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파지 용해 기계에 올라 작업 도중 2미터 아래로 추락

 

영풍제지 사망.jpg

지난 24일 새벽 4시경 평택시 진위면에 소재한 영풍제지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인 A씨(60대 남)가 추락해 숨졌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영풍제지는 40대 남성 직원이 동료와 함께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끼어 사망한 바 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씨는 파지 용해 작업 기계에 올라 작업을 하던 도중 2미터 아래로 추락했으며,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영풍제지 사업장은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이어서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며,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이후 즉각 작업 중지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27일 오후 5시 40분경 평택시 오성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B씨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혼자 작업하던 B씨가 비닐하우스 안에서 작동 중인 농기계에서 나온 매연으로 인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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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영풍제지 60대 작업자 추락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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