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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민선8기 중점 추진방향 토론회 추진
    정장선 시장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중점 과제 성공시켜야” ▲ 민선8기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정장선 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공직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중점 추진방향 최종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6~7월 중 2차에 걸쳐 실시한 ‘민선8기 중점 추진방향 업무보고’를 기반으로 문제점 분석·보완 작업을 거쳐 실국소에서 선정한 시정 각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100만 특례시 기틀 마련을 위하여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평택시만의 인구전략 방향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 방안 ▶평택시 관광자원 가치 창출을 통한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중심상업지역 쓰레기 처리 개선 및 시민 참여를 위한 방안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방안 ▶아동·청소년 흡연 문제 및 금연 교육 ▶지속 가능한 평택 농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 등 총 11건의 안건이 중점 논의됐다. 정장선 시장은 “발표된 과제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한 과제이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부서가 서로 협력하여 반드시 성공시키고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100만 특례시 기틀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에 옮기고,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8-16
  • 쌍용자동차, 상반기 경영실적... 매출 1조4,218억 원
    판매 회복에 따라 5분기 연속 판매증가로 영업손실 1/3 수준 감소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쌍용자동차는 올해 상반기에 ▶판매 4만 7,709대 ▶매출 1조 4,218억 원 ▶영업손실 591억 원 ▶당기 순손실 303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판매 회복세와 함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와 지속되고 있는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 1분기(18,619대) 이후 5분기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판매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으며,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호조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23.8%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5월 6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하는 등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8천대 판매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이끌었다. 손익실적도 판매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는 물론 지속되고 있는 추가 자구노력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배가 되면서 영업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효과로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779억 원에서 1/3 수준인 ▶591억 원으로, 당기 손손실은 ▶1,805억 원에서 1/6 수준인 ▶303억 원으로 감소됐다. 영업손실은 쌍용자동차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전인 2018년 상반기(△387억 원) 이후 최저 수준이며, 당기 순손실 역시 2017년 상반기(△179억 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토레스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계약 물량이 5만대를 넘어서는 등 호평을 얻고 있어 지난 7월 2교대 전환 및 휴가 기간 주말 특근 실시는 물론 부품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8-16
  • 평택시, 민선 8기 혁신 활성화 보고회 개최
    시민이 체감하고 보다 나은 삶 누릴 수 있는 혁신행정 추진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실·국·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평택시 혁신 활성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민선 7기 혁신추진 현황을 돌아보고 이를 재정립하여 성공적인 민선 8기 시정 운영 동력 마련 및 시민이 체감하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혁신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성과 있는 혁신, 시민이 주도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시민참여 혁신, 지속 가능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혁신, 디지털·데이터로 일하는 4차 산업에 맞는 스마트 혁신을 민선 8기 혁신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또한 1과 1혁신, 정기적인 선진지 견학, 성과 보상제 강화 등을 추진과제로 구체화하여 평택형 혁신을 짜임새 있고 실효성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민선 8기는 100만 특례시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며,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일어나 모두에게 소중한 일상 회복이 본격 추진되는 시기”라며 “행정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모든 분야의 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드릴 수 있는 혁신 모범도시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평가에서 2018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9년도에는 전국 기초 시 1위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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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북부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실시
    복지재단 산하 운영시설 종사자들의 민영화 방침 의견 청취 ▲ 왼쪽부터 이관우 부의장, 소남영·김순이·김혜영·최준구·정일구 의원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과의 동행에 나섰다. 10일 오전, 이관우 부의장,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김영주, 김혜영, 소남영, 김순이, 최준구 의원이 참여해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서 200여 명의 노인들을 위한 식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의원들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복지재단 산하 운영시설 종사자들과 최근 평택시가 추진하고 있는 재단 산하 복지기관의 민영화 방침에 대한 소속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영주 의원은 “오랜기간 시민들의 복지를 책임져온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관들에 대한 민영화 방침을 세운 평택시는 충분한 설명과 공론화 과정도 없이 군사작전하듯 밀어 붙이고 있다”면서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재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한 만큼 조속히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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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평택항바로세우기운동본부, ‘배후부지 투기’ 간담회 개최
    “평택항 발전 위해 해양수산부와 평택시는 책임지고 대책 강구해야” 평택항바로세우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9일(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평택항 배후부지에 대한 현황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해 평택항마린센터 전망대와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내 평택시 항만수산과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명수·차화열 운동본부 공동대표,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김대식 평택항운노조 위원장, 정병석 시민사회재단 사무총장, 평택시청 변백운 항만정책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운동본부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평택항 배후부지 개발 과정에서 항만 관련 법인이 아닌 자격을 갖추지 못한 개인 등이 땅을 소유하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이 확산되면서 지역 시민사회가 직접 현황파악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현재 평택항 내항 동부두 3개 선석 뒤편에 위치해 2010년 준공된 평택항 배후부지(포승읍 만호리 662~666번지)는 축구장 17개 규모(12만1,299㎡)이다. 운동본부는 항만구역 사이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감안해 항만·물류와 관련한 법인에게만 소유권이 인정되지만 해당 부지는 2010년 항구가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재벌·해피아(해양수산부 마피아) 등 특정 개인의 손에 넘어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평택항 매립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의 눈이 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운동본부 차화열 공동대표는 “해당 부지는 항만구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평택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땅이지만 평택항 배후시설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부동산 투기장이 되어 평택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평택항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입지 되도록 해양수산부와 평택시는 책임지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운동본부는 조만간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평택항 배후부지 관련 부동산 투기 의혹 규명과 평택항 발전에 적합한 개발을 촉구하는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평택항 배후부지 투기를 문제 제기한 인천경실련 등 다양한 관내외 주체들과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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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포토뉴스] 평택시의회,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 격려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이관우 부의장,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은 9일 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재해 대책을 보고받은 후 비상근무 중인 평택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방재를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8-10
  • 평택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자체 모니터링 실시
    60세 이상 확진자 대상 격리기간 중 1회 유선 모니터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월 1일부터 코로나19 관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평택시 자체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8월 1일 이전까지는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은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격리해제 시까지 하루 1회 전화로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해왔지만, 정부는 8월 1일부터 집중관리군 재택치료자에 대한 건강모니터링을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평택시 6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는 7월 마지막 주 일일 평균 111명에서 8월 첫째 주 일일 평균 157명으로 전체 확진자 수와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고령층의 경우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보건소로부터 안내를 받고 있지만 격리 중에 증상이 악화될 경우 대처 방법 등에 대한 불안감이 큰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8월 2일부터 지난 7월 22일 개소한 ‘보건소 24시간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센터’에 배치된 보건인력을 활용하여 약 8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 시 119 전화 및 대면진료, 자율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님께 하루에 2번 안부전화를 통해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증상이 악화될 경우에는 119 또는 보건소 24시간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센터(☎ 031-8024-5930)로 바로 전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8-09
  •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 성료
    전국에서 총 192팀 참가... 수준급 12팀 본선에서 열띤 경연 펼쳐 대상 ‘퍼지퍼그’, 금상 ‘레고’, 은상 ‘오씰’, 동상 ‘드루와’ 수상 ▲ 대상을 수상한 4인조 하드록 밴드 ‘퍼지퍼그’ 지난 7일 평택시 부락산분수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자치신문이 주관한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수준급 밴드 192팀이 참가해 본선에 오른 12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 경연에서는 퍼지퍼그(곡명: You should be ashamed-자작곡) 밴드가 대상, 레고(Star-자작곡) 금상, 오씰(My Sunshine-자작곡) 은상, 드루와(꿈, 너 그리다-자작곡) 밴드가 동상을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셰이디 기타리스트 이상헌 씨가 최우수 연주상, 디 아틱 보컬 문영성 씨가 최우수 보컬상을 각각 수상했다. ▲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가 대상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퍼지퍼그(FUZZY PUG) 밴드는 보컬 윤정찬 씨, 기타 윤태근 씨, 베이스 최주헌 씨, 드럼 김창윤 씨로 구성된 4인조 하드록 밴드이며,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폭넓은 하드록 스타일을 연주하고 있다. 2017년 9월 군포시 전국대회 ‘우리는 밴드다’ 대상, 2018년 동두천 ‘K-Rock Festival’ 최우수상, 2018년 대구광역시 배틀 오브 밴드 대상, 올해 7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슈퍼루키’ 은상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다. 퍼지퍼그 밴드 리더 윤태근 씨는 “이번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록음악이 가진 매력과 저희의 무대를 알리고 싶어 참가하게 됐고, 대상을 수상한 ‘You should be ashamed’는 경쾌한 셔플 리듬으로 완성된 곡”이라며 “올해 12월까지 앨범 작업과 뮤직비디오 제작, 앨범 발매와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록밴드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2022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대상 수상팀 ‘퍼지퍼그’ 또한 입상팀 4팀을 비롯해 본선에서 경연을 펼친 ▶셰이디(곡명: 인형공장-자작곡) ▶매드렉스(Climber-자작곡) ▶라날로그(Caffeine-자작곡) ▶스프링벅(Fade Away-자작곡) ▶폴그라운드(그런날-자작곡) ▶디 아틱(Lose yourself-자작곡) ▶비아스(후회-자작곡) ▶FM.Driver(Revenge Of Nature-자작곡)도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에 참가해주신 인디뮤지션들과 대회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평택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인디밴드 뮤지션들과 평택시민들이 어우러지는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은 8월 14일(일) 오후 2시~4시, 경인방송 ‘류시현의 언제나 좋은날(90.7㎒)’ 특집으로 방송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8-09
  • 평택시, 제12회 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진출 12팀 확정
    전국에서 192팀 참가... 7일 부락산분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경연 오후 6시부터 역대 수상팀, 브레이브걸스·노라조·스텔라장 축하공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자치신문이 주관하는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 본선진출팀 12팀이 3일 확정됐다. ‘평택록페스티벌&전국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92팀이 참가했다. 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한 밴드는 ▶셰이디(곡명: 인형공장-자작곡) ▶매드렉스(곡명: Climber-자작곡) ▶라날로그(곡명: Caffeine-자작곡) ▶레고(곡명: Star-자작곡) ▶스프링벅(곡명: Fade Away-자작곡) ▶폴그라운드(곡명: 그런날-자작곡) ▶오씰(곡명: My Sunshine-자작곡) ▶디 아틱(곡명: Lose yourself-자작곡) ▶비아스(곡명: 후회-자작곡) ▶드루와(곡명: 꿈, 너, 그리다-자작곡) ▶FM.Driver(곡명: Revenge Of Nature-자작곡) ▶퍼지퍼그(곡명: You should be ashamed-자작곡) 등 총 12팀이다. 경연대회 본선은 ▶이건태 드러머(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전 송골매) ▶원영조 피아니스트(국제예술대학교 전임교수,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 ▶전영준 작곡가(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작곡과 졸업, 두둔 라바토리 음악감독 및 리더) ▶임근재 기타리스트(전 국제대 실용음악과 객원교수) ▶이현욱 교수(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가 심사를 맡는다. 본선에 진출한 12팀은 8월 7일 오후 1시부터 부락산분수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되며,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전국밴드경연대회 역대 수상팀인 동이혼, 씨즐, 바투를 비롯해 브레이브걸스, 노라조, 스텔라장, 피싱걸스, 헤이걸스 등 인기 연예인이 축하공연을 갖는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대회에 참가해주신 192팀 뮤지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밴드경연대회 축하공연은 관객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연대회와 축하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원회(☎ 031-663-595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8-04
  • 평택호와 다양한 문화공간이 반겨주는 ‘평택호관광단지’
    인공호수 평택호, 총 24㎢ 면적으로 8.4㎢인 여의도 면적 무려 3배 평택호 주변 목조수변데크 산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즐기기 좋아 ▲ 여의도 면적 3배인 총 24㎢ 면적의 ‘평택호’ 평택시는 지난 5월 25일 평택호관광단지를 비롯해 배다리생태공원, 소풍정원, 오성강변, 농업생태원, 원평나루갈대숲, 진위천유원지, 평택항 등 평택8경을 선정했다. 이번호에 소개하는 평택호관광단지는 약 1억2천만 톤의 저수량 규모인 평택호를 비롯해 평택호예술관, 한국소리터, 자동차극장과 함께 호수 주변에 목조 수변데크와 다양한 조형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평택시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이다. <편집자 말> ◆ 평택호 방조제를 쌓으면서 조성된 인공호수 ‘평택호’ 경기도 평택과 충남 아산 사이에 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인공호수인 평택호는 총 24㎢에 달하는 면적으로 8.4㎢인 여의도 면적의 무려 3배에 이르는 만큼 평택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평택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또한 끝없이 이어지는 목조수변데크를 걸으면서 호수를 감상할 수 있고, 우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소리의자도 있으며, 단지 내 조성되어 있는 한국소리터, 평택호예술관 및 모래톱공원에서는 미술품 상설전시와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가족단위 힐링장소로 좋다. ▲ 전통문화의 허브 ‘한국소리터’ ◆ 평택 문화예술의 거점 ‘한국소리터’ 전통문화의 허브이자 평택 문화예술의 거점인 한국소리터는 대공연장(지영희홀)과 야외공연장(평택농악마을)과 어울림동, 두드림동, 숙소·강의·연습사무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주말공연, 전통공연이 상설 공연이 열리는 만큼 평택호를 둘러보면서 꼭 들려보자. ▲ 지영희 선생의 생애 업적을 소개하는 ‘지영희국악관’ ◆ 현대 국악의 아버지 ‘지영희국악관’ 평택시가 지난 2015년 6월 한국소리터에 ‘지영희 전시관’을 개관한 이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지영희국악관’으로 명칭을 제정하고 경기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대 국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지영희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161㎡(약 48평)의 전시관에는 조선 최고 무용수인 최승희와 세계 순회공연을 다니던 젊은 날부터 하와이에서 말년까지 그의 생애가 오롯이 담겨 있으며, 선생이 생전에 사용한 해금, 피리, 태평소, 친필 악보 등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평택농악·민요 명인들의 악기 및 소품도 전시하고 있으며, 각종 공연, 체험, 교육,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주말이면 평택시민은 물론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 한국소리터 ‘한국근현대음악관’ ◆ 평택호예술관과 해양자연사 표본전시실 평택호예술관은 피라미드형 건물로 1층은 대형 전시실, 2층은 다목적홀, 3층은 명상 공간이다. 연중 다양한 문학, 사진, 미술 작품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해양자연사 표본전시실은 소규모지만 70여점의 바다 동·식물 및 광석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어린아이들의 이해를 도울 시청각 자료도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바다 생물의 역사를 알아보고 평택시의 다채로운 해양문화콘텐츠를 즐겨보자. ▲ 다양한 상설 공연이 열리는 ‘한국소리터’ ◆ 연인들을 위한 ‘자동차극장’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널리 알려진 평택호 자동차극장은 평택호관광단지의 각종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을 둘러본 후 최종 코스다. 무엇보다도 자동차 안에서 야외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화감상을 하는 매력이 있으며, 한여름 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평택호 자동차 전용 극장을 찾아보자.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8-04
  • 제9회 노을동요제, 본선 참가팀 14팀 확정
    서울·경기·제주 등 전국에서 100팀 신청... 창작동요 총출동 세상에 처음 태어나는 주옥같은 동요를 해마다 가장 먼저 선보이고 있는 ‘노을동요제’에서 올해도 14곡의 멋진 창작동요가 탄생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노을동요제’는 지난 7월 27일 오후 1시부터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동영상 음원으로 비대면 예심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로 확정된 창작동요팀은 독창 5팀, 중창 9팀 등 모두 14팀이다. 전 국민의 애창동요인 ‘노을’이 탄생한 평택에서 진행되는 ‘제9회 노을동요제’는 올해 양악 88팀, 국악 12팀 등 전체 100곡의 창작동요가 예선에 참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동요제인 ‘노을동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심사는 작사·작곡·콘텐츠 전문가가 참여해 참가곡의 작사와 작곡을 심의한 후 동영상을 시청해 가창력을 보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심사에서는 창작동요제의 특성상 기존에 발표된 곡이나 표절곡 등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작품들을 가려내는 엄격한 심의도 함께 진행됐다. ‘제9회 노을동요제’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제주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아름다운 노랫말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노을동요제’의 특성에 맞게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아름다운 가사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예선 심사를 맡은 최모(심사위원 비공개 원칙) 교수는 “나날이 발전하는 노을동요제의 순수 창작곡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곡들처럼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명곡들이 올해도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시사신문·노을문화재단 준비위원회·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이 주관하는 ‘제8회 노을동요제’ 본선 경연은 오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본선 경연은 기남방송 등 SK브로드밴드 계열 전국 23개 케이블TV를 통해 중계 방송돼 아름다운 노을의 고향 평택시를 널리 알리게 된다. 한편 제9회 노을동요제 본선 진출팀은 ▲최민서-지구야 건강해져라(경기 안양시) ▲김이지-딸기야(서울 서초구) ▲이시안-봉숭아 사랑(서울 성동구) ▲백지은-장난꾸러기 파도(경남 창원시) ▲채율희-엄마의 가장 좋은 친구(경기 평택시) ▲설렘중창단-나에게(경남 거제시) ▲아름불휘중창단-여름이 궁금한 꼬마눈사람(경기연합) ▲아띠중창단-봄이 오는 소리(경남 창원시) ▲해맑은아이들-돌려돌려 달려달려(서울경기충청연합) ▲소리나래빛중창단-쉬는 시간 진짜 짧아(경기 수원시) ▲귀요미중창단-맑음 맑음(서울경기충북연합) ▲꿈이크는아이들-동해바다 아리랑(경기연합) ▲도란도란중창단-달항아리(제주 제주시) ▲미라클중창단-오늘은 세배하는 날(서울경기연합) 등 총 14팀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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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평택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1차 회의 개최
    1인 세대 및 다자녀 가정 대상 효율적 지원 정책 집중 논의 가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월 27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인구정책 실무추진단 단장) 주관으로 관련 분야 팀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김수연 연구교수의 평택시 인구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강의 및 인구정책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세부방침을 논의했다. 특히 1인 세대와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일자리·경제’, ‘주거·안전’, ‘아동·보육·교육’ 등 5개 분야를 주제별로 나눠 협업부서를 구성하고 향후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은 “1인 세대의 특성별, 집단별로 정책 욕구가 다르기 때문에 각 집단의 특성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고 효율적인 1인가구 맞춤형 정책과 함께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도 함께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 1인세대는 6월 말 현재 전체 26만7,899세대 중 11만7,446세대로 43.8%를 차지하고 있으며, 만 18세 미성년 자녀가 있는 전체가구는 5만6,682세대이다. 이 중 2자녀 이상 가정은 60.5%를 차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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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안중출장소,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합동점검
    초등학교 19개소 교통안전시설 및 주변 시설물 위험요소 확인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신동의)는 지난 7월 26일~27일 2일간 관계기관과 함께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을 비롯해 출장소,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해 관내 초등학교 19개소의 교통안전시설과 주변 시설물의 위험요소 등을 중점 확인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의 적정성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등 도로부속물 상태 ▶통학로 도로·보도 파손, 불법주정차 등 통행 불편 요소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이다. 안중출장소는 점검 결과에 따라 간단한 정비사항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시설물을 정비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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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인터뷰] 정장선 민선 8기 평택시장에게 듣는다!
    정 시장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통해 100만 도시 기틀 만들겠습니다” 복지재단 기능·역할 재점검... 장애인센터·복지관 확충 및 장애인 이동권 확대 ▲ 인터뷰에서 시정 방향을 밝히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민선 제9대 평택시장으로 정장선 시장이 취임했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7월 18일 비전동 ‘미디어평택’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이 참석해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민선 8기 시정 방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평택자치신문>은 정장선 평택시장이 밝힌 57만 평택시민과 함께 할 평택시의 현재와 미래 계획 등을 보도한다. <편집자 말> - 민선 제9대 평택시장 취임 후 20여 일이 지났다. 지난 지방선거 과정의 소회를 밝혀 달라. 앞으로 4년간 평택시장으로서 제게 주어진 소명을 완수하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거를 여러 번 치렀지만 할 때마다 선거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시민이 뭘 원하고, 우리가 그동안 뭘 소홀히 했는지, 뭘 보완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깨닫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들에게도 지금 평택시는 안보나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도시이기 때문에 비장한 각오를 갖고 일하자고 말을 합니다. 특히 평택이 인구 100만 도시로 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 재선하게 되면서 평택시정 운영의 방향도 달라질 것이라 생각되는데, 민선 8기 평택시정의 주요 방향은? 새롭게 하는 것보다는 이제는 깊이 계획해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어떤 것을 계획하고 실행까지 가려면 최소한 4~5년 이상은 돼야 합니다. 그동안 추구해온 것들을 이제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서 4년 후에는 커다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평택시가 살기 좋고 경제적으로도 국가에 크게 기여하는 도시를 만들려면 시민의 이해를 구해야 하고 시민과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대내외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가? 평택은 그래도 괜찮은 지역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그러나 세계경제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비상한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시 집행부가 추구하는 핵심 경제정책은 산업구조 고도화입니다. 반도체만 하더라도 삼성반도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평택을 세계 반도체 수도로 만들겠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삼성반도체와 함께 반도체 관련 업종들이 계속 입주하고 있고, 카이스트가 2025년 개교하는 등 평택을 세계 반도체 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완성시킬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가 미래 산업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수소경제의 핵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실질적으로 평택시는 우리나라의 1호가 되는 것을 여러 개 갖고 있습니다. 수소모빌리티특구로 지정되고 있고, 평택항만은 최초의 수소항만으로 지정됐습니다. 아울러 7월 27일부터는 평택에서 처음으로 수소가 생산됩니다. 이처럼 수소산업 복합화를 추진해왔고, 정부에서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수소경제 핵심도시를 앞으로도 계속해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자동차클러스터도 현재 평택시가 자동차 수출입을 많이 하고 있지만 연관 산업이 없다는 점을 보완해 우리나라 최대의 자동차 종합클러스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제 임기 중에 반드시 완성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구도심이 굉장히 어려운데 지역 간 균형발전, 구도심을 살리는 기본정책들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구도심 회생 작업을 빠르게 진행할 것이며, 평택역 주변정비사업도 2025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송탄 지역도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재개발을 하는 등 구도심 살리기 작업에 나설 것입니다. 현재 호텔 사업신청도 들어오고 다른 사업신청도 계속 들어오고 있으며, 경제발전과 구도심 살리기를 병행해 평택시가 전체적으로 경제 회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는 정책이 있다면 말해 달라. 현재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어려워하고 있는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곧 만들겠으며, 평택산업진흥원에서는 소상공인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연구하고 있는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행할 것입니다. 또한 골목상권이 살아야 평택의 상권이 산다는 생각으로 전통시장뿐 아니라 골목상권 살리기 사업을 앞으로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들을 만들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골목상권을 특화하는 사업들을 진행해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 농업인 고령화, 개발로 인한 경지 면적 감소 등 평택 농업이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 평택 농업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평택시는 농업예산을 계속 늘려왔습니다. 작년보다 올해는 60% 가까이 증액했습니다. ‘농민기본소득’도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기름값 보조에 관한 예산안도 평택시의회와 협의하려고 합니다. 농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영농자재 등에 대해 좀 더 지원해달라는 것인데 포장이나 이런 부분도 더 검토할 예정이고, 생산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평택시 유통과와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을 만들었습니다. 로컬푸드 매장은 현재 오성에 하나밖에 없는데 시민이 접근하기 좋은 곳에 대규모 매장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후보지 두세 곳을 검토 중입니다. 결론이 나는 대로 확장하면 농민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고, 시민들도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오성면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가공센터를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는 일시에 판매가 안 되는 농산물은 가공센터를 통해 상품으로 만드는 사업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군과도 계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군에 평택의 농산물을 납품하는 것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 언론인 간담회에서 100만 도시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 시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민선 8기에서 준비하는 핵심적인 복지분야 정책을 몇 가지 소개해 달라. 평택복지재단이 그동안 계속 논란의 중심에 휩싸여 있었는데 이제는 복지재단의 기능부터 역할까지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지재단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핵심입니다. 복지재단은 복지수요 및 요구들이 다양한 만큼 기능에도 변화가 와야 하기 때문에 평택시의 복지를 위한 연구중심으로 가는 본연의 기능을 살리고자 합니다. 특히 장애인들이 어려움이 많은데 장애인센터뿐 아니라 장애인복지관을 더 늘리는 작업, 장애인 이동권을 대폭 확대하는 작업을 평택시가 핵심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분들의 생각은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장애인센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앞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할 시에는 장애인 시설을 의무적으로 넣어서 장애인들이 센터에 오지 않아도 인근 가까운 곳에서 케어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요즘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영세한 분들이 고통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복지재단과 연계해서 통합돌봄센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생활체육분야에서도 시설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많은데, 현재 평택시 재정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시청 이전 및 문화예술회관, 출장소 등 예산이 너무 많이 소요되어 5년간 거의 1조2,000~1조3,000억 원이 투입돼야 하는데, 다양한 요구가 많아 지역별 형평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예측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 다수 진행되고 있어 정부 협조와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상황에서 민주당 소속 평택시장으로 충분한 국가예산 확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 평택은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도시라는 인식을 깊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또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갈 생각입니다. 중앙정부에 새로 들어온 분들도 제가 잘 아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평택이 필요로 하고 중앙정부 지원이 필요한 것은 사전준비를 충분히 하고, 설명도 열심히 해서 국가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민선 8기 100만 특례시 기틀을 이루기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평택시는 2035년에 100만 인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100만 도시를 보면 전국에서 광역 도시 빼고 수원, 용인, 고양, 창원 등 네 군데가 있습니다. 현재 평택시가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며,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게 그냥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시민 모두의 협조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제적으로도 걸맞은 도시를 만들어야 하고, 산업 유치 및 환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도약이 필요합니다. 저는 총력을 기울여 주어진 시장 임기 중에 기초를 확고히 만들겠습니다. -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건전한 지역언론의 발전이 필수적이다. 평택에도 여러 언론매체들이 행정과 시의회에 대한 견제와 비판뿐만 아니라 정책홍보와 시민계도 등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의 공감과 공론화 속에서 지역언론 지원을 위한 제도적 법적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지역언론 지원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다. 제가 국회의원도 했고, 현재는 시장을 하고 있습니다. 평택은 굉장히 동적인 도시이고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평택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건전한 비판과 협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요즘은 다양한 언론과 많은 수의 언론이 있기 때문에 언론과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건전한 언론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모든 것을 평택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잘못하면 언론을 통제하거나 언론을 활용하는 쪽으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공감대를 만들어주시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습니다. - 끝으로 평택시민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평택시가 굉장히 중요한 도시이고 앞으로 더 중요한 도시가 된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경기도의 유일한 국가항만을 가진, 거의 모든 것을 갖춘 도시입니다. 많은 분이 평택을 주목하고 있고,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 때 꼭 방문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시대적 소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시 집행부에 부과된 의무가 막중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런 과정 속에서 평택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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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민주노총 평택안성노조 “평택항 배후부지 분양 불법 밝혀야”
    성명서 통해 “불법 통해 조성된 토지는 국가에 귀속해야” 주장 ▲ 평택항 동부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기홍, 이하 평택안성노조)은 지난 25일 성명서를 통해 평택·당진항 동부두 배후부지 분양사업이 투기장으로 변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최근 CBS 노컷뉴스는 항만 관련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지난 2006년 ‘평택·당진항 동부두 배후부지 분양사업’에서 평택항 배후부지의 땅이 법인이 아닌 정 모 사장 등 개인들 손에 넘어감으로써, 공공성이 강한 항만 배후부지 관련 사업이 시세차익을 노린 부동산투기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평택안성노조는 성명서에서 “350억의 국가 예산을 투자해 국가 이익으로 환수한 게 고작 1억5천만 원이었다고 하니 가히 국가가 나서서 개발 정보를 잘 알고 있는 개인에게 이익을 나눠 준 셈”이라며 “항만법상 항만배후 단지를 개발할 때에는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 차단을 위해 10년간 양도가 금지되는데, 해양수산부가 고시(2006-51호)를 통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을 적용해 양도 금지 의무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하는 만큼 의혹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법인으로 입찰자격이 제한된 상황에서 개인 명의로 토지거래 허가를 내준 (당시)평택시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더욱이 분양계약도 맺기 전에 기업과 해당 기업의 임원 등 관계자들이 미리 지분 쪼개기를 기획하고 약속한 비밀계약서까지 드러났다”고 밝혔다. 평택안성노조는 “항만 배후부지 개발사업이 개인들의 투기 수단으로 변질된 데에는 해수부 등 관계 기관들의 총체적인 관리·감독 부실 탓이 크다고밖에 볼 수 없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나서서 감사원 등에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자발적으로 수사 의뢰를 진행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안성노조 김기홍 위원장은 “지금부터라도 평택·당진항 동부두 배후부지 분양사업에서 절차상 불법과 탈법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불법과 탈법이 있었다면 불법을 통해 조성된 토지 매매 거래를 취소하고 국가에 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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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평택복지재단 산하 복지시설 민간위탁 추진 논란 커져
    산하 8개 기관 종사자 “재단 설립 목적에 위배되는 시정 방침 철회 촉구” ▲ 평택복지재단 외경 평택시가 지난 7일 평택복지재단에 공문을 통해 평택복지재단 산하기관 협약 종료(2022년 12월 31일)에 따라 위·수탁 중인 8개 시설 중 7개 시설은 올해 말로 계약을 종료(평택가족센터는 2024년 말 계약 종료)한 후 사회복지법인 등에 공개모집으로 수탁기관을 선정한다고 밝혀 복지재단 소속 직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평택복지재단은 경기도평택시조례 제1726호 ‘평택시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하여 시 출연금으로 지난 2009년 설립해 현재까지 8개의 사회복지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하 8개 기관에는 135명의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평택복지재단에 보낸 공문에서 평택복지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는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계약 종료를 밝혔으며, 공개 모집 시 직원들의 고용 승계를 명확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산하 8개 기관 종사자들은 지난 20일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은 시민 없이 만들어지는가?>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산하 8개 기관 135명의 종사자들은 평택시에서 출연·설립한 평택복지재단이란 공공성을 믿고 채용에 응시하였으며 재단과 직접 근로 계약을 맺고 근무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복지재단의 비대화와 역할 부재 등을 이유로 재단 개혁과 쇄신방안 모색이 아닌 산하기관 재위탁을 포기하고 산하시설 전 직원의 고용종료를 알리는 사실상의 해고 통지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재단의 설립 목적과 조례에 위배되는 독선적 시정 방침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도 25일 성명서를 통해 “공공이 맡아야 할 일선 시민 복지 정책을 민간위탁에 맡긴다면, 평택시 스스로 공공 정책을 담당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라며 “복지재단 산하시설 민간위탁 방침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400여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조합원을 비롯해 평택복지재단 산하 시설 노동자들, 58만 평택시민들과 연대해 끝까지 투쟁해 민간위탁을 철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는 복지재단하고 5년마다 위탁계약을 했으며, 산하시설에 대한 계약은 산하시설 시설장과 직원이 해야 하지만 복지재단에서 인사권을 남용해 채용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직원들이 퇴사하는 등 고용관계가 좋지 않았다”면서 “시에서도 복지재단 측에 인사권은 시설장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그 부분이 개선이 안 됐다. 공개 모집에 대한 공고는 10월경에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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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제21회 평택로컬포럼] 평택시 대표축제 추진 현황과 과제
    “평택한가락페스타, 평택의 대표축제지만 정작 시민은 배제” 문화원·예총·민예총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 소외 지적 많아 평택시와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사신문)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제21회 평택로컬포럼이 ‘평택시 대표축제 추진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7월 22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사말에서 “평택시 대표축제에 대한 고민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왔다. 지역을 대표할만한 콘텐츠를 개발해 대표축제로 승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오늘 기조발제와 지정토론을 통해 평택시 대표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논의해서 실제 축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도출해 달라”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김기수 평택지역신문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은 평택시 대표축제와 진행 상황을 알아보고, 이 축제가 시민의 기대 속에서 진정한 평택의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타진해봄과 동시에 진행상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며 “평택의 대표축제를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보는 시민과 함께 현재 평택시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평택시 대표축제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하면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토론회를 보도한다. <편집자 말> ■ 기조발제(김태호 평택시문화재단 사무처장) “평택시 대표축제 ‘평택한가락페스타’ 추진 현황” 농악·민요의 확장 개념, 소리 중심 예술축제 한국음악의 과거·현재·미래가 녹아있는 축제 2015년부터 평택시 대표축제에 대한 요구가 있어 그에 대한 고민과 선호도 조사 연구용역이 진행됐었다. 2018년 소리악축제를 진행해보자고 했고, 2019년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축제가 진행됐다. 이후 코로나로 진행이 안 되다가 올해 평택한가락페스타를 진행하게 됐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소리악축제의 방향성과 주제의식 등을 이어받아 한가락페스타를 만든다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 평택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농악과 민요의 확장개념으로 소리를 기반으로 하는 음악 중심의 예술축제를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한가락페스타는 10월 7일과 8일 합정동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한국음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인데 이런 것들을 시간 순이 아니라 그 안에 녹아있도록 하고, 상설프로그램과 콘서트 등을 소사벌레포츠타운 안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거의 확정 단계에 이르렀고, 출연진도 협의 중이다. 여러 가지 공연 이후에는 난장이 진행될 수 있는 그림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공연 외에도 다양한 거리공연과 체험, 전시부스, 평택에서 상생할 수 있는 부스들, 시민과 예술인, 문화가 만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기획단과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진행했다. 축제전문가들을 초청해 워크숍과 축제활동을 거쳐 실제로 축제에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논의하는 구조다. 대표축제는 타이틀이 아닌 목표라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 평택을 대표해야 할 콘텐츠를 찾고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축제콘텐츠는 농악과 민요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음악, 거기서 확장된 우리의 소리로 설정해 우리 음악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지영희 선생의 맥을 잇고 한국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는, 예술인들과 같이 마련하는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한국음악이라는 측면에서 우리문화가 또는 유입문화가 어떻게 어우러져서 융합되는지를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다. 첫 회인 만큼 성과를 예측하긴 쉽지 않지만 올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세 시간 이상 체류할 수 있는 축제이고, 다양한 지역 상인들과 연계하는 방향을 논의 중이다. 여러 관객들이 모이면서 크고 작은 이벤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사벌레포츠타운이 대표축제 개최에 매력적인 곳은 아니지만 그곳 외의 대안을 찾지 못했다. 지속적으로 장소적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확장성의 문제는 큰 고민거리다. 이번에는 우선 선언적 의미로 국악계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모셨지만 기본적으로는 국악축제가 아니라 다양한 우리의 소리를 근간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예술장르가 폭넓게 교류하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기조발제(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평택시 대표축제 추진의 문제와 발전방안” “한가락페스타에 지역 예술인 빠져있어... 일방적인 추진 문제” 축제는 공동체 회복을 통한 정체성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후세들에 대한 교육적 측면, 문화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측면에서 실행돼야 한다.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걸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 정체성이고, 거기에 일탈성과 유희성, 경제성이 있어야 한다. 평택축제를 말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존 축제에 관한 많은 연구용역과 실행, 공모 등을 한 테이블에 올려놓은 후 논의해야 한다. 2019년에 진행한 소리악축제는 과연 성공한 축제인가도 생각해봐야 한다. 첫해에 성공할 수는 없겠지만 소리악축제는 가능성에 대한 부분도 상당히 미약했다. 지자체마다 하는 대표축제를 우리도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다른 지자체마다 한다고 우리는 왜 못하냐는 식의 저변의식을 걷어내지 못하면 그냥 답습할 뿐이다. 문제의식 없는 대표축제들의 양산과 소멸은 전국적인 현상이고, 대표축제 이름만 붙인다고 대표축제가 되는 것도 아니다. 관 주도로 해야 하는가, 대표축제를 꼭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가, 기존 축제들을 리뉴얼하면 안 될까도 고민해야 한다. 축제의 유형을 구분해서 정의가 내려져야 하고 대표축제의 경제성도 고민해야 한다. 한가락페스타는 평택의 대표축제라고 하지만 기획단계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 전문가는 배제됐다. 작년에 기획된 만큼 시간이 없어서도 아니다. 공청회 한번 한 게 전부이고, 자문회의도 지역을 잘 모르는 외부전문가 회의만 했다. 시민기획단과 시민평가단도 운영하고 있지만 형식적이다. 축제를 기획하면서 지역의 문화원과 예총, 민예총과 논의한 적도 없다. 예총에 8~9개의 지부가 있고, 실연자가 많은데 논의가 없었다는 것은 축제 안에 시민이 없다는 것이다.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단체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부분 공모를 많이 한다. 공모 후에는 심의위원이 결정해서 선정하는데 평택소리악축제는 이런 것도 전혀 없다. 심지어 대부분의 축제에 다 있는 축제추진위원회도 없다. 그게 없다는 것은 일방적이라는 의미다. 축제와 평택의 정체성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주제로 봤을 때는 부합하지만 평택을 대표하는 소리유산이 농악과 민요로만 직결돼서는 안 된다. 평택의 전통소리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안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 경기음악인 경기시나위의 4개 제는 평택의 예인이 중심이 됐고, 조선후기 8명창 모흥갑과 근대 5명창인 이동백은 경기소리인 중고제의 명인이다. 평택에는 많은 전통예인들이 있는데 근간이 되는 평택의 소리를 다 잊고 외부에서 메이저급 출연자들을 부르는데, 결과적으로 그들은 우리의 소리를 부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없다. 외부 출연진을 먼저 섭외한 후에 고작 각각 100만 원으로 평택농악과 평택민요를 섭외하려고 한 것이다. 축제 장소도 평가지표에 의한 장소 선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외부 관광객과 시민들은 꽉 막힌 운동장에서 하는 축제를 바라지 않는다. 축제공간으로서는 부적합한 곳이다. 이전에 평택의 축제 장소를 연구한 것이 있는데 그때 연구했던 곳이 평택시농업생태원과 이충분수공원, 평남로이다. 접근성과 장소성도 좋은 곳인데 다 배제됐다. 경제성 부분도 풍선효과에 불과하다. 평택시문화재단에서 축제전문가가 아닌 담당 직원 한 명이 몇 개의 축제를 맡아하는데 그것으로는 지속가능할 수 없다. 상설기구가 필요하다. 축제 전문가가 들어가야 하고, 대행사 체제는 지양해야 한다. 또한 총감독제로 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별도의 재단에서 맡아서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자발성과 대동성이 돋보이는 멋진 축제로 추진되어야 한다. ■ 지정토론(김재균 경기도의회 의원) “축제 명칭과 기간, 지속성 있어야 전통축제로 성장” 한가락페스타라는 축제 명칭을 처음 봤을 때 음식 이름인 줄 알았다. 처음에 축제라는 명칭을 썼다가 지나면서 페스티벌을 썼다가 다시 페스타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축제는 시민이 듣고 바로 알아들어야 하는데 페스타라는 말을 몇 명이나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대표축제 이름에도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2019년에는 소리악축제라고 하더니 이제는 3년 만에 또 이름이 바뀌었다. 대제목은 바뀌지 않고 소제목은 시대적 환경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 있는 축제였으면 좋겠다. 과거, 현재, 미래를 근간으로 하는 평택의 대표축제라고 하면 농악이나 지영희 선생님을 빼놓을 수 없다. 다양성의 세계에 살고 있는 만큼 다양성을 갖고 진행하는 축제여야 하고 평택의 축제기간도 기본적으로 설정해 미리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예산도 꼭 필요한데 평택시가 예산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는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참여 단체도 일몰제를 통해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지역사회의 호응이 없는 축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또한 경제성과 먹거리는 항상 같이 붙어간다. 그것을 축제에 녹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스템화를 시켜 최고 결정권자가 바뀌어도 지속될 수 있어야 대표축제이자 전통 있는 축제로 커갈 수 있다. 현재 평택의 축제가 미약하지만 서로 많은 소통을 통해서 더 좋은 축제가 되리라 생각한다. ■ 지정토론(김명숙 평택시의회 의원) “축제는 시민 이해와 관심, 소통이 가장 필요해” 축제는 양방향 소통이 돼야 한다. 주최자, 참여자, 관객이 서로 소통이 돼야 한다. 먹거리와 볼거리도 중요하다. 외부 사람이 평택의 한가락페스타를 검색했을 때 왜 한가락페스타에 가야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나와야 한다. 실패할 수도 있지만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 5년 걸릴 것을 3년으로 단축하고, 그걸 2년에 결과를 낼 수 있는 기획력이 필요하다. 대표축제라는 틀에 맞추지 말고 우리가 가진 전문지식과 많은 사람의 의견을 모아 해본 후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축제를 많이 만들 수는 있지만 공감대를 얻기는 쉽지 않다. 경제적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뭔가 해내려는 의지가 결합해야 성공할 수 있다. 또한 독창성이 필요하고 장소도 중요하고, 전통적인 것과 새로운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스토리가 중요하다. 대표성 있는 축제는 꼭 필요하지만 많은 사람의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가장 필요하다. ■ 지정토론(신태식 평택문화원 부원장) “지역의 고유문화와 콘텐츠 기반 고민해야” 전국적으로 3,000개 정도의 크고 작은 축제가 있다. 많은 축제는 문화 복지 차원에서 대단히 긍정적이지만 반대로 부정적 시각도 있다. 하나는 예산낭비의 주요 사례가 된다는 점이고, 지자체장의 선심성 행사라는 시각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축제를 개최하는 이유는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발시켜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고유문화를 중심으로 한 축제를 만들거나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콘텐츠 개발로 축제를 개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한가락페스타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의 고유문화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콘텐츠로 축제를 개발했는가, 지역민의 대동단결로 지역애향심을 고취해 공동체 의식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 대외적으로 평택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게 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시대적 트렌드와 감각에 맞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축제인가 등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 지정토론(이용식 평택예총 회장) “평택예술인 빠진 평택의 대표축제 문제 함께 고민해야” 평택시문화재단이 생긴지 3년이 지났는데 2년은 코로나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다. 이젠 뭔가 답을 내놔야 하다 보니 너무 급해져서 예술이 예술로 승화되는 것이 아니라 타락의 길로 접어든다. 평택예술이 이렇게 가서는 앞으로 30년이 지나도 우리 것을 만들 수 없다. 용역을 줘서 소리악축제를 만들었고, 어느 날 보니 다시 한가락페스타가 나왔다. 미군이 있기에 영어를 붙여준 것 같은데 타이틀을 왜 다시 변경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4억3,000만 원이라는 예산을 들여 하는 축제인데 정작 기존 예술인들은 참여 기회가 적다. 저 자신도 축제를 10월에 진행한다는 것을 오늘 와서야 알았다. 이건 그만큼 조직이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평택이 빠진 평택시 대표축제라고 생각한다. 예술인들은 자존심만 살려주면 돈을 안 받을 수도 있고, 지금껏 그렇게 해왔는데 그런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없다. 우리가 즐기고 외부인들이 와서 우리를 보고 즐기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 서로 함께 고민하고 이제는 축제다운 축제, 시민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축제, 외부에서 우리를 보러 오는 축제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 ■ 지정토론(최승호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전 지부장) “차별화 안 된 모방 수준 축제는 문제... 소신과 철학 있어야” 지역축제는 지자체별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문화행사 중 하나가 됐다. 문제는 대부분 차별화가 안 된 모방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다. 평택시문화재단이 설립된 이후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많이 대비되지만 좀 더 지켜보고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표축제라는 용어가 난감하긴 하지만 한가락페스타가 소리악축제의 주제의식을 반영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했다. 고루한 국악축제가 되지 않겠다고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소리축제 개념으로 처음 시작한 곳이 전주소리축제다. 장단점이 많았고 담을 것도 굉장히 많았고, 문제점도 많아서 난상토론이 벌어지는 축제이기도 하다. 평택시나 문화재단에서는 이 부분을 비교 분석했다면 이 단계에서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싶다. 두 번째는 평택시나 평택시문화재단이 방향성을 다 바꿔가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어떤 소신과 철학을 갖고 있는지 알고 싶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7-27
  •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보편 지원 길 열어
    평택시 거주 만 11~18세 여성청소년 1인당 연간 13만8천원 지원 ▲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유승영 의장 평택시 여성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걱정 없이 보건위생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7억2천만 원 규모의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예산이 포함된 2022년 제3회 추경예산안이 평택시의회 제232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앞서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지난 3월 제229회 임시회에서 이번 지원의 근거가 되는 ‘평택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 조례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보건위생물품의 보편적인 지원과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포함한 시의 노력 의무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취약계층에게만 이뤄지던 지원이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확대돼 1인당 연간 138,000원 상당의 보건위생물품 구입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승영 의장은 “그간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계층에만 선별 지원이 이뤄져 낙인 효과를 우려해 꺼리는 여성청소년도 많았다”면서 “이제는 보편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관내 여성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걱정 없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7-26
  • 평택시, 2022년 7월 23·25·26일자 6급 이하 441명 인사발령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2년 7월 26일자로 6급 이하 441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 7월 23일자 김선영(송출) ◆ 7월 25일자 유다혜(휴직), 최예옥(경기도 파견근무), 송수정(송출) ◆ 7월 26일자 이웅범(시정협치팀장), 윤경숙(감사팀장), 현경(재정감사팀장), 조미경(재정관리팀장), 송성희(교육후생팀장), 김용희(주민자치팀장), 백종일(청소년팀장), 엄선희(계약관리2팀장), 김진(민원봉사팀장), 허미선(여권팀장), 최영준(생활민원SOS팀장), 윤을숙(관광정책팀장), 김진숙(관광마케팅팀장), 윤석용(체육진흥팀장), 권은주(장애인시설팀장), 오정주(여성정책팀장), 강성식(아동복지팀장), 양승찬(환경정책팀장), 김명진(자원재활용팀장), 정영순(하천관리팀장), 김영경(택시운수팀장), 장세현(보건행정팀장), 김석만(보건행정팀장), 최성애(요금1팀장) 허명경(산림녹지팀장), 최성혁(평생학습기획팀장), 현혜성(평생학습운영팀장), 이윤아(평생교육팀장), 홍성관(송출), 김은영(안출), 김윤숙(안출), 강정화(안출), 김성현(안출), 신시내(송출), 윤경호(안출), 김춘옥(안출), 김대욱(안출), 김진아(안출), 서연미(팽성읍), 김소남(팽성읍), 최기영(비전1동), 홍용균(비전2동), 문대식(버스운영팀장), 전현선(세정팀장), 이재형(지방소득세팀장), 박승규(재산세팀장), 김차경(송출), 남부우(데이터행정팀장), 전현아(행정정보팀장), 이상헌(통신운영팀장), 한미순(통신허가팀장), 이원무(안출), 정진호(통합조사관리팀장), 조선영(안출), 전해덕(기업투자팀장) 김웅래(수질관리팀장), 염종열(하수시설관리팀장), 김용주(축산경영팀장), 이재빈(동물보호팀장), 김동욱(안출), 박선영(동물방역팀장), 김숙자(식품안전팀장), 김주희(의약관리팀장), 오정화(모자건강팀장), 정금숙(치매관리팀장), 김미진(안출), 엄재호(송출), 박장연(송출), 조미정(만성질환팀장), 김미숙(의약관리팀장), 정애경(보건관리팀장), 안수정(건강증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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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이(휴직) <2022.7.23·25·26. 평택시장>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7-26
  • 김현정 더원협 회장, ‘경찰국’ 신설 중단 촉구 기자회견 가져
    “초법적 절차 동원한 윤석열 정부 경찰 장악 시도 중단되어야” ▲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현정 더원협 회장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이하 더원협)는 7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경찰 장악을 위한 반민주적 경찰국 신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더원협 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과 남영희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현재 김현정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현정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검찰 장악에 이어서 국민 안전을 담당한 경찰까지 장악하려 시도하고 있다. 초법적 절차를 동원한 윤석열 정부의 경찰 장악 시도는 중단되어야 한다”며 “경찰은 정권 통제가 아니라 국민 통제가 필요하다. 국가경찰위원회의 권한 강화를 비롯한 실질적 국민 통제방안을 마련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국회를 중심으로 법적 제도적 개선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명직 공무원인 행안부장관이 법적 근거 없이 경찰을 지휘 감독하는 것은 권한 남용에 해당된다”며 “더원협은 지역 경찰청 앞 1인 시위와 현수막 게첩 등을 통해 정권의 경찰장악의 실체를 시민들께 알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7-26

종합뉴스 검색결과

  • 세인트하우스평택, 미래 목회 위한 ‘목회자세미나’ 개최
    <미래 목회를 위한 성경적 준비와 선교적 전략> 주제로 세인트하우스평택(대표 정재우 목사)이 주최하고 세계복음화문제연구소가 협력한 ‘제2회 목회자세미나’가 <미래 목회를 위한 성경적 준비와 선교적 전략>이라는 주제로 10월 26일 55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성결교회에서 개최됐다. ‘세인트하우스 평택’은 문화를 통해 시민사회와 소통하면서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 커뮤니티이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창조된 세상을 사랑으로 완성한다’는 핵심 가치로 ▶가족행복학교 ▶목회자 돌봄센터 ▶샬롬자유학교 ▶노을교회 ▶넥스트레벨 커뮤니티 ▶스튜디오107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로 초빙된 홍성철 박사는 오전 강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라는 주제로 신·구약이 말하는 피의 정의와 의미(생명, 죽음, 덮다), 속량, 거룩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에는 선교신학자인 주상락 박사가 ‘선교형 교회와 선교 공간’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총체적 선교 공간을 가정, 일터, 공동체, 온·오프라인으로 규정하는 현대적 상황에 맞는 선교를 위해 선교적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 번째 강의에 나선 홍성철 박사는 구원을 위한 삼위의 역사로 성령이 세상, 죄인, 구원, 구원의 확신, 새로운 신분, 승리의 삶을 위해 어떠한 사역을 하는지 역설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해 주신 세인트하우스평택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전도학과 선교학의 세계적 강사들의 직강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인트하우스평택은 내년 4월 일본 유후인에 위치한 세인트하우스 유후인에서 한일목회자를 대상으로 제3회 목회자세미나를 3박4일 일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30
  •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 공익활동가대회 성료
    강미 센터장 “지역의 변화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강미)는 10월 23일(월)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6층)에서 150여 명의 공익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평택공익활동가대회’를 개최했다.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보장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시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공익활동 촉진과 지속가능한 평택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설립된 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강미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소태영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위원 환영사, 축사, 참석자 소개, 기념사진 촬영, 공연, 활동가 교류, 만찬회 순으로 진행됐다. 소태영 운영위원은 환영사에서 “서로 힘을 보태어 함께하는 지역을 만들어 가는 활동가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이후에도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서로 격려하고 연결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활동가들의 노력이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드는 데 큰 힘이라 생각한다”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강미 센터장은 “2022년 개소 후 지금까지의 센터 활동은 지역 곳곳에서 애쓰고 있는 활동가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공익활동가 여러분들과 지역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30
  • 평택지역자활센터, ‘제6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상 수상
    김양수 센터장 “취약계층 주거 문제 해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 지난해 LH 평택·안성권 주거행복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이사장 이현주)는 2023년 ‘제6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2018년부터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대회이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청년·중장년층 등 평택시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2018년부터 ‘LH평택안성권 주거지원종합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평택형 사회적주택(73가구)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개소한 LH청년희망사회주택과 사회적주택은 청년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한 보증금과 임차료로 주택을 제공하면서 입주자모집이 어려워 방치되었던 원룸 단지 건물을 2개월 만에 입주 완료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주거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위해 자활근로사업단 ‘커뮤니티케어사업단’을 운영하여 1인 독거노인세대, 장애인세대 등을 위해 형광등 고쳐주기, 문손잡이 수리, 싱크대 배관 수리 등 생활 속 불편함을 줄이는 소규모 집수리사업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평택시 취약계층의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자원 연계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 개소하여 22년간 평택지역의 저소득층 자활·자립 및 실업,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비영리협동조합 법인으로, 근로빈곤층을 위한 자활근로사업, 자활기업 창업 및 운영지원,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인문학 교육 및 건강증진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26
  • [기획] 평택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가정, 상업, 산업, 공공, 수송 등 5개 분야 경기도 상위 10개 소비 시·군에 포함 ‘에너지 과다 소비 지역’ 불명예 탈피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전략 수립 시급해 평택시의 탄소중립 현황과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정책을 모색하는 좌담회가 10월 13일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덕일) 경제사회위원회(위원장 최현준) 주관으로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좌담회는 2022년 7월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다시금 제정되고 2023년 7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개정되며 기후위기 대응이 평택시 차원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평택시의 현황을 점검하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좌담회는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발행인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오은석 경기지속협 기후위기에너지전환위원회 위원장의 주제발표와 김혜영 평택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 이효숙 평택지속협 부회장, 조정묵 평택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의 토론과 종합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편집자 말> ▲ 오은석 경기지속협 위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주제 발표 : 오은석 박사(경기지속협 기후위기에너지전환위원회 위원장) ‘평택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정책’의 주제발표에서 오은석 위원장은 에너지와 관련한 대내외 여건과 정부, 경기도의 에너지 정책 방향, 평택시의 에너지 방향 등을 설명하며 평택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의 핵심 요소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실현가능하고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의 재정립, 튼튼한 자원·에너지 안보 확립, 시장원리에 기반한 에너지 수요 효율화 및 시장 구조 확립, 에너지 신산업의 수출산업화 및 성장동력화, 에너지 복지 및 에너지 정책의 수용성 강화 등으로 설명하고, 최종 에너지 부문별 소비량 변화 그래프를 통해 경기도의 신재생에너지의 증가율과 전력 소비량, 전력 소비현황을 석탄, 석유, 도시가스, 신재생, 전력 등을 비교해 설명했다. 특히, 평택시의 경우 2013년~2017년 자료 비교를 통해 최종에너지 소비 연평균 증가량은 경기도 평균 2.8% 증가율에 비해 4.5%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도내 에너지소비량 상위 10개(2017년) 시·군 중 가정, 상업, 공공기타, 산업, 수송 5개 부문 모두에 해당하는 지역은 평택시와 용인시뿐이라며, 평택시가 전 부문에서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지역임을 강조했다. 한편, 2017년 기준 평택시의 시민참여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이 가장 큰 지역으로 도내 시군 전체의 11.2%를 차지하며, 에너지협동조합 생산량에 가중치를 부여할 경우 평택시가 안산시 등과 함께 경기도 상위권이라 설명했다. 최근 평택시가 수소 복합지구를 조성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한 제도를 마련해 가고 있으나, 이에 따른 주민 수용성이 중요하다며 평택시 에너지 기본조례에 계획 기간이 명시되어있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향후 평택시 에너지 정책을 수립할 때 고려 사항 1순위로 에너지 사용 방법의 전환 통한 절약을, 2순위로 에너지가 적게 들어가는 에너지 효율을, 세 번째로 재생에너지로 순위로 둘 것을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사회 이슈화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에 대한 요구를 고려해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화 및 에너지 수요관리,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원 발굴 및 활성화 등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원활한 수소 공급을 위한 수소 확보, 수소에 대한 막연한 안전 우려 불식, 수소에너지 주민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수소경제 활성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소에너지 산업 창출, 육성 그리고 에너지협동조합에 대한 관심 제고 등을 제언했다. ■ 좌장 : 김기수 대표(평택시민신문) 오은석 박사의 신재생에너지 비율과 통계 등 에너지 관련 자료가 주는 의미가 매우 크다. 평택시의 경우 발전하는 도시인 만큼 전기 소비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연평균 증가율이 매우 높다. 가정·산업 등 모든 부문에 있어 상위 10위권인 것은 에너지 소비 도시로서의 평택의 위치를 깊게 고민하게 한다. 평택시 에너지 관련 조례는 있으나 기본계획에 대한 기간이 없고 탄소중립·녹색성장 관련 조례에 따른 기본계획도 없으니, 평택시에서도 특별한 관심과 실천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인다. 수소에너지의 경우 외부에서 볼 때 선도도시 같지만 시민과의 괴리가 큰 것도 사실이다. 모빌리티, 생산시설 구축 등이 아직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지 않는다. 이러한 좌담회가 평택시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전환점이 되어 정책 당국자들이 탄소중립·녹색성정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을 잘 활용해 민간과 관이 힘을 합해 공해와 오염의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청정한 평택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토론 1 : 조정묵 이사장(평택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 현재 평택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이 평택시에서 인가가 났다. 100여 명의 조합원을 모집했다. 유휴부지를 파악해 평택시에 햇빛 발전 관련 임대 허가를 신청했으나 불허되었다. 초기에 햇빛발전조합 구성 당시 공공성 없이 사업성만을 갖고 시도한 일부 업자들로 인해 조합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도 사실이다. 평택지역은 에너지를 비롯해 수질 등 여러 측면에서 이전 ‘공해의 도시’ 안산이라는 말이 있었듯이 평택이 ‘안산의 축소판’이라 생각할 정도로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 문제가 많다. 올 연말 평택시에 신재생에너지과가 신설될 예정이라고 하니, 평택시의 RE100 실천이 활성화되는지 지켜볼 필요도 있다. 에너지 사용량 중 평택시의 가정에너지 부문이 줄었다는 것은 그동안 지속협을 통해 평택시가 비산업부문 가정에너지 진단컨설팅을 꾸준히 수행한 덕일 수도 있다. ■ 토론 2 : 이효숙 부회장(평택지속협) 비산업부문 가정에너지 진단컨설팅의 경우 시민에게 대기전력이 발생하는 가전제품을 알려주면서 시민의 호응이 매우 컸다. 작은 것부터 평택시가 앞장서고 신경써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작은 예산마저 2024년도에 책정되지 않은 것은 문제다. ■ 토론 3 : 김혜영 의원(평택시의회) 김기수 좌장께서 설명했듯이 평택시 조례 현황을 살펴보면 에너지 조례는 있으나, 종합계획은 없으며 탄소중립·녹색성장 조례도 있으나 기본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인 에너지 대책 없이 기후 위기를 넘을 수 없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와 주어야 한다. 독일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 우선순위로 꼽는 것이 에너지 절약이다. 평택시도 에너지 정책의 중요한 고려 사항인 효율적인 절약을 위해서 강력한 의지를 보일 필요가 있다. 평택지속협 사업을 살펴보니, 평택시와 함께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이 전국에서 1위를 할 정도로 매우 활발하게 추진되어 왔다. 전기요금을 절약한 만큼 돌려주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같은 경우도 더 많은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지금 의회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개정(안) 중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발의가 진행 중이다. 향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례 개정과 제정 등에 앞장서겠다. ■ 토론 4 : 김덕일 상임회장(평택지속협) 지속협이 고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좌담회를 통해 나온 것 같다. 에너지 네트워크조직 등을 확장하기 위한 준비를 경제위원회와 논의를 통해 고민해 보겠다. 2024년부터 비산업부문 가정에너지진단 컨설팅 예산이 소멸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속협 차원에서라도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고, 그동안의 활동 결과에 대한 계량화와 수치화를 통해 널리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25
  • 경기도 119구급서비스 만족도 ‘10점 만점에 9.81점’
    1,490명 설문 결과, 전문성 9.91점·친절성 9.84점·신속성 9.68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근 ‘119구급서비스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 만족도에서 10점 만점에 ‘매우 만족’에 해당하는 9.81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7월 2개월간 119구급차 출동 건수 8만 2,313건 가운데 이송 환자와 보호자 1,49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화 설문을 통해 ▶전문성 ▶친절성 ▶신속성 등에 대해 평가했다. 설문 대상자는 구급서비스 이용자를 36개 구급대별로 30명에서 50명씩 무작위로 추출해 선정했다. 항목별로 ‘매우 만족’부터 ‘매우 불만족’으로 평가해 10점으로 환산해 백분율로 점수를 도출해 냈다. 조사 결과,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가 전문적이고 적절했는지’를 묻는 전문성은 10점 만점에 9.91점을, ‘구급대원이 친절하게 응대했는지’를 묻는 친절성은 9.84점을, ‘구급차가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했는지’를 묻는 신속성은 9.68점을 얻어 종합 만족도 9.81점을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이번 조사에서 “구급차 안에서 수액처치 등 성심성의껏 처치해 주고 도와줬다”, “대한민국에 119가 있어 정말 고맙고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다”, “나쁜 날씨와 취약한 시간대에도 신속하게 이송했다”라는 등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다만, “신호 다 지키고 서두르지 않는다”, “환자나 보호자가 원하는 병원에 이송해 주지 않아 불편했다”, “현장에서 병원 선정이 늦어져서 응급환자 대기시간이 길어져 불안했다”라는 등 불만을 나타내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경기소방은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우수 및 불만 사례를 전 구급대원에게 전파하는 한편 직원 교육 자료로 활용해 구급 품질 향상을 한 차원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만족도 우수 상위 소방관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특별승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매년 구급 출동이 늘어나면서 민원 사례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구급서비스 질 개선을 통한 도민의 신뢰를 높이고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며 “구급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각종 의견을 반영해 보다 나은 구급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25
  • 홍기원 의원, 경실련 부동산·건설 개혁입법 상위 3인 선정
    “국민 안전과 투명한 부동산 시장 위한 노력, 앞으로도 최선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 국토교통위원회)은 1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발표한 부동산·건설 분야 개혁입법 상위 3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내·외 전문가들이 현역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안 중 ‘부동산·건설’과 ‘복지·소비자’ 분야 법안을 분석한 결과다. 경실련은 각 법안을 사회적 약자와 국민 다수의 뜻을 대변하는 ‘개혁입법’과 소수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반개혁입법’으로 구분해 국회의원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고, 해당 평가를 바탕으로 22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할 후보 명단을 추려 공천 배제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원 의원은 국민을 대변하는 ‘개혁점수’가 높은 의원 상위 3인에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건설 분야에서 대표발의한 27개 법안 중 19개가 ‘개혁입법’으로 선정된 결과다. 특히, 정비사업의 공사비 검증 결과를 조합원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노후 건축물 수준이 높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건축법」이 중점 개혁법안으로 높이 평가됐다. 이 외에도 ▶공시가격 오류 검증 권한을 현지 실정에 밝은 지자체장에게 위임하도록 하는 「부동산 가격 공시에 관한 법률」 ▶공공주택사업 시행으로 발생한 개발이익 일부를 공공시설 설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택지 불법 전매 처벌을 강화하는 「택지개발촉진법」 ▶건축물 해체 공사 안전 규정을 강화하는 「건축물관리법」 등의 일부개정안이 개혁입법에 포함됐다. 홍기원 의원은 “개혁입법 상위 3인으로 선정된 것은 4년 연속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국민 안전과 제도개선에 힘써온 부분이 인정된 것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최우선으로 둔 의정 활동을 해나가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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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평택시의회 ‘평택역사문화연구회’ 2차 워크숍 실시
    김영주 대표의원 “우수 콘텐츠 개발해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이끌겠다” 평택시의회 ‘평택역사문화연구회(대표의원 김영주)’는 20일 안산시 경기창작센터 및 시흥시 갯골소금창고에서 2차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김영주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윤하·소남영·최준구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평택시청 문화국제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뮤지엄 선도 사례인 안산시와 시흥시를 중점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평택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에코뮤지엄은 기존의 전시 위주의 박물관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생태유산을 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이다. 먼저 안산시 경기창작센터 내 선감학원과 선감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선감도에서 40여 년간 운영된 소년 강제수용시설에 수용됐던 피해자들의 아픔이 담긴 공간을 살펴보고 박물관의 공간 운영 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어 시흥시 갯골소금창고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지붕 없는 박물관인 에코뮤지엄의 설립 및 운영 방식을 살폈다. 김영주 대표의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평택의 우수한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평택을 대표할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해 역사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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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KG 모빌리티, 자율주행 시스템 협력 개발 MOU 체결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위 업체 에이투지와 시스템 개발 협력 ▲ MOU를 체결한 KG 모빌리티 권용일 기술연구소장(왼쪽 네 번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와 지난 20일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과 자율주행 차량 제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시스템 협력 개발 MOU에는 ▶자율주행 기술고도화 협력 ▶SAE 레벨2 운전자 주행 보조기능 고도화 공동개발 ▶SAE 레벨3(유인 자율주행시스템) 자율주행 차량 공동개발 ▶SAE 레벨4(무인 자율주행 시스템)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 ▶운전자 주행보조 및 자율주행 시스템 사양 개발 협력 ▶자율주행 차량 양산화 목적 부품 공유 등 양사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술협력과 공동개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에이투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KG 모빌리티의 ADAS(레벨2 운전자 주행보조) 브랜드인 『DEEP CONTROL』 기술 고도화와 함께 레벨3 자율주행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차량의 가·감속과 조향장치의 동시 제어를 지원하는 『DEEP CONTROL』의 기술 고도화는 자율주행에 근접한 경험으로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G 모빌리티 권용일 기술연구소장은 “에이투지와의 기술협력과 공동개발은 KG 모빌리티의 자율주행 경쟁력 확보는 물론, 기술의 외연 확장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24
  •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시 여성기업지원 정책 논의
    지역 여성기업 의견 청취 및 지원사업 문제점과 해결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3)은 지난 20일, 평택시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좋은술에서 열린 ‘평택시 여성기업 현장간담회’에 초청되어 지역 여성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여성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을 초청하고 경과원 강성천 원장, 평택시 최원형 부시장,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 평택여성기업인협의회 한순향 회장을 포함한 10개사 기업인들이 참석해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 여성 기업인들은 ▶인재발굴 ▶직원복지 시설지원 ▶출퇴근 교통편 확충 및 지원 계획 ▶생산설비 제작 지원 ▶운영자금 조달 ▶평택시 여성기업 제품 홍보 지원 ▶해외바이어 발굴지원 ▶컨설팅 서비스 확대 ▶지속적인 관내 기업 간 교류 기회 마련 등을 요청했다. 서현옥 의원은 “네트워크 관련 지원과 공모사업 정보제공 등에 대한 제도 마련이 가장 우선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며 “스타트업 등 소기업 비중이 높은 평택시 여성기업의 어려움에 공감한다. 논의된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24
  •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평택항 인프라 구축에 나서
    평택항 주변 정비 및 인프라 조기 구축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변혜중)은 지난 1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양 기관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 행정협력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실시한 이날 회의에서 평택시는 ▶친수공간 조성 협약 체결 ▶서부두 물양장(선착장) 활용 ▶국제여객터미널 특수경비인력 고용승계 ▶평택항 매립지 방파제 태양광 설치 ▶국도 38호선 조기 확장을 위한 사업 시기 변경 ▶평택항 임시 화물주차장 사용 허가 연장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등 7건의 안건을 설명하고, 평택항 주변 정비와 인프라의 조기 구축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평택·당진항 배수로 인접 공공시설 관리 방안 ▶도시계획도로 준공 후 관리 ▶항만시설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정비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항만 주변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논의했다. 이 밖에도 신규 국제여객터미널 준공 예정에 따른 여객 및 신규항로 활성화, 주변 지역 환경조성 등에 대해서도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항은 국제항만임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등의 화물만 오가고 주변 인프라가 낙후되어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2종 배후단지 개발을 차질 없이 수행해 아시아의 물류 허브로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변혜중 청장은 “평택항은 기존의 물류 중심 항에서 다기능 종합항만으로 변화해 가는 중”이라며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평택시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 행정협력회는 서해안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시민 편의 증진과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23
  • ‘2023 평택항 마라톤대회’… 6천여 명 참가
    하프 남자부 헤이케 토모노리 1시간 11분, 여자부 류승화 1시간 22분 우승 지난 22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2023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6,0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총 3개 코스(하프, 10㎞, 건강달리기 4.4㎞)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초청 가수 축하 무대, 슈퍼오닝 홍보관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부스들이 운영됐다. 대회 결과, 하프 남자부는 헤이케 토모노리(平家 知典) 씨가 1시간 11분 18초로, 여자부는 류승화 씨가 1시간 22분 10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10㎞ 남자부는 최두영 씨가 34분 25초로, 여자부는 최영주 씨가 39분 35초로 각각 1위를 수상했으며, 4.4㎞ 남자부는 조혜성 씨가 15분 35초로, 여자부는 조미희 씨가 19분 10초로 우승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이창희 양의 도전에 큰 감동을 받았다. 내년에는 10km에 참가한다고 하는 이창희 양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선천성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이창희(23) 양이 함께 참가해 의미를 대했다. 이창희 양은 스스로 서고 걷는 것조차 힘들었으나 평택시 보건소의 ‘로봇재활 시스템’ 도입 이후 3년간 재활치료를 받아 기적처럼 걷게 되었고, 매일 운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23
  • 평택시, 제2회 한·미 장애인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정장선 시장 “한미 장애인스포츠 지속적 교류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4일 캠프 험프리스 내에서 제2회 한·미 장애인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험프리스 기지 워크맨(육군 대령) 사령관, DoDEA 서태평양지부 셔우드 교육감, 평택시장애인체육회 김형겸 수석부회장 등 양국 내빈들이 참석했다. 평택시와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축구협회, 장애인농구협회, 장애인부모회, 동방학교 등 양국 250여 명이 참가하여 친선교류전(축구, 농구), 장애인 스포츠(디스크골프, 한궁, 스포츠스태킹, 스내그골프, 휠체어 경주) 체험을 진행했다. 평택시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미 양국 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 중 장애인스포츠 교류는 더 뜻깊은 행사”며 “앞으로도 한미 장애인스포츠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17
  • 평택시, 맞춤형 기업투자유치 추진 나선다!
    평택시 전략사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 투자유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월 말에 개최되는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과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평택시 전략사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 중심으로 맞춤형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첨단소재 전문전시회로, 150여 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참여하여 비즈니스의 장을 펼친다. 시는 평택산업진흥원과 함께 공동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A, B홀에서 열리는 ‘KES 2023(한국전자전)’에서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평택시 개발계획 및 산업단지 분양 현황을 알리고, ▶인센티브 지급 ▶지제역 환승센터 등의 교통 여건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의 생활 여건 ▶삼성전자 및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등의 산업 여건 등을 담은 홍보를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특히,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받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기관을 중점 유치하고 더불어 수소, 미래 자동차 분야 등 미래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을 신조로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와 지역대학을 통한 반도체 인력양성과 연구, 제품 실증을 도모하고, 국제학교, 교통 여건 향상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하여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평택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17
  • 평택시, 2023년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실시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공조 체계 구축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6일 오후 4시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에서 평택보건소,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육군51사단 화생방지원대, 굿모닝병원, 평택성모병원, 박애병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감염병은 인명 살상,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포하는 테러의 종류(탄저, 페스트, 야토병, 두창, 에볼라바이러스병, 마버그열, 라싸열, 보툴리눔독소증)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고 생물학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2001년 미국 911테러와 병발한 탄저균 우편 테러로 22명이 감염되고 그중 5명이 사망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송자 불명 국제 우편물이 배송되어 큰 혼란을 겪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하여 5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에서 백색가루가 든 가방 발견 및 신고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상황전파, 긴급출동, 현장 통제, 인명 대피, 다중탐지키트검사 및 환경 검체 채취, 검체 이송, 인체 제독 및 환경 제독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기반으로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17
  • 서현옥 경기도의원, 기업지원 공모요건 현실화 위한 정담회 개최
    “행정처분 경중에 따른 제한 조치 세밀화 필요… 제한 너무 엄격해”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3)은 지난 10일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업지원 사업의 공모요건 현실화를 위해 도내 중소기업과 사업 추진 담당 부서 및 공공기관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회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서현옥 의원을 비롯해, 천영미 경기테크노파크 전략사업본부장, 전은숙 특화기업지원팀장, 유재민 유창하이텍 이사, 이학범 삼성화학 대표, 김종호 오토다임 이사, 김경학 케빈랩 대표 등이 참석해 경기도 기업지원 사업 공모요건의 현실화를 위한 제안과 해결책을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 법위반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제한 조례」에 따라 법위반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업에게 경기도 기업 지원사업을 3년간 제외하는 등의 제한 조치가 너무 엄격하게 적용되며, 법위반 행위의 경중과 관계없이 적용된다는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제기됐다. 서현옥 의원은 “법위반 기업 지원 제한 조례가 법 준수 문화의 확산이라는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성 있는 제한 조치의 규정이 미확보되어 기업인들의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적용되는 법과 이에 따른 행정처분의 경중에 따른 제한 조치의 세밀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전은숙 경기도 특화기업지원팀장은 “집행부에서도 이 같은 애로사항에 대해 빠르게 반영시킬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고시 개정을 통해 조치하겠다”고 밝히며 “법위반의 경중에 따른 제한 조치의 상이한 적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의회가 법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의 종류와 경중을 정리하는 작업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며 “기업활동을 잘할 수 있는 경기도가 되도록 기타 제도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16
  • 평택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연구 결과 반영해 맞춤형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수립 예정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평택시 다문화가족 관련 관계자 3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다문화가족 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과 다문화가족 실태 파악 및 욕구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해 종합적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회통합 촉진, 인권 문제 해결, 갈등 해소 방안 등 7개의 실천적 제언과 중도입국자녀, 다문화 수용성 제고 등 4가지 정책제언 및 실행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가졌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반영해 맞춤형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평택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는 정책적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워 다문화가족이 평택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다문화가족 인구는 1만8,931명(통계청, 2021년 기준)으로 평택시 총인구 대비 3.3%를 자치하고 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여섯 번째로 많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16
  • 평택시민재단,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추천받아
    자유롭게 추천 사유 작성해 11월 7일까지 우편·메일로 제출해야 ▲ 제3회 김기수, 모봉연, 박정자 시민상 수상자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시민을 위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를 찾고 있다. 평택시민재단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제정했다. 추천 대상은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사람 ▶미래세대의 희망을 일구기 위한 대안을 만드는 사람 ▶소박한 실천이라도 꾸준히 지속하는 사람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바르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등이다. 추천 기간은 10월 17일~11월 7일까지이며, 별도의 추천서 양식이 없이 자유롭게 추천 사유를 작성해 우편(평택시 평택3로 62, 1층 평택시민재단 아름다운 시민상 담당자 앞) 또는 이메일(ptngo@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좋은 변화는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자신의 것을 내어놓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나눔은 그 내어놓음이 공동체와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것으로 그 의미를 갖는다.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을 찾아, 그 나눔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시민상’ 심사 결과는 11월 15일 발표 예정이며, 11월 28일 평택시민재단 창립 11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16
  • 평택시, 행안부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점촌천, 친수공간과 하천 생태계 복원 조성에 주안점 두고 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소하천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3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사업적정성, 지역특화성, 생활환경개선, 추진적극성 등 10개 항목에 대한 서면 심사(1차)를 통과한 15개 시·군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현장 심사(2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평택시 점촌천을 우수상에 선정했다. 점촌천은 고덕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에 포함된 소하천으로,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에서 평택시에 비관리청 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행했으며, 지난 2019년 준공했다. 점촌천은 친수공간과 하천 생태계 복원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시공했으며, 서정리역 등 교통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기존 하폭을 17m에서 26m로 확장해 유수 소통 원활 및 통수단면 확보로 우기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속 하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께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10
  • 평택시의회 ‘돌봄취약계층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 워크숍 실시
    통합돌봄서비스 특강 청취 및 돌봄사업서비스 발전 방향 논의 평택시의회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대표의원 최선자)’는 지난 9월 19일 남서울대학교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최선자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주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평택시청 노인장애인과장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서울대학교를 방문하여 특강을 청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준경 교수의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평택시 통합돌봄서비스’, 김진수 교수의 ‘일본의 돌봄사업사례와 평택시 사업모델 개발’ 특강을 청취한 후 평택시 돌봄사업서비스 발전 방향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최선자 대표의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서비스 사업모델의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했다”며 “앞으로 평택시 돌봄서비스의 비전 및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10
  • 김근용 경기도의원, 평택지역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청소년문화센터 시설개선사업 7억, 남산1리 도로 개설 공사 4억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 사진)은 9월 26일 지역구 사업 중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 시설개선사업(7억 원)’, ‘남산1리(소로 2-18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4억 원)’ 등 2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 1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조금은 경기도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기도·평택시 등 집행부서와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정담회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원하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확보된 예산이다. 김근용 의원은 “경기도민과 평택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발굴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산확보와 소통의 정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0-09

사회 검색결과

  • 송탄소방서, 평택시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요인 ‘부주의’ 최다
    부주의 51.1%, 전기적 요인 20.4%, 기계적 요인 14.7% 순으로 나타나 ▲ 송탄소방서 외경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겨울철 화재 추이와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 취약 분야에 대한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관내 전체 화재가 1,177건 발생했고, 이중 겨울철 화재는 318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27.5%를 차지하고 있다.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24.2%)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산업시설(18.6%)이 그 뒤를 이었다. 인명피해는 주거시설(40.0%), 산업시설(20.0%), 생활서비스(13.3%)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51.1%)’가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20.4%), 기계적 요인(14.7%) 순으로 나타났고,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24.3%), 화원방치(20.2%)가 각각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송탄소방서는 통계 분석 결과 주거시설에서 부주의 화재가 집중된 만큼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강화 ▶재난 약자 어르신 거주시설 안전환경 조성 ▶언론 보도를 통한 정책홍보 강화 ▶화재 예방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등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부주의 화재 예방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겨울철엔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화재 주요 원인 1위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인 만큼 시민들께서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2-05
  •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4년 공익활동기자단 모집
    지역 내 공익활동 소식 취재 및 공유… 2월 23일까지 접수해야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강미)는 2월 5일(월)~23일(금)까지 지역의 공익활동 소식을 취재하고 공익활동을 공유하는 ‘2기 공익활동 기자단’을 모집한다. ‘공익활동 기자단’은 ▶센터 행사 참관 및 지원사업 취재 ▶지역 내 공익활동 현장(교육, 행사 등) 취재 ▶지역 내 공익활동 단체/모임 소개, 활동가 인터뷰 등 평택지역의 공익활동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한다.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총 10명 내외로 모집하며, 선정된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원고료)와 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교육, 물품 등이 제공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https://ptgongik.org/)에서 확인하거나,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031-658-02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미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지역의 공익활동 정보와 소식을 알려주는 역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2-05
  • 평택시 고덕동 공사 현장 30대 작업자 추락 사망
    지난해 12월부터 근로자 추락사 3건 연이어 발생해 <제공 = 고용노동부> 1월 22일 오후 3시 40분경 평택시 고덕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던 3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는 엘리베이터 수리 작업을 위해 엘리베이터 홀 내부 사다리로 이동하던 도중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작동하면서 중심을 잃고 6m 아래 지하 2층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고가 발생한 신축 공사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아니었지만 시공이 완료된 엘리베이터에 문제가 생겨 수리를 위해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평택 영풍제지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인 60대 남성 근로자가 배관 연결 작업 도중 2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졌으며, 올해 1월 2일에도 평택 삼성반도체 제4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50대 근로자가 배관 연결 작업을 하러 이동하다가 추락해 사망한 바 있다. 김기홍 평택안성지역노조 위원장 겸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지난 1월 2일 삼성반도체 평택공장 건설 노동자 추락사 이후 발생한 또 다른 안타까운 추락사이며, 작년 12월 24일 영풍제지에서 발생한 추락사까지 연이어 세 건의 추락사가 우리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우려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지나친 개인 정보 통제로 언론사의 접근도 어렵고 그러다 보니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과 유가족이 바라는 점 등에 대한 파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고, 결국 중대재해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불러일으키기 어렵게 되는 동시에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하기가 어려워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 속에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고 언론에는 짤막한 단신으로 처리되고 있다”면서 “최소한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유가족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련 노동단체와 시민사회 등 여러 기관을 반드시 고지해주는 절차가 법적 제도로 구축되어야 하고, 회사명, 장례식장 등 최소한의 정보는 언론에 공개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산업재해 사망자와 유가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최소한의 예의”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및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31
  • 평택해경, 설 전·후 민생범죄·수사중지자 일제 단속
    절도·사기범죄 및 수사기관 출석 불응 수배자 집중단속에 나서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에서는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3주간 절도와 사기 등 민생범죄, 수사중지자 검거를 위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단속 중점 대상은 ▶그물 등 어구 절도와 마을어장·양식장, 선박 침입 절도 ▶수사기관에 출석하지 않거나 소재 불명 또는 도피 등으로 검거하지 못한 수사중지자 등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평택해경은 일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승선원 변동 시 수배 여부 확인을 강화하고, 해상에서는 불법어업 등 범죄 신고가 있는 경우 승선원 대상 수배 조회를 강화할 방침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최근 선박의 어획물 등을 절취하는 피해사례와 어선 선원 모집에 구인난을 겪고 있는 점을 악용하여 선불금을 받은 후 잠적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지난 2023년 추석 연휴 3주간에 걸쳐 수사중지자 11명을 포함하여 22건 22명을 검거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30
  • 평택시, 출산·양육 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 신설
    주택 취득 후 1년 이내 출산 취득세액 500만 원 이하 100% 감면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신설된 출산·양육 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해 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과 시정신문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자녀를 출산한 날부터 5년 이내에 주택 취득가액 12억 원 이하인 1주택을 취득할 때와 주택을 취득한 후 1년 이내 출산해 양육용 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취득세액을 50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100% 감면, 초과하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감면된다. 또한, 출산 지원의 정책 목적을 고려해 다주택자는 감면이 배제되나, 주택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1가구 1주택이 되는 경우 감면받을 수 있으며, 1가구 1주택 범위는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가족 등으로 구성된 1가구가 국내에 1개의 주택을 소유하는 경우로 한정된다. 출산·양육 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 혜택은 여러 저출산 대책 중에서도 출산 가구의 주택 취득비용을 줄이고,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제공해 올해 출산 예정이거나 자녀를 계획 중인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홍 평택시 세정과장은 “평택시는 앞으로도 지방세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효율적으로 제도를 운영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세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대상 확대 개정에 따라 소급 대상인 납세자가 기납부한 취득세 환급신청을 하지 않아도 직권으로 신속히 환급을 추진하여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대상 시민 1,767명에게 25억 원의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29
  • 시민사회재단, ‘평택 지역언론 감시 기능 약화로 밀실 행정’ 주장
    지역언론 감시 기능 떨어지면서 환경·교통·주거 재앙 주장 시민사회재단(대표 정병석)은 1월 18일 오전 10시 30분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발생한 관리천 오염수 처리 과정에서의 방재 능력 부재와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지연 및 송탄터미널 일방 폐쇄로 인한 대중교통체계 혼선을 지적했다. 또한 시민 모두가 이용해야 할 완충녹지를 아파트 녹지로 편입시킨 방음벽 인허가, 조합으로부터 지하차도 용역비 수령을 주장하면서 만연한 밀실 행정 관행을 비판했다. 아울러 시민사회재단은 지역 언론 활성화에 나선 전국적인 추세에 비해 지역 언론사 지원에 인색하고, 이로 인해 언론 감시 기능이 떨어지면서 밀실 행정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병석 시민사회재단 대표는 “행정 당국을 감시해야 할 지역 언론사들이 경영난으로 인해 지역 현안을 심층 취재하거나 보도하기 어려운 여건”이라며 “지역 언론의 열악한 풍토가 계속되면 시정을 감시해야 할 언론이 위축되고 결국은 평택시정에도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24
  • 평택시 오성면 주민들 “P사 대규모 공장 신축 반대한다!”
    ‘위험물 저장시설’ 주민 반발로 철회 후 업종 바꿔 재승인 신청 평택시 오성면 숙성3리 주민들이 P사의 대규모 공장 신축을 반대하고 나섰다. 오성면 숙성3리 주민 피해 및 안전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월 18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P사는 공장 신축에 따른 정보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앞서 P사는 지난해 11월 오성면 숙성리 760-9번지 외 3필지 면적에 제2류 위험물과 제4류 위험물을 취급하는 ‘위험물 저장시설’을 유치하겠다고 신청했다가 주민 반발로 사업을 철회했으나, 같은 해 12월 26일 ‘기타 과실 채소 가공 및 저장처리업’으로 업종을 변경하여 재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기타 과실 채소 가공 및 저장처리업’ 신청이 ‘위험물 저장시설’을 추진하기 위한 또 다른 목적이 아닌지 주민들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책위는 P사의 공장 신축 건축허가를 반대하며, 공장 신축에 따른 정보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P사가 재승인 신청한 사업에 대해 주민들은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이번 재승인 과정에서 주민 설명회를 통하여 주민들에게 건축 계획도나 배치도 등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채 기습적으로 사업 승인을 신청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숙성3리 주민들은 주민들의 알권리가 보장되지 않은 채 기업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공장 신축 건축허가를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험물질 저장소가 주택가 바로 옆에 들어선다는 것은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임에 분명하다”며 “P사가 업종을 달리해 기습적으로 재승인 신청을 한 것은 일단 창고부터 지어 놓고 고의로 폐업하거나 업종을 변경해서 본래 의도했던 목적대로 사업을 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불신을 거둬들일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우리는 평화로운 자연부락에서 지금처럼 살고 싶을 뿐”이라며 “주민의 삶을 송두리째 위협하는 P사의 ‘위험물 저장소’ 설치 의혹이 가시지 않은 신축 공장 승인을 결사 반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24
  • 평택시 합정동 상가주택 화재 “60대 男 사망”
    장애로 거동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해… 4명 구조 지난 17일 오후 4시 18분경 평택시 합정동에 소재한 상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A(60대, 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2층 내에 구조대상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건물 전층 문 개방 및 인명 검색을 실시해 A씨를 발견했으나 심정지 상태였으며, A씨는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B(여, 66세)씨는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B씨 이외에도 3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인원 49명(소방 45, 경찰 4)과 장비 18대(지휘 1, 펌프 5, 탱크 3, 화학 1, 굴절 1, 구조 3, 구급 3, 기타 1)가 출동했으며, 화재 발생 45분 후인 5시 3분에 진화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A씨 집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24
  •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찾아가는 노동 상담’ 진행
    1월 29일~31일, 2월 5일~7일 오후 3시 30분~8시 30분까지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소장 김기홍)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체불임금 등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함께 하기 위한 찾아가는 노동 상담 및 노동조합 가입 상담을 진행한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는 그동안 평택·안성지역의 노동자 부당해고 및 체불임금에 대한 무료 노동 상담과 감정 노동자 무료 심리 상담, 아파트 경비노동자 건강 교실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노동 상담은 1월 29일(월)~31일(수), 2월 5일(월)~7일(수) 오후 3시 30분~8시 30분까지 평택역(1호선) 역사 내에서 박정준 자문노무사가 상담을 돕는다. 김기홍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작년 기준 노동자가 받지 못한 체불임금이 1조 3천억 원이다. 평택·안성시 관내에서 체불임금 등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노동조합 가입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조합 가입, 체불임금, 노동자 부당 해고 등에 대한 상담은 평택비정규노동센터(☎ 031-692-3064, 010-4310-69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23
  • 송탄소방서, 공사장 용접·불티 화재 주의하세요!
    용접·용단 작업 불티 약 3,000℃ 고온으로 11m까지 비산돼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15일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화재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사 현장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약 3,000℃ 정도의 고온으로, 작업 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비산되어 주위의 목재,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단시간 내 착화될 수 있다. 또한 단열재 내부에 들어가 훈소(화염 없이 연기가 나는 연소) 상태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작업 중에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지 못할 우려가 있으며, 경보·피난설비 등 소방시설이 완전히 설치되지 않은 공사장의 경우에는 대피 시 장애 요소가 많아 인명·재산 피해 가능성이 높다. 용접 작업 화재 예방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작업장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용접기 사용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제거 등이다. 건설 현장은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만일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용접, 절단 등 화재위험 작업을 하게 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건조한 겨울철 공사현장은 화재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하는 사소한 실수 또는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건설 현장 대형 화재 방지를 위해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9
  • 올해 출산 둘째부터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 지원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이상 아동부터 지원액 상향 지급 올해부터 그동안 자녀 수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지급했던 ‘첫만남이용권’을 둘째 이상 아동에는 100만 원 ‘더’ 지원한다. 정부는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결혼·출산·육아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이처럼 출산·양육 지원을 대폭 늘리고 외국인력 유치 규모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에 따라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이상 아동의 첫만남이용권 지원액을 상향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된 출생아에게 출생 순위와 상관없이 일괄 200만 원씩 균등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첫만남이용권은 출생일을 포함해 1년 이내 신청해야 한다.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급된 포인트는 유흥업소·레저업종·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지정된 제공기관과 판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7
  • 송탄소방서, 전기 난방용품 사용 주의하세요!
    “안전인증 제품 구입 및 외출 시 플러그 꼭 분리해야”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3대 전기 난방용품 사용의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대 전기 난방용품은 전기난로·전기장판·전기열선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난방용품을 말하며, 작은 부주의에도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볼 수 있어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기 난방용품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난방용품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 제품 구입 ▶외출 시 플러그 분리 ▶전기장판 보관 시 접는 행위 금지 ▶제품 훼손이나 전원코드의 이상 여부 확인 ▶전기용품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특히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라텍스 소재의 매트리스나 베개 등은 전기장판이나 전기매트 위·아래에 겹친 채 사용하면 축열로 인한 발화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절대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난방용품 사용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화재 안전에 동참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7
  • 평택시, 1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1월에 전액 납부 신청하면 연간 세액 약 4.58% 공제받아 평택시는 연간 부과될 자동차 세액을 1월 중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자동차 세액의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1월 31일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전액 납부 신청하면 연간 납부할 자동차 세액의 약 4.58%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로, 납부 시기에 따라 3월과 6월, 9월에도 각각 약 3.76%, 2.51%, 1.26%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지방세법 개정 시행에 따라 2023년에는 1월 연납 시 1월 한 달을 제외한 2월에서 12월까지 연세액의 7%를 공제받았으나, 2024년부터는 공제율이 변경돼 1월 연납 시 1월 한 달을 제외한 2월에서 12월까지 연세액의 5% 공제로 실질적 공제세액은 연세액의 약 4.58%가 된다. 아울러, 2025년부터는 연세액의 3%가 공제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전년도 연납 신청 납부자 53,949명에게 연납 공제된 세액을 표기한 2024년 납부서를 1월 10일 발송했고,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는 1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으나 연납을 희망하는 시민은 1월 31일까지 시청 세정과 및 각 출장소 세무과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 및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 납부 방법은 ARS 1899-0076 안내에 따라 가상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및 지로(www.giro.or.kr)에서 조회·납부 가능하며, 모든 은행·우체국의 현금자동지급기(CD/ATM)에서 신용카드 또는 현금으로 납부할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1월에 연납 신청의 시기를 놓치신 납세자께서도 3월에 연납하면 연간 납부세액의 약 3.76%를 공제받을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세액공제를 활용할 수 있는 연납제도를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2
  • 평택시민사회연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축소 안 돼!”
    담쟁이 “시민 생명권과 환경권 무시한 평택시장 발언 무책임해” ▲ 평택시 진위천상수원보호구역 평택시민사회단체 21개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상임대표 소태영, 이하 담쟁이)’에서는 1일 성명서를 통해 “진위(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발언한 정장선 시장을 규탄했다. 앞서 정장선 시장은 지난해 11월 29일 평택시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은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진위(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담쟁이에 따르면 안성천과 평택호 수질은 현재 4~5등급으로 나빠져 농업용수로도 부적합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축소는 하천 수질의 심각한 하락은 물론 1979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송탄정수장 수돗물의 안전마저도 위협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폐수에는 많은 유해화학물질과 미량의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반도체 폐수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과 계획이 전무한 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축소가 논의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담쟁이는 성명서를 통해 “안성천과 평택호의 수질 개선에 대한 계획과 반도체 폐수에 대한 대책 없이 국책사업이란 이유로 시민의 생명줄인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거나 축소하는 밀어붙이기식 사업 추진을 우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런 중요한 문제를 시민들과 논의 및 의견수렴 절차 없이 상수원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식의 평택시장 발언은 시민들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무시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을 대표하는 평택시의회에도 상수원보호구역 존치와 그 중요성을 시민에게 대외적으로 밝히면서 정부, 경기도, 인근 지자체의 부당한 요구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담쟁이는 성명서 발표 후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조정 불가피를 밝힌 정장선 평택시장 공개 사과하라!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지켜내라! ▶정부와 경기도는 평택호와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라! ▶정부·경기도·평택시는 평택시민의 생명권과 환경권에 대한 정치적 거래와 논쟁을 즉각 중단하라! 등 4개 요구안을 발표했다. 한편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는 2021년 11월 11일 발족해 현재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교육공간 더피플,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사회적협동조합 사이, 세움지기, 전교조 평택지부 공립지회, 전교조 평택지부 사립지회, 평택YMCA,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평택농민회, 평택두레방, 평택마을교육협동조합, 평택마을네트워크 담소,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여성회, 평택오산아이쿱생협, 평택청년플랫폼 피움, 평택평화센터,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등 21개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0
  • 평택 영풍제지 60대 작업자 추락 사망
    파지 용해 기계에 올라 작업 도중 2미터 아래로 추락 지난 24일 새벽 4시경 평택시 진위면에 소재한 영풍제지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인 A씨(60대 남)가 추락해 숨졌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영풍제지는 40대 남성 직원이 동료와 함께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끼어 사망한 바 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씨는 파지 용해 작업 기계에 올라 작업을 하던 도중 2미터 아래로 추락했으며,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영풍제지 사업장은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이어서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며,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이후 즉각 작업 중지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27일 오후 5시 40분경 평택시 오성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B씨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혼자 작업하던 B씨가 비닐하우스 안에서 작동 중인 농기계에서 나온 매연으로 인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01
  • 유의동 의원, 미성년자 음주 후 셀프신고 방지법 발의
    청소년이 고의로 법 위반행위 원인 제공한 경우 사업자 책임면제 ▲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의원 최근 미성년자들이 술을 마시고 계산서에 ‘신고하면 영업정지인데 그냥 가겠다’는 메모를 남기고 달아난 사례가 보도되는 등 미성년자들이 신분증을 도용·위조해 술을 구매하거나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다’고 신고해 자영업자들이 과징금을 물거나 영업정지를 당한 사례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나이 확인 과정의 마찰을 줄이는 한편, 상대방이 고의적으로 위반행위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 사업자들에 대한 면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에 유의동 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은 청소년보호법에 미성년자에게 나이 확인 요청 시 협조해야 하는 의무를 부여하고, 공중위생법 등 5개 법안에 청소년들이 고의로 법 위반행위를 유발하거나 위협과 협박 등으로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에 사업자의 책임을 면제할 수 있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유의동 의원은 “자영업자들의 민생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책위의장으로서 법안을 챙겼고, 직접 법안을 발의했다”며 “관련 법률 소관 상임위인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화체육위원회에서는 신속하게 법안을 처리해 소상공인의 걱정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01
  • 평택시, 제5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남부, 북부, 서부 3개 권역 국세·지방세 현장 무료 상담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제4기 마을세무사 임기(2022년~2023년)가 만료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무료 세무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5기 마을세무사(2024년~2025년)를 위촉·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3개 구역별(평택시청 민원실, 송탄출장소 세무과, 안중출장소 세무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해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국세·지방세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매월 두 번째 월요일(상담일이 공휴일인 경우 제외)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상담 일자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거나 시청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 상담 예약 신청(시청 누리집→참여소통→참여공간→마을세무사 상담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과세 불복 관련 비용 부담이 어려운 시민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과 권리구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월 상담일은 8일이며, 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세정과 세정팀(☎ 031-8024-2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20
  • 평택시의회, 적십자 경기지사에 특별회비 전달
    유승영 의장 “지역사회 관심과 온정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 되길”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의회 유승영 의장과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송탄지구협의회 이광은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적십자 특별회비는 재난 긴급 구호 활동,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사회 봉사활동, 의료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며, 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해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유승영 의장은 “적십자 특별회비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와 함께 소중한 기부와 협력 문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19
  • 평택지역자활센터, ‘제6회 주거복지문화대상’ 대상 수상
    이현주 이사장 “취약계층 주거안전망 구축 위해 노력하겠다”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이사장 이현주)가 지난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개인을 발굴해 공로와 우수사례를 알리고 있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청년·중장년층 등 평택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18년부터 ‘LH평택안성권 주거지원종합센터와 MOU’를 체결해 평택형 사회적주택(73가구)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깔끄미사업, 커뮤니티케어(소규모집수리·청소 및 무연고사망자 유품 정리)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개소한 LH청년희망사회주택과 사회적주택은 청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한 보증금과 임차료로 주택을 제공하면서 입주자 모집이 어려워 방치되었던 원룸 단지가 2개월 만에 입주를 완료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으며, ‘커뮤니티케어사업단’은 1인 독거노인 세대,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형광등 고쳐주기, 문손잡이 수리, 싱크대 배관 수리 등 소규모 집수리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저장강박증을 위한 소규모 청소 서비스, 고독사 유품 정리 사업 진행을 위한 주거환경 민원 해결 등의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지역자활센터 이현주 이사장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앞으로도 평택시 취약계층의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자원 연계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18
  • 평택중앙동우체국,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운영
    12월 27일부터 3개월간 오후 12시 30분~1시 30분까지 휴무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 평택우체국(국장 김유미)은 소속국인 평택중앙동우체국(평택시 서정역로 28)이 12월 27일부터 3개월간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중앙동우체국의 점심 휴무 시간은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1시간이며, 3개월간 시범운영 한 후 문제점을 보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동우체국은 근무 인원이 5인인 관서로 점심 교대 시간에는 근무 인원 부족으로 도난, 현금 피탈 등 금융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고, 고객 대기시간이 길어 이용 고객의 불편뿐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높아 양질의 고객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4인 이하 직원이 근무하는 우체국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했고, 12월 27일부터는 5인 이하 근무 관서로 확대함에 따라 중앙동우체국도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김유미 평택우체국장은 “평택중앙동우체국을 이용하시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우체국의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운영에 대해 사전 홍보 및 안내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 보다 친절하고 더 나은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18

지역소식 검색결과

  • ㈜금강방화문, 평택시 청북읍에 이웃돕기 쌀 기탁
    백은기 대표 “추운 겨울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금강방화문, 금강이엠씨(대표 백은기)는 지난 8일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안순복)를 방문해 직접 농사지은 백미(10㎏) 100포를 기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탁 의사를 밝힌 ㈜금강방화문, 금강이엠씨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백미를 기탁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금강방화문 백은기 대표는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점점 찬 바람으로 바뀌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고비라고 여기는 겨울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안순복 청북읍장은 “대표님과 직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이라 더 의미가 깊다”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쌀은 청북읍 관내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11-13
  • 평택시, 2023 자율방범대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민·관·경 협력 방범’ 특강 통해 「자율방범대 지원법률」 교육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일(토)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평택시 30개 자율방범대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자율방범대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 자율방범대 대원 표창 수여, 역량 강화 특강, 의림지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경기도 남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박양재 경위의 ‘민·관·경 협력 방범’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지난 4월 시행된 「자율방범대 지원법률」 소개 및 효율적인 방범 활동을 설명해 자율방범대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정장선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는 대도시 위상에 맞게 지역사회 안전과 치안을 위해 민·관·군·경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자율방범대 등 민간 차원의 봉사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법 개정에 따른 평택시 자율방범대 지원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 역량 강화 향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11-07
  • 2023 평택주민대회, 시민들 참여 속에 성황리 열려
    10대 요구안 1위 공영주차장 확대, 2위 공유킥보드 관리·안전 체계 마련 지난 10월 28일 제1회 2023 평택주민대회(추진위원장 신미정)가 평택역 광장에서 평택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먹거리 부스와 볼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공연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생활민원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자리였다. 주민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급식 노동자의 처우개선, 비행기 소음 문제 심각성, 청소년 무상버스 및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건설노동자 지역주민 우선 고용, 대학생 반값 등록금 등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평택 곳곳에서 진행된 주민투표 결과로 이날 발표된 10대 요구안은 ▶1위 공영주차장 확대 ▶2위 공유킥보드 관리 및 안전 체계 마련 ▶3위 한 해 순잉여금 지역화폐로 환원 ▶4위 문화시설 확대 ▶5위 버스노선 정비 및 확대 ▶6위 소아응급 체계 마련 및 공공 어린이 병원 건립 ▶7위 분리수거장 환경정비 및 확대 ▶8위 전통시장 활성화 ▶9위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시설 확대 ▶10위 청소년 무상교통으로 결정됐다. 2023 평택주민대회 추진위원회는 10대 요구안을 실현하기 위해 평택시장과 평택시의회에 주민투표 결과를 전달하면서 주민요구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신미정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때 민주주의가 한층 성숙해질 수 있다”며 “처음으로 개최된 오늘의 주민대회가 주민 직접정치의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주민대회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처음 진행된 평택주민대회는 주민들의 직접 정치 실현을 위해 매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11-07
  •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선배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 참가
    환경愛빠지다, 공동체와 후배시민 위해 봉사에 적극 나서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환경愛빠지다’는 지난 10월 31일(화)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협회장 윤호종)에서 열린 제4회 선배시민대회 ‘선배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에 참석했다. 이번 경기도 선배시민대회에 참석한 자원봉사단 ‘환경愛빠지다’는 환경교육 전문봉사단으로,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환경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환경정화 활동, 환경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등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돌보는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63개 경기도 노인복지관에 소속된 선배시민 및 실무자 1,0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선배시민 선서 ▶소통영상 ▶기조강연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호종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노인은 돌봄의 대상인 동시에 돌봄의 주체가 되는 시민”이라며 “앞으로 선배시민으로 행복한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선배시민과 경기도, 경기도의회가 함께 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에는 노인이 우리 사회의 선배이자 시민인 선배시민으로서 공동체 활동 참여 및 후배시민과의 소통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선배시민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11-06
  • 서부 국제봉사단체 나눔연합회,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 성료
    오세호 상임대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 평택시 안중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임윤택)에서는 10월 28일(토) 안중읍 현화근린공원에서 서부지역 국제봉사단체 나눔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음악회 및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얻어진 판매 이익금은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나눔에 기탁할 예정이다. 오세호 국제봉사단체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봉사하시는 서부지역 국제봉사단체 나눔연합회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서부지역 국제봉사단체 나눔연합회가 되자”고 말했다. 임윤택 안중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에 기여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안중중앙라이온스클럽과 서부지역 국제봉사단체 나눔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음악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음악회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 앙상블 더 스트링, 아랑고고장구, 소리향펜플룻, 팝페라, 전통연희 등의 축하공연과 우드 티코스터 만들기, 나만의 도자기 공깃돌 만들기, 가죽 손거울, 나는야 쿠키왕 등의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부지역 국제봉사단체 나눔연합회에는 ▶안중로타리클럽 ▶안중라이온스클럽 ▶안중청년회의소 ▶서평택로타리클럽 ▶안중 중앙라이온스클럽 ▶서평택와이즈멘 ▶평택서해로타리클럽이 소속돼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11-01
  •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 ‘우리집 전통장 담그기’ 행사 성료
    김민서 회장 “우리의 전통음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민서)에서는 지난 17일 평택시예절교육관에서 여성단체 회원들과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평택시 양성평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간장·된장 담그기, 5월 간장·된장 뜨기에 이어 3차로 고추장과 청국장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들은 전통장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으며, 담근 고추장과 청국장은 사회복지시설 및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김민서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한국 고유의 전통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따뜻한 정과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다문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평택시가족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을 위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및 소중한 우리의 전통음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10-20
  • 평택시 세교동 행복정원단, 행복정원 2차 조성 완료
    이원순 회장 “주민 휴식처 될 수 있도록 행복정원 잘 돌보겠다”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원종)는 지난 12일(목) 행복정원단,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세교도서관 부근에 2차 행복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 9월 5일 세교도서관 부근에 1차 행복정원을 조성했으며, 이번에 더 넓은 면적의 2차 행복정원을 인근에 조성했다. 2차 행복정원은 가을에 어울리는 수크령 등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식재했으며,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위해 벤치도 설치했다. 행복정원단 이원순 회장은 “혼자는 할 수 없지만, 많은 분의 도움으로 2차 행복정원을 멋있게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휴식처가 될 정원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돌보겠다”고 말했다. 최원종 세교동장은 “작지만 아름다운 정원 조성에 참여해주신 행복정원단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행복정원을 조성하여 세교동 곳곳에서 정원을 걷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10-13
  • 평택축산농협, 행복나눔본부에 백미·식료품 전달
    축하 화한 대신 받은 쌀 1,310㎏, 1,000만 원 상당 식료품 나눔 평택축산농협(조합장 방희력)과 평택축산농협 사랑나눔동호회(회장 황광민)는 지난 9월 26일 신규 지점인 고덕에듀타운 개점식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하여 받은 쌀 1,310㎏과 동호회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하여 모은 성금으로 1,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했다. 평택축산농협 사랑나눔동호회는 2019년 1,000만 원, 2020년 1,000만 원, 2021년 2,000만 원, 2022년 1,600만 원 등 현재까지 꾸준하게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방희력 조합장은 “물가 상승과 경제적 불황이 계속되는 요즘,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광민 사랑나눔동호회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해주신 평택축산농협, 평택축산농협 사랑나눔동호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백미와 식료품을 평택 관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10-09
  • 평택시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 용이동에 백미 전달
    이해금 회장 “주변의 어려운 이웃 위해 봉사활동 이어가겠다” 평택시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해금, 이하 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4일 평택시 용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하종)에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백미(50㎏)를 전달했다. 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 이해금 회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하종 용이동장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백미는 용이동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8월 26일 창립식을 가지면서 초대 회장으로 전 이해금 시의원이 취임했으며, 관내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경영활동 지원 및 자영업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10-09
  • JH건설㈜, 평택행복나눔본부에 백미 전달
    2017년부터 사업 수익 일부분 지역의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해 ▲ 왼쪽부터 황성식 국장, 임준희 대표, 정장선 시장, 이순덕 복지국장 JH건설㈜(대표 임준희)는 지난 9월 26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사랑의 쌀 나눔 백미 10㎏ 400포를 전달했다. 감동경영과 성실 시공으로 관내에서 잘 알려진 JH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사업 수익의 일부분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JH건설㈜ 임준희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JH건설㈜ 임준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백미를 평택 관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10-09
  •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합동 망향제 성료
    평택·화성·오산·안성 거주 80여 명 통일 기원하면서 차례 지내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3일(토) 평택, 화성, 오산, 안성 등 경기 남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80여 명과 함께 오두산통일전망대를 다녀왔다. 이번 합동 망향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가슴 속에 맺힌 부모님과 형제, 친지들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혀야만 하는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망향제를 통해 빨리 통일이 되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바람으로 차례를 지냈다.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이모씨는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제사를 지내면서 명절이 와도 고향에 갈 수 없는 분단의 아픔을 달랬다”면서 “북에 남겨진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경기남부하나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맞아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모, 형제, 친지들 생각에 망향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은 우리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이며, 미래 통일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는 오는 10월 14일(토) 명랑운동회, 노래자랑대회, 경품 등 ‘남북주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평화축제를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경기남부하나센터(☎ 031-656-201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9-27
  •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평택·안성 취약계층 반찬 나눔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15세대 방문해 반찬 전달하면서 안부 확인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 소속된 남북한주민이 함께하는 자원봉사단 ‘Y하나서포터즈’는 지난 9월 23일(토) 평택·안성시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세대 등 취약 가구 15세대를 방문해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Y하나서포터즈 봉사단은 밑반찬과 과일을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 및 건강을 확인하고 말벗을 통한 심리·정서 지원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Y하나서포터즈 북한이탈주민 단원 이모 씨는 “북한이탈주민으로서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남한주민 단원 정모 씨는 “추석을 맞이해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웃에게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밑반찬과 과일을 준비했다”며 “단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밑반찬과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Y하나서포터즈에서는 남·북한 주민이 함께 인식개선캠페인, 반찬 나눔,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9-26
  •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추석맞이 사랑 나눔 꾸러미 기탁받아
    팽성농협,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해마다 어르신 위한 사랑 나눔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22일(금) 팽성농협(조합장 배연서), 농가주부모임(회장 이민자), 고향주부모임(회장 김금순)과 함께 ‘2023년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송편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품은 팽성농협,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에서 직접 준비한 밑반찬과 송편이며, 팽성읍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가주부모임 이민자 회장은 “우리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음식들이 어르신들의 추석을 조금이나마 풍요롭게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팽성읍 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어르신들의 추석이 풍요롭고 행복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팽성농협,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은 2019년 쌀국수·보행보조기 나눔, 어버이날 후원금 지원, 2021년 설맞이 쌀 나눔, 2022~2023년 설맞이 떡국떡 나눔 등을 진행하면서 팽성읍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9-25
  • 평택시 원평동 행복정원단, 가을맞이 행복 정원 조성
    동네 자투리 공간에 20여 종 초화류 식재 및 조경석 설치해 평택시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형삼)에서는 지난 14일 원평동 행복정원단(단장 송희순) 단원들과 함께 행복 정원을 조성했다. 행복 정원 조성사업은 경관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동네 자투리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민관이 함께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복정원 단원들은 에메랄드그린, 황화코스모스 등 20여 종의 초화류를 심고 조경석 등을 설치해 풀과 쓰레기로 덮인 유휴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했다. 송희순 원평동 행복정원 단장은 “저희가 만든 정원으로 주민들이 좋은 에너지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행복 정원 조성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원평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형삼 원평동장은 “행복 정원 조성에 힘써주신 원평동 행복정원단 단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항상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9-19
  • ㈜평택버스,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추석맞이 상품권 전달
    “지역사회에 보탬 되도록 꾸준히 나눔 활동 실천하겠습니다” ㈜평택버스(대표 허상준)는 지난 13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추석맞이 상품권 1,000만 원을 전달했다. 2020년 2월 설립한 ㈜평택버스는 평택시 죽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1년 추석 명절 상품권 1,000만 원 전달을 시작으로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평택버스 허덕행 기획실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후원을 진행했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해주신 ㈜평택버스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상품권을 평택 관내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9-14
  • 평택 시립어린이집 5개소, 사회적배려 청소년 위한 기부
    ‘따뜻한 희망나눔 다(多)가치 바자회’ 수익금 290만 원 전달 평택 시립어린이집 5개소는 지난 11일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원종)를 방문해 지역사회 사회적배려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나눔을 전달하고자 ‘따뜻한 희망나눔 다(多)가치 바자회’ 수익금 29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는 힐스테이트지제 어린이집 앞 광장에서 인근 5개소 시립 어린이집(힐스테이트지제, 더샵센트럴사랑, 더샵센트럴자람, 더샵센트럴2단지, 더샵센트럴3단지)이 연합하여 원장과 교사들이 직접 만든 수제물품과 십시일반 학부모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했다. 시립힐스테이트지제 어린이집을 포함한 성금 기부에 참여한 5개소 원장은 “여러 사정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관내 사회적배려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종 세교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보내준 시립어린이집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9-13
  • (사)더 나눔, 원평동 취약계층 가구 주거환경 개선
    쓰레기·음식물 정리 및 옷장·이불·밥솥·식기류 후원해 평택시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형삼)는 지난 5일 사단법인 더 나눔(이사장 김종걸)과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날 더 나눔 회원 10여 명은 집 안에 쌓여 있던 쓰레기, 부패한 음식물 청소 및 물품 정리, 주방 곰팡이 제거 및 도색, 생필품(옷장, 이불, 밥솥, 식기류 등)을 후원했다. 사단법인 더 나눔 김종걸 이사장은 “집 청소 및 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한걸음에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정형삼 원평동장은 “궂은일에 항상 앞장서시는 사단법인 더 나눔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9-12
  • 오성면 주민자치회 ‘제4회 오성면 주민총회’ 개최
    김경현 자치회장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 열심히 수행하겠습니다” 평택시 오성면 주민자치회(회장 김경현)와 오성면(면장 김재중)은 지난 5일 ‘제4회 오성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마을의 필요한 사업과 자치 계획을 직접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사업 기획부터 결정까지 모든 과정을 포함한 주민자치 활동의 꽃이다. 이날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회 연혁, 2023년 오성면 주민자치회 운영 및 활동 보고,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설명 및 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오성면 주민자치회는 총회에 앞서 주민들이 발굴한 11개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의제에 대해 지난 4일 사전투표를 실시했으며, 총회에서 본투표를 진행한 결과 일반제안형 제안사업은 ▶삼정대산 등산로 벤치 설치 및 숲속 작은 음악회 개최 ▶자전거도로에 나무로 그림을 그려요 ▶나도 청춘, 내 나이가 어때서 ▶이심전심 ▶얘들아 물에 빠져 놀래? ▶어르신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오성 밤마실 이야기 골목 ▶NO老School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고,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은 ▶알록달록 수국정원 ▶봄의 향연 ▶지푸라기 축제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김경현 오성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표하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총회에 결정된 사업들을 열심히 수행해 더욱 살기 좋은 오성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오성면장은 “이번 총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주신 오성면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9-11
  • 평택시, ‘군문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에 나선다
    군문교 일원 야간경관 연출해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일 원평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군문교 야간경관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30여 명과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김진성 환경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사업의 추진 경과와 계획 설명 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경관조명 설치계획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에서는 적극적인 설명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최원용 부시장은 “매년 억새축제가 열리는 평택의 대표적인 명소인 평택강 군문교 일원에 야간경관을 연출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경관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문교는 평택시가지와 미군기지를 연결하는 주요 관문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경관조명으로 노을빛 광원을 연출해 노을, 억새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금빛 야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며,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조명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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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평택시 비전2동, 용죽경로당 개소식 개최
    연면적 54.84㎡,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주방, 거실 시설 갖춰 평택시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상성)에서는 그동안 경로당이 없던 용죽지구에 경로당을 신설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용죽6길 5-36에 소재한 용죽경로당은 연면적 54.84㎡ 규모로,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주방, 거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백유현 용죽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이 개소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노인들에게 안락한 여가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쉼터가 마련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노년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2동은 4.75㎢ 면적에 인구 57,803명 (남 28,634명, 여 29,16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23,123세대이다. 현재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4개교의 교육시설이 있으며, 복지타운 1개소, 경로당 35개소 등의 공공복지시설이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9-04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청북유치원, ‘같이 놀이, 문화·감성 충전 DAY’ 운영
    평택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에서는 ‘스스로 해보고 함께 놀자’ 비전을 토대로 특색사업인 ‘같이 놀이, 문화·감성 충전 Day’를 운영하고 있다. ‘같이 놀이, 문화·감성 충전 Day’는 여러 전문 분야의 외부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유아 놀이학습 활동으로, 체육활동, 퍼포먼스 미술, 쿠킹놀이, 음악놀이, 숲체험 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간별, 개인별 체험의 효율성을 위해 학급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은 활동을 통해 유아의 흥미와 발달 특성을 최대로 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 미술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으며, 숲체험 놀이 ‘숲대문을 열어라’ 활동에서는 오감으로 자연을 만나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표현하는 심미안을 키우고 있다. 청북유치원 최재경 원장은 “청북유치원만의 특색사업을 통해 유아들이 신나게 놀고 함께 행복한 어린이들로 자라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발성과 주도성이 함양된 유능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치원에서는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꾸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북유치원은 2021년에 개원한 공립유치원으로, 국가수준 교육과정에 근거한 유아교육을 통해 꿈을 펼치는 유아들의 학교이며, 현재 3세 3학급, 4세 2학급, 5세 2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8학급을 편성해 교육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9
  • 배다리도서관,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 양영희 감독 강연
    배다리도서관은 2024년 평택시 함께 읽는 책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의 저자 양영희 감독 강연을 5월 30일 저녁 7시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재일코리안 2세인 양영희 감독은 국어(조선어) 교사, 리포터, 다큐멘터리 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 발표한 다큐멘터리 영화 <디어 평양>으로 베를린영화제 NETPAC상과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으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2009년 발표한 <굿바이, 평양>은 베를린영화제 등 각종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고, 2021년 발표한 <수프와 이데올로기>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 마이니치 영화콩쿠르 다큐멘터리영화상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는 <가족의 나라>, <도쿄 조선 대학교 이야기>,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 등이 있으며, 이중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는 ‘평택시 2024년 함께 읽는 책’으로 선정됐다. 해당 도서는 재일코리안으로 살아온 가족들의 삶을 기록한 양영희 감독의 첫 산문집으로, 비극적인 현대사 속에서 살아 온 가족의 이야기가 일상의 언어로 전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배다리도서관에서는 강연 전 양영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3부작 <디어 평앙>, <굿바이, 평양>,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상영한다. 상영 시간은 5월 9일, 16일, 23일 오후 7시다. 양영희 감독의 강연과 다큐멘터리 3부작 상연 참가는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배다리도서관 ☎ 031-8024-5467/549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9
  •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김재영 상임지휘자’ 임명
    ▲ 왼쪽부터 정장선 시장, 김재영 상임지휘자 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은 지난 4월 17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에 김재영 중앙대학교 전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김재영 상임지휘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경기도립국악단, 안산시립국악단 등을 이끌며 제작, 지휘는 물론 조직관리와 국악을 기반으로 한 레퍼토리 활성화 등 우리 국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예술단체 운영 역량, 다년간의 지휘 경험과 곡 해석력은 새롭게 창단되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립국악관현악단은 향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재영 상임지휘자는 “우리 국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과 이야기를 평택의 색깔과 방식으로 발현하여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 체제를 갖춘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연주 단원과 사무 단원 채용을 상반기 중 완료하고,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창단공연, 2024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등을 위한 연습과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9
  • 평택농악보존회, 제38회 정기발표 ‘파일난장굿’ 개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가 2024년 제38회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개행사 ‘파일난장굿’을 오는 5월 11일(토) 오후 2시에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파일난장굿’은 음력 4월 초파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열리던 난장에서 연희하는 놀이패의 굿으로, 평택농악보존회가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연을 통해 원형 재현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방굿 및 고사굿, 판굿 순으로 여러 가지 놀이와 진풀이를 순서대로 짜서 갖은 기예가 이어지며, 특히 평택농악의 백미인 ‘버나놀이’와 ‘무동놀이’가 펼쳐지는 평택농악 공연의 전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축제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평택농악 공연과 함께 양주별산대놀이, 이천거북놀이의 초청공연도 관람할 수 있으며, ▶거북이 매듭 공예 ▶탈 만들기 ▶버나돌리기 ▶연등 소원지 작성 ▶먹거리 부스 등의 체험 및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평택농악보존회 유성열 보존회장은 “올해 정기발표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여 기획했다”며 “평택농악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모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문화예술의 장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개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누리집(www.ptnongak.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7
  • 평택시 문화예술과, 제18회 평택박물관 포럼 개최
    ▲ 강의를 하고 있는 한신대학교 이형원 교수 평택시(시장 정장선) 문화예술과가 주관한 ‘제18회 평택박물관 포럼’이 지난 19일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개최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잠정 중단된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날 강연은 한신대학교에서 고고학을 교육하는 이형원 교수가 초청됐다. 이 교수는 충남대학교에서 고고학을 전공했다. 2009년 ‘한국 청동기시대의 취락구조와 사회조직’이란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집터뿐만 아니라 땅을 파고 만들어진 다양한 시설물, 유적에서 출토되는 각종 고고학적 유물을 종합적으로 연구했다. 또한 청동기시대 이후 원삼국, 삼국시대 백제 고고학도 그의 연구 대상이다. 한신대학교 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면서 경기 남부지역의 굵직한 중요 유적을 다수 발굴 조사해 학계에 보고했으며, 한국고고학회·중부고고학회·청동기학회 등 고고학계 전반에서 활약 중인 고고학 전문가이다. 이 교수는 평택의 선사문화를 설명하면서 송담리 유적에서 조사된 주먹도끼의 중요성과 여염리 유적 출토 백두산제 흑요석기의 의미, 율포리 신석기시대 유적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평택에서 조사된 유적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청동기시대 유적은 주목할 만한 성과였다”며 “그중에서도 토진리와 화양리 유적의 화장묘(주검을 화장한 후 재와 유해를 모아 부장한 형태)와 석검이 부장된 문화, 1,0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시기별 주거문화가 모두 남아 있는 현상 등은 평택의 청동기시대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율북리와 해창리 유적의 사례에서 보이듯 고조선의 영향을 받은 철기와 청동기의 두 문화에 해당하는 물질 자료가 같이 출토된 것은 청동기시대에서 마한이란 종족성이 형성되는 시기에 해당하므로 역사적 연속성이 확인된 경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례와 관련해 제사장 또는 우두머리의 공간으로 이해되는 마을 정상부의 환구(환호)는 용이·죽백동 유적(용죽역사공원)과 세교동 유적에서 조사됐다”며 “시기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마한 단계의 평택 희곡리 유적 환구 또한 비슷한 성격으로 추정했을 때 유사한 전통을 유지하고 있던 사람들이 단절 없이 삶을 영위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강연을 마치면서 “최근 평택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발굴 조사된 고덕신도시, 화양지구 등과 같은 유적이 조사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고학적 물질문화를 철저히 연구하고 분석해 문헌에 기록된 역사와 함께 융합적으로 분석해 평택의 지역 역사 규명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과 박물관팀 관계자는 “평택박물관의 건립과 발전을 위해 평택의 역사를 좀 더 명확히 규명하고 올바로 정립하는 것이 과제”라며 “역사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들을 초청해 평택 역사 연구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3
  • 평택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기공식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8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기공식을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김현정 국회의원 당선자, 김재균·윤성근·김근용 도의원, 정일구·최준구·이기형 시의원, 김용래 평택농악 예능보유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210-39번지 일원에 신축되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무형문화재 보존과 시민들의 전통문화 교육을 위해 국비 등 총사업비 225억 원을 들여 연면적 약 4,000㎡(약 1,210평) 규모로 조성된다. 평택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연습실, 작업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국가 무형문화재 평택농악(보유자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 ▶경기도지정 무형문화재 평택민요(보유자 어영애, 이민조, 인원환, 이의근, 평택민요보존회) ▶자수장(보유자 황순희) ▶서각장(보유자 이규남) 종목이 입주하며,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이라는 본연의 기능과 함께 자연과 휴식,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이라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킬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3
  • 지기학교 가족지킴이,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성료
    ▲ 발대식을 마친 후 수원천에서 정화 활동을 실시한 가족지킴이들 지기학교(대표 신영주)는 지난 20일(토) 수원화성박물관 강당에서 가족지킴이 발대식과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7가족으로 구성된 가족지킴이들이 문화유산헌장을 함께 낭독하면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윤연중 지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국가유산지킴이의 의미와 역할(이시원 지도사) ▶2024년 통통한 가족지킴이 연간활동계획 발표(이시원 지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가족지킴이들은 발표를 통해 ‘2024년에는 내가 지킨다. 우리의 국가유산’, ‘국가유산지킴이, 과거를 지켜 미래를 선물하자’, ‘지기학교는 국가유산을 알리고 지킵니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지기학교 가족지킴이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아담스 기념관과 화홍문을 볼 수 있는 수원천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유산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에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지킴이와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에 대한 문의사항은 지기학교(☎ 031-205-3022)로 연락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2
  •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 성료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는 지난 18일(목)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에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기·인천 지역의 11개 국가유산지킴이단체 대표자와 실무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Chat GPT 활용법(문화플랫폼위드 고신애 대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역할극 ▶자연유산 보호 활동 사례 및 체험(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 황대인 센터장)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영주 센터장은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맞추어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유형별 보호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변화하는 사회 흐름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회원 단체 간 교류를 바탕으로 가치를 지키는 일에 마음을 더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17일(금)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문화재지킴이는 ‘국가유산지킴이’로,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는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2
  • 평택시문화재단,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안정리예술인광장에서 열리는 ‘마토예술제’의 즐거운 순간을 그림으로 남기며 창의성과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안정리 예술인광장 마토예술제 행사 참여 풍경 그리기’이며,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우편 접수,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우편 접수는 이달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현장 접수는 4월과 6월 마토예술제가 열리는 날 진행한다. 수상 부문은 대상(경기도지사상, 1명),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 3명), 우수상(평택시장상, 3명) 등 22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이후 시상된 작품은 7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마토예술제의 다양한 주제와 체험을 즐기고 그 안에서 느낀 즐거운 순간을 마음껏 도화지 안에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 그림 그리기 수상 작품은 재단 블로그에 공개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www.pccf.or.kr/) 또는 ‘더안정리(https://theanjeongri.org)’,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 그림 그리기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692-91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2
  • 어버이날 ‘김창완밴드 특별공연’에 초대합니다!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5월 17일 저녁 7시 30분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어버이날 특별공연 <김창완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작년 최백호 콘서트를 이은 어버이날 특별공연으로, 한국 록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인 김창완밴드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청춘’, ‘너의 의미’, ‘개구쟁이’ 등 은유가 살아있는 가사와 간결하면서도 개성 있는 멜로디의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창완밴드는 김창완(보컬, 기타), 이상훈(키보드), 최원식(베이스), 강윤기(드럼), 염민열(기타)로 구성되어 올해로 16년째 함께하고 있으며, 그들만의 개성 있는 멜로디와 한 편의 수필 같은 음악을 통해 50~60대에게는 그 시절 옛 추억을 되살리는 경험을, 젊은 세대들에게는 문화적 감성을 자극하는 좋은 공연을 이어왔다. 특히 본인들만의 독창적인 음악적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김창완밴드는 파격적인 행보를 통해 1970년대를 주름잡았던 산울림의 음악을 계승하고 있으며, 현대에는 아이유, 잔나비, 스트레이 키즈 등 수많은 후배 가수와 협업하는 등 젊은 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음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티켓은 전석 30,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4월 23일(화) 오후 2시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문화재단 카카오 플친 할인, 재단 SNS 팔로우 할인 40% 등 다양한 할인율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2
  • 평택시문화재단, 기획전시 4th ‘오색채담’ 개막
    안정리 예술인광장, 월~금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4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기획전 <오색채담(五色彩談)>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안정리 예술인광장의 네 번째 기획전시로, 재단은 지난 4년간 지역주민들과 외국인 간의 ‘소통’과 ‘공존’을 위한 소재로 기획전을 매년 안정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전시 주제인 소통과 공존은 ‘전통’와 ‘현대’의 만남으로 풀었다. 예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온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현재 평택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현대적 감각을 통해 전시로 펼쳐 보였다. 전시공간은 전통문살을 사이에 두고 오색고담(五色故談)과 오색내담(五色來談)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문살 안쪽은 조선시대 어느 사대부 부인의 방이자 손님을 맞는 사랑방으로 꾸몄다. 안주인이 앉았던 방석과 용모를 가꾸던 경대, 손님 사이에 있던 다례상으로 고즈넉하면서도 예스러운 공간의 분위기를 담았다. 문살 바깥은 오늘날 전통공예에 종사하는 평택작가들의 민화, 침선, 자수, 매듭, 한지공예, 천연염색, 다례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공예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 작가들이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전시 기간 내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전통 다례와 민화 그리기, 그리고 한지공예와 침선으로 모빌만들기 등 모든 체험은 재단에서 제공하는 한복을 입고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공예로 과거와 현대, 그리고 시민과 외국인이 서로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기획됐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다채로운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692-9110)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6
  • 평택시, 2024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모집
    반도체 제조기술·공정장비 무료 교육… 수료생 최대 40만 원 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2일부터 반도체 실무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2024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및 한경국립대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무료 교육 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반도체 공정 이론과 산업 동향에서부터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정 과정 실습, 장비 유지보수 실습, 반도체 전장 및 기구 설계 등 다양한 실습 과정을 중점적으로 구성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반도체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총 2개 과정 8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모집 과정은 ▶반도체 제조 기술 전문인력 1~2차(20일, 160시간)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40일, 320시간)이며, 모든 과정의 이론교육은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실습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15세 이상 경기도민이며, 평택시 주민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교육 수료생에게는 최대 40만 원(20일 기준 1일 2만 원, 80% 이상 출석 시 지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교육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과정별 접수 기간 내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 ‘반도체 제조기술 전문인력’ 1차 과정 서류접수를 시작하여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한 교육생 20명을 최종 선발한 후 5월 2일부터 1개월간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6월 중에는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 과정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산업진흥원 누리집(www.pipabiz.or.kr/)을 참조하거나 평택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 070-8874-7110) 또는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팀(☎ 031-610-46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6
  • 웃다리문화촌, 환경기획전 ‘사유의 형태들 2024’ 개최
    시의성 담고 있는 프로젝트 기획전… 오는 7월 28일까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4월 13일(토)부터 환경기획전 <사유의 형태들 2024>를 개최했다. 환경을 주제로 2022년부터 3회째 진행되어 온 <사유의 형태들>은 시의성을 담고 있는 프로젝트로, 자연을 인간의 욕구 충족과 풍요로운 삶의 수단으로 희생시키고 있는 현실을 들여다보면서 회복의 여정을 한 걸음씩 나아가는 기획전이다. 수무, 리드아트, 휴 키이스의 <매화점장단>은 재구성한 장구 리듬과 자연에서 수집한 소리로 이루어진 음악, 물의 파동에 따라 움직이는 빛, 색이 제거되고 형태만 남은 식물로 구성된 공간 설치 작업이며, 작품을 통해 원형과 연결되어 있지만 본 적 없는 낯선 내면의 모습과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박근용의 <택배로 온 땅>은 택배 상자에 땅이 들어 있다. 웃다리문화촌이 있는 금각리의 흙과 자라나는 풀을 재료로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땅을 소비하는 현실을 명료하게 드러내며, 이종관의 <줍/픽>은 세계 곳곳의 동시대 삶의 현장에 머물며 8년간 수집한 쓰레기 오브제 1만여 점 중 3,000개를 흰색 점토 받침에 설치한 작품이다. 이종국의 <종이 항아리>는 오랫동안 식재한 닥나무로 종이를 만들고 부착조류(녹조)를 섞어 재료의 물성을 접합한 작품이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이어가야 할 생명력에 대한 세계관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전시는 4월 13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웃다리문화촌 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월요일 휴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5
  • 제13회 평택 가족캠핑 스마트영상제 선착순 접수
    6월 6~8일까지 2박 3일간 진위천유원지 캠핑장에서 진행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평택 가족캠핑 스마트영상제’가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진위천유원지 캠핑장에서 진행된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사)평택스마트영상제, 평택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평택 가족캠핑 스마트영상제’는 2박 3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영상을 제작하는 행사로, 영상을 제작하면서 가족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둔 가족 중심의 축제다. 올해 영상제에서는 ‘13월의 기적’이라는 주제가 선정됐다. 100팀의 참가 가족은 2024년 12월 31일이 지나고 오롯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13월이 생겼다고 가정할 때 우리 가족이 보낼 행복한 시간을 영상으로 그려내게 된다. 참가팀들의 영상 제작을 도울 멘토단들이 참여한다. 출품작 중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총 시상금은 720만 원이다. 4월 10일(수)부터 5월 29일(수)까지 (사)평택스마트영상제(https://pfff.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누리집에서 주제에 맞는 시나리오와 참가인원 등을 작성한 후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참가 신청이 완료된다. 참가 대상은 평택시민 및 스마트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2인 이상의 가족, 동아리 등 총 100팀이며, 참가자 발표는 5월 30일(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563-063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3
  • 평택시, ‘2024년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 출발
    18일 성진스님, 하성용 신부 인문학 콘서트 ‘온전한 삶, 온전한 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2024년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 강연을 18일부터 운영한다.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은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지난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21년을 이어온 평생학습도시 평택시의 특화 사업이다. 특히 작년부터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찾아 인생 경험과 성공 노하우, 나눔과 섬김의 모습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명사특강’을 함께 운영 중이다. 인문학·사회·경제·예술·기후위기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강사진의 우수한 강연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고 지혜를 나눌 수 있는 명사 특강은 18일(목) 성진스님과 하성용 신부의 인문학 콘서트 ‘온전한 삶, 온전한 나’라는 주제로 첫 강연이 시작된다. 오전 시간 강좌인 ‘굿모닝 아카데미’,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의 참여 요구를 반영해 저녁에 운영되는 ‘달빛 아카데미’와 지역의 인재를 초청한 ‘지역명사특강’으로 운영되며, 접근성을 고려해 남부·북부·서부 등 권역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는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 해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8024-2571~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3
  •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웃리치 진행
    건강걷기대회에서 청소년과 보호자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 운영 ▲ 체험 부스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들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평택YMCA(이사장 오중근)에 위탁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석연)는 지난 3월 30일(토)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에서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정신건강 관련 OX퀴즈, 스트레스 이완을 돕는 스트레스 볼 배포, 힐링 팔찌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현장에서 상담이 필요한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책자와 함께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오석연 센터장은 “평택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심리 성장을 지원하는 상담복지전문기관으로, 관내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신청 및 문의는 전화(☎ 031-656-1383)로 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2
  • 대학 입시, 막막하다면? 무료로 상담받아보세요!
    입학정보 포털 서비스 ‘어디가’… 대입 준비에 필요한 정보 제공 <제공 = 교육부> 대학 입시를 고려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를 위한 학년별·입시 시기별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대학입학정보 포털 서비스 ‘어디가(www.adiga.kr)’가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는 고교생 3,000여 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비롯해 학생·학부모·교사·대학 관계자 등 23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협의 사항을 반영해 자신의 희망 진로와 직업에 관련된 대학과 학과들을 찾아보고 해당 학과의 모집 인원, 전형 요소, 반영 비율, 지원 자격 등을 비교·검색할 수 있도록 포털 서비스를 지난 2016년 3월 구축했다. 현재 고1·2 학생에게는 고교학점제 안내 서비스 등 관련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고3 학생에게는 수시 정시 모집요강, 대학별 전형 특징 분석자료 등 당해 연도 대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어디가’는 대입 정보 검색부터 성적 분석, 대입 상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2016년 운영 이후 2021년 47만8,238명, 2022년 50만9,570명, 2023년 54만3,899명으로 이용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교육부는 ‘어디가’와 학교 내 대입상담을 연계 활용하면 사교육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대학 입시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고,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입시정보 불균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 교원 대학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보다 활용도가 높은 대입정보포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일환으로 지난 2월 29일 ‘어디가’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어디가’ 이용자들은 컴퓨터, 휴대전화 등 원하는 환경에서 더 쉽게 누리집에 접속할 수 있다. 아울러 진학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정보를 학년별, 입시 시기별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입력해야 했던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정부24 누리집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성적 증명서 발급 시스템에서 내려받아 자동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한편, 대입상담 메뉴에서는 대입 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에게 대입 관련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거나 구체적인 지원 전략·방향에 대한 자세한 온라인 상담 또는 전화상담(☎ 1600-1615)도 이용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1
  • 평택시문화재단,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초청 공연
    4월 20일 오후 3시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4월 20일 오후 3시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안중읍 서동대로 1531)에서 ‘서울시민윈드콰이어(음악감독·지휘 안희찬)’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2019년 7월 창단한 서울시민윈드콰이어는 최고의 연주 실력을 갖춘 관악음악 단체로, 국내 관악계의 대표 음악가인 안희찬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이 맡아 음악활동을 시작했으며, 단원 상호 간의 화합, 협동으로 하나된 음악을 만들고 윈드오케스트라만의 매력을 살려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평택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관악기만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트럼펫의 자존심 안희찬 지휘자의 지휘로 트럼펫 연주자 김문덕,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협연한다. 공연 1부에서는 ▷아프리칸 심포니 ▷디즈니 페스티벌 ▷트럼펫을 위한 모리코네스 ▷더 블루스 팩토리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연주하며, 2부에서는 ▷콘체르토 디 아모레 ▷탱고 어 라 카르트 ▷아베마리아 ▷울게하소서 ▷조용필 메들리 ▷여왕 폐하 만세를 연주한다. 안희찬 음악감독 겸 지휘자는 영남대, 로테르담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러시아 그네신 음악원 지휘 석사를 졸업했다. 2003년, 2005년 동아일보 한국의 최고 관악기연주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글로벌 악기회사 CONN-SELMER 아티스트, 코리안 브라스 앙상블 리더, 서울 금관 5중주 리더,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를 맡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평택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관악기만으로 진행되는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우수한 단체들의 공연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10,000원으로 인터파크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공연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tickets.interpark.com/goods/24003968)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 또는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1
  • 한국관광고, 대만·필리핀 방한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
    부채 만들기 문화교류 수업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 이해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5일, 대만·필리핀 인터랙트 방한단과 함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교류에서는 대만 인터랙트 학생 9명, 필리핀 인터랙트 학생 10명이 한국관광고를 방문해 교류를 가졌으며,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학교를 방문한 교류 학생들을 교문에서 환영했다. 대만·필리핀 인터랙트 방한단 학생들은 국제로터리 3750지구의 자매 지구인 대만 3490지구, 필리핀 3800지구에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넓은 국제관을 함양하기 위해 지원했으며, 한국관광고 방문을 통해 우정을 다졌다. 한국관광고는 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부채 만들기 문화교류 수업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의 오랜 역사 및 관계와 한국전쟁 당시 필리핀 유엔군 참전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POP 등을 주제로 서로의 문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소통하는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교류 수업에 참여한 고유정(3학년 관광중국어통역과) 학생은 “대만 친구들과 함께 부채를 만들면서 우리나라의 문화인 한글을 소개할 수 있어 기뻤다”며 “우정의 시간이 오랫동안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윤정(3학년 관광영어통역과) 학생은 “필리핀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해 주고, 필리핀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고는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내에 설립한 관광특성화고등학교로 관광영어통역과, 관광일본어통역과, 관광중국어통역과가 있으며, 학생들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국어와 관광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0
  • KG 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012년부터 12년 동안 357명 장학금 전달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24 KG 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KG 모빌리티 평택 본사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평택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장학생 및 가족이 참석했으며, 장학회 운영위원회는 학생 1인당 160만 원~4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지난 2011년 KG 모빌리티 노동조합과 경영자가 1억5천만 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2년 동안 357명의 중, 고, 대학생들을 지원했다. KG 모빌티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뜻을 모아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대표기업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 노경은 한마음 장학회를 통한 장학사업 외에도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 및 관련 교육기관 교보재 기증, 생산현장 견학 초청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생활/의학 검색결과

  • 평택시, 평택8경 SNS 이벤트 상품권 받으세요!
    선착순 200명 상품권 지급… 11월 6일~12월 5일까지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 달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2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평택8경+영수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SNS를 통해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관광 유행을 반영해 평택8경 온라인 홍보를 적극 독려함과 동시에 평택8경 방문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평택시에 있는 음식점을 이용한 영수증과 함께 평택8경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을 올리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2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경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8경과 함께 지역 상권이 SNS에 노출되어 온라인 홍보 효과를 끌어 올릴 기회”라며 “관광객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1-03
  • 세인트하우스평택, 제2기 ‘우리가족행복캠프’ 성료
    맞벌이 부부 10가정 42명 참여해 가족 간 친밀감 높여 세인트하우스평택(대표 정재우) 산하기구 가족행복학교는 10월 28~29일 양일간 안성 고삼재연수원에서 2023년 제2기 ‘우리가족행복캠프’를 개최했다. 비영리단체인 가족행복학교는 시민들의 가정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가족 리빌딩, 가족 미션, 우리 가족 소통 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족행복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가을빛 호수가 아름다운 연수원 풍경 속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맞벌이 부부 10가정 42명과 스태프 6명이 참여했다. 1일차에는 ‘오리엔테이션’과 ‘가족리빌딩(미술치료강사 정혜인)’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서로의 얼굴을 그려 가족앨범을 만들었으며, 이어 ‘건강한 몸, 건강한 가족(강사 박인영 트레이너)’ 프로그램, 기념사진 촬영, ‘가족소통 디자인(강사 최예인 퍼실리테이터)’ 강의를 통해 가족 간의 속마음 알아주기, 건강한 대화법, 가족 화합 등을 실습했다. 2일차에는 마음 열기와 가족미션 발표, 소감 발표를 진행한 후 싱어송라이터 의인맨이 리더인 포크락밴드 아자밴드의 해피콘서트를 관람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참석했는데, 프로그램과 미션 수행을 하면서 가족들의 친밀감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재우 대표는 “우리가족행복캠프는 가족의 행복을 더 깊게 새기고 추억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정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우리가족행복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행복학교는 오는 11월 18~19일 청소년 부부를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신청은 전화(☎ 010-7456-8478)로 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30
  • 평택보건소, 결핵환자 사례관리 ‘최우수기관상’ 수상
    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 발굴해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인정받아 평택시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10월 27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협회 및 호흡기 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단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58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결핵환자 관리사업,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환자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조사 사업 등 4개 분야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 등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평택시는 결핵으로 신고된 대상자에게 취약성 평가를 실시하고, 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를 발굴 및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사례상담을 진행해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환자 관리를 실시해 왔다. 평택보건소는 올해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결핵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을 통해 적기 치료를 완료하여 결핵 전파 확산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결핵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30
  •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캠페인 실시
    조선행 대표 “화학물질에 덜 노출되는 건강한 생활습관 필요” 평택녹색소비자연대(대표 조선행)는 지난 10월 21일(토)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안전기준 확인 마크를 받은 제품 중 유해물질을 법적 기준 이상으로 줄인 ‘보다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에 주는 마크이며, 환경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화학물질 취급량 통계를 보면 2012년 15만8,145천톤에서 2021년 21만5,721천톤으로 36% 증가(환경부 화학물질조사보고, 2022년)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화학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기준에 맞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올해는 세정제 「오늘 좋은 베이킹소다/롯데쇼핑㈜」, 세정제·탈취제·표백제 「오늘 좋은 과탄산소다/롯데쇼핑㈜」, 세정제 「엄마의 선택 구연산/애경산업㈜」, 자동차 발수코팅제 「크리스탈 발수코팅제/㈜불스원」, 자동차 워셔액 「Speed Up 발수코팅 워셔/㈜불스원」 등 5개 제품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2021년부터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선정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7개 제품이 있다. 관련 세부 정보는 초록누리(ecolife.me.go.kr)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녹색소비자연대 조선행 대표는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가 협력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라는 제도를 만든 만큼 제도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용되는 화학물질 종류와 양이 증가하기에 소비자도 되도록 화학물질에 덜 노출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24
  • 평택도시공사, ‘3차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혈액 수급난 해소 및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 확산 위해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 이하 공사) 임직원들은 10월 20일(금) 본사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에 올라 2023년 3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공사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이 정기 단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해피드림봉사단을 결성해 주거개선사업과 긴급 물품 지원, 성금 기탁 등을 통해 평택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23
  • 평택호스피스, 암 환우 가족과 동행캠프 다녀와
    1박2일 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 평택호스피스는 지난 17~18일 양일간 말기 암 환자 가족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총 43명이 1박2일 동행캠프(가평 필그림하우스)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동행캠프 참가자들은 1박2일 간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색소폰 및 팬플룻 음악 공연을 감상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이번 여행에는 굿모닝병원 의료봉사지원팀(간호사 2명)이 함께 참여했다. 평택호스피스는 평택시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업무와 암 환우를 위한 호스피스 프로그램 등을 위탁받아 추진 중인 비영리민간단체로, 2019년부터 동행캠프를 평택시와 함께하고 있다. 평택호스피스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삶의 존엄성과 행복한 죽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평택호스피스를 통해 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총 6,646명이며, 매년 등록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 남부권역: 평택호스피스(☎ 031-691-0675, 평택시 평택5로 65) ▶북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1577-1000) ▶서부: 평택서부노인복지관(☎ 031-660-7430)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20
  • 평택시 송탄보건소, ‘정신건강의 날’ 정신건강 캠페인 실시
    체험존 운영 및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라온고등학교, 평택북부복지타운 앞, 한경국립대 평택캠퍼스, 지산초록도서관, 송탄전통시장 등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10여 명이 직접 동참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인식개선 OX퀴즈와 퍼즐 맞추기 등의 체험존과 함께 스트레스 측정을 통한 마인드-체크 확인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과 이용 안내 등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 관리 지원이 필요한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031-8024-7226)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13
  • 평택시, 청년농업인 생산물 홍보 간담회 성료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가공품 새로운 판로처 확보 방안 논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평택시4-H연합회와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보영)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생산물 홍보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는 청년농업인 생산품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관내 기업 홍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상공회의소와 연계하여 구체적인 설명이 담긴 팸플릿을 제작하여 관내 기업에 전달하는 방법 등 평택시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의 새로운 판로처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평택시4-H연합회원들은 직접 생산한 전통주(좋은술), 귀리 그래놀라(오티크), 요거트(유옥목장), 블루베리(가치있는농장), 배(슬기로운청년농부), 쌀(대삼정농업회사법인) 등을 시연하고 설명했다.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은 “평택상공회의소와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청년농업인과 소통을 통해 관내 기업에 생산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오늘과 같은 만남의 자리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09
  • 송탄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가족 ‘헤아림 2기’ 운영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가 알아야 할 지식 및 돌봄 교육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9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경도인지장애,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2기’를 운영한다. 이번 치매가족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올바른 지식 및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헤아림’은 총 8개(치매 알기 3개, 돌보는 지혜 5개)의 주제로 운영되며,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 종류별 초기증상 위험 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치매 어르신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 기술 및 지식을 향상해 치매 환자의 증상 안정과 삶의 질 향상 및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송탄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31-8024-7306)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9-01
  • 평택시,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추가 접수
    농촌 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 개를 사육하는 견주 대상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마당 등 실외에서 풀어놓거나 묶어놓고 기르는 반려견을 중성화하여 관리 미흡에 따른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 및 유기견 발생 방지를 위한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9월 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사업 적용 대상은 평택시에 주소를 두고 농촌지역 실외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개를 사육하는 견주이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 사업에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평택시 5개소)과 수술 일정을 협의한 후 수술이 진행된다. 대상 동물(개)의 무게 및 성별에 따라 최대 40만 원 한도로 수술비용이 발생하며, 이때 반려인의 자부담 금액은 수술비용의 10%로 최대 4만 원 수준이다. 단,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 등록을 해야 하고, 수술 당일에도 등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외사육견(마당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통하여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 및 유실·유기견의 들개화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25
  • 평택시 저소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만족도’ 높아
    장애인 10가구에 가구당 주택 개조 사업비 380만 원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저소득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게 이동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결과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사업을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화장실 개조, 싱크대 설치, 조명, 도배장판 등 주택 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저소득 장애인 10가구에 가구당 주택 개조 사업비 38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사업비를 지원받은 10가구의 만족도 조사 결과 80% 이상이 주택개조사업에 만족하고,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사업대상자 A씨는 “그동안 이동이 불편하던 주방과 화장실을 개조해 이용이 편리해지고 생활공간이 깨끗해졌다”면서 “주택개조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장애인들의 생활환경 정비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더 많은 저소득층 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해 주택개조사업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22
  • 평택시청 요트팀 ‘평택호 여름요트교실’ 성료
    시민 90명 참가해 2인승 및 4인승 요트와 고무보트 체험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 요트장에서 「2023 평택호 여름요트교실」을 운영했다. 「평택호 여름요트교실」은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요트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택호의 시원한 풍광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여름에 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 선수단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요트교실에서는 3일 동안 90명의 평택시민이 참가하여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과 준비운동을 마친 후 2인승 및 4인승 요트와 고무보트 체험으로 진행했다.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 김태정 감독은 “이번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요트에 대해 재미를 느끼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회출전과 훈련으로 바쁜 일정에도 매년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해주시는 요트팀 선수단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21
  •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민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
    정신건강 고위험군 판단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안내 및 치료비 지원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잇단 흉기 난동 및 살인 예고 등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적극 챙기기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1:1정신건강상담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 상담 연계 ▶메타버스 활용 비대면 상담 ▶온라인 상담실 운영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개인 맞춤형 지속 상담을 진행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안내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심리적인 불안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031-658-9818) ▶송탄보건소 정신건강상담실(☎ 031-8024-7226) ▶안중보건지소 마음건강상담실(☎ 031-8024-8667)로 연락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15
  • 평택시 원평동, 키즈&시니어 행복 나눔 요리대회 성료
    아동·청소년 32명, 요리교실 참여자 8명 음식 만들면서 소통 평택시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현옥)는 지난 9일 원평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아동·청소년과 혼밥 요리교실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요리대회는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아동·청소년 32명과 ‘나 혼자도 요리하며 잘 산다’ 요리교실 참여자 8명 등 총 40명 10개 팀이 참가했다. 요리대회에 참가한 A씨는 “올해 5월 말부터 지금까지 매주 월요일 요리교실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배웠던 요리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맛볼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황현옥 위원장은 “관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모여 요리대회를 통해 서로를 알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주민들과 협력하며 사는 마을 복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15
  • 평택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영아·소아·성인 대상 심폐소생술, 기도 폐쇄 대처 방법 교육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관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한국보육진흥원)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어린이집, 유원시설, 전문체육시설 등 법률·시행령 규정에 따른 22개 어린이 이용시설의 종사자는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은 ▶응급상황 행동요령 ▶영아·소아·성인 대상 심폐소생술 ▶대상별 기도 폐쇄 대처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이루어진 어린이 안전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총 4시간 이수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유아의 경우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일선에서 어린이를 대면하는 시설 종사자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여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08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평택쌀 활용한 ‘쌀빵’ 출시
    평택시 쌀을 활용한 지역 특화 상품 개발 일환으로 추진 ▲ 지난달 5일 진행한 쌀프로젝트 제품 품평회 기념사진 평택쌀을 활용한 ‘쌀빵’이 전국 대형매장 및 평택시 관내 로컬푸드 매장에 곧 선보인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평택쌀로 만든 쌀빵 제품의 시장 출시가 임박했다고 7일 밝혔다. 평택시의 대표 농산물 쌀을 활용한 지역 특화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SPC삼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미 시제품에 대한 관계자 품평회까지 진행된 상태이다. 재단은 평택시와 제품개발사인 SPC삼립 등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8월 말에 완료한 후 9월 시장 출시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관계 실무자 회의가 지난 3일 SPC GFS본사(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MOU 관련 세부 내용 조율을 비롯해 제품과 관련된 추가개발, 생산, 홍보, 유통·판매 등 향후 후속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재단 이종한 센터장은 “농업인 소득 보장을 위해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확대해야 한다”며 “그 한 방편으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재단 경영기획팀 최호경 팀장은 “평택쌀을 활용한 쌀빵 출시 이후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평택 쌀빵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07
  • 삼성전자㈜, 평택시 통복천 도시숲 가꾸기 ‘구슬땀’
    다양한 꽃 식재 및 풀 뽑기, 전지, 관수, 환경정화 활동 진행 삼성전자 임직원 17명은 지난달 27일 평택시 통복천 참여의숲에서 ‘도시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기업·단체 참여의숲은 평택시에서 부지(국공유지)를 제공하고, 기업은 ESG·CSR 등과 연계한 조성·관리 등 도시숲을 조성한 후 기부채납하는 사업이다. 이 도시숲은 삼성전자에서 2021년 11월 2일 ‘자연과 소통하는 바람소리 숲정원’이라는 테마로 교목 왕벚나무 외 2종 100주, 관목 영산홍 외 4종 4,260주, 초화류 구절초 외 5종 3,600본 등 총 8,600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바람소리 감성시설물, 벤치, 안내판 등 조경시설물 등을 설치한 후 평택시에 기부한 도시숲이다. 삼성전자에서는 숲정원 조성 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를 실천해 왔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애키네시아 48본, 국화(대) 30본, 국화 60본, 익소라(대) 5본, 익소라 20본, 임파첸스 20본, 칼랑코에 20본을 식재한 후 풀 뽑기, 전지, 관수, 환경정화 등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환경이 우리의 미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도시숲 가꾸기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도시숲으로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진형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시숲 활성화를 위해 시민·기업·단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07
  • 국립평택검역소,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국립평택검역소(소장 배철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7월 31일(월) 행담도 휴게소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뷰박스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안내했다. 또한 최근 뎅기열 국내유입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오는 11월까지 검역소에서 실시하는 ‘무료 뎅기열 신속진단검사’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해외감염병 NOW’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국립평택검역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개인 위생관리와 일상 속 생활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해진 만큼 외출 전·후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배철희 국립평택검역소장은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 관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요한 중요한 습관”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과 교육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02
  • 평택시 시민명예감사관, 물놀이장 안전 점검 실시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 관리, 수질 관리 방안 중점 점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시민명예감사관과 함께 22일 개장한 물놀이장 2개소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평택시 시민명예감사관 등 20여 명이 남부물놀이장 및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물놀이장을 방문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 관리 및 수질 관리 방안 등 안전·위생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샤워실·화장실 바닥 미끄럼 방지 ▶계단 단차 조정 ▶계단 안전난간 설치 ▶목재 계단 면처리 ▶안전 펜스 설치 등을 관련 부서에 보완·개선하도록 통보했다. 점검에 참여한 시민명예감사관들은 “이번 현장점검 대상인 물놀이장은 많은 어린이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인 만큼 안전 위해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점검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전기, 토목, 건축, 회계 등 각계 전문가를 시민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해 주요 건설사업장 관리 실태 점검 및 각종 현장점검을 함께 추진하여 시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24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직매장 배다리점 운영평가회 개최
    다양한 의견 청취 통해 평택형 로컬푸드 직매장 방향성 수립 로컬푸드 직매장 배다리점 운영평가회가 지난 20일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이 기획한 이날 운영평가회에는 정해용 유통과장, 이종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센터장, 평택시 농산물 생산자, 소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 6월 19일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배다리점의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평택형 로컬푸드 직매장의 방향성을 수립하고자 진행됐다. 운영평가회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시민 접근성 제고 필요에 대한 공감과 로컬푸드 품목 다양화에 대한 생산자와 시민의 요구를 확인했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로컬푸드의 품질·가격 경쟁력 강화, 직매장 시설 확대 등이 있었다. 재단 이종한 센터장은 “다양한 각각의 의견을 바탕으로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꾸려나가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24

시민광장 검색결과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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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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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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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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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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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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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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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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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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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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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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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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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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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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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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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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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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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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