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위험지역 시간·장소 수시 변경


연말 음주단속.png

<제공=경찰청>

 

경찰청은 송년 모임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음주 운전을 집중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경찰청은 음주 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문,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전국적으로 음주 운전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 운전 근절 대책 추진 결과 음주 운전 교통사고와 사상자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사고는 지난해 1만2,273건보다 17.7% 줄어든 1만101건이었고, 사망자 95명과 부상자 1만5,868명은 지난해보다 각각 46.6%와 19.8% 줄어든 수치다.


경찰은 이번 음주 단속에서 주야간을 불문하고 전국적으로 음주 운전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음주 운전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목요일에는 경찰청 주관으로 전국 일제 단속을 펼칠 계획이고, 각 시도 경찰청에서도 주 2회 이상 일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 운전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범정부적 강력한 대응을 지속하고 있으나,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음주 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과 가정까지 파괴할 수 있는 범죄행위인 만큼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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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음주 운전 집중단속 “주야간 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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