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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420공투단, 장애인 권리보장 위한 투쟁단 출범
    경기420공투단과 평택시 420공투단은 20일 오후 2시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평택시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을 알린 평택시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평택시420공투단)은 기자회견에서 “평택시와 관변단체가 주도해 온 시혜적인 일회성 행사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장애 대중과 함께 비장애인 중심의 장애인차별철폐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평택420공투단은 기자회견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최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장애인 탈시설 권리보장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보장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장애인 평생교육 권리보장 ▶정신장애인 권리보장 내용을 포함한 평택시 장애인의 세부적인 권리예산과 권리정책을 요구했다. 평택시420공투단은 “2023년 12월 기준, 등록장애인 인구가 25,991명에 달하고, 그중 35.42%인 9,205명이 장애가 심한 장애인으로 나타났지만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인 수는 고작 834명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평택시 장애인 인구 대비 3.21%에 해당하는 비율로, 서비스 필요 대상자 10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0.9% 수준으로, 평택시의 홍보 부족과 안일함에서 비롯된 지역 장애인의 생존권 박탈이라는 반증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택시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 구축을 위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 1개소가 유일무이한 실정”이라며 “2017년 경기복지재단의 『경기도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기준 연구』에 따르면 ‘등록장애인 약 5,000~8,000명 기준, 최소 1개소 이상 설치 및 지원이 필요하며, 장애인 인구를 최소기준으로 적용한다면 약 5,000명당 1개소 설치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적시한 바 있지만, 평택시는 2,6000명에 육박하는 장애인이 사는 중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2007년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설립한 이래 17년 동안 단 한 개소도 확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평택시 장애인들이 겪는 열악한 이동권 개선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200% 도입과 법정 근로 휴무일 및 광역 이동 등을 고려하여 운전원 2.5인 확보가 필요하고, 비휠체어 이용 장애인 및 교통약자 대상 임차 택시 도입과 바우처택시 확대, Door to Door, 10분 대기 등 장애 특성을 고려한 승·하차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평택시420공투단은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위한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사업 도입 ▶장애인 일자리 확대 ▶자립생활주택 설치 및 주거 서비스 강화 ▶무상급식 지원 및 학습자 등하교 이동 지원과 야학 운영비 지원 ▶정신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강화 ▶중증정신장애인 지원과 회복 위한 쉼터 추가 설치 등을 요구했다. 평택시420공투단은 출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정책 요구안을 평택시청 노인장애인과에 전달한 후 노인장애인과, 대중교통과 관계자들과 요구사항에 대한 면담을 가졌다. 한편 경기420공투단과 평택시420공투단에는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평택비정규노동센터, 평택안성흥사단, 평택환경행동,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정의당 평택시위원회를 비롯해 총 31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2
  • 평택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미래를 준비한다!
    ▲ 반도체 국가산단 상생협약 체결식에 참여한 정장선(맨 왼쪽) 시장 지난해 3월 정부가 용인 남사에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용인시와 평택시 간의 갈등이 다시 재현될 것으로 점쳐졌다. 사업대상지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돼 있어 보호구역 조정 문제가 또 불거졌기 때문이다. ◆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갈등의 역사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로 1979년 지정됐다. 이후 해당 보호구역 해제 여부를 두고 용인시와 평택시의 입장은 조금도 좁혀지지 않았었다. 용인시의 경우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해제를 요구했고, 해제 권한이 있는 평택시는 수질 보호와 취수원 확보를 근거로 보호구역을 유지해 왔다. 2015년에는 두 지자체 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용인시는 당시 시장을 포함한 대규모 인원이 평택시청 앞에서 농성 시위를 펼쳤고, 이에 평택시의회에서는 삭발식을 강행하며 맞불을 놓았다. 2016년 용인시·평택시·안성시는 공동 연구용역을 수행해 용역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합의를 하며 갈등이 봉합되는 듯했지만, 이듬해 도출된 연구 결과에 3개 시 모두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2018년에는 상수원보호구역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협력 추진단’도 발족했으나 별다른 활동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 ‘해제’ 결정… 용인시는 축제 분위기, 평택시는 의외로 차분 이러한 상황에 지난해 3월 발표된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두 지자체의 갈등은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정부 발표 1년 만인 지난 4월, 평택시와 용인시, 그리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삼성전자 등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골자로 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가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에 용인시는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지역 전역에서 현수막을 붙이며 이번 협약을 축하했다. 오랜 지역 숙원이 해결된 기쁨과 향후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용인 곳곳에서 묻어났다. 반면 평택시는 차분한 분위기다. 오랜 갈등 끝에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돼 큰 반발이 예상됐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평택시 차원에서도 이번 협약이 이른바 ‘밑지는 장사’가 아니었다고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7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평택시의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여론을 수렴했던 활동도 큰 파장 없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용인국가산업단지 위치도 ◆ 평택시는 무엇을 얻었나? 실제 협약에는 지금까지 평택시가 요구했던 사항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우선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송탄 취수장에서 취수하던 물 이상을 얻어냈다. 협약에 따르면 평택시는 하루 15만 톤의 용수를 팔당 상수원에서 추가로 공급받기로 했다. 해당 물량은 애초 평택의 삼성전자 사업장이 확대될 때 공급하기로 예정된 수량이지만, 이를 평택의 일반 상수도로 돌리겠다는 계획이다. 대신 삼성 측에게는 향후 바닷물을 담수한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의 수질 개선을 위한 정부의 역할도 협약서에 명시됐다. 평택호의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수질 자동 측정소 2개소 설치, 수질정화습지 조성 등 수질 보전 방안을 정부가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평택호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될 경우 현재 4등급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평택호 수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평택호로 흐르는 하천을 정부 차원에서 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포함된 진위천은 물론, 평택의 주요 하천인 안성천도 수질이 개선될 수 있다고 평택시는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송탄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던 평택 진위면 일대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지금까지 보호구역 지정에 따라 개발이 제한됐으나 보호구역 해제에 따라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평택시는 이 지역에 주거·문화·산업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복합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도로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 평택시에서 추진한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주민설명회 ◆ 시민설명회 통한 여론 수렴으로 지역 내 큰 반발 방지 지난 1년 동안 평택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문가·환경단체·시민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했던 것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이후 연착륙에 성공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실제 평택시는 올해 총 7차례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설명회는 평택시가 상수원보호구역의 ▶존치 ▶축소 ▶해제 등 3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대안별 예상되는 결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정부나 용인시와의 갈등을 일으키는 존치 및 축소보다 정부의 지원 등을 얻을 수 있는 해제 쪽으로 시민 다수의 여론이 형성됐다고 평택시는 설명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 다수도 상수원보호구역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수질 개선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진다면 해제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평택시는 대승적 차원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인터뷰] 정장선 평택시장 “참 어려웠던 결정… 오히려 환경 살리는 계기로 삼을 것!” Q. 40년 넘게 유지돼 온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한다는 결정에 이르기까지 큰 고민이 있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참 어려운 결정이었다.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이후 평택의 자연환경이 악화되기라도 하면 두고두고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 분명하다. 반면 정부 입장은 분명했다. 반도체 산업을 국가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인 남사 일대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뜻을 밝혔고, 여러 차례에 걸쳐 우리 시의 결단을 요청했다. 이에 평택시는 정부와 정말 많은 협상을 이어갔다. 이번 국책사업으로 평택의 환경이 훼손되지 않고, 오히려 환경이 살아날 수 있는 방안을 요청했다. 정부 측, 특히 환경부 측에서 이러한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해 이번 상생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Q. 이번 협약에서 평택시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평택호의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정부가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평택호의 수질 문제는 평택이 안고 있는 큰 숙제 중 하나였다. 평택호의 수질은 4등급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다. 이를 위해 오랫동안 정부 지원을 요청했지만, 비용 등의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평택호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되면 정부 차원에서 평택호 수질을 3등급까지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평택호로 흐르는 진위천과 안성천도 관리되기 때문에 평택 전역의 하천 수질도 자연스레 개선된다. 평택의 하천 수질이 나아지면 평택의 농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수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도 개발되는 등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Q. 지난해 3월 정부의 용인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 발표 이후 평택시와 용인시의 갈등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원만히 협의에 이른 모양새다. 두 지자체 간의 어떤 협의가 있었나? 용인시와 협의한 건 없다. 우리 시가 용인시로부터 얻어낼 지원책이 딱히 없었기 때문이다. 대신 정부 발표 이후 평택시는 환경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여러 차례 만나 협상을 진행했다. 어렵게 결정에 이른 만큼 향후 용인시도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책임감 있게 환경 오염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혹시 모를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기대한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주한미군이 평택시로 대규모 이전한다고 했을 때 지역 위기론이 퍼졌지만,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특별법’ 제정으로 현재 평택시는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브레인시티 복합산업단지에 들어오기로 했던 성균관대 캠퍼스가 결국 무산됐을 때도 산업단지 조성이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성균관대가 들어오기로 한 자리에 지금 카이스트 조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평택 현대사에는 위기가 기회로 바뀐 순간들이 여럿 있다. 이번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나중에는 오히려 지역의 큰 이득이 된 순간으로 기억되기 위해 평택시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상생협약’에 명시된 내용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만남을 지속해 나가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오히려 우리 자연이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2
  • [포토뉴스]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17일 광주광역시 광주공원에서 열린 ‘민주평화대행진’과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행사’에 참석한 후 18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유승영 의장은 “5·18 당시 거리를 행진하면서 민주주의를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됐다”며 “오월의 정신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2
  • 평택시, 결혼 많은 경기도에서 혼인율 1위
    지난해 경기도 혼인율이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특별자치시 다음으로 높게 집계된 가운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혼인율을 기록했다. 국가통계포털 ‘조혼인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경기도의 조혼인율은 4.0건으로, 전국 평균 3.8건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혼인율이란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로, 1992년 9.6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전국 평균이 4.0건 이하로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경기도는 도내 신도시 중심으로 높은 혼인율을 기록하며 4.0건 이상의 조혼인율을 유지했다. 실제 평택시의 경우 지난해 조혼인율이 5.4건으로 기록됐으며, 뒤를 이어 △화성시(5.0) △이천시(4.8) △수원시(4.6) △오산시(4.5) △시흥시(4.5) △하남시(4.4) △성남시(4.1) △안양시(4.1) △안성시(4.0) △양주시(4.0) △연천군(4.0) 등이 4.0건 이상의 조혼인율을 기록했다. 특히 평택시의 조혼인율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서울 영등포구(5.5), 대구 중구(5.5)에 이어 3번째로 높고,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평택시는 2019년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이후 5년 연속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조혼인율을 기록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고, 고덕국제신도시 및 평택지제역 인근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활발히 이루어져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가속화돼 지역 혼인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 세대들이 많아지는 추세에서도 평택시가 높은 혼인율을 기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는 만큼 평택시의 정주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2
  • KG 모빌리티, 인증 중고차 사업 공식 출범
    ▲ KGM 인증중고차센터 전시장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신뢰도 높은 중고차 구매를 돕기 위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서울모터리움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개설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제품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과 함께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전한 중고차 거래 문화 조성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인증 중고차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증 중고차는 총 7단계(입고검사 - 정밀진단 - 성능개선 - 외관개선 - 상품화 점검 - 인증점검 - 출고검사) 프로세스와 국내 최다 수준인 280여 가지 항목의 진단검사를 거쳐 상품화되며, 점검 결과는 누리집을 통해 고객에게 투명하게 제공된다.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 판매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제조사 직영서비스센터인 ‘KGM 군포 광역서비스센터’에서 정밀진단과 품질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과 품질 인증 절차를 거쳐 ‘KGM 인증 중고차’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KGM의 중고차 매입 차량은 5년/10만km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으로, 까다로운 상품화 프로세스 과정을 통과한 인증 중고차에 대해 소비자 구매 시점 기준 1년/2만km까지 무상 보증(신차 판매 시 제공된 무상 보증기간을 포함)을 통해 품질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1년간의 실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시세를 반영하여 가장 합리적인(최고가) 가격으로 매입(내차팔기)하며, 고객이 주문한 차량(내차사기)을 배송받고 차량 불만족 시 3일 내 책임지고 환불해 주는 ‘책임 환불제’를 운영한다. 또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내차사기(판매채널)와 내차팔기(매입채널)가 모두 가능하며, 누리집(https://certified.kg-mobility.com)을 통해 견적-계약-결제-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쉽고 빠르게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단순한 중고차가 아닌 ‘KGM이 직접 만든 또 하나의 차’라는 생각으로 소비자가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0
  • 통합 평택시 출범 29주년 ‘인구 32만→63만’ 크게 늘어
    ▲ 지난 10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9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출범 29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각계각층 시민과 국·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사 및 축사, 시민 낭독극 공연 ‘우리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야외공연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 변천 과정을 담은 시민 낭독극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지금, 미래를 향해!’라는 구호를 제창하면서 ‘시민과 더불어 100만 미래도시로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 경기도 31개 시·군 중 7번째로 인구 많아… 평균 연령 40.6세 지난 1995년 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등 3개 시·군은 당시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대적인 전국 행정구역 개편과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농촌지역이었던 평택군과 도시기능을 갖춘 송탄시·평택시가 통합하면서 평택시가 출범했다. 평택시는 3개 시·군 통합 이후 매년 5월 11일 ‘평택시민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평택시 행정구역은 25개 읍·면·동(4읍, 5면, 16동)이며, 3개 시·군 통합 당시인 1995년 인구 32만 명에서 통합 24년 만인 2019년 4월에는 50만 명을 넘어 대도시로 진입했다. 올해 4월 말 기준 인구는 63만6,460명(남자 31만1,687명, 여자 28만1,589명)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수원, 용인, 성남, 화성, 부천, 안산시에 이어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됐다. 실제 1995년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이후 평택시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같은 기간, 인구가 해마다 증가한 시·군·구는 전국적으로 평택시를 비롯해 남양주시, 파주시, 화성시, 강원도 원주시, 충청남도 아산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등 딱 7곳뿐이다. 2023년 실시한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7년에는 인구 약 69만 명, 2040년에는 인구 약 90만 명이 예상된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지역별(행정동) 성별 주민등록 평균연령’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택시 고덕동의 평균연령은 33.3세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인천·경기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젊은 수치이며, 실제 고덕동의 0~9세 인구 비율이 약 23%에 달하고 있어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이 대거 유입되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들이 고덕동으로 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평택시 전체 평균연령은 40.6세를 기록해 전국 평균연령 43.7세보다 낮은 연령을 기록했으며, 서울(43.6세), 인천(42.9세), 경기(42.1세)에 비해서도 낮은 연령을 보이고 있어 젊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의 날 기념사에서 “100만 특례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평택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면서 “시민분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평택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인구가 평택에 정착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와 주거뿐 아니라 환경·문화·관광 등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평택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16
  • 평택평화시민행동 “미군은 배상심의확정판결 내려라!”
    ▲ 지난해 5월 노와리에 추락한 전투기 잔해 평택평화시민행동(공동대표 임윤경, 이하 시민행동)은 지난 6일 노와리 전투기 추락사고 1주년을 맞아 성명서를 통해 “미군측은 평택시민에게 ‘사고원인과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조속히 피해주민의 ‘배상심의확정판결’을 내려라”고 주장했다. 앞서 2023년 5월 6일 오전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 47-2번지 일대에 미7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33가구의 3만여 평(9만 9174㎡) 규모의 농지에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노와리 피해주민 33가구는 2023년 7월 7일, 수원고등검찰청을 방문해 배상신청서를 제출하고 공식 손해배상을 신청했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아직도 33가구 피해주민 가운데 3가구만이 심의확정판결 통보를 받았고, 30가구는 아직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다. 현행 법상 미군(기지)으로 인한 피해 보상은 한국 정부가 선지급을 해주게 되어 있다. 다만 미군 관련 사건 사고는 배상 절차상 한국배상심의위원회에서 확정 판결을 내려도 미군배상심의위원회에서 확정판결을 받지 못하면 보상이 어렵게 된다. 이번 노와리 피해주민들 역시 한국 정부가 배상심의확정판결을 냈지만 미군측이 미군배상심의위원회 판결을 내지 않아 선지급 배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6일 시민행동은 성명서를 통해 “미군측은 전투기 추락사고에 대한 ‘사고원인과 안전대책’ 발표 및 조속히 배상심의확정판결을 내려야 하고, 국방부와 외교부도 미군측에 조속한 배상심의확정판결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최첨단 장비를 갖춘 미군이 1년이 지나서도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신뢰하기 어렵다”면서 “평택시는 평택시민들의 안전과 토착민의 기본권, 생명권을 위해 미군측에 ‘사고원인과 안전대책’을 강력하게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행동에는 더피플, 미군기지환수연구소,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아이쿱생협, 전교조 공립지회, 전교조 사립지회, 평택농민회, 청년플랫폼 피움, 평택평화센터, 흥사단 평택안성지부, YMCA,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이레교회, 하늘씨앗교회, 진보당 등 15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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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원유철 회장 “평택세관을 본부세관으로 승격해야”
    ▲ 원유철(왼쪽 두 번째) 회장이 이상민(가운데) 장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평택시민회 원유철 회장은 5월 8일(수) 오후 3시 광화문 세종종합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평택세관을 본부세관으로 승격시켜 달라는 평택시민회의 뜻을 모은 건의문을 전달하면서 환담했다. 이번 방문에는 평택시민회 원유철 회장과 정점영 사무총장, 황상호 대외협력국장, 윤정일 사무국장이 동행했다. 원유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항은 대한민국의 3대 국책항만이자, 경기도의 유일한 국제무역항”이라며 “대중국 수출 전진 기지이자, 일본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해상무역의 핵심 항구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면서 “13년 연속 자동차 처리량 1위이며, 대중국 교역 중심 항만을 넘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입의 핵심 전진기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면서 평택세관이 본부세관으로 승격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원 회장은 “현재 해운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 상품은 대부분 평택항을 통해 들어오고 있는데, 평택세관이 위조품, 불량품 등 불량 상품의 유입을 막아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는 최전선에서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도, 알리나 테무 등 중국발 직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업무량이 폭증해 마약 등 불법 물품의 차단 기능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우려스러운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원 회장은 “대한민국 3대 국책항만에 해당하는 중요한 무역 항구인 평택항이 한국을 전 세계와 연결시켜 주는 중요 역할을 해야 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할 본부단위(광역지방청) 세관이 관세청 직제에 없다는 점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경기도와 충청권에 각각 광역 지방청이 존재하는 국세청이나 검찰청과는 너무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원유철 회장은 “평택시민회에서는 한계상황에 다다른 평택세관의 현 위기를 타개하고, 평택과 천안, 아산, 청주 등 4차산업의 핵심 요충지인 경기도와 충청권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로서 평택세관의 역할 수행을 위해 평택세관을 본부세관으로 승격시켜 달라는 건의를 하고자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평택세관을 본부세관으로 승격해야’ 건의문을 잘 검토해 보겠다. 평택항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평택시민회는 평택발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 의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정·관계, 재계, 언론계·학계 등 각계각층의 250여 명의 인사가 참여하고 있는 중량감 있는 시민사회의 대표적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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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평택시 미분양 가구 위험수위… 또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 평택시 동삭동·비전동·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 3월 미분양 가구 2,360가구… 경기도내 최다 평택시 아파트 미분양이 2월 1,647가구에서 3월 2,360가구로 늘면서 역대 최고였던 지난 2019년 11월 2,690가구에 육박함에 따라 분양에 나선 단지들마다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2019년 당시 평택시는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으로 분류되어 2020년 4월 30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인근 지자체인 안성시의 경우 2월 들어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1,689가구가 미분양되었고, 3월 들어서도 다소 감소하기는 했지만 1,581가구가 미분양되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4월 5일자로 안성시를 제87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해 공고했다. 이에 따라 3월 미분양 물량이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평택시도 미분양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또다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지난해 5월 1,749가구, 6월 1,376가구, 7월 1,088가구, 8월 972가구, 9월 868가구, 10월 595가구, 11월 508가구, 12월 430가구, 올해 1월 361가구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2월 1,647가구, 3월 2,360가구로 또다시 급증하면서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경기도내에서 최다였으며, 전국에서도 포항시 3,805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미분양 가구가 많았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파트 평균 매매가 ‘보합세 또는 하락세’ 예상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평택시 아파트 거래량은 2020년 1만5,151건, 2021년 1만3,645건, 2022년 5,300건, 2023년 7,091건, 2024년 3월까지 거래량은 1,208건으로 2020년에 비해 거래량이 약 47% 급감했다. 평택시의 경우 2015년 이후 적정 수요를 뛰어넘는 아파트 물량공급이 계속되어 왔다. 특히 2019년에는 1만6천세대가 넘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있었으며, 올해 2월 힐스테이트평택더퍼스트 1,107세대를 비롯해 8개 단지 6,689세대의 신규 입주가 있다. 또한 내년에도 10개 단지 총 8,72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2026년 4개 단지 5,977세대, 2027년 3개 단지 4,979세대가 신규 입주할 예정인 만큼 평택시의 미분양 주택은 위험수위에 다다를 전망이다. 평택시의 매물 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2023년 3월 6,258건에서 올해 3월 9,297건으로 약 50% 증가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3년간 약 2만6천세대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보합세 내지는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 최근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국토부 실거래신고가와 네이버부동산 등록 물건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30평형대를 기준으로 1억6천만 원~3억3천여만 원까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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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평택시민사회단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사 반대”
    ▲ 시청 현관 앞에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를 외치고 있는 시민단체 관계자들 17개 평택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4월 26일 오전 11시 30분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유지됐지만,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업단지 사업 대상지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앞서 17일 평택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평택호 등 수질 개선 대책 마련, 지역 개발을 골자로 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면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해제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시민단체는 “평택시는 내년 상반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신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해제에 따른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한 방안들은 대단히 미흡하다”면서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검토라는 불확실한 협약만 체결되어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국가 차원의 반도체 산단 조성인 만큼 책임지고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과 예산 확보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반도체산단 무방류시스템 실현과 평택지방환경청 설립 등 평택시민들이 납득할 조치들을 선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투자 속도 조절로 평택 고덕 P5, P6 공장 건축 공사가 중단되어 고덕신도시 내 자영업, 임대업 등이 큰 타격을 받고 있고, 부동산 경기도 하락세”라면서 “평택 고덕 5, 6 공장을 먼저 준공하고 용인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순리다”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정부와 평택시는 200여 만평 용인국가산단 위치를 용인시 이동읍 중심으로 북측으로 이동하여 면적을 축소 조정해야 하고, 반도체 방류수는 파이프라인을 연결해 서해바다나 진위천 하류로 배출하여 국가산단도 추진하고 상수원도 보호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진위천과 평택호 수질보전 구체방안 없는 협약 거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 ▶평택 고덕 삼성전자 5공장 완공 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추진 ▶폐수 무방류시스템 전면 도입 ▶평택지방환경청 설립 등을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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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김현정 평택병 당선자 “독립영웅 흉상 철거 백지화해야”
    ▲ 26일 육사 내 흉상 이전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김현정(가운데) 당선자 독립영웅 흉상 철거 논란을 둘러싼 여야 갈등 22대 국회 개원 정국의 변수로 등장했다. 4월 29일 김현정 평택시병 국회의원 당선자는 “독립영웅 흉상 이전 시도는 국군의 정체성과 임시정부 법통을 잇는 헌법정신도 부정하는 행위”라며 “우리 국민과 헌법, 국회를 무시하는 역사 쿠데타를 좌시하지 않고 독립영웅의 흉상을 지키겠다”고 밝히면서, 22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시급한 현안과제로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영웅 흉상의 영구 존치를 꼽았다. 김 당선자는 “정부는 아직도 홍범도·지청천·이회영·이범석·김좌진 장군 등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영웅의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면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자이자,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로서 독립영웅에 대한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하고, 완전한 존치를 약속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당선자는 26일 우원식, 윤후덕, 박찬대, 송옥주, 김병주, 윤종군, 김용만 등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독립영웅 흉상을 철거하려는 정부·여당을 심판했다. 육사 내 독립전쟁영웅실 철거와 흉상 이전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지난 2021년 광복절에 즈음해 독립군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서 카자흐스탄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민생과 경제는 살리지 않고 철 지난 이념 논쟁에 빠져서 우리 독립군의 역사를 지우고 오로지 북한과 싸우자면서 친일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한제국군과 의병, 독립군의 역사가 광복군으로 이어졌고, 그것이 우리 국군의 정체성”이라며 “독립전쟁의 역사를 숭상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는 육군사관학교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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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평택시,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 지난해 평택대에서 열린 ‘제13회 록페스티벌&전국밴드경연대회’ 평택시는 오는 6월 15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4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를 6월 7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평택시 주최,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단체사진 및 연주 동영상을 메일(ptlnews@hanmail.net)로 제출해야 한다. 예선 참가곡은 기존곡, 창작곡, 가요, 외국곡, 장르 제한 없이 1곡이며, 본선에서도 동일한 곡으로 연주해야 하고,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밴드는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참가신청서는 평택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누리집(http://www.ptlnews.kr/) 알림게시판에서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밴드경연대회 시상 내역은 ▶대상: 상금 500만 원 및 트로피 ▶금상: 상금 300만 원 및 트로피 ▶은상: 상금 200만 원 및 트로피 ▶동상: 상금 15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보컬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연주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가 수여되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 6팀에는 각각 100만 원의 본선진출상이 수여된다.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031-663-595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 열린 ‘2023 제13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는 총 204팀이 경연에 참가했다. 경연 결과, ▶대상: Monday Feeling(Starlight-자작곡) ▶금상: 양치기소년단(핵폭탄 발사버튼-자작곡) ▶은상: The Asianic(잘 안될 수도 있어-자작곡) ▶동상: PNS(Going Home-자작곡) ▶최우수 보컬상: OLB 보컬 유준 ▶최우수 연주상: CLOUD FACTORY 드러머 마성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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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평택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대승적 차원 결정 밝혀”
    ▲ 국토부, 환경부, 산자부, 경기도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정장선(맨 왼쪽)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7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평택호 등 수질 개선 대책 마련, 지역 개발을 골자로 한 상생 협약을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자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LH와 체결했다. 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유지됐지만,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업단지 사업 대상지 일부가 해당 보호구역에 포함돼 보호구역 조정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대두됐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이동읍, 남사읍 일원에 총 728만㎡(22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제조공장 6개를 비롯해 최대 150개 규모의 협력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협약에 따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지역에 포함된 용인 국가산단의 부지 일부가 규제 지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정부의 용인 국가산단 발표 이후 TF를 구성해 1년여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환경단체·시민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시 방침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면서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해제될 예정이다. 대신 평택시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이후 야기될 수 있는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나아가 오랫동안 지역 현안이었던 평택호 수질 개선에 대해 정부 지원을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날 협약서에는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한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수질 자동측정소 2개소 설치 ▶수질정화습지 조성 ▶수질 합동 민·관 합동 점검위원회 설치 등 수질보전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됨과 동시에 관계기관별 협력 사항도 명시됐다. 또한 수질 개선 분야 이외에도 협약서에는 ‘용수확보’ 및 ‘지역개발’과 관련된 사항도 포함됐다. 용수확보와 관련해서는 향후 발생할 평택시 생활용수 부족분(15만톤/일) 확보 및 수도시설 건립비와 개선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역개발과 관련해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묶여 있던 지역이 개발될 수 있게 됐다. 이에 평택시는 주거·문화·산업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복합개발(주거, 산업 등)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도로망을 개선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 개발은 국가 핵심사업으로 시행되는 국책사업인 만큼 평택시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무조건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면서 “우리 시가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해도 정부 차원에서 해당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 다수도 상수원보호구역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수질 개선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진다면 해제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면서 “이에 평택시로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렵게 성사된 협약인 만큼 정부, 경기도, 용인시 등의 책임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며 “이번 국책사업이 오히려 자연환경 회복으로 이어진 대규모 개발이라는 선례가 돼 향후 국내 개발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명시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승인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복합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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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평택 남양호, 지난해보다 수생태계 개선돼
    ▲ 식물플랑크톤(녹조류,+Eudorina)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경기도 평택시 남양호를 대상으로 식물플랑크톤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수생태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주요 식물플랑크톤의 다양성이 증가했다. 남양호는 2022년도 조사 결과인 61속 105종에서 77속 145종으로 출현종 수가 늘었으며, 시기별로 9월에 가장 많은 출현종(61종)과 세포수(58,491 cells/mL)가 관찰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남양호의 우점도 지수(식물 군락 내에서 각 종이 어느 정도 우세한가 나타내는 수치)는 0.4에서 0.39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다양성, 균등도 및 종 풍부도 지수는 각각 2.43에서 2.85, 0.69에서 0.74, 3.76에서 4.67로 소폭 증가했다. 황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남양호의 식물플랑크톤 다양성은 물론 종별로 얼마나 고르게 사는지, 풍부하게 사는지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남양호는 지난해보다 건강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일반적으로 녹조라고 불리는 조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s://www.gg.go.kr/gg_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4
  • 김현정 평택병 당선자 “수원지검 술판회유 진상 밝혀야”
    김현정 평택시병 국회의원 당선자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에 참여해 ‘수원지검 술판회유’ 사건 조작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 출범식에 참석한 김 당선자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이 구치소 수감 중에 술파티를 열어서 이화영 부지사를 회유하려고 했다는 사건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필요하면 항의 방문, 특검법, 국정조사, 대검의 감찰 요구까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명숙 전 총리 사건 때도 법정에서 증언할 참고인들이 검찰에 100여 회 이상 소환되어 증언 내용에 대해 미리 조사를 받으며 사실상 증언 연습을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며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함께 미국처럼 법무부 감찰부서를 독립부서로 설립해 운영하는 것과 같은 검찰개혁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정 당선자를 비롯해 민형배, 박균택, 주철현, 김용민, 이성윤, 김문수 등 국회의원 및 당선자들이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은 ▶수원지검사건조작제보센터 운영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및 관계자 면담 등 진상조사 ▶검찰개혁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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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국 최고 봄꽃 정원 ‘2024 평택꽃나들이’ 성료
    평택시(시장 정장선)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 ‘2024 평택꽃나들이’ 행사에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약 3만6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전국 최고의 봄꽃 정원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올해 평택꽃나들이는 ‘봄으로 여는 평택의 봄’을 주제로 10만 송이 오색 튤립, 삼색 유채, 비올라 꽃 폭포 등 화려한 봄꽃 밭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평택시 화훼 농가들이 가꾼 꽃 전시관이 방문자센터에 조성됐다. 첫째 날 개막식에서는 타악클래식의 대가 정건영트리오의 축하공연에 이어 가래떡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과 평택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었으며, 둘째 날 진행된 V.O.S. 김경록, 필 등 유명 가수가 참여한 힐링콘서트 역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식물 가꾸기, 꽃 피냐타 터트리기, 꽃바구니·꽃팔찌 만들기 등 봄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과 평택시 농축산물 홍보·시식 부스가 운영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제공됐다. 또한 행사장 부스에서는 평택에서 재배된 농축산물 및 사회적기업 제품을 생산자 직거래로 판매해 시민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풍성한 봄꽃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그늘쉼터, 임시 주차장 등을 더욱 확보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행사 종료 후에도 시민들이 언제나 방문하여 포토존 조형물과 다양한 봄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농업생태원을 개방(매주 월요일 휴무)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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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평택직할세관, 3월 자동차수출 전년 대비 6.3% 감소
    ▲ 평택항 자동차 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 이하 평택세관)은 2024년도 1분기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48억 5천만 달러, 수입은 18.9% 감소한 22억 7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7.4%), 영국(23.0%), 네덜란드(47.9%)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독일(△52.6%), 프랑스(△24.2%), 스웨덴(△12.7%)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7.6%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2.2%, 트랙터 0.2%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전기 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43.7%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휘발유 차량 34.1%, 하이브리드 차량 13.7%, 경유 차량 8.5% 순으로 집계됐다. 승용자동차의 배기량별 수출실적을 보면, 대형 자동차의 수출액은 전체 승용자동차 수출액의 55.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중형 자동차 16.4%, 경형 자동차 14.4%, 소형 자동차 13.3% 순으로 나타났다. ’24.1분기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중국(350.2%), 이탈리아(328.0%)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 증가한 반면, 독일(△36.9%), 미국(△27.4%), 영국(△51.7%)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2.7%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3.4%, 승합차 1.8%, 트랙터 1.2%, 특장차 0.9%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이 총 수입액의 35.7%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하이브리드 차량 32.4%, 전기자동차 25.0%, 경유 차량 6.9% 순으로 집계되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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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평택시, 민생경제 안정 위해 두 팔 걷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비상경제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사태 등으로 촉발된 세계 경제 위기 및 지속되고 있는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이른바 3高 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분야별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산업분야에서는 유가 급등과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 증가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경영 자금 조달 방안 등 지원사업을 세심히 살피기로 했다. 세정분야에서는 지방세 징수 전망을 수시로 점검해 누락 세원 발굴과 기획 세무조사 연중 추진, 고액 체납자에 대한 특별징수대책 실시를 통해 체납 징수액을 높이는 등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 기회 제공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구인·구직자를 위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4월 중 개최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복지 수요 적기 파악 및 지원을 위해 제도권 내 지원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지속 발굴·지원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과 자활사업 참여 인원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내 건설 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를 늘리기 위해 지역건설업체와 간담회 등 소통 통로 확대 및 대형건설 시공사와 협약 체결, 인허가 부서와 협업을 통해 착공 및 준공 시 지역업체 이용계획서와 실적확인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소비시장이 위축되고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시민 삶의 안정과 특히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서 분야별로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선제적인 방안을 발굴해 민생안정 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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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평택시, ‘교통환경 개선사업’ 시민에게 좋은 호응
    ▲ 지난 3월 진행한 시민 안전 교통환경 개선 업무협약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시의회, 평택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4월 1일부터 상향(50㎞/h→60㎞/h)한 국도 1호선의 개선사업을 추진해 교통정체 구간 해소와 연동 신호 조정을 실시해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추진한 사업은 국도 1호선 구간에 대해 발광형 속도표지판 85개 설치를 완료했으며, 야간과 우천 시 차선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고성능 자재(도료, 유리알 등)를 활용한 차선 재도색사업을 6월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사업을 77개 초등학교에 설치할 계획이며,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하는 옐로카펫 설치 사업도 관내 12개 학교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군 등 외국인이 주로 거주하는 신장동 및 팽성읍 안정리 일원에 비보호 좌회전 표지판을 영문으로 80개 설치해 외국인 운전자들에게 정확한 안내를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간선도로 교통사고와 어린이 및 외국인 교통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기대효과 분석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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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인터뷰] 제22대 총선, 평택병 선거구 ‘김현정 당선자’에게 듣는다!
    ▲ 제22대 총선 평택병 선거구 김현정 당선자 ■ 김현정 당선자 “평택이 가진 가능성 극대화하겠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주민 여러분께서 제 손을 잡아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간절히 원하던 평택을 위해, 시민 여러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결심에 따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김현정을 도구로, 수단으로 선택하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그러한 뜻을 잊지 않고, 겸손하게, 성실하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였습니다. 이 나라의 주인, 주권자인 국민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 실패를 심판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권자인 국민이 임기 3년 남은 윤정부가 국민 앞에 나와 반성하고, 사과하고 새 출발 할 것을 요구한 것입니다. 이런 국민의 명령, 민심을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앞으로 남은 윤정부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평택을 국한해서 보면 제대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위기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지역에서 권력자로 행세하라고 뽑는 것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은 지역의 일꾼으로 주민의 요구, 지역의 현안을 깊이 연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구체적 성과를 내야 합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는 지역의 국회의원이 그런 역할에 미흡했다는 평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 선거 운동 기간 중 기억에 남는 일과 소회는? 모든 순간이 제 머릿속에 화인(火印)처럼 새겨져 있습니다. 선거 운동 첫날, 새벽에 출발하는 1220번 버스에서 만난 시민의 피곤한 얼굴들, 비 내리는 집중유세 현장에서 내리는 비를 맞으며 열정적으로 율동을 하던 유세단, 후보보다 더 열심히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던 선거운동원들, 선거법이 허용한 작은 손팻말을 만들어 저를 홍보하고 다니던 자원봉사자들, 바라는 것 하나 없이 매일 출근해 캠프사무실을 치우면서 손님을 맞던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선거운동 마지막 날 밤 12시까지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뛰었던 기억까지 단 하나도 잊히지 않고 고마움과 간절함으로 남아 있고, 이 기억을 에너지로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매우 크다.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할 것인지? 대한민국 정치는 우리 사회의 행복을 발목 잡는 주범이라고 진단하는 정치학자도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이러한 정치 불신은 우리만이 아닌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세계가치관조사에 따르면, 국회·의회에 대한 불신 정도는 한국(74%)이 미국(75%), 일본(76.5%), 대만(76%)과 비슷하고, 독일(62%), 네덜란드(58.5%), 뉴질랜드(57.5%)보다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국민은 정치가 사회와 지역의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고 있지 못하다고 느낄 때 정치 불신이 깊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정치가 지역과 사회를 위해 제대로 일하고 있다는 믿음, 기대를 줄 수 있다면 국회에 대한 불신이 줄어들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 김현정은 일하는 정치, 지역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에 정진하겠습니다. - 제22대 국회에 등원하면 어느 상임위원회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지? 자본시장과 기업의 투명성 강화, 경쟁력 강화와 연관되어 있는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를 관장하는 정무위원회나 지역의 주요 현안과 연관되어 있는 국토교통부를 관장하는 국토교통위원회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 밖에 주민 여러분과 약속한 지역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위원회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 선거운동을 하면서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은 무엇이며, 유권자들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대한민국이 위기다’, ‘평택에는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국회의원의 임무에 충실하겠습니다. 민생을 위해 물가를 잡고, 경제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외교·안보 전략을 새로 세우기 위해 야당인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싸울 땐 싸우고, 국가를 위해서라면 협조할 것은 협조하는 국가를 위한 선의의 경쟁, 국민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겠습니다. 또한, 평택이 가진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지역 정치일꾼의 모범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 여러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작은 문제 하나라도 지나치지 않고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제21대 국회에 이어서 이번 국회도 여소야대가 되었다. 정부, 여당과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인가? 여야 소통의 문을 닫은 것은 대통령과 여당입니다. 굳게 걸어 잠근 소통의 문을 열고 여야가 만나서 국가의 위기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정치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 대화하라는 것이 이번 선거 결과에 드러난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주당은 항상 열려 있고,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 정치가 제 역할을 위해 만나자는 제안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대통령과 여당이 제1야당인 민주당에 대화의 문을 활짝 열라는 민심을 받아들이기를 기대합니다. - 끝으로 평택시민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평택은 성장 가능성이 큰 도시입니다. 지난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평택은 전국 2위를 기록한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평택은 삼성전자 반도체 등의 산업기반, 그에 따른 인구 유입, 인구 유입을 뒷받침할 주택 보급과 주거환경 정비, 도시 인프라 정비 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의 정치와 행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택의 거침없는 성장에 가속도를 더하는 정치,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국회의원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할 수 없고, 시민 여러분께서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시고, 힘을 보태주셔야 합니다. 제가 자주 찾아뵙고, 더 듣고, 더 뛰겠습니다. 함께 해주시를 부탁드립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7

종합뉴스 검색결과

  • 평택고려인지원협의회, 고려인 지역정착 돕는다!
    황갈리나 대표 “한국을 고국으로 생각하며 새로운 미래 열고 싶다” 평택고려인지원협의회(공동대표 이종규, 황갈리나, 이학섭, 이하 협의회)에서는 9일 포승읍 도곡리 한 상가에서 협의회 관계자 및 포승읍 거주 고려인, 지역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 고려인은 농업이민, 항일독립운동, 강제 동원 등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구소련 국가로 이주해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한민족 동포를 말한다. 서평택(포승읍) 도곡리를 중심으로 한 협의회는 평택항과 포승국가산업단지가 있는 평택시 포승읍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고려인의 정착을 돕고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글 교실, 청소년 직업 체험 활동, 고려인 마을 축제, 노무 및 법률 상담, 도곡리 마을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고려인 공동체 모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유승영 평택시의장을 비롯해 이학수 도의원, 이종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상임이사, 정종진 경기제일신협 상임이사, 종대일 국제로타리3750지구 상임봉사 프로그램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역의 더바른교회와 더인재가복지센터에서 진행한 연말 바자회에서 얻어진 후원금 전달식 및 활동 영상과 2024년 활동 계획 소개, 고려인 4세 박알리나의 축하 무대가 진행됐다. 유승영 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평택 포승에서 고려인 마을을 이루고 조국에서 살고 있는 고려인을 위한 지원협의체 발족을 축하드린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고려인이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갈리나 협의회 공동대표(고려인 2세)는 “역사적 고국인 한국에 온 고려인들은 언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슴 속 깊이 전통과 문화 등을 기억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 아이들과 젊은 세대가 한국을 고국으로 생각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2024년도에 평택시 고려인 관련 지원조례 제정을 비롯해 한글 교실, 고려인 마을 축제, 지역문화 체험, 권리 확대, 노무 및 법률 상담, 의료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고려인 커뮤니티센터 설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2-12
  • 김재균 경기도의원 “보육 정책과 유보통합 힘쓰겠다”
    경기보육인대회 참석해 “보육은 우리나라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직결돼” ▲ 보육인대회에 참석한 김재균(오른쪽 두 번째) 위원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8일 경기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경기보육인대회’에 참석해 올바른 보육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균 위원장을 비롯해 조용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2), 서성란 부위원장(국민의힘, 의왕2), 김진경(더불어민주당, 시흥3),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이애형(국민의힘, 수원10), 김영기(국민의힘, 의왕1), 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의원이 참석했다. 경기보육인대회는 보육 현장 상호 권리존중 실천 선언식, 31개 시·군 어린이집연합회 지회기 입장, 경기보육헌장 낭독, 보육유공자 및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균 위원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묵묵히 사랑과 관심으로 돌보는 어린이집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육 문제는 우리나라 미래의 경쟁력 확보와 직결된 만큼 올바른 보육 정책과 유보통합(이원화 되어있는 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를 한 부처 소관으로 일원화) 문제 해결에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년과 달리 아동 중심 보육 현장의 상호 권리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실천 선언식을 실시한 만큼 ‘2023년 경기보육인대회’가 보육 현장의 상호권리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2-11
  • 평택해경,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외부위원 위촉
    법조계, 안전단체,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전문위원 4명 위촉 ▲ 왼쪽부터 박건태 회장, 오주현 변호사, 장진수 서장, 이재두 소장, 김성기 부원장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 이하 평택해경)는 지난달 29일 오후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신규 외부 위원 4명에 대해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는 한국해양안전협회 박건태 회장과 김성기 교육부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오주현 변호사, 정승해운 이재두 평택소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신규위원들은 위촉식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해양경찰상 구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미범죄 심사제도는 2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미한 해양범죄 사건 중 피해의 정도, 범죄경력 및 피해 회복 유무, 반성 여부,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형사입건이 아닌 훈방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평택해경은 지난 3년간 총 35건에 달하는 경미범죄를 심사하여 훈방 32건, 즉결심판 3건을 의결하여 불필요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한 바 있다.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신규 위촉식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경미범죄 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함께 국민에게 공감받는 해양 법집행 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2-05
  • 송탄보건소, 미 공군 제51 의무전대와 간담회 가져
    상호 협조 체계 확인 및 대량 사상자 훈련 시 상호 참여 협의 평택시 송탄보건소에서는 지난달 27일 오산기지 내 미 공군 제51 의무전대(USAF 51st Medical Group)를 방문했다. 황장성 송탄보건소장은 코넷 중령(51의무작전준비대대 대대장)과 상호 협조 체계를 확인한 후 대량 사상자 훈련 시 상호 참여 및 참관 등을 협의했으며, 의무전대 실내 제독실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송탄보건소는 지난 2014년 12월 2일 의무전대와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을 비롯한 감염병의 피해 최소화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대량 사상자 발생 시 정보 공유 및 협조를 위해 최초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2023년 10월 12일에는 로빈슨 대령(51의무전대 전대장) 일행이 송탄보건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훈련 참여 등 대량 사상자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 공군 제51 의무전대와 좀 더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2-05
  • 김재균 경기도의원, 2023 경인매일 도정대상 수상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모범적인 의정 활동 공로 인정받아 ▲ 경인매일 도정대상을 수상한 김재균(왼쪽) 의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2월 4일(월) 경인매일 도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인매일 도정대상은 입법 활동과 지역 활동, 상임위원회 활동 내용 등을 폭넓게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광역의원 우수의원으로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재균 위원장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기 위해 솔선수범해 왔으며, 「경기도 교육협력 및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김재균 위원장은 언제나 ‘현장 가까이, 도민 가까이’라는 소신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현안 해결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더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라고 준 상이라 생각되어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2-04
  • 겨울철 화재 3건 중 1건은 부주의 “난방기구 조심하세요!”
    주거시설에서 전체 42.5% 발생… 원인은 부주의 34.3% 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가스와 전기난로,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난방기구 화재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난방기구 화재는 2020년 499건, 2021년 543건, 2022년 562건 등 총 1,604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겨울철에 전체 57%인 916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2020년 33명(사망 8명, 부상 25명), 2021년 32명(사망 6명, 부상 26명), 2022년 43명(사망 4명, 부상 3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장소별로 보면 전체 1,604건 중 주거시설이 681건(42.5%)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330건(20.6%), 판매·업무시설 128건(8%), 생활서비스 110건(6.9%) 등의 순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50건(34.3%)으로 가장 많아 3건 중 1건은 부주의가 원인인 화재였으며, 전기적 요인(520건, 32.4%), 기계적 요인(478건, 29.8%)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열기기 작동 시 자리 비우지 않도록 주의 및 장시간 사용금지 ▶하나의 콘센트에 다수의 기기 연결 금지 ▶전기장판 등 바닥에 펴서 쓰는 제품은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 등을 당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겨울철에 진입하면서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증가해 주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사용 등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만에 하나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위기의식을 갖고 평상시 화재 안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29
  • 서현옥 경기도의원, “청년 주거 문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청년 정책 전담부서에 청년 주거정책과 일자리정책 수행 강력 요구 ▲ 행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11월 20일(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사회적경제국, 노동국, 사회적경제원의 2023년 행정감사에서 사회적경제국 청년기회과에 청년들의 불안한 주거 문제와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건의했다. 서 의원은 사회 초년생들이 비싼 월세 부담과 전월세를 얻기 위해 주소를 옮겨야 하며, 전월세 사기 등에 노출될 수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청년에게 주어져야 할 진정한 기회는 바로 주거와 일자리”라며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청년 주거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주소 이탈로 인한 청약 및 청년을 위한 지자체 혜택에 거주기간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점 등의 문제가 발생함을 지적하면서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막고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가는 청년들에게 경기도 차원의 청년기숙사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인용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의 주거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청년기회과와 도시주택실이 협업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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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평택도시공사, ‘2023 공사 비전 선포식’ 개최
    강팔문 사장 “시민이 만족하는 시설물 운영 통해 신뢰받는 공사 되겠다”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 이하 공사)는 21일 공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평택도시공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사는 ‘새로운 평택을 디자인하는 리딩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공사 미션인 ‘누구나 살고 싶은 첨단 미래도시 평택 건설’을 실현하기 위해 ▶안정적 사업추진 기반 마련 ▶신성장 사업모델 발굴 ▶ESG 중심 고객 만족 경영 ▶전문성 기반 혁신경영 고도화 등 100만 평택특례시의 기반을 만드는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4대 전략목표를 발표했다. 특히 전 직원은 강팔문 사장의 경영철학인 능력, 배려, 신뢰의 3C 경영을 공사 경영방침으로 삼아,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으면서 일 잘하고 깨끗한 공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전략체계 수립 결과 보고, 비전 선포 및 ESG 경영 선언, 명사 특강, 비전 모아 박 터뜨리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연에서는 윤진철 시흥시 균형개발사업단장이 시화호 개발 성공 사례를 설명했다.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새로운 평택을 디자인하는 리딩 공기업이 되기 위해 4대 전략목표를 전사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평택호관광단지, 고덕국제학교, 수소기지 등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시설물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시민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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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5
  • 정장선 평택시장, 농기계임대사업소 현장 방문
    정선료 80㎏ 기준 5,000원… 농업인 편의 위해 2월 말까지 운영 정장선 평택시장은 20일, 농기계임대사업소 콩 정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과 임대사업소 관계자를 만나 농업 고충을 청취하면서, 콩 정선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가을 콩 수확기를 맞추어 평택시는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콩 품질 향상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콩 정선 선별 작업장을 운영 중이다. 오성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정선기 4대, 진위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정선기 2대를 가동하고 있다. 정선료는 80㎏ 기준 5,000원, 운영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2월 말까지 평일에만 운영하며, 직원들이 상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앞으로도 농가들의 부족한 일손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품질 콩 출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22
  • 김재균 경기도의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비전 갖춰야”
    행감에서 허술한 기관 운영 및 사업 관리, 비전 정책 실종 지적 ▲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김재균 위원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6일(목)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허술한 기관운영과 사업관리, 비전 정책이 실종된 채 ‘속빈 강정’으로 전락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실상을 지적하며, 독립적인 기관의 위상에 걸맞는 비전을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007년 ‘경기도여성회관’에서 ‘경기도여성비전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여성 활동 지원을 위한 공유 플랫폼 운영 및 정책 발굴을 위한 민관 여성거버넌스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재균 위원장은 “2023년 경기여성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모사업 결과를 보면 사업 목적과 부합되지 않는 내용이 다수 선정되었다”며 “운영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일반 도민들이 여성비전센터 공유 공간을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여성비전센터 박정숙 소장은 “꾸준히 이용률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재균 위원장은 “여성비전센터만의 특색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며 “추후 여성비전센터가 독립적인 기관으로 성과를 높이기 위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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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김상곤 경기도의원 “낙후원도심 옥외광고물 관리 지원해야”
    “낡은 옥외간판 정비하면 낙후된 원도심에 활기 생길 것” ▲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김상곤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1)은 지난 17일(금) 진행된 도시주택실과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행정사무감사에서 낙후원도심의 미관 개선을 위한 옥외광고물 관리에 대해 경기도의 적극행정을 요청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작년 한 해 경기도에서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24만4,430명으로 전체 대비 28%에 달한다”며 “다수의 폐업자가 발생하여 비워진 상가에 철거하지 않은 낡은 간판이 그대로 남아 도심지의 흉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버려진 간판은 주민 안전사고와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범이 되고 있다”면서 “일부 시·군에서는 옥외광고협회와 연계해 노후된 간판의 무상 철거를 지원하고 있지만, 폐업된 후 철거하지 않아 흉물이 된 간판에 대해 도 차원에서 매뉴얼을 만들어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낡은 옥외간판만 정비 되더라도 미관이 개선되어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활기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담당부서에서 ‘폐업경유제’ 시행을 시·군에 권장 중이며, 흉물이 된 간판에 대해 현황을 파악한 후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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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평택시의회 ‘외국인 근로자 수급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이종원 대표의원 “근로자 부족 문제 해결할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 평택시의회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이종원)’는 1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이종원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영·류정화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계 공무원 약 25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예건은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지원 방안으로 ▶평택시 외국인근로자 수급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발의 ▶상담지원·근로지원·교육지원·생활편의지원 프로그램 운영(안) 등을 제시했다. ▲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종원(가운데) 의원 특히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를 위해 평택시 특화형 사회통합 프로그램 구축과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센터 설립 등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예건 최주희 이사는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 방안뿐만 아니라 현재 미도입된 계절근로자에 대한 연구자료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방안도 보고서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종원 대표의원은 “연구에서 제안된 평택시 특화형 사회통합 프로그램 구축과 수급관리센터 설립은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 관련 정책에 관한 지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현안인 근로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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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평택시, 겨울철 대설 제설작업 현장훈련 실시
    노선별 가상 살포 훈련 실시… 문제점 확인 및 개선 방안 논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겨울철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15일 지제전진기지(모곡동 493번지)에서 시 도로관리과 직원 및 장비 임차 용역 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대설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제설차량과 장비별 노선지정 및 임무고지, 제설작업 안전 및 작동 방법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교육 후에는 실제 노선별 가상 살포 훈련을 실시해 현장 운행에 대한 문제점 확인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사전 제설장비 점검·교육 및 제설훈련 등 다양한 겨울철 설해 대비를 통해 대처 능력 향상과 폭설 시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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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 송탄소방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소방서장 방문
    송탄소방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과 협업 체계 구축 위해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15일 오후 삼성전자 미국 현지 법인 사업장 관할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의 다니엘 바움 소방서장과 로버트 코플랜드 부소방서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소방 정책 벤치마킹 및 송탄소방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과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테일러시 소방서 관계자들은 나윤호 송탄소방서장과 삼성전자 소방방재팀 주영석 그룹장과 함께 안전 문화 확산 증진 교류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송탄소방서 현황 및 소방 정책 공유 ▶소방서, 신장119안전센터 견학 ▶각종 소방차량·장비 소개 및 시연 참관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다니엘 바움 소방서장은 “각국의 소방 출동시스템과 장비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많이 달라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만남으로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소방 기술을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테일러시 소방서와의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17
  • 김상곤 경기도의원 “도시재생·빈집정비사업 확대해야”
    “신시가지 조성으로 원도심 쇠퇴… 도시 재생과 빈집 정비 지원 절실” ▲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김상곤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1)은 13일(월) 진행된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쇠퇴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확대 및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추진사업 중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 중심의 활성화 사업’인 경기도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현재 11곳이 선정되어 진행 중이며,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및 빈집 정비 지원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신시가지 조성으로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어 도시 재생과 빈집 정비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쇠퇴한 원도심 지역의 노후 불량 단독주택 및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 축소된다면 원도심 지역 거주민의 주거 상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면서 사업 확대를 요구했다. 이에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정부 재생사업 예산이 70% 줄어든 상황에서 경기도에서는 재생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형 재생사업을 만들어 지원 중”이라며 “낙후지역의 주거 상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 질의에서 김 의원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군을 지원하지 못하면 그 정책의 효과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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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하반기 비교견학’ 실시
    여수시 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순천시 순천만습지 견학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승겸)는 7~8일 2일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하반기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전남 여수시의 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과 습지조성사업 우수사례로 꼽히는 순천만습지를 방문해 평택시 환경 및 생태문화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자 추진됐으며, 김승겸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김순이 부위원장, 이관우·최선자·김명숙 위원, 평택시 자원순환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1일차인 7일 여수시 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방문해 여수도시관리공단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 등을 청취한 후 현장을 시찰하면서 평택시 자원순환시설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2일차인 8일에는 순천만습지를 방문해 생태환경보존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평택시 습지 복원 및 생태체험 공간 접목 방안을 논의했다. 김승겸 위원장은 “폐기물 처리와 습지 조성은 도시 환경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라며 “이번 비교견학이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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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김재균 경기도의원, 내년도 무상체육복 지원 무산 질타
    2024년 교육협력사업 중기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 요구 ▲ 무상체육복 지원 연기를 질타하는 김재균 의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1월 10일(금)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추진하기로 한 중고교 무상체육복 지원이 2025년으로 연기된 부분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친 실무협의를 통해 체육복 무상 지원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부와 사회보장 제도 신설 협의를 빠른 시일 내 끝내고 관련 사업비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으나, 입장을 선회하여 학교 현장의 혼란 및 업무 가중을 이유로 체육복 지원을 2025년으로 연기했다. 이에 대해 김재균 위원장은 논의 없이 연기한 평생교육국의 무책임한 행태를 질타하면서 2023년 교육협력사업의 철저한 결산 보고를 요청했다. 김재균 위원장은 “교육지원사업의 규모와 방법 등에 대해 4년마다 교육지원사업의 중기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2023년 교육지원사업 중기 계획’ 용역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중기 계획을 마련하기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심영린 평생교육국장은 “중기 계획이 마무리되는 대로 2024년도 교육협력사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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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이학수 경기도의원 “평택 청옥중 증축 공사로 교육환경 엉망”
    수업 시간에도 증축 공사… 소음·안전 우려 “학부모들 불안”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위원(국민의힘, 평택5)은 10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국제교육원(평택시 소재)에서 열린 평택·여주·광주하남·이천·안성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평택 청옥중학교 증축 문제에 관해 지적했다. 평택시에 소재한 청옥중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30여 명 수준으로, 정원 28명 인원을 넘어서면서 과밀학급으로 분류가 되는 곳이다. 이곳은 2023년 7월 말부터 4층짜리 건물을 5층으로 증축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소음과 안전에 대한 우려에 따른 민원 등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미 4년 전 한 차례 증축했지만 현재 추가로 증축을 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에는 학생 수가 2백여 명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아 사실상 증축이 아니라 새로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이학수 의원은 “아이들이 수업을 하고 있는 학기 중에도 증축공사가 진행되면서 소음 및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보니 학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수업 중에 소음이나 유리창이 깨지고 교실이 흔들리면서 기울어진 느낌마저 든다는 학생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현재 공사장 아래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믿기 힘든 실정”이라며 평택교육지원청을 질타했다. 한편 이 의원은 “같은 지역 도곡중학교의 운동부가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해 시설의 노후화와 관리되지 않은 휴게소 등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운동부 학생들은 지난 3년간 금메달 18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4개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지원이 부족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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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서현옥 경기도의원 “일자리재단 실용 중심 사업 진행돼야”
    인사청문회에서 “기업·구직자 매칭 불균형 현장에서 확인해야” 당부 ▲ 일자리재단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는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7일(화) 경기도일자리재단 윤덕룡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경기도 일자리정책의 현실적 대안과 함께 새로운 대표이사의 책무와 일자리재단을 이끌 방향성에 대해 질의 및 의견을 제시했다. 서현옥 의원은 기업과 구직자 사이의 매칭 불균형의 현실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이론적 연구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하는 사업 중심의 일자리재단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덕룡 후보자는 “총량적인 부분이 아닌 보다 세밀한 것까지 살필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서 의원은 “직무 계획서만 보면 연구직으로 오랜 세월 일을 하셔서 기업과 구직자가 체감하고 있는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감각이 부족해 보인다”며 “몸에 밴 통계적인 수치보다는 현실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최대한 빨리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자리의 개수가 만족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업과 취업 희망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중요하다”며 “일자리재단은 대표이사의 잦은 교체와 조직개편으로 인해 내부 구성원들이 겪었을 혼란과 어려움이 있었다. 새로운 대표이사는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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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평택상공회의소, 김경일 교수 초청 조찬강연회 개최
    “시간과 자아, 언어는 매우 다른 정서적 섬세함 고려돼야”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보영, 이하 평택상의)는 11월 8일 오전 7시 30분 평택상공회의소 신축회관 6층 컨퍼런스룸에서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지혜로운 인간생활 - 소통이 역량이 되는 시대’를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에 앞서 평택상의 유기덕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갈등으로 인한 전쟁이 계속되고 국제 경제와 안보에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오늘의 강의 주제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소통을 통한 역량을 키우면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이루셨는지 되돌아보시고 남은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에서 김경일 교수는 “한국의 독특한 관계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자아가 ‘나’가 아닌 ‘우리’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며 “시간과 자아 그리고 언어에 있어서 매우 다른 정서적 섬세함이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경일 교수는 삼성 HR 자문교수, 한국 인지과학회 부회장,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는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적정한 삶’ 등이 있다. 한편 평택상의는 연중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조찬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역대 초청 강사 중에는 박석중 연구위원, 양준혁 해설위원, 정동일 교수, 김효준 BMW 대표이사, 윤태익 교수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10

사회 검색결과

  • 평택시, 2023년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청년정책 시행계획 32개 사업에 대한 심의 완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1일 평택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 32개 사업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 평택시 청년인구는 17만2,433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약 30%이며, 전체인구 대비 청년의 비율로는 경기도에서 수원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에 따라 청년의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로 구성한 4대 추진전략을 통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으로 9개 부서에서 32개 사업을 대상으로 15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4대 추진전략 중 일자리 분야는 기존 사업 외에도 청년(예비) 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창업도전 지원사업을, 살자리 분야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월세 지원사업 등 청년들이 평택시에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설자리, 놀자리 분야에서도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년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커뮤니티 청년공간인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에서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최원용 부시장은 “청년정책 전담부서가 2023년 1월 30일부로 신설된 만큼 평택시는 청년들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예술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 등을 담는 청년이 함께하고 소통하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2-07
  • 평택시, 무단투기 없는 생활 쓰레기 수거체계 도입
    정해진 시간 배출 장소에 배치된 쓰레기 청소차량에 직접 배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부터 통복전통시장 생활 쓰레기 수거 방식을 거점수거에서 청소차량에 직접 배출하는 방식의 ‘배출수거시간제’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행되는 ‘배출수거시간제’ 수거 방식은 작년 소사벌 카페거리 수거 방식 개선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지역 맞춤형 수거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생활 쓰레기를 정해진 배출 시간(하루 2회, 오전 10시~11시, 오후 6시~7시 30분)에 종량제 규격 봉투에 담아 배출장소에 배치된 쓰레기 청소차량에 직접 배출하는 방식이며, 수거원이 현장에서 규격봉투 사용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통복전통시장은 그동안 일반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버리면 청소차량이 쓰레기를 거둬가는 거점수거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이 방식은 청소차량이 쓰레기를 수거한 후 다음 수거 때까지 쓰레기가 방치되면서 미관을 해치고 불법투기가 성행하는 등 쓰레기 문제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특히 재래시장 특성상 악취를 유발하는 생선, 육류 등 음식물 쓰레기가 다량 발생하여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악취로 인근 상인들은 물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배출수거시간제’ 수거 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주민 설명회 및 시민 의견조사를 거쳐 ‘배출수거시간제’ 시범 실시에 따른 관련 부서 협의 및 예산확보 등 수거체계 전환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해왔다. 시 관계자는 “배출수거시간제 수거방식 도입으로 생활 쓰레기 배출 감량효과와 쾌적하고 깨끗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심 환경 취약지에 대한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해 새로운 수거체계 방식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도심 쓰레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2-07
  • 평택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4월 말까지 접수받아
    지난해보다 지급 대상 요건 완화되어 더 많은 농업인 혜택 받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월 1일부터 비대면 접수를 시작으로 4월 28일까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접수를 신청받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농촌 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공익직불금은 실제 경작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본인이 직접 경작하고 있는 농지를 신청해야 하며, 농업에 직접 이용하지 않는 면적은 반드시 제외하고 신청해야 한다. 또한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17개 항목을 이행하지 않으면 지급 금액이 감액될 수 있다. 작년부터 시행한 비대면 신청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고, 농지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은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방문 신청에 비해 간단하고 편리한 비대면 신청은 작년 공익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같은 농업인이 대상이며, 대상자에게 별도 발송되는 링크 등을 활용해 신청하면 된다. 공익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6~9월) 및 지급 대상 금액 확정 등을 거쳐 11월 중에 농업인에게 지급할 계획이며,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지난해에 비해 농지 지급 대상 요건이 완화되어 더 많은 농업인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급 대상 농지의 확대로 인해 각종 자격요건 검증과 실경작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 등 관계기관의 부정수급 방지 대책도 강화될 예정”이라며 “기본직불 요건을 충족한 실제 경작자가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2-07
  • 송탄출장소, 배달전문 음식점 위생 점검에 나서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위생 불량 행위 집중 점검 ▲ 송탄출장소 외경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오영귀)에서는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배달전문 음식점 위생 점검에 나선다. 이번 위생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송탄출장소 식품안전팀장 등 4명이 위생 불량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배달앱에 등록된 배달전문 음식점 20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생적 관리 및 보관온도 준수 ▶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사용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송탄출장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부적합 식품이 확인될 시에는 제품 회수는 물론 행정처분 조치 및 중대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고발조치하는 등 식품위생법에 따라 엄격히 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2-01
  • 기초연금, 1월부터 월 최대 32만3,180원으로 인상
    올해는 만 65세 도달한 1958년생 어르신이 신규 신청 대상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채수현)는 기초연금이 2023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5.1%)을 반영하여 월 최대 32만3,18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15,680원 인상된다고 1월 25일 밝혔다. 평택안성지사에 따르면 2023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202만 원, 부부가구 323만2천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만 원, 35만2천 원 상향되어, 단독가구의 경우 2022년에 월 소득인정액이 180만 원을 초과하여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도 2023년에는 소득인정액이 202만 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신청하여 신규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3년도 인상된 최저임금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을 108만 원(2022년 10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하여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8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 채수현 지사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찾아뵙는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한 분이라도 더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1-31
  •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화재 “큰 피해 없어”
    낚시용 배터리 충전 중 화재... 완충되면 충전 중지해야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경 평택시 동삭동에 소재한 A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8분 뒤인 2시 57분 진화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경보기가 울린다는 아파트 방재실 직원의 신고를 접수받은 후 긴급 출동해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아파트 가스를 차단했으며, 화재는 2시 57분경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자체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충전식 배터리와 생활가구가 일부 불에 탔으나 화재 당시 가족 모두가 외출 상태여서 큰 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낚시용 대용량 배터리(120암페어) 충전 중 화재가 발생했다”며 “대용량 배터리 충전은 완충이 되면 충전을 중지해야 화재 위험이 없다. 대용량 배터리 충전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소방 인원 50명, 장비 20대(지휘 1, 펌프 5, 탱크 5, 고가 1, 굴절 1, 구조 4, 구급 2, 기타 1)가 긴급 출동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1-17
  • 평택농관원, 안중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캠페인 실시
    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점포·노점상 대상 일제 점검 및 홍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소장 심은경, 이하 평택농관원)에서는 설 명절을 앞둔 11일 안중시장에서 농산물 명예감시원, 시장상인회 임원진과 함께 올바른 농식품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장 내 점포 및 노점상을 대상으로 설 명절 수요가 많은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특산품 등 선물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또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일제 점검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평택농관원 심은경 소장은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에는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며 “이번 설에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어려움도 덜어주고,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과 함께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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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평택시, 2023년 신규 강소농 모집
    선정되면 경영개선 기초과정, 전문과정 컨설팅 참여 가능 ▲ 농업기술센터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3년 신규 강소농을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강소농은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경영개선 교육(기초과정, 전문과정, 역량강화)과 현장 컨설팅 참여가 가능하고, 2024년부터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강소농 사업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자율모임체 활동 등으로 농가 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농산물 재배 기술과 농장 경영관리, 마케팅 방법 등을 공유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평택시 거주자로 농업을 주 소득으로 하는 농업경영체이며,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경영정보팀(☎ 031-8024-4611)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agri.pyeongtaek.go.kr) 열린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강소농 860농가를 육성하여 평택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1-09
  • 평택시, 2023년 사업체 조사요원 모집
    면접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수)부터 11일(수)까지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2023년(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수행할 조사요원 123명을 모집한다. 사업체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해 지역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 통계조사이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조사원 관리 및 현장조사 지도하는 조사관리자 16명 ▶사업체 방문 및 조사표 작성을 담당하는 조사원 106명 ▶행정자료 입수 및 관리 등을 담당하는 조사지원관리자 1명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지 않으며, 채용 기간 동안 평택시 사업체 면접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전자메일(lsh3055@korea.kr)로 신청하거나 방문 접수(평택시청 본관 3층 정보통신과)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채용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각 1부, 최근 6개월 내 탈모 정면 상반신 사진(3.5㎝*4.5㎝) 1매이며, 신청서 및 동의서는 평택시 누리집(https://www.pyeongtaek.go.kr/main.do)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종 합격 결과는 오는 1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1-03
  • 평택시 장당동 광동제약 식품공장 화재 “대응2단계 발령”
    공장 가동되지 않아 인명피해 없어... 화재 원인 조사 중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7시 15분경 평택시 장당동에 소재한 광동제약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 분 뒤인 8시 37분경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철골조 콘크리트 구조(1만6천200㎡)인 공장 건물 2층에서 발생했으며, 건물 2층~3층 일부와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탔으나 당시 공장이 가동되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7시 32분에는 인접 3~7개 소방서에서 31~30대의 장비를 투입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7시 36분에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투입하는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며, 8시 16분에는 대응1단계로 하향한 후 잔불 정리를 마쳤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식품공장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보안업체 직원의 신고로 신속하게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면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1-03
  • 평택시, 금연구역 특별 합동 지도·단속
    6회에 걸쳐 평택역, 평택지제역, 도시공원 주변 단속에 나서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연말을 맞이하여 금연제도 정착을 위해 12월 중 주말, 출퇴근 시간 및 야간 등 6회에 걸쳐 평택역, 평택지제역, 도시공원 주변 등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집중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합동단속은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금연단속원과 바르게살기운동평택시협의회, 평택시시민경찰연합회가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국민건강증진법」 및 「평택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원 다발 취약지역인 평택역, 평택지제역 주변 및 도시공원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했고, 금연시설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 표시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및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 여부를 점검했으며,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 및 교육을 실시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단속으로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2-26
  • 평택시,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수위 상승하면 수문 원격제어... 홍수·재난에 신속 대응 가능 ▲ 새롭게 구축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상황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가하천 내 수문 58개소에 대해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원격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수문을 개량·보수하고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집중호우 시 원격으로 수문 개폐가 가능하도록 디지털화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92억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노후화된 수문권양기를 교체하고, 자동원격제어 설비, 하천 상황 모니터링용 CCTV 및 수위계 등을 설치했으며, 청사 내 홍수관리시스템 상황실을 구축했다. ▲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원평3배수문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자와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육안으로 하천수위를 판단해 수문을 조작하는 등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으며, 기상 상황 악화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적기에 수문을 개폐하지 못해 침수 피해 우려가 있었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국가하천의 수위 상승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져 침수와 인명피해 예방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에는 국가하천이 4개소가 있고 하천 인근에 많은 농경지와 산업시설이 있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국지성 호우에도 즉각적인 원격 대응을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침수 예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보다 안전한 하천 시설물 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2-12
  • 평택지속협, ‘통복천 생태 하천 조성 토론회’ 개최
    하류 수질 중류보다 인·암모니아 낮게 나와 “자정능력 작용”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덕일, 이하 협의회) 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미경)에서는 지난 6일(화) 통복천 모니터링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민·관 파트너쉽을 통한 생태 하천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덕일 상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복천 모니터링 결과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6번 깨끗한 물과 위생, SDGs13번 기후변화대응, SDGs14번 해양생태계와 SDGs15번 육상생태계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고 평가한다”며 “걷고 싶은 하천과 생태복원을 위한 시민의 인식 제고,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 환경위원회 김미경 위원장은 통복천 주변 식물과 곤충 및 물속 생물, 그리고 통복천 전역에 서식하고 있는 귀화식물과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와 통복천 수질 모니터링의 결과를 발표했으며, “통복천 하류의 수질이 중류보다 인(NO4), 암모니아(NH4)가 낮게 나왔다”며 “통복천의 자정능력이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평택시청 생태하천과 김완영 팀장과 산림녹지과 박기출 팀장의 수질개선 정책과 바람길숲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완영 팀장은 발표를 마치면서 “협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현장 의견 조율을 통해 주민친화형 생태복원사업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환경위원회는 교육 및 세미나, 워크숍, 모니터링을 통해 SDGs6번 깨끗한 물과 위생, SDGs13번 기후변화대응, SDGs15번 육상생태계 등 세부 목표를 위한 실천 사업과 모니터링을 통해 SDGs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2-09
  •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 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10시 53분 대응 1단계 발령...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지난 2일 오후 10시 29분경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 소재 파레트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파레트 3천개, 목재 20톤, 사무동 233㎡, 창고동 136㎡, 집기류 등이 불에 탔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평택소방서는 10시 53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98명, 경찰 6명, 한전 2명, 기타 5명 등 총 인원 111명과 장비 43대(지휘 3, 펌프 9, 탱크 12, 화학 5, 고가 1, 구조 3, 구급 3, 기타 7)를 동원해 화재를 진화했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10시 29분 화재 신고를 접수한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오후 1시 9분경 화재를 진화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2-09
  • 평택시민사회연대담쟁이, 예산학교 사업보고회 성료
    평택시 예산 문제점 공유 및 예산감시 활동 전개 방향 논의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는 지난 12월 5일 ‘2022년 담쟁이 예산학교 사업보고회’를 진행했다. 담쟁이예산학교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평택시 예산에 관심이 있는 2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202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2021년 담쟁이예산학교가 예산 이해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과 예산 운동의 흐름에 대해 살펴봤다면 올해에는 평택시 예산의 사례를 들어 예산서에 담긴 정보를 분석하는 방법과 예산감시를 통한 행정감시 사례, 주민참여예산의 구체적인 활용사례를 알아봤다. 이날 사업보고회에서는 지난 교육과정을 되짚어보면서, 평택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투자심사 결과를 살펴보는 등 그동안 확인한 평택시 예산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평택시 예산감시 활동 전개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담쟁이 예산학교 후속 모임인 ‘담쟁이 좋은예산 연구모임’에서 분석한 평택시의 성인지 예산, 청소년 예산, 청년 예산, 한미국제교류과 예산 분석 보고서를 살펴봄으로써 부서별, 기능별 예산 분석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담쟁이 관계자는 “앞으로 담쟁이 좋은예산 연구모임은 지속적인 예산 분석과 정보공개 청구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와 시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는 평택지역 20곳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상시 연대체로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함께 건강한 변화를 통해 시민주권을 세워 민주사회를 만든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네트워크조직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2-09
  • 평택시,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 성료
    최우수상에 ‘놀이에너지 재생시키다. 에코플레이’ 선정 ▲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0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는 정장선 시장, 이장현 협치회의 공동의장, 5개 참가팀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는 ‘미래세대에게 전해주고 싶은 평택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민의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은 10월 31일부터 약 3주에 걸쳐 아이디어를 실행가능한 계획으로 바꾸기 위해 정책디자인 워크숍, 현장조사와 시범운영 등을 거쳤다. ▲ 발표대회 수상작들 온·오프라인 사전투표, 발표대회 현장발표 심사 점수 등을 합산한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 놀이에너지를 재생시키다. 에코플레이(하늬바람) ▶우수상: 시민이 만드는 평택박물관(PTMVP), Your Pretty Dog(YPD) 유귀견(펫택시) 등 2개 팀이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에는 ▶다문화 여성들을 환대하는 ‘소통락’ 프로젝트(평택규수) ▶공간 도담도담 ‘청소년 부모들의 태교’(우리가 지켜줄게) 등 2개 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장현 협치회의 공동의장은 “협치란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서 실현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민·관이 함께 하는 진정한 협치로 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여러 발표팀들의 제안이 현장조사부터 여론조사까지 깊이 있는 내용이었고, 평택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고민들을 말씀해주셨다”며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시민의 정책제안을 시의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2-01
  • 평택시 팽성읍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차량 6대 불에 타”
    주차장 내 차량에서 원인 모를 화재 발생...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지난 29일 오전 1시 44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소재한 A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9분 뒤인 2시 13분 진화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차량 6대(전소 2, 부분소 4)가 소실됐으며, 20명이 자력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시 51분 선착대가 현장 도착해 진화를 시작했으며, 2시 7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2시 13분 화재를 진화한 뒤 2시 30분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지하 1층 지하주차장 내 차량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선착대가 현장 도착 즉시 인명 검색을 실시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 49명, 의용소방대 5명, 경찰 6명 등 60여 명이 동원됐으며, 펌프 7, 탱크 6, 고가 1, 굴절 1, 구조 5, 구급 5, 배연 4, 기타 3, 지휘 1 등 총 33대의 장비가 출동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1-30
  • 경기도, 평택 A재건축조합 고발 및 시정명령 조치
    사업비 예산 총회 의결 없이 처리...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위반’ 경기도가 평택시 소재 재건축 정비사업을 현장점검한 후 A재건축조합의 총회의결 누락 등 지적 사항 20건(고발 1건 포함)을 적발해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평택시 A재건축조합을 현장 점검한 바 있다. 경기도는 사업비 예산(용역업체 계약)을 총회에서 의결하지 않고 대의원회의 의결만으로 처리한 평택 A재건축조합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다. 아울러 조합과 일부 조합원 68명이 공동으로 소송을 제기한 경우 소송비용을 서로 나눠 부담해야 하지만 소송비용을 조합이 모두 납부한 것으로 밝혀져 환수하도록 시정명령을 조치했다. 또한 조합 임원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지만, 일부 임원에 연장근로수당으로 수백만 원을 지출한 것도 적발됐으며, 업무추진비로 구입한 상품권 관리가 부실해 상품권 지급일과 지급대상 등을 관리대장으로 명확히 작성하도록 명령하고, 명확히 작성되지 않은 금액은 환수하도록 조치했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023년부터는 조합이 더욱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과 더불어 현장 자문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재개발이나 재건축사업과 관련된 분쟁이 있는 현장을 찾아가 해결방안을 같이 논의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과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1-23
  • 평택시,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모집
    주 5일 근무 ‘시급 10,670원’... 12월 2일까지 신청해야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1월 23일부터 겨울방학 동안 평택시청 및 읍·면·동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대학생 행정인턴을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2023년 1월(1기/1. 2.~1. 27.) ▶2월(2기/2. 2.~2. 28.)이다. 기수 당 55명씩 선발하며 취약계층 등에 우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수별 모집 정원의 20%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에서 우선 선발한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2022. 11. 22.)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29세 이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1월 23일(수)부터 12월 2일(금)까지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12월 8일(목) 전자 추첨을 통해 결정되고, 선발결과는 12월 9일(금) 오후 6시 평택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며, 근무조건은 주 5일(1일 7시간) 근무로 시급은 2023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10,670원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방학 동안 공공기관에서 직장체험을 하면서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경제적 소득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인턴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창출과(☎ 031-8024-353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1-22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사회공헌활동 통해 봉사 실천하겠습니다”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230명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 및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지난 9월 15일 발족한 평택봉사포럼은 지난 10월 팽성노인복지관 신규봉사단체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은 후 자원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봉사에는 최은영 회장을 비롯해 신호용 사무국장, 임명숙, 최철규, 이재연 회원이 참여했으며, 식당 정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정기적인 배식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 회원들과 함께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자원봉사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1-22

지역소식 검색결과

  •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어르신 추억여행 다녀와
    복지관 내에 1970년대 거리 구현해 옛 추억과 다양한 문화 활동 선사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은 10월 28일(금) 지역 어르신 300여명과 함께 ‘가을에 떠나는 레트로 영화산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이 진행하는 ‘2022년 노인의 날 기념 가을에 떠나는 세 가지 문화산책’의 마지막 행사로, 추억영화 관람 및 1970년대 거리를 복지관 내에 구현하여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회상하면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겼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문화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어르신들의 흥미와 취미를 고려했으며, 추억의 교복을 대여하여 즉석사진을 촬영해 드리는 ‘추억사진관’, 다양한 상품을 뽑을 수 있는 ‘추억문방구’, ‘추억상회’, ‘추억다방’ 등 1970년대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 시절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몸도 마음도 다시 청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단순히 복지관 직원들이 주관하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아닌,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진행 과정에 참여하여 주체가 되는 행사를 진행했다”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은 ‘2022년 노인의 날 기념 가을의 떠나는 세 가지 문화산책’으로 ‘노을녘 클래식 산책’, ‘장기·바둑대회’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01
  • 평택1·2·3지역 로타리클럽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실시
    장수영 회장 “로타리 정신을 기반으로 가치 있는 봉사를 진행하겠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1·2·3지역 16개 로타리클럽에서는 10월 24일 평택 배다리공원 저수지에서 환경보존캠페인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및 세계 소아마비의 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환경보존캠페인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가 후원하고 평택로타리클럽(회장 장수영)과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이 주관했으며, 황창흠 총재를 비롯한 정장선 평택시장, 120여 명의 로타리안이 참여했다. EM흙공은 황토에 쌀뜨물을 혼합한 미생물 효소발효액을 섞어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에 효과적이며, 특히 하수 유입으로 오염된 도심하천의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10월 24일 세계 소아마비의 날을 기념해 소아마비 퇴치 성금 모금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장수영 회장은 “로타리안들은 친환경 활동 및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타리 정신을 기반으로 가치 있는 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창흠 지구 총재는 “오늘 던진 EM흙공으로 하천의 수질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아마비 퇴치 성금 모금 및 홍보활동을 통해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타리는 지난 30여 년 동안 파트너들과 함께 122개국 25억 명 이상의 아동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전 세계 소아마비 발병건수를 99.9% 줄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 안중, 동평택, 평택중앙, 평택수정, 남평택, 포승, 평택목련, 신평택, 평택무궁화, 송탄레인보우, 고덕시대, 평택서해, 평택오성, 평택한울, 고덕중앙 등 16개 로타리클럽이 참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31
  • 평택시 고덕면, 삼성 임직원과 일제대청소 실시
    도로 변에 적치된 쓰레기 약 1톤 수거 및 거점수거지 배출 홍보 평택시 고덕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용)에서는 지난 20일 고덕(삼성)산업단지 인근 청소 취약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고덕면, 고덕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고덕면 방축길 208번지 인근 도로 및 인도 변에 적치된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하면서 거점수거지에 대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했다. 이날 대청소에 참여한 삼성 관계자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조성에 따라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근무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용 고덕면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고덕면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삼성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매달 셋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민·관 합동 일제대청소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각 단체와 삼성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24
  • 평택 기쁜교회,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류승빈 담임목사 “도움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길” 평택 기쁜교회(담임목사 류승빈)는 지난 16일 대예배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은 제3대 류승빈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 후 진행됐으며, 전 교인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류승빈 담임목사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기쁜교회에 감사드린다”며 “평택행복나눔본부도 평택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평택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투명하게 전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24
  • 평택시 비전1동, 독거어르신 생신상 배달사업 실시
    홍영례 위원장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평택시 비전1동(동장 이연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영례)에서는 지난 11일 생신을 맞은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신상 배달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생일을 혼자 보내는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위축감을 해소하기 위해 생일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독거어르신 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준비한 케이크와 미역국, 잡채, 과일 등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선물을 드리면서 어르신들과 시간을 함께했다.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영례 위원장은 “생신 잔치를 통하여 관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연준 비전1동장은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정성 들여 준비한 생신상을 받으시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뿌듯하다”며 “기쁨을 나눌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15
  • 평택시 오성면, ‘오성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축하공연,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 오성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축하공연 평택시 오성면(면장 박상범)에서는 지난 7일 오성숙성레포츠공원에서 ‘2022년 오성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평택시의회 강정구·류정화 의원 등 내빈과 관내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성면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잔치가 되었다. 36개 마을이 5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한 이날 체육대회는 식전공연으로 오성풍물단의 신명나는 농악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마을별 족구경기 및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네발 릴레이, 큰공굴리기, 긴줄넘기, 하늘높이 슛 등 종목경기와 풍물, 고고장구, 줌바댄스, 난타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축하공연,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면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천 오성면체육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야외활동이 제한되었지만,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서 오성면민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정장선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오성면민이 건강하게 발전해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11
  • 송탄하늘약국, 장애인들의 건강 위한 후원품 전달
    건강 유지 지원 필요한 장애인 60가정에 영양제 3종 세트 전달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지난 5일(수) 송탄하늘약국(대표 한경진)으로부터 영양제 3종 세트를 후원받았다. 평택시 지산동에 소재한 송탄하늘약국은 작년 8월에도 아이원바이오㈜와 함께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구강스프레이 및 마스크를 전달하는 등 매년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복지관은 11일 후원받은 영양제 3종 세트를 건강 유지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60가정에 전달했다. 송탄하늘약국 한경진 대표는 “장애인들의 건강을 위한 영양제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10
  • 평택시 NH농촌현장봉사단, 취약 돌봄대상 행복꾸러미 나눔
    윤주섭 지부장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 다하겠다”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와 고향주부모임연합회 및 농가주부모임연합회 회원, 관내 지역농협(송탄,안중,팽성,평택) 담당자 등은 10월 6일 NH농촌현장봉사단 나눔행사를 통해 평택시에 거주하는 돌봄대상자 어르신 50명에게 행복꾸러미(김치, 쌀 등 생활용품)를 전달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하여 이루어졌으며,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 직원과 고향주부모임연합회 및 농가주부모임연합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지원을 받게 된 안중읍에 거주하는 강모(74세)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함에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택시지부 윤주섭 지부장은 “앞으로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 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 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0-06
  • 오성면 행정복지센터, 주민 편의 위한 신청사 개청
    105억 원 예산 투입해 주민 편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 ▲ 개청을 축하하는 ‘어울림오성 주민화합의 장’ 행사 평택시 오성면(면장 박상범)은 종합민원실, 어울림오성 휴게쉼터,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 오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완공하고 9월 29일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기존 오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준공 후 36년이 지나 노후화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특히 엘리베이터가 없어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이용이 어려웠고, 협소한 규모로 인해 주민 공간이 부족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이학수 도의원 및 평택시의회 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 및 축사,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는 사업비 10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 4,270㎡에 건물 연면적 3,695㎡(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었으며,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등급 1++’,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등을 획득했다. 또한 탄소배출을 절감하기 위해 ‘지열 시스템’, ‘태양광 설비 시스템’, ‘LED 조명기구’ 등 친환경으로 건축됐다. 층별 주요시설로는 ▶1층 종합민원실, 임산부 휴게실, 어울림오성 휴게쉼터 ▶2층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3층 다목적 대강당 등 주민 편의를 고려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신청사 건립으로 행정복지센터 건물 노후로 불편을 겪었던 오성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해결되고,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범 오성면장은 “새롭게 개청한 행정복지센터가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청 소감을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념사에서 “오성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신청사가 성공적으로 건립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청사가 지역주민 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즐길 거리가 풍성한 복합 문화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청식을 마친 후에는 오성면 20여 개 단체들이 주최한 ‘어울림오성 주민화합의 장’이 열렸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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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 ‘우리집 전통장 담그기’ 행사 성료
    전통장 만들어 복지시설 8개소, 취약계층 120여 가구에 전달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민서)는 지난 9월 29일 평택시 예절교육관에서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건강을 위한 우리집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2022년 양성평등 공모 선정사업인 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건강한 식재료를 만들어 나누는 사업으로, 지난 3월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50여 일 발효 기간을 거쳐 5월 된장을 담그고, 이번에는 숙성된 된장 뜨기와 함께 고추장과 청국장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성을 담아 만든 건강 슬로우푸드인 전통장(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관내 여성·아동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취약계층 120여 가구에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민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전통장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을 위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더불어 전통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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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평택시 중앙동체육회, 제9회 중앙동민 한마당 체육대회 성료
    이성우 회장 “생활체육 통해 생동감 넘치는 지역 분위기 만들겠다” 평택시 중앙동체육회(회장 이성우, 사무국장 최서영)에서는 24일 서정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9회 중앙동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중앙동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최선자 시의원, 김영주 시의원, 최재영 시의원, 오영귀 송탄출장소장, 이진환 평택시체육회장, 이상기 중앙동장, 곽미연 전 시의원, 박종선 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장, 곽진석 서정리전통시장 상인회장, 윤인수 서정지구대장, 정남기 서정리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각 단체 회장과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체육대회에서는 주민들이 중앙팀과 화합팀으로 나뉘어 OX퀴즈, 어린이 훌라후프, 한마음 공굴리기, 훌라후프, 신발 던지기, 혼성 계주를 진행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중앙동체육회 최서영 사무국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동민 모두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를 위하는 중앙동체육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중앙동체육회 이성우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중앙동민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고 화합하여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동체육회는 건전한 생활체육을 통해 동민 화합과 결속력 강화는 물론 생동감 넘치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중앙동은 면적 8.16㎢, 2022년 8월 말 기준 인구 44,375명(남 23,209명, 여 21,166명), 세대수 21,341세대이며, 교육시설은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3개교가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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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경기남부하나센터, 일손 돕기 농촌봉사활동 실시
    10여 명 봉사자들, 아로니아열매 수확하면서 자립농장 일손 도와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는 남북한주민으로 구성된 Y하나서포터즈 봉사단과 함께 지난 17일(토) 경기도 이천시 소재 장애인 자립농장 베리굿초록날개를 방문하여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베리굿초록날개’는 지적발달장애인과 봉사자, 후원자와 함께 작물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건강한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능력을 키우는 공동체이다. 이날 10여 명의 봉사자들은 아로니아열매를 수확하면서 장애인 자립농장의 일손을 도왔다.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서포터즈 한 단원은 “남·북 단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협력하면서 소통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 자립농장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남한 서포터즈 단원은 “장애인 자립농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농장 관계자는 “장애인 자립을 위해 운영하는 농장이라 항상 일손이 부족한 상황인데, 경기남부하나센터에서 찾아와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Y하나서포터즈는 추후 지역사회통합, 남북한주민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하게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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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평택시 신장1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김준숙 위원장 “복지사각지대 발굴하면 제보해주세요!” 평택시 신장1동(동장 김훈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준숙)는 지난 21일(수) 위기 사유가 발생한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복지 위기 가구란 소득 감소, 실직, 휴·폐업 등 생계 곤란 가구, 학대 위기 아동, 혼자 사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 중대한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주민뿐만 아니라 타 주민들도 만날 수 있는 전철 1호선 송탄역 신장동 출구 방향에서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우리 주변에 복지 위기 가구를 찾아서 알려주세요’ 홍보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시민들에게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매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이웃이 점점 줄기를 바란다”며 “이웃과 더불어 살기 좋은 신장1동이 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준숙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하여 지역주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홍보 행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훈원 신장1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많이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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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평택시 서정동, ‘제9회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이재홍 체육회장 “앞으로도 체육활동 통해 동민 화합 이끌겠다” 평택시 서정동(동장 강경기)은 지난 17일 지장초등학교에서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서정동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서정동 체육회(회장 이재홍)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최재영 시의원, 최원용 부시장, 이정섭 서정동 기관단체장 회장이 참석했다. 흥겨운 농악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정동 지역 체육진흥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돼 동민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어린이, 어르신들도 참여 가능한 명랑운동회 위주로 진행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재홍 서정동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동민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주민들이 행복하게 즐기시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체육활동을 통해 동민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단체 SM클럽에서는 푸드트럭을 지원해 주민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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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0
  • 평택시 팽성읍, 제1회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신희철 회장 “선정 사업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제1회 주민총회 기념사진 평택시 팽성읍 주민자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 16일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팽성읍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첫해로,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결정했으며, 그동안 팽성읍 주민자치회는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서 온라인 사전투표(9월 5일~14일)와 오프라인 사전투표(9월 5일~7일)가 진행됐으며, 투표에는 총 304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팽성 풍물단 공연과 춘희밴드 색소폰 연주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주민총회에서는 팽성읍 주민자치회의 2022년 상반기 활동 보고 및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인 6개 사업 소개와 함께 주민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신희철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첫해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참여예산 의제를 발굴하는 등 주민참여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선정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9-19
  • 평택 해맑은작은도서관 ‘느티나무 이야기’ 성료
    장유진순 관장 “사람을 연결하여 사랑으로 풍성한 마을이 되길” 평택 해맑은작은도서관(관장 장유진순)에서는 3일 ‘느티나무 이야기’ 4회차를 진행했다. 느티나무 이야기는 마을 주민과 공동체 마련 차원 6월~11월까지 매월 1회 토요일에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 10~15명이 서로 간식거리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네의 커다란 느티나무와 팔각정에서 봉사자들이 다양한 행사와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도서관은 매년 주민공동체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 간 못했으나,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올해 6월부터 다시 느티나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6월에는 부침개에 나무 그림 그리기를 통한 서로의 이야기 나눔, 7월에는 떡볶이 대접 및 나무종이 접기, 8월에는 아이스크림, 과자, 복숭아 대접 및 장유진순 관장님의 시 낭독과 김성기 봉사자의 오카리나 연주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3일에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한 자원봉사자 6명이 참가해 어르신들을 위한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과 김성기 봉사자의 장구 및 노랫가락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김성기 봉사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즐겁게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다만 전기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선풍기를 틀 수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이번 9월 행사는 바람이 시원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맑은작은도서관 장유진순 관장은 “아름드리 느티나무, 정자, 놀이터 안에 사람이 있다”면서 “우리 도서관도 그 속에 들어가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사람을 연결하면서 마을공동체가 활기를 띄기 바라고, 사랑으로 풍성한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느티나무 이야기’ 자원봉사자 신청은 해맑은어린이도서관 또는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136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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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6
  • ㈜만도·만도노동조합,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장학금 전달
    저소득 가정 중 고등학생 선정해 장학금 4,000만원 전달 ㈜만도(상무 이재영)와 만도노동조합(지부장 유광희)은 지난달 29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장학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만도는 평택시에 한결같은 이웃사랑을 보여주는 우수기부 기업 중 한 곳으로, 2014년에 장학금 지원협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총 3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2021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2,547만원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기탁했으며, 올해에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7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한 바 있다. ㈜만도 이재영 상무는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만도노동조합 유광희 지부장은 “이번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함과 행복을 느끼고 학업에 열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매년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계신 만도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장학금은 평택시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장학금을 관내 저소득 가정 중 고등학생을 선정해 소중히 전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9-05
  • 평택시 중앙동, 화재 취약가구에 투척용 소화기 나눔
    독거노인 100세대 방문해 투척용 소화기 100개 전달해 평택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기·민간위원장 권오미)는 지난 8월 24일 취약계층 독거노인 100세대를 방문해 투척용 소화기 1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투척용 소화기 전달은 화재 발생 시 응급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독거 어르신들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기획했다. 기존 분말 소화기는 무겁고 보관과 사용이 어렵지만, 투척용 소화기는 가볍고 화재 발생 장소에 던져 화재를 진화하는 만큼 사용이 간편해 어르신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권오미 위원장은 “일반 소화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화재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척용 소화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중앙동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아 거동 불편이나 경제적 이유로 안전에 신경 쓰기 힘든 분들이 많다”면서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8-30
  • 송북동 주민자치회, 추석맞이 취약계층 성금 기탁
    김신회 자치회장 “복지 위기가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평택시 송북동(동장 김태근) 주민자치회(회장 김신회)는 지난 8월 25일 송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의료·경제적 위기에 처해져 있는 복지 위기 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북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성금 기부 및 각종 봉사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신회 주민자치회장은 “송북동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복지 위기가구가 지치고 힘든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근 송북동장은 “매번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명절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내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8-30
  • 평택시 고향주부연합회, 집중호우 피해농가 일손돕기
    서탄면 토마토 농가 찾아 물에 잠겼던 재배시설 복구작업 실시 NH농협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와 평택시 지역농협(송탄, 안중, 팽성, 평택) 고향주부연합회 회원 등 20여 명은 8월 24일 집중호우로 하우스 침수피해를 입은 평택시 서탄면 토마토 농가를 찾아 물에 잠겼던 토마토 재배시설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평택시지부는 지역본부, 관내 지역농협, 행정기관과 함께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영농에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주섭 평택시지부장은 “이번에 기록적인 폭우로 예상치 못한 침수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이번 복구작업이 피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업인들은 병해충 적기방제 등 2차 피해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NH농협 평택시지부는 8월 22일 취약계층에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양질의 중식 제공을 위한 백미를 지원하기 위해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사랑의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평택시지부는 2020년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0만 원, 2021년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농가일손돕기 활동 등을 통해 평택시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8-30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평택대 도서관, 김애란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개최
    ‘소설, 삶을 담는 그릇’ 주제로 삶의 무게와 소설의 의미 묻는 시간 가져 평택대학교 도서관(관장 유진이)은 오는 11월 9일(목) 베스트셀러 ‘두근두근 내 인생’, ‘바깥은 여름’의 김애란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는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북토크에서는 ‘소설,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주제로 김애란 작가의 단편 속 인물들이 머물고, 지나온 공간을 통해 삶의 무게와 소설의 의미를 묻는 시간을 가지며, 작가 강연 후에는 평택대 학생을 비롯한 지역주민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본 증정이 진행된다. 김 작가는 2008년 ‘칼자국’으로 9회 ‘이효석 문학상’을, 2013년 <침묵의 미래>로 37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일상의 모습들을 특유의 명랑함과 감수성으로 포착해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제1회 ‘영원한 청년’ 최인호 청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유진이 평택대 도서관 관장은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문학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우리 삶 속 소설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해 볼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10월 30일부터 평택대학교 도서관 누리집(https://lib.ptu.ac.kr)에서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30
  •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이건일 영상 감독 위촉
    이건일 감독 “문화재 가치 알리기 위해 영상 기록 열심히 담겠다” ▲ 이건일 문화재지킴이(오른쪽)가 신영주 센터장에게 위촉장을 받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지난 21일(토) 수원향교 일원에서 진행된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에서 이건일 문화재지킴이가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홍보기획팀 영상 감독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건일 감독은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에서 가족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재와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제작·소개해 왔다. 특히, 2022년에는 ‘수원시 유튜브 대스타’로 활동하면서 시정 홍보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건일 감독은 “현대사회의 기록에서는 영상 기록을 빼놓을 수 없다. 우리의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영상 기록을 열심히 담도록 노력하겠다”며 “취미로 시작한 문화재 영상 기록이 다양한 방식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생각”이라고 영상 감독 위촉 소감을 밝혔다. 향후, 이 감독은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의 주요 활동 영상 제작 및 문화재지킴이 홍보 등의 영상 등을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유튜브(https://youtube.com/@user-kw3lf4si3r?si=P6M3EwXbOp7jrRKa)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historyculture2018) 등을 통해 이 감독이 그동안 제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6
  • 수원지기학교,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성료
    21일 수원향교와 교동 인쇄골목에서 정화·해설·홍보 활동 진행 수원지기학교(교장 신영주)에서는 지난 21일(토) 수원향교와 교동 인쇄골목 일원에서 진행된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지기학교 가족 지킴이와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 문화재지킴이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수원향교와 교동 인쇄골목에서 정화 활동, 해설 활동,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및 어린이 해설사가 들려주는 지역 문화재 해설 등 다채로운 활동도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신영주 교장은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해설사들이 지역의 문화재를 해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문화재의 특징과 가치를 알리는 해설을 통해 문화재를 홍보한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지기학교(☎ 031-205-30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문화재지킴이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꾸어 가는 활동으로, 문화재청은 2008년부터 4월과 10월 넷째 주 토요일을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로 정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6
  • 김희태 소장, 전국의 금표를 집대성한 출간
    전국의 금표 전수 조사 및 집대성… 총 78개 금표 목적별로 분류해 ▲ <한국의 금표> 휴앤스토리. 신국판(348쪽).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이 전국의 금표(禁標)를 집대성한 <한국의 금표>를 출간했다. <한국의 금표>는 전국의 금표를 전수 조사하고 집대성한 책으로, 총 78개의 금표를 목적별로 분류했다. 이전에 산림금표나 고양 연산군 시대 금표비처럼 개별 금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적은 있으나 전국의 금표를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희태 소장은 금표를 ‘행위의 금지를 표식한 것’으로 정의하고, 그 목적은 보호를 위해 출입과 이용을 금지한 것이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또한, 금표가 새겨진 배경을 통해 역사의 한 장면을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목적의 금표가 확인됨에 따라 금표의 재분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책에서는 금표를 크게 ▶왕실금표 ▶산림금표 ▶사찰금표 ▶제단·신앙금표 ▶장소 관련 금표 ▶행위 금지 금표 ▶기타 금표 등의 목적으로 분류했다. 해당 분류에 따르자면 왕릉 관련 금표로는 유일한 사례인 화성 외금양계비는 왕실금표로, 마니산에서 확인된 참성단 금표의 경우 제단·신앙금표, 고양 연산군 시대 금표비는 행위 금지 금표로 분류할 수 있다. 김 소장은 “이 책은 단순히 금표만을 다룬 것이 아니다. 다른 기록과의 교차 분석을 통해 금표가 담고 있는 역사성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며 “금표 중 상당수가 비지정문화재이기에 향후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통한 보호와 연구, 홍보 등을 고민하며 책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문화재로 만나는 백제의 흔적: 이야기가 있는 백제(2019)’와 ‘조선왕실의 태실(2021)’, ‘경기도의 태실(2021)’, ‘왕릉으로 만나는 역사: 신라왕릉(2022)’ 등 다수의 책을 펴낸 김 소장은 본지의 전문필진으로 활동하면서 ‘김희태의 역사에서 배우는 지혜’를 연재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홍보기획팀장과 수원문화원 인문학 역사 탐방 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6
  • 평택 수도사, 평택관광 활성화 방안 특강 가져
    장승재 관장 초청해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 활성화 방안 모색 평택시 포승읍 수도사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이하 체험관)에서는 지난 20일(금) 관광전문가인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을 초청해 원효아카데미 2강 ‘평택 관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특강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체험관 개관 6주년을 맞아 마련됐으며, 체험관의 활성화 및 관광 명소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장승재 관광은 “수도사의 체험관과 사찰음식 그리고 현덕면 심복사의 다도와 참선 등을 잘 엮어 홍보한다면 어렵지 않게 활성화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원효대사깨달음 축제를 개최해 평택 관광과 서부지역 그리고 수도사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장승재 관장은 평택 관광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평택시관광협의회 설립 ▶시청 내 관광전문가 발굴과 육성 ▶관광상품 개발 ▶관광평택 홍보를 위한 지속적인 팸투어 개최 ▶관광홍보대사 위촉 ▶평택관광지 입장료 유료화 ▶평택투어 활성화 ▶지역특산품과 기념품 출시 ▶2027년 평택방문의해 선포 및 관광르네상스평택 실현 ▶평택시 공직자와 평택시민 홍보요원화 ▶MICE 산업 적극 유치 ▶관내 미군기지 2곳 관광자원화 ▶풀뿌리 읍면동 방문자센터 운영 등을 제시했다. 수도사 주지인 적문 스님은 “체험관 개관이 6년이 되었지만 발전은 더디고 주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오늘 제안된 원효대사깨달음 축제와 사찰음식 체험 및 보급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는 “장승재 관장의 제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토론하고 협업해야 한다”며 “인접한 발전소 내 안전체험관은 올해 벌써 방문객이 5천 명을 넘어섰고, 인근의 해군2함대 안보시설 등과 깨달음체험관, 사찰음식 등을 연계하여 활성화 방안을 찾으면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수도사 적문 주지스님, 전명수 원정리이장단 대표, 문형철 원효호암마을 이장, 심복사 성일스님,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천세환 신장문화타운 대표와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5
  • 수능 11월 16일… 50만4,588명 응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엔 항공기·헬리콥터 이착륙 및 군사훈련 중단 모든 정부부처가 11월 16일 50만여 명의 수험생이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대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교통 소통이 원활하도록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는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린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올해 수능은 다음 달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3,442명 감소한 50만4,588명이다. 정부는 우선,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 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 사이에는 경찰서와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해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서는 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능 당일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아울러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진행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인 25분 동안에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와 헬리콥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하고, 포 사격 및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도 잠시 중단한다. 수험생이 시험장 주변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버스, 열차 등은 서행하도록 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하는 한편, 시험장 주변 행사장과 공사장 등의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든 수험생이 수능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전 부처와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수험생 여러분은 안심하고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5
  • 손창완 시인, 제15회 전국가람시조 백일장 입상
    “겨레의 시와 시조 가슴에 새겨 계승 발전에 노력하겠습니다” 전북 익산시와 가람기념사업회가 주관·주최한 ‘제15회 가람시조 백일장’에서 손창완 시인이 시조 ‘별스템프’로 참방 입상했다. 이번 제15회 가람시조 백일장은 대학·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 고학년부, 초등 저학년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0월 10일까지 ‘장마, 별, 아리랑’을 시제(글감)로 정한 가운데 진행된 작품 공모에 800여 명이 응모해 성황을 이뤘다. 가람시조 백일장은 한국 근현대 시조의 국문학을 대표하는 가람 이병기 선생의 뜻을 기리고, 시조를 보급하고자 해마다 가람기념사업회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으며, 우리나라 3대 시조백일장 중 하나이다. 손창완 시인은 평택시 독곡동에서 태어나 송북초, 효명중, 신한고를 거쳐 오산대학교를 졸업했다. 지금은 오산시청에서 근무 중이며, 2018년 공무원문예대전 시조 부문 입선 수상, 2020년 공직문학상 시조 부문 은상 수상, 2020년·2021년 중앙일보·중앙시조 백일장 장원을 수상한 바 있다. 손창완 시인은 “가람시조 백일장에서 입상할 것이라 생각조차 못했다. 뜻밖에 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겨레의 시와 시조를 가슴에 새겨 더욱 열심히 배우고 계승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 말했다. 한편 제15회 전국 가람시조 백일장 시상은 오는 11월 4일 익산시 가람문학관에서 열리는 제15회 가람시조문학제 행사 시 있을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5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 Fall in Classic’ 공연 개최
    모차르트 오페라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과 교향곡 레퍼토리 선사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10월 27일(금) 저녁 7시 30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우수 오케스트라 기획공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 Fall in Classic>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문화재단 우수 오케스트라 기획공연으로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대표곡들을 레퍼토리로 선정하여 관객 연령에 상관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드라마틱한 지휘 테크닉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휘자 서진이 지휘를 맡고,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해 돌고래 음역대로 큰 화제가 됐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유성녀와 다양한 음악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첼리스트 강승민이 협연한다. 공연 1막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으로 시작해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중 블론데 아리아를 유성녀가 선보이며, 하이든 첼로협주곡 2번 라장조를 첼리스트 강승민이 선보인다. 2막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이든 교향곡 제94번 사장조 ‘놀람’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가 전석 2만 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문화재단 카톡 플러스 친구 할인 40%, 평택시민 할인 3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재단(☎ 031-8053-3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4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참가자 모집
    오는 11월 2일까지 접수해야… 활동 완료하면 봉사 시간 지급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에서는 오는 11월 4일, 11일 2회기에 걸쳐 진행하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스마트폰 잠깐 쉼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의 장기화 및 다양하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과도하게 노출된 청소년들의 평소 스마트폰 사용 습관 진단 및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나의 강점과 약점 알기 ▶OX 퀴즈 ▶스마트폰·인터넷 사용 유형 이해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포스터 제작 및 캠페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없이도 즐겁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12세~14세 청소년 20명이며, 2회기 필수 참여해야 한다. 신청 기한은 11월 2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자원봉사시스템 1365(www.1365.go.kr)를 통해 신청한 후 문화의집을 통해 접수를 확인하면 된다. 활동을 완료하면 봉사 시간이 지급된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의집(☎ 031-656-26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3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요리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 성료
    참가 청소년 뉴욕 핫도그, 쉬시케밥 만들며 즐거운 시간 가져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에서는 10월 14일, 21일 초등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 <요리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를 진행했다.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해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예의품격>, <나는야, 드론파일럿!>, <요리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 등 3개의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요리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는 간단한 요리 활동을 통해 다른 나라의 식생활과 문화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며, 이번 활동은 1회기 미국의 뉴욕핫도그, 2회기 튀르키예의 쉬시케밥을 만들었다. 활동에 참가한 한모(가내초1)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핫도그와 쉬시케밥을 만들어서 재미있었고, 잘 알지 못하던 튀르키예라는 나라를 조금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1월 4일, 11일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스마트폰 잠깐 쉼표’를 운영한다.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원평청소년문화의집(☎ 031-656-26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23
  • ‘2028 대입 시안’ 발표… 2025년부터 ‘5등급’ 체제
    수능시험-고교 내신 체계 선진형으로 개혁… 내신에 논·서술 평가 늘려 2025학년도부터 고교 내신 평가체계를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개편하고,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수능시험은 국·수·탐 선택과목 없이 통합 평가한다. 교육부는 10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국가교육위원회에 보고하고 의견 수렴을 요청했다. 이에 대입의 두 축인 수능시험-고교 내신 체계를 선진형으로 개혁하고 수능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와 기형적인 내신 구조를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내신에 논·서술형 평가를 확대해 미래에 필요한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과목별 성취 수준을 표준화하는 등 내신 절대평가에 대한 신뢰도도 높인다. ◆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체계로 개편 2028학년도 수능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모두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시험을 치르며, 특히 수능 사회·과학탐구에서 응시자 모두 통합사회·통합과학을 보도록 해 과목 간의 벽을 허물고 융합적인 학습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 과목의 지식을 묻는 암기 위주 평가는 사회·과학의 기본·핵심 내용들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역량을 키우는 융합 평가로 개선하고 변별력은 유지한다. 아울러 심화수학 영역은 첨단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미적분Ⅱ·기하를 절대평가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이번 시안은 수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형 과목체계로 전환하는 내용을 제외하고 수능 영역별 평가방식, 성적제공 방식, EBS 연계율 등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할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18
  • 평택안성흥사단, 제1회 아카데미 총동문회 개최
    지역에서 청소년단체로 성장해 시민사회에서 많은 역할 평택안성흥사단(회장 이종규)과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심윤진)는 10월 14일(토) 오후 5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6층에서 아카데미 출신 회원 및 단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흥사단은 1913년 인재 양성의 뜻을 가진 도산 안창호 선생에 의해 창립됐으며, 평택안성흥사단은 그 뜻을 이어 1970년 10월 10일 아카데미로 창립됐다.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는 청소년 동아리로 현재까지 53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단순 동아리 활동을 넘어 지역에서 청소년단체로 성장해 시민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총동문회에서는 평택안성흥사단의 지난 53년간의 활동을 추억 공간으로 꾸며 전시하고, 평택안성흥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원평청소년문화의집,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활동을 전시해 위탁 기관들의 활동을 알렸다. 아카데미 출신 참가자 A씨는 “지역에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전시를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 총동문회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10월 특색을 달리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17
  • ‘2023년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in 배다리공원’ 성료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지원 및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에 나서 평택시는 10월 15일(일) 오후 2시~8시까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지원 및 사회적경제 인식확산을 위한 ‘2023년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in 배다리공원’을 진행했다. 이번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in 배다리공원’은 상반기 배다리공원을 시작으로 현화공원, 하반기 이충분수공원에 이어 다시 배다리공원에서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의 평택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40여 개의 사회적경제 체험·홍보 캠페인 부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치해평택 퀴즈쇼 ▶단체놀이, 상시놀이, 놀이감 만들기 등 놀이터 ▶평택시 공정무역포트나잇 축제가 함께 운영되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정장선 시장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사회적경제 기업과 물품 홍보가 잘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내년에도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과 물품을 가지고 시민들과 교류하기 위한 소셜마켓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소셜마켓과 관련한 문의는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 031-657-6051)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17
  • 평택·안성디지털선교협, ‘안산시립합창단’ 초청 음악회 개최
    오는 11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 평택제일감리교회에서 ▲ 안산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한상옥 장로)와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명섭 목사, 협의회장 한상옥 장로)는 오는 11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 평택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주청환)에서 ‘안산시립합창단 초청 극동방송 제13회 평택·안성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극동방송 김보령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안산시립합창단 박지훈 상임지휘자의 합창 지휘와 김민옥 피아니스트, 박은화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진행된다. 1995년 창단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합창단인 안산시립합창단은 르네상스에서 고전,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독특한 챔버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 72회의 정기연주회, 한국합창대전, 세계합창축제와 수십회의 지방연주, 기획공연 등을 진행해 왔다.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윤학원 교수 사사)을 졸업하고 Colorado state university와 University of Arizona에서 석사와 박사를 수학한 박지훈 상임지휘자는 수원, 군산, 익산의 예술감독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고, 작곡가로서 현재까지 550여 곡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이며, 국내외 많은 연주 단체에서 연주하고 있다. 가을음악회 준비위원장 한상옥 장로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3회를 준비하면서 음악회 준비비 일부를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가 지원하면서 부담 없는 관람료로 가을음악회를 선사하고 있다”며 “극동방송 청취자와 경기 남부지역, 충청 북부지역 교회와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평택동방박사(031-654-5619), 송탄기독교백화점(031-667-3927), 안성안경매니져 (031-672-7277)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10-4594-02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극동방송평택·안성운영위원회와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는 2008년부터 매년 가을음악회에서 모금된 공연 수익금 전액을 극동방송 북방선교에 사용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16
  • 대추리평화마을, ‘꽃할매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미술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대추리평화마을 경로당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을이 물드는 꽃할매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 9월 27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평택시 문화재단 후원으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꽃할매랑 미술놀이터’의 결과물과 활동사진이 전시되며, ‘꽃할매랑 미술놀이터(이하 미술놀이터)’는 평화마을 대추리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2023년 어르신 문화향유 공모사업 ‘어르新 놀이터’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술놀이터는 꽃부채 만들기, 꽃 그림 색칠하기, 인생네컷 스티커 사진찍기,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친구 얼굴 그리기, 꽃꽂이하기, 점토로 화분 만들기 등 미술 활동으로 구성돼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총 10회의 미술 활동과 전시 활동으로 진행된 바 있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웬즈데이앨리스 이윤정 작가는 “지금도 농사를 짓고 있는 대추리 할머니들은 봄이면 새싹을 틔우고 계절마다 바뀌며 피어나는 꽃을 보면서 땅으로부터 싱싱한 작물을 얻으신다”며 “자연스레 농부가 된 할머니들의 마음속에 있는 새롭고 예쁜 것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름다움의 과정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A 할머니는 “내 손으로 꾸민 우산을 손주에게 주고 마음이 좋았다. 동네 친구들과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젊은 시절 생각도 나고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대추리평화마을은 캠프 험프리스(K-6) 확장으로 고향을 잃은 팽성읍 대추리 주민들이 노와리에 정착한 마을로, 2008년 말 무렵 미국 2보병사단과 서울 용산에 주둔하던 미군기지가 팽성읍 대추리 일원으로 이전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16
  • 평택시, 2023 아시아 6개국 음식문화 축제 성료
    시식 체험, 다양한 공연으로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 “큰 호응 얻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4일 오성면 농업생태원에서 ‘2023년 평택시 음식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음식문화 축제는 코로나 등으로 인해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열렸으며, 가을 수확 축제와 연계하여 가을꽃들로 꾸며진 농업생태원에서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6개국 음식 및 평택 맛집들의 시식 체험, 각종 홍보 체험과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외국인 등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에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전국 요리경연대회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팀이 참여해 평택의 먹거리를 활용하여 독특하고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으며, 전문심사단과 현장심사단 100명이 직접 현장 시식을 통해 심사했다. 시상에서는 명품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총 8개 팀이 수상했으며, ‘애호박, 노각무침 등과 어우러진 소고기구이 요리’가 명품상으로 선정되어 상장과 함께 2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정장선 시장은 “청명한 가을날에 음식문화 축제와 가을 수확 축제가 함께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로 평택시민과 함께 외국인들이 평택의 맛을 체험하며 함께 어우러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음식문화 축제가 전국 단위 행사로 다채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16
  • 인문학단체 ‘고니’, 평택의 구비문학 동화로 재탄생시키다!
    동화로 읽는 평택 ‘두둥, 소고를 울리면’ 발간… 시대적 감각에 맞도록 각색 ▲ 동화책 표지 평택 지역의 옛이야기를 통해 평택의 정신을 찾아보고, 앞으로 평택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에게도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는 인문학 단체 ‘고니’는 ‘고전을 연구하는 언니들’의 줄임말로, 고전문학을 전공한 세 명의 학자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인문학 단체이며, 이들은 지역의 고전문학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가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니’는 평택 옛이야기의 첫 번째 작업으로 ‘두둥, 소고를 울리면’이라는 평택 동화책을 출간하였다. 현재 평택에는 옛이야기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설화집으로 묶은 것은 전혀 없고, 각 읍지나 면지에도 소략적으로만 기록되어 있다. 다만 평택의 향토사학자인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이 발굴하고 정리한 ‘평택의 마을과 지명이야기’ 1, 2, 3은 그나마 가장 많은 자료를 한곳에 모으고 있다. ‘고니’는 평택의 자료를 바탕으로 평택의 지역성이 강한 이야기를 선정하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설화적 특성을 살리되, 시대적 감각에 맞도록 이야기를 각색하였다. 또한, 평택 용이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이야기 현장을 답사하고, 자신들의 창의력을 발휘하여 삽화를 그렸다. ▲ 칠원동의 옥관자정, 삽화 중 어가행렬의 모습 표지 제목 글씨는 평택시민의 손글씨이다. 동화책의 제목처럼 ‘두둥’하며 평택농악의 대표적인 악기 소고를 두드리면 평택의 옛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내레이터(narrator)는 평택 도깨비들이다. 경륜이 많은 버지 도깨비(할아버지든 아버지든 독자 마음대로 정하기)와 평택을 궁금해하는 꼬마 도깨비 ‘평이’와 ‘태기’가 평택 곳곳을 다니며 평택과 평택 사람들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으로 꾸며져 있다. 수록된 동화는 총 16편으로 소사동 대동법시행기념비부터 출발하여 칠원동, 진위면, 서탄면, 고덕면, 청북면, 포승읍, 오성면, 현덕면, 팽성면, 지제동을 거쳐 용이동으로 오는 이야기 코스로 되어있다. 지역의 옛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그림과 함께 보는 재미도 있다. 인문학 단체 ‘고니’ 관계자는 “‘두둥, 소고를 울리면’의 발간은 평택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최초의 동화책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고전문학을 전공한 학자와 평택에 대해 관심이 있는 시민들, 그리고 평택에서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가 모여 평택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는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16
  •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우즈베키스탄 국립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성료
    오페라 서곡, 교향곡, 전통 음악 등 수준 높고 이국적인 선율 선사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우즈베키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지난 11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서양 유명 오페라 서곡 및 교향곡과 더불어 우즈베키스탄 전통 음악 등 수준 높고 이국적인 선율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위해 내한한 우즈베키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제안으로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최고의 젊은 영재들을 모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이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작년 우즈베키스탄 문화주간 개막식에서 공연을 봤었는데 정말 웅장했다. 그때 느낀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행사를 제공하고,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및 해외 우호교류도시와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16
  • 수원지기학교, ‘잊혀진 역사와 마주하는 여행’ 성료
    수원시,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 이천시, 양평군 방문해 독립 투쟁 역사 확인 수원지기학교(대표 신영주)는 문화예술을 통한 경기도 일제 잔재 청산과 항일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기획한 ‘경기다크투어: 잊혀진 역사와 마주하는 여행’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의 <2023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8회차에 걸쳐 민족문제연구소와 문화재지킴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원시,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 이천시, 양평군 등의 현장을 찾아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독립을 향한 치열한 투쟁의 역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어린 나이에도 저항하고 투쟁했던 독립운동가의 삶을 배우며 숙연해졌고, 삶에 대한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역사를 배우고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수원지기학교 신영주 대표는 “공모사업이 연 단위로 운영되는 특성이 있지만, 현재의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소통의 관점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사업의 지속성 담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역사가 과거의 시간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독립운동가의 삶을 통해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실태조사 보고서를 기초로 ▶3.1만세 투쟁지역 ▶의병투쟁지 ▶학생들의 동맹 휴학지와 의거지 등을 중심으로 2018년에 29개 시·군에 안내판 62개와 표지판 20개를 설치하였고, 2019년에는 안내판 59개, 표지판 25개, 2021~22년에는 17개의 친일 잔재 상징물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지역에 있는 항일독립 투쟁 유적지를 알리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11
  • 교육부,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다 두텁게 보호한다!
    가해학생 접촉·협박·보복 금지 조치 의무화… 위반 시 조치 강화 <제공 = 교육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10월 6일(금), 국회 본회의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폭력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달라지는 점은 가해학생은 보다 엄정하게 조치하고,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가해학생은 피해학생과 신고자에 대한 접촉·협박·보복행위가 금지(2호)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6호 이상의 조치(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퇴학처분)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피해학생은 보다 두텁게 보호한다. 피해학생과 그 보호자는 학교장에게 가해학생의 출석정지(6호) 또는 학급교체(7호)를 요청할 수 있고, 학교장은 전담기구 심의를 거쳐 가해학생에게 긴급조치로 출석정지(6호) 또는 학급교체(7호)를 조치할 수 있다. 또한, 피해학생은 신설된 피해학생 지원조력인(전담지원관)제도를 통해 법률, 상담, 치유·보호 등의 서비스를 밀착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진다. 앞으로 교원은 정당하게 학교폭력 사건을 처리하거나 학생생활지도를 하는 경우 민·형사상 책임이 면제되며,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자체 해결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이번 일부개정법률안은 2024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우리의 학교를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하고 정의로운 학교로 탈바꿈시키는 시작점”이라며 “하위법령도 조속히 정비하여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2024년 3월 1일부터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9월 1일부터 학교에서는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즉시 분리 기간을 3일에서 7일로 연장했으며, 가해학생에게 전학 조치와 다른 조치를 병과할 경우 전학 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11

생활/의학 검색결과

  • 평택시 용이동, 중장년 취약계층 종합건강검진권 지원
    굿모닝병원과 협약 통해 1인당 65만 원 상당 검진권 제공 평택시 용이동(동장 정하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성식)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 취약계층 4명에게 1인당 65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의 심적·물적 맞춤형 복지증진을 위한 ‘용이누리다 프로젝트’ 특화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1차 프로젝트 ‘내 몸은 소중하니까!’에서는 굿모닝병원과 협약하여 건강 상태 체크가 필요한 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종합건강검진권을 제공했다. 황성식 위원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이상 징후에 대해 미리 대처하여 치료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두루 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하종 용이동장은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관리 의식을 높이고 건강증진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21
  • 평택시, ‘음식문화거리 지정·지원’ 사업 참여 모집
    지정되면 고객 편의시설, 접근성 향상 위한 환경개선사업 진행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4월 14일까지 ‘평택시 음식문화거리 지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상인회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음식문화거리 지정 사업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골목 외식상권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음식문화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 12월 「평택시 음식문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 후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려면 ▶음식점 20개 이상 집단화 ▶세무서에 등록된 상인회(번영회) 등 자치기구 구성 운영 ▶음식문화거리 사업계획 상인 동의 여부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상인회의 대표가 신청할 수 있다. 올해에는 2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며,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는 골목상권에는 고객 편의시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으로 개소 당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먹거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통해 평택시만의 특색있는 거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17
  • GS건설 컨소시엄 ‘고덕자이 센트로’ 17일 견본주택 오픈
    지하2층~지상25층 총 569가구...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구성 ▲ 고덕자이 센트로 투시도 (GS건설 제공)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를 17일 견본주택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1860-2번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569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3월 2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화) 1순위, 29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4일(화)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5월 15일~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이다.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되며,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20% 공급, 그 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 고덕자이 센트로 조감도 (GS건설 제공) 고덕자이 센트로는 전세대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계절별 의류 및 패션 소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트렌디하고 동선의 효율성이 높은 ‘ㄷ’자형 주방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키친, 알파룸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4’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특화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덕자이 센트로는 편리한 직주 근접 환경이 장점이다. 단지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차량으로 통근이 편리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으며,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와도 출퇴근이 용이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통하는 평택고덕IC와 송탄IC도 이용할 수 있어 차량으로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이동 가능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의 입지적 장점과 ‘자이’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상징성을 가질 것”이라며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많은 수요자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16
  • 경기도, 3~11월 서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
    최근 5년 간(2018~2022년) 도내 비브리오패혈증 신고 환자는 48명 <제공 = 질병관리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 서해연안 5개 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시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제3급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되는 질병으로,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중독자, 면역결핍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하는 매우 심각한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은 매년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해 평택을 비롯해 김포, 시흥, 안산, 화성 등 5개 지역 해수·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한 감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2022년 감시사업에서 검출된 비브리오패혈증균 68건을 분석한 결과, 매년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4월에 첫 검출돼 10월까지 균이 검출됐다. 전국적으로는 연평균 50여 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2018~2022년 경기도 비브리오패혈증 신고 환자는 48명이었다. 월별로 ▶4월·6월 4.2% ▶8월 29.2% ▶9월 37.5% ▶10월 16.7%가 발생했으며, 4~5월 사이에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집중되고 10월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위험군 환자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반드시 해산물을 익히거나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 섭취하는 등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08
  • 평택보건소, ‘임산부 튼튼 요가교실’ 운영
    관내 등록 임산부 대상 3월부터 5월까지 총 12회 진행 평택시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관내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임산부 튼튼 요가교실’을 총 12회 진행한다. 이번 요가교실은 ‘아이와 하나 되어 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임산부의 바른 자세 교정법 ▶요통과 골반통 완화 방법 ▶출산을 위한 근력 강화 방법 ▶아기 돌보기를 위한 체력의 이해 등 한 기당 총 4회로 진행된다. 임산부 튼튼 요가교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모자보건팀(☎ 031-8024-435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요가교실을 통하여 산모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통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다”며 “양질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상반기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임산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07
  • 평택시, 2023년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 개최
    ‘아빠의 주체적인 육아활동’ 주제... 심사 거쳐 최종 9점 선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에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을 오는 4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빠의 주체적인 육아활동’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 자녀를 돌보는 아빠의 사진 ▶육아에 힘쓰는 아빠의 희로애락이 잘 표현된 사진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사진 등 육아에 지친 가정에 공감과 웃음을 줄 수 있는 사진이면 된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육아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파일과 제목, 간략한 설명 등을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heewon29@korea.kr)으로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9점을 선정해 대상(1명) 100만 원, 최우수상(1명) 80만 원, 우수상(3명) 각 50만 원, 장려상(4명) 각 25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의 사진을 통해 평등한 부모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더 높아지기를 희망한다”며 “양성평등과 가족 친화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청년정책과 인구정책팀(☎ 031-8024-226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07
  • 평택시, 감염 취약 시설 해열제·방역물품 지원
    소아용 1만470개, 성인용 2천970개 ‘해열제·감기약’ 배부 평택시는 2월 15일부터 고위험군 및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해열제(또는 감기약)와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에서 지자체로 재공급된 소아용 해열제 1만470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원스톱 진료기관 등 456개소에 감기 증상이 있는 소아 및 확진자를 위해 배부되며, 성인용 해열제 2천970개는 면역 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요양원 등 취약 시설 113개소 및 65세 이상 선별검사자 등 고위험군에게 배부된다. 아울러, 요양병원을 포함한 감염 취약 시설 123개소에는 보건소에서 보유 중인 마스크 4만6천개, 신속항원키트 1만2천500개, 소독제 2천600개를 배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보건소에서 제작한 ‘간병인력 감염예방관리 수칙 안내’ 책자, 시설 환경 소독과 이용수칙 포스터를 추가 배부하고 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주 1회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며, 종사자 대상 온라인 감염관리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번 물품 지원은 감염확산 방지와 방역기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소장은 “시민들께서는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에서 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2-27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못난이 농산물’ 온라인 특별 판매
    평택산 친환경 ‘못난이 배’ 7.5kg 2만 원... 2주간 한정 판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에서는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평택산 ‘친환경 배’ 온라인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판매 상품 배는 7.5kg 한 상자 20,000원 무료배송이며, 무농약 인증 및 경기도우수식품인증(G마크)을 획득한 제품이다. 못난이 농산물은 모양 크기 등 단순 외부적 요인에 의해 일반 유통망에서 정한 일정 표준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급 외’로 분류되어 헐값에 팔리거나 폐기되는 농산물을 말한다. 2018년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조사에서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기되는 음식 쓰레기양이 연간 약 13억 톤이며, 이는 전 세계 음식 소비량의 1/3에 달하는 수치로 추정한 바 있다. 같은 해 농림축산식품부 발표 자료에서도 국내에서 ‘등급 외’ 못난이로 분류되어 폐기되거나 헐값에 팔려나가는 채소와 과일이 연간 2조에서 5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온라인 특별판매는 생산자에게는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가치소비 실천과 더불어 주스 및 요리용 등 용도에 맞는 농산물을 값싸게 구매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 사업지원팀 강민수 팀장은 “가치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재단의 첫 온라인 특별판매를 못난이 농산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먹거리 소비에 대해 로컬푸드가 할 수 있는 일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온라인 특별판매는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온라인 판매 사이트(www.ptfarm.kr)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2-13
  • HPV 예방접종, 겨울방학에 챙기세요!
    만 12~17세 여성 및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 대상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초·중·고등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해당 암의 70~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인 성 경험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은 만 12~17세(’05~’11년생)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만 18~26세(’96~’04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도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지원 백신은 서바릭스(HPV2가)와 가다실(HPV4가)이다.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는 접종 당일 보장 급여 자격이 있는 대상에 한해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격 확인 서류를 지정의료기관에 제시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방법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을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특히 2005년생 여성 청소년 및 1996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2023년) 안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1-30
  • 평택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1월 17~19일, 권역별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의 장을 위한 ‘평택 농산물 온·오프라인 직거래’를 실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 회복 분위기에 맞춰 3년 만에 명절맞이 오프라인 직거래장터로 운영되며, ▶17일(화) 평택시청 앞 광장 ▶18일(수) 이충레포츠공원 ▶19일(목) 안중실내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물품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권역별로 참여업체와 품목은 상이하며,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쌀, 배, 미한우를 비롯하여 돼지고기, 김치, 사과, 딸기 등 일반 농·축산물과 함께 전통주, 요거트 등 농산물가공품까지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요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1-16
  •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주의하세요!
    콧물과 인두염으로 시작해 1~3일 후 기침, 재채기, 발열 증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경기도 내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중심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란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유행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이다. 2세 미만의 소아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1세 미만 영아 중 신생아, 미숙아 및 면역저하자에게는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진료가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콧물과 인두염으로 시작해 1~3일 후 기침, 재채기, 발열, 천명(쌕쌕거림) 등이 나타난다. 특이적인 치료제가 없어 수액공급, 해열제 등 보존적 치료를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입원 치료가 진행된다. 일반적 예방수칙으로는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장난감, 식기 등 많이 만지는 물건 자주 소독하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호흡기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며 “영유아, 면역저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산후조리원 및 보육시설과 같은 취약시설과 가정에서의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1-29
  • 송탄보건소,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 운영
    노인들의 사회적 적응 및 자존감 향상 충족과 심리적 안정 도와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를 운영했다.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의 심리적 고독감 및 소외감이 더욱 심각해져 우울감을 호소하는 지역사회 내 노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적 기능 강화, 사회적 적응, 자존감 향상 충족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4주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자발적인 참여 동기를 이끌어 냈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노인들은 공동체 의식으로 협동심을 키우면서 소외감 속에서 벗어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우울증 및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마음의 풍요로움을 채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평택시 송탄 정신건강복지센터(☎ 031-8024-7226)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1-11
  • 평택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찾아 야외활동력 알린 후 치료 받아야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등이 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며,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린 후 치료받아야 한다. 송탄보건소 감염병 대응팀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진드기 물림 주의 및 농작업과 야외 활동 시에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1-03
  • 평택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접종 대상자 확대
    27일부터 18세 이상 사전예약... 50대·기저질환자 반드시 접종해야 평택시는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여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한 대상을 확대하고, 2가 접종 백신 종류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기존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1순위(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만 사전예약이 가능했으나, 27일부터는 18세 이상 기초접종(2차) 이상 완료자는 사전예약대상이 되며, 특히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에게 접종을 권고하며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백신 종류 또한 현재 모더나BA.1 단일 접종만 실시하고 있으나, 화이자 2가 백신 도입에 따라 오는 11월 7일부터 화이자 BA.1 접종, 14일부터 화이자 BA.4/5 접종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10월 27일부터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전화(☎ 1339) 예약을 하면 되고, 잔여백신을 통한 당일접종은 SNS(네이버, 카카오톡) 당일예약 및 가까운 접종 위탁의료기관에 유선 예약이 가능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미 접종자들의 기초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2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재유행에 대비하여 건강한 겨울을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0-28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시민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오성점 9월 말 기준 6억9천여만 원 매출 올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에서는 평택 로컬푸드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재단의 직거래사업은 ▶직매장 ▶꾸러미 ▶명절특판 ▶직거래장터 ▶공동구매 등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직거래사업인 직매장은, 재단이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오성점이 9월 말 기준 6억9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년 대비 총 매출 5억9천여만 원을 이미 넘어섰다. 직매장 외 다른 직거래사업들도 전년과 비교해 사업 진행 빈도 및 규모, 방법 등에서 확장세를 이어가는 등 2020년 12월 출범해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재단의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이 탄력을 받고 있는 평가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 매출수익의 증가 외에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로컬푸드를 통한 사회적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점이다. 꾸러미 사업의 경우 전년에는 신청자를 주요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 반면, 올해는 ‘2022년 로컬푸드를 이용한 급식 및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서부지역 취약계층 70여 가구에 주 1회 로컬푸드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재단 경영기획팀 최호경 팀장은 “지자체와 유관기관 그리고 관내 여러 민간단체와 협력해 평택시민 모두의 상생발전과 공익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시민께서 생활에서 더 가깝게 로컬푸드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0-25
  • 평택시새마을회, 생태하천복원 위한 정화 행사 개최
    자산홍, 황금사철나무, 조팝나무 식재 및 EM흙공 1천개 투척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이천석)는 지난 19일 통복천 새마을 도시 숲에서 각 읍·면·동 남·여 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 및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공모사업 ‘기후위기 대탈출’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으며, 심각한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일상 속 탄소중립 생명운동을 실천하고,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선도적 역할로 기후위기 극복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산홍 800주, 황금사철나무 400주, 조팝나무 920주를 식재했으며, 하천정화를 위해 EM흙공 1,000개를 투척하면서 수질 환경 개선 및 해충방제 역할에 효과적인 미꾸라지 125kg을 방류했다. 이천석 새마을회장은 “심각한 기후위기 현상에 책임의식을 갖고 나무 심기 및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며 “회원들과 함께 꾸준하게 탄소중립 문화조성 실천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그동안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평택시새마을회가 앞장서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맑은 공기 푸른 평택’을 위해 시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새마을회는 나무 심기 외에도 매년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운동 및 국토대청소, 폐마스크 수거 활동 등 환경 개선 운동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0-24
  • 평택시 부락산산림체험장, 트리클라이밍 행사 성료
    매주 화요일~일요일 개장... 초등학생부터 성인 모두 즐길 수 있어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부락산산림체험장에서 9월 24~25일, 10월 1~2일에 걸쳐 시민 약 240명(1일 60명)을 대상으로 트리클라이밍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산림 체험에는 (사)한국아보리스트 소속 전문강사진 5명과 산림체험장 안전팀장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벼운 체조, 트리클라이밍의 도입 유래 및 나무 가꾸기 등을 설명했으며, 개인마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을 마친 이용객들은 “영상으로만 접했던 것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새로운 도전정신과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으며, 체험객 A양은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아빠, 엄마와 재미있고 신나는 시간이 되었다”며 “짚라인 등 더 많은 체험시설이 추가된다면 자주 산림체험장을 찾겠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부락산산림체험장을 시민에게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산림체험장 정규코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레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주 화요일~일요일(휴장일 월요일) 찾을 수 있는 부락산산림체험장은 초등학생(8세 이상)부터 성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3가지 코스(Easy, Normal, Hard)로 구성됐으며, 포털사이트 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0-19
  • 평택시, 바람길숲 맨발걷기 체험행사 개최
    시민 70여 명 참여해 바람길숲 통복천 구간 맨발로 걸어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는 시민들에게 도시숲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3일 바람길숲 통복천 구간에서 ‘맨발걷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녹색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증가하고, 평택시에서 조성 완료한 ‘평택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2년 제12회 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함에 따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일반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맨발로 함께 걸으면서 숲과 자연의 중요성을 서로 나누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맨발학교 교장 겸 대구교육대 교수로 활동 중인 권택환 교수를 초빙하여 맨발걷기의 방법, 효과 등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을 들었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시민들의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과 함께 맨발걷기를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맨발걷기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바람길숲 맨발걷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숲속 생태흙길을 자주 걸으시면서 건강도 챙기고 힐링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9-27
  •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
    1만 명 조사, 백신접종과 자연감염 통해 약 97% 항체 보유 ▲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제공 = 국무조정실> 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가 전면 해제됐다. 이에 따라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에 참석할 때나 공연·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한 총리는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없어도 한결같이 방역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방역상황과 국민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며 “감염예방을 위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역수칙은 여전히 최선의 방역수단”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와 관련,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은 약 57%로 같은 기간 확진자 누적발생률 38%보다 약 1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20% 내외의 미확진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항체 수준 변동에 대한 장기 추적조사를 하는 등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대책 수립에 활용하겠다”며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는 날까지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9-27
  • 평택시, 한복문화체험 행사 참가자 모집
    ‘100년 전 사랑의 바람이 불어온다’ 주제로 도시숲 걷기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는 오는 10월 1일(토) 평택시 바람길숲(통복천 구간)에서 도시숲 홍보 및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100년 전 사랑의 바람이 불어온다’는 주제로 도시숲 걷기 및 한복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평택시에서 조성 완료한 ‘평택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2년 제12회 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생활SOC의 관광활용방안 정책연구에서 ‘관광으로 활용가능한 생활 SOC대상사업’에 도시 바람길숲이 선정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숲의 중요성과 평택시 도시숲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관광지로써의 바람길숲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가 진행될 바람길숲(통복천 구간)의 시인의 숲에는 대나무와 전통문, 전통 담장이 있고 인물의 숲에는 연리지(뿌리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이어져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으로 남녀 간의 아름다운 사랑을 의미함)가 있어 옛사랑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복과 잘 어울린다. 한복체험 행사는 10월 1일(토) 1차 오전 10시~12시, 2차 오후 3시~5시에 바람길숲(통복천 구간, 비전동 376-2)에서 시간 및 그룹별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접수는 9월 16일(금)부터 26일(월)까지 선착순 사전예약으로 접수 받는다. 신청은 이메일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 산림녹지과(☎ 031-8024-421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 조성에 그치지 않고 그 공간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도입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숲속의 평택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9-20

시민광장 검색결과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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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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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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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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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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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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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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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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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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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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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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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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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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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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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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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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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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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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