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3월 8일~7월 31일까지... ‘시간’ 속에서 사색하고 산책할 수 있어 

 

웃다리문화촌 산책전.jpg

▲ 오는 7월 31일까지 열리는 ‘심(心)·심(審)한 산책전’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에서는 오는 3월 8일(화)부터 7월 31일(일)까지 이지연 작가의 ‘심(心)·심(審)한 산책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심(心)·심(審)한’ 시리즈에서 심심은 마음을 살피는 시간으로 ‘심심한’ 시간의 필요를 내포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시간’ 속에서 사색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지연 작가는 “옛 학교의 정취를 담은 채 새하얗게 정리되어 길게 늘어서 있는 웃다리문화촌의 복도가 무엇이든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아껴두었던 스케치북 같은 공간으로 다가왔다”며 “웃다리문화촌의 공간에 마음을 살피는 시간으로 ‘심(心)·심(審)한 산책’을 구상하게 되었고, 하늘거리는 천으로 겹겹이 공간의 틈을 채운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시회 배경을 설명했다. 


웃다리문화촌 관계자는 “이지연 작가는 긴 복도 공간에 어디론가 갈 수 있을 것 같은 계단이나, 새로운 문일 것 같은 이미지들을 선과 색면으로 보여준다”며 “색과 형태들의 중첩으로 공간 속의 보이지 않는 또 다른 공간을 관람객들에게 상상해 보게 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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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웃다리문화촌, 이지연 ‘심(心)·심(審)한 산책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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