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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의회, 상해 육삼정 의거 제90주년 기념식 참석
    유승영 의장 “원심창 의사 헌신과 희생 널리 알리겠습니다” ▲ 기념사를 하고 있는 유승영 시의장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7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상해 육삼정 의거 제90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사)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 행사는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김영주·소남영 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원심창기념사업회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원심창 의사 유품 기탁식 및 약사보고, 기념사, 유족 대표 인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영 의장은 기념사에서 “상해 육삼정 의거 제90주년 기념식이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독립의 소중한 가치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에서도 원심창 의사의 헌신과 희생이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21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상반기 비교견학’ 실시
    이기형 위원장 “주차난 해소 정책 통해 시민 삶의 질 높이겠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기형)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상반기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평택시 농산물가공 활성화 정책과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비교견학에는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소남영 부위원장, 김영주·강정구·이윤하·김산수 위원, 평택시청 농업자원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농산물가공 분야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대구시 달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원도심 주차난 해소 우수사례인 경주시 중심상가 공영주차타워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1일차인 14일에는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 및 중점 추진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과의 비교 시찰을 통해 향후 지역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통한 정책개발 등을 논의했다. 2일차인 15일에는 경주시 중심상가 공영주차타워를 방문해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립된 경주 중심상가 공영주차타워를 둘러보면서 평택시 실정에 맞는 주차환경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기형 위원장은 “농산물가공 분야와 주차난 해소에 대한 상임위 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평택시 농산물가공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 방향을 가늠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평택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21
  • [포토뉴스]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 접견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8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새로 부임한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면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도시재생 사업 현장 방문
    정일구 위원장 “도시재생 연구와 대안 제시 통해 문제 해결하겠다”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일구)는 10일 평택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인 신평지역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위원회가 지난 3일 실시한 도시재생 전문가 특강 및 스마트도시과 업무보고에 이어 평택시 도시재생 사업의 현주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서는 신평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김명호 센터장으로부터 신평지역 도시재생 사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했으며, ▶신평도담 ▶JC어린이공원 ▶청년쉼표 ▶다가치 커뮤니티센터 등 사업지구 곳곳을 직접 돌아보면서 평택시 도시재생 사업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정일구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평택시는 급속한 도시개발로 인해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연구와 대안 제시를 통해 평택시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지난해 11월 자치행정위원회의 명칭을 기획행정위원회로 변경했으며, 소관 부서는 기획항만경제실, 행정자치국(종합관제사업소, 본청관할 읍·동), 송탄출장소(총무과, 민원토지과, 세무과, 지역경제과), 안중출장소(민원총무과, 세무과, 지역경제과), 미래전략관, 소통홍보관, 감사관, 평택산업진흥원, 청소년재단 등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평택시, 도시미관 저해하는 불법행위 뿌리 뽑는다!
    시민 불편과 안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 및 행정조치 강화 밝혀 ▲ 불법행위에 대한 시의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정장선 시장은 불법 건축물, 불법 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낚시 등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시의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시민 홍보와 대대적인 정비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 불법 건축물, 건축조례 개정 통해 행정조치 대폭 강화 방 쪼개기 및 임대 등 영리 목적 위반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가중 부과율을 현행 이행강제금 30%에서 100%로 상향하고, 이행강제금 부과 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려 위반건축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한다. 또한 형사고발 대상을 확대하여 기존 대상 건축주뿐만 아니라 위반행위자인 시공자를 같이 고발하고, 방 쪼개기 등 위반행위가 용이하도록 설계·감리한 건축사에 대해서도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발생 위반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역건축사회와 협업하여 사용승인 후 6개월 내 수임 점검을 실시, 건축물의 사용 초기 불법 건축물 발생을 억제하고 강화된 행정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위반 건축물 신규 발생을 근절할 계획이다. ◆ 불법 광고물 집중 단속 및 평택역 일부 구간 간판 정비사업 추진 소사벌, 서재지구, 평택역 등 주요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주·야간, 주말 불법 광고물 특별 정비반을 구성해 빈틈없는 정비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며,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간판 개수 초과 등 불법 간판은 철거명령을 진행할 예정이며, 단순 미허가 등에 대해서는 계도 및 양성화를 병행한다. 또한 도시철도과와 연계해 평택역 일부 구간에 대해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경관 개선 등의 효과와 더불어 지역 상권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쓰레기 불법 배출 행위 단속 강화... 무단투기 전담 단속반 연중 운영 시는 원룸 밀집 지역, 상업지역 등 주요 쓰레기 배출 취약지 대상으로 문전 수거 방식 전환을 적극 검토하는 등 시민 편의 중심으로의 쓰레기 수거 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단투기 등 쓰레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된다. 시민단체와 지역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속을 정례화하는 한편, 자체 무단투기 전담 단속반을 연중 운영하여 쓰레기 불법 배출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중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투기 근절 효과가 높고 24시간 단속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환경감시용 이동식 CCTV를 올해 28대 추가 설치(총 204대)하고, 거점 수거지 책임관리자를 지정·운영하여 상습 투기 다발 지역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 2020년 6월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통복천 ◆ 낚시 금지 지역 내 ‘낚시·야영·취사 불법행위’ 행정조치 강화 시는 지난 2020년 6월 통복천 7.5㎞를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21년 3월 진위·안성천 47.7㎞를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수질오염 예방과 하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낚시 금지 지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및 행정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단속반을 구성해 연중 수시 순찰은 물론 주말 및 야간 단속 등을 더욱 강화해 낚시 금지 구역에서의 불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또한 적발 시 하천법 제46조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상습적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 고발 등 강력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관행적·고질적으로 지속되던 불법행위가 더 이상 평택시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며 “평택시민들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인터뷰] 이동현 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에게 듣는다!
    평택대 발전 핵심 키워드는 ‘평택’... “학생이 머무는 대학 만들겠다” ▲ 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동현 신임 총장 평택대학교는 2022년 10월 4년간의 임시이사 체제를 끝내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수년간의 학내 분규로 흐트러진 대학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구성원 간 화합을 이뤄내고 지역사회의 신뢰를 회복해 재도약을 이뤄내려면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동현 신임 총장이 3월 16일 취임한다. <평택자치신문>을 비롯한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공동으로 지난 10일 오전 평택대학교 총장실에서 이동현 신임 총장을 만나 ▶취임 소감 ▶평택대 발전 핵심 키워드 ▶평택대의 교육 방향과 원하는 인재상 ▶산업 구조와 부합하기 위한 학과 개편과 향후 학과 개편 계획 ▶링크 플러스 사업 및 사학혁신지원사업 ▶대학 구성원 간 화합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평택대의 장점 및 특화 전략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신임 총장의 향후 비전과 계획을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지역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배출하겠다” - 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소감은?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대학은 과거 몇 년간 혼란과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이제 모두가 승리하는 새로운 ‘PTU 3.0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1912년 피어선 박사의 유지로 설립된 이후를 PTU 1.0시대, 1982년 평택으로 이전하여 4년제 대학의 틀을 갖추게 됐을 때를 PTU 2.0시대라고 볼 수 있다. 관선이사 체제를 마무리하고 정이사 체제를 갖춘 현재가 바로 PTU 3.0시대다. 111년 역사의 평택대가 맞이한 완전히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우리 구성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 제게 주어진 소명이라 생각한다. ▲ 지난해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수여하는 이동현 총장 - PTU 3.0시대 시대를 맞이한 평택대 발전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인가? ‘평택’이다. 평택대는 평택과 함께 발전하는 평택 유일의 4년제 대학이다. 우리 대학이 위치한 평택에는 단일 반도체 공장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동 중이고 LG전자, 쌍용자동차 등이 있으며, 국내 항만 중 자동차 처리량 1위,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 4위, 총화물 처리량 5위인 평택항도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평택의 산업 기반을 토대로 평택지역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평택대는 평택과 함께 승리하는 대학교로 발전할 것이다. - 평택대는 2021년 교육부 사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사립학교 건전성을 제고하고자 매진해온 결과 2022년 10월 4년간의 임시이사 체제를 끝내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더욱 건강하고 견고한 사립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2021년 교육부 사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20억 원을 지원받아 사학의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위한 혁신과제를 수행하였다. 사업 기간에 공정한 인사관리제도를 도입하여 인사비리를 방지하도록 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높였다. 또한 내부 회계관리와 자체 감사체제를 강화해 회계 부정을 막고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법인 및 대학 의사결정과정에 구성원 참여를 적극 보장하게 하여 대학 운영의 개방성과 민주성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내부 혁신 노력이 바탕이 돼 2022년 1월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관선이사 체제 종료 가능 결정을 내렸고, 같은 해 11월 새로운 정이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우리 평택대가 정상화되었다. 사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된 투명하고 민주적이며 공공성이 강한 거버넌스가 교육과 행정 과정에서 잘 실천되도록 노력하겠다. ■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 시민에게 열린 대학으로 발전하겠다” - 최근 학내 갈등과 문제점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평택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학 구성원 간 화합이 중요해 보인다. 구성원 간 화합을 위한 방안은? 먼저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의 희망과 비전이 되기보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다.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구성원 간 화합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대학에는 민주교수노동조합, 전국교수노동조합 평택대지회, 전국대학노동조합 평택대지부, 피어선기념학원 평택대노동조합 등 4개의 노동조합이 있다. 노동조합과 갈등하지 않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전통을 만들겠다. 그리고 단과대학별, 학과별로 교수 정기간담회를 마련해 그들의 요구와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수용하겠다. 부서별 직원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 대학에 임용된 신진교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신진교수 위원회, 신입 직원들이 참여하는 MZ 위원회를 만들겠다. 새로운 세대 교직원들과 더욱 세밀한 맞춤형 의사소통을 이뤄질 것이라 기대한다. 인사에 있어 능력과 적성을 적극 반영하여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 ▲ 평택대학교 100주년기념탑 - 국내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평택대의 장점은 무엇이고, 특화 전략이 있다면? 평택대의 가장 큰 장점은 평택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평택은 인구절벽 시대이지만 매년 2만 명 이상 인구가 증가하는 보기 드문 성장 도시이며, 삼성전자, LG전자, 쌍용자동차, 평택항, 주한미군이 있는 도시이다. 이런 지역 자산을 우리 대학이 그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크다. 이제 지역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서 우리 대학의 강점으로 만들어가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려 한다. 우리 대학의 특화전략은 평택이 요구하는 ICT공학·국제물류 분야 맞춤인재 양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평택대는 평택의 주요 산업인 반도체·물류 관련 학과를 특화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특화된 능력을 인정받아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며, 기업이 필요한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 - 평택대의 교육 방향과 평택대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평택대는 111년 전통의 기독교 대학이다. 일제강점기 기독교 정신을 지키기 위해 폐교를 감수하기도 했다. 우리 대학의 교육목표는 신(信)·협(協)·창(創)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신은 성경에 기초한 인성을 갖춘 인재를, 협은 서로 협업하고 상생하는 인재를 각각 의미한다. 창은 창조적이고 창의적이며 개척적인 인재라 할 수 있다. 신협창 인재 양성을 위한 과목을 피어선 칼리지는 물론 전공과목과 복합 전공에 두고 있다. 앞으로 신협창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 시대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산업 구조와 부합하기 위한 학과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향후 학과 개편 계획이 있다면? 학과 구조 개편은 사실 학교 입장에서 가장 어렵고 민감한 문제라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다만 유연한 학사 제도, 유연한 학교 운영을 표방하고 있음을 말씀드릴 수 있다. 현재 상황에 매몰되지 않고 우리 사회의 변화, 평택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한다. 학과를 새로 만든다거나 폐지하는 등의 급격한 움직임은 구성원 의견을 모아 추진하겠다. 이를 통해 학과의 정원 조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해서 입학 지원자가 많은 학과가 있다면 정원 일부를 확대하는 등 미세 조정을 진행할 생각이다. 분명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해 끊임없이 개선 방향을 찾아가지 않는다면 우리 대학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깊이 새기면서 최근 구성된 PTU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학과 개편, 학과 정원 조정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평택대학교 전경 드론 촬영 - 2017년부터 시작된 링크 플러스(LINC+) 사업, 2021년부터 2년간 진행한 사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평택대의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라 보는지? 링크 플러스 사업은 평택대가 우수한 성과를 낸 국비지원 사업이다. 스마트물류, 스마트반도체, 산업ICT, 스마트 재활케어라는 네 개의 전공을 운영하면서 기업 주문식 수업 최초 도입, 기업이 와서 학생을 가르치고 그 학생을 채용하는 완결적 교육 구조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8년 새로 지은 ICT 공학관의 설비들을 링크플러스 예산으로 확보해 중소기업들에 실습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사학혁신 지원 사업은 대학 구조나 제도와 같은 거버넌스의 공공성·민주성·투명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구 재단법인의 부정과 비리, 학내 분쟁 등으로 불거진 제도적 문제를 성공적으로 정비했다고 자부한다. 법인 정관에 이사장이 부정과 비리를 저질렀을 경우 친인척까지 이사장 직책을 맡을 수 없게 하는 규정을 신설하여 이사장이 학교를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낼 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구성원과 소통하는 제도, 인사 관리 제도를 만들었으며, 시민감사관 제도 도입을 통해 시민단체·회계사·노무사 등이 참여해 대학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틀을 확립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 대학의 변화를 위해 교육투자가 중요하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과 협력도 필요하지만 대학 자체의 투자와 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 총장의 생각은? 2025~2026년 재정 자립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유학생·대학원 운영 차질, 교육부 1주기·2주기·3주기 평가에서 국비지원 대학 미선정 등으로 우리 대학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학교 정상화가 이뤄지면서 재정기부자가 대학발전기금의 기부를 약속한 상태다. 이 기금을 대학발전의 마중물로 활용하는 한편 산학협력, 공간 자산의 활용 등을 통해 재정을 확보해나갈 생각이다. 이외에도 유학생 대상 어학당 운영과 대학원 정상화 등도 대학교육 활성화와 재정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확보한 재원은 ‘학생이 머무는 대학’을 만들고자 한다. 담당 TF팀을 구성해 학생 복지시설 확충, 교육 질을 높이는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 평택대학교 야경 - 인구절벽시대 도래로 학령인구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다. 평택대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대책들이 있는지? 학령인구 감소 문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오는 2033년 이후 급격하게 감소해 2030년 말에는 20만 명대에 이르는 학령인구 빙하기가 예고된다. 이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에서 성인층을 포함한 평생교육기관으로 변화해야 한다. 고3 학생과 재수생은 물론 유학생, 성인, 온라인 학생 등으로 교육 대상을 다양화하고 교육 방식도 실습형, 온라인 원격형, 유학생 대상 전주기적 맞춤형 등 다양하게 이뤄져야 한다. 또 우리 대학이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평택시와의 협업으로 교육비·네트워크 등의 분야에서 서로 역할을 분담해 평택시민에게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면밀하게 준비하겠다. - 평택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가 크지만 학내 갈등으로 인해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 지역사회와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가? 총장으로 선임되면서 제시한 평택대 발전 전략으로 ‘빅토리(VICTORY) 경영전략’이 있다. V는 밸리(Valley), I는 인터렉션(intereaction) 즉 상호작용을 뜻한다. 앞으로 평택대와 평택지역이 연계를 넘어 결합적 단계로 발전해 하나의 평택밸리를 형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로 평택시와 경기도 등 지방정부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협력하고 두 번째로는 평택에 있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이나 채용에 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시민단체·지역언론·지역주민과의 상호작용 또는 연계가 필요하다. 아울러 시민단체와 공동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운동장·세미나실 등 공간 자산을 시민에게 개방하겠다. 이러한 우리 대학의 의지와 계획을 지역언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힘쓰겠다. 말씀드렸듯이 평택대가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굳건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 - 평택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동안 평택대가 학교 분쟁으로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시민 여러분에게 상처를 드려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앞으로 평택의 희망과 비전이 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새로운 PTU 3.0시대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 시민에게 개방된 대학, 시민에게 열린 대학을 보여드리겠다. 시민 여러분도 평택의 명실상부 4년제 대학인 평택대를 아끼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국토부·평택시, 평택 고덕지구 광역교통 특별대책 발표
    시내·마을버스 신설·증차 ‘서정리역, 지제역, 광역버스 정류장’ 접근성 개선 지제역~고덕신도시~강남역 운행 광역버스 ‘하루 총 12대, 48회 운행’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 2월 28일 고덕국제화지구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평택시도 시행 시기 등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2019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하였으나, 광역교통개선대책 세부사업 이행률이 50% 미만에 그쳐 경기도지사 요청에 따라 2021년 11월 특별대책지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국토부는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 이행 지연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단기 대중교통수단 및 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한 후 올해 1월 한국교통연구원 검토, 2월 광역교통 실무위원회 및 권역별 위원회 절차를 걸쳐 이번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앞서 한국교통연구원 및 사업시행자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교통 여건을 분석한 결과 철도 및 광역버스 등 광역교통 수단으로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수단이 충분치 않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평택시는 시내 및 마을버스의 신설 및 증차를 통해 교통 거점인 서정리역(1호선), 평택 지제역(1호선, SRT), 광역버스 주요 정류장까지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며, 특히 대중교통이 불편한 여건을 고려하여 대중교통 중심의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고덕국제화지구의 주민들이 강남역, 양재역 등 서울과 인근 지하철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고덕국제화지구에서 강남·양재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1개 노선(총 12대, 일 48회 운행)을 신규로 운행하며, 12대 중 1대를 2층 전기버스로 도입하여 광역버스 수송량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덕국제화지구 내 수요응답형 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15대를 도입한다. DRT는 스마트폰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실시간 최적의 노선을 만들어 운행하는 비고정형 신교통수단으로 서정리역, 평택지제역 및 고덕국제화지구 내부를 편리하게 이동하게 된다. 고덕국제화지구 내 시내·마을버스도 신설 및 증차 된다. 기존 지구 내를 운행하는 1452번 노선이 4대 증차 되고, 마을버스(33A번, 33B번)는 각 1대씩 증차할 예정이다. 또한 고덕지구에서 평택역 인근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3대 운행 예정), 고덕지구에서 송탄권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각 3대 운행 예정)이 신설되어 외부 권역과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고덕국제화지구 내 가장 많은 주요 광역 및 시외버스가 정차하는 ‘고덕자연앤자이’ 정류소는 온열 의자, 공기청정기 등이 갖춰진 대기소(스마트 쉘터)로 설치하여 지구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대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덕국제화지구가 이번 특별대책을 계기로 교통이 안전하고 편리한 신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그동안 국토부, 사업시행자 등과 함께 지구별 TF와 주민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 지연 등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중심의 단기 대책을 협의해 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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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인터뷰] 2022 행감 스타, 평택시의회 최준구 의원에게 듣는다!
    “평택 르네상스시대 열기 위해 지역사회통합과 인재 육성에 끊임없이 매진하겠다” ▲ 2022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최준구 의원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최준구(비전1동, 동삭동) 의원을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최준구 의원은 전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 전 국회의장 정무기획비서관, 전 국회 대변인실 공보비서관, 전 평택시장 정책특별보좌관 등 화려한 정치 이력을 가진 시의원이기도 하다. 최준구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종합적인 시각을 가지고 질의를 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역구가 아님에도 서부권역 개발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서부권역 TF팀 제안, 평택시장의 초등학교 건립 공약 문제, 청년사업, 협치 의제 발굴 등에 대한 질의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일 평택시의회에서 만난 최준구 의원은 “자칫 관성과 타성에 젖어 느슨해질 수 있는 행정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정감사의 의미라 생각한다. 다음 행정감사에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의원에게 ▶행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소감 ▶행정감사에서 살펴본 부분과 문제점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역할 ▶화려한 정치 이력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나? ▶집중하고자 하는 의정활동 분야 ▶평택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관심을 갖는 주제 ▶올해 의정활동 목표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행정감사에서 제기하였던 문제점들이 잘 고쳐져 가는지 꼼꼼히 살피겠다” - 지난해 11월 진행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어느 해보다도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 시의회 모니터링단’은 의원님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소감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특히, 시민 모니터링단에서 선정해 주심에 그 기쁨이 더욱 크다. 첫 행정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마치 일생에 한 번밖에 없는 신인상을 수상한 것과 같은 큰 영광이다.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행정감사에서 제기하였던 문제점들이 잘 고쳐져 가는지 꼼꼼히 살피도록 하겠다. ▲ 제234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현장활동 -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과 지난해 행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본 부분들, 문제점들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첫 행정감사를 시작하며 행정감사는 경장(更張)의 의미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경장이란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고쳐 매 다시 아름다운 소리를 내게 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자칫 관성과 타성에 젖어 느슨해질 수 있는 행정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행정감사의 의미라 생각한다. 하지만 거문고의 줄도 너무 세게 당기면 끊어져 버리듯 행정의 역량을 가늠하며 고쳐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문제 지적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감사를 하려고 노력했다. 여러 질문과 대안 제시 중 ▶교육혁신지구 본 취지에 맞는 사업집행의 필요성 제기 ▶교육경비보조금에 대한 감사방안 마련 촉구 ▶현금성 격려금의 적법한 집행 및 제도 보완 요구 ▶협치위원회의 역할 제고 방안 마련 요구 ▶한미합동순찰센터 지원 근거 미비에 대한 질문들은 나름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중 하나가 행정감사에 시민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만들지 못한 것이다. 시의원들에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시민들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와 고충보다 더 생생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일 수 있겠지만, 다음 행정감사에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노력을 해보고자 한다. ▲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최준구 의원 -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데, 대표의원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국민의힘을 국민의힘답게 만드는 것’이 대표의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정치는 국민 통합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하지만 때로는 첨예하게 대립하기도 한다. ‘한정된 재원의 가치적 배분’을 실현해가는 정치의 과정에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대립과 논쟁 안에서 우리당의 가치가 반영된 결정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타수의 역할을 한다. 이렇듯이 대표의원은 당 소속 의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당의 가치에 대한 고민, 각종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하기에 어깨가 무겁다. - 최근까지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깊게 관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정치 이력이 상당히 화려한데, 여러 경험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나? 국회의원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국회 대변인실 공보비서관으로 정치인의 자세와 언행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또한 국회의장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내며 정치가 국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켜보았고, 평택시장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행정을 경험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정치 여정 곳곳에서 만난 사람들이다. 함께 성장하는 정치적 동료들이 있었기에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다. 이들에게 배운 교훈들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너무나 명료한 명제이지만 ‘역사가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미래세대에게 부끄러운 결정은 아닌가’, ‘정치꾼이 아니라 정치가로서의 당당한 결정인가’라는 질문은 의정활동의 기준이 되고 있다. 다양한 경험에서 쌓은 실력들이 시민들을 위해 쓰이도록 노력하겠다. ▲ 기획행정위원회 진위천유원지 현장활동 - 집중하고자 하는 의정활동 분야는 무엇인지? 평택의 ‘좋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평택은 이미 세계경제와 국제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도시가 되었다. 미국의 경제정책과 중국의 외교정책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도시다. 그만큼 집행부와 시의원들의 폭넓은 시야와 깊은 통찰력이 중요해졌다. 의원들과 공무원들이 공부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이유다. 저는 ‘평택의 1년은 다른 도시의 10년’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만큼 발전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속도가 빠를수록 방향성이 중요해진다. 10년 후 평택이 어떤 도시가 되어야 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기다. - 평택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관심을 갖는 주제가 있다면? 구체적인 과제로 사회통합과 인재 육성을 제시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지금의 발전 방향대로라면 평택은 ‘배부른 도시’가 될 수는 있을지언정 ‘건강한 도시’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풍요로움 속에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더 많은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고, 평등한 자유와 권리가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어 사회통합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또한 도시의 미래는 인재 육성 프로세스가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느냐에 좌우된다. 제가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을 쏟는 이유다. 평택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실력을 쌓은 인재들이 다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평택의 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해 사회통합과 인재 육성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제22회 평택로컬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한 최준구 의원 - 올해의 의정활동 목표는 무엇인지? 시민들과 최대한 많은 소통을 하는 것이다. 우문현답이라는 말이 있다. 바보 같은 질문에 현명한 대답이라는 뜻의 사자성어지만 저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의 줄임말로 쓰곤 한다. 작은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만간 거리에서, 상가 골목에서, 노인정에서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다양한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최준구’라는 시의원을 활용해 ‘보통 사람도 정치하는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 마지막으로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선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원에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 선거홍보물 뒷면에 ‘중3 딸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거창한 말보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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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평택 오성청북 레미콘공장건립반대위 “레미콘공장 결사 반대한다!”
    기자회견 통해 “더 이상의 유해시설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혀 7일 평택시 도시계획위원회, 레미콘공장시설 부지 심의에서 부결 ▲ 6일 오전 평택시청 현관에서 반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비상대책위 오성청북 레미콘공장건립반대비상대책위(공동위원장 견학수·안삼용, 이하 대책위)는 6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중앙 현관에서 ‘레미콘공장 결사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책위가 입수한 S콘크리트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S콘크리트는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906-1번지 일원 16,243㎡(약 4,914평)에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업종은 레미콘 제조업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교리·토진리 거주 주민, 오성면 이장협의회, 느티나무어린이집, 오성초·오성중 학부모, 평택농민회, 금요포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대책위는 대책위 구성 이후 5개월 동안 시민들에게 레미콘공장 이전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 300여 개, 반대서명부 1,200부 제출, 시청 앞 1인 시위를 100여 일째 이어가고 있다. 현재 대책위에는 오성면 양교1~6리, 죽1리, 청북읍 토진1, 3리 주민 일동, 평택농민회, 쌀전업농 평택시연합회, 오성면 이장협의회, 오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오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오성초 학부모회, 오성중 학부모회, 오성면 상가번영회, 느티나무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소속돼 있다. 기자회견에서 이계종 대책위 부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주민건강을 해치고 농촌마을 파괴, 농촌환경을 말살하는 레미콘공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자연, 사람, 마을을 파괴하는 유해시설이 농촌을 뒤덮는 것에 대해 우린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오봉산 반경 3km 안에 레미콘공장이 3개가 소재해 있다. 레미콘 미세먼지는 시멘트 및 골재 이송과 혼합과정에서 발생하며, 원천적으로 차단이 불가능하다”며 “더 이상의 유해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평택시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찾아오는 시민쉼터인 농업생태원, 오성뜰, 오성강과 아름다운 환경생태길 등 자원이 가득한 오성면”이라며 “자연부락이 살아있는 평택의 몇 안 되는 농촌마을인 오성면을 평택시가 나서서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소중한 농촌마을을 모두 잃을 것이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른 대책위 관계자는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환경,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원하는 많은 학부모들이 좌절하고 있다”면서 “레미콘공장이 추가로 들어온다면 모든 학부모들이 하나 되어 반대 투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일 평택시 도시계획위원회는 S콘크리트가 신청한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공장시설 부지 심의에서 환경오염, 주민 피해 등의 이유로 부결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평택 도시개발 사업 및 도시관리계획, 개발행위허가 등과 관련된 자문과 심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의 도시계획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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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정장선 평택시장, 삼성산단 일원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방문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무단투기 단속반 대대적 단속에 나서 ▲ 무단투기 현장을 방문한 정장선 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일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평택 고덕 삼성산업단지 일원 무단투기 현장 방문에 나섰다. 평택 고덕산업단지 일원의 무단투기 현장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야외 주차장,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매일 많은 양의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 건축폐기물 등이 버려지면서 방치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 버려지는 대부분 쓰레기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건설 현장 근로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사 관계자인 삼성전자 및 삼성물산 등과 쓰레기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무단투기 전담단속반을 운영하여 대대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현장을 방문한 정장선 시장은 “불법투기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오염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관련 부서에서 특별히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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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민세 안재홍 선생 서세 58주기 추모식 행사 개최
    3.1 독립운동 자주독립정신 계승·발전과 민세 안재홍 선생 추모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및 민세 안재홍 선생 서세(逝世) 58주기 추모식이 지난 1일 고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3.1 독립운동의 자주독립정신 계승·발전과 민세 안재홍 선생을 추모하고자 유족 및 민세사업회 임원과 평택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시민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평택청소년합창단 노을중창단의 ‘1919 만세소리와 내 나라 내 땅’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및 민세 약전, 어록 봉독, 추모사, 민세 연구저서 봉정,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민세 안재홍(1891~1965) 선생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 출신으로 3·1운동 직후 조직된 비밀 독립 결사단체인 대한민국 청년외교단 사건과 신간회 창립, 조선학 운동, 군관학교 사건, 조선어학회 사건에 이르기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7년 3개월간 옥고를 치르면서 일제 강점기에 국내 독립운동의 통합에 힘쓴 인물이다. 한국전쟁 중 납북되어 1965년 3월 1일 평양에서 돌아가셨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시는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자랑스런 평택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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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평택시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개최
    출장 필요성, 출장국·기간 타당성, 출장경비 적정성 엄격하게 심사 ▲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내실 있는 출장을 위해 공무국외출장의 기본 원칙과 목적을 바탕으로 출장의 필요성, 출장국과 출장 기간의 타당성, 출장경비의 적정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시의회는 단순 시찰이나 견학에 그치지 않고 내실 있는 출장이 이뤄지도록 구체적인 연구주제 설정을 통한 ‘테마별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는 ▶장애인복지, 친환경 ▶재난안전, 대중교통, 상하수 처리 ▶도시재생, 도서관 등 총 3개의 연구주제를 선정했다. 도시재생, 도서관 분야로는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7박 9일간 이탈리아(볼로냐 2000프로젝트, 로마 국립중앙도서관 등), 프랑스(파리 산타 기울리아 등)를 방문해 해외 도시재생 성공사례 및 도서관 운영현황 등을 연구한다. 또한 장애인복지, 친환경 분야로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7박 9일간 프랑스(파리 MDPH 지역장애인 통합기구 등), 독일(프라이부르크 생태주거단지 보봉마을 등)을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 시설, 장애인복지 정책 및 사업 현황 등을 연구한다. 아울러 재난안전, 대중교통, 상하수 처리 분야로는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7박 10일간 미국(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협회, 산호세 정수장, LA 시의회 및 비상관리센터 등)을 방문해 선진 대중교통 및 재난 대응 시스템, 상하수 처리 정책 등을 연구한다. 유승영 의장은 “올해부터는 구체적인 연구주제에 따라 책임감 있는 출장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다른 나라의 선진 사례와 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연구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택시가 글로벌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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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경기도,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에 평택시 지정 신청
    평택시, 약 872만㎡ 특화단지 지정... 지정되면 파격적 혜택 제공받아 ▲ 특화단지 약 872만㎡에 포함된 삼성전자가 위치한 고덕국제화지구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평택시를 비롯해 고양, 남양주, 화성, 용인, 이천, 안성 등 7개 시 지정을 신청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발표 후 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공모 참가 의사를 밝힌 7개 시와 반도체 분야 육성계획을 수립해 공모 마감일인 2월 27일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2022년 1월 국회를 통과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용수·전력 등 핵심 기반 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R&D) 지원, 세액공제와 부담금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평택시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위치한 고덕국제화지구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약 872만㎡를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전후방 협력기업 유치 및 KAIST 반도체 계약학과와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 구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특화단지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반도체 생산시설 용적률 한도를 최대 1.4배까지 받을 수 있고, 브레인시티 내에 입주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중견 기업에도 수출 촉진 판로 개척과 R&D 지원 방안이 있다”면서 “공모에 선정되면 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반도체가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은 국제 경쟁력 유지·확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평택시를 비롯한 7개 시와 경기도의 모든 지원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 개시를 알렸으며, 올해 1월 10일 설명회를 열고 특화단지 추진 방향, 지정 절차, 육성계획서 작성 지침 등을 안내한 바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산업부와 전문위원회의 1차 검토·조정을 거쳐 첨단전략산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에서 최종심의·의결 후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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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김수우 이사장, 주한미군 ‘2022 좋은 이웃상’ 감사장 받아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통해 한미우호증진 및 문화교류 이끌어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이 주한미군사령부가 선정한 ‘2022 좋은 이웃상(Good Neighbor Award)’에 선정되어 감사장을 받았다. 주한미군은 지난 2003년부터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단체를 선정해 좋은 이웃상을 수여하고 있다. ‘2022 좋은 이웃상’은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실적을 심사해 선정됐다. 지난 2월 22일 오전 9시 30분 캠프험프리(K-6) 미군사령부 백선엽 강당에서 열린 ‘2022 좋은 이웃상’ 시상식에서 김수우 이사장은 폴 라캐머러(Paul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그동안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은 주한미군 이전 및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미군기지 관광문화사업, 평택상담센터 설치, 미군부대 주변지역 소음방지사업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한미군과 가족, 평택시민이 전통놀이를 통해 화합·소통하며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한미친선 전통놀이대회, 주한미군 자녀들과 한국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한미어린이 미술 공모전, 세계적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김치를 주한미군 및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면서 한국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한미사랑의 김장김치 축제를 통해 한미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 감사장을 수여받은 김수우 이사장은 “저와 함께 한미문화교류와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회원님들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미 교류를 통해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간의 지속적인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02
  • [인터뷰]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초대 총장에게 듣는다!
    3월부터 ‘한경대+한국복지대’ 통합해 ‘한경국립대’ 출범... 지역사회 많은 변화 예상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초대 총장 2023년 3월 1일부터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국립한경대학교와 평택시에 위치한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한경국립대학교’로 통합됐다. 두 대학이 통합되어 지역사회에도 많은 변화들이 예상되면서 통합대학의 미래를 견인할 이원희 초대 총장의 어깨도 한결 무거워졌다. <평택자치신문>을 비롯한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2월 22일 한경국립대학교를 찾아 이원희 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통합 과정과 향후 목표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국립한경대학교’와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통합해 ‘한경국립대학교’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다. 그동안 두 대학의 통합은 어떻게 준비했나? 이번 통합은 두 단계로 구분될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2019년부터 양 대학 총장이 협의하고 학내 구성원의 동의를 구하는 단계였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에 승인요청서를 제출했는데 지역주민의 동의를 받지 못해 1년 정도 진행하지 못했다. 두 번째 단계는 제가 2021년 10월 한경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받고 주민의 동의를 받기 위해 노력하던 시기로 시민의 반대 과정을 통해 통합대학의 발전모형이 더욱 성숙될 수 있었다. - 통합과정에서의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했나? 먼저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의 통합이기 때문에 시너지효과가 있을지 우려가 많았다. 동질성이 강했으면 통합과정에서 구조조정이 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양 대학이 이질적이라 중복성이 적었고 학과 폐지나 통합과정이 최소화됐으며 상대적으로 저항도 줄일 수 있었다. 둘째는 대학이 평택으로 이전할 거라는 안성시민의 우려가 컸지만 제가 안성의제21 상임의장을 8년 정도 수행했고, 기남방송에서 ‘이원희의 시사진단’을 진행한 경험으로 지역사회에 신뢰가 쌓여있었다는 것이 큰 자산이 됐다. - 학교명을 ‘한경국립대학교’로 결정했고, 약칭으로는 ‘한국대학교’로 사용하게 된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또 네이밍 전략은 무엇인가? 두 대학이 통합되면서 ‘경기국립대’, ‘경인국립대’ 등의 교명이 제안되기도 했으나 타 대학 교명과 혼선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정부가 인정하지 않았다. 사실상 교명에는 국립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 대학이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임을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 교육부에 요구해 ‘한경국립대’로 바꾸게 됐다. 특히 줄여 쓰면 ‘한국대’가 되기 때문에 홍보에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드론 촬영 - 특성이 다른 두 대학이 통합되면 어떤 것이 달라지고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나? 시너지는 1과 1이 합쳐져 2가 되는 것이 아니라 3이 되는 과정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예컨대 평택캠퍼스의 유니버설건축학과가 안성캠퍼스의 건축학전공으로 통합하면 해당 전공의 전임교원 수 증가에 따라 교육과 연구역량이 강화될 수 있다. 아직 몇몇 전공의 통합 여지가 남아 있지만 한 걸음씩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계속 추진할 것이다. 특히 교무, 총무, 기획 등 지원기능에서 중복된 기능과 인력을 개편하면서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제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력이 재배치될 것이다. 기본방향은 조직 관리의 원리와 함께 개인의 역량과 관심사를 조화시키면서 진행할 것이다. - 각각의 캠퍼스 기능은 어떻게 특성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대학구성원들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웰빙을 주된 콘셉트로 삼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 안성캠퍼스는 스마트농업, 농업에너지, 농업과 환경 등 기존분야를 강화하고, 새 분야와 융합을 통해 발전시킬 것이다. 평택캠퍼스는 장애인 창업사관학교, 장애인 고등교육종합지원센터, 유니버설디자인 등의 아젠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대학의 경쟁력은 학과의 경쟁력이다. 관련 학과의 연구와 교육역량을 제고하고 전문 교수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 평택과 안성은 반도체, 항만, 미군기지, 농축산업, 수소특화지구 등 다양한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축소판과도 같다. 이 같은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어떻게 협력해나갈 것인가? 현 정부는 지방정부와 지역 대학의 연계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대학이 지역 산업구조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논리의 연장으로 한경국립대가 평택과 안성의 산업구조에 적합한 연구와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다. 특히 대학은 관련된 전공학과가 있고 분야별 전문교수가 있다. 향후 지방정부, 산업체, 시민사회와 대학이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할 것이다. 흔히 ‘산학협력’이라 하지만 제가 ‘지산학(地産學)’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한경국립대학교 대학본부 외경 - 국립한경대학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이면서도 그동안 위상을 갖추지 못했다. 앞으로 어떻게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인가? 경기도에는 국립대가 하나만 있기 때문에 거점대학의 위상을 가져야 함에도 중심대로 구분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학생 수가 1만 명 이하이고 병원이 없기 때문이며 대학의 사회적 지명도도 포함된다. 이런 맥락에서 한경국립대가 거점대학이 되기 위한 과제가 도출된다. 우선 학생 수 감소 시기가 지속되면 학생 수는 의미가 없을 것이다. 병원과 관련해서는 노인과 아동의 재활병원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경기도 기관인 안성의료원에서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 부설병원이 아닌 협력기관이 될 것이고 치유농업, 트라우마 치유, 심리상담 등의 기능을 포함해 Agri Health Resort를 추진하고 있다. 당장은 어렵더라도 먼 미래를 보고 진행해야 할 아젠다이다. - 이원희 총장의 대학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총장의 경영철학을 대학에 어떻게 반영시켜 나갈 것인가? 대학의 첫 번째 사명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이다. 대학의 모든 권리와 의무는 학생으로부터 나온다. 특히 우리 대학은 조금만 정성을 기울이면 고등학교에서 능력을 몰랐던 학생이 자신의 새로운 능력을 깨달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다. 그 교육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새로운 연구와 결합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장애, 비장애 대학생 창업경연대회를 개최했는데 대학이 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대학’을 만들고자 한다. 학생은 수동적인 교육의 수혜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교육의 주체가 돼야 한다. - 한경국립대학교가 급변하는 국제사회와 교육환경 속에서 발전할 수 있는 비전이 있는가? 한경국립대학교만의 핵심적인 특성화전략은 무엇인가? 우리가 가진 특징을 발휘해 관련 연구와 교육을 연계해서 외국대학과 외국인 학생을 양성할 것이다. 글로벌창의인재학부를 신설해 외국인 전용 학부 개설을 준비 중이다. 대학의 새로운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활용할 계획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디자인과 학생이라면 강의는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계절학기에 한경국립대에 와서는 실험과 실습을 하며 학점을 받는 방식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축적한 강의 자료들을 활용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한경국립대학교도 학생 충원문제를 피해갈 수 없을 텐데 이에 따른 대책은? 10년 후 대학에서 생활하는 교육수요자를 고등학교 졸업생 50%, 외국인 학생 30%, 평생교육 수강생 20%로 예상하고 대학 체제를 개편하고 있다. 즉 고객 확대 전략으로 외국대학과의 협력 확대 방안 모색, 평생교육프로그램 확대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 수 감소가 대학의 위기라고 하지만 그 자체가 위기가 아니다.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 위기다. 그런 의미에서 대학이 기존에 운영하던 방식의 전면 개편이 요구되며, 이에 얼마나 빨리 적절하게 대응하느냐가 생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생각한다. - 지역사회 협력과 기여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 향후 대학은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대학의 기능을 강조할 것이다. 현재 안성캠퍼스에서는 초등학생을 대학으로 초대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이번에는 코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고등학교 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문화복합관 건물을 개방해 스포츠센터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 보조금 사업으로 ‘중장년행복캠퍼스’를 운영하고 50~60대를 위한 재충전 교육도 하고 있다. 특히 치유농업을 소방서 공무원과 경찰공무원들에게 실시해 교육부의 행정개혁 대상도 받았다. 즉, 대학이 지역의 평생교육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평택캠퍼스에서는 특히 드론교육에 특화해서 지역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에 평택시와 함께 장애인 평생교육도시를 위한 사업을 공동하고 시도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지역사회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프로그램이나 지역대학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발굴해 운영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 지역이 함께 하는 대학은 향후 대학의 생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방향이라고 생각한다. - 지역사회와 평택·안성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학은 입지한 지역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시민활동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시민사회를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한경대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저는 통합 대학의 비전으로 ONE, HKNU를 제시하면서 ‘열린 대학, 함께하는 대학, 미래로 가는 대학’의 구호를 제시했다. 지역과 함께하겠다는 저의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저의 진정성을 이해해 주시고 시민사회에서도 대학의 장기적 관점에서의 발전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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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인터뷰] 2022 행감 스타, 평택시의회 이종원 의원에게 듣는다!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정책 연구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종원 의원 지난해 11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이종원 의원을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모니터링단은 지방교부세 과오납, 이웃분쟁 관련,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법령 및 조례 확인, 구체적인 근거자료 제시, 제출받은 자료 숙지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2월 27일 평택시의회에서 이종원 의원을 만나 ▶행감 우수의원 선정 소감 ▶2022년 행정사무감사 문제점 및 대안 ▶청소년 사이버 윤리 의무교육 필요성 ▶미군기지 주둔 지역 주민 피해 방지 및 지원 제도 ▶도시가스 지원 조례 개정안 발의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지난해 11월 진행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어느 해보다도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은 의원님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습니다.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소감은? 초선 의원으로서 임한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께서 세심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직접 선정해 주신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우수의원 선정은 제게 큰 격려와 자신감을 준 소중한 경험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더 발전하고 더 열심히 하라’는 시민의 엄중한 목소리처럼 여겨져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합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시의원의 입장에서 직접 경험해보니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격려에 감사드리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잘했던 부분은 더욱 잘하도록 노력해 올해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 지난해 행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본 부분들과 문제점들을 설명해 주십시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방세 과오납과 관련된 여러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개선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지방세 과오납은 지방재정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시와 납세자 모두에게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점은 지방세 과오납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손실입니다. 그렇기에 지방세 과오납 발생과 미환급을 최소화해 시민의 불편과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지방세 과오납에는 납세자 착오나 경정 청구 등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기관의 착오로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선 세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세무 시스템의 개선, 철저한 과세자료 및 대장 정비 등을 통해 최대한 줄여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이내에 환급 신청을 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되기 때문에 각별한 홍보와 노력을 통해서 환급률이 100%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 제235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이종원 의원 - 의원님께서는 지난해 11월 21일 제235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청소년 사이버 윤리 의무교육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제안하신 의무교육 필요성과 교육이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것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쥐고 태어난 세대’라고 할 만큼 인터넷·스마트폰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디지털 기기와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점차 확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아동·청소년들이 사이버 공간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과 많은 상호작용을 하다 보니 각종 유해정보와 자극에 쉽게 노출되고 더 나아가 사이버 범죄에 엮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n번방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선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사이버 윤리 의무교육을 통해 사이버 위협 및 범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매체를 스스로 안전하게 이용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아울러, 선한 댓글 달기 활동 등과 같은 윤리 의식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의 공격성과 혐오 표현을 줄이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간담회 개최를 통한 관계기관 의견 수렴과 「평택시 청소년 사이버권리침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등 대안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동·청소년들은 평택시의 소중한 미래 자산인 만큼 올바른 사이버 윤리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난 1월 27일 미군기지 주둔 지역 주민 피해 방지 및 지원 제도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들을 위한 조례 제정과 행정·재정적 지원 제도 마련을 논의하셨습니다. 미군기지 주둔으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가 위치한 평택은 주한미군과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한미군으로 인해 우리 시민이 피해를 보았을 때 구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는 아직 미비합니다. 주한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피해 주민을 지원하는 조례조차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주민 피해는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었고, 실제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주한미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주민 스스로가 이를 입증해야 하고 소송 등에 따른 시간적, 금전적 부담 또한 감당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피해 주민들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너무 큰 부담이 된다’ 등의 이유로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는 것을 지레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주민이 피해를 봤을 때 지원하거나 보호해 줄 법적·제도적 장치는 지금이라도 충분히 갖춰 나가야 합니다. 국가가 못 한다면 지자체가 나서서 피해를 막아주고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국가 간 조약으로 다뤄지는 부분이라 법률적 권한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며, 가능한 부분에서 대안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조례 제정 등을 포함한 행정·재정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주한미군으로 인한 주민 피해 방지와 지원 필요성에 대해 시민사회, 관계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주한미군과의 소통을 통한 협력체계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종합적인 계획 수립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 제236회 임시회에서 도시가스 지원과 관련된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셨는데 그 취지와 내용을 말씀해 주십시오. 평택의 주요 현안으로는 신도심과 구도심, 농촌과 도시 등 지역 간 격차가 있으며, 지역 간 격차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에너지 불균형 문제가 있습니다. 일례로 시 외곽지역인 서탄면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현재 약 18%에 불과해 평택 내에서도 심각한 에너지 취약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평택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를 운영 중이지만 그동안 지원 대상이 도로에서 주택으로 이어지는 저압 공급관으로만 한정돼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께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지난 제236회 임시회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을 본관·정압기까지 확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지원 대상이 대폭 늘어나 기존 10억 원 대에 불과했던 지원 예산이 100억 원 대까지 상향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간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취약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접근성을 확보하고 연료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현장활동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이종원 의원 - 동료 의원들에게 바라는 점과 올해 의정활동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시의회 18명 의원들이 시민을 위해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료 의원 상호 간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든 의원들이 서로 다른 경험과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각자의 의견과 주장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정책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시민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세심히 살피고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정책 연구 등으로 실질적인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올해 의정활동 목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특히 주한미군기지 인근 주민 피해 방지 및 지원과 외국인 노동자를 통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 평택이 지금 겪고 있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이 있다면?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노동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평택 내 대다수 농촌지역, 소상공인 및 소규모 제조업체는 필요한 인력을 제때 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건설 현장으로 많은 인력이 몰리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임금을 제공하면서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주변 노동 인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평택시로 유입한다면 지역 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입니다. 물론 외국인 근로자의 무단이탈, 미등록 외국인 고용, 언어 소통 장벽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안전, 건강, 복지 등 처우 개선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관리해 나가는 것은 지자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시 집행부와의 협의 등을 통해 조례 제정, 협의 플랫폼 구축을 비롯한 제도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풍부한 외국인 노동 자원을 활용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건비 증가에 따른 지역 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아직 초선으로서 부족한 것도 많고 채워야 할 것도 많습니다. 나쁜 관행은 비우고 청렴함과 공정함을 채워서 시민 여러분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나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여러분들 뒤에 있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힘들 때 앞으로 제가 나갈 것이고 여러분들이 친구가 필요할 때 곁에서 항상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선 초기에 시민들께 젊은 시의원 한 명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기여를 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각오를 지키면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가능한 꼼꼼하게 점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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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유의동 의원, 평택시 주요 사업현장 방문해 추진 상황 점검
    서해복선전철 안중역 건설 현장과 이화~삼계간 도로개설 현장 방문 ▲ ‘이화~삼계간 도로개설 사업’ 현장을 방문한 유의동 국회의원 국민의힘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시을)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 2월 22일 서해복선전철 103역사(가칭 안중역) 건설 현장과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간 도로개설 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유 의원은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에 신축공사 중인 서해복선전철 103역사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시설현황, 수송수요, 공정추진 현황 등을 비롯해 서해복선전철~경부고속선(KTX) 연결선 건설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오는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서해복선전철은 총사업비 약 4조 원을 투입해 충남 홍성~경기 화성을 잇는 90km의 노선으로, 안중역은 서해복선전철 역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다. 유 의원은 “서해복선전철이 개통되고 서해복선전철~경부고속선 연결선 사업이 완공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서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화~삼계 간 도로개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건설본부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사업은 포승읍 홍원리~청북읍 현곡리 6.27km 구간에 4차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445억 원(국비 383억 원)이 투입되어 오는 2025년 7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주변 산업단지와 청북신도시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인근 국도38호선의 차량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며, 포승공단~고덕신도시 간 거리가 24km에서 18km로 6km 단축된다. 유 의원은 “도로 개통 시 통행시간 단축을 물론 물류비 절감 등으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01
  • 평택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2050 탄소중립도시 선언 및 다양한 정책 수립 높게 평가받아 ▲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최원용(왼쪽) 부시장과 한정애 국회의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월 24일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 202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를 격려하고 모범 사례 확산을 위해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시상이다. 평택시는 이번 녹색기후상 공모전에 평택시 2050 탄소중립도시 선언 후 기관·기업체와 탄소중립 협약을 체결하여 발전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탄소중립 도시로의 실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평택항 수소특화단지 조성으로 친환경적인 에너지(수소)로의 대체를 가속화하여 환경보존과 미래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도시 숲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생태환경개선을 위한 도시계획 추진과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 갈등 극복 및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등을 인정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작년에 조성된 환경교육센터에서 시민주도 도시 회복력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기후변화 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행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하나가 아닌 민·관·산 모두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환경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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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1
  • 평택시·평택시의회, 세대당 10만 원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평택시 전체 27만여 세대에 평택사랑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해 3월 중순부터 온라인 및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 20일 열린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평택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 평택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통해 지원금 관련 조례안 및 추경예산안 처리 평택시의회는 20일 제237회 임시회를 열고 세대당 10만 원 상당의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길을 열었다. 시의회는 최근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 급등으로 시민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날 제237회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진행해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관련 안건을 신속히 처리했다. 김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최재영·강정구·이윤하·이종원·최준구 의원이 공동발의한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의 지급 근거가 되는 「평택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278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평택시는 이를 바탕으로 3월경 약 27만 세대에 세대당 10만 원 상당의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해 시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명숙 의원은 “올겨울 치솟는 난방비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들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조례를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며 “이번 지원금이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영 의장은 “난방비 폭등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 대한 난방비 지급 사안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근거 조례를 제정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해 평택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배경을 설명하는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 ■ 평택시, 지원비 270억 전액 시비로 편성해 평택시는 2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평택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평택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급 금액은 세대 당 10만 원으로 평택시 전체 27만여 세대에 보편 지급될 예정이며, 270억 원 전액을 시비로 편성하여 평택사랑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향후, 관련 업무는 기획항만경제실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팀에서 추진할 예정이며,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3월 중순부터 온라인 신청 및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과제들을 적극 발굴하여 확대하겠다”며 “평택시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평택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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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2
  • 유의동 의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 강력한 대책 마련돼야”
    개보위 출범 후 383곳에서 약 1,496만 건 개인정보 유출 신고 LG유플러스 59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LG유플러스 이외에도 민간기업 50곳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하 개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한 민간기업은 총 51곳으로 LG유플러스 이외에도 50곳이나 더 있었다. 개보위는 행정안전부(공공/민간총괄분야), 방송통신위원회(온라인분야), 금융위원회(상거래기업 개인신용정보 조사처분)로 분산되어있던 개인정보 보호 감독 기능을 통합한 중앙행정기관이다. 지난 2020년 8월 개보위의 출범 이후, 매월 민간 12곳에서 48만2,655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셈이지만, 개보위는 LG유플러스와 같이 신고 당시 유출 규모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한 곳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보다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회 유의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보 유출을 신고한 곳은 3년간 총 383곳이며, 약 1,496만 건에 달한다. 지난달에는 LG유플러스 이외에도 민간분야 50곳에서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하면서 신고건수가 총 51건으로, 개보위 출범 이후 가장 많은 민간기업이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동 의원은 “향후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적극적이고 확실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개보위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도 결국엔 ‘모래 위에 쌓는 성’일 뿐”이라며 “이번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건을 포함, 향후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2-22

종합뉴스 검색결과

  •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동삭초 환경개선사업 논의 가져
    서 의원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서현옥(왼쪽) 의원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3)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동삭초교 운영위원과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동삭초교 운영위원은 “교내 정문 진입로에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최근 반사경 및 과속방지턱을 설치하였으나 여전히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며 “등교하는 아이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서현옥 의원은 “2023년 추진 예정인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을 수렴하여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 031-692-4138, (구)평택상공회의소 2층)는 평일(10:00~18:00) 운영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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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교통약자 콜택시 ‘인공지능 안전운전 솔루션’ 도입
    운전원 대상 맞춤형 교육 데이터 제공 통해 운전 습관 개선 유도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는 평택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에 ㈜카비의 인공지능(AI) 안전운전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비에 따르면 차량에 장착된 기기를 통해 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과속 급가속, 급정거는 물론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반 기술로는 파악이 어려운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상태, 무단 차선이탈 여부, 차선 급변경 등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각 운전원 대상 맞춤형 교육 데이터를 제공하여 운전 습관 개선을 유도한다.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담당자는 “인공지능 안전운전 솔루션 도입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고객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 경제운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콜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교통약자 콜택시는 2011년 3대로 운행을 시작한 이후 장애인들에 대한 재활의욕 고취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 제공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차량을 증차해 현재 총 49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0㎞까지 기본 1,200원이고, 추가 5㎞당 100원이다. 이용 희망자는 평택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031-651-4700) 또는 인터넷 및 모바일(http://ggsts.gg.go.kr)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7-11
  • 송탄소방서, 제25대 나윤호 서장 부임
    다양한 행정 업무 및 현장 경험 갖춘 지휘관으로 평가받아 7월 1일 제25대 송탄소방서장으로 나윤호(사진) 서장이 부임했다. 나윤호 서장은 2001년 제11기 소방간부후보생 공채로 소방에 입문하여 안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상황팀 대응작전팀장, 광주소방서 재난안전과장, 소방청 소방정책과 복무·지방지원팀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실 기획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도 소방정으로 승진하면서 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경기도 소방학교 교수운영과장, 안양소방서장을 거쳐 송탄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나 서장은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리더십과 다양한 행정 업무 및 현장 경험을 갖춘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윤호 서장은 “평택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려면 소방의 가장 기본적인 것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면서 “평택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송탄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7-05
  • [영상]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휠체어 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 시각스포츠 등 장애인 스포츠 체험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이하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가 열린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17일 ‘드림패럴림픽’이 진행됐다. ‘드림패럴림픽’은 비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하여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으로, 평택시 초·중·고 학생들이 대회 관람과 함께 이론 교육, 장애인스포츠(휠체어 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 시각스포츠) 체험을 제공했다. 이날 현화초등학교, 현일초등학교 등 100여 명의 학생들은 대회장을 찾아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2022평택세계장애인 장애인역도대회를 관람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로 강사를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보다 재미있는 장애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패럴림픽이 올림픽보다 관심이 적지만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장애인스포츠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는 지난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마쳤으며, 14일 개회식 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세계장애인역도대회 조직위원회,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로 패럴림픽을 진행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30
  • 정장선 평택시장, ‘과대포장 선물 안받고 안사기’ 챌린지 동참
    정 시장 “탄소중립도시 위해 폐기물 발생 줄이는 것이 최우선” ▲ ‘과대포장 선물 안받고 안사기’ 챌린지에 동참한 정장선 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4일 ‘과대포장 선물 안받고 안사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과대포장 선물 안받고 안사기’ 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증가한 포장재와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여 폐기물을 감량하고 탄소 중립 문화를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상자 뒷면과 이면지를 재활용해 팻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게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다회용기 사용하여 음식 포장해오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을 통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용주 평택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조인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장과 윤승철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을 지목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28
  • 평택시, 주민추천제로 최원종 세교동장 선발
    113명 중 81명 투표 ‘찬성률 98.8%(80표)’로 최종 당선 결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 세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세교동장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하고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지난해 신평동장 등 지역 주민이 직접 선발하는 주민추천제 읍·면·동장 도입 이래 다섯 번째 주민투표이다. 동장 후보자로는 평택시청 최원종 식품정책과장이 출마했으며,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정’,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등 향후 2년 간의 세교동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세교동장 추천위원회(위원장 박형수)가 구성한 30여 명의 패널과 주민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토론회는 평택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중계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 주민투표에서는 투표단 113명 중 81명이 투표해 찬성률 98.8%(80표)로 최종 당선 결정됐다. 이에 따라 추천위원회에서는 평택시인사위원회에 임용 찬성 의견을 통보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추천제 추진으로 시정의 주민 직접 참여를 통해 자치 기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권익 증진을 위해 평택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28
  • 평택시, 농민기본소득 추가 신청하세요!
    7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매월 5만 원, 분기별 15만 원 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7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농민기본소득 추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기본권(생존권) 보장 및 농업의 공익적 가치(생산활동)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연초(3.14.~4.15.)에 사업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민 16,523명에게 1/4~2/4분기 49억569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신청·접수는 농민기본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췄지만 여러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에게 추가 신청·접수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급 대상은 평택시에 3년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이며,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본소득은 매월 5만 원, 분기별 15만 원씩 지급되며, 추가 선정자는 1~6월분을 소급해 지역화폐(카드형 평택사랑상품권)로 지급된다. 지급일로부터 3개월 내 사용해야 하고, 대형유통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농민기본소득 추가 신청·접수를 통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함께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27
  • 평택시, ‘바람길숲’ 대한민국 조경대상 농축산부장관상 수상
    맑고 시원한 찬 공기 도심으로 유입해 미세먼지·도시열섬 완화 ▲ 농축산부장관상을 수상한 통복천 바람길숲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조성 완료한 ‘평택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조경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인 ‘평택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이 공동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3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통복천 14㎞, 국도1호선 21㎞, 국도38호선 7㎞, 안성천 0.5㎞ 등 총사업비 200억(국비 100억, 시비 100억)을 투입한 사업이다. 특히 평택시는 전국 대비 산림비율(16.9%)이 낮고 산과 나무가 부족하여 도심 환경이 열악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시원한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하여 미세먼지, 도시열섬 등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국도1호선 구간은 도로 주변의 입지적 특성에 따라 숲터널 개념을 적용한 형태의 연결숲 및 디딤 확산숲을 조성하여 도로 경관개선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평택시 남부 도심을 흐르는 통복천 구간에 금강소나무길, 대나무길, 단풍나무길, 팽나무길 등 다양한 수종의 숲길과 평택의 역사, 문화, 인물 등 다양한 스토리와 테마를 도입하여 10개의 인문학적 숲길을 조성했으며, 무더운 여름 야간 이용자들을 위한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심지 내 볼거리 등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수상작은 ‘평택 바람길숲 도시를 숨 쉬게 하다’는 의미를 담아 그동안 미세먼지가 많고 열악한 환경의 도시에서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도시숲 관리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도시숲 릴레이식 관리 및 도시숲 시민학교의 119요원 양성,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하여 다시 찾고 싶은 숲속의 평택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람길숲은 평택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 녹지, 공원, 하천 등 평택시 전 구간을 연결하여 30년 그린웨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24
  • 서현옥 경기도의원, ‘재향소방동우회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퇴직 소방공무원의 지역사회 안전과 공익 위한 봉사활동 여건 마련 ▲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재향소방동우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6일(목) 제360회 정례회 제2차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소방공무원들이 지역사회의 안전과 공익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법’에 의거하여 경기도 재향소방동우회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우회 활동 목적과 정치적 중립 등 의무, 정관과 재정 등 운영에 대한 사항이 담겨있으며, 경기도의 보조금 지원 근거도 규정되어 있다. 또한, 회원 복리 증진과 함께 ▶도민 소방 안전 의식 함양 및 고취 ▶소방 안전 및 화재예방 등 경기도의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을 하도록 했다. 서현옥 의원은 “재난안전분야는 오랜 시간 축적된 현장에서 몸으로 익힌 경험과 지식이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퇴직 소방공무원들의 소방현장 활동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에 공유하여 경기도 소방의 선진화와 도민 안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재향소방동우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29일(수) 예정된 제36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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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평택시 안중출장소, 해군2함대사령부 식품 안전점검
    식자재 적정 보관·관리 및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여부 살펴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오영귀)는 14일 해군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관·군 합동 식품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중출장소 식품안전팀은 여름철 고온으로 취약한 식자재 관리 및 위생 상태를 점검해 식중독 및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제2함대사령부와 함께 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부대 및 함정 내 식당, 복지관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종사자 등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청결상태, 식자재 적정 보관·관리 및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안중출장소는 제2함대사령부에 식품안전 가이드를 제공했으며, 식자재 관리, 조리장 청결 등을 위해 종사자 위생교육 등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에 상호 협의했다. 오영귀 안중출장소장은 “장병들의 건강과 함대 내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체계 유지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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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김동연 당선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첫 회동 가져
    “수도권 시민 삶의 질 높이는 데 여야·진영 의미 없어”… 적극 협력 제의 ▲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우측) 당선자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통 현안에 대해 당적과 진영을 넘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20여 분간 면담을 진행했다. 김 당선인은 “경기도와 서울, 인천까지 포함해서 수도권은 광역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다”면서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을 위하는 일에 여야나 진영 또는 이념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시민과 도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도정을 맡게 되면 (서울시장님과) 허심탄회하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 협조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면서 경기도민과 서울시민이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시와 함께 3자 간에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거나 교통, 각종 환경문제 등 경기와 서울이 마음을 모아서 준비하고 시행해야 할 중요한 정책이 정말 많다”면서 “서울과 경기, 인천이 함께 하는 3자 협의체 같은 논의 기구를 조속히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수도권 단체장 회동은 김 당선인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김 당선인은 지난 8일 남경필·이재명 두 전직 경기지사와도 차례로 만나는 등 협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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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배터리 신소재 제조공장 유치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2025년까지 240억 원 투자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배터리 소재 개발·제조업체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NEO Battery Materials)가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등 2025년까지 240억 원 상당을 투자한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허성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대표(CEO)는 지난 5월 30일 경기도청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의 양산을 조속히 지원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이번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조기에 준공하고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유치에서 경기도는 국내 대학에서 개발하던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기술의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유치 모델을 성공시켰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지난 3년간 배터리 신소재 기술 발굴을 위해 국내 대학을 찾아다녔고, 최종적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개발한 신소재를 선택해 상용화에 나섰다. 허성범 대표는 사업모델을 계획한 뒤 배터리 개발에 관심이 높은 캐나다 자본시장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새로운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왔다. 이에 따라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선제적인 투자로 제조시설을 설립하고 기술을 검증하게 돼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꾀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다수의 전기차 관련 배터리 제조 및 소재 업체들과 샘플테스트를 비롯해 다각적인 협업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능 보완을 위해 지난 2월 연세대학교에 연구소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번에 상용화하는 배터리는 핵심부문인 음극재를 기존 흑연에서 실리콘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흑연 음극재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최대 50% 높고 배터리 용량은 5배 가까이 늘릴 수 있으며 충전 속도도 훨씬 빠르다. 미국 테슬라와 독일 포르쉐가 전기차 충전 속도를 올리기 위해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국내 개발한 첨단기술과 해외자본이 결합하고, 판로 개척을 통해 양산단계까지 이른 새로운 투자유치 성공사례”로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모범적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대표(CEO)는 “평택 오성 외국인산업단지에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양산시설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서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단시간 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잡는 모범적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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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평택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10개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지역업체 참여 확대 위한 정보 교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일 관내 대형 민간 건설현장 관계자와 대한전문건설협회 평택시협의회 등 지역건설 관련 단체 대표와의 정보교류를 위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아건설산업㈜, ㈜호반건설, 삼성물산㈜ 등 관내 10개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평택시 전문건설협회 협의회장, 기계설비협회 평택지회 회장, 고용서비스협회 평택지부장, 각 건설장비별 대표 등 5개 건설 관련 단체들이 참석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상호 정보를 교류했다. 평택시청 박석순 주택과장은 “지역업체가 건설현장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건설현장 관계자의 선도 역할 및 참여 의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성물산㈜ FAB 4기 현장 관계자는 “건설현장이 많아 평택시 내 장비, 인력이 부족함에도 FAB 1기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건설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부분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민간 대형 건설현장 105개소와 공공발주 건설현장 12개소에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100개 건설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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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쌍용자동차, 5월 내수·수출 포함 총 8,282대 판매
    2016년 이후 6년 만에 수출 월 4천대 돌파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 ▲ 토레스 티저 이미지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4,275대, 수출 4,007대를 포함 총 8,2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8천대 판매를 넘어섰다. 하지만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6% 감소했다. 쌍용자동차는 그동안 내수 적체 해소에 집중하면서 부품 공급차질로 인해 수출 선적 적체물량이 1만대를 넘어서면서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달 수출 위주로 생산 라인을 운영함에 따라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했다. 다만, 전년 누계 대비로는 12.9% 증가세를 유지하며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수출은 백 오더(Back order) 물량을 일부 해소하면서 지난 2016년 12월(6,005대) 이후 6년 만에 월 4천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수출이 6년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힘입어 3월 이후 3개월 연속 8천대 판매를 넘어섰다”며 “신 모델 출시는 물론 원활한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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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평택지속협, 지속가능한 캠퍼스 리더쉽 포럼 성료
    김덕일 상임회장 “지속가능발전목표 청년 관점에서 실천방안 모색”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덕일) 교육위원회와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엔한국학생협회(UNSA)가 주최한 ‘2022년 지속가능한 캠퍼스 리더쉽 포럼’이 지난 28일(토) 평택대학교에서 열렸다. 지속가능한 캠퍼스 리더쉽 포럼은 평택시와 평택대학교의 후원으로 청년지속협과 유엔한국학생협회 소속의 대학생, 평택 거주 대학생이 참여하여 대학언론 및 자치기구의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사회의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지속협 교육위원회(위원장 이흥연 교수)의 주최로 평택에서 처음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관점에서 대학사회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진단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전국청년지속협 김찬호 회장은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대학사회의 현안에 대해 청년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하여 진단했다. 이어 유엔한국학생협회(UNSA) 박준규 회장은 대학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실태와 연계성에 대하여 날카로운 진단을 제시했으며, 이후 기조발제와 발표 후 대학 내 환경문제 현안과 환경의 구조적 문제를 전체 토론을 거쳐 논의했다. 평택지속협 김덕일 상임회장은 “지속가능한 캠퍼스 리더쉽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청년의 관점에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평택 청년 및 대학생의 참여를 통해 포용적이고 전문적인 리더가 배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캠퍼스 리더쉽 포럼은 이번에 열린 1차에 이어 6월 마지막 주에 2차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며, 평택지속협 교육위원회와 평택대학교는 지속가능한 캠퍼스 리더십을 통해 평택 거주 청년들의 참여를 늘리는 방안과 평택형 이행실천 방안을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속가능한 캠퍼스 리더십 포럼에 참여하고 싶거나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식 홈페이지에서(www.lapt.or.kr) 또는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031-658-4144)에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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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1
  • 평택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최우수 기관’ 선정
    이창현 복지정책과장 “복지도시 평택 되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는 2022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1년~2022년 겨울철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고 자원을 적극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평택시는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T/F팀을 구성해 동절기 집중 발굴 기간 동안 단전, 단수, 월세체납자 등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또한 자체 기획 발굴사업으로는 ▶우체국 협력사업인 ‘두드림엽서-똑똑’ 통해 취약계층 안부 확인 ▶평택경찰서와 협업 ‘위기가정 공동대응팀’ 운영을 통해 가정폭력(학대) 가구 지원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해 고위험 위기가구 전수조사 등을 실시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매주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홍보채널(현수막, 보도자료, SNS 등)과 읍·면·동 인적안전망(이웃살피미)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 긴급지원 및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평택시청 이창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는 평택시민과 복지업무 담당자, 여러 기관들이 적극적인 태도로 일궈낸 성과”라며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 평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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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3
  • 평택시의회, 제230회 원포인트 임시회 소집
    홍선의 의장 “제9대 의회 원활한 의정활동 위해 내실 충실히 다지겠다” ▲ 평택시의회 제230회 임시회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는 4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제230회 임시회를 진행했다. 원포인트로 개최된 이날 임시회는 시의회 의원정수 증가에 따라 상임위원회 위원정수 변경을 골자로 하는 ‘평택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치행정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산업환경위원회 위원정수는 각각 기존 5명에서 ‘6명 이내’로 조정됐다. 홍선의 의장은 “원포인트 임시회로 변화한 여건에 맞춰 상임위원회 위원정수를 조정했다”면서 “다가오는 제9대 의회에서도 시민을 위해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내실을 충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경기도의회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시·군의원 선거구를 조정하면서 평택시의회 의원정수를 기존 16명(지역구 14명, 비례 2명)에서 18명(지역구 16명, 비례 2명)으로 2명 증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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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0
  • 이학수 경기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가져
    “서평택 5개 읍·면 발전 위해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학수 후보 이학수(50) 국민의힘 경기도의원(평택 5선거구, 안중·포승·청북·오성·현덕) 후보가 지난달 30일 선거사무소(평택시 안중읍 안중로 140 203호)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평택시장 예비후보 및 시·도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이학수 후보는 “서평택 5개 읍·면의 발전과 희망을 평택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간절한 소명의식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살기 좋은 서평택 발전을 물론 경기도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이며,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마지막 1분 1초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평택의 미래와 희망을 향해 흔들림 없이 달려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평택항 주변 개발 ▶평택호관광단지 조성 ▶포승고 설립 ▶교육·문화·체육시설 개선 정비 ▶농촌중심지 활성화 ▶오성강변 르네상스(주민참여 프로그램 강화)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기도의원 평택시 제5선거구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이 후보는 ▶평택시 축구협회 서·남부연합회장 ▶경기도미용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중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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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3
  • 쌍용자동차, 4월 내수·수출 총 8,14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80% 이상 증가... 2개월 연속 8천 대 판매 넘어서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4,839대, 수출 3,301대를 포함 총 8,14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했던 전년 동월 대비 8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8천 대 판매를 넘어섰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생산일정 조정 및 사양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부품 수급 이슈가 지속되면서 1만 대 이상의 출고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2.7% 증가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5.8% 증가했으며, 누계로도 전년 대비 20%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 역시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3천 대 이상 판매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공급지연을 최소화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며 “특히 수출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반도체 등 공급에 만전을 기해 적체물량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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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3
  • 쌍용차, 가정의 달 5월 맞아 차종별 구매혜택 제공
    전 차종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고객 맞춤형 할부프로그램 운영 ▲ 올 뉴 렉스턴 마스터 쌍용자동차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별소비세 지원을 비롯해 전 차종 무이자할부 등 고객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차종별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교육계 종사자, 국가 유공자, 경찰, 군인, 공무원, 의료계 종사자 등 및 그의 직계가족이 티볼리&에어, 코란도, 스포츠&칸, 올 뉴 렉스턴 등을 구매하면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Thank U 프로그램’과 전 차종 무이자 할부, 저리할부, 초장기할부 등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차종별로 세부 할인혜택을 살펴보면, 코란도 및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일시불로 개별소비세 지원(50만원) 또는 최첨단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딥 컨트롤 패키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9%/~72개월)로 구매 시 개별소비세 8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수금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는 물론 선수금 30% 납입 시 0.9%(36개월)의 제로(Zero) 할부, 선수금 없이 2.9%(60개월), 선수금 10% 납입 시 2.9%(60개월) 장기저리 할부 등 다양할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뉴 렉스턴 구매 고객에게도 선수금에 따라 최대 36개월의 무이자할부를 비롯해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9%/~72개월)로 구매 시 50만원 지원과 선수금에 따라 2.9%~3.5%(60개월)의 장기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신규 운영하고 선수금 없이 4.9% 72개월+50만원을 지원한다. 월 할부 부담을 대폭 줄여주는 초장기 할부(4.9% 84개월/6.5% 120개월)를 새롭게 운영하며, 선수금 10% 3.5%(60개월) 및 선수금 없는 3.9%(60개월)의 장기 저리할부도 운영한다. 액티언 스포츠 및 코란도 스포츠 등 스포츠 브랜드 보유 고객이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10년간 자동차세(285천원)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15년 경과 차량 보유고객 또는 조기 폐차 대상 차량을 보유할 경우 올 뉴 렉스턴은 90만원을 지원하며,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30만원을,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 스포츠&칸은 20만원 지원해주는 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중복할인 불가)도 지속 운영한다. 차종별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판매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영업소 및 고객센터(☎ 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5-02

사회 검색결과

  • 내년 적용 최저임금안 시간급 1만30원… 올해 대비 1.7%↑
    <제공 = 최저임금위원회> 2025년 적용 최저임금안 기간급이 올해 대비 170원, 1.7% 인상 금액인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1차 전원회의를 개최해 주 40시간·월 209시간 기준, 월 환산액 209만6,270원으로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제2~4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이후 차수를 변경해 제11차 전원회의를 개최했고, 공익위원은 노·사 양측의 요청에 따라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했다. 다만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가 최종제시안을 제출한 직후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퇴장했고, 재적위원 27명 중 23명이 참여해 투표한 결과 사용자위원(안)으로 의결됐다. 한편 2025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47만9,000명(영향률 2.8%),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301만1,000명(영향률 13.7%)으로 추정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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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7
  • 평택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추가 모집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년의 주거 안정 및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정책으로 ‘평택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신규 대상자 추가 모집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평택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공고일 기준(공고일: ‘24. 7. 15.) 임차보증금 2억5천만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평택시 소재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청년 매입임대주택 등 주거복지사업 참여자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신생아 특례, 청년전용 등),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정부 공공 주거지원 사업 참여자들은 중복사업 참여로 분류돼 참여가 제한된다. 이외 지원 자격,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청년정책과(☎ 031-8024-3077),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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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6
  • 송탄소방서, 위험물 취급사업장 화재예방 컨설팅
    ▲ 위험물저장소를 점검하고 있는 김승남 소방서장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15일 모곡동에 위치한 ㈜솔레오코스메틱을 방문하여 관서장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31분경 화성시 서신면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송탄소방서는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솔레오코스메틱 관계인과 함께 공장 내 화재 취약 부분 확인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에서는 ▶최근 위험물 화재사례 전파를 통한 화재예방의식 고취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적재·보관 등 관리 상태 확인 ▶소방시설, 피난·방화 시설 확인 ▶인명·재산 피해 저감 및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사항을 당부했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내 위험물 등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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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6
  • 평택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환경개선 공모 선정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이사장 이현주)는 최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2024 사업장 환경개선 2차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초 1차 사업에서도 5천만 원 공모 선정에 이어 이번 2차 1억 원 공모에도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국비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평택시 자활사업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정무역 커피의 확산과 자활·자립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커피가공 제조공장’을 설립하여 평택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0여 명에게 커피 바리스타, 로스팅 자격증 취득 및 전문 커피 제조 전문가로서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은 “올해 초에 이어 2차 공모에도 선정되어 올해에만 1억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자활사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7월 개소한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자활사업을 통해 6개 자활기업, 38개 자활근로사업단, 약 45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자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실업·빈곤 문제 해소 및 정서적·경제적 자활을 돕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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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평택시, 2024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되는 『2024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약계층에 직접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생계 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2024. 9. 9.) 기준 18세 이상의 평택시민 중 재산 4억 원 이하인 자로, 실직 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자임이 증명된 자, 재학생을 제외한 18세 이상~34세 이하의 미취업자 등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총 79명이며, 모집 분야는 환경정화사업, DB구축지원사업, 서비스지원사업, 청년실업대상사업 등 4개 분야이다. 모집 기간은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고려 요소별 심사 기준표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권역별(남부, 북부, 서부)로 모집 및 선발한다. 급여는 2024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한 시간당 1만1,040원이며, 4대 보험 가입, 주·월차수당 지급 등의 근무 혜택이 있다.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고,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지원팀(☎ 031-8024-353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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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포승읍 소재 아파트 화재… 1명 중상 입어
    3일 오후 7시 13분경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소재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자 3~7개 소방서에서 장비를 동원할 수 있는 대응1단계를 발령한 후 주민 12명을 구조하고, 3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세대 내부에 고립된 A(남, 14세)군이 연기 흡입 및 호흡 곤란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택 70㎡가 불에 타면서 가전제품 등 가재도구가 소실됐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감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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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평택시민재단 “평택시의회 A의원 중징계하라!”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 이하 시민재단)은 2일 성명서를 통해 이해충돌과 수의계약 문제 등으로 기소된 평택시의회 A의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징계를 요구했다. 앞서 시민재단은 작년 8월 성명서를 통해 A의원의 불법 의혹을 최초 제기하면서 철저한 조사와 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는 A의원이 이해충돌방지법으로 인해 아들이 운영하는 소독방역업체가 평택시 등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자, 지난해 2~5월경 보건소 공무원 등과 공모해 타 회사 명의를 빌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시민재단 이은우(사진) 이사장은 성명서에서 “평택시의회는 즉시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하여 윤리강령과 법률을 위반한 A의원에 대해 중징계를 내려야 하고, 이해충돌과 청탁금지법, 윤리강령 위반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자정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평택시의회가 직권을 남용해 사적 이익 추구에 나서고 있는 시의원에 대해 제 식구 감싸기 모습을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며 “공공의식과 윤리 의식을 기본으로 시민을 위한, 시민만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시의원의 불법행위를 협조하고 공모한 혐의로 보건소 과장과 직원이 기소 되고, 최근에는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환경국장과 과장이 해임 징계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며 “정장선 시장은 일부 공무원들의 일탈과 비리도 문제이지만 관료주의, 권위주의, 보신주의가 팽배해져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는 문제에 대해서 각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은우 이사장은 “정장선 시장은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는 행동력을 보여야 한다”면서 “지방행정이 각종 이권과 시민 무시, 관료주의로 얼룩지지 않도록 시장이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시민재단은 3일 입장문을 통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창단을 지적했다. 입장문에서 “평택시가 시민들과 지역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의견과는 상관없이 선호도가 낮았던 시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한 배경과 과정에 대해 의문점이 생긴다”며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을 하고 시장의 관심사가 우선순위가 되어 시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올해는 창단 초기여서 약 20억 원의 시민 세금이 들어가지만 내년에는 50억여 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이나 시민에게 필요한 예산은 돈이 없다며 형평성, 재정건전성을 떠든 평택시가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에는 몇십억을 우습게 여기며 지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은우 이사장은 “정 시장이 외부 인사 의존도에서 벗어나 지역 사람을 신뢰하고 지역 사람을 우선하면 좋겠다”면서 “정책을 세우고 집행할 때는 지역경제, 문화예술, 사회복지 등 지역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지역과 평택 사람을 우선하는 선순환 정책을 펼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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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평택 포승읍 도로서 전기차 화재… 40대 男 사망
    ▲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지난 8일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한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전기차(EV6)에 화재가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이 이동식 소화수조 등을 이용해 약 4시간 만에 화재를 진화했지만 차량 조수석에서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견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해당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화재 진화를 위해 인원 54명(소방 44, 경찰 4), 장비 15대(지휘 1, 펌프 5, 탱크 3, 화학 1, 고가 1, 구조 2, 구급 3, 기타 1)가 출동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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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평택소방서, 포승산단 2차전지 공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강봉주(맨 왼쪽) 서장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8일 포승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2차전지 관련 부품 제조공장인 율촌화학을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 화재안전점검 및 현지적응훈련 등 원스톱 현장안전관리를 추진했다. 또한, 같은 날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지사(지사장 김호범)를 방문하여 산업단지 내 사업장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교육 및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산업단지 내 공장시설에서 잇따른 대형화재 발생으로 다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 및 소방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안전점검에서는 ▶사업장 내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 상태 확인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적재·보관 등 관리상태 확인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및 이주노동자 등 근로자 대상 피난·대피 요령 지도 ▶유사 화재 사례 전파 및 현지적응훈련 등을 실시했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최근 인근 지자체 산업단지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만큼 더욱 철저하고 빈틈없는 화재 예방을 통해 평택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면서 “산업단지 내 공장 관계자들은 보다 안전관리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8일까지 리튬 및 대량 위험물 취급 사업장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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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평택시, ‘고액 상습 체납자 가택수색’ 징수 강화
    ▲ 가택 수색을 통해 압류 조치된 압류품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 2,000만 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명품 가방 등 13점을 압류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세정의 실현 및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체납자 전국 재산조회를 실시해 부동산 등 확인된 모든 재산은 조기에 압류 조치하고, 장기체납자는 공매실익 분석 후 공매처분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록정보등록 및 관허사업제한 등 공매처분과 함께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가택수색에는 경기도 및 평택시 세무공무원 5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4~6월까지 고액·상습 체납자 7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명품 가방 등 13점의 동산 압류와 함께 현금 4,4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금 납부 회피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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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평택직할세관, 중금속 검출 해외직구 제품 적발
    ▲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된 장신구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해상특송을 통해 반입된 여름휴가용 직구 물품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중국 직구 플랫폼(테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장신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세관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전국 해상특송 물량의 67%(’23년 기준)를 통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직구로 구입한 생활용품에서 연이어 유해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통관 단계에서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왔다. 이번 적발은 기존 통관 이후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유해 성분 함유 여부를 조사한 것과는 달리 직구 물품의 통관 단계에서 중금속 함유 여부를 검사하여 차단한 최초 사례이다. 세관은 구매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유해 물품을 즉시 통관보류하고 중국 직구 플랫폼(테무)은 세관의 요청에 따라 해당 물품의 온라인 판매를 중지하고 환불 절차를 진행했다. 중앙관세분석소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 총 24점을 분석한 결과, 납 함량 기준치의 1.3배에서 최대 917배를 초과하거나 카드뮴 함량 기준치의 81배에서 최대 998배가 초과 검출되는 등 국내 안전 기준치를 전부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양승혁 세관장은 “유해 물품 반입에 따른 국민의 피해를 사전에 막고, 해외직구를 악용한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우범 물품에 대한 모니터링과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관은 이번 집중단속 기간 중 세금 회피 목적의 상용물품 분산 반입, 저가신고, 지식재산권 침해, 검역 등 요건 미구비, 도검 등 총 14,641건의 불법 물품을 적발했으며,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의 진품 여부 감정 의뢰, 통관보류 및 폐기, 탈루 세액 추징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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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평택시,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여름철 폭염 기간에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7월부터 8월 말까지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중점 발굴 대상은 실직, 중한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와 창고,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비정형 주거 취약계층, 국가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위기가구이다. 이를 위해 시청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단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리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살피미’와 민·관 협력을 구축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긴급 지원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주변에 복지지원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평택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031-8024-3005)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08
  • 송탄소방서, 장애인 복지시설 현지적응훈련 실시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6월 26일 평택시 서정동에 소재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광원에서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43명 및 성광원 관계자 60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11대를 동원해 건축물 내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인명 대피 및 구조 중심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화재 초기 인명구조 최우선 대응 ▶적절한 대량방수 통한 인명피해 방지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관계자 초기 신고 요령 및 소화·피난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은 거동 불편자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주기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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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상수도관 파열로 이충동 싱크홀 발생… 택시 빠져
    24일 오전 11시 30분경 평택시 이충동 부영아파트 사거리 도로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발생한 싱크홀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깊이 1m, 폭 3m의 싱크홀이 발생했으며, 이곳을 지나던 택시가 싱크홀에 빠졌다.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은 도로 밑에 묻혀 있던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지반이 1m 아래로 내려앉으면서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민원이 접수돼 신속하게 다른 상수도관을 연결해 물을 공급했다”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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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공동주택과 이웃분쟁 줄인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6월 21일(금) 오전 11시,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이웃관계 회복과 갈등 해결을 위한 교육 및 활동, 이웃분쟁조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평택지역 공동주택인 ‘평택고덕LH12단지, 평택청북LHB12단지’ 관리사무소장이 참석했으며, 센터장 인사말, 업무협약 및 간담회,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및 소통방 운영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협약식에서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다양한 갈등이 존재하는 시대에 이웃회복운동으로 시작했다”며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개인의 감정이 해소되는 만큼 센터와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 센터와 관리사무소가 적극 협조하여 이웃분쟁을 해소해 나가자”고 말했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평택시민의 다양한 갈등 해결을 위해 8월~12월까지 공동주택 및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웃분쟁 상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6월 26일부터 20개의 기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681-3081, 031-656-928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웃분쟁조정센터(소통방)는 생활 속에서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층간 흡연, 쓰레기 투기, 기타(냄새 등)’ 사항에 대해서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25
  • 평택시, 3차 골목형상점가 신청하세요!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골목형상점가 3차 모집 공고를 이달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2월 29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2,000㎡(약 605평)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만 지정됐지만, 개정안은 상업지역 25개, 상업지역 외는 20개 이상으로 완화했다. 골목형상점가에 지정되면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평택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통해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라며 “골목형상점가 신청을 원하는 상인회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골목형상점가’를 검색해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 031-8024-35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차 모집 공고는 2월 28일부터 3월 29일까지, 2차 모집 공고는 4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모집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24
  • 평택소방서, ‘화재피해주민 상생프로젝트’ 운영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6월 20일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평택소방서는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주민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주거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지역 내 대형유통채널인 뉴코아아울렛 평택점, AK플라자 평택점, 롯데마트 평택점, 이마트 평택점, 홈플러스 평택안중점과 협약을 맺고 화재피해주민 원스톱 지원체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지원받은 화재피해주민은 장애를 앓고 있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로, 지난 5월 9일 평택시 합정동에 위치한 주공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재산 피해를 입었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불의의 사고로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전과 같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22
  • 평택시, 함박산중앙공원 음악분수 수질개선 밝혀
    ▲ 함박산중앙공원 음악분수 야경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7일 함박산중앙공원 음악분수 내 녹조류 발생에 대한 중·단기 대응 추진 사항 및 향후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에 조성될 수경시설에 대한 장기 개선 대책을 LH평택사업본부와 함께 추진해 나간다고 주민대표에게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4월 초부터 녹조류가 급속도로 발생해 급기야 음악분수 가동이 중단되는 상황이 되자 녹조류 발생 원인(재이용수, 긴 담수시간, 물순환 시설 부족)을 파악하고 즉시 시설을 조성한 LH에 개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5월 말 녹조류 제거 장비를 투입해 유입량이 증가하면서 녹조류가 현저히 사라지고 있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물 정체구역에는 수생식물, 실개천을 포함한 구역에 물 희석 장비 설치, 9월 중에는 또 다른 물순환 개선 장치가 투입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향후 재이용수 이용 대상이 되는 3단계 수경시설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수질개선 시설을 꼼꼼히 협의하여 조성될 수 있도록 LH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기타 공원시설 개선 요청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 관리주체에 대한 LH와의 견해 차이로 시민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향후 인수인계 업무를 철저히 하여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19
  • 평택시, 불법 광고물 ZERO에 나선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불법 광고물을 사전에 능동적으로 예방하고 정비를 위해 ‘불법광고물정비 시민추진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신도시 개발에 따라 아파트 분양 및 상가 신규 입점 등으로 인한 불법 광고물이 급격히 증가하는 관계로 고덕신도시를 ‘불법광고물 청정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이에 따라 시는 불법 광고물을 사전에 관리하기 위해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평택지부, 평택시의사회, 평택시학원연합회, 고덕택지상가연합회, 평택고덕소상공인회, 고덕삼성상인회, 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불법광고물 시민추진단 위원을 구성했다. 불법광고물정비 시민추진단은 ‘불법광고물 ZERO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한 자발적인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과 함께 앞으로 입점하게 될 상가에 적법한 광고물 설치를 독려하는 홍보를 통해 불법 광고물 설치를 예방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덕신도시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도시인 만큼, 민관이 함께하는 불법광고물정비 시민추진단을 운영해 누구나 오고 싶은 미관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덕신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조성되는 신도시인 화양지구, 브레인시티 등에도 청정 시범지역을 추진해 불법 광고물 없는 도시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19
  • 평택시 유수펌프장 공사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지난 5월 29일 오후 1시 30분경 평택시 군문동 한 유수펌프장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34분 후인 4시 3분경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평택시가 유수펌프장 용도로 공사를 발주한 곳이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3층 파이프 골조 용접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9명이 자력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연소 확대를 저지하면서 인명 검색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 인원 66명, 장비 27대를 동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05

지역소식 검색결과

  • 평택시 신평동, ‘동민화합 김장김치 나눔 행사’ 성료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60가구 방문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전달 평택시 신평동(동장 한상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범규)에서는 12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동민화합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주민이 주민을 돕는 ‘가까이 더 가까이’ 나눔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통장협의회 등 7개 단체와 관내 봉사회 등 60여 명이 참여해 배추 4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이웃살피미로 활동하는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6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직접 확인하면서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범규 위원장은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에 함께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정성을 모아 담근 김치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가까이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가까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건강한 보금자리사업’, ‘가까이 저소득 거동불편 이웃 식생활개선사업’ 등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복지를 제공해 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14
  • 평택시 현덕면, 제13회 현덕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축구, 한마음 공굴리기, 훌라후프 경기와 다채로운 공연 진행 평택시 현덕면 5천여 주민의 화합을 다지는 제13회 현덕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2일(토) 현덕축구장에서 유승영 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이학수 도의원, 강정구 시의원, 류정화 시의원, 이진환 평택시체육회장, 공강구 현덕면장과 면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체육대회에는 현덕면 법정리 12개 부락을 3개 학군 권역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으며, 축구, 한마음 공굴리기, 훌라후프, 신발양궁, 경품낚시 경기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안홍규 현덕면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공백기를 떨치고 주민 상호 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강구 현덕면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현덕면의 화합과 발전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면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현덕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14
  • 평택시 고덕면,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나눔
    박보숙 위원장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겠습니다” 평택시 고덕면(면장 정해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보숙)에서는 지난 5일 추운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나눔 지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족의 돌봄이 없는 저소득 어르신 2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안부 인사와 함께 따뜻한 새 이불을 전달했다.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보숙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비위생적인 이불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하여 새 이불을 지원함으로써 건강과 안전을 확보했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정해용 고덕면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내어주고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발굴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역복지 향상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08
  • 평택시민재단, ‘시민나눔 연대기금’ 공모하세요!
    지역의 어려운 단체, 시설 5개소 대상 총 500만원 지원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시민나눔 연대기금’을 조성하여 지역의 어려운 단체, 시설을 찾아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평택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사회복지시설, 공익활동 모임 등이며,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 시설에는 각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지원하며,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공모신청을 받고 있다.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은 “평택지역 시민사회(사회복지 포함)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지원으로, 단체 및 시설에 지원하여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시민나눔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은우 이사장은 “이를 통해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어려운 단체, 시설 등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면서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으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내용은 평택시민재단 홈페이지(http://www.ptcf.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민재단(☎ 031-658-763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07
  • 평택시문화재단, 노인복지시설에 ‘3종 수납장’ 나눔
    팽성예술인창작공간 골목공방 회원 재능기부로 만들어져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1일 팽성예술인창작공간(아트캠프) 사회공헌 기부 물품인 수납장 3종을 제작하여 두리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두리요양원)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 쓰인 수납장은 팽성예술인창작공간 골목공방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앞서 재단은 지난 6월 수예공방의 ‘폐현수막 활용 쓰레기 수거 가방 나눔’에 이어 지역주민인 골목공방 회원들이 합심하여 지역 복지시설의 운영에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크기의 수납장을 만들어 기증한 바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웃 주민과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도 보기 어려운 이 시대에 지역주민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재단의 교육활동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04
  • 평택시 비전2동, 겨울철 재난대비 안전교육 실시
    이태진 자율방재단장 “지역 주민 안전지킴이 역할 최선 다하겠다” 평택시 비전2동 자율방재단(단장 이태진)은 지난 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자율방재단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안전교육에는 방재단원 및 비전2동장,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방독면 착용 및 소화기 사용 방법 등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웠다. 또한 안전 교육에 이어 동절기 대설, 한파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역 내 재해 취약지역 예찰, 재해예방 캠페인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태진 자율방재단장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대비방안을 공유하면서 자율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성 비전2동장은 “재난·재해 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주민을 위해 적극적인 방재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04
  •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어르신 추억여행 다녀와
    복지관 내에 1970년대 거리 구현해 옛 추억과 다양한 문화 활동 선사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은 10월 28일(금) 지역 어르신 300여명과 함께 ‘가을에 떠나는 레트로 영화산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이 진행하는 ‘2022년 노인의 날 기념 가을에 떠나는 세 가지 문화산책’의 마지막 행사로, 추억영화 관람 및 1970년대 거리를 복지관 내에 구현하여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회상하면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겼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문화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어르신들의 흥미와 취미를 고려했으며, 추억의 교복을 대여하여 즉석사진을 촬영해 드리는 ‘추억사진관’, 다양한 상품을 뽑을 수 있는 ‘추억문방구’, ‘추억상회’, ‘추억다방’ 등 1970년대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 시절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몸도 마음도 다시 청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단순히 복지관 직원들이 주관하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아닌,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진행 과정에 참여하여 주체가 되는 행사를 진행했다”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은 ‘2022년 노인의 날 기념 가을의 떠나는 세 가지 문화산책’으로 ‘노을녘 클래식 산책’, ‘장기·바둑대회’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01
  • 평택1·2·3지역 로타리클럽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실시
    장수영 회장 “로타리 정신을 기반으로 가치 있는 봉사를 진행하겠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1·2·3지역 16개 로타리클럽에서는 10월 24일 평택 배다리공원 저수지에서 환경보존캠페인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및 세계 소아마비의 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환경보존캠페인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가 후원하고 평택로타리클럽(회장 장수영)과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이 주관했으며, 황창흠 총재를 비롯한 정장선 평택시장, 120여 명의 로타리안이 참여했다. EM흙공은 황토에 쌀뜨물을 혼합한 미생물 효소발효액을 섞어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에 효과적이며, 특히 하수 유입으로 오염된 도심하천의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10월 24일 세계 소아마비의 날을 기념해 소아마비 퇴치 성금 모금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장수영 회장은 “로타리안들은 친환경 활동 및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타리 정신을 기반으로 가치 있는 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창흠 지구 총재는 “오늘 던진 EM흙공으로 하천의 수질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아마비 퇴치 성금 모금 및 홍보활동을 통해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타리는 지난 30여 년 동안 파트너들과 함께 122개국 25억 명 이상의 아동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전 세계 소아마비 발병건수를 99.9% 줄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 안중, 동평택, 평택중앙, 평택수정, 남평택, 포승, 평택목련, 신평택, 평택무궁화, 송탄레인보우, 고덕시대, 평택서해, 평택오성, 평택한울, 고덕중앙 등 16개 로타리클럽이 참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31
  • 평택시 고덕면, 삼성 임직원과 일제대청소 실시
    도로 변에 적치된 쓰레기 약 1톤 수거 및 거점수거지 배출 홍보 평택시 고덕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용)에서는 지난 20일 고덕(삼성)산업단지 인근 청소 취약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고덕면, 고덕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고덕면 방축길 208번지 인근 도로 및 인도 변에 적치된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하면서 거점수거지에 대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했다. 이날 대청소에 참여한 삼성 관계자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조성에 따라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근무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용 고덕면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고덕면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삼성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매달 셋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민·관 합동 일제대청소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각 단체와 삼성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24
  • 평택 기쁜교회,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류승빈 담임목사 “도움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길” 평택 기쁜교회(담임목사 류승빈)는 지난 16일 대예배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은 제3대 류승빈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 후 진행됐으며, 전 교인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류승빈 담임목사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기쁜교회에 감사드린다”며 “평택행복나눔본부도 평택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평택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투명하게 전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24
  • 평택시 비전1동, 독거어르신 생신상 배달사업 실시
    홍영례 위원장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평택시 비전1동(동장 이연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영례)에서는 지난 11일 생신을 맞은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신상 배달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생일을 혼자 보내는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위축감을 해소하기 위해 생일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독거어르신 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준비한 케이크와 미역국, 잡채, 과일 등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선물을 드리면서 어르신들과 시간을 함께했다.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영례 위원장은 “생신 잔치를 통하여 관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연준 비전1동장은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정성 들여 준비한 생신상을 받으시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뿌듯하다”며 “기쁨을 나눌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15
  • 평택시 오성면, ‘오성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축하공연,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 오성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축하공연 평택시 오성면(면장 박상범)에서는 지난 7일 오성숙성레포츠공원에서 ‘2022년 오성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평택시의회 강정구·류정화 의원 등 내빈과 관내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성면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잔치가 되었다. 36개 마을이 5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한 이날 체육대회는 식전공연으로 오성풍물단의 신명나는 농악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마을별 족구경기 및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네발 릴레이, 큰공굴리기, 긴줄넘기, 하늘높이 슛 등 종목경기와 풍물, 고고장구, 줌바댄스, 난타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축하공연,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면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천 오성면체육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야외활동이 제한되었지만,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서 오성면민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정장선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오성면민이 건강하게 발전해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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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 송탄하늘약국, 장애인들의 건강 위한 후원품 전달
    건강 유지 지원 필요한 장애인 60가정에 영양제 3종 세트 전달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지난 5일(수) 송탄하늘약국(대표 한경진)으로부터 영양제 3종 세트를 후원받았다. 평택시 지산동에 소재한 송탄하늘약국은 작년 8월에도 아이원바이오㈜와 함께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구강스프레이 및 마스크를 전달하는 등 매년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복지관은 11일 후원받은 영양제 3종 세트를 건강 유지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60가정에 전달했다. 송탄하늘약국 한경진 대표는 “장애인들의 건강을 위한 영양제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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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0
  • 평택시 NH농촌현장봉사단, 취약 돌봄대상 행복꾸러미 나눔
    윤주섭 지부장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 다하겠다”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와 고향주부모임연합회 및 농가주부모임연합회 회원, 관내 지역농협(송탄,안중,팽성,평택) 담당자 등은 10월 6일 NH농촌현장봉사단 나눔행사를 통해 평택시에 거주하는 돌봄대상자 어르신 50명에게 행복꾸러미(김치, 쌀 등 생활용품)를 전달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하여 이루어졌으며,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 직원과 고향주부모임연합회 및 농가주부모임연합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지원을 받게 된 안중읍에 거주하는 강모(74세)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함에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택시지부 윤주섭 지부장은 “앞으로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 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 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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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6
  • 오성면 행정복지센터, 주민 편의 위한 신청사 개청
    105억 원 예산 투입해 주민 편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 ▲ 개청을 축하하는 ‘어울림오성 주민화합의 장’ 행사 평택시 오성면(면장 박상범)은 종합민원실, 어울림오성 휴게쉼터,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 오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완공하고 9월 29일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기존 오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준공 후 36년이 지나 노후화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특히 엘리베이터가 없어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이용이 어려웠고, 협소한 규모로 인해 주민 공간이 부족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이학수 도의원 및 평택시의회 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 및 축사,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는 사업비 10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 4,270㎡에 건물 연면적 3,695㎡(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었으며,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등급 1++’,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등을 획득했다. 또한 탄소배출을 절감하기 위해 ‘지열 시스템’, ‘태양광 설비 시스템’, ‘LED 조명기구’ 등 친환경으로 건축됐다. 층별 주요시설로는 ▶1층 종합민원실, 임산부 휴게실, 어울림오성 휴게쉼터 ▶2층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3층 다목적 대강당 등 주민 편의를 고려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신청사 건립으로 행정복지센터 건물 노후로 불편을 겪었던 오성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해결되고,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범 오성면장은 “새롭게 개청한 행정복지센터가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청 소감을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념사에서 “오성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신청사가 성공적으로 건립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청사가 지역주민 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즐길 거리가 풍성한 복합 문화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청식을 마친 후에는 오성면 20여 개 단체들이 주최한 ‘어울림오성 주민화합의 장’이 열렸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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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 ‘우리집 전통장 담그기’ 행사 성료
    전통장 만들어 복지시설 8개소, 취약계층 120여 가구에 전달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민서)는 지난 9월 29일 평택시 예절교육관에서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건강을 위한 우리집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2022년 양성평등 공모 선정사업인 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건강한 식재료를 만들어 나누는 사업으로, 지난 3월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50여 일 발효 기간을 거쳐 5월 된장을 담그고, 이번에는 숙성된 된장 뜨기와 함께 고추장과 청국장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성을 담아 만든 건강 슬로우푸드인 전통장(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관내 여성·아동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취약계층 120여 가구에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민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전통장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을 위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더불어 전통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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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평택시 중앙동체육회, 제9회 중앙동민 한마당 체육대회 성료
    이성우 회장 “생활체육 통해 생동감 넘치는 지역 분위기 만들겠다” 평택시 중앙동체육회(회장 이성우, 사무국장 최서영)에서는 24일 서정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9회 중앙동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중앙동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최선자 시의원, 김영주 시의원, 최재영 시의원, 오영귀 송탄출장소장, 이진환 평택시체육회장, 이상기 중앙동장, 곽미연 전 시의원, 박종선 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장, 곽진석 서정리전통시장 상인회장, 윤인수 서정지구대장, 정남기 서정리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각 단체 회장과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체육대회에서는 주민들이 중앙팀과 화합팀으로 나뉘어 OX퀴즈, 어린이 훌라후프, 한마음 공굴리기, 훌라후프, 신발 던지기, 혼성 계주를 진행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중앙동체육회 최서영 사무국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동민 모두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를 위하는 중앙동체육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중앙동체육회 이성우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중앙동민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고 화합하여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동체육회는 건전한 생활체육을 통해 동민 화합과 결속력 강화는 물론 생동감 넘치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중앙동은 면적 8.16㎢, 2022년 8월 말 기준 인구 44,375명(남 23,209명, 여 21,166명), 세대수 21,341세대이며, 교육시설은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3개교가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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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경기남부하나센터, 일손 돕기 농촌봉사활동 실시
    10여 명 봉사자들, 아로니아열매 수확하면서 자립농장 일손 도와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는 남북한주민으로 구성된 Y하나서포터즈 봉사단과 함께 지난 17일(토) 경기도 이천시 소재 장애인 자립농장 베리굿초록날개를 방문하여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베리굿초록날개’는 지적발달장애인과 봉사자, 후원자와 함께 작물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건강한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능력을 키우는 공동체이다. 이날 10여 명의 봉사자들은 아로니아열매를 수확하면서 장애인 자립농장의 일손을 도왔다.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서포터즈 한 단원은 “남·북 단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협력하면서 소통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 자립농장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남한 서포터즈 단원은 “장애인 자립농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농장 관계자는 “장애인 자립을 위해 운영하는 농장이라 항상 일손이 부족한 상황인데, 경기남부하나센터에서 찾아와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Y하나서포터즈는 추후 지역사회통합, 남북한주민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하게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9-26
  • 평택시 신장1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김준숙 위원장 “복지사각지대 발굴하면 제보해주세요!” 평택시 신장1동(동장 김훈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준숙)는 지난 21일(수) 위기 사유가 발생한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복지 위기 가구란 소득 감소, 실직, 휴·폐업 등 생계 곤란 가구, 학대 위기 아동, 혼자 사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 중대한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주민뿐만 아니라 타 주민들도 만날 수 있는 전철 1호선 송탄역 신장동 출구 방향에서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우리 주변에 복지 위기 가구를 찾아서 알려주세요’ 홍보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시민들에게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매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이웃이 점점 줄기를 바란다”며 “이웃과 더불어 살기 좋은 신장1동이 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준숙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하여 지역주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홍보 행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훈원 신장1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많이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9-23
  • 평택시 서정동, ‘제9회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이재홍 체육회장 “앞으로도 체육활동 통해 동민 화합 이끌겠다” 평택시 서정동(동장 강경기)은 지난 17일 지장초등학교에서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서정동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서정동 체육회(회장 이재홍)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최재영 시의원, 최원용 부시장, 이정섭 서정동 기관단체장 회장이 참석했다. 흥겨운 농악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정동 지역 체육진흥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돼 동민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어린이, 어르신들도 참여 가능한 명랑운동회 위주로 진행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재홍 서정동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동민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주민들이 행복하게 즐기시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체육활동을 통해 동민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단체 SM클럽에서는 푸드트럭을 지원해 주민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9-20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평택 웃다리문화촌, 이지연 ‘심(心)·심(審)한 산책전’ 개최
    3월 8일~7월 31일까지... ‘시간’ 속에서 사색하고 산책할 수 있어 ▲ 오는 7월 31일까지 열리는 ‘심(心)·심(審)한 산책전’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에서는 오는 3월 8일(화)부터 7월 31일(일)까지 이지연 작가의 ‘심(心)·심(審)한 산책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심(心)·심(審)한’ 시리즈에서 심심은 마음을 살피는 시간으로 ‘심심한’ 시간의 필요를 내포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시간’ 속에서 사색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지연 작가는 “옛 학교의 정취를 담은 채 새하얗게 정리되어 길게 늘어서 있는 웃다리문화촌의 복도가 무엇이든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아껴두었던 스케치북 같은 공간으로 다가왔다”며 “웃다리문화촌의 공간에 마음을 살피는 시간으로 ‘심(心)·심(審)한 산책’을 구상하게 되었고, 하늘거리는 천으로 겹겹이 공간의 틈을 채운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시회 배경을 설명했다. 웃다리문화촌 관계자는 “이지연 작가는 긴 복도 공간에 어디론가 갈 수 있을 것 같은 계단이나, 새로운 문일 것 같은 이미지들을 선과 색면으로 보여준다”며 “색과 형태들의 중첩으로 공간 속의 보이지 않는 또 다른 공간을 관람객들에게 상상해 보게 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3-07
  • 개학 후 2주 ‘새 학기 적응주간’... 단축·원격수업 운영 가능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오미크론 비상 점검·지원단’ 체제 전환 새로운 학교 방역체계에서 새 학기 학교방역과 학사운영 준비를 지원하고 학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이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 체제로 전환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을 가동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교육부 대책반 회의를 21일 개최했다. 먼저,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이 유 부총리 단장 아래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 체제로 전환되고 2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은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 수급·지원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소 설치·운영 ▶학교 자체조사 지원 긴급대응팀 편성 및 운영 ▶학교 전담 방역 인력 및 보건 인력 배치 ▶학교 학사 운영 상황 및 학교별 업무연속성계획(BCP) 수립 ▶유·초·중등 교원 대체인력 확보 및 학교 지원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교육부 실·국·과장과 시도교육청 17곳의 부교육감 및 교육국장, 교육지원청 176곳의 교육장 간 유·무선 직통전화(핫라인)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정보 및 긴급 안내 사항을 신속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질의사항에 대해 실시간 대응한다. 교육부는 ‘새 학기 적응주간’에 수도권 등 오미크론 확진자가 집중돼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의 학교들이 수업시간 단축, 과밀학교(급)의 밀집도 조정 및 원격수업 등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하고, 급식 때 배식·식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식단으로 대체하는 등 안전에 최우선을 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도록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28일부터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학교별로 학생의 감염상황을 사전에 파악하도록 하고, 3월 2일에는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배부해 사용법 교육 후 조기하교 하도록 적극 안내 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다가오는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의 핵심은 두 가지로, 자가검사도구(키트)·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의 다중검사체계와 학교중심의 탄력적인 학사운영”이라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에 새로 시작되는 다중검사체계와 학사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3-02
  • 평택교육지원청, 새내기 공무원 직무역량강화 연수 실시
    신규 공무원의 현장 적응과 급여 업무능력 향상 도모 위해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주)은 25일(금) 선배 동행 신규 공무원 직무역량강화 연수(급여 분야)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평택 관내 2022년 발령 신규 공무원 중 희망자 총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오전·오후 분리하여 소규모 대면연수로 실시했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이론식 전달연수 형태를 벗어나 강사와 연수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실제로 급여 작업을 경험하는 실습 위주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급여 경력이 풍부한 길잡이 강사를 필두로 4명의 선배 보조강사가 연수생들의 실습을 도와주며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홀로 어렵게 처리하던 작업을 선배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실습하면서 조언과 노하우 등을 전수받았다. 이용주 교육장은 “이번 선배 동행 신규 공무원 직무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교육행정 새내기들이 적응하기 어려웠을 급여 분야에 대한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도 안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하여, 실속있는 연수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28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2022 청소년운영위원 모집
    14~19세 청소년 신청 가능... 3월 12일 오후 6시까지 모집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2년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 신입위원을 모집한다. ‘너나들이’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로, 청소년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아 운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의집 활성화에 주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타 지역 청소년운영위원회와 교류활동을 통해 다양한 활동 및 경험을 접할 수 있다. 모집 대상자는 평택에 거주하는 14~19세 청소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3월 12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팽성청소년문화의집 SNS(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657-110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24
  • 시민독서운동 ‘책 읽는 평택’ 올해의 책 3권 선정
    4차례 토론 걸쳐 ‘복자에게’, ‘순례주택’, ‘검정토끼’ 선정 평택시(시장 정장선)의 대표 시민독서운동인 ‘책 읽는 평택’의 2022년 올해의 책이 선정되었다. 시민공모를 통해 추천된 253권의 도서 중 시민도서선정단의 4차례 토론을 거쳐 <복자에게/김금희 지음, 문학동네>, <순례주택/유은실 지음, 비룡소>, <검정토끼/오세나 지음, 달그림> 등 3권을 선정했다. 성인부문 선정도서 <복자에게>는 김금희 작가의 소설로, 유년시절 늘 함께했지만 이제는 잠시 멀어진 동무에 대한 기억과 개인이 경험했던 실패와 고통의 상처가 일하는 공동체의 관심과 노력으로 해소되는 과정을 감동 있게 그린 책이다. 청소년부문 도서 <순례주택>는 유은실 작가의 청소년 소설로, 빌라촌과 아파트 주민을 구분하는 ‘어른스럽지 않은 어른’들의 이분법에 대해 중3 오수림의 유쾌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이부문 도서 <검정토끼>는 오세나 작가의 그림책으로, 토끼라는 상징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의 생태 문제를 이야기하며, 독특한 외형과 색채, 화면구성에 따른 시선의 이동, 대조 등의 방식으로 이미지를 읽으면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다. 올해의 책 세 권과 ‘함께 읽는 열권의 책’으로는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을 비롯하여 <사이보그가 되다/김초엽, 김원영>, <소년을 읽다/서현숙>, <시선으로부터/정세랑>, <어느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정상훈>, <있지만 없는 아이들/은유>, <땀 흘리는 소설/김혜진 외>, <안전하게 로그아웃/김수아>, <바늘장군 김돌쇠/하신하>, <섬섬은 고양이다/전미화>가 선정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22
  •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첫 정기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나서
    김희태 소장 “지역 비지정 문화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지난 19일(토)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일원에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 문화재지킴이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가꾸고 지켜나가는 운동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활동에는 문화재지킴이 10여명이 참여했다. 대상 문화재는 외금양계비와 관항리 삼층석탑으로 정화 활동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두 문화재는 현재 비지정 문화재로, 이 가운데 외금양계비(外禁養界碑)는 현재까지 확인된 유일한 왕릉 관련 금표라는 점과 <일성록>을 통해 세운 경위와 시기 등을 알 수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연구소 측은 향후 외금양계비를 알리기 위해 안내문 설치 및 학술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신영주 센터장(문화재지킴이 경인거점센터)은 “아직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문화재를 알리는 것이 진정한 지킴이 활동”이라며 “연구소의 지킴이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희태 소장은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승인된 후 첫 정기 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비지정 문화재에 대한 지킴이 활동과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지난 2018년 4월 개소했으며, 지역의 문화재 현황 및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1년 9월에는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승인되었으며, 앞으로 매월 정기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참여 및 문의는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031-893-3340)’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21
  • 박석수기념사업회, 박석수 전집 2권 ‘동거인’ 출간
    우대식 기념사업회장 “박석수 전집 발행 위해 최선 다하겠다” ▲ 2번째로 발행한 박석수 문인의 소설 모음집 ‘동거인’ 박석수기념사업회(회장 우대식)는 작고한 박석수 문인의 소설 『동거인(同居人, 도서출판 북인)』을 펴냈다. 『동거인』은 전집 1권 ‘외로운 증언’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한 소설 모음집으로, 평택시 문학분야 공모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출간됐다. 소설집에는 표제작인 ‘동거인’을 비롯해 ‘우렁이와 거머리’, ‘설행(雪行)’ 등 중편소설 3편과 ‘미군 기지촌 체험과 쑥고개의 한’ 제목의 문학평론가 최강민의 해설이 실렸다. ‘동거인’은 미공군기지 K-55(오산 에어베이스)가 있는 쑥고개를 배경으로 미군이 이른바 양색시로 불리는 여성을 착취하는 모습 등을 통해 비판적인 대미의식을 그렸다. “내 고장 이름 바로 부르기 운동을 벌여 하루아침에 다시 ‘씹고개(씹밭) → 쑥고개(쑥밭) → 숯고개 → 송탄(松炭)’으로 복원시킨 것이다. (중략) 지금은 누구도 송탄을 쑥고개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었다. (중략) 기지촌의 대명사처럼 되어 있는 쑥고개를 송탄으로 지명만 바꾸었다고 해서 아예 기지촌이 없어지고 미군이 떠나는 것일까.” 소설에서는 송탄이라는 지명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우렁이와 거머리’는 어항 속에서 생명을 빼앗으려는 거머리에 맞서 싸우는 우렁이의 모습을, ‘설행’은 잡지사 기자인 30대 중반의 남성 주인공이 18년 전 고교 3학년 때 만났던 연상의 첫 사랑 여인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최강민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박석수의 작품세계에 대해 유소년기를 보낸 수원 연무동과 송탄 쑥고개를 배경으로 한 현실비판적 작품과, 비정한 현대도시의 물신주의와 인간소외 현상을 비판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강민 평론가는 “박석수의 문학적 역량이 가장 잘 드러난 것은 미군 기지촌과 관련한 작품”이라며 “그가 형상화한 기지촌은 특정지역에 국한된 풍경만이 아니라 분단국가이자 약소국인 남한이 겪어야 했던 불평등한 현실의 상처”라고 평가했다. 우대식 박석수기념사업회 회장은 “지난 2020년 한 권을 내고 이어서 올해 다시 한 권을 발간했다. 앞으로 힘이 닿는 데까지 발행하여 전집을 발행할 것”이라며 “몇 년 뒤 전집이 완성되어 도서관에서 박석수 작가의 전집을 시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석수 문인은 1949년 평택군 송탄면 지산리에서 태어나 중앙대 신방대학원 출판잡지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술래의 노래’가 당선돼 문단에 데뷔했다. 1981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소설 ‘신라의 달밤’이 당선돼 소설가로 재등단하는 등 시와 소설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술래의 노래』, 『放火』, 『쑥고개』 등 3권의 시집과 『철조망 속 휘파람』, 『우렁이와 거머리』, 『로보의 달』 상·하, 『차표 한 장』 등의 소설집을 남기고 1996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7
  •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 성인 대상 비대면 강좌 운영
    코로나19로 한정된 문화생활 이어가는 시민 위해 운영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은 봄을 맞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강좌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한정된 문화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강좌는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함께 읽기>, <일상의 변화, ‘1일 1그림일기’>, <매일 30분 충전글쓰기> 등 3개 강좌이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함께 읽기>는 주제도서에서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고, 인상 깊은 문장을 발췌한 후 단상을 정리해서 SNS에 올려보는 강좌이다. <일상의 변화, ‘1일 1그림일기’>는 매일 그림일기를 그려보면서 나 자신의 내면을 치유하고 공감능력을 길러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매일 30분 충전글쓰기> 강좌는 매일의 주제에 대해 글을 쓰면서 스스로 회복의 시간을 가져보는 강좌이다. 모든 강좌는 SNS(네이버 밴드) 및 화상회의시스템(ZOOM)을 통해 운영하므로, 수강생이 현재 있는 공간에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개강은 3월 14일부터이며, 모든 수업은 무료로 운영된다. 스마트폰, 노트, 필기도구, 주제도서 등 기본적인 준비물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지산초록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 031-8024-73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7
  • 평택 갈곶초, 어린이시집 ‘무지개 미끄럼틀’ 펴내
    동시작가 노상범 교장이 어린이시 함께 읽고 소통하는 법 교육 평택 갈곶초등학교(교장 노상범) 어린이들이 창작 어린이시집 <무지개 미끄럼틀>을 이달 3일 출판했다. 어린이시집에는 갈곶초등학교 학생 80여명이 쓴 어린이시와 직접 그린 시화가 실렸다. 갈곶초등학교 학생들은 2021학년도 1년 동안 교육과정 안에서 어린이 시란 무엇인가, 어린이시를 잘 쓰는 법 등을 배웠다. 동시작가이기도 한 노상범 교장이 직접 어린이시를 함께 읽고 소통하는 법을 가르쳤으며, 시를 쓰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왔다. 시집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담겨 있으며 ‘나누며 어울리는 아이들’, ‘무지갯빛 꿈꾸는 아이들’, ‘자연 속에 물든 아이들’이라는 소주제로 나뉘어 엮여 있다. 특히 1학년~6학년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여 티 없는 어린이들의 순수함부터 제법 성숙한 생각까지 모두 시의 소재가 됐다. 또한 시집에는 시를 읽고 친구·부모·선생님이 남긴 서평이 함께 실려 있으며, 자녀가 쓴 시를 읽고 감탄하며 감동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듯함이 느껴진다. 노상범 교장은 “한 해 동안 갈곶숲에서 뛰놀던 아이들이 동시나무를 심고 열심히 가꾸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린 채 힘든 학교생활이었지만 시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었다”며 “이번 어린이시집이 아이들의 공부와 인성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7
  • 평택교육지원청, 마을교육 아카데미 연수 확대 운영
    정기적으로 독서 토론, 강사 특강, 마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 ▲ 서부권역(포승·안중) 마을교사 아카데미 첫 모임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주)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부터 평택 마을교육활동가를 위한 연수 과정을 확대·운영한다. 이번 확대·운영은 지난 2020년부터 평택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마을교사 아카데미(씨앗, 새싹과정)’에 참여한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연수 확대 요청에 따른 것이다. 4월 말까지 운영되는 마을교육활동가 자율 연수(시즌1)에서는 마을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35명이 신청했으며, 앞으로 이들은 각 지역 거점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독서 토론, 강사 특강, 마을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과정을 통해 마을교육활동가로서의 소양을 쌓게 된다. 지난 9일(수) 평택시 포승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평택시 서부권역(포승·안중) 첫 모임에서는 11명의 포승 마을교육활동가가 함께 했다. ▲ 남·북부권역 마을교사 아카데미 첫 모임 이 자리에 함께한 이의헌 포승읍장은 “우리 포승읍을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는데, 때마침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알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 지역 마을교육활동가님들이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11일(금) 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에서 열린 남·북부권역 모임에 참여한 한 마을교육활동가는 “우리 평택 아이들은 ‘마을 이모(삼촌)가 있어서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평택시 관계자는 “2019년 혁신교육지구 체결 이후, 마을배움터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면서 “2020년부터 시작한 마을교사 아카데미(씨앗, 새싹과정)에 이어 이번에 마련된 연수 과정이 평택 마을 교육 확장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4
  • 평택시문화재단, ‘2022 공모·지원사업 설명회’ 성료
    창작문화예술, 생활문화공동체 등 14개 분야 10억5천만 원 지원 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 이하 재단)은 지난 8일(화) 오후 3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평택시문화재단 문화예술인 공모·지원사업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단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부사업 내용과 운영방향, 추진일정, 신청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재단은 올해 창작활동, 시민예술단체, 생활문화, 예술교육, 상설공연 등 총 5개 부문 14개 세부사업으로 총 10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예술인을 위한 네트워킹, 홍보 등 간접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며,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향유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신규로 마련했다. 설명회 자료집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pccf.or.kr) 공지사항 또는 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예술인과 소통하며 평택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작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과 ‘안정리예술인광장 스튜디오 오픈큐브 입주작가 모집’은 2월 25일(금)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이후 사업별 순차적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4
  • 평택여자청소년쉼터, 퇴소청소년 생활지원서비스 실시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립 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 ▲ 청소년쉼터 직원들이 생활지원서비스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김혜련)는 쉼터에서 퇴소한 후 자립 생활을 하는 청소년을 위해 생활용품 및 먹거리와 함께 코로나 방역을 위한 마스크, 자가진단 키트, 2022년 자립 관련 정책정보 등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생활지원서비스는 퇴소청소년의 사후관리 차원에서 쉼터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생활지원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퇴소청소년들은 자립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요소에 대해 ▶먹거리 등 기초생활 물품 지원(99.7%) ▶주거 관련 정책 정보제공(66.7%) ▶일자리 등 진로에 관련한 정보 제공(66.7%)을 꼽았다. 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대부분의 청소년이 기초 생계를 꾸리는 것과 자립 관련 정보를 찾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해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진로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립을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문제로 거리에 나선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자립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4
  •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 ‘사학혁신포럼’ 개최
    이동현 단장 “사학 혁신 추진 동력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 ▲ 평택대학교 2021 사학혁신포럼 기념사진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이동현)은 2월 9일(수)~10일(목) 충북 제천에서 ‘사학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차년도 사학혁신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 및 사학혁신 지원사업 수행 대학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구성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사학진흥재단 관계자와 사학혁신 지원사업 5개 수행대학(평택대학교, 상지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조선대학교) 대표 참석자 등 사학혁신사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개회식의 기조 강연을 맡은 한국사학진흥재단 우남규 대학혁신사업본부장은 ‘사학혁신 지원사업의 시작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고등교육 정책환경 변화 ▶사학혁신 지원사업 개요 ▶사학혁신 지원사업 성과창출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우남규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참여와 소통이 중요한 부분인데, 오늘 자리에 참석한 평택대학교 총학생회와 서포터즈 학생들을 보면서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구성원 참여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성과발표회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담당한 김명연 상지대학교 경찰법학과 교수는 ‘대학 체제 개편과 사립대학 체제 전환의 다원화’를 주제로 사립대학의 위기와 해결방안을 종합적으로 모색했으며,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권역별 연합대학 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평택대학교 이동현 사학혁신지원사업 단장 이어 평택대학교 이동현 사학혁신지원사업 단장이 진행한 주제발표에서는 한국 사립대학의 현주소에 대한 진단과 사학혁신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을 종합적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패널토론(좌장: 이동현 사업단장)에서는 각 수행대학의 성과와 한계점에 대해 사례 중심의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이날 토의에서 나온 내용은 향후 발전적 사업수행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튿날 수행대학 간 실무 간담회에서는 ▶대학별 사업추진에 대한 애로점 ▶사학혁신 공유대학 체계 구축(상지대) ▶2차년도 사업계획 발전방향 등 1차년도 사업수행에서 발생한 실무적, 행정적 어려움에 대해 정리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현 사업단장은 “이번 사학혁신포럼이 평택대학교가 나아가야 할 혁신의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의 사학혁신 추진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학교는 지난 9월 교육부의 사학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사학혁신 모범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0
  • 평택 웃다리문화촌, ‘4인의 독도 개인전’ 개최
    2월 5일~3월 13일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독도풍경 만날 수 있어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2월 5일(토)부터 3월 13일(일)까지 이정재 작가, 김지현 작가, 이만욱 작가, 김동식 감독을 초청해 회화, 사진, 학술,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한 다양한 장르의 표현으로 담아낸 ‘4인의 독도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독도에 대한 근원을 찾아 수십 년간 그림과 사진으로 독도를 표현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독도풍경과 생물자원을 연구하며 끊임없이 자연과 조우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우리의 해양영토인 독도의 장엄한 모습과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을 회화, 사진, 학술, 다큐멘터리 영상 등 5개 섹션을 통해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록적, 역사적, 교육적 전시회다. 전시장 스페이스 3, 4에서는 이정재 개인전 ‘회화로써 그 기록 독도전’을 전시한다. 남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 교수인 이정재 작가는 자신의 회화세계를 기록 주의로 선언한 후 독도를 15년 넘게 10여 차례 탐방했으며,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 미국 L.A. 한국문화원에서의 독도 개인전을 통해 한국 독도사랑과 수호의 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스페이스 5에서는 김지현 개인전 ‘아리랑 독도 생태연구와 영상 기록전’을 전시한다. 군산대학교 해양산업기술교육센터 교육연구부장인 김지현 작가는 독도를 생태학적으로 연구하면서 해양생물 수중 촬영을 통해 기록한 수중·해양 사진집 ‘아! 독도아리랑’, ‘아! 독도 119’, ‘TEARS OF DOKDO’, ‘아! 독도 112’와 영문판 ‘DOKDO 45145’ 등 총 5권의 해양생물 도감을 선보인다. 스페이스 6에서는 이만욱 개인전 ‘사진으로써 그 기록 독도전‘을 전시한다. 이포토아트&한국비경촬영단 대표인 이만욱 작가는 인내와 끈기로 독도를 15년 넘게 20여 차례 탐방하면서 눈보라 속의 독도, 심원의 독도 등 장엄한 독도의 모습을 보면서 독도 이미지를 담아내기 위해 긴 시간의 현장을 기록했다. 스페이스 9에서는 김동식 개인전 ‘독도야’를 전시한다. 세계 곳곳의 바다를 누비면서 자연 생태계의 영상물을 제작하는 아트랜티스프로덕션 대표인 김동식 작가는 해양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독도의 자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5편을 촬영했으며, 수중촬영을 맡은 다큐멘터리 ‘피셔퀸(Fisher Queen, 2020년작)’은 ‘뉴욕 시네마토그래피 어워즈(NewYork Cinematography AWARDS)’ ‘최우수 수중 촬영상’을 비롯해 현재까지 14관왕을 이루었다. 이정재 작가, 김지현 작가, 이만욱 작가와 김동식 감독은 “평택에서 독도 전시회를 열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평택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독도를 관람하면서 독도 생태환경을 함께 공감하기를 바라고, 독도사랑을 마음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웃다리문화촌 전시 담당 신송희 주임은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클레이아트 교육 프로그램도 아이들에게 생태환경의 이해와 창의적 표현의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편부경 시인의 시 ‘독도 가는 길1’, ‘독도의 노래’를 스페이스 3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정기옥 전통무용가의 독도를 표현한 퍼포먼스가 2월 11일 (금) 4시 웃다리문화촌에서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04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청소년 꿈과 역량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지속 운영 계획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원용)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교육부가 인증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체험처의 성격과 환경 및 안전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 3가지 영역을 충족해야 하며, 초·중·고 학생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하여 교육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기간은 2021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이다. 그동안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터꿈터’ 진로체험장을 통해 관내 자유학년제 대상은 물론 진로체험의 기회가 필요한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보급하면서 청소년들의 기대와 도전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안전한 진로체험 시설과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 제공 및 청소년들이 꿈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자 이지욱 청소년지도사는 “우수한 진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해 안전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꿈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센터 건물 3층 리모델링을 통하여 ‘청터꿈터’ 진로체험장을 구축했으며, 전문지도자와 함께 5개 분야(창작공방, 예술활동, 요리 및 제빵, IT 4차산업, 미디어 콘텐츠) 12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04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단원 모집
    총 45명 청소년 모집... 평택시 거주 청소년 누구나 신청 가능 ▲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제9회 정기연주회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2022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오케스트 평택’은 청소년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합주 연습을 통해 문화감수성을 배우며 또래와의 협동심을 키워가는 특별한 청소년 문화 활동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단원에게는 악기 대여 및 교육비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악기별 전문 강사와 주 1회 악기교육을 진행하고 연말에 정기연주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9세부터 19세 청소년(초등 2학년~고등 재학), 해당 연령 학교 밖 청소년 등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총 45명의 청소년을 모집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조손 가정, 한부모 가족, 다자녀 가정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악기를 배운 경험이 없는 청소년도 지원이 가능하다. 단원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12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및 모집 홍보지에 표시된 QR 스캔 후 신청서(구글폼)를 접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1-27
  • 평택시, 2022년 슈퍼오닝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친환경농업과, 농업마케팅과, 체험농업과 총 75명 선발 ▲ 지난해 열린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슈퍼오닝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을 대학 명칭으로 정해, 평택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농업전문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1년 과정의 농업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친환경농업과, 농업마케팅과, 체험농업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하며, 학과별 25명씩 총 7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평택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나 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3월 말 선발되며, 교육은 4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24주(104시간)간 운영한다. 신입생 모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 농민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인력육성팀(☎ 031-8024-4531)으로 문의하거나,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1-27
  •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 ‘청운별하’ 모집
    만 13세~24세 청소년 대상... 청소년 표창 등 활동 특전 평택시청소년재단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문현우)에서는 만 13세~2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운영위원을 추가로 모집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운별하’는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의 운영 및 프로그램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자문 평가하여 의견을 반영하는 청소년 자치기구이다. 선발된 청소년 위원들은 월 1회 정기회의, 청소년시설 프로그램 모니터, 운영 자문 및 평가, 청소년 기획 프로그램 운영, 워크숍 및 교류 활동, 기관장 간담회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올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운별하’에 선발되면 수련원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 활동에 따른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대면 활동 시 교통비 지원, 역량 강화교육 지원, 우수참여 청소년 표창 등의 활동 특전이 주어진다. ‘청운별하’ 운영위원 신청은 무봉산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 또는 홍보물의 QR스캔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수련지원팀(☎ 031-610-4427)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문현우 원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반영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올해에도 청소년들이 원하는 수련 시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1-20
  •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We are Artist’ 사업 실시
    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과 발전 가능성 지원 위해 ▲ 직업훈련반 편성 전 직무실습 사단법인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 산하기관인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센터장 이종찬)에서는 2022년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월 4일(화) 사업체결식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예술 분야 직업교육을 통한 재능 발견 및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 - We are Artist’를 실시하고 있다. ‘We are Artist’ 지원 사업은 훈련생 욕구에 맞는 예술 분야 플로리스트, 화가 직업 훈련과 다양한 직업 기초교육을 제공하여 발달장애인의 예술 분야 직업적 흥미를 높이고, 더 나아가 장애인식개선 사업(전시회, 소외계층 나눔 사업)을 진행하여 발달장애인의 예술 분야 잠재 능력과 발전 가능성, 장애인 고용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함께 지원하여 더불어 공동체 문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We are Artist’ 사업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의 훈련생 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센터를 이용하면서 지속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종찬 센터장은 “우리 기관은 생산 분야의 직무·직업 훈련 이외에도 문화예술이라는 창작활동의 직무·직업훈련을 새롭게 선보여 발달장애인의 창의적 작품 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현장, 체험 중심의 직업적응훈련시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도일동에 소재한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작업능력이 극히 낮은 장애인(만 19세~45세)에게 작업 활동, 일상생활훈련, 작업평가,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고용시장으로의 취업 전이를 위하여 직업기초 및 재활기초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1-18
  • 평택시, 2022년 제1차 평택박물관 유물 매입
    고대부터 근·현대 역사·문화·생활사와 관련한 모든 자료 ▲ 경기도 진위군 관내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 하반기까지 평택고덕국제신도시 중앙공원에 건립 예정인 평택박물관의 전시·연구·교육 자료로 활용될 유물을 다음달 1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수집 대상은 평택과 관련한 고대부터 근·현대 역사·문화·생활사와 관련한 모든 유형의 자료로, 소장 경위가 분명해야 한다. 특히 평택의 지역적 특성이 담긴 공유수면매립과 관련된 이주정착사 자료, 주한미군 주둔 및 이전 관련 자료, 경부선 평택역 관련한 자료 등 지역과 직접적인 관련 있는 자료가 우선 수집 대상이다. 이외에도 옛 평택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고문서, 생활용품, 민속품 역시 수집 대상이다. 매도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 문화재매매업자 등은 오는 2월 11일까지 평택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서식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자료는 1차 예비평가위원회와 2차 분야별 감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여부를 결정하며, 매매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자료는 평택시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시는 지금까지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해 구입, 기증, 기탁 등의 절차를 통해 ‘경기도 진위군 관내도’ 등 모두 461건 1,913점의 자료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박물관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평가를 통과했다”며 “평택의 과거와 미래가 함께하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1-13

생활/의학 검색결과

  • ‘발작적 기침’ 환자 증가… 예방수칙 준수해야
    약 70% 12세 이하 어린이에게서 발생…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 가능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백일해(발작적 기침)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백일해 유행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생활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염력이 높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감염병이다. 보통 여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주요 증상은 지속적인 기침을 하게 된다.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 연령별로는 약 70%가 12세 이하 어린이에게서 발생하며, 백일해가 의심돼 의료기관 진료 후 항생제 복용을 시작한 경우 전염력이 소실될 때(유효한 항생제 복용 시작 후 5일)까지 등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백일해 증상은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될 수 있으므로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유아 및 학생은 감염 시 주변 친구들에게 전파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1-10
  • 평택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하세요!
    11월 30일까지 접수해야… 분기별 25만 원씩 연 100만 원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4분기를 11월 1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한 달간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은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기간의 합산일이 10년 이상인 1998년 10월 2일부터 1999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들이다.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 11월 1일 이후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12월 20일부터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분기별 25만 원씩 1인당 연 100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 분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이번 4분기 신청 기간에 당시 해당 분기에 거주요건을 충족한다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 받은 지역화폐는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연 매출 10억 이상 매장을 제외한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의 사회활동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기본소득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 031-120) 및 평택시청 누리집(www.pyeongtaek.go.kr/),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1-06
  • 평택시, 평택8경 SNS 이벤트 상품권 받으세요!
    선착순 200명 상품권 지급… 11월 6일~12월 5일까지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 달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2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평택8경+영수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SNS를 통해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관광 유행을 반영해 평택8경 온라인 홍보를 적극 독려함과 동시에 평택8경 방문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평택시에 있는 음식점을 이용한 영수증과 함께 평택8경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을 올리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2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경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8경과 함께 지역 상권이 SNS에 노출되어 온라인 홍보 효과를 끌어 올릴 기회”라며 “관광객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1-03
  • 세인트하우스평택, 제2기 ‘우리가족행복캠프’ 성료
    맞벌이 부부 10가정 42명 참여해 가족 간 친밀감 높여 세인트하우스평택(대표 정재우) 산하기구 가족행복학교는 10월 28~29일 양일간 안성 고삼재연수원에서 2023년 제2기 ‘우리가족행복캠프’를 개최했다. 비영리단체인 가족행복학교는 시민들의 가정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가족 리빌딩, 가족 미션, 우리 가족 소통 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족행복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가을빛 호수가 아름다운 연수원 풍경 속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맞벌이 부부 10가정 42명과 스태프 6명이 참여했다. 1일차에는 ‘오리엔테이션’과 ‘가족리빌딩(미술치료강사 정혜인)’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서로의 얼굴을 그려 가족앨범을 만들었으며, 이어 ‘건강한 몸, 건강한 가족(강사 박인영 트레이너)’ 프로그램, 기념사진 촬영, ‘가족소통 디자인(강사 최예인 퍼실리테이터)’ 강의를 통해 가족 간의 속마음 알아주기, 건강한 대화법, 가족 화합 등을 실습했다. 2일차에는 마음 열기와 가족미션 발표, 소감 발표를 진행한 후 싱어송라이터 의인맨이 리더인 포크락밴드 아자밴드의 해피콘서트를 관람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참석했는데, 프로그램과 미션 수행을 하면서 가족들의 친밀감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재우 대표는 “우리가족행복캠프는 가족의 행복을 더 깊게 새기고 추억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정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우리가족행복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행복학교는 오는 11월 18~19일 청소년 부부를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신청은 전화(☎ 010-7456-8478)로 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30
  • 평택보건소, 결핵환자 사례관리 ‘최우수기관상’ 수상
    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 발굴해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인정받아 평택시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10월 27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협회 및 호흡기 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단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58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결핵환자 관리사업,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환자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조사 사업 등 4개 분야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 등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평택시는 결핵으로 신고된 대상자에게 취약성 평가를 실시하고, 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를 발굴 및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사례상담을 진행해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환자 관리를 실시해 왔다. 평택보건소는 올해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결핵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을 통해 적기 치료를 완료하여 결핵 전파 확산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결핵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30
  •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캠페인 실시
    조선행 대표 “화학물질에 덜 노출되는 건강한 생활습관 필요” 평택녹색소비자연대(대표 조선행)는 지난 10월 21일(토)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안전기준 확인 마크를 받은 제품 중 유해물질을 법적 기준 이상으로 줄인 ‘보다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에 주는 마크이며, 환경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화학물질 취급량 통계를 보면 2012년 15만8,145천톤에서 2021년 21만5,721천톤으로 36% 증가(환경부 화학물질조사보고, 2022년)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화학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기준에 맞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올해는 세정제 「오늘 좋은 베이킹소다/롯데쇼핑㈜」, 세정제·탈취제·표백제 「오늘 좋은 과탄산소다/롯데쇼핑㈜」, 세정제 「엄마의 선택 구연산/애경산업㈜」, 자동차 발수코팅제 「크리스탈 발수코팅제/㈜불스원」, 자동차 워셔액 「Speed Up 발수코팅 워셔/㈜불스원」 등 5개 제품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2021년부터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선정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7개 제품이 있다. 관련 세부 정보는 초록누리(ecolife.me.go.kr)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녹색소비자연대 조선행 대표는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가 협력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라는 제도를 만든 만큼 제도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용되는 화학물질 종류와 양이 증가하기에 소비자도 되도록 화학물질에 덜 노출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24
  • 평택도시공사, ‘3차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혈액 수급난 해소 및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 확산 위해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 이하 공사) 임직원들은 10월 20일(금) 본사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에 올라 2023년 3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공사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이 정기 단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해피드림봉사단을 결성해 주거개선사업과 긴급 물품 지원, 성금 기탁 등을 통해 평택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23
  • 평택호스피스, 암 환우 가족과 동행캠프 다녀와
    1박2일 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 평택호스피스는 지난 17~18일 양일간 말기 암 환자 가족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총 43명이 1박2일 동행캠프(가평 필그림하우스)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동행캠프 참가자들은 1박2일 간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색소폰 및 팬플룻 음악 공연을 감상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이번 여행에는 굿모닝병원 의료봉사지원팀(간호사 2명)이 함께 참여했다. 평택호스피스는 평택시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업무와 암 환우를 위한 호스피스 프로그램 등을 위탁받아 추진 중인 비영리민간단체로, 2019년부터 동행캠프를 평택시와 함께하고 있다. 평택호스피스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삶의 존엄성과 행복한 죽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평택호스피스를 통해 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총 6,646명이며, 매년 등록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 남부권역: 평택호스피스(☎ 031-691-0675, 평택시 평택5로 65) ▶북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1577-1000) ▶서부: 평택서부노인복지관(☎ 031-660-7430)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20
  • 평택시 송탄보건소, ‘정신건강의 날’ 정신건강 캠페인 실시
    체험존 운영 및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라온고등학교, 평택북부복지타운 앞, 한경국립대 평택캠퍼스, 지산초록도서관, 송탄전통시장 등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10여 명이 직접 동참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인식개선 OX퀴즈와 퍼즐 맞추기 등의 체험존과 함께 스트레스 측정을 통한 마인드-체크 확인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과 이용 안내 등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 관리 지원이 필요한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031-8024-7226)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13
  • 평택시, 청년농업인 생산물 홍보 간담회 성료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가공품 새로운 판로처 확보 방안 논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평택시4-H연합회와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보영)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생산물 홍보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는 청년농업인 생산품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관내 기업 홍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상공회의소와 연계하여 구체적인 설명이 담긴 팸플릿을 제작하여 관내 기업에 전달하는 방법 등 평택시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의 새로운 판로처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평택시4-H연합회원들은 직접 생산한 전통주(좋은술), 귀리 그래놀라(오티크), 요거트(유옥목장), 블루베리(가치있는농장), 배(슬기로운청년농부), 쌀(대삼정농업회사법인) 등을 시연하고 설명했다.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은 “평택상공회의소와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청년농업인과 소통을 통해 관내 기업에 생산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오늘과 같은 만남의 자리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09
  • 송탄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가족 ‘헤아림 2기’ 운영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가 알아야 할 지식 및 돌봄 교육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9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경도인지장애,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2기’를 운영한다. 이번 치매가족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올바른 지식 및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헤아림’은 총 8개(치매 알기 3개, 돌보는 지혜 5개)의 주제로 운영되며,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 종류별 초기증상 위험 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치매 어르신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 기술 및 지식을 향상해 치매 환자의 증상 안정과 삶의 질 향상 및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송탄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31-8024-7306)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9-01
  • 평택시,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추가 접수
    농촌 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 개를 사육하는 견주 대상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마당 등 실외에서 풀어놓거나 묶어놓고 기르는 반려견을 중성화하여 관리 미흡에 따른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 및 유기견 발생 방지를 위한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9월 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사업 적용 대상은 평택시에 주소를 두고 농촌지역 실외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개를 사육하는 견주이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 사업에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평택시 5개소)과 수술 일정을 협의한 후 수술이 진행된다. 대상 동물(개)의 무게 및 성별에 따라 최대 40만 원 한도로 수술비용이 발생하며, 이때 반려인의 자부담 금액은 수술비용의 10%로 최대 4만 원 수준이다. 단,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 등록을 해야 하고, 수술 당일에도 등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외사육견(마당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통하여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 및 유실·유기견의 들개화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25
  • 평택시 저소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만족도’ 높아
    장애인 10가구에 가구당 주택 개조 사업비 380만 원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저소득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게 이동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결과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사업을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화장실 개조, 싱크대 설치, 조명, 도배장판 등 주택 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저소득 장애인 10가구에 가구당 주택 개조 사업비 38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사업비를 지원받은 10가구의 만족도 조사 결과 80% 이상이 주택개조사업에 만족하고,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사업대상자 A씨는 “그동안 이동이 불편하던 주방과 화장실을 개조해 이용이 편리해지고 생활공간이 깨끗해졌다”면서 “주택개조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장애인들의 생활환경 정비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더 많은 저소득층 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해 주택개조사업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22
  • 평택시청 요트팀 ‘평택호 여름요트교실’ 성료
    시민 90명 참가해 2인승 및 4인승 요트와 고무보트 체험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 요트장에서 「2023 평택호 여름요트교실」을 운영했다. 「평택호 여름요트교실」은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요트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택호의 시원한 풍광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여름에 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 선수단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요트교실에서는 3일 동안 90명의 평택시민이 참가하여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과 준비운동을 마친 후 2인승 및 4인승 요트와 고무보트 체험으로 진행했다.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 김태정 감독은 “이번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요트에 대해 재미를 느끼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회출전과 훈련으로 바쁜 일정에도 매년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해주시는 요트팀 선수단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21
  •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민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
    정신건강 고위험군 판단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안내 및 치료비 지원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잇단 흉기 난동 및 살인 예고 등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적극 챙기기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1:1정신건강상담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 상담 연계 ▶메타버스 활용 비대면 상담 ▶온라인 상담실 운영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개인 맞춤형 지속 상담을 진행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안내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심리적인 불안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031-658-9818) ▶송탄보건소 정신건강상담실(☎ 031-8024-7226) ▶안중보건지소 마음건강상담실(☎ 031-8024-8667)로 연락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15
  • 평택시 원평동, 키즈&시니어 행복 나눔 요리대회 성료
    아동·청소년 32명, 요리교실 참여자 8명 음식 만들면서 소통 평택시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현옥)는 지난 9일 원평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아동·청소년과 혼밥 요리교실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요리대회는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아동·청소년 32명과 ‘나 혼자도 요리하며 잘 산다’ 요리교실 참여자 8명 등 총 40명 10개 팀이 참가했다. 요리대회에 참가한 A씨는 “올해 5월 말부터 지금까지 매주 월요일 요리교실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배웠던 요리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맛볼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황현옥 위원장은 “관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모여 요리대회를 통해 서로를 알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주민들과 협력하며 사는 마을 복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15
  • 평택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영아·소아·성인 대상 심폐소생술, 기도 폐쇄 대처 방법 교육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관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한국보육진흥원)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어린이집, 유원시설, 전문체육시설 등 법률·시행령 규정에 따른 22개 어린이 이용시설의 종사자는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은 ▶응급상황 행동요령 ▶영아·소아·성인 대상 심폐소생술 ▶대상별 기도 폐쇄 대처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이루어진 어린이 안전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총 4시간 이수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유아의 경우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일선에서 어린이를 대면하는 시설 종사자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여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08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평택쌀 활용한 ‘쌀빵’ 출시
    평택시 쌀을 활용한 지역 특화 상품 개발 일환으로 추진 ▲ 지난달 5일 진행한 쌀프로젝트 제품 품평회 기념사진 평택쌀을 활용한 ‘쌀빵’이 전국 대형매장 및 평택시 관내 로컬푸드 매장에 곧 선보인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평택쌀로 만든 쌀빵 제품의 시장 출시가 임박했다고 7일 밝혔다. 평택시의 대표 농산물 쌀을 활용한 지역 특화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SPC삼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미 시제품에 대한 관계자 품평회까지 진행된 상태이다. 재단은 평택시와 제품개발사인 SPC삼립 등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8월 말에 완료한 후 9월 시장 출시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관계 실무자 회의가 지난 3일 SPC GFS본사(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MOU 관련 세부 내용 조율을 비롯해 제품과 관련된 추가개발, 생산, 홍보, 유통·판매 등 향후 후속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재단 이종한 센터장은 “농업인 소득 보장을 위해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확대해야 한다”며 “그 한 방편으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재단 경영기획팀 최호경 팀장은 “평택쌀을 활용한 쌀빵 출시 이후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평택 쌀빵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07
  • 삼성전자㈜, 평택시 통복천 도시숲 가꾸기 ‘구슬땀’
    다양한 꽃 식재 및 풀 뽑기, 전지, 관수, 환경정화 활동 진행 삼성전자 임직원 17명은 지난달 27일 평택시 통복천 참여의숲에서 ‘도시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기업·단체 참여의숲은 평택시에서 부지(국공유지)를 제공하고, 기업은 ESG·CSR 등과 연계한 조성·관리 등 도시숲을 조성한 후 기부채납하는 사업이다. 이 도시숲은 삼성전자에서 2021년 11월 2일 ‘자연과 소통하는 바람소리 숲정원’이라는 테마로 교목 왕벚나무 외 2종 100주, 관목 영산홍 외 4종 4,260주, 초화류 구절초 외 5종 3,600본 등 총 8,600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바람소리 감성시설물, 벤치, 안내판 등 조경시설물 등을 설치한 후 평택시에 기부한 도시숲이다. 삼성전자에서는 숲정원 조성 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를 실천해 왔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애키네시아 48본, 국화(대) 30본, 국화 60본, 익소라(대) 5본, 익소라 20본, 임파첸스 20본, 칼랑코에 20본을 식재한 후 풀 뽑기, 전지, 관수, 환경정화 등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환경이 우리의 미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도시숲 가꾸기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도시숲으로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진형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시숲 활성화를 위해 시민·기업·단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07
  • 국립평택검역소,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국립평택검역소(소장 배철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7월 31일(월) 행담도 휴게소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뷰박스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안내했다. 또한 최근 뎅기열 국내유입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오는 11월까지 검역소에서 실시하는 ‘무료 뎅기열 신속진단검사’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해외감염병 NOW’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국립평택검역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개인 위생관리와 일상 속 생활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해진 만큼 외출 전·후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배철희 국립평택검역소장은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 관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요한 중요한 습관”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과 교육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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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푸른날개합창단’ 김향순 단장에게 듣는다! ①
    ▲ 찾아가는 공연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김향순(왼쪽) 단장과 윤다연 공동사회자 김향순 단장은 청각·시각·지적·발달·지체 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푸른날개합창단’을 창단했다. 현재 김 단장은 35명의 단원과 지휘자 1명, 부지휘자 1명, 반주자 1명, 수어 지휘자 1명, 수어 코치 1명, 발달장애 청소년 전담 코치 1명과 함께 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과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11일 오후 김 단장을 만나 ▶푸른날개합창단 소개 및 창단 배경 ▶그동안 활동 및 앞으로의 일정 ▶한국장애문화예술인협회 출범 및 향후 계획 ▶장애인문화예술 방향성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김 단장의 인터뷰를 2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김향순 단장 “장애의 벽을 넘어 희망을 노래합니다” - 푸른날개합창단은 청각·시각·지적·지체 장애인과 발달장애 청소년, 비장애인이 함께 하고 있는 합창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합창단을 소개해 주십시오. 푸른날개합창단은 현재 청각·시각·지적·발달·지체 등 모든 유형의 장애인이 세상 밖으로 나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고자 지난 2017년 12월 4일 창단했습니다. 장애의 벽을 넘어 희망을 노래하고,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는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합창단원들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궁금해 하시지만 시각장애인은 귀로 지휘자와 반주자의 소리를 들으면서 악보를 전부 외워 합창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인은 수어(手語)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단원들은 많은 공연과 재능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하면서 시민들에게 감동과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인 장애인, 청소년 발달장애인 등 총 35명의 단원과 정주휘 지휘자, 오하라 부지휘자, 장미라 반주자, 김윤숙 수어 지휘자, 임영수 수어 코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원들은 매주 두 차례 불편한 몸을 이끌고 평택시장애인회관 신관 4층 다목적실에서 연습과 함께 발성법 및 기본적인 악보 보기 등의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단원 모두가 하나되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지난 2017년 12월 창단한 푸른날개합창단 - 합창단의 창단 배경을 말씀해 주십시오. 사회복지단체 회장을 역임했었던 제가 장애인을 위한 대형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할 기회가 있었고, 행사를 관람하던 도중 장애인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후 지역사회를 둘러보니 평택에는 장애인을 위한 예술단체가 거의 없었고, 장애인 문화예술의 불모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국에서도 발달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합창단이 있지만, 모든 장애 유형, 전 연령대가 온전히 함께하는 합창단은 보기 어려웠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장애인합창단 창단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8년 가까이 성장시켜 왔습니다. 푸른날개합창단은 지금 ‘날개짓’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불편함이 많으며, 사회 활동을 하면서 대체적으로 많은 제약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비장애인 사이에 깊숙이 들어오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푸른날개’의 의미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소리에 날개를 달고, 듣지 못하고 소리를 내지 못하는 청각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몸짓에 날개를 달아 세상 밖으로 날아오르게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18년 9월 10일 푸른날개합창단 창단공연 - 그동안 푸른날개합창단의 활동과 앞으로의 활동을 말씀해 주십시오. 2018년 9월 10일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 평택시민 50만 페스티벌 축하공연, 사랑요양원 찾아가는 공연, 평택시장애인회관 찾아가는 공연, 코로나19 제일감리교회 정기공연, 평택시장애인문화예술제,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 축하공연, ‘온누리사랑채’ 요양원 음악회, 평택시합창제 등 많은 공연을 통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특히 장애인합창단으로는 처음으로 시도한 오페라 ‘기방 대소동’을 공연했습니다. 이 공연은 단원들이 1년간 열심히 연습한 자신들만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장애인들로 구성된 합창단 특성에 맞도록 각 단원에 어울리고 장점을 살릴 역할을 만들어 대본을 구성했으며, 단원들의 열정으로 극의 완성도를 상당히 높였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푸른날개합창단만의 오페라 공연을 통해 평택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호흡하고 싶습니다. 또한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인식개선 강사가 되다’ 공동진행자, ‘재능을 찾아 기회부여’ 무대의 포스터와 그림 사용, 발달장애인 샌드아트 공연 협연, 난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난 2019년 11월 19일에는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당시를 생각해보면 저를 비롯한 단원 모두가 참 기뻐했던 것 같습니다. ▲ 전국장애인행복나눔 페스티벌 ‘행안부장관상’ 수상 올해에는 5월 8일 요양원 공연, 6월 16일 평택시장애인회관 이용자를 위한 공연, 6월 26일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이용자 및 평택시노인회 어르신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8일에는 정기공연, 11월 1일에는 평택시문화재단 지원사업인 ‘혼례식 대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통해 ‘푸른날개합창단’ 단원들에게 많은 힘을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6월 27일에는 합창단원인 곽해옥 씨가 장애인회관에서 결혼식을 가졌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너무 기뻤고, 단원들도 기뻐했습니다. 우리 단원인 곽해옥 씨가 합창단을 통해 음악 안에서 행복하고, 이번 결혼을 통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 평택 제일감리교회 정기공연 기념사진 - 합창단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사실 합창단을 서포트 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보니 오직 제 스스로 운영 비용을 모두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어려움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쉽지 않은 부분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항상 생각하는 부분은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평택이라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란 경계가 없어지길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시민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푸른날개합창단이 스스로 큰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공연장에 오셔서 음악으로 소통하면서 많은 박수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다음호에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7-17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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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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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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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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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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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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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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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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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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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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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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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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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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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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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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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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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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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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