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러시아,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 근로자… 생명에는 지장 없어


공장 추락.jpg

<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10월 25일 오후 2시 23분경 평택시 모곡동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지하 1층, 지상 12층 연면적 70,110㎡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내년 7월 준공을 앞둔 상태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상 1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1층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1명이 약 5m 아래로 추락해 다쳤고, 지하 1층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3명도 무너진 철제 구조물에 다쳤다. 


이날 사고로 2명은 중상, 다른 2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중상을 입은 2명은 닥터헬기와 구급차를 이용해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와 천안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긴급 이송됐고, 나머지 2명은 관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당한 4명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로 밝혀졌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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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모곡동 신축 공사장 붕괴 “중상 2명, 경상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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