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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장 여론조사] 50대 이상 최호, 40대 정장선 후보 강세
    최호 47.0% vs 정장선 42.5%... 선택 기준, 소속정당 34.0%-정책공약 31.0% ■ 평택시장 후보 지지도 평택시장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정장선(42.5%) vs 국민의힘 최호(47.0%)’로, 국민의힘 최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4.5%p 앞섰으며, 없음·모름은 10.5%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도 ‘정장선(44.8%) vs 최호(51.6%)’로, 최호 후보가 6.8%포인트 앞서며 격차가 다소 벌어졌고, 없음·모름은 3.6%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정장선 39.5% vs 최호 50.4%)은 최호 후보가 10.9%포인트 우위를 보였고, ▶여성(정장선 45.7% vs 최호 43.3%)은 정장선 후보가 2.4%포인트 근소하게 앞섰다. 세대별로는 ▶40대(정장선 57.0% vs 최호 32.5%)에서는 정장선, ▶50대(정장선 43.6% vs 최호 50.5%) ▶60대(정장선 31.7% vs 최호 61.4%) ▶70대+(정장선 24.9% vs 최호 71.5%)에서는 최호 후보가 각각 우세한 가운데 ▶18/20대(정장선 41.8% vs 최호 40.5%) ▶30대(정장선 42.6% vs 최호 43.0%)에서는 1%포인트 안팎의 접전을 펼쳤다. 권역별로 ▶갑선거구(진위·서탄면, 중앙·서정·송탄·지산·송북·통복·세교동, 신장1·2동, 비전1동, 동삭동)에서 정장선 43.3% vs 최호 47.6%로 나타났고, ▶을선거구(비전2동, 팽성·안중·포승·청북읍, 오성·현덕면, 신평·원평·용이동, 고덕면·고덕동)에서 정장선 41.6% vs 최호 46.5%로 나타나 두 곳 모두 국민의힘 최호 후보가 각각 4.3%포인트, 4.9%포인트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참고로 정장선 후보 지지율은 이번 조사의 ▶민주당(36.3%) 지지율보다 6.2%포인트 높고, 최호 후보는 ▶국민의힘(49.6%) 지지율 보다 2.6%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소속정당의 저조한 지지율이 정장선 시장의 재선 가도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최호 후보는 정당지지율 보다 약간 밑도는 지지율을 얼마 만큼 더 끌어올릴 것인가가 중요한 대목으로 보인다. ■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경기도지사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김동연(39.8%) vs 국민의힘 김은혜(46.5%)’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 조금 벗어난 6.7%p 앞섰으며, 뒤를 이어 ▶무소속 강용석(3.5%) ▶정의당 황순식(1.5%) ▶진보당 송영주(0.8%) ▶기본소득당 서태성(0.4%) 등으로 나타났다. 없음·모름은 7.4%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도 ‘김동연(42.0%) vs 김은혜(50.4%)’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8.4%포인트 앞섰다. 성별로 ▶남성(김동연 36.9% vs 김은혜 49.3%)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12.4%포인트 크게 앞섰고, ▶여성(43.0% vs 43.5%)에서는 0.5%p차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 ▶18/20대(김동연 41.9% vs 김은혜 36.4%) ▶30대(40.2% vs 36.9%) ▶40대(55.2% vs 32.0%) 등 40대 이하는 김동연 후보가, ▶50대(39.9% vs 55.2%) ▶60대(25.9% vs 66.2%) ▶70대+(21.2% vs 70.4%) 등 50대 이상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권역별로 ▶갑선거구인 1권역(김동연 40.1% vs 김은혜 46.5%) ▶을선거구인 2권역(39.5% vs 46.6%) 모두 김은혜 후보가 각각 6.4%포인트, 7.1%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특히 ▶18/20대(남성) ‘김동연(31.3%) vs 김은혜(49.2%)’, ▶30대(남성) ‘김동연(34.6%) vs 김은혜(40.8%)’은 김은혜, ▶18/20대(여성) ‘김동연(55.1%) vs 김은혜(20.6%)’, ▶30대(여성) ‘김동연(47.3%) vs 김은혜(32.1%)’ 그룹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였다. 대선 이후에도 청년세대의 성별 정치적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평택시장 선택기준 평택시장 지지후보 선택기준으로는 34.0%가 ‘소속정당’을 가장 많이 꼽은 가운데 이어서 ▶정책공약(31.0%) ▶도덕성(19.2%) ▶당선 가능성(6.2%)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2.8%)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기타는 6.9%로 나타났다. ‘소속정당’은 ▶남성(36.7%) ▶50대(37.9%) ▶60대(37.4%) ▶국민의힘(41.4%) ▶최호 후보 지지층(44.9%) 등에서 비교적 많이 꼽았고, ‘정책공약’은 ▶40대(39.4%) ▶민주당(36.2%) ▶정장선 후보 지지층(36.9%)에서 비교적 높았다. ‘도덕성’은 ▶50대(24.4%) ▶60대(26.4%)에서 20%대로 비교적 높았다. ■ 정당 지지도 평택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49.6%) ▶민주당(36.3%) ▶정의당(3.1%) 순으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인 13.3%포인트 앞섰다. 기타 정당은 1.9%, 없음·모름은 9.1%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국민의힘이 남성에서 19.3%포인트, 여성에서는 6.7%포인트 각각 우위를 보였다. (▶남성 : 민주당 33.2% vs 국민의힘 52.5% ▶여성 :민주당 39.7% vs 국민의힘 46.4%) 세대별로는 민주당은 40대, 다른 연령층에서는 국민의힘이 모두 우위를 보였다. 특히 6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47.2%포인트, 7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60.4%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구체적으로 ▶18/20대(민주당 37.5% vs 국민의힘 43.0%) ▶30대(민주당 39.7% vs 국민의힘 42.1%) ▶40대(민주당 53.0% vs 국민의힘 32.0%) ▶50대(민주당 33.5% vs 국민의힘 54.2%) ▶60대(민주당 22.6% vs 국민의힘 69.8%) ▶70대+(민주당 16.6% vs 국민의힘 77.0%) 등이다. 권역별로는 국민의힘이 1권역은 16.6%포인트, 2권역에서도 10.2%포인트 등 두 자릿수 격차의 우위를 보였다. 참고로 평택시 제20대 대선 득표율 대비 민주당 지지율은 ▶이재명(49.4%) 득표율보다 13.1%포인트 급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46.6%) 득표율보다 3.0%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 지방선거 프레임 공감도 지방선거 프레임 공감도는 ‘국정안정론(53.6%) vs 정권견제론(32.2%)’로, 국정안정론 공감도가 21.4%p 높았다. 모름·기타는 14.2%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도 ‘국정안정론(56.9%) vs 정권견제론(36.2%)’로, 국정안정론 공감도가 20.7%포인트 높았다. 성별로 남성은 국정안정론 55.8% vs 정권견제론 32.8%, 여성은 국정안정론 51.2% vs 정권견제론 31.4%로, 국정안정론 공감도가 남성은 23.0%p, 여성은 19.8%p 각각 높았다. 세대별로 18/20대는 2.3%포인트 차로 팽팽했고, 다른 연령층에서는 모두 국정안정론 공감도가 더 높았다. 특히 ▶민주당(국정안정론 36.8% vs 정권견제론 53.0%) 지지층에서도 정권견제론 공감도가 50% 초반에 그쳐 민주당의 정권견제론 프레임이 지지층에게도 잘 먹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투표 의향 지방선거 투표의향은 ▶반드시 투표(54.5%) ▶가급적 투표(33.7%) ▶투표의향 없음(9.0%) 순으로,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라는 적극 투표의향층은 54.5%로 나타났다. 세대별 적극 투표의향은 ▶60대(70.2%) ▶50대(63.4%) ▶40대(62.3%) ▶30대(48.9%) ▶70대+(47.9%) ▶18/20대(34.7%) 순으로, 18/20대의 투표 의지가 매우 저조했다. 정파별 적극 투표의향은 ▶국민의힘(58.5%) ▶정의당(58.5%) ▶민주당(55.9%) 등이었고, 평택시장 후보 지지층별 적극 투표의향은 ▶최호(59.9%) ▶정장선(57.6%) 순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평택시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1995년 제1회 선거에서 69.0%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제2회(50.8%) ▶제3회(48.1%) ▶제4회(49.1%) ▶제5회(50.8%) ▶제6회(49.3%) ▶제7회(53.2%) 등으로, 6회 연속 50%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 조사개요 이번 여론조사는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시사신문>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5월 21~22일 <2일간> 만 18세 이상 평택시민 1000명(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90% & RDD 유선전화 1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자치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시사신문>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5-24
  • 확진자 ‘7일 격리의무’ 6월 20일까지 4주 연장
    7일간 격리의무 유지... 4주 후 유행상황 등 재평가 계획 ▲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책회의 <제공 = 행정안전부>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의무’를 6월 20일까지 4주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현행 확진자의 7일간 격리의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4주 후 유행상황 등을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2차장은 “3월 넷째 주부터 시작된 신규 확진자 수의 감소세는 이번 주에도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2만7,000여 명으로 전주보다 약 24%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감염재생산지수는 전주보다 상승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의 감소 폭도 둔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전염력이 높은 신규 변이가 국내도 발견돼 백신효과 저하 및 면역 회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감염병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감염병위기관리전문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관계부처, 지자체 의견 및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격리의무를 4주간 더 연기하기로 했다. 이 2차장은 “정부는 국민들께서 보다 온전한 일상회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포스트 오미크론 안착기로의 완전한 전환이 늦어진 점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5-23
  • 김수우 경기도의원 후보 “전문성 살려 시민 삶의 질 높이겠다”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 유치, 아주대 평택병원 유치 중심에서 노력” ▲ 세부 공약을 발표한 김수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평택시 제4선거구(비전2동, 용이동)에 출마한 김수우 후보는 18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김수우 후보는 “평택시의원 및 평택시 산업건설위원장 재직 시 보였던 뚝심과 배다리생태공원 조성을 주도했던 추진력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아우르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경기도의원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3년 4개월 동안 평택브레인시트금융투자㈜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경기 남부 최대 사업인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조성을 이끌어 57만 평택시민의 염원이었던 카이스트(KAIST) 평택캠퍼스 유치 최종 확정(2024년 완공 예정),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유치 최종 확정(2026년 완공 예정)을 위해 중심에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세부 공약으로 ▶교육부문: 용죽지구 고등학교 유치 적극 추진, 방과후 수업 확대지원 추진, 학교 시설물 개보수 지원, 등하교 시 안전을 위한 시설물 확충 ▶문화부문: 용이동 작은 문화공간 설치, 걷고 싶은 길 조성, 반려견 동반 공원 조성 추진, 비전2동(덕동산, 삼각산) 비전 근린공원 조성 추진, 한미 상생 문화교류사업 추진 ▶어르신 부문: 일자리 창출 및 여가시설 확충, 실버서비스 지원 확대 등을 밝혔다. 또한 국도 38호선 상습정체 구간 우회도로 추진, 국도 38호선 용이 2교차로 일원 방음벽 보완 대책 추진, 도로포장 및 공영주차장 확대, 기업(LG, 삼성)-대학(카이스트)을 연계해 질 높은 교육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저감 인프라 구축, 배다리생태공원 내 저수지 수질 개선, 사회복지사·다문화·한부모가정·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약자를 위한 정책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할 일이 많은 평택에서 일 잘한 사람, 일 잘할 사람이 누군지 보시고 선택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시민과 소통하고, 발로 뛰는 경기도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5-23
  • [6.1 지방선거 인터뷰] 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일 해 본 경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후보가 평택을 이끌어야 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사신문)’에서는 5월 16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해 급변하는 평택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는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이 함께 했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이번 인터뷰 내용을 지면에 실어 평택시장선거에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돕고자 한다. <편집자 말> ■ 정장선 후보 “문화·여가·교육·교통 인프라 등 정주여건 개선하겠습니다” - 평택시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동기는 무엇인가? 민선 7기 평택시장에 나섰던 것은 국회의원 때 시작한 사업들을 완성해 인구 100만 평택시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사명감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평택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은 국회의원이었던 당시부터 시작된 계획이었고, 여러 고비를 넘긴 후의 성과들입니다. 이제 3~4년이면 당초 계획했던 사업의 큰 골격이 마무리됩니다. 평택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들을 마무리 짓고 시민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재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평택의 더 큰 비상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산재해 있는 대형사업과 도시발전 계획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검증된 적임자 정장선을 현명한 시민께서 믿고 선택해 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 선거 슬로건으로 ‘100만 평택 특례시, 오직 정장선이 합니다’를 내세웠다. 구체적인 마스터플랜과 다음 임기에서 만들고자 하는 평택시의 청사진을 제시해 달라. 국회의원 시절부터 심은 평택 발전의 씨앗이 민선 7기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면 민선 8기에는 열매를 맺고 수확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특구 조성으로 평택은 ‘세계 반도체 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그리고 수소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수소경제의 중심이 될 수소복합지구로 탄소중립 친환경 클린도시 조성,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종합클러스터 구축 등 산업구조 고도화로 인구 유입 기세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또한 GTX-A노선과 C노선 연장, KTX 안중역 설치, 동부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등이 확정 또는 완공되면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출·퇴근 교통편의성이 더욱 개선돼 인구 유입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민선 8기가 그리는 평택시는 시대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미래첨단 국제평화도시 평택’입니다. 평택은 대한민국 안보 핵심도시, 세계 반도체 수도, 국제적인 교육과 문화도시, 친환경 수소에너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후보가 제시한 평택시 청사진을 실현할 핵심공약 세 가지 정도를 소개한다면? 첫째, 삼성반도체와 카이스트를 연계한 세계 최고·최대 반도체특구 조성입니다. 둘째,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입니다. 셋째, GTX-A노선과 C노선 연장 등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인프라 확충입니다. GTX-A·C 노선 연장, KTX 안중역 신설은 수도권 접근성과 출퇴근 편의성을 높여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입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 대표 공약과 권역별 발전 방향을 알려 달라. 남부권역은 GTX-A노선과 C노선 평택지제역 연장과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대표공약이며, 평택역복합문화광장 조성, 집창촌 폐쇄, 원평동 재개발,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북부권역은 고덕국제신도시 행정타운과 브레인시티 아주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복합타운, 송탄지역 고도제한 완화를 통한 도시 재개발이 대표공약입니다. 특히 미군기지 주변 고도제한은 미군 측과 긴밀하게 협조해 완화조치를 이끌어내어 신장동과 송탄동 등의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서부권역은 안중역세권 개발과 국내 최대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이 대표 공약입니다. 다른 권역에 비해 발전이 느리게 이뤄졌던 서부지역은 KTX 안중역 개발,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화양·만호지구 개발사업,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등 성과와 실체가 있는 사업들을 통해 상전벽해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 평택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교육·환경·문화·체육 등의 사회적 인프라 확충이 시급해 보인다. 평택시장이 된다면 임기 내에 해결 가능한 과제를 하나만 말해 달라. 모든 과제들이 중요하고 시급하지만 도시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평택을 위해 교육과 관련한 과제를 우선 해결하고자 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평등한 교육권을 보장하게 될 경기도교육청의 고교평준화 추진에 대비해 학교시설 현대화와 통학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국제도시의 품격에 맞게 수준 높은 국제학교를 유치하는 등 국제교육 특화지구 조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려고 합니다. - 법원이 KG그룹 컨소시엄을 쌍용자동차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 평택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평택시의 기본 원칙은 늘 똑같습니다. 지난번에 협약하고 제안한 것도 그대로 유효하고, 그런 제안 때문에 투자자가 있었다고 봅니다. 투명성을 위해 시의원이 참여하는 시민위원회를 구성하여 부동산 투기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평택항이나 자동차클러스터와 인접해서 시너지를 높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새로운 부지를 조성할 경우 기간이 빠르면 5년, 늦으면 6~7년이 걸리는데 투자자가 그렇게 긴 시간을 기다릴 수 있을지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투자자가 왔을 때 협의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자들은 포승 BIX지구가 제일 좋다고 했고 쌍용자동차 입장에서도 전기차 준비 등에 있어 마냥 기다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 평택시에서는 쌍용자동차에서 요구하는 것을 최대한 뒷받침해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구상하고 있는 평택항 활성화 방안을 소개한다면? 평택항 물동량 처리과정을 보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보안·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해양도시임에도 시민이 접할 수 있는 공간은 전무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1종 항만배후단지 지원, 정주기능 강화를 위한 2종 항만배후단지, 친수 공간 개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평택항에 AI, 빅데이터, IOT 등의 기술을 적용해 컨테이너, 화물, 작업자, 작업정보 등이 상호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스마트항만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항로 다변화와 함께 수소모빌리티 특구와 연계한 친환경 수소항만으로의 전환, 매립지 50만 평에 생태공원 조성 등의 주변 관광 인프라 확대로 경쟁력과 경제성을 모두 품은 경기도 대표항만으로 변모시키겠습니다. - 매립비용을 많이 들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평택항배후단지에 50만 평에 달하는 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효과적인가에 대한 의견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금 그대로 간다면 평택항배후단지는 모두 에너지배출시설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항만의 기본개념이 바뀌고 있습니다. 스마트 항만이 필요하고 항만에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배치,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 요소가 강해지는 추세이고, 매립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곳에 50만 평을 모두 공원화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필요한 곳에 배치해서 하는 것이므로 50만 평이 과하다면 나중에 줄일 수도 있는 융통성이 있습니다. -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GTX-C노선 평택 연장 등 평택시만의 광역 교통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대책은 있는가? 반도체특구 등 첨단산업 발전과 시민의 생활편의,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서 지난 3월 화성시, 오산시 등과 GTX-C 노선 연장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은 것도 노선을 평택지제역까지 연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GTX-A 노선 연장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부지역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KTX 안중역 조기 개통, 동부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강릉까지 1시간 20분 시대를 여는 평택~부발선 조기 착공 등을 추진해 경기남부 교통 핵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산업진흥원은 산업구조 고도화와 관련해서 방향을 잡았는데 상공인이나 기업인들은 여전히 기업 지원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에 대한 의견은? 평택산업진흥원은 이제 태동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산업진흥원을 만든 이유는 공무원이 수시로 이동하기 때문에 일관된 정책이나 전문적인 것들을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출범 초기이므로 이곳에서 좋은 정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계속 충원할 계획이며, 스타트업 기업들을 평택산업진흥원과 카이스트에 맡겨 체계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카이스트 부지가 17만5,000평인데 14만 평을 주고 남은 3만5,000평을 매각한 비용으로 대규모 스타트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카이스트와 평택산업진흥원이 함께 대규모 스타트업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당연히 반도체 분야도 들어가 특구를 조성할 것입니다. - 정장선 후보의 마지막 정치여정이 평택시장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를 말해 달라. 3선 중진의원이라는 경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 장관과 국무총리를 수시로 만나며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브레인시티 아주대학교병원 유치, 고덕국제학교 설립 추진, 진위 가곡지구와 포승 만호지구 개발사업 추진, 성균관대학교 유치 불발을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유치로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드는 등 평택의 묵은 숙제들을 해결했습니다. 이제 민선 8기 평택시장이 되면 그동안 평택을 위해 세웠던 큰 계획들을 완결하고자 합니다. 향후 3~4년이면 당초 계획의 큰 골격이 마무리됩니다. 이 사업들을 끝까지 완성하여 사랑하는 평택시민께 ‘살기 좋은 평택’, ‘미래가 더 기대되는 평택’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 평택시민과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평택은 인구 100만 특례시로 한 단계 더 큰 도약으로 가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위기를 수도권 규제완화와 삼성전자 반도체 유치, 고속철도 개통 등의 기회로 역전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의 100만 도시 여정을 완결시키고자 재선에 도전했습니다. 평택의 미래 명운은 산업고도화와 문화·여가·교육·교통 인프라 등의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난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일을 해 본 경험,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결기와 실력을 갖춘 후보가 민선 8기 평택시정을 이끌어야 합니다. 평택을 위해 누가 기여해 왔고, 또 누가 완결에 적합한 인물인지 현명한 시민들께서 잘 판단해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5-18
  • [6.1 지방선거 인터뷰] 국민의힘 최호 평택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평택을 바꿀 수 있는 힘 있는 후보 최호가 더 큰 평택을 위해 뛰겠습니다” ▲ 국민의힘 최호 평택시장 후보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사신문)’에서는 5월 1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최호 평택시장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해 급변하는 평택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호 평택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는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이 함께 했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이번 인터뷰 내용을 지면에 실어 평택시장선거에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돕고자 한다. <편집자 말> ■ 최호 후보 “더 자신감 있게 더 확실하게 평택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 평택시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동기는 무엇인가? 평택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4년 평택은 제자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평택이고 언제 어디서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평택이 이렇게 무너지는 것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제가 마주한 시민들은 지금의 민주당 시정에 큰 실망을 하고 계셨습니다. 시민을 위하지도, 새로운 변화도 원하지 않는 현재 시정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하셨습니다. 고민 끝에 제가 사랑하는 평택을 다시 살리고, 시민이 행복한 일등평택을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선거 슬로건으로 ‘Change 평택, 힘이 다르다’를 내세웠다. 출마 기자회견에서 ‘우유부단하고 무능한 민주당 시정 4년’이라고 비판했는데 그렇게 판단한 근거를 듣고 싶다. 그렇다면 최후 후보가 변화시킬 평택시의 청사진을 제시해 달라. 지난 4년의 민주당 시정 동안 기억이 나거나 우리 일상의 변화는 있었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최근 나라살림연구소가 발표한 2021년 시 단위 재정분석 결과 평택시는 75위로 전국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재정을 방만하게 사용하고 효율적이지 못했으며 계획 없이 사용했다는 의미입니다. 시민 혈세를 우유부단하고 무능하게 사용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평택은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일등경제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양적인 성장을 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평택’이라는 질적인 성장을 가져가야 할 때입니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자신합니다. - 후보가 제시한 평택시 청사진을 실현할 핵심공약 세 가지 정도를 소개한다면? 먼저 쌍용자동차 정상화입니다. 이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쌍용차 인수합병이 성사되면 현재 부지 용도 변경과 부지 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입니다. 평택에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가동되고 있고 추가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곳에 창업타운을 함께 조성하여 우수 인재가 모이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필요한 행정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문화공간 등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세 번째 평택호관광단지를 완전히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멋지게 평택호를 다른 모습으로 확 바꾸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평택호를 찾을 수 있도록 시설을 유치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하겠습니다. 관광객들이 찾아와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평택시가 적극 나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 변화를 내세웠으나 핵심공약이 상대 정장선 후보와 비슷해 보이는데. 큰틀은 비슷해 보여도 정책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느냐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평택 특히 서부지역 개발사업을 보면 대부분 정책사업이고 수백억 수천억의 국비가 투입되어야 합니다. 민주당이 국회 다수당이라 하지만 예결위에서 지역구 예산을 수백억 수천억 증액시킬 수 있는지? 정책사업을 시행하려면 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명확하게 결이 다릅니다. 평택의 많은 정치인 중에 정권 초기 대통령에게 막강한 지원을 약속받은 이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제가 당선된다면 더 자신감 있게 더 확실하게 평택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 핵심공약에서 쌍용차 정상화를 첫손에 꼽았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있는가? 쌍용차는 평택을 대표하는 토종기업으로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원론적 수준으로는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없습니다. 현재 상황을 감당하려면 삼성·현대 같은 대기업이 쌍용차 인수에 나서야 합니다. 이를 위해 평택도시공사가 지분 참여를 통해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기업이 구체적인 쌍용차 회생안을 제시한다면 도시공사를 통해 참여하고 지원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쌍용차가 이전한다면 평택항 우측으로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과 맞물린 공간으로 가는 게 적합하다고 봅니다. - 기존 추진되어온 대규모 개발에 관한 견해도 듣고 싶다. 우선 자동차 클러스터는 반대입니다. 무엇을 하려는지 애매모호합니다. 30만평이나 되는 땅을 달라고 할 때에는 명확한 사업계획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막연히 ‘자동차 클러스터 할 거니 땅 30만평 필요해요’ 하니까 평택시가 땅을 준다? 그건 말이 안 됩니다. 또 산업단지에 주거공간이 왜 들어가는가. 주거공간을 만들지 않으면 사업성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 계획으로 평택항 활성화,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제 구상은 평택호를 중심으로 한 복합관광공간을 빠른 시일 내에 조성하고, 평택항 우측으로 화성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과 맞물린 곳에 쌍용차가 입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반도체에 기반한 첨단산업 유치에 나서겠습니다. 브레인시티 카이스트 유치, 고덕국제화신도시 등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습니다. 브레인시티를 보면 과거 성균관대를 유치할 때 교육용 부지 34만평은 과도하고, 땅값도 평당 20만~30만원 받아야 한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카이스트에는 그 땅을 무상으로 주겠다고 합니다. 고덕국제신도시 개발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민의 재산을 가져가 사업하며 발생한 수익인데 평택시와 나눠야 합니다. 현재 평택에서 진행된 모든 사업이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요 사업의 진행 과정을 제대로 검토해 평택시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게 조정하고 협의해 시민에게 검증받겠다는 의미입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 대표 공약과 권역별 발전방향을 알려 달라. 우선 북부권은 문화·레저·스포츠 중심 지역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뉴욕 센트럴 파크나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처럼 복합체험형 스마트공원인 ‘평택 디지털 드림파크’를 15만평 규모로 조성하려고 합니다. 국제 규격의 실내수영장·도서관, 맘카페 등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 센터도 건립하겠습니다. 신장쇼핑몰은 매우 특수한 상권임을 고려하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남부권은 편안한 정주여건과 신도심·구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통복천을 중심으로 지역축제를 열고 이와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덕동산근린공원·평택중앙공원 등의 오래된 시설을 개선하고 일부 구도심 지역은 재건축 등으로 새롭게 변화시키며 도시가스 공급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서부권은 첨단산업·항공·관광 중심 지역으로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평택항 배후단지와 안중역을 연계해 도심을 개발하고 안성천~내리관광지~평택호관광단지를 잇는 수상관광 레저벨트를 만들어 평택의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특히 청북읍에 100만평 규모로 삼성전자 제2산단인 반도체클러스터 첨단복합산단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 미군기지이전 평택이전특별법으로 평택시가 지원받은 공장 물량이 다 소진된 것으로 안다. 청북읍에 삼성전자 제2산단 조성이 가능한가? 반도체 산업 지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제가 건의해 지원을 약속받은 7개 공약이기도 합니다. 윤 대통령에게 삼성전자 제2산단 신규 부지로 가장 적합한 곳은 바로 평택시라고 건의했고 대통령도 이에 공감하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는 8월 반도체 특별법(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이 시행되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조성을 완료한 후 신규로 투자할 부지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가 당선되면 삼성전자 제2산단 조성에 적극 나서 평택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습니다. - 평택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교육·환경·문화·체육 등의 사회적 인프라 확충이 시급해 보인다. 평택시장이 된다면 임기 내에 해결 가능한 과제를 하나만 말해 달라.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침밥을 전면 제공하겠습니다. 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와 원팀으로 내놓은 공약입니다. 제가 당선된다면 경기도의 도움이 부족하더라도 반드시 시작하겠습니다. 아이들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고 출근으로 바쁜 부모의 걱정을 덜 수 있으며 지역 농산물 구매를 통해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 구상하고 있는 평택항 활성화 방안을 소개한다면? 평택항은 국제물류·관광·유통 거점 단지로 육성하려고 합니다. 평택항은 현재 광범위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물동량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문제는 평택항 발전을 뒷받침할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데 있어 정밀한 계획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항만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배후단지 물류센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스마트 물류센터를 확대 구축해야 하며, 국내외 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춰 자유롭게 투자가 가능하게 해야 합니다. 아울러 주거·의료·상업 시설이 원활하게 조성되도록 각별히 신경쓰겠습니다. -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GTX-C노선 평택 연장 등 평택시만의 광역 교통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대책은 있는가? GTX-C 노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입니다. GTX 평택 연장은 힘있는 여당 시장이 정부와 함께 추진해야 가능합니다. 또 서울 진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급행 좌석버스 노선을 다변화할 수 있게 서울시장·경기도 지사와 협의하겠습니다. - 지난 3월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논의해 7대 공약에 대한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정치적 수사가 아닌 윤석열 정부가 평택시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겠는가? 대선 승리 후 3월 24일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경제일자리 창출’이라는 담론을 놓고 한 시간가량 의견을 나눴습니다. 저는 평택시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예외를 적용받고 있어 공장 설립이 가능하고 여전히 많은 개발 예정지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당선인 공약을 실현할 최적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제 이야기를 경청하고 흔쾌히 7대 공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관련 지자체들과 함께 이들 공약이 잘 구현되게 해달라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 평택시민과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동안 봉사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 봉사의 진심은 항상 평택을 향해 있었고, 이제 진심으로 더 큰 평택을 위해 뛰겠습니다. 사람을 바꾸지 않으면 시민 삶을 바꿀 수 없습니다. 평택을 바꿀 수 있는 힘 있는 후보 최호를 선택해 주십시오. 최호를 선택하는 것은 단순히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도, 한 명의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자녀가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고 청년들이 활기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평택, 엄마 아빠가 삶의 여유를 누리고 어르신들이 편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일등 평택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5-18
  • 김영주 국힘 평택시의원 후보 “살기 좋은 평택 만들겠습니다”
    “경제가 활발한, 아이 키우기 좋은, 시민 모두가 편안한 평택 만들겠다” ▲ 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김영주(오른쪽 세 번째) 후보 김영주 국민의힘 평택시의원(나선거구: 중앙동, 서정동) 후보는 17일 오후 3시 평택시 경기대로 소재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호 평택시장 후보, 공재광 최호 후보 총괄공동선대위원장, 김선기 최호 후보 총괄공동선대위원장, 김상곤 경기도의원 후보, 정우화 경기도의원 후보, 소남영 평택시의원 후보를 비롯해 약 500여 명의 정당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영주 후보는 “고덕신도시와 구도심 간 균형 발전 및 격차 해소, 송탄출장소 일대 주차공간 확보, 코로나19 피해 상인 적극 지원 등을 통해 경제가 활발한 신바람 나는 평택을 만들겠으며, 특히 임신, 출산, 보육을 지원하는 마더통합센터 추진, 출산지원금 확대 추진,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시의원이 되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쉼터 확대, 평택시 문화·예술인 및 단체 적극 지원, 서정근린공원 조성을 통해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되는 세련된 평택을 만들어 나갈 것이고, 고덕~송탄출장소 간 연결 지하차도 조기 추진, 광역버스 노선 연장 추진, 교통체증을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체계 도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더 빠른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외에도 “서정공원 일대 재정비 지원 추진, 실내 체육·문화시설 설치 추진, 노후 공동주택 재정비 추진, 점촌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지원, 송탄출장소 일대 주차공간 확보 지원 등을 통해 중앙동, 서정동 시민 여러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확실히 챙기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8대 평택시의회 의원인 김영주 후보는 ▶전)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전)의뜸봉사회 회장 ▶전)민들레로타리클럽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국민의힘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현)평택시도시계획 심의위원 ▶현)민주평통평택시협의회 자문위원 ▶현)바르게살기운동 중앙동위원회 자문위원 ▶현)평택구치소 교정위원회 교화위원 ▶현)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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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평택직할세관, 2022년도 4월 수출입 동향 밝혀
    수출(17.8%)·수입(0.2%) 증가... 수출·수입 증가세 둔화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장웅요)은 2022년도 4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4월 평택항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누적)은 전년 동기대비 0.7% 감소한 2,378만7천 톤이며, 금액기준 수출액은 17.8% 증가한 34억 불, 수입액은 0.2% 증가한 42억 불, 무역수지는 약 8.2억 불 적자로 나타났다. 4월 수출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했으며, 21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으나, 자동차 수출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증가세는 다소 주춤해 졌다. 4월 수입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에 그쳤으며,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가스류 및 수출 호조에 동반한 화공품, 전기전자 기기 등 중간재 수입 비중이 대폭 증가했다. 4월 무역수지는 8.2억 달러 적자로 견고한 수출 증가세에도 에너지 가격 등이 대폭 상승함에 따라 관련 수입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적자폭이 이어지고 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반도체(82.2%), 승용자동차(8.0%), 화공품(26.5%) 등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무선통신기기(△80.0%), 석유제품(△5.9%) 등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가스(179.3%), 화공품(46.2%), 곡물(45.0%) 등의 수입은 증가했으며, 반도체 제조용 장비(△61.6%)등 수입은 감소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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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쌍용자동차, 인수예정자로 KG 컨소시엄 선정
    인수 후 운영자금 확보계획 및 고용보장 기간에 중점 두고 선정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드론 촬영 쌍용자동차는 우선 인수예정자로 KG그룹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의 허가를 받아 KG 컨소시엄을 M&A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 쌍용자동차와 EY 한영회계법인은 ▶인수대금의 크기 ▶유상증자비율 및 요구 지분율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 및 방법) ▶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고 전 인수예정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디스모터스와의 M&A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인수대금 및 인수 후의 운영자금에 대해서는 총액 규모와 함께 제시된 자금조달 계획의 조달 증빙 및 투입 형태 등에 대해 각각의 가중치를 부여해 평가했다. 앞서 쌍용차 인수에 나섰던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3월 25일까지 쌍용자동차 인수잔여대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납부하지 못해 같은 달 28일 투자 계약이 해제됐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M&A 공고 전 인수예정자인 KG 컨소시엄과 다음 주 중에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그 이후 공개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G그룹은 계열사인 KG스틸홀딩스, 사모펀드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서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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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경기도민 절반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 올해 가능할 것”
    국내여행(57%), 해외여행(54%), 문화활동(54%), 나들이(53%) 하고 싶어 경기도민의 절반가량은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 시점을 올해 안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여행과 문화 활동을 주로 꼽았으며, 동창회 같은 사적 모임이나 스포츠 레저활동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가 지난 4월 18일 거리두기 해제 이후 4월 23일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들은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회복하는 시기를 묻는 말에 ‘올해 상반기 내’ 10%와 ‘올해 하반기 내’ 35% 등 45%가 연내로 점쳤다. 이어 ‘내년 이내’ 34%, ‘내후년인 2024년 이후’ 14%, ‘불가능’ 1%로 조사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가장 하고 싶은 일(중복응답)로는 ‘국내 여행’(57%), ‘해외여행’(54%), ‘영화, 공연, 경기, 미술·전시 관람 등 문화 활동’(54%), ‘근교 나들이’(53%) 등을 높게 꼽았다. 이어서 ‘동창회, 야유회, 직장회식 등 사적 모임’(48%), ‘결혼, 돌잔치 등 가족 모임’(48%), ‘스포츠 및 레저활동’(47%) 등의 대답이 많았다. ‘주점, 노래방, 클럽 등 유흥시설 방문’은 21%로 가장 낮았다. 도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주위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81%)’고 응답했다. ‘잘 지키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17%에 불과했다. 도민의 30%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이전보다 외부활동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해제 이전과 비슷하다’는 65%였으며, ‘이전보다 횟수가 줄었다’는 5%였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23일 만 18세 이상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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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6.1 지방선거] 평택 여·야 광역의원 대진표 확정... 시민 표심은 어디로?
    선거구별로 대진표 확정되면서 각 후보들 선거사무소 개소식 갖고 본격 선거전 돌입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평택지역 광역·기초의원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후 여·야 후보 모두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지역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 광역의원(도의원) 제1선거구(진위면, 서탄면, 지산동, 송북동, 신장1동, 신장2동) “양경석 후보 VS 김상곤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제5대~7대 평택시의원을 지내고 현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양경석 후보가 단수공천을 확정지으면서 재선을 향해 달리고 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국민의힘 평택시(갑)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상곤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아 경기도의회 입성을 위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 광역의원 제2선거구(중앙동, 서정동, 송탄동, 통복동, 세교동) “김재균 후보 VS 정우화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지내고 현 경기도의회 의원인 김재균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공천을 확정했고, 광역의원 재선 고지를 향해 힘차게 뛰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지내고 현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정우화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재균 의원과 의회 입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 광역의원 제3선거구(비전1동, 동삭동) “서현옥 후보 VS 이정만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현 경기도의원을 역임하고 있는 서현옥 후보가 단수공천을 확정지으면서 일찌감치 본격 선거전에 돌입해 재선 고지를 노리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후보 평택(을) 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내고 현재 국민의당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정만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경기도의회 입성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 광역의원 제4선거구(비전2동, 용이동) “김수우 후보 VS 윤성근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제7대 평택시의원과 평택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 대표를 역임했던 김수우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큰 표차로 승리했다. 김 후보는 지난 4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후 경기도의회 입성을 위해 발로 뛰는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전 오산소방서장을 지내고, 현재 기아자동차㈜ 안전환경전문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윤성근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아 일찌감치 본선에 진출했고, 지난 4월 23일 개소식을 가진 후 경기도의회 입성을 위해 활발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 광역의원 제5선거구(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오성면, 현덕면) “이종한 후보 VS 이학수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제8대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이종한 후보가 당내 현역 도의원 출신인 후보와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에서는 평택시축구협회 서·남부연합회장을 지내고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학수 후보가 단수공천으로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 광역의원 제6선거구(팽성읍, 고덕면, 신평동, 원평동, 고덕동) “김인환 후보 VS 김근용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인환 후보는 평택시남부학원연합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평택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현역 의원과 맞붙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후 경기도의회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의동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고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개발본부 사회복지정책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근용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본선에 진출했다. ■ 6월 1일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다르게 1차, 2차 두 번 투표해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6월 1일은 법정휴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원, 교육감을 동시에 선출하는 선거로, 이번 선거를 통해 민선8기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단체 의회 의원이 선출 또는 연임이 된다. 지방선거 역시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일정은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어 있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본인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는 사진이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지참하면 되고, 관외 선거인은 기표 후 회송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담으면 된다. 6월 1일 본투표일에서는 사전투표와 다르게 1차, 2차 두 번의 투표로 나누어 기표를 하고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1차 투표지는 교육감, 시·도지사, 시장이며, 2차 투표지는 지역구 시·도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등이 대상이다. 1차 3장, 2차 4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하고 투표함에 넣는 것이 사전투표와 다르기 때문에 유권자는 유의해야 한다. 한편 투표용지는 총 7장으로 대상은 광역단체장(시·도지사) 선거, 교육감 선거, 기초단체장(시·군의 장) 선거, 지역구광역의원선거, 지역구기초의원선거, 비례대표광역의원선거, 비례대표기초의원들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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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민주당 평택을 후보자, 현충탑 찾아 선거 승리 결의 다져
    “지방선거 승리로 더불어 함께 행복한 평택 만들겠습니다” ▲ 현충탑에 헌화하고 있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시·도의원 출마자가 8일 최종 확정됐다. 평택시장 후보로 정장선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도의원 4선거구(비전2동·용이동) 김수우 ▶5선거구(안중읍·포승읍·청북읍·현덕면·오성면) 이종한 ▶6선거구(팽성읍·원평동·신평동·고덕면·고덕동) 김인환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으며, ▶시의원 마선거구 김산수 ▶바선거구 가번 류정화·나번 유승영 ▶사선거구 가번 이기형·나번 김승겸 후보가 각각 확정됐다. 이 중 김산수 후보는 2인 선거구인 관계로 무소속 출마자가 없을 경우에는 무투표 당선이 가능하다.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지난 9일 지방선거 승리 결의를 다지기 위해 김현정 지역위원장과 후보자 전원이 평택시 비전동 덕동산 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현충탑을 참배했다.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평택을지역위원회는 선거조직으로 전환되어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시·도의원 출마자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부족했던 민주당에 대한 시민들의 질책을 깊이 새기고, 평택시민들께 진정성 있게 다가가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정장선 시장 후보의 선대위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지방선거 전체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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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0
  •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시민이 살기 좋은 평택 만들겠다!”
    “평택시가 100만 도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출마 배경을 설명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4일 오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에서의 마지막 정치 여정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고, 평택을 최상의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장선 후보는 4월 29일~30일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선거 후보자 경선(당원투표 및 국민투표)에서 승리해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선거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는 “지금 평택은 100만 특례시로 향해가는 아주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민선7기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브레인시티 내 성균관대학교 유치 불발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유치를 이뤄내고, 이를 바탕으로 카이스트-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으로의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평택의 경제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군기지이전평택지원특별법’을 발의했고,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해 산업단지 430만 평 조성 및 삼성전자를 유치하고,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 SRT지제역 등 도시 성장 기틀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삼성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미래첨단도시 평택으로의 전환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한 정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추진했던 평택의 대규모 사업들이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변모하거나, 퇴색하는 것을 지켜보기 어려웠다”면서 “3선 중진의원의 힘으로 정부와 국회, 장관과 총리를 수시로 만나며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브레인시티 내 종합병원 유치, 고덕국제학교 설립 추진, 가덕-만호 지구 개발 추진 등 평택의 묵은 숙제들을 해결해나갔다”고 지난 민선7기 시장에 나섰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3, 4년 정도면 당초 계획했던 사업들의 큰 골격들이 마무리된다. 이 사업들을 끝까지 완성하고, 시민 여러분께 꼭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수소복합지구,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푸른 도시 평택으로의 전환,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및 고덕국제학교 설립 추진과 함께 화양종합병원 건립을 통한 서부지역 지역 불균형 해소 등 평택시가 100만 도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장선 후보는 ▶중동고 졸업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전)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정무1·2 과장 ▶전)경기도의회 의원(재선) ▶전)16·17·18대 국회의원(3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통합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민선7기 경기도 평택시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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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국민의힘 평택갑 기초의원 예비후보들, 기자회견 통해 공정한 경선 촉구
    “평택시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공정한 경선 기회를 갖도록 해야” ▲ 공정 경선을 촉구하는 국힘 예비후보들(좌측부터 최명용·최충국·김동숙·김영주·소남영)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평택시갑 가~라선거구 기초의원 공천에 배제된 예비후보자 5명은 4일 오후 4시 평택시의회에서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공정 경선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2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 6차 발표’를 통해 경선 없이 ▶평택시 가선거구 이관우 ▶평택시 나선거구 최두성 ▶평택시 다선거구 장성혜 ▶평택시 라선거구 최준구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가선거구 최명용 예비후보, 나선거구 김영주(현 시의원) 예비후보, 나선거구 최충국 예비후보, 다선거구 소남영 예비후보, 라선거구 김동숙(현 시의원) 예비후보는 “평택시갑 기초의원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자 5인 일동은 시민의 뜻을 저버린 단수공천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의원은 평택시민의 여론에 의해 선출해야 마땅하고, 평택시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공정한 경선의 기회를 갖도록 해주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슬로건인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절차”라고 강조했다. 특히 “단수공천 받은 이들 중 전과를 가진 후보, 당에 기여도가 전무한 후보, 해당 지역구에 거주하지 않고 활동도 하지 않는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밀실 공천을 주도했다는 의혹 중심에 있는 모 시장 후보의 즉각적인 사퇴 ▶경기도당 위원장 및 공관위원 조사 통해 밀실공천 동조자 및 방조자 색출 ▶밀실에서의 단수공천이 아닌 공정하고 상식적인 경선 실시 등을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난달 30일 ‘공천관리위원회 5차 발표’를 통해 평택을 선거구에는 평택갑 선거구와 달리 마선거구에 김학빈·김혜영·유영삼 예비후보 3인 경선, 바선거구에 강정구·이향숙·정윤서 예비후보 3인 경선, 사선거구에 김창배·이영숙·정일구 예비후보 3인 경선을 발표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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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6.1 지방선거 평택시장 선거 대진표 확정... 정장선·최호 2파전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 확정... 국민의힘 최호 후보 확정 “평택시민의 표심은 어디로?” 2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6.1 지방선거 평택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로 국민의힘 최호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함에 따라 지난 4월 30일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정장선 현 평택시장과 민선8기 평택시장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예비후보는 4월 29일~30일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선거 후보자 경선(당원투표 및 국민투표)에서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앞서면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선거 후보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어 국민의힘 최호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8명 가운데 경선 없이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국민의힘 평택시장 선거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100만 도시로 확실히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선거 최종 후보로 선출된 정장선 후보는 ▶중동고 졸업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전)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정무1·2 과장 ▶전)경기도의회 의원(재선) ▶전)16·17·18대 국회의원(3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통합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민선7기 경기도 평택시장을 역임하고 있다. 정장선 후보는 ▶GTX A, C 노선 평택지제역 연장 및 수원발 KTX 직결 사업 ▶모산 평화공원, 은실공원, 백운산 생태공원, 노을 생태 문화공원 완성 ▶송탄 지역 고도제한 완화를 통한 도시 재개발 ▶행정 타운, 예술의 전당, 박물관, 중앙 도서관, 어린이 창의 체험관 건립 ▶카이스트 대학 및 아주대학 병원 조기 완공 추진 ▶고덕국제학교 설립 ▶신궁교차로 개선 및 6차선 확장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완성 ▶화양종합병원 완공 및 어린이 응급의료 체계 구축 완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장선 후보는 “저는 민선7기 평택시장으로서 국회의원 시절부터 추진해 온 평택의 여러 사업들을 이행해 왔으며, 제가 노무현 대통령 때 발의했던 ‘미군기지이전평택지원특별법’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유치, 고덕신도시와 브레인시티 조성, SRT 지제역 등 평택 도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평택시장이 되어서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브레인시티 내 종합병원 유치, 고덕국제학교 설립 추진, 가덕·만호 지구 개발 추진 등 평택의 오랜 숙제들을 하나씩 해결했다”면서 “지금 평택은 100만 특례시로 가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기 때문에 재선이 되어 수소복합지구,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푸른도시 평택으로의 전환 등 종합적인 계획들을 추진함으로써 평택시가 100만 도시로 확실히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최호 평택시장 후보 “평택발전 현안사항을 중앙정부와 손잡고 추진하겠다”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평택시장 선거 최종 후보로 선출된 최호 후보는 ▶송신초, 태광중·고 졸업 ▶국립한경대·대학원 졸업 ▶전)협성대학교 객원교수 ▶전)경기도의회 대표의원 ▶전)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경기 국민후원회장 ▶전)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정무특보를 지냈으며, 현)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최호 후보는 ▶GTX - C노선 평택연장 중앙정부 지원(평택~강남삼성역 44분) ▶평택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지원(평택 수소에너지 생산 활용 수소특화도시로 도약) ▶평택항 국제물류관광단지로 정책 지원(평택항 해양 생태공원 숲 조성, 한류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평택 반도체클로스터 첨단 복합 산단 조성 지원(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연계, 4차 산업 중심도시 육성) ▶평택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 국비 지원(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환경 빅데이터 구축) ▶평택 의료원 신설 중앙정부 지원(소화기 감염특화병원, 중증질병 케어시설 등) ▶평택 랜드마크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사업 추진(글로벌 비지니스센터, 문화예술창작소, 골프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조성 지원) ▶평택 보육·교육 의무교육 현실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호 의원은 “지난 3월 2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으로 행복한 평택 만들기 현안사항을 직접 보고했다”며 “‘흔쾌히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대통령 당선인 사인 서명을 받은 우선적 평택발전 현안사항을 중앙정부와 손잡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군기지 주변 고도제한 완화로 구도심 개발사업 추진 활성화 및 주한미군공여지역주변지원 등 지원특별법에 의한 국비 지원 확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특별법에 광역교통분담금, 평택지원명시 등도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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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실외도 밀집된 곳은 마스크 착용... 실내는 여전히 의무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50인 이상 집회·관람은 예외 <출처 = 대한민국 정부 트위터>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29일 “오는 5월 2일부터 50인 이상 집회와 공연, 스포츠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기고 이외의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그동안 실외에서는 2m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부과했다”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지침 변경사항의 세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장소나 상황을 축소한 것이며, 고위험군이나 사람이 밀접하게 많이 모이는 경우에는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완화하지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실내에서는 비말 농도가 높아지면서 감염 위험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지난 3월 3주 정점 이후 6주째 확진자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완만한 감소 양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속적인 자연 환기가 이뤄지는 실외에서는 공기 중 비말 전파를 통한 감염위험이 실내에 비해 크게 낮은 특성이 있어 코로나19 대응 상황이 안정화되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부터 완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해외에서도 대부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부여하지 않거나, 싱가포르와 뉴질랜드 등 기존 의무 부여 국가에서도 정점을 지나 해제하는 추세이다. 또한 WHO(세계보건기구)와 유럽 CDC(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도 실외에서의 감염 전파 가능성이 실내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해 실외 마스크 착용은 물리적 간격을 고려하는 수준에서 착용을 권고하는 상황이다. 이번 조치로 앞으로 실외에서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스포츠경기의 관람객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지만, 이 외의 실외는 의무가 해제돼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아울러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변경 없이 지속 유지된다. 여기서 실내는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을 의미한다. 정 본부장은 “이번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된 만큼 밀폐된 실내보다는 실외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권장한다”며 “국민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상황에 맞게 착용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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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공재광 평택시장 예비후보, ‘공정 경선 보장’ 단식농성 돌입
    “밀실 공천, 사천으로 귀결된다면 평택시민들과 끝까지 투쟁하겠다” ▲ 공정 경선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공재광 예비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26일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공정한 경선 보장을 요구하면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27일 공재광 예비후보에 따르면 단식농성을 이어가면서 앞으로 후보자 간 합동 성명서 발표와 국민의힘 평택시 책임당원 300여 명, 시민·당원 300여 명 등 총 600여 명의 책임당원과 함께 단수공천 철회 및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는 총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재광 예비후보는 단식농성에 나서면서 “특별시도, 특례시도 아닌 평택시에 경선 절차 없는 졸속 단수 공천은 지방선거를 포기하자는 것”이라며 “불공정한 단수 공천을 속히 철회하고 공정과 상식에 근거한 경선을 실시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 예비후보는 “평택의 시장은 평택의 시민들이 선출하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라며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원칙과 기준 없이 권력자의 의중에 따른 밀실 공천, 사천으로 귀결된다면 평택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시민들과의 소통의 폭을 넓혀나가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공천 관련 파동으로 단식농성을 하게 되어 시민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며 “부디 기쁘게 단식농성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80여 명의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가진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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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경선’ 2명으로 압축 “김기성 VS 정장선”
    4월 29일 오전 9시~4월 30일 오후 6시 권리당원 50%, 시민 여론 50%로 진행 예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0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심사 2차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평택시장 최종 경선 후보에는 김기성(59)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정장선(63) 평택시장으로 결정되었다. 경선은 국민 참여경선(여론조사 경선 포함)이며, 4월 29일(금) 오전 9시~4월 30일(토) 오후 6시까지 권리당원 50%, 시민 여론 50%로 진행될 예정이다. ◆ 김기성 예비후보 “신뢰의 평택, 든든한 평택, 따뜻한 평택 만들겠다” 지난 3월 17일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기성 예비후보는 4월 13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중심이 확실한, 살맛나는 평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중심, 미래중심, 문화중심, 교육중심, 행복중심의 5대 비전과 9대 핵심정책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시민중심’ 비전은 ‘신뢰의 평택’, ‘든든한 평택’, ‘따뜻한 평택’ 등 3분야의 핵심정책으로 되어 있다. 김기성 예비후보는 경기대학교 행정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한 사회복지 전문가로, 노동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노동운동을 30여 년 전부터 시작하여 환경운동, 시민사회운동, 경영활동 등을 쉬지 않고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경력으로는 평택시의회 의원(제5·6·7대), 평택시의회 부의장(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전)을 지냈으며, 현재는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 회장, 평택시 지체장애인협회 복지지원단장 등을 맡고 있다. 김기성 예비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시민청원제도 신설 ▶공익 제보 포상제 신설 ▶공공 시립의료원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대학병원(아주대학병원) 유치 ▶저출생 및 고령화 대응 보건의료사업 개발 ▶학교 앞 복합횡단시설 신설 ▶공중·개방화장실 확충 및 맵 지원 등이다. 김기성 예비후보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으로 생활하기에 쾌적하고, 가장 가난한 사람도 인간의 품위를 잃지 않으며, 평택을 떠나서도 평택을 잊지 못하는 추억거리가 넘치는 ‘중심이 확실한 살맛나는 평택’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평택시장 선거에 출마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 정장선 예비후보 “100만 특례시 평택을 만들겠습니다” 민선7기 평택시장인 정장선 시장은 2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장선 예비후보는 민선7기 ▶수소복합지구 구축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유치 확정 ▶서부뉴프런티어 선언 ▶고덕국제학교 설립 확정 ▶평택역 복합문화공간 조성 추진 ▶행안부 지자체 혁신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미세먼지 경기도 내 최고 수준 감축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국회의원 시절부터 직접 수립했던 대규모 사업들을 지자체장으로서 직접 발로 뛰며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브레인시티 내 유치가 확정된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국회의원 시절 유치를 이끌어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의 산학 연계를 통해 평택을 반도체 수도로 거듭나게 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스마트시티 분야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평택을 구체화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장선 예비후보는 “평택이란 성장 도시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알고, 이를 제대로 이끌어 완성해내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역량의 적임자가 필요하다”면서 “100만 특례시 평택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확실하게 시민분들께 만들어드리고자 한다. 국회의원 시절부터 이어 온 모든 정책과 사업들을 완벽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홍규, 한규찬, 서강호, 이세종, 공재광, 이병배, 이인숙, 최호(예비후보 등록순) 등 8명이 신청한 국민의힘 평택시장 공천은 현재(4월 26일 오후 6시 기준)까지 늦춰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특정 후보가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논란이 크게 일고 있으며,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공재광 예비후보는 24일 80여 명의 당원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가졌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4-27
  • 시민 참여형 ‘평택미디어센터’가 평택시민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 소속 3개사 공동운영... 시민 참여형 ‘평택미디어센터’ 출범 평택자치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시사신문 등 평택지역신문협의회 소속 3개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터넷영상 종합언론 ‘미디어평택’이 5월 2일 평택시 비전동(무지개공원2길 5) 조일빌딩에서 개국함에 따라 공적영역에서 시민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사업을 펼치게 되며, 평택지역 최초의 ‘평택미디어센터’도 동시 출범해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평택미디어센터’는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적극 보장하고 영상문화사업과 교육, 토론의 장을 조성하는 한편, 시민의 표현과 언론의 자유 보장,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편집자 말> ■ 평택미디어센터란? ‘평택미디어센터’는 21세기 영상정보시대에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범시민적으로 함양하기 위해 공공적 차원에서 설립된 평택지역 최초의 미디어종합센터로, 미디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환경과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기반의 종합영상문화센터이다. 이곳에서는 디지털미디어 환경에서 사용되는 영상 기자재들이 구비되어 있어 전문가에서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영상제작물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평택지역신문협의회 소속 3개사가 공동대표가 되어 운영한다. 평택미디어센터는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교육 ▶콘텐츠개발 보급 ▶시청자 미디어학교 ▶촬영과 편집 장비대여와 교육 ▶스튜디오와 편집실 대여 ▶영상아카이빙 ▶미디어동아리 활동 지원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제작지원 등의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미디어센터’의 발전에 다양한 도움을 얻게 될 운영자문위원제도도 운영해 현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 시민·청소년 대상 미디어교육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성 있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교육을 진행한다. 영상, 음향, CG 자막, 업로드까지 영상제작과 관련된 전 분야를 체험하고 익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물을 별도의 앱을 활용해 편집하는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편리하게 영상을 만들고 업로드 할 수 있는 과정을 교육한다. ■ 영상콘텐츠 개발·보급 다양한 주제에 맞게 영상콘텐츠를 구성하고 구성한 콘텐츠에 맞는 영상을 촬영해 상영하는 영상콘텐츠 개발 보급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VR, AR 체험존 등이 활성화되고 있고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제에 맞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첨단 영상기술을 활용해 평택을 알리고 소개하는 스토리텔링을 담아내는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 시청자 미디어학교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기기로 제작 수업에만 머물러 있던 미디어 활용교육을 넘어 디지털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의 책임과 권리 등에 대해 고민하게 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과 개인을 둘러싼 미디어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 미디어 이용에 관한 책임 있는 행동 등을 성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촬영장비·컴퓨터 편집장비와 스튜디오·편집실 대여 청소년과 시민이 자신이 찍고 싶은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각종 촬영 및 컴퓨터 편집장비 대여는 물론 영상을 촬영할 공간이 없을 경우에는 스튜디오와 편집실을 대여해 편리하게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영상 아카이빙 평택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들을 수집하고 활용함으로써 현재의 영상이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는 기록영상물로서의 공공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평택미디어센터에서는 정치, 문화, 사회, 역사, 문화예술, 체육 등 분야별 영상 아카이빙을 진행한다. ■ 미디어동아리 활동 지원 평택미디어센터에서는 유튜브나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미디어동아리 활동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미디어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평택지역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에서 점차 미디어 동아리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평택미디어센터 사업영역 ■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제작 지원 평택시민 가운데 개인이 직접 기획해서 제작하고 싶은 영상콘텐츠가 있다면 이를 지원하고, 이 영상콘텐츠가 방송 가능한 영상일 경우 방송까지 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이란 ‘방송법’ 제69조 제7항에 근거해 시청자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방송프로그램을 뜻한다. 시민이 단순한 미디어 소비자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미디어의 주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평택미디어센터 운영자문위원 모집 ‘평택미디어센터’에서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환경 속에서 소통의 창구, 공동체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평택미디어센터의 각종 사업과 활동을 견인하고 확장·발전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될 운영자문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운영자문위원은 미디어 발전을 위해 뜻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운영자문위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택미디어센터(☎ 010-9119-888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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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국민의힘 평택시장 단수공천 논란... 공재광 예비후보 “공정 경선해야”
    24일 80여명 당원들과 여의도 당사 앞에서 경선 요구 피켓시위 가져 공 예비후보 “윤석열 당선인 공정과 상식은 후보 간 경선하라는 뜻” ▲ 국힘 중앙당사 앞에서 경선 요구 피켓시위를 하고 있는 공재광 예비후보와 지지자들 <제공 = 공재광 예비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평택지역사회에 평택시장 국민의힘 특정 후보가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논란이 크게 일고 있다. 2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공재광(전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80여 명의 당원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을 요구하는 등 피켓시위를 가졌다. 공재광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 있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슬로건인 공정과 상식은 후보들 간에 정정당당히 경선하라는 뜻”이라며 “공정한 절차가 생략된 채 밀실에서 벌어지는 단수 공천은 구태 정치로의 회귀이자 반민주적 악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 예비후보는 “이미 많은 시민분들께서 평택시장 공천 발표를 앞두고 특정 후보가 단수 후보로 결정났다는 흉흉한 소문이 나돈다며 분노하고 계신다”며 “평택시장 예비후보자 8명은 대선 당시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칼바람을 맞아가면서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공정하게 경선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 공정하고 상식에 부합하는 절차"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 예비후보는 “이미 앞서 강원도지사 공천 과정에서 결과가 뒤엎어지는 공관위의 행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민심을 거스르는 단수 공천의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평택시장 후보 역시 단수 공천이 아닌 시민의 뜻으로 공정하게 선출될 수 있도록 조속히 경선을 실시해주기 바란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한편 전 평택시장을 지낸 공재광 예비후보는 당의 권고에 따라 공천 신청 서류를 등록하면서 지난 2020년 3월 이후 2년 넘게 이끌어온 평택갑 당협위원장직 사퇴서를 함께 제출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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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5
  •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인원·시간 제한 없다
    집회·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해제... 마스크는 현행대로, 2주 후 재검토 <제공 = 질병관리청> ◆ 실외 마스크 착용은 2주 후 방역상황 평가 후 결정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이에 따라 299명까지인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해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약속했듯이 방역상황이 안정되고 의료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방역조치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조치도 4월 25일부터 모두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총리는 “마스크는 여전히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유지가 불가피하다”며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에 방역상황을 평가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2급 감염병으로 하향... 확진자 격리의무 단계적 해제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이하 중대본)은 15일 “오는 25일부터 제1급 감염병인 코로나19의 등급을 제2급으로 하향하고, 단계적으로 격리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권 1차장은 “정부는 오미크론 이후의 방역과 의료체계도 일상과 조화로운 방향으로 새롭게 재편해나갈 것”이라며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권 1차장은 “안정적인 체계 전환을 위해 이날(25일)부터 4주 정도의 이행기를 가질 것”이라며 “이행기 동안에는 현재와 같이 7일간의 격리와 치료비 국가 지원, 생활지원비 지원이 계속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행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체제 전환이 실시되면 상당한 변화가 수반된다”며 “우선 7일간의 격리의무가 해제되고, 재택치료와 격리치료를 중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치료비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본인부담이 부과된다”면서 “다만,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계속 유지해 필요한 경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확진자 신고는 즉시 신고에서 24시간 내 신고로 바뀌고 7일간 격리의무는 유지하지만, 4주간 이행기 이후 안착기에는 유행 상황과 위험도 평가 후 격리 의무를 권고로 전환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4-20

종합뉴스 검색결과

  • 평택해경, 제13대 최진모 경찰서장 취임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땀 흘리는 현장이 중심이 되어야” ▲ 최진모(오른쪽 두 번째) 신임 서장이 해경 전용부두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 남부, 충남 북부 해상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평택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 총경 정기 전보 발령에 따라 12월 29일 제13대 서장으로 최진모 총경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최진모 서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학과를 졸업하고 해사법학과 박사를 거쳐 2006년 경감특채로 해양경찰에 입직했다. 2022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활실장, 해양경찰청 수상레저과장, 해양경찰청 제도발전T/F 단장을 역임했다. 최 서장은 성숙한 판단력으로 의사 결정을 하고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며 구성원들에 대한 강한 믿음과 부족함을 신뢰를 통해 채워 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취임한 최 서장은 별도 취임 행사 없이 경찰서 현안 업무보고 청취와 청사를 둘러보고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평택파출소, 대형함정 1502함 직원들을 만나고 업무를 시작했다. 최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고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도 있겠으나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으로 함께 나아가자”며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땀 흘리는 현장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임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1-01
  • 평택시지속협, 제2회 지속가능발전 국제 학술심포지엄 성료
    유럽, 일본, 중국, 공공부문, 기업, 대학의 ESG 역할과 의미 조명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덕일, 이하 평택시지속협)와 평택대학교는 지난 22일 (금) 오후 2시 평택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세계 각국 관·산·학 ESG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2회 평택시 지속가능발전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평택시지속협 김덕일 상임회장, 소태영 공동회장,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이윤재 보좌관이 환영사와 축사로 격려했으며, 사전 신청자와 위원을 비롯해 60여 명이 참석해 총 6가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발표에서는 ▶국내외 ESG 최신 동향과 전망(김앤장ESG경영연구소 이학진 변호사) ▶영국 등 유럽의 ESG 정책 및 추진과 시사점(Universitat Autonoma de Barcelona, Spain. Hector Sala 교수, 청주대학교 김영배 교수) ▶글로벌 기업의 ESG경영(LG화학 지속가능전략팀 김종필 팀장) ▶일본 등 해외 대학 SDGs·ESG 정책 추진사례와 시사점(동서대학교 小笹克行(오자사 카츠유키) 교수, 경주대학교 이창언 교수) ▶중국의 ESG 정책 이행과 시사점(건국대학교 ZHANG JUN 교수, 평택대학교 박종우 교수) ▶공공부문의 ESG 도입과 활성화 방안(경기연구원 강철구 선임연구원, 평택대학교 이흥연 교수)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ESG 현황과 추진 과제 등을 발표했다. 이어 평택대학교 김승욱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김명숙 시의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ESG전략센터 오경석 센터장, 한양대학교 SDGs-ESG 이원영 교수, 한국ESG경영원 최부경 연구실장이 열띤 토론을 가졌다. 김덕일 상임회장은 “그간 국내외에서 지속가능발전과 ESG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힘써 오신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향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세계 각국의 ESG 현황을 직접 듣고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지속협은 앞으로도 평택대학교와 협력해 평택의 관·산·학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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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평택시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강연회 성료
    정책의 방향성 공유하고자 마련한 첫 번째 민·관협치 교육 ▲ 강의를 하고 있는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1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기후위기 시대의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사례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자체의 대응 방안과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평택시의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평택시의회 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이 ‘기후위기 시대, 지역 정책과 의회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에 따른 정부의 정책 사례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자체의 전략과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유승영 의장은 “이번 강연회는 지방자치 시대에 발맞추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역사회의 미래를 고민하고 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첫 번째 민·관협치 역량강화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평택시의회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의정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2-22
  •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2024 평택당원한마당’ 개최
    신미정·김양현 공동위원장 내년 총선 승리 위해 본격 행보 진보당 평택시위원회는 12월 17일 국제대학교 창조관에서 신미정·김양현 공동 지역위원장과 20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총선 승리! 주인은 바로 우리! 평택당원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체 당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놀이와 2024 총선 승리 결의대회를 함께 진행했으며,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축하 영상과 내년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신미정·김양현 공동지역위원장의 결의 발언, 당원들이 함께하는 벼룩시장, 플래시몹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신미정 공동 지역위원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경제난 속에서 폭주하는 윤석열 검찰 독재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정당은 진보당뿐”이라며 “최선두에 앞장서 싸우겠다”고 밝혀 당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평택시위원회 관계자는 “신미정·김양현 공동지역위원장이 2024년 4월에 진행될 총선의 승리를 위해 민심을 대변하며 예비후보 등록 등 본격적인 행보를 힘차게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2-20
  •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감사패 수상
    소상공인연합회 송년의 밤 참석해 2024년 희망 메시지 전달 ▲ 소상공인연합회 감사패를 수상한 서현옥(가운데)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12일(화)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 ‘상생경제포럼 송년의 밤’에 참석해 경기도 소상공인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서 의원은 코로나19를 지나며 침체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역 경제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했으며,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에서 수여하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서 의원은 “2024년에도 정부는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등 경제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도의원으로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잊지 않고, 조금이나마 짐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백 소상공인 회장은 “올해 소상공인들은 중앙정부의 지역화폐 예산삭감과 임대료, 인건비 등 물가 상승과 경제 침체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활기찬 한해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현옥 의원을 비롯한 김도훈 도의원,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31개 시·군 소상공인연합회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2-18
  •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취임 1주년 맞아
    ‘평택항 수소복합기지 구축’, ‘경기RE100 통한 ESG경영’ 큰 성과 ▲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지난해 12월 취임한 경기평택항만공사 제9대 김석구 사장이 1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석구 사장과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포승봉사회와 공동으로 평택항 일대 1km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취임하며 “ESG, 기후위기 대응, 안전 등 사회적 책임, 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대내외 미래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밝히면서,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경영 목표로 ▶미래형 항만인프라 구축지원 ▶고객 중심 항만마케팅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ESG 경영체계 구축을 제시한 바 있다. 김석구 사장 취임 1주년 가장 큰 성과로는 ‘고객 중심 항만마케팅 통한 항로 다변화, 탄소중립항만 육성 등을 통한 ESG 경영 체계 구축’, ‘조직의 고도화와 체계화 주력’ 등이 꼽히고 있다. 또한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항만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수요자인 제조·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평택·당진항 2-1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1구역 준공, 2구역 착공 시행, 그간 부진했던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실시계획의 승인 신청을 진행했으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동남아 항로 신규 개설, 평택항 최초 중국 태창·난통 항로 개설을 통한 항로 다변화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에서는 해양레저가 일상이 되는 ‘더 많은 기회’ 제공을 위한 제부마리나 운영 정착 및 해양레저 관광 기반 구축을 통해 해양레저 활성화, 2021년 7월 개관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를 통해 해양안전특성화 전문기관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외에도 민선8기 ‘경기RE100’ 기후위기 정책 실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취득, 평택항 수소복합기지 조성 등을 통한 ESG 경영 체계 구축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섰다. 김석구 사장은 “취임 후 지난 1년 동안 기관장의 장기 부재에 따라 부진했던 사업 추진 가속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향후 2년은 혁신을 통한 변화된 공사와 기회의 평택항을 위해 남은 임기를 집중하겠다”고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2-18
  • 민주당 김수우 정책위 부의장 출판기념회 개최
    12월 16일 오후 2시 평택대 대학원에서… 다음 주 예비후보 등록 예정 ▲ ‘꿈꾸고 계획하고 실행하고 또 꿈꾼다’ 겉표지 더불어민주당 김수우 정책위 부의장의 ‘꿈꾸고 계획하고 실행하고 또 꿈꾼다’ 출판기념회가 12월 16일(토) 오후 2시 평택대학교 대학원 1층에서 열린다. 11일 김수우 부의장은 아름답고 발전된 100만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꿈꾸고 계획하고 실행해온 지난 시간들의 소중함을 담은 책을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수우 부의장은 내년 평택시(을) 지역구 총선 출마를 위해 다음 주 중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수우 부의장은 “지난 대선 패배는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지역의 많은 주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의 구석구석을 찾아 현재 평택에 무엇이 필요한지 준비했다”면서 “이번에 출판한 ‘꿈꾸고 계획하고 실행하고 또 꿈꾼다’처럼 평택시민들과 함께 ‘100만 평택’,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 ‘정주하고 싶은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우 부의장은 (전)쌍용자동차 우리사주조합 조합장, (전)전국우리사주조합 공동대표, (전)송호대학교 특임교수, (전)평택시의회 의원, (전)브레인시티 프로젝트(공공SPC) 금융투자㈜ 대표이사, (전)아주대학병원·카이스트(KAIST)대학 유치위원회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이사장, 평택대학교총동문회 회장, 평택새희망포럼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2-13
  • 평택고려인지원협의회, 고려인 지역정착 돕는다!
    황갈리나 대표 “한국을 고국으로 생각하며 새로운 미래 열고 싶다” 평택고려인지원협의회(공동대표 이종규, 황갈리나, 이학섭, 이하 협의회)에서는 9일 포승읍 도곡리 한 상가에서 협의회 관계자 및 포승읍 거주 고려인, 지역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 고려인은 농업이민, 항일독립운동, 강제 동원 등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구소련 국가로 이주해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한민족 동포를 말한다. 서평택(포승읍) 도곡리를 중심으로 한 협의회는 평택항과 포승국가산업단지가 있는 평택시 포승읍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고려인의 정착을 돕고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글 교실, 청소년 직업 체험 활동, 고려인 마을 축제, 노무 및 법률 상담, 도곡리 마을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고려인 공동체 모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유승영 평택시의장을 비롯해 이학수 도의원, 이종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상임이사, 정종진 경기제일신협 상임이사, 종대일 국제로타리3750지구 상임봉사 프로그램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역의 더바른교회와 더인재가복지센터에서 진행한 연말 바자회에서 얻어진 후원금 전달식 및 활동 영상과 2024년 활동 계획 소개, 고려인 4세 박알리나의 축하 무대가 진행됐다. 유승영 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평택 포승에서 고려인 마을을 이루고 조국에서 살고 있는 고려인을 위한 지원협의체 발족을 축하드린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고려인이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갈리나 협의회 공동대표(고려인 2세)는 “역사적 고국인 한국에 온 고려인들은 언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슴 속 깊이 전통과 문화 등을 기억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 아이들과 젊은 세대가 한국을 고국으로 생각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2024년도에 평택시 고려인 관련 지원조례 제정을 비롯해 한글 교실, 고려인 마을 축제, 지역문화 체험, 권리 확대, 노무 및 법률 상담, 의료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고려인 커뮤니티센터 설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2-12
  • 김재균 경기도의원 “보육 정책과 유보통합 힘쓰겠다”
    경기보육인대회 참석해 “보육은 우리나라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직결돼” ▲ 보육인대회에 참석한 김재균(오른쪽 두 번째) 위원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8일 경기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경기보육인대회’에 참석해 올바른 보육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균 위원장을 비롯해 조용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2), 서성란 부위원장(국민의힘, 의왕2), 김진경(더불어민주당, 시흥3),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이애형(국민의힘, 수원10), 김영기(국민의힘, 의왕1), 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의원이 참석했다. 경기보육인대회는 보육 현장 상호 권리존중 실천 선언식, 31개 시·군 어린이집연합회 지회기 입장, 경기보육헌장 낭독, 보육유공자 및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균 위원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묵묵히 사랑과 관심으로 돌보는 어린이집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육 문제는 우리나라 미래의 경쟁력 확보와 직결된 만큼 올바른 보육 정책과 유보통합(이원화 되어있는 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를 한 부처 소관으로 일원화) 문제 해결에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년과 달리 아동 중심 보육 현장의 상호 권리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실천 선언식을 실시한 만큼 ‘2023년 경기보육인대회’가 보육 현장의 상호권리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2-11
  • 평택해경,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외부위원 위촉
    법조계, 안전단체,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전문위원 4명 위촉 ▲ 왼쪽부터 박건태 회장, 오주현 변호사, 장진수 서장, 이재두 소장, 김성기 부원장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 이하 평택해경)는 지난달 29일 오후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신규 외부 위원 4명에 대해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는 한국해양안전협회 박건태 회장과 김성기 교육부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오주현 변호사, 정승해운 이재두 평택소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신규위원들은 위촉식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해양경찰상 구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미범죄 심사제도는 2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미한 해양범죄 사건 중 피해의 정도, 범죄경력 및 피해 회복 유무, 반성 여부,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형사입건이 아닌 훈방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평택해경은 지난 3년간 총 35건에 달하는 경미범죄를 심사하여 훈방 32건, 즉결심판 3건을 의결하여 불필요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한 바 있다.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신규 위촉식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경미범죄 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함께 국민에게 공감받는 해양 법집행 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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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송탄보건소, 미 공군 제51 의무전대와 간담회 가져
    상호 협조 체계 확인 및 대량 사상자 훈련 시 상호 참여 협의 평택시 송탄보건소에서는 지난달 27일 오산기지 내 미 공군 제51 의무전대(USAF 51st Medical Group)를 방문했다. 황장성 송탄보건소장은 코넷 중령(51의무작전준비대대 대대장)과 상호 협조 체계를 확인한 후 대량 사상자 훈련 시 상호 참여 및 참관 등을 협의했으며, 의무전대 실내 제독실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송탄보건소는 지난 2014년 12월 2일 의무전대와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을 비롯한 감염병의 피해 최소화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대량 사상자 발생 시 정보 공유 및 협조를 위해 최초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2023년 10월 12일에는 로빈슨 대령(51의무전대 전대장) 일행이 송탄보건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훈련 참여 등 대량 사상자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 공군 제51 의무전대와 좀 더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2-05
  • 김재균 경기도의원, 2023 경인매일 도정대상 수상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모범적인 의정 활동 공로 인정받아 ▲ 경인매일 도정대상을 수상한 김재균(왼쪽) 의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2월 4일(월) 경인매일 도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인매일 도정대상은 입법 활동과 지역 활동, 상임위원회 활동 내용 등을 폭넓게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광역의원 우수의원으로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재균 위원장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기 위해 솔선수범해 왔으며, 「경기도 교육협력 및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김재균 위원장은 언제나 ‘현장 가까이, 도민 가까이’라는 소신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현안 해결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더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라고 준 상이라 생각되어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2-04
  • 겨울철 화재 3건 중 1건은 부주의 “난방기구 조심하세요!”
    주거시설에서 전체 42.5% 발생… 원인은 부주의 34.3% 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가스와 전기난로,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난방기구 화재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난방기구 화재는 2020년 499건, 2021년 543건, 2022년 562건 등 총 1,604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겨울철에 전체 57%인 916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2020년 33명(사망 8명, 부상 25명), 2021년 32명(사망 6명, 부상 26명), 2022년 43명(사망 4명, 부상 3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장소별로 보면 전체 1,604건 중 주거시설이 681건(42.5%)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330건(20.6%), 판매·업무시설 128건(8%), 생활서비스 110건(6.9%) 등의 순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50건(34.3%)으로 가장 많아 3건 중 1건은 부주의가 원인인 화재였으며, 전기적 요인(520건, 32.4%), 기계적 요인(478건, 29.8%)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열기기 작동 시 자리 비우지 않도록 주의 및 장시간 사용금지 ▶하나의 콘센트에 다수의 기기 연결 금지 ▶전기장판 등 바닥에 펴서 쓰는 제품은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 등을 당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겨울철에 진입하면서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증가해 주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사용 등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만에 하나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위기의식을 갖고 평상시 화재 안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29
  • 서현옥 경기도의원, “청년 주거 문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청년 정책 전담부서에 청년 주거정책과 일자리정책 수행 강력 요구 ▲ 행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11월 20일(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사회적경제국, 노동국, 사회적경제원의 2023년 행정감사에서 사회적경제국 청년기회과에 청년들의 불안한 주거 문제와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건의했다. 서 의원은 사회 초년생들이 비싼 월세 부담과 전월세를 얻기 위해 주소를 옮겨야 하며, 전월세 사기 등에 노출될 수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청년에게 주어져야 할 진정한 기회는 바로 주거와 일자리”라며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청년 주거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주소 이탈로 인한 청약 및 청년을 위한 지자체 혜택에 거주기간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점 등의 문제가 발생함을 지적하면서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막고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가는 청년들에게 경기도 차원의 청년기숙사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인용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의 주거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청년기회과와 도시주택실이 협업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28
  • 평택도시공사, ‘2023 공사 비전 선포식’ 개최
    강팔문 사장 “시민이 만족하는 시설물 운영 통해 신뢰받는 공사 되겠다”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 이하 공사)는 21일 공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평택도시공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사는 ‘새로운 평택을 디자인하는 리딩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공사 미션인 ‘누구나 살고 싶은 첨단 미래도시 평택 건설’을 실현하기 위해 ▶안정적 사업추진 기반 마련 ▶신성장 사업모델 발굴 ▶ESG 중심 고객 만족 경영 ▶전문성 기반 혁신경영 고도화 등 100만 평택특례시의 기반을 만드는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4대 전략목표를 발표했다. 특히 전 직원은 강팔문 사장의 경영철학인 능력, 배려, 신뢰의 3C 경영을 공사 경영방침으로 삼아,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으면서 일 잘하고 깨끗한 공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전략체계 수립 결과 보고, 비전 선포 및 ESG 경영 선언, 명사 특강, 비전 모아 박 터뜨리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연에서는 윤진철 시흥시 균형개발사업단장이 시화호 개발 성공 사례를 설명했다.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새로운 평택을 디자인하는 리딩 공기업이 되기 위해 4대 전략목표를 전사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평택호관광단지, 고덕국제학교, 수소기지 등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시설물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시민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25
  • 정장선 평택시장, 농기계임대사업소 현장 방문
    정선료 80㎏ 기준 5,000원… 농업인 편의 위해 2월 말까지 운영 정장선 평택시장은 20일, 농기계임대사업소 콩 정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과 임대사업소 관계자를 만나 농업 고충을 청취하면서, 콩 정선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가을 콩 수확기를 맞추어 평택시는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콩 품질 향상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콩 정선 선별 작업장을 운영 중이다. 오성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정선기 4대, 진위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정선기 2대를 가동하고 있다. 정선료는 80㎏ 기준 5,000원, 운영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2월 말까지 평일에만 운영하며, 직원들이 상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앞으로도 농가들의 부족한 일손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품질 콩 출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22
  • 김재균 경기도의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비전 갖춰야”
    행감에서 허술한 기관 운영 및 사업 관리, 비전 정책 실종 지적 ▲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김재균 위원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6일(목)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허술한 기관운영과 사업관리, 비전 정책이 실종된 채 ‘속빈 강정’으로 전락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실상을 지적하며, 독립적인 기관의 위상에 걸맞는 비전을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007년 ‘경기도여성회관’에서 ‘경기도여성비전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여성 활동 지원을 위한 공유 플랫폼 운영 및 정책 발굴을 위한 민관 여성거버넌스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재균 위원장은 “2023년 경기여성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모사업 결과를 보면 사업 목적과 부합되지 않는 내용이 다수 선정되었다”며 “운영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일반 도민들이 여성비전센터 공유 공간을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여성비전센터 박정숙 소장은 “꾸준히 이용률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재균 위원장은 “여성비전센터만의 특색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며 “추후 여성비전센터가 독립적인 기관으로 성과를 높이기 위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20
  • 김상곤 경기도의원 “낙후원도심 옥외광고물 관리 지원해야”
    “낡은 옥외간판 정비하면 낙후된 원도심에 활기 생길 것” ▲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김상곤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1)은 지난 17일(금) 진행된 도시주택실과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행정사무감사에서 낙후원도심의 미관 개선을 위한 옥외광고물 관리에 대해 경기도의 적극행정을 요청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작년 한 해 경기도에서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24만4,430명으로 전체 대비 28%에 달한다”며 “다수의 폐업자가 발생하여 비워진 상가에 철거하지 않은 낡은 간판이 그대로 남아 도심지의 흉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버려진 간판은 주민 안전사고와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범이 되고 있다”면서 “일부 시·군에서는 옥외광고협회와 연계해 노후된 간판의 무상 철거를 지원하고 있지만, 폐업된 후 철거하지 않아 흉물이 된 간판에 대해 도 차원에서 매뉴얼을 만들어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낡은 옥외간판만 정비 되더라도 미관이 개선되어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활기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담당부서에서 ‘폐업경유제’ 시행을 시·군에 권장 중이며, 흉물이 된 간판에 대해 현황을 파악한 후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20
  • 평택시의회 ‘외국인 근로자 수급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이종원 대표의원 “근로자 부족 문제 해결할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 평택시의회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이종원)’는 1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이종원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영·류정화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계 공무원 약 25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예건은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지원 방안으로 ▶평택시 외국인근로자 수급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발의 ▶상담지원·근로지원·교육지원·생활편의지원 프로그램 운영(안) 등을 제시했다. ▲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종원(가운데) 의원 특히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를 위해 평택시 특화형 사회통합 프로그램 구축과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센터 설립 등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예건 최주희 이사는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 방안뿐만 아니라 현재 미도입된 계절근로자에 대한 연구자료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방안도 보고서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종원 대표의원은 “연구에서 제안된 평택시 특화형 사회통합 프로그램 구축과 수급관리센터 설립은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 관련 정책에 관한 지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현안인 근로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20
  • 평택시, 겨울철 대설 제설작업 현장훈련 실시
    노선별 가상 살포 훈련 실시… 문제점 확인 및 개선 방안 논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겨울철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15일 지제전진기지(모곡동 493번지)에서 시 도로관리과 직원 및 장비 임차 용역 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대설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제설차량과 장비별 노선지정 및 임무고지, 제설작업 안전 및 작동 방법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교육 후에는 실제 노선별 가상 살포 훈련을 실시해 현장 운행에 대한 문제점 확인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사전 제설장비 점검·교육 및 제설훈련 등 다양한 겨울철 설해 대비를 통해 대처 능력 향상과 폭설 시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11-17

사회 검색결과

  • 평택시 합정동 상가주택 화재 “60대 男 사망”
    장애로 거동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해… 4명 구조 지난 17일 오후 4시 18분경 평택시 합정동에 소재한 상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A(60대, 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2층 내에 구조대상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건물 전층 문 개방 및 인명 검색을 실시해 A씨를 발견했으나 심정지 상태였으며, A씨는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B(여, 66세)씨는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B씨 이외에도 3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인원 49명(소방 45, 경찰 4)과 장비 18대(지휘 1, 펌프 5, 탱크 3, 화학 1, 굴절 1, 구조 3, 구급 3, 기타 1)가 출동했으며, 화재 발생 45분 후인 5시 3분에 진화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A씨 집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24
  •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찾아가는 노동 상담’ 진행
    1월 29일~31일, 2월 5일~7일 오후 3시 30분~8시 30분까지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소장 김기홍)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체불임금 등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함께 하기 위한 찾아가는 노동 상담 및 노동조합 가입 상담을 진행한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는 그동안 평택·안성지역의 노동자 부당해고 및 체불임금에 대한 무료 노동 상담과 감정 노동자 무료 심리 상담, 아파트 경비노동자 건강 교실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노동 상담은 1월 29일(월)~31일(수), 2월 5일(월)~7일(수) 오후 3시 30분~8시 30분까지 평택역(1호선) 역사 내에서 박정준 자문노무사가 상담을 돕는다. 김기홍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작년 기준 노동자가 받지 못한 체불임금이 1조 3천억 원이다. 평택·안성시 관내에서 체불임금 등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노동조합 가입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조합 가입, 체불임금, 노동자 부당 해고 등에 대한 상담은 평택비정규노동센터(☎ 031-692-3064, 010-4310-69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23
  • 송탄소방서, 공사장 용접·불티 화재 주의하세요!
    용접·용단 작업 불티 약 3,000℃ 고온으로 11m까지 비산돼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15일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화재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사 현장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약 3,000℃ 정도의 고온으로, 작업 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비산되어 주위의 목재,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단시간 내 착화될 수 있다. 또한 단열재 내부에 들어가 훈소(화염 없이 연기가 나는 연소) 상태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작업 중에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지 못할 우려가 있으며, 경보·피난설비 등 소방시설이 완전히 설치되지 않은 공사장의 경우에는 대피 시 장애 요소가 많아 인명·재산 피해 가능성이 높다. 용접 작업 화재 예방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작업장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용접기 사용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제거 등이다. 건설 현장은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만일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용접, 절단 등 화재위험 작업을 하게 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건조한 겨울철 공사현장은 화재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하는 사소한 실수 또는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건설 현장 대형 화재 방지를 위해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9
  • 올해 출산 둘째부터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 지원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이상 아동부터 지원액 상향 지급 올해부터 그동안 자녀 수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지급했던 ‘첫만남이용권’을 둘째 이상 아동에는 100만 원 ‘더’ 지원한다. 정부는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결혼·출산·육아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이처럼 출산·양육 지원을 대폭 늘리고 외국인력 유치 규모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에 따라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이상 아동의 첫만남이용권 지원액을 상향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된 출생아에게 출생 순위와 상관없이 일괄 200만 원씩 균등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첫만남이용권은 출생일을 포함해 1년 이내 신청해야 한다.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급된 포인트는 유흥업소·레저업종·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지정된 제공기관과 판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7
  • 송탄소방서, 전기 난방용품 사용 주의하세요!
    “안전인증 제품 구입 및 외출 시 플러그 꼭 분리해야”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3대 전기 난방용품 사용의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대 전기 난방용품은 전기난로·전기장판·전기열선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난방용품을 말하며, 작은 부주의에도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볼 수 있어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기 난방용품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난방용품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 제품 구입 ▶외출 시 플러그 분리 ▶전기장판 보관 시 접는 행위 금지 ▶제품 훼손이나 전원코드의 이상 여부 확인 ▶전기용품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특히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라텍스 소재의 매트리스나 베개 등은 전기장판이나 전기매트 위·아래에 겹친 채 사용하면 축열로 인한 발화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절대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난방용품 사용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화재 안전에 동참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7
  • 평택시, 1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1월에 전액 납부 신청하면 연간 세액 약 4.58% 공제받아 평택시는 연간 부과될 자동차 세액을 1월 중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자동차 세액의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1월 31일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전액 납부 신청하면 연간 납부할 자동차 세액의 약 4.58%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로, 납부 시기에 따라 3월과 6월, 9월에도 각각 약 3.76%, 2.51%, 1.26%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지방세법 개정 시행에 따라 2023년에는 1월 연납 시 1월 한 달을 제외한 2월에서 12월까지 연세액의 7%를 공제받았으나, 2024년부터는 공제율이 변경돼 1월 연납 시 1월 한 달을 제외한 2월에서 12월까지 연세액의 5% 공제로 실질적 공제세액은 연세액의 약 4.58%가 된다. 아울러, 2025년부터는 연세액의 3%가 공제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전년도 연납 신청 납부자 53,949명에게 연납 공제된 세액을 표기한 2024년 납부서를 1월 10일 발송했고,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는 1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으나 연납을 희망하는 시민은 1월 31일까지 시청 세정과 및 각 출장소 세무과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 및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 납부 방법은 ARS 1899-0076 안내에 따라 가상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및 지로(www.giro.or.kr)에서 조회·납부 가능하며, 모든 은행·우체국의 현금자동지급기(CD/ATM)에서 신용카드 또는 현금으로 납부할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1월에 연납 신청의 시기를 놓치신 납세자께서도 3월에 연납하면 연간 납부세액의 약 3.76%를 공제받을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세액공제를 활용할 수 있는 연납제도를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2
  • 평택시민사회연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축소 안 돼!”
    담쟁이 “시민 생명권과 환경권 무시한 평택시장 발언 무책임해” ▲ 평택시 진위천상수원보호구역 평택시민사회단체 21개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상임대표 소태영, 이하 담쟁이)’에서는 1일 성명서를 통해 “진위(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발언한 정장선 시장을 규탄했다. 앞서 정장선 시장은 지난해 11월 29일 평택시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은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진위(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담쟁이에 따르면 안성천과 평택호 수질은 현재 4~5등급으로 나빠져 농업용수로도 부적합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축소는 하천 수질의 심각한 하락은 물론 1979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송탄정수장 수돗물의 안전마저도 위협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폐수에는 많은 유해화학물질과 미량의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반도체 폐수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과 계획이 전무한 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축소가 논의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담쟁이는 성명서를 통해 “안성천과 평택호의 수질 개선에 대한 계획과 반도체 폐수에 대한 대책 없이 국책사업이란 이유로 시민의 생명줄인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거나 축소하는 밀어붙이기식 사업 추진을 우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런 중요한 문제를 시민들과 논의 및 의견수렴 절차 없이 상수원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식의 평택시장 발언은 시민들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무시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을 대표하는 평택시의회에도 상수원보호구역 존치와 그 중요성을 시민에게 대외적으로 밝히면서 정부, 경기도, 인근 지자체의 부당한 요구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담쟁이는 성명서 발표 후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조정 불가피를 밝힌 정장선 평택시장 공개 사과하라!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지켜내라! ▶정부와 경기도는 평택호와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라! ▶정부·경기도·평택시는 평택시민의 생명권과 환경권에 대한 정치적 거래와 논쟁을 즉각 중단하라! 등 4개 요구안을 발표했다. 한편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는 2021년 11월 11일 발족해 현재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교육공간 더피플,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사회적협동조합 사이, 세움지기, 전교조 평택지부 공립지회, 전교조 평택지부 사립지회, 평택YMCA,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평택농민회, 평택두레방, 평택마을교육협동조합, 평택마을네트워크 담소,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여성회, 평택오산아이쿱생협, 평택청년플랫폼 피움, 평택평화센터,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등 21개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10
  • 평택 영풍제지 60대 작업자 추락 사망
    파지 용해 기계에 올라 작업 도중 2미터 아래로 추락 지난 24일 새벽 4시경 평택시 진위면에 소재한 영풍제지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인 A씨(60대 남)가 추락해 숨졌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영풍제지는 40대 남성 직원이 동료와 함께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끼어 사망한 바 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씨는 파지 용해 작업 기계에 올라 작업을 하던 도중 2미터 아래로 추락했으며,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영풍제지 사업장은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이어서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며,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이후 즉각 작업 중지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27일 오후 5시 40분경 평택시 오성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B씨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혼자 작업하던 B씨가 비닐하우스 안에서 작동 중인 농기계에서 나온 매연으로 인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01
  • 유의동 의원, 미성년자 음주 후 셀프신고 방지법 발의
    청소년이 고의로 법 위반행위 원인 제공한 경우 사업자 책임면제 ▲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의원 최근 미성년자들이 술을 마시고 계산서에 ‘신고하면 영업정지인데 그냥 가겠다’는 메모를 남기고 달아난 사례가 보도되는 등 미성년자들이 신분증을 도용·위조해 술을 구매하거나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다’고 신고해 자영업자들이 과징금을 물거나 영업정지를 당한 사례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나이 확인 과정의 마찰을 줄이는 한편, 상대방이 고의적으로 위반행위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 사업자들에 대한 면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에 유의동 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은 청소년보호법에 미성년자에게 나이 확인 요청 시 협조해야 하는 의무를 부여하고, 공중위생법 등 5개 법안에 청소년들이 고의로 법 위반행위를 유발하거나 위협과 협박 등으로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에 사업자의 책임을 면제할 수 있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유의동 의원은 “자영업자들의 민생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책위의장으로서 법안을 챙겼고, 직접 법안을 발의했다”며 “관련 법률 소관 상임위인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화체육위원회에서는 신속하게 법안을 처리해 소상공인의 걱정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1-01
  • 평택시, 제5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남부, 북부, 서부 3개 권역 국세·지방세 현장 무료 상담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제4기 마을세무사 임기(2022년~2023년)가 만료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무료 세무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5기 마을세무사(2024년~2025년)를 위촉·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3개 구역별(평택시청 민원실, 송탄출장소 세무과, 안중출장소 세무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해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국세·지방세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매월 두 번째 월요일(상담일이 공휴일인 경우 제외)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상담 일자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거나 시청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 상담 예약 신청(시청 누리집→참여소통→참여공간→마을세무사 상담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과세 불복 관련 비용 부담이 어려운 시민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과 권리구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월 상담일은 8일이며, 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세정과 세정팀(☎ 031-8024-2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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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평택시의회, 적십자 경기지사에 특별회비 전달
    유승영 의장 “지역사회 관심과 온정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 되길”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의회 유승영 의장과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송탄지구협의회 이광은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적십자 특별회비는 재난 긴급 구호 활동,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사회 봉사활동, 의료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며, 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해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유승영 의장은 “적십자 특별회비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와 함께 소중한 기부와 협력 문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19
  • 평택지역자활센터, ‘제6회 주거복지문화대상’ 대상 수상
    이현주 이사장 “취약계층 주거안전망 구축 위해 노력하겠다”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이사장 이현주)가 지난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개인을 발굴해 공로와 우수사례를 알리고 있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청년·중장년층 등 평택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18년부터 ‘LH평택안성권 주거지원종합센터와 MOU’를 체결해 평택형 사회적주택(73가구)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깔끄미사업, 커뮤니티케어(소규모집수리·청소 및 무연고사망자 유품 정리)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개소한 LH청년희망사회주택과 사회적주택은 청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한 보증금과 임차료로 주택을 제공하면서 입주자 모집이 어려워 방치되었던 원룸 단지가 2개월 만에 입주를 완료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으며, ‘커뮤니티케어사업단’은 1인 독거노인 세대,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형광등 고쳐주기, 문손잡이 수리, 싱크대 배관 수리 등 소규모 집수리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저장강박증을 위한 소규모 청소 서비스, 고독사 유품 정리 사업 진행을 위한 주거환경 민원 해결 등의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지역자활센터 이현주 이사장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앞으로도 평택시 취약계층의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자원 연계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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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 평택중앙동우체국,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운영
    12월 27일부터 3개월간 오후 12시 30분~1시 30분까지 휴무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 평택우체국(국장 김유미)은 소속국인 평택중앙동우체국(평택시 서정역로 28)이 12월 27일부터 3개월간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중앙동우체국의 점심 휴무 시간은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1시간이며, 3개월간 시범운영 한 후 문제점을 보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동우체국은 근무 인원이 5인인 관서로 점심 교대 시간에는 근무 인원 부족으로 도난, 현금 피탈 등 금융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고, 고객 대기시간이 길어 이용 고객의 불편뿐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높아 양질의 고객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4인 이하 직원이 근무하는 우체국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했고, 12월 27일부터는 5인 이하 근무 관서로 확대함에 따라 중앙동우체국도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김유미 평택우체국장은 “평택중앙동우체국을 이용하시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우체국의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운영에 대해 사전 홍보 및 안내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 보다 친절하고 더 나은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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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 부동산가격 하락… 가구 평균 자산 3.7%↓
    가계금융복지조사, 임대보증금 증가로 가구 평균 부채 0.2%↑ ▲ 2023년 ‘가구 경제 상황’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제공=통계청> 2023년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이 3.7% 감소한 가운데, 금융자산은 증가세를 유지했고 부동산가격 하락에 따라 실물자산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측면에서 금융부채는 감소했으나 임대보증금이 증가하면서 가구 평균 부채는 0.2% 증가했다. 정부는 7일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022년 가구 평균 소득은 경기·고용상황 개선 등으로 4.5% 증가했다. 코로나 지원금 감소로 공적이전소득은 4.8% 감소했으나 취업자 수 증가 및 사업 여건 개선 등으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증가하면서 전체소득이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금융자산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지만 실물자산은 5.9% 줄어들었는데, 주요 감소 요인은 부동산 중 거주 주택 자산 감소 영향이 컸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부채는 9,186만 원으로 전년 대비 0.2% 늘었고, 금융부채는 전년 대비 1.6% 줄었으며, 임대보증금은 5.3% 증가했다. 소득 1분위는 전년 대비 22.7%로 크게 늘었다. 직업별로 자영업자 가구 부채는 1억2,097만 원으로 2.3% 줄었고, 상용근로자는 1억1,360만 원으로 0.8% 감소했다. 반면, 무직 등 기타 가구 부채는 4,714만 원으로 9.4%, 임시 및 일용근로자 부채는 3,533만 원으로 2.6% 증가했는데, 이는 고금리 여파에 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가구 중 순자산 보유액이 1억 원 미만인 가구는 29.6%였고, 1~2억 원 미만 가구는 15.5%, 3억 원 미만 가구는 57.4%였으며, 10억 원 이상 가구는 10.3%를 차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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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평택지속협, 경기도 하천모니터링 ‘우수상’ 수상
    18년 동안 하천 건강성 높이고 물 순환 회복 위해 하천 모니터링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덕일, 이하 평택지속협) 환경위원회는 지난 8일 개최된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25주년 기념 ‘지속가능발전인의 날’의 ‘도민참여 정책제안 & 우수사례 공모’에서 <걷고 싶은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평택지속협 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미경)는 지난 18년 동안 하천의 건강성을 높이고 물 순환을 회복하기 위해 지역 하천 중심의 모니터링 활동을 기반으로 환경체험 학습 및 활동, 지속적인 보고서 작성과 협의를 통해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 왔다. 김미경 위원장은 “정밀한 생태 및 수질 조사와 활동 후 실행 결과와 사례를 시민, 평택시, 전문가, 환경 관련 단체와의 토론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유했다”면서 “전문가 중심의 명확하고 지속적인 생태조사 보고서 작성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된 것 같다. 앞으로도 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지역 하천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3년차를 맞은 평택지속협은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한 거버넌스 추진기구로 평택시의 민·관협력기구이며, 이번 수상으로 우수사례로만 10번째 상을 수상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12
  • 평택도시공사, 시민 안전 위한 재난교육 실시
    강팔문 사장 “시민에게 안전한 시설물 제공 위해 최선 다하겠다” ▲ AED·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는 직원들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규모 4.0 경주 지진이 발생한 11월 30일,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역량 향상을 위한 ‘PUC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시설물 대행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시설물의 재해를 최소화하고 대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오산)을 방문해 소속 직원에게 재난 초기 대응 및 행동 요령을 교육한 바 있다.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AED·심폐소생술 체험 ▶지진 행동 요령 숙지 및 지진 체험 ▶완강기 이용 방법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체험교육에 참여한 한 공사 직원은 “재난 상황을 가정해 행동 요령을 숙지하면서 실제 재난 상황 시 시민들에게 대피요령을 전파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공사 내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임직원 모두가 체험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시설물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08
  • 소방청, 5년간 전열기 화재 2,390건·사망 48명
    12월~1월 발생이 전체 42% 차지… 화재 원인 ‘부주의’ 45%로 최다 <제공=소방청>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전열기로 인한 화재는 총 2,39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열기 화재 중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이 각각 1,211건과 1,179건이며, 344명의 인명피해 중 사망 48명과 부상 296명이 발생했다. 특히 매년 12월과 1월에 발생한 전열기 관련 화재는 994건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겨울철 전열기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열기 화재 원인은 전원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거나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두는 등의 부주의가 45%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접촉 불량이나 내부 열선의 압착·손상 등의 전기적 요인은 31%, 노후·과열 등으로 인한 기계적 요인 19%로 나타났다. 소방청 관계자는 “12월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난방을 위한 전열기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시간 설정 기능 등을 활용해 고온으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리를 비울 때나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열기 사용 시 여러 제품을 문어발처럼 사용하면 과열될 수 있어 위험하니 주의해야 하고, 전기장판의 경우 바닥에 깔고 쓰는 부분이 접히지 않도록 사용하고, 무거운 물체에 눌리면 내부 열선이 손상돼 위험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06
  • 연말연시 음주 운전 집중단속 “주야간 불문”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위험지역 시간·장소 수시 변경 <제공=경찰청> 경찰청은 송년 모임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음주 운전을 집중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경찰청은 음주 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문,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전국적으로 음주 운전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 운전 근절 대책 추진 결과 음주 운전 교통사고와 사상자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사고는 지난해 1만2,273건보다 17.7% 줄어든 1만101건이었고, 사망자 95명과 부상자 1만5,868명은 지난해보다 각각 46.6%와 19.8% 줄어든 수치다. 경찰은 이번 음주 단속에서 주야간을 불문하고 전국적으로 음주 운전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음주 운전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목요일에는 경찰청 주관으로 전국 일제 단속을 펼칠 계획이고, 각 시도 경찰청에서도 주 2회 이상 일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 운전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범정부적 강력한 대응을 지속하고 있으나,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음주 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과 가정까지 파괴할 수 있는 범죄행위인 만큼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06
  • 평택시선관위 “2024 총선 선거사무관계자 되려면 사직해야”
    사직 기한, 통·반의 장·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내년 1월 11일까지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내년 4월 10일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무관계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공직선거법 제60조 제2항에 따라 내년 1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사직 대상은 내년 총선에서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공직선거법 제62조 제4항에 따른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투표참관인, 사전투표참관인이 되고자 하는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 간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또는 주민자치회위원), 통·반의 장 등이다.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통·반의 장,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가 선거사무관계자가 됐을 때는 선거일 후 6월 이내 복직할 수 없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또는 주민자치회 위원)은 선거일까지 복직할 수 없다. 한편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12월 12일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2024년 3월 21~22일 후보자등록 신청 ▶3월 27일~4월 1일 재외투표 ▶3월 28일 선거 기간 개시 ▶4월 5~6일 사전투표 ▶4월 10일 투표 및 개표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06
  •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사랑의 연탄 나눔’ 동참
    평택시기자단 주관으로 서정동 소외계층 찾아 따뜻한 온정 전해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1일 평택시기자단 주관으로 서정동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연탄 봉사에는 평택시기자단과 유승영 의장, 미8군 사령부,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유승영 의장과 봉사자들은 서정동 소재 취약계층 1가구를 방문해 평택시기자단 회원들이 회비로 직접 마련한 연탄 500여 장을 함께 전달했다. 유승영 의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평택시기자단을 비롯해 오늘 봉사활동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평택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2-06

지역소식 검색결과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 확대 개장
    냉장·냉동 진열대 확충... 매장 면적 확대 및 상품 다양화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이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이하 오성점)을 확대 개장한다. 재단은 지난해 4월 24일 부분 개장하여 냉장·냉동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직매장 오성점의 규모와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해 이달 22일 확대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재단은 지난해 8개월간 6억 원의 매출을 올린 직매장 오성점의 매출을 올해 10억 원대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매장 오성점은 보다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냉장 15미터, 냉장 3미터에 이르는 쇼케이스 2개 및 진열대 3세트를 추가 설치하는 등 내부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과 함께 내부 시설 정비에 나선다. 이번 공사를 통해 직매장 오성점은 신선 채소와 과일은 물론 수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내부 환경 공사를 거쳐 직매장 면적을 기존보다 2배가량 넓혀 ▶김치류 ▶수산물 ▶어육된장, 간장 등 전통장류 ▶비건카레, 짜장, 머슬만두 등 가공식품 ▶각종 간편식과 간식 등 50개에 달하는 품목들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사업지원팀 강민수 팀장은 “오성점의 숙원사항이었던 시설 확충을 통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시설, 아파트가 밀집한 신도시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성점은 22일부터 이용 고객들에게 평택로컬푸드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를 비롯해 다음달부터 확대 개장에 따른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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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4
  • 평택시 진위면, ‘행복한 밥상’ 지원 사업 진행
    김정란 위원장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밥상 전하겠습니다” 평택시 진위면(면장 김상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란)는 지난 12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진위면에 위치한 총각네폰가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매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한부모 가정 5가구에 닭볶음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란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원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여 따듯한 한 끼를 통해 힘을 얻도록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회 진위면장은 “어려운 이웃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진위면에서도 위기에 더욱 취약한 가정의 삶을 면밀히 살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관내 기업체인 LG이노텍과 함께 진위면 복지 취약계층 가정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블록 필통과 필기도구를 전달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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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4
  • 동진에코산업,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
    이국재 대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기를” (합자)동진에코산업(대표 이국재)은 지난 1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평택시 안중읍에 소재한 동진에코산업은 2012년 11월에 설립되어 콘크리트 관 및 기타 구조용 콘크리트 제품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2020년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내라 평택’ 릴레이에 참여해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국재 대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에 참여했다”며 “기부금과 함께 우리의 따듯한 정성도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변함없이 기부를 실천하며 아름다운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시는 동진에코산업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성금을 평택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선정해 투명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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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1
  • NH농협 평택시지부, 소외계층에 ‘사랑의 쌀’ 전달
    “공헌활동 실천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겠습니다” NH농협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 송탄농협(조합장 차홍석), 안중농협(조합장 이계필), 팽성농협(조합장 배연서), 평택농협(조합장 이재화)은 6일 평택준법지원센터를 찾아 소외계층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 50포대(10kg)를 기탁하였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평택시 농협 관계자는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위해 힘써 주시는 평택준법지원센터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여 평택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평택시지부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고령, 영세, 여성농업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사과, 감자, 햇고구마, 미니단호박, 농협즉석밥, 목우촌 햄 등 총 12품목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300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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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 청북경제단체협의회,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
    손경희 회장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평택시 청북경제단체협의회(회장 손경희)는 지난 12월 30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어려움을 나누고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청북경제단체협의회 손경희 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고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예년보다 힘든 겨울을 보낼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시는 청북소재 CEO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귀한 성금은 청북읍 소외가정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북경제단체협의회는 2017년부터 매년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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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3
  • (사)평택애향회, ‘사랑의 나누미(米)’ 전달
    유운형 회장 “나눔 문화 확산 실천하는 애향회가 되겠다” (사)평택애향회(회장 유운형)는 12월 28일 평택시 세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차정우)를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나눔을 전달하고자 백미(10㎏) 40포를 기탁했다. 평택애향회는 독거노인·고아원·소년소녀가장 돕기, 환경운동과 연계한 각종 정화운동 캠페인 실시, 인재발굴을 위한 장학사업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단체다. 유운형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정우 세교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솔선수범하여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평택애향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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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31
  • 평택준한방병원, 청북읍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현주명 병원장 “어려운 이웃들 따뜻한 겨울 보내길”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평택준한방병원(병원장 현주명)은 지난 12월 29일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승호)를 방문해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청북읍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을 기탁한 현주명 병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생활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병원을 방문하신다면 작은 도움이라도 더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호 청북읍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주신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모두가 행복한 청북읍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평택준한방병원은 의료봉사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31
  • 그린에코사이클㈜, 평택시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조광재 대표 “지역사회 위한 공헌활동 이어가겠습니다” 그린에코사이클㈜(대표 조광재)는 지난 12월 29일 평택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 어려움을 나누고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조광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소외된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동참해 주신 그린에코사이클㈜에 감사드린다”며 “귀중한 성금은 저소득 위기가정에게 전달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31
  • 평택시 송북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사랑 나눔
    통장협의회 이순복 회장 “사랑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평택시 송북동(동장 김태근) 통장협의회(회장 이순복)에서는 지난 28일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게 전해 달라며 160만원 상당의 평택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통장협의회에서는 매년 2회 꾸준히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직접 이웃을 돕는 지역커뮤니티 케어의 역할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통장협의회 이순복 회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서 더 도울 것이 없나 고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태근 송북동장은 “항상 각 통에 긴급위기가구 등 어려운 가구 발굴에 도움을 주는 통장님들이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말연시에 이어지는 따듯한 손길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30
  • 나사렛성결회 평택교회, 저소득층 위한 성금 기탁
    따듯한 나눔 위해 신도들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평택시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변상용)는 지난 29일 원평동 소재 나사렛성결회 평택교회(담임목사 안세광)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나사렛성결회 평택교회 기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렵지만 나눔을 실천하고자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변상용 원평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주시는 나사렛성결회 평택교회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듯한 마음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평동은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30
  • 평택시, 경부선 서정리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완료
    서정리역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철도 이용환경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편의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한 경부선 서정리역 에스컬레이터 공사가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정리역은 서정동, 중앙동 등 원도심 지역과 고덕국제신도시, 고덕산업단지 등 개발 사업으로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일평균 1만여명의 이용객이 찾고 있으나, 출입구 및 승강장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시민과 교통약자의 철도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서정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철도 이용환경을 제공 및 원도심 편익시설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국가철도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원도심 방면 주출입구 및 전철승강장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 상·하행 전철 승강장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완료하여 개통 운영 중에 있으며, 원도심 방면 주출입구 에스컬레이터는 사전 안전점검을 마치는 대로 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완료되어 서정리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편리한 철도이용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28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 우수사례 경기도지사 표창
    이원형 관장 “발달장애인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2021년도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공모 심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12월 22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2021 성인장애인평생교육지원사업’으로 진행한 ‘휘바휘바 칼림바’는 평택시 거주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여가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손기능(소근육) 향상 및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가 평택복지재단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3년 장애인의 행복한 꿈을 실현시킨다는 운영 목표를 가지고 문을 열었으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장애 친화적인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28
  • 평택용이e편한세상1단지아파트, 따듯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
    송찬호 입주자대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전하겠습니다” 평택시 용이동 소재 평택용이e편한세상1단지아파트 주민들(입주자대표회장 송찬호)이 연말을 맞이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용이e편한세상1단지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4일 용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송찬호 입주자대표회장은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일현 용이동장은 “온정을 베풀어주신 아파트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용이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용이e편한세상1단지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6월 ‘착한실천 아파트 봉사단’ 3호 발대식을 가졌으며,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소독 과정을 거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에 배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27
  • 평택시 세교동, 주민 위한 트리 점등식 및 야간 조명 설치
    차정우 동장 “주민 모두 연말연시 따듯한 위로가 되시길” 평택시 세교동(동장 차정우)은 지난 23일 세교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야외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관·단체장 및 세교동 공무원 소수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세교동행정복지센터 앞 작은 공원에 설치된 대형 느티나무 트리와 다양한 모형의 LED 조명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트리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벤치 및 운동기구가 비치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조명 설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제작됐으며, 조명은 내년 2월까지 세교동을 환히 밝힐 예정이다. 차정우 세교동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연말연시 따듯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내년에는 주민들과 함께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세교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세교동은 인구 3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내년 5월 지제역더샾센트럴시티 입주를 시작으로 12월 힐스테이트 퍼스티움 입주에 따라 대규모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24
  • ㈜화성건설이엔지,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전달
    이순호 대표 “추운 겨울 보낼 이웃들에게 도움 되기를” ㈜화성건설이엔지(대표 이순호)는 지난 22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사회 어려움을 나누고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기탁한 이순호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또다시 강화되면서 모두가 힘들지만,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힘든 시기”라며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후원해 주시는 ㈜화성건설이엔지에 감사드리며, 귀중한 성금은 저소득 위기가정에게 전달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건설이엔지는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2020년부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24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평택시문화재단, 2024 미션·비전 선포식 개최
    이상균 대표 “시민 중심 문화예술 향유 증진 위해 최선 다하겠다”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지난 2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통해 미션·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평택시문화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포식은 2023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2024~2028년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미션과 비전, 핵심 가치 등 재단의 목표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서 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의 미래를 열어가는 평택’이라는 비전과 ‘평택시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이라는 미션을 알려야 한다”며 “재단 설립 후 5년 차에 접어든 만큼 ‘다양성’, ‘소통·협력’, ‘창의성’, ‘전문성’의 핵심 가치를 토대로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 및 시민 문화권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향후 문화재단은 생활문화 활성화 및 지역문화 역량 강화, 문화예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통한 문화 향유 증진을 목표로 미션과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며, 시 예술단 창단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평택시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재단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1-05
  • 중2부터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 내신 5등급 체제
    고교 내신서 사회·과학 융합 선택과목은 상대평가 석차등급 미기재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모든 수험생의 경우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은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시험을 봐야 한다. 내신은 기존 9등급에서 5등급 체제로 바뀐다. 또 수능시험 출제에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제외되고 고교 내신에서 사회·과학 융합 선택과목은 상대평가 석차등급이 기재되지 않는다. 교육부는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당초 교육부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수능 및 내신 평가방식 개선에 방점을 둔 시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 확정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살펴보면,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지난해 개정 교육과정 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출제하며, 모든 응시자가 선택 없이 동일하게 응시한다. 또한 수능 영역, 평가 및 성적 제공방식, EBS 연계방식 등은 현행대로 유지하며, 고교 내신은 시안과 같이 기존 9등급제를 5등급제로 개편하고 과목별 절대평가, 상대평가 성적을 함께 기재한다. 다만, 국가교육위 의결 내용을 존중해 고등학교 융합 선택과목 중 여행지리, 사회문제 탐구 등 사회·과학 교과 9개 과목은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입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게 학생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1-03
  • 평택현시민모임, 팽성읍 부용산 첫 해맞이 행사 가져
    ‘평택현’이 자리했던 팽성읍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준비와 참여로 진행 평택시 팽성읍에 지난해 11월 조성된 부용산공원의 개장을 기념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가 지난 1월 1일(월) 열렸다. 이번 행사는 평택현역사문화마을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이 평택문화재지킴이, 자비사가 공동주최했으며, 팽성읍행정복지센터의 후원으로 시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용산 정상 관가정 정자 및 자비사 일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이광섭 전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이 조선시대에 ‘평택현’이라 불린 팽성읍의 역사와 함께, 평택현의 주산(主山)이자 진산(鎭山)이었던 부용산을 소개했다. 이광섭 전 회장은 “팽성은 평택시의 뿌리이자 얼굴”이라며 “객사, 자비사, 관아터, 부용산, 평택향교와 농성 등 역사문화유산이 많은 평택현 일원이 역사문화마을로 조속히 조성되어 역사교육의 장, 시민의 휴식처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원제에서는 평택현이 자리했던 조선시대 부용산에서 각종 제사가 이루어진 역사적 사실에 착안해 박만복 평택향교 부전교의 축문 낭독이 진행됐다. 박만복 부전교는 새해 축문에서 “오늘 새해맞이는 팽성읍의 유서 깊은 부용산에서 처음 실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보배로운 팽성 평택현의 문화유산을 알뜰히 가꾸고 보존하여 자손만대에 물려줄 것을 다짐한다”고 약속했다. 기원제를 마친 후 해맞이 참가자들은 자비사에서 시민들과 떡국 나눔을 가졌으며, 보문 주지스님은 “자비사는 천년사찰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면서 “오늘 떡국 나눔은 새해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이웃들과 새해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해맞이에 참여한 주민들은 “부용산에서 해맞이가 열려 무척 반가웠다. 객사와 인근에서 문화행사와 공연이 이어져 즐겁고 사는 맛이 난다”고 말했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택시의 뿌리인 ‘평택현’이 자리했던 팽성읍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준비와 참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며 “내년 새해에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 총선을 앞두고 지역 정치권이 평택의 역사문화 창달에 더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유의동 국회의원, 김근용 경기도의원, 김승겸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오명근·김경자·권혁부 국회의원 예비후보, 배연서 팽성농협 조합장, 윤호섭 시민모임 대표,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 성균관유도회평택지부 회원들, 평택시문화재지킴이 회원들, 김연진 용이동 통장,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정국진 전평택청년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1-02
  • 평택대, 와이파이·학과방 구축 등 학생친화 거버넌스 확립
    이동현 총장 “학교에서 쉬고, 머물고, 연구하고, 공부하도록 지원하겠다” ▲ 무선인터넷 시설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한 이동현(왼쪽 다섯 번째) 총장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12~13일 도서관 내에 와이파이 시설과 총 24개실의 학과방 완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달 ESG추진준비단을 발족한 평택대학교는 학생친화적 거버넌스로 인한 성과를 내는 동시에 탄소중립 등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실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학생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와이파이 시설 및 학과방 사업은 ESG를 중심에 둔 대학본부의 학생친화 거버넌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택대는 올해 2월 사학혁신지원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자체적인 혁신 거버넌스를 구축하면서 경기 남부권의 명문 사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이동현 총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쉬고, 머물고, 연구하고, 공부하고,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원일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에게 공약한 42개 사업 중 35개를 실현해 83%의 공약이행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본부와 원활한 파트너십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평택대 관계자는 “ESG추진준비단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학사회와 그를 위한 거버넌스 심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학생친화적인 평택대는 앞으로도 지역 친화적인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대는 와이파이 시설 및 학과방 이외에도 ▶인권도서관 신규 개관 ▶학내 카페·식당·편의점 등 편의시설 확충 ▶천원의 아침밥 사업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및 첫 성탄예배 등을 완수했으며, 운동장 조명 및 전광판 설치 공사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28
  • 수도사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 성탄절 산사음악회 및 특강 성료
    김경집 교수 “다국적사회 살아가는 공존의 지혜를 원효에서 찾아야” 수도사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이하 체험관)은 지난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체험관 도약을 위한 송년특별강연과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종교 간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원효의 화쟁사상과 동서종교의 갈등과 공존’에 대한 특강과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산사음악회로 진행됐다. 1부 특강에서 김경집 교수는 “원효대사는 1,400년이 지난 지금도 끊임없이 소환되는 훌륭한 분으로, 다국적사회를 사는 우리는 공존의 지혜를 원효에게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는 “우리는 종교갈등으로 인한 참혹한 전쟁이 발생하는 세상을 살고 있는 만큼 종교 간의 화합과 공존은 소중하다”며 “너와 나, 우리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지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적문스님은 산사음악회 인사말에서 “지금 세계는 동서 및 종교 간의 극심한 갈등과 증오로 서로를 죽이는 생지옥 속에서 살고 있다”며 “오늘만큼은 서로 간의 질시와 증오를 멈추고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사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린 보리스 크라쵸브, 비올라 바울 야르모렌코, 피아노 김유미, 바리톤 유진호, 테너 김태환, 소프라노 김정아 등이 출연해 가곡, 탱고, 오페라, 뮤지컬, 캐롤송 등 다양한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학수 경기도의원, 김영주·류정화 평택시의원, 최호 국민의힘 평택갑 당원협의회장, 김현정 민주당 평택을 (전)지역위원장, 김기성 민주당 평택을 예비후보, 이계석 (전)경기도의회 의장, 박종승 평택호스피스회장, 전명수 원정리이장단 대표이장, 문형철 원효호암마을 이장, 정창무 송탄국제중앙시장상인회장,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권희수 시인, 최철규 편백사랑 대표,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박준우 도곡리 이장 및 고려인노인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26
  •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정기 문화재지킴이 활동 가져
    외금양계비 문화재 지정 도움 준 장주국 前 주무관에게 감사장 전달 ▲ 문화재지킴이들이 올해 마지막 활동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23일(토)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일원에서 올해의 마지막 정기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가졌다. 이날 활동에서는 관항리 소재 ‘관항리 삼층석탑’과 ‘외금양계비’에 대한 정화 활동과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대상 문화재 중 외금양계비의 경우 지난 8월, 화성시 향토문화재(유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마을 주민인 장주국 前 화성시의회 주무관이 참여해 최초 관항리 삼층석탑이 관항리 마을제당 인근에 있었으며, ‘탑산골’로 불린 사실과 함께 현 위치로 옮겨진 탑의 부재 일부가 도난을 당한 사실을 증언했다. ▲ 김희태 소장이 장주국 前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마친 후 외금양계비의 문화재 지정에 도움을 준 장 前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희태 소장은 “외금양계비의 문화재 지정은 민·관 협력이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라며 “이러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만년제 표석의 문화재 지정과 복제 표석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지난 2018년 4월 개소한 이래 지역의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활동하면서 ▶문화재지킴이 활동 ▶문화재 조사 및 연구(비지정 문화재 조사·연구, 학술 발표 및 공모사업) ▶영상 제작 및 저술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031-893-33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23
  • 평택시지속협, 제8회 지속가능발전대학 졸업식 성료
    지속대학 수강생 92명 중 70% 이상 출석률 보인 40명 학사모 써 평택의 유일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은 2023년 제8회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에 참여한 92명 중 40여 명이 6개월 여정 끝에 학사모를 썼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평택지속협)는 지난 19일(화) 오후 7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6층에서 제8회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이하 지속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속대학 수강생과 기존 지속대학 선배, 협의회 위원, 평택대학교 지도교수 등 70여 명과 정장선 시장, 지속대학 4기(2019년) 졸업생인 최선자 시의원이 참석해 수강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주요 이해관계자와 토론 시간을 함께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조원임 ▶시의회의장상: 김경아·류남숙 ▶국회의원상: 김도현·정태원·허보현·김지운·유지혜·곽민승 ▶평택지속협 회장 표창장: 권춘희·김주석·백현정·우정옥 수강자가 표창장을 받았다. 김덕일 상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SDGs와 ESG, ES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대학에 100여 명에 육박하는 시민이 신청했다”며 “오늘 졸업하시는 40명은 지속대학 수강생 92명 중 70% 이상의 출석률을 보인 열정이 가득하신 졸업생이자, 평택지속협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으신 분들이다. 다시 한번 졸업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지속대학 최연소 수강생인 김지운(만 17세), 유지혜(만 17세), 곽민승(만 17세) 학생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70%의 출석률을 달성해 평택지속협 상임회장 특별상과 상임회장이 개인적으로 준비한 슈퍼오닝 쌀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평택시와 평택대학교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지속대학은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은 평택의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2015년 유엔(UN)총회에서 결의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평택에 맞춰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의 역량을 기르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22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자올아이 ‘2023 멘토링스쿨’ 성료
    3년 만에 멘토링스쿨 대면 진행... 멘토·멘티 교류하고 친목 다져 ▲ 멘토링스쿨 종강파티에 참여한 자올아이 단원과 초등 청소년들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에 소속된 학습지도 자원봉사동아리 ‘자올아이’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2023 멘토링스쿨’을 진행했다. ‘자올아이’는 2017년 구성된 동아리이며, 교사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학습지도 자원봉사, 청소년 기획 활동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대면을 병행해 활동했고, 올해 멘토링스쿨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어 멘토와 멘티가 더 가까이에서 교류하고 친목을 다졌다. 멘토링스쿨에서 멘토로 활동 중인 자올아이 정모(평택여자고등학교2) 학생은 “멘토링스쿨을 통해 교사라는 진로에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된 것이 기쁘고, 초등생 멘티와 함께 나 자신도 성장한 거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전화(☎ 031-656-26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20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기관장 간담회 성료
    2024년 프로그램 및 자치조직 활성화, 시설 등 다양한 논의 가져 ▲ 하반기 기관장 간담회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위청위’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위청위’는 지난 16일 ‘2023 하반기 기관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한 법적기구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참여와 청소년시설 활성화를 위해 전국 청소년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참여자치기구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간담회에서 제안한 사항들이 반영되었는지 살펴봤으며, 하반기 동안 실시한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2024년 문화의집 프로그램 및 자치조직 활성화, 시설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하고 의논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이모 청소년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을 위한 기관임을 다시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제안한 의견들이 어떻게 반영될지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위청위’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운영 참여, 정기회의, 기획 활동 운영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화의집은 현재 ‘2024년 활동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의집(☎ 031-656-26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20
  •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성과공유회’ 성료
    경기인천 문화재지킴이 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성과물 전시·공유 ▲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경기·인천권 회원단체 기념사진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는 지난 14일(목) 경기 수원시 수원향교 유림회관 2층 교육실에서 경기도와 인천의 문화재지킴이 단체 대표자와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단체별 활동과 성과물을 전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 황대인 센터장은 “지킴이 활동은 그간 건축문화재 위주로 집중되었다면 이제는 매나 부엉이 같은 자연유산(천연기념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러한 영역확장은 생태, 환경보호는 물론 종 다양성을 확보하여 궁극에는 탄소중립이라는 거대담론도 해소하는 진정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고 말했다. ▲ 발표를 통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황대인 센터장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의 김희태 소장은 외금양계비의 문화재 지정 사례를 언급하면서 비지정 문화재에 대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인천권거점센터 신영주 센터장은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문화재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문화재지킴이 단체의 다양한 성과에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며 “지역에 기초한 지킴이 활동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단체별 특화된 프로그램과 단체 간 연결망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는 경기도와 인천 지역의 문화재지킴이(개인·단체)들을 지원하는 중간거점센터로, 현재 27곳의 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지킴이 경인거점센터(☎ 031-205-30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20
  • 교육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내년 2월부터 실시
    초3·5·6, 중1·3, 고1·2로 대상 확대… 사회·정서적 역량도 진단 내년 2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학생들의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가 실시된다. 초등학생 3·5·6학년, 중학생 1·3학년, 고등학생 1·2학년으로 평가 대상을 확대하고 학년 초 학력 진단도 지원한다. 특히 국어, 수학, 영어 등 교과 학업 성취 수준뿐만 아니라 사회, 정서적 역량 등 비인지적 특성도 진단하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생 개개인의 학업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를 내년 초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6월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통해 초3·중1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고, 초3·중1 외 학년도 성취 수준에 기반해 개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교육부는 평가 지원 대상을 초3·5·6, 중1·3, 고1·2로 확대한다. 올해는 당초 초5, 고1 평가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초3, 중1 책임교육학년을 조기에 도입해 모두 7개 학년 학생의 학력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평가 대상을 확대해 초3부터 고2까지 전 학년에 학력 진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된 초3, 중1은 전체 학생들이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에 참여하도록 시도교육청에 적극 권고할 계획이며, 개별 학교는 학급 단위로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해 1월 9일부터 평가 시행일 2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평가는 컴퓨터 기반 평가(CBT) 방식으로 이뤄지며, 학생은 학교에서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컴퓨터 등을 이용해 참여한다. 단, 초3은 발달 수준, 정보 기기 활용 경험 차이 등을 고려해 지필평가 방식으로도 응시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20
  • 평택시문화재단, ‘기억 프로젝트 2nd’ 개막
    12월 26일까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 이하 재단)은 지난 12일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기억프로젝트(Memory Project) 2nd> 교육 수강생 연말 작품발표회를 개막했다. 올 초부터 재단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29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419회 운영해 연말까지 2,443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행사는 목공·수예·전통·공예·드로잉·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다. 지난 12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교육 강사진, 수강생,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가해 각자의 작품을 전시하고 교육 참여 기억과 소감을 나눴다. 안정리 예술인광장 갤러리C에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연필 초상화 드로잉과 재봉틀로 지역 모습을 그린 소잉아트 작품들, 라탄공예, 캘리그라피, 목공·수공예 작품 등이 전시됐다. 올 하반기 강의에 참여한 수강생 A씨는 “올해 교육은 주변에서 배우기 어려운 수준 높은 강사진과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하면서 실용성 있는 교육으로 재단의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억프로젝트(Memory Project) 2nd> 작품발표회는 올해 12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재단 생활문화팀(☎ 070-8874-302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20
  • 평택 수도사, ‘역사문화관광 진흥 특강’ 성료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 괴태곶 봉수대 활성화 방안 논의 평택시 포승읍 수도사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과 괴태곶봉수대되찾기&안전대책시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12월 16일(토) 봉수대 전문가인 김주홍 박사를 초청해 원효아카데미 3강 ‘괴태곶봉수대 국가사적 지정 의미와 역사문화관광 진흥방안 특강과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체험관과 수도사, 괴태곶 봉수대와 연계한 관광명소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주홍 박사는 “조선시대 전국 봉수망을 연결하는 중요한 봉화대였던 괴태곶봉수대에 대한 학술조사 및 발굴 등의 절차를 거쳐 정비·복원이 되면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 수도사, 괴태곶봉수대와 연계된 관광자원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평택시 등 관련 기관들이 빠른 시일 내에 학술조사와 정비·복원을 진행해 평택 관광의 활성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수도사 적문 주지스님은 “시민들과 함께 추진했던 ‘괴태곶봉수대 되찾기’ 운동의 실질적 성과로 국가사적이 지정됐다. 빠른 시일 내에 정비·복원하여 수도사에 위치한 체험관과 괴태곶봉수대를 연결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봉수대 문화권역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1차 발굴조사와 이어 시설복원 등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하고 활용 방안을 세울 것”이라며 “최대한 시일을 단축해 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는 “수도사 주지 적문스님과 김주홍 박사, 이장 대표단 등 참석자 제안은 누구나 오고 싶고 찾고 싶은 평택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많이 담고 있다”며 “시일이 걸리겠지만 오랜 기간 동안 개방을 고대해 왔던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수도사 적문 주지스님, 전명수 운동본부 공동대표, 류정화 시의원, 문형철 원효호암마을 이장,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 정창무 송탄국제중앙시장상인회장, 심복사 성일스님, 윤호섭 (팽성)평택현역사문화마을시민모임 대표, 박준우 도곡리 이장, 최홍성 (전)평택안성흥사단대표, 김연진 용이동 신흥마을 통장,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정국진 (전)평택청년네트워크대표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20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활동 성료
    11년째 오케스트라 합주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 도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는 지난 14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오케스트라 가족들을 초대해 <미니연주회 &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2023년도 활동을 마무리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은 청소년들이 음악 활동으로 자존감을 키우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처럼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사업으로 11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은 47회에 걸쳐 9개 파트별 악기 교육을 진행했고, 상반기인 4월 8일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힐링연주회, 11월 14일(화)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진행해 또래 청소년들과 가족,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느 해보다 알찬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2024년에도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문화센터 누리집(ptycc.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 031-646-5433)로 문의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19
  • 평택시, 사적 ‘평택 괴태곶 봉수’ 정비 로드맵 제시
    학술발굴조사 통해 봉수 규모, 주변 시설 및 성격 규명 계획 ▲ 사적으로 지정된 「제5로 직봉」 평택 괴태곶 봉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월 22일 국가문화유산인 사적으로 지정된 「제5로 직봉」 평택 괴태곶 봉수 정비 방향을 제시했다. 봉수(烽燧)는 조선시대 통신시설로 약속된 신호 전달 체계에 따라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외적의 침입 사실을 중앙의 병조와 지방에 알리기 위해 설치했으며, 5로 직봉은 전남 여수 돌산도에서 출발해 서울 목멱산(현 남산)으로 집결했다. 평택 괴태곶 봉수는 5로 직봉 중 유일한 경기도 소재 사적으로 망해산 봉수를 거쳐 북상하는 직봉과 서천·보령·서산·당진을 거쳐 올라온 간봉이 만나는 중요 봉수였음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문헌과 지표조사에서 밝혀진 내용을 기반으로 지정된 괴태곶 봉수는 현재까지 구조상으로 명확한 성격이 밝혀지진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봉수의 규모와 주변 시설을 확인하고 성격을 규명할 계획이다. 발굴조사는 3~5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학술발굴조사가 마무리되면 이를 토대로 봉수의 정비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며, 조사를 통해 밝혀진 자료를 근거로 복원의 방법을 충분히 논의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봉수를 되살릴 예정이다. 또한 정비 방안과 함께 평택시 문화유산이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해군 2함대 및 한국석유공사 등 관계기관과도 협조해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적 지정을 근거로 국비를 확보해 학술발굴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평택 괴태곶 봉수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19
  • 고덕동 청소년지도위, ‘청소년 문화 체험 활동’ 실시
    김형석 위원장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 체험 지원하겠다” 평택시 고덕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형석)에서는 11월 19일, 12월 16일 2회에 걸쳐 청소년 문화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또래 관계 증진 프로그램 - 그림책 푸드아트테라피’와 ‘청소년 성교육’을 진행했다. 11월 19일 진행한 푸드아트테라피는 사람에게 가장 친숙한 음식 재료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자기성찰과 존중감을 회복시켜 또래들과의 친밀감 향상을 도왔다. 이어 12월 16일 진행한 청소년 대상 성교육에서는 성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과 함께 실제적인 사례를 설명해 청소년들이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성범죄 대처 방법을 조언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에게 내 마음을 표현하기가 쑥스러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에게 자연스럽게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다”며 “다음 문화 체험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석 고덕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문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혜욱 고덕동장은 “청소년 문화 체험을 위해 봉사하신 청소년지도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19
  • 평택문화원, 에코페이퍼 밴드·한지공예 수강생 모집
    모집 기간 12월 26~29일… 평택시민 15명 선착순 모집 평택문화원에서는 시민들이 건전한 문화와 여가를 돕기 위해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개설한 에코페이퍼 밴드 공예, 한지공예가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음에 따라 2024년에도 계속해서 수업을 이어간다. 에코페이퍼 밴드 공예를 강의하는 이상완 선생과 한지공예를 강의한 정은희 선생은 수준 높은 작품 활동으로 작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모집 대상은 평택시민이며 강좌별 15명 선착순 모집이다. 모집 기간은 12월 26일(화)부터 12월 29일(금)까지다. 강좌는 2024년 1월 9일(화)~3월 27일(수), 오전 10시~12시까지 평택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수강료 및 재료비는 별도 납부해야 한다. 평택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문화강좌에서는 한지의 아름다움을 알아가고, 종이를 재활용한 작품 제작을 통해 지구환경 문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학교 수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문화원 누리집(https://www.ptmunhwa.or.kr/) 또는 전화(☎ 031-655-20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18
  • 평택 북부청소년문화의집,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성료
    이충초, 은혜중·고, 라온고 총 1,520명 대상 성범죄 피해 예방법 교육 ▲ 11월 7일 진행된 이충초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평택시 위탁기관인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오현정)에서는 ‘2023년 11월~12월’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디지털 환경의 올바른 이해와 온라인에서 지켜야 할 예절및 디지털 성범죄 인식 개선, 근절 대책의 교육으로,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 상황에 따른 판단, 대처 방법,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예방 교육에는 지역사회연계를 통해 이충초등학교(11월 7일) 1~6학년 전 학급를 시작으로 은혜중·고등학교(11월 24일, 29일) 전체 학년, 라온고등학교(12월 8일) 1, 3학년 등 총 1,52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은 “디지털 환경에 쉽게 노출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안전한 디지털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하여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여 피해 사례를 예방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 울타리가 되어 줄 수 있는 문화의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문화강좌, 청소년 자치 및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활동,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전화(☎ 031-668-86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18
  •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전국에 2,700여 명 배치
    학교폭력 사안조사, 교사 아닌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직접 담당 <제공=교육부> 정부가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교사가 아닌 전담조사관이 맡도록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신설해 177개 교육지원청별로 15명씩 2,700여 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학교전담경찰관도 현재 정원 1,022명의 10%에 해당하는 105명을 증원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등 역할을 강화한다. 교육부·행정안전부·경찰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학교폭력 대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먼저, 학교폭력 사안조사는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도를 신설해 현재 교사들이 담당하고 있는 학교폭력 사안조사 업무를 조사관이 담당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사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에서는 학교장 자체 해결 요건을 충족하는지와 피해학생 측의 동의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요건을 충족하면 자체적으로 사안을 종결하고 피·가해학생 간의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체 해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피해학생 측이 자체 해결에 동의하지 않으면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제로센터에서 학교폭력 사례회의(가칭)를 통해 조사관의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직접 심의를 요청한다. 조사관은 학교폭력, 생활지도, 수사·조사 경력 등이 있는 퇴직 경찰 또는 퇴직 교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학교폭력 사안조사 ▶전담기구 및 학교폭력 사례회의에서 사안조사 결과 보고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정보 공유, 사안조사에 대한 의견 교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며, 정부는 현재의 학교폭력 건수(지난해 6만2,052건) 등을 고려해 177개 교육지원청별 15명씩 2,700여 명의 조사관을 배치하기로 했다. 조사관이 사안조사를 전담하게 되면 학교와 교사는 학교장 자체 해결 등 교육적인 기능과 피해자 긴급조치, 피해학생 면담 및 지원, 피·가해학생 간 관계 개선 및 회복 등 피해자 보호와 교육적 조치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13
  • 삼성전자 DS부문, ‘2023 창의탐구교실 과학콘서트’ 성료
    지역아동센터 11곳 100명에게 토크콘서트와 체험부스 제공 ▲ 과학콘서트에 참여한 아동들이 체험을 즐기고 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7일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2023 창의탐구교실 과학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과학콘서트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들이 선생님이 되어 온라인으로 진행한 ‘창의탐구교실’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창의탐구교실은 매주 목요일마다 평택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수업이다. 창의탐구교실은 초등과학교과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 활동을 진행했으며, 삼성전자 반도체 임직원들의 전공지식을 활용해 교과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전기·전자에 관련한 내용을 교육했다. 과학콘서트는 토크콘서트와 체험부스 활동을 테마로 기획했으며, 지역아동센터 11곳 총 100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토크콘서트에서 지난 1년간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삼성전자 임직원 선생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감사 편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에어로켓, 회전헬리콥터, 빛나는 금모래 만들기 등 6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직접 체험하는 활동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자는 “그동안의 창의탐구과학교실과 과학콘서트를 통해 많은 아동들이 과학을 넘어 반도체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미래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지역아동센터 나무와숲 한상미 센터장은 “아이들이 과학 교실을 통해 많이 웃고 즐거워했다.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지속해 온 창의탐구교실을 2024년에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12-11

생활/의학 검색결과

  • 평택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 운영 종료
    이용 건수 현저히 감소… 작년 7월부터 1년간 약 5만 4천여 명 이용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31일을 끝으로 ‘평택시 코로나19 24시간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변경된 이후, 24시간 의료상담 및 행정안내센터 이용 건수가 현저히 감소함에 따른 조치다. 행정안내센터는 2022년 7월 평택보건소 2층에 개소했으며, 신규 간호직공무원 10명과 평택·송탄보건소 각 부서 직원 5명을 배치하여 야간에도 2명이 근무하면서 1년간 24시간 쉼 없이 격리·생활 안내, 의료민원 상담 서비스,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행정 이용 궁금증 해소 및 재택치료에 따른 의료 이용 편의를 제공해 왔다. 작년 7월부터 1년간 약 5만 4천여 명이 이용했으며, 의료상담이 33.9%로 가장 많았고 격리 관련 문의 16.7%, 해외 입국 관련 문의 3.7%,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 대응이 181건이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지난 1년간 24시간 의료상담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안내센터 운영은 종료되지만, 시정 민원은 전화(☎ 031-8024-5000)로 문의할 수 있고, 코로나19 관련 사항은 질병관리청 1339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3개 권역별 보건소에서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행정지원을 담당하여,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24
  • 평택시, 오성강변 자전거도로 기초번호판 설치
    건물 없이도 위치 확인 가능… 위급상황 시 신속 대응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성강변 자전거도로 내 기초번호판 164개를 설치했다. ‘기초번호판’은 도로구간에 일정한 간격마다 부여된 번호를 표시한 안내판으로, 건물 등이 없는 지역에 구조나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하는 주소 정보 시설물이다. 오성강변 자전거도로는 많은 시민의 휴식·레저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주변 건물 및 표지물이 부족해 이용 시민들의 현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우려가 있었다. 특히 이번 기초번호판 설치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주소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특별교부금을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주소 정보 사각지대에 주소정보시설을 추가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14
  • 평택녹소연, 착한에너지 절약 캠페인 성료
    6월 19일~7월 9일 3주간 캠페인 통해 17.47 ㎾h 절약 평택녹색소비자연대(대표 조선행, 이하 녹소연)는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월화수목금토일 착한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3주간 실시해 17.47㎾h 전기에너지를 절약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1㎾h(킬로와트시)는 LED TV 약 5~8시간 시청, 정수기 약 2~3일간 사용, 헤어드라이어를 약 37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며, 1㎾h는 260원으로 한 달 약 7,790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24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어컨 실내온도 26~28℃ 유지 ▶에어컨 필터 청소 ▶LED 등 사용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셋톱박스 전원 끄기 ▶적정량 세탁 ▶냉장실 여유 있게 사용 ▶퇴근 시 냉온수기 전원 끄기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사용 ▶전자레인지 자연해동 후 사용 ▶비데 온열 기능 끄기 ▶전기밥솥 보온시간 줄이기 ▶쿨맵시 실천하기 등 11가지 항목에서 선택해 전기 에너지절약을 실천했다. 녹소연 조선행 대표는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전기에너지를 줄이는 것은 지구자원을 보전하는 실천이며, 더불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식물을 보호하는 행동”이라며 “올해 여름은 유난히 무덥기 때문에 에너지절약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녹소연은 차후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 상점 발굴, 1회용 플라스틱 저감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14
  •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 제공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위해 ▲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에게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 등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돕고 있다. 친환경농업관리실은 토양화학성을 검사하여 토양 특성이나 재배 방법, 재배 품목에 따라 실 면적당 수량과 생육이 양호한 범위의 비료 시용량을 추천하는 업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343건의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라 축종별로 퇴비화 기준에 맞는 부숙도를 포함한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품질이 검증된 퇴·액비가 농경지에 살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분석실은 농산물 안전성 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안전성 사각지대 농산물(소면적 다품목)에 대한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후 안심출하시기를 제시해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생산환경의 체계적인 관리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자발적인 과학영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환경축산팀(☎ 031-8024-4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12
  • 평택시, 상반기 버스 운수종사자 교육 실시
    도로교통법 준수 및 불만 고객과 원만한 소통 방법 교육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일 관내 버스업체 3개 사의 운수종사자 6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 및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버스노선 개편과 더불어 증가하는 민원 응대 및 불친절, 난폭운전 등의 교통 불편 민원 감소를 위해 진행됐으며, ▶도로교통법 준수 ▶서비스 마인드 개선 ▶불만 고객과 원만한 소통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평택경찰서 관계자를 초청해 ‘교차로 우회전 교통사고 사례’를 통한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불친절, 난폭운전 행위 등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버스 운수종사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10
  •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 비타민캠프 ‘꽃보다 사회복지사’ 성료
    라오스 관광 및 다양한 학습 활동 통해 힐링하는 시간 가져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운주, 이하 협회)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3박 5일간 사회복지서비스 실천 현장에서 전문성과 사명감을 요구받는 사회복지사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비타민캠프를 진행했다. 최근 사회복지사들은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폭언과 폭력에 노출되는 등 업무 스트레스가 크지만 마음 건강 관리를 받지 못해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갖고 사회복지 현장의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 협회는 작년 제주도 비타민 캠프에 이어 올해에도 평택시 관내 사회복지사 25명을 선발하여 라오스를 다녀오는 3박 5일의 첫 해외 비타민캠프를 진행했으며, ‘사회복지 후원 모금과 조직관리’ 역량 강화 특강을 시작으로 라오스 관광 및 다양한 학습 활동을 체험하면서 현장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운주 회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비타민캠프를 통하여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현장 복귀해 더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협회는 사회복지사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는 ‘함께하는 가치, 같이하는 사회복지사’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사회복지사의 유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켜 사회복지사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보다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04
  • 평택시, 5~11세 ‘코로나19 2가 백신’ 기초접종 실시
    소아용 화이자 BA.4/5 2가 백신 1회 접종하면 기초접종 완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3일부터 5~11세의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 횟수도 1회로 단축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단가백신 2회로 기초접종을 완료했지만, 이번 질병관리청 실시기준 변경으로 소아용 화이자 BA.4/5 2가 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이 완료되며, 단가백신은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됨과 동시에 종료된다. 접종 기관은 코로나19 소아용 예방 접종 유지기관에서 가능하며, 관내에는 11개 소아 접종 기관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소아부터 성인까지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변경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 접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30
  • 송탄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하세요!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 상처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 피해야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지난 15일(목) 비브리오 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에 감염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병변이 주로 하지에 나타난다. 피부병변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해야 하며, 바닷물에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만성간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의존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면서 “치사율은 50% 전후로 높기 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20
  • 평택보건소, 폭염대비 홀로 어르신 안부 전화 드리기
    홀로 어르신 1,200명과 결연 맺고 주 1회 전화 또는 방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평택보건소 직원 75명과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홀로 어르신 총 1,200명이 결연 맺고 주 1회 전화 또는 방문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담당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여름철 건강관리수칙과 응급상황 시 119 연락 및 응급처치 행동 요령을 교육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전문인력 간호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보건인력을 지역 맞춤형 담당제로 편성하여,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시 건강행동을 위한 폭염대비 건강수칙 리플렛 4,000부와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냉방기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한 어르신(원평동)은 “요즘 보건소 직원들이 전화를 통해 친절하게 무더운 여름 날씨에 조심하라는 당부를 하면서 꼼꼼히 건강 상태를 체크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홀로 어르신과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적 활동이 적은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체크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20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임시직매장 배다리점 개장
    죽백동에 두 번째 직영점 오픈… 시민 접근성 개선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19일 평택시 죽백동 794(배다리도서관 앞)에 ‘로컬푸드임시직매장 배다리점(이하 배다리점)’을 개장했다. 배다리점은 ▶송탄농협로컬푸드 이충직매장 ▶안중농협하나로마트 본점직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 ▶고덕파머스마켓에 이어 평택에서 다섯 번째 로컬푸드직매장이며, 오성점에 이어 로컬푸드재단에서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두 번째 로컬푸드직매장이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이종한 센터장은 “로컬푸드는 모든 시민의 공공재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배다리점은 오성점에 비해 좀 더 많은 시민께서 방문하시기 용이한 장소에 개장한다. 앞으로 주요 거점에 직매장을 개설해 시민들이 어디서나 로컬푸드를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직매장 판매 전 단계에서 모든 농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검사(PLS)를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20
  • 평택보건소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하세요!”
    절기 유행 기준 4.9명보다 5.2배 높아… 영유아 환자 발생 집중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례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평택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 21주차(5.21.~5.27.)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7명으로 전주 대비 동일하지만, 2022-2023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보다 5.2배 높은 수준으로, 연령대별로는 영유아 및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유행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와 사회적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가 겹쳐 인플루엔자 발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평택시보건소에서는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 예방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위해 관내 보육시설 등 300개소를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교육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을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3
  • 송탄보건소, 초등학생 ‘바른성장 운동교실’ 운영
    갈곶·장당·효덕·서정리초등학교 430여 명 저학년 아동 대상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황병성)는 15일까지 총 16회기에 걸쳐 아동의 척추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갈곶·장당·효덕·서정리초등학교 저학년 430여 명을 대상으로 ‘바른성장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동 척추측만증 예방과 성장기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하여 ‘바른자세 중요성 알기’와 ‘키 쑥쑥 성장체조’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른자세 중요성 알기’는 PPT와 동영상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척추 질병 예방법을 알아본 후 평상시 아동의 자세를 점검해보며 올바른 자세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키 쑥쑥 성장체조’는 키 성장과 척추 정렬 교정을 위한 줄넘기 스트레칭·맨손 체조를 실습했으며, 줄넘기와 운동 포스터를 제공해 학교와 가정에서 지속적인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면서 건강한 청소년기 성장을 돕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생애주기별 질병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평생 건강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3
  • 평택시, 제2회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 성료
    진료·미용 세미나, 이름표·수제 간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진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한 시민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에서 주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강성호 반려견 스쿨대표의 특별 세미나를 비롯해 진료·미용 세미나, 이름표·수제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평택시 수의사회와 함께 진행된 1:1 행동상담 프로그램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정장선 시장은 “반려견 두 마리를 기르고 있어 이러한 행사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행사를 권역별로 다양하게 개최해 많은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현재 반려견 놀이터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신장동에 반려견 놀이터 1개소를 신규 개장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3
  • 평택시, 2023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외식업 및 개인서비스 업종 대상… 선정 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6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원자재 가격,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내에는 14곳이 지정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시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하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되며, 모범음식점(위생모범업소)은 가점이 부여된다. 올해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6개소를 신규 모집하며, 민·관 합동 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현지 실사 및 평가를 거쳐, 7월 14일 최종 선정업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찰이 교부되고 쓰레기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업소당 연 85만 원 상당)가 지원되며, 평택시 및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영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031-8024-3514)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2
  •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돌발해충 방제 지원에 나서
    7~9월까지 농약 직접 살포하기 어려운 농가 대상 광역방제 지원 ▲ 무인기가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창)에서는 최근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경지와 인접 산림에서 한꺼번에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에 부화해 5~6개월 정도 살면서 배, 사과, 포도, 체리,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방해하고, 분비물을 배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트리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시는 적기에 방제를 위해 지난 5월 원예작물 및 밭작물을 재배하는 440농가(재배면적 310ha)에 돌발해충 방제약제(관행-모스피란, 친환경-진뚝)를 공급했으며, 7월부터 9월까지는 농가주가 고령이거나 살포 장비가 없는 등 농약을 직접 살포하기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광역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이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농업인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방제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돌발해충 방제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 031-8024-4570~3)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06
  • 평택시, 2023년 농민기본소득 2차 신청 접수
    연 3회 2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 2차분 8월 말 지급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부터 30일까지 농민기본소득 2차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기본권(생존권) 보장 및 농업의 공익적 가치(생산활동)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연초 2월 20일~3월 10일까지 1차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민 19,001명에게 1차분(1~4월분) 37억9천78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2차 신청·접수 대상자는 1차 신청 시작일(2023. 2. 20.) 기준으로 농민기본소득 지원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1차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과 2차 신청 시작일(2023. 6. 12.) 기준으로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농민이다. 1차에 신청 후 지급 선정된 농민은 이번 2차에 재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1차 지급 제외자 중 2차에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농민은 재신청해야 한다. 또한 1차 신청 시작일 기준으로 지원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1차에 신청하지 못하고 2차에 신청하여 선정된 대상자는 1차분(1~4월분)까지 소급하여 받을 수 있다. 기본소득은 매월 5만 원, 연 3회로 나눠 2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2차분(5~8월분)에 대해서는 8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신청을 희망하는 농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http://farmbincome.gg.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차 신청·접수를 통해 신청하지 못했던 농민들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농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06
  • 평택시, 코로나19 기초접종 BA.4/5 2가 백신 전환
    접종 횟수 2회 → 1회 축소… 현재 고위험군 추가접종 실시 중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30일부터 코로나19 미접종자의 기초접종을 BA.4/5 2가 백신으로 단일화하고, 접종 횟수도 2회에서 1회로 축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항체양성률, 2가 백신의 유행변이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고려한 질병관리청의 접종계획을 따른 것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화이자 단가 백신, 화이자 BA.1, 모더나 BA.1, 얀센 접종도 질병관리청 접종계획에 따라 5월 30일자로 종료됐다. 앞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시민(1차 혹은 2차 미접종자)은 BA.4/5 2가 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며, 관내 52개 코로나19 예방접종 유지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2023년 상반기 고위험군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신 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02
  • 경기의료사협, 평택시 서부지역과 업무협약 체결
    홍원4리, 안중읍 주공1·2단지, 원정1리, 길음1리와 협력하기로 ▲ 경기의료사협-홍원4리 ‘행복한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 경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포승읍 홍원4리(4.6), 안중읍 주공1단지(4.18), 포승읍 원정1리(4.21), 오성면 길음1리(4.24), 안중읍 주공2단지(5.19)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주민 돌봄서비스 원활한 운영과 마을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 경기의료사협-주공1단지 ‘행복한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 또한 협약을 계기로 마을 주민의 건강증진, 치매 예방, 정신건강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며,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다 같이 살기 좋은 공동체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의료사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돌봄 활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적합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방안을 모색하여 지역사회 안전망 및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30
  • 평택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위한 ‘꽃청춘 힐링나들이’
    농기센터 치유농장 방문해 농촌자원 활용한 치유적 체험 제공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서달영)는 5월 23일 관내 치유농장인 ‘허브팜’을 방문하여 농림치유 힐링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운영했다. 농림치유 힐링프로그램은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된 관내 치유농장을 방문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적 체험을 제공한다. 딸기파이 만들기 체험, 미로정원 산책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힐링나들이는 가족 간 소통과 친밀감 증대 및 치매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내고자 마련됐다. 농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가족은 “요즘 일상이 무료하고 답답했는데 야외에 나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마음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라며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농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면서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및 캠페인 등 관련 사항은 치매안심센터(☎ 031-8024-43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30
  • 평택호스피스, 암 환우 가정과 ‘사랑의 일일여행’ 다녀와
    암 환자와 가족 20여 가구 초대해 에버랜드에서 힐링 가져 평택호스피스는 지난 25일 말기 암 환자와 가족 총 20여 가구를 초대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에버랜드로 사랑의 일일여행을 다녀왔다.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삶의 존엄성과 행복한 죽음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평택호스피스는 평택시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업무와 암 환우를 위한 프로그램, 마음치유 프로그램 등을 위탁받아 추진 중인 비영리단체로, 2019년부터 5년째 사랑의 일일여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함께한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평택호스피스를 통해 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4월 기준 총 누계 5,552명이며, 매년 등록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시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생의 말기에 품위 있는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환자 본인의 의사가 존중받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호스피스(☎ 031-691-0675)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30

시민광장 검색결과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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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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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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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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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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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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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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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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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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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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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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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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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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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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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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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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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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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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