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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LH 고덕신도시 방치폐기물 주민설명회 개최
    현안 대책협의회와 소통·협의 통해 문제해결 적극 노력키로 ▲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진성 환경국장 ◆ 검사 결과 반출·회수지역 2개소에서 불소 농도 초과 평택시 환경국(국장 김진성)은 22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고덕국제신도시 내 방치폐기물’과 관련한 그간 진행 상황과 추진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시는 기존 허가 취소된 폐기물처리업체의 방치폐기물이 인근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부지로 반출되었다는 언론보도 등의 문제 제기에 따라 작년 10월 반출·회수지역 3개소, 반출 의심 지역 1개소, 주민 요구지역 1개소 등 총 5개소에 대한 토양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검사 실시 결과 반출·회수지역 2개소에서 불소 농도가 3지역 기준(800 이하)을 초과한 5,460~7,150㎎/㎏으로 확인됨에 따라 토지 관리자인 LH에 작년 12월 17일 행정명령(토양정밀조사 명령)을 내렸다. ◆ LH, 1차 개황조사 평택시에 결과 보고서 제출 계획 LH에서는 토양정밀조사 및 처리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 추진에 앞서 과업 일정, 과업 범위, 조사 방법 등 조사계획 설명 및 ‘방치폐기물 처리 대책협의회’와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작년 12월에 용역 착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토양정밀조사 명령이 내려진 반출·회수지역 외 방치폐기물이 야적 중인 유보지를 포함 총 69공, 526개 지점에 대한 토양정밀조사 중 1차 개황조사가 이뤄져 조만간 평택시에 개황조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LH와 협의하여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개황조사 결과 및 향후 일정을 설명하기 위해 ‘용역 중간보고 주민설명회’를 오는 30일 LH 주관으로 LH 평택사업본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 1월 LH의 자체 토양정밀조사 용역 개황조사와 별개로 유보지 내 방치폐기물 및 방치폐기물이 있던 원지반의 토양오염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상층부 방치폐기물 10개 지점, 하층부 원지반(토양) 7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도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를 지역주민 등 입회하에 실시한 결과, 하층부 원지반의 경우 모든 지점에서 1지역 기준을 준수하나, 상층부 방치폐기물 7개 지점에서는 불소 농도가 9,175~19,222㎎/㎏으로 최대 24배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검사 결과가 진행 중인 토양정밀조사 용역에 반영토록 LH에 요청했으며, 대책협의회에도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방치폐기물로 인한 주민피해 및 주변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종적이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할 것”이라며 “방치폐기물 처리 대책협의회 및 LH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방치폐기물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토양오염이 우려될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지역 등에 대한 토양오염도 검사를 요구하는 주민 검토·요구사항을 반영해 조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예정된 시의 방치폐기물 처리용역은 LH 토양정밀조사 용역이 완료된 이후 대책협의회와 논의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일정을 설명했다. 앞서, 시는 작년 10월 18일 언론브리핑(1차)을 통해 대책협의회 구성·운영을 약속했으며, 방치폐기물 처리 관련 주민 소통 및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평택시, 국회의원, 시의회,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방치폐기물 처리 대책협의회’를 구성해 같은 달 28일 1차 회의를 통해 현안 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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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2
  • 이병배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평택시장 예비후보’ 등록
    “시민이 꿈꾸고 희망하는 평택의 미래교체 이뤄내겠습니다” 이병배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이 대표의원은 22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코로나 극복과 시민의 확실한 일상 회복, 혁신을 통한 평택의 미래교체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평택을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최고의 시민행복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낡은 정치나 성급한 의욕만으로는 평택을 일류 명품도시로 성장시킬 수 없다”며 “구석구석의 실정과 잠재력을 잘 알고 있는 이병배가 시민이 꿈꾸고 희망하는 평택의 미래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원은 평택의 미래교체를 위한 주요 비전으로 ▶첨단기술집약 국제평화도시(반도체, 수소, AI, 스마트도시)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균형발전도시(권역별 격차 해소) ▶복지·문화가 시민의 삶을 여유롭게 하는 행복자족도시 ▶청년의 성장과 정주 여건이 좋은 일·가정양립도시 ▶노동권익과 도농상생도시 ▶깊은숨 내쉴 수 있는 클린환경도시 등을 제시했다. 평택 출신인 이 대표의원은 중앙초교와 한광중, 평택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호서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마친 재선 시의원이다. 주요 경력으로는 평택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평택애향회장,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부회장, 국제로타리 3750지구 로타렉트 지구대표, 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장,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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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2
  • 공재광 전 시장, 지방선거 평택시장 예비후보 등록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의 삶 책임지는 평택일꾼 되겠습니다” ▲ 평택시선관위에 평택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공재광(오른쪽) 전 평택시장 민선 6기 평택시장을 역임했던 공재광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은 18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평택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재선을 향한 도전을 공식화했다. 공재광 예비후보는 민선6기 평택시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 경기도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중앙선대위 지방자치특보, 정책본부 정책위원 직책을 맡아 선거에 임했다. “교육과 경제로 위대한 평택을 만들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힌 공재광 국민의힘 평택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두 번의 선거를 실패한 후 나서는 발걸음이라 다소 무거운 것도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그동안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 평택시장 재임 시절 이루었던 성과 등을 지켜보면서 희망찬 평택의 새로운 그림을 다시 한 번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 위원장은 “시민들과 격의 없이 치열하게 소통하며 다름도 배려할 것”이라며 “초심, 겸손한 마음으로 평택시민의 삶을 책임지고 땀 흘리는 평택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 위원장은 “시민의 삶의 현장에서 지역의 소소한 현안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애환을 청취하면서 소통의 폭을 넓혀왔다”며 “시민들께서는 지나온 과거와 경험한 흔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진정한 평택일꾼이 누구인지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 위원장은 “시민을 위해, 평택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은 머뭇거리지 않고 신속하게 반드시 하겠다”며 “평택시장의 의사결정은 무한 경쟁에서 시민을 위한 중요한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 위원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질 평택을 바라보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먹지 않아도 배부르며 지역 현장을 쉼 없이 다녀도 피곤함을 잊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평택시민들의 안락한 삶을 책임지고 땀 흘리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 예비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학사)와 고려대 정책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평택시 청북면사무소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수원시, 경기도청,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과장,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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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8
  • 제20대 대통령선거, 평택시민은 어떤 후보에 투표했나?
    윤석열 당선자 46.64% 획득... 이재명 후보 49.44% 획득 “표차는 9,402표” 지난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총 3천4백6만7,853표 가운데 48.56%인 1천6백39만4,815표를 획득해 1천6백14만7,738표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근소한 차이인 24만7,077표(0.7%p) 앞서면서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는 역대 대선 가운데 가장 근소한 표차이다. ◆ 평택시민, 윤석열 15만6,630표 VS 이재명 16만6,032표 평택시의 경우에는 근소한 차이로 이재명 후보가 앞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단위별 개표결과에 따르면 총 33만8,768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16만6,032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15만6,630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 7,988표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3,791표 ▶진보당 김재연 후보 525표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당선자는 평택 총 투표수 33만8,768표의 46.64%를 획득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총 투표수의 49.44%를 획득했다. 윤석열 당선자와 이재명 후보의 표차는 9,402표다. 지역별로 보면 ▶팽성읍: 윤석열 8,150표 VS 이재명 6,656표 ▶안중읍: 윤 9,095표 VS 이 11,791표 ▶포승읍: 윤 5,441표 VS 이 6,391표 ▶진위면: 윤 3,081표 VS 이 2,984표 ▶서탄면: 윤 1,282표 VS 이 909표 ▶고덕면: 윤 3,574표 VS 이 3,280표 ▶오성면: 윤 2,362표 VS 이 1,892표 ▶현덕면: 윤 2,276표 VS 이 1,928표 ▶중앙동: 윤 11,209표 VS 이 11,607표 ▶서정동: 윤 6,205표 VS 이 6,503표 ▶송탄동: 윤 5,083표 VS 이 6,051표 ▶지산동: 윤 3,271표 VS 이 3,568표 ▶송북동: 윤 5,977표 VS 이 5,813표 ▶신장1동: 윤 1,777표 VS 이 1,723표 ▶신장2동: 윤 1,684표 VS 이 1,395표 ▶신평동: 윤 6,123표 VS 이 5,187표 ▶원평동: 윤 4,040표 VS 이 3,827표 ▶통복동: 윤 2,029표 VS 이 1,803표 ▶비전1동: 윤 11,525표 VS 이 13,770표 ▶비전2동: 윤 14,040표 VS 이 14,212표 ▶세교동: 윤 7,318표 VS 이 7,680표 ▶청북읍: 윤 5,212표 VS 이 7,212표 ▶용이동: 윤 6,054표 VS 이 7,838표 ▶동삭동: 윤 8,064표 VS 이 9,774표 ▶고덕동: 윤 5,090표 VS 이 5,408표로 집계됐다. 윤석열 당선자는 팽성읍, 진위면, 서탄면, 고덕면, 오성면, 현덕면, 송북동, 신장1동, 신장2동, 신평동, 원평동, 통복동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이재명 후보는 안중읍, 포승읍, 중앙동, 서정동, 송탄동, 지산동, 비전1동, 비전2동, 세교동, 청북읍, 용이동, 동삭동, 고덕동에서 각각 우위를 보였다. 평택지역의 제20대 대선 투표 결과 근소한 차이를 보인 만큼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 시장 선거, 시·도의원 선거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자는 지난 10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당선 인사를 통해 “민생을 살리고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는 대통령과 여당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 국정현안을 놓고 국민과 진솔하게 소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0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재명이 부족해서 패배한 것이지 우리 선대위, 민주당 당원, 지지자 여러분은 지지 않았다”며 “여러분은 최선을 다했고 또 성과를 냈지만 이재명이 부족한 0.7%를 못 채워서 진 것이다. 모든 책임은 이 부족한 후보에게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국가 의전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5월 10일 열리는 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 장소와 일정 등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3-16
  • [인터뷰] 평택경찰서 고삼영 평택지구대장에게 듣는다!
    평택역·지제역, 터미널, 동삭동, 소사벌, 모산영신 아파트 단지 “치안 수요 급증” “시민 여러분 곁에서 평택을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경찰서 고삼영 평택지구대장 본보는 지난 11일 오후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평택경찰서 고삼영 평택지구대장을 인터뷰했다. 고삼영 지구대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순찰을 통해 범죄 예방 및 신속한 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구대원들과 함께 범죄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발생가능성을 제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고삼영 지구대장에게 ▶평택지구대 치안임무 및 치안인력 ▶경찰 입문 시기 ▶시민 안전 위한 사전 범죄 예방 ▶일일 평균 범죄 처리 건수 및 1인당 담당 인구수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고삼영 지구대장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 지난 2월 8일자로 평택지구대장님으로 부임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평택지구대의 치안임무 및 치안인력을 소개해주십시오. 평택지구대는 관할 내에 평택역과 지제역, 고속버스터미널, 유흥가, 동삭동, 소사벌, 모산영신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개발도시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112신고 출동, 범죄예방 순찰, 교통사고 예방 및 단속, 치안서비스 제공 등 전반적인 치안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평택 관할 중 신고건수 1위 지구대입니다. 현재 평택지구대 소속 경찰관은 휴직자를 제외하고 66명입니다. 평택 관할 지역경찰 중 최대 인력이 소속되어 있으며, 경찰 1인당 담당하고 있는 인구수가 2,700여명(2021년 12월 기준 경기남부경찰청 1인당 담당 인구수 1,280명)으로 치안 수요가 매우 급증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 언제 경찰에 입문하셨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저는 어렸을 때 수사반장 드라마에 출연하는 형사들의 활동이 멋있게 보여 경찰이 되고 싶었습니다. 1987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은 경기도경찰청 112상황실에 근무할 때입니다. ‘만남 어플’을 통해 알게 된 장애인 미성년자 A씨를 대상으로 자기 화물차를 이용하여 전북 익산에서 A씨를 태우고 자신이 운영하는 평택에 소재한 고물상 컨테이너에서 성폭행을 한 후 도망가지 못하도록 문을 잠갔으며, 이 상황에 위험을 느낀 A씨가 유심칩이 없는 휴대폰으로 112에 신고를 하여 한 시간이 넘는 통화를 유지하면서 컨테이너 건물 내의 달력, 통장 자료 등을 바탕으로 위치, 용의자의 직업 특정 등 신원을 확인하여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범인을 검거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 해결로 직원이 1계급 특진하는 영광도 있었습니다. - 평택지구대 관할 지역의 시민 안전과 사전에 범죄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평택지구대는 관내에 평택역, 지제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이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으며, 유흥시설, 쇼핑시설, 음식점 등이 밀집되어 있는 관계로 범죄 발생 위험도가 높은 편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평택지구대에서는 가장 기본 근무인 ‘순찰’에 더욱 집중하여 범죄예방 및 신속한 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택경찰서에서 평택역 주변 상업지구 내에 야간 시간대에만 활동하는 범죄예방팀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 행정조치가 완화될 예정이기 때문에 시민분들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과의 사적 만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술자리를 하게 될 경우에는 반드시 대리운전을 하거나 차를 놓고 귀가하는 등 음주운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고, 적절하고 기분 좋을 정도의 음주로 안전하게 귀가하실 수 있는 음주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모르는 사람이 전화상으로 금전을 요구할 때에는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반드시 112에 신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 보이스피싱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지? 올해 2월에도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2천만 원 피해 신고가 접수된 적이 있었습니다. 피의자 B씨는 금감원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피싱문자에 유인된 피해자 C씨가 저금리대출을 신청하자 기존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불법이라면서 먼저 상환하도록 현금 2천만 원을 편취하려고 접근했습니다. 저의 지휘 하에 현장에서 길태구 지구대 4팀장, 정승민 경장, 최민혁 순경 등 근무자들이 사복으로 갈아입고 개인차량을 이용해 피해자 C씨가 현금을 건네기 직전 피의자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이 금융감독원이나 경찰, 검찰 등을 사칭한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도 많지만 금융권의 보이스피싱 대책으로 30분 지연 인출과 계좌 지급정지 등의 제도 개선으로 인해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직접 피해자를 만나 돈을 받아가는 ‘대면편취형’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이와 같은 전화가 올 때에는 단호하게 거절하고 전화를 끊어야 하며, 바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현재 치안을 담당하면서 힘들거나 어려운 점들은 무엇인지? 현재 평택시 전체 인구는 56만5,827명(2022년 1월 말 기준)입니다. 평택경찰서 내에는 16개 지구대가 있습니다. 평택지구대 가용 경찰관 66명이 평택시 전체 인구 56만 명 중 약 19만7,000여명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구수로 볼 때, 일반적인 지방 중소도시 1개 시에 해당하는 인구수이지만, 적은 경찰력으로 1일 평균 100건 이상을 처리 하고 있고, 특히 야간의 경우에는 잠시 쉴 틈도 없이 출동하여 사건처리 등을 하는 실정으로 직원들이 힘들게 근무하고 있어서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제가 평택지구대에 부임한 지 이제 1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우리 지구대 직원들이 많이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항상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구대장이 되겠습니다. 적은 경찰 인력으로 많은 치안을 담당하다 보면 힘에 부칠 때가 있어 시민들에게 다소 딱딱한 응대를 하게 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조금 더 긍정적인 생각과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께 더 친절하게 웃으면서 응대하다 보면 시민들도 우리 직원들의 마음을 알아주시며 좋은 평가를 해 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경찰업무는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출동 시 안전에 유의하여 사전에 대비하는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항상 방검복 착용 등 장비 휴대를 철저히 해주셔서 절대 다치는 일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근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은 신고건수가 전국에서도 많은 편에 속하는 지역입니다. 때때로 시민들께서 저희 경찰관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느끼실 때도 있겠으나, 법령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만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십시오. 저를 비롯한 경찰관들이 평택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근무를 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경찰은 언제나 시민 여러분 곁에서 평택을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 등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헤드라인뉴스
    2022-03-16
  • 평택자연연구소, 희귀 조류 ‘붉은부리찌르레기’ 발견해
    배다리생태공원, 멸종위기종이 찾아드는 휴식과 먹이터로 자리매김 ▲ 배다리생태공원 버드나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붉은부리찌르레기(2022.3.2.) 최근 들어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야생조류와 특히 희귀새, 멸종위기새가 찾아오면서 탐조가들의 관심 생태공원이 되고 있다. 평택자연연구소(소장 김만제)는 한때 국내 미기록종이었다가 학계에 알려지면서 이름을 얻은 붉은부리찌르레기가 지난 3월 12일 평택 배다리생태공원 버드나무 군락지에서 평택자연연구소의 큰기러기 모니터링 과정 중에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붉은부리찌르레기는 초보자에서 전문가까지 야외에서 새를 동정하는데 유용한 LG상록재단의 ‘야외원색도감 한국의 새’ 초판에도 빠져있을 정도로 매우 드문 나그네새로 알려져 있다. 이 종은 국내에서 거의 관찰되지 않다가 지난 2006년 5월 전라북도 어청도에서 한 개체가 발견됐으며, 2007년 제주도 한림읍 창고 건물 번식과 파주시 공릉천 하구에서 미기록종으로 번식이 확인된 이후, 충주시, 강릉시, 울산시, 의왕시, 영천시 등지에서 확인됐다. 잿빛쇠찌르레기, 북방쇠찌르레기, 쇠찌르레기, 분홍찌르레기, 흰점찌르레기, 찌르레기와 함께 국내에서 관찰되고 있는 7종의 찌르레깃과에 포함된 이들은 고도로 발달한 발성기관을 갖고 있어 꾀꼬리, 쇠유리새, 종달새, 휘파람새 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가락이 있고 노랫소리가 아름다워 명금류(songbird)에 속해 있다. 한편 2020년 3월 9일 흰눈썹뜸부기로부터 시작하여 탐조가들을 불러 모았던 배다리생태공원은 올해 들어 멸종위기Ⅱ급 큰기러기와 큰부리큰기러기를 중심으로 천연기념물 제201호 원앙, 멸종위기Ⅱ급 큰고니와 노랑부리저어새에 이르기까지 멸종위기종이 찾아드는 휴식과 먹이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3-16
  • 평택시,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면적축소 반대
    개발면적 183만8천㎡ → 59만5천㎡로 축소 “시민단체 크게 반발” 해양수산부가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 평택항 마린센터 9층에서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중간보고를 통해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을 기존 183만8천㎡(55.6만평)에서 59만5천㎡(18만평)으로 축소 발표하자 평택시, 평택시의회, 시민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평택시, 평택시의회, 시민단체는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현재 개발계획 유지를 요청했다. 항만배후단지는 복합물류거점으로 도입된 공간으로, 1종(화물의 조립·가공·제조시설 및 물류기업)과 2종(업무·상업·주거시설 등 항만배후단지 기능보강 시설)으로 구분되어 있다. 해양수산부(항만정책과)에서 발주한 용역 중간보고 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은 정성적인 방법으로 산출했으나, 이번 수요추정은 정성적 산정방법에 정량적 요소를 추가하여 수요를 추정했다. 그 결과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은 소요대비 163만7천㎡(49.5만평)의 공급과잉이 발생해 공급계획 변경이 필요했고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59만5천㎡(18만평)로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의 경우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지지부진한 사유는 항만법 제19조(10년간 비귀속 토지·항만시설의 양도제한) 조항 때문이며, 평택항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만구역 내 공동주택은 민원 발생 소지가 많으며, 2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권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으로 토지 소유권 관리의 어려움도 있다는 설명도 추가했다. 이에 대해 평택시의회, 평택시민단체들은 “평택항은 여타 항만과 달리 도심과 이격되어 있으며, 정주여건이 열악함에 따라 평택항 발전, 평택항 및 항만배후단지 근로자 주거문제 해결, 서부지역 관광·문화 시설 도입이 가능한 2종 항만배후단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택시는 개발수요 산정결과에 대한 명확한 자료요구 및 개발계획 유지를 건의했으며, 해양생태공원 조성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지정 등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정책을 건의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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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평택시, 2022년 3월 5일자 4급 이하 28명 인사발령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2년 3월 5일자로 4급 이하 28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오영귀(안중출장소장), 김상모(소통홍보관), 박천수(기획예산과장), 김강일(한미국제교류과장), 이창현(복지정책과장), 김대환(사회복지과장), 홍성녀(여성보육과장), 박선향(서탄면장 직무대리), 김겸호(도시주택국), 김성미(기획항만경제실), 송명희(복지국), 윤영호(송탄보건소), 김윤미(송탄보건소), 최성복(기획항만경제실), 박호신(도시주택국), 김종현(국제문화국), 최지혜(푸른도시사업소), 김유나(평택보건소), 장현솔(평택보건소), 문제민(국제문화국), 조하나(도시주택국), 공원자(안중출장소), 유상현(기획항만경제실), 주명원(복지국), 정석환(상하수도사업소), 문재근(평택보건소), 이현경(도시주택국), 김정수(안중출장소) <2022.3.5. 평택시장>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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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평택시, 시민과 반려견 위한 시민쉼터 3개소 개장
    중소형견·대형견 분리 놀이공간 및 시민 위한 야외 테이블 갖춰 ▲ 서부공설운동장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과 반려견이 목줄 없이 함께 교감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 3개소를 신규로 설치하고 2일 개장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동삭1저류지(2,200㎡) ▶서부공설운동장(2,800㎡) ▶신당근린공원(1,200㎡)에 조성되었으며, 200마리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분리된 놀이공간, 오르기와 내리기, 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놀이·훈련시설과 시민 휴식공간인 야외 테이블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 기간은 3~11월까지이며,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놀이터가 운영되고, 동절기와 우천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휴장할 수 있다. ▲ 동삭1저류지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 입장료는 무료이며, 반려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안전을 위해 동물보호법에 명시된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류는 입장할 수 없으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정장선 시장은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를 통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 속에 함께 교감하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반려인구가 증가하는 현실에 발맞춰 앞으로도 동물친화적 인프라 구축 및 동물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동절기 휴장했던 이충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를 재개장 했으며, 평택시농업생태원 및 안정근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 중에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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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 평택시, 3월 3일자 승진예정자 22명 사전예고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2년 3월 3일자로 5급→4급 1명, 6급→5급 1명, 7급→6급 7명, 8급→7급 6명, 9급→8급 7명에 대한 승진예정자를 사전예고했다. 승진 임용일은 3월 5일이다. ◆ 5급→4급 승진 오영귀(기획항만경제실 기획예산과) ◆6급→5급 승진 박선향(행정자치국 총무과) ◆7급→6급 승진 김겸호(도시주택국 주택과), 김성미(기획항만경제실 세정과), 송명희(복지국 여성보육과), 윤영호(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 김윤미(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 최성복(기획항만경제실 일자리창출과), 박호신(도시주택국 주택과) ◆8급→7급 승진 김종현(국제문화국 관광과), 최지혜(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과), 김유나(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 장현솔(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 문제민(국제문화국 주민지원과), 조하나(도시주택국 주택과) ◆9급→8급 승진 공원자(안중출장소 세무과), 유상현(기획항만경제실 세정과), 주명원(복지국 아동복지과), 정석환(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문재근(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 이현경(도시주택국 주택과), 김정수(안중출장소 건축녹지과) <2022.3.3. 평택시장>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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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 제20대 대선 평택지역 선거인 수 총 47만2,593명 “꼭 투표하세요!”
    전국 유권자 44,197,692명 확정... 평택시 남자 24만7,288명, 여자 22만5,305명 확정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택 유권자 수 42만8,730명에 비교해 4만3,863명 유권자 증가 <제공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27일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의 수가 총 44,197,692명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으며, 평택시선관위는 1일 평택시 유권자 수는 남자 24만7,288명, 여자 22만5,305명 등 총 47만2,593명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유권자 수 42만8,730명에 비교해 4만3,863명의 유권자가 증가했다. 전국 지역별 유권자 수는 경기도(11,428,857명, 25.9%), 서울특별시(8,336,646명, 18.9%), 부산광역시(2,920,041명, 6.6%) 순으로 많고, 세종특별자치시(288,866명, 0.6%)가 가장 적었다. 이번 대선에 등록한 후보는 ▶기호 1번 이재명(더불어민주당, 57) ▶기호 2번 윤석열(국민의힘, 61) ▶기호 3번 심상정(정의당, 63) ▶기호 4번 안철수(국민의당, 60) ▶기호 5번 오준호(기본소득당, 46) ▶기호 6번 허경영(국가혁명당, 74) ▶기호 7번 이백윤(노동당, 44) ▶기호 8번 옥은호(새누리당, 50) ▶기호 9번 김동연(새로운물결, 65) ▶기호 10번 김경재(신자유민주연합, 79) ▶ 기호 11번 조원진(우리공화당, 63) ▶기호 12번 김재연(진보당, 41) ▶기호 13번 이경희(통일한국당, 48) ▶기호 14번 김민찬(한류연합당, 64) 후보다. 사전투표는 3월 4일(금)~5일(토)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3월 5일에 한하여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보건소 통지)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가 가능하다. 선거일 투표는 3월 9일(수)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전염·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투표소 소독을 실시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투표하셔도 된다. 선거권자는 시·군·구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전체 유권자들은 3월 4일부터 3월 5일 사이에 사전투표를 하거나 3월 9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거에 앞서 투표소를 확인하고 싶은 선거인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또는 평택시 홈페이지(https://www.pyeongtaek.go.kr/main.do),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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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민주당 평택을 선대위, 출퇴근 인사 “이재명 지지 호소”
    김현정 위원장 “이재명 후보 당선은 평택의 미래를 위한 선택”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25일 오전 7시~9시까지 평택역에서 시·도의원 및 선거관계자들과 함께 출근 인사를 하면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신평동, 청북신도시, 비전성당 일대 상가에서 인사를 드렸으며, 오후 5시~7시에는 평택역에서 시민들에게 퇴근 인사를 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퇴근 인사에 나선 김현정 위원장은 “위기의 시대 경제발전과 국민통합을 이루어낼 미래 지도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경제대통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바쁜 유세 일정에도 평택을 확대운영위, 선대위 연석회의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음을 매일 체감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선거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유세 일정을 마친 김현정 위원장은 “위기의 시대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재명 후보가 있어 너무 자랑스럽고, 평택을 선대위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뜨거운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은 대한민국과 평택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세 일정을 마친 김현정 위원장과 선대위 관계자들은 줍깅행사(길거리 청소)를 진행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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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1
  • 국민의힘 공재광 평택갑 위원장 ‘합동 거리유세’ 펼쳐
    공 위원장 “정직한 윤석열 후보에게 반드시 투표해달라” ▲ 평택역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고 있는 공재광(맨 좌측) 위원장 공재광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원위원장(경기도 평택갑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2월 28일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동두천·연천 국회의원) 등과 함께 평택역에서 합동 거리유세를 펼쳤다. 이날 합동 거리유세는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 공재광 평택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평택시의회 이병배·이관우·김영주·김동숙·정일구·강정구 의원과 당직자 등 당원 및 지지자들이 모여 ‘대통령 윤석열’을 연호하면서 열띤 유세를 펼쳤다. 유세에 나선 공재광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통령선거일이 다가왔다. 평택을 넘어 경기도가 승리해야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시간을 위하여 정권교체를 이룰 후보, 정직한 윤석열 후보에게 반드시 투표를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은 “정의로운 검사 출신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정의”라며 “윤석열 후보가 평택의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살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세를 마친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과 공재광 평택갑 당협위원장은 유세 현장을 찾은 지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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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1
  • 평택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구성
    의정 활동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하기 위해 설치 근거 마련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는 2월 25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7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1월 13일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의정 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위원회는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의 분야에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7명 이하의 민간 위원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촉된 7명의 위원은 앞으로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홍선의 의장은 “자치분권 2.0 시대의 막이 오르면서 지방의회의 책임이 권한 못지않게 무거워졌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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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1
  • 한승도 안중출장소장, 32년간의 공직생활 마무리
    합리적이고 온화한 리더십으로 평택시 발전 위해 헌신해 한승도 평택시 안중출장소장이 지난 2월 28일 서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동료 공직자, 가족 등이 참석해 한승도 소장의 성공적인 공직생활 마무리를 축하했다. 한 소장은 1989년 평택시 총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비전2동장, 교통행정과장, 공보관, 기획예산과장, 의회사무국장 등 중요한 책무를 수행하면서 평택시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이와 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경기도지사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의회사무국장 재직 당시 제8대 평택시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협력에 큰 역할을 했으며, 작년 6월 안중출장소장으로 부임 후 특유의 합리적이고 온화한 리더십으로 코로나19 대응, 서부지역 도시경관개선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 소장은 퇴임사에서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배려를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직생활이 아닌 또 다른 삶은 천천히 할 것은 천천히 하고 빨리 해야 할 것은 빨리 하는 가이사즉구(可以久則久), 가이속즉속(可以速則速)의 자세로 멋지게 살아내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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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1
  • 정장선 평택시장,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 동참
    “클린도시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 ▲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한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23일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를 시행했다.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는 탈(脫)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해에 변화되는 1회용품 규제 내용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시작한 캠페인이다. 정장선 시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고 1회용 컵과 빨대는 거절하겠다”며 “4월 1일부터 음식점과 카페의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컵 등의 1회용품의 사용이 금지되고, 11월 24일부터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1회용 비닐봉투의 사용도 금지된다”며 변화되는 규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제도가 정착되는 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제도들이 잘 시행되어 소중한 자연을 보전하여 환경우선 클린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실천할 다짐과 하지 말아야 할 다짐을 담은 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장선 시장은 송탄출장소장, 안중출장소장을 지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24
  •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 시작
    “일회용품 사용 근절에 많은 시민 함께 참여해 주시길” ▲ 챌린지에 참여한 홍선의 시의장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은 23일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에 정장선 평택시장과 함께 첫 주자로 나서 일회용품 사용 근절과 규제 홍보에 나섰다. 이번 챌린지는 탈(脫)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일회용품 규제 내용을 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평택시에서 마련한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관련 규제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음식점·카페 등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되고 11월 24일부터는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다. 홍선의 의장은 “뜻깊은 챌린지에 참여해 기쁘게 생각하며 평택시의회부터 솔선수범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겠다”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 근절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장은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평택시의회 강정구 부의장과 평택시새마을회 이천석 회장을 지목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24
  • 코로나19 발병 이후 평택시민 약 5.1% 감염 “가족 전파 조심해야”
    지난해 12월 일일 확진자 100명 넘어선 이후 1천명 돌파까지 47일 걸려 34,453명, ‘지역사회 28,809명’, ‘해외입국 231명’, ‘주한미군 5,413명’ ▲ 평택시 코로나19 TF팀 근무 모습 ■ 21일, 일일확진자 1,255명 역대 최다 “방역수칙 준수해야”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7일 후인 같은 달 27일 평택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평택시는 지난해 12월까지 100명 이하 확진자를 유지했지만 1월에는 확진자 증가폭이 커졌으며, 2월 들어 ▶1일 428명 ▶2일 386명 ▶3일 491명 ▶4일 605명 ▶5일 690명 ▶6일 410명 ▶7일 462명 ▶8일 756명 ▶9일 571명 ▶10일 544명 ▶11일 614명 ▶12일 609명 ▶13일 541명 ▶14일 617명 ▶15일 997명 ▶16일 1,009명 ▶17일 1,066명 ▶18일 1,100명 ▶19일 1,096명 ▶20일 1,128명 ▶21일 1,255명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 발생률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 1천명을 넘었으며, 지난해 12월 30일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이후 1천명을 돌파하기까지 불과 47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2월 20일 오후 6시 기준)까지 평택시 총 확진자는 3만4,453명이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 확진자 2만8,809명, 해외입국 확진자 231명이고, 나머지 5,413명은 주한미군(군인 4,160명, 계약직 412명, 군인 종사자 가족 841명)이다.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지역사회 확진자가 2만8,809명으로, 2022년 1월 말 기준 평택시 인구 56만5천여명 기준 대비 무려 약 5.1%의 시민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국내외 연구기관 10곳과 수행한 코로나19 유행 전망을 종합한 결과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이 2월 말이나 3월 중에 정점에 달하고, 전국적으로 하루 14만~27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밝힘에 따라 평택시 확진자 규모는 지금보다도 더욱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중대본은 예방 접종과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인해 국민 전체적으로 면역이 일정 수준에 달하면 유행도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 오미크론변이, 중증도 낮아 경증 확진자는 해열제·감기약 복용 등 대증치료 통해 회복 가능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미크론변이는 델타변이보다 중증도가 낮아 무증상, 경증 확진자는 해열제, 감기약 복용 등 대증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 확진 판정을 받으면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진통해열제, 종합감기약 등을 복용해야 하며, 발열 등 증상으로 진료(코로나19 관련 진료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음)가 필요하면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가 의심돼 검체를 채취한 사람은 7일까지는 타인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어 집(생활치료센터, 전담병원)에서 격리를 해야 한다. 검체 채취 후 격리 시에는 감염전파 방지를 위해 외출하지 말고 반드시 집에 머물러야 하며, 화장실과 물건 등은 동거인과 따로 사용하고 자주 소독해야 한다. 격리의무를 위반할 시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형사고발 및 처벌이 가능하다. 격리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 차 자정(24:00)에 해제되며, 해제 전 검사는 하지 않는다. 다만 격리 해제 후 3일간 출근·등교 포함 외출이 가능하나 KF94(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고, 감염위험도 높은 시설(다중이용시설, 감염취약시설 등) 이용과 방문 제한 및 사적모임도 자제해야 한다. ■ 확진자 동거인 “감염 가능성 높기 때문에 격리와 모니터랑·검사 필요” 확진 받기 전후 전염력 높은 시기에 공동거주로 인해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확진자 동거인도 격리와 모니터링, 검사가 필요하다. 동거인은 재택치료자 확진 직후 PCR검사를 받아야 하며, 격리 기간은 최초 확진자와 동일(확진자의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차 자정 해제)하여 확진자의 격리일로부터 격리 해제 시까지 실시해야 한다. 단 동거인 중 접종완료자는 격리면제로 외출이 허용된다. 격리 기간 중에 병·의원 대면진료, 의약품 구매·수령, 식료품 구매 등 필수적 목적의 외출만 1일 2시간 이내에 한하여 허용된다. 격리 및 감시는 해제 전 PCR검사 결과 음성 확인 시 해제되며, 격리 해제 후 3일간은 출근·등교 포함 외출이 가능하나 확진자 해제와 마찬가지로 KF94 마스크 상시 착용 및 감염위험도 높은 시설 이용·방문 제한 및 사적모임을 자제해야 한다. ■ 코로나19 ‘확진자 동거인’ 궁금증 1문1답 Q. 재택치료와 함께 격리되는 동거가족은 어떤 생활수칙을 지켜야 하나요? A. 동거인 모두 입원요인이 없어 재택치료 대상이 된 경우, 안전한 치료를 위해 생활공간 분리, 화장실 등 공동이용시설 별도 사용, 화장실 공동 이용할 경우에 매 사용 시 소독, 환자와 같은 공간에서 식사와 활동하지 않기, 환자와 만날 때 마스크와 장갑 착용하기,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티슈를 이용한 표면소독 실시 등 생활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동거인이 입원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입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도록 합니다. Q. 재택치료자의 동거인도 반드시 공동격리 해야 하나요? 해야 한다면 얼마나 격리해야 하나요? A. 가족이 재택치료를 받는 경우, 예방접종완료자(3차 접종 완료, 2차 접종 14~90일)는 격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러나 예방접종완료자가 아닌 비확진 동거가족은 별도로 생활공간으로 이동하지 않는 한 공동격리가 필요합니다. 이는 공동격리자를 통한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조치입니다. 공동격리자의 격리는 해제 전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 후 7일차 자정(24시)에 해제됩니다. 단, 동거인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추가 확진자는 새롭게 7일 격리하며, 그 외 동거인의 추가 격리는 없습니다. Q. 공동격리한 비확진자 가족이나 동거인, 보호자는 전혀 외출할 수 없나요? A. 격리 기간 중 병·의원 대면진료, 의약품 구매·수령, 식료품 구매 등 필수적 목적의 외출만 1일 2시간 이내로 허용됩니다. 단,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은 취소해야 합니다. Q. 동거인도 건강상태를 매일 확인해야 하나요? A. 매일 아침·저녁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지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증상 발생 시에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은 발열(37.5℃),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 소실 또는 폐렴 등입니다. 의심증상 시, 동거인도 우선검사대상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외출 시 반드시 KF94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도보, 개인차량이나 방역택시로 이동해야 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23
  • [인터뷰] 평택대학교 임상순 제도인사혁신팀장에게 듣는다!
    “생존과 발전 위해 조직 효율성 높이고 경쟁력 향상 시키는 인사시스템 구축해야” ▲ 평택대 사학혁신지원사업단 임상순 제도인사혁신팀장 지난해 7월 평택대학교는 교육부의 사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같은 해 11월 4일 공공성·투명성·민주성을 가치로 사학혁신지원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사립대학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18일 오후 본보 취재팀, 경인매일 취재팀과 만난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 임상순 제도인사혁신팀장은 “평택대학교가 생존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인사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평택대학교 교직원들은 평택대학교가 평택시민들에게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상순 팀장에게 ▶사학혁신지원사업단 및 제도인사혁신팀이 하는 일 ▶사학혁신지원사업단 추진 4대 전략 ▶민주적인 총장 선출제도 계획 ▶평택대학교 인사제도 혁신 방안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임상순 팀장 “사학의 투명성, 공공성 강화 위한 혁신과제 수행” - 평택대학교는 지난 7월 교육부의 사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과 사업단 내 제도인사혁신팀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우리 평택대학교는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지난 7월 13일 교육부로부터 사학혁신지원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년간 20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사학의 투명성,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혁신과제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은 이 사업의 추진 주체로서 세부 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사업을 실행하고 총괄합니다. 사업단 내에는 추진과제 이행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회계혁신팀, 제도인사혁신팀, 법인대학협력팀이 있고,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법인행정팀, 대학행정팀이 있습니다. 이 중 제도인사혁신팀은 우리 대학이 수행해야 할 18개 과제 중에서 인사제도개선사업과 관련된 과제를 담당합니다. 제도인사혁신팀의 대표적인 과제에는 ① 총장선출 과정의 구성원 의사반영 강화 ② 투명하고 공정한 표준화된 인사관리시스템 구축 ③ 총장 및 교무위원 직무수행 평가 등이 있습니다. ▲ 사학혁신지원사업단 발대식 기념사진 - 책임 있고 투명한, 개방되고 민주적인 사학혁신을 위해 사학혁신지원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4대 전략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대학교는 사학혁신지원사업의 추진전략으로 ATOP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ATOP의 A는 책무성 제고(Accountability), T는 투명성 제고(Transparency), O는 개방성 제고(Openness), 마지막 P는 민주성 제고(Participation)를 의미합니다. 즉, 공정한 인사관리제도 도입으로 인사비리를 방지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제고하며(A), 내부 회계 관리와 자체 감사체제 강화로 회계 부정 방지 및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T), 법인 및 대학 의사결정 과정에 구성원들의 참여를 높임으로써 대학 운영의 개방성(O)과 민주성(P)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 지난해 3월부터 총장선출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평택대학교 구성원들은 민주적인 총장 선출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의견을 모아왔는데, 총장 선출에 대한 제도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총장은 대학 전체 구성원을 대표하고, 대학 운영의 실질적인 책임을 맡는 매우 중요한 직책입니다. 평택대학교 정관에 의하면 총장은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이사회에서 일방적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총장선출제도개선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 것은 작년인 2021년부터입니다. 현재 우리 평택대학교는 교육부에서 파견한 임시이사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에 취임한 2기 임시이사회가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이 총장선출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이 지시에 따라 작년 6월 총장선출제도개선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이 위원회에는 교수단체 대표, 직원단체 대표, 조교대표, 학생대표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이동현 사학혁신지원사업단 단장 총장선출제도개선위원회는 총장선출제도에 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외부 업체에 설문조사를 의뢰하였습니다. 그 설문결과에 의하면, 평택대학교 구성원들은 총장선출방식으로 직선제(69%), 상향식 절충제(12%)를 선호했고, 선출된 총장이 해야 할 과제로 대학재정 확충(92.2%), 직제 및 학제 조정 등 대학 역량강화(57.6%), 갈등과 대립 탈피의 기반마련(42.0%)을 선택했습니다. 이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 대학 구성원들은 총장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선출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새롭게 선출된 총장이 우리 대학이 당면한 핵심 과제인 재정 확충, 역량강화, 갈등과 대립 해결을 순조롭게 달성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 2022년에 우리 평택대학교는 이러한 구성원들의 요구가 반영된 민주적인 총장선출제도를 마련하고, 이 제도에 따라 총장을 선출하게 될 것입니다. ▲ 평택대학교 본관 외경 - 팀장님께서는 작년 12월에 개최된 ‘투명하고 공정한 표준화된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 포럼’에서 “불투명하고 비민주적인 인사제도 운영은 결국 부정과 비리의 온상이 될 뿐만 아니라 조직의 효율성과 구성원의 업무능력을 저하시킨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앞으로 평택대학교 인사제도를 어떻게 혁신해 나갈 것인지?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대학 진학률이 낮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평택대학교가 생존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인사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인사관리제도를 마련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 대학인 우리 평택대학교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대학의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과업보다 사람을 우선시하고, 인사시스템 개선 과정에 구성원들의 동의와 합의를 중시하며, 교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교직원의 능력과 특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자료에 기반하여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원칙 하에 우리 평택대학교는 채용과정에서부터 재계약, 승진, 보직 부여, 업무 평가, 보상, 급여 책정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새롭게 진단하고 개선해 나가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교수 인사제도 개선 연구와 직원 인사제도 개선 연구가 실시되었고, 그 결과보고서가 얼마 전 제출되었습니다. 이 결과보고서에서 제안한 교수, 직원 인사 제도 혁신 방안을 토대로 새로운 인사제도를 마련할 것이고, 새롭게 마련된 인사제도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최종 인사제도안을 확정할 것입니다. 새로운 인사제도안 마련이 2022학년도 사학혁신사업의 주요 과제가 될 것입니다. ▲ 기자를 안내하고 있는 임상순 제도인사혁신팀장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학혁신지원사업의 핵심 과제는 투명한 회계 관리와 공정한 인사제도 마련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과거 우리 학교에서 발생했던 교비횡령, 임용비리가 다시는 재발하지 못하도록 제도와 관행을 바꾸는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월 24일 우리의 이러한 노력이 인정을 받아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우리 평택대학교에 대한 ‘정이사체제 전환’이 결정되었습니다. 2018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임시이사체제가 곧 막을 내리고, 새로운 정이사들이 취임하게 될 것입니다. 평택시민 여러분. 평택 유일 4년제 대학인 우리 평택대학교가 부정과 비리,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마감하고, 민주적이고 투명하며 역량을 갖춘 ‘민주기독사학’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우리 평택대학교 교직원들은 평택대학교가 평택시민들에게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본보와 <경인매일>이 공동 취재하여 공동 보도합니다.
    • 헤드라인뉴스
    2022-02-23
  • 23일부터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원
    재원은 국채 추가발행 없이 특별회계·기금 여유자금 활용·충당 16조9,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등 332만 명에게 300만원의 2차 방역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방과후강사, 대리운전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및 프리랜서, 법인 택시·버스 기사, 저소득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 원안인 14조원보다 2조9,000억 원 순증됐다. 원안에서 3조3,000억 원을 증액하고, 예비비 예산에서 4,000억 원을 감액했다. 국채 추가발행 없이 추가 소요 재원은 특별회계 세계잉여금 및 기금 여유자금을 활용해 충당하기로 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주요 증액 내용을 보면 ▶두터운 보상을 위해 손실보상 보정률 80%→90%로 상향 ▶칸막이 설치 식당·카페 등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 ▶폭넓은 지원을 위해 방역지원금 대상에 간이과세자의 매출감소 요건 확대 및 연평균 매출 10억~30억 원 규모의 숙박·음식업점 등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은 1조3,000억 원이 늘어났다. 또한 소득이 감소한 직종의 특고와 프리랜서, 법인택시·버스 기사, 문화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을 100만원 지급키로 했다. 요양보호사 36만8,000명에게 한시 수당 20만원을 지급하고, 격리 장애인 돌보미에 대한 활동바우처 지원 단가는 가산 적용한다. 이번에 반영된 방역지원금은 23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은 기존 전달체계를 활용해 지급하고 2021년 4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손실보상 심의위원회 의결 및 지급기준 고시·행정예고 등을 거쳐 3월 첫째 주부터 신청·지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 보완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법인택시·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 등은 3월 내 지급 개시하고 방역 지원 예산은 배정 즉시 집행을 시작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23

종합뉴스 검색결과

  • 평택시 여자 프로바둑 ‘평택 브레인시티팀’ 개막전 승리
    ▲ 지난 6월 27일 창단한 ‘평택 브레인시티팀’ 평택시의 여자 프로바둑팀 ‘평택 브레인시티팀’이 개막전에서 승리를 기록하면서 바둑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팀은 1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라운드 3경기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팀을 2-1로 제압하면서 감격스러운 첫 승리를 기록했다. 평택도시공사는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를 알리고 바둑 문화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6월 27일 ‘평택 브레인시티팀’을 창단했으며, 안형준 5단을 감독으로 선임하고 일본 바둑 영재인 스미레 3단과 김주아 3단, 고미소 2단, 중국의 리샤오시 5단 등을 영입하며 국제적인 팀을 구성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지난달 27일 발대식에서 “평택 브레인시티팀이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으며, 이에 안형준 감독은 “프로는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창단 첫해지만 당연하게 우승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 브레인시티팀의 첫 승리를 축하한다.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도 많은 성장을 이루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평택 브레인시티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총 56경기, 168대국)로 순위를 가리고,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사다리)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첫 승리를 거둔 평택 브레인시티팀은 18일 서울 부광약품팀과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16
  • 평택시,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 착공식을 가진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 입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11일 죽백동 799번지 일원에 건축한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민 50여 명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명숙 부의장, 서현옥 도의원, 유승영·소남영·이기형·김순이·최준구·정일구 시의원,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은 17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5,498㎡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 착공 후 올해 7월에 준공했으며, 상업지역 상권 활성화와 배다리 공원 이용객의 주차 편의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운영 홍보와 시설 점검을 위해 15일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7월 25일부터 평택도시공사 주차관리센터에서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요 도심지 내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주차 환경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25일 통복동 774번지 일원에 13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4층 규모의 통복지구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15
  •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시 청년 농업인 지원 간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지난 7월 12일(금),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평택시 청년 농업인(4-H연합회)’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 청년 농업인 정책과 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현옥 의원을 비롯한 청년 4-H 연합 오푸르메 회장과 임원진,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잭과 원정원 과장과 인력육성팀 이인희 팀장이 참석했다. 서현옥 의원은 간담회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도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청년 농업인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H연합회 오푸르메 회장은 “농업은 세대교체 시기를 겪고 있으며, 젊은 농업인들이 글로벌 농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농업박람회 참여 지원 및 농업에 대한 신규 지원 사업 발굴을 통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의 원정원 과장은 “지역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평택시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경기도 차원에서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현옥 의원은 “새로운 시각으로 청년 농업인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할 부분, 개선점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청년 농업인 지원에 대한 제도 마련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15
  • KG 모빌리티, 수해 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캠페인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전경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해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정비 캠페인은 오는 10월 말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차량 무상 점검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경미한 수해 차량의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한다. KGM은 이 기간 동안 수해지역 서비스 전담팀을 구성해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관할 지역 관청 연계를 통해 협조체제를 갖추는 등 재해지역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담 작업장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수해 피해로 인해 전국 KGM 320여 개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된 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40%(자차 보험 미가입 차량에 한함)를 할인해 주는 수리비 특별할인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KGM 관계자는 “수해로 인해 차량이 침수된 경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견인 조치를 통해 침수 지역을 벗어나 관할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해 차량 점검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은 고객센터(☎ 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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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경기평택항만공사, 2023년도 평택항 통계연감 발간
    ▲ 2023년도 평택항 통계연감 표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평택항 이용 고객의 지속적인 맞춤형 항만 통계 제공 및 공유를 위해 ‘2023년도 평택항 통계연감’을 발간했다. 통계연감 발간은 평택항 항만 이용 고객의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유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물동량 파악을 통해 항만공사의 전문성 확보와 평택항 활성화 전략 수립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평택항 항만물류 통계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2023년도 평택항 통계연감은 해양수산부 통합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세청, 자체 수집 통계자료 등 다양한 출처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여 한 해 동안의 물동량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택항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전국항 운영 현황 ▶평택항 총화물 처리 실적 ▶평택항 컨테이너 처리 실적 ▶평택항 자동차 처리 실적 ▶평택항 카페리선 수송 실적 ▶평택항 선박 입항 현황 ▶평택항 개괄 ▶평택항 관련 참고 자료 등 총 8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무역통계진흥원(원장 김광호)과의 협업을 통해 평택항 주요 품목인 천연가스, 곡류, 자동차와 냉장·냉동 화물 물동량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그 결과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카페리선 여객 수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어 실적이 없었으나 2023년 8월부터 여객 수송이 재개됨에 따라 이번 2023년 평택항 통계연감에 카페리선 여객 수송 실적을 반영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평택항 통계연감이 평택항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진과 고객 중심 항만통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월별 통계 자료를 활용하여 정보를 쉽게 이해 및 전달하기 위한 웹용 인포그래픽을 제작 중이며, 조만간 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계연감은 공사 누리집(www.gppc.or.kr) 내 항만운영통계에 공개되어 있으며, 평택항에 관심 있는 누구나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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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서현옥 경기도의원 “반도체 기술센터가 산업 발전 이끌어야”
    ▲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3)은 2일 차세대융합기술원 대형 연구동에서 열린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 반도체 산업 발전 이끌 중요한 역할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현옥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김현곤 경제부지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차석원 원장,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교육정책국장, 삼성전자 지현기 부사장, SK하이닉스 이송만 부사장, 나노기술 인력 양성과정 홍찬호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11대 전반기에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인재 양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력과 반도체 산업 관련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제도 마련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또한,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가 반도체 산업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경기도 반도체 산업과 및 관련기관과의 정담회 등을 통해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온 바 있다. 서현옥 의원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반도체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분야 중 하나로, 도내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들이 반도체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경기도의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반도체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이고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첨단 장비의 활용이나 인력 양성 및 매칭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는 이러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첨단 장비 지원과 인력 양성 등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는 앞으로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 분야의 요소기술 실증 기반 구축 및 지원, 경기도 반도체 통합지원 추진단 구성·운영 및 대·중소기업 협력 플랫폼 조성, 중소·중견기업 수요 중심 실무형 기술 인력 양성 및 반도체 교원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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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김재균 경기도의원 “도민 행복 위해 후반기 의정 매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지난 6월 27일 제375회 제4차 정례회를 끝으로 제11대 전반기 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여야 각 6명씩 12명의 의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의정활동에 임했으며, 김재균 위원장은 여야동수 구도에서 상생의 결과를 위해 화합과 협치 방안을 최우선으로 두고 상임위를 이끌어 왔다. 또한 여성, 가족, 평생교육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다양한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과 평생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도 교육협력 및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을 위해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으며,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개선, 평택시 공공도서관 추가건립 지원, 평택항 발전 방안 등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중부율곡대상 등 여러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재균 위원장은 27일 상임위 위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지난 2년간 상호 협력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상임위 위원들과 소관부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도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후반기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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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평택우분투포럼, ‘반도체 산업과 지역경제’ 토론회 성료
    평택우분투포럼(공동대표 권희수)은 6월 26일 평택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반도체 산업과 지역경제’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태규 평택대학교 ICT융합학부 스마트콘텐츠학과 교수, 이재성 평택우분투 사무국장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좌장을 맡은 권희수 평택우분투 공동대표와 지정토론자를 맡은 서현옥 경기도의원,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박성빈 시민대표가 참석했다. 좌장인 권희수 평택우분투포럼 공동대표는 “삼성반도체는 지역 경제를 넘어 국가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포럼을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제1주제 발표자 이태규 교수는 ‘한국반도체산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우수 인재들을 발굴하여 미래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면서 “지역발전에 우선순위는 산업이 아닌 사람인 만큼 지역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2주제 발표자 이재성 사무국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이 지역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삼성반도체 인력감소로 지역 임대부동산이 하락하면서 지역경제에 직·간접적 영향이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 기업, 시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현옥 경기도의원은 “경기도에서는 현재 반도체 공유대학을 공모해 소재와 전문학사 분야 컨소시엄을 선정해 지원하고, 교육인프라 바우처 사업을 통해 실습에 필요한 장비 인프라를 공유 활용하고 있다”면서 “평택의 인프라와 경제활동을 활용하여 진행한다면 더 효과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제언했다. 시민 박성빈 토론자는 “앞으로 5년 동안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지금의 수요대로 지어진다면, 많은 전력이 필요하므로 평택 지역 전력 공급 발전 계획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지역 정치권이 시민들과 힘을 합치고 정치력을 발휘하여 용인 이동·남사 국가산단에 앞서 고덕산단 5, 6공장이 조기에 준공되도록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는 “기업의 이익 추구는 당연하지만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시류에는 한참 못 미친다”면서 “시민의 삶과 가치가 담겨있는 반도체 수도는 어떤 도시가 되어야 할 것인지를 평택시, 기업, 시민들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현정 국회의원 축하 동영상을 비롯해 김종기 금요포럼 공동대표, 김성훈 정책실장, 정국진 전 평택청년네트워크 대표, 박은정 김현정 국회의원 사모, 구인미 사진작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3
  • KG 모빌리티, 6월 9,358대 판매 “전월 대비 15.1%↑”
    ▲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는 지난 6월 내수 4,102대, 수출 5,256대를 포함 총 9,358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해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4월(9,751대) 이후 2달 만에 9천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전월 대비로는 15.1% 증가했다. 수출은 헝가리와 스페인 등으로의 판매 물량이 늘면서 4월(6,088대) 이후 2달 만에 5천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7.3%, 17.2% 증가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로도 20% 이상 증가한 상승세를 보였다. 내수 판매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지난 4월 이후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8% 감소했다. KGM 관계자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판매가 9천대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15.1%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는 물론 더 뉴 토레스와 코란도 EV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2
  • 서현옥 경기도의원,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이 6월 27일(목) 진행된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서현옥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의 혁신적인 자동차 기술과 산업구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미래 자동차 산업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조례안 통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경기도의 미래자동차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육성계획수립·시행 ▶실태조사 ▶육성사업 명시▶기업유치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는 차세대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현옥 의원은 이번 「경기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그동안 「무인이동체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일부개정조례」, 「경기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윤성근 경기도의원 “청소년시설 조속히 확충해야”
    경기도의회 윤성근 의원(국민의힘, 평택4)은 6월 25일 열린 제375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평생교육국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결산 심사에서 청소년시설 확충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윤성근 의원은 “청소년시설 확충 사업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필수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에서 현재 추진 중인 9개의 청소년수련시설 중 6개소가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경기도 청소년시설 확충 사업의 실집행률이 54.1%에 불과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사업 지연의 원인이 된 사전행정절차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시설의 안전설계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며 “청소년시설 개소 후에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평택시, 여자 프로바둑 ‘평택 브레인시티팀’ 창단
    ▲ 발대식을 가진 ‘평택 브레인시티팀’ 평택시는 6월 27일 여자 프로바둑 ‘평택 브레인시티팀’이 평택도시공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기원과 평택도시공사는 바둑 문화 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평택 브레인시티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평택 브레인시티팀은 안형준 5단을 감독으로 선임하고 스미레 3단, 김주아 3단, 고미소 2단, 리샤오시 5단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특히 스타성을 갖춘 일본 바둑 영재 스미레 선수와 중국 리샤오시 선수를 지명하며 국제도시 평택과 어울리는 팀을 구성했다는 평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감독과 선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평택 브레인시티팀 창단을 축하하며, 2024년 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안형준 감독은 “프로라 하면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올해 창단 첫해지만 당연하게 우승은 목표”라며 “선수들도 우승을 목표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NH농협은행의 후원으로 열리는 한국여자바둑리그는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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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평택소방서,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 개설
    ▲ 현판을 부착하고 있는 강봉주(오른쪽 두 번째) 서장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사회복지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방민원상담실을 개설하여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민원상담실에서는 ▶소방 인·허가 전담 인력 운용 통한 민원 처리 일원화 ▶카카오 채널 개설 및 운영 통한 처리 상황 실시간 공유 및 관련 정보 안내 ▶민원 처리 소통(공감)을 위한 즉시 민원 처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그동안 소방시설법과 노인복지법, 건축법 등 복합적인 민원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최종적으로 인·허가를 받을 수 있었으나,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이 개설되어 더욱 편리하게 소방 행정절차 등에 대해 상담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봉주 서장은 “사회복지시설 등 소규모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일사천리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민원인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평택시, 2024년 7월 1일자 39명 인사발령
    ▲ 평택시청 외경 이정열(기획항만경제실장), 조원경(안전건설교통국장), 김병준(송탄출장소장), 허윤강(안중출장소장), 김보경(일자리경제과장), 장남근(총무과), 박창희(자치행정협치과장), 김윤식(정보통신과장), 진달래(한미국제교류과장), 정해영(차량등록사업소장), 최태현(평택SOFA국민지원센터 파견 근무), 김은미(노인장애인과장), 정해용(농업정책과장), 조민수(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장), 김태섭(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박성덕(푸른도시사업소 녹색건축사업과장), 김승태(송출 건축녹지과장), 박상완(대중교통과장), 이동복(농업기술센터 유동과장), 이선희(종합관제사업소장), 정영순(평생학습센터장) 오정주(송출 민원토지과장), 허명경(안출 지역경제과장), 윤석용(신평동장), 이의재(통복동장), 백광현(용이동장), 최정욱(현덕면장), 이혜정(아동복지과장), 김용주(농업기술센터 축산반려동물과장), 이현주(안출 환경위생과장), 김휘동(GTX지원단 파견 근무), 김재신(사회복지과장 직무대리), 이웅범(기획예산과 기획팀장), 김민수(총무과 인사팀장), 이정희(회계과 경리팀장), 김영경(도시계획과 도시행정팀장), 박근숙(안전총괄과 안전정책팀장), 송영기(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장), 이종관(산림녹지과 산림녹지팀장) <2024.7.1. 평택시장> ■ 6월 28일자 승진예정자 4명 사전예고 ◇ 5급→4급 : 김병준(총무과), 조원경(자치행정협치과), 허윤강(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 6급→5급 : 김재신(기획예산과) <2024.6.28. 평택시장>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KG 모빌리티, ‘전기 SUV 토레스 EVX’ 호평받아
    ▲ 전기 SUV 등록대수 기준 국내 3위에 랭크된 토레스 EVX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정통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가 출시 6개월 만에 전기 SUV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월 19일 공개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차량별 등록 통계에 따르면 토레스 EVX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총 5,438대가 등록되면서 테슬라 모델Y, 현대 아이오닉5에 이어 전기 SUV 등록대수 기준 국내 3위에 랭크됐다. 토레스 EVX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 그리고 뛰어난 ‘가성비’에 대한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꾸준히 이어지며 국내·외에서 ‘대한민국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배터리를 10년, 100만km를 보증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조금 감소분을 상쇄시키며 ‘통 큰 가격 인하’를 연이어 진행한 KGM의 과감한 마케팅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토레스 EVX는 ‘KGM 돌풍’을 이어나가는 핵심 전략 모델로 자리잡았다. ▲ 토레스 EVX 내부 인테리어 정면 ◆ 구조적 강인함에 현대적 EV 감성과 실용성 더해지며 호평 이어져 토레스 플랫폼 기반으로 탄생한 토레스 EVX는 ‘SUV 명가’ KGM이 자랑하는 차체의 구조적 강인함에 현대적인 EV 감성이 더해져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모두 갖춘 중형 전기 SUV다.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SUV 이미지에 미래지향적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 등이 Slim&Wide(슬림&와이드) 디자인 철학에 기반한 인테리어의 인체 공학적 설계와 더해져 심미성을 더해준다. 토레스 EVX는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한 뛰어난 실용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한 839ℓ의 넓은 적재 공간과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175㎜의 최저 지상고, 진입각(18.8º), 탈출각(21.1º) 등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 서비스는 5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NFC 카드로 차량 도어 열림·잠금 및 시동·주행 등이 가능한 디지털 키 시스템도 겸비되는 등 다재다능한 편의성과 실용성이 겸비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토레스 EVX 내부 인테리어 측면 ◆ 안전성 입증한 LFP 배터리 장착… 무상보증 정책 더해지며 소비자 주목 토레스 EVX는 전기차의 ‘핵심 소재’라고도 할 수 있는 배터리 부문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있다. 토레스 EVX에 탑재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을 통해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대시키는 한편, 셀을 촘촘하게 적재하고 셀과 팩간의 접합상태를 보강하는 등 외부 충격에 강한 방식으로 설계돼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레스 EVX 안전성은 지난해 뉴스매체에서 보도된 토레스 EVX 차량 화재에도 불구하고 LFP 블레이드배터리는 손상이 미비해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화재 사고와 관련, 지난해 12월 부산 북구에서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한 교통사고로 추돌 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 2대가 전소된 사고로 추정됐으며, 사고 후 확인 결과, 토레스 EVX에 탑재된 LFP 배터리는 화재 흔적 없이 상대적으로 멀끔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 토레스 플랫폼 기반으로 탄생한 토레스 EVX 통상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화재에는 배터리팩의 발화로 인해 2시간 이상의 화재 진압 시간이 소요되고 사용되는 물도 4만 리터가 넘는다. 그러나 이번 사고에서 추돌한 토레스 EVX는 소방 당국이 26분 만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소비자들이 토레스 EVX에 주목하는 계기를 만들어 냈다. 출시 초기 ‘중국 제품’이라는 막연한 소비자 우려를 곽재선 회장 중심으로 정면 돌파하고, 10년, 100만㎞라는 압도적인 배터리 보증기간이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 ▲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에 용이한 토레스 EVX ◆ 사전계약 당시보다 400만 원 인하 배터리에 국한되지 않는 KGM의 과감한 가격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KGM은 토레스 EVX 판매 가격을 200만 원 인하했다. KGM은 토레스 EVX 출시 당시 사전계약 시점보다 가격을 200만 원 인하하며 토레스 EVX를 ‘가성비 모델’로 부각시킨 바 있다. 올 2월 진행된 추가적인 가격 인하는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줄어든 전기차 보조금 감소분을 상쇄하면서 실제 소비자 구매 가격을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사전계약 당시보다 무려 400만 원 인하된 ▲E5 4,550만 원 ▲E7 4,760만 원에 토레스 EVX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고, 올해 5월까지 총 3,300여 대를 판매해 토레스 다음으로 많이 팔렸으며, 토레스 브랜드의 돌풍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전기 SUV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토레스 EVX를 지금처럼 많은 소비자들께서 사랑해 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6
  • 평택시, 중국 옌타이시와 교류협력강화 전략대화 실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중국 옌타이시를 방문해 경제, 사회, 문화 등 양 도시 간의 교류 강화를 위한 전략대화를 가졌다. 이번 전략대화에서는 평택시의 항만물류, 산업, 문화, 국제교류 등 핵심 정책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의 대표들이 참여해 옌타이시와 교류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앞으로 양 도시는 시장전략 대화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경제, 문화, 스포츠 교류 확대 및 탄소 중립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포럼도 매년 개최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전략대화의 자리에 평택에서 옌타이시로 이전 중인 LG이노텍 연타이 법인 대표가 참석해 LG이노텍 투자 상황을 청취한 후 옌타이시 시장에게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옌타이 중한산업단지의 한국중소기업 산업단지, 중한옌타이경제문화교류센터, LG이노텍 공장 등을 방문해 한국 기업의 투자 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옌타이시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정장선 시장은 옌타이시장에게 “이번 교류는 평택시와 옌타이시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산업, 문화, 체육 등 활발한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옌타이시는 평택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산둥성 연안에 있으며,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집중된 도시로, 100개 이상의 글로벌 대기업이 투자하고 있는 국제항만물류, 세계적인 녹색석유 화학산업, 항공우주산업, 미래자동차산업, 문화관광산업, 와인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추구하는 도시이다. 평택시와는 2020년 12월 우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와 공감토크 가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관심 사항에 대한 논의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를 추진했다. 이날 시와 협의회 회원들은 교육, 청소년 정책 등을 비롯한 평택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외에도 청소년 지도위원으로서의 활동에 관한 애로사항 청취 및 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청소년지도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활동하시는데 애로사항이 없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와 평택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 김재균 경기도의원, 평생교육국 전반적 운영 부실 질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6월 17일(월) 2023년 평생교육국 결산심사에서 평생교육국의 전반적인 운영 부실과 안일한 행정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2023년 결산 현황을 보면 평생교육국 자체 사업 중 실집행액 기준 30% 이상 불용 사업 규모는 약 380억3천여만 원에 이르며, 세입예산 역시 총 575억 5천여만 원 중 5억 3천여만 원이 미수납됐다. 김재균 위원장은 불용 사유가 과대 계상으로 인한 것은 예산 편성과 계획 수립 단계에서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적극적으로 불용액을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교육부에서 지역 주도 대학지원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시범사업이 평생교육국이 아닌 미래성장산업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평생교육국 교육협력과에서 대학 유치·협력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고 있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라이즈(RISE) 센터 지정을 위하여 23년 9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준비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관련 업무와 무관한 미래성장산업국 디지털혁신과에서 라이즈(RISE)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상임위에서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지키기 위해 관련 의견을 제출했는데, 오히려 실무부서에서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근균 평생교육국장은 “미진했던 사항이며, 추후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예산 책정 및 사후관리 중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8일(화)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상임위 제2차 회의에서 ‘2023년 결산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경기도 경제실 박승삼 실장에게 관행적인 사업 목표 설정에 따른 예산 과다 책정을 지적했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감액 추경을 진행한 만큼, 작은 예산이라도 불용 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꼼꼼한 계획과 목표 설정이 필수적이며, 예산 책정 시 목표에 맞는 자원을 적절히 할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현옥 의원은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사업의 영향을 평가하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결산 심의 후 서현옥 의원은 “사업의 집행률과 성과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다지기 위해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뤄내고,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비효율이나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하여 대응할 수 있으며, 이러한 노력과 정성이 있어야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 윤성근 경기도의원 “도민 체감하는 효과적 교육정책 홍보 필요”
    경기도의회 윤성근 의원(국민의힘, 평택4)은 6월 20일 열린 제375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교육기획위원회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교육청 2023년 결산 심사에서 교육정책 홍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윤성근 의원은 “2023년 교육정책홍보 집행률이 99.3%에 달하지만, 도민들의 경기교육정책 기본 방향 인지도는 58.8%에 그치고 있다”며 “예산 집행과 실제 홍보 효과 간의 차이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예산 집행률과 도민 체감 홍보 효과 간의 차이가 큰 이유를 명확히 밝히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경기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전략적인 홍보 방안을 제고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효과적인 홍보정책의 변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민들이 더 쉽게 경기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사회 검색결과

  • 평택 배다리생태공원 물고기 수십 마리 폐사 “수질 심각”
    김훈 평택환경행동 대표 “역학조사 통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야” 평택환경행동은 지난 24일(월) 평택 배다리저수지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밝혔다. 평택환경행동에 따르면 배다리저수지에서 물고기가 폐사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곳곳에서 폐사한 물고기를 발견했다. 또한 녹조가 많이 발생한 수질은 매우 나빠 보여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참고로, 배다리공원의 저수지 유지수는 소사벌지구 내 이화하수처리장의 처리수를 평택세무서 뒤편 함양지로 물을 올려 인공수로로 흐르게 하고 있으며, 수질개선을 통해 쾌적한 공원을 만들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으나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는 “한켠에서는 복합형 여과장치를 이용한 수질정화기술 실증과 검증을 작년 8월부터 하고 있지만 어쩐 일인지 수십마리의 물고기 사체들을 확인했다”며 “인근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다리공원의 수질이 개선이 안 되고 지속적으로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수년 전 배다리공원 함양지 물고기 폐사 사건이 떠오른다. 수질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다른 환경단체 관계자는 “배다리공원의 간판은 생태공원이지만 실상은 일반공원과 다를 바 없다”면서 “잔디밭에 가득한 하얀색 LED 수국과 꽃, 분수, 경관 조명보다는 저수지 수질과 습지, 원형보전숲에 서식하는 야생생물들을 보호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명 강원대교수는 “배다리공원 저수지는 녹조가 많이 끼어있어서 낮에는 광합성으로 산소가 충분하지만 밤에는 용존산소량이 부족하여 물고기들이 폐사할 수도 있다”면서 “부영양화가 심한 호수에서는 용존산소농도가 한밤중에 4ppm 이하로 낮아지고 지속시간이 길어지면 물고기 폐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시청 공원과 관계자는 “산소부족으로 물고기가 죽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차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수질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26
  •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폐차장 화재 “폐기물 50톤 불에 타”
    화재 발생 후 다량의 연기 발생해 약 30건 119 신고 잇따라 지난 19일 오전 9시 5분경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에 소재한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48분 뒤인 9시 52분경 진화됐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가 발생하면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여 약 30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으며, 폐차장 내에 있던 약 50톤의 폐기물이 불에 탔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화재는 작업자가 산소절단기로 컨베이어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낙하한 불티에 의해 기계 하단부에 쌓여있던 가연성 쓰레기류에 착화·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 및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26
  • 평택시,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단속
    4월부터 6월 말까지 남부, 북부, 서부 권역별로 순환 단속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납세자의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4월부터 6월 말까지 지방세,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남부, 북부, 서부 등 권역별로 순환 단속하며,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건 이상 체납차량 ▶자동차세 2건 이상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100만 원 이상인 체납차량이며, 그 외의 체납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부는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ATM(신용·체크카드), 전화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체납 조회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청 징수과 및 각 출장소 세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영치를 통해 공정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25
  • 고덕신도시총연합회, 알파탄약고 조속 이전 1인 시위
    “주택가에 탄약고가 있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안전이 필요하다” ▲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오치성 회장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총연합회(회장 오치성, 이하 고덕신도시총연합회)는 지난 19일 평택시 안정리 캠프험프리(K-6) 정문 앞에서 ‘알파탄약고 이전하라! 주택가에 탄약고가 있을 공간은 없다. 우리 아이들은 탄약고가 아닌 안전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적힌 피켓으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알파탄약고는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위치한 27만8,420㎡ 규모의 군사시설로, 1999년 수립된 주한미군기지 통폐합 연합토지관리계획(Land Partnership Plan)에 따라 당초 델타탄약고 등 인근 군부대와 함께 2008년 이전을 마칠 예정이었으며, 해당 부지에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할 예정이었다. 오치성 회장은 “고덕신도시 한복판에 탄약 등 폭발물이 쌓인 군사시설이 자리하고 있어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이전 후 계획된 문화예술공원 조성이 늦춰지고 있어 지역 정치권과 국방부 등에 조속한 이전을 촉구했지만 여전히 제자리인 관계로 이렇게 나섰다”고 1인 시위 배경을 밝혔다. 한편 고덕국제신도시총연합회는 지금까지 알파탄약고 이전을 위해 ‘국방부에 알파탄약고 이전 관련 서한문 전달’, ‘알파탄약고 이전 포럼 개최’, ‘알파탄약고 이전 서명 운동 전개’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25
  • 평택시, 취업 길라잡이 일자리박람회 성료
    48개 업체와 1,100여 명 구직자 참여... 181명 채용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48개 사업장과 1,1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평택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2년에 이어 2023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현장에서 다양한 취업 정보와 면접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되어 464명이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181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 물류·제조업체, 보안경비업체, 서비스업체 등 채용계획이 있는 48개 업체가 참여하여 채용에 나섰으며, 구직에 어려움을 겪던 구직자들은 업체 채용계획을 확인하면서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한 후 1:1 대면 면접 방식으로 구직 활동을 진행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현장에서 여러 구인 기업의 채용계획을 확인하고 필요한 곳에 즉시 면접을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채용행사와 더불어 수정 메이크업 후 즉석 이력서 사진 찍기, 지문 인적 적성검사 등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박람회 이후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박람회를 6월 중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구인 업체와 구직자가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18
  • 안중읍 단독주택 화재로 70대 여성 사망
    주택 1층에 쓰러져 있던 A씨 신속히 이송했으나 결국 숨져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5일 오후 4시 54분경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에 소재한 2층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주택 1층에서 시작됐으며, 소방대는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검색을 실시해 주택 1층 주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70대 여성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화재 당시 A씨는 집 안에 홀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 인원 48명, 소방 장비 16대를 출동시켰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12
  • 평택해양경찰서, ‘대마·양귀비’ 재배 집중단속
    어촌·도서지역 대마·양귀비 불법 재배 원천 차단 “119일간 단속”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대마 수확기와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4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어촌·도서지역에서 대마·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국내 법률로 규제하고 있는 마약류 중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해 모르핀을 비롯한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돼 악용될 수 있는 만큼 단순 관상용으로 재배할 경우 유의가 필요하다. 평택해경은 이처럼 어촌·도서지역에서 은밀하게 재배되는 대마와 양귀비를 중점 단속해 마약류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유통 행위 및 이를 흡연·투약하는 행위 또한 엄중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마와 양귀비는 은밀히 재배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신고 활성화를 위해 정보 제공자 신원에 대한 비밀을 보장하고 신고보상금 지급 및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매년 집중단속에도 대마·양귀비 불법 재배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밀경에 대한 고의성이 확인되면 단 1주라도 예외 없이 적발하여 근절될 수 있도록 국민에게 공감받는 단속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단속반을 편성하여 관상용 재배를 포함한 양귀비 재배자 8명을 적발해 양귀비 1,476주를 압수 조치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06
  • 평택시, 4월부터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
    상해의료비 인당 30만 원, 장례지원금 1천만 원 한도 보상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내에서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보조하고, 보장 내역을 보완·정비하여 다수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4월 1일부터 시민안전보험을 확대 시행한다고 3월 30일 밝혔다. 평택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대상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다. 누구나 자동 가입되며, 전입 시 자동 가입, 전출 시 자동 해지되고, 보험료는 평택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4월 1일부터 갱신되는 보장항목은 보험기간(2023.4.1.~2024.3.31.) 중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농기계 사고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장해비율에 따라 1천만 원 한도로 보장되며,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한 경우 1천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을 경우 부상등급에 따라 1천만 원 한도로 보상한다. 특히 상해사고로 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이 발생한 경우 1인당 30만 원 한도로 상해의료비를 지급하고, 상해의 직접적인 결과로 사망한 경우 장례식장 이용으로 발생한 장례비용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장항목을 확대했다. 다만 상해의료비는 교통사고,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에 의한 사고, 산업재해 및 이와 유사한 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의료비, 비급여 항목, 배상책임보험·영조물 배상 공제·의무보험으로 보상되는 공제 등은 보상받을 수 없다. 장례지원금은 상법 제732조에 의거 15세 미만이 사망한 경우와 약관에 정해져 있는 교통상해로 사망한 경우 등은 보상하지 않는다. 사고 당시 주소지가 평택시이며, 사고발생일이 보험 가입 기간 이내라면 다른 시·군으로 이사를 했더라도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보험과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구비서류를 갖춰 시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 1522-3556)를 통해 청구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부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항목을 개선하고 확대하였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시민안전보험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04
  • 평택준법지원센터,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게 학용품 전달
    강영욱 소장 “피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 피해 아동들에게 새학기 학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강영욱, 이하 센터)는 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새학기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 4가정을 방문해 피해 아동 5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새학기 학용품을 전달했다. 센터는 매 분기 피해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새학기를 맞아 피해 아동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A씨(40대)는 “배우자와의 갈등 상황에서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아동학대 행위를 했다”며 “처음에는 보호관찰을 받는 것이 부담스러웠으나 보호관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아이들과의 관계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강영욱 소장은 “학대받은 아동들이 아픔을 치유하고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동학대 사범에 대한 엄격한 보호관찰과 함께 건강한 가정기능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필요된다”며 “앞으로 피해 아동들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준법지원센터는 관내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평택시청, 안성시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매 분기 사례 회의를 통해 아동학대 사범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 방지와 가정기능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도·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03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창립기념식 성료
    김해연 제1대 회장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 만들겠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창립기념식 기념사진 아동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월 30일 평택 드마레웨딩컨벤션에서 평택후원회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전국후원회 최불암 회장,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2022년 10월 14일 설립되어 현재까지 ‘평택사랑 아이사랑’ 캠페인 추진, 취약계층 아동 발굴 및 지원 연계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평소 나눔과 봉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원자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원들은 2023년 말까지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3억8천만 원을 모금하여 평택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004명의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한 ‘평택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평택후원회 창립식을 가진 김해연(왼쪽) 평택후원회장과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아동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의 노력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의 협조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자발적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을 위해 힘써주신 평택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평택후원회의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평택후원회의 첫 출범을 많은 분이 축하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평택의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회를 결성했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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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미 헌병대·평택경찰서와 합동순찰
    박춘식 센터장 “사건·사고 예방 위해 합동순찰 이어가겠다”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센터장 박춘식)는 지난 24일(금) 야간에 평택시 험프리스기지(K-6) 앞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평택경찰서 외사계 및 팽성지구대, 미 군사경찰 등 유관기관들과 주한미군 관련 사건·사고 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지난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한·미 자유의 방패(FS) 연합훈련 종료 시점 및 봄철 주한미군의 영외활동 증가에 따른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으며, 휴일을 앞둔 심야 시간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범죄 취약지역 순찰과 음주소란 및 폭력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유흥업소 등을 순찰하면서 계도 활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박춘식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은 “한·미 연합훈련 종료와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로 미군들의 영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합동순찰을 실시했다”며 “향후에도 사건·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이 조화로운 민군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으로 2016년 개설된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SOFA 관련 사건·사고 상담은 물론 선진적 민군관계 형성을 위해 ‘굿 네이버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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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8
  • 평택시, 셀프주유소 이용 장애인 위한 주유 서비스 운영
    입간판에 기재된 연락처로 전화하면 주유 서비스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셀프주유소 이용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셀프주유소 이용 장애인을 위한 고객 맞춤형 주유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평택지역 셀프주유소 59개소 중 11개소의 지원 협조를 받아 운영하며,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주유소 내 입간판에 기재된 연락처로 전화하면 상주하는 주유원이 직접 주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프주유소 사업자들은 “장애인 복지를 위한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다”며 “장애인들이 셀프주유소를 이용할 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부담 없이 셀프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협조해 주신 사업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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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8
  • 평택국제·팽성대교에 ‘생명사랑 안내판’ 설치
    생명 존중 문구와 상담 전화번호 기재해 도움 요청할 수 있어 ▲ 평택국제대교에 설치된 생명사랑 안내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자살 예방 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자살 예방 환경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 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교량의 높이와 안전성 등을 검토하여 관내 교량 중 설치가 가능한 교량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안내판’을 설치했다. 생명사랑 안내판은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용기 내 살아갈 의욕을 북돋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안내판 내에 생명 존중 문구와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기재해 상담이 필요할 경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예방을 위한 환경조성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사업을 계속 추진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과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24시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또는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031-658-981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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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경기도, 세금 탈루·체납자 은닉재산 제보하면 최대 1억 원 지급
    탈루 세액 추징 및 체납액 징수하면 제보자에게 포상금 지급 <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는 지방세 탈루 세액이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하는 제보자에게 포상금 최대 1억 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상금 신청대상자는 ▶지방세 탈루 세액 및 부당 환급·감면세액 산정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 ▶숨은 세원 발굴에 기여한 사람이며, 포상금 지급률은 탈루 세액 및 징수금액의 5%부터 15%로 최대 포상금 지급액은 1억 원이다. 고액 체납자 명단은 도, 시·군 누리집과 위택스(www.w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제보는 세금 탈루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와 관련 장부,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첨부해 시·군 징수 부서에 팩스,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담당 부서는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탈루 세액 추징과 체납액을 징수한 경우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도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신고자의 신원은 절대 비밀보장이 되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군 징수 담당 공무원 70명으로 구성된 광역 체납기동반의 가택수색, 전자 공매, 가상자산 체납처분 등 맞춤형 체납징수를 하고 있지만 경기도의 올해 체납액은 1조903억 원에 이른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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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평택시, 시내버스 ‘8번, 8-2번’ 노선 변경
    4월 3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불편한 지역의 접근성 향상 위해 평택시는 4월 3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8번, 8-2번 노선의 경로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평택고~시청 앞~동일공고~굿모닝병원~동방학교~평택대~우림아파트 입구를 운행하는 8번 및 8-2번 노선이 4월 3일부터 평택고~시청서문~뉴코아~소사SK·효성해링턴1단지~효성해링턴2단지~우림아파트 입구로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선을 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내버스 8번, 8-2번 노선 변경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 대중교통과(☎ 031-8024-4694) 또는 서울고속(☎ 031-656-596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22
  •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취업 준비하세요!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 운영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최장선)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청년·경력단절 여성·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는 생계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 참여 중인 구직자에게 생계를 짊어지는 부담은 줄이면서 충실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양가족에 따라 구직촉진수당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Ⅰ유형 참여자는 기존 구직촉진수당(월 50만 원) 외에 ‘가족수당’을 추가로 18세 이하, 만 70세 이상 등 부양가족 1인당 6개월간 월 10만 원씩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다. 또한, 취업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구직촉진수당을 수급하고 있는 참여자가 4회차 지정일 이내 취·창업할 경우 구직촉진수당 잔액의 50%를 조기취업 성공수당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에서는 3월을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로 운영하여 집중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평택지청은 직업훈련기관 및 공공기관, 다중시설에 안내문 배포 등 국민취업지원제도 사업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장선 평택지청장은 “‘집중 홍보의 달’ 운영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참여하는 구직자들에게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조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21
  • 평택시,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 본격 추진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 11인승 총 15대 운행 예정 평택시는 광역교통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 시켜줄 수요응답형(DRT) 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15일 DRT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와 운행계획, 운수종사자 근무형태 및 DRT 플랫폼 운영사항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덕신도시 내에 운행할 DRT버스는 11인승 현대자동차 쏠라티 차량으로 총 15대가 운행할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여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DRT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차 시각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안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정에 따라 차량출고 및 운수종사자 수급에 적극 노력해 고덕신도시 내에 DRT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덕신도시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DRT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면서 “수요맞춤형 DRT버스를 통해 고덕신도시 주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21
  • 평택충청향우본회, 평택복지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노인, 장애인, 다문화 복지증진 위한 교류 사업 진행 예정 평택충청향우본회(회장 김충기)는 15일(수) 평택복지재단(이사장 최원용)과 지역복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평택충청향우본회 김충기 회장이 지난 1월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과 자연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향우 모임이 되겠다’는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업무협약식에는 평택충청향우본회 김충기 회장과 회원, 평택복지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평택복지재단과 산하시설에 대한 소개 및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팽성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노인분들을 위한 떡, 과일, 음료 200인분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충청향우본회와 평택복지재단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복지증진을 위한 교류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평택충청향우본회 김충기 회장은 “소비적 모임을 지양하고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자 첫걸음을 떼었다. 평택복지재단과 협력을 통해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복지재단 최원용 이사장은 “평택복지재단의 역할은 시민들에게 복지를 알리고 정책을 소개하는 일”이라며 “시민들이 좋은 복지를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만족시킬 수 있도록 평택충청향우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21
  • 금요포럼, 용죽지구 도시개발 피해대책 토론회 가져
    “민원 해결 시까지 조합 청산 중단하고 평택시장이 직권중재해야” 주장 지난 3월 10일(금) 금요포럼과 평택명품도시위원회는 평택 최초의 환지형 도시개발사업인 용죽지구를 둘러싸고 17년째 미해결 과제로 남아 외로이 싸우고 있는 홍인숙(67, 여)씨의 민원 관련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두 단체는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용죽지구 도시개발 피해대책 마련 토론회’를 통해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조합 청산을 중단하고 평택시장이 직권중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평택용죽도시개발은 2008년 1월 14일 경기도로부터 지구지정을 받아 2010년 실시계획인가를 득한 후 입주가 끝난 상태로 조합이 이미 해산했으나,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하도 건설 책임을 둘러싸고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느라 조합 청산이 지연되고 있다. 토론회는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발제자로 나선 옴부즈맨경기남부연맹 이우영 대표는 “용죽지구 제안서는 조합추진위원회가 2003년 9월부터 2006년 12월 30일을 기한으로 접수했는데, 2007년 12월 경기도 분과위에 제출한 제안서가 기한 경과된 문서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2007년 11월 20일 분과위는 평택시장으로 하여금 시행자 간 중재 처리를 요구하며 승인을 유보했고, 이에 조합과 업무대행사가 제출한 조치계획서를 첨부하여 12월 14일 분과위로부터 원안 의결을 받은 사업이므로 현 시장과 경기도는 조합 청산 전에 중재 처리든 조치계획 이행이든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 함께한 6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2007년 용죽지구 개발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투자손실을 입고 실시계획인가를 전후하여 인권침해까지 호소하는 시민의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애초 경기도 도시개발 분과위원회가 시장의 중재처리와 조치계획서 이행을 조건으로 지구지정을 승인한 만큼 평택시장은 조합청산 전에 직권중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서 제기된 시민단체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평택시 관계자는 “민간 개발자 간의 손해배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십 차례 협상테이블을 마련하는 등 노력해왔다”면서 “금전 보상은 자칫 평택시의 권한 남용이 될 수 있고, 조합에는 보전할 자산이 남아 있지 않아 해결이 어렵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15
  • 평택준법지원센터 “여보 미안해, 우리 다시 시작합시다!”
    피해자와 화해 위해 가정폭력 사범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 실시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강영욱)는 13일 오전 10시 평택준법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대상자와 피해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복적 사법을 위한 서클위원회를 개최했다. 서클위원회는 회복적 사법을 위해 지역사회 아동학대, 가정폭력 상담 전문가 및 보호관찰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정 내 갈등을 겪고 있는 아동학대·가정폭력 대상자가 피해자와의 진정한 화해를 통해 사회적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클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가정폭력 가해자 및 피해자 쌍방 화해 중재안 조율 및 이행합의서 작성, 원활한 이행을 위한 대상 가족의 심리평가 등 집행계획 검토, 기타 회복적 서클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복적 서클프로그램 참가에 동의한 A씨 부부는 “사소한 문제로 평소 다툼을 시작하여 이번에 가정폭력이 발생했는데,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준법지원센터 강영욱 소장은 “회복적 사법은 형사사법 단계에서 진행되는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 회복 절차로, 이번에 보호관찰 단계에서 회복적 서클 프로그램이 적용됐다”며 “앞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의 피해자 공감을 통한 재범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14

지역소식 검색결과

  • 평택비정규노동센터, 노동안전 민관합동점검 실시
    김기홍 위원장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데 도움 되기를” 평택비정규노동센터(소장 김기홍)는 지난 26일 평택시 소재 제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평택시 노동안전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와 평택시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노동안전에 대해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관련 부서 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평택비정규노동센터에서는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등의 자격을 소지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노동안전지킴이 6명을 선발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노동안전지킴이들은 50억 이하 소규모 건설 현장과 50인 미만 영세 제조업 현장을 중심으로 수시 점검 등을 실시해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사항, 안전사고 예방조치 위반 사항, 안전관리자 배치 적정성 등을 살피고 있다. 이날 평택시 노동안전 합동점검에는 평택시의회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평택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소장을 비롯하여 평택시 노동안전지킴이 및 평택시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합동점검에 참여한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재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평택시 관내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제조업 현장 안전 관리 담당자들에게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소장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우리 평택시 산업재해가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오늘 합동점검이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관계 공무원들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평택시민이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6-27
  • 평택시 비전1동 단체협의회, 영월군 무릉도원면과 자매결연
    다양한 분야 상호 교류 및 우호 증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평택시 비전1동 단체협의회(회장 김상우)는 지난 15일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단체협의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무릉도원면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연준 비전1동장, 김상우 비전1동 단체협의회장, 유영주 무릉도원면장, 김효원 이장협의회장 등을 포함한 양 지역 단체장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비전1동 단체협의회는 슈퍼오닝 쌀과 배를, 무릉도원면 단체협의회에서는 방울토마토와 곤드레나물을 준비해 양 지역의 특산물을 상호교환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단체는 지역 간 ▶봉사활동 참여 ▶체험활동 공유 ▶농·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면서 우호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우 비전1동 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양 지역의 모든 단체가 함께 참여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앞으로 두 지역이 돈독한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준 비전1동장은 “양 지역의 단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셔서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양 지역이 돈독한 정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6-20
  • 원평동, 중장년 남성 위한 혼밥 요리 교실 운영
    따뜻한 집밥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요리법 교육 평택시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형삼)는 지난 5월 30일 혼자 사는 중장년 남성들을 위한 혼밥 요리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혼밥 요리 교실은 따뜻한 집밥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요리법을 교육하며,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되는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성철)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요리 교실은 원평동에 혼자 사는 50대 이상 8명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총 12회) 진행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인 김민서 위원이 강사를 맡고 협의체 위원들이 매회 요리 강습을 보조하고 지원하게 된다. 요리 교실에 참가한 한 50대 남성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밖에 잘 나가지 않다 보니, 배달 음식만 시켜 먹어 건강이 안 좋아졌다”면서 “앞으로는 요리 교실에서 배운 요리를 내가 직접 해 먹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정형삼 원평동장은 “관내에 혼자 사시는 중장년층 남성분들이 많은데, 혼밥 요리 교실에서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6-06
  •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부락산 환경보호 캠페인 실시
    신미정 위원장 “매월 환경보호 위한 다양한 활동 이어가겠다”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신미정 공동위원장 및 당원들은 지난 4일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입구부터 흔치 휴게소까지 플로깅을 진행하면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신미정 공동위원장은 “심각한 기후 위기의 현실에서 당원들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진보당 평택시위원회는 평택시 이충동분수공원 및 1번국도변에서 ‘전기료 인상 반대 및 서민요금 인하하라’ 피켓·현수막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규탄 행동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6-06
  • 평택21세기병원, 북부장애인복지관에 쌀 후원
    개원 10주년 맞아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 위한 의미 있는 나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5월 9일(화) 평택21세기병원으로부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쌀 110kg을 후원받았다. 이번 후원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희망이사회(회장 김귀선) 유해용 봉사국장의 연계로 이루어졌으며, 김귀선 회장과 유해용 봉사국장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후원받은 쌀은 지역사회 내 장애 당사자와 가정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평택21세기병원 관계자는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병원의 작은 기증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된 쌀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21세기병원은 평택에 위치한 척추·관절 병원으로, 올해 5월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쌀 기증 등의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5-16
  • 용이동 보장협의체, ‘집밥처럼 한끼!’ 반찬꾸러미 배달
    홀몸어르신·장애인 20가구 방문해 정성 담긴 반찬 전달 평택시 용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성식)는 지난 9일 홀몸 어르신과 홀몸 장애인 등 소외계층 20가구를 방문하여 반찬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용이동 특화사업인 착한이웃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용이동 나눔이음센터’ 사업의 일환이며, 이번에는 진이찬반 평택현촌점이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집밥처럼 한끼’ 사업은 조리가 어려운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홀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용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구성한 10종 반찬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안부 확인과 애로사항 등 상담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황성식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저소득 취약계층이 지역 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용이동 지역복지 증진과 주민 삶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종 용이동장은 “반찬 배달로 어르신들의 입맛뿐 아니라 영양적인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각자의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원님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5-12
  •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 토요가족힐링 프로그램 운영
    6월~10월까지 허브랑토우랑에서 도자기 공예 및 원예 활동 진행 ▲ 지난 3월 열린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태숙 지부장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지부장 강태숙)에서는 6월~10월까지 허브랑토우랑(평택시 진위면 삼봉로)에서 토요가족힐링 ‘늘~가족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토요가족힐링 프로그램은 한경국립대학교 장애인평생교육센터(평택캠퍼스)와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가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1차시: 6월 10일 다육이 모듬 심기 ▶2차시: 6월 24일 블루베리 체험 ▶3차시: 7월 1일 컵에 그림 그리기 ▶4차시: 7월 15일 물레 체험 ▶5차시: 7월 22일 허브심기와 차 만들기 ▶6차시: 8월 19일 화분 만들기 ▶7차시: 9월 2일 접시 만들기 ▶8차시: 9월 16일 꽃병 만들기 ▶9차시: 10월 7일 소정원 만들기 ▶10차시: 10월 21일 가을꽃 심기로 진행된다. 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 강태숙 지부장은 “6월 10일 인문영·윤인숙 강사가 진행하는 토요가족힐링 프로그램은 도자기 공예와 원예 활동을 통해 장애인 가족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며 “장애인과 가족이 차별받지 않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장애인 가족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5-12
  • 고덕면 주민자치회, 소풍정원 진입로 꽃길 조성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시민들 힐링장소 새단장에 나서 평택시 고덕면(면장 김우겸) 주민자치회(회장 현광수)는 24일 깨끗하고 아름다운 소풍정원 이미지를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소풍정원 진입로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여가 활동을 즐기는 소풍정원의 진입로가 잡초, 쓰레기 등이 방치되어 고덕면과 소풍정원의 이미지가 저하됨에 따라 ‘2023년도 고덕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제안되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담당한 문화·복지·환경 분과에서는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1년차임에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여러 차례 회의 및 현장답사를 실시하는 등 열정적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현광수 주민자치회장은 “각자의 생업이 있음에도 고덕면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비록 첫 시작은 미비할지라도 꾸준히 함께 활동하면서 고덕면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우겸 고덕면장은 “평택시 관광명소인 소풍정원의 명성에 걸맞은 깨끗한 진출입로를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바쁜 농번기에도 이른 아침부터 소풍정원 진입로 꽃길 조성 사업에 참여하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주민밀착형 사업 및 시민 전체의 복리증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4년도 평택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간은 6월 11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4-25
  • 농협평택시지부, 영농 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 돕기 실시
    윤주섭 지부장 “농가의 부족한 일손 지원 위해 최선 다하겠다” 농협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와 송탄·안중·팽성·평택농협은 지난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에 소재한 화훼농가에서 ‘평택시 범농협 영농 지원 발대식’을 갖고 2023년도 일손 돕기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주섭 농협평택시지부장, 차홍석 송탄농협조합장, 이상규 평택농협조합장, 평택시 농가주부모임회원, 홍기원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영농철 분위기를 전파했으며, 발대식을 마친 후에는 산지 폐기 화훼 제거작업, 폐화분 분리 작업과 폐비닐 정리 등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을 병행했다. 농협평택시지부와 관내 지역농협 관계자는 “영농 지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평택시농협 함께나눔봉사단 운영, 대학생 농촌일손 돕기 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한 농촌인력 중개 등 지속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주섭 평택시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알리고 올해 풍년 농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의미에서 영농 지원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평택시 관내 범농협 임직원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4-21
  • 평택환경행동, 안성천 자전거 시티투어 가져
    김훈 대표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만들어 시민 삶에 활력 주겠다” 평택환경행동과 평택자전거타기운동본부는 지난 1일(토) 올해 첫 안성천 자전거 시티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티투어는 환경시민단체 회원, 자전거동호회 회원, 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통복천-도일천-안성천·진위천 합류부-소풍정원 왕복코스로 진행됐으며, 안성천 생태 및 도시개발, 공원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올해 자전거 시티투어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5월 6일: 안성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6월 3일: 시내 일주 캠페인 ▶7월: 오성강변 ▶9월: 팽성읍 평택현길 ▶10월: 백운산 및 청룡천 ▶11월: 평택호, 아산만방조제를 찾을 예정이며, 투어를 하면서 안성천의 생태와 주변의 역사문화유산들도 함께 탐방할 계획이다. 시티투어에서 코스 안내와 안성천 이야기를 진행한 박환우 평택자전거타기운동본부 대표는 “자전거 타기 활성화는 탄소중립도시로의 이행과 투어코스 인근의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건강 확보 등 다양한 면에서 중요하다”면서 “매월 정기적인 진행을 통해 자전거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활성화하여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전거투어에 참여한 김승겸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안성천 자전거투어 코스가 무척 좋다. 프로그램 정례화와 투어 확대로 시민건강 확보 및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평택을 많이 찾고 있다.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의 삶에 활력도 주고, 수변과 함께 발전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전거 시티투어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7255-82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4-04
  • 평택시 팽성읍, ‘2023년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팽성읍객사, 부용산, 새말터어린이공원에 적치된 쓰레기 1톤 수거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와 팽성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새봄을 맞아 70여 명이 참여하여 ‘2023년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서는 팽성읍 주요 도로변, 승강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동안 쌓인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 수거를 통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요 도로변과 승강장을 비롯해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주변 팽성읍객사, 부용산, 새말터어린이공원 등 3개 구간으로 나누어 환경정비를 실시하였으며, 무단투기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유종복 팽성읍장은 “봄을 맞아 청결한 팽성읍 거리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해주신 팽성읍 이장협의회 조군호 회장님을 비롯하여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깨끗한 팽성읍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3-28
  •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새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김영창 소장 “봄 나들이 오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 제공하겠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창)는 지난 13일 소속 직원 및 로컬푸드재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최근 봄을 맞아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농업생태원 등 주요 개방시설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이와 함께 청사 주변 도로변과 교포천 인근의 겨우내 쌓여 있던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다. 김영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환경정비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봄을 맞아 나들이 오는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평택 꽃 나들이 축제, 한식·베이킹·목공·원예·힐링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시민 텃밭, 농업해설 프로그램, 시민참여정원, 동물농장, 토끼생태학습장, 나비곤충생태학습장 등 농업·농촌을 기반으로 먹을거리 생산활동을 통한 건전한 휴식과 치유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3-17
  • 평택시 신평동, 굿모닝병원봉사회와 영양식 나눔
    거동 불편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 15세대 방문해 삼계탕 전달 평택시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범규)와 굿모닝병원봉사회(회장 김증래)는 지난 15일 거동이 불편한 복지사각지대 이웃 15세대를 방문해 영양식을 전달했다.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은 쌀·라면에 국한되어 있던 후원 먹거리를 탈피하여 계절별 특식 등 영양식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살피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삼계탕과 영양밥, 반찬 세트를 정성껏 마련해 전달했다. 김증래 대한적십자 굿모닝병원봉사회 회장은 “거동이 불편하여 간단식으로 식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영양식으로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수 신평동장은 “지역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굿모닝병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지역주민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2-21
  • 비전2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유해환경 점검·단속 실시
    출입·고용금지 위반 여부 및 주류·담배 등 유해 물품 판매 점검 평택시 비전2동(동장 임상성)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손찬호)는 지난 8일 관내 노래방, PC방,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겨울방학을 맞아 실시된 이번 점검 및 단속에서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여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등 유해 물품 판매 행위, 유해 전단지 배포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쳤다. 손찬호 청소년지도위원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도·보호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상성 비전2동장은 “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해 주신 청소년지도위원회 손찬호 위원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협력해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활동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전2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매월 2회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단속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선도·보호 활동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2-13
  • 평택시 통복동, 유흥업소 대상 민·관 합동 화재 예방 홍보
    통복시장 주변 화재 취약지역 유흥업소 35개소 안전 점검 평택시 통복동(동장 김보경)에서는 지난 8일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통복동 의용소방대(대장 김동진), 평택소방서와 합동으로 통복시장 주변 유흥업소 3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 예방 홍보활동은 최근 빈번한 화재 사고로 인해 화재 취약지역에 밀집해 있는 유흥업소에 대한 특별 예방 활동이며, 민·관이 합동하여 실시한 첫 방문 활동이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총 40여 명이 참여해 4개 조로 나눠 영업장별 출입문 개수, 소화기·화재경보기 설치 여부, 화재 위험 요인 및 대피로 장애 여부 점검, 화재 예방법 및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안내했다. 통복동 의용소방대 김동진 대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의용소방대가 앞장서서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통복동장은 “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복동 화재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2-13
  • 평택시 신장1동, 독거노인·한부모가정 난방비 지원
    급등한 난방비로 인해 난방에 어려움 겪는 취약가구 15가구 선정 평택시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훈원)는 지난 1월 신장1동 주민자치회장 이취임식에서 주민자치회(회장 김동민)로부터 후원금 150만 원을 지원받아 취약계층 난방비를 지원한다. 신장1동 맞춤형복지팀은 관내 취약계층 및 한부모가정을 방문하여 안부 확인을 했으며, 급등한 난방비로 인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15가구를 선정하여 후원금으로 가구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장1동 김훈원 동장은 “난방비를 후원해 주신 신장1동 주민자치회와 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난방비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취약계층이 한 달만이라도 따뜻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힘들고 어려운 곳을 수시로 살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1년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위한 평택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동으로 선정되어 발대식을 가졌으며, 자치계획을 수립한 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마을의제를 발굴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2-07
  • 평택 통복시장, 제11대 이철수 상인회장 취임식 가져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정감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겠다” 지난 2일 평택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1대 이철수 통복시장 상인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인회원 등 200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으며, 행사는 이·취임사, 축사,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통복시장의 전통과 상인회 화합을 위해 애쓰신 임경섭 이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하시는 이철수 신임 회장님과 임원진들께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임경섭 제10대 통복시장 상인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코로나19 극복과 시장상권 활성화에 함께 노력해 주신 임원진과 상인회원분들이 있었기에 상인회장직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11대 통복시장 상인회장으로 취임한 이철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정감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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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6
  • 평택시 원평동,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개소
    방과 후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제공 평택시 원평동에 소재한 평택역 SK VIEW 아파트 단지 내에 지난 1일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이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예체능 놀이지도, 숙제지도 등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평택시는 2020년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방과 후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송탄동 2개소, 청북읍 2개소, 비전1동, 고덕동)를 연차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된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은 아동 돌봄의 전문성을 갖춘 센터장 1명과 돌봄 교사 2명이 근무하며, 방과 후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 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8시,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현재 이용 아동들을 모집 중이다. 입소를 희망하는 가정은 센터로 문의(☎ 031-654-2667)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개소 후에도 신규 센터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대상지를 모집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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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6
  •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 설 명절 음식 꾸러미 나눔
    김민서 회장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겠다”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와 험프리스연합 부인회 한국사회복지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18~19일 양일간 대한적십자사 남부봉사관에서 ‘설 명절 음식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험프리스연합 부인회들이 직접 전을 부치고 음식을 조리하여 담은 음식 꾸러미를 어려운 이웃 250여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면서 전달했다. 전달된 음식 꾸러미는 떡국떡, 사골국물, 불고기, 만두, 물김치, 전 등 6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백미를 기탁하고 있는 평택장례문화원(대표 김춘구)에서 올해에도 백미 600㎏을 후원해 더욱 풍성한 꾸러미를 마련했다.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 김민서 회장은 “정성들여 준비한 명절 음식 꾸러미를 받고 많은 위로와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30
  • ㈜삼성물산 평택현장, 고덕동에 지역특산물세트 기탁
    “풍성한 명절 보내세요”...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에 전달 예정 ㈜삼성물산 평택현장에서는 지난 13일 설맞이 지역특산물세트(5종) 100상자를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하여 평택시 고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영미)에 기탁했다. 지역특산물세트는 백미, 잡곡, 미역, 건표고버섯, 곱창재래돌김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 만큼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미 고덕동장은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앞장서주신 삼성물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된 물품을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평택현장에서는 2021년 고덕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이후 명절 때마다 농수산물꾸러미, 지역특산물세트 등 부식세트를 지속적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16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참교육학부모회 평택지회 준비위원회’ 발족식 개최
    최여선 준비위원장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 위한 교육환경 만들겠다” 참교육학부모회 평택지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12월 4일 오전 10시 장당노동자복지회관 3층에서 뜻을 함께하는 학부모 및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30여 명과 함께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우리 아이들의 소질과 개성을 살려 인간답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1989년부터 활동해 온 전국적인 비영리법인 단체이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발족식에서 선언문을 통해 “우리 평택의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할 책임과 권리를 자각하며, 교육의 보조자가 아닌 교육의 주체자가 되기 위한 소중한 한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입시 위주의 경쟁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존중되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뜻을 함께할 학부모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여선 참교육학부모회 평택지회 준비위원장은 “우리 교육의 현실이 다원화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개성과 소질, 자율성을 존중받으며 참된 사람으로 성장시키기보다는 경쟁과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점철되어 있다”며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아 참교육학부모회 평택지회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05
  • 평택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가져
    정장선 시장 “장애와 편견 없는 보편적 교육 실현해 나가겠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북부교육장) 1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관련 단체장과 장애인 학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이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보고 및 사례공유와 난타 공연, 아카펠라 공연, 칼림바 공연 등 1년간 배운 학습 결과가 발표됐으며, ‘스노우볼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소외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편견 없는 보편적 교육 실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3월 교육부로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관련 사업에 투입한 바 있으며, 대학 기반 장애인 평생교육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지역 장애인이 학습권을 보장받는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05
  • 평택시문화재단, ‘슬기로운 겨울나기’ 마토예술제 성료
    평택농악·퓨전국악 공연, 활쏘기, 널뛰기, 윷놀이 등 다양한 옛 놀이 소개 ▲ 평택농악보존회가 무동놀이를 연희하고 있다.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지난 11월 25일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11월 마토예술제(마지막 토요일에 하는 예술제): 슬기로운 겨울나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재단 측은 이번 마토예술제에 약 1,300명의 평택시민과 미군 가족들이 안정리 예술인광장을 방문했다고 밝혔으며, 평택농악, 퓨전국악 공연과 바퀴썰매, 활쏘기, 널뛰기, 한복 입기, 윷놀이 등 다양한 옛 놀이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전통 세시풍속을 배울 수 있는 짚풀공예와 신년 소망트리·부적 체험을 이벤트로 만들어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안정리 로데오거리에서 진행한 ‘그해, 겨울’ 거리전시 이벤트의 쫀드기, 군밤, 가래떡 등 먹거리 체험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A씨는 “흔히 볼 수 없는 우리 윗세대의 일상 문화를 아이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라 뜻깊었다”고 말했다. 거리전시를 즐긴 시민 B씨는 “우리 어릴 적 분위기를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거리전시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올해 마지막 마토예술제를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운영될 마토예술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05
  • 제13회 안산시립합창단 평택·안성 가을음악회 성료
    독창·합창 15곡 관객에게 선사... 수익금 1천만 원 극동방송에 기탁 ▲ 합창을 선사하고 있는 안산시립합창단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명섭 목사, 협의회장 한상옥 장로)와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장 한상옥 장로는 11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 평택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주청환)에서 안산시립합창단 초청 극동방송 제13회 평택·안성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가을음악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김근용 경기도의원, 최준구·김혜영 평택시의원, 평택·천안·안성지역 목회자, 시민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가을음악회에 네 번째 초청된 안산시립합창단은 1995년 창단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합창단으로, 72회 정기연주회, 한국합창대전, 세계합창축제, 지방공연, 기획공연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서울극동방송 김보령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합창단과 베이스 함석헌 교수가 출연하여 박지훈 상임지휘자의 합창 지휘와 김민옥·박은화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열다섯 곡의 합창과 독창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송탄새로핌교회 김종래 목사는 “이번 가을음악회도 구성과 진행이 심플하면서도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며 “특히 독창곡과 합창곡을 들으면서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에게 수익금을 전달한 한상옥(오른쪽) 준비위원장 가을음악회 준비위원장 한상옥 장로는 “매년 음악회 준비비 일부를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가 지원하여 시민들이 부담 없이 관람하게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안성시를 비롯해 경기 남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원장 한상옥 장로는 11월 29일(수) 오후 2시 서울극동방송을 방문해 한기붕 사장에게 북방선교에 사용해 달라며 공연 수익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01
  • 박석수기념사업회, ‘2023 박석수 문학예술제’ 성료
    2m 높이 화강암에 박석수 시인 대표 시 ‘노을-쑥고개4’ 전문 새겨 박석수기념사업회(회장 우대식·기념사업회)는 11월 25일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과 송탄근린공원에서 ‘2023 박석수 문학예술제’를 개최했다. 송탄에서 태어나 생애 전부를 던져 분단과 주한미군, 기지촌 주변의 모순된 삶을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문학작품에 담아낸 고(故) 박석수 시인을 기리는 시비(詩碑)가 고향에 세워졌다. 지역의 대표 문인 박석수 시인의 문학정신과 작품을 기리기 위한 예술제(기획연출 손창완 시인)는 최재영 시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시비 제막, 박석수 전집 제4권 『수화와 대화』 출간기념식, 시 낭송, 창작 시극 공연, 박석수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 발표회, 박석수 쑥고개 작품 배경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비 제막식 및 예술제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관우 시의회 부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종원 시의원,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최호 국민의힘 평택갑 당협위원장과 박석수 시인의 아들 박우람 씨가 참석했다. 박석수 시인의 시비는 그의 생가터가 내려다보이는 송탄근린공원에 세워졌다. 평택지역에서 시비가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평택시문화재단 ‘2023년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구성호 작가가 제작한 시비는 2m 높이의 화강암에 박석수 시인의 대표 시 가운데 하나인 ‘노을-쑥고개4’ 전문을 새겼다. 박석수기념사업회 우대식 회장은 “박석수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염원이었던 박석수의 시비가 초록도서관 뒷산에 건립이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시비 제막은 박석수의 문학이 고향으로 돌아온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 박석수 시인은 1949년 평택군 송탄면 지산리에서 태어나 중앙대 신방대학원 출판잡지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술래의 노래’가 당선돼 문단에 데뷔했으며, 1981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소설 ‘신라의 달밤’이 당선돼 소설가로 재등단하는 등 시와 소설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술래의 노래』, 『放火』, 『쑥고개』 등 3권의 시집과 『철조망 속 휘파람』, 『우렁이와 거머리』, 『로보의 달』 상·하, 『차표 한 장』 등의 소설집을 남기고 1996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28
  • 평택시, 하반기 청소년 친화사업장 현판 수여
    청소년 친화적 노동인권환경 조성한 ‘크래프터 스케이트보드’ 선정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는 지난 11월 20일 2023년 하반기 ‘청소년친화사업장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 평택시 청소년친화사업장 선정 사업은 업주에게는 근로기준법과 청소년 채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는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친화사업장은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을 1명 이상 고용하면서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휴게시간 준수 ▶근로 청소년의 친화사업장 추천 6개 조항을 만족하는 사업장으로, 상반기에는 총 4곳이 선정됐으며, 하반기에는 크래프터 스케이트보드 1개소가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친화사업장 선정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근로 청소년의 추천’이 필수 요건이었으며, 해당 추천서는 선정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됐다. 크래프터 스케이트보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A학생은 “아르바이트하기 쉽게 사장님이 할 일을 체크해 주셔서 어려움 없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장에는 청소년친화사업장 인증 현판이 수여됐다”며 “청소년친화사업장 선정은 지역사회의 청소년 노동인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25
  •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제6회 한미 김장김치 축제’ 성료
    김수우 이사장 “주한미군과 가족 위한 다양한 문화교류 이어가겠다”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이사장 김수우, 이하 교류협회)는 11일 오전 9시 평택대학교 대학원동 앞에서 ‘제6회 한미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를 개최했다. 교류협회는 2019년부터 매년 한국의 전통적인 발효음식인 김치를 주한미군 및 가족과 함께 만들면서 한국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김장김치 축제에는 정장선 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미8군사령부 마크 무드리닉 민군작전 처장, 제프네이건 미험프리기지사령부 공보처장, 미2사단 이진섭 목사, 오산 미공군부대 패트릭 로웨 대령, 브레디 베이라 대령, 용이동 8개 단체 협의회 김충안 회장과 미2사단 40명, 험프리스 70명, 오산 미공군 50명이 함께했다. 이날 주한미군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는 평택장애인회관, 팽성햇살복지회, 원평드림아동센터, 평택희망누리발달장애인센터, 평택호스피스, 평택대학교 교회에 전달했다. 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군과 가족들이 안내에 따라 김치를 처음 만들면서 배추 속에 양념을 넣는 모습들이 진지했다”며 “앞으로도 교류협회는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주한미군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22
  • 평택시문화재단, 큐레이터 초청전 ‘하모니스케이프’ 개최
    2023년 기획전시, 12월 9일까지 북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11월 20일(월)부터 12월 9일(토)까지 큐레이터 초청전 <하모니스케이프 Harmonyscape>를 북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계의 단절과 제한의 의미로만 사용되었던 접촉의 부정적 의미를 회복하고자 2023년 기획전시의 화두를 ‘접촉’으로 정하고 연간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2023년 기획전시 화두 ‘접촉’의 마지막 전시인 <하모니스케이프>는 2007년부터 건축,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와 함께 연구하며 전시를 기획해온 시각예술가이자 전시기획자인 조혜경 작가를 초대해 건축과 미술의 교차지점에서 북부문화예술회관에 새로운 장소성을 부여하는 프로젝트형 전시다. 또한 건축과 미술의 상호교환적 관계로 공간구조를 다차원적으로 해석한 김희곤, 박근용, 배달래, 은진표, 이지송 작가의 작품과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오픈형 공간 구성으로 어린이와 시민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조형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 배달래, <여민락 2악장>, 먹 퍼포먼스 후 바느질 드로잉, 230 x 500cm 문화재단 관계자는 “자아·타자, 글로벌·로컬, 인간·자연, 형식·매체, 건축·미술과 같은 구분이나 경계를 넘어선 조화로운 풍경 안에서 우리의 감각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2층 전시실에서 전시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교육프로그램인 <나만의 조형놀이>를 상시 운영한다. 15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전화(☎ 031-8053-3555)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11월 23일(목) 오후 4시에는 사운드 이지송, 퍼포머 배달래, 특별출연 김윤정의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개막식이 진행되며, 11월 21일(화)~11월 25일(토) 오전 10시~오후 6시에는 배달래 작가의 영상 작품, 12월 2일(토) 오후 2시에는 <기획자/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21
  • 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 학술대회 개최
    근대음악 문화유산 창가집의 가치 보존 및 활용 모색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한국근현대음악관 3층 소리홀에서 ‘근대음악문화유산 창가집의 가치 보존 및 활용’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민족문화유산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음악 전문가와 학생, 외부 관계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근대음악 문화유산인 창가집의 가치 보존 및 활용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민경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의 ‘창가와 창가집이 가진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5개의 주제 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일제강점기 식민 지배 체계로서의 창가 통제(문옥배, 홍주문화관광재단) ▶경기도 시도등록문화재 『근화창가』의 가치(최세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항일·애국창가집 17종의 사료적 가치(김수현, 민족문화유산연구소) ▶1910~1940년대 창가집 내용별 분류­한국근현대음악관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이준희, 전주대학교) ▶근현대 음악 자료의 활용 방안­창가와 창가집의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강태구, 공주문화관광재단) 순으로 이어졌다. 토론에는 허지연 전북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 연구원,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 김보희 무돌국제한국학연구소 부소장, 김현수 민족문화유산연구소 연구위원, 최치선 평택학연구소 상임위원 등이 참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학술대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음악관이 근현대 음악 자료관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21
  • 평택대-단국대, ‘반도체 우수 인재 양성’ 교류 협약 체결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발전 위한 인재 양성에 공동 노력하기로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기상)은 11월 20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완제)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인재 육성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공동연구에 관한 협력 ▶양 기관의 시설 및 연구 인프라 교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 발전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활동 및 사업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단국대 조완제 산학협력단장은 “평택대와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국내 반도체 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평택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대 이기상 산학협력단장은 “두 대학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 및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평택대학교와 단국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20
  • 홀리데이 파티,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껴 보세요!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주최로 25일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진행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홀리데이 파티(부제: 최고의 의상을 찾아라!)’가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다. 홀리데이 파티는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미국의 연말 홀리데이를 테마로 한 가족 대상 행사로, 주한미군 가족과 시민들에게 미국 연휴 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교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팽성에서 개최된 홀리데이 코스튬 의상파티에 이어 송탄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의상 경연대회를 진행하며 심사를 거쳐 1등 100만 원, 2등 70만 원, 3등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미국 카니발 게임존, 마술쇼, 레크리에이션, 참가자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가져와서 함께 나누어 먹는 포트럭 파티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미국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코스튬 콘테스트는 포스터 하단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누리집(www.pief.or.kr), 블로그(blog.naver.com/withpief),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pief)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20
  • 평택농악보존회, ‘제18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성료
    풍성한 무형문화재 공연·체험·전시와 함께 전통 매력에 흠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가 후원한 ‘2023년 제18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가 11월 11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800여 명의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3년 제18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는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및 평택농악 김용래 명예보유자,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의 타고로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무형문화재 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평택농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으로 성장하면서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잘 알리고 평택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서 멋진 공연과 체험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평택시민들로 구성된 ‘시민동호회의 길놀이’와 2022년 웃다리경연대회 종합대상팀인 ‘천안방축골농악’, 지역 내 전통예술 단체 ‘진명’의 사전공연과 무형문화재 8개 단체의 ▶줄타기 ▶강릉농악 ▶좌수영어방놀이 ▶고성오광대 ▶진주삼천포농악 ▶고성농요 ▶이리농악 ▶평택농악 공연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사진 전시 ▶한지공예 ▶단청문양 장식 ▶팔찌 만들기 ▶전통악기 체험 ▶버나돌리기 ▶상모돌리기 ▶탈 만들기 ▶포토부스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제공됐다. 평택농악보존회 유성열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끝까지 축제를 함께해 주신 많은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가 국내를 넘어서 세계의 많은 이들이 교류하고 즐기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14
  • 소사벌역사문화연구소, 평택호물줄기 역사마을조성 공론장 성료
    “‘아산만 수계’를 ‘대진 수계’라고 바꿔 부르면 역사적 의미 커” 소사벌역사문화연구소는 11월 3일(금) 평택시협치회의, 금요포럼과 공동으로 평택호물줄기와 역사문화마을조성 방안 공론장을 진행했다. 이날 공론장은 백승종 역사학자(교수)와 한도숙 소사벌역사문화연구소 대표 발제에 이어 이상권 전 상명대 교수, 김갑곤 경기만포럼 사무처장, 조병욱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의 지정토론과 청중토론이 진행됐다. 백승종 교수는 발제에서 “현재 우리가 아산만(평택호) 수계라고 부르는 공간이 곧 과거의 ‘대진’이었다. 장차 평택과 아산 및 당진을 포괄하는 광역도시가 생긴다면 그 이름을 ‘대진광역시’라고 부르면 좋겠다. 또 현재의 ‘아산만 수계’라는 표현도 ‘대진 수계’라고 바꿔 부르면 역사적 의미가 뚜렷이 드러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백승종 교수는 “‘대진’은 평택이라는 한 도시에 한정된 곳이 아니다. 이곳은 한반도 남부지방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열쇠와도 같은 공간이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중국, 일본 등 외국과의 교류를 설명하는 데도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의 ‘대진’은 동아시아의 역사 그리고 세계사적 관점에서도 의미 있는 연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한도숙 대표는 아산만수계 마을 중 신왕리를 중심으로 생활사와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신흥포구 사람들, 광덕산과 고등산, 뱃길, 계양강을 설명했다. 지정토론에서 이상권 교수는 “이번 공론장은 향토사학자들의 인위적인 행정구역에 따른 연구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지역적 애착심의 편향오류 가능성을 지양시키려는 노력으로 본다”면서 “이번에 제기된 문제나 의문 등을 확인하는 토론장이 추후 더 필요하고, 그 이후에 과정과 결과물들을 기록하고 다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갑곤 경기만포럼 사무처장은 “평택섶길이 평택연안과 주민의 삶을 연결하는 운동이었다면, 오늘의 공론장은 물길과 물줄기를 통해 환경과 역사 그리고 마을을 이어주는 새로운 시작점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향후 ▶사라져가는 마을 이주사 ▶평택호물길 연안문화사 ▶평택항 재생문화 복원 등 평택연안 에코뮤지엄 플랜을 제안했다. 조병욱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는 “아산만수계를 둘러싼 역사문화마을 조성을 위해 방조제 조성 전후의 삶 재현, 대안리 성공회교회 보존, 마안산 한시(漢詩)비 건립, 서평택 염전과 홍원리 목장, 봉수대 이야기 등을 포함해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공론장 좌장을 맡은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는 “오늘 토론을 통해 평택의 시사(市史) 중 수정할 것은 수정하고, 대진과 서부권의 역사도 시사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평택호물줄기와 이어진 역사마을 조성에 주민들이 함께해야 하고, 향후 평택과 대진의 역사 특강을 통해 시민의 삶과 생활사를 연구하고 기록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08
  • 초등 1~2학년 신체활동 64시간 더 늘린다!
    코로나 후 저하된 체력 지원… ‘체육’ 별도 교과 분리 검토 초등 1~2학년 학생들의 신체활동 시간을 현재보다 64시간 더 늘린 144시간으로, 중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은 약 30%가 확대된다. 특히 현재 초등학생의 신체활동 영역인 ‘즐거운 생활’을 별도의 ‘체육’ 교과로 분리·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서울청사에서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 1~2학년 학생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 시간을 2년간 약 80시간에서 144시간으로 대폭 확대하며, 중학교의 경우 2025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약 30% 확대해 3년간 102시간에서 136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등학교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함께 체육 교과의 필수이수학점인 10학점이 충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문체부와 협업해 올해 말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 이후 학생들의 저하된 체력이 향상되도록 현재 저체력자(PAPS 4, 5등급)뿐만 아니라, 비만 및 희망 학생들도 건강체력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위기학생 선별 및 지원을 위해 초1·4 및 중1·고1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정서·행동특성검사 도구를 개선한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 전문가를 통해 현행 검사도구의 신뢰도·타당도를 검증하고, 필요한 항목을 보완해 선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내년까지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며, 검사 결과도 학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온라인으로 조회·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검사 결과 관심군으로 발견된 학생들에게는 지역 내 전문기관 연계율을 높여 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08
  • 송탄소방서, ‘119안전체험 한마당’ 큰 호응 얻어
    신장동 쇼핑몰 거리에서 시민 1,000명 참여해 화재 예방 동참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신장동 쇼핑몰 거리에서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시민과 함께 공감·소통하는 화재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어린이 및 학부모 등 가족 단위 1,0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이동안전체험차량 활용 소방안전교육 ▶역대 소방안전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회 ▶웅이·영이와 함께하는 포토존 ▶메타버스 119안전교육, 우리집 안전지킴이 ‘안전맵’ 그리기 등 불조심 강조의 달 추진 사항을 홍보했으며, 참여 가족에게 소방캐릭터 영웅이 키링을 배부하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소방안전 문화 정착 및 불조심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07
  • 평택시문화재단 “11월 마토예술제에 초대합니다!”
    25일 예술인광장에서 겨울 세시풍속 체험 및 다양한 공연 진행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11월 25일(토) 오후 1시~5시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광장(이하 광장)에서 ‘옛 선조들의 겨울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멋진 공연이 진행되는 <11월 마토예술제: 슬기로운 겨울나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광장 무대에서는 판굿과 마당극, 퓨전 국악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 ‘난장앤판’, ‘음유사인(U-sign)’, ‘퓨전국악 어이야’, ‘청비마당’, ‘평택농악보존회’가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또한 광장에는 한옥 모형과 바퀴 썰매, 포구락, 윷놀이 등 다양한 옛 선조들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짚풀 트리와 부적에 새해 소망을 담을 수 있도록 꾸며놓았으며, 팥 손난로 만들기, 짚풀공예, 전통 팽이 꾸미기, 한복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11월 21일부터 광장에 접한 안정리 로데오거리에서는 ‘그해, 겨울’이라는 거리전시도 진행된다. 전시는 7080세대가 함께 추억할 수 있는 1980년대 어릴 적 우리의 겨울나기 골목 놀이와 군것질거리로 채웠다. 기성세대는 달고나와 쫀드기로 추억 회상을, 젊은 세대는 지역 옛 모습으로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문화재단 방문식 차장은 “옛 선조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슬기로운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올 한 해 마토예술제를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에게 감사드린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마토예술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31-652-299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07
  • 경기남부하나센터, ‘청아청아 내딸청아’ 평화마당극 성료
    남북한 주민이 함께 ‘지역사회를 평화로 물들이다!’ 주제로 지난 11월 4일(토) 평택시청 분수공원에서 300여 명의 남북한 주민이 함께 ‘지역사회를 평화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청아청아 내딸청아’ 평화마당극을 개최했다.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평화마당극은 심청전을 현대적인 마당극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마당극을 관람한 남북한 주민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통일문화체험마당이 마당극과 함께 진행됐으며, 북한음식인 두부밥, 인조고기밥, 북한순대, 속도전떡 등을 시식해 보는 체험마당과 남북한 낱말 맞추기, 한반도 지도 지명 맞추기, 태극기 평화 바람개비 만들기, 통일 염원 메시지, 통일 염원 소망가방, 통일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아픔을 치유하는 아웃리치(현장 봉사)를 진행했다. 경기남부하나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이번 평화마당극은 남북한 주민이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면서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해 상호 존중하는 행사였다”며 “남북한 주민이 서로 오해와 편견 없이 따뜻한 관심과 시선으로 바라볼 때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만들어 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06
  • 안중도서관, 야간 인문학 ‘퇴근길! 인문학’ 운영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 최근 쟁점 주제로 강연 진행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은 11월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인 「퇴근길! 인문학」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까지 인공지능, 기후 위기, 사회문제, 대중문화 등 요즘 쟁점이 되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14일 저녁 7시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최대 논쟁거리인 ‘기후 위기’를 주제로 곽재식(現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교수의 강연이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곽재식 교수는 EBS ‘인물사담회’에 고정 출연 및 tvN ‘유퀴즈’에 출연했으며, 저서로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등 다수가 있다. 21일 저녁 7시에는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의 ‘사회문제’ 강연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최근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폭행 및 상해) 등 ‘사회문제’를 법철학적 관점에서 다룬다. 박구용 교수는 현재 tbsFM ‘네시상륙작전 최장군입니다’에 고정 출연 중이며, 저서로는 ‘자유의 폭력’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28일 저녁 7시에는 안중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영화감독이자 소설가인 정대건 감독이 영화를 포함한 ‘대중문화’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정대건 감독은 영화 ‘메이트’ 등 3편을 연출했고, 저서로는 ‘GV빌런 고태경’ 등이 있다. 「퇴근길! 인문학」은 모두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ajlib)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1-06
  • 평택시문화재단, X세대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전시 ‘D.N.A’ 개최
    디지털 세대와 아날로그 세대 연결하며 기술환경 변화 조명한 기획 전시 ▲ 혼돈의 프랙탈(Chaos Fractal) 오순미 作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10월 27일(금)부터 11월 29일(수)까지 미디어아트 전시 를 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계의 단절과 제한의 의미로만 사용되었던 접촉의 부정적 의미를 회복하고자 2023년 기획전시의 화두를 ‘접촉’으로 정하고 여러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는 현대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인간성의 관계, 접촉의 확장을 다루는 전시다. 특히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경험한 X세대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매개로 디지털 세대와 아날로그 세대를 연결하며, 우리를 둘러싼 기술환경의 변화를 조명하고자 기획한 전시이다. 학습되는 컴퓨터 시스템은 과연, 창작자와는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고 있는지, 학습된 모방과 창작의 경계에서 어디까지 역할과 기능을 구분할 수 있는지,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다섯 명의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동현 작가는 차량을 개조하여 이동식 자연 신디사이저를 선보인다. 주변 환경의 다양한 자연요소 값을 수치화하고 이를 다시 음원과 그래픽으로 변환하여, 차량에 탄 관람객이 직접 조합하며 연주할 수 있는 이동식 자연 신디사이저 개념의 작품이다. ▲ Media 螺鈿 (나전, Mother-of-pearl) 김혜경 作 김혜경 작가는 인터랙티브 프로젝션 맵핑 작품을 선보인다. 4개의 홀에 나전조각을 집어넣으면 감지센서 반응에 따라 고려 말에서 조선 중기까지 나전(자개공예)에 나타난 길상문양이 프로젝션 된다. 노진아 작가는 ChatGPT와 작가가 제작한 인공지능 코드를 혼합·적용하여 관람객과 1대 1로 대화하는 <히페리온의 속도>를 선보인다. 부분적으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기도 하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속도, 방향에 대해 질문한다. 오순미 작가는 사운드에 따라 반응하는 프랙탈의 세계를 선보인다. 마치 카오스의 세계가 빅뱅 이후, 물리학적 규칙을 갖춰가는 것처럼 관람객의 소리를 인식해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세계를 만들어낸다. 최재필 작가는 이미지를 고의로 뭉개면서 데이터를 최적화하여 기록하고 분석하는 AI의 시선을 64개의 픽셀로 표현하여 인공지능이 꿈꾸는 세상과 인간이 바라는 세상을 겹쳐보게 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관람객과 작품이 상호작용하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동시대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양상을 발견하며, 현대사회의 발전 속도와 사회현상에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연계 가족 프로그램으로 ▶오브제의 영역에만 프로젝션하는 맵핑 코딩 수업(참여작가 김혜경) ▶태양광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여 저장하는 에너지화분 만들기(참여작가 최재필) ▶작가가 직접 설계한 기어와 링키지 구조를 이용하며 기학학적인 드로잉을 하는 워크숍(참여작가 김동현) 등 참여작가와 대화하며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11월 1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오후 2시~4시 매주 주말 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 1인과 부모 1인이 함께 동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27일부터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www.pccf.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31
  • 소리사위예술단, ‘전통을 새롭게 객사 콘서트’ 성료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원 가(歌)·무(舞)·악(樂) 현대적으로 재해석 평택시 팽성읍 문화재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춤의 향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소리사위예술단(단장 고희자)은 10월 28일(토) 오후 6시 팽성읍객사에서 ‘팽성읍객사 전통을 새롭게 객사(客舍)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법인인 사단법인 소리사위예술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2023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경기도유형문화재 137호인 팽성읍객사가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객사 콘서트’는 ‘From 전통 To 컨템포러리’라는 주제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원인 가(歌)·무(舞)·악(樂)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서는 팽성읍객사와 잘 어울리는 궁중무용인 태평무(한영숙류, 강선영류), 진도북춤과 아름답고 화려한 부채춤, 관객들의 귀에 익은 홍연, 상사화, 호랑수월가, 범내려온다 등 대중적인 연주와 노래로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 정광임(47) 씨는 “이번 공연은 평택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한국무용과 함께 클래식한 국악 연주가 성악과 판소리에 잘 어울리는 점을 새롭게 발견했다”며 “이번 공연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리사위예술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사위예술단은 전국 각종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10회 수상하는 등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가(歌)·무(舞)·악(樂) 종합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0-30

생활/의학 검색결과

  • 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제6기 등급판정위원회 위촉
    의사·한의사·교수·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5인으로 구성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지사장 원광재)는 3월 30일 평택지사 3층 중회의실에서 ‘제6기 등급판정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평택지사에 따르면 기존의 제5기 등급판정위원회는 올해 3월 25일부로 종료되고, 제6기 위원회가 앞으로 임기 3년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등급판정 위원은 의사, 한의사, 교수,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되며,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노인성 질병을 가진 65세 미만 자의 장기요양등급을 결정한다. 특히 평택지사 등급판정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월평균 약 750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있다. 평택지사 원광재 지사장은 “훌륭하게 소임을 다 하시고 임기를 마친 5기 위원님과 어려운 소임을 기꺼이 맡아주신 6기 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새로 출범한 6기 위원님들께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4-04
  • 송탄보건소, 가족과 함께하는 ‘신생아 돌봄 교실’ 운영
    아기 모형 이용한 실습 통해 신생아 돌봄에 대한 불안감 해소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황병성)는 임산부와 태어날 신생아를 위한 ‘신생아 돌봄 교실’ 프로그램을 임신 16주 이상~36주 이하 임산부 80명을 대상으로 총 4회(4월 2회, 5월 2회)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면으로 진행되며, 아기 모형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신생아 돌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예비출산가정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구성원 간 유대감 증진 및 지식습득 기회를 줄 수 있는 수업이다. 수업 일정은 4월 7일(금), 4월 14일(금), 5월 12일(금), 5월 19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3월 31일(금)부터 4월 진행 교육에 대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임신 16주 이상~36주 이하 송탄보건소 등록임산부는 교육 안내 문자에 참여 의향을 작성하여 전송하는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의 육아 관련 자신감을 북돋는 계기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편안한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31
  • 동남아 방문 시 모기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동남아시아 10개국 모기매개 감염병 자체 발생 보고된 국가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동남아시아 출국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우리나라 주요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해외여행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베트남 등을 방문 후 뎅기열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도 확인됐다.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체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감염된 숲모기류(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개 모기가 동일하다.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3종은 각각 전 세계 아열대 및 열대지역 약 100여 개국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10개국은 모두 매개모기 서식 및 모기매개 감염병 자체 발생이 보고된 국가에 해당한다. 올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이 보고된 모기매개 감염병 사례는 이번에 첫 확진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포함하여 모두 41명으로, 2022년 같은 기간(2명) 발생 대비 약 21배 증가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국가를 방문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께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에어포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여객 수는 463만5,61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아시아(219만2,502명)로 전체 여객 수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24
  • 평택시 “어린이 국가필수 예방접종 놓치지 마세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 비용 국가에서 전액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예방접종이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동기(만 4세 이후)에는 감염병에 대한 방어면역이 점차 약해지고,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빠트린 예방접종이 없는지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2010.1.1. 이후 출생자)는 국가 예방접종 비용을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 완료 여부와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 및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21
  • 평택시 용이동, 중장년 취약계층 종합건강검진권 지원
    굿모닝병원과 협약 통해 1인당 65만 원 상당 검진권 제공 평택시 용이동(동장 정하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성식)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 취약계층 4명에게 1인당 65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의 심적·물적 맞춤형 복지증진을 위한 ‘용이누리다 프로젝트’ 특화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1차 프로젝트 ‘내 몸은 소중하니까!’에서는 굿모닝병원과 협약하여 건강 상태 체크가 필요한 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종합건강검진권을 제공했다. 황성식 위원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이상 징후에 대해 미리 대처하여 치료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두루 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하종 용이동장은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관리 의식을 높이고 건강증진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21
  • 평택시, ‘음식문화거리 지정·지원’ 사업 참여 모집
    지정되면 고객 편의시설, 접근성 향상 위한 환경개선사업 진행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4월 14일까지 ‘평택시 음식문화거리 지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상인회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음식문화거리 지정 사업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골목 외식상권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음식문화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 12월 「평택시 음식문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 후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려면 ▶음식점 20개 이상 집단화 ▶세무서에 등록된 상인회(번영회) 등 자치기구 구성 운영 ▶음식문화거리 사업계획 상인 동의 여부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상인회의 대표가 신청할 수 있다. 올해에는 2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며,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는 골목상권에는 고객 편의시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으로 개소 당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먹거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통해 평택시만의 특색있는 거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17
  • GS건설 컨소시엄 ‘고덕자이 센트로’ 17일 견본주택 오픈
    지하2층~지상25층 총 569가구...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구성 ▲ 고덕자이 센트로 투시도 (GS건설 제공)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를 17일 견본주택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1860-2번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569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3월 2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화) 1순위, 29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4일(화)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5월 15일~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이다.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되며,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20% 공급, 그 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 고덕자이 센트로 조감도 (GS건설 제공) 고덕자이 센트로는 전세대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계절별 의류 및 패션 소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트렌디하고 동선의 효율성이 높은 ‘ㄷ’자형 주방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키친, 알파룸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4’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특화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덕자이 센트로는 편리한 직주 근접 환경이 장점이다. 단지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차량으로 통근이 편리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으며,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와도 출퇴근이 용이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통하는 평택고덕IC와 송탄IC도 이용할 수 있어 차량으로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이동 가능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의 입지적 장점과 ‘자이’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상징성을 가질 것”이라며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많은 수요자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16
  • 경기도, 3~11월 서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
    최근 5년 간(2018~2022년) 도내 비브리오패혈증 신고 환자는 48명 <제공 = 질병관리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 서해연안 5개 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시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제3급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되는 질병으로,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중독자, 면역결핍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하는 매우 심각한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은 매년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해 평택을 비롯해 김포, 시흥, 안산, 화성 등 5개 지역 해수·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한 감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2022년 감시사업에서 검출된 비브리오패혈증균 68건을 분석한 결과, 매년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4월에 첫 검출돼 10월까지 균이 검출됐다. 전국적으로는 연평균 50여 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2018~2022년 경기도 비브리오패혈증 신고 환자는 48명이었다. 월별로 ▶4월·6월 4.2% ▶8월 29.2% ▶9월 37.5% ▶10월 16.7%가 발생했으며, 4~5월 사이에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집중되고 10월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위험군 환자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반드시 해산물을 익히거나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 섭취하는 등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08
  • 평택보건소, ‘임산부 튼튼 요가교실’ 운영
    관내 등록 임산부 대상 3월부터 5월까지 총 12회 진행 평택시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관내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임산부 튼튼 요가교실’을 총 12회 진행한다. 이번 요가교실은 ‘아이와 하나 되어 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임산부의 바른 자세 교정법 ▶요통과 골반통 완화 방법 ▶출산을 위한 근력 강화 방법 ▶아기 돌보기를 위한 체력의 이해 등 한 기당 총 4회로 진행된다. 임산부 튼튼 요가교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모자보건팀(☎ 031-8024-435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요가교실을 통하여 산모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통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다”며 “양질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상반기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임산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07
  • 평택시, 2023년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 개최
    ‘아빠의 주체적인 육아활동’ 주제... 심사 거쳐 최종 9점 선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에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을 오는 4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빠의 주체적인 육아활동’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 자녀를 돌보는 아빠의 사진 ▶육아에 힘쓰는 아빠의 희로애락이 잘 표현된 사진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사진 등 육아에 지친 가정에 공감과 웃음을 줄 수 있는 사진이면 된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육아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파일과 제목, 간략한 설명 등을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heewon29@korea.kr)으로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9점을 선정해 대상(1명) 100만 원, 최우수상(1명) 80만 원, 우수상(3명) 각 50만 원, 장려상(4명) 각 25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의 사진을 통해 평등한 부모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더 높아지기를 희망한다”며 “양성평등과 가족 친화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청년정책과 인구정책팀(☎ 031-8024-226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07
  • 평택시, 감염 취약 시설 해열제·방역물품 지원
    소아용 1만470개, 성인용 2천970개 ‘해열제·감기약’ 배부 평택시는 2월 15일부터 고위험군 및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해열제(또는 감기약)와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에서 지자체로 재공급된 소아용 해열제 1만470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원스톱 진료기관 등 456개소에 감기 증상이 있는 소아 및 확진자를 위해 배부되며, 성인용 해열제 2천970개는 면역 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요양원 등 취약 시설 113개소 및 65세 이상 선별검사자 등 고위험군에게 배부된다. 아울러, 요양병원을 포함한 감염 취약 시설 123개소에는 보건소에서 보유 중인 마스크 4만6천개, 신속항원키트 1만2천500개, 소독제 2천600개를 배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보건소에서 제작한 ‘간병인력 감염예방관리 수칙 안내’ 책자, 시설 환경 소독과 이용수칙 포스터를 추가 배부하고 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주 1회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며, 종사자 대상 온라인 감염관리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번 물품 지원은 감염확산 방지와 방역기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소장은 “시민들께서는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에서 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2-27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못난이 농산물’ 온라인 특별 판매
    평택산 친환경 ‘못난이 배’ 7.5kg 2만 원... 2주간 한정 판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에서는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평택산 ‘친환경 배’ 온라인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판매 상품 배는 7.5kg 한 상자 20,000원 무료배송이며, 무농약 인증 및 경기도우수식품인증(G마크)을 획득한 제품이다. 못난이 농산물은 모양 크기 등 단순 외부적 요인에 의해 일반 유통망에서 정한 일정 표준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급 외’로 분류되어 헐값에 팔리거나 폐기되는 농산물을 말한다. 2018년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조사에서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기되는 음식 쓰레기양이 연간 약 13억 톤이며, 이는 전 세계 음식 소비량의 1/3에 달하는 수치로 추정한 바 있다. 같은 해 농림축산식품부 발표 자료에서도 국내에서 ‘등급 외’ 못난이로 분류되어 폐기되거나 헐값에 팔려나가는 채소와 과일이 연간 2조에서 5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온라인 특별판매는 생산자에게는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가치소비 실천과 더불어 주스 및 요리용 등 용도에 맞는 농산물을 값싸게 구매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 사업지원팀 강민수 팀장은 “가치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재단의 첫 온라인 특별판매를 못난이 농산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먹거리 소비에 대해 로컬푸드가 할 수 있는 일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온라인 특별판매는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온라인 판매 사이트(www.ptfarm.kr)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2-13
  • HPV 예방접종, 겨울방학에 챙기세요!
    만 12~17세 여성 및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 대상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초·중·고등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해당 암의 70~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인 성 경험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은 만 12~17세(’05~’11년생)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만 18~26세(’96~’04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도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지원 백신은 서바릭스(HPV2가)와 가다실(HPV4가)이다.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는 접종 당일 보장 급여 자격이 있는 대상에 한해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격 확인 서류를 지정의료기관에 제시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방법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을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특히 2005년생 여성 청소년 및 1996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2023년) 안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1-30
  • 평택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1월 17~19일, 권역별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의 장을 위한 ‘평택 농산물 온·오프라인 직거래’를 실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 회복 분위기에 맞춰 3년 만에 명절맞이 오프라인 직거래장터로 운영되며, ▶17일(화) 평택시청 앞 광장 ▶18일(수) 이충레포츠공원 ▶19일(목) 안중실내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물품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권역별로 참여업체와 품목은 상이하며,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쌀, 배, 미한우를 비롯하여 돼지고기, 김치, 사과, 딸기 등 일반 농·축산물과 함께 전통주, 요거트 등 농산물가공품까지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요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1-16
  •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주의하세요!
    콧물과 인두염으로 시작해 1~3일 후 기침, 재채기, 발열 증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경기도 내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중심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란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유행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이다. 2세 미만의 소아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1세 미만 영아 중 신생아, 미숙아 및 면역저하자에게는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진료가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콧물과 인두염으로 시작해 1~3일 후 기침, 재채기, 발열, 천명(쌕쌕거림) 등이 나타난다. 특이적인 치료제가 없어 수액공급, 해열제 등 보존적 치료를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입원 치료가 진행된다. 일반적 예방수칙으로는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장난감, 식기 등 많이 만지는 물건 자주 소독하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호흡기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며 “영유아, 면역저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산후조리원 및 보육시설과 같은 취약시설과 가정에서의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1-29
  • 송탄보건소,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 운영
    노인들의 사회적 적응 및 자존감 향상 충족과 심리적 안정 도와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를 운영했다.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의 심리적 고독감 및 소외감이 더욱 심각해져 우울감을 호소하는 지역사회 내 노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적 기능 강화, 사회적 적응, 자존감 향상 충족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4주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자발적인 참여 동기를 이끌어 냈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노인들은 공동체 의식으로 협동심을 키우면서 소외감 속에서 벗어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우울증 및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마음의 풍요로움을 채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평택시 송탄 정신건강복지센터(☎ 031-8024-7226)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1-11
  • 평택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찾아 야외활동력 알린 후 치료 받아야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등이 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며,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린 후 치료받아야 한다. 송탄보건소 감염병 대응팀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진드기 물림 주의 및 농작업과 야외 활동 시에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1-03
  • 평택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접종 대상자 확대
    27일부터 18세 이상 사전예약... 50대·기저질환자 반드시 접종해야 평택시는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여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한 대상을 확대하고, 2가 접종 백신 종류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기존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1순위(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만 사전예약이 가능했으나, 27일부터는 18세 이상 기초접종(2차) 이상 완료자는 사전예약대상이 되며, 특히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에게 접종을 권고하며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백신 종류 또한 현재 모더나BA.1 단일 접종만 실시하고 있으나, 화이자 2가 백신 도입에 따라 오는 11월 7일부터 화이자 BA.1 접종, 14일부터 화이자 BA.4/5 접종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10월 27일부터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전화(☎ 1339) 예약을 하면 되고, 잔여백신을 통한 당일접종은 SNS(네이버, 카카오톡) 당일예약 및 가까운 접종 위탁의료기관에 유선 예약이 가능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미 접종자들의 기초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2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재유행에 대비하여 건강한 겨울을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0-28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시민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오성점 9월 말 기준 6억9천여만 원 매출 올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에서는 평택 로컬푸드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재단의 직거래사업은 ▶직매장 ▶꾸러미 ▶명절특판 ▶직거래장터 ▶공동구매 등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직거래사업인 직매장은, 재단이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오성점이 9월 말 기준 6억9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년 대비 총 매출 5억9천여만 원을 이미 넘어섰다. 직매장 외 다른 직거래사업들도 전년과 비교해 사업 진행 빈도 및 규모, 방법 등에서 확장세를 이어가는 등 2020년 12월 출범해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재단의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이 탄력을 받고 있는 평가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 매출수익의 증가 외에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로컬푸드를 통한 사회적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점이다. 꾸러미 사업의 경우 전년에는 신청자를 주요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 반면, 올해는 ‘2022년 로컬푸드를 이용한 급식 및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서부지역 취약계층 70여 가구에 주 1회 로컬푸드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재단 경영기획팀 최호경 팀장은 “지자체와 유관기관 그리고 관내 여러 민간단체와 협력해 평택시민 모두의 상생발전과 공익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시민께서 생활에서 더 가깝게 로컬푸드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0-25
  • 평택시새마을회, 생태하천복원 위한 정화 행사 개최
    자산홍, 황금사철나무, 조팝나무 식재 및 EM흙공 1천개 투척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이천석)는 지난 19일 통복천 새마을 도시 숲에서 각 읍·면·동 남·여 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 및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공모사업 ‘기후위기 대탈출’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으며, 심각한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일상 속 탄소중립 생명운동을 실천하고,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선도적 역할로 기후위기 극복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산홍 800주, 황금사철나무 400주, 조팝나무 920주를 식재했으며, 하천정화를 위해 EM흙공 1,000개를 투척하면서 수질 환경 개선 및 해충방제 역할에 효과적인 미꾸라지 125kg을 방류했다. 이천석 새마을회장은 “심각한 기후위기 현상에 책임의식을 갖고 나무 심기 및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며 “회원들과 함께 꾸준하게 탄소중립 문화조성 실천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그동안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평택시새마을회가 앞장서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맑은 공기 푸른 평택’을 위해 시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새마을회는 나무 심기 외에도 매년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운동 및 국토대청소, 폐마스크 수거 활동 등 환경 개선 운동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0-24

시민광장 검색결과

  • [인터뷰] ‘푸른날개합창단’ 김향순 단장에게 듣는다! ①
    ▲ 찾아가는 공연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김향순(왼쪽) 단장과 윤다연 공동사회자 김향순 단장은 청각·시각·지적·발달·지체 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푸른날개합창단’을 창단했다. 현재 김 단장은 35명의 단원과 지휘자 1명, 부지휘자 1명, 반주자 1명, 수어 지휘자 1명, 수어 코치 1명, 발달장애 청소년 전담 코치 1명과 함께 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과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11일 오후 김 단장을 만나 ▶푸른날개합창단 소개 및 창단 배경 ▶그동안 활동 및 앞으로의 일정 ▶한국장애문화예술인협회 출범 및 향후 계획 ▶장애인문화예술 방향성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김 단장의 인터뷰를 2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김향순 단장 “장애의 벽을 넘어 희망을 노래합니다” - 푸른날개합창단은 청각·시각·지적·지체 장애인과 발달장애 청소년, 비장애인이 함께 하고 있는 합창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합창단을 소개해 주십시오. 푸른날개합창단은 현재 청각·시각·지적·발달·지체 등 모든 유형의 장애인이 세상 밖으로 나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고자 지난 2017년 12월 4일 창단했습니다. 장애의 벽을 넘어 희망을 노래하고,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는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합창단원들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궁금해 하시지만 시각장애인은 귀로 지휘자와 반주자의 소리를 들으면서 악보를 전부 외워 합창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인은 수어(手語)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단원들은 많은 공연과 재능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하면서 시민들에게 감동과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인 장애인, 청소년 발달장애인 등 총 35명의 단원과 정주휘 지휘자, 오하라 부지휘자, 장미라 반주자, 김윤숙 수어 지휘자, 임영수 수어 코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원들은 매주 두 차례 불편한 몸을 이끌고 평택시장애인회관 신관 4층 다목적실에서 연습과 함께 발성법 및 기본적인 악보 보기 등의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단원 모두가 하나되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지난 2017년 12월 창단한 푸른날개합창단 - 합창단의 창단 배경을 말씀해 주십시오. 사회복지단체 회장을 역임했었던 제가 장애인을 위한 대형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할 기회가 있었고, 행사를 관람하던 도중 장애인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후 지역사회를 둘러보니 평택에는 장애인을 위한 예술단체가 거의 없었고, 장애인 문화예술의 불모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국에서도 발달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합창단이 있지만, 모든 장애 유형, 전 연령대가 온전히 함께하는 합창단은 보기 어려웠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장애인합창단 창단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8년 가까이 성장시켜 왔습니다. 푸른날개합창단은 지금 ‘날개짓’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불편함이 많으며, 사회 활동을 하면서 대체적으로 많은 제약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비장애인 사이에 깊숙이 들어오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푸른날개’의 의미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소리에 날개를 달고, 듣지 못하고 소리를 내지 못하는 청각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몸짓에 날개를 달아 세상 밖으로 날아오르게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18년 9월 10일 푸른날개합창단 창단공연 - 그동안 푸른날개합창단의 활동과 앞으로의 활동을 말씀해 주십시오. 2018년 9월 10일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 평택시민 50만 페스티벌 축하공연, 사랑요양원 찾아가는 공연, 평택시장애인회관 찾아가는 공연, 코로나19 제일감리교회 정기공연, 평택시장애인문화예술제,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 축하공연, ‘온누리사랑채’ 요양원 음악회, 평택시합창제 등 많은 공연을 통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특히 장애인합창단으로는 처음으로 시도한 오페라 ‘기방 대소동’을 공연했습니다. 이 공연은 단원들이 1년간 열심히 연습한 자신들만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장애인들로 구성된 합창단 특성에 맞도록 각 단원에 어울리고 장점을 살릴 역할을 만들어 대본을 구성했으며, 단원들의 열정으로 극의 완성도를 상당히 높였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푸른날개합창단만의 오페라 공연을 통해 평택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호흡하고 싶습니다. 또한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인식개선 강사가 되다’ 공동진행자, ‘재능을 찾아 기회부여’ 무대의 포스터와 그림 사용, 발달장애인 샌드아트 공연 협연, 난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난 2019년 11월 19일에는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당시를 생각해보면 저를 비롯한 단원 모두가 참 기뻐했던 것 같습니다. ▲ 전국장애인행복나눔 페스티벌 ‘행안부장관상’ 수상 올해에는 5월 8일 요양원 공연, 6월 16일 평택시장애인회관 이용자를 위한 공연, 6월 26일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이용자 및 평택시노인회 어르신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8일에는 정기공연, 11월 1일에는 평택시문화재단 지원사업인 ‘혼례식 대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통해 ‘푸른날개합창단’ 단원들에게 많은 힘을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6월 27일에는 합창단원인 곽해옥 씨가 장애인회관에서 결혼식을 가졌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너무 기뻤고, 단원들도 기뻐했습니다. 우리 단원인 곽해옥 씨가 합창단을 통해 음악 안에서 행복하고, 이번 결혼을 통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 평택 제일감리교회 정기공연 기념사진 - 합창단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사실 합창단을 서포트 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보니 오직 제 스스로 운영 비용을 모두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어려움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쉽지 않은 부분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항상 생각하는 부분은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평택이라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란 경계가 없어지길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시민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푸른날개합창단이 스스로 큰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공연장에 오셔서 음악으로 소통하면서 많은 박수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다음호에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7-17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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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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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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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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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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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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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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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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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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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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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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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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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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