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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 쌍용자동차, KG그룹이 인수 후 1년 만에 되살아났다!
    ‘상반기 매출 2조 원 돌파’ 역대 최대 매출…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 상반기 내수 38,969대, 수출 26,176대 판매… 4년 만에 최대 실적 기록해 ▲ KG 모빌리티(구 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지난해 KG그룹에 인수된 평택 향토 기업인 쌍용자동차가 35년간 이어온 회사명을 KG 모빌리티로 바꾸면서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1954년 1월 하동환자동차제작소 설립을 시작으로 신진자동차, 동아자동차라는 사명을 거쳐 1988년 3월 쌍용자동차㈜로 상호변경을 통해 평택시의 대표적인 향토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본사인 평택공장은 30여만 평의 부지 위에 연간 2만 대 이상의 완성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쌍용자동차에서 사명을 바꾼 KG 모빌리티는 기업회생절차를 종료한 데 이어 지난 4분기에는 24분기 만에 흑자를 만들었으며,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와 함께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 지역의 판매 확대 및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 출시로 2분기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에 이은 상반기 매출 2조 원 돌파는 KG 모빌리티 역대 최대 매출이며, 상반기 흑자 전환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상반기 판매는 내수 38,969대, 수출 26,176대 등 총 65,145대로 지난 2019년 상반기(70,277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가 내수 판매 증가와 함께 유럽시장으로 선적을 시작하면서 내수와 수출 포함 28,580대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상반기 손익 역시 판매 증가세와 함께 원가구조 개선과 내부체질 개선 등이 효과를 보이면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282억 원, 당기순이익 34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 8월에는 내수 3,903대, 수출 6,920대를 포함 총 10,823대를 판매해 6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 대 판매를 넘어섰고, 수출 역시 호주, 헝가리, 스페인 등에서 판매가 늘면서 9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7월(6,805대) 실적을 한 달 만에 경신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84.4%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8~9월 내수 판매는 소비심리 위축 및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등으로 판매가 다소 감소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고객 응대 등 강화로 전월 대비로는 소폭 회복되었다”며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0-11
  • 평택미래전략포럼, ‘서부지역 교육 진단 및 제안 토론회’ 개최
    오세호 대표 “서부지역 고교 특성화되면 평택 시내와 타 지자체 이주 악순환 사라질 것” 최승언 교수 “일반고 중 한 학교를 자율형공·사립고, 과학중점고, 외국어고로 전환해야” 평택미래전략포럼(상임대표 오세호)은 지난 9월 14일 평택시 안중읍 시민의공간1호에서 ‘평택 서부지역의 교육, 진단과 제안 - 자율형공립고, 과학중점고, 특수목적고’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최승언 서울대 명예교수는 “안중읍을 중심으로 하는 청북읍, 포승읍, 오성면, 현덕면은 교육 문화 지역을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며 “현재 3개의 일반고 중에 한 학교를 자율형공립고 혹은 자율형사립고, 과학중점고, 인문학 중심인 외국어고등학교로 전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서부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여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편집자 말> ■ 개회사(오세호 평택미래전략포럼 상임대표) 평택시 인구가 60만을 바라보고 있는 현 시점에 평택미래전략포럼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을 이루고자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교육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부지역의 고등학교가 자율형공립고, 과학중심고, 특수목적고(외국어고)로 특성화되어 경쟁력 있게 발전한다면, 서부지역의 학부모가 자녀들 교육을 위해 평택 시내로 이주하거나 평택 시내의 학부모가 화성 동탄으로 이주하는 악순환은 사라질 것이다. 교육과 문화와 복지가 갖춰진 품격 높은 도시 평택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교육의 질을 높여야 시민의 행복이 담보될 수 있다. 누구나 살고 싶은 평택을 만들려는 노력은 민·관·정이 협치해야 하고, 미래 평택의 가치가 우선시되는 정책을 펼쳐야 60만을 넘어, 70만, 100만의 대도시 평택이 될 수 있다.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미래 가치는 바로 교육이다. ■ 주제발표: 평택 서부지역의 교육진단과 제안(최승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현재 서부지역에는 청북고, 현화고, 안중고, 경기물류고 등 일반고 3개교, 특수목적고 2개교이며, 타지역에 비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많지 않다. 평택의 주거지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예전의 시골이 아니라 서울의 아파트 단지와 구별이 점차 없어지면서 주거 환경이 좋아지고 있고, 오히려 서울보다 삶의 여유가 있어 보인다. 특히 어업과 농업이 중심인 서부지역에서 포승읍은 해양 문화 도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안중읍을 중심으로 하는 청북읍, 포승읍, 오성면, 현덕면은 교육 문화 지역을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 인구가 11만 정도 되면서 교육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교육에 학부모들이 관심이 많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타지역에 비해 학교 수가 적고, 학교로의 이동 거리가 멀기 때문에 통학버스로 해결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에서 초등학교, 중학교까지는 서부지역 학교로 진학하지만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서부지역의 학교보다는 평택의 다른 지역에 위치한 학교로 진학하거나 경기도 내에 위치한 평판이 좋은 학교로 진학을 선호하고 있다. 단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현재 3개의 일반고 중에 한 학교를 자율형공립고 혹은 자율형사립고, 과학중점고, 인문학 중심인 외국어고등학교로 전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서부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여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시간, 노력, 비용 등이 문제가 되지만 학생과 학부모, 학교, 교육청, 평택시의 의지가 있으면 가능하다고 본다. 아울러 서부지역 교육은 현재 있는 학교를 활용하여 서부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욕구를 단기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먼저 살피고, 중장기적으로 실현이 가능한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겨야 한다. 다만 이러한 계획과 실행은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 실현 의지, 그리고 예산 등이 받쳐줘야 가능할 것이다. ▲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최승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자립형공립고 미국의 차터스쿨(Charter School) 제도를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 정부의 예산으로 설립되지만 ‘교육 헌장’을 바탕으로 학교에 독립적 권한을 주어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하며, 교육과정을 학교마다 특성화하여 사립학교에 버금가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와 비슷하고, 지역교육청에서 책임지는 학교이기 때문에 학비는 일반 공립고와 동일하며, 사립에 비해 평균적으로 저렴하다. ◇ 과학중점고등학교 고등학교의 한 형태로 수학, 과학 교육에 중점을 둔 학교이다. 일반계 고등학교에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할 학생들을 모으는 형태로 과학고등학교하고는 다르다. 일반계 고등학교 규모에 과학중점학급을 설립해서 운영하며, 교육부의 허가를 받은 학교에서 과학중점학급을 설립하는 것은 각 학교의 재량이다. 과학중점학교의 경우 전체 교과목 중 45% 이상을 수학, 과학 관련 교과로 편성할 수 있다. 참고로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는 30% 내외, 과학고의 경우 60% 내외이다. ◇ 외국어고등학교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일종으로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출범하였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대일외국어고등학교를 시초로 하며, 정식 명칭보다는 ‘외고’라고 줄여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IB 교육의 일환으로 국제반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 인문학중점학급 경희여자고등학교는 사회(인문학 융합) 교과 중점 학교로, 2017년부터 준비해 2018년에 2학년 1개반을, 2019년에 2학년과 3학년에 각각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안에 인문학 융합 중점과정을 별도로 편성, 운영하고 있어서 집중적인 인문학 교육이 가능하고, 그로 인한 입체적인 학습과 성취를 보이고 있다. ■ 토론: 평택지역 교육 현황 및 서부지역 교육 여건 개선(이용주 전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평택시 학교 현황을 보면 유치원 110개(사립 38개), 초등학교 64개, 중학교 28개(사립 11개), 고등학교 21개(사립 12개), 특수학교 2개로, 총 225개교이다. 저연령층으로 갈수록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나 평택지역은 고등학생보다 중학생 수가 많고, 중학생 수에 비해 초등학생 수가 더 많은 것은 유입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중학생의 고등학교 진학 희망을 보면 중학생의 84%가 관내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 서부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수용률은 78%로 남부(86%)나 북부(161%)에 비해 낮은 편이다. 최소 14% 이상의 학생들이 서부지역을 벗어난 일반계 고등학교나 직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야 한다. 또한 평택시 일반고등학교의 평준화 시행을 가정하여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직업계 고등학교 진학 희망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일반고등학교 지원자가 정원의 84%이고 직업계고 지원자는 정원의 50%에 못 미치는 점을 감안하면, 고교 평준화를 시행할 경우 직업계 고등학교는 지금보다도 신입생 충원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 서부지역 교육의 문제를 보면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일반계고 지원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고, 이른바 명문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남부, 북부지역 학교로 진학하고 있다. 또한 일반계고 진학 희망자의 15% 이상이 직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있으며,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서 서부지역 외부 학교 통학에 불편함이 많고, 지역 여건상 신규교사가 많이 배치되어 교사의 이동이 잦은 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학생 수에 비하여 고등학교가 부족하므로 서부지역에 고등학교를 추가로 신설할 필요가 있다.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초등학교는 새로운 공동주택 건설 등으로 세대수가 증가하면 이에 따라 기존 학교와의 거리 및 학생 수용 상황을 고려해 학교 설립을 결정하게 되지만, 중·고등학교는 지역 전체의 학생 수용 상황을 고려하여 학교 설립 여부를 결정하므로 비록 원거리 학교이지만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면 학교 설립이 쉽지 않다. 학교 설립을 위해서는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설립계획 심의 위원회를 개최해 설립 여부를 심의하고, 2차로 도교육청의 자체 투자심사 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교육부에서 개최하는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야 한다. 아울러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특성화해 학생 선호도를 높임으로써 원거리 학교 진학을 줄여야 하며, 직업계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특성화해 취업률을 제고함으로써 자발적 지원자를 늘려야 한다. 이외에도 시·도교육청은 부족한 교원을 정원외 기간제 교사로 보충하고 있으나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은 기간제 교사 채용이 쉽지 않으므로 가급적 신규교사를 많이 배치하고 있다. 신규교사는 당연히 교육 경력이 부족하므로 이 점은 차치하더라도 전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근무 연수 2년을 채우면 대부분 평택지역을 벗어나 타 시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 교직원들의 거주 여건 개선과 안정적 장기 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교직원 공동주택 건립이 필요하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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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단풍 구경 언제,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
    설악산 10월 23일, 내장산 10월 29일, 지리산 10월 31일 절정 <제공 = 산림청> 산림청이 발표한 ‘가을 단풍(절정) 예측지도’에 따르면 단풍 절정은 대부분 10월 하순부터 11월 초로 예상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단풍은 중부지방이 9월 30일~10월 20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15일~10월 30일 사이로 예측된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30%가량 물들었을 무렵,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강원도 설악산 10월 23일을 시작으로 내장산 10월 29일, 지리산 10월 31일, 한라산 11월 1일 순으로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평택에서 가까운 수리산 10월 28일, 물향기수목원 10월 29일, 금강수목원 10월 29일, 용문산 10월 30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부터 단풍 드는 시기는 매년 약 0.33일씩 늦어지고 있으며, 이는 7~9월 평균기온 상승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0-11
  • 홍기원 의원, 경기도 1차 특별조정교부금 22억 확정
    “주민 불편 및 도로 위험 해소, 더 나은 평택 위해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 국토교통위원회, 사진)은 7일 평택시민의 안전한 교통환경 및 편의 시설 개선을 위한 2023년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2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총 5개로 ▶소사벌 카페거리 도로정비 공사 6억 원 ▶신장근린공원 법면 개선 공사 6억 원 ▶철도유휴부지 주민편익 공간 조성사업 2억 원 ▶평택시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2억 5천만 원 ▶갈평고가 방음터널 정비사업 5억 5천만 원이다. 비전동에 위치한 소사벌 카페거리는 택지 조성 이후 각종 건축 과정에서 도로가 손상된 데다 차량 통행량도 많아 도로 파손이 심각했다. 이번 특별교부금으로 파손 도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신장근린공원은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인근 공동주택 신설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공원 진출입을 위한 계단 등 경사면이 높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번 법면 개선 공사로 공원 동쪽 측면에 진입로가 신설되면 주민 접근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정리역 인근에는 주민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서정동 768번지 일원은 그간 철도유휴부지로 방치되고 있었으나, 중앙동 서부지역에 여가·문화 시설이 미흡한 점을 고려해 주민 편익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도로표지병 설치로 야간·빗길 운전 걱정도 덜게 된다. 북부지역에 위치한 지방도 306호선, 면도 102호선에 도로표지병이 설치되면 우천 시에도 중앙선 등을 보다 명확히 구분할 수 있어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갈평고가 방음터널 정비사업으로 터널 화재 피해도 예방한다. 화재 안전성이 높은 소재로 교체, 화재 발생 시에도 추가적인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홍기원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그간 주민들이 겪고 있던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에 잠재된 위험 요소들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함께 노력해주신 평택시 공무원과 김재균·서현옥 도의원 및 시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더 나은 평택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0-10
  •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 ‘진위3산단 이주자택지 간담회’ 개최
    이주민 애로사항 청취 및 현실적인 해결 방안 도출 위해 논의 가져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관우(가운데) 부의장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9월 20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진위3산단 이주자택지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관우 부의장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원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청 산단조성팀장 등 관계 공무원과 평택도시공사 처장, 진위3산단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주대책협의회, 마산3리 이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21일 진위3산단 이주자택지 관련 간담회에 이어 실현이 가능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진위3산단 이주자택지 사업 관련 주요 현안 사항과 진위3산단 진위면 이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사업시행사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논의를 가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관우 부의장은 “지속적으로 간담회가 이뤄지고 대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만족할 만한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진위면 이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 진위3산단주식회사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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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평택시의회,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시설 운영 고충 청취 및 소정의 격려 물품 전달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9월 26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영 의장, 이관우 부의장,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정일구 기획행정위원장,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김영주·김산수 의원과 신정지역아동센터(시설장 이은경), 부락종합사회복지관(시설장 정일준), 삼성요양원(시설장 목태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평택시의회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청취하면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사회복지시설에 소정의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유승영 의장은 “추석 명절은 소외된 이웃에게는 더 어렵고 힘든 시기가 될 수 있으므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각별한 애정과 돌봄을 부탁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늘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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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평택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 발표
    9개 분야 114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 운영 통해 시민 불편 신속 처리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2023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 안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 진료·방역, 교통, 청소대책반 등 총 9개 분야 114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상황 관리체계 강화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을 통해 재난 대비와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보건소 선별진료소(평택·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는 9월 30일과 10월 2일~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지역 내 응급·당직 의료기관과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및 문 여는 동네 병원·약국 정보를 평택시와 보건소 누리집에 제공한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동안 단수 및 누수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생활 쓰레기 수거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대행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과 시민들이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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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정장선 평택시장, 추석 맞아 통복시장 방문해 상인 격려
    상인들에게 격려의 말 전하고 시장 찾은 시민들과 명절 인사 나눠 ▲ 통복전통시장을 방문한 정장선 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9월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민생경제 체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통복전통시장을 방문했다. 통복전통시장을 방문한 정 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어 농축수산물 구매액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행사장(통복시장 고객센터)을 방문하여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통복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5개소를 방문하여 상인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이 북적이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 “앞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시민들의 행복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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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유의동 의원, 추석 물류대란 택배사 소비자 피해 우려
    계약 관련 60.8%(486건), 품질 AS 관련 26%(208건) 순으로 나타나 ▲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의원 추석을 앞두고 물류대란이 예고되는 가운데, 택배 화물 소비자 피해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01건이던 택배사 소비자 피해는 지난해 320건으로 증가했고, 올해 7월까지 18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이유별로 보면, 최근 4년 간 택배사의 배송 지연, 배송 중 상품 파손 및 훼손 등 계약을 불완전하게 이행한 계약 관련 사유가 60.8%(486건)로 가장 많았고, 품질 AS 관련 내용이 26%(208건) 순으로 많았다. 처리 결과별로 보면, 피해 내용에 대한 보상이 42%를 차지했고, 소비자의 주장만 있을 뿐 구체적 입증자료가 없는 등 사실조사가 불가능하여 ‘정보제공 및 상담·기타’가 30%(24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사별로 살펴보면, 소비자 피해 중 무려 34.4%가 소비자 이용률 1위인 CJ대한통운에서 발생했다. 유의동 의원은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택배 이용률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택배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은 약 10년 전과 달라진 바가 거의 없다”면서 “택배사 간의 경쟁으로 인해 서비스가 성장한 것처럼 보이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보다 질 높은 택배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명절 대목을 앞두면 늘상 등장하는 단어가 ‘택배 대란’인데, 전국 각지에서 신선품 등이 오가는 만큼 택배 배송 속도와 품질 개선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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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삼성전자, 업계 최초로 LPCAMM 개발
    So-DIMM 대비 성능 50%↑ 전력 효율 70%↑ 탑재 면적 최대 60% 이상↓ ▲ 업계 최초로 개발된 7.5Gbps LPCAMM 삼성전자가 PC·노트북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꿀 LPDDR D램 기반 7.5Gbps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LPDDR(Low Power Double Data Rate)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모바일 장치 등에 탑재되는 저소비전력 D램으로, 차세대 PC·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폼팩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PC나 노트북에는 LPDDR 패키지 제품을 메인보드에 직접 탑재한 온보드(On-board) 방식 혹은 DDR 기반 모듈 형태의 So-DIMM이 사용되고 있다. 온보드 방식은 소형화, 저전력 등의 장점이 있지만 메인보드에 직접 탑재되어 교체가 어렵고, So-DIMM은 모듈 형태로 탈부착이 가능하지만 전송 속도, 공간 효율화 등에서 물리적 개발 한계가 있다. 삼성전자는 LPDDR을 모듈에 탑재해 고성능, 저전력을 구현함과 동시에 탈부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제조사에게는 제조 유연성을, 사용자에게는 교체·업그레이드 등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LPCAMM은 So-DIMM 대비 탑재 면적을 최대 60% 이상 감소시켜 PC나 노트북의 부품 구성 자유도를 높여 배터리 용량 추가 확보 등 내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LPCAMM은 So-DIMM 대비 성능은 최대 50%, 전력효율은 최대 70%까지 향상시켜, 인공지능(AI)·고성능 컴퓨팅(HPC)·서버·데이터센터 등 응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 고객들은 LPDDR 탑재를 고려한 전력 운영 및 총 소유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효율화를 검토 중으로, 온보드 방식의 경우 사양 업그레이드 및 문제 발생시 메인보드를 전부 교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LPCAMM을 서버에 적용할 경우 원하는 성능으로 제품을 교체하여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력 운영 관점에서도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배용철 부사장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성능, 저전력, 제조 융통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LPCAMM은 PC·노트북과 데이터센터 등으로 점차 응용처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앞으로 삼성전자는 LPCAMM 솔루션 시장 확대 기회를 적극 타진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여 메모리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인텔 플랫폼에서 7.5Gbps LPCAMM 동작 검증을 마쳤으며, 2024년 상용화를 위해 연내 인텔을 포함한 주요 고객사와 차세대 시스템에서 검증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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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평택시, ‘2023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 성료
    70년 한미동맹 성과 되돌아보고 주한미군과의 상생 발전 방안 모색 평택시는 9월 2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한미동맹, 평화와 미래를 여는 70주년’이라는 주제로 ‘2023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을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차석이 참석하여 개회사 및 축사를 전했다. 이날 포럼은 라종일 전 주영한국대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존 와이드너 주한미군사 참모장과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특별연설을 맡아 한미동맹의 보편적 가치를 참석자들과 공유하였다. ‘한미동맹 70주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세션 1에서는 제니타운 미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로이 캄프하우젠 미 아시아정책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맥스웰 아시아태평양전략센터 부대표 등이 전문가 패널로 나왔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장선 시장 ‘한미동맹의 발전적 미래와 평택시·주한미군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세션 2에서는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정구연 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안호영 전 주미한국대사 등이 전문가 패널로 나와 토론을 가졌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한국전쟁에서 수많은 희생을 통해 이루어진 한미동맹은 한반도 내 전쟁 억제와 민주화,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하였다”며 “북한 미사일 도발 등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 더욱이 한미동맹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70년에 걸친 한미동맹의 역사적 성과와 의미와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동북아를 둘러싼 군사·경제 안보 위기 상황에서 한반도 안보의 핵심이자 첨단 산업 도시인 평택시의 역할과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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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평택시, 인구 50만 대도시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0 유지
    지난해 합계출산율, 전국 평균 대비 32% 높은 1.028명…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출산율 증가 7월부터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120만 원, 셋째아 300만 원, 넷째아 이상 500만 원 지원 ■ 평택시 합계출산율 전국 추세와 달리 전년도보다 증가해 출산율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시장 정장선)의 2022년 출산율은 직전 연도보다 다소 높아져 합계출산율 1.0명 선을 지켰다. 국가통계포털에 지난 12일 발표된 ‘2022년 전국 시군구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전국의 합계출산율은 전년도보다 3.7% 감소한 0.778명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의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0.839명으로 기록됐다. 반면, 평택시의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1.028명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대비 32% 높은 수치이고 경기도 평균 대비 23% 높은 수치이다. 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가임기간인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한 국가나 사회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계출산율이 2.0명 이상을 기록해야 하지만, 국내 합계출산율은 1984년부터 2.0명 아래로 하락했으며, 2018년 1.0명으로 낮아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택시의 2022년 합계출산율은 1.0명 이상을 유지했으며, 전국적 추세와 달리 전년도보다 증가한 특징을 보였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시군구 중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지자체는 12곳, 합계출산율이 1.0명 이상인 지자체는 4곳이었지만,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지자체는 평택시뿐이었다. 또한 평택시는 대도시임에도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합계출산율이 1.0명 이상을 기록한 지자체는 47곳이지만, 인구 50만 명 이상의 시군구만 봤을 때는 평택시만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0명 이상을 유지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나 평택지제역 인근 신축 아파트에 젊은 부부들이 입주하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며 “평택시의 사회·환경·복지 정책들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비교적 높은 출산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평택시의 출산율이 감소세를 멈추고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 인구 50만 명 이상인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2세를 계획하고 다자녀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평택시의 정주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난 7월부터 출산 지원금 확대 지원해 평택시는 지난 7월부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 축하 지원금을 확대했다. 올해 7월 1일 이후 출생한 지원 대상자에게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기존 100만 원에서 120만 원 ▶셋째아 기존 200만 원에서 300만 원 ▶넷째아 이상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지원을 확대했으며,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출산지원금도 출산축하금과 중복으로 지원하고 있다. 출산 축하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출생일 기준 1년 전부터 현재까지 부모 중 1명이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하며, 단 출생일 기준 1년 미만인 경우에는 평택시 거주 기간 1년 6개월 후 6개월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다. 출산 축하 지원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읍·면·동 가운데 ‘비전2동 인구 57,698명’으로 가장 많아 평택시 인구는 2023년 8월 말 기준으로 58만7,611명이며, 읍·면·동별로는 ▶비전2동 57,698명(남 28,575, 여 29,123) ▶비전 1동 51,479명(25,906, 25,573) ▶중앙동 43,466명(22,978, 20,488) ▶안중읍 42,894명(22,277, 20,617) ▶동삭동 41,290명(21,497, 19,793) ▶고덕동 38,456명(20,644, 17,812) ▶세교동 37,033명(18,757, 18,276) ▶팽성읍 28,592명(15,088, 13,504) ▶청북읍 26,839명(14,401, 12,438) ▶용이동 25,886명(13,712, 12,174) ▶서정동 24,042명(12,434, 11,608) ▶포승읍 23,816명(14,656, 9,160) ▶송탄동 22,022명(11,524, 10,498) ▶송북동 21,522명(10,825, 10,697)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신평동 20,673명(10,955, 9,718) ▶원평동 13,304명(7,016, 6,288) ▶고덕면 12,801명(6,879, 5,922) ▶지산동 12,717명(7,138, 5,579) ▶진위면 11,226명(6,217, 5,009) ▶신장1동 7,092명(3,734, 3,358) ▶오성면 6,480명(3,458, 3,022) ▶현덕면 5,661명(3,031, 2,630) ▶신장2동 5,126명(2,800, 2,326) ▶통복동 3,900명(2,057, 1,843) ▶서탄면 3,596명(2,014, 1,582) 순이다. ■ 평택시 연령별 인구 ‘40대 10만1,246명’으로 가장 많아 2023년 8월 기준 평택시 연령별 인구 현황은 ▶0~5세 26,039명 ▶6세~10세 28,647명 ▶11세~15세 29,166명 ▶16세~20세 26,151명 ▶21세~25세 35,174명 ▶26세~30세 46,976명 ▶31세~35세 46,050명 ▶36세~40세 45,564명 ▶41세~45세 52,206명 ▶46세~50세 49,037명 ▶51세~55세 51,721명 ▶56세~60세 42,762명 ▶61세~65세 38,219명 ▶66세~70세 24,660명 ▶71세~80세 28,983명 ▶81세~90세 14,536명 ▶91세~100세 1,679명 ▶101세~107세 36명으로 집계됐다. 평택시 인구 중 40대 인구가 10만1,24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50대 9만4,483명, 30대 9만1,614명, 20대 8만2,150명, 60대 6만2,879명, 10대 5만5,317명 순이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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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평택미래전략포럼, ‘서부지역 교육 진단’ 토론회 개최
    오세호 대표 “서부지역 고교 특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평택미래전략포럼(상임대표 오세호)에서는 지난 14일(목) 평택시 안중읍 시민의공간1호에서 ‘평택서부지역의 교육, 진단과 제안 - 자율형공립고, 과학중점고, 특수목적고’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재귀 평택미래전략포럼 홍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오세호 평택미래전략포럼 상임대표가 개회사 및 내빈 소개를 진행했으며, 최원용 평택부시장과 이학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부위원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2부 토론회에서는 조종건 평택미래전략포럼 학술위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주제발표는 최승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지정토론은 이용주 전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류정화 평택시의회 의원, 지민철 평택시 교육청소년과 과장, 총평은 전진규 전 도의원이 맡았다. 오세호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교육과 문화와 복지가 갖춰진 품격 높은 도시 평택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 서부지역의 학부모가 자녀들 교육을 위해 평택 시내로 이주하거나 평택 시내의 학부모가 화성 동탄신도시로 이주하는 악순환은 사라질 것”이라며 “이런 악순환을 끊어버리지 않고는 평택의 삶의 질은 정체될 것이며, 서부지역의 고등학교가 자율형공립고, 과학중심고, 특수목적고(외국어고)로 특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서 최승언 서울대 명예교수는 “안중읍을 중심으로 하는 4개 지역(안중, 현덕, 청북, 오성)은 교육문화 지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면서 과학중점고의 한 형태로 ‘반도체고등학교’를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서 이용주 전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서부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수용률은 78%로 남부(86%)나 북부(161%)에 비해 낮은 편이다. 최소 14% 이상의 학생들이 서부지역을 벗어난 일반계고등학교나 직업계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현실”이라며 “중학교 학생 수에 비하여 고등학교가 부족하므로 서부지역에 고등학교를 추가로 신설해 원거리 학교 진학을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류정화 시의원은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학부모들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이사를 생각할 정도”라며 “정주도시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교육환경이다. 대도시를 보면, 교육인프라를 잘 형성하고 있다. 교육환경 위에 복지, 의료, 문화인프라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서부지역에 문화예술고를 설립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민철 평택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서부권 초등학생은 19.7%이지만, 초등학교 수는 27.5%이다. 그런데 고등학교의 경우, 인문계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화양지구 개발과 함께 화양고등학교가 설립되면 부족한 현상을 보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총평을 맡은 전진규 전 도의원은 “평택은 교육 차별이 엄청 심하다. 서부지역과 북부지역까지 고르게 학교가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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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홍기원 의원, 평택서 ‘세상의 온도’ 출판기념회 성료
    자신의 정치 철학 담은 자전 에세이 ‘세상의 온도 : 여의도 탐구생활’ 출간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경기 평택갑)은 16일 오후 4시 평택 국제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비전홀에서 자신의 저서 ‘세상의 온도 : 홍기원의 여의도 탐구생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같은 당의 박용진(서울 강북을), 윤영찬(경기 성남중원) 의원이 직접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전을 보냈고,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67명의 동료 의원들은 영상을 보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홍기원 의원의 저서 ‘세상의 온도’는 홍 의원이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에서부터 자신의 3년간 의정활동과 평택 주요 현안 사업의 해결 과정을 담았다. 책은 <1장 첫 선거의 온도>, <2장 정치의 온도>, <3장 생각의 온도>, <4장 정책의 온도>, <5장 인생의 온도1>, <6장 인생의 온도2>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홍기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외교관 출신 국회의원답게 최근 윤석열 정부의 대중(對中), 대일(對日) 외교 행보에 대해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실상을 자서전에 밝히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또한, 제21대 국회 전·후반기 국토교통위원을 역임하면서 중점적으로 다뤘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설명과 GTX-A·C노선의 평택 연장 등 다양한 평택 현안 사업을 추진해온 과정도 책을 통해 소상히 밝혔다. 홍 의원은 특유의 안목과 통찰력으로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고, ‘제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서 입법 활동 부분 의정 대상을 받는 등 초선 의원답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홍기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전문가로서 주거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책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홍기원 의원은 책 서문에서 “ 정치는 흔히 ‘말로 하는 싸움의 장’이라고 한다”며 “국가 발전을 위한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정당을 만들고, 말과 정책으로 다른 정당과 경쟁하여 국민의 선택을 받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정치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기원 의원은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5세에 가족들과 경기도 평택으로 이주하여 송신초등학교와 효명중, 효명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며 평택에서 유소년 성장기를 거쳤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 목표로 했던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8년 4월 주(駐)이스탄불 총영사를 끝으로 외교관에서 퇴임한 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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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김현정 평택을위원장, 어린이집 영아 급·간식비 지원 약속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 갖고 국회 교육위원회 건의 밝혀 ▲ 민생소통간담회를 개최한 김현정(뒷줄 가운데) 위원장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급·간식비가 유아와 마찬가지로 영아에게도 지급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이 국회 교육위원회에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평택시의회 김승겸·이기형·류정화·김산수 의원과 함께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소통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유아에게 지급되는 영아에 대한 급간식비를 지원해서 차별 논란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에 따르면 교육부는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로 책임 있는 유보통합을 2025년까지 마무리한다는 입장이지만, 담당 부처와 예산 등이 확정되지 않아 일선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9월부터 시도교육감은 유치원과 동일한 국가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유아(만 3살~5살)에게 지원하는 급·간식비를 영아(만 0살~2살)에게는 지원하지 않고 있어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인미숙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사업안내 지침에 규정돼 있는 보육료 내역에서 급·간식비를 제외해 영아들이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는 불이익을 없애야 한다”며 “성장기 유아들에게 차별 없이 급식을 제공해 건강한 신체 발달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돕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법 제도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 회장은 “어린이집 영아급간식 예산은 676억7,000만 원에 달한다”며 “당장 제도 개선이 어렵다면 우선 도비와 시군비를 더해 서둘러 지원하는 것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4억8,000만 원 예산을 편성해 평택시 내 300여 개 어린이집에 대한 영아반 운영비 지원으로 교사의 고용안정과 보육의 질을 높여 달라”며 “원장, 야간연장, 특수교사, 조리사를 포함해 2년 이상 3만 원부터 15년 이상 15만 원에 이르기까지 보육교직원장기근속수당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다음 주 예정된 교육위원장 면담을 통해 어린이집 영아의 급간식비 미지급 문제 해결을 요청하겠다”며 “관련 제도 개선 이전에는 평택시가 적극 행정을 통해 도비 지원과 연계해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평택시에선 교직원 4,000여 명이 395개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아동 등 1만4,765명을 지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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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김산수 평택시의원, ‘공익활동가와의 간담회’ 개최
    평택시 공익활동 사업 설명 후 공익활동가 의견 청취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김산수(가운데) 의원 평택시의회 김산수 의원은 13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공익활동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산수 의원을 비롯해 최재영·이기형·김혜영·최선자·이종원 의원, 공익활동 단체장, 평택시청 자치행정협치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익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평택시의 공익활동 관련 사업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한 후 공익활동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공익활동 공간 확대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 ▶공익활동가를 위한 조례 제정 등 공익활동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했다. 김산수 의원은 “공익활동가들의 절실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공익활동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9-14
  • 평택시 코로나19 “3년 8개월간 확진 41만5,985명, 사망 293명”
    8월 31일 0시 기점 감염병 등급 2급→4급… 평택시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 7만3,919명 ▲ 지난 2021년 운영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충체육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월 31일 0시 기점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됨에 따라 확진자 전수 감시체계인 일일통계 집계를 종료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한시적으로 양성자 감시기관으로 지정된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코로나19 환자를 감시하게 되며, 2024년 상반기에는 독감과 같은 완전한 표본감시체계로 진행된다. ◆ 평택시 코로나19 치명률 0.07% “전국보다 낮아” 평택시에서는 2020년 1월 27일 첫 확진자(전국 네 번째)가 발생한 이후 지난 8월 31일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기까지 41만5,985명이 확진되었고 293명이 사망했다. 미군 관련 확진자가 포함돼 평택시의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7만3,919명으로 전국(6만7,209명) 및 경기도(6만8,189명) 통계보다 높지만, 치명률은 0.07%로 전국(0.10%) 및 경기도(0.09%)보다 낮은 결과를 보였다. 연도별로는 2020년 541명, 2021년 7,284명, 2022년 33만1,604명, 2023년 5만9,291명이 확진되었고, 특히 오미크론 대유행이 시작된 2022년에는 총확진자의 83.2%가 발생했다. 그중에서도 신속항원검사가 도입된 3월에는 11만8,356명이 확진되어 전체 확진자의 29.6%가 한 달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성별로는 남자 19만9,699명, 여자 19만9,021명으로 큰 차이는 없었고, 연령별로는 25~44세 청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연령별 인구 대비 발생률은 집단생활을 하는 0~14세에서 높았다. ◆ 지역별 확진자 발생, 인구 많은 비전2동·비전1동 가장 많아 권역별로는 남부는 25~44세 청장년층에서, 대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북부는 25~29세 청년층에서, 농촌지역인 서부는 40~44세에서 확진자가 많았다. 지역별 확진자 발생 규모는 인구가 많은 비전2동(3만 9,985명), 비전1동(3만 6,5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구 대비 발생률은 지산동(86.0%), 동삭동(79.1%) 순으로 높았다. 외국인의 경우는 2020년 해외입국 및 미군 관련하여 외국인 확진자가 8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6.1%를 차지했으며, 2021년은 외국인 단체 및 기업체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연도 확진자의 23.4%를 차지했다. 국적별 발생 규모는 중국, 미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카자흐스탄 순이었으나, 등록 외국인 대비 발생률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우즈베키스탄 순이었다. ◆ 평택시 코로나19 관련 사망… 2022년 223명으로 가장 많아 코로나19 사망자는 293명으로, 연도별 사망자는 2020년 3명, 2021년 40명, 2022년 223명, 2023년 27명으로 나타났다. 2022년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지만, 확진자 대비 치명률은 0.55%에서 0.07%로 급감했다. 이는 예방접종 도입과 감염으로 인한 면역 획득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치명률은 0.05%로 독감 치명률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연도별 사망자 치명률은 2020년 0.55%(3명), 2021년 0.55%(40명), 2022년 0.07%(223명), 2023년) 0.05%(27명)로 조사됐다. 국적별 사망자는 내국인 95.9%, 외국인이 4.1%(12명)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사망자 12명 중 중국 국적이 8명, 그 외 미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카자흐스탄이 각각 1명이었다. 성별 사망자는 남자 51.5%로 여성 48.5%보다 많이 사망했고, 연령별로는 80대 사망자가 116명(39.6%), 70대 사망자가 62명(21.16%), 90대 사망자가 54명(18.43%), 60대 사망자가 32명(10.92%)으로 많았으나, 치명률은 고령일수록 높았다. 한편 지역별 확진자 대비 치명률은 노인인구가 많은 오성면, 현덕면 순으로 높았다. ※ 이 자료는 지난해 2월 지침 변경 전까지 평택시 발생 현황에 포함되었던 주한미군과 타지역 확진자를 제외한 질병보건정보시스템에서 주소지가 평택시인 확진자 398,720명, 사망자 29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다. ◆ 평택시, 코로나19 위기와 극복 현장 담은 사진전 개최 평택보건소는 코로나19 발생부터 현재까지의 위기와 극복의 현장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되는 사진들은 평택시 첫 확진자 발생부터 미래 감염병 준비까지 총 20개의 주제에 따라 구성됐으며, 일부 전시는 이야기 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사진을 통해 평택보건소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동원되었던 직원들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감염병 예방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며, 신종감염병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그간의 코로나19 조치를 되돌아보며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진 전시회는 ▶11일~15일 평택시청 ▶18일~22일 송탄출장소 ▶25일~27일 안중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9-13
  • 홍기원 의원 “전세사기 사각지대 지자체가 나서야”
    토론회 통해 전세사기 피해 이후 주택관리, 생활지원 필요성 제기 ▲ 토론회를 공동 주관한 홍기원(우측 다섯 번째) 국회의원 전세사기와 전세보증금 미반환 문제해결을 위해 지자체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7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전세사기고충센터(공동센터장 권지웅·허종식)는 특별법의 실효성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자체가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수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은 “피해자들이 지자체에 요구하는 것은 실태조사와 전담센터, 사례관리와 주택관리”라며 “더욱 뾰족하게 세심한 지자체 고유의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지연 부산시의원은 “지난 여름 수해가 발생했을 때 주택관리할 임대인의 부재로 피해 임차인들은 단수, 단전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며 “전세피해 이후 주택관리에 대해서도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은주 의정지원단장은 “전국 지자체 273개 중 전세피해 관련 조례를 제정한 곳은 단 8곳에 불과하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청년 의원들이 힘을 합쳐 관련 조례를 동시 발의하는 등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주무열 청년지방의원협의회 사무국장은 “지자체별 사정이 다양한 만큼 지역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 사례 발굴과 함께 타지역 의원들과 사례를 공유하며 연대로 문제를 풀어가자”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이경선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은 “전세사기 피해 관련 업무량과 난이도는 매우 높은 데 반해 안정적인 인력과 예산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홍기원 의원(주거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자체는 중앙정부보다 더 빠르고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피해자들을 적극 구제해야 하며, 국회도 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9-13
  • 민주당 김현정 위원장, 국회 행안위에 국비 136억 원 요청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및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사업 위해 ▲ 김교홍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국비를 요청한 김현정(왼쪽) 위원장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11일 김교홍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민주당, 서구갑)에게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 예방 차원에서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사업을 위한 2024년 국비 예산 136억 원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공사 21억6,800만 원 ▶영신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72억8,400만 원 ▶유천2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1억2,100만 원 등 국비 135억7,300만 원을 신청했다.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사업은 평택시 서부 포승읍 신영리와 남부 팽성읍 본정리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해 주민통행 불편 해소 및 미군기지와 평택항을 직접 연결해서 원활한 물류 수송과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유천2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326억 원이 투입된다. 평택시 원평동과 신펑동 일대 안성천 수위 상승 시 주거지역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며, 영신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평택시 지제동 일원에 총 394억 원을 투입해 도일천 범람으로 인한 주택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9월 4일 박정 환노위위원장을 만나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사업 ▶평택시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국비 666억 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또한 8일에는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만나서 평택시에 대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역량 강화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을 건의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앞으로 김철민 교육위원장, 백혜련 정부위원장,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등을 만나서 지역 현안과 2024년 국비 예산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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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3일까지 총 6일로 길어져… KTX·SRT 역귀성 및 가족 동반석 할인 마트, 전통시장, 온라인몰 할인행사 참여 ‘20%~최대 60%’ 할인 ▲ 평택시 통복동에 소재한 ‘통복전통시장’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추석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또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 기간 영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에 한해 무료 영상통화도 지원한다. 정부는 8월 31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 안정대책’을 발표했으며,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 9월 28일~10월 1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인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국민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추석을 계기로 고향 방문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이번 추석 연휴는 개천절(10월 3일)까지 총 6일로 길어진다.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1일)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지자체·공공기관 주차장도 개방하며, 고속철도(KTX·SRT)를 통한 역귀성과 가족 동반석도 요금을 할인해준다. ◆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20~60% 할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농축수산물 소비자 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년보다 가격이 비싸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과 즐겨 찾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어종, 추석명절 20대 성수품, 고사리, 도라지, 전복, 마른 김 등 제수용품을 할인한다.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최대 20~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 리테일, 수협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중소형 마트 26곳과 11번가, 마켓컬리, 쿠팡, 우체국쇼핑, 수협쇼핑, 남도장터 등 온라인 쇼핑몰 33곳이 참여한다. ◆ 전통시장, 모바일상품권 20~30% 할인… 온누리상품권 최대 30% 환급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인당 3만~4만 원 한도로 20~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 뒤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수산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65세 이상 전용 판매도 한다. 아울러 9월 21일부터 27일까지는 149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현장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3만 원 쿠폰 공급 추석 연휴를 맞아 숙박 할인 쿠폰 60만 장이 공급된다. 이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연휴를 국내 여행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쿠폰을 제공하며,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기간은 8월 27일~9월 15일까지 2주 동안 발급·사용이 가능하며, 1인 1매 선착순으로 수량 소진 때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숙박쿠폰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안내 페이지(https://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9-06

종합뉴스 검색결과

  • 평택시, 팽성읍 일원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 추진
    입양지원센터 및 실내·외 교육장, 놀이터, 수영장 건축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팽성읍 근내리 일원 공유지를 활용하여 민선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평택시는 1인가구 증가 및 인구 증가와 더불어 반려동물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여가·문화 복합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었으며, 반려동물 증가로 인한 소음, 악취, 물림 사고 등 동물의 문제행동에서 비롯되는 갈등 및 문제 완화를 위한 교육시설 필요성이 대두됐다. 시에서는 그동안 적합한 장소를 찾지 못하였으나 관내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기본 구상용역을 통해 검토한 결과 팽성읍 근내리 공동묘지로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될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전체 부지면적 16,668㎡(약 5,042평)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입양지원센터 및 반려동물 교육·훈련을 위한 실내·외 교육장, 복지·여가를 위한 놀이터, 수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2023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반려견 놀이터 2개소를 추가 조성하여 평택시 관내 총 8개의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사업추진을 위해 묘지 이장 절차가 수반되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여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비반려인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펫티켓 교육과 반려동물 문화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2-20
  • 지역언론들이 기록한 ‘풀뿌리 지역언론사’ 발간
    지역신문 탄생과 현재까지 34년... 언론인 관점에서 처음 기록 ▲ <풀뿌리 지역언론 34년의 기록> 표지 1987년 민주화대투쟁 이후 부활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온 지역신문의 역사를 담은 <풀뿌리 지역언론 34년의 기록>이 발간됐다. (사)바른지역언론연대가 펴낸 이 책은 풀뿌리 지역언론인의 관점에서 지역신문의 태동과 현재 그리고 미래 역할과 과제를 처음으로 기록한 보고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책을 집필한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발행인은 “1987년 민주화대투쟁으로 대한민국에서 풀뿌리 지역신문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을 거치며 오랫동안 중앙집권적 체제가 유지되면서 신문시장은 체제에 순응하는, 소위 중앙지라 일컬어지는 극소수의 전국일간지와 ‘1도1사 정책’에 따른 소수의 광역지역일간지만 존재할 수 있었다. 하지만 1987년 민주화대투쟁을 거치며 우리 사회는 근본적 변화의 물결을 타게 됐고 주민들이 자신들이 사는 지역의 시장과 도지사, 시의원·도의원을 직접 선출하는 지방자치의 부활 및 확대 실시도 이뤄졌다. 지역신문은 1988년 12월 홍성신문 창간 이후 2022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방자치를 활성화하는 유력한 힘이자 수단으로서 지방정치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총 419쪽에 이르는 책에는 ▲1부 풀뿌리 지역신문의 태동과 발전 ▲2부 사단법인 바른지역언론연대의 출범과 풀뿌리 지역언론의 정체성 확립 ▲3부 지역언론개혁연대 활동과 신문지원특별법 제정 운동 ▲4부 특별법 운용 성과와 과제 ▲5부 바지연의 독자적 활동과 생존전략 ▲6장 지역언론의 미래를 논하다 등으로 이뤄졌다. 바른지역언론연대는 <풀뿌리 지역언론 34년의 기록>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광역·기초의회, 대학·도서관 등에 비치하도록 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연구자들이 기초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2-13
  • 김상곤 경기도의원, ‘환경위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 의원 “환경계획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을 것”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환경정책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일 제365회 정례회 제4차 상임위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인 「환경기본법」과의 정합성을 고려하여 용어를 정비하고 「경기도 자연환경보전 조례」 및 「경기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 등 관련 조례의 개정 사항을 반영하여 조례 체계를 정비하여 환경정책위원회의 기능을 체계화했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김상곤 의원은 “환경문제의 효율적인 대처와 환경보전 시책의 추진에 있어 이견조정 및 환경오염대책 마련 등 주요 정책 사항에 대한 심의·자문을 수행하는 환경정책위원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환경정책위원회의 심의·자문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경기도의 환경계획을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상곤 의원은 “환경을 적정하고 지속가능하게 관리·보전함으로써 도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안은 12일 제365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의결을 통과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2-12
  •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 설치·운영 조례안’ 상임위 통과
    “발전자문위 제대로 작동시켜 일자리와 먹거리 넘치는 경기도 만들어야” ▲ 발전위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이 대표발의한 ‘경기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6일(화) 제365회 정례회 제6차 경제노동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통과했다. 서현옥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정책 및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기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경제자유구역 관련 정책을 더욱 견고하고 세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하고자 한다”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서현옥 의원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선정부터 개발 및 투자유치 등 경제자유구역을 둘러싼 다양하고 복잡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전문적인 자문이 필수적인 실정이나 현재 운영 중인 투자유치자문단은 투자 분야에 한정된 자문만을 위한 기구이며, 다양한 정책 결정에 자문역할을 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정책의 전반에 대한 전문적 의견 수렴 및 전략적 결정을 강화하는 자문위원회 설치가 절실했다. 서현옥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경기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의 기능 및 구성에 대해 규정했으며, 위원장 직무, 회의 및 의견 청취 등 위원회 운영의 전반적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경제자유구역의 원활한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선정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정안을 대표발의한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에는 현덕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15년 가까이 성과 없이 표류 중인 사업도 있는 상황이므로, 이번 조례안 제정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발전자문위원회를 제대로 작동시켜 일자리와 먹거리가 넘치는 풍요로운 경기도를 만드는 계기인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2-12
  • 평택시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 원활한 추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위해 평택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노희철)는 지난 2일(금)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도시재생지원센터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평택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노희철 센터장,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 허현태 센터장,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황종대 센터장,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유희동 센터장 등을 비롯한 각 기관 실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각 기관은 ▶도시재생·정비사업 관련 공동 및 연계사업 협력 ▶학습 및 교육 ▶홍보·성과 공유 및 직원 역량 향상과 인적자원 교류 등을 통해 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노희철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협력 구조를 활용하여 민선8기의 도시정책에 걸맞은 사업을 발굴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도시재생 활성화와 함께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 및 도시재생대학, 주민공모사업, 주민돌봄사업 등을 추진하며 평택시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2-12
  • 서해대교 순직 故이병곤 소방령 제7주기 추모 행사 개최
    김승남 서장 “이 소방령 정신 이어받아 시민 안전 지키겠다”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12월 2일 오전 10시 행담도(서해대교)에서 故이병곤 소방령 순직 제7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故이병곤 소방령은 25년간 화재 현장에서 일해온 베테랑 소방관이었으며, 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 2001년 평택항 수상 인명구조, 2006년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 2013년 코리아냉장 창고화재 등 대형 재난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앞장서 온 소방관이다. 故이 소방령은 평택소방서 포승 119안전센터장을 맡고 있을 당시인 2015년 12월 3일 서해대교 2번 주탑 케이블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지만 본인은 끝내 화재진압 중 순직했다. 평택소방서는 故이병곤 소방령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매년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승남 소방서장은 “故이병곤 소방령의 몸을 아끼지 않는 희생정신으로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화재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다”며 “평택소방서는 故이병곤 소방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2-09
  • 경기도의회 김재균 위원장 “일이 즐거운 기업환경 만들겠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식 참석해 기업 지원 약속 ▲ 인증 기업과 화이팅을 외치는 김재균(앞줄 왼쪽 세 번째) 위원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지난달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열린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날 인증식에는 김재균 위원장을 비롯하여 인증기업 48개사의 대표인 김승현 한국공간정보㈜ 대표이사, 임달택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기업성장본부장,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등이 함께했다. 김재균 위원장은 인증식을 축하하면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지난 11월 2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2023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일·생활 균형 관련 예산 6억8,900만 원을 의결하였다”면서 “앞으로도 일·생활 균형을 위해 노력하시는 기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날 인증식은 경기도 일가정지원과의 인증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인증기업 우수사례 영상 시청, 48개사 인증기업에 인증서 수여, 가족친화경영 선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제도는 경기도 내 가족친화 운영 기업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경기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577개사가 선정되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2-06
  • 삼성전자, 제3회 협력사 안전경영대회 성료
    협력사 산업재해 예방 위해 안전경영 우수사례 공유 ▲ ‘2022 제3회 협력사 안전경영대회’ 기념사진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은 지난달 29일 화성캠퍼스에서 ‘2022 제3회 협력사 안전경영대회(2022 Best Safety Partners Annual Awards)’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 한해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의 안전활동을 되돌아보고 안전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삼성전자 DS부문 CSO(안전경영책임자) 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남석우 부사장, 협력사 원익IPS 이현덕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DS부문의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운영 등 협력사 안전 지원활동 현황 소개 및 213개 협력사의 안전경영 사례 가운데 사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설비/작업개선 ▶위험성 평가 ▶표준작업절차 준수 ▶ESG ▶안전문화 분야 우수사례 5건(분야별 각 1건)이 모범 사례로 공유됐다. 위험성 평가 분야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원익IPS는 삼성전자 DS부문에서 위험성 평가 교육을 수료한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자체 전문가 양성을 통해 전문인력을 2022년 40명으로 확충(전년 대비 32명 증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설비군별 평가 전문인력 배치를 통한 위험성 평가로 작업 방법 변경, 설비개선 등을 통해 고위험 요인을 개선했다. ▲ 원익IPS의 전문인력이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정부는 기업 노사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 개선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핵심으로 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 DS부문과 협력사 스스로의 안전보건 개선 노력과 상생을 위한 시도는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맞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DS부문 CSO(안전경영책임자) 남석우 부사장은 “협력사의 안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토대로 우리는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익IPS 이현덕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DS부문이 협력사 안전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가이드하는 덕분에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익IPS의 독자적인 안전 활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한 발 더 앞서 고민하고 개선하는 원익IPS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안전경영대회를 통한 분야별 안전에 대한 노하우 공유로 협력사의 안전역량이 상향평준화 될 수 있게 노력하며, 올해부터 협력사 17개사 총 7,500명을 대상으로 행동기반 사고예방활동인 ‘안전또바기’ 활동을 시범 시작하여 자발적인 현장 안전 지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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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5
  • 평택농업발전연구회, ‘농업 발전과 먹거리 중요성’ 초청 강연
    권영화 회장 “농업 발전과 농민 권익 향상 위해 노력하겠다” ▲ 먹거리정책 강연회 기념사진 평택농업발전연구회(회장 권영화)에서는 지난 14일 경기도먹거리위원회 김덕일 공동위원장을 초청해 ‘평택농업 발전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초청 강연에는 권영화 회장을 비롯해 평택농업발전연구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덕일 공동위원장은 미래 먹거리 중요성, 지역 먹거리 문제점, 먹거리 교육 등 지속가능한 먹거리 중요성과 올바른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강연을 가진 김덕일 위원장은 평택 출신으로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평택농업희망포럼 대표,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경기참여농정포럼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 ‘평택농업 발전과 먹거리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된 초청 강연회 권영화 평택농업발전연구회 회장은 “평택의 미래농업 비전과 지속가능한 농촌의 발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평택농업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회원들과 함께 평택농업 발전과 농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업발전연구회는 지난 8월에 60여 명의 농업인과 전문가, 전직 공무원들로 발족된 비영리 단체로, 평택시 관내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업, 유통업, 정보교류, 농산물 홍보, 일손 돕기 등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증진 시키기 위한 순수 민간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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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 세교 119안전센터 신축 현장 점검
    재난 및 화재·안전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중요... 내년 2월 준공 ▲ 신축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서현옥(왼쪽)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11월 21일(월) 평택 세교 119안전센터 신축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평택 세교지구는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로 소방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소방 인프라가 부족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소방 서비스 사각지대였다. 이에 서현옥 의원은 지난 10대 경기도의원 당시 세교 119안전센터 설립의 필요성과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평택 세교 119안전센터는 세교지구 도시개발 구역 내 평택시 세교동 603 일대에 총사업비 약 50억 원을 투입하여 1,207㎡ 부지에 연면적 993㎡ 지상 3층 규모로 2023년 2월 준공, 4월 사용승인 예정이다. 현장 점검을 마친 서현옥 의원은 “최근 대규모 참사와 재난 및 화재, 안전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의 중요성과 재난대응시스템 운영의 필요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세교 119안전센터가 하루빨리 운영되어 세교지구 내 소방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도민과 평택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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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쌍용자동차, 중부 유럽 우수 딜러 평택공장 초청
    독일·벨기에 대리점, 평택공장 생산 라인 및 디자인센터 방문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중부 유럽 대리점 관계자 등 판매 네트워크를 평택 공장에 초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독일과 벨기에 대리점 및 산하 딜러(영업점) 관계자 60여 명 등 중부 유럽 우수 딜러들이 참석했다. 대리점 관계자들은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면서 회사 현황과 미래 전략 모델, 디자인 철학 등 쌍용자동차의 향후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외사업본부 및 상품본부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시장별 현지 마케팅 및 상품 전략, 수출 계획 등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쌍용자동차 해외사업본부장 이연재 전무는 “기업회생절차 종결 후 처음으로 주요 수출국 대리점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의 향후 발전 전략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글로벌 시장별 현지마케팅 및 브랜드 인지도 전략 강화는 물론 해외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KG그룹과의 M&A(기업인수합병)를 통해 유입된 인수자금으로 회생채무 변제를 완료하면서 지난 2021년 4월 회생절차 개시 후 1년 6개월 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종결 지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28
  • 송탄소방서, 노인전문요양원 화재 예방 컨설팅 실시
    대피 우선순위 선정 안내, 피난시설 및 장소 집중 점검 ▲ 송탄소방서 외경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23일 청북읍에 위치한 평택시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피난 약자 대상 현문현답(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한다) 화재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문현답 화재 안전 컨설팅에서는 관계자의 안내로 요양원의 현황 및 시설 내 주요 피난 동선 등을 확인했다. 특히 피난하기 어려운 노약자들이 다수 생활하는 요양원의 특성에 따라 미끄럼틀 등의 피난시설과 피난 장소 등이 잘 마련되어 있는지 집중 점검했다. 또한 자력 대피가 불가능한 인원에 대한 ‘중증도 분류’에 따른 대피 우선순위 선정을 안내했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피난 약자들이 생활하는 요양원은 자체 자위소방대를 이용한 주기적인 피난 훈련이 필요하다”며 “유사시 효과적인 소방 활동을 위하여 화재 예방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평택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28
  •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료
    자원봉사자 71명 유공표창 및 94명 표창·인증패 수여 ▲ 평택시장 표창 수여자 기념사진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미옥)는 지난 22일 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평택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준혁 뮤지컬배우, 김아라 소프라노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평택시장상, 평택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 등 자원봉사자 71명에게 유공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자원봉사 누적봉사시간 2,000시간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 20명, 동자봉이(5,000시간) 3명, 금자봉이(15,000시간) 1명 등 총 94명에게 표창 및 인증패를 수여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지역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자 내빈들의 ‘자원봉사자’ 오행시 이벤트 및 류지광 트롯가수의 축하공연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위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자원봉사는 우리 공동체를 유지시켜주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분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평택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자의 날’은 UN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1985년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매년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하여 그 의미를 새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26
  • 평택시, 평택역 광장 조성 국제설계공모 추진
    내년 상반기 당선작 선정 및 설계 착수... 사업 추진 본격화 평택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을 국제설계공모로 본격 추진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1일 새로운 평택역 광장 조성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문가의 참여를 통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을 접수하고자 ‘평택역 광장 조성 국제설계공모’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국제설계공모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설계 공모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의 토론을 거쳐, 평택역 광장과 차 없는 거리에 대한 마스터플랜, 설계와 운영계획 등을 종합한 어반디자인을 과제로 공모지침서를 확정했다. 설계 공모는 2023년 1월 10일까지 전자메일을 통한 참가 등록을 하고, 작품은 3월 13일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위원회 심사 및 기술 검토 등을 거쳐 내년 3월 31일 최종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국제설계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및 공모 홈페이지(www.newpyeongtaeksqu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택역 광장 조성은 원도심 변화의 첫걸음으로 이번 공모에 국내외 우수한 전문가의 많은 참여와 참신한 작품으로 새로운 평택역 광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22
  • 서현옥 의원, ‘14년째 표류 중인 현덕지구 개발사업’ 질타
    “정상화 방안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주민 불이익 해소해야” ▲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 서현옥(더불어민주당, 평택3) 의원은 14일(월) 오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 미비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서현옥 의원에 따르면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2008년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되면서 개발을 시작한 이래로 14년째 별다른 성과 없이 표류 중이며, 2018년 실시계획 승인조건 미이행으로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행정소송까지 겪는 등 난관에 빠진 상황이다. 서현옥 의원은 “주민들은 14년째 지지부진한 현덕지구 개발사업으로 인한 토지거래규제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최근 강원도의 레고랜드 채무불이행사태로 인해 지자체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채권금리가 치솟는 등 계속된 개발 악재로 현덕지구 개발사업의 장기간 표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계속된 계획 변경과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겪고 있는 토지주와 주민들은 지난 10월 현덕지구의 지구 지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에 이르렀다”며 “경기청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현덕주민들이 14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겪은 불이익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22
  • 평택시민재단, ‘제3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살기 좋은 공동체 위해 노력해온 ‘김기수·모봉연·박정자’ 선정 ▲ 제2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기념사진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 제3회 ‘아름다운 시민상’ 심사위원회는 11월 18일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김기수, 모봉연, 박정자 씨를 선정했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고자 2020년 제정됐다. 제3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인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는 평택의 역사를 기록하고 평택시와 평택시민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론화에 앞장서 왔으며, 모봉연 평택시장애인부모회 부회장(동방학교 학부모회장)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꾸준하게 장애인 권익운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박정자 선생님은 30년간 지역사회 봉사를 쉼 없이 이어온 평택서부지역 자원봉사의 대모이자 지역의 자원들을 연결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이은우 이사장은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세 분은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묵묵히 아름다운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 온 시민”이라며 “코로나19와 정치·사회적으로 고단한 시기에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세 분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2월 6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 10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21
  • 평택시, 남아프리카공화국 6.25참전 추모기념식 개최
    남아공 공군 제2전투비행대대 총 1만2,067회 출격 “혁혁한 전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용이동 소재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기념비에서 제72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참전 추모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대사, 김두건 UN한국참전국협회장,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 박용주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종건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운영계획처장, 김학기 공군역사기록관리단장, 6.25참전유공자회 곽동희 지회장을 비롯한 보훈·안보단체장, 6.25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6.25참전 남아공 영웅들의 넋을 위로했다. 6.25전쟁 당시 ‘날으는 치타’로 불리는 남아공 공군 제2전투비행대대는 총 1만2,067회 출격해 북한군 탱크 44대, 고사포진지 147개소, 교량 152개소, 각종 시설 1만920개소를 폭격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린 바 있다. 제나니 들라미니 남아공대사는 추도사에서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위한 72주년 추모기념식을 준비해주신 평택시와 6.25참전유공자회, 그리고 모든 평택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남아공-한국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간 파트너십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72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6.25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교훈 삼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추모기념식은 6.25전쟁 중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산화한 37명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젊은이들의 넋을 추모하고 양국의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17
  • 류정화 평택시의원, ‘오성면 레미콘공장 이전’ 간담회 개최
    레미콘 공장 이전 반대하는 오성면 주민들의 의견 청취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류정화(가운데) 의원 평택시의회 류정화 의원은 16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오성면 레미콘공장 이전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류정화 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영 의장, 이관우 부의장, 김승겸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주·강정구·최선자·이종원·김산수 의원과 평택시청 기업지원과장 등 관계 공무원, 양교리 레미콘 설립 반대 추진위원단 안삼용·견학수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성면 레미콘공장 이전과 관련하여 집행부의 동향 보고 청취 및 비산먼지, 소음, 악취 등 삶의 질 저하 문제로 레미콘공장 이전을 반대하는 오성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정화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주민들의 우려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레미콘공장 이전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레미콘공장 이전 문제로 고통받는 오성면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17
  • 민주당 평택을지역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서명 발대식 개최
    김현정 위원장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진실 밝혀내 책임 묻겠다” 밝혀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지난 12일 평택역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검 추진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발대식에는 김현정 위원장과 유승영 의장, 김승겸·류정화·김산수 시의원, 최은영·이종한 전 시의원과 당원들이 참석했다. 김승겸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에서 중앙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현정 위원장은 “지난 10월 29일 158명의 꽃다운 생명이 희생되었는데 국가는 없었다”면서 “국민은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를 마련하라고 외치는데, 무한책임을 지겠다던 윤석열정부는 유체이탈 화법으로 경찰만 단두대에 올렸다.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모든 진실을 밝혀내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을 마친 후 김현정 위원장과 당원들은 서명지에 서명한 후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향후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평택역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16
  • 서현옥 경기도의원 “동삭2초 신설 및 서재초 환경 개선해야”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어야” ▲ 정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서현옥(맨 왼쪽)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11월 9일(수) 평택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평택 동삭2초 설립 및 서재초 모듈러 교실 환경 유해성 점검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서현옥 의원을 비롯해 인근 아파트입주자대표회 학부모, 경기도교육청, 평택교육지원청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서재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러 교실의 안전성·유해성 문제 ▶동삭2초 신설을 위한 중앙투자심사 요청 ▶동삭중 임시 학생배치(안) 등을 논의했다. 서현옥 의원은 “서재초 모듈러 교실 설치로 아이들이 뛰어놀 운동장조차 사라져 신체 발달을 위한 체육활동은 불가능하고, 모듈러 교실에 스프링클러 설치와 공기질 결과도 미흡하여 안전성과 유해성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있다”며 “아이들이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근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어 과밀학급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데, 초등학교 부지는 수년째 잡초만 무성하다. 동삭2초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며 “과밀학급 해소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15

사회 검색결과

  • 평택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추가 모집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년의 주거 안정 및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정책으로 ‘평택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신규 대상자 추가 모집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평택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공고일 기준(공고일: ‘24. 7. 15.) 임차보증금 2억5천만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평택시 소재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청년 매입임대주택 등 주거복지사업 참여자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신생아 특례, 청년전용 등),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정부 공공 주거지원 사업 참여자들은 중복사업 참여로 분류돼 참여가 제한된다. 이외 지원 자격,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청년정책과(☎ 031-8024-3077),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16
  • 송탄소방서, 위험물 취급사업장 화재예방 컨설팅
    ▲ 위험물저장소를 점검하고 있는 김승남 소방서장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15일 모곡동에 위치한 ㈜솔레오코스메틱을 방문하여 관서장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31분경 화성시 서신면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송탄소방서는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솔레오코스메틱 관계인과 함께 공장 내 화재 취약 부분 확인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에서는 ▶최근 위험물 화재사례 전파를 통한 화재예방의식 고취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적재·보관 등 관리 상태 확인 ▶소방시설, 피난·방화 시설 확인 ▶인명·재산 피해 저감 및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사항을 당부했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내 위험물 등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16
  • 평택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환경개선 공모 선정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이사장 이현주)는 최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2024 사업장 환경개선 2차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초 1차 사업에서도 5천만 원 공모 선정에 이어 이번 2차 1억 원 공모에도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국비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평택시 자활사업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정무역 커피의 확산과 자활·자립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커피가공 제조공장’을 설립하여 평택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0여 명에게 커피 바리스타, 로스팅 자격증 취득 및 전문 커피 제조 전문가로서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은 “올해 초에 이어 2차 공모에도 선정되어 올해에만 1억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자활사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7월 개소한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자활사업을 통해 6개 자활기업, 38개 자활근로사업단, 약 45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자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실업·빈곤 문제 해소 및 정서적·경제적 자활을 돕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15
  • 평택시, 2024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되는 『2024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약계층에 직접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생계 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2024. 9. 9.) 기준 18세 이상의 평택시민 중 재산 4억 원 이하인 자로, 실직 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자임이 증명된 자, 재학생을 제외한 18세 이상~34세 이하의 미취업자 등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총 79명이며, 모집 분야는 환경정화사업, DB구축지원사업, 서비스지원사업, 청년실업대상사업 등 4개 분야이다. 모집 기간은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고려 요소별 심사 기준표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권역별(남부, 북부, 서부)로 모집 및 선발한다. 급여는 2024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한 시간당 1만1,040원이며, 4대 보험 가입, 주·월차수당 지급 등의 근무 혜택이 있다.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고,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지원팀(☎ 031-8024-353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15
  • 포승읍 소재 아파트 화재… 1명 중상 입어
    3일 오후 7시 13분경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소재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자 3~7개 소방서에서 장비를 동원할 수 있는 대응1단계를 발령한 후 주민 12명을 구조하고, 3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세대 내부에 고립된 A(남, 14세)군이 연기 흡입 및 호흡 곤란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택 70㎡가 불에 타면서 가전제품 등 가재도구가 소실됐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감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10
  • 평택시민재단 “평택시의회 A의원 중징계하라!”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 이하 시민재단)은 2일 성명서를 통해 이해충돌과 수의계약 문제 등으로 기소된 평택시의회 A의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징계를 요구했다. 앞서 시민재단은 작년 8월 성명서를 통해 A의원의 불법 의혹을 최초 제기하면서 철저한 조사와 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는 A의원이 이해충돌방지법으로 인해 아들이 운영하는 소독방역업체가 평택시 등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자, 지난해 2~5월경 보건소 공무원 등과 공모해 타 회사 명의를 빌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시민재단 이은우(사진) 이사장은 성명서에서 “평택시의회는 즉시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하여 윤리강령과 법률을 위반한 A의원에 대해 중징계를 내려야 하고, 이해충돌과 청탁금지법, 윤리강령 위반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자정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평택시의회가 직권을 남용해 사적 이익 추구에 나서고 있는 시의원에 대해 제 식구 감싸기 모습을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며 “공공의식과 윤리 의식을 기본으로 시민을 위한, 시민만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시의원의 불법행위를 협조하고 공모한 혐의로 보건소 과장과 직원이 기소 되고, 최근에는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환경국장과 과장이 해임 징계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며 “정장선 시장은 일부 공무원들의 일탈과 비리도 문제이지만 관료주의, 권위주의, 보신주의가 팽배해져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는 문제에 대해서 각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은우 이사장은 “정장선 시장은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는 행동력을 보여야 한다”면서 “지방행정이 각종 이권과 시민 무시, 관료주의로 얼룩지지 않도록 시장이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시민재단은 3일 입장문을 통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창단을 지적했다. 입장문에서 “평택시가 시민들과 지역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의견과는 상관없이 선호도가 낮았던 시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한 배경과 과정에 대해 의문점이 생긴다”며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을 하고 시장의 관심사가 우선순위가 되어 시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올해는 창단 초기여서 약 20억 원의 시민 세금이 들어가지만 내년에는 50억여 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이나 시민에게 필요한 예산은 돈이 없다며 형평성, 재정건전성을 떠든 평택시가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에는 몇십억을 우습게 여기며 지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은우 이사장은 “정 시장이 외부 인사 의존도에서 벗어나 지역 사람을 신뢰하고 지역 사람을 우선하면 좋겠다”면서 “정책을 세우고 집행할 때는 지역경제, 문화예술, 사회복지 등 지역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지역과 평택 사람을 우선하는 선순환 정책을 펼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10
  • 평택 포승읍 도로서 전기차 화재… 40대 男 사망
    ▲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지난 8일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한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전기차(EV6)에 화재가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이 이동식 소화수조 등을 이용해 약 4시간 만에 화재를 진화했지만 차량 조수석에서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견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해당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화재 진화를 위해 인원 54명(소방 44, 경찰 4), 장비 15대(지휘 1, 펌프 5, 탱크 3, 화학 1, 고가 1, 구조 2, 구급 3, 기타 1)가 출동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10
  • 평택소방서, 포승산단 2차전지 공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강봉주(맨 왼쪽) 서장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8일 포승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2차전지 관련 부품 제조공장인 율촌화학을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 화재안전점검 및 현지적응훈련 등 원스톱 현장안전관리를 추진했다. 또한, 같은 날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지사(지사장 김호범)를 방문하여 산업단지 내 사업장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교육 및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산업단지 내 공장시설에서 잇따른 대형화재 발생으로 다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 및 소방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안전점검에서는 ▶사업장 내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 상태 확인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적재·보관 등 관리상태 확인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및 이주노동자 등 근로자 대상 피난·대피 요령 지도 ▶유사 화재 사례 전파 및 현지적응훈련 등을 실시했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최근 인근 지자체 산업단지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만큼 더욱 철저하고 빈틈없는 화재 예방을 통해 평택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면서 “산업단지 내 공장 관계자들은 보다 안전관리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8일까지 리튬 및 대량 위험물 취급 사업장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09
  • 평택시, ‘고액 상습 체납자 가택수색’ 징수 강화
    ▲ 가택 수색을 통해 압류 조치된 압류품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 2,000만 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명품 가방 등 13점을 압류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세정의 실현 및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체납자 전국 재산조회를 실시해 부동산 등 확인된 모든 재산은 조기에 압류 조치하고, 장기체납자는 공매실익 분석 후 공매처분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록정보등록 및 관허사업제한 등 공매처분과 함께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가택수색에는 경기도 및 평택시 세무공무원 5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4~6월까지 고액·상습 체납자 7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명품 가방 등 13점의 동산 압류와 함께 현금 4,4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금 납부 회피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09
  • 평택직할세관, 중금속 검출 해외직구 제품 적발
    ▲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된 장신구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해상특송을 통해 반입된 여름휴가용 직구 물품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중국 직구 플랫폼(테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장신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세관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전국 해상특송 물량의 67%(’23년 기준)를 통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직구로 구입한 생활용품에서 연이어 유해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통관 단계에서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왔다. 이번 적발은 기존 통관 이후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유해 성분 함유 여부를 조사한 것과는 달리 직구 물품의 통관 단계에서 중금속 함유 여부를 검사하여 차단한 최초 사례이다. 세관은 구매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유해 물품을 즉시 통관보류하고 중국 직구 플랫폼(테무)은 세관의 요청에 따라 해당 물품의 온라인 판매를 중지하고 환불 절차를 진행했다. 중앙관세분석소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 총 24점을 분석한 결과, 납 함량 기준치의 1.3배에서 최대 917배를 초과하거나 카드뮴 함량 기준치의 81배에서 최대 998배가 초과 검출되는 등 국내 안전 기준치를 전부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양승혁 세관장은 “유해 물품 반입에 따른 국민의 피해를 사전에 막고, 해외직구를 악용한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우범 물품에 대한 모니터링과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관은 이번 집중단속 기간 중 세금 회피 목적의 상용물품 분산 반입, 저가신고, 지식재산권 침해, 검역 등 요건 미구비, 도검 등 총 14,641건의 불법 물품을 적발했으며,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의 진품 여부 감정 의뢰, 통관보류 및 폐기, 탈루 세액 추징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09
  • 평택시,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여름철 폭염 기간에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7월부터 8월 말까지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중점 발굴 대상은 실직, 중한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와 창고,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비정형 주거 취약계층, 국가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위기가구이다. 이를 위해 시청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단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리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살피미’와 민·관 협력을 구축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긴급 지원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주변에 복지지원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평택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031-8024-3005)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08
  • 송탄소방서, 장애인 복지시설 현지적응훈련 실시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6월 26일 평택시 서정동에 소재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광원에서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43명 및 성광원 관계자 60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11대를 동원해 건축물 내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인명 대피 및 구조 중심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화재 초기 인명구조 최우선 대응 ▶적절한 대량방수 통한 인명피해 방지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관계자 초기 신고 요령 및 소화·피난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은 거동 불편자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주기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01
  • 상수도관 파열로 이충동 싱크홀 발생… 택시 빠져
    24일 오전 11시 30분경 평택시 이충동 부영아파트 사거리 도로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발생한 싱크홀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깊이 1m, 폭 3m의 싱크홀이 발생했으며, 이곳을 지나던 택시가 싱크홀에 빠졌다.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은 도로 밑에 묻혀 있던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지반이 1m 아래로 내려앉으면서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민원이 접수돼 신속하게 다른 상수도관을 연결해 물을 공급했다”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26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공동주택과 이웃분쟁 줄인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6월 21일(금) 오전 11시,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이웃관계 회복과 갈등 해결을 위한 교육 및 활동, 이웃분쟁조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평택지역 공동주택인 ‘평택고덕LH12단지, 평택청북LHB12단지’ 관리사무소장이 참석했으며, 센터장 인사말, 업무협약 및 간담회,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및 소통방 운영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협약식에서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다양한 갈등이 존재하는 시대에 이웃회복운동으로 시작했다”며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개인의 감정이 해소되는 만큼 센터와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 센터와 관리사무소가 적극 협조하여 이웃분쟁을 해소해 나가자”고 말했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평택시민의 다양한 갈등 해결을 위해 8월~12월까지 공동주택 및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웃분쟁 상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6월 26일부터 20개의 기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681-3081, 031-656-928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웃분쟁조정센터(소통방)는 생활 속에서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층간 흡연, 쓰레기 투기, 기타(냄새 등)’ 사항에 대해서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25
  • 평택시, 3차 골목형상점가 신청하세요!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골목형상점가 3차 모집 공고를 이달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2월 29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2,000㎡(약 605평)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만 지정됐지만, 개정안은 상업지역 25개, 상업지역 외는 20개 이상으로 완화했다. 골목형상점가에 지정되면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평택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통해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라며 “골목형상점가 신청을 원하는 상인회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골목형상점가’를 검색해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 031-8024-35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차 모집 공고는 2월 28일부터 3월 29일까지, 2차 모집 공고는 4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모집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24
  • 평택소방서, ‘화재피해주민 상생프로젝트’ 운영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6월 20일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평택소방서는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주민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주거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지역 내 대형유통채널인 뉴코아아울렛 평택점, AK플라자 평택점, 롯데마트 평택점, 이마트 평택점, 홈플러스 평택안중점과 협약을 맺고 화재피해주민 원스톱 지원체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지원받은 화재피해주민은 장애를 앓고 있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로, 지난 5월 9일 평택시 합정동에 위치한 주공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재산 피해를 입었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불의의 사고로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전과 같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22
  • 평택시, 함박산중앙공원 음악분수 수질개선 밝혀
    ▲ 함박산중앙공원 음악분수 야경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7일 함박산중앙공원 음악분수 내 녹조류 발생에 대한 중·단기 대응 추진 사항 및 향후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에 조성될 수경시설에 대한 장기 개선 대책을 LH평택사업본부와 함께 추진해 나간다고 주민대표에게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4월 초부터 녹조류가 급속도로 발생해 급기야 음악분수 가동이 중단되는 상황이 되자 녹조류 발생 원인(재이용수, 긴 담수시간, 물순환 시설 부족)을 파악하고 즉시 시설을 조성한 LH에 개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5월 말 녹조류 제거 장비를 투입해 유입량이 증가하면서 녹조류가 현저히 사라지고 있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물 정체구역에는 수생식물, 실개천을 포함한 구역에 물 희석 장비 설치, 9월 중에는 또 다른 물순환 개선 장치가 투입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향후 재이용수 이용 대상이 되는 3단계 수경시설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수질개선 시설을 꼼꼼히 협의하여 조성될 수 있도록 LH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기타 공원시설 개선 요청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 관리주체에 대한 LH와의 견해 차이로 시민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향후 인수인계 업무를 철저히 하여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19
  • 평택시, 불법 광고물 ZERO에 나선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불법 광고물을 사전에 능동적으로 예방하고 정비를 위해 ‘불법광고물정비 시민추진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신도시 개발에 따라 아파트 분양 및 상가 신규 입점 등으로 인한 불법 광고물이 급격히 증가하는 관계로 고덕신도시를 ‘불법광고물 청정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이에 따라 시는 불법 광고물을 사전에 관리하기 위해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평택지부, 평택시의사회, 평택시학원연합회, 고덕택지상가연합회, 평택고덕소상공인회, 고덕삼성상인회, 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불법광고물 시민추진단 위원을 구성했다. 불법광고물정비 시민추진단은 ‘불법광고물 ZERO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한 자발적인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과 함께 앞으로 입점하게 될 상가에 적법한 광고물 설치를 독려하는 홍보를 통해 불법 광고물 설치를 예방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덕신도시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도시인 만큼, 민관이 함께하는 불법광고물정비 시민추진단을 운영해 누구나 오고 싶은 미관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덕신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조성되는 신도시인 화양지구, 브레인시티 등에도 청정 시범지역을 추진해 불법 광고물 없는 도시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19
  • 평택시 유수펌프장 공사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지난 5월 29일 오후 1시 30분경 평택시 군문동 한 유수펌프장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34분 후인 4시 3분경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평택시가 유수펌프장 용도로 공사를 발주한 곳이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3층 파이프 골조 용접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9명이 자력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연소 확대를 저지하면서 인명 검색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 인원 66명, 장비 27대를 동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05
  •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 男 징역형 선고
    전자발찌를 차고 보호관찰을 받던 5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도주하다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소장 권태호)는 지난 3월 20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전자장치부착등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된 A(57)씨가 5월 29일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014년 9월 강간등상해죄로 징역 10년, 부착명령 20년, 성폭력치료강의 80시간을 선고받아 복역 중 만기 출소하여 지난 3월 15일부터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평택보호관찰소에서 관리감독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A씨는 출소한 지 5일 만인 3월 20일 전남 해남군 화원면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였고, 결국 도주 3시간 만에 전남 목포시 소재 모텔에서 검거, 기소되어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징역 10월의 형이 확정되면 A씨는 10개월 간 복역하여야 하고, 복역 후 출소하더라도 부착명령 20년 중 잔여기간에 대해 전자발찌를 계속 부착해야 한다. 한편, 평택보호관찰소에서는 훼손·도주전력자 등 훼손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1:1 전자감독 실시 및 강화형 전자발찌를 부착하여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05

지역소식 검색결과

  • 평택시 팽성읍, 제1회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신희철 회장 “선정 사업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제1회 주민총회 기념사진 평택시 팽성읍 주민자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 16일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팽성읍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첫해로,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결정했으며, 그동안 팽성읍 주민자치회는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서 온라인 사전투표(9월 5일~14일)와 오프라인 사전투표(9월 5일~7일)가 진행됐으며, 투표에는 총 304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팽성 풍물단 공연과 춘희밴드 색소폰 연주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주민총회에서는 팽성읍 주민자치회의 2022년 상반기 활동 보고 및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인 6개 사업 소개와 함께 주민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신희철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첫해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참여예산 의제를 발굴하는 등 주민참여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선정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9-19
  • 평택 해맑은작은도서관 ‘느티나무 이야기’ 성료
    장유진순 관장 “사람을 연결하여 사랑으로 풍성한 마을이 되길” 평택 해맑은작은도서관(관장 장유진순)에서는 3일 ‘느티나무 이야기’ 4회차를 진행했다. 느티나무 이야기는 마을 주민과 공동체 마련 차원 6월~11월까지 매월 1회 토요일에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 10~15명이 서로 간식거리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네의 커다란 느티나무와 팔각정에서 봉사자들이 다양한 행사와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도서관은 매년 주민공동체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 간 못했으나,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올해 6월부터 다시 느티나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6월에는 부침개에 나무 그림 그리기를 통한 서로의 이야기 나눔, 7월에는 떡볶이 대접 및 나무종이 접기, 8월에는 아이스크림, 과자, 복숭아 대접 및 장유진순 관장님의 시 낭독과 김성기 봉사자의 오카리나 연주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3일에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한 자원봉사자 6명이 참가해 어르신들을 위한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과 김성기 봉사자의 장구 및 노랫가락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김성기 봉사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즐겁게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다만 전기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선풍기를 틀 수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이번 9월 행사는 바람이 시원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맑은작은도서관 장유진순 관장은 “아름드리 느티나무, 정자, 놀이터 안에 사람이 있다”면서 “우리 도서관도 그 속에 들어가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사람을 연결하면서 마을공동체가 활기를 띄기 바라고, 사랑으로 풍성한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느티나무 이야기’ 자원봉사자 신청은 해맑은어린이도서관 또는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136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9-06
  • ㈜만도·만도노동조합,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장학금 전달
    저소득 가정 중 고등학생 선정해 장학금 4,000만원 전달 ㈜만도(상무 이재영)와 만도노동조합(지부장 유광희)은 지난달 29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장학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만도는 평택시에 한결같은 이웃사랑을 보여주는 우수기부 기업 중 한 곳으로, 2014년에 장학금 지원협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총 3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2021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2,547만원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기탁했으며, 올해에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7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한 바 있다. ㈜만도 이재영 상무는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만도노동조합 유광희 지부장은 “이번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함과 행복을 느끼고 학업에 열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매년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계신 만도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장학금은 평택시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장학금을 관내 저소득 가정 중 고등학생을 선정해 소중히 전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9-05
  • 평택시 중앙동, 화재 취약가구에 투척용 소화기 나눔
    독거노인 100세대 방문해 투척용 소화기 100개 전달해 평택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기·민간위원장 권오미)는 지난 8월 24일 취약계층 독거노인 100세대를 방문해 투척용 소화기 1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투척용 소화기 전달은 화재 발생 시 응급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독거 어르신들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기획했다. 기존 분말 소화기는 무겁고 보관과 사용이 어렵지만, 투척용 소화기는 가볍고 화재 발생 장소에 던져 화재를 진화하는 만큼 사용이 간편해 어르신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권오미 위원장은 “일반 소화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화재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척용 소화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중앙동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아 거동 불편이나 경제적 이유로 안전에 신경 쓰기 힘든 분들이 많다”면서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8-30
  • 송북동 주민자치회, 추석맞이 취약계층 성금 기탁
    김신회 자치회장 “복지 위기가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평택시 송북동(동장 김태근) 주민자치회(회장 김신회)는 지난 8월 25일 송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의료·경제적 위기에 처해져 있는 복지 위기 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북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성금 기부 및 각종 봉사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신회 주민자치회장은 “송북동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복지 위기가구가 지치고 힘든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근 송북동장은 “매번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명절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내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8-30
  • 평택시 고향주부연합회, 집중호우 피해농가 일손돕기
    서탄면 토마토 농가 찾아 물에 잠겼던 재배시설 복구작업 실시 NH농협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와 평택시 지역농협(송탄, 안중, 팽성, 평택) 고향주부연합회 회원 등 20여 명은 8월 24일 집중호우로 하우스 침수피해를 입은 평택시 서탄면 토마토 농가를 찾아 물에 잠겼던 토마토 재배시설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평택시지부는 지역본부, 관내 지역농협, 행정기관과 함께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영농에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주섭 평택시지부장은 “이번에 기록적인 폭우로 예상치 못한 침수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이번 복구작업이 피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업인들은 병해충 적기방제 등 2차 피해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NH농협 평택시지부는 8월 22일 취약계층에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양질의 중식 제공을 위한 백미를 지원하기 위해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사랑의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평택시지부는 2020년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0만 원, 2021년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농가일손돕기 활동 등을 통해 평택시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8-30
  •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 운영
    평택시민으로 정착하기 위한 상호 화합과 통합 위해 4회기 진행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8월 27일(토) 오전 9시 평택시에 거주하는 남북주민 30세대가 참여하여 안중읍 송담지구 텃밭에서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 4회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지원한 이번 활동에서는 김장철을 대비해 가족사랑 텃밭에 배추와 무 식재 및 텃밭 주변 작물을 수확하여 정리했으며,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개인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했다. 이날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는 “텃밭에 직접 심은 배추와 무로 김장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텃밭을 통해 얻어지는 작물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는 우리 주변에 이웃으로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남·북주민이 평택시민으로 정착하기 위한 상호 화합과 통합에 의미를 두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8-29
  • 원평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예방 위한 방역소독
    주민 많이 찾는 서부역 일대 계단 손잡이, 에스컬레이터 소독 평택시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형삼)는 지난 16일 원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필순)와 함께 평택초등학교 및 평택역 서부 일대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에는 원평동 주민자치위원회 20여 명이 참석해 평택초등학교에서부터 평택역 서부 일대까지 도로변에 무단투기된 각종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지역주민들이 많이 밀집하는 서부역 일대의 계단 손잡이, 에스컬레이터 등을 소독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강필순 위원장은 “이번 환경정화와 방역활동에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에 원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형삼 원평동장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의 위기 상황에서 방역소독 활동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 강필순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 쓰레기 수거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8-22
  • 평택시 팽성라이온스클럽, 행복홀씨 환경정화활동 실시
    객사,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 및 불법 광고물 정비 평택시 팽성라이온스클럽(회장 어일선)은 지난 22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실시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취약지역의 일정 구간을 민간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으로, 이날 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팽성읍객사,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등 주변 이면도로와 인도 등에 버려진 쓰레기 및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어일선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종복 팽성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보다 많은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7-26
  • 평택시 중앙동,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권오미 위원장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중앙동 만들겠다” 평택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기, 민간위원장 권오미)는 지난 12일 서정리역 및 서정리 전통시장과 다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여 명이 참여했으며, ‘우리 주변에 복지위기가구를 찾아주세요. 평택시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복지제도 안내문을 배부하면서 주민들에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오미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 내 저소득 위기상황의 대상자가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수요자별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및 보호 지원,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의 적시연계 등 대상자 욕구와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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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평택시·평택시약사회, 거동불편 어르신 위한 실버카 전달
    취약계층 어르신 및 거동불편 어르신에게 실버카 60대 후원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는 지난 13일 평택시청에서 약사회 임원 및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실버카(보행보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된 ‘사랑의 실버카’는 어르신들이 손잡이를 잡고 지지하며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보행 보조차로, 브레이크와 의자를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보행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평택시약사회는 거동이 불편하여 단독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및 거동불편 대상자에게 약 15만 원 상당의 실버카 60대를 후원했으며, 기탁받은 실버카는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시약사회 관계자는 “매년 회원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실버카를 기증해오고 있다”며 “전달해드린 실버카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실버카를 구입하지 못하여 외출하기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평택시약사회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와 단절되어 고립감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9년째 실버카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평택시약사회는 실버카 후원 외에도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게 쌀 및 생필품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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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평택시 청북읍 새마을부녀회, 헌옷 모아 사랑 나눔
    각 마을 주민 지난해 11월부터 6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약 3톤 수집 평택시 청북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연숙)는 지난 5일 청북읍 새마을부녀회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아진 헌옷은 각 마을 주민들이 지난해 11월부터 6월까지 7개월 동안 약 3톤을 수집했다. 헌옷들은 상태에 따라 분류되어 재활용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 금액은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각 마을의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 기금으로 쓰여진다. 청북읍 새마을부녀회 임연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쉽게 버려지던 헌옷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헌옷 모으기를 포함한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청북읍장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위해 솔선수범하시는 청북읍 부녀회 및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부탁드리고 청북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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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7
  • 평택시 지산동 주민자치회, 다문화 요리교실 성료
    베트남식 비빔쌀국수 및 디저트 만들어 복지 대상자들에게 전달 평택시 지산동(동장 최효승) 주민자치회(회장 김창기)는 지난 2일 다문화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다문화 요리교실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인 ‘우리 동네 다문화 주민, 우리가 소통한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다문화 주민과 주민자치회 위원 30여 명은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조리실에 모여 베트남식 비빔쌀국수인 ‘분팃싸오’와 베트남 대표 디저트인 ‘째’를 200인분 요리했으며, 만들어진 음식은 북부노인복지관 복지 대상자들과 지산동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김창기 지산동 주민자치회장은 “다문화 요리교실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주민들과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효승 지산동장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함께 모여 웃으며 요리하는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지산동 주민자치회, 평택북부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곳곳에 필요한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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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평택지역자활센터, ‘사랑의 의류 나눔 행사’ 성료
    SH스포츠, 취약계층 위해 3,000여 벌 스포츠 의류 후원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이사장 이현주)에서는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SH스포츠 후원으로 ’사랑의 의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SH스포츠에서 3,000여 벌의 스포츠 의류를 후원했으며, 평택지역자활센터 3층 교육실에서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SH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의류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의류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면서 나눔의 가치를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활기를 불어 넣는 뜻 깊은 의류 나눔 행사에 도움을 주신 SH스포츠에 감사드린다”며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는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활동과 함께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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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1
  •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 이웃 위한 여름김치 나눔
    김민서 회장 “도움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 전하겠습니다”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민서)는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여름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평택시 예절교육관에서 진행된 여름김치 나눔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여성단체 회원 등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높아진 물가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정성껏 담근 여름김치 350통을 홀몸어르신과 아동·여성 복지시설 및 남부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김민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가 정성껏 마련한 김치를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그동안 김장 나눔을 비롯해 아동·여성 복지시설을 위한 사랑의 백미 기탁 및 아동·여성복지시설 후원물품 기탁 등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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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팽성노인복지관, 팽성아트캠프 쓰레기 수거가방 기부받아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한 친환경 가방 평택복지재단 산하 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에서는 27일(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위치한 팽성예술인창작공간(이하 팽성아트캠프)으로부터 ‘환경愛빠지다’ 환경지킴봉사단의 환경정화활동을 위한 폐현수막 활용 ‘쓰레기 수거가방’을 전달받았다. ‘환경愛빠지다’ 환경지킴봉사단은 팽성노인복지관의 실버봉사단이며, 그동안 환경미화활동 이외에도 사회적약자인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유도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쓰레기 수거가방’은 팽성아트캠프 소속 구성원들이 기부를 목적으로 제작한 물품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세탁과 재단 과정 등을 거쳐 제작된 친환경 가방이다. 전달된 물품은 복지관 ‘환경愛빠지다 환경지킴봉사단’이 환경정화활동 진행 시 활용할 예정이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폐현수막으로 재활용한 친환경 가방을 쓰레기 수거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환경지킴봉사단 어르신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팽성예술인창작공간’은 2014년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관했으며, ‘마을브랜드 더 안정리 사업, 마토예술제’ 등의 사업과 함께 ‘목공교실, 재봉틀 교실, 원데이 클래스’ 등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작년 10월 15일 ‘사랑의 장바구니’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 5월 6일(금)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캐리커처 재능기부 작품전시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6-28
  • 오성면 남·여 새마을지도자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 개최
    장선영·김명자 회장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 나누겠습니다” 평택시 오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자)와 새마을지도자 오성면협의회(회장 장선영) 회원 30여 명은 27일 숙성리 162-3번지 일원 휴경지에서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는 휴경지에 감자 농사를 지어 복지대상자 지원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오성면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 3월에 진행된 감자 파종 심기에 이은 것으로, 새마을지도자 오성면협의회 회원도 함께 참여해 오전 8시부터 감자 10㎏ 150여 상자를 수확했다. 오성면 남·여 새마을지도자 장선영·김명자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하는 폐농약병 모으기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성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농사일이 바쁜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주신 오성면 남·여 새마을지도자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성면 남·여 새마을지도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명절 선물세트 전달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버스 승강장 방역소독 및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6-28
  • 평택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청년서포터즈 1기 위촉식 개최
    오경아 센터장 “청년들의 경험과 성장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 청년서포터즈 1기 위촉식 기념사진 평택시는 지난 6월 25일(금)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오경아) 기자단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2022년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청년서포터즈 누빔(단)’ 1기를 위촉했다. 기자단양성 교육과정은 평택시 내 거주 또는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인터뷰기법, 홍보물 제작, 영상 편집, 보도자료 작성법 등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6회차)을 진행했다. 기자단양성 교육을 수료한 10명의 청년들은 ‘이야기를 담아 누비다’의 뜻을 품은 <누빔(단) 1기>로 위촉됐으며, 위촉된 청년서포터즈는 평택시의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활동주체 및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행사, 교육 등)의 이야기를 담아 다양한 홍보물(보도자료, 영상, 카드뉴스 등)로 창작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오경아 센터장은 “평택시의 깊은 가치를 찾아내고 그 속에 담긴 빛나는 이야기를 나눠주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다양한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분야에서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6-28
  • 청북읍 새마을부녀회, 어르신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임연숙 부녀회장 “어르신들과 이웃 돌보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평택시 청북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연숙)는 지난 23일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35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했다. 임연숙 부녀회장은 “저희가 직접 만든 밑반찬을 드시고 기운을 내셔서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월 지속적인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청북읍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항상 이웃을 위해 힘쓰는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밑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청북읍 주민들이 좀 더 행복해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6-27
  • 평택시 동삭동, 청소년유해업소 점검 실시
    정정훈 위원장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평택시 동삭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정정훈)에서는 6월 23일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청소년의 보호 및 선도와 건전생활의 지도를 위해 지난 5월 16일 발대했으며, 초대 위원장으로 정정훈 위원장이 선출된 바 있다. 이날 청소년지도위원들은 동삭동 번화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상대 주류·담배 판매방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점검 등을 실시하면서 청소년 보호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동삭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정정훈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건전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삭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여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소년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지도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6-27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지산초록도서관, 필사(筆寫) 프로그램에 참여하세요!
    필사 인문학 통해 완독의 성취감... 6월 8일~10월 8일까지 총 13회 평택시 지산초록도서관은 ‘필사(筆寫) : 오롯이, 나와 문장의 시간’을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산초록도서관은 올해로 6년째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강연·토론·실천·탐방(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의 책과 함께하는 느리고 깊게 읽는 책 읽기, 필사(筆寫)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13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조경국(소소책방 대표) ▶김시현(사고혁신연구소 소장) ▶김민영(숭례문학당 이사) 등이 현장에서 필사를 하고, 모임을 이끄는 글쓰기 전문가의 강연으로 필사 방법과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의 시간, 필사 챌린지를 통한 실천의 시간, 손글씨 작품 만들기를 통한 체험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 읽기 및 필사를 지속하는 꾸준함이 부족하거나, 독서 모임 및 토론에 두려움이 있었던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면서 “지산초록도서관의 필사 인문학을 통해 완독의 성취감, 필사를 통한 생각의 구체화, 다른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방법을 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8024-745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5-21
  • 치유·환대·섬김의 공동체 ‘세인트하우스 평택’ 개원식 가져
    정재우 대표 “시민사회 가정과 사회적 약자 위한 공동체로 다가갈 것” ▲ 치유, 환대, 섬김의 공동체를 약속하고 있는 정재우 대표 치유, 환대, 섬김의 공동체 ‘세인트하우스 평택(대표 정재우 목사)’이 15일 오후 4시 평택시 중앙로 소재 사무실에서 개원식을 갖고 사역에 나섰다. ‘세인트하우스 평택’은 문화를 통해 시민사회와 소통하면서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 커뮤니티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창조된 세상을 사랑으로 완성한다’는 핵심 가치로 ▶가족행복학교 ▶목회자 돌봄센터 ▶샬롬자유학교 ▶노을교회 ▶넥스트레벨 커뮤니티 ▶스튜디오107 등을 운영한다. 세인트하우스 대표인 정재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원식에서는 주석현 목사가 설교를 통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을 위해 치유, 환대, 섬김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지형은 총회장과 박현모 증경 총회장이 새로운 공동체의 출범을 축하하면서 사역의 발전과 번영을 축하했다. 전 평택대학교 총장직무 대행 김문기 교수는 축사에서 “앞으로 세인트하우스가 국제적인 교류를 이끌어내는 사역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대표는 “40년 동안의 목회 경험과 사회 활동을 하면서 꿈꾸어 온 세인트하우스 평택은 시민사회의 가정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치유, 환대, 섬김의 공동체로 다가갈 것”이라며 “가족의 행복, 청소년의 교육과 미래, 실버세대의 가치있는 여정, 지역과 동북아의 평화 운동까지 확장하면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5-17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내손내만’ 미디어 강좌 운영
    초등 청소년들이 ‘나만의 브이로그’ 만드는 프로그램 “총 7회기 진행”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에서는 지난 7일부터 청소년 건전육성사업 ‘내손내만(내 손으로 내가 만든다)’ 미디어 강좌를 시작했다. ‘내손내만’ 미디어 강좌는 총 7회기로 진행되며, 초등 청소년들이 나만의 브이로그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청소년들이 만들고자 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청소년 스스로 하나의 브이로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들며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고, 미디어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손내만’ 미디어 강좌에 참여한 김○건(현촌초 6) 학생은 “오늘 배운 샷의 종류에 관한 내용이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앞으로 직접 영상을 촬영하는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4차 산업 기술과 관련된 핵심역량을 배울 수 있는 여름방학 특집인 초등 고학년, 중학생 대상 드론 및 코딩 강좌가 진행될 예정으로, 드론 및 코딩 강좌에 참여할 청소년은 원평청소년문화의집(☎ 031-656-26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5-17
  • 평택교육지원청, 투명사회협약유치원 협약식 실시
    상호신뢰 구축 및 공공성·투명성·책무성 등 공공성 확보 위해 ▲ 평택교육지원청 외경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주)은 10일 유치원과 상호신뢰를 구축하고 유치원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2022 투명사회협약유치원 협약식을 실시했다. 투명사회협약유치원은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 제고와 교육공동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4개 영역 7개 이행 약속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유치원을 말한다. 평택 관내 투명사회협약유치원은 2021년 5개 원이었으나, 2022년에는 투명사회협약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32개 원으로 참여 유치원이 확대되었다. 이번 협약식은 투명사회협약에 참여한 32개 사립유치원과 협약 체결 서명 및 교육장과의 정담회로 진행되었으며, 협약이행 약속을 지속해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용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평택지역의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립유치원 기관장들께 감사드린다”며 “투명사회협약유치원 이행 약속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함으로써 유아교육이 꽃피우길 바라고, 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 책무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5-13
  • 안중도서관, ‘몸과 마음으로 읽는 철학’ 강좌 운영
    5월 27일~9월 30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평택시립안중도서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인문철학강좌 <몸과 마음으로 읽는 철학>을 운영한다. 안중도서관은 코로나19 팬데믹 및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가치관 확립을 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철학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 <몸과 마음으로 읽는 철학>은 실존철학의 근간이 되는 서양철학 ‘니체 읽기’, 전환과 통합의 사유가 가능한 동양철학 ‘동학’, 몸으로 보는 동양철학 ‘황로학과 동의보감’ 등 3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5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강좌별 4회차)에 운영되며, 강연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ZOOM)으로 운영된다. 강사는 니체읽기-박구용(전남대 철학과 교수), 동학-백승종(한국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역사학자), 동의보감-안도균(의학자) 등이다. 인문철학강좌는 현재 전화 및 도서관 누리집으로 접수 중이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ajlib) 또는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 031-8024-834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5-12
  • 평택시문화재단, 5월 가족과 함께 즐길 기획공연 개최
    5월 20일 <음악극 카르멘>, 28일 <국악동요극 아기돼지 삼형제>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역동적인 피지컬 무브먼트와 작품성으로 음악극 분야에서 인정받는 극단 벼랑끝날다의 대표 레퍼토리 <음악극 카르멘>이 오는 5월 20일(금) 남부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음악극 카르멘>은 프랑스 작가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에 충실한 내용으로 모든 연주곡과 노래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강렬한 춤과 마임, 아카펠라, 가면극 등 하나의 작품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되며, 특별히 올해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2003년생은 30%를 할인받아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 중 덜미를 중심으로 한 인형극을 선보이는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국악동요극 아기돼지 삼형제>가 오는 5월 28일 북부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명작동화를 국악동요극으로 재탄생 시킴으로써 우리의 장단을 보다 가까이에서 참여하며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 참여형 인형극으로, 오전 11시, 오후 2시 총 2회 공연되며, 가족 관람객은 특별히 30%를 할인받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p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 1544-1555)에서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3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5-10
  •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 발대식 개최
    토의토론·독서토론 통해 동아리 활동 활발하게 펼칠 예정 평택안성흥사단(공동대표 최홍성·이규업, 이하 흥사단)에서는 지난 7일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 환영의 날’을 개최했다. 흥사단은 지역에서 52년의 청소년 활동을 바탕으로 ▶중학교 아카데미 3개(신한중학교, 평택여자중학교, 세교중학교) ▶고등학생 아카데미 2개(비전고등학교, 평택고등학교,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와 평택대학교 아카데미, 청년아카데미 등 8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흥사단에 모인 중·고·대학교 및 청년들이 소속된 ‘아카데미’는 지난 1970년부터 이어온 청소년동아리로, 흥사단 창시자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토의토론, 독서토론, 환경, 민주시민을 주제로 동아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흥사단은 이번 환영회와 함께 연중 연합활동을 통해 학교별 교류 및 세대를 아우르면서 중·고·대·청년이 연계하여 나눔을 통한 배움과 함께 실천적 활동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신한중학교 아카데미 유재현(3학년) 학생은 “앞으로도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함께 나아가는 동아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년아카데미 김윤진 씨는 “모두가 함께하는 활동을 오랜만에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오늘을 출발점으로 앞으로도 모두가 유쾌한 만남을 이어갈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흥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의 활동을 넘어 전국 청소년 교류활동과 평화통일 운동, 해외교류활동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활발한 청소년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5-09
  • 평택문화원, ‘용이동 청동기 유적 알아보자’ 개최
    평택지역 청동기 유적 가치 알리고 우리나라 청동기 문화 이해 위해 평택문화원은 오는 5월 14일(토) 오후 1시~4시 평택시 용죽공원(용이동 660)에서 2022 평택학 문화교육체험 ‘미션! 용이동 청동기 유적을 알아보자’를 진행한다. ‘미션! 용이동 청동기 유적을 알아보자’는 평택지역 청동기 유적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청동기시대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청동기 문화를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체험은 스탬프 투어, 갈판·갈돌체험, 가락바퀴 실 꼬기 체험, 반달돌칼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난이도는 초등학교 3~6학년 수준이며, 진행 시간은 40분 내외로 시민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평택문화원 이보선 원장은 “평택시에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선사유적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 선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며 “이번 체험에 초등학생은 물론 가족들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청동기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용죽공원으로 조성된 용이동 유적은 청동기시대 2개의 환호와 90여 개의 주거지가 발굴됐으며, 특히 구릉 정상부 환호는 의례를 위한 공간으로 추정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5-09
  • 평택시문화재단 시민공청회,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
    10월 7~8일 ‘한가락페스타’ 개최... 평택시민·지역 단체 참여 형식적이 될 가능성 높아 ◆ 뒤늦게 공청회, 요식행위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비판 피하기 어려워 평택시문화재단은 4월 28일 평택시남부문예회관 2층 소공연장에서 ‘2022 평택한가락페스타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대표축제 육성을 위해 재단이 준비 중인 ‘평택한가락페스타’는 4억 3,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7일과 8일 합정동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나 대표축제 진행까지 고작 5개월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뒤늦게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견을 구한다는 것은 단지 요식행위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역 대표축제 개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나 기대와는 달리 이날은 공청회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고작 20~30여명의 시민만이 참석해 설명을 청취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한가락페스타’의 추진 방향에 대해 ‘한국 음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내고 ‘창작국악’을 핵심콘텐츠로 삼아 평택의 전통소리와 다양한 문화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음악축제를 지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역 대표축제라는 타이틀에도 시민과 지역 단체 참여 찾아보기 어려워 공청회가 끝난 후 <평택자치신문>을 비롯한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보낸 16개 항목의 질의서에 대한 답변에서 더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우선 지역 대표축제라는 타이틀이 있음에도 시민이나 지역 단체의 참여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재단은 5~6월에 축제콘텐츠 기획, 실행, 지원 등을 진행할 ‘시민축제참여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미 중요한 사항은 결정된 상황인 만큼 재단 내부적으로도 올해는 실질적으로 시민기획단 의견 반영이 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지역예술단체의 참여 역시 운이 좋을 경우 몇몇 단체들만이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작품을 전시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서 하는 대표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예술단체가 주체가 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재단은 6월에 축제 대행사를 선정해 무대시스템 등 하드웨어를 맡기고, 별도의 축제를 지휘할 총감독 역할은 재단이 한다는 입장이지만 과연 현재 재단 내부 구조상 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만일 전체적 지휘가 어려울 경우 대행사 의견에 전적으로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외부에서 초청해 공연하는 수준에서 축제 마무리 할 가능성 커 축제 유형을 묻는 질문에 재단은 예술축제를 지향한다고 밝혔으나 별도의 지역단체 참여가 준비돼 있지 않다는 점으로 볼 때 전반적으로 외부에서 초청해 공연을 하는 수준에서 축제를 마무리 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소사벌레포츠타운 인근 조개터상인회와 한 번 협의를 가졌으나 이번 축제는 공간적 범위가 레포츠타운에서만 이뤄진다고 밝혀 지역 상권과도 무관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럴 경우 재단이 설립되기 전 평택시가 외부 대행사에 위탁을 주고 운용하던 축제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재단은 또 하나의 옥상옥이 아니냐는 이견이 제기되는 지점이다. 재단 측은 이번 공청회 설명회에서 평택에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주차시설이 마련된 곳이 마땅치 않아 소사벌레포츠타운을 축제 장소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축제는 다양한 기획과 열린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영역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이다. 주차시설이 없으면 축제를 할 수 없다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대표축제 공모에서 평남로와 소사벌레포츠타운 활용을 제안한 수준보다도 공간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가 빈약한 실정이다. 지역축제가 그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했을 때 ‘한가락페스타’라는 명칭에 관해서도 보다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가락페스타’라는 명칭은 평택시 관광과와 평택문화재단이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는 것이 재단의 설명이다. 그러나 축제를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인지되어야 성공할 수 있는 행사 명칭은 최대한 부르기 쉽고, 부연 설명 없이도 이해하기 쉬운 것이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가락페스타’가 과연 얼마나 많은 시민과 외부인들에게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특히 문화재단이 축제를 위탁한 후 1년에 한 차례씩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했으나 자문위원 전원이 외부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축제라는 전반적은 개요나 운용 외에도 실질적으로 평택지역의 현실에 맞는 자문을 했을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 축제 참가자가 몇 명인지를 계측하는 방식도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여 정확한 계측은 어려울 전망이다. 재단 측은 빅데이터나 휴대폰 분석 등으로 예측하는 디지털 방식은 추후 예산이 증액되면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처럼 다양한 요소들이 제대로 반영되고 평가돼야 향후 3년 이상 개최됐을 때 경기관광축제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관광축제에도 선정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모든 것들이 사전에 계획되고 보다 완벽하게 추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지역에도 충분히 많은 문화예술 자원들이 있고, 상인회를 비롯한 지역의 많은 단체들을 활용하면 예산 절감은 물론 지역축제에 참여한다는 보람을 덤으로 얹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에도 그런 길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지역축제로서의 건강하고 생태 환경을 고려한 방향이 아니라는 점은 명확해 보인다. ◆ 시민들,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 원하고 있어 평택시문화재단이 설립돼 처음 진행하는 축제인 만큼 시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고 지역 현실에 맞는 축제를 선정해 시민이 모여 즐길 수 있는 그런 축제를 바라는 것은 모든 시민의 바람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 문화재단의 역할이 지역의 예술단체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데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지역 대표축제를 외부 자원을 동원해 공연을 보여주는 식으로 실행한다고 하면 이런 축제는 재단이 아니라 누구라도 실행가능하다는 점을 깊이 상기할 필요가 있다. 한편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첫 회에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결과를 낼 수는 없겠으나 올해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평택시민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5-04
  •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5060 신중년 교육 수강생 모집
    만 50세 이상~만 70세 미만 신중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5월부터 개강하는 ‘2022년 5060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5060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은 평택시 50대~60대(만 50세 이상~만 70세 미만) 신중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준비의 시작과 새로운 적성 및 관심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신중년 사업은 ▶일상(daily) ▶만들기(make) ▶트렌드(trend) ▶디지털(digital) 등 총 4가지 분야로 나눠 강좌를 개설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13일부터 ▶홈팜 반려식물 ▶금손의 탄생 토탈공예 ▶나혼자 온라인쇼핑(키오스크) ▶따르릉 자전거정비사 ▶1인 마켓의 걸음마! 마케팅 초급 ▶SNS로 디지털시대 완전정복 등 총 6강좌이다. 특히 ‘평.소.처.럼.(평택시 5060 소상공인들의 처음부터 끝까지 커리큘럼)’ 프로젝트를 통해 신중년과 신중년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배달서비스와 맞춤형 마켓팅 강좌를 단계별로 운영해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평택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이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 누리집(https://www.pyeongtaek.go.kr/learning/)을 참조하거나 전화(☎ 031-8024-7426)로 문의하면 상담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5-03
  • 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 근대음악유산 ‘근화창가’ 특별전시
    5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배다리도서관, 안중도서관에서 ▲ ‘근화창가’ 표지 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은 지난 3월 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된 ‘근화창가’를 알리는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전시 일정은 ▶배다리도서관 5월 14일~31일 ▶안중도서관 5월 31일~6월 30일 ▶한국근현대음악관 7월 1일~8월 31일까지이다. ‘근화창가’는 1921년 민족음악가 노영호가 조선의 산수와 역사, 영웅을 예찬하는 노래를 만들어 펴낸 악보집이다. 그러나 1939년 조선총독부에서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담긴 책들을 모두 출판 금지시켰고 ‘근화창가’ 또한 사라지게 됐다. 다행스럽게도 100년 전 일제가 모두 불살라 없앴던 이 애국창가집은 100년이 지난 후 평택에서 시민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전시는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국내 최초로 ‘근화창가’에 수록된 7곡의 악보와 음원을 공개한다. 2019년 ‘근화창가’를 평택에 양도한 (故)노동은 교수의 장손이자 국악작곡가인 노관우 선생의 피아노 연주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2부에서는 평택 출신 근대음악 명인 지영희, 방용현, 이동백 등의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경기도의 첫 번째 근대음악유산 ‘근화창가’를 비롯하여 평택시가 한국 근대음악 유산의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평택시가 경기음악의 중심이자 K-문화의 원천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5-03
  • 한경大·한국복지大 통합 “홍기원 의원 노력 결실 맺어”
    교육부 통합승인해 오는 2023년 3월 1일부터 통합 출범 국립한국복지대학교와 국립한경대학교가 ‘한경국립대학교’로 통합 출범한다.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갑, 더불어민주당)은 교육부 승인에 따라 국립한경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가 오는 2023년 3월 1일 ‘한경국립대학교’로 통합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양 대학의 통합승인에 따라 대학경쟁력 제고는 물론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한경대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국립 4년제 대학교였으나 환경 변화에 따라 지원 인구가 감소하는 등 소규모 대학으로서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2019년부터 인근 평택에 자리한 국립한국복지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경기도 내 거점 국립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2021년 1월 교육부에 대학통합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교육부는 해당 통합신청서를 토대로 평가·심사 과정을 거쳐 올 4월 최종 승인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홍기원 의원은 지난 2020년부터 양 대학의 통합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며, 대학교 및 교육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최근까지 원활한 통합을 위해 힘써왔다.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대학은 기존 한경대학교의 웰니스산업 융합 분야와 한국복지대학교의 장애인 통합고등교육 분야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오는 2023년부터 총 1,271명(평택캠퍼스 184명, 안성캠퍼스 1,08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홍기원 의원은 “대학 통합을 통해 운영 효율화, 교육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평택-안성 간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한경국립대학교가 경기도 내 거점 국립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4-28
  • 하남프렌즈, 가족문화재지킴이 발대식 가져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가꾸고 지켜 하남프렌즈(대표 김응대)는 지난 16일(토) 생활문화센터 하다에서 가족문화재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오덕만 회장, 한국문화유산교육센터 윤여덕 센터장, 사회적협동조합 문화플랫폼위드 고신애 대표, 前 신평중학교 김이동 교장을 비롯해 가족문화재지킴이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덕만 회장은 “문화재지킴이의 역할과 위상을 소개하고 가족 형태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의미가 있다”며 “하남프렌즈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응대 대표는 “올해 문화재지킴이는 향토 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재의 모니터링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다른 지역의 지킴이 단체들과 함께 교류와 연계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남프렌즈 관계자는 “하남프렌즈 가족문화재지킴이는 지난 2018년 문화재지킴이단체로 승인되었으며 대상 문화재는 하남 미사리유적, 하남 이성산성 등”이라며 “문화재지킴이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가꾸고 지켜나가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가족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고 싶거나, 궁금한 사항은 전화(☎ 010-2244-56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4-28
  • 평택문화원, 진위향교 선비문화축제 결과보고서 출간
    시민의 목소리 적극적으로 듣기 위해 시민 만족도 조사 강화 평택문화원에서는 4월 25일, 지난 3월 12일(토)부터 4월 3일(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한 ‘진위향교 오감 만족 선비문화축제’ 사업의 결과보고서를 출간했다. ‘향교·서원 활성화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한 이번 사업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과 진위향교가 주관했으며 경기도가 후원했다. 결과보고서 주요 내용은 ▶사업개요 ▶프로그램 ▶사업실적 등이며, 이외에도 부록에는 언론보도 현황 및 블로그 게시글, 시민의견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 ‘진위향교 오감 만족 선비문화축제’에서는 객관적인 평가와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기 위해 전문가 모니터링과 시민 만족도 조사를 강화했다. 전문가 모니터링에서는 사업 장점과 앞으로의 보완점을 확인했으며,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시민의 욕구와 그에 따른 섬세한 조정에 참고가 됐으며, 이를 결과보고서에 수록했다. 이보선 문화원장은 “결과보고서에는 소규모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사업의 성과를 충실히 담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과보고서는 평택문화원 홈페이지(http://www.ptmunhwa.or.kr/)에 게시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4-26
  • 평택시, ‘2022년 평택시민인문학대학’ 운영
    12인의 초청 명사가 건강·역사·미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 평택시는 4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평택시 권역별 문화예술회관에서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평택시민인문학대학을 진행한다. 평택시민인문학대학은 매년 인터넷 사회와 글로벌 자본이 결합한 현대사회 속에서 다양한 주제로 초청 명사 강연을 통해 평택시민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왔다. 이번 2022년 평택시민인문학대학은 주간 6회, 야간 6회로 진행되며, 제1강 이용식 개그맨의 ‘웃어야 오래 산다’ 강연을 시작으로 12인의 초청 명사가 건강, 역사, 미술 등 다양한 주제로 삶의 지혜를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강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031-8024-257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좀 더 많은 시민들이 평택 시민인문학대학의 강연을 통해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많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인문학대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4-25
  •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 진로직업체험 참여자 모집
    매년 청소년 의견 반영하여 다양한 직업체험거리 제공해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김혜련)는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을 위한 당당프로젝트(이하 당당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부분의 가정 밖 청소년은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생활비와 용돈을 충당하기 위해서 일시·단기 아르바이트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경험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당당프로젝트는 매년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직업체험거리를 제공해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조력해 나가고 있다. 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적이고 깊이 있는 진로 탐색을 위해 전문 멘토와 1대1로 매칭하여 진행할 계획”이라며 “인권감수성 교육 등을 통해 타인과의 상호작용 및 직업에 대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당당프로젝트 신청은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 031-652-1384)로 문의하거나, 구글 신청서(https://bit.ly/3tFbKuE)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문제로 거리에 나선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자립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4-25
  • 문화재지킴이 경인권거점센터, ‘나는 문화재지킴이다!’ 워크숍 성료
    신영주 센터장 “주요 사업·활동 점검 통해 역량 강화 기회되길” 문화재지킴이 경인권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는 지난 4월 21일(목)~22일(금) 이틀에 걸쳐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나는 문화재지킴이다!’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재지킴이 경인거점센터와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가 주관했으며,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의 문화재지킴이 단체를 대상으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워크숍에서는 ▶문화재지킴이 현재와 미래(오덕만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 ▶DISC로 알아보는 나의 리더쉽 유형(성원숙 스펀지교육연구소 대표) ▶보도자료 작성법(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 ▶현장 답사(인천 근대유산)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워크숍 기간에는 각 단체별 홍보물 전시 및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룹별 토의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을 주관한 신영주 경인권거점센터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단체들의 주요 사업과 활동을 점검하고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오덕만 회장은 “지킴이 활성화를 어떻게 할 것인지, 지킴이 단체들이 어떤 위상을 가지고 어떻게 핵심적인 가치를 발굴하고 사업을 진행할 것인지를 생각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재지킴이 경인거점센터는 경인지역 문화재지킴이(개인·단체)들을 지원하는 중간거점센터로, 현재 경기와 인천 지역의 문화재지킴이 단체 20여 곳이 가입되어 있다.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관련한 사항은 문화재지킴이 경인거점센터(☎ 031-205-302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4-22
  • 평택시, 도시숲 시민학교 입학식 성료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이론과 실습의 균형 잡힌 교육 병행 평택시는 지난 15일 도시숲 시민학교, 도시숲 119요원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도시숲 시민학교는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의거, 국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평택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평택시는 산림 비율이 16.9%로 전국 63% 대비 최저 수준이며, 각종 택지개발로 인한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인구증가와 높은 미세먼지 평균 농도 및 열악한 대기질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숲 시민학교는 2021년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에서 최종 장려상을 수상해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됐으며, 산림청 도시숲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서 76%가 도시숲 조성·관리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조사 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의 균형 잡힌 교육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교과와 전문 강사진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종강 후 교육이수자 모임의 구성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도시숲에 대한 관심과 배움에 대한 열망 덕분에 도시숲 시민학교를 개설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숲 119요원으로서 평택시 도시숲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4-19
  • 평택시 어린이교통공원,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교통안전 내용 주제로 4월 25일~5월 4일까지 신청받아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가 수탁 운영 중인 평택시 어린이교통공원이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1회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교통안전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는 ▶유치부 ▶초등1·2학년부 ▶초등3·4학년부 ▶초등5·6학년부 등 총 4부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4월 25일(월)부터 5월 4일(수)까지이며, 평택시 어린이교통공원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외부 심사 및 시민 현장투표를 거쳐 부문별 금상 4명, 은상 8명, 동상 12명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며, 입상한 작품은 평택시 어린이교통공원 로비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어린이교통공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주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어린이교통공원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tp.puc.or.kr) 및 전화(☎ 031-8053-8836)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4-19
  • 평택마이스터고,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금5·은3·장려2 입상
    조영수 교장 “미래의 기술 선도할 학생들을 육성하겠습니다”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조영수)는 4월 4일(월)부터 4월 8일(금)까지 진행된 2022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학생 23명이 5개 직종에서 금·은 총 8개 및 장려상 2개를 수상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안양공업고등학교, 삼일공업고등학교, 세경고등학교에서 각각 시행된 이번 기능대회에서 평택마이스터고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기능과 취업에 강한 명문 마이스터고의 명성을 다시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형 부문: 최현빈(금형설계과 3학년) 금메달 ▶CNC/밀링 부문: 최우진(정밀기계과 3학년) 금메달 ▶메카트로닉스 부문: 공동(자동화설비과 3학년, 이서진, 조민수) 금메달 ▶산업제어 부분: 최민재(전기전자제어과 3학년) 금메달 ▶3D 프린팅 부문: 강규빈(전기전자제어과 3학년) 금메달 등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장려상 2개를 수상했다. 상위 입상자(금, 은, 동메달 수상자, 특성화 직종 제외)들은 올해 경상남도에서 열릴 제57회 전국기능대회에 경기도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조영수 평택마이스터고 교장은 “평소에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한 지도교사와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면서 “산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현장 직무 분석과 학생 적응력을 향상시켜 미래의 기술을 선도할 학생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4-19

생활/의학 검색결과

  • 송탄보건소, 비대면 ‘방구석 힐링 프로그램’ 운영
    정신질환 만성화 예방 및 성취감 향상시켜 감정 환기 도와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서달영)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완화하고자 지난 3월 말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대상으로 홈-워크 비대면 정신건강증진사업 ‘방구석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홈워크 비대면 정신건강사업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의 사회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밀키트를 이용하여 직접 요리하기 ▶도서 읽고 인상 깊은 글귀 필사하기 ▶누름꽃 압화 나뭇잎시계 만들기 등 한 가지 이상의 과제를 부여해 정신건강 상태를 수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고 완성한 결과물을 통해 성취감을 향상시켜 감정 환기를 돕고 있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을 못하면서 일상생활 속의 무기력함이 심해졌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의 목적이 생겨 미션을 수행하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우울감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으면서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우울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4-04
  • 송탄보건소, 임산부 ‘집콕-온라인 힐링 태교’ 1차 운영
    시각·후각·촉각 자극하는 식물 통해 힐링하는 ‘화병 꽃꽂이’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 ‘집콕-온라인 힐링 태교’ 1차를 임신 36주 이하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3월 24일 진행한다. 이번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은 시각·후각·촉각을 자극하는 식물을 통해 힐링하는 ‘화병 꽃꽂이’로, 네이버 밴드를 이용한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진행되고, 3월 24일(목)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3월 21일(월)부터 선착순 접수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임신 36주 이하의 송탄보건소 등록 임산부는 교육 안내 문자에 참여 의향을 작성해 문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임산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비대면 임산부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건강한 출산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힐링 태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송탄보건소 모자건강팀(☎ 031-8024-7241, 7211, 72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3-11
  • 평택시, 3월까지 ‘1인가구 동아리’ 모집
    5~10월, 회원 1명당 월 3만원 이내 활동비 지원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나 혼자 함께 산다’라는 주제로 1인가구 동아리를 2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평택시민이며, 관심사가 같은 4~5명이 모여 봉사, 취미, 여가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5개의 동아리를 선정해 오는 5~10월까지 6개월 동안 회원 1명당 월 3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내려 받아 평택시청 기획예산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heewon2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1인가구를 위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1인 세대는 2022년 1월말 기준 114,504세대로 전체 세대의 43.54%를 차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2-14
  • 기초연금, 1월부터 월 최대 30만7,500원으로 인상
    올해 만 65세 도달한 1957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채수현)는 기초연금이 2022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2.5%)을 반영하여 월 최대 30만7,500원으로 전년 대비 7,50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180만원, 부부가구 288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11만원, 17.6만원이 상향되었으며, 단독가구의 경우 2021년에 소득인정액이 169만원을 초과하여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도 2022년도에는 소득인정액이 180만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신규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2년도 인상된 최저임금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을 103만원(2021년 9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하여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7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 채수현 지사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찾아뵙는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한 분이라도 더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2-11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인터넷 쇼핑몰 오픈
    SK11번가, 네이버스토어에서도 평택 로컬푸드 선물 판매 ▲ 평택로컬푸드 인터넷쇼핑몰 홈페이지 캡처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평택 로컬푸드를 비대면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 확대 개장과 더불어 직영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를 위해 직영 인터넷쇼핑몰(http://ptfood.cafe24.com)을 2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직매장 오성점을 개장해 로컬푸드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는 재단은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 개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비대면 거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 편의 및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문을 연 평택로컬푸드 쇼핑몰에서는 ▶녹돈영농조합의 한돈 육포세트 35,400원 ▶한돈떡갈비세트 30,200원 ▶해풍골 대추농원의 건대추 특상세트 31,200원 ▶아미코팜의 크리스파 황제꽃송이버섯 1kg 57,200원 ▶햇살농원의 백향과 선물세트 25,000원 ▶박정순 농가의 샐러드삼 42,200원 ▶뜰안에농장의 블루베리잼세트 28,100원 ▶민우농장의 갈아 만든 생생사과즙 50포 23,4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히비스커스의 무궁화 침향원 40g 62,400원 ▶벌이랑꿀이랑 알뜰꿀선물세트(사양꿀) 20,000원 ▶글로리아식품 한끼타임 바로누룽지 33,300원 ▶황산한과 선물세트 2호 23,000원 ▶천지인삼농원 5년근 인삼선물세트 52,000원 ▶삼정정미소 정승쌀 잡곡세트 1호 28,100원 ▶슈퍼오닝 배 선물세트 7.5kg 43,7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재단 급식지원팀 임이섭 팀장은 “쇼핑몰 비대면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을 통해 로컬푸드가 소비자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쇼핑몰 판매 품목 다양화와 쇼핑몰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구입은 재단 직영 쇼핑몰 외에도 11번가와 네이버스토어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1-20
  • 송탄소방서, 겨울철 ‘전기 화재 예방 대책’ 추진
    전기장판 장시간 사용 시 화재로 이어질 위험 매우 커 송탄소방서(서장 황은식)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전기용품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월까지 전기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겨울철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 가정마다 1개 이상 사용 중인 전기장판의 경우 장판 내부가 전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꺾이거나 장시간 사용 시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송탄소방서는 전기장판 등 각종 전기용품을 사용할 경우 ▶KC인증마크가 있는 제품 구매 ▶특정 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사용 ▶주변에 신문, 휴지 등의 가연물 두지 않기 ▶내용 연수가 지난 제품은 정기적으로 교체 ▶미사용 또는 외출 시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분리하기 등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용품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점검은 필수”라며 “특히 집 안에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등을 반드시 비치하여 큰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1-18

시민광장 검색결과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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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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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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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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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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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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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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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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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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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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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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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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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시민광장
    • 인터뷰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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