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평택·화성·오산·안성 거주 80여 명 통일 기원하면서 차례 지내 

 

남부하나센터 망향제.jpg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3일(토) 평택, 화성, 오산, 안성 등 경기 남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80여 명과 함께 오두산통일전망대를 다녀왔다. 


이번 합동 망향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가슴 속에 맺힌 부모님과 형제, 친지들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혀야만 하는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망향제를 통해 빨리 통일이 되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바람으로 차례를 지냈다.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이모씨는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제사를 지내면서 명절이 와도 고향에 갈 수 없는 분단의 아픔을 달랬다”면서 “북에 남겨진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경기남부하나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맞아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모, 형제, 친지들 생각에 망향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은 우리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이며, 미래 통일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는 오는 10월 14일(토) 명랑운동회, 노래자랑대회, 경품 등 ‘남북주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평화축제를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경기남부하나센터(☎ 031-656-201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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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합동 망향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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