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2월 5일~3월 13일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독도풍경 만날 수 있어 

 

웃다리 독도.jpg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2월 5일(토)부터 3월 13일(일)까지 이정재 작가, 김지현 작가, 이만욱 작가, 김동식 감독을 초청해 회화, 사진, 학술,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한 다양한 장르의 표현으로 담아낸 ‘4인의 독도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독도에 대한 근원을 찾아 수십 년간 그림과 사진으로 독도를 표현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독도풍경과 생물자원을 연구하며 끊임없이 자연과 조우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우리의 해양영토인 독도의 장엄한 모습과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을 회화, 사진, 학술, 다큐멘터리 영상 등 5개 섹션을 통해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록적, 역사적, 교육적 전시회다.


전시장 스페이스 3, 4에서는 이정재 개인전 ‘회화로써 그 기록 독도전’을 전시한다. 남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 교수인 이정재 작가는 자신의 회화세계를 기록 주의로 선언한 후 독도를 15년 넘게 10여 차례 탐방했으며,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 미국 L.A. 한국문화원에서의 독도 개인전을 통해 한국 독도사랑과 수호의 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스페이스 5에서는 김지현 개인전 ‘아리랑 독도 생태연구와 영상 기록전’을 전시한다. 군산대학교 해양산업기술교육센터 교육연구부장인 김지현 작가는 독도를 생태학적으로 연구하면서 해양생물 수중 촬영을 통해 기록한 수중·해양 사진집 ‘아! 독도아리랑’, ‘아! 독도 119’, ‘TEARS OF DOKDO’, ‘아! 독도 112’와 영문판 ‘DOKDO 45145’ 등 총 5권의 해양생물 도감을 선보인다. 


스페이스 6에서는 이만욱 개인전 ‘사진으로써 그 기록 독도전‘을 전시한다. 이포토아트&한국비경촬영단 대표인 이만욱 작가는 인내와 끈기로 독도를 15년 넘게 20여 차례 탐방하면서 눈보라 속의 독도, 심원의 독도 등 장엄한 독도의 모습을 보면서 독도 이미지를 담아내기 위해 긴 시간의 현장을 기록했다. 


스페이스 9에서는 김동식 개인전 ‘독도야’를 전시한다. 세계 곳곳의 바다를 누비면서 자연 생태계의 영상물을 제작하는 아트랜티스프로덕션 대표인 김동식 작가는 해양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독도의 자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5편을 촬영했으며, 수중촬영을 맡은 다큐멘터리 ‘피셔퀸(Fisher Queen, 2020년작)’은 ‘뉴욕 시네마토그래피 어워즈(NewYork Cinematography AWARDS)’ ‘최우수 수중 촬영상’을 비롯해 현재까지 14관왕을 이루었다.


이정재 작가, 김지현 작가, 이만욱 작가와 김동식 감독은 “평택에서 독도 전시회를 열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평택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독도를 관람하면서 독도 생태환경을 함께 공감하기를 바라고, 독도사랑을 마음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웃다리문화촌 전시 담당 신송희 주임은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클레이아트 교육 프로그램도 아이들에게 생태환경의 이해와 창의적 표현의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편부경 시인의 시 ‘독도 가는 길1’, ‘독도의 노래’를 스페이스 3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정기옥 전통무용가의 독도를 표현한 퍼포먼스가 2월 11일 (금) 4시 웃다리문화촌에서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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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웃다리문화촌, ‘4인의 독도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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