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2023년 기획전시, 12월 9일까지 북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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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11월 20일(월)부터 12월 9일(토)까지 큐레이터 초청전 <하모니스케이프 Harmonyscape>를 북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계의 단절과 제한의 의미로만 사용되었던 접촉의 부정적 의미를 회복하고자 2023년 기획전시의 화두를 ‘접촉’으로 정하고 연간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2023년 기획전시 화두 ‘접촉’의 마지막 전시인 <하모니스케이프>는 2007년부터 건축,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와 함께 연구하며 전시를 기획해온 시각예술가이자 전시기획자인 조혜경 작가를 초대해 건축과 미술의 교차지점에서 북부문화예술회관에 새로운 장소성을 부여하는 프로젝트형 전시다. 


또한 건축과 미술의 상호교환적 관계로 공간구조를 다차원적으로 해석한 김희곤, 박근용, 배달래, 은진표, 이지송 작가의 작품과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오픈형 공간 구성으로 어린이와 시민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조형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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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래, <여민락 2악장>, 먹 퍼포먼스 후 바느질 드로잉, 230 x 500cm

 

문화재단 관계자는 “자아·타자, 글로벌·로컬, 인간·자연, 형식·매체, 건축·미술과 같은 구분이나 경계를 넘어선 조화로운 풍경 안에서 우리의 감각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2층 전시실에서 전시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교육프로그램인 <나만의 조형놀이>를 상시 운영한다. 15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전화(☎ 031-8053-3555)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11월 23일(목) 오후 4시에는 사운드 이지송, 퍼포머 배달래, 특별출연 김윤정의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개막식이 진행되며, 11월 21일(화)~11월 25일(토) 오전 10시~오후 6시에는 배달래 작가의 영상 작품, 12월 2일(토) 오후 2시에는 <기획자/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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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큐레이터 초청전 ‘하모니스케이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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