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고교 내신서 사회·과학 융합 선택과목은 상대평가 석차등급 미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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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모든 수험생의 경우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은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시험을 봐야 한다. 내신은 기존 9등급에서 5등급 체제로 바뀐다.


또 수능시험 출제에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제외되고 고교 내신에서 사회·과학 융합 선택과목은 상대평가 석차등급이 기재되지 않는다.


교육부는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당초 교육부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수능 및 내신 평가방식 개선에 방점을 둔 시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 확정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살펴보면,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지난해 개정 교육과정 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출제하며, 모든 응시자가 선택 없이 동일하게 응시한다.


또한 수능 영역, 평가 및 성적 제공방식, EBS 연계방식 등은 현행대로 유지하며, 고교 내신은 시안과 같이 기존 9등급제를 5등급제로 개편하고 과목별 절대평가, 상대평가 성적을 함께 기재한다.


다만, 국가교육위 의결 내용을 존중해 고등학교 융합 선택과목 중 여행지리, 사회문제 탐구 등 사회·과학 교과 9개 과목은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입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게 학생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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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부터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 내신 5등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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