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원 가(歌)·무(舞)·악(樂) 현대적으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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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팽성읍 문화재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춤의 향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소리사위예술단(단장 고희자)은 10월 28일(토) 오후 6시 팽성읍객사에서 ‘팽성읍객사 전통을 새롭게 객사(客舍)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법인인 사단법인 소리사위예술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2023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경기도유형문화재 137호인 팽성읍객사가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객사 콘서트’는 ‘From 전통 To 컨템포러리’라는 주제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원인 가(歌)·무(舞)·악(樂)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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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는 팽성읍객사와 잘 어울리는 궁중무용인 태평무(한영숙류, 강선영류), 진도북춤과 아름답고 화려한 부채춤, 관객들의 귀에 익은 홍연, 상사화, 호랑수월가, 범내려온다 등 대중적인 연주와 노래로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 정광임(47) 씨는 “이번 공연은 평택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한국무용과 함께 클래식한 국악 연주가 성악과 판소리에 잘 어울리는 점을 새롭게 발견했다”며 “이번 공연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리사위예술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사위예술단은 전국 각종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10회 수상하는 등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가(歌)·무(舞)·악(樂) 종합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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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사위예술단, ‘전통을 새롭게 객사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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