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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세 안재홍 선생 서세 58주기 추모식 행사 개최
    3.1 독립운동 자주독립정신 계승·발전과 민세 안재홍 선생 추모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및 민세 안재홍 선생 서세(逝世) 58주기 추모식이 지난 1일 고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3.1 독립운동의 자주독립정신 계승·발전과 민세 안재홍 선생을 추모하고자 유족 및 민세사업회 임원과 평택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시민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평택청소년합창단 노을중창단의 ‘1919 만세소리와 내 나라 내 땅’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및 민세 약전, 어록 봉독, 추모사, 민세 연구저서 봉정,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민세 안재홍(1891~1965) 선생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 출신으로 3·1운동 직후 조직된 비밀 독립 결사단체인 대한민국 청년외교단 사건과 신간회 창립, 조선학 운동, 군관학교 사건, 조선어학회 사건에 이르기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7년 3개월간 옥고를 치르면서 일제 강점기에 국내 독립운동의 통합에 힘쓴 인물이다. 한국전쟁 중 납북되어 1965년 3월 1일 평양에서 돌아가셨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시는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자랑스런 평택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08
  • 평택시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개최
    출장 필요성, 출장국·기간 타당성, 출장경비 적정성 엄격하게 심사 ▲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내실 있는 출장을 위해 공무국외출장의 기본 원칙과 목적을 바탕으로 출장의 필요성, 출장국과 출장 기간의 타당성, 출장경비의 적정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시의회는 단순 시찰이나 견학에 그치지 않고 내실 있는 출장이 이뤄지도록 구체적인 연구주제 설정을 통한 ‘테마별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는 ▶장애인복지, 친환경 ▶재난안전, 대중교통, 상하수 처리 ▶도시재생, 도서관 등 총 3개의 연구주제를 선정했다. 도시재생, 도서관 분야로는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7박 9일간 이탈리아(볼로냐 2000프로젝트, 로마 국립중앙도서관 등), 프랑스(파리 산타 기울리아 등)를 방문해 해외 도시재생 성공사례 및 도서관 운영현황 등을 연구한다. 또한 장애인복지, 친환경 분야로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7박 9일간 프랑스(파리 MDPH 지역장애인 통합기구 등), 독일(프라이부르크 생태주거단지 보봉마을 등)을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 시설, 장애인복지 정책 및 사업 현황 등을 연구한다. 아울러 재난안전, 대중교통, 상하수 처리 분야로는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7박 10일간 미국(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협회, 산호세 정수장, LA 시의회 및 비상관리센터 등)을 방문해 선진 대중교통 및 재난 대응 시스템, 상하수 처리 정책 등을 연구한다. 유승영 의장은 “올해부터는 구체적인 연구주제에 따라 책임감 있는 출장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다른 나라의 선진 사례와 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연구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택시가 글로벌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08
  • 경기도,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에 평택시 지정 신청
    평택시, 약 872만㎡ 특화단지 지정... 지정되면 파격적 혜택 제공받아 ▲ 특화단지 약 872만㎡에 포함된 삼성전자가 위치한 고덕국제화지구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평택시를 비롯해 고양, 남양주, 화성, 용인, 이천, 안성 등 7개 시 지정을 신청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발표 후 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공모 참가 의사를 밝힌 7개 시와 반도체 분야 육성계획을 수립해 공모 마감일인 2월 27일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2022년 1월 국회를 통과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용수·전력 등 핵심 기반 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R&D) 지원, 세액공제와 부담금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평택시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위치한 고덕국제화지구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약 872만㎡를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전후방 협력기업 유치 및 KAIST 반도체 계약학과와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 구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특화단지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반도체 생산시설 용적률 한도를 최대 1.4배까지 받을 수 있고, 브레인시티 내에 입주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중견 기업에도 수출 촉진 판로 개척과 R&D 지원 방안이 있다”면서 “공모에 선정되면 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반도체가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은 국제 경쟁력 유지·확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평택시를 비롯한 7개 시와 경기도의 모든 지원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 개시를 알렸으며, 올해 1월 10일 설명회를 열고 특화단지 추진 방향, 지정 절차, 육성계획서 작성 지침 등을 안내한 바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산업부와 전문위원회의 1차 검토·조정을 거쳐 첨단전략산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에서 최종심의·의결 후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02
  • 김수우 이사장, 주한미군 ‘2022 좋은 이웃상’ 감사장 받아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통해 한미우호증진 및 문화교류 이끌어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이 주한미군사령부가 선정한 ‘2022 좋은 이웃상(Good Neighbor Award)’에 선정되어 감사장을 받았다. 주한미군은 지난 2003년부터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단체를 선정해 좋은 이웃상을 수여하고 있다. ‘2022 좋은 이웃상’은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실적을 심사해 선정됐다. 지난 2월 22일 오전 9시 30분 캠프험프리(K-6) 미군사령부 백선엽 강당에서 열린 ‘2022 좋은 이웃상’ 시상식에서 김수우 이사장은 폴 라캐머러(Paul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그동안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은 주한미군 이전 및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미군기지 관광문화사업, 평택상담센터 설치, 미군부대 주변지역 소음방지사업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한미군과 가족, 평택시민이 전통놀이를 통해 화합·소통하며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한미친선 전통놀이대회, 주한미군 자녀들과 한국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한미어린이 미술 공모전, 세계적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김치를 주한미군 및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면서 한국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한미사랑의 김장김치 축제를 통해 한미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 감사장을 수여받은 김수우 이사장은 “저와 함께 한미문화교류와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회원님들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미 교류를 통해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간의 지속적인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02
  • [인터뷰]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초대 총장에게 듣는다!
    3월부터 ‘한경대+한국복지대’ 통합해 ‘한경국립대’ 출범... 지역사회 많은 변화 예상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초대 총장 2023년 3월 1일부터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국립한경대학교와 평택시에 위치한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한경국립대학교’로 통합됐다. 두 대학이 통합되어 지역사회에도 많은 변화들이 예상되면서 통합대학의 미래를 견인할 이원희 초대 총장의 어깨도 한결 무거워졌다. <평택자치신문>을 비롯한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2월 22일 한경국립대학교를 찾아 이원희 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통합 과정과 향후 목표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국립한경대학교’와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통합해 ‘한경국립대학교’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다. 그동안 두 대학의 통합은 어떻게 준비했나? 이번 통합은 두 단계로 구분될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2019년부터 양 대학 총장이 협의하고 학내 구성원의 동의를 구하는 단계였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에 승인요청서를 제출했는데 지역주민의 동의를 받지 못해 1년 정도 진행하지 못했다. 두 번째 단계는 제가 2021년 10월 한경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받고 주민의 동의를 받기 위해 노력하던 시기로 시민의 반대 과정을 통해 통합대학의 발전모형이 더욱 성숙될 수 있었다. - 통합과정에서의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했나? 먼저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의 통합이기 때문에 시너지효과가 있을지 우려가 많았다. 동질성이 강했으면 통합과정에서 구조조정이 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양 대학이 이질적이라 중복성이 적었고 학과 폐지나 통합과정이 최소화됐으며 상대적으로 저항도 줄일 수 있었다. 둘째는 대학이 평택으로 이전할 거라는 안성시민의 우려가 컸지만 제가 안성의제21 상임의장을 8년 정도 수행했고, 기남방송에서 ‘이원희의 시사진단’을 진행한 경험으로 지역사회에 신뢰가 쌓여있었다는 것이 큰 자산이 됐다. - 학교명을 ‘한경국립대학교’로 결정했고, 약칭으로는 ‘한국대학교’로 사용하게 된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또 네이밍 전략은 무엇인가? 두 대학이 통합되면서 ‘경기국립대’, ‘경인국립대’ 등의 교명이 제안되기도 했으나 타 대학 교명과 혼선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정부가 인정하지 않았다. 사실상 교명에는 국립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 대학이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임을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 교육부에 요구해 ‘한경국립대’로 바꾸게 됐다. 특히 줄여 쓰면 ‘한국대’가 되기 때문에 홍보에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드론 촬영 - 특성이 다른 두 대학이 통합되면 어떤 것이 달라지고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나? 시너지는 1과 1이 합쳐져 2가 되는 것이 아니라 3이 되는 과정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예컨대 평택캠퍼스의 유니버설건축학과가 안성캠퍼스의 건축학전공으로 통합하면 해당 전공의 전임교원 수 증가에 따라 교육과 연구역량이 강화될 수 있다. 아직 몇몇 전공의 통합 여지가 남아 있지만 한 걸음씩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계속 추진할 것이다. 특히 교무, 총무, 기획 등 지원기능에서 중복된 기능과 인력을 개편하면서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제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력이 재배치될 것이다. 기본방향은 조직 관리의 원리와 함께 개인의 역량과 관심사를 조화시키면서 진행할 것이다. - 각각의 캠퍼스 기능은 어떻게 특성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대학구성원들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웰빙을 주된 콘셉트로 삼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 안성캠퍼스는 스마트농업, 농업에너지, 농업과 환경 등 기존분야를 강화하고, 새 분야와 융합을 통해 발전시킬 것이다. 평택캠퍼스는 장애인 창업사관학교, 장애인 고등교육종합지원센터, 유니버설디자인 등의 아젠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대학의 경쟁력은 학과의 경쟁력이다. 관련 학과의 연구와 교육역량을 제고하고 전문 교수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 평택과 안성은 반도체, 항만, 미군기지, 농축산업, 수소특화지구 등 다양한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축소판과도 같다. 이 같은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어떻게 협력해나갈 것인가? 현 정부는 지방정부와 지역 대학의 연계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대학이 지역 산업구조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논리의 연장으로 한경국립대가 평택과 안성의 산업구조에 적합한 연구와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다. 특히 대학은 관련된 전공학과가 있고 분야별 전문교수가 있다. 향후 지방정부, 산업체, 시민사회와 대학이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할 것이다. 흔히 ‘산학협력’이라 하지만 제가 ‘지산학(地産學)’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한경국립대학교 대학본부 외경 - 국립한경대학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이면서도 그동안 위상을 갖추지 못했다. 앞으로 어떻게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인가? 경기도에는 국립대가 하나만 있기 때문에 거점대학의 위상을 가져야 함에도 중심대로 구분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학생 수가 1만 명 이하이고 병원이 없기 때문이며 대학의 사회적 지명도도 포함된다. 이런 맥락에서 한경국립대가 거점대학이 되기 위한 과제가 도출된다. 우선 학생 수 감소 시기가 지속되면 학생 수는 의미가 없을 것이다. 병원과 관련해서는 노인과 아동의 재활병원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경기도 기관인 안성의료원에서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 부설병원이 아닌 협력기관이 될 것이고 치유농업, 트라우마 치유, 심리상담 등의 기능을 포함해 Agri Health Resort를 추진하고 있다. 당장은 어렵더라도 먼 미래를 보고 진행해야 할 아젠다이다. - 이원희 총장의 대학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총장의 경영철학을 대학에 어떻게 반영시켜 나갈 것인가? 대학의 첫 번째 사명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이다. 대학의 모든 권리와 의무는 학생으로부터 나온다. 특히 우리 대학은 조금만 정성을 기울이면 고등학교에서 능력을 몰랐던 학생이 자신의 새로운 능력을 깨달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다. 그 교육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새로운 연구와 결합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장애, 비장애 대학생 창업경연대회를 개최했는데 대학이 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대학’을 만들고자 한다. 학생은 수동적인 교육의 수혜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교육의 주체가 돼야 한다. - 한경국립대학교가 급변하는 국제사회와 교육환경 속에서 발전할 수 있는 비전이 있는가? 한경국립대학교만의 핵심적인 특성화전략은 무엇인가? 우리가 가진 특징을 발휘해 관련 연구와 교육을 연계해서 외국대학과 외국인 학생을 양성할 것이다. 글로벌창의인재학부를 신설해 외국인 전용 학부 개설을 준비 중이다. 대학의 새로운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활용할 계획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디자인과 학생이라면 강의는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계절학기에 한경국립대에 와서는 실험과 실습을 하며 학점을 받는 방식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축적한 강의 자료들을 활용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한경국립대학교도 학생 충원문제를 피해갈 수 없을 텐데 이에 따른 대책은? 10년 후 대학에서 생활하는 교육수요자를 고등학교 졸업생 50%, 외국인 학생 30%, 평생교육 수강생 20%로 예상하고 대학 체제를 개편하고 있다. 즉 고객 확대 전략으로 외국대학과의 협력 확대 방안 모색, 평생교육프로그램 확대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 수 감소가 대학의 위기라고 하지만 그 자체가 위기가 아니다.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 위기다. 그런 의미에서 대학이 기존에 운영하던 방식의 전면 개편이 요구되며, 이에 얼마나 빨리 적절하게 대응하느냐가 생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생각한다. - 지역사회 협력과 기여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 향후 대학은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대학의 기능을 강조할 것이다. 현재 안성캠퍼스에서는 초등학생을 대학으로 초대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이번에는 코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고등학교 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문화복합관 건물을 개방해 스포츠센터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 보조금 사업으로 ‘중장년행복캠퍼스’를 운영하고 50~60대를 위한 재충전 교육도 하고 있다. 특히 치유농업을 소방서 공무원과 경찰공무원들에게 실시해 교육부의 행정개혁 대상도 받았다. 즉, 대학이 지역의 평생교육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평택캠퍼스에서는 특히 드론교육에 특화해서 지역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에 평택시와 함께 장애인 평생교육도시를 위한 사업을 공동하고 시도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지역사회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프로그램이나 지역대학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발굴해 운영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 지역이 함께 하는 대학은 향후 대학의 생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방향이라고 생각한다. - 지역사회와 평택·안성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학은 입지한 지역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시민활동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시민사회를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한경대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저는 통합 대학의 비전으로 ONE, HKNU를 제시하면서 ‘열린 대학, 함께하는 대학, 미래로 가는 대학’의 구호를 제시했다. 지역과 함께하겠다는 저의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저의 진정성을 이해해 주시고 시민사회에서도 대학의 장기적 관점에서의 발전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02
  • [인터뷰] 2022 행감 스타, 평택시의회 이종원 의원에게 듣는다!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정책 연구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종원 의원 지난해 11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이종원 의원을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모니터링단은 지방교부세 과오납, 이웃분쟁 관련,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법령 및 조례 확인, 구체적인 근거자료 제시, 제출받은 자료 숙지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2월 27일 평택시의회에서 이종원 의원을 만나 ▶행감 우수의원 선정 소감 ▶2022년 행정사무감사 문제점 및 대안 ▶청소년 사이버 윤리 의무교육 필요성 ▶미군기지 주둔 지역 주민 피해 방지 및 지원 제도 ▶도시가스 지원 조례 개정안 발의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지난해 11월 진행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어느 해보다도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은 의원님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습니다.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소감은? 초선 의원으로서 임한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께서 세심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직접 선정해 주신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우수의원 선정은 제게 큰 격려와 자신감을 준 소중한 경험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더 발전하고 더 열심히 하라’는 시민의 엄중한 목소리처럼 여겨져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합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시의원의 입장에서 직접 경험해보니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격려에 감사드리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잘했던 부분은 더욱 잘하도록 노력해 올해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 지난해 행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본 부분들과 문제점들을 설명해 주십시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방세 과오납과 관련된 여러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개선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지방세 과오납은 지방재정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시와 납세자 모두에게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점은 지방세 과오납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손실입니다. 그렇기에 지방세 과오납 발생과 미환급을 최소화해 시민의 불편과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지방세 과오납에는 납세자 착오나 경정 청구 등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기관의 착오로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선 세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세무 시스템의 개선, 철저한 과세자료 및 대장 정비 등을 통해 최대한 줄여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이내에 환급 신청을 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되기 때문에 각별한 홍보와 노력을 통해서 환급률이 100%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 제235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이종원 의원 - 의원님께서는 지난해 11월 21일 제235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청소년 사이버 윤리 의무교육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제안하신 의무교육 필요성과 교육이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것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쥐고 태어난 세대’라고 할 만큼 인터넷·스마트폰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디지털 기기와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점차 확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아동·청소년들이 사이버 공간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과 많은 상호작용을 하다 보니 각종 유해정보와 자극에 쉽게 노출되고 더 나아가 사이버 범죄에 엮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n번방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선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사이버 윤리 의무교육을 통해 사이버 위협 및 범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매체를 스스로 안전하게 이용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아울러, 선한 댓글 달기 활동 등과 같은 윤리 의식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의 공격성과 혐오 표현을 줄이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간담회 개최를 통한 관계기관 의견 수렴과 「평택시 청소년 사이버권리침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등 대안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동·청소년들은 평택시의 소중한 미래 자산인 만큼 올바른 사이버 윤리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난 1월 27일 미군기지 주둔 지역 주민 피해 방지 및 지원 제도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들을 위한 조례 제정과 행정·재정적 지원 제도 마련을 논의하셨습니다. 미군기지 주둔으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가 위치한 평택은 주한미군과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한미군으로 인해 우리 시민이 피해를 보았을 때 구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는 아직 미비합니다. 주한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피해 주민을 지원하는 조례조차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주민 피해는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었고, 실제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주한미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주민 스스로가 이를 입증해야 하고 소송 등에 따른 시간적, 금전적 부담 또한 감당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피해 주민들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너무 큰 부담이 된다’ 등의 이유로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는 것을 지레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주민이 피해를 봤을 때 지원하거나 보호해 줄 법적·제도적 장치는 지금이라도 충분히 갖춰 나가야 합니다. 국가가 못 한다면 지자체가 나서서 피해를 막아주고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국가 간 조약으로 다뤄지는 부분이라 법률적 권한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며, 가능한 부분에서 대안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조례 제정 등을 포함한 행정·재정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주한미군으로 인한 주민 피해 방지와 지원 필요성에 대해 시민사회, 관계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주한미군과의 소통을 통한 협력체계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종합적인 계획 수립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 제236회 임시회에서 도시가스 지원과 관련된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셨는데 그 취지와 내용을 말씀해 주십시오. 평택의 주요 현안으로는 신도심과 구도심, 농촌과 도시 등 지역 간 격차가 있으며, 지역 간 격차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에너지 불균형 문제가 있습니다. 일례로 시 외곽지역인 서탄면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현재 약 18%에 불과해 평택 내에서도 심각한 에너지 취약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평택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를 운영 중이지만 그동안 지원 대상이 도로에서 주택으로 이어지는 저압 공급관으로만 한정돼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께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지난 제236회 임시회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을 본관·정압기까지 확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지원 대상이 대폭 늘어나 기존 10억 원 대에 불과했던 지원 예산이 100억 원 대까지 상향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간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취약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접근성을 확보하고 연료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현장활동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이종원 의원 - 동료 의원들에게 바라는 점과 올해 의정활동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시의회 18명 의원들이 시민을 위해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료 의원 상호 간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든 의원들이 서로 다른 경험과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각자의 의견과 주장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정책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시민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세심히 살피고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정책 연구 등으로 실질적인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올해 의정활동 목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특히 주한미군기지 인근 주민 피해 방지 및 지원과 외국인 노동자를 통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 평택이 지금 겪고 있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이 있다면?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노동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평택 내 대다수 농촌지역, 소상공인 및 소규모 제조업체는 필요한 인력을 제때 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건설 현장으로 많은 인력이 몰리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임금을 제공하면서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주변 노동 인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평택시로 유입한다면 지역 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입니다. 물론 외국인 근로자의 무단이탈, 미등록 외국인 고용, 언어 소통 장벽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안전, 건강, 복지 등 처우 개선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관리해 나가는 것은 지자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시 집행부와의 협의 등을 통해 조례 제정, 협의 플랫폼 구축을 비롯한 제도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풍부한 외국인 노동 자원을 활용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건비 증가에 따른 지역 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아직 초선으로서 부족한 것도 많고 채워야 할 것도 많습니다. 나쁜 관행은 비우고 청렴함과 공정함을 채워서 시민 여러분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나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여러분들 뒤에 있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힘들 때 앞으로 제가 나갈 것이고 여러분들이 친구가 필요할 때 곁에서 항상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선 초기에 시민들께 젊은 시의원 한 명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기여를 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각오를 지키면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가능한 꼼꼼하게 점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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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유의동 의원, 평택시 주요 사업현장 방문해 추진 상황 점검
    서해복선전철 안중역 건설 현장과 이화~삼계간 도로개설 현장 방문 ▲ ‘이화~삼계간 도로개설 사업’ 현장을 방문한 유의동 국회의원 국민의힘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시을)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 2월 22일 서해복선전철 103역사(가칭 안중역) 건설 현장과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간 도로개설 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유 의원은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에 신축공사 중인 서해복선전철 103역사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시설현황, 수송수요, 공정추진 현황 등을 비롯해 서해복선전철~경부고속선(KTX) 연결선 건설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오는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서해복선전철은 총사업비 약 4조 원을 투입해 충남 홍성~경기 화성을 잇는 90km의 노선으로, 안중역은 서해복선전철 역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다. 유 의원은 “서해복선전철이 개통되고 서해복선전철~경부고속선 연결선 사업이 완공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서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화~삼계 간 도로개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건설본부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사업은 포승읍 홍원리~청북읍 현곡리 6.27km 구간에 4차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445억 원(국비 383억 원)이 투입되어 오는 2025년 7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주변 산업단지와 청북신도시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인근 국도38호선의 차량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며, 포승공단~고덕신도시 간 거리가 24km에서 18km로 6km 단축된다. 유 의원은 “도로 개통 시 통행시간 단축을 물론 물류비 절감 등으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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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1
  • 평택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2050 탄소중립도시 선언 및 다양한 정책 수립 높게 평가받아 ▲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최원용(왼쪽) 부시장과 한정애 국회의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월 24일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 202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를 격려하고 모범 사례 확산을 위해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시상이다. 평택시는 이번 녹색기후상 공모전에 평택시 2050 탄소중립도시 선언 후 기관·기업체와 탄소중립 협약을 체결하여 발전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탄소중립 도시로의 실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평택항 수소특화단지 조성으로 친환경적인 에너지(수소)로의 대체를 가속화하여 환경보존과 미래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도시 숲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생태환경개선을 위한 도시계획 추진과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 갈등 극복 및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등을 인정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작년에 조성된 환경교육센터에서 시민주도 도시 회복력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기후변화 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행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하나가 아닌 민·관·산 모두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환경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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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1
  • 평택시·평택시의회, 세대당 10만 원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평택시 전체 27만여 세대에 평택사랑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해 3월 중순부터 온라인 및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 20일 열린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평택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 평택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통해 지원금 관련 조례안 및 추경예산안 처리 평택시의회는 20일 제237회 임시회를 열고 세대당 10만 원 상당의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길을 열었다. 시의회는 최근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 급등으로 시민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날 제237회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진행해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관련 안건을 신속히 처리했다. 김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최재영·강정구·이윤하·이종원·최준구 의원이 공동발의한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의 지급 근거가 되는 「평택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278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평택시는 이를 바탕으로 3월경 약 27만 세대에 세대당 10만 원 상당의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해 시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명숙 의원은 “올겨울 치솟는 난방비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들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조례를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며 “이번 지원금이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영 의장은 “난방비 폭등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 대한 난방비 지급 사안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근거 조례를 제정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해 평택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배경을 설명하는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 ■ 평택시, 지원비 270억 전액 시비로 편성해 평택시는 2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평택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평택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급 금액은 세대 당 10만 원으로 평택시 전체 27만여 세대에 보편 지급될 예정이며, 270억 원 전액을 시비로 편성하여 평택사랑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향후, 관련 업무는 기획항만경제실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팀에서 추진할 예정이며,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3월 중순부터 온라인 신청 및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과제들을 적극 발굴하여 확대하겠다”며 “평택시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평택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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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2
  • 유의동 의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 강력한 대책 마련돼야”
    개보위 출범 후 383곳에서 약 1,496만 건 개인정보 유출 신고 LG유플러스 59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LG유플러스 이외에도 민간기업 50곳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하 개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한 민간기업은 총 51곳으로 LG유플러스 이외에도 50곳이나 더 있었다. 개보위는 행정안전부(공공/민간총괄분야), 방송통신위원회(온라인분야), 금융위원회(상거래기업 개인신용정보 조사처분)로 분산되어있던 개인정보 보호 감독 기능을 통합한 중앙행정기관이다. 지난 2020년 8월 개보위의 출범 이후, 매월 민간 12곳에서 48만2,655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셈이지만, 개보위는 LG유플러스와 같이 신고 당시 유출 규모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한 곳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보다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회 유의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보 유출을 신고한 곳은 3년간 총 383곳이며, 약 1,496만 건에 달한다. 지난달에는 LG유플러스 이외에도 민간분야 50곳에서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하면서 신고건수가 총 51건으로, 개보위 출범 이후 가장 많은 민간기업이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동 의원은 “향후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적극적이고 확실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개보위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도 결국엔 ‘모래 위에 쌓는 성’일 뿐”이라며 “이번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건을 포함, 향후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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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2
  • [포토뉴스]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김진태 평택경찰서장 접견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지난 10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김진태 평택경찰서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면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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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김현정 민주당 평택을위원장, 찾아가는 민생소통 간담회 개최
    “국제도시 면모 갖추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 이어 나가겠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2월 9일 호반써밋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고덕국제도시 주민연합 아파트 회장단과 ‘찾아가는 민생소통 간담회’를 갖고 현안 공유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김현정 위원장은 민생현장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민생소통 간담회’를 진행 중이며,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정 위원장과 주민연합 회장을 맡고 있는 이현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현의 회장은 고덕국제도시 주민연합에서 진행 중인 ‘국토부 대상 소송제기’ 배경과 도시개발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면서 “입주민과 입주예정자의 의사는 무시한 채 도시개발이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변경되고 지연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현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역문화 축제 및 마을장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과 입주 예정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세계 최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고덕국제신도시의 개발 및 조성 과정에서 생기는 주차장, 교통, 국제학교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3단계 개발까지 완료되어 국제도시 위상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정 위원장은 앞으로도 골목당사와 함께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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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이병배 전 평택시부의장,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 당선
    이 신임회장, 2025년 1월까지 20대 회장의 잔여임기 2년 맡아 ▲ 왼쪽부터 유남규 부회장, 이병배 당선인, 남만진 선거관리위원장 이병배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이 한국실업탁구연맹(이하 연맹)의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연맹은 13일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열리고 있는 광교체육관(스튜디오T)에서 이병배 당선인(60)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연맹의 남만진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증을 건넸고, 유남규 실무부회장(한국거래소 감독)이 꽃다발로 축하했다. 이병배 당선인은 지난 10일 끝난 연맹의 제21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입후보, 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심사를 거쳐 당선이 확정됐다. 평택 출신의 이병배 당선인은 올해 60세로 사업과 봉사활동 등으로 평택에서 입지가 탄탄한 정치인 출신으로, 평택시의회 7, 8대 의원을 지냈고 8대에는 부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평택시체육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체육회 안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병배 당선인은 오는 23일 광교체육관에서 이취임식을 가진 후 업무를 시작한다. 연맹은 이명종 제20대 회장(부산 노블레스성형외과 원장)이 지난 1월 말 사임하면서 새 회장을 선출했다. 이병배 신임회장은 2025년 1월까지 20대 회장의 잔여임기 2년을 맡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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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인터뷰] 2022 행감 스타,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원에게 듣는다! (최종)
    “조례 제·개정 통해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 다하겠습니다” “이동권은 교통약자가 누려야 할 권리... 원하는 시간·장소에 이동 할 수 있어야” ▲ 평택시 서부지역의 균형 발전 필요성을 설명하는 강정구 의원 지난해 11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재선 의원인 강정구 의원을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강 의원은 평택도시공사 청북시립추모공원과 관련해 10여 년 동안 행정에서 모르고 있었던 착오를 찾아내어 1년 동안 조사하고 공론화시켰으며, 집행부에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1일 평택시의회에서 강정구 의원을 만나 ▶행감 우수의원 선정 소감 ▶2022년 행정감사 문제점 및 대안 ▶평택시 서남부권의 중요 현안 및 시급한 현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대 ▶제8대~9대 조례안 발의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2회에 걸쳐 강정구 의원의 인터뷰를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정책과 대안 마련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해 12월 열린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 평택시의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대’를 제언하셨습니다. 특별교통수단 확대가 필요한 이유와, 확대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확대되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특별교통수단의 법정 대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 제16조 제1항에 따라 ‘보행상의 장애인으로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150명당 1대’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평택시 특별교통수단은 49대로 이는 2021년 기준 교통약자법에 따른 법정 대수인 32대보다 153% 많은 수치입니다. 특별교통수단이 법정 대수의 기준치를 상회하기는 하지만 그러함에도 몇몇 부분에서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유 대수가 법정 기준을 만족하지만, 교통약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실제 이동거리와 소요시간, 수요 집중시간, 유형 등을 고려하지 않고 법적 기준만을 충족함에 따른 문제입니다. 평택시는 경기도 내 인구 50만 이상인 13개 도시 중 4번째로 큰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센터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수원시, 고양시에 이어 도내 3번째이며, 인구 대비로는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물론 한정된 예산으로 차량을 무한정 늘릴 수는 없습니다.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비휠체어용 수요자의 경우에는 임차택시나 바우처택시로 부족한 특별교통수단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휠체어용과 비휠체어용을 구분하고 수요에 적합한 유형의 차량을 임차해 제공하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개선해야 할 사항은 차량 가동률입니다. 평택시는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52명으로 차량 1대당 운전원 비율은 1.06명입니다. 이는 인구 50만 이상 도시 13개 중 10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이로 인해 차량 1대당 운행시간이 제한될 수밖에 없으며, 운전원에게 휴가, 병가 등의 사유가 발생할 때에는 실질적 가동률은 훨씬 떨어지므로 운전원의 추가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입니다. 또한, 교통약자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서는 운행방식의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현재는 예약콜을 기본으로 남는 배차에 한해 즉시콜이 이뤄지는 시스템인데, 이런 방식으로는 교통약자들의 차량 이용이 어려울뿐더러 빨리 예약한 일부의 교통약자만이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더욱이 거리가 먼 서부지역의 경우 이동시간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타 지역보다 선택의 폭은 더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예약콜과 함께 즉시콜이 병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이 필요합니다. 물론 현재의 적은 차량수와 인력으로 24시간 운용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동권은 교통약자가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만큼 평택시의 교통약자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어려움 없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 많은 시민들이 의원님을 ‘걸어 다니는 신문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추진, 주한미군기지 이전, 평택항 개발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시민 생활 곳곳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피해에 따른 생활 민원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의 지역구인 서부지역 5개 읍·면은 농촌이 많은 지역 특성상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교육, 문화, 체육 등의 제반 여건이 좋지 않은 데다가 평택시 전체 면적의 약 48.2%를 차지할 만큼 넓고 개발 현장도 많아 주민들의 민원 및 요구사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민 민원이 발생하면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민원 현장 곳곳을 부지런히 발로 뛰며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시민들께서 보시고 ‘걸어 다니는 신문고’라는 별명을 붙여 주신 것 같습니다. 민원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취약지역을 직접 눈으로 보고 점검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찾아가는 행위만으로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더 큰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평소 탁상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펼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무엇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일회성 민원 해결을 넘어 문제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고심하여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 평소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치는 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간 어떤 조례들을 발의하였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지난 제8대 의회의 임기 4년간 제정 24건, 개정 27건, 폐지 2건 등 총 53건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제9대 의회에 들어서는 제정 3건, 개정 4건 등 총 7건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평소 많은 조례를 발의하는 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단순히 조례안의 발의 건수보다는 제가 발의한 조례안의 내용에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근 제9대 의회에 들어 발의한 조례를 몇 가지 간략히 소개해 드리자면, 「평택시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안」을 통해 청소년의 활동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평택시 규제병해충 대체작물 식재 지원 조례안」을 통해 규제병해충에 따른 피해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조속한 피해 회복 및 안정적인 농업 소득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 등을 규정했습니다. 또한, 축사나 위험물 제조공장 등 갈등유발 예상시설이 마을 주변에 들어설 때 주민들이 미리 알기 어려웠고 그에 따른 갈등이 불거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정보 소외로 인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평택시 갈등유발 예상 시설 사전고지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보해야 할 갈등유발 예상시설의 종류가 대폭 늘었고, 주민에게 알리는 방법도 5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이나 일반 마을의 경우에는 읍·면·동장과 통·리장에 서면으로 통지하고, 평택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하게끔 강화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번 조례를 통해 갈등유발 예상시설에 따른 주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화로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평택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평택시 환경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의원 조례안을 발의하면서 평택시가 가진 다양한 현안문제를 조례 제·개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풀어나가고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의회에 들어와 많은 민원 현장을 직접 다니며 확인하다 보니 어떨 때는 백 마디 말보다 잘 만들어진 조례 하나가 더 효과적일 때가 많다는 것을 느끼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시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발굴하고 제정한 이후에 각종 민원이나 현안문제들이 조금씩 개선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보람도 느낍니다. 앞으로도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나가는 의원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의회가 살아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야 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9만 평택시민을 대변하는 시의원으로서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정책과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반전시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른 의원들님과 함께 합심해 일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제9대 평택시의회가 진정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로 시민 여러분께 각인되도록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제8대 의회에서 초선의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앞으로도 민의를 대변하고 민생을 챙긴다는 처음 그 마음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저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며, 의정활동을 마쳤을 때 시민의 대변인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는 그런 시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한결같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받은 사랑에 배로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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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평택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개회 “8일간 일정”
    조례안 등 안건 27건 심사,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 청취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7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4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8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9일부터 13일까지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순이 의원이 ▶저상버스의 마을버스 확대 도입 ▶보도블럭 경계석 상한폭 폐지 및 턱 낮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사전·사후점검 활성화 등 교통약자 편의시설 재정비 추진을 통해 안전한 통행권을 보장할 것을 제안했다. 유승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의회에서는 경제, 복지, 일자리, 교육 등 따스한 온기가 평택시민의 삶에 스며들도록 생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평택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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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인터뷰] 2022 행감 스타,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원에게 듣는다! ①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 의견을 경청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현안문제 도출에 그치지 않고 적절한 대안을 집행부에 제시하겠습니다” ▲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강정구 의원 지난해 11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재선 의원인 강정구 의원을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강 의원은 평택도시공사 청북시립추모공원과 관련해 10여 년 동안 행정에서 모르고 있었던 착오를 찾아내어 1년 동안 조사하고 공론화시켰으며, 집행부에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1일 평택시의회에서 강정구 의원을 만나 ▶행감 우수의원 선정 소감 ▶2022년 행정감사 문제점 및 대안 ▶평택시 서남부권의 중요 현안 및 시급한 현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대 ▶제8대~9대 조례안 발의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2회에 걸쳐 강정구 의원의 인터뷰를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제234회 임시회에서 현장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강정구 의원 ■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쓰여야 할 예산이 올바르게 관리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행정감사에서 의원님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습니다. 또 지난해 행정감사는 어느 해보다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소감은? 우선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분도 빠짐없이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제9대 평택시의회 동료 의원님들과 성실히 답변해 주신 집행부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열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 기간 동안 늦은 시간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신 9대 의원님들의 모습은 ‘더 나은 평택’을 만들겠다는 열정이 그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에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열정을 가진 동료 의원님들 덕분에 저도 더 적극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에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한편으로는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역시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장에서 많은 시민분들을 만나 뵈면서 시민 여러분의 불편함을 직접 보고 들은 것이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며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의원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2022년 행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본 부분들과 문제점들을 설명해 주십시오.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쓰여야 할 예산이 올바르게 관리되고 있는지와 행정상 미비로 시민이 실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일례로 평택도시공사의 청북시립추모공원 이용료 착오 문제가 있습니다. 10년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청북시립추모공원의 봉안료 계산이 잘못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노인장애인과에서 운영하던 기간과 평택도시공사로 위탁되는 과정, 평택도시공사에서 운영하던 기간에도 착오를 발견하지 못해 5,0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징수되지 못했고, 추가로 시민을 위해 쓰일 수 있었던 금액이 사라졌습니다. 한 번만 더 살펴보았다면 발견할 수 있었던 문제점을 지금껏 그렇게 해왔다는 이유만으로 10여 년 동안 착오가 발견되지 못한 점은 분명 아쉬운 일입니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감사 시스템의 도입으로 이러한 행정상 착오를 방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착오를 지금이라도 찾아내어 시민 여러분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 시민과의 대화에서 서부권역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있는 강정구 의원 ■ “가장 적절한 대안이 채택됐을 때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의원님은 문제 현안 도출에 그치지 않고 적절한 대안을 집행부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각종 행정 업무의 추진 현황과 이행 여부를 파악해 잘못됐거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정·개선을 요구하고 발전적인 시정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있습니다. 그렇기에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의 역할이 단지 현안 문제 도출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고 시정이 그에 맞게 변화해 나가야 행정사무감사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추구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현장을 직접 가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당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어떤 대안이 필요할 것인지,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떠올리게 됩니다. 물론 저의 대안과 제안이 모두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의원이 제시한 대안에 대해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토론과 논의가 이뤄지고 여러 가지 대안들의 장단점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대안이 채택됐을 때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현안 문제 도출에만 그치지 않고 항상 적절한 대안을 함께 집행부에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의원님 지역구는 평택시 서남부권인 안중, 포승, 청북, 오성, 현덕 등 광범위한 지역입니다. 현재 서남부권 지역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 현안 및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지? 서부지역에는 평택시 인구의 약 19%가 거주하고 있으며 만 39세 이하 인구 비율은 약 47%에 달합니다. 앞으로는 서해선 안중역,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화양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인구 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면적으로는 평택시 전체의 약 48.2%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정작 서부지역에는 이들 주민이 향유할 만한 이렇다 할 문화시설이 부족합니다. 아직까지 그 흔한 영화관 하나 없는 것이 서부지역의 현실입니다. 서부지역 주민들은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가야 합니다. 이렇듯 즐길 거리가 부족해 서부지역 주민 상당수는 지역 내에서 여가를 즐기는 것을 포기하고 수원, 천안 등 인근 대도시에서 여가를 보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기본적인 먹고 자는 것 외의 소비는 대부분 외부에서 이뤄지니 서부지역의 지역경제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역 간 문화생활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계획 중인 서부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최근 건립된 안중체육관 등을 적극 활용해 서부지역 젊은 층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유치해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해소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평택 서부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의료시설이 부족하고 낙후되어 있어 중증 및 응급환자의 수요에 제대로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평택 남부 또는 수원·천안 등에 위치한 대형병원으로 이송이 불가피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의료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화양·현덕·송담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외국인 유동인구 유입 등으로 꾸준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의료시설 확충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다행히 현재 화양지구 내 종합병원 설립이 추진 중으로 2025년경에 개원할 예정입니다. 종합병원은 서부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민의 의료복지 수요 충족과 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해 종합병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 서부권역의 의료시설 및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코로나19 장기화는 물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로 대내외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지역 경기가 침체되어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이 있는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평택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수의 혁신기업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미 삼성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하나의 대형 혁신기업의 유치는 집적 경제 효과로 수많은 다른 기업을 이끌어 오게 되며, 이는 우수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투자·고용보조금, 물류비 등 금전적 지원으로 기업을 유치하려 하지만 이는 혁신기업 유치에 있어 필수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편리한 생활 환경, 높은 수준의 문화 인프라, 교통 접근성 등으로 지역의 매력도를 높이는 것이 풍부한 인재와 혁신기업 유치에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평택은 이미 KTX, 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 여건으로 이와 같은 조건이 어느 정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와 소비재를 공급해 도시의 매력도를 제고해야 합니다. 평택이 수소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의 산학연계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도 적극 양성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과감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어려움을 덜어주는 등 혁신기업이 매력을 느낄 만한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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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난방비 폭등 긴급 지원 대책 논의
    집행부는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 난방비 긴급 지원방안 마련해야 지난달 30일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 최재영) 의원들은 최근 난방비 폭등에 따라 평택시 차원의 신속한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 시의원들은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 서민을 포함해 노인·장애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에 대한 다각적인 실태 파악과 함께 관련 대책을 논의한 후 평택시 집행부를 통해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난방비 폭등 및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국민 80%에게 소득수준별 10~25만 원을 지원하는 에너지물가지원금을 제안했으며, 경기도에서도 도비 200억 원을 긴급 투입해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난방취약계층 긴급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평택시의회 최재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에 각종 공공요금이 대폭 인상되어 민생이 시름하고 있는데, 중앙정부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고 미봉책으로 면피하려 하고 있다”며 “평택시 자체적으로라도 신속하게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시민의 고통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평택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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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평택자연연구소, 천연기념물 ‘참매’ 발견해
    김만제 소장 “멸종위기에 처한 종 많아 특별한 관심 두고 보호해야” ▲ 배다리생태공원 실개천을 찾은 천연기념물 제323-1호 참매 최근 들어 평택시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희귀조류, 멸종위기 조류가 발견되면서 지역 탐조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택자연연구소(소장 김만제)는 지난 1월 23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면서 천연기념물 제323-1호로 지정되어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참매가 평택 배다리생태공원 위쪽 함양지에서 내려오는 실개천 중간지점에서 조류 모니터링 중에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숲속에서 은밀하게 사냥해 ‘숲의 유령’으로 불리는 참매는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보라매, 수지니, 해동청 등의 다른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꿩사냥에도 이용된 맹금류이다. 겨울철새로 우리나라 전역의 산야, 평지, 하천변에서 관찰되고 있는데, 최근 들어 일부가 도심 속을 찾아들고 있다. 평택자연연구소 김만제 소장은 “맹금류의 먹이 패턴의 변화에 따라 황조롱이가 먼저 도심으로 서식지를 옮긴 후 참매와 말똥가리 등의 맹금류도 먹이터를 옮기고 있다”면서 “실제 새해 들어 1월 2일 말똥가리가 배다리습지 버드나무 군락지에서 그리고 1월 23일 참매가 실개천 주변에서 연이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소장은 “조류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맹금류는 생태계의 건강성을 대표할 수 있는 지표종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종들이 많아 특별한 관심을 두고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 3월 9일 희귀조류 흰눈썹뜸부기로부터 시작하여 전국의 탐조가들을 불러 모았던 배다리생태공원은 2022년 멸종위기Ⅱ급 큰부리큰기러기, 천연기념물 제201호 큰고니, 멸종위기Ⅱ급 노랑부리저어새, 희귀조류 붉은부리찌르레기에 이르기까지 희귀 및 멸종위기종의 먹이터와 도래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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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1
  • 정장선 평택시장,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상인 격려
    경기 침체로 어려움 겪는 상인들 격려 및 현장의 목소리 청취 ▲ 통복전통시장을 방문한 정장선(왼쪽) 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17일 송탄시장을 시작으로 4일간 관내 5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정 시장은 이번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고객 친절도, 매장 정리 정돈 및 청결, 고객 편의 개선 등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힘써야 될 것”이라며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각 시장에서 가진 특색과 자원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평택시에서도 지금까지 상인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일궈낸 전통시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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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1
  • 환경부, 올해 수소차 1만6,920대 보조금 지급
    승용차 국고 보조금 2,250만 원 + 평택시 지원금 1,250만 원 <이미지 제공 = 환경부> 환경부와 평택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올해 수소차 1만6,920대에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 환경부는 올해 수소차 보조금 지원 대수가 승용차 1만6,000대, 버스 700대, 화물·청소차 200대 등 총 1만6,920대라고 1월 30일 밝혔다. 특히, 상업용 수소차(버스 및 화물·청소차) 지원 대상 물량은 지난해 340대에 비해 2배 이상인 920대로 늘어났다. 수소 승용차의 국고 보조금은 2,250만 원, 평택시 보조금은 1,250만 원으로 총 3,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평택시의 수소 승용차(넥소) 지원 물량은 343대이다. 지자체별 수소차 보조금 액수 확인 및 신청·접수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가능하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는 무공해차인 수소차 보급 없이 달성하기 어려우며 이를 위해 수소차 보급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규 등록된 수소차는 2019년 4,194대에서 지난해 1만256대로 늘었다. 현재까지 보급된 수소차는 총 2만9,733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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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1

종합뉴스 검색결과

  • 송탄소방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소방서장 방문
    송탄소방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과 협업 체계 구축 위해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15일 오후 삼성전자 미국 현지 법인 사업장 관할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의 다니엘 바움 소방서장과 로버트 코플랜드 부소방서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소방 정책 벤치마킹 및 송탄소방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과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테일러시 소방서 관계자들은 나윤호 송탄소방서장과 삼성전자 소방방재팀 주영석 그룹장과 함께 안전 문화 확산 증진 교류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송탄소방서 현황 및 소방 정책 공유 ▶소방서, 신장119안전센터 견학 ▶각종 소방차량·장비 소개 및 시연 참관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다니엘 바움 소방서장은 “각국의 소방 출동시스템과 장비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많이 달라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만남으로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소방 기술을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테일러시 소방서와의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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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 김상곤 경기도의원 “도시재생·빈집정비사업 확대해야”
    “신시가지 조성으로 원도심 쇠퇴… 도시 재생과 빈집 정비 지원 절실” ▲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김상곤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1)은 13일(월) 진행된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쇠퇴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확대 및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추진사업 중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 중심의 활성화 사업’인 경기도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현재 11곳이 선정되어 진행 중이며,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및 빈집 정비 지원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신시가지 조성으로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어 도시 재생과 빈집 정비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쇠퇴한 원도심 지역의 노후 불량 단독주택 및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 축소된다면 원도심 지역 거주민의 주거 상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면서 사업 확대를 요구했다. 이에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정부 재생사업 예산이 70% 줄어든 상황에서 경기도에서는 재생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형 재생사업을 만들어 지원 중”이라며 “낙후지역의 주거 상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 질의에서 김 의원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군을 지원하지 못하면 그 정책의 효과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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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하반기 비교견학’ 실시
    여수시 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순천시 순천만습지 견학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승겸)는 7~8일 2일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하반기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전남 여수시의 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과 습지조성사업 우수사례로 꼽히는 순천만습지를 방문해 평택시 환경 및 생태문화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자 추진됐으며, 김승겸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김순이 부위원장, 이관우·최선자·김명숙 위원, 평택시 자원순환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1일차인 7일 여수시 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방문해 여수도시관리공단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 등을 청취한 후 현장을 시찰하면서 평택시 자원순환시설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2일차인 8일에는 순천만습지를 방문해 생태환경보존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평택시 습지 복원 및 생태체험 공간 접목 방안을 논의했다. 김승겸 위원장은 “폐기물 처리와 습지 조성은 도시 환경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라며 “이번 비교견학이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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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김재균 경기도의원, 내년도 무상체육복 지원 무산 질타
    2024년 교육협력사업 중기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 요구 ▲ 무상체육복 지원 연기를 질타하는 김재균 의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1월 10일(금)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추진하기로 한 중고교 무상체육복 지원이 2025년으로 연기된 부분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친 실무협의를 통해 체육복 무상 지원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부와 사회보장 제도 신설 협의를 빠른 시일 내 끝내고 관련 사업비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으나, 입장을 선회하여 학교 현장의 혼란 및 업무 가중을 이유로 체육복 지원을 2025년으로 연기했다. 이에 대해 김재균 위원장은 논의 없이 연기한 평생교육국의 무책임한 행태를 질타하면서 2023년 교육협력사업의 철저한 결산 보고를 요청했다. 김재균 위원장은 “교육지원사업의 규모와 방법 등에 대해 4년마다 교육지원사업의 중기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2023년 교육지원사업 중기 계획’ 용역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중기 계획을 마련하기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심영린 평생교육국장은 “중기 계획이 마무리되는 대로 2024년도 교육협력사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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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이학수 경기도의원 “평택 청옥중 증축 공사로 교육환경 엉망”
    수업 시간에도 증축 공사… 소음·안전 우려 “학부모들 불안”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위원(국민의힘, 평택5)은 10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국제교육원(평택시 소재)에서 열린 평택·여주·광주하남·이천·안성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평택 청옥중학교 증축 문제에 관해 지적했다. 평택시에 소재한 청옥중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30여 명 수준으로, 정원 28명 인원을 넘어서면서 과밀학급으로 분류가 되는 곳이다. 이곳은 2023년 7월 말부터 4층짜리 건물을 5층으로 증축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소음과 안전에 대한 우려에 따른 민원 등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미 4년 전 한 차례 증축했지만 현재 추가로 증축을 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에는 학생 수가 2백여 명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아 사실상 증축이 아니라 새로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이학수 의원은 “아이들이 수업을 하고 있는 학기 중에도 증축공사가 진행되면서 소음 및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보니 학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수업 중에 소음이나 유리창이 깨지고 교실이 흔들리면서 기울어진 느낌마저 든다는 학생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현재 공사장 아래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믿기 힘든 실정”이라며 평택교육지원청을 질타했다. 한편 이 의원은 “같은 지역 도곡중학교의 운동부가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해 시설의 노후화와 관리되지 않은 휴게소 등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운동부 학생들은 지난 3년간 금메달 18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4개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지원이 부족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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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서현옥 경기도의원 “일자리재단 실용 중심 사업 진행돼야”
    인사청문회에서 “기업·구직자 매칭 불균형 현장에서 확인해야” 당부 ▲ 일자리재단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는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7일(화) 경기도일자리재단 윤덕룡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경기도 일자리정책의 현실적 대안과 함께 새로운 대표이사의 책무와 일자리재단을 이끌 방향성에 대해 질의 및 의견을 제시했다. 서현옥 의원은 기업과 구직자 사이의 매칭 불균형의 현실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이론적 연구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하는 사업 중심의 일자리재단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덕룡 후보자는 “총량적인 부분이 아닌 보다 세밀한 것까지 살필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서 의원은 “직무 계획서만 보면 연구직으로 오랜 세월 일을 하셔서 기업과 구직자가 체감하고 있는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감각이 부족해 보인다”며 “몸에 밴 통계적인 수치보다는 현실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최대한 빨리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자리의 개수가 만족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업과 취업 희망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중요하다”며 “일자리재단은 대표이사의 잦은 교체와 조직개편으로 인해 내부 구성원들이 겪었을 혼란과 어려움이 있었다. 새로운 대표이사는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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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평택상공회의소, 김경일 교수 초청 조찬강연회 개최
    “시간과 자아, 언어는 매우 다른 정서적 섬세함 고려돼야”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보영, 이하 평택상의)는 11월 8일 오전 7시 30분 평택상공회의소 신축회관 6층 컨퍼런스룸에서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지혜로운 인간생활 - 소통이 역량이 되는 시대’를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에 앞서 평택상의 유기덕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갈등으로 인한 전쟁이 계속되고 국제 경제와 안보에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오늘의 강의 주제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소통을 통한 역량을 키우면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이루셨는지 되돌아보시고 남은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에서 김경일 교수는 “한국의 독특한 관계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자아가 ‘나’가 아닌 ‘우리’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며 “시간과 자아 그리고 언어에 있어서 매우 다른 정서적 섬세함이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경일 교수는 삼성 HR 자문교수, 한국 인지과학회 부회장,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는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적정한 삶’ 등이 있다. 한편 평택상의는 연중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조찬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역대 초청 강사 중에는 박석중 연구위원, 양준혁 해설위원, 정동일 교수, 김효준 BMW 대표이사, 윤태익 교수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10
  • 평택소방서, 제61주년 소방의날 기념행사 개최
    다채로운 식전 행사와 소방안전 민·관 유공자 표창으로 사기 진작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와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9일 ‘제61주년 소방의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방의날을 맞이하여 시민들로부터 성원과 신뢰를 받는 소방상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축하공연과 각종 전시회 및 소방안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현장 활동과 격무에 지친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 현장 활동사진 등 전시 ▶직장동호회 축하공연 ▶평택소방서 홍보영상 및 평택시민 응원 영상 상영 ▶소방안전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 촬영 및 소방 전시물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집 원아들의 소방동요 합창과 평택소방서 직장동호회 ‘휘모리 119’의 사물놀이 공연은 참석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굵은 땀을 흘리며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한다”며 “평택소방서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합심해 시민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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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평택시, 혁신동호회 ‘소행성 4기’ 성과발표대회 시상
    최우수상 ‘미운 우리 게시대의 변신’, 우수상 ‘킥보드는 죄가 없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동호회 ‘소행성 4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혁신동호회 소행성은 평택시청 직원들이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설문조사, 사례 분석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4기 활동에는 총 13개 팀이 참가했다. 소행성 4기 참가팀들은 지난 10월 6일 성과발표대회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발표대회 심사 결과 ‘십년만에’ 팀의 ‘미운 우리 게시대의 변신’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기존의 종이 홍보물 부착형 행정게시대를 스마트게시대로 전환해 접근성과 정보전달력을 높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킥보드는 죄가 없다’와 ‘자전거를 활용한 평택형 대중교통 환승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평택시 청년 창작자를 위한 창업지원사업 발굴’, ‘평택시 어르신 놀이터 조성 방안’, ‘알기 쉽게 풀어 쓰는 공적장부’가 선정됐다. 정장선 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행정 혁신 활동에 노력하신 동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정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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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KG 모빌리티, 10월 내수·수출 총 6,421대 판매
    신모델 출시에도 경기 위축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5% 감소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3,804대, 수출 2,617대를 포함 총 6,421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평택공장 조립라인(2라인 및 3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 및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51.3%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신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경기 위축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51.5% 감소했으며,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출 역시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30.1%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는 물론 글로벌시장 신제품 론칭과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며 “다양한 신제품 출시 확대 등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글로벌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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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김재균 경기도의원, 제5회 경기언론인협회 의정대상 수상
    현장 중심 의정활동, 입법 활동 등 지방의회 발전 기여 공로 인정받아 ▲ 경기언론인협회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재균(왼쪽) 위원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1월 6일(월)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사)경기언론인협회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언론인협회가 주관하는 의정대상은 경기도민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광역의원 우수의원으로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재균 위원장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기 위해 솔선수범해 왔으며, 「경기도 교육협력 및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언제나 현장 가까이, 도민 가까이’라는 소신을 갖고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김재균 위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해 온 모습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아 기쁨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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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하반기 비교견학 실시
    2일간 남한강 자전거길, 원주 간현관광지 등 우수사례 견학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기형)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하반기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소남영 부위원장과 함께 김영주·강정구·이윤하·김산수 위원, 집행부 공무원 등 15명이 함께했으며, 자전거도로 조성과 인프라 구축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세미원·두물머리·간현관광지 등 경관 자원을 활용한 여가 공간 조성 방안 등을 모색했다. 1일차인 30일 비교견학에서는 경기도 양평군 세미원과 남한강 자전거길, 두물머리를 둘러봤다. 평택호~한강 친환경 자전거길 연결 개통에 앞서 남한강 자전거도로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시찰하면서 수변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수질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2일차인 31일에는 강원도 원주시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방문해 관광 자원의 개발 과정과 계획을 청취한 후, 뮤지엄 산으로 이동해 평택박물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비교시찰을 진행했다. 이번 비교견학에 참여한 이기형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타 시도의 우수사례 현장을 직접 찾아 체험하고 비교견학함으로써 시책개발과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의회,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의정에 반영하는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06
  •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2023 하반기 비교견학 실시
    2일간 통영 방문해 리스타트플랫폼, 당산나무복합문화공간 견학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일구)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도시재생 성공 사례와 친수공간 벤치마킹을 위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정일구 위원장과 이종원 부위원장을 비롯해 최재영·최준구·류정화 위원, 사무국 직원 등 13여 명이 함께했으며, 경남 통영시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평택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및 평택항과 평택호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 1일차인 2일에는 폐조선소를 활용해 창업자와 실직자들을 위한 창업 지원과 문화·예술 등 다목적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을 견학했으며, 2일차인 3일에는 공공미술을 통한 마을 살리기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동피랑’ 마을과 야간 조명과 조경, 조형물 등이 설치된 도시형 친수공간인 ‘강구안’을 시찰했다. 정일구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은 타 지자체의 도시재생 사례와 친수 공간 조성 우수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비교견학을 통해 평택시에서 타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06
  • 평택대-평택시, 지역사회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동현 총장 “관·학 사업 활성화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10월 30일(월)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지역사회 기여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사회 발전이 필요한 경우 상호 논의 ▶지역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긴밀한 관·학 협력 관계 조성 ▶그 밖의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적극적 검토 및 협의 등의 내용을 담았다. 평택대 이동현 총장은 “평택대는 평택시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관·학 사업의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대는 평택시 발전을 위한 두뇌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나침판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현 총장은 올해 3월 본보와 가진 인터뷰(3월 15일자 4면)에서 “평택대와 평택지역이 연계를 넘어 결합적 단계로 발전해 하나의 평택밸리를 형성해야 한다”며 “운동장·세미나실 등 공간 자산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01
  • 김근용 경기도의원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이전 문제 해결돼야”
    「첨단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마련 토론회」 좌장 맡아 김근용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국민의힘, 평택6)이 좌장을 맡은 「첨단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마련 토론회」가 10월 30일(월) 평택시 팽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좌장을 맡은 김근용 의원은 토론회의 취지와 목적을 “제조업에서 서비스 산업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한 첨단모빌리티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의 역할과 함께 팽성읍이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은 세계 모빌리티 시장 동향 분석 및 경기도의 첨단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설명하면서 “미래자동차 산업은 제조업 중심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서비스 중심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김점산 경기연구원 기획본부장,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과장, 황선식 평택시 미래전략과 과장, 이금주 KG 모빌리티노조 부위원장, 이동훈 (사)평택시발전협의회 회장 등 5명의 토론자는 첨단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정책 방향 및 앵커기업의 중요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해 토론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근용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첨단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형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의 숙원사업인 ‘KG 모빌리티 공장 이전’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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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평택시, ‘평택항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 성료
    12월 준공 예정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인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의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평택항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10월 30일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장 등을 비롯하여 해운물류 관계자, 항만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박근식 중앙대학교 교수는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 활성화 방안’을 주제 발표했다. 이어 세종사이버대학교 백종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는 이윤재 유의동 국회의원 보좌관, 정수현 평택대 교수, 박찬수 해양수산부 사무관, 강정구 우련통운㈜ 부장, 최용석 한중카페리협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신국제여객부두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986년 개항 후 단기간에 성장한 평택항의 성과는 항만관계자와 시민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라며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의 문제점이 있다면 준공 이전에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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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 세인트하우스평택, 미래 목회 위한 ‘목회자세미나’ 개최
    <미래 목회를 위한 성경적 준비와 선교적 전략> 주제로 세인트하우스평택(대표 정재우 목사)이 주최하고 세계복음화문제연구소가 협력한 ‘제2회 목회자세미나’가 <미래 목회를 위한 성경적 준비와 선교적 전략>이라는 주제로 10월 26일 55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성결교회에서 개최됐다. ‘세인트하우스 평택’은 문화를 통해 시민사회와 소통하면서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 커뮤니티이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창조된 세상을 사랑으로 완성한다’는 핵심 가치로 ▶가족행복학교 ▶목회자 돌봄센터 ▶샬롬자유학교 ▶노을교회 ▶넥스트레벨 커뮤니티 ▶스튜디오107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로 초빙된 홍성철 박사는 오전 강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라는 주제로 신·구약이 말하는 피의 정의와 의미(생명, 죽음, 덮다), 속량, 거룩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에는 선교신학자인 주상락 박사가 ‘선교형 교회와 선교 공간’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총체적 선교 공간을 가정, 일터, 공동체, 온·오프라인으로 규정하는 현대적 상황에 맞는 선교를 위해 선교적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 번째 강의에 나선 홍성철 박사는 구원을 위한 삼위의 역사로 성령이 세상, 죄인, 구원, 구원의 확신, 새로운 신분, 승리의 삶을 위해 어떠한 사역을 하는지 역설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해 주신 세인트하우스평택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전도학과 선교학의 세계적 강사들의 직강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인트하우스평택은 내년 4월 일본 유후인에 위치한 세인트하우스 유후인에서 한일목회자를 대상으로 제3회 목회자세미나를 3박4일 일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30
  •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 공익활동가대회 성료
    강미 센터장 “지역의 변화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강미)는 10월 23일(월)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6층)에서 150여 명의 공익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평택공익활동가대회’를 개최했다.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보장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시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공익활동 촉진과 지속가능한 평택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설립된 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강미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소태영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위원 환영사, 축사, 참석자 소개, 기념사진 촬영, 공연, 활동가 교류, 만찬회 순으로 진행됐다. 소태영 운영위원은 환영사에서 “서로 힘을 보태어 함께하는 지역을 만들어 가는 활동가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이후에도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서로 격려하고 연결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활동가들의 노력이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드는 데 큰 힘이라 생각한다”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강미 센터장은 “2022년 개소 후 지금까지의 센터 활동은 지역 곳곳에서 애쓰고 있는 활동가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공익활동가 여러분들과 지역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30
  • 평택지역자활센터, ‘제6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상 수상
    김양수 센터장 “취약계층 주거 문제 해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 지난해 LH 평택·안성권 주거행복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이사장 이현주)는 2023년 ‘제6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2018년부터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대회이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청년·중장년층 등 평택시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2018년부터 ‘LH평택안성권 주거지원종합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평택형 사회적주택(73가구)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개소한 LH청년희망사회주택과 사회적주택은 청년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한 보증금과 임차료로 주택을 제공하면서 입주자모집이 어려워 방치되었던 원룸 단지 건물을 2개월 만에 입주 완료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주거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위해 자활근로사업단 ‘커뮤니티케어사업단’을 운영하여 1인 독거노인세대, 장애인세대 등을 위해 형광등 고쳐주기, 문손잡이 수리, 싱크대 배관 수리 등 생활 속 불편함을 줄이는 소규모 집수리사업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평택시 취약계층의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자원 연계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 개소하여 22년간 평택지역의 저소득층 자활·자립 및 실업,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비영리협동조합 법인으로, 근로빈곤층을 위한 자활근로사업, 자활기업 창업 및 운영지원,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인문학 교육 및 건강증진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26
  • [기획] 평택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가정, 상업, 산업, 공공, 수송 등 5개 분야 경기도 상위 10개 소비 시·군에 포함 ‘에너지 과다 소비 지역’ 불명예 탈피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전략 수립 시급해 평택시의 탄소중립 현황과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정책을 모색하는 좌담회가 10월 13일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덕일) 경제사회위원회(위원장 최현준) 주관으로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좌담회는 2022년 7월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다시금 제정되고 2023년 7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개정되며 기후위기 대응이 평택시 차원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평택시의 현황을 점검하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좌담회는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발행인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오은석 경기지속협 기후위기에너지전환위원회 위원장의 주제발표와 김혜영 평택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 이효숙 평택지속협 부회장, 조정묵 평택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의 토론과 종합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편집자 말> ▲ 오은석 경기지속협 위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주제 발표 : 오은석 박사(경기지속협 기후위기에너지전환위원회 위원장) ‘평택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정책’의 주제발표에서 오은석 위원장은 에너지와 관련한 대내외 여건과 정부, 경기도의 에너지 정책 방향, 평택시의 에너지 방향 등을 설명하며 평택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의 핵심 요소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실현가능하고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의 재정립, 튼튼한 자원·에너지 안보 확립, 시장원리에 기반한 에너지 수요 효율화 및 시장 구조 확립, 에너지 신산업의 수출산업화 및 성장동력화, 에너지 복지 및 에너지 정책의 수용성 강화 등으로 설명하고, 최종 에너지 부문별 소비량 변화 그래프를 통해 경기도의 신재생에너지의 증가율과 전력 소비량, 전력 소비현황을 석탄, 석유, 도시가스, 신재생, 전력 등을 비교해 설명했다. 특히, 평택시의 경우 2013년~2017년 자료 비교를 통해 최종에너지 소비 연평균 증가량은 경기도 평균 2.8% 증가율에 비해 4.5%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도내 에너지소비량 상위 10개(2017년) 시·군 중 가정, 상업, 공공기타, 산업, 수송 5개 부문 모두에 해당하는 지역은 평택시와 용인시뿐이라며, 평택시가 전 부문에서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지역임을 강조했다. 한편, 2017년 기준 평택시의 시민참여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이 가장 큰 지역으로 도내 시군 전체의 11.2%를 차지하며, 에너지협동조합 생산량에 가중치를 부여할 경우 평택시가 안산시 등과 함께 경기도 상위권이라 설명했다. 최근 평택시가 수소 복합지구를 조성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한 제도를 마련해 가고 있으나, 이에 따른 주민 수용성이 중요하다며 평택시 에너지 기본조례에 계획 기간이 명시되어있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향후 평택시 에너지 정책을 수립할 때 고려 사항 1순위로 에너지 사용 방법의 전환 통한 절약을, 2순위로 에너지가 적게 들어가는 에너지 효율을, 세 번째로 재생에너지로 순위로 둘 것을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사회 이슈화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에 대한 요구를 고려해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화 및 에너지 수요관리,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원 발굴 및 활성화 등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원활한 수소 공급을 위한 수소 확보, 수소에 대한 막연한 안전 우려 불식, 수소에너지 주민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수소경제 활성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소에너지 산업 창출, 육성 그리고 에너지협동조합에 대한 관심 제고 등을 제언했다. ■ 좌장 : 김기수 대표(평택시민신문) 오은석 박사의 신재생에너지 비율과 통계 등 에너지 관련 자료가 주는 의미가 매우 크다. 평택시의 경우 발전하는 도시인 만큼 전기 소비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연평균 증가율이 매우 높다. 가정·산업 등 모든 부문에 있어 상위 10위권인 것은 에너지 소비 도시로서의 평택의 위치를 깊게 고민하게 한다. 평택시 에너지 관련 조례는 있으나 기본계획에 대한 기간이 없고 탄소중립·녹색성장 관련 조례에 따른 기본계획도 없으니, 평택시에서도 특별한 관심과 실천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인다. 수소에너지의 경우 외부에서 볼 때 선도도시 같지만 시민과의 괴리가 큰 것도 사실이다. 모빌리티, 생산시설 구축 등이 아직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지 않는다. 이러한 좌담회가 평택시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전환점이 되어 정책 당국자들이 탄소중립·녹색성정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을 잘 활용해 민간과 관이 힘을 합해 공해와 오염의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청정한 평택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토론 1 : 조정묵 이사장(평택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 현재 평택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이 평택시에서 인가가 났다. 100여 명의 조합원을 모집했다. 유휴부지를 파악해 평택시에 햇빛 발전 관련 임대 허가를 신청했으나 불허되었다. 초기에 햇빛발전조합 구성 당시 공공성 없이 사업성만을 갖고 시도한 일부 업자들로 인해 조합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도 사실이다. 평택지역은 에너지를 비롯해 수질 등 여러 측면에서 이전 ‘공해의 도시’ 안산이라는 말이 있었듯이 평택이 ‘안산의 축소판’이라 생각할 정도로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 문제가 많다. 올 연말 평택시에 신재생에너지과가 신설될 예정이라고 하니, 평택시의 RE100 실천이 활성화되는지 지켜볼 필요도 있다. 에너지 사용량 중 평택시의 가정에너지 부문이 줄었다는 것은 그동안 지속협을 통해 평택시가 비산업부문 가정에너지 진단컨설팅을 꾸준히 수행한 덕일 수도 있다. ■ 토론 2 : 이효숙 부회장(평택지속협) 비산업부문 가정에너지 진단컨설팅의 경우 시민에게 대기전력이 발생하는 가전제품을 알려주면서 시민의 호응이 매우 컸다. 작은 것부터 평택시가 앞장서고 신경써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작은 예산마저 2024년도에 책정되지 않은 것은 문제다. ■ 토론 3 : 김혜영 의원(평택시의회) 김기수 좌장께서 설명했듯이 평택시 조례 현황을 살펴보면 에너지 조례는 있으나, 종합계획은 없으며 탄소중립·녹색성장 조례도 있으나 기본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인 에너지 대책 없이 기후 위기를 넘을 수 없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와 주어야 한다. 독일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 우선순위로 꼽는 것이 에너지 절약이다. 평택시도 에너지 정책의 중요한 고려 사항인 효율적인 절약을 위해서 강력한 의지를 보일 필요가 있다. 평택지속협 사업을 살펴보니, 평택시와 함께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이 전국에서 1위를 할 정도로 매우 활발하게 추진되어 왔다. 전기요금을 절약한 만큼 돌려주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같은 경우도 더 많은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지금 의회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개정(안) 중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발의가 진행 중이다. 향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례 개정과 제정 등에 앞장서겠다. ■ 토론 4 : 김덕일 상임회장(평택지속협) 지속협이 고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좌담회를 통해 나온 것 같다. 에너지 네트워크조직 등을 확장하기 위한 준비를 경제위원회와 논의를 통해 고민해 보겠다. 2024년부터 비산업부문 가정에너지진단 컨설팅 예산이 소멸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속협 차원에서라도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고, 그동안의 활동 결과에 대한 계량화와 수치화를 통해 널리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25

사회 검색결과

  • 오성청북 레미콘공장 비대위, ‘S콘크리트 입지적 부적합’ 주장
    “자연 부락 지키며 살 수 있도록 레미콘공장 설립 막아달라” 호소 ▲ 평택시의회에서 열린 레미콘공장 재신청 관련 간담회 지난 10월 5일 S콘크리트㈜가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일원에 레미콘 제조업 공장 이전 승인을 재신청한 후 해당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오성청북 레미콘공장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가 요구한 ‘S콘크리트 레미콘공장 재신청 관련 간담회’가 11월 24일 오후 2시,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해당 지역구 의원인 강정구 의원과 류정화 의원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유승영 시의장, 이기형 의원, 정일구 의원, 최재영 의원, 평택시 미래도시전략국 정형민 국장, 환경국 김진성 국장, 도시주택국 김덕형 국장과 건축허가 및 인허가 관계부서 공무원, 평택도시공사 유병우 본부장이 참석했다. 비대위 측에서는 견학수 비대위 위원장, 정연범 부위원장, 농민회 임흥락 회장, 오성면 상인연합회 유연정 회장, 오성초 학부모회 홍순희 회장 등 주민 16명이 참석해 레미콘공장 재신청에 대해 항의했다. 간담회에서 이계종 비대위 부위원장은 “레미콘공장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58조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이라며 “이미 레미콘공장이 3개나 소재해 비산먼지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환경피해를 고려할 때 (S콘크리트의) 레미콘공장은 입지적으로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루 수백 대의 레미콘 운반 차량과 원료 운반 차량 통행에 의한 비산먼지는 원천 차단이 불가하고 인근 2km 반경의 주민, 특히 노령층의 호흡기계 질환, 만성기관지염 등 심각한 건강 피해를 초래한다는 충남연구원의 연구자료도 있다”고 주장했다. 오성초 학부모 회장과 상인연합회 회장은 “오성면의 아이들 인구수와 초등학교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시장이 약속한 대로 농업생태원과 오성강변이 있는 오성면을 평택의 친환경 관광지로 내세우기 위해서는 레미콘공장과 같은 유해시설이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레미콘공장 이전 신청 위치도 평택도시공사 유병우 본부장은 철거 지연이 업체 봐주기라는 비대위 측의 주장에 대해 “업체(S콘크리트) 측이 12월 중순에 폐전 신청하고 연말까지 자진 철거하기로 협의했다”면서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원을 통해 강제 철거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승영 시의장은 “농촌지역은 유해시설 집중으로 삶의 터전을 지켜내기조차 어려운 상황 속에 놓여있고, 더 이상은 양보하기 어렵다는 주민 목소리를 새겨들어야 한다”며 “평택시는 농촌 사람들의 시민권을 어느 수준까지 판단할 것인지 법적·행정적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대위 관계자들은 “명확한 부결(지난 3월 7일 도시계획심의 부결) 결과를 얻고도 (S콘크리트는 레미콘 제조업 공장 이전 승인) 재신청을 했다. 그동안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평택시와 시의회가 문제”라며 “대대로 이어온 자연 부락과 자연환경을 지키며 조용히 살 수 있도록 오성면 레미콘공장 설립을 꼭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비대위에 따르면 2021년 갈등유발 사전고지 조례 제정 이후 현재까지 평택시 전체 사전고지 총 50건 중 오성면, 청북읍, 서부 5개 읍·면이 36개로 72%가 서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현재 S콘크리트가 재신청한 레미콘공장 이전 재신청은 현재 평택시 미래도시전략국 관련 부서의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며, 협의 의견에 따라 도시계획심의 상정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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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평택시청 공무원 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희망이음봉사단’, 취약계층 2가정에 650장 연탄 전달 평택시 공무원 자원봉사동아리 ‘희망이음봉사단(회장 이혜정)’은 지난 25일 에너지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2가정에 65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희망이음봉사단은 평택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가족들로 이루어진 봉사동아리로, 이날 연탄 나눔을 위해 16명이 참여해 나홀로 중장년 가구에 연탄 650장을 전달했다. 이혜정 봉사동아리 회장은 “영하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참여해준 봉사단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무원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음봉사단은 그동안 독거 어르신 연탄 나눔, 유기견·유기묘 위한 봉사, 줍킹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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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평택시 안중출장소, 뮤비방 특별합동 점검단속
    무등록 노래연습장 영업, 주류 판매, 접대부 알선 시 수사 의뢰 ▲ 안중출장소 외경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이정열)는 연말을 맞아 평택경찰서 생활안전과와 합동으로 지난 14일 저녁 관내 음반·음악영상물제작업(일명 뮤비방) 12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영상 녹화 기기가 설치된 뮤비방은 이용객들이 노래하고 연주한 모습을 직접 촬영해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반 노래연습장업으로 등록되는 노래연습장과는 달리 ‘교육환경보호구역내 금지행위 및 시설’에 해당하지 않아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문제 제기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중출장소는 뮤비방에서 이루어지는 무등록 노래연습장 영업, 주류 판매, 접대부 고용·알선 등 불법영업 적발 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 의뢰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안중출장소 관계자는 “연말연시 기간 뮤비방 및 노래연습장 불법영업 집중 단속을 통해 주류 판매 및 접대부 고용 등의 불법영업을 방지하겠다”며 “음악산업 질서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평택경찰서와 합동단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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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평택시, 빈대 확산 방지 소독업소 간담회 개최
    소독업소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역 위한 소통창구 마련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빈대와 관련해 시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16일 소독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빈대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시는 보건소에 빈대 방역담당자를 지정해 시민들의 신고를 접수해 필요한 경우 현장 방문을 하는 등 빈대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취약 시설에는 빈대정보집을 배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독업 대표자를 비롯한 종사자들이 참석해 빈대 관련 신고 및 실제 방역 현장의 상황을 청취했으며, 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소독을 위한 지침 등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빈대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정에서 빈대를 확인했을 때는 스팀 고열,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해 제거하거나, 오염 직물을 50~60℃ 건조기에 30분 이상 처리하는 것과 같은 물리적 방제가 우선이고, 살충제와 같은 화학적 방제는 보완적으로 이용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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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평택시, 종합민원실 대기 현황 알림 서비스 운영
    미리 민원인 대기 현황 확인 가능… 대기시간 줄일 수 있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평택시청 종합민원실 민원인 대기 현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시청 종합민원실 내 설치된 번호표 발급기와 시 누리집을 연동하여 통합민원, 여권 업무 등 민원창구의 민원인 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민원인은 미리 누리집의 민원인 대기 현황을 확인하고 시청을 방문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민원실 내 번호표 발급기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민원 대기 순번을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평택시청 종합민원실 순번대기 알림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실시간 대기인 수 및 예상 대기시간을 제공하여 민원인들이 대기시간 동안 필요한 다른 업무를 볼 수 있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민원인 대기 현황은 평택시청 누리집(https://www.pyeongtaek.go.kr) 내 ‘전자민원 → 편리한 민원서비스 → 민원인 대기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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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 평택시선관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설명회 개최
    12월 5일(화) 오후 2시… 입후보 예정자 대상 등록 안내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024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안내 설명회를 12월 5일(화) 오후 2시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 참석 대상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 예정자(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등), 정당 관계자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예비후보자 등록 방법, 선거 운동 방법, 정치자금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 기타 입후보 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 및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031-663-139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는 22대 국회의원선거는 ▶12월 12일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2024년 3월 21~22일 후보자등록 신청 ▶3월 27일~4월 1일 재외투표 ▶3월 28일 선거 기간 개시 ▶4월 5~6일 사전투표 ▶4월 10일 투표 및 개표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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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평택시, 제11회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 개최
    최준구, 최은영, 송문영, 김수희, 이상무, 김정화, 김성훈 7명 위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제11회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평택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 조례」에 따라 평택시 저소득층의 보장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열렸으며, 기존 위원들의 임기 만료로 사회보장에 대한 학식과 공익을 대표하는 위원 등으로 새롭게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평택시의회 최준구 시의원, 평택복지재단 최은영 이사, 평택가족센터 송문영 센터장, 평택서부노인복지관 김수희 관장, 평택대학교 이상무 교수, 한경국립대학교 김정화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김성훈 보험급여부장 등 총 7명이다. 최은영 이사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등에 관한 사항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급여 일수 연장승인 등 188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순덕 평택시 복지국장은 “법령에 부합하지 않으나 생활실태나 여건이 실질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보호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사각지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위원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의료보장에 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사회복지과 교수, 복지기관 단체의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평택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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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평택시, 2024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11월 13~22일까지 136명 모집… 시간당 11,040원 지급 평택시는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11월 13일~22일까지 2024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6명을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2024년 1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4개월이며, 대상 사업은 환경정화사업, DB구축지원사업, 서비스지원사업, 청년실업대상사업 등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근로 조건은 주 5일 근무에 시간당 평택시 생활임금 11,040원이 적용되며, ▶65세 미만: 1일 5시간(주 5일, 25시간) - 1일 단가 55,200원 ▶65세 이상: 1일 3시간(주 5일, 15시간) - 1일 단가 33,120원 ▶청년 일자리: 1일 7시간 이내(주 5일, 35시간) - 1일 단가 77,280원이 지급된다. 2024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 031-8024-353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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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송탄소방서, 피난약자시설 화재진압 및 구조훈련 실시
    송탄서울요양병원에서 고가 사다리차 인명구조 훈련 진행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10월 27일 독곡동에 위치한 송탄서울요양병원에서 피난약자시설 집중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화재피해저감 총력대응 100일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피난약자가 집중된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진압 및 구조훈련을 통해 재난 유형별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 초기 인명구조 최우선 대응 훈련 ▶고가 사다리차 및 에어매트 전개 인명구조 훈련 ▶적절한 대량방수를 통한 인명피해 방지 훈련 ▶관계자 초기 신고 요령 및 소화·피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요양병원의 경우 화재 초기에 적절한 대피와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유사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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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평택시 모곡동 신축 공사장 붕괴 “중상 2명, 경상 2명”
    러시아,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 근로자… 생명에는 지장 없어 <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10월 25일 오후 2시 23분경 평택시 모곡동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지하 1층, 지상 12층 연면적 70,110㎡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내년 7월 준공을 앞둔 상태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상 1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1층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1명이 약 5m 아래로 추락해 다쳤고, 지하 1층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3명도 무너진 철제 구조물에 다쳤다. 이날 사고로 2명은 중상, 다른 2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중상을 입은 2명은 닥터헬기와 구급차를 이용해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와 천안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긴급 이송됐고, 나머지 2명은 관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당한 4명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로 밝혀졌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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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남자 40~50대, 여자 20~30대’ 음주 행태 개선해야
    최근 10년간 음주율 전반적으로 남자는 감소, 여자는 증가 우리나라 남자 40~50대, 여자 20~30대 음주 행태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진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음주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의 음주 행태에 대한 최근 10년간 추이 변화와 취약집단의 음주 행태 및 관련 요인 등의 분석 결과를 수록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음주 행태는 최근 10년간 큰 변화는 없었으며, 전반적으로 남자는 감소하고, 여자는 증가했다. 남자가 여자보다 여전히 음주율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남자 40~50대, 여자 20~3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은 남자는 감소(2012년 25.1%→2021년 23.6%)한 반면 여자는 증가(2012년 7.9%→2021년 8.9%)했다. 또한 담배와 주류 둘 다 사용자, 홍조증 경험자, 만성질환 치료약 복용자 등 취약집단에서 위험 음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심층보고서는 국가건강조사 분석보고서인 「국민건강통계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https://knhanes.kdca.go.kr)에서 내려받아 활용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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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 위한 ‘바우처택시 운행 협약’ 체결
    대기시간 지연 겪었던 교통약자들의 불편 대폭 개선 전망 평택 지역에서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운행이 10월 25일부터 시행됐다. 바우처택시 도입으로 그간 발생한 대기시간 지연 등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10월 18일 평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 바우처택시 운송사업자(9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행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장애인 인식 개선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장애 유형별 응대 요령, 개정 도로교통법 주요 사항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바우처택시 운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평택시 관내에서 운영되며, 기존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와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바우처택시 활성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운송사업자 추가 모집, 운영 방법 개선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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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안전문화 릴레이 챌린지’ 시작
    평택·오산·안성지역 건설업 사망사고 증가… 안전문화 확산 위해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최장선, 이하 평택지청)은 올해 평택·오산·안성지역 건설업 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평택지청은 지난 9월 25일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정기회의에서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챌린지에는 평택·오산·안성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안전관리자 협의체 등 추진단 내 건설 분야에서 참여하기로 하였다. 챌린지는 공통된 안전문화 구호(출근에서 퇴근까지, 입직에서 퇴직까지/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평택·오산·안성 파이팅!)를 릴레이 형식의 동영상 촬영을 통하여 확산시킬 예정이며, 고용노동부의 고드래곤 등신대를 로비 및 교육장 등 근로자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하여 안전문화 노출하기 캠페인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챌린지의 첫 시작은 지난 18일 평택시 장당동 소재 ‘평택 석정 화성파크드림 신축공사’ 현장에서 최장선 평택지청장, 산재예방지도과장,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장선 평택지청장은 “안전문화 릴레이 챌린지가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택·오산·안성지역의 다양한 사업장 또는 기관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촬영된 챌린지 영상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http://www.moel.go.kr/local/pyeongtaek/index.do) 및 안전문화 실천추진단(https://www.kosha.or.kr/safety1team/index.do)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0-23
  • 평택시 소사동 버섯농장 화재 “20명 신속 대피”
    연면적 1,403㎡ 중 800㎡ 불에 타…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지난 11일 오전 8시 8분경 평택시 소사동에 소재한 버섯재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9시간 7분 뒤인 오후 5시 15분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철골조 기타지붕 1개동과 연면적 1,403㎡ 중 800㎡가 불에 탔으며, 관계자 20명이 신속히 대피했다. 이날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목격한 시민들 다수가 평택소방서에 화재 신고를 했으며, 오전 8시 19분 선착대(비전대)가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화에 들어갔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 인원 76명(소방 72, 경찰 4)과 장비 31대(탱크 10, 펌프 6, 지휘 3, 화학 2, 굴절 2, 구조 2, 구급 2, 기타 4)가 출동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0-18
  • 안중읍 상가건물 화재… 고립자 5명 구조
    화재 현장에 갇혀있던 2층 4명, 3층 1명 안전하게 구조해 13일 평택시 안중읍에 소재한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건물 내에 고립된 시민 5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경 “지하에서 불이 났다. 건물 내 연기가 계속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장비 23대와 소방 인력 77명을 투입해 신속하게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구급대원들이 건물 내 인명 검색 중 2층에서 상가 관계자 4명, 3층에서 거주민 1명을 발견해 복식사다리 및 굴절사다리 차량을 이용해 5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5명 가운데 연기 흡입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봉주 서장은 “소방의 신속한 출동, 상황판단 및 적극적인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으로 큰 인명피해 없이 재난을 막을 수 있었다”며 “날이 건조해지면서 화재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 모두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0-18
  • 올바른 손씻기 11.2%…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해야
    비누 사용한 손씻기 실천율 25.4%로 전년 대비 4%p 감소 <제공 = 질병관리청> 공중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뒤 손씻기 실천율과 올바른 손씻기 실천율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하는 등 손씻기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손씻기의 날(10월 15일)’을 맞아 국제한인간호재단과 함께 2023년 감염병 예방 행태 실태조사를 실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공중화장실 관찰조사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손씻기 실천율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변 후 손씻기 실천율은 71.1%로 전년(66.2%) 대비 4.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은 경우도 11.2%로 전년(5.9%) 대비 5.3%p 증가했다. 다만,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실천율은 25.4%로 전년(29.4%) 대비 4%p 감소했다. 공중화장실에서 손을 씻는 전체 시간과 비누 거품으로 손을 비벼 닦는 시간도 평균 11.3초와 7.0초로, 전년(10.5초, 5.3초) 대비 각각 0.8%p와 1.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성인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손씻기를 실천하지 않은 사유로 ‘귀찮아서’가 38.8%, ‘바빠서’가 25.0%, ‘습관이 되지 않아서’가 15.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 미실천 사유로는 ‘손이 심하게 더럽지 않은 것 같아서’ 30.8%, ‘귀찮아서’ 23.6%, ‘바빠서’ 17.3% 순이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어 손씻기를 포함한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0-18
  • 평택시 통복동, 의용소방대와 통복시장 소화전 점검
    시장 소방차 진입로 확인 및 소방호스 파손 여부 확인 평택시 통복동(동장 김보경)에서는 지난 10일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통복동 의용소방대(대장 김동진)와 함께 통복시장 내에 설치된 20여 개 소화전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통복동 의용소방대원과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곧 다가올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통복시장 소방차 진입로 확인 및 소방호스 파손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통복동 의용소방대 김동진 대장은 “화재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해 시민 안전을 위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복동 김보경 동장은 “화재위험이 큰 겨울철이 다가오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통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0-13
  • 평택소방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강화 훈련 실시
    평택 관내 전기차량 화재 2020년 5건, 2021년 2건, 2022년 3건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9월 26일 본서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화재가 크게 늘고 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총 94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중 평택 관내에 발생한 전기차량 화재 발생 건수는 2020년 5건, 2021년 2건, 2022년 3건으로 총 10건이다. 전기자동차 화재가 위험한 이유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동력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1,000℃ 이상의 급격한 온도 상승과 열 폭주 현상으로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재발화 위험이 큰 관계로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는 다른 진압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진압훈련에서는 ▶연기 발생기를 이용한 차량에 가상의 화재 상황 구현 ▶차량 화점에 직사관창 및 냉각주수 실시 ▶질식소화덮개 활용한 화재진압 ▶상방주수관창 및 수벽관창 설치를 통한 재발화 방지 및 인근 차량 연소 확대 저지 등을 훈련했다. 강봉주 서장은 “전국적으로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사고 또한 많아질 것을 대비해 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화재 성상을 이해하고 특화된 화재진압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0-10
  • 평택시 합정동 아파트 화재… 주민 6명 구조
    평택소방서, 4층에서 탈출하지 못한 주민 신속하게 구조해 ▲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실과 주방 등이 불에 탔다. 지난 19일 오후 1시 13분경 평택시 합정동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0여 분 뒤인 1시 33분경 진화됐다.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에 따르면 화재 신고를 받고 즉시 화재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아파트 4층 베란다에서 구조를 요청하던 A씨를 구조하고 주민 5명을 대피시켰다. 특히 구조된 주민 A씨는 평소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탈출하지 못하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구조를 요청했으며, 119대원들이 신속하게 출입문을 강제 개방한 후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베란다에서 구조된 A씨는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봉주 소방서장은 “자칫 잘못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였지만 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재난을 막았다”며 “앞으로도 평택소방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소방서는 이날 화재 진화를 위해 인원 50명(소방 48, 경찰 2)과 장비(물탱크 7, 펌프 5, 구급 3, 고가 1, 굴절 1, 화학 1, 구조 1, 헬기 1, 기타 3) 23대를 투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9-25
  • 평택평화시민행동, ‘국제 평화·안보 포럼’ 무용론 주장
    “미군기지로 고통받는 시민 도움 줄 수 있는 구체적 방법 찾아야” ▲ 2020년 주한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시민행동 평택평화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지난 18일 성명서를 통해 22일 개최 예정인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의 무용론을 주장했다. 이번 성명서를 발표한 시민행동에는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더피플, 미군기지환수연구소, 전교조 공립지회, 전교조 사립지회, 진보당 평택지역위원회, 흥사단평택안성지부,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 평택농민회, 평택청년플랫폼 피움, 평택평화센터, 평택YMCA, 하늘씨앗교회 등 14개 시민사회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평택시는 지난 2021년 ‘한미동맹 평택시대, 진화된 한미동맹을 위한 평택시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평화·안보 포럼을 개최했으며, 2022년에는 ‘동북아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주한미군과 평택시의 역할’ 주제를 가지고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시민행동은 성명서에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2억7,000만 원의 예산을 매년 사용하면서 평택시의 이름으로 개최하는 행사지만, 장소를 핑계로 3년 동안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한미군사령부가 위치한 평택에서 평화와 안보는 중요한 주제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중앙정부의 할 일이 있고 지자체는 지자체의 할 일이 있는 것”이라며 “주한미군을 위한 교류 행사와 한미친선을 위한 축제에 쏟아붓는 예산도 모자라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는 포럼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포럼인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택이 국가안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 그만큼 시민들의 불편과 희생도 따르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면서 “평택시는 주한미군과의 협의와 소통구조를 만들고 피해주민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는 난색을 표하면서 겉으로만 번지르르한 행사를 치르는 모양새”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행동은 “(평택시청) 한미국제교류과의 주요 업무가 미군과의 소통·협력 및 우호증진과 한미친선프로그램 운영에 치우쳐져 있으며, 주한미군 관련 민원처리 업무는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7월 어렵게 제정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안’이 미군기지로 인해 고통받는 평택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행동은 2015년 탄저균 오배송사건 이후 결성되어 미군기지 사건·사고와 미군기지로 인한 사회적 현황과 문제 대응을 중심으로 평택지역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평택지역 연대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9-19

지역소식 검색결과

  •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 ‘행복한 밥상’ 전달
    심선경 회장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위해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은 지난해 12월 27일(화)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회장 심선경)으로부터 ‘어르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약 200만 원 상당)’을 후원받았다.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은 올해 절기마다 삼계탕, 팥죽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더 나은 노년 생활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밥상 후원은 밥상 없이 맨바닥에서 불편하게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식사를 하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이 모여 시작됐다.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 심선경 회장은 “이번 행복한 밥상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받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의 따뜻한 관심으로 어르신들의 식사 시간이 행복해졌다.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지원과 함께 어르신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평택북부노인복지관과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03
  •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지역 건강 지원에 나서
    행복나눔본부에 4,300만 원 상당 멸균우유, 골든밀크 전달해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사장 김정완)은 지난 12월 28일 지역 건강 지원을 위하여 평택행복나눔본부에 4,300만 원 상당의 건강 유음료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매일유업 권관형 공장장, 김용진 본부장 등 매일유업 임직원과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 및 사무국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전달된 물품은 멸균우유, 셀렉스 프로틴음료, 골든밀크 등으로, 노인, 장애인 대상자의 칼슘 보충과 건강한 영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택 관내 노인복지관 4개소, 종합복지관 2개소, 장애인복지관 2개소 총 8개소에 지원됐다. 매일유업 김용진 본부장은 “우리 이웃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 매일유업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최창목 부회장은 “추운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응원해주신 매일유업과 진암사회복지재단, 평택상공회의소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은 “평택시민과 기업이 함께 행복한 평택이 되어 모두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인해 힘든 시민들과 기업 모두 다가오는 2023 계묘년에는 희망이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30
  • 해님달님어린이집, 평택팽성노인복지관에 바자회 수익금 전달
    학부모들이 함께한 바자회 수익금 및 물품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15일(목) 팽성읍 두리에 소재한 해님달님어린이집(원장 김성실)과 팽성읍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품은 지난 11월 21일~12월 5일까지 원아들의 가정에서 가져온 물품 모으기, 12월 9일 시장놀이를 기반으로 한 ‘해님달님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으로, 전달식에 어린이집 임직원, 원아,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님달님어린이집의 나눔은 2013년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효잔치, 명절 선물 꾸러미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바자회 수익금 전달에 이어 다시 한번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김성실 원장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원아들과 마음을 모아 지원을 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님달님어린이집은 2003년도에 개원하여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지원 경기도 지정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19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원아들에게 어르신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지향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16
  • 송탄새마을금고,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공광식 이사장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은 12월 15일(목) 송탄새마을금고(이사장 공광식)로부터 후원금 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송탄새마을금고는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복지관의 아웃리치사업에 정기후원을 통해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추운 날씨에 외롭게 보낼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 송탄새마을금고 공광식 이사장은 “평소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애쓰는 북부노인복지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후원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의 삶 지원과 함께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북부노인복지관과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이웃과 더불어 활동하는 송탄새마을금고 덕분에 우리 지역의 복지증진에 활력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북부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및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16
  • 센트럴자이3단지어린이집, 장애인직업훈련센터에 후원금 전달
    서효순 원장 “중증장애인이 희망 만들어가도록 힘 보태겠다” (사)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시립센트럴자이3단지어린이집(원장 서효순, 이하 어린이집)으로부터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센터장 이종찬, 이하 훈련센터) 겨울나기 후원금 1,879,141원을 기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오후 1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시민의 공간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어린이집 서효순 원장, 한은수 운영위원장, 평택시민재단 맹광주 고문, 이은우 이사장, 이종찬 훈련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집이 순환의 공동체, 아름다운 주민 공동체 실현을 위해 아파트단지에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이며, 전달식은 어린이집의 지역사회 온정의 나눔 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평택시민재단 산하시설인 훈련센터의 운영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효순 원장은 “상생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중증장애인들이 배움과 훈련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은 “훈련센터는 월 임대료 부담 등으로 인해 훈련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어려움이 많았는데, 어린이집의 온정의 나눔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12월 설립된 훈련센터는 평택지역의 유일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이며, 작업 능력이 떨어지는 발달장애인에게 작업 활동, 일상생활 훈련, 작업평가, 사회적응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13
  • 평택시새마을회, 2022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최우수 읍·면·동으로 신장2동협의회와 원평동새마을부녀회 선정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이천석)는 지난 9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2 평택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평택시 주요 5개 단체장, 24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2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평택시 24개 읍·면·동 새마을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2023년 평택시새마을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성과 보고, 대회사, 격려사, 축사, 포상, 선언문 낭독,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 길광덕 새마을지도자신장2동협의회장 ▶행정안전부장관상: 나원순 원평동새마을부녀회장 등 유공 새마을지도자 40명이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 읍·면·동으로는 새마을지도자신장2동협의회와 원평동새마을부녀회가 선정됐다. 이천석 평택시새마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새마을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은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힘겨워할 때마다 더욱 빛났다”며 “새마을운동의 실천 역량을 한데 모아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12
  • 경기남부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위한 ‘송년의 밤’ 성료
    소태영 센터장 “새해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이어가겠다”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지난 11일(일) 평택시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 가족을 대상으로 JnJ아트컨벤션에서 ‘송년의 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착지원 유공자 2명과 모범 북한이탈주민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탈북민 가수를 초청해 고향의 그리움을 달랬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참가하는 노래자랑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북한이탈주민이 가정을 이루고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열심히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힘을 주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허전한 마음을 달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소태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회포를 풀고 2023년 새해를 힘차게 기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12
  • 평택시 고덕동, ‘고덕 드림 행복꾸러미’ 전달
    이영숙 위원장 “불고기 드시고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 평택시 고덕동(동장 안영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영숙)는 지난 8일 연말을 맞이하여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정다운 밥상, 든든한 한끼’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고덕 드림(Dream) 행복꾸러미’ 전달 사업은 2022년도 고덕동 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으로, 아동 및 저소득층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가구 욕구에 맞는 물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한 행복꾸러미는 소불고기와 떡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취약계층 및 노인 등 70가구에 안부를 확인하면서 전달했다. 이영숙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 정성이 담긴 불고기를 드시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영미 고덕동장은 “행복꾸러미를 전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영숙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고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09
  • 팽성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잔치’ 성료
    유공 표창 및 감사장 수여 “당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에서는 지난달 30일(수) 팽성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200명을 초청해 ‘당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감사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후원자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후원자 유공 표창 전달 및 감사장 수여, 활동 보고, 2부에서는 남성 4중창 기념 공연을 진행했다. 수상식에서는 ▶평택시장상: 대한적십자 한아름봉사회, 평택시 이웃사랑 여성회 ▶평택시의회 의장상: 정순임(희로애락봉사단), 서원표(밑반찬 봉사자) ▶국회의원상: 심금자(희로애락봉사단), 강근옥(희로애락봉사단) ▶평택팽성노인복지관 감사장: 자원봉사단체 22곳이 표창을 수상했다. 2부 기념 공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성학과 출신으로 구성된 남성중창단 ‘S-VISION VOICE(에스 비전보이스)’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날 감사잔치에 참여한 봉사자·후원자들은 “오랜만에 다 같이 모이는 감사잔치를 통해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올해 꾸준하게 어르신들과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님들과 후원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자·후원자분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행복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06
  • 자유총연맹 평택시 고덕동분회, 어르신 위한 삼계탕 나눔
    오세옥 회장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어 나가겠다”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고덕동분회(회장 오세옥)에서는 지난 11월 30일(수) 고덕동 내에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덕동분회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관내 노인정을 방문해 300인분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오세옥 회장은 “분회 발대 이후 처음 진행하는 나눔 행사이지만,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영미 고덕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나눔 활동을 진행하신 고덕동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덕동의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소외된 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더불어 사는 고덕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02
  • 서정동 남·여새마을지도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유자청·제육볶음·깍두기 전달 평택시 서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경기)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새마을 남·여지도자회(회장 한정만, 회장 인희란) 회원들과 함께 봉사터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어르신 및 불우이웃을 위한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앞서 서정동 새마을 남·여지도자회는 16~17일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통해 관내 103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여 어르신과 불우이웃을 위해 유자청, 제육볶음, 깍두기 등을 준비하여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새마을 남·여지도자회 한정만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반찬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희란 부녀회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영양가 있는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9
  • 평택도시공사, 2차 ‘사랑의 헌혈행사’ 실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임직원 동참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는 11월 25일(금) 2022년 2차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는 매년 임직원 단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공사 주차장에 준비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 올라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헌혈에 동참했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수혈용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우리 공사 임직원의 헌혈 동참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평택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해피드림봉사단을 결성해 자선바자회, 복지시설 봉사활동, 성금기탁 등 나눔을 위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9
  • 평택시 오성면, 창내2리 마을회관 준공식 가져
    1층 노인회실, 2층 회의실, 3층 체력단련실로 리모델링 평택시는 지난 22일 오성면 창내2리 ‘담소원(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및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마을회관은 2019년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사업대상지 확정 후 관계자 회의 및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통하여 마을단위 자율사업으로 조성됐다. 마을회관은 연면적 326.12㎡, 건축면적 178.08㎡로 증축됐으며, 1층 노인회실, 2층 회의실, 3층 체력단련실로 리모델링 됐다. 정장선 시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담소원을 통하여 많은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복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농촌지역을 개발하고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8
  • 평택시 청북읍, 복지사각지대에 겨울나기 물품 전달
    황창용 위원장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 전하겠습니다” 평택시 청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승호, 민간위원장 황창용)는 특화사업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면서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수매트와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황창용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겨울을 맞아 청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동시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청북읍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시는 청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3
  • 바르게살기운동 진위면위원회, 불우이웃돕기 위한 백미 기탁
    염승연 위원장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 진위면위원회(위원장 염승연)에서는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 20포)를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 진위면위원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을 진행해 오면서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염승연 위원장은 “진위면위원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백미를 마련했다”면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봉 진위면장은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봉사해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 진위면 위원회 위원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랑이 담긴 백미를 힘든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진위면위원회는 지난 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을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3
  • 평택복지재단, 커뮤니티케어 리더스 아카데미 2기 수료식 성료
    34명 수료생들 커뮤니티케어 리더로서 갖춰야 할 교육과정 이수 (재)평택복지재단(사무처장 정문호)은 11월 16일(수) 평택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천을 위한 인력양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통합 돌봄) 리더스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정문호 사무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복지 종사자 등 약 50여 명의 내·외빈 및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평택시 읍·면·동별 지역사회 협업사례 교육, 2기 교육생 기념영상 상영, 교육생 대표 수료증 수여, 우수 교육생·단체 표창장 수여, 교육 소감문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교육생과 단체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교육생을 대표하여 평택지역자활센터 권인자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우수 교육생 표창은 평택지역자활센터 정현숙 외 7명, 우수단체 표창은 팽성읍 주민자치회, 비전2동 주민자치회, 평택지역자활센터가 수상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주민자치회, 복지시설 종사자 등 34명의 수료생들은 ▶서비스제공자의 윤리강령 및 이용자의 권리옹호 기법 ▶지역사회복지 문제에 대한 정보수집과 자원 강화기법 ▶보건·의료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Community Care) ▶우수기관 ‘벤치마킹’ ▶Mapping(도표화) 실습 등 커뮤니티케어 리더로서 갖춰야 할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정문호 사무처장은 “2025년까지 커뮤니티케어 제공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한 확립과 민·관의 권역별 협력체계를 통해 주민 중심 서비스 제공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커뮤니티케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케어 리더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1
  • 팽성노인복지관, 국민연금나눔재단 ‘가을 나들이’ 다녀와
    코로나19로 고립되어 정서적 어려움 겪는 어르신들에게 활력 제공 평택시 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11월 9일(수) 어르신들과 함께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2022년 국민연금 수급자 공감여행’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재)국민연금나눔재단(이사장 김신열)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주최한 ‘2022년 국민연급 수급자 공감여행’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문화 체험 및 여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관계망 확대와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민연금증 카드로 사용되는 ‘농협, 하나은행, 신한카드, 우리카드’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팽성노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고립되었던 어르신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감여행을 제공해주신 국민연금나눔재단과 국민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팽성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 및 일상생활의 자립,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15
  • 평택시 신평동, ‘동민화합 김장김치 나눔 행사’ 성료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60가구 방문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전달 평택시 신평동(동장 한상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범규)에서는 12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동민화합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주민이 주민을 돕는 ‘가까이 더 가까이’ 나눔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통장협의회 등 7개 단체와 관내 봉사회 등 60여 명이 참여해 배추 4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이웃살피미로 활동하는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6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직접 확인하면서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범규 위원장은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에 함께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정성을 모아 담근 김치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가까이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가까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건강한 보금자리사업’, ‘가까이 저소득 거동불편 이웃 식생활개선사업’ 등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복지를 제공해 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14
  • 평택시 현덕면, 제13회 현덕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축구, 한마음 공굴리기, 훌라후프 경기와 다채로운 공연 진행 평택시 현덕면 5천여 주민의 화합을 다지는 제13회 현덕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2일(토) 현덕축구장에서 유승영 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이학수 도의원, 강정구 시의원, 류정화 시의원, 이진환 평택시체육회장, 공강구 현덕면장과 면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체육대회에는 현덕면 법정리 12개 부락을 3개 학군 권역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으며, 축구, 한마음 공굴리기, 훌라후프, 신발양궁, 경품낚시 경기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안홍규 현덕면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공백기를 떨치고 주민 상호 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강구 현덕면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현덕면의 화합과 발전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면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현덕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14
  • 평택시 고덕면,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나눔
    박보숙 위원장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겠습니다” 평택시 고덕면(면장 정해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보숙)에서는 지난 5일 추운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나눔 지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족의 돌봄이 없는 저소득 어르신 2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안부 인사와 함께 따뜻한 새 이불을 전달했다.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보숙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비위생적인 이불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하여 새 이불을 지원함으로써 건강과 안전을 확보했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정해용 고덕면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내어주고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발굴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역복지 향상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08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평택시문화재단 “11월 마토예술제에 초대합니다!”
    25일 예술인광장에서 겨울 세시풍속 체험 및 다양한 공연 진행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11월 25일(토) 오후 1시~5시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광장(이하 광장)에서 ‘옛 선조들의 겨울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멋진 공연이 진행되는 <11월 마토예술제: 슬기로운 겨울나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광장 무대에서는 판굿과 마당극, 퓨전 국악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 ‘난장앤판’, ‘음유사인(U-sign)’, ‘퓨전국악 어이야’, ‘청비마당’, ‘평택농악보존회’가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또한 광장에는 한옥 모형과 바퀴 썰매, 포구락, 윷놀이 등 다양한 옛 선조들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짚풀 트리와 부적에 새해 소망을 담을 수 있도록 꾸며놓았으며, 팥 손난로 만들기, 짚풀공예, 전통 팽이 꾸미기, 한복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11월 21일부터 광장에 접한 안정리 로데오거리에서는 ‘그해, 겨울’이라는 거리전시도 진행된다. 전시는 7080세대가 함께 추억할 수 있는 1980년대 어릴 적 우리의 겨울나기 골목 놀이와 군것질거리로 채웠다. 기성세대는 달고나와 쫀드기로 추억 회상을, 젊은 세대는 지역 옛 모습으로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문화재단 방문식 차장은 “옛 선조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슬기로운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올 한 해 마토예술제를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에게 감사드린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마토예술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31-652-299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07
  • 경기남부하나센터, ‘청아청아 내딸청아’ 평화마당극 성료
    남북한 주민이 함께 ‘지역사회를 평화로 물들이다!’ 주제로 지난 11월 4일(토) 평택시청 분수공원에서 300여 명의 남북한 주민이 함께 ‘지역사회를 평화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청아청아 내딸청아’ 평화마당극을 개최했다.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평화마당극은 심청전을 현대적인 마당극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마당극을 관람한 남북한 주민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통일문화체험마당이 마당극과 함께 진행됐으며, 북한음식인 두부밥, 인조고기밥, 북한순대, 속도전떡 등을 시식해 보는 체험마당과 남북한 낱말 맞추기, 한반도 지도 지명 맞추기, 태극기 평화 바람개비 만들기, 통일 염원 메시지, 통일 염원 소망가방, 통일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아픔을 치유하는 아웃리치(현장 봉사)를 진행했다. 경기남부하나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이번 평화마당극은 남북한 주민이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면서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해 상호 존중하는 행사였다”며 “남북한 주민이 서로 오해와 편견 없이 따뜻한 관심과 시선으로 바라볼 때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만들어 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06
  • 안중도서관, 야간 인문학 ‘퇴근길! 인문학’ 운영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 최근 쟁점 주제로 강연 진행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은 11월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인 「퇴근길! 인문학」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까지 인공지능, 기후 위기, 사회문제, 대중문화 등 요즘 쟁점이 되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14일 저녁 7시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최대 논쟁거리인 ‘기후 위기’를 주제로 곽재식(現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교수의 강연이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곽재식 교수는 EBS ‘인물사담회’에 고정 출연 및 tvN ‘유퀴즈’에 출연했으며, 저서로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등 다수가 있다. 21일 저녁 7시에는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의 ‘사회문제’ 강연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최근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폭행 및 상해) 등 ‘사회문제’를 법철학적 관점에서 다룬다. 박구용 교수는 현재 tbsFM ‘네시상륙작전 최장군입니다’에 고정 출연 중이며, 저서로는 ‘자유의 폭력’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28일 저녁 7시에는 안중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영화감독이자 소설가인 정대건 감독이 영화를 포함한 ‘대중문화’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정대건 감독은 영화 ‘메이트’ 등 3편을 연출했고, 저서로는 ‘GV빌런 고태경’ 등이 있다. 「퇴근길! 인문학」은 모두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ajlib)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06
  • 평택시문화재단, X세대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전시 ‘D.N.A’ 개최
    디지털 세대와 아날로그 세대 연결하며 기술환경 변화 조명한 기획 전시 ▲ 혼돈의 프랙탈(Chaos Fractal) 오순미 作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10월 27일(금)부터 11월 29일(수)까지 미디어아트 전시 를 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계의 단절과 제한의 의미로만 사용되었던 접촉의 부정적 의미를 회복하고자 2023년 기획전시의 화두를 ‘접촉’으로 정하고 여러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는 현대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인간성의 관계, 접촉의 확장을 다루는 전시다. 특히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경험한 X세대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매개로 디지털 세대와 아날로그 세대를 연결하며, 우리를 둘러싼 기술환경의 변화를 조명하고자 기획한 전시이다. 학습되는 컴퓨터 시스템은 과연, 창작자와는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고 있는지, 학습된 모방과 창작의 경계에서 어디까지 역할과 기능을 구분할 수 있는지,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다섯 명의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동현 작가는 차량을 개조하여 이동식 자연 신디사이저를 선보인다. 주변 환경의 다양한 자연요소 값을 수치화하고 이를 다시 음원과 그래픽으로 변환하여, 차량에 탄 관람객이 직접 조합하며 연주할 수 있는 이동식 자연 신디사이저 개념의 작품이다. ▲ Media 螺鈿 (나전, Mother-of-pearl) 김혜경 作 김혜경 작가는 인터랙티브 프로젝션 맵핑 작품을 선보인다. 4개의 홀에 나전조각을 집어넣으면 감지센서 반응에 따라 고려 말에서 조선 중기까지 나전(자개공예)에 나타난 길상문양이 프로젝션 된다. 노진아 작가는 ChatGPT와 작가가 제작한 인공지능 코드를 혼합·적용하여 관람객과 1대 1로 대화하는 <히페리온의 속도>를 선보인다. 부분적으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기도 하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속도, 방향에 대해 질문한다. 오순미 작가는 사운드에 따라 반응하는 프랙탈의 세계를 선보인다. 마치 카오스의 세계가 빅뱅 이후, 물리학적 규칙을 갖춰가는 것처럼 관람객의 소리를 인식해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세계를 만들어낸다. 최재필 작가는 이미지를 고의로 뭉개면서 데이터를 최적화하여 기록하고 분석하는 AI의 시선을 64개의 픽셀로 표현하여 인공지능이 꿈꾸는 세상과 인간이 바라는 세상을 겹쳐보게 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관람객과 작품이 상호작용하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동시대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양상을 발견하며, 현대사회의 발전 속도와 사회현상에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연계 가족 프로그램으로 ▶오브제의 영역에만 프로젝션하는 맵핑 코딩 수업(참여작가 김혜경) ▶태양광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여 저장하는 에너지화분 만들기(참여작가 최재필) ▶작가가 직접 설계한 기어와 링키지 구조를 이용하며 기학학적인 드로잉을 하는 워크숍(참여작가 김동현) 등 참여작가와 대화하며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11월 1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오후 2시~4시 매주 주말 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 1인과 부모 1인이 함께 동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27일부터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www.pccf.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31
  • 소리사위예술단, ‘전통을 새롭게 객사 콘서트’ 성료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원 가(歌)·무(舞)·악(樂) 현대적으로 재해석 평택시 팽성읍 문화재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춤의 향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소리사위예술단(단장 고희자)은 10월 28일(토) 오후 6시 팽성읍객사에서 ‘팽성읍객사 전통을 새롭게 객사(客舍)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법인인 사단법인 소리사위예술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2023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경기도유형문화재 137호인 팽성읍객사가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객사 콘서트’는 ‘From 전통 To 컨템포러리’라는 주제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원인 가(歌)·무(舞)·악(樂)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서는 팽성읍객사와 잘 어울리는 궁중무용인 태평무(한영숙류, 강선영류), 진도북춤과 아름답고 화려한 부채춤, 관객들의 귀에 익은 홍연, 상사화, 호랑수월가, 범내려온다 등 대중적인 연주와 노래로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 정광임(47) 씨는 “이번 공연은 평택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한국무용과 함께 클래식한 국악 연주가 성악과 판소리에 잘 어울리는 점을 새롭게 발견했다”며 “이번 공연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리사위예술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사위예술단은 전국 각종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10회 수상하는 등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가(歌)·무(舞)·악(樂) 종합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30
  •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초대합니다!
    11월 11일 토요일 저녁 7시…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 (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단장·지휘자 김동일)는 오는 11월 11일(토) 저녁 7시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서울대학교, 서울시립교향악단 출신 김동일 지휘자의 바톤 아래 평택지역 출신 음악전공자들을 중심으로 2009년 ‘소사벌앙상블’로 창단해 2011년 지금의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정기연주회, 무료공연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했으며, 특히 2021년 평택시문화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평택시민챔버오케스트라로 선정되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 및 교향곡 제4번 가장조, 슈만 첼로 협주곡 가단조 등 독일 작곡가들의 시적이면서도 상상력 넘치는 낭만의 음악을 시민들에게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 협연하는 독일 슈베른 출신의 첼로 연주자 토비아스 슈토지엑은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 브람스 콩쿨, 리젠 첼로 콩쿠르, 제27회 마르크노이키르헨 콩쿠르 등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수많은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그는 브람스 콩쿨 리젠 첼로 콩쿨, 벨그라드 콩쿨 등의 심사위원이며, 볼로냐에서 1700년경 제작된 돈 니콜라 아마티로 연주하고 있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스트리아 국립음대 토비아스 슈토지엑 교수와의 협연으로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공연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30
  • 평택농악보존회, 미취학 아동 위한 ‘농악아, 놀자’ 성료
    40개 참여기관 약 1,300명 참여… 평택농악 공연 및 체험 선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는 2023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농악아, 놀자’를 4월부터 10월까지 총 40개의 참여기관 약 1,300명 아동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2023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농악아, 놀자’는 평택농악 공연 관람 및 체험 활동들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평택시의 자랑이자 유일한 국가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을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매주 수요일 1일 2회차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는 ▶평택농악 공연 관람 ▶평택농악 체험(소고놀이, 줄타기, 버나놀이, 공연 의상 체험) ▶워크북 교육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활동을 선사했다. 평택농악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들에게 평택농악을 친근하게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2024년에는 사업의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축하면서 참여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농악보존회는 내년 초 사업 전 수혜처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 누리집(www.ptnongak.or.kr)과 SNS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30
  • 평택대 도서관, 김애란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개최
    ‘소설, 삶을 담는 그릇’ 주제로 삶의 무게와 소설의 의미 묻는 시간 가져 평택대학교 도서관(관장 유진이)은 오는 11월 9일(목) 베스트셀러 ‘두근두근 내 인생’, ‘바깥은 여름’의 김애란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는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북토크에서는 ‘소설,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주제로 김애란 작가의 단편 속 인물들이 머물고, 지나온 공간을 통해 삶의 무게와 소설의 의미를 묻는 시간을 가지며, 작가 강연 후에는 평택대 학생을 비롯한 지역주민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본 증정이 진행된다. 김 작가는 2008년 ‘칼자국’으로 9회 ‘이효석 문학상’을, 2013년 <침묵의 미래>로 37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일상의 모습들을 특유의 명랑함과 감수성으로 포착해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제1회 ‘영원한 청년’ 최인호 청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유진이 평택대 도서관 관장은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문학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우리 삶 속 소설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해 볼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10월 30일부터 평택대학교 도서관 누리집(https://lib.ptu.ac.kr)에서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30
  •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이건일 영상 감독 위촉
    이건일 감독 “문화재 가치 알리기 위해 영상 기록 열심히 담겠다” ▲ 이건일 문화재지킴이(오른쪽)가 신영주 센터장에게 위촉장을 받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지난 21일(토) 수원향교 일원에서 진행된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에서 이건일 문화재지킴이가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홍보기획팀 영상 감독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건일 감독은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에서 가족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재와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제작·소개해 왔다. 특히, 2022년에는 ‘수원시 유튜브 대스타’로 활동하면서 시정 홍보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건일 감독은 “현대사회의 기록에서는 영상 기록을 빼놓을 수 없다. 우리의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영상 기록을 열심히 담도록 노력하겠다”며 “취미로 시작한 문화재 영상 기록이 다양한 방식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생각”이라고 영상 감독 위촉 소감을 밝혔다. 향후, 이 감독은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의 주요 활동 영상 제작 및 문화재지킴이 홍보 등의 영상 등을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유튜브(https://youtube.com/@user-kw3lf4si3r?si=P6M3EwXbOp7jrRKa)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historyculture2018) 등을 통해 이 감독이 그동안 제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6
  • 수원지기학교,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성료
    21일 수원향교와 교동 인쇄골목에서 정화·해설·홍보 활동 진행 수원지기학교(교장 신영주)에서는 지난 21일(토) 수원향교와 교동 인쇄골목 일원에서 진행된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지기학교 가족 지킴이와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 문화재지킴이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수원향교와 교동 인쇄골목에서 정화 활동, 해설 활동,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및 어린이 해설사가 들려주는 지역 문화재 해설 등 다채로운 활동도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신영주 교장은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해설사들이 지역의 문화재를 해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문화재의 특징과 가치를 알리는 해설을 통해 문화재를 홍보한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지기학교(☎ 031-205-30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문화재지킴이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꾸어 가는 활동으로, 문화재청은 2008년부터 4월과 10월 넷째 주 토요일을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로 정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6
  • 김희태 소장, 전국의 금표를 집대성한 출간
    전국의 금표 전수 조사 및 집대성… 총 78개 금표 목적별로 분류해 ▲ <한국의 금표> 휴앤스토리. 신국판(348쪽).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이 전국의 금표(禁標)를 집대성한 <한국의 금표>를 출간했다. <한국의 금표>는 전국의 금표를 전수 조사하고 집대성한 책으로, 총 78개의 금표를 목적별로 분류했다. 이전에 산림금표나 고양 연산군 시대 금표비처럼 개별 금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적은 있으나 전국의 금표를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희태 소장은 금표를 ‘행위의 금지를 표식한 것’으로 정의하고, 그 목적은 보호를 위해 출입과 이용을 금지한 것이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또한, 금표가 새겨진 배경을 통해 역사의 한 장면을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목적의 금표가 확인됨에 따라 금표의 재분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책에서는 금표를 크게 ▶왕실금표 ▶산림금표 ▶사찰금표 ▶제단·신앙금표 ▶장소 관련 금표 ▶행위 금지 금표 ▶기타 금표 등의 목적으로 분류했다. 해당 분류에 따르자면 왕릉 관련 금표로는 유일한 사례인 화성 외금양계비는 왕실금표로, 마니산에서 확인된 참성단 금표의 경우 제단·신앙금표, 고양 연산군 시대 금표비는 행위 금지 금표로 분류할 수 있다. 김 소장은 “이 책은 단순히 금표만을 다룬 것이 아니다. 다른 기록과의 교차 분석을 통해 금표가 담고 있는 역사성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며 “금표 중 상당수가 비지정문화재이기에 향후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통한 보호와 연구, 홍보 등을 고민하며 책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문화재로 만나는 백제의 흔적: 이야기가 있는 백제(2019)’와 ‘조선왕실의 태실(2021)’, ‘경기도의 태실(2021)’, ‘왕릉으로 만나는 역사: 신라왕릉(2022)’ 등 다수의 책을 펴낸 김 소장은 본지의 전문필진으로 활동하면서 ‘김희태의 역사에서 배우는 지혜’를 연재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홍보기획팀장과 수원문화원 인문학 역사 탐방 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6
  • 평택 수도사, 평택관광 활성화 방안 특강 가져
    장승재 관장 초청해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 활성화 방안 모색 평택시 포승읍 수도사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이하 체험관)에서는 지난 20일(금) 관광전문가인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을 초청해 원효아카데미 2강 ‘평택 관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특강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체험관 개관 6주년을 맞아 마련됐으며, 체험관의 활성화 및 관광 명소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장승재 관광은 “수도사의 체험관과 사찰음식 그리고 현덕면 심복사의 다도와 참선 등을 잘 엮어 홍보한다면 어렵지 않게 활성화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원효대사깨달음 축제를 개최해 평택 관광과 서부지역 그리고 수도사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장승재 관장은 평택 관광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평택시관광협의회 설립 ▶시청 내 관광전문가 발굴과 육성 ▶관광상품 개발 ▶관광평택 홍보를 위한 지속적인 팸투어 개최 ▶관광홍보대사 위촉 ▶평택관광지 입장료 유료화 ▶평택투어 활성화 ▶지역특산품과 기념품 출시 ▶2027년 평택방문의해 선포 및 관광르네상스평택 실현 ▶평택시 공직자와 평택시민 홍보요원화 ▶MICE 산업 적극 유치 ▶관내 미군기지 2곳 관광자원화 ▶풀뿌리 읍면동 방문자센터 운영 등을 제시했다. 수도사 주지인 적문 스님은 “체험관 개관이 6년이 되었지만 발전은 더디고 주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오늘 제안된 원효대사깨달음 축제와 사찰음식 체험 및 보급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는 “장승재 관장의 제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토론하고 협업해야 한다”며 “인접한 발전소 내 안전체험관은 올해 벌써 방문객이 5천 명을 넘어섰고, 인근의 해군2함대 안보시설 등과 깨달음체험관, 사찰음식 등을 연계하여 활성화 방안을 찾으면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수도사 적문 주지스님, 전명수 원정리이장단 대표, 문형철 원효호암마을 이장, 심복사 성일스님,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천세환 신장문화타운 대표와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5
  • 수능 11월 16일… 50만4,588명 응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엔 항공기·헬리콥터 이착륙 및 군사훈련 중단 모든 정부부처가 11월 16일 50만여 명의 수험생이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대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교통 소통이 원활하도록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는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린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올해 수능은 다음 달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3,442명 감소한 50만4,588명이다. 정부는 우선,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 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 사이에는 경찰서와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해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서는 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능 당일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아울러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진행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인 25분 동안에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와 헬리콥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하고, 포 사격 및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도 잠시 중단한다. 수험생이 시험장 주변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버스, 열차 등은 서행하도록 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하는 한편, 시험장 주변 행사장과 공사장 등의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든 수험생이 수능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전 부처와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수험생 여러분은 안심하고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5
  • 손창완 시인, 제15회 전국가람시조 백일장 입상
    “겨레의 시와 시조 가슴에 새겨 계승 발전에 노력하겠습니다” 전북 익산시와 가람기념사업회가 주관·주최한 ‘제15회 가람시조 백일장’에서 손창완 시인이 시조 ‘별스템프’로 참방 입상했다. 이번 제15회 가람시조 백일장은 대학·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 고학년부, 초등 저학년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0월 10일까지 ‘장마, 별, 아리랑’을 시제(글감)로 정한 가운데 진행된 작품 공모에 800여 명이 응모해 성황을 이뤘다. 가람시조 백일장은 한국 근현대 시조의 국문학을 대표하는 가람 이병기 선생의 뜻을 기리고, 시조를 보급하고자 해마다 가람기념사업회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으며, 우리나라 3대 시조백일장 중 하나이다. 손창완 시인은 평택시 독곡동에서 태어나 송북초, 효명중, 신한고를 거쳐 오산대학교를 졸업했다. 지금은 오산시청에서 근무 중이며, 2018년 공무원문예대전 시조 부문 입선 수상, 2020년 공직문학상 시조 부문 은상 수상, 2020년·2021년 중앙일보·중앙시조 백일장 장원을 수상한 바 있다. 손창완 시인은 “가람시조 백일장에서 입상할 것이라 생각조차 못했다. 뜻밖에 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겨레의 시와 시조를 가슴에 새겨 더욱 열심히 배우고 계승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 말했다. 한편 제15회 전국 가람시조 백일장 시상은 오는 11월 4일 익산시 가람문학관에서 열리는 제15회 가람시조문학제 행사 시 있을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5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 Fall in Classic’ 공연 개최
    모차르트 오페라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과 교향곡 레퍼토리 선사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10월 27일(금) 저녁 7시 30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우수 오케스트라 기획공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 Fall in Classic>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문화재단 우수 오케스트라 기획공연으로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대표곡들을 레퍼토리로 선정하여 관객 연령에 상관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드라마틱한 지휘 테크닉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휘자 서진이 지휘를 맡고,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해 돌고래 음역대로 큰 화제가 됐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유성녀와 다양한 음악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첼리스트 강승민이 협연한다. 공연 1막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으로 시작해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중 블론데 아리아를 유성녀가 선보이며, 하이든 첼로협주곡 2번 라장조를 첼리스트 강승민이 선보인다. 2막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이든 교향곡 제94번 사장조 ‘놀람’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가 전석 2만 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문화재단 카톡 플러스 친구 할인 40%, 평택시민 할인 3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재단(☎ 031-8053-3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4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참가자 모집
    오는 11월 2일까지 접수해야… 활동 완료하면 봉사 시간 지급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에서는 오는 11월 4일, 11일 2회기에 걸쳐 진행하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스마트폰 잠깐 쉼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의 장기화 및 다양하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과도하게 노출된 청소년들의 평소 스마트폰 사용 습관 진단 및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나의 강점과 약점 알기 ▶OX 퀴즈 ▶스마트폰·인터넷 사용 유형 이해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포스터 제작 및 캠페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없이도 즐겁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12세~14세 청소년 20명이며, 2회기 필수 참여해야 한다. 신청 기한은 11월 2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자원봉사시스템 1365(www.1365.go.kr)를 통해 신청한 후 문화의집을 통해 접수를 확인하면 된다. 활동을 완료하면 봉사 시간이 지급된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의집(☎ 031-656-26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3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요리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 성료
    참가 청소년 뉴욕 핫도그, 쉬시케밥 만들며 즐거운 시간 가져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에서는 10월 14일, 21일 초등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 <요리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를 진행했다.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해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예의품격>, <나는야, 드론파일럿!>, <요리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 등 3개의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요리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는 간단한 요리 활동을 통해 다른 나라의 식생활과 문화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며, 이번 활동은 1회기 미국의 뉴욕핫도그, 2회기 튀르키예의 쉬시케밥을 만들었다. 활동에 참가한 한모(가내초1)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핫도그와 쉬시케밥을 만들어서 재미있었고, 잘 알지 못하던 튀르키예라는 나라를 조금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1월 4일, 11일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스마트폰 잠깐 쉼표’를 운영한다.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원평청소년문화의집(☎ 031-656-26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3
  • ‘2028 대입 시안’ 발표… 2025년부터 ‘5등급’ 체제
    수능시험-고교 내신 체계 선진형으로 개혁… 내신에 논·서술 평가 늘려 2025학년도부터 고교 내신 평가체계를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개편하고,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수능시험은 국·수·탐 선택과목 없이 통합 평가한다. 교육부는 10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국가교육위원회에 보고하고 의견 수렴을 요청했다. 이에 대입의 두 축인 수능시험-고교 내신 체계를 선진형으로 개혁하고 수능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와 기형적인 내신 구조를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내신에 논·서술형 평가를 확대해 미래에 필요한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과목별 성취 수준을 표준화하는 등 내신 절대평가에 대한 신뢰도도 높인다. ◆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체계로 개편 2028학년도 수능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모두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시험을 치르며, 특히 수능 사회·과학탐구에서 응시자 모두 통합사회·통합과학을 보도록 해 과목 간의 벽을 허물고 융합적인 학습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 과목의 지식을 묻는 암기 위주 평가는 사회·과학의 기본·핵심 내용들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역량을 키우는 융합 평가로 개선하고 변별력은 유지한다. 아울러 심화수학 영역은 첨단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미적분Ⅱ·기하를 절대평가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이번 시안은 수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형 과목체계로 전환하는 내용을 제외하고 수능 영역별 평가방식, 성적제공 방식, EBS 연계율 등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할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18
  • 평택안성흥사단, 제1회 아카데미 총동문회 개최
    지역에서 청소년단체로 성장해 시민사회에서 많은 역할 평택안성흥사단(회장 이종규)과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심윤진)는 10월 14일(토) 오후 5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6층에서 아카데미 출신 회원 및 단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흥사단은 1913년 인재 양성의 뜻을 가진 도산 안창호 선생에 의해 창립됐으며, 평택안성흥사단은 그 뜻을 이어 1970년 10월 10일 아카데미로 창립됐다.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는 청소년 동아리로 현재까지 53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단순 동아리 활동을 넘어 지역에서 청소년단체로 성장해 시민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총동문회에서는 평택안성흥사단의 지난 53년간의 활동을 추억 공간으로 꾸며 전시하고, 평택안성흥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원평청소년문화의집,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활동을 전시해 위탁 기관들의 활동을 알렸다. 아카데미 출신 참가자 A씨는 “지역에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전시를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 총동문회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10월 특색을 달리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17
  • ‘2023년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in 배다리공원’ 성료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지원 및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에 나서 평택시는 10월 15일(일) 오후 2시~8시까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지원 및 사회적경제 인식확산을 위한 ‘2023년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in 배다리공원’을 진행했다. 이번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in 배다리공원’은 상반기 배다리공원을 시작으로 현화공원, 하반기 이충분수공원에 이어 다시 배다리공원에서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의 평택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40여 개의 사회적경제 체험·홍보 캠페인 부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치해평택 퀴즈쇼 ▶단체놀이, 상시놀이, 놀이감 만들기 등 놀이터 ▶평택시 공정무역포트나잇 축제가 함께 운영되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정장선 시장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사회적경제 기업과 물품 홍보가 잘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내년에도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과 물품을 가지고 시민들과 교류하기 위한 소셜마켓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소셜마켓과 관련한 문의는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 031-657-6051)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17

생활/의학 검색결과

  • 송탄보건소, 임산부 ‘집콕-온라인 힐링 태교’ 1차 운영
    시각·후각·촉각 자극하는 식물 통해 힐링하는 ‘화병 꽃꽂이’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 ‘집콕-온라인 힐링 태교’ 1차를 임신 36주 이하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3월 24일 진행한다. 이번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은 시각·후각·촉각을 자극하는 식물을 통해 힐링하는 ‘화병 꽃꽂이’로, 네이버 밴드를 이용한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진행되고, 3월 24일(목)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3월 21일(월)부터 선착순 접수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임신 36주 이하의 송탄보건소 등록 임산부는 교육 안내 문자에 참여 의향을 작성해 문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임산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비대면 임산부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건강한 출산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힐링 태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송탄보건소 모자건강팀(☎ 031-8024-7241, 7211, 72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3-11
  • 평택시, 3월까지 ‘1인가구 동아리’ 모집
    5~10월, 회원 1명당 월 3만원 이내 활동비 지원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나 혼자 함께 산다’라는 주제로 1인가구 동아리를 2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평택시민이며, 관심사가 같은 4~5명이 모여 봉사, 취미, 여가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5개의 동아리를 선정해 오는 5~10월까지 6개월 동안 회원 1명당 월 3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내려 받아 평택시청 기획예산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heewon2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1인가구를 위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1인 세대는 2022년 1월말 기준 114,504세대로 전체 세대의 43.54%를 차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2-14
  • 기초연금, 1월부터 월 최대 30만7,500원으로 인상
    올해 만 65세 도달한 1957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채수현)는 기초연금이 2022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2.5%)을 반영하여 월 최대 30만7,500원으로 전년 대비 7,50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180만원, 부부가구 288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11만원, 17.6만원이 상향되었으며, 단독가구의 경우 2021년에 소득인정액이 169만원을 초과하여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도 2022년도에는 소득인정액이 180만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신규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2년도 인상된 최저임금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을 103만원(2021년 9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하여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7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 채수현 지사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찾아뵙는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한 분이라도 더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2-11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인터넷 쇼핑몰 오픈
    SK11번가, 네이버스토어에서도 평택 로컬푸드 선물 판매 ▲ 평택로컬푸드 인터넷쇼핑몰 홈페이지 캡처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평택 로컬푸드를 비대면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 확대 개장과 더불어 직영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를 위해 직영 인터넷쇼핑몰(http://ptfood.cafe24.com)을 2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직매장 오성점을 개장해 로컬푸드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는 재단은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 개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비대면 거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 편의 및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문을 연 평택로컬푸드 쇼핑몰에서는 ▶녹돈영농조합의 한돈 육포세트 35,400원 ▶한돈떡갈비세트 30,200원 ▶해풍골 대추농원의 건대추 특상세트 31,200원 ▶아미코팜의 크리스파 황제꽃송이버섯 1kg 57,200원 ▶햇살농원의 백향과 선물세트 25,000원 ▶박정순 농가의 샐러드삼 42,200원 ▶뜰안에농장의 블루베리잼세트 28,100원 ▶민우농장의 갈아 만든 생생사과즙 50포 23,4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히비스커스의 무궁화 침향원 40g 62,400원 ▶벌이랑꿀이랑 알뜰꿀선물세트(사양꿀) 20,000원 ▶글로리아식품 한끼타임 바로누룽지 33,300원 ▶황산한과 선물세트 2호 23,000원 ▶천지인삼농원 5년근 인삼선물세트 52,000원 ▶삼정정미소 정승쌀 잡곡세트 1호 28,100원 ▶슈퍼오닝 배 선물세트 7.5kg 43,7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재단 급식지원팀 임이섭 팀장은 “쇼핑몰 비대면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을 통해 로컬푸드가 소비자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쇼핑몰 판매 품목 다양화와 쇼핑몰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구입은 재단 직영 쇼핑몰 외에도 11번가와 네이버스토어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1-20
  • 송탄소방서, 겨울철 ‘전기 화재 예방 대책’ 추진
    전기장판 장시간 사용 시 화재로 이어질 위험 매우 커 송탄소방서(서장 황은식)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전기용품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월까지 전기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겨울철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 가정마다 1개 이상 사용 중인 전기장판의 경우 장판 내부가 전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꺾이거나 장시간 사용 시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송탄소방서는 전기장판 등 각종 전기용품을 사용할 경우 ▶KC인증마크가 있는 제품 구매 ▶특정 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사용 ▶주변에 신문, 휴지 등의 가연물 두지 않기 ▶내용 연수가 지난 제품은 정기적으로 교체 ▶미사용 또는 외출 시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분리하기 등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용품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점검은 필수”라며 “특히 집 안에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등을 반드시 비치하여 큰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1-18

시민광장 검색결과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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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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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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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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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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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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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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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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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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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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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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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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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시민광장
    • 인터뷰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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