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피해자와 화해 위해 가정폭력 사범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 실시

 

보호관찰소.png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강영욱)는 13일 오전 10시 평택준법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대상자와 피해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복적 사법을 위한 서클위원회를 개최했다.


서클위원회는 회복적 사법을 위해 지역사회 아동학대, 가정폭력 상담 전문가 및 보호관찰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정 내 갈등을 겪고 있는 아동학대·가정폭력 대상자가 피해자와의 진정한 화해를 통해 사회적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클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가정폭력 가해자 및 피해자 쌍방 화해 중재안 조율 및 이행합의서 작성, 원활한 이행을 위한 대상 가족의 심리평가 등 집행계획 검토, 기타 회복적 서클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복적 서클프로그램 참가에 동의한 A씨 부부는 “사소한 문제로 평소 다툼을 시작하여 이번에 가정폭력이 발생했는데,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준법지원센터 강영욱 소장은 “회복적 사법은 형사사법 단계에서 진행되는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 회복 절차로, 이번에 보호관찰 단계에서 회복적 서클 프로그램이 적용됐다”며 “앞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의 피해자 공감을 통한 재범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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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준법지원센터 “여보 미안해, 우리 다시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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