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부주의 51.1%, 전기적 요인 20.4%, 기계적 요인 14.7% 순으로 나타나 

 

송탄소방 화재.JPG

▲ 송탄소방서 외경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겨울철 화재 추이와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 취약 분야에 대한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관내 전체 화재가 1,177건 발생했고, 이중 겨울철 화재는 318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27.5%를 차지하고 있다.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24.2%)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산업시설(18.6%)이 그 뒤를 이었다. 인명피해는 주거시설(40.0%), 산업시설(20.0%), 생활서비스(13.3%)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51.1%)’가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20.4%), 기계적 요인(14.7%) 순으로 나타났고,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24.3%), 화원방치(20.2%)가 각각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송탄소방서는 통계 분석 결과 주거시설에서 부주의 화재가 집중된 만큼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강화 ▶재난 약자 어르신 거주시설 안전환경 조성 ▶언론 보도를 통한 정책홍보 강화 ▶화재 예방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등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부주의 화재 예방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겨울철엔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화재 주요 원인 1위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인 만큼 시민들께서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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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 평택시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요인 ‘부주의’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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