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주택가에 탄약고가 있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안전이 필요하다”

 

알파탄약고 1인시위.jpg

▲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오치성 회장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총연합회(회장 오치성, 이하 고덕신도시총연합회)는 지난 19일 평택시 안정리 캠프험프리(K-6) 정문 앞에서 ‘알파탄약고 이전하라! 주택가에 탄약고가 있을 공간은 없다. 우리 아이들은 탄약고가 아닌 안전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적힌 피켓으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알파탄약고는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위치한 27만8,420㎡ 규모의 군사시설로, 1999년 수립된 주한미군기지 통폐합 연합토지관리계획(Land Partnership Plan)에 따라 당초 델타탄약고 등 인근 군부대와 함께 2008년 이전을 마칠 예정이었으며, 해당 부지에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할 예정이었다.


오치성 회장은 “고덕신도시 한복판에 탄약 등 폭발물이 쌓인 군사시설이 자리하고 있어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이전 후 계획된 문화예술공원 조성이 늦춰지고 있어 지역 정치권과 국방부 등에 조속한 이전을 촉구했지만 여전히 제자리인 관계로 이렇게 나섰다”고 1인 시위 배경을 밝혔다.


한편 고덕국제신도시총연합회는 지금까지 알파탄약고 이전을 위해 ‘국방부에 알파탄약고 이전 관련 서한문 전달’, ‘알파탄약고 이전 포럼 개최’, ‘알파탄약고 이전 서명 운동 전개’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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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신도시총연합회, 알파탄약고 조속 이전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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