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시간과 자아, 언어는 매우 다른 정서적 섬세함 고려돼야”

 

상공회의소 조찬강연.jpg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보영, 이하 평택상의)는 11월 8일 오전 7시 30분 평택상공회의소 신축회관 6층 컨퍼런스룸에서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지혜로운 인간생활 - 소통이 역량이 되는 시대’를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에 앞서 평택상의 유기덕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갈등으로 인한 전쟁이 계속되고 국제 경제와 안보에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오늘의 강의 주제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소통을 통한 역량을 키우면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이루셨는지 되돌아보시고 남은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에서 김경일 교수는 “한국의 독특한 관계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자아가 ‘나’가 아닌 ‘우리’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며 “시간과 자아 그리고 언어에 있어서 매우 다른 정서적 섬세함이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경일 교수는 삼성 HR 자문교수, 한국 인지과학회 부회장,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는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적정한 삶’ 등이 있다. 


한편 평택상의는 연중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조찬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역대 초청 강사 중에는 박석중 연구위원, 양준혁 해설위원, 정동일 교수, 김효준 BMW 대표이사, 윤태익 교수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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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상공회의소, 김경일 교수 초청 조찬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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