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평택소방서, 4층에서 탈출하지 못한 주민 신속하게 구조해

 

아파트 화재.jpg

▲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실과 주방 등이 불에 탔다.

 

지난 19일 오후 1시 13분경 평택시 합정동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0여 분 뒤인 1시 33분경 진화됐다.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에 따르면 화재 신고를 받고 즉시 화재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아파트 4층 베란다에서 구조를 요청하던 A씨를 구조하고 주민 5명을 대피시켰다. 


특히 구조된 주민 A씨는 평소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탈출하지 못하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구조를 요청했으며, 119대원들이 신속하게 출입문을 강제 개방한 후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베란다에서 구조된 A씨는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봉주 소방서장은 “자칫 잘못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였지만 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재난을 막았다”며 “앞으로도 평택소방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소방서는 이날 화재 진화를 위해 인원 50명(소방 48, 경찰 2)과 장비(물탱크 7, 펌프 5, 구급 3, 고가 1, 굴절 1, 화학 1, 구조 1, 헬기 1, 기타 3) 23대를 투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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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합정동 아파트 화재… 주민 6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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