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으로 정착하기 위한 상호 화합과 통합 위해 4회기 진행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8월 27일(토) 오전 9시 평택시에 거주하는 남북주민 30세대가 참여하여 안중읍 송담지구 텃밭에서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 4회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지원한 이번 활동에서는 김장철을 대비해 가족사랑 텃밭에 배추와 무 식재 및 텃밭 주변 작물을 수확하여 정리했으며,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개인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했다.
이날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는 “텃밭에 직접 심은 배추와 무로 김장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텃밭을 통해 얻어지는 작물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는 우리 주변에 이웃으로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남·북주민이 평택시민으로 정착하기 위한 상호 화합과 통합에 의미를 두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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