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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장 여론조사] 50대 이상 최호, 40대 정장선 후보 강세
    최호 47.0% vs 정장선 42.5%... 선택 기준, 소속정당 34.0%-정책공약 31.0% ■ 평택시장 후보 지지도 평택시장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정장선(42.5%) vs 국민의힘 최호(47.0%)’로, 국민의힘 최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4.5%p 앞섰으며, 없음·모름은 10.5%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도 ‘정장선(44.8%) vs 최호(51.6%)’로, 최호 후보가 6.8%포인트 앞서며 격차가 다소 벌어졌고, 없음·모름은 3.6%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정장선 39.5% vs 최호 50.4%)은 최호 후보가 10.9%포인트 우위를 보였고, ▶여성(정장선 45.7% vs 최호 43.3%)은 정장선 후보가 2.4%포인트 근소하게 앞섰다. 세대별로는 ▶40대(정장선 57.0% vs 최호 32.5%)에서는 정장선, ▶50대(정장선 43.6% vs 최호 50.5%) ▶60대(정장선 31.7% vs 최호 61.4%) ▶70대+(정장선 24.9% vs 최호 71.5%)에서는 최호 후보가 각각 우세한 가운데 ▶18/20대(정장선 41.8% vs 최호 40.5%) ▶30대(정장선 42.6% vs 최호 43.0%)에서는 1%포인트 안팎의 접전을 펼쳤다. 권역별로 ▶갑선거구(진위·서탄면, 중앙·서정·송탄·지산·송북·통복·세교동, 신장1·2동, 비전1동, 동삭동)에서 정장선 43.3% vs 최호 47.6%로 나타났고, ▶을선거구(비전2동, 팽성·안중·포승·청북읍, 오성·현덕면, 신평·원평·용이동, 고덕면·고덕동)에서 정장선 41.6% vs 최호 46.5%로 나타나 두 곳 모두 국민의힘 최호 후보가 각각 4.3%포인트, 4.9%포인트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참고로 정장선 후보 지지율은 이번 조사의 ▶민주당(36.3%) 지지율보다 6.2%포인트 높고, 최호 후보는 ▶국민의힘(49.6%) 지지율 보다 2.6%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소속정당의 저조한 지지율이 정장선 시장의 재선 가도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최호 후보는 정당지지율 보다 약간 밑도는 지지율을 얼마 만큼 더 끌어올릴 것인가가 중요한 대목으로 보인다. ■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경기도지사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김동연(39.8%) vs 국민의힘 김은혜(46.5%)’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 조금 벗어난 6.7%p 앞섰으며, 뒤를 이어 ▶무소속 강용석(3.5%) ▶정의당 황순식(1.5%) ▶진보당 송영주(0.8%) ▶기본소득당 서태성(0.4%) 등으로 나타났다. 없음·모름은 7.4%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도 ‘김동연(42.0%) vs 김은혜(50.4%)’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8.4%포인트 앞섰다. 성별로 ▶남성(김동연 36.9% vs 김은혜 49.3%)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12.4%포인트 크게 앞섰고, ▶여성(43.0% vs 43.5%)에서는 0.5%p차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 ▶18/20대(김동연 41.9% vs 김은혜 36.4%) ▶30대(40.2% vs 36.9%) ▶40대(55.2% vs 32.0%) 등 40대 이하는 김동연 후보가, ▶50대(39.9% vs 55.2%) ▶60대(25.9% vs 66.2%) ▶70대+(21.2% vs 70.4%) 등 50대 이상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권역별로 ▶갑선거구인 1권역(김동연 40.1% vs 김은혜 46.5%) ▶을선거구인 2권역(39.5% vs 46.6%) 모두 김은혜 후보가 각각 6.4%포인트, 7.1%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특히 ▶18/20대(남성) ‘김동연(31.3%) vs 김은혜(49.2%)’, ▶30대(남성) ‘김동연(34.6%) vs 김은혜(40.8%)’은 김은혜, ▶18/20대(여성) ‘김동연(55.1%) vs 김은혜(20.6%)’, ▶30대(여성) ‘김동연(47.3%) vs 김은혜(32.1%)’ 그룹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였다. 대선 이후에도 청년세대의 성별 정치적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평택시장 선택기준 평택시장 지지후보 선택기준으로는 34.0%가 ‘소속정당’을 가장 많이 꼽은 가운데 이어서 ▶정책공약(31.0%) ▶도덕성(19.2%) ▶당선 가능성(6.2%)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2.8%)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기타는 6.9%로 나타났다. ‘소속정당’은 ▶남성(36.7%) ▶50대(37.9%) ▶60대(37.4%) ▶국민의힘(41.4%) ▶최호 후보 지지층(44.9%) 등에서 비교적 많이 꼽았고, ‘정책공약’은 ▶40대(39.4%) ▶민주당(36.2%) ▶정장선 후보 지지층(36.9%)에서 비교적 높았다. ‘도덕성’은 ▶50대(24.4%) ▶60대(26.4%)에서 20%대로 비교적 높았다. ■ 정당 지지도 평택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49.6%) ▶민주당(36.3%) ▶정의당(3.1%) 순으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인 13.3%포인트 앞섰다. 기타 정당은 1.9%, 없음·모름은 9.1%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국민의힘이 남성에서 19.3%포인트, 여성에서는 6.7%포인트 각각 우위를 보였다. (▶남성 : 민주당 33.2% vs 국민의힘 52.5% ▶여성 :민주당 39.7% vs 국민의힘 46.4%) 세대별로는 민주당은 40대, 다른 연령층에서는 국민의힘이 모두 우위를 보였다. 특히 6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47.2%포인트, 7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60.4%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구체적으로 ▶18/20대(민주당 37.5% vs 국민의힘 43.0%) ▶30대(민주당 39.7% vs 국민의힘 42.1%) ▶40대(민주당 53.0% vs 국민의힘 32.0%) ▶50대(민주당 33.5% vs 국민의힘 54.2%) ▶60대(민주당 22.6% vs 국민의힘 69.8%) ▶70대+(민주당 16.6% vs 국민의힘 77.0%) 등이다. 권역별로는 국민의힘이 1권역은 16.6%포인트, 2권역에서도 10.2%포인트 등 두 자릿수 격차의 우위를 보였다. 참고로 평택시 제20대 대선 득표율 대비 민주당 지지율은 ▶이재명(49.4%) 득표율보다 13.1%포인트 급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46.6%) 득표율보다 3.0%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 지방선거 프레임 공감도 지방선거 프레임 공감도는 ‘국정안정론(53.6%) vs 정권견제론(32.2%)’로, 국정안정론 공감도가 21.4%p 높았다. 모름·기타는 14.2%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도 ‘국정안정론(56.9%) vs 정권견제론(36.2%)’로, 국정안정론 공감도가 20.7%포인트 높았다. 성별로 남성은 국정안정론 55.8% vs 정권견제론 32.8%, 여성은 국정안정론 51.2% vs 정권견제론 31.4%로, 국정안정론 공감도가 남성은 23.0%p, 여성은 19.8%p 각각 높았다. 세대별로 18/20대는 2.3%포인트 차로 팽팽했고, 다른 연령층에서는 모두 국정안정론 공감도가 더 높았다. 특히 ▶민주당(국정안정론 36.8% vs 정권견제론 53.0%) 지지층에서도 정권견제론 공감도가 50% 초반에 그쳐 민주당의 정권견제론 프레임이 지지층에게도 잘 먹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투표 의향 지방선거 투표의향은 ▶반드시 투표(54.5%) ▶가급적 투표(33.7%) ▶투표의향 없음(9.0%) 순으로,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라는 적극 투표의향층은 54.5%로 나타났다. 세대별 적극 투표의향은 ▶60대(70.2%) ▶50대(63.4%) ▶40대(62.3%) ▶30대(48.9%) ▶70대+(47.9%) ▶18/20대(34.7%) 순으로, 18/20대의 투표 의지가 매우 저조했다. 정파별 적극 투표의향은 ▶국민의힘(58.5%) ▶정의당(58.5%) ▶민주당(55.9%) 등이었고, 평택시장 후보 지지층별 적극 투표의향은 ▶최호(59.9%) ▶정장선(57.6%) 순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평택시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1995년 제1회 선거에서 69.0%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제2회(50.8%) ▶제3회(48.1%) ▶제4회(49.1%) ▶제5회(50.8%) ▶제6회(49.3%) ▶제7회(53.2%) 등으로, 6회 연속 50%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 조사개요 이번 여론조사는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시사신문>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5월 21~22일 <2일간> 만 18세 이상 평택시민 1000명(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90% & RDD 유선전화 1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자치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시사신문>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5-24
  • 확진자 ‘7일 격리의무’ 6월 20일까지 4주 연장
    7일간 격리의무 유지... 4주 후 유행상황 등 재평가 계획 ▲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책회의 <제공 = 행정안전부>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의무’를 6월 20일까지 4주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현행 확진자의 7일간 격리의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4주 후 유행상황 등을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2차장은 “3월 넷째 주부터 시작된 신규 확진자 수의 감소세는 이번 주에도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2만7,000여 명으로 전주보다 약 24%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감염재생산지수는 전주보다 상승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의 감소 폭도 둔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전염력이 높은 신규 변이가 국내도 발견돼 백신효과 저하 및 면역 회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감염병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감염병위기관리전문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관계부처, 지자체 의견 및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격리의무를 4주간 더 연기하기로 했다. 이 2차장은 “정부는 국민들께서 보다 온전한 일상회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포스트 오미크론 안착기로의 완전한 전환이 늦어진 점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5-23
  • 김수우 경기도의원 후보 “전문성 살려 시민 삶의 질 높이겠다”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 유치, 아주대 평택병원 유치 중심에서 노력” ▲ 세부 공약을 발표한 김수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평택시 제4선거구(비전2동, 용이동)에 출마한 김수우 후보는 18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김수우 후보는 “평택시의원 및 평택시 산업건설위원장 재직 시 보였던 뚝심과 배다리생태공원 조성을 주도했던 추진력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아우르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경기도의원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3년 4개월 동안 평택브레인시트금융투자㈜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경기 남부 최대 사업인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조성을 이끌어 57만 평택시민의 염원이었던 카이스트(KAIST) 평택캠퍼스 유치 최종 확정(2024년 완공 예정),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유치 최종 확정(2026년 완공 예정)을 위해 중심에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세부 공약으로 ▶교육부문: 용죽지구 고등학교 유치 적극 추진, 방과후 수업 확대지원 추진, 학교 시설물 개보수 지원, 등하교 시 안전을 위한 시설물 확충 ▶문화부문: 용이동 작은 문화공간 설치, 걷고 싶은 길 조성, 반려견 동반 공원 조성 추진, 비전2동(덕동산, 삼각산) 비전 근린공원 조성 추진, 한미 상생 문화교류사업 추진 ▶어르신 부문: 일자리 창출 및 여가시설 확충, 실버서비스 지원 확대 등을 밝혔다. 또한 국도 38호선 상습정체 구간 우회도로 추진, 국도 38호선 용이 2교차로 일원 방음벽 보완 대책 추진, 도로포장 및 공영주차장 확대, 기업(LG, 삼성)-대학(카이스트)을 연계해 질 높은 교육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저감 인프라 구축, 배다리생태공원 내 저수지 수질 개선, 사회복지사·다문화·한부모가정·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약자를 위한 정책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할 일이 많은 평택에서 일 잘한 사람, 일 잘할 사람이 누군지 보시고 선택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시민과 소통하고, 발로 뛰는 경기도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5-23
  • [6.1 지방선거 인터뷰] 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일 해 본 경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후보가 평택을 이끌어야 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사신문)’에서는 5월 16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해 급변하는 평택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는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이 함께 했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이번 인터뷰 내용을 지면에 실어 평택시장선거에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돕고자 한다. <편집자 말> ■ 정장선 후보 “문화·여가·교육·교통 인프라 등 정주여건 개선하겠습니다” - 평택시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동기는 무엇인가? 민선 7기 평택시장에 나섰던 것은 국회의원 때 시작한 사업들을 완성해 인구 100만 평택시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사명감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평택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은 국회의원이었던 당시부터 시작된 계획이었고, 여러 고비를 넘긴 후의 성과들입니다. 이제 3~4년이면 당초 계획했던 사업의 큰 골격이 마무리됩니다. 평택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들을 마무리 짓고 시민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재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평택의 더 큰 비상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산재해 있는 대형사업과 도시발전 계획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검증된 적임자 정장선을 현명한 시민께서 믿고 선택해 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 선거 슬로건으로 ‘100만 평택 특례시, 오직 정장선이 합니다’를 내세웠다. 구체적인 마스터플랜과 다음 임기에서 만들고자 하는 평택시의 청사진을 제시해 달라. 국회의원 시절부터 심은 평택 발전의 씨앗이 민선 7기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면 민선 8기에는 열매를 맺고 수확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특구 조성으로 평택은 ‘세계 반도체 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그리고 수소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수소경제의 중심이 될 수소복합지구로 탄소중립 친환경 클린도시 조성,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종합클러스터 구축 등 산업구조 고도화로 인구 유입 기세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또한 GTX-A노선과 C노선 연장, KTX 안중역 설치, 동부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등이 확정 또는 완공되면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출·퇴근 교통편의성이 더욱 개선돼 인구 유입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민선 8기가 그리는 평택시는 시대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미래첨단 국제평화도시 평택’입니다. 평택은 대한민국 안보 핵심도시, 세계 반도체 수도, 국제적인 교육과 문화도시, 친환경 수소에너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후보가 제시한 평택시 청사진을 실현할 핵심공약 세 가지 정도를 소개한다면? 첫째, 삼성반도체와 카이스트를 연계한 세계 최고·최대 반도체특구 조성입니다. 둘째,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입니다. 셋째, GTX-A노선과 C노선 연장 등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인프라 확충입니다. GTX-A·C 노선 연장, KTX 안중역 신설은 수도권 접근성과 출퇴근 편의성을 높여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입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 대표 공약과 권역별 발전 방향을 알려 달라. 남부권역은 GTX-A노선과 C노선 평택지제역 연장과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대표공약이며, 평택역복합문화광장 조성, 집창촌 폐쇄, 원평동 재개발,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북부권역은 고덕국제신도시 행정타운과 브레인시티 아주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복합타운, 송탄지역 고도제한 완화를 통한 도시 재개발이 대표공약입니다. 특히 미군기지 주변 고도제한은 미군 측과 긴밀하게 협조해 완화조치를 이끌어내어 신장동과 송탄동 등의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서부권역은 안중역세권 개발과 국내 최대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이 대표 공약입니다. 다른 권역에 비해 발전이 느리게 이뤄졌던 서부지역은 KTX 안중역 개발,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화양·만호지구 개발사업,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등 성과와 실체가 있는 사업들을 통해 상전벽해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 평택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교육·환경·문화·체육 등의 사회적 인프라 확충이 시급해 보인다. 평택시장이 된다면 임기 내에 해결 가능한 과제를 하나만 말해 달라. 모든 과제들이 중요하고 시급하지만 도시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평택을 위해 교육과 관련한 과제를 우선 해결하고자 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평등한 교육권을 보장하게 될 경기도교육청의 고교평준화 추진에 대비해 학교시설 현대화와 통학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국제도시의 품격에 맞게 수준 높은 국제학교를 유치하는 등 국제교육 특화지구 조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려고 합니다. - 법원이 KG그룹 컨소시엄을 쌍용자동차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 평택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평택시의 기본 원칙은 늘 똑같습니다. 지난번에 협약하고 제안한 것도 그대로 유효하고, 그런 제안 때문에 투자자가 있었다고 봅니다. 투명성을 위해 시의원이 참여하는 시민위원회를 구성하여 부동산 투기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평택항이나 자동차클러스터와 인접해서 시너지를 높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새로운 부지를 조성할 경우 기간이 빠르면 5년, 늦으면 6~7년이 걸리는데 투자자가 그렇게 긴 시간을 기다릴 수 있을지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투자자가 왔을 때 협의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자들은 포승 BIX지구가 제일 좋다고 했고 쌍용자동차 입장에서도 전기차 준비 등에 있어 마냥 기다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 평택시에서는 쌍용자동차에서 요구하는 것을 최대한 뒷받침해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구상하고 있는 평택항 활성화 방안을 소개한다면? 평택항 물동량 처리과정을 보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보안·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해양도시임에도 시민이 접할 수 있는 공간은 전무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1종 항만배후단지 지원, 정주기능 강화를 위한 2종 항만배후단지, 친수 공간 개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평택항에 AI, 빅데이터, IOT 등의 기술을 적용해 컨테이너, 화물, 작업자, 작업정보 등이 상호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스마트항만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항로 다변화와 함께 수소모빌리티 특구와 연계한 친환경 수소항만으로의 전환, 매립지 50만 평에 생태공원 조성 등의 주변 관광 인프라 확대로 경쟁력과 경제성을 모두 품은 경기도 대표항만으로 변모시키겠습니다. - 매립비용을 많이 들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평택항배후단지에 50만 평에 달하는 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효과적인가에 대한 의견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금 그대로 간다면 평택항배후단지는 모두 에너지배출시설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항만의 기본개념이 바뀌고 있습니다. 스마트 항만이 필요하고 항만에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배치,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 요소가 강해지는 추세이고, 매립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곳에 50만 평을 모두 공원화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필요한 곳에 배치해서 하는 것이므로 50만 평이 과하다면 나중에 줄일 수도 있는 융통성이 있습니다. -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GTX-C노선 평택 연장 등 평택시만의 광역 교통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대책은 있는가? 반도체특구 등 첨단산업 발전과 시민의 생활편의,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서 지난 3월 화성시, 오산시 등과 GTX-C 노선 연장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은 것도 노선을 평택지제역까지 연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GTX-A 노선 연장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부지역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KTX 안중역 조기 개통, 동부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강릉까지 1시간 20분 시대를 여는 평택~부발선 조기 착공 등을 추진해 경기남부 교통 핵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산업진흥원은 산업구조 고도화와 관련해서 방향을 잡았는데 상공인이나 기업인들은 여전히 기업 지원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에 대한 의견은? 평택산업진흥원은 이제 태동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산업진흥원을 만든 이유는 공무원이 수시로 이동하기 때문에 일관된 정책이나 전문적인 것들을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출범 초기이므로 이곳에서 좋은 정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계속 충원할 계획이며, 스타트업 기업들을 평택산업진흥원과 카이스트에 맡겨 체계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카이스트 부지가 17만5,000평인데 14만 평을 주고 남은 3만5,000평을 매각한 비용으로 대규모 스타트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카이스트와 평택산업진흥원이 함께 대규모 스타트업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당연히 반도체 분야도 들어가 특구를 조성할 것입니다. - 정장선 후보의 마지막 정치여정이 평택시장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를 말해 달라. 3선 중진의원이라는 경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 장관과 국무총리를 수시로 만나며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브레인시티 아주대학교병원 유치, 고덕국제학교 설립 추진, 진위 가곡지구와 포승 만호지구 개발사업 추진, 성균관대학교 유치 불발을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유치로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드는 등 평택의 묵은 숙제들을 해결했습니다. 이제 민선 8기 평택시장이 되면 그동안 평택을 위해 세웠던 큰 계획들을 완결하고자 합니다. 향후 3~4년이면 당초 계획의 큰 골격이 마무리됩니다. 이 사업들을 끝까지 완성하여 사랑하는 평택시민께 ‘살기 좋은 평택’, ‘미래가 더 기대되는 평택’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 평택시민과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평택은 인구 100만 특례시로 한 단계 더 큰 도약으로 가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위기를 수도권 규제완화와 삼성전자 반도체 유치, 고속철도 개통 등의 기회로 역전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의 100만 도시 여정을 완결시키고자 재선에 도전했습니다. 평택의 미래 명운은 산업고도화와 문화·여가·교육·교통 인프라 등의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난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일을 해 본 경험,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결기와 실력을 갖춘 후보가 민선 8기 평택시정을 이끌어야 합니다. 평택을 위해 누가 기여해 왔고, 또 누가 완결에 적합한 인물인지 현명한 시민들께서 잘 판단해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5-18
  • [6.1 지방선거 인터뷰] 국민의힘 최호 평택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평택을 바꿀 수 있는 힘 있는 후보 최호가 더 큰 평택을 위해 뛰겠습니다” ▲ 국민의힘 최호 평택시장 후보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사신문)’에서는 5월 1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최호 평택시장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해 급변하는 평택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호 평택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는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이 함께 했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이번 인터뷰 내용을 지면에 실어 평택시장선거에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돕고자 한다. <편집자 말> ■ 최호 후보 “더 자신감 있게 더 확실하게 평택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 평택시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동기는 무엇인가? 평택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4년 평택은 제자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평택이고 언제 어디서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평택이 이렇게 무너지는 것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제가 마주한 시민들은 지금의 민주당 시정에 큰 실망을 하고 계셨습니다. 시민을 위하지도, 새로운 변화도 원하지 않는 현재 시정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하셨습니다. 고민 끝에 제가 사랑하는 평택을 다시 살리고, 시민이 행복한 일등평택을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선거 슬로건으로 ‘Change 평택, 힘이 다르다’를 내세웠다. 출마 기자회견에서 ‘우유부단하고 무능한 민주당 시정 4년’이라고 비판했는데 그렇게 판단한 근거를 듣고 싶다. 그렇다면 최후 후보가 변화시킬 평택시의 청사진을 제시해 달라. 지난 4년의 민주당 시정 동안 기억이 나거나 우리 일상의 변화는 있었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최근 나라살림연구소가 발표한 2021년 시 단위 재정분석 결과 평택시는 75위로 전국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재정을 방만하게 사용하고 효율적이지 못했으며 계획 없이 사용했다는 의미입니다. 시민 혈세를 우유부단하고 무능하게 사용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평택은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일등경제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양적인 성장을 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평택’이라는 질적인 성장을 가져가야 할 때입니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자신합니다. - 후보가 제시한 평택시 청사진을 실현할 핵심공약 세 가지 정도를 소개한다면? 먼저 쌍용자동차 정상화입니다. 이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쌍용차 인수합병이 성사되면 현재 부지 용도 변경과 부지 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입니다. 평택에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가동되고 있고 추가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곳에 창업타운을 함께 조성하여 우수 인재가 모이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필요한 행정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문화공간 등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세 번째 평택호관광단지를 완전히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멋지게 평택호를 다른 모습으로 확 바꾸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평택호를 찾을 수 있도록 시설을 유치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하겠습니다. 관광객들이 찾아와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평택시가 적극 나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 변화를 내세웠으나 핵심공약이 상대 정장선 후보와 비슷해 보이는데. 큰틀은 비슷해 보여도 정책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느냐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평택 특히 서부지역 개발사업을 보면 대부분 정책사업이고 수백억 수천억의 국비가 투입되어야 합니다. 민주당이 국회 다수당이라 하지만 예결위에서 지역구 예산을 수백억 수천억 증액시킬 수 있는지? 정책사업을 시행하려면 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명확하게 결이 다릅니다. 평택의 많은 정치인 중에 정권 초기 대통령에게 막강한 지원을 약속받은 이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제가 당선된다면 더 자신감 있게 더 확실하게 평택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 핵심공약에서 쌍용차 정상화를 첫손에 꼽았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있는가? 쌍용차는 평택을 대표하는 토종기업으로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원론적 수준으로는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없습니다. 현재 상황을 감당하려면 삼성·현대 같은 대기업이 쌍용차 인수에 나서야 합니다. 이를 위해 평택도시공사가 지분 참여를 통해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기업이 구체적인 쌍용차 회생안을 제시한다면 도시공사를 통해 참여하고 지원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쌍용차가 이전한다면 평택항 우측으로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과 맞물린 공간으로 가는 게 적합하다고 봅니다. - 기존 추진되어온 대규모 개발에 관한 견해도 듣고 싶다. 우선 자동차 클러스터는 반대입니다. 무엇을 하려는지 애매모호합니다. 30만평이나 되는 땅을 달라고 할 때에는 명확한 사업계획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막연히 ‘자동차 클러스터 할 거니 땅 30만평 필요해요’ 하니까 평택시가 땅을 준다? 그건 말이 안 됩니다. 또 산업단지에 주거공간이 왜 들어가는가. 주거공간을 만들지 않으면 사업성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 계획으로 평택항 활성화,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제 구상은 평택호를 중심으로 한 복합관광공간을 빠른 시일 내에 조성하고, 평택항 우측으로 화성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과 맞물린 곳에 쌍용차가 입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반도체에 기반한 첨단산업 유치에 나서겠습니다. 브레인시티 카이스트 유치, 고덕국제화신도시 등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습니다. 브레인시티를 보면 과거 성균관대를 유치할 때 교육용 부지 34만평은 과도하고, 땅값도 평당 20만~30만원 받아야 한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카이스트에는 그 땅을 무상으로 주겠다고 합니다. 고덕국제신도시 개발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민의 재산을 가져가 사업하며 발생한 수익인데 평택시와 나눠야 합니다. 현재 평택에서 진행된 모든 사업이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요 사업의 진행 과정을 제대로 검토해 평택시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게 조정하고 협의해 시민에게 검증받겠다는 의미입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 대표 공약과 권역별 발전방향을 알려 달라. 우선 북부권은 문화·레저·스포츠 중심 지역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뉴욕 센트럴 파크나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처럼 복합체험형 스마트공원인 ‘평택 디지털 드림파크’를 15만평 규모로 조성하려고 합니다. 국제 규격의 실내수영장·도서관, 맘카페 등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 센터도 건립하겠습니다. 신장쇼핑몰은 매우 특수한 상권임을 고려하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남부권은 편안한 정주여건과 신도심·구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통복천을 중심으로 지역축제를 열고 이와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덕동산근린공원·평택중앙공원 등의 오래된 시설을 개선하고 일부 구도심 지역은 재건축 등으로 새롭게 변화시키며 도시가스 공급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서부권은 첨단산업·항공·관광 중심 지역으로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평택항 배후단지와 안중역을 연계해 도심을 개발하고 안성천~내리관광지~평택호관광단지를 잇는 수상관광 레저벨트를 만들어 평택의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특히 청북읍에 100만평 규모로 삼성전자 제2산단인 반도체클러스터 첨단복합산단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 미군기지이전 평택이전특별법으로 평택시가 지원받은 공장 물량이 다 소진된 것으로 안다. 청북읍에 삼성전자 제2산단 조성이 가능한가? 반도체 산업 지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제가 건의해 지원을 약속받은 7개 공약이기도 합니다. 윤 대통령에게 삼성전자 제2산단 신규 부지로 가장 적합한 곳은 바로 평택시라고 건의했고 대통령도 이에 공감하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는 8월 반도체 특별법(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이 시행되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조성을 완료한 후 신규로 투자할 부지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가 당선되면 삼성전자 제2산단 조성에 적극 나서 평택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습니다. - 평택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교육·환경·문화·체육 등의 사회적 인프라 확충이 시급해 보인다. 평택시장이 된다면 임기 내에 해결 가능한 과제를 하나만 말해 달라.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침밥을 전면 제공하겠습니다. 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와 원팀으로 내놓은 공약입니다. 제가 당선된다면 경기도의 도움이 부족하더라도 반드시 시작하겠습니다. 아이들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고 출근으로 바쁜 부모의 걱정을 덜 수 있으며 지역 농산물 구매를 통해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 구상하고 있는 평택항 활성화 방안을 소개한다면? 평택항은 국제물류·관광·유통 거점 단지로 육성하려고 합니다. 평택항은 현재 광범위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물동량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문제는 평택항 발전을 뒷받침할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데 있어 정밀한 계획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항만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배후단지 물류센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스마트 물류센터를 확대 구축해야 하며, 국내외 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춰 자유롭게 투자가 가능하게 해야 합니다. 아울러 주거·의료·상업 시설이 원활하게 조성되도록 각별히 신경쓰겠습니다. -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GTX-C노선 평택 연장 등 평택시만의 광역 교통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대책은 있는가? GTX-C 노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입니다. GTX 평택 연장은 힘있는 여당 시장이 정부와 함께 추진해야 가능합니다. 또 서울 진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급행 좌석버스 노선을 다변화할 수 있게 서울시장·경기도 지사와 협의하겠습니다. - 지난 3월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논의해 7대 공약에 대한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정치적 수사가 아닌 윤석열 정부가 평택시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겠는가? 대선 승리 후 3월 24일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경제일자리 창출’이라는 담론을 놓고 한 시간가량 의견을 나눴습니다. 저는 평택시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예외를 적용받고 있어 공장 설립이 가능하고 여전히 많은 개발 예정지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당선인 공약을 실현할 최적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제 이야기를 경청하고 흔쾌히 7대 공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관련 지자체들과 함께 이들 공약이 잘 구현되게 해달라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 평택시민과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동안 봉사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 봉사의 진심은 항상 평택을 향해 있었고, 이제 진심으로 더 큰 평택을 위해 뛰겠습니다. 사람을 바꾸지 않으면 시민 삶을 바꿀 수 없습니다. 평택을 바꿀 수 있는 힘 있는 후보 최호를 선택해 주십시오. 최호를 선택하는 것은 단순히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도, 한 명의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자녀가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고 청년들이 활기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평택, 엄마 아빠가 삶의 여유를 누리고 어르신들이 편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일등 평택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5-18
  • 김영주 국힘 평택시의원 후보 “살기 좋은 평택 만들겠습니다”
    “경제가 활발한, 아이 키우기 좋은, 시민 모두가 편안한 평택 만들겠다” ▲ 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김영주(오른쪽 세 번째) 후보 김영주 국민의힘 평택시의원(나선거구: 중앙동, 서정동) 후보는 17일 오후 3시 평택시 경기대로 소재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호 평택시장 후보, 공재광 최호 후보 총괄공동선대위원장, 김선기 최호 후보 총괄공동선대위원장, 김상곤 경기도의원 후보, 정우화 경기도의원 후보, 소남영 평택시의원 후보를 비롯해 약 500여 명의 정당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영주 후보는 “고덕신도시와 구도심 간 균형 발전 및 격차 해소, 송탄출장소 일대 주차공간 확보, 코로나19 피해 상인 적극 지원 등을 통해 경제가 활발한 신바람 나는 평택을 만들겠으며, 특히 임신, 출산, 보육을 지원하는 마더통합센터 추진, 출산지원금 확대 추진,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시의원이 되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쉼터 확대, 평택시 문화·예술인 및 단체 적극 지원, 서정근린공원 조성을 통해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되는 세련된 평택을 만들어 나갈 것이고, 고덕~송탄출장소 간 연결 지하차도 조기 추진, 광역버스 노선 연장 추진, 교통체증을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체계 도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더 빠른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외에도 “서정공원 일대 재정비 지원 추진, 실내 체육·문화시설 설치 추진, 노후 공동주택 재정비 추진, 점촌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지원, 송탄출장소 일대 주차공간 확보 지원 등을 통해 중앙동, 서정동 시민 여러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확실히 챙기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8대 평택시의회 의원인 김영주 후보는 ▶전)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전)의뜸봉사회 회장 ▶전)민들레로타리클럽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국민의힘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현)평택시도시계획 심의위원 ▶현)민주평통평택시협의회 자문위원 ▶현)바르게살기운동 중앙동위원회 자문위원 ▶현)평택구치소 교정위원회 교화위원 ▶현)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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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평택직할세관, 2022년도 4월 수출입 동향 밝혀
    수출(17.8%)·수입(0.2%) 증가... 수출·수입 증가세 둔화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장웅요)은 2022년도 4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4월 평택항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누적)은 전년 동기대비 0.7% 감소한 2,378만7천 톤이며, 금액기준 수출액은 17.8% 증가한 34억 불, 수입액은 0.2% 증가한 42억 불, 무역수지는 약 8.2억 불 적자로 나타났다. 4월 수출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했으며, 21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으나, 자동차 수출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증가세는 다소 주춤해 졌다. 4월 수입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에 그쳤으며,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가스류 및 수출 호조에 동반한 화공품, 전기전자 기기 등 중간재 수입 비중이 대폭 증가했다. 4월 무역수지는 8.2억 달러 적자로 견고한 수출 증가세에도 에너지 가격 등이 대폭 상승함에 따라 관련 수입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적자폭이 이어지고 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반도체(82.2%), 승용자동차(8.0%), 화공품(26.5%) 등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무선통신기기(△80.0%), 석유제품(△5.9%) 등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가스(179.3%), 화공품(46.2%), 곡물(45.0%) 등의 수입은 증가했으며, 반도체 제조용 장비(△61.6%)등 수입은 감소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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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쌍용자동차, 인수예정자로 KG 컨소시엄 선정
    인수 후 운영자금 확보계획 및 고용보장 기간에 중점 두고 선정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드론 촬영 쌍용자동차는 우선 인수예정자로 KG그룹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의 허가를 받아 KG 컨소시엄을 M&A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 쌍용자동차와 EY 한영회계법인은 ▶인수대금의 크기 ▶유상증자비율 및 요구 지분율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 및 방법) ▶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고 전 인수예정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디스모터스와의 M&A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인수대금 및 인수 후의 운영자금에 대해서는 총액 규모와 함께 제시된 자금조달 계획의 조달 증빙 및 투입 형태 등에 대해 각각의 가중치를 부여해 평가했다. 앞서 쌍용차 인수에 나섰던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3월 25일까지 쌍용자동차 인수잔여대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납부하지 못해 같은 달 28일 투자 계약이 해제됐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M&A 공고 전 인수예정자인 KG 컨소시엄과 다음 주 중에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그 이후 공개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G그룹은 계열사인 KG스틸홀딩스, 사모펀드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서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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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경기도민 절반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 올해 가능할 것”
    국내여행(57%), 해외여행(54%), 문화활동(54%), 나들이(53%) 하고 싶어 경기도민의 절반가량은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 시점을 올해 안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여행과 문화 활동을 주로 꼽았으며, 동창회 같은 사적 모임이나 스포츠 레저활동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가 지난 4월 18일 거리두기 해제 이후 4월 23일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들은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회복하는 시기를 묻는 말에 ‘올해 상반기 내’ 10%와 ‘올해 하반기 내’ 35% 등 45%가 연내로 점쳤다. 이어 ‘내년 이내’ 34%, ‘내후년인 2024년 이후’ 14%, ‘불가능’ 1%로 조사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가장 하고 싶은 일(중복응답)로는 ‘국내 여행’(57%), ‘해외여행’(54%), ‘영화, 공연, 경기, 미술·전시 관람 등 문화 활동’(54%), ‘근교 나들이’(53%) 등을 높게 꼽았다. 이어서 ‘동창회, 야유회, 직장회식 등 사적 모임’(48%), ‘결혼, 돌잔치 등 가족 모임’(48%), ‘스포츠 및 레저활동’(47%) 등의 대답이 많았다. ‘주점, 노래방, 클럽 등 유흥시설 방문’은 21%로 가장 낮았다. 도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주위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81%)’고 응답했다. ‘잘 지키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17%에 불과했다. 도민의 30%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이전보다 외부활동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해제 이전과 비슷하다’는 65%였으며, ‘이전보다 횟수가 줄었다’는 5%였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23일 만 18세 이상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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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6.1 지방선거] 평택 여·야 광역의원 대진표 확정... 시민 표심은 어디로?
    선거구별로 대진표 확정되면서 각 후보들 선거사무소 개소식 갖고 본격 선거전 돌입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평택지역 광역·기초의원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후 여·야 후보 모두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지역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 광역의원(도의원) 제1선거구(진위면, 서탄면, 지산동, 송북동, 신장1동, 신장2동) “양경석 후보 VS 김상곤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제5대~7대 평택시의원을 지내고 현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양경석 후보가 단수공천을 확정지으면서 재선을 향해 달리고 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국민의힘 평택시(갑)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상곤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아 경기도의회 입성을 위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 광역의원 제2선거구(중앙동, 서정동, 송탄동, 통복동, 세교동) “김재균 후보 VS 정우화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지내고 현 경기도의회 의원인 김재균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공천을 확정했고, 광역의원 재선 고지를 향해 힘차게 뛰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지내고 현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정우화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재균 의원과 의회 입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 광역의원 제3선거구(비전1동, 동삭동) “서현옥 후보 VS 이정만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현 경기도의원을 역임하고 있는 서현옥 후보가 단수공천을 확정지으면서 일찌감치 본격 선거전에 돌입해 재선 고지를 노리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후보 평택(을) 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내고 현재 국민의당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정만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경기도의회 입성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 광역의원 제4선거구(비전2동, 용이동) “김수우 후보 VS 윤성근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제7대 평택시의원과 평택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 대표를 역임했던 김수우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큰 표차로 승리했다. 김 후보는 지난 4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후 경기도의회 입성을 위해 발로 뛰는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전 오산소방서장을 지내고, 현재 기아자동차㈜ 안전환경전문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윤성근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아 일찌감치 본선에 진출했고, 지난 4월 23일 개소식을 가진 후 경기도의회 입성을 위해 활발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 광역의원 제5선거구(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오성면, 현덕면) “이종한 후보 VS 이학수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제8대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이종한 후보가 당내 현역 도의원 출신인 후보와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에서는 평택시축구협회 서·남부연합회장을 지내고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학수 후보가 단수공천으로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 광역의원 제6선거구(팽성읍, 고덕면, 신평동, 원평동, 고덕동) “김인환 후보 VS 김근용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인환 후보는 평택시남부학원연합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평택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현역 의원과 맞붙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후 경기도의회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의동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고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개발본부 사회복지정책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근용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본선에 진출했다. ■ 6월 1일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다르게 1차, 2차 두 번 투표해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6월 1일은 법정휴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원, 교육감을 동시에 선출하는 선거로, 이번 선거를 통해 민선8기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단체 의회 의원이 선출 또는 연임이 된다. 지방선거 역시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일정은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어 있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본인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는 사진이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지참하면 되고, 관외 선거인은 기표 후 회송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담으면 된다. 6월 1일 본투표일에서는 사전투표와 다르게 1차, 2차 두 번의 투표로 나누어 기표를 하고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1차 투표지는 교육감, 시·도지사, 시장이며, 2차 투표지는 지역구 시·도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등이 대상이다. 1차 3장, 2차 4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하고 투표함에 넣는 것이 사전투표와 다르기 때문에 유권자는 유의해야 한다. 한편 투표용지는 총 7장으로 대상은 광역단체장(시·도지사) 선거, 교육감 선거, 기초단체장(시·군의 장) 선거, 지역구광역의원선거, 지역구기초의원선거, 비례대표광역의원선거, 비례대표기초의원들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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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민주당 평택을 후보자, 현충탑 찾아 선거 승리 결의 다져
    “지방선거 승리로 더불어 함께 행복한 평택 만들겠습니다” ▲ 현충탑에 헌화하고 있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시·도의원 출마자가 8일 최종 확정됐다. 평택시장 후보로 정장선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도의원 4선거구(비전2동·용이동) 김수우 ▶5선거구(안중읍·포승읍·청북읍·현덕면·오성면) 이종한 ▶6선거구(팽성읍·원평동·신평동·고덕면·고덕동) 김인환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으며, ▶시의원 마선거구 김산수 ▶바선거구 가번 류정화·나번 유승영 ▶사선거구 가번 이기형·나번 김승겸 후보가 각각 확정됐다. 이 중 김산수 후보는 2인 선거구인 관계로 무소속 출마자가 없을 경우에는 무투표 당선이 가능하다.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지난 9일 지방선거 승리 결의를 다지기 위해 김현정 지역위원장과 후보자 전원이 평택시 비전동 덕동산 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현충탑을 참배했다.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평택을지역위원회는 선거조직으로 전환되어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시·도의원 출마자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부족했던 민주당에 대한 시민들의 질책을 깊이 새기고, 평택시민들께 진정성 있게 다가가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정장선 시장 후보의 선대위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지방선거 전체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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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0
  •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시민이 살기 좋은 평택 만들겠다!”
    “평택시가 100만 도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출마 배경을 설명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4일 오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에서의 마지막 정치 여정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고, 평택을 최상의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장선 후보는 4월 29일~30일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선거 후보자 경선(당원투표 및 국민투표)에서 승리해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선거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는 “지금 평택은 100만 특례시로 향해가는 아주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민선7기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브레인시티 내 성균관대학교 유치 불발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유치를 이뤄내고, 이를 바탕으로 카이스트-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으로의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평택의 경제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군기지이전평택지원특별법’을 발의했고,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해 산업단지 430만 평 조성 및 삼성전자를 유치하고,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 SRT지제역 등 도시 성장 기틀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삼성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미래첨단도시 평택으로의 전환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한 정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추진했던 평택의 대규모 사업들이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변모하거나, 퇴색하는 것을 지켜보기 어려웠다”면서 “3선 중진의원의 힘으로 정부와 국회, 장관과 총리를 수시로 만나며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브레인시티 내 종합병원 유치, 고덕국제학교 설립 추진, 가덕-만호 지구 개발 추진 등 평택의 묵은 숙제들을 해결해나갔다”고 지난 민선7기 시장에 나섰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3, 4년 정도면 당초 계획했던 사업들의 큰 골격들이 마무리된다. 이 사업들을 끝까지 완성하고, 시민 여러분께 꼭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수소복합지구,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푸른 도시 평택으로의 전환,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및 고덕국제학교 설립 추진과 함께 화양종합병원 건립을 통한 서부지역 지역 불균형 해소 등 평택시가 100만 도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장선 후보는 ▶중동고 졸업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전)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정무1·2 과장 ▶전)경기도의회 의원(재선) ▶전)16·17·18대 국회의원(3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통합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민선7기 경기도 평택시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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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국민의힘 평택갑 기초의원 예비후보들, 기자회견 통해 공정한 경선 촉구
    “평택시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공정한 경선 기회를 갖도록 해야” ▲ 공정 경선을 촉구하는 국힘 예비후보들(좌측부터 최명용·최충국·김동숙·김영주·소남영)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평택시갑 가~라선거구 기초의원 공천에 배제된 예비후보자 5명은 4일 오후 4시 평택시의회에서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공정 경선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2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 6차 발표’를 통해 경선 없이 ▶평택시 가선거구 이관우 ▶평택시 나선거구 최두성 ▶평택시 다선거구 장성혜 ▶평택시 라선거구 최준구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가선거구 최명용 예비후보, 나선거구 김영주(현 시의원) 예비후보, 나선거구 최충국 예비후보, 다선거구 소남영 예비후보, 라선거구 김동숙(현 시의원) 예비후보는 “평택시갑 기초의원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자 5인 일동은 시민의 뜻을 저버린 단수공천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의원은 평택시민의 여론에 의해 선출해야 마땅하고, 평택시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공정한 경선의 기회를 갖도록 해주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슬로건인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절차”라고 강조했다. 특히 “단수공천 받은 이들 중 전과를 가진 후보, 당에 기여도가 전무한 후보, 해당 지역구에 거주하지 않고 활동도 하지 않는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밀실 공천을 주도했다는 의혹 중심에 있는 모 시장 후보의 즉각적인 사퇴 ▶경기도당 위원장 및 공관위원 조사 통해 밀실공천 동조자 및 방조자 색출 ▶밀실에서의 단수공천이 아닌 공정하고 상식적인 경선 실시 등을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난달 30일 ‘공천관리위원회 5차 발표’를 통해 평택을 선거구에는 평택갑 선거구와 달리 마선거구에 김학빈·김혜영·유영삼 예비후보 3인 경선, 바선거구에 강정구·이향숙·정윤서 예비후보 3인 경선, 사선거구에 김창배·이영숙·정일구 예비후보 3인 경선을 발표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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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6.1 지방선거 평택시장 선거 대진표 확정... 정장선·최호 2파전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 확정... 국민의힘 최호 후보 확정 “평택시민의 표심은 어디로?” 2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6.1 지방선거 평택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로 국민의힘 최호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함에 따라 지난 4월 30일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정장선 현 평택시장과 민선8기 평택시장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예비후보는 4월 29일~30일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선거 후보자 경선(당원투표 및 국민투표)에서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앞서면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선거 후보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어 국민의힘 최호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8명 가운데 경선 없이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국민의힘 평택시장 선거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100만 도시로 확실히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선거 최종 후보로 선출된 정장선 후보는 ▶중동고 졸업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전)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정무1·2 과장 ▶전)경기도의회 의원(재선) ▶전)16·17·18대 국회의원(3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통합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민선7기 경기도 평택시장을 역임하고 있다. 정장선 후보는 ▶GTX A, C 노선 평택지제역 연장 및 수원발 KTX 직결 사업 ▶모산 평화공원, 은실공원, 백운산 생태공원, 노을 생태 문화공원 완성 ▶송탄 지역 고도제한 완화를 통한 도시 재개발 ▶행정 타운, 예술의 전당, 박물관, 중앙 도서관, 어린이 창의 체험관 건립 ▶카이스트 대학 및 아주대학 병원 조기 완공 추진 ▶고덕국제학교 설립 ▶신궁교차로 개선 및 6차선 확장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완성 ▶화양종합병원 완공 및 어린이 응급의료 체계 구축 완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장선 후보는 “저는 민선7기 평택시장으로서 국회의원 시절부터 추진해 온 평택의 여러 사업들을 이행해 왔으며, 제가 노무현 대통령 때 발의했던 ‘미군기지이전평택지원특별법’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유치, 고덕신도시와 브레인시티 조성, SRT 지제역 등 평택 도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평택시장이 되어서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브레인시티 내 종합병원 유치, 고덕국제학교 설립 추진, 가덕·만호 지구 개발 추진 등 평택의 오랜 숙제들을 하나씩 해결했다”면서 “지금 평택은 100만 특례시로 가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기 때문에 재선이 되어 수소복합지구,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푸른도시 평택으로의 전환 등 종합적인 계획들을 추진함으로써 평택시가 100만 도시로 확실히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최호 평택시장 후보 “평택발전 현안사항을 중앙정부와 손잡고 추진하겠다”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평택시장 선거 최종 후보로 선출된 최호 후보는 ▶송신초, 태광중·고 졸업 ▶국립한경대·대학원 졸업 ▶전)협성대학교 객원교수 ▶전)경기도의회 대표의원 ▶전)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경기 국민후원회장 ▶전)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정무특보를 지냈으며, 현)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최호 후보는 ▶GTX - C노선 평택연장 중앙정부 지원(평택~강남삼성역 44분) ▶평택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지원(평택 수소에너지 생산 활용 수소특화도시로 도약) ▶평택항 국제물류관광단지로 정책 지원(평택항 해양 생태공원 숲 조성, 한류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평택 반도체클로스터 첨단 복합 산단 조성 지원(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연계, 4차 산업 중심도시 육성) ▶평택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 국비 지원(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환경 빅데이터 구축) ▶평택 의료원 신설 중앙정부 지원(소화기 감염특화병원, 중증질병 케어시설 등) ▶평택 랜드마크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사업 추진(글로벌 비지니스센터, 문화예술창작소, 골프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조성 지원) ▶평택 보육·교육 의무교육 현실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호 의원은 “지난 3월 2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으로 행복한 평택 만들기 현안사항을 직접 보고했다”며 “‘흔쾌히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대통령 당선인 사인 서명을 받은 우선적 평택발전 현안사항을 중앙정부와 손잡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군기지 주변 고도제한 완화로 구도심 개발사업 추진 활성화 및 주한미군공여지역주변지원 등 지원특별법에 의한 국비 지원 확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특별법에 광역교통분담금, 평택지원명시 등도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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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실외도 밀집된 곳은 마스크 착용... 실내는 여전히 의무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50인 이상 집회·관람은 예외 <출처 = 대한민국 정부 트위터>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29일 “오는 5월 2일부터 50인 이상 집회와 공연, 스포츠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기고 이외의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그동안 실외에서는 2m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부과했다”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지침 변경사항의 세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장소나 상황을 축소한 것이며, 고위험군이나 사람이 밀접하게 많이 모이는 경우에는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완화하지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실내에서는 비말 농도가 높아지면서 감염 위험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지난 3월 3주 정점 이후 6주째 확진자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완만한 감소 양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속적인 자연 환기가 이뤄지는 실외에서는 공기 중 비말 전파를 통한 감염위험이 실내에 비해 크게 낮은 특성이 있어 코로나19 대응 상황이 안정화되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부터 완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해외에서도 대부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부여하지 않거나, 싱가포르와 뉴질랜드 등 기존 의무 부여 국가에서도 정점을 지나 해제하는 추세이다. 또한 WHO(세계보건기구)와 유럽 CDC(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도 실외에서의 감염 전파 가능성이 실내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해 실외 마스크 착용은 물리적 간격을 고려하는 수준에서 착용을 권고하는 상황이다. 이번 조치로 앞으로 실외에서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스포츠경기의 관람객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지만, 이 외의 실외는 의무가 해제돼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아울러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변경 없이 지속 유지된다. 여기서 실내는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을 의미한다. 정 본부장은 “이번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된 만큼 밀폐된 실내보다는 실외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권장한다”며 “국민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상황에 맞게 착용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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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공재광 평택시장 예비후보, ‘공정 경선 보장’ 단식농성 돌입
    “밀실 공천, 사천으로 귀결된다면 평택시민들과 끝까지 투쟁하겠다” ▲ 공정 경선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공재광 예비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26일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공정한 경선 보장을 요구하면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27일 공재광 예비후보에 따르면 단식농성을 이어가면서 앞으로 후보자 간 합동 성명서 발표와 국민의힘 평택시 책임당원 300여 명, 시민·당원 300여 명 등 총 600여 명의 책임당원과 함께 단수공천 철회 및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는 총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재광 예비후보는 단식농성에 나서면서 “특별시도, 특례시도 아닌 평택시에 경선 절차 없는 졸속 단수 공천은 지방선거를 포기하자는 것”이라며 “불공정한 단수 공천을 속히 철회하고 공정과 상식에 근거한 경선을 실시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 예비후보는 “평택의 시장은 평택의 시민들이 선출하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라며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원칙과 기준 없이 권력자의 의중에 따른 밀실 공천, 사천으로 귀결된다면 평택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시민들과의 소통의 폭을 넓혀나가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공천 관련 파동으로 단식농성을 하게 되어 시민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며 “부디 기쁘게 단식농성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80여 명의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가진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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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경선’ 2명으로 압축 “김기성 VS 정장선”
    4월 29일 오전 9시~4월 30일 오후 6시 권리당원 50%, 시민 여론 50%로 진행 예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0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심사 2차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평택시장 최종 경선 후보에는 김기성(59)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정장선(63) 평택시장으로 결정되었다. 경선은 국민 참여경선(여론조사 경선 포함)이며, 4월 29일(금) 오전 9시~4월 30일(토) 오후 6시까지 권리당원 50%, 시민 여론 50%로 진행될 예정이다. ◆ 김기성 예비후보 “신뢰의 평택, 든든한 평택, 따뜻한 평택 만들겠다” 지난 3월 17일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기성 예비후보는 4월 13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중심이 확실한, 살맛나는 평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중심, 미래중심, 문화중심, 교육중심, 행복중심의 5대 비전과 9대 핵심정책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시민중심’ 비전은 ‘신뢰의 평택’, ‘든든한 평택’, ‘따뜻한 평택’ 등 3분야의 핵심정책으로 되어 있다. 김기성 예비후보는 경기대학교 행정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한 사회복지 전문가로, 노동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노동운동을 30여 년 전부터 시작하여 환경운동, 시민사회운동, 경영활동 등을 쉬지 않고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경력으로는 평택시의회 의원(제5·6·7대), 평택시의회 부의장(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전)을 지냈으며, 현재는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 회장, 평택시 지체장애인협회 복지지원단장 등을 맡고 있다. 김기성 예비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시민청원제도 신설 ▶공익 제보 포상제 신설 ▶공공 시립의료원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대학병원(아주대학병원) 유치 ▶저출생 및 고령화 대응 보건의료사업 개발 ▶학교 앞 복합횡단시설 신설 ▶공중·개방화장실 확충 및 맵 지원 등이다. 김기성 예비후보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으로 생활하기에 쾌적하고, 가장 가난한 사람도 인간의 품위를 잃지 않으며, 평택을 떠나서도 평택을 잊지 못하는 추억거리가 넘치는 ‘중심이 확실한 살맛나는 평택’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평택시장 선거에 출마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 정장선 예비후보 “100만 특례시 평택을 만들겠습니다” 민선7기 평택시장인 정장선 시장은 2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장선 예비후보는 민선7기 ▶수소복합지구 구축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유치 확정 ▶서부뉴프런티어 선언 ▶고덕국제학교 설립 확정 ▶평택역 복합문화공간 조성 추진 ▶행안부 지자체 혁신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미세먼지 경기도 내 최고 수준 감축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국회의원 시절부터 직접 수립했던 대규모 사업들을 지자체장으로서 직접 발로 뛰며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브레인시티 내 유치가 확정된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국회의원 시절 유치를 이끌어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의 산학 연계를 통해 평택을 반도체 수도로 거듭나게 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스마트시티 분야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평택을 구체화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장선 예비후보는 “평택이란 성장 도시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알고, 이를 제대로 이끌어 완성해내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역량의 적임자가 필요하다”면서 “100만 특례시 평택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확실하게 시민분들께 만들어드리고자 한다. 국회의원 시절부터 이어 온 모든 정책과 사업들을 완벽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홍규, 한규찬, 서강호, 이세종, 공재광, 이병배, 이인숙, 최호(예비후보 등록순) 등 8명이 신청한 국민의힘 평택시장 공천은 현재(4월 26일 오후 6시 기준)까지 늦춰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특정 후보가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논란이 크게 일고 있으며,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공재광 예비후보는 24일 80여 명의 당원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가졌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4-27
  • 시민 참여형 ‘평택미디어센터’가 평택시민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 소속 3개사 공동운영... 시민 참여형 ‘평택미디어센터’ 출범 평택자치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시사신문 등 평택지역신문협의회 소속 3개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터넷영상 종합언론 ‘미디어평택’이 5월 2일 평택시 비전동(무지개공원2길 5) 조일빌딩에서 개국함에 따라 공적영역에서 시민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사업을 펼치게 되며, 평택지역 최초의 ‘평택미디어센터’도 동시 출범해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평택미디어센터’는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적극 보장하고 영상문화사업과 교육, 토론의 장을 조성하는 한편, 시민의 표현과 언론의 자유 보장,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편집자 말> ■ 평택미디어센터란? ‘평택미디어센터’는 21세기 영상정보시대에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범시민적으로 함양하기 위해 공공적 차원에서 설립된 평택지역 최초의 미디어종합센터로, 미디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환경과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기반의 종합영상문화센터이다. 이곳에서는 디지털미디어 환경에서 사용되는 영상 기자재들이 구비되어 있어 전문가에서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영상제작물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평택지역신문협의회 소속 3개사가 공동대표가 되어 운영한다. 평택미디어센터는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교육 ▶콘텐츠개발 보급 ▶시청자 미디어학교 ▶촬영과 편집 장비대여와 교육 ▶스튜디오와 편집실 대여 ▶영상아카이빙 ▶미디어동아리 활동 지원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제작지원 등의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미디어센터’의 발전에 다양한 도움을 얻게 될 운영자문위원제도도 운영해 현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 시민·청소년 대상 미디어교육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성 있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교육을 진행한다. 영상, 음향, CG 자막, 업로드까지 영상제작과 관련된 전 분야를 체험하고 익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물을 별도의 앱을 활용해 편집하는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편리하게 영상을 만들고 업로드 할 수 있는 과정을 교육한다. ■ 영상콘텐츠 개발·보급 다양한 주제에 맞게 영상콘텐츠를 구성하고 구성한 콘텐츠에 맞는 영상을 촬영해 상영하는 영상콘텐츠 개발 보급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VR, AR 체험존 등이 활성화되고 있고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제에 맞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첨단 영상기술을 활용해 평택을 알리고 소개하는 스토리텔링을 담아내는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 시청자 미디어학교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기기로 제작 수업에만 머물러 있던 미디어 활용교육을 넘어 디지털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의 책임과 권리 등에 대해 고민하게 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과 개인을 둘러싼 미디어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 미디어 이용에 관한 책임 있는 행동 등을 성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촬영장비·컴퓨터 편집장비와 스튜디오·편집실 대여 청소년과 시민이 자신이 찍고 싶은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각종 촬영 및 컴퓨터 편집장비 대여는 물론 영상을 촬영할 공간이 없을 경우에는 스튜디오와 편집실을 대여해 편리하게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영상 아카이빙 평택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들을 수집하고 활용함으로써 현재의 영상이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는 기록영상물로서의 공공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평택미디어센터에서는 정치, 문화, 사회, 역사, 문화예술, 체육 등 분야별 영상 아카이빙을 진행한다. ■ 미디어동아리 활동 지원 평택미디어센터에서는 유튜브나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미디어동아리 활동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미디어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평택지역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에서 점차 미디어 동아리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평택미디어센터 사업영역 ■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제작 지원 평택시민 가운데 개인이 직접 기획해서 제작하고 싶은 영상콘텐츠가 있다면 이를 지원하고, 이 영상콘텐츠가 방송 가능한 영상일 경우 방송까지 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이란 ‘방송법’ 제69조 제7항에 근거해 시청자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방송프로그램을 뜻한다. 시민이 단순한 미디어 소비자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미디어의 주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평택미디어센터 운영자문위원 모집 ‘평택미디어센터’에서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환경 속에서 소통의 창구, 공동체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평택미디어센터의 각종 사업과 활동을 견인하고 확장·발전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될 운영자문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운영자문위원은 미디어 발전을 위해 뜻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운영자문위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택미디어센터(☎ 010-9119-888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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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국민의힘 평택시장 단수공천 논란... 공재광 예비후보 “공정 경선해야”
    24일 80여명 당원들과 여의도 당사 앞에서 경선 요구 피켓시위 가져 공 예비후보 “윤석열 당선인 공정과 상식은 후보 간 경선하라는 뜻” ▲ 국힘 중앙당사 앞에서 경선 요구 피켓시위를 하고 있는 공재광 예비후보와 지지자들 <제공 = 공재광 예비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평택지역사회에 평택시장 국민의힘 특정 후보가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논란이 크게 일고 있다. 2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공재광(전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80여 명의 당원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을 요구하는 등 피켓시위를 가졌다. 공재광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 있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슬로건인 공정과 상식은 후보들 간에 정정당당히 경선하라는 뜻”이라며 “공정한 절차가 생략된 채 밀실에서 벌어지는 단수 공천은 구태 정치로의 회귀이자 반민주적 악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 예비후보는 “이미 많은 시민분들께서 평택시장 공천 발표를 앞두고 특정 후보가 단수 후보로 결정났다는 흉흉한 소문이 나돈다며 분노하고 계신다”며 “평택시장 예비후보자 8명은 대선 당시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칼바람을 맞아가면서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공정하게 경선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 공정하고 상식에 부합하는 절차"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 예비후보는 “이미 앞서 강원도지사 공천 과정에서 결과가 뒤엎어지는 공관위의 행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민심을 거스르는 단수 공천의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평택시장 후보 역시 단수 공천이 아닌 시민의 뜻으로 공정하게 선출될 수 있도록 조속히 경선을 실시해주기 바란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한편 전 평택시장을 지낸 공재광 예비후보는 당의 권고에 따라 공천 신청 서류를 등록하면서 지난 2020년 3월 이후 2년 넘게 이끌어온 평택갑 당협위원장직 사퇴서를 함께 제출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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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5
  •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인원·시간 제한 없다
    집회·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해제... 마스크는 현행대로, 2주 후 재검토 <제공 = 질병관리청> ◆ 실외 마스크 착용은 2주 후 방역상황 평가 후 결정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이에 따라 299명까지인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해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약속했듯이 방역상황이 안정되고 의료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방역조치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조치도 4월 25일부터 모두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총리는 “마스크는 여전히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유지가 불가피하다”며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에 방역상황을 평가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2급 감염병으로 하향... 확진자 격리의무 단계적 해제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이하 중대본)은 15일 “오는 25일부터 제1급 감염병인 코로나19의 등급을 제2급으로 하향하고, 단계적으로 격리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권 1차장은 “정부는 오미크론 이후의 방역과 의료체계도 일상과 조화로운 방향으로 새롭게 재편해나갈 것”이라며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권 1차장은 “안정적인 체계 전환을 위해 이날(25일)부터 4주 정도의 이행기를 가질 것”이라며 “이행기 동안에는 현재와 같이 7일간의 격리와 치료비 국가 지원, 생활지원비 지원이 계속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행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체제 전환이 실시되면 상당한 변화가 수반된다”며 “우선 7일간의 격리의무가 해제되고, 재택치료와 격리치료를 중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치료비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본인부담이 부과된다”면서 “다만,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계속 유지해 필요한 경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확진자 신고는 즉시 신고에서 24시간 내 신고로 바뀌고 7일간 격리의무는 유지하지만, 4주간 이행기 이후 안착기에는 유행 상황과 위험도 평가 후 격리 의무를 권고로 전환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4-20

종합뉴스 검색결과

  • 평택도시공사, 고객 서비스 위해 공영주차장 IT기술 확대
    공영주차장 48개소, 시민들이 이용하기 더욱 편리해져 ▲ 원평 제1 공영주차장 입구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48개소에 고객 서비스를 위한 IT기술을 확대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한 공영주차장 ITS(교통체계) 통합주차관제시스템 사업이 완료되어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준비를 마쳤다. 새롭게 적용되는 서비스는 ▶주차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 ▶무정차 결제 서비스 ▶주차할인권 온라인 포인트 전환 등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주차요금 자동감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빅데이터와 연계해 주차장에 입차한 차량번호를 조회하여 경차, 저공해차, 전기차,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의 법정 감면대상에 대해 자동으로 요금을 감면해주는 서비스이다. 공영주차장 출차 시 감면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즉시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어 이용자가 일일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출차 시간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노외주차장을 시작으로 처음 도입되었으며, 올해 1월에 노상주차장까지 전체 공영주차장으로 확대 적용하였다. 또한 시 조례에 따른 요금감면 대상(다자녀, 성실납세자 등 8종)도 공영주차장 홈페이지에서 한 번 등록하면 자동으로 요금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내에 시스템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정차 결제 서비스인 ‘파킹패스’도 올해 상반기 도입을 앞두고 있다. 파킹패스는 본인의 차량 정보와 카드번호를 사전에 등록하면 AI 카메라가 이를 인식해 출차 시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서비스이다. 이외에도 ▶공영주차장 홈페이지에서 사업자가 공영주차장 포인트 충전 ▶각 사업장(병원, 식당, 미용실 등)에서 방문객 차량번호 조회 ▶충전한 포인트를 사용하여 주차요금 대신납부 ▶방문객은 공영주차장 출차 시 무정산 출차(20분 경과 시 요금발생) 등 온라인 포인트 서비스도 실시된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주차관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시스템 장애 발생 시 긴급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공영주차장 무중단 운영을 달성하여 공영주차장 이용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19
  • 오명근 경기도의원, 청북폐기물소각장 정담회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 환경보전방안 마련 용역 계획 밝혀 ▲ 제2차 정담회에 참석한 오명근(왼쪽 두 번째) 의원과 소각장반대위 관계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더불어민주당, 평택4) 도의원은 지난 14일(금) 경기도의회 3층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평택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및 청북어연한산 폐기물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주민들과 청북어연한산폐기물소각장(이하 청북소각장) 관련 논의를 위한 제2차 관계자 정담회를 가졌다. 오명근 의원은 “지난 제1차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과 자료들이 제시되었고, 이후 진행 상황에 대하여 주민들의 알권리 보장 및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면서 정담회를 시작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제1차 정담회 이후 환경보전방안 마련 및 검토를 위한 용역을 계획 중”이라며 “향후 용역 추진과 관련하여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책위는 “현재 청북소각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는 경기도, 평택시, 경기주택도시공사 모두가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환경보전방안에 대한 기준이 될 기존 환경영향평가서가 없는 상태에서 용역을 실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했던 1995년도와 다르게 주변의 주택가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와 유치원 등이 있다”면서 환경영향평가 재검증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는 기존 환경영향평가서 원본 보존 여부, 환경보전방안 용역 시행에 대한 기준 마련 및 청북소각장 적합성 통보 등을 논의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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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평택시, 열린 감사 위한 제7기 시민명예감사관 위촉
    회계·기계·조경분야 신규 선정 및 건축, 토목분야 인원 증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 행정 구현을 위해 새롭게 선정한 제7기 시민명예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분야 11명과 지역 동향이 밝고 신망이 두터운 일반분야 9명으로 구성됐다. 평택시 시민명예감사관은 2009년 9월 처음 활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제7기 시민명예감사관은 행정의 다양화 및 복잡성을 반영해 회계, 기계, 조경분야를 신규 선정하고, 건축, 토목은 인원을 증원하는 등 전문분야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명예감사관은 향후 2년간 기관·단체 및 공공기관 감사에 직접 참여하며, 권역별(남부·북부·서부) 감사주제를 선정해 현장감 있는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 개선을 제안해 신뢰받는 시정 구현의 교량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명예감사관들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열린 시정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하는 등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가는 데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18
  • 평택해경, 설 명절 민생 침해 범죄 특별 단속
    1월 17일~2월 4일까지 불법 어업, 인권 침해 등 집중 단속 ▲ 형사기동정이 불법 어업 단속 훈련을 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월 17일부터 2월 4일까지 3주 동안 설 명절 기간을 틈탄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어업 자원 남획 및 고질적인 불법 조업 ▶수산물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원산지 거짓 표시, 불량식품 유통 행위 ▶마을어장, 양식장, 선박 등 침입 절도 ▶해양종사자 폭행, 감금, 노동력 착취 등 인권 침해 ▶코로나19 시기 선원 구인난을 악용한 상습 선불금 사기 ▶과적, 과승, 음주운항, 선체 불법 개조 행위 등이다. 이 기간 동안 평택해양경찰서는 민생 침해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항포구 별로 전담반을 편성하여 해상과 육상을 연계한 단속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평택해양경찰서는 수산물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설 명절을 맞아 유통 질서를 저해하는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또한 서민 경제 침해 행위, 어족 자원을 황폐화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하여 영세형 범죄, 피해자가 없는 생계형 경미 범죄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위주의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전후하여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각종 해양 범죄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불법 어업,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해양종사자 인권 침해 등이 발생할 경우 해양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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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3
  • 평택시, 2월 3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신청하면 연간 납부 자동차세액 약 9.15% 공제 받아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월 중에 자동차세를 연간 부과될 세액을 미리 납부하면 자동차세액의 일부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2월 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전액 납부하고자 신청하면 연간 납부할 자동차세액의 약 9.15%를 공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납부시기에 따라 3월과 6월, 9월에도 각각 7.5%, 5%, 2.5%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지방세법 개정시행에 따라 2020년까지 1월 연납 시 연세액의 10%를 공제받았으나 2021년부터는 공제기간에서 신청기간 1월 한 달을 제외한 2월에서 12월까지 연세액의 10% 공제로 실질적 공제세액은 연세액의 약 9.15%가 된다. 자동차세 연납 대상은 평택시에 등록된 자동차세 납부대상 차량 312,995대의 자동차 소유자이며, 연납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세정과 및 각 출장소 세무과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 및 위택스 또는 스마트위택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작년에 연납신청한 모든 납세자 81,057명에게 연납 공제된 세액을 표기한 납부서를 지난 10일 발송했으며,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는 2월 3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 납부방법은 ARS(☎ 1899-0076) 안내에 따라 가상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및 지로(www.giro.or.kr)에서 조회·납부 가능하며, 모든 은행·우체국의 현금자동지급기(CD/ATM)에서 신용카드 또는 현금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이재원 세정과장은 “1월에 연납 신청의 기회를 놓치신 납세자께서도 3월에 연납하시면 연간 납부세액의 7.5%를 공제 받을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세액이 많이 공제되는 연납제도를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13
  • 평택시의회, 2022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홍선의 의장 “나눔 문화 확산 위해 시의회가 앞장서겠다”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는 10일 시의회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선의 의장과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윤신일 회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임원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적십자회비는 재난 긴급구호활동,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사회봉사활동, 의료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며, 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해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홍선의 의장은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사회·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이 많은데, 특별회비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듯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시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11
  • 평택시, ‘평택을 흐르는 강과 하천’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연구용역 결과를 하천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을 흐르는 강과 하천에 대한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평택시 실·국·소장 및 관계공무원,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의 과업내용과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 후 과업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세부방침을 논의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역사와 교육학회(책임연구원 조성운)’는 오는 4월까지 기초자료 수집 및 분석, 학술연구대회 개최 등 지역하천에 대한 역사·지리적 가치를 연구한 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지역하천의 역사적 기초자료로 활용하면서 하천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시 환경국장은 “평택시는 지정학적으로 하천의 역할과 가치가 매우 중요한 도시로, 지역하천에 대한 역사·지리적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내실 있는 용역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를 통과하는 하천은 총 49개소(국가하천 4개소, 지방하천 17개소, 소하천 28개소)로 총연장은 188km이며, 진위천과 안성천으로 유입되어 하구인 평택호를 거쳐 아산만으로 유입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10
  • 평택시, ‘문화재단 운영 현황과 과제’ 로컬포럼 개최
    문화재단, 조직 안정화와 소통으로 지역 문화생태계 구축해야 평택시와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사신문)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제20회 평택로컬포럼’이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2시 평택시 합정동 소재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평택시문화재단 운영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설립 2년째를 맞는 평택시문화재단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자치신문>은 이날 토론회를 지상 중계함으로써 평택시문화재단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말> ■ 토론 좌장(김기수 대표/평택시민신문) 평택로컬포럼은 시민과 함께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오늘 포럼이 문화재단과 문화예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백만 도시로 나가는데 있어 평택 문화예술 생태계의 공감대를 마련하는 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늘 논의된 사안들이 평택시 문화예술 발전에 잘 반영되어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기조발제: 기초 지역문화재단의 역할과 위상(서강석 대표이사/하남문화재단) “소통·공유·협력, 지역 중요한 문화생태계 구축해야” 지역문화재단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유산, 문화예술, 생활문화, 문화산업, 이와 관련된 유무형의 문화적 활동의 진흥에 관한 중요시책을 심의 지원하고, 그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문화재단이다. 지역문화재단은 공연장이나 도서관, 문화특화사업 중심이 아니라 정책기능이나 지원기능중심인지, 직접사업 혹은 지원 사업 중심인지, 대표는 외부전문가인지 지역전문가인지에 따라 운영형태가 달라진다. 기초지역문화재단의 위상은 지역문화 거버넌스 구축,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에 있다. 특히 지역 고유의 정체성에 예술성과 전문성을 결합하는 것이 기초지역문화재단의 위상이라 할 수 있다.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은 문화주체역량 강화, 행정 중심과 성과 중심에서 주민 중심과 현장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사람중심 지역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기초지역문화재단은 지역문화 거버넌스의 매개자이자 촉매자이다. 소통, 공유, 협력의 원칙이 있어야 하고 경쟁에서 상생과 협력으로 가야 한다.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실천방안으로는 문화예술 생산자이자 소비자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 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아야 하며 행정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지방문화재정의 확대와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 공공과 민간의 협치 구조를 확립하고 협치 기구를 다양화해야 한다. 공모제와 쿼터제를 병행 실시해야 하며 지역문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무엇보다 거버넌스와 사람이 중요하고 지역의 중요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 기조발제: 평택시문화재단 운영 현황과 과제(박성복 사장/평택시사신문) “일방통행식의 사업추진 탈피하고 소통 필요해” 평택시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을 위한 평택시문화재단은 역할재정립과 비전수립, 조직운영의 체계화, 유사재단과의 통합, 예술인과 소통구조 확립, 시민서비스 확대라는 다섯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먼저 역할재정립과 비전수립에서는 매개자와 촉진자 역할 충실, 목적사업 수행에 집중, 이사회 운영 내실화, 중장기적 연구사업 확대, 예산운용의 자율성 확보가 필요하다. 조직운영의 체계화에서는 중장기적 조직진단과 적용, 직원 퇴사율 저하 대책 마련, 경영진의 직원 비전제시, 직원 재교육 프로그램 확대, 임직원간 신뢰회복이 필요하다. 2020년 재단 설립 이후 2021년 말 전체 퇴사율은 42.8%이고 사무직은 52.6%이다. 직원 퇴사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퇴사율 저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조직안정화와 직원 비전 제시에 대한 경영진의 역할 평가가 필요하며, 직원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 조직의 비전 제시로 직원의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유사재단과의 통합에서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의 통합이 필요하며, 두 개 재단의 조직진단을 시행해 예산, 사업, 조직, 시설 운영을 통합해야 한다. 유사인력 재배치로 운영 합리화를 모색해야 하며, 이를 통해 시설직 운영의 가변성을 확보해야 한다. 예술인과의 소통구조 확립에서는 문화예술 생태환경과 지형인식, 예술인과 협치 시스템 구축, 재단사업에 소통과 공감구조 정립, 일방통행식 사업추진 탈피, 공모사업 심사에 예술인 참여제 시행 등이 필요하다. 대시민 서비스 확대 면에서는 서비스 매뉴얼 실행, 대관 시스템화와 투명화 구축, 공연문화 개선사업 추진, 예술정보 창구역할 수행, 홈페이지와 소통채널의 내실화가 필요하다. ■ 토론1(최장민 과장/평택시 문화예술과) “재단 대표이사와 함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문화재단은 아직 2년이 채 안됐다. 코로나 때문에 야외 공연장 운영에도 활동 제약이 있었다. 설립 당시에 26억의 출연금을 지원했고, 평택시 위탁사업 포함해서 31억 정도였다. 2021년에는 사업을 키워 예산액 86억, 출연금은 57억, 위탁사업 28억이 있었다. 2022년 예산 목적사업을 요구한 부분 있어서 반영을 해서 106억 정도 될 것이다. 재단 사업비 73억, 출연금 67억, 평택시 위탁사업 33억, 재단은 시설관리도 많이 하고 있는데 문예회관 3개소, 안정리예술인광장, 팽성아트캠프, 한국소리터까지 이 예산만 43억이다. 예산부분 목적사업비는 다른 재단보다 높은 편이다. 위탁사업까지 포함하면 목적사업 비율은 58% 정도로 높다. 두 분이 발제 해주셨는데 지역거버넌스 구축과 소통, 재단협업에 대해 잘 들었고 뼈아픈 지적도 감사드린다. 현실적으로 많이 느꼈던 부분이다. 지역 예술단체와의 소통, 경직된 문화예술지원, 지역문화 생태환경 연구 등을 모두 포함해서 토론자의 이야기 듣고 재단 대표이사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 토론2(이상균 대표이사/평택시문화재단)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통하기가 어려웠다” 이 자리 있기 전에 문화재단에서 지역 예술인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문제제기가 있어서 초에 거버넌스 사업이 있어 소통자리를 가지려고 했는데 그 자리를 만드는 것보다 실체가 있는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마다 의미도 다르고, 재단에서 볼 때도 다르듯이 소통의 의미는 다 다르다. 그런데 그 자리가 늦어졌다. 코로나19 때문에 소통하기가 어려웠고, 이사회를 개최하기도 어려웠다. 이 자리에서도 소통문제가 나왔는데 이제는 그 시기를 당겨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런 자리를 통해 재단의 성과 공유와 함께 재단의 지향점을 말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한다. 담당 팀장이 직접 말하는 자리를 만들겠다. ■ 토론3(김동숙 의원/평택시의회) “시민이 했던 축제를 용역사에게 맡기는 것은 안 된다” 평택문화재단이 1년 10개월 동안 운영했는데 초기부터 잘한다는 생각은 안한다. 업무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인적자원이 중요하다. 우수한 인적자원이 와서 함께 어우러지려고 해야 한다. 문화예술 의지를 가지고 입사를 할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사해서 소통하지 못하고, 업무지식도 미비하고, 추진 과정에서 불협화음도 많았다. 미리 준비해서 직원에게 교육을 했더라면 예술인과 시민에 불편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라도 신입 직원이 채용되면 기본소양교육을 해야 한다. 시민이나 예술인이 문예회관을 사용하러 왔을 때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데 현재는 평택시가 할 때보다 더 힘들다고 한다. 문화재단이 잘 가려면 직원들이 소양부터 갖춰져야 한다. 앞으로 지역에서 이뤄지는 활동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축제를 할 때에도 시민이 했던 축제를 용역사에게 맡기는 것은 안 된다. 지역 청년예술가를 키워야 한다. 버스킹을 할 때도 시민과 함께 즐기는 것인 만큼 지역청년 작가 활용해 달라. 문화기획을 할 때는 지역 전문성 있는 사람들 함께 해서 기획부터 효과성 가져갈 수 있도록 해 달라. 문화재단이 평택시 문화예술인들과 잘 어우러지는 재단이 되길 바란다. ■ 토론4(서민호 대표/평택자치신문) “각 지자체 문화재단이 겪는 문제 평택에도 그대로 드러나” 예술단체들은 적지 않은 예산이 문화재단에 투입되는데 그 예산이 오롯이 예술단체나 문화단체에 지원되지 않아 재단이 벽이라고 느낀다. 처음에는 재단 설립을 찬성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많아진다. 재단이 있어서 시민 문화향유 확대가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현재 평택보다 먼저 출범한 천안이나 전국의 각 지자체 문화재단이 겪는 문제이고, 예측했던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평택에도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시민들과 예술단체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례로 일요일에 공연장 대관도 안 된다. 일방적인 통보 말고 미리 예술단체나 시민들과 소통해 협의했어야 하는 부분이다. 이런 이유에서 예술단체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불만감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그래도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좋은 공연기획도 많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단에서 하는 행사들이 홍보가 안 되고 있다.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더라도 다각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만족할 수 없으니 차근차근 나가야 한다. 문화예술단체, 예술인, 젊은 예술인과 소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민의 곁에서 멀어질 것이다. ■ 토론5(황우갑 회장/평택시민아카데미) “지역의 역사를 잘 알고 기획하는 것이 필요해” 문화예술 경영분야 환경이 열악한데 앞으로는 지역사회에서 젊은 인재들을 수용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대우가 좋지 않아서 평택시나 평택시의회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한 예산지원 해서 안정적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 여러 문제점들은 재단에서 잘 알 것 같고 코로나 이후 재단이 잘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평택에서 국내 최고의 예술인, 평택이 배출한 문화예술인, 평택에서 태어난 문화예술인들에게도 서로 배타적이지 않았으면 한다. 평택이 고향 아니더라도 수용돼서 지역에서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바라는 것은 평택의 지역 정체성 확립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연구가 필요하다. 지난 2년 동안 준비가 약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것들이 바탕이 돼야 한다. 민관 협력도 필요하다. 지역의 역사를 잘 알고 기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 토론6(이용식 회장/평택예총) “평택예총이 맡아하던 물빛축제 뺏어가 남의 것 벤치마킹” 현재 문화재단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코로나가 살려준 면이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들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재단 만들 때부터 이런 다양한 문제를 짚고 갔어야 했다. 대표이사를 뽑는 것까지는 상의했는데 그 이후에는 어떻게 굴러가는지 예총은 알 수가 없다. 현재 예총은 30년 됐는데 예산이 7억4,000만 원 정도다. 문화재단이 생긴지 1년 10개월 만에 100억이라고 한다. 평택시민이 평택의 예술을 지향하고 있는데 재단이 유능한 사람을 찾는다고 하면 평택을 알고 평택의 뿌리를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이 30%는 돼야 한다. 그게 없으니 평택의 뿌리가 없다. 지역 사람을 키워서 평택을 이끌어가게 해야 하고, 우리도 지역 문화인을 키워야 한다. 예총 회장으로서 자괴감이 든다. 부탁을 해도 들어주지 않는다. 평택예총이 맡아하던 물빛축제에 갔더니 문화재단이 주도하고 있는데 다 남의 것 벤치마킹이다. 그럼 왜 예총이 하던 걸 뺏어 가는가. 애초에 법으로 나눴으면 되는 것 아닌가. 잘못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욕먹는 사람은 따로 있다. 갈등을 유발시킨다. 돈은 얼마나 쓰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가 중요하다. 재단에 젊은 사람들이 직원으로 오다보니 행사 때 문예회관에서 리허설을 해야 한다고 30분 앞당겨서 문 열어달라고 하니 안 된다고 한다. 이럴 때 자괴감을 느낀다. 예술인들이 마음의 상처 받지 않도록 조례를 통해 해결해 달라. ■ 종합토론 ◇ 서강호 평택음협 회장: 지역 예술인들이 무엇 때문에 서운해 하고 힘들어하는지 귀담아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재단이 전문가 그룹인데 평택에 대한 현황파악이 안 된 거 아닌가. 소통의 자리를 열어주는 사람도 없고, 얘기해도 들은 척 만 척 한다. 그게 아쉽다. 이후 실천이 나오지 않으면 나중에 또 같은 문제로 토론할 것이다. 실천 방안을 제시해주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모아서 난상토론 하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평택시문화재단이 코로나19라는 이유로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 사이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원도 빈익빈 부익부를 만드는 중복지원은 지양했으면 좋겠다. ◇ 서강석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 하남문화재단은 한 달에 한번 만나는 회의가 ‘소공동회의’ 인데 예술인과 재단이 소공동이 되면 좋을 것 같다. 동반성장 구조가 나오는 것이다. 첫술에 배부르지 않다. 재단도 초기가 중요하다. 하남문화재단은 개관 15주년인데 개관 멤버가 절반 정도가 있다. 밥과 꿈과 일이 하나가 돼야 한다. 문화재단 다니는 게 자부심이 돼야 한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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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5
  • 오명근 경기도의원, 현덕면 대안리 주민 정담회 개최
    대중교통 및 거점 소독 시설 확충 관련 의견 청취해 경기도의회 오명근(더민주, 평택4) 의원은 지난 12월 27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팽성읍·현덕면 주민, 평택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현덕면 대안리 대중교통 및 거점 소독 시설 확충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 신설 요청 ▶현덕면 대안리 순환버스 신설 요청 ▶현덕면 대안 2, 4리 삼거리와 대안 길 4거리 이정표 설치 요청 ▶거점 소독 시설 확충 등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오명근 도의원은 “오늘 정담회 자리에서 건의된 의견들은 대중교통과, 서울여객 운송회사 등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통하여 주민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의원은 “현장을 돌아보면서 대중교통 사각지대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나갈 것”이라며 “문제점을 찾아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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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4
  • 홍기원 의원, 부채비율 100% 넘어도 보증보험 가입 허용
    1월 15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2년 한시적 시행 높은 부채비율로 임대보증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구제방안이 다음 달 15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 100%를 넘더라도 보증보험 가입을 허용하는 등 가입요건을 2년간 완화해 약 1만6,000가구의 임대사업자가 구제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30일 국회에 따르면 홍기원(평택 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의 끝에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홍 의원은 임대사업자들이 보증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가입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논의를 진행해왔다. 지금까지는 ‘부채비율 100% 이하’ 임대사업자만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부채비율 100% 초과’ 임대사업자도 가입을 허용한다. 은행대출 등 담보권 설정액과 임대보증금의 합이 주택가격을 넘는 임대사업자도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HUG 등 보증기관은 부채비율 100%를 넘어선 보증금에 대해선 반환을 보장하지 않는다. 이번 가입요건 완화는 내년 1월 15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적용 대상은 지난 8월 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대상에 포함된 기존 등록 임대사업자이며, 기존 보증보험 가입 의무 대상인 건설임대주택, 대규모 매입임대주택 등은 제외된다. 다만 보험수수료는 부채비율에 따라 부채비율 100% 미만 주택에 비해 다소 할증이 된다. 부채비율이 높은 임대사업자는 보증보험 가입 신청 시 자신의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조정하지 못하면 이번 조치가 종료되는 2024년 1월 15일부터는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임대사업자는 보증보험 가입 관련 사항을 임차인에게 설명한 뒤, 동의를 얻어야 한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7·10 대책’에서 아파트 민간임대사업 제도와 4년 민간 단기임대사업 제도를 없애고 모든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해 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등록 임대사업자는 지난 8월 18일부터 임대계약을 체결할 때 HUG 등 보증기관의 보증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높은 임대사업자는 가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가입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임대사업자 중 은행대출 등 담보권 설정액과 임대보증금의 합이 주택가격을 초과해 부채비율이 100%를 넘거나, 선순위채권 비율이 주택가격의 60%를 넘는 경우엔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없어서다.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임대사업자들은 보증금의 10% 이하(최대 3,000만 원)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내야 하는 등 처벌 대상이 되고 과태료가 누적되면 임대사업자 등록이 취소되어 임대사업자와 임차인 모두 피해를 보게 된다는 점에서 구제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홍기원 의원은 “일부 지역은 주택의 공시가격과 시세와의 차이 때문에 실제 부채 규모와는 상관없이 가입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제도개선을 하지 않는 경우 임차인 보호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개선방안은 임차인 동의하에 부채비율의 100%까지 보증해줌으로써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를 보호하는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홍 의원은 “등록임대주택사업자는 저렴하고 안전적인 임대주택 공급으로 주택공급정책의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갭투기로 세입자의 보증금을 떼먹는 일부 다주택 사업자들 때문에 대부분의 선량한 임대사업자들이 피해를 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등록임대주택 제도 전반에 대해서도 미비점이 있다면 국토부와 협의하여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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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4
  • 평택해경, 1월 평택해경인 김우영 경위 선정
    선상 살인 베트남 선원 검거 “해양 치안 질서 유지 기여”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2022년 1월의 자랑스러운 평택해경인으로 수사과 소속 김우영 경위를 선정하여 포상했다고 3일 밝혔다. 임인년 새해 첫 자랑스러운 평택해경인으로 선정된 김우영 경위는 수사과 형사1반장으로 근무하면서 2021년 12월 평택당진항으로 향하던 컨테이너선에서 중국인 선장을 살해한 베트남 선원을 검거, 조사하여 해양 치안 질서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 경위는 2021년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해양안전 저해 사범 특별 단속을 통해 어선 불법 증개축 선주 및 좌대 사업자 6명을 적발했으며, 허용 인원을 초과한 유람선 업자 2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 경위는 평택당진항 내에서 비산 먼지 유발 물질에 대한 오염 방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부두 운영사 관계자 4명을 적발했다. 김 경위는 “형사반장으로 밤낮 없이 근무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수사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어 준 덕분에 중요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박경순 서장은 “중요 범인 검거 등 해양치안 질서 유지에 기여한 공로로 김우영 경위를 자랑스러운 평택해경인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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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3
  • 평택시, 기술보급 분야 시범사업 대상자 신청 접수
    농가 생산비 절감 및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신기술 보급 확대를 통한 농가 생산비 절감 및 기후 변화에 대응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공급을 위해 2022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기술보급분야 27개 사업(사업비 69억 원)에 대한 시범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식량기술 분야 세부사업은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 ▶기능성 쌀보리 재배단지 조성 및 안정생산 기술시범 ▶팥 재배 전과정 기계화 수확관리 기술 시범 ▶벼 전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 ▶벼 재배 노동력 절감 종합기술 보급 시범 ▶경기도형 잡곡 종자생산 시범 ▶벼 우수품종 공급 지원 ▶벼 드문 모심기 재배기술 시범 ▶찰쌀보리 농가 자율교환 채종단지 시범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추진 사업 등이다. 또한 원예특작 분야는 ▶중소형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시범 ▶원격 병해충 방제 생력화 체계 구축 시범 ▶토양 수분장력계 기반 실용적 자동 관수 및 관비 시스템 ▶돌발 병해충 방제비 지원 ▶안전 농산물 생산 토양개선 기술 시범 ▶시설 재배지 총채벌레 병해충 방제 시범 ▶시설원예 스마트팜 기술보급 시범 ▶ICT활용 화훼재배 기반구축 시범 ▶과수 안정생산을 위한 종합관리 시범 ▶과수 저비용 동상해 예방기술 투입 시범 ▶신품종 멜론 지역 명품화 육성 시범 ▶시설 화훼류 양액시스템 설치 시범 ▶복합내병계 고추묘 보급 시범 ▶슈퍼오닝 과채류 생산단지 육성 ▶슈퍼오닝 배단지 육성 ▶과수 화상병 폐원농가 신소득작물 조성 사업 등 16개 사업이다. 이외에도 환경축산 분야의 공공 급식용 안전과수 생산 시범 사업이 있다. 신청 대상은 평택시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단체 등이며, 신청기간은 2022년 1월 3일부터 2월 3일까지(토·일·공휴일 제외, 접수시간 09:00~18:00)이다. 신청방법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또는 각 읍·면·동 및 농민상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청 시 각 사업별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신청된 사업에 대해 2월 중 현지심사를 거쳐 평택시 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니,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기술팀(☎ 031-8024-4560~3), 원예특작팀(☎ 031-8024-4570~3), 환경축산팀(☎ 031-8024-462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03
  • 평택시발전협의회, 쌍용차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쌍용차 활성화 위해 전기 동력 자율주행 자동차로의 전환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해야 평택시발전협의회(회장 이동훈)는 지난 22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쌍용자동차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토론회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항구 호서대학교수의 기조 발제에 이어 이종한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박홍구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장,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장, 오병선 평택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가 각각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오늘 토론회는 평택지역 토종기업인 쌍용자동차의 회생 방안에 대해 담론을 만드는 시간”이라며, “유익하고 현실적인 상황으로 시민의 뜻을 담아 중앙정부는 물론 산업은행 측에 전달돼서 쌍용자동차를 회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축이 되길 바란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편집자 말> ◆ 기조발제: 쌍용자동차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항구 교수/호서대학교) “국내 자동차 산업문제로 인식하고 지원 필요해” 쌍용자동차는 12년 연속 노사분규 없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노동조합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무급휴업 등 자구안을 통해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쌍용차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조기 경영정상화가 선행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신규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 현재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은 친환경, 자율주행 등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 변화에 대한 대응과 중장기 근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회생은 한국 자동차 산업구조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사회적 비용이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 할 때 고용유지를 통한 문제해결이 현실적이다. 쌍용차의 회생은 성공적인 M&A를 통한 신규 투자자 유치와 친환경차 라인업 구축 등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 원가절감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이행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며,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닌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 일자리 유지와 창출을 위한 정책 과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평택시는 현 부지 용도변경을 신속히 추진하고 경제성 있는 신규 부지를 제공하는 한편 전국 지자체의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벤치마킹해서 지역 상생형 일자리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신규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기존 일자리 보호도 중요한 부분이다. 앞으로도 쌍용자동차 활성화를 위해서는 ▶SUV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역량 증대 ▶전기 동력 자율주행 자동차로의 전환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 ▶새로운 기술인력 확보 ▶신뢰할 수 있는 비전·목표·전략과 정부·지자체의 지원 ▶사람·돈·데이터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 지정토론(이종한 의원/평택시의회) 최근 쌍용자동차는 임직원 모두가 뼈를 깎는 자세로 회사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평택시는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이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도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해 회생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평택시의회에서도 결의안을 발표하는 등 회생을 돕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 공장 이전이 회생의 최선인지, 이전이 난관에 부딪히면 회생 불가능한 것인지, 신 공장 이전은 특혜시비가 있을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유형으로 지원한 국내 사례는 있는지, 정부나 산업은행이 좀 더 적극적으로 회생을 위해 나서게 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 지정토론(박홍구 실장/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 평택시는 쌍용자동차의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신공장은 기업이 요구하는 이전 시기, 면적, 조성원가 등의 전제조건을 토대로 기존 또는 조성 중인 산단, 신규 산단 등 입주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공장의 이전 방향은 인수자 결정 이후 TF팀 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추진 방향을 쌍용차와 인수기업과 논의해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수소생산기지 구축,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인 자동차 클러스터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자동차 생산, 수출량 확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와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지정토론(이동훈 회장/평택시발전협의회) 쌍용자동차는 많은 위기와 도전을 넘어 모두가 상생하며 지내 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토종기업으로 그동안 경영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역경제는 물론이고 직원 5,000명과 1차 협력업체 247곳, 2차 협력업체 1,090곳, 판매대리점 250곳, 서비스 네트워크 275곳 등 쌍용자동차와 관계된 구성원은 전체적으로는 20만 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은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적극 수립되어야 한다. 쌍용자동차 관련된 종사자 20만 명의 생계와 평택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지금의 상황은 단순히 지역경제 차원을 넘어 국가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노·사·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쌍용자동차 회생 및 이전대책위원회’의 구성이 절실하다. 쌍용자동차의 회생은 국가 경제의 회생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고 이에 따라 정치권도 적극 나서주실 당부한다. ◆ 지정토론(오병선 사무국장/평택상공회의소) 쌍용자동차는 종업원의 80%가 평택에 연고지를 두고 있고 과거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기에 현재 상황이 평택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86만㎡(26만평)의 평택공장 용지는 지난 7월 자산 재평가 과정에서 9,000억 원의 가치로 추정한다고 하니 쌍용자동차의 부지 이전 때 해당지역에 대한 개발사업을 연계해 평택시의 중장기 인프라 구축과 이에 따른 평택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 타 부지로의 이전 때에도 평택시 내에서의 다른 부지를 물색함으로써 평택시의 경제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지속하고 동시에 쌍용자동차 측면에서도 중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장기적인 생존 토대를 구축해 미래지향적인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첨단 미래 자동차 생산공장으로서의 첨병 역할을 해 평택시와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 ◆ 지정토론(김기수 대표/평택시민신문) 쌍용차는 청산보다 회생절차를 밟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이익이다. 다행히 평택시도 공장 부지 이전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고 있고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주인으로 등장하는 것도 현 단계에서는 최선이라고 본다. 인수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기업 회생절차가 시급히 마무리되어 불안정성이 제거되기를 기대한다. 쌍용자동차 구성원들도 노사관계를 유지하면서 회사를 회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지역사회도 쌍용차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쌍용자동차는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 아직도 밀착되지 못한다는 느낌이다.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자동차 강자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자본과 조직, 능력, 열정 면에서 부족했던 점을 겸허히 인정하고 구성원들의 환골탈태가 요구된다. 쌍용자동차 현 구성원들이나 새로운 인수자가 쌍용자동차를 평택시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멋진 기업으로 다시 일으켜주길 기대한다. ◆ 질의답변(이항구 교수/호서대학교 교수) 공장 이전 문제가 가장 뜨거운 핵심이다. 이전이 투자의 유인 미끼로 작용한 건 아닌가. 초기에는 인수하겠다고 하다 다 떨어져 나가고 결국 한 업체만 남았다. 외환위기 때도 하나로 된 적은 없었다. 협상이 외통수로 가는 문제도 발생한 것 같다. 전 세계 사례에서도 기존 공장을 이전해서 간다는 것은 보지 못했다. 이것이 과연 장기플랜이 될 수 있는가는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 지금 평택에서 TF팀을 만든다는 것은 너무 늦었다. 쌍용차 문제가 중심이었고 장기계획 마련해야 한다고 해서 동의했는데 지금까지도 안하고 있다. 총론이 부족하고 각론으로만 갔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칼날, 칼자루는 외국기업이 잡고 있는데 장기플랜이 없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각론으로 가면 안 된다. 지금 TF팀은 당연히 만들어져야 하고 정상화될 때까지 이어져야 한다. 공장 이전과 기존 부지 개발에 따른 특혜시비도 이번만의 사례가 아니다. 자칫하면 선례가 될 수 있다. 유사사례가 나오면 같은 지원이 돼야하기 때문에 산업은행이나 정부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재무적인 상황으로만 보면 당연히 문을 닫아야 하지만 쌍용자동차는 재무적인 상황만 보면 안 된다.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을 지금이라도 빨리 해야 한다. 계속해서 다양한 대안들을 점검하면서 나가야 한다. 만약 매각이 안 될 경우까지 해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전문가들의 의견, 쌍용차 내부의 의견을 들어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완성차업체보다 부품업체 불안감이 더 크다. 그것들을 전체적으로 파악해서 도전해야 한다. 도전은 혁신이 필요하고 혁신은 전체 조직원들이 함께 해야 한다. ◆ 질의답변(정용원 관리인/쌍용자동차) 회사에서 자체 브랜드로 개발, 생산, 판매까지 하는 회사는 많지 않다. 우리 회사도 작지만 신흥국가에서 패키지를 가지고 협력제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결국 고용과 경쟁 때문이지 재무는 다음인 것 같다. 국가의 산업적 측면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협력제안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부지 이전은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한참 이전부터 비공식적 검토도 있었고, 전임 대표의 제안도 있었다. 공장이전을 내부적으로는 생각하기도 너무 큰 사업이라 실행 못했는데 제가 4월 15일에 부임한 후 쌍용차를 살리기 위해 내부적으로 고민하다 향후 비전을 만든 것이 쌍용차도 친환경차를 생산하고 친환경차의 비중을 늘리는 등 친환경사업 전환을 발표했다. 전기차는 현재보다 인력이 40% 정도는 필요 없다고 한다. 공장도 40년 이상 노후화돼서 생산성과 효율성도 불합리하기 때문에 친환경차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공장에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낡은 설비 옮기는 것보다 새로운 공장을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서 평택시와 MOU를 체결한 것인데 마치 투자자를 유인하기 위한 것으로 오해돼서 아쉽다. 이전 특혜 우려에 대해서는 회사가 새로운 경영진이 성사되면 그때 해야겠지만 현 부지를 매각하고 새로운 부지를 구입하는 일이 쌍용자동차는 물론이고 평택시와 시민에게도 궁극적으로 도움이 돼야 한다. 일방의 이득구조가 되어 특혜시비가 되면 적절치 않다. 현 부지 이전과 새로운 부지 확보 측면에서 모든 이해관계자가 다 좋아하는 구조로 가야한다. 이 문제는 새로운 경영진이 왔을 때 평택시와 소통해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1-12-29
  • 청북폐기물소각장반대위, 행정소송 개시 기자회견 가져
    “환경영향평가 절차 불이행은 위법한 행정처분”이라 주장 청북어연한산폐기물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는 28일 오후 1시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행정소송 개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반대위는 기자회견에서 “환경영향평가를 무시하고 사전불법공사를 통해 청북소각장 시공을 완료한 A사의 사업계획서를 적합통보한 평택시를 규탄한다”면서 “행정소송과 공무원고발을 통해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아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 환경영향평가조례」에는 소각시설로서 처리능력이 1일 50톤 이상 100톤 미만인 경우에는 적합통보 전에 환경영향평가를 하도록 되어 있지만, A사가 80톤/일의 소각장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위법한 행정처분”이라고 말했다. 반대위 관계자는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환경영향평가 다시 실시하여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평택시민 건강을 해치는 청북어연한산폐기물소각장을 결사반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반대위가 주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여러차례 확인했지만 법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좀 더 자세한 법적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환경부에 질의서를 보낸 상태”라며 “향후 환경부에서 법적 위반사항을 고지할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1-12-29
  • 오명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0억여 원 확보
    오 의원 “특별조정교부금 통해 평택 시민 삶의 질 향상 기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더불어민주당, 평택4, 사진) 도의원은 평택시 군문교 경관조명 개선사업,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 및 신호교차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사업 등 6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40억8천2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세부내역을 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 2억9천2백만 원 ▶신호교차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사업 10억 원 ▶교통안전 발광형 표지판 설치사업 2억 원 ▶스마트 바닥신호등 설치사업 5억 원 ▶군문교 경관조명개선사업 15억 원 ▶본정리 소공원 조성사업 5억9천만 원이다. 오명근 도의원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필요한 사업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그 결과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오명근 도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평택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 등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1-12-28
  •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 확보
    죽백동 배다리근린공원 등 4개소 LED 수국정원 조성 위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더불어민주당, 평택5, 사진) 의원이 평택시 배다리근린공원(죽백동) 등 4개소의 LED 수국정원 조성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을 확보하였다. 이번 교부금은 평택시의 주요 근린공원인 배다리, 모산, 부락산, 현화 공원의 LED 수국정원 조성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시민을 위한 편안한 안식처 제공과 공원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현옥 의원은 “배다리공원 등 평택의 공원들은 저수지와 녹지공간의 어우러짐이 뛰어나 주민들을 비롯해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라며 “이번 교부금을 통해 LED 수국정원이 조성되면 야간에도 방문객이 늘어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옥 의원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안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현옥 의원은 오염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정책연구, 노후생활 SOC개선사업 추진 등 시민들의 쾌적한 여가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아이스팩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민 체감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1-12-28

사회 검색결과

  • 평택시 합정동 상가주택 화재 “60대 男 사망”
    장애로 거동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해… 4명 구조 지난 17일 오후 4시 18분경 평택시 합정동에 소재한 상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A(60대, 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2층 내에 구조대상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건물 전층 문 개방 및 인명 검색을 실시해 A씨를 발견했으나 심정지 상태였으며, A씨는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B(여, 66세)씨는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B씨 이외에도 3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인원 49명(소방 45, 경찰 4)과 장비 18대(지휘 1, 펌프 5, 탱크 3, 화학 1, 굴절 1, 구조 3, 구급 3, 기타 1)가 출동했으며, 화재 발생 45분 후인 5시 3분에 진화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A씨 집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24
  •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찾아가는 노동 상담’ 진행
    1월 29일~31일, 2월 5일~7일 오후 3시 30분~8시 30분까지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소장 김기홍)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체불임금 등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함께 하기 위한 찾아가는 노동 상담 및 노동조합 가입 상담을 진행한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는 그동안 평택·안성지역의 노동자 부당해고 및 체불임금에 대한 무료 노동 상담과 감정 노동자 무료 심리 상담, 아파트 경비노동자 건강 교실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노동 상담은 1월 29일(월)~31일(수), 2월 5일(월)~7일(수) 오후 3시 30분~8시 30분까지 평택역(1호선) 역사 내에서 박정준 자문노무사가 상담을 돕는다. 김기홍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작년 기준 노동자가 받지 못한 체불임금이 1조 3천억 원이다. 평택·안성시 관내에서 체불임금 등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노동조합 가입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조합 가입, 체불임금, 노동자 부당 해고 등에 대한 상담은 평택비정규노동센터(☎ 031-692-3064, 010-4310-69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23
  • 송탄소방서, 공사장 용접·불티 화재 주의하세요!
    용접·용단 작업 불티 약 3,000℃ 고온으로 11m까지 비산돼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15일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화재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사 현장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약 3,000℃ 정도의 고온으로, 작업 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비산되어 주위의 목재,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단시간 내 착화될 수 있다. 또한 단열재 내부에 들어가 훈소(화염 없이 연기가 나는 연소) 상태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작업 중에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지 못할 우려가 있으며, 경보·피난설비 등 소방시설이 완전히 설치되지 않은 공사장의 경우에는 대피 시 장애 요소가 많아 인명·재산 피해 가능성이 높다. 용접 작업 화재 예방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작업장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용접기 사용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제거 등이다. 건설 현장은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만일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용접, 절단 등 화재위험 작업을 하게 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건조한 겨울철 공사현장은 화재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하는 사소한 실수 또는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건설 현장 대형 화재 방지를 위해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9
  • 올해 출산 둘째부터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 지원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이상 아동부터 지원액 상향 지급 올해부터 그동안 자녀 수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지급했던 ‘첫만남이용권’을 둘째 이상 아동에는 100만 원 ‘더’ 지원한다. 정부는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결혼·출산·육아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이처럼 출산·양육 지원을 대폭 늘리고 외국인력 유치 규모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에 따라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이상 아동의 첫만남이용권 지원액을 상향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된 출생아에게 출생 순위와 상관없이 일괄 200만 원씩 균등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첫만남이용권은 출생일을 포함해 1년 이내 신청해야 한다.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급된 포인트는 유흥업소·레저업종·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지정된 제공기관과 판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7
  • 송탄소방서, 전기 난방용품 사용 주의하세요!
    “안전인증 제품 구입 및 외출 시 플러그 꼭 분리해야”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3대 전기 난방용품 사용의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대 전기 난방용품은 전기난로·전기장판·전기열선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난방용품을 말하며, 작은 부주의에도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볼 수 있어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기 난방용품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난방용품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 제품 구입 ▶외출 시 플러그 분리 ▶전기장판 보관 시 접는 행위 금지 ▶제품 훼손이나 전원코드의 이상 여부 확인 ▶전기용품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특히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라텍스 소재의 매트리스나 베개 등은 전기장판이나 전기매트 위·아래에 겹친 채 사용하면 축열로 인한 발화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절대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난방용품 사용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화재 안전에 동참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7
  • 평택시, 1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1월에 전액 납부 신청하면 연간 세액 약 4.58% 공제받아 평택시는 연간 부과될 자동차 세액을 1월 중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자동차 세액의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1월 31일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전액 납부 신청하면 연간 납부할 자동차 세액의 약 4.58%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로, 납부 시기에 따라 3월과 6월, 9월에도 각각 약 3.76%, 2.51%, 1.26%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지방세법 개정 시행에 따라 2023년에는 1월 연납 시 1월 한 달을 제외한 2월에서 12월까지 연세액의 7%를 공제받았으나, 2024년부터는 공제율이 변경돼 1월 연납 시 1월 한 달을 제외한 2월에서 12월까지 연세액의 5% 공제로 실질적 공제세액은 연세액의 약 4.58%가 된다. 아울러, 2025년부터는 연세액의 3%가 공제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전년도 연납 신청 납부자 53,949명에게 연납 공제된 세액을 표기한 2024년 납부서를 1월 10일 발송했고,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는 1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으나 연납을 희망하는 시민은 1월 31일까지 시청 세정과 및 각 출장소 세무과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 및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 납부 방법은 ARS 1899-0076 안내에 따라 가상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및 지로(www.giro.or.kr)에서 조회·납부 가능하며, 모든 은행·우체국의 현금자동지급기(CD/ATM)에서 신용카드 또는 현금으로 납부할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1월에 연납 신청의 시기를 놓치신 납세자께서도 3월에 연납하면 연간 납부세액의 약 3.76%를 공제받을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세액공제를 활용할 수 있는 연납제도를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2
  • 평택시민사회연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축소 안 돼!”
    담쟁이 “시민 생명권과 환경권 무시한 평택시장 발언 무책임해” ▲ 평택시 진위천상수원보호구역 평택시민사회단체 21개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상임대표 소태영, 이하 담쟁이)’에서는 1일 성명서를 통해 “진위(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발언한 정장선 시장을 규탄했다. 앞서 정장선 시장은 지난해 11월 29일 평택시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은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진위(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담쟁이에 따르면 안성천과 평택호 수질은 현재 4~5등급으로 나빠져 농업용수로도 부적합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축소는 하천 수질의 심각한 하락은 물론 1979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송탄정수장 수돗물의 안전마저도 위협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폐수에는 많은 유해화학물질과 미량의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반도체 폐수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과 계획이 전무한 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축소가 논의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담쟁이는 성명서를 통해 “안성천과 평택호의 수질 개선에 대한 계획과 반도체 폐수에 대한 대책 없이 국책사업이란 이유로 시민의 생명줄인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거나 축소하는 밀어붙이기식 사업 추진을 우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런 중요한 문제를 시민들과 논의 및 의견수렴 절차 없이 상수원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식의 평택시장 발언은 시민들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무시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을 대표하는 평택시의회에도 상수원보호구역 존치와 그 중요성을 시민에게 대외적으로 밝히면서 정부, 경기도, 인근 지자체의 부당한 요구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담쟁이는 성명서 발표 후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조정 불가피를 밝힌 정장선 평택시장 공개 사과하라!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지켜내라! ▶정부와 경기도는 평택호와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라! ▶정부·경기도·평택시는 평택시민의 생명권과 환경권에 대한 정치적 거래와 논쟁을 즉각 중단하라! 등 4개 요구안을 발표했다. 한편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는 2021년 11월 11일 발족해 현재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교육공간 더피플,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사회적협동조합 사이, 세움지기, 전교조 평택지부 공립지회, 전교조 평택지부 사립지회, 평택YMCA,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평택농민회, 평택두레방, 평택마을교육협동조합, 평택마을네트워크 담소,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여성회, 평택오산아이쿱생협, 평택청년플랫폼 피움, 평택평화센터,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등 21개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0
  • 평택 영풍제지 60대 작업자 추락 사망
    파지 용해 기계에 올라 작업 도중 2미터 아래로 추락 지난 24일 새벽 4시경 평택시 진위면에 소재한 영풍제지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인 A씨(60대 남)가 추락해 숨졌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영풍제지는 40대 남성 직원이 동료와 함께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끼어 사망한 바 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씨는 파지 용해 작업 기계에 올라 작업을 하던 도중 2미터 아래로 추락했으며,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영풍제지 사업장은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이어서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며,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이후 즉각 작업 중지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27일 오후 5시 40분경 평택시 오성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B씨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혼자 작업하던 B씨가 비닐하우스 안에서 작동 중인 농기계에서 나온 매연으로 인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01
  • 유의동 의원, 미성년자 음주 후 셀프신고 방지법 발의
    청소년이 고의로 법 위반행위 원인 제공한 경우 사업자 책임면제 ▲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의원 최근 미성년자들이 술을 마시고 계산서에 ‘신고하면 영업정지인데 그냥 가겠다’는 메모를 남기고 달아난 사례가 보도되는 등 미성년자들이 신분증을 도용·위조해 술을 구매하거나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다’고 신고해 자영업자들이 과징금을 물거나 영업정지를 당한 사례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나이 확인 과정의 마찰을 줄이는 한편, 상대방이 고의적으로 위반행위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 사업자들에 대한 면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에 유의동 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은 청소년보호법에 미성년자에게 나이 확인 요청 시 협조해야 하는 의무를 부여하고, 공중위생법 등 5개 법안에 청소년들이 고의로 법 위반행위를 유발하거나 위협과 협박 등으로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에 사업자의 책임을 면제할 수 있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유의동 의원은 “자영업자들의 민생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책위의장으로서 법안을 챙겼고, 직접 법안을 발의했다”며 “관련 법률 소관 상임위인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화체육위원회에서는 신속하게 법안을 처리해 소상공인의 걱정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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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 평택시, 제5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남부, 북부, 서부 3개 권역 국세·지방세 현장 무료 상담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제4기 마을세무사 임기(2022년~2023년)가 만료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무료 세무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5기 마을세무사(2024년~2025년)를 위촉·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3개 구역별(평택시청 민원실, 송탄출장소 세무과, 안중출장소 세무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해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국세·지방세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매월 두 번째 월요일(상담일이 공휴일인 경우 제외)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상담 일자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거나 시청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 상담 예약 신청(시청 누리집→참여소통→참여공간→마을세무사 상담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과세 불복 관련 비용 부담이 어려운 시민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과 권리구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월 상담일은 8일이며, 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세정과 세정팀(☎ 031-8024-2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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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평택시의회, 적십자 경기지사에 특별회비 전달
    유승영 의장 “지역사회 관심과 온정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 되길”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의회 유승영 의장과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송탄지구협의회 이광은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적십자 특별회비는 재난 긴급 구호 활동,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사회 봉사활동, 의료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며, 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해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유승영 의장은 “적십자 특별회비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와 함께 소중한 기부와 협력 문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19
  • 평택지역자활센터, ‘제6회 주거복지문화대상’ 대상 수상
    이현주 이사장 “취약계층 주거안전망 구축 위해 노력하겠다”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이사장 이현주)가 지난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개인을 발굴해 공로와 우수사례를 알리고 있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청년·중장년층 등 평택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18년부터 ‘LH평택안성권 주거지원종합센터와 MOU’를 체결해 평택형 사회적주택(73가구)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깔끄미사업, 커뮤니티케어(소규모집수리·청소 및 무연고사망자 유품 정리)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개소한 LH청년희망사회주택과 사회적주택은 청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한 보증금과 임차료로 주택을 제공하면서 입주자 모집이 어려워 방치되었던 원룸 단지가 2개월 만에 입주를 완료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으며, ‘커뮤니티케어사업단’은 1인 독거노인 세대,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형광등 고쳐주기, 문손잡이 수리, 싱크대 배관 수리 등 소규모 집수리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저장강박증을 위한 소규모 청소 서비스, 고독사 유품 정리 사업 진행을 위한 주거환경 민원 해결 등의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지역자활센터 이현주 이사장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앞으로도 평택시 취약계층의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자원 연계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18
  • 평택중앙동우체국,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운영
    12월 27일부터 3개월간 오후 12시 30분~1시 30분까지 휴무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 평택우체국(국장 김유미)은 소속국인 평택중앙동우체국(평택시 서정역로 28)이 12월 27일부터 3개월간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중앙동우체국의 점심 휴무 시간은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1시간이며, 3개월간 시범운영 한 후 문제점을 보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동우체국은 근무 인원이 5인인 관서로 점심 교대 시간에는 근무 인원 부족으로 도난, 현금 피탈 등 금융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고, 고객 대기시간이 길어 이용 고객의 불편뿐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높아 양질의 고객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4인 이하 직원이 근무하는 우체국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했고, 12월 27일부터는 5인 이하 근무 관서로 확대함에 따라 중앙동우체국도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김유미 평택우체국장은 “평택중앙동우체국을 이용하시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우체국의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운영에 대해 사전 홍보 및 안내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 보다 친절하고 더 나은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18
  • 부동산가격 하락… 가구 평균 자산 3.7%↓
    가계금융복지조사, 임대보증금 증가로 가구 평균 부채 0.2%↑ ▲ 2023년 ‘가구 경제 상황’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제공=통계청> 2023년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이 3.7% 감소한 가운데, 금융자산은 증가세를 유지했고 부동산가격 하락에 따라 실물자산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측면에서 금융부채는 감소했으나 임대보증금이 증가하면서 가구 평균 부채는 0.2% 증가했다. 정부는 7일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022년 가구 평균 소득은 경기·고용상황 개선 등으로 4.5% 증가했다. 코로나 지원금 감소로 공적이전소득은 4.8% 감소했으나 취업자 수 증가 및 사업 여건 개선 등으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증가하면서 전체소득이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금융자산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지만 실물자산은 5.9% 줄어들었는데, 주요 감소 요인은 부동산 중 거주 주택 자산 감소 영향이 컸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부채는 9,186만 원으로 전년 대비 0.2% 늘었고, 금융부채는 전년 대비 1.6% 줄었으며, 임대보증금은 5.3% 증가했다. 소득 1분위는 전년 대비 22.7%로 크게 늘었다. 직업별로 자영업자 가구 부채는 1억2,097만 원으로 2.3% 줄었고, 상용근로자는 1억1,360만 원으로 0.8% 감소했다. 반면, 무직 등 기타 가구 부채는 4,714만 원으로 9.4%, 임시 및 일용근로자 부채는 3,533만 원으로 2.6% 증가했는데, 이는 고금리 여파에 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가구 중 순자산 보유액이 1억 원 미만인 가구는 29.6%였고, 1~2억 원 미만 가구는 15.5%, 3억 원 미만 가구는 57.4%였으며, 10억 원 이상 가구는 10.3%를 차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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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평택지속협, 경기도 하천모니터링 ‘우수상’ 수상
    18년 동안 하천 건강성 높이고 물 순환 회복 위해 하천 모니터링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덕일, 이하 평택지속협) 환경위원회는 지난 8일 개최된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25주년 기념 ‘지속가능발전인의 날’의 ‘도민참여 정책제안 & 우수사례 공모’에서 <걷고 싶은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평택지속협 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미경)는 지난 18년 동안 하천의 건강성을 높이고 물 순환을 회복하기 위해 지역 하천 중심의 모니터링 활동을 기반으로 환경체험 학습 및 활동, 지속적인 보고서 작성과 협의를 통해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 왔다. 김미경 위원장은 “정밀한 생태 및 수질 조사와 활동 후 실행 결과와 사례를 시민, 평택시, 전문가, 환경 관련 단체와의 토론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유했다”면서 “전문가 중심의 명확하고 지속적인 생태조사 보고서 작성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된 것 같다. 앞으로도 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지역 하천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3년차를 맞은 평택지속협은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한 거버넌스 추진기구로 평택시의 민·관협력기구이며, 이번 수상으로 우수사례로만 10번째 상을 수상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12
  • 평택도시공사, 시민 안전 위한 재난교육 실시
    강팔문 사장 “시민에게 안전한 시설물 제공 위해 최선 다하겠다” ▲ AED·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는 직원들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규모 4.0 경주 지진이 발생한 11월 30일,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역량 향상을 위한 ‘PUC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시설물 대행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시설물의 재해를 최소화하고 대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오산)을 방문해 소속 직원에게 재난 초기 대응 및 행동 요령을 교육한 바 있다.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AED·심폐소생술 체험 ▶지진 행동 요령 숙지 및 지진 체험 ▶완강기 이용 방법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체험교육에 참여한 한 공사 직원은 “재난 상황을 가정해 행동 요령을 숙지하면서 실제 재난 상황 시 시민들에게 대피요령을 전파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공사 내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임직원 모두가 체험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시설물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08
  • 소방청, 5년간 전열기 화재 2,390건·사망 48명
    12월~1월 발생이 전체 42% 차지… 화재 원인 ‘부주의’ 45%로 최다 <제공=소방청>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전열기로 인한 화재는 총 2,39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열기 화재 중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이 각각 1,211건과 1,179건이며, 344명의 인명피해 중 사망 48명과 부상 296명이 발생했다. 특히 매년 12월과 1월에 발생한 전열기 관련 화재는 994건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겨울철 전열기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열기 화재 원인은 전원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거나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두는 등의 부주의가 45%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접촉 불량이나 내부 열선의 압착·손상 등의 전기적 요인은 31%, 노후·과열 등으로 인한 기계적 요인 19%로 나타났다. 소방청 관계자는 “12월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난방을 위한 전열기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시간 설정 기능 등을 활용해 고온으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리를 비울 때나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열기 사용 시 여러 제품을 문어발처럼 사용하면 과열될 수 있어 위험하니 주의해야 하고, 전기장판의 경우 바닥에 깔고 쓰는 부분이 접히지 않도록 사용하고, 무거운 물체에 눌리면 내부 열선이 손상돼 위험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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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연말연시 음주 운전 집중단속 “주야간 불문”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위험지역 시간·장소 수시 변경 <제공=경찰청> 경찰청은 송년 모임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음주 운전을 집중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경찰청은 음주 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문,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전국적으로 음주 운전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 운전 근절 대책 추진 결과 음주 운전 교통사고와 사상자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사고는 지난해 1만2,273건보다 17.7% 줄어든 1만101건이었고, 사망자 95명과 부상자 1만5,868명은 지난해보다 각각 46.6%와 19.8% 줄어든 수치다. 경찰은 이번 음주 단속에서 주야간을 불문하고 전국적으로 음주 운전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음주 운전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목요일에는 경찰청 주관으로 전국 일제 단속을 펼칠 계획이고, 각 시도 경찰청에서도 주 2회 이상 일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 운전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범정부적 강력한 대응을 지속하고 있으나,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음주 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과 가정까지 파괴할 수 있는 범죄행위인 만큼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06
  • 평택시선관위 “2024 총선 선거사무관계자 되려면 사직해야”
    사직 기한, 통·반의 장·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내년 1월 11일까지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내년 4월 10일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무관계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공직선거법 제60조 제2항에 따라 내년 1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사직 대상은 내년 총선에서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공직선거법 제62조 제4항에 따른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투표참관인, 사전투표참관인이 되고자 하는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 간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또는 주민자치회위원), 통·반의 장 등이다.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통·반의 장,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가 선거사무관계자가 됐을 때는 선거일 후 6월 이내 복직할 수 없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또는 주민자치회 위원)은 선거일까지 복직할 수 없다. 한편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12월 12일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2024년 3월 21~22일 후보자등록 신청 ▶3월 27일~4월 1일 재외투표 ▶3월 28일 선거 기간 개시 ▶4월 5~6일 사전투표 ▶4월 10일 투표 및 개표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06
  •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사랑의 연탄 나눔’ 동참
    평택시기자단 주관으로 서정동 소외계층 찾아 따뜻한 온정 전해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1일 평택시기자단 주관으로 서정동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연탄 봉사에는 평택시기자단과 유승영 의장, 미8군 사령부,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유승영 의장과 봉사자들은 서정동 소재 취약계층 1가구를 방문해 평택시기자단 회원들이 회비로 직접 마련한 연탄 500여 장을 함께 전달했다. 유승영 의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평택시기자단을 비롯해 오늘 봉사활동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평택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06

지역소식 검색결과

  • 평택시민재단, ‘시민나눔 연대기금’ 공모하세요!
    지역의 어려운 단체, 시설 5개소 대상 총 500만원 지원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시민나눔 연대기금’을 조성하여 지역의 어려운 단체, 시설을 찾아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평택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사회복지시설, 공익활동 모임 등이며,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 시설에는 각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지원하며,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공모신청을 받고 있다.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은 “평택지역 시민사회(사회복지 포함)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지원으로, 단체 및 시설에 지원하여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시민나눔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은우 이사장은 “이를 통해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어려운 단체, 시설 등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면서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으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내용은 평택시민재단 홈페이지(http://www.ptcf.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민재단(☎ 031-658-763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07
  • 평택시문화재단, 노인복지시설에 ‘3종 수납장’ 나눔
    팽성예술인창작공간 골목공방 회원 재능기부로 만들어져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1일 팽성예술인창작공간(아트캠프) 사회공헌 기부 물품인 수납장 3종을 제작하여 두리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두리요양원)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 쓰인 수납장은 팽성예술인창작공간 골목공방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앞서 재단은 지난 6월 수예공방의 ‘폐현수막 활용 쓰레기 수거 가방 나눔’에 이어 지역주민인 골목공방 회원들이 합심하여 지역 복지시설의 운영에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크기의 수납장을 만들어 기증한 바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웃 주민과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도 보기 어려운 이 시대에 지역주민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재단의 교육활동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04
  • 평택시 비전2동, 겨울철 재난대비 안전교육 실시
    이태진 자율방재단장 “지역 주민 안전지킴이 역할 최선 다하겠다” 평택시 비전2동 자율방재단(단장 이태진)은 지난 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자율방재단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안전교육에는 방재단원 및 비전2동장,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방독면 착용 및 소화기 사용 방법 등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웠다. 또한 안전 교육에 이어 동절기 대설, 한파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역 내 재해 취약지역 예찰, 재해예방 캠페인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태진 자율방재단장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대비방안을 공유하면서 자율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성 비전2동장은 “재난·재해 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주민을 위해 적극적인 방재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04
  •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어르신 추억여행 다녀와
    복지관 내에 1970년대 거리 구현해 옛 추억과 다양한 문화 활동 선사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은 10월 28일(금) 지역 어르신 300여명과 함께 ‘가을에 떠나는 레트로 영화산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이 진행하는 ‘2022년 노인의 날 기념 가을에 떠나는 세 가지 문화산책’의 마지막 행사로, 추억영화 관람 및 1970년대 거리를 복지관 내에 구현하여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회상하면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겼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문화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어르신들의 흥미와 취미를 고려했으며, 추억의 교복을 대여하여 즉석사진을 촬영해 드리는 ‘추억사진관’, 다양한 상품을 뽑을 수 있는 ‘추억문방구’, ‘추억상회’, ‘추억다방’ 등 1970년대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 시절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몸도 마음도 다시 청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단순히 복지관 직원들이 주관하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아닌,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진행 과정에 참여하여 주체가 되는 행사를 진행했다”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은 ‘2022년 노인의 날 기념 가을의 떠나는 세 가지 문화산책’으로 ‘노을녘 클래식 산책’, ‘장기·바둑대회’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01
  • 평택1·2·3지역 로타리클럽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실시
    장수영 회장 “로타리 정신을 기반으로 가치 있는 봉사를 진행하겠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1·2·3지역 16개 로타리클럽에서는 10월 24일 평택 배다리공원 저수지에서 환경보존캠페인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및 세계 소아마비의 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환경보존캠페인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가 후원하고 평택로타리클럽(회장 장수영)과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이 주관했으며, 황창흠 총재를 비롯한 정장선 평택시장, 120여 명의 로타리안이 참여했다. EM흙공은 황토에 쌀뜨물을 혼합한 미생물 효소발효액을 섞어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에 효과적이며, 특히 하수 유입으로 오염된 도심하천의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10월 24일 세계 소아마비의 날을 기념해 소아마비 퇴치 성금 모금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장수영 회장은 “로타리안들은 친환경 활동 및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타리 정신을 기반으로 가치 있는 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창흠 지구 총재는 “오늘 던진 EM흙공으로 하천의 수질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아마비 퇴치 성금 모금 및 홍보활동을 통해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타리는 지난 30여 년 동안 파트너들과 함께 122개국 25억 명 이상의 아동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전 세계 소아마비 발병건수를 99.9% 줄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 안중, 동평택, 평택중앙, 평택수정, 남평택, 포승, 평택목련, 신평택, 평택무궁화, 송탄레인보우, 고덕시대, 평택서해, 평택오성, 평택한울, 고덕중앙 등 16개 로타리클럽이 참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31
  • 평택시 고덕면, 삼성 임직원과 일제대청소 실시
    도로 변에 적치된 쓰레기 약 1톤 수거 및 거점수거지 배출 홍보 평택시 고덕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용)에서는 지난 20일 고덕(삼성)산업단지 인근 청소 취약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고덕면, 고덕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고덕면 방축길 208번지 인근 도로 및 인도 변에 적치된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하면서 거점수거지에 대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했다. 이날 대청소에 참여한 삼성 관계자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조성에 따라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근무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용 고덕면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고덕면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삼성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매달 셋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민·관 합동 일제대청소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각 단체와 삼성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24
  • 평택 기쁜교회,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류승빈 담임목사 “도움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길” 평택 기쁜교회(담임목사 류승빈)는 지난 16일 대예배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은 제3대 류승빈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 후 진행됐으며, 전 교인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류승빈 담임목사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기쁜교회에 감사드린다”며 “평택행복나눔본부도 평택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평택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투명하게 전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24
  • 평택시 비전1동, 독거어르신 생신상 배달사업 실시
    홍영례 위원장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평택시 비전1동(동장 이연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영례)에서는 지난 11일 생신을 맞은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신상 배달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생일을 혼자 보내는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위축감을 해소하기 위해 생일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독거어르신 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준비한 케이크와 미역국, 잡채, 과일 등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선물을 드리면서 어르신들과 시간을 함께했다.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영례 위원장은 “생신 잔치를 통하여 관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연준 비전1동장은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정성 들여 준비한 생신상을 받으시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뿌듯하다”며 “기쁨을 나눌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15
  • 평택시 오성면, ‘오성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축하공연,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 오성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축하공연 평택시 오성면(면장 박상범)에서는 지난 7일 오성숙성레포츠공원에서 ‘2022년 오성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평택시의회 강정구·류정화 의원 등 내빈과 관내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성면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잔치가 되었다. 36개 마을이 5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한 이날 체육대회는 식전공연으로 오성풍물단의 신명나는 농악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마을별 족구경기 및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네발 릴레이, 큰공굴리기, 긴줄넘기, 하늘높이 슛 등 종목경기와 풍물, 고고장구, 줌바댄스, 난타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축하공연,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면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천 오성면체육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야외활동이 제한되었지만,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서 오성면민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정장선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오성면민이 건강하게 발전해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11
  • 송탄하늘약국, 장애인들의 건강 위한 후원품 전달
    건강 유지 지원 필요한 장애인 60가정에 영양제 3종 세트 전달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지난 5일(수) 송탄하늘약국(대표 한경진)으로부터 영양제 3종 세트를 후원받았다. 평택시 지산동에 소재한 송탄하늘약국은 작년 8월에도 아이원바이오㈜와 함께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구강스프레이 및 마스크를 전달하는 등 매년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복지관은 11일 후원받은 영양제 3종 세트를 건강 유지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60가정에 전달했다. 송탄하늘약국 한경진 대표는 “장애인들의 건강을 위한 영양제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10
  • 평택시 NH농촌현장봉사단, 취약 돌봄대상 행복꾸러미 나눔
    윤주섭 지부장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 다하겠다”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와 고향주부모임연합회 및 농가주부모임연합회 회원, 관내 지역농협(송탄,안중,팽성,평택) 담당자 등은 10월 6일 NH농촌현장봉사단 나눔행사를 통해 평택시에 거주하는 돌봄대상자 어르신 50명에게 행복꾸러미(김치, 쌀 등 생활용품)를 전달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하여 이루어졌으며,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 직원과 고향주부모임연합회 및 농가주부모임연합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지원을 받게 된 안중읍에 거주하는 강모(74세)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함에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택시지부 윤주섭 지부장은 “앞으로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 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 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06
  • 오성면 행정복지센터, 주민 편의 위한 신청사 개청
    105억 원 예산 투입해 주민 편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 ▲ 개청을 축하하는 ‘어울림오성 주민화합의 장’ 행사 평택시 오성면(면장 박상범)은 종합민원실, 어울림오성 휴게쉼터,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 오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완공하고 9월 29일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기존 오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준공 후 36년이 지나 노후화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특히 엘리베이터가 없어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이용이 어려웠고, 협소한 규모로 인해 주민 공간이 부족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이학수 도의원 및 평택시의회 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 및 축사,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는 사업비 10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 4,270㎡에 건물 연면적 3,695㎡(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었으며,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등급 1++’,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등을 획득했다. 또한 탄소배출을 절감하기 위해 ‘지열 시스템’, ‘태양광 설비 시스템’, ‘LED 조명기구’ 등 친환경으로 건축됐다. 층별 주요시설로는 ▶1층 종합민원실, 임산부 휴게실, 어울림오성 휴게쉼터 ▶2층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3층 다목적 대강당 등 주민 편의를 고려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신청사 건립으로 행정복지센터 건물 노후로 불편을 겪었던 오성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해결되고,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범 오성면장은 “새롭게 개청한 행정복지센터가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청 소감을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념사에서 “오성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신청사가 성공적으로 건립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청사가 지역주민 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즐길 거리가 풍성한 복합 문화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청식을 마친 후에는 오성면 20여 개 단체들이 주최한 ‘어울림오성 주민화합의 장’이 열렸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9-30
  •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 ‘우리집 전통장 담그기’ 행사 성료
    전통장 만들어 복지시설 8개소, 취약계층 120여 가구에 전달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민서)는 지난 9월 29일 평택시 예절교육관에서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건강을 위한 우리집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2022년 양성평등 공모 선정사업인 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건강한 식재료를 만들어 나누는 사업으로, 지난 3월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50여 일 발효 기간을 거쳐 5월 된장을 담그고, 이번에는 숙성된 된장 뜨기와 함께 고추장과 청국장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성을 담아 만든 건강 슬로우푸드인 전통장(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관내 여성·아동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취약계층 120여 가구에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민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전통장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을 위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더불어 전통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9-30
  • 평택시 중앙동체육회, 제9회 중앙동민 한마당 체육대회 성료
    이성우 회장 “생활체육 통해 생동감 넘치는 지역 분위기 만들겠다” 평택시 중앙동체육회(회장 이성우, 사무국장 최서영)에서는 24일 서정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9회 중앙동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중앙동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최선자 시의원, 김영주 시의원, 최재영 시의원, 오영귀 송탄출장소장, 이진환 평택시체육회장, 이상기 중앙동장, 곽미연 전 시의원, 박종선 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장, 곽진석 서정리전통시장 상인회장, 윤인수 서정지구대장, 정남기 서정리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각 단체 회장과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체육대회에서는 주민들이 중앙팀과 화합팀으로 나뉘어 OX퀴즈, 어린이 훌라후프, 한마음 공굴리기, 훌라후프, 신발 던지기, 혼성 계주를 진행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중앙동체육회 최서영 사무국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동민 모두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를 위하는 중앙동체육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중앙동체육회 이성우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중앙동민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고 화합하여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동체육회는 건전한 생활체육을 통해 동민 화합과 결속력 강화는 물론 생동감 넘치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중앙동은 면적 8.16㎢, 2022년 8월 말 기준 인구 44,375명(남 23,209명, 여 21,166명), 세대수 21,341세대이며, 교육시설은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3개교가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9-27
  • 경기남부하나센터, 일손 돕기 농촌봉사활동 실시
    10여 명 봉사자들, 아로니아열매 수확하면서 자립농장 일손 도와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는 남북한주민으로 구성된 Y하나서포터즈 봉사단과 함께 지난 17일(토) 경기도 이천시 소재 장애인 자립농장 베리굿초록날개를 방문하여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베리굿초록날개’는 지적발달장애인과 봉사자, 후원자와 함께 작물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건강한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능력을 키우는 공동체이다. 이날 10여 명의 봉사자들은 아로니아열매를 수확하면서 장애인 자립농장의 일손을 도왔다.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서포터즈 한 단원은 “남·북 단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협력하면서 소통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 자립농장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남한 서포터즈 단원은 “장애인 자립농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농장 관계자는 “장애인 자립을 위해 운영하는 농장이라 항상 일손이 부족한 상황인데, 경기남부하나센터에서 찾아와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Y하나서포터즈는 추후 지역사회통합, 남북한주민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하게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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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평택시 신장1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김준숙 위원장 “복지사각지대 발굴하면 제보해주세요!” 평택시 신장1동(동장 김훈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준숙)는 지난 21일(수) 위기 사유가 발생한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복지 위기 가구란 소득 감소, 실직, 휴·폐업 등 생계 곤란 가구, 학대 위기 아동, 혼자 사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 중대한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주민뿐만 아니라 타 주민들도 만날 수 있는 전철 1호선 송탄역 신장동 출구 방향에서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우리 주변에 복지 위기 가구를 찾아서 알려주세요’ 홍보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시민들에게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매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이웃이 점점 줄기를 바란다”며 “이웃과 더불어 살기 좋은 신장1동이 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준숙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하여 지역주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홍보 행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훈원 신장1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많이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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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평택시 서정동, ‘제9회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이재홍 체육회장 “앞으로도 체육활동 통해 동민 화합 이끌겠다” 평택시 서정동(동장 강경기)은 지난 17일 지장초등학교에서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서정동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서정동 체육회(회장 이재홍)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최재영 시의원, 최원용 부시장, 이정섭 서정동 기관단체장 회장이 참석했다. 흥겨운 농악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정동 지역 체육진흥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돼 동민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어린이, 어르신들도 참여 가능한 명랑운동회 위주로 진행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재홍 서정동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동민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주민들이 행복하게 즐기시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체육활동을 통해 동민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단체 SM클럽에서는 푸드트럭을 지원해 주민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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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0
  • 평택시 팽성읍, 제1회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신희철 회장 “선정 사업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제1회 주민총회 기념사진 평택시 팽성읍 주민자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 16일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팽성읍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첫해로,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결정했으며, 그동안 팽성읍 주민자치회는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서 온라인 사전투표(9월 5일~14일)와 오프라인 사전투표(9월 5일~7일)가 진행됐으며, 투표에는 총 304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팽성 풍물단 공연과 춘희밴드 색소폰 연주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주민총회에서는 팽성읍 주민자치회의 2022년 상반기 활동 보고 및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인 6개 사업 소개와 함께 주민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신희철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첫해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참여예산 의제를 발굴하는 등 주민참여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선정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9-19
  • 평택 해맑은작은도서관 ‘느티나무 이야기’ 성료
    장유진순 관장 “사람을 연결하여 사랑으로 풍성한 마을이 되길” 평택 해맑은작은도서관(관장 장유진순)에서는 3일 ‘느티나무 이야기’ 4회차를 진행했다. 느티나무 이야기는 마을 주민과 공동체 마련 차원 6월~11월까지 매월 1회 토요일에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 10~15명이 서로 간식거리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네의 커다란 느티나무와 팔각정에서 봉사자들이 다양한 행사와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도서관은 매년 주민공동체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 간 못했으나,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올해 6월부터 다시 느티나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6월에는 부침개에 나무 그림 그리기를 통한 서로의 이야기 나눔, 7월에는 떡볶이 대접 및 나무종이 접기, 8월에는 아이스크림, 과자, 복숭아 대접 및 장유진순 관장님의 시 낭독과 김성기 봉사자의 오카리나 연주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3일에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한 자원봉사자 6명이 참가해 어르신들을 위한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과 김성기 봉사자의 장구 및 노랫가락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김성기 봉사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즐겁게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다만 전기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선풍기를 틀 수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이번 9월 행사는 바람이 시원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맑은작은도서관 장유진순 관장은 “아름드리 느티나무, 정자, 놀이터 안에 사람이 있다”면서 “우리 도서관도 그 속에 들어가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사람을 연결하면서 마을공동체가 활기를 띄기 바라고, 사랑으로 풍성한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느티나무 이야기’ 자원봉사자 신청은 해맑은어린이도서관 또는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136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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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6
  • ㈜만도·만도노동조합,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장학금 전달
    저소득 가정 중 고등학생 선정해 장학금 4,000만원 전달 ㈜만도(상무 이재영)와 만도노동조합(지부장 유광희)은 지난달 29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장학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만도는 평택시에 한결같은 이웃사랑을 보여주는 우수기부 기업 중 한 곳으로, 2014년에 장학금 지원협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총 3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2021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2,547만원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기탁했으며, 올해에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7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한 바 있다. ㈜만도 이재영 상무는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만도노동조합 유광희 지부장은 “이번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함과 행복을 느끼고 학업에 열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매년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계신 만도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장학금은 평택시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장학금을 관내 저소득 가정 중 고등학생을 선정해 소중히 전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9-05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집중센터 학습상담지원단 위촉식 개최
    코로나19 학력 격차 개인별 맞춤학습상담 지원으로 해결 ▲ 평택집중센터 학습상담지원단 위촉식 기념사진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주)은 3월 17일(목) 오후 2시 평택교육지원청 나눔실에서 경기학습종합클리닉 평택집중센터 학습상담지원단 18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학습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경기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사업 취지와 학습상담지원단의 역할을 공유하고, 학생 개인별 맞춤학습 상담 지원을 위한 운영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교 밖 지원체제로, 학습상담지원단은 학습지원을 요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1:1 맞춤학습 상담을 학기당 20회 제공한다. 또한 여름방학 중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한글 해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학력 격차와 학습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시행하면서 학생 개인별 정서·행동 진단 및 상담, 학습 지도 등 총체적 접근을 통한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학습상담지원단은 학습 부진 회복을 위해 기초학력 보장을 통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주 교육장은 “학생의 배움, 건강, 안전을 세심히 살피며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실 안, 학교 안 지원과 더불어 학교 밖 지원을 위해 경기학습종합클리닉 평택집중센터 운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앞으로 관내 학습 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3-21
  • 평택시, 제15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개최
    위촉된 13명 위원들 매월 정기회의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가 주관한 ‘제15기 평택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이 지난 19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청소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이번에 위촉된 13명의 위원들은 앞으로 매월 정기회의 및 워크숍 개최, 타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의 교류를 실시하고,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시장과 함께하는 활동 보고대회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참여위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정장선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청소년 관련 예산 확대 ▶서부지역 교통·문화시설 확충 ▶온라인 청소년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시책에 반영하면서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평택시 청소년을 대표하여 주변의 어려운 청소년에 대한 애정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3-21
  • 안중도서관, ‘야간 인문학 시대 시즌5’ 운영
    3월 이채훈 작가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강연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도서관은 2022년 3월 야간인문학 이채훈 작가의 클래식 강연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를 운영한다. 3월 31일(목) 오후 7시 30분 진행되는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모차르트와 우리 시대>는 음악칼럼니스트인 작가가 안내하는 멋진 클래식 음악을 아름다운 소설처럼 만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클래식 400년의 역사, 위대한 음악가들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ZOOM)으로 운영하며, 강연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중음악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이채훈 작가는 어릴 적 클래식을 운명적으로 만나 인생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믿는 음악 애호가이다. 지은 책으로는 「1일 1페이지 클래식 365」, 「클래식 400년의 산책」, 「클래식 마음을 어루만지다」 등 다수의 책이 있다. 3월 인문학은 현재 전화 및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ajlib) 공지사항 및 전화(☎ 031-8024- 834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운영되는 안중도서관 야간 인문학은 2022년 4월 하지현 정신과 의사 <고민이 고민입니다> 강연이 예정돼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3-17
  • 평택시 안중도서관, ‘웹툰학교 시즌8’ 수강생 모집
    웹툰에 대한 이해 높이고 진로탐색 기회 제공 “22일부터 접수” 평택시 안중도서관은 2022년 어린이 및 청소년 겨울특강을 시작으로 <웹툰학교 시즌 8> 문을 열었다. 4월부터 진행되는 상반기 웹툰 프로그램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웹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웹툰학교 시즌 8> 프로그램은 ▶캐릭터툰 그리기(초등4~6학년, 4.5~5.24/매주 화/15:30) ▶상상과 일상이 웹툰이 되다(청소년, 4.3~5.29/매주 일/14:00) ▶나의 추억과 일상이 웹툰이 되다(성인, 4.8~5.27/매주 금/19:00)가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의 일상과 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평범한 일상’으로 주제를 정했으며, 모든 강좌는 안중도서관에서 기기를 대여해주어 집에서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하여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 상황에 맞게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전환 운영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웹툰의 기초부터 완성도 있는 웹툰 제작까지 알찬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상반기가 끝난 후 여름특강, 하반기 강좌도 운영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3월 22일(화)부터 안중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방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tlib.go.kr/ajlib)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 031-8024-8346~7)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3-15
  •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문화재지킴이 활동 국고보조사업 선정
    김희태 소장 “사업 취지에 맞게 연구소 역량 한층 강화하겠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지난 7일(월) 2022년도 문화재지킴이 활동 지원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가 공모한 이번 사업은 문화재지킴이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재 보호 활동 장려와 확산 및 문화재지킴이 활동 역량 강화가 목적으로, 연구소는 문화재지킴이 문화재보호사업 참여지원단체로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소는 ▶화성시 비지정 문화재의 현황과 보존 상태 확인 ▶외금양계비 학술 연구 및 발표 ▶문화재지킴이 인원 확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김희태 소장은 “참여지원단체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공모 사업의 취지에 맞게 연구소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2021년 9월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승인되었으며, 매월 정기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및 문의는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031-893-334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3-14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취임 “시대에 맞게 예술적 지향 혁신하겠다”
    “다양한 콘텐츠 가지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예술로 다가가고 싶다” 지난 1월 8일 평택시 동고리 소재 갤러리 루트에서 개최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총회에서 최승호 지부장에 이어 권혁재(사진) 시인이 신임 지부장으로 취임했다.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분과로 이루어져 있어 모든 장르의 특징을 살려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른 장르의 예술을 보조해주는 콜라보레이션의 성격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특히 평택지부는 민중 민족 예술로서의 정체성 강화와 확대, 타 예술단체와 다른 변화의 시각에서 출발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공유의 예술을 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평택지부는 2021년 실시한 ‘평화, 예술에게 묻다’의 회원전을 시작으로 동고리 마을 장승제와 주민참여를 이끌어낸 잔디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 시기에 시민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기 위해 ‘예술, 평택을 품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 하는 예술제 및 국악과 대중음악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대학을 개설하여 체험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새로 취임한 권혁재 평택지부장은 “평택지부를 맡아 막중한 책임의식을 느끼면서 전임 지부장들이 해 온 사업을 연계 발전시켜 평택지부의 내연과 외연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예술로 다가가고 싶으며, 시대에 맞게 예술적 지향을 혁신하고 공공재의 역할과 기능을 함께 보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3-07
  • 평택 웃다리문화촌, 이지연 ‘심(心)·심(審)한 산책전’ 개최
    3월 8일~7월 31일까지... ‘시간’ 속에서 사색하고 산책할 수 있어 ▲ 오는 7월 31일까지 열리는 ‘심(心)·심(審)한 산책전’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에서는 오는 3월 8일(화)부터 7월 31일(일)까지 이지연 작가의 ‘심(心)·심(審)한 산책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심(心)·심(審)한’ 시리즈에서 심심은 마음을 살피는 시간으로 ‘심심한’ 시간의 필요를 내포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시간’ 속에서 사색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지연 작가는 “옛 학교의 정취를 담은 채 새하얗게 정리되어 길게 늘어서 있는 웃다리문화촌의 복도가 무엇이든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아껴두었던 스케치북 같은 공간으로 다가왔다”며 “웃다리문화촌의 공간에 마음을 살피는 시간으로 ‘심(心)·심(審)한 산책’을 구상하게 되었고, 하늘거리는 천으로 겹겹이 공간의 틈을 채운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시회 배경을 설명했다. 웃다리문화촌 관계자는 “이지연 작가는 긴 복도 공간에 어디론가 갈 수 있을 것 같은 계단이나, 새로운 문일 것 같은 이미지들을 선과 색면으로 보여준다”며 “색과 형태들의 중첩으로 공간 속의 보이지 않는 또 다른 공간을 관람객들에게 상상해 보게 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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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개학 후 2주 ‘새 학기 적응주간’... 단축·원격수업 운영 가능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오미크론 비상 점검·지원단’ 체제 전환 새로운 학교 방역체계에서 새 학기 학교방역과 학사운영 준비를 지원하고 학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이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 체제로 전환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을 가동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교육부 대책반 회의를 21일 개최했다. 먼저,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이 유 부총리 단장 아래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 체제로 전환되고 2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은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 수급·지원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소 설치·운영 ▶학교 자체조사 지원 긴급대응팀 편성 및 운영 ▶학교 전담 방역 인력 및 보건 인력 배치 ▶학교 학사 운영 상황 및 학교별 업무연속성계획(BCP) 수립 ▶유·초·중등 교원 대체인력 확보 및 학교 지원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교육부 실·국·과장과 시도교육청 17곳의 부교육감 및 교육국장, 교육지원청 176곳의 교육장 간 유·무선 직통전화(핫라인)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정보 및 긴급 안내 사항을 신속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질의사항에 대해 실시간 대응한다. 교육부는 ‘새 학기 적응주간’에 수도권 등 오미크론 확진자가 집중돼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의 학교들이 수업시간 단축, 과밀학교(급)의 밀집도 조정 및 원격수업 등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하고, 급식 때 배식·식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식단으로 대체하는 등 안전에 최우선을 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도록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28일부터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학교별로 학생의 감염상황을 사전에 파악하도록 하고, 3월 2일에는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배부해 사용법 교육 후 조기하교 하도록 적극 안내 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다가오는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의 핵심은 두 가지로, 자가검사도구(키트)·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의 다중검사체계와 학교중심의 탄력적인 학사운영”이라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에 새로 시작되는 다중검사체계와 학사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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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평택교육지원청, 새내기 공무원 직무역량강화 연수 실시
    신규 공무원의 현장 적응과 급여 업무능력 향상 도모 위해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주)은 25일(금) 선배 동행 신규 공무원 직무역량강화 연수(급여 분야)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평택 관내 2022년 발령 신규 공무원 중 희망자 총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오전·오후 분리하여 소규모 대면연수로 실시했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이론식 전달연수 형태를 벗어나 강사와 연수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실제로 급여 작업을 경험하는 실습 위주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급여 경력이 풍부한 길잡이 강사를 필두로 4명의 선배 보조강사가 연수생들의 실습을 도와주며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홀로 어렵게 처리하던 작업을 선배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실습하면서 조언과 노하우 등을 전수받았다. 이용주 교육장은 “이번 선배 동행 신규 공무원 직무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교육행정 새내기들이 적응하기 어려웠을 급여 분야에 대한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도 안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하여, 실속있는 연수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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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2022 청소년운영위원 모집
    14~19세 청소년 신청 가능... 3월 12일 오후 6시까지 모집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2년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 신입위원을 모집한다. ‘너나들이’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로, 청소년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아 운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의집 활성화에 주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타 지역 청소년운영위원회와 교류활동을 통해 다양한 활동 및 경험을 접할 수 있다. 모집 대상자는 평택에 거주하는 14~19세 청소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3월 12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팽성청소년문화의집 SNS(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657-110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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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4
  • 시민독서운동 ‘책 읽는 평택’ 올해의 책 3권 선정
    4차례 토론 걸쳐 ‘복자에게’, ‘순례주택’, ‘검정토끼’ 선정 평택시(시장 정장선)의 대표 시민독서운동인 ‘책 읽는 평택’의 2022년 올해의 책이 선정되었다. 시민공모를 통해 추천된 253권의 도서 중 시민도서선정단의 4차례 토론을 거쳐 <복자에게/김금희 지음, 문학동네>, <순례주택/유은실 지음, 비룡소>, <검정토끼/오세나 지음, 달그림> 등 3권을 선정했다. 성인부문 선정도서 <복자에게>는 김금희 작가의 소설로, 유년시절 늘 함께했지만 이제는 잠시 멀어진 동무에 대한 기억과 개인이 경험했던 실패와 고통의 상처가 일하는 공동체의 관심과 노력으로 해소되는 과정을 감동 있게 그린 책이다. 청소년부문 도서 <순례주택>는 유은실 작가의 청소년 소설로, 빌라촌과 아파트 주민을 구분하는 ‘어른스럽지 않은 어른’들의 이분법에 대해 중3 오수림의 유쾌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이부문 도서 <검정토끼>는 오세나 작가의 그림책으로, 토끼라는 상징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의 생태 문제를 이야기하며, 독특한 외형과 색채, 화면구성에 따른 시선의 이동, 대조 등의 방식으로 이미지를 읽으면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다. 올해의 책 세 권과 ‘함께 읽는 열권의 책’으로는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을 비롯하여 <사이보그가 되다/김초엽, 김원영>, <소년을 읽다/서현숙>, <시선으로부터/정세랑>, <어느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정상훈>, <있지만 없는 아이들/은유>, <땀 흘리는 소설/김혜진 외>, <안전하게 로그아웃/김수아>, <바늘장군 김돌쇠/하신하>, <섬섬은 고양이다/전미화>가 선정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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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첫 정기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나서
    김희태 소장 “지역 비지정 문화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지난 19일(토)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일원에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 문화재지킴이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가꾸고 지켜나가는 운동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활동에는 문화재지킴이 10여명이 참여했다. 대상 문화재는 외금양계비와 관항리 삼층석탑으로 정화 활동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두 문화재는 현재 비지정 문화재로, 이 가운데 외금양계비(外禁養界碑)는 현재까지 확인된 유일한 왕릉 관련 금표라는 점과 <일성록>을 통해 세운 경위와 시기 등을 알 수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연구소 측은 향후 외금양계비를 알리기 위해 안내문 설치 및 학술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신영주 센터장(문화재지킴이 경인거점센터)은 “아직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문화재를 알리는 것이 진정한 지킴이 활동”이라며 “연구소의 지킴이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희태 소장은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승인된 후 첫 정기 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비지정 문화재에 대한 지킴이 활동과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지난 2018년 4월 개소했으며, 지역의 문화재 현황 및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1년 9월에는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승인되었으며, 앞으로 매월 정기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참여 및 문의는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031-893-3340)’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21
  • 박석수기념사업회, 박석수 전집 2권 ‘동거인’ 출간
    우대식 기념사업회장 “박석수 전집 발행 위해 최선 다하겠다” ▲ 2번째로 발행한 박석수 문인의 소설 모음집 ‘동거인’ 박석수기념사업회(회장 우대식)는 작고한 박석수 문인의 소설 『동거인(同居人, 도서출판 북인)』을 펴냈다. 『동거인』은 전집 1권 ‘외로운 증언’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한 소설 모음집으로, 평택시 문학분야 공모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출간됐다. 소설집에는 표제작인 ‘동거인’을 비롯해 ‘우렁이와 거머리’, ‘설행(雪行)’ 등 중편소설 3편과 ‘미군 기지촌 체험과 쑥고개의 한’ 제목의 문학평론가 최강민의 해설이 실렸다. ‘동거인’은 미공군기지 K-55(오산 에어베이스)가 있는 쑥고개를 배경으로 미군이 이른바 양색시로 불리는 여성을 착취하는 모습 등을 통해 비판적인 대미의식을 그렸다. “내 고장 이름 바로 부르기 운동을 벌여 하루아침에 다시 ‘씹고개(씹밭) → 쑥고개(쑥밭) → 숯고개 → 송탄(松炭)’으로 복원시킨 것이다. (중략) 지금은 누구도 송탄을 쑥고개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었다. (중략) 기지촌의 대명사처럼 되어 있는 쑥고개를 송탄으로 지명만 바꾸었다고 해서 아예 기지촌이 없어지고 미군이 떠나는 것일까.” 소설에서는 송탄이라는 지명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우렁이와 거머리’는 어항 속에서 생명을 빼앗으려는 거머리에 맞서 싸우는 우렁이의 모습을, ‘설행’은 잡지사 기자인 30대 중반의 남성 주인공이 18년 전 고교 3학년 때 만났던 연상의 첫 사랑 여인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최강민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박석수의 작품세계에 대해 유소년기를 보낸 수원 연무동과 송탄 쑥고개를 배경으로 한 현실비판적 작품과, 비정한 현대도시의 물신주의와 인간소외 현상을 비판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강민 평론가는 “박석수의 문학적 역량이 가장 잘 드러난 것은 미군 기지촌과 관련한 작품”이라며 “그가 형상화한 기지촌은 특정지역에 국한된 풍경만이 아니라 분단국가이자 약소국인 남한이 겪어야 했던 불평등한 현실의 상처”라고 평가했다. 우대식 박석수기념사업회 회장은 “지난 2020년 한 권을 내고 이어서 올해 다시 한 권을 발간했다. 앞으로 힘이 닿는 데까지 발행하여 전집을 발행할 것”이라며 “몇 년 뒤 전집이 완성되어 도서관에서 박석수 작가의 전집을 시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석수 문인은 1949년 평택군 송탄면 지산리에서 태어나 중앙대 신방대학원 출판잡지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술래의 노래’가 당선돼 문단에 데뷔했다. 1981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소설 ‘신라의 달밤’이 당선돼 소설가로 재등단하는 등 시와 소설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술래의 노래』, 『放火』, 『쑥고개』 등 3권의 시집과 『철조망 속 휘파람』, 『우렁이와 거머리』, 『로보의 달』 상·하, 『차표 한 장』 등의 소설집을 남기고 1996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7
  •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 성인 대상 비대면 강좌 운영
    코로나19로 한정된 문화생활 이어가는 시민 위해 운영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은 봄을 맞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강좌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한정된 문화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강좌는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함께 읽기>, <일상의 변화, ‘1일 1그림일기’>, <매일 30분 충전글쓰기> 등 3개 강좌이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함께 읽기>는 주제도서에서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고, 인상 깊은 문장을 발췌한 후 단상을 정리해서 SNS에 올려보는 강좌이다. <일상의 변화, ‘1일 1그림일기’>는 매일 그림일기를 그려보면서 나 자신의 내면을 치유하고 공감능력을 길러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매일 30분 충전글쓰기> 강좌는 매일의 주제에 대해 글을 쓰면서 스스로 회복의 시간을 가져보는 강좌이다. 모든 강좌는 SNS(네이버 밴드) 및 화상회의시스템(ZOOM)을 통해 운영하므로, 수강생이 현재 있는 공간에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개강은 3월 14일부터이며, 모든 수업은 무료로 운영된다. 스마트폰, 노트, 필기도구, 주제도서 등 기본적인 준비물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지산초록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 031-8024-73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7
  • 평택 갈곶초, 어린이시집 ‘무지개 미끄럼틀’ 펴내
    동시작가 노상범 교장이 어린이시 함께 읽고 소통하는 법 교육 평택 갈곶초등학교(교장 노상범) 어린이들이 창작 어린이시집 <무지개 미끄럼틀>을 이달 3일 출판했다. 어린이시집에는 갈곶초등학교 학생 80여명이 쓴 어린이시와 직접 그린 시화가 실렸다. 갈곶초등학교 학생들은 2021학년도 1년 동안 교육과정 안에서 어린이 시란 무엇인가, 어린이시를 잘 쓰는 법 등을 배웠다. 동시작가이기도 한 노상범 교장이 직접 어린이시를 함께 읽고 소통하는 법을 가르쳤으며, 시를 쓰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왔다. 시집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담겨 있으며 ‘나누며 어울리는 아이들’, ‘무지갯빛 꿈꾸는 아이들’, ‘자연 속에 물든 아이들’이라는 소주제로 나뉘어 엮여 있다. 특히 1학년~6학년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여 티 없는 어린이들의 순수함부터 제법 성숙한 생각까지 모두 시의 소재가 됐다. 또한 시집에는 시를 읽고 친구·부모·선생님이 남긴 서평이 함께 실려 있으며, 자녀가 쓴 시를 읽고 감탄하며 감동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듯함이 느껴진다. 노상범 교장은 “한 해 동안 갈곶숲에서 뛰놀던 아이들이 동시나무를 심고 열심히 가꾸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린 채 힘든 학교생활이었지만 시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었다”며 “이번 어린이시집이 아이들의 공부와 인성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7
  • 평택교육지원청, 마을교육 아카데미 연수 확대 운영
    정기적으로 독서 토론, 강사 특강, 마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 ▲ 서부권역(포승·안중) 마을교사 아카데미 첫 모임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주)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부터 평택 마을교육활동가를 위한 연수 과정을 확대·운영한다. 이번 확대·운영은 지난 2020년부터 평택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마을교사 아카데미(씨앗, 새싹과정)’에 참여한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연수 확대 요청에 따른 것이다. 4월 말까지 운영되는 마을교육활동가 자율 연수(시즌1)에서는 마을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35명이 신청했으며, 앞으로 이들은 각 지역 거점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독서 토론, 강사 특강, 마을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과정을 통해 마을교육활동가로서의 소양을 쌓게 된다. 지난 9일(수) 평택시 포승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평택시 서부권역(포승·안중) 첫 모임에서는 11명의 포승 마을교육활동가가 함께 했다. ▲ 남·북부권역 마을교사 아카데미 첫 모임 이 자리에 함께한 이의헌 포승읍장은 “우리 포승읍을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는데, 때마침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알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 지역 마을교육활동가님들이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11일(금) 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에서 열린 남·북부권역 모임에 참여한 한 마을교육활동가는 “우리 평택 아이들은 ‘마을 이모(삼촌)가 있어서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평택시 관계자는 “2019년 혁신교육지구 체결 이후, 마을배움터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면서 “2020년부터 시작한 마을교사 아카데미(씨앗, 새싹과정)에 이어 이번에 마련된 연수 과정이 평택 마을 교육 확장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4
  • 평택시문화재단, ‘2022 공모·지원사업 설명회’ 성료
    창작문화예술, 생활문화공동체 등 14개 분야 10억5천만 원 지원 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 이하 재단)은 지난 8일(화) 오후 3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평택시문화재단 문화예술인 공모·지원사업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단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부사업 내용과 운영방향, 추진일정, 신청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재단은 올해 창작활동, 시민예술단체, 생활문화, 예술교육, 상설공연 등 총 5개 부문 14개 세부사업으로 총 10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예술인을 위한 네트워킹, 홍보 등 간접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며,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향유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신규로 마련했다. 설명회 자료집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pccf.or.kr) 공지사항 또는 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예술인과 소통하며 평택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작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과 ‘안정리예술인광장 스튜디오 오픈큐브 입주작가 모집’은 2월 25일(금)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이후 사업별 순차적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4
  • 평택여자청소년쉼터, 퇴소청소년 생활지원서비스 실시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립 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 ▲ 청소년쉼터 직원들이 생활지원서비스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김혜련)는 쉼터에서 퇴소한 후 자립 생활을 하는 청소년을 위해 생활용품 및 먹거리와 함께 코로나 방역을 위한 마스크, 자가진단 키트, 2022년 자립 관련 정책정보 등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생활지원서비스는 퇴소청소년의 사후관리 차원에서 쉼터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생활지원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퇴소청소년들은 자립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요소에 대해 ▶먹거리 등 기초생활 물품 지원(99.7%) ▶주거 관련 정책 정보제공(66.7%) ▶일자리 등 진로에 관련한 정보 제공(66.7%)을 꼽았다. 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대부분의 청소년이 기초 생계를 꾸리는 것과 자립 관련 정보를 찾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해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진로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립을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문제로 거리에 나선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자립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4
  •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 ‘사학혁신포럼’ 개최
    이동현 단장 “사학 혁신 추진 동력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 ▲ 평택대학교 2021 사학혁신포럼 기념사진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이동현)은 2월 9일(수)~10일(목) 충북 제천에서 ‘사학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차년도 사학혁신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 및 사학혁신 지원사업 수행 대학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구성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사학진흥재단 관계자와 사학혁신 지원사업 5개 수행대학(평택대학교, 상지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조선대학교) 대표 참석자 등 사학혁신사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개회식의 기조 강연을 맡은 한국사학진흥재단 우남규 대학혁신사업본부장은 ‘사학혁신 지원사업의 시작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고등교육 정책환경 변화 ▶사학혁신 지원사업 개요 ▶사학혁신 지원사업 성과창출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우남규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참여와 소통이 중요한 부분인데, 오늘 자리에 참석한 평택대학교 총학생회와 서포터즈 학생들을 보면서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구성원 참여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성과발표회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담당한 김명연 상지대학교 경찰법학과 교수는 ‘대학 체제 개편과 사립대학 체제 전환의 다원화’를 주제로 사립대학의 위기와 해결방안을 종합적으로 모색했으며,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권역별 연합대학 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평택대학교 이동현 사학혁신지원사업 단장 이어 평택대학교 이동현 사학혁신지원사업 단장이 진행한 주제발표에서는 한국 사립대학의 현주소에 대한 진단과 사학혁신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을 종합적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패널토론(좌장: 이동현 사업단장)에서는 각 수행대학의 성과와 한계점에 대해 사례 중심의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이날 토의에서 나온 내용은 향후 발전적 사업수행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튿날 수행대학 간 실무 간담회에서는 ▶대학별 사업추진에 대한 애로점 ▶사학혁신 공유대학 체계 구축(상지대) ▶2차년도 사업계획 발전방향 등 1차년도 사업수행에서 발생한 실무적, 행정적 어려움에 대해 정리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현 사업단장은 “이번 사학혁신포럼이 평택대학교가 나아가야 할 혁신의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의 사학혁신 추진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학교는 지난 9월 교육부의 사학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사학혁신 모범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0
  • 평택 웃다리문화촌, ‘4인의 독도 개인전’ 개최
    2월 5일~3월 13일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독도풍경 만날 수 있어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2월 5일(토)부터 3월 13일(일)까지 이정재 작가, 김지현 작가, 이만욱 작가, 김동식 감독을 초청해 회화, 사진, 학술,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한 다양한 장르의 표현으로 담아낸 ‘4인의 독도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독도에 대한 근원을 찾아 수십 년간 그림과 사진으로 독도를 표현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독도풍경과 생물자원을 연구하며 끊임없이 자연과 조우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우리의 해양영토인 독도의 장엄한 모습과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을 회화, 사진, 학술, 다큐멘터리 영상 등 5개 섹션을 통해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록적, 역사적, 교육적 전시회다. 전시장 스페이스 3, 4에서는 이정재 개인전 ‘회화로써 그 기록 독도전’을 전시한다. 남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 교수인 이정재 작가는 자신의 회화세계를 기록 주의로 선언한 후 독도를 15년 넘게 10여 차례 탐방했으며,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 미국 L.A. 한국문화원에서의 독도 개인전을 통해 한국 독도사랑과 수호의 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스페이스 5에서는 김지현 개인전 ‘아리랑 독도 생태연구와 영상 기록전’을 전시한다. 군산대학교 해양산업기술교육센터 교육연구부장인 김지현 작가는 독도를 생태학적으로 연구하면서 해양생물 수중 촬영을 통해 기록한 수중·해양 사진집 ‘아! 독도아리랑’, ‘아! 독도 119’, ‘TEARS OF DOKDO’, ‘아! 독도 112’와 영문판 ‘DOKDO 45145’ 등 총 5권의 해양생물 도감을 선보인다. 스페이스 6에서는 이만욱 개인전 ‘사진으로써 그 기록 독도전‘을 전시한다. 이포토아트&한국비경촬영단 대표인 이만욱 작가는 인내와 끈기로 독도를 15년 넘게 20여 차례 탐방하면서 눈보라 속의 독도, 심원의 독도 등 장엄한 독도의 모습을 보면서 독도 이미지를 담아내기 위해 긴 시간의 현장을 기록했다. 스페이스 9에서는 김동식 개인전 ‘독도야’를 전시한다. 세계 곳곳의 바다를 누비면서 자연 생태계의 영상물을 제작하는 아트랜티스프로덕션 대표인 김동식 작가는 해양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독도의 자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5편을 촬영했으며, 수중촬영을 맡은 다큐멘터리 ‘피셔퀸(Fisher Queen, 2020년작)’은 ‘뉴욕 시네마토그래피 어워즈(NewYork Cinematography AWARDS)’ ‘최우수 수중 촬영상’을 비롯해 현재까지 14관왕을 이루었다. 이정재 작가, 김지현 작가, 이만욱 작가와 김동식 감독은 “평택에서 독도 전시회를 열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평택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독도를 관람하면서 독도 생태환경을 함께 공감하기를 바라고, 독도사랑을 마음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웃다리문화촌 전시 담당 신송희 주임은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클레이아트 교육 프로그램도 아이들에게 생태환경의 이해와 창의적 표현의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편부경 시인의 시 ‘독도 가는 길1’, ‘독도의 노래’를 스페이스 3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정기옥 전통무용가의 독도를 표현한 퍼포먼스가 2월 11일 (금) 4시 웃다리문화촌에서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04

생활/의학 검색결과

  • 안중보건지소, 운동 교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성장기 어린이(초등학생)를 대상으로 ‘측만증·거북목 예방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도한 미디어 노출과 급격한 신체활동 감소로 체력 저하 및 근골격계질환(척추측만증 및 거북목 등)의 위험성이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7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바른 성장에 대한 정보 제공 ▶측만증·거북목 등 정확한 근골격계질환 교육 ▶운동 전문 강사를 통한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 유산소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 교육 ▶영역별(운동, 영양, 구강, 금연 등) 연계 교육 등 성장기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참여 신청은 7월 3일(수)부터 24일(수)까지 안중보건지소 재활운동실에 방문 또는 전화(☎ 031-8024-8648)로 신청하면 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운동 교실 프로그램에서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근골격계질환(척추측만증, 거북목 등) 교육 및 바른 자세 운동을 통해 기초체력 증진과 바른 성장을 도울 예정”이라며 “많은 어린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7-02
  • 평택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하세요!”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5월 10일 강원 홍천군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증후군) 사망자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증후군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355명이 사망해 18.7%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또한, 4월부터 시작한 질병관리청 주관 참진드기 감시 사업 운영 결과에 따르면 참진드기 발생지수가 전년 대비 29.6%로 증가하면서 제주도와 경상북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크게 증가했다. 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입어야 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뿐만 아니라 다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또는 진드기에 물린 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7-01
  • 평택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핵심과제로, 경증 정신질환이 중증 정신질환으로 악화되거나 자살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상적 마음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다만, 약물·알콜 중독, 중증 정신질환,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대상자는 심리상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면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거주지와 상관없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3일부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 중이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상담 기관은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서비스 제공 인력의 교육 이수 후 기관장(대표)이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 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구비서류 등은 평택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7월부터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이 전문적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보건소 정신건강팀(☎ 031-8024-4451), 송탄보건소 정신건강팀(☎ 031-8024-7291), 안중보건지소 정신건강팀(☎ 031-8024-878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19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반려동물 공동캠페인’ 실시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6월 10일(목) 오전 10시 30분, 배다리공원에서 ‘우리 함께 만들어 가는 반려동물 문화, 펫티켓!’이라는 주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하는 펫티켓 수칙을 알리는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배다리공원 빛의 광장에서 소통방장과 위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펫티켓 안내판’ 설치 및 배변봉투를 배부하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하는 펫티켓 수칙을 알렸다. 또한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에서 활동하는 9개 소통방(배꽃마을 4단지의 동행복소통방, 힐스테이트 송담 소루무지소통방, 이충현대 상가동 2층 다사리소통방, 경남아너스빌 하나로소통방, 청북한양수자인 이음소통방, 지제역더샵센트럴파트 2BL 마중물소통방, 장안마을 코오롱하늘채 사나래소통방,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더샵반올림소통방, 효성해링턴 2단지 내곁에소통방)에 반려동물 펫티켓 팻말을 설치했다. 펫티켓 팻말에는 반려인이 지켜야 할 수칙으로 ▶반려견의 목줄 착용 ▶공동주택 공용공간에서 안거나 목줄 잡기 ▶배변 봉투 통해 배설물 수거와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수칙으로 ▶반려견 눈을 빤히 응시하지 않기 ▶반려견 만지기 전에 보호자에게 동의 구하기 ▶돌발행동 유의하기 ▶불쾌한 언행 삼가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평택시로부터 평택YMCA가 위·수탁 받아 운영되는 센터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층간 흡연, 쓰레기 투기, 냄새 등 다양한 분쟁에 대해 갈등 당사자들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자율적으로 해결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031-681-3081)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19
  • 평택시, ‘공공심야약국’ 4개소로 확대 운영
    ▲ 송탄보건소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365일 연중무휴 의약품 판매와 복약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심야약국으로 올해 신장동에 소재한 ‘일등약국’을 추가 지정해 총 4개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이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65일 운영되는 약국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이며, 의약품 및 조제(처방) 약품 구입과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평택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은 ▶일등약국(신장동) ▶청북솔약국(서정동) ▶메디칼 세계로 약국(통복동) ▶포승종로약국(포승읍) 등 4개소이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자 공공심야약국을 추가로 지정하게 됐다”며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로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에 의료공백 최소화와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17
  • 평택우리병원 유범석 원장, ‘양방향 척추 수술’ 연구결과 발표
    ▲ 정기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유범석 원장 평택우리병원 유범석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사진)은 6월 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을 통해 척추 수술 후, 재발률을 줄일 수 있다”는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유범석 원장은 척추 수술의 효율성을 증명했으며, 환자들의 치료 경로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유의미함을 인정받았다. 유범석 원장이 연구해 온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과 기존 고전 절개수술의 비교는 척추 관절면을 보존하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이 ‘수술 후, 합병증으로 생길 수 있는 뼈의 불안정성, 이에 따른 재수술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유범석 원장은 이를 주목한 일리노이 대학교 시카고 대학병원의 신경외과 교수 안킷 아이 메타 박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여 뼈 보존과 빠른 회복을 통한 혁신성이 환자의 치료 경로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척추관 협착증 수술 후, 환자의 예후에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과 기존 고전 절개수술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 결과, 절개 부위가 작은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이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됨을 확인했다. 또한, 척추뼈 보존과 빠른 회복 속도, 감염으로부터의 안전성으로 척추 수술의 위험성이 감소시킨 안전한 치료 방법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통적인 절개수술 방법인 척추관 협착증 절개수술과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관협착증의 수술을 비교한 연구를 통해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이 환자의 회복 속도 향상과 함께 합병증의 발생률도 낮추어 안전한 수술 방법이라는 점을 증명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유범석 원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 고령자, 당뇨 환자 등 내과적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안전한 치료 방법이라는 것을 직접 입증했다”며 “기존의 수술법과 내시경 수술의 장단점을 모두 고려한 것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05
  •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 ‘우수농산물 사업장’ 인증
    ▲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을 인증받은 오성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평택시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오성면 청오로 33-34)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제고 및 유사 직거래 난립 방지를 위해 인증하는 제도로, 직매장 관리 체계, 지역농산물 취급 비중, 안전성 관리, 생산자 교육, 소비자 교류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쳐 현재까지 전국 43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인증을 받았다. 평택시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은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에서 2021년 4월부터 운영 중이며, 참여 농가 280호에 900여 품목을 취급하면서 농업인과 소비자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평택시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에서는 우수농산물 직거래 인증사업장 표지판 부착, 홍보·마케팅비 1천만 원 지원 등 특전을 받게 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의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 성과는 농업인의 땀과 소비자의 신뢰가 바탕으로 이루어진 값진 결과”라며 “향후 로컬푸드직매장을 도심지로 확대해 농산물 판로확보 및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04
  • 평택시, 이른 모기 출몰로 방역 준비에 나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중에도 30도가 넘는 이상기온과 잦은 비로 인해 모기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앞서 5월 21일 방역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 진행 및 장비 점검을 완료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종류 및 위험성 ▶계절별 모기 방제 방법 ▶안전한 방역 약품 및 올바른 장비 사용 방법 ▶방역 소독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방역 소독 시 주의해야 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같은 날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에서는 보건소를 포함한 관할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차량용 연무기, 휴대용 연무기에 대한 일제 점검과 수리를 완료하고, 방역 약품과 물품을 배부하면서 본격적인 방역 소독 준비를 마쳤다. 또한 친환경 방역을 위해 공원, 하천, 산책로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에 물리적 방제기구 포충기 519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담당자 교육 및 장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역 소독을 시행하겠다”며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24
  • 송탄보건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금연 캠페인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이혜정)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삼성물산 평택현장과 근로자들이 많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거리(고덕동 1742)에서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합동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7일(금) 삼성물산 평택현장에서는 금연 홍보부스 및 참여형 건강 체험부스 운영, 걷기 코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2일(수)에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E&A와 함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거리에서 금연 동기 부여와 금연 독려를 위한 금연 홍보부스 운영 및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연 홍보부스에서는 흡연에 대한 룰렛퀴즈, 금연 서약 다짐, 나의 상태 진단하기(일산화탄소 측정 및 노담패치를 통한 알데히드 민감도 측정), QR코드로 나의 흡연상태 측정(니코틴 의존도, 흡연 습관, 스트레스 평가 테스트) 등을 실시했으며, 어깨띠, 피켓, 금연 안내문 및 홍보 물품 배부 등 가두캠페인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혜정 송탄보건소장은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24
  • 평택시,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힐링프로그램’ 운영
    매년 5월 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세계 고혈압 연맹에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했다.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상태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각종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무서운 질병이며, 현재 평택시민 사망원인 9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 통계 기반에 따르면 고혈압이 있는 성인의 50% 미만이 자신의 혈압이 높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13일 ‘고혈압 예방 힐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 교육을 통한 정확한 정보제공, 혈압·혈당 측정 질환 상담을 진행했으며,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비누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17일 오후 2시~4시까지 평택시청 본관 로비에서 시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검사 및 고혈압·당뇨병 질환 상담, 암 검진 사업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상담, 교육 등 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은 평택보건소 건강상담실(☎ 031-8024-44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14
  • 평택시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야외활동 후 5~14일 이내 고열(38℃ 이상)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등 피부 노출이 적은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평택시는 팽성읍 내리캠핑장, 안중읍 학현근린공원 등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 5곳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추가 설치해 현재 27대를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분무하면 4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의 해충 접근 없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14
  • 송탄보건소, 초등 돌봄교실 ‘건강간식 만들기’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아동비만 예방 사업의 하나로 관내 초등학교 4개교(지장초, 종덕초, 송신초, 갈곶초) 돌봄교실 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탄보건소에서는 영양 학습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건강 간식-페스츄리 샌드위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감을 통해 여러 가지 식품군을 접하면서 건강 간식 만들기를 통한 식습관 개선과 성취감을 느꼈다. 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신선한 재료를 접하면서 다양한 식품군에 관심이 늘어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 간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이 건강 간식의 유익함을 알고 스스로 건강 간식을 선택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30
  • 보증금·월세 관계없이,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하세요
    거주 요건 폐지… 월 최대 20만 원, 지원 기간 최대 2년 연장 국토교통부는 더 많은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 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의 거주 요건을 폐지했으며, 이는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했다. 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거주 요건 폐지를 반영한 신청 기간은 4월 1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이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이 독립하는 청년의 걱정을 하나라도 덜었으면 한다”며 “거주 요건 폐지와 더불어 지원 기간도 연장했다.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17
  • 4월부터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하세요!
    주요 발생지역 경기, 서울, 인천… 최근 해외 감염 사례 증가 말라리아는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환자는 연중 발생하나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국내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은 휴전선과 인접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북부이며, 최근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이 늘면서 해외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습기가 높고 그늘진 우사 주변, 논이나 미나리밭과 같은 물웅덩이, 개울 풀숲 등에서 많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온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이며, 주요 증상은 두통, 설사, 구토, 피로, 오심, 근육통 등이다. 초기에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나타나고, 48시간 주기로 반복된다. 두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매개모기에 물린 뒤 짧게는 7일,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운동 후 샤워, 야간·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및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야간에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해 질 녘에서 새벽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논을 제외한 집 주변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인공용기, 웅덩이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16
  • 5월 20일부터 병원 진료 시 신분증 있어야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 시행… 약국은 ‘확인 의무’ 제외 <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 오는 5월 20일부터 의료기관에서 본인 확인이 강화됨에 따라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는 사람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5일 정부는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 타인의 명의로 항정신성 의약품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증을 대여하고 도용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제4항을 개정하여 5월 20일부터 병의원에서 진료받고자 하는 환자의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병의원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을 때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를 제시해야 하고, 신분증이 없으면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건보 자격 여부를 인증해 제시해야 한다. 다만 19세 미만 환자 및 응급 환자인 경우, 해당 병의원에서 6개월 이내 본인 여부 확인 기록이 있는 경우, 의사 등 처방전에 따라 약국에서 약을 받는 경우 등은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 제도는 건보 자격이 없거나 다른 사람의 명의로 항정신성 의약품을 받기 위해 건강보험증을 대여 및 도용해 진료받는 부정수급 사례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주민등록증 대여 적발 건수는 2021년 3만2,605건, 2022년 3만771건, 2023년 4만418건으로 증가세에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11
  • 평택시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받으세요!”
    20~64세(1960~2004년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 검진 비용 무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따뜻해지는 봄철을 맞이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2024년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1960~2004년도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사 항목은 성별·나이별로 다르다. 일반건강검진 항목 중 공통 항목은 신체계측, 혈압측정, 시력·청력 측정, 흉부방사선 촬영, 요검사(요단백),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이며, 나이와 성에 따른 검진 항목은 콜레스테롤 4종(24세 이상 남성, 40세 이상 여성에 대해 4년마다), B형간염 표면 항원·항체(40세), 골밀도검사(54세 여성), 정신건강검사(20, 30, 40, 50, 60세 해당 나이를 시작으로 10년 동안 1회), 생활습관평가(40, 50, 60세), 치면세균막검사(40세)가 있다. 일반건강검진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 내 검진기관/병원찾기 메뉴를 통해 주소지 별 검진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 검진이 집중돼 예약이 어렵거나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상반기에 여유롭게 일반건강검진을 받고 조기에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로 수검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보건소(☎ 031-8024-4411), 안중보건지소(☎ 031-8024-8617), 송탄보건소(☎ 031-8024-7283)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09
  • 평택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 운영
    검사 결과 인지저하 의심되면 진단·감별 검사 지원받을 수 있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치매조기검진의 접근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4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선별검사와 함께 3·3·3 치매 예방수칙 등 치매 인식 개선 교육, 파트너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선별검사는 약 10~15분간 진행하면서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치매 판정을 받으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및 기저귀 등의 위생물품 제공, 실종 예방 인식표 보급,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조기검진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치매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강화교실, 치매의 경우 치매어르신 쉼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어르신이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 031-8024-43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그 외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9
  • 평택보건소, ‘암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전개
    올해 주 검진 대상, 짝수 연도 출생자 “국가 암 검진 꼭 받으세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지난 22일(금) 오후 2~4시 통복시장에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의 첫걸음! 국가 암 검진 꼭 받으세요’ 타이틀로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의 ‘3분의 1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또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면 완화가 가능하다. 이에 국가에서는 ‘암 예방 10대 수칙’ 홍보 및 해당 검진대상자(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보험료 하위 50%인 사람)에게 무료 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암 예방 10대 수칙 ▶암 검사 대상자 ▶암 검진 주기 ▶암 검진 기관 안내 등을 홍보했으며,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관리를 위해 ▶혈압, 혈당 측정 및 질환 상담 ▶검사 수치 이상자 보건소 내 건강상담실 이용 안내 및 병원 진료 연계를 안내했다. 올해 주 검진 대상은 짝수 연도에 출생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6대 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에 대해 검진을 실시하고, 해당 암 검진대상자는 검진 기관(병의원)에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서 검진받으면 된다. 암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김모(비전동) 씨는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 국가 암 검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기에 맞춰 빠르게 검진을 받아 암 검진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평택시민 모두가 미리미리 국가 암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지역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암 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송탄보건소 유튜브(암 예방의 날 및 암 관리사업 홍보 영상·카드뉴스) 검색 또는 평택보건소(☎ 031-8024-4433), 송탄보건소(☎ 031-8024-7283), 안중보건지소(☎ 031-8024-8642),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6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괜찮아 Day’ 진행
    4월 한 달간 장애당사자, 가족,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에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한 달 동안 장애당사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괜찮아 Day’ 행사를 진행한다. ‘괜찮아 Day’에서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마음껏 즐겨도 괜찮아’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추억을 만드는 ‘요리를 못해도 괜찮아’ ▶발달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퀴즈대회 ‘천천히 알아가도 괜찮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니바자회 ‘FLEX해도 괜찮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누구나 써도 괜찮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4월 12일(금)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문화공연은 복지관 개관 이후 매년 진행해 온 행사로, 장애 당사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문화 축제이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평소에도 장애 당사자의 권리 증진과 인식 개선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시는 지역사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의 날이 속한 4월 한 달만큼은 지역주민 모두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 당사자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괜찮아 Day’ 행사 내용과 일정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누리집(www.bbjb.or.kr)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6
  • 평택시, ‘치매안심가맹점’ 신규 모집
    모집 대상, 슈퍼·편의점·약국·식당... 개인사업자 누구나 신청 가능 ▲ 지난해 치매안심가맹점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효율적인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개인사업장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을 말하며, 모집 대상은 슈퍼, 편의점, 약국, 식당 등으로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평택·송탄치매안심센터(☎ 031-8024-4398/7304) 및 안중보건지소(☎ 031-8024-8642)로 문의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성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주들은 ▶치매안심센터 치매 사업 홍보·연계 ▶배회 치매 환자 발견 시 관계기관 신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하게 되며, 치매안심가맹점 현판 및 홍보 물품을 제공받게 된다. 평택시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편의점, 약국, 부동산 등 11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치매 어르신 보호와 돌봄에 앞장서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 등을 지속적으로 지정·운영해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2

시민광장 검색결과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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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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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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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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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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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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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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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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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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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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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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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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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시민광장
    • 인터뷰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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