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화재 현장에 갇혀있던 2층 4명, 3층 1명 안전하게 구조해

 

평택소방 상가화재.jpg

 

13일 평택시 안중읍에 소재한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건물 내에 고립된 시민 5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경 “지하에서 불이 났다. 건물 내 연기가 계속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장비 23대와 소방 인력 77명을 투입해 신속하게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구급대원들이 건물 내 인명 검색 중 2층에서 상가 관계자 4명, 3층에서 거주민 1명을 발견해 복식사다리 및 굴절사다리 차량을 이용해 5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5명 가운데 연기 흡입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봉주 서장은 “소방의 신속한 출동, 상황판단 및 적극적인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으로 큰 인명피해 없이 재난을 막을 수 있었다”며 “날이 건조해지면서 화재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 모두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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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읍 상가건물 화재… 고립자 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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