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오미크론 비상 점검·지원단’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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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교 방역체계에서 새 학기 학교방역과 학사운영 준비를 지원하고 학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이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 체제로 전환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을 가동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교육부 대책반 회의를 21일 개최했다.


먼저,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이 유 부총리 단장 아래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 체제로 전환되고 2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은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 수급·지원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소 설치·운영 ▶학교 자체조사 지원 긴급대응팀 편성 및 운영 ▶학교 전담 방역 인력 및 보건 인력 배치 ▶학교 학사 운영 상황 및 학교별 업무연속성계획(BCP) 수립 ▶유·초·중등 교원 대체인력 확보 및 학교 지원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교육부 실·국·과장과 시도교육청 17곳의 부교육감 및 교육국장, 교육지원청 176곳의 교육장 간 유·무선 직통전화(핫라인)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정보 및 긴급 안내 사항을 신속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질의사항에 대해 실시간 대응한다.


교육부는 ‘새 학기 적응주간’에 수도권 등 오미크론 확진자가 집중돼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의 학교들이 수업시간 단축, 과밀학교(급)의 밀집도 조정 및 원격수업 등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하고, 급식 때 배식·식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식단으로 대체하는 등 안전에 최우선을 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도록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28일부터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학교별로 학생의 감염상황을 사전에 파악하도록 하고, 3월 2일에는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배부해 사용법 교육 후 조기하교 하도록 적극 안내 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다가오는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의 핵심은 두 가지로, 자가검사도구(키트)·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의 다중검사체계와 학교중심의 탄력적인 학사운영”이라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에 새로 시작되는 다중검사체계와 학사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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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후 2주 ‘새 학기 적응주간’... 단축·원격수업 운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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