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 발굴해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인정받아
평택시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10월 27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협회 및 호흡기 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단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58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결핵환자 관리사업,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환자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조사 사업 등 4개 분야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 등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평택시는 결핵으로 신고된 대상자에게 취약성 평가를 실시하고, 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를 발굴 및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사례상담을 진행해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환자 관리를 실시해 왔다.
평택보건소는 올해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결핵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을 통해 적기 치료를 완료하여 결핵 전파 확산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결핵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