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가동되지 않아 인명피해 없어... 화재 원인 조사 중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7시 15분경 평택시 장당동에 소재한 광동제약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 분 뒤인 8시 37분경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철골조 콘크리트 구조(1만6천200㎡)인 공장 건물 2층에서 발생했으며, 건물 2층~3층 일부와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탔으나 당시 공장이 가동되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7시 32분에는 인접 3~7개 소방서에서 31~30대의 장비를 투입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7시 36분에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투입하는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며, 8시 16분에는 대응1단계로 하향한 후 잔불 정리를 마쳤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식품공장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보안업체 직원의 신고로 신속하게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면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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