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3일까지 총 6일로 길어져… KTX·SRT 역귀성 및 가족 동반석 할인

마트, 전통시장, 온라인몰 할인행사 참여 ‘20%~최대 60%’ 할인

 

추석 공휴일.JPG

▲ 평택시 통복동에 소재한 ‘통복전통시장’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추석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또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 기간 영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에 한해 무료 영상통화도 지원한다. 


정부는 8월 31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 안정대책’을 발표했으며,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 9월 28일~10월 1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인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국민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추석을 계기로 고향 방문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이번 추석 연휴는 개천절(10월 3일)까지 총 6일로 길어진다.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1일)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지자체·공공기관 주차장도 개방하며, 고속철도(KTX·SRT)를 통한 역귀성과 가족 동반석도 요금을 할인해준다.


◆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20~60% 할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농축수산물 소비자 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년보다 가격이 비싸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과 즐겨 찾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어종, 추석명절 20대 성수품, 고사리, 도라지, 전복, 마른 김 등 제수용품을 할인한다.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최대 20~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 리테일, 수협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중소형 마트 26곳과 11번가, 마켓컬리, 쿠팡, 우체국쇼핑, 수협쇼핑, 남도장터 등 온라인 쇼핑몰 33곳이 참여한다.


◆ 전통시장, 모바일상품권 20~30% 할인… 온누리상품권 최대 30% 환급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인당 3만~4만 원 한도로 20~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 뒤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수산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65세 이상 전용 판매도 한다.


아울러 9월 21일부터 27일까지는 149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현장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3만 원 쿠폰 공급


추석 연휴를 맞아 숙박 할인 쿠폰 60만 장이 공급된다. 이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연휴를 국내 여행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쿠폰을 제공하며,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기간은 8월 27일~9월 15일까지 2주 동안 발급·사용이 가능하며, 1인 1매 선착순으로 수량 소진 때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숙박쿠폰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안내 페이지(https://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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