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결과 반영해 맞춤형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수립 예정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평택시 다문화가족 관련 관계자 3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다문화가족 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과 다문화가족 실태 파악 및 욕구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해 종합적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회통합 촉진, 인권 문제 해결, 갈등 해소 방안 등 7개의 실천적 제언과 중도입국자녀, 다문화 수용성 제고 등 4가지 정책제언 및 실행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가졌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반영해 맞춤형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평택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는 정책적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워 다문화가족이 평택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다문화가족 인구는 1만8,931명(통계청, 2021년 기준)으로 평택시 총인구 대비 3.3%를 자치하고 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여섯 번째로 많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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