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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오성IC~신대교차로에 지능형교통체계 설치
    국토교통부, 45억 원 투입해 10.2km 구간에 국내 최초 시범 구축 ▲ 5종 안전서비스 개요도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국도 43호선 평택 오성IC~신대교차로 10.2km 구간에 ITS 첨단기술을 활용해서 교통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시범 사업을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사업’은 교통량이 많은 일반국도 구간에 도로전광표지판을 일정 간격으로 연속 설치하고 전방정지차량·낙하물·작업구간 경고, 전방통행속도 등 안전서비스 5종을 차선별 운전자에게 선제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이며, 사업비는 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ITS를 기본기능(교통정보 수집·제공) 외에도 안전에도 접목하여 교통사고 감소 등 국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미 미국·유럽 등 교통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로 국내에는 이번에 최초로 도입된다. 사업구간은 화물차 등 교통량이 많고 사고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검토된 국도 43호선 평택 오성IC~신대교차로(왕복 6차로, 연평균 일 교통량 75,835대) 10.2km 구간에 시범 구축될 예정이며, 국토부는 시범운영 및 평가를 통해 사고감소·혼잡 완화 등 사업성과를 검증하고 향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용욱 도로국장은 “ITS는 교통정보·수집 등의 기본기능 외에도 스마트제어서비스처럼 첨단기술과 안전이 결합하여 운전자 안전 등 국민안전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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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9
  • 오성면 주민들, 양교리 레미콘공장 건립 ‘결사 반대’
    “원료 운반 및 납품차량 이동 과정에서 발생 미세먼지 심각” 주장 ▲ 오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는 오성면 주민들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토진리 주민들이 양교5리 S콘크리트 공장(레미콘 제조업) 건립을 크게 반대하고 있다. 오성청북레미콘공장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상용·견학수, 이하 비대위) 안상용 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은 지난 3일 오전 10시 정장선 평택시장을 만나 S콘크리트 공장 건립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S콘크리트 업체는 70명의 주민에게 찬성 서명과 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했으며, 양교5리주민들과는 농산물 이용 상생협약을 맺었다. 비대위가 입수한 S콘크리트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오성면 양교리 906-1번지 일원 16,243㎡(약 4,914평)에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업종은 레미콘 제조업이다. 본보 전화 취재에 응한 비대위 견학수 위원장은 “레미콘 제조 시 원료의 운반 및 납품차량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특별한 방지시설 등의 설치가 어려워 외부로 비산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가 어렵다”며 “레미콘 차량의 지속적인 이동 및 개발사업 영향으로 호흡기계 질환, 폐기능 손상 등의 건강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또한 “평택시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찾아오는 시민쉼터인 농업생태원, 오성뜰, 오성강과 아름다운 환경생태길 등 자원이 가득한 오성면”이라며 “S콘크리트가 사업을 신청한 곳은 반경 3.3km 안에 이미 콘크리트 제조업체가 3개나 소재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연부락이 살아있는 평택의 몇 안되는 농촌마을인 오성면을 평택시가 나서서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머지않아 농촌마을 풍경을 책에서만 보게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는 S콘크리트 공장 건립 반대를 위해 1차 457명, 2차 214명의 서명을 받아 청북읍에 제출했으며, 현재 제출하지 않은 3차 150여 명을 비롯해 총 1,021명의 반대 서명을 받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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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9
  • 팽성역사문화특구시민연대 “평택향교 정상화하라!”
    “성균관이 나서서 자격 없는 장의들의 선임장 철회해야” ▲ 성균관 유림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평택지부(이하 평택지부)와 팽성역사문화특구조성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7일 오전 10시 서울 명륜동 소재 성균관 유림회관 앞에서 평택향교 정상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평택지부와 시민연대는 “성균관장은 사정위원회와 수습위원회를 즉각 소집·구성하여 평택향교를 정상화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평택의 옛 중심지인 평택향교는 조선시대부터 국영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했고, 현대에 와서는 시민들의 역사와 인성교육, 예절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면서 “평택향교의 법적 다툼과 파행 운영은 시민들의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0월 25일에는 자격이 없는 A평택향교 비상대책위원장이 소집한 평택향교 회의에서 오는 11월 9일 새로운 전교를 선출한다고 결정했다”며 “반복되는 파행과 불법운영으로 평택시 팽성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통한 지역문화 창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을 개최한 평택지부와 시민연대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향교재단에서는 지난 10월 5일~7일 평택향교에 대한 추가 감사를 실시하여 B전교 개인의 변호사 수임료, 차량 주유비, 자동차세 납부 등 1천9백7십여만 원의 부당 지출과 함께 평택향교에서 관리하는 건물 8세대의 임대보증금 3천9백여만 원 부당사용을 적발한 바 있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이제는 성균관이 나서서 자격 없는 장의들의 선임장을 철회해야 한다”며 “성균관 관장과의 면담에서 약속한 사정위원회를 소집한 후 조사 및 수습위원회를 구성하여 올바른 평택향교 전교를 선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성균관장은 잘못 선임된 평택향교 장의 선임장을 즉각 철회하라 ▶성균관장은 사정위원회를 즉각 소집하여 평택향교를 정상화 하라 ▶성균관장은 수습위원회를 즉각 구성하여 평택향교 전교를 선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팽성역사문화특구조성시민연대에는 금요포럼, 사양재강호보연구소, 서평택환경위원회,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 자비사, 평택문화재지킴이,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시주민자치협의회, 평택시통이장협의회,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가 참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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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9
  •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제과학진흥원에 세밀한 사업 추진 요구
    “예산 지원에 그치지 말고 분석과 관리 통해 사업 운영해야” ▲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11월 4일(금)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과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세밀한 지원을 주문했다. 먼저 서현옥 의원은 경과원에서 잘못된 자료 제출로 행정사무감사에 혼선을 준 점을 지적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요구한 후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에 대한 질의를 시작했다. 서현옥 의원은 “대중교통 취약지구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영으로 자가용 이용 감소 및 저탄소 ESG 실현했다고 실적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그 근거는 연구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라 추정한 것일 뿐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는 파악되고 있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사업이 지속되려면 사후관리가 중요한데, 향후 사업 실적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서현옥 의원은 “경과원의 사업은 전체적으로 다 지원하는 사업인데,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인상이 남는다”며 “단순히 예산 지원에 그치지 말고 철저한 분석과 관리를 통해 사업 운영을 세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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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7
  • 정부, 김장물가 낮춘다... 마늘·고추·양파 1만 톤 공급
    건고추 1,400톤, 양파 3,600톤, 마늘 5,000톤 매주 시장에 공급 계획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비축했던 마늘, 고추, 양파 1만 톤을 시장에 공급한다. 또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천일염(소금)도 비축물량 중 500톤을 시장에 내고 소비자에게는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주요 김장재료는 ‘배추·무·고춧가루·마늘·대파·쪽파·양파·생강·갓·미나리·배·굵은소금·새우젓·멸치액젓’ 등 14개 품목이다. 이들 품목의 수급전망을 살펴보면, 김장에 쓰는 가을배추의 경우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 증가했고 생육도 양호해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114만7,000톤)보다 10.4% 증가한 126만7,000톤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9월 강수 부족으로 인해 생육이 다소 지연돼 가을배추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이며, 가을무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38만5,000톤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0.9% 증가했으나 작황이 다소 부진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고춧가루와 갓은 지난해 수준으로 공급되고 쪽파, 새우젓, 멸치액젓은 지난해보다 공급량이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천일염의 경우 이른 장마로 일조량이 감소하고 평균 기온도 낮아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1% 감소한 26만 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늘은 소비자에게 30% 할인 판매를 조건으로 비축물량 5,000톤을 깐마늘로 가공해 대형마트 등에 공급할 방침이다. 고추는 건고추 비축물량 1,400톤을 매주 500톤 내외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며, 양파는 비축물량 3,600톤을 매주 240~500톤 수준으로 시장에 공급한다. 한편 정부는 김장재료 공급·할인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11월 1일부터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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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김현정 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알파탄약고 비대위’와 간담회 개최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내 위치한 ‘알파탄약고’ 이전 위해 노력하겠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지난 10월 28일 ‘알파탄약고 이전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정 위원장과 김승겸·이기형 시의원, 비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치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민생현장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민생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탄약고 이전 문제로 투쟁 중인 ‘알파탄약고 이전 비상대책위원회’를 방문했다. 오치성 회장은 “알파탄약고 이전이 지체되면서 국제교류단지·알파문화공원 등의 공사가 지연되고 있고, 군사보호구역 미 해제로 인근 초·중학교 개교가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더 답답한 것은 탄약고는 주한미군의 이전 결정이 있어야 하지만, 한미 간 협의 중이라고 밝히는 등 계속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당정과 시민이 함께 연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평택시도 2023년 이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평택시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평택을 지역위원회는 앞으로도 골목당사와 더불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11-02
  • [특집] 평택시발전협의회, ‘LNG 지역기금 활용 토론회’ 개최
    “현재 지원되는 ㎡당 0.12원 지원 비율 증액해야... 공익적 활동에도 기금 사용할 수 있어야” ▲ LNG 지역기금 토론회 기념사진 평택시발전협의회(회장 이동훈)에서는 지난 10월 27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강당에서 ‘LNG 지역기금의 합리적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발전 토론회를 진행했다.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토론회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찬규 평택시발전협의회 명예회장은 “LNG 기금에 대해서는 10여 년 전부터 서평택환경위원회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평택시발전협의회에서도 계속해 문제를 제기해왔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평택시 발전과 시민단체의 발전을 위해 LNG 지역기금이 효율적으로 잘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택자치신문>은 이날 토론회 보도를 통해 LNG지역발전기금의 합리적 운영방안 및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방향에 대해 시민과 함께 대안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말> ■ 토론 좌장(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평택은 빠르게 변화하는 곳이고 많은 개발과 함께 다양한 사안들이 전개되고 있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민·관 협치가 고르게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목소리만을 내는 상황들이 있다. 오늘은 지역발전의 한 틀인 LNG 지역기금의 합리적 운영방안이라는 의제로 토론하고자 한다. 과거에는 공공사업이라면 개인의 피해가 담보되는 시대가 있었지만, 최근에 와서는 국가의 공공사업이 주민들이 기대하는 이익에 반한다면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 토론회가 앞으로 LNG 지역기금이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되고 운영되는데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 ■ 기조발제(전명수 LNG인수기지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전국연대 상임대표) “현재 0.12원 지원, 지원 비율 증액해야... 10% 평택 전역 공익활동에 사용해야” 평택지역에서는 1986년 인수기지 운영을 시작했고, 1987년부터 가정용 도시가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2007년과 2012년에는 LNG 천연가스 누출사고 발생하면서 연대회의가 결성됐다. 2011년에는 국회 앞에서 집회를 했고 정치적 힘을 빌려 입법을 추진했으며, 결국 ‘도시가스사업법’ 대통령령 시행규칙 개정으로 지원의 근거가 마련됐다. 초기에는 제곱미터 당 0.1원이었으나 2012년에 0.12원이 지원됐다. 평택지역에는 20~22억 원이 지원되고 있고 그 중 화성은 25%에 해당하는 6~7억 원이 지원된다. 평택시에는 2㎞ 이내로 지원범위가 확정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은 포승지역에 사용했고, 2017년부터 60여개 마을에 균등배분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재 0.12원이 지원되고 있는데 지원 비율을 증액해야 한다. 그리고 매년 전체 지원액의 10% 정도를 평택시 전역의 공익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LNG 지역기금은 LNG 시설에 대한 안전문제가 있는 만큼 하역, 기화시설, 저장, 송출, 관로의 안전사고 감시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금의 목적이 지역개발사업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활동이나 환경감시활동에도 사용해야 한다. 또한 가스 저장시설이 벌써 40여년 된 만큼 내구연한과 관련한 노후화시설에 대한 점검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 기조발제(박현표 통영발전시민협의회 직전회장) “통영은 인수기지 조성부터 주민대표 참여... 공유수면 사용료 20억 소급 적용” 통영은 1989년 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조성 단계부터 주민대표들이 참여했다. 2005년 가스인수기지 반대 대책위원회 전 대책위원장이 자료 제공해 통영발전시민협의회가 함께 하면서 통영시를 통해 가스 생산기지 주변 공유수면 사용료 20억 정도를 소급해서 받았다. 일반적으로 정부의 보상법은 제곱미터 당 0.2원인데 현재 통영에서는 제곱미터 당 0.3~0.4원으로 올리려고 추진하고 있다. 어떤 물질의 기체상과 액체상이 같아져 더 이상 분리된 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상태를 임계점이라고 하는데 그런 임계온도에 따른 어업보상 700억 원과 LNG 시설을 건설할 때 500여억 원을 받아 1,200~1,300억 원 정도를 보상받았다. 통영에서는 이주지역협력위원회를 통해 지역개발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해당 가스를 원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면서 마을별 가스요금을 지원하고 LNG 지역발전기금으로 통영발전시민협의회에 2,000만원을 직접 지원하고 있으며, 통영 아이스링크 시설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었는데 이것은 스포츠센터로 변경해서 지원하게 됐다. ■ 지정토론(임태종 평택시청 기업지원과장) “평택시는 조례에 의해 올바른 지원 이뤄지고 있어” LNG 지역기금을 만들어내는 데 기여해 주신 시민단체에 감사드린다. 평택시는 ‘천연가스 생산기지 주변지역 지원 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통영시는 주변지역에 소재한 시민단체 지원내용이 조례에 담겨 있다. 평택시 역시 조례에 의해 올바른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거론할 수 있도록 구조화돼 있으므로 지역협력위원회에서 요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 지정토론(김혜영 평택시의회 의원) “공익적 활동 시 포승읍 이외 지역도 지원할 수 있어야” 지역협력위원회에서 안전문제를 거론할 수 있다고 했으나 현재까지는 안전문제를 다루지 않았다. 40년이 지난 시설에 대해 현재로서는 안전문제에 대한 용역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안전대책위원회가 필요하다면 만들어서 운영해야 한다. 또한 ‘천연가스 생산기지 주변지역 지원 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4조 8항에 대해 공익, 환경, 안전 문제 등 공익적 활동을 한다면 포승읍 이외 지역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지정토론(이동훈 사단법인 평택시발전협의회 회장) “포승지역에 기금 전액을 지원하는 것은 불합리” 기금은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의 공공복리 증진에 목적이 있다. 지역개발사업은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하지만 지원사업의 효율적 시행과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50%를 사용할 수 있다. 지역협력위원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내용을 강제 의무조항으로 명시해야 한다. 포승레포츠공원 조성사업의 경우 LNG 지역기금이 사용돼서는 안 되는 사항이었다. 기금을 평택시 일반회계로 사용하는 것은 평택시 전체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일반회계 예산사업과의 형평성 문제가 될 수 있다. 지역구 시의원이 지역협력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해충돌이 올 수 있으며, 포승지역에 전액 지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지역기금 관련 업무는 전적으로 평택시 기업지원과에서 해야 하며, 포승읍에만 사용하도록 되어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포승읍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 업무를 진행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지역기금 지원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 ■ 지정토론(신희철 평택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평택시와 시민단체는 반목보다는 서로를 존중해야” 육상, 해상, 공유수면 매립으로 인한 바다 오염과 해양 어업자원 보호와 고갈 문제는 누구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지원기금은 제곱미터 당 0.2원 정도로 인상을 요구하고, 시민들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 인하 등도 필요하다. 평택시와 시민단체가 대립하는 것은 아무런 이익이 없다. 반목적인 관계 보다는 서로를 존중하고 경청하는 것이 좋겠다. ■ 지정토론(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시민단체의 공익적 활동에 기금 사용될 수 있어야” 평택시 조례에 의한 공공사업이 다양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다양하게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50% 활용 조항은 전체 평택시민의 복리증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포승지역은 급격하게 발전, 팽창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단체의 공익적 활동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지역발전기금을 만들어낸 시민단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 객석토론 지역협력위원회 인적 구성원을 포승읍 50%, 그 외 지역 50%로 구성할 것을 건의한다. 통영 사례에서처럼 어업 피해보상이 이뤄져야 한다. 또 특별법을 만드는 일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 주민협의체의 구성변화가 필요하며 지역기금 산정 비율을 높여 지원 규모를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전국연대에 힘을 실어서 지원 금액을 늘려야 한다. 포승읍 원정리 어민 피해와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어민 보상을 시민운동으로 받아내야 한다. 시민단체의 공익적 활동이 인정되어야 한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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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평택시의회, 제234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조례안 등 안건 21건 의결 및 각 상임위원회 현장활동 실시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0월 28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이어진 제23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9건 ▶기타 6건 등 총 21건(원안가결 11건, 수정가결 7건, 의견제시 3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평택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의회 의원 정책연구활동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의회 전문가 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평택시의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평택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 지역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이다. 아울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각 상임위원회 현장활동을 실시해 ▶수소생산기지(자치행정위원회) ▶정도전사당·진위향교(복지환경위원회)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동부고속화도로 사업 현장(산업건설위원회) 등 주요 사업 현장 24곳을 방문하여 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유승영 의장은 “임시회 회기 동안 조례안 등 주요 안건 심사와 현장활동 등에 매진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시의회는 발로 뛰는 현장활동과 시민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11-01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34회 임시회 현장활동 실시
    사업 현황, 향후 추진 계획 청취 및 문제점과 개선 방안 논의 ▲ 좌측부터 이관우·최선자·김명숙·김승겸(다섯 번째)·김순이(우측 첫 번째) 의원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승겸)는 제234회 임시회 중인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김승겸 위원장을 비롯해 이관우 부의장, 김명숙 의원, 최선자 의원, 김순이 의원 등 5명의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하면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1일차인 25일에는 ▶이음터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서부복지타운을 방문했으며, 2일차인 26일에는 ▶에코센터 ▶경북종돈을 방문했고, 3일차인 27일에는 ▶정도전사당·진위향교 ▶신대레포츠공원을 방문했다. 김승겸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복지환경위원회 현안을 파악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집행부에서는 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린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10-28
  • [제22회 평택로컬포럼] 고덕국제학교 추진 현황과 과제
    우선협상대상 외국학교법인 3곳 선정... 초·중·고 12학년 과정 “2026년 개교” 평택시와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사신문)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제22회 평택로컬포럼이 ‘고덕국제학교 추진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10월 20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2026년 개교를 앞두고 있는 평택고덕학교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역사회가 대비해야 할 과제를 공론화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황선식 평택시 미래전략관이 ‘평택시의 고덕국제학교 설립 추진 현황’, 최영수 평택고덕국제학교설립자문위원회 위원이 ‘고덕국제학교 추진에 따른 과제’를 중심으로 기조발제를 했다. <편집자 말> ■ 좌장(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2026년 고덕국제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국제학교가 평택시와 평택시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짚어보고 공론화하는 자리는 평택로컬포럼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이 자리가 국제학교 추진현황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후 평택에 미칠 긍정적 변화를 가늠하며 지금 이 시점에서 지역사회가 무엇을 준비해야할 지를 심도 있게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 기조발제(황선식 평택시 미래전략관) “올해 말 최종학교 선정할 예정... 지역학생 우선비율 반영해야” 국제학교는 평택시가 100만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평택에는 미군기지에 근무하는 장교,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외국인 전문 인력, 외국계 기업 임원 등 국제학교를 바라는 수요가 충분하다. 평택시가 추진하는 ‘국제학교’는 인가받은 외국 교육기관이다. 외국학교법인이 경제자유구역이나 평택시처럼 특별법을 제정한 지역에 설립하며 내국인 입학 비율은 30~50%다. 고덕국제학교는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 구역 5만~6만6000㎡ 부지에 건축전체면적 5만㎡ 규모로 설립되며 학생 정원은 1,500~2,000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올해 말 최종학교 선정과 학교용지 공급가격 협상을 마무리하면 2023년 경기도교육청에 국제학교 설립 인가를 신청하고 건축 설계 및 착공이 진행된다. 2024~2025년 신입생을 선발하고 개교는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현실적으로 2,000억 원으로 추산되는 토지비·건축비를 제공하지 않으면 외국 명문학교를 유치하기 쉽지 않았다. 건축·토지비 문제를 풀기 위해 평택시는 지난해 6월 LH·평택도시공사와 협약을 맺었다. 평택도시공사가 LH로부터 공동주택부지를 공급받아 아파트를 건립해 얻은 수익금 1,000억 원으로 국제학교 건물을 지어 시에 기부채납하면 시는 학교 건물을 국제학교 측에 임대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평택지원특별법 개정으로 국제학교 부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우선협상대상자로는 지난 6월 레장 아메리칸 스쿨(스위스), 폴리테크닉 스쿨(미국),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미국)이 선정됐다. 3개 학교 모두 명성이 높은 곳으로 본교와 같은 수준의 교육이 이뤄지게 하는 것이 국제학교 유치의 핵심이라고 판단한다. 평택시는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건물 임대 외에 설립 준비비, 초기 운영비는 지원하지 않겠다. 이사회에 시가 추천하는 이사가 참여하게 해 인원 등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정하고 지역학생 우선비율, 지역학생 장학금, 지역상생 프로그램도 반영하겠다. 올해 말로 예정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늦춰지더라도 심지어 재공모를 하게 된다 해도 이들 조건을 관철하겠다는 것이 평택시의 의지다. 정말 지역을 위한 인재를 길러내고 정말 세계적인 인재를 키워내는 국제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 기조발제(최영수 평택고덕국제학교설립자문위원회 위원) “이익 극대화에 중점 두고 운영하는 곳 아닌지 철저히 검증해야” 고덕국제학교 설립은 이곳에 자녀를 보내려는 평택시민뿐 아니라 평택시가 명품 교육도시로 발전하길 바라는 시민의 기대와 열망이 담겨 있다. 국제학교 설립에 앞서 교육서비스 주 대상을 명확히 해야 한다. 고덕국제학교는 외국인 고급인력이 자녀를 보내고 싶은 좋은 교육환경을 갖춘 엘리트 스쿨(Elite School)이다. 연 수천만 원에 이르는 학비만 봐도 모두가 다닐 수 있는 곳이라 하기 어렵다. 경제적으로 학비를 감당하기 어려워도 학습 능력이 뛰어난 평택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구조로 만들려면 지역인재 장학금 문제를 잘 풀어야 한다. 해외 명문 사학 대부분은 20% 내외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를 찾아 평택국제학교에 반영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가능한 반영할 필요가 있다. 평택시가 지역학생 장학금을 우선협상 조건으로 내건 만큼 최종협약서에 반영되고 잘 실천될 것으로 본다. 고덕국제학교를 운영할 학교법인을 선정할 때 교육보다 이익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곳은 아닌지 철저히 검증한 후 상호 공평한 협약을 맺을 필요가 있다. 제1기 국제학교는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설립에만 급급해 과도한 비용 지원, 불평등계약 등을 야기했음을 다수 언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기 국제학교인 고덕국제학교는 우리나라 교육과 평택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 제1기의 잘못을 답습하지 않고 다른 지자체에 귀감이 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 ■ 토론1(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그들만의 리그 되면 안 돼... 평택시민이 혜택 받게 해야” 국제학교 설립 이후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평택교육과 연계돼 함께 나아가야 한다. 고덕국제학교는 고덕신도시 2단계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게 된다. 지역사회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더 많은 시민, 더 많은 교육 관계자 등의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한다. 우리 지역을 위한 고덕국제학교로 가도록 평택시민이 함께 가야 한다. 계획대로 2026년 개교했을 때 평택시민의 자녀가 얼마나 입학할지, 국제학교와 일반학교가 어떻게 공생할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평택 땅을 저렴하게 내주고 시민이 낸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동반 상생할 길을 처음부터 탄탄히 닦아 평택시민이 그 혜택을 받도록 잘 조절해야 한다. 평택시는 양보할 때는 과감히 양보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강하게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 ■ 토론2(최준구 평택시의원) “평택지원특별법 개정 통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해야” 국제학교는 삼성전자, 미군기지 등 외부의 정책적 요구로 필요성이 제기돼 내부와의 괴리감이 상당할 것이다.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나랑 저 친구는 출발선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넘을 수 없는 어떤 상황을 경험하는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괴리감을 줄이려면 국제학교가 지역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게 하고 이를 어떻게 제도화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지역의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문제다. 국제학교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등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이를 뒷받침할 경제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은 국내 대학에 진학할 수밖에 없다. 서울대 등을 진학하는 교육과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 자칫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담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국제학교 설립을 평택교육의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10년 전 추진됐다가 결실을 보지 못했던 교육국제화특구의 재추진과 평택지원특별법의 개정을 제안한다.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면 평택 전역에서 국제교육이 이뤄져 교육환경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평택지원특별법 개정은 국제학교가 이익 잉여금을 본국에 배당·송금하는 ‘과실송금’ 문제 해결에 필요하다. 우리나라 법은 교육기관의 과실송금을 금지하고 있다. 외국학교법인이 사업에 한눈팔지 않고 교육에 집중하게 하려면 특별법 개정으로 과실송금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 ■ 토론3(양상진 평택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사·학생 인적 교류 통해 상호 이해 있어야 상생협력 가능”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학교법인들은 경제적 이익을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여기서 첫 번째 질문이 생겨난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외국학교법인은 지자체에 지속적으로 과실송금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중요하다. 국제학교의 이익 잉여금은 양질의 교사 초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수업료 인하 등 교육 향상에 쓰게 해야 한다. 둘째 국제학교와 지역학교 간 인적 교류가 필요하다. 지역과 교육과정에 대한 상호 이해가 바탕이 될 때 상생 협력이 이루어지고 이것이 학생들에게 잠재적으로 전이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제학교 교육에 관심 있는 국내 교사들과 실질적인 교류를 활성화할 방안을 제시해줬으면 한다. 셋째 국제학교가 평택 학생들의 선택 가능한 영역에 머물 수 있느냐다. 우선협상대상 학교들은 자국에서 학비가 비싼 명문학교에 속한다. 어려운 형편에도 자녀교육에 모든 것을 투자하는 우리나라 교육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을 생각하고 사교육에 쏟아붓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그럴듯한’ 국제학교가 설립될 필요가 있다. 우려되는 점은 국제학교 설립의 기대효과가 교육이 아닌 경제적인 부분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 토론4(황우갑 평택시민아카데미 회장)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과 교육 양극화 등 고민 필요” 미군기지 이전을 감내한 대가로 조성 중인 고덕국제신도시 내 국제학교는 평택의 가능성과 도시의 품격을 높일 기회라고 생각한다. 주변의 교육 분야 전문가들에게 확인해보니 국제학교는 국제 ‘영리’ 학교라며 고덕국제학교도 5년 있으면 초기 투자비용을 다 회수한다고 했다. 평택시도 도시 브랜드가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가 있으니 무조건 나쁘다고만은 볼 수 없다. 다만 지역학생 입학비율,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지역 교육 양극화 대책 등을 함께 공유하고 지혜를 모아나가면 좋겠다. 평택시가 제시한 시 추천 이사의 이사회 참여는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 국제학교는 자국 법인과 별도로 한국에 법인을 세워 운영하게 된다. 그런 조직 형태에서 평택시 추천 이사들이 제대로 목소리를 내게 하려면 어떻게 할지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 ■ 토론5(이상헌 고덕동단체협의회 회장) “고덕신도시 입주민 참여로 민·관이 협력해 만든 학교 되길” 고덕신도시 주민들이 국제학교를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기대하는지 10월 10~15일 구글독스를 활용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000명에 달하는 응답자 중 98.2%가 설립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자녀를 보낼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78.7%로 집계됐다. 외국학교법인을 선정할 때 우선해야 할 항목(복수 응답)으로 공신력 높은 기관의 학력 인증을 받은 학교(80.8%), 설립 학교 졸업생들의 진학 성과(49.3%), 실력 있는 원어민 교사진(48.2%), 외국학교 초중고 졸업과 한국 학교 졸업자격 동시 부여(41.9%), 진료 개발을 위한 클럽 활동의 다양성(40.4%)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복수 응답)으로는 글로벌 인재 양성(72.8%)이, 설립 후 기대하는 혜택은 지역학생 우선선발(75.6%)이 각각 꼽혔다. 고덕신도시 입주민들은 내국인학생과 평택학생을 법적 허용 한도에서 최대로 선발, 평택시국제학교장학재단 설립, 고덕국제신도시를 외국어교육특구로 지정, 평택지역 일반학교에 해외학력 인증 프로그램 개설, 국제교류단지에 외국대학 국내캠퍼스 설립 등을 요구한다. 국제학교설립추진위원회(가칭)에도 고덕신도시 입주민이 참여할 기회를 부여해 고덕국제학교가 민관이 협력해 만든 곳이 되길 바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10-26
  • 7개 평택시민단체, ‘한가락페스타 졸속 추진’ 기자회견 가져
    시민단체 “시와 시의회는 한가락페스타 졸속진행 진상 조사 및 책임자 문책해야” ■ 평택시민사회단체 “개막식과 폐막식에 200여 명 관람 참사... 문화재단 존폐 고려해야” 평택시 시민사회단체인 평택시발전협의회, 평택시민단체협의회, 평택예총, 금요포럼, 서평택환경위원회, 시민사회재단,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평택지회 등 7개 시민단체는 19일 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월 7~8일 양일간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린 ‘평택 한가락 페스타’ 졸속 추진을 지적했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4억8천만 원이 투입된 축제는 문화재단이 평택시 대표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과는 달리 ‘실패한 축제’가 되었다”며 “행사 전반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재발방지책 마련, 그리고 재단 대표이사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가락페스타는 준비과정에서 시민들의 참여 배제와 지역자원의 활용 미흡 등 시민사회가 우려를 표했으나 주최측은 애초 계획대로 진행했다”며 “결과는 개막식과 폐막식에 200여 명이 관람하는 참사로 나타나는 등 시민들이 외면했고, 시민들은 그 많은 예산이 어디로 간 것인가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일반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평택시문화재단의 ‘한가락페스타’ 사업은 시민과 충분한 소통과 스킨십 없이 졸속으로 5억여 원의 많은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외면받음은 물론이고 시민사회와 마을에서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시민들에게 허탈감을 넘어 평택시 행정 전반에 불신감 마저 들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에 ▶한가락페스타 졸속진행에 대한 진상 조사 및 책임자 문책 ▶예산낭비 초래한 평택시와 평택시문화재단 사과 ▶평택시문화재단 대표 사퇴 ▶평택시문화재단 존폐 고려 ▶한가락페스타 행사 전반에 대한 감사 및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 평택시문화재단 “관람객 7,573명, 창작국악 바탕으로 한국음악 과거, 현재, 미래 조명” 평택시문화재단은 평택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과 관련한 본보와의 취재에서 10월 7~8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진행된 ‘평택 한가락 페스타’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평택을 닮은 음악, 창작국악을 바탕으로 ‘한국음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하는 평택시의 대표 음악 축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1일차인 10월 7일에는 한국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안숙선&김덕수&일렉트릭 사물놀이’, 지영희해금산조보존회,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 학부&평택 연희단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2일차인 8일에는 한국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양방언 밴드, AUX(with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 학부&평택 연희단), 민요밴드 bob, 창작아티스트 오늘의 공연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을 위한 기획 프로그램과 상설공연으로 마린보이(나홀로서커스), 무중력인간, 음마갱깽, 이완형 마술, 장광석(탭댄스), 걸리버 여행, 매직 서커스, 환희(꿈같은 장난), 소우주, 조개터 연계 이벤트, 평택 와야골 거북놀이,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투명인간, 사운드힐즈, 시민기획 프로그램 1·2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단체의 지적과는 달리 행사 기간 중 운영본부와 중앙 출입구에서 계측기를 통해 파악한 관람객은 총 7,573명이었고, 평택농악, 와야골 거북놀이, 평택 연희단 등 지역예술인들이 많이 참여한 행사였다”면서 “시민기획단, 시민평가단, 평택로컬포럼 등을 통해 시민 참여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초에 평택에서 진행되는 많은 축제와 달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창작국악을 바탕으로 한국음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했다”며 “다만 국악을 기본으로 진행된 만큼 대중성을 놓친 부분이 아쉽고, 앞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한가락 페스타 예산은 총 4억8,000만 원이며, 시비 4억3,000만 원, 기업 후원금 5,000만 원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10-26
  • [인터뷰] 최선자 평택시의회 의원에게 듣는다!
    “시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경청하여 정책과 제도에 담아내겠습니다” ▲ 평택시의회 최선자 의원 지난 6.1지방선거를 통해 제9대 평택시의회에 입성한 최선자 의원은 시의회 입성 전 통장 및 주민자치위원, 평택시복지위원회에서 봉사를 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해 왔으며, 2017년에는 재능기부 봉사단체 ‘소금꽃’을 결성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온 우리의 이웃이자 봉사자이다.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인 최 의원은 “시민 분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지도록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고 시 살림을 짜임새 있게 꾸려 나가겠다”며 “시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며 해결 방안을 정책과 제도에 담아내겠다”고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24일 최 의원을 만나 ▶6.1 지방선거를 치른 소감 ▶평택시의회 의원의 역할과 책임 ▶전반기 의정활동 계획 및 역점 추진 의정활동 ▶평택시 시급한 현안 ▶청소년부모를 위한 지원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본보는 지난호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해 최선자 의원, 소남영 의원, 김순이 의원의 의정활동을 들여다보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편집자 말> ■ 최 의원 “단순 치적 쌓기 대신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습니다” - 제9대 평택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지난 6.1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힘들었던 점과 반대로 보람을 느낀 점은 무엇인지? 정당 생활을 하면서 다른 후보 분들의 당선을 위해서 즐겁게 선거운동을 해오다가 제가 정당대표인 비례후보자가 되어 당원 및 시민 분들께 저를 위한 선거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대 후보를 존중하면서 서로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른 경험이 저를 좀 더 내적으로 성숙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께서 ‘나도 최선자’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매 순간 응원해 주신 분들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리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사실 지금도 그 부담감이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저를 긴장시키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풀뿌리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맑은 마음과 소신을 가지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 평택시의회 의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이 무엇이라고 보는지? 지방의회 의원의 기본적인 소임을 충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분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지도록, 시민의 혈세를 조금도 낭비하지 않고 시 살림을 짜임새 있게 잘할 수 있도록 제가 속한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 시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며 해결 방안을 정책과 제도에 담아낼 수 있도록 매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역의 정치 문화를 혁신해 나가는 것에도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기존 정치 문화가 치적 쌓기와 성과 내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복지, 문화·예술, 체육, 교육, 환경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밀접한 문제들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본인을 내세우기 위한 단순 치적 쌓기 대신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꼭 필요한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고 해내는 바람직한 의원 상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 전반기 의정활동 계획과 역점 추진할 의정활동은 무엇인지? 복지, 문화, 예술, 교육에서 소외됨이 없도록 모든 돌봄 체계와 정책 제도를 집중해서 살피고 챙기려 합니다. 제도권 밖에서 다양한 봉사를 하면서 현재의 돌봄 체계와 정책 제도에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고, 의원이 된 지금 제도권 안에서 이를 해결해 보고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으로 지난 제23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첫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부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조례 제정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렇듯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담아 복지·문화의 사각지대와 각 지역별 사회적 문제, 갈등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하나하나 챙겨서 누구도 소외됨이 없는, 시민이 행복하여 살맛나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동료 의원 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행동으로 실천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지방정치 강화와 지방분권 시대에 풀뿌리민주주의가 평택 전역에서 확산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주민자치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 영역의 성장을 통해 시민들 스스로 삶의 여건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방법을 찾고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나아가 공공과 민간 영역의 협치를 통해 보다 건강한 시민민주주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 현재 평택시에 가장 중요하며,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개발로 인해 생기는 교통난, 주차난, 환경오염 등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개발에 따라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의 확충과 개선은 뒤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는 삶의 만족도와 행복도를 좌우합니다. 이 중에서 교통, 주차, 쓰레기 문제는 당장 시민들이 불편과 고통을 체감할 수밖에 없는 대표적인 생활 요소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과 관, 시의회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 9월 28일 열린 제23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부모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약 15년 전쯤 미혼모 시설인 ‘에스더의 집’에 청소년 미혼모를 대상으로 미술심리치료 봉사를 나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들과 대화하고 상담하는 과정에서 청소년 미혼모들이 시설에서 나와 당장 마주해야 할 생계·육아 문제와 주위의 사회적 편견 등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청소년 미혼모 문제는 단순히 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어느 정도 사회의 책임도 뒤따른다는 것을 느꼈고 마음 한편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언론사 기사를 통해서 태어난 지 3개월 된 딸을 둔 18살 아빠와 17살 엄마인 한 부모의 사연을 접했습니다. 두 어린 부모는 10대 부모라는 사회적 편견 가운데 시장과 생선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월세 30만 원짜리 집에서 딸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처럼 자녀를 직접 키우는 것도 상당수의 청소년부모에게는 어려운 현실입니다. 상당수의 청소년부모가 학업 중단을 결정하고 가족의 경제적 지원 없이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생활 전반이 불안정한 상태로 파악됩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부모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약해 그들이 복지사각지대에 위치해 있다고 말합니다. 청소년부모는 단지 시기가 빨랐을 뿐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가정을 이끌어가는 부모들입니다. 낙태보다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 출산을 선택한 청소년부모의 결정을 존중해야 합니다. 청소년부모가 사회적 편견, 생활고 등과 같은 장애물을 힘차게 넘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바로설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그들의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청소년부모에 대한 평택시 차원의 지원체계 구축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평택시가 청소년부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도록 「평택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의 제정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 시의원이 되기 전에 ‘소금꽃’, ‘이웃분쟁조정센터’, ‘북부복지위원회’ 등 많은 사회활동을 하셨습니다.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소개해주십시오. 지난 1996년 남편과 함께 송탄 지역으로 내려와 살기 시작했고 1998년경부터는 중앙동에서 통장으로 봉사했습니다. 마흔도 안 된 비교적 어린 나이에 통장을 시작했는데 열심히 일하다 보니 동네 주민들로부터 인정도 받게 됐습니다. 그전까지 특별한 사회활동을 하지 않다가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평택시복지위원회 등으로 활동하면서 봉사의 매력을 알게 되었지요. 비슷한 시기에 평택예총 시민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배우면서 그림에 푹 빠지게 됐고, 4년 정도 지나 고덕면으로 이사한 후로는 바르게살기운동 고덕면위원회에서 ‘찾아가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도 하게 됐습니다. 제가 자신 있는 문화예술과 봉사를 접목할 방법이 없을까 계속 고민해 오다 지역에 재능 있는 여성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과 함께 2017년 11월 재능기부 봉사단체 ‘소금꽃’을 결성했습니다. ‘소금꽃’은 물에 녹아 음식에 밑간이 되는 소금처럼 자신을 희생해 꽃을 피운다는 뜻으로, 회원 각자가 가진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자원봉사자 모임입니다. 그동안 40여 명의 ‘소금꽃’ 회원들과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성비전학교에서 재능기부를 진행해 왔습니다.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매주 미술·음악·연극·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단순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밖에도 평택시 북부복지위원회에서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장학금 전달, 쌀 나누기, 효 나들이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봉사를 직접 추진했고, 미술심리치료상담사, 가정폭력상담사, 노인전문상담사, 요양보호사 등 수많은 자격을 취득해 전문성을 길러 평택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봉사 경험은 저로 하여금 현장 복지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고, 시의원이 되고 나서 3개 상임위원회 중 복지환경위원회를 선택하는 주요 계기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돌봄 체계와 정책 제도의 발굴, 개선 등을 비롯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 복지사각지대를 환히 밝혀 나가고자 합니다. - 의원님께서 갖고 있는 정치 철학이나 의정 철학은 무엇인지? 저의 정치 철학은 시민들과 현장에 머물며 민의와 필요를 대변하는 ‘생활 정치의 실현’입니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단체를 만들어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직접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갈등 문제 등을 현장에서 경청하고 정책과 제도에 담아내려고 합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 실제적인 ‘현장 중심의 생활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그리고 평택 지역의 정치 혁신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시민들의 정치, 특히 지방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과 실망에서 비롯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실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합리적이고 기민하게 소통하며, 신뢰받고 책임을 다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통해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밀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공인으로서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며 청렴하고 겸손하게 의정 활동을 수행하겠습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갈수록 양분화 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서민들의 삶이 너무 힘들다’고 하십니다. 시민의 삶을 돌아보며 힘든 이웃들의 마음을 헤아려 힘이 되어줄 수 있는 희망적이고 따뜻한 정치인 상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이번 제9대 시의회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참 좋은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롤 모델이 많이 나올 수 있길 바랍니다. 한 사람의 지나온 길을 보면 그 사람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제가 걸어가는 시의원이라는 길에서 함께 걸어가 주시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이뤄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올바르고 좋은 정치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정치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함께 풀뿌리민주주의에 참여해 주시길 원합니다. 지금까지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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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6
  • 홍기원 의원 “경기도 수소차 보조금, 인프라 확충 급선무”
    수소차 보조금 124억 원 가운데 57억 원(46%) 사용되지 않아 ▲ 홍기원 국회의원 충전소 등 수소차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경기도 수소차 보조금이 절반 가까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보조금 조기 고갈을 전망하는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갑)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는 2021년 수소승용차 3,699대를 배정해 보조금 124억을 집행하기로 계획했으나 57억 원(46%)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부는 수소차 보급 물량을 늘리고 대기환경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에 국비를 보조하고 있다. 하지만 수소차 수요에 맞춰 확대되어야 할 충전소를 비롯한 기반시설 구축이 여전히 더디기만 한 상황으로,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수소차 구매를 꺼리게 되면서 보조금 지급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수소차 보급 대수는 5,671대인 데 비해 수소충전소는 22개소에 불과하다. 특히 도내 충전소 설치 현황은 절대량이 적을뿐더러 지역별 편차도 컸다. 212대의 수소차가 등록된 안성시의 경우에는 3개소의 충전소로 1곳당 71대의 차량을 감당하는 반면 150대의 수소차가 보급된 시흥시에는 단 한 기의 수소충전기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충전소가 단 한 개도 설치되지 않은 지자체는 총 18곳으로, 해당 지자체의 수소차 이용자들은 충전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원전 충전’을 다녀와야만 하는 상황이다. 홍기원 의원은 “정부가 수소차 보조금 지급에만 열을 올리고 정작 운전자들의 가장 큰 고충은 충전소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측면인 것을 놓치고 있다”면서 “초기 비용이 들더라도 지역 균형에 맞게 기반시설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걱정 없이 수소차를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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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포토]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원광재 평택지사장과 간담회 가져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19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건강보험공단 원광재 평택지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3명과 간담회를 갖고 기관 운영 현황과 상호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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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민주당 평택을지역위, 평택역 골목당사 열고 시민과 소통
    “매달 12개 읍·면·동 순회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 경청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은 지난 22일 평택역 앞에서 골목당사를 열고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평택을지역위원회는 그동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민원인의 날’, ‘우분투 봉사단’을 진행해 왔으며, 여기에 골목당사를 더해 현장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날 평택역 앞에 차려진 골목당사에는 김승겸 시의원, 김산수 시의원, 류정화 시의원을 비롯해 운영위원들이 함께 했으며, 골목당사를 찾은 시민들은 현재의 정치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김현정 위원장은 “골목당사는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원을 해결함으로써 시민께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한 실천 행동”이라며 “앞으로 매달 주기적으로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할 계획”이라고 일정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노동대변인, 20대 대선 종합상황실 부실장, 경기도 선대위 공보단장 등을 역임한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지난 9월 5일 제4차 최고위원회에서 신임 대변인에 임명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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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 업무보고 청취
    이윤하 위원장 “사회적 경제조직 경쟁력 확보 위해 최선 다하겠다” 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하)’는 19일 시의회 2층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사회적 경제조직 현황 파악과 향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윤하 위원장·최준구 부위원장과 김산수·김혜영·류정화·이관우·이종원 위원이 참석했으며, 업무보고를 위해 미래전략관 등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사회적 경제조직 관련 업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전략관·사회복지과·노인장애인과의 소관 업무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사회적 경제조직의 자생력을 강화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최준구 부위원장은 “사회적 경제조직에 내실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연구 활동과 담론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오늘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특별위원회 활동 방향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었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진력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하여 우수사례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사회적 경제조직이 자생력을 강화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제233회 정례회에서 이윤하 위원장, 최준구 부위원장, 김산수·김혜영·이관우·이종원·류정화 위원으로 구성된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내년 12월 31일까지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의견 수렴과 현장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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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평택 할로윈 축제, 10월 29일 안정리 로데오거리에서 열려
    할로윈 5개의 기묘한 이야기 테마로 기획... 짜임새 있는 다양한 이벤트 마련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던 평택할로윈 축제가 오는 10월 29일 오후 1시~9시 주한 미군 사령부가 있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캠프 험프리스(K-6) 앞 로데오거리와 예술인 광장 등지에서 전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8년 아프리카돼지 열병과 2019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코스튬 콘테스트 등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 3년만이다. 이번 할로윈 축제는 <할로윈-5개의 기묘한 이야기(Halloween-The five Weird Tales in PYEONGTAEK>를 테마로 5가지의 흥미로운 주제로 기획됐다. 우선, 할로윈 축제를 ‘함께 즐기는 광장 문화’ 분위기로 진행하기 위해 세계가 주목한 K- 좀비와 붉은 악마를 결합한 콘셉트로 ‘좀비어택+코스튬대회’를 개최한다. 축제가 시작되면 10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로데오거리에 출현해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감염된 사람들은 무대에 올라 즉석에서 좀비 코스튬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10명에게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며, 경연대회가 절정에 이른 순간 좀비를 물리칠 좀비헌터 쥐큐리가 백신을 발포해 좀비를 물리치고 마을의 평화를 가져온다는 주제다. 둘째로, 환상적인 퍼레이드와 경쾌하고 다양한 음악 장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 퍼커션>의 할로윈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출연진들은 할로윈 분장으로 한국적인 퍼포먼스와 서구적인 분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정리 로데오거리와 메인 무대에서는 스트릿댄스 버스킹 대회가 열리며, 참가자는 온라인으로 사전 모집하고, 퍼포먼스 후 본선 진출자들은 메인 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통해 1~3위까지 시상한다. 이외에도 ▶마귀할멈의 마녀스프(솜사탕, 팝콘, 달고나) ▶포토존 ▲ 귀신의 집(퀴즈존) ▶게임좀비 ▶일촌 맺기 ▶10가지 체험부스 ▶선착순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공연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대형 LED를 활용한 메인 무대가 꾸며지며, 배우와 무용수 등 퍼포먼스 전문 스탭 10명이 좀비로 활동한다. 할로윈거리 장식과 공간 조성은 참가자와 함께 하기 위해 포토존은 해골 마네킹포토존 등 2~3가지 콘셉트로 준비되며, ‘귀신의 집’은 행사 이전 사전 모집해 시민들이 직접 조성하게 할 계획이다. 할로윈 등도 연등처럼 가족단위 참가자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든 다양한 전등을 행사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경기도·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 국제교류재단·평택시민신문이 주관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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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한미연합군사령부, 이달 말까지 평택 이전 완료한다!
    44년간 주둔해온 용산 떠나 팽성읍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 ▲ 캠프 험프리스 전경 <출처 = 캠프 험프리스 페이스북>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는 지난 44년간 주둔해온 용산기지로부터 평택시 팽성읍 일대에 위치한 평택 캠프 험프리스(K-6)로 이전한다. 한미 국방부는 지난 2019년 6월 한미 국방장관회담시 연합사의 평택 이전에 합의한 이후, 이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2021년 12월 개최된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계기로, 올해 내에 연합사 이전을 완료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약 700여 명의 연합사 한미 장병들은 10월 초부터 이동을 개시했으며, 이달 말까지는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1978년 창설 이래 44년간 용산에 주둔해온 연합사는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연합방위체제의 핵심으로, 북한의 침략·도발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 방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이전을 통해 연합사는 새로운 동맹의 요람인 평택에서 한층 더 강화된 동맹정신과 작전적 효율성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연합방위체제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연합사는 11월 중 평택 이전 완료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용산시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래를 위한 평택시대의 개막을 국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8년 6월 29일 용산에 주둔했던 주한미군사령부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해 청사 개관식을 가졌다. 주한미군은 지난 1945년부터 용산에 주둔했으며, 73년간의 용산시대를 마감하고 평택시대를 열었다. 한편 한미연합군사령부가 이전하는 캠프 험프리스는 1919년 일본군에 의해 비행장으로 건설되어 1945년까지 사용되었다가, 1950년부터 미 육군이 사용했고, 1962년 헬리콥터 사고로 순직한 미 육군 항공준사관 벤저민 K. 험프리스 준위의 이름을 따 캠프 험프리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평택의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는 세계 최대 규모인 14.40㎢(약 435만6,800평)로 여의도 면적의 약 5.5배에 달한다. 이곳에는 주한미군을 비롯해 미군 가족 등 약 3만6,000명을 수용하고 있으며, 군사시설 외에도 초·중·고등학교와 병원 등 다양한 복지 및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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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평택농업발전연구회, 농업인 위한 10월 정례회의 개최
    권영화 회장 “평택 농업 발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 평택농업발전연구회 10월 정례회의 기념사진 평택농업발전연구회(회장 권영화)는 지난 14일 연구회 사무실에서 20여 명의 분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을 위한 10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평택농업발전연구회는 앞서 지난 8월 70여 명의 농업인, 전문가, 전직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발족한 비영리 단체로, 평택지역 도시농업 육성 및 농산물 홍보,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일손 돕기 등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순수한 민간단체이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평택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미래형 작물 안정 생산 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농업경영 안전망 구축을 논의했다. 이어 권영화 회장은 농자재 인상에 따른 농업인들의 고충 및 대책을 설명하면서 회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으며, 또한 평택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 장학관 입사생 선발 자격 조건에 소농업인 자녀들에게도 우선적인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 농자재 인상에 따른 대책을 설명하는 권영화(가운데) 회장 이날 정례회의에 참여한 백재명·김용전·유인권 회원은 “농기계 임대 사업은 농민에게 매우 필요한 사업”이라며 “농기계 임대 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임대료보다 약 25%를 인하하고, 농기계 이동수단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영화 회장은 “농정 패러다임의 변화는 물론 농민의 삶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평택농업발전연구회를 발족했다. 오늘 농업인들을 위해 논의된 사안들을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에 제안하겠다”면서 “평택 농업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영화 평택농업발전연구회 회장은 6, 7, 8대 평택시의회 의원, 8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 평택농업 희망포럼 회원을 역임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10-19
  •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유승영 의장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위해 최선 다하겠다”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8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2022년 행정사무감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는 11월 개회되는 제235회 정례회를 앞두고 제9대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사무국 직원들의 직무수행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제윤의정 최민수 소장은 행정사무감사 관련 주요 내용과 유의 사항을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유승영 의장은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제9대 의회 출범 이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의회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가 오늘 교육 내용에 입각해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10-19

종합뉴스 검색결과

  • 김근용 의원 “경기도는 4·6·1 근무제 적극 추진해야”
    ▲ 돌봄과 육아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김근용 의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6월 12일(수) 제375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지사의 ‘4·6·1 근무제’ 발표와 관련하여 돌봄과 육아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김근용 의원은 “‘4·6·1 근무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직원들이 부모된 입장으로 자녀를 직접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경기도 일반직 공무원 중 육아시간 신청 대상자의 약 70%인 437명만이 육아시간을 사용하고 하루 평균 0.55시간밖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경직된 조직문화로 인한 육아시간 사용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4·6·1 제도’는 분명히 좋은 제도이며,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4·6·1 제도’가 경기도·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까지 확대되어 돌봄의 부담을 줄이고, 경력 단절을 예방할 수 있도록 김동연 지사는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18
  • KG 모빌리티, 뉴질랜드·파라과이 시장 공략
    ▲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여한 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는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중남미 시장의 신차 론칭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KGM은 지난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뉴질랜드 해밀턴(New Zealand Hamilton)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Mystery Creek)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New Zealand National Fieldays)에 참가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등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을 통해 KGM 브랜드를 알렸다.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매년 평균 1,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로, 농업뿐만 아니라 통신, IT,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군의 회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장이다. KGM은 지난 3월 뉴질랜드 시장에 현지 딜러와 기자단을 초청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및 출시 행사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 바 있으며, 이번 농업박람회 참여를 통해 본격적으로 KGM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등 신모델 출시에 맞춰 현지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파라과이 시장에서도 토레스 신차 출시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수출 확대에 나섰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파라과이(Paraguay)의 수도 아순시온(Asuncion)에 위치한 현지 대리점사 직영 쇼룸에서 진행된 론칭행사에는 파라과이 대리점사와 기자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와 기자단은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얻으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토레스는 물론 함께 전시된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등에도 큰 만족감을 표하며,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파라과이는 아직 신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않았으나, SUV 판매 비중이 48%(2023년 상반기 기준)에 이를 정도로 KGM에게는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으로, KGM은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토레스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올 3월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론칭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시장 등 신제품 론칭 및 판매 확대를 통해 지난 5월까지의 누계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보다 26%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 대한 신제품 론칭과 신흥시장 공략 및 현지대리점과의 협력 강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18
  • 김동연 도지사, 국회 당선인 만나 ‘경제 3법’ 협력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을 만나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등 경기도 주요 입법과제인 ‘경제 3법’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저녁 경기도지사 옛 공관인 도담소에서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당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우리 법이 개별산단 지원 체계로 돼 있어 반도체 집적화 지원에 상당한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반도체특별법, RE100 3법 제·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도체 특별법은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지원, 기업 집중 입주, 인력확보,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을 위한 반도체 특구 지정 ▶수도권 규제 완화 ▶팹리스 및 중견·중소기업 지원 ▶반도체 생태계 기금 조성 등의 내용을 말하며, 현행법은 개별 산업단지 지원으로 반도체 집적화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RE100 3법은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농촌 RE100 실현을 위한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 제정 ▶산업단지 RE100 실현을 위한 ‘산업집적법’ 개정을 말한다. 추미애 당선인(더불어민주당·하남갑)은 “경기도가 잘 되면 대한민국도 잘될 것 같다. 무엇을 국민들이 바라는지 항상 귀 기울이겠다. 많은 당선자를 배출해 주신 경기도민들에게 김동연 지사와 함께 희망과 연대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당선인(국민의힘·동두천·양주·연천을)은 “김동연 지사가 경제 3법이라는 정말 비싼 밥을 사주셨다. 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김 지사의 뚝심을 한번 믿어보도록 하겠다”며 “여당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경기도 현안을 책임지면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대 국회는 5월 30일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으며,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53명, 국민의힘 6명, 개혁신당 1명 등 총 60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36명, 국민의힘 당선인 3명, 개혁신당 당선인 1명 등 40명이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05
  • KG 모빌리티, 전기 SUV ‘토레스 EVX 밴’ 출시
    ▲ 토레스 EVX 밴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전기(EV) SUV ‘토레스 EVX 밴(VAN)’을 출시한다고 5월 30일 밝혔다. 전기(EV) SUV의 VAN(밴) 모델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토레스 EVX 밴은 화물차의 투박함이 아닌 토레스 EVX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아 EV 감성은 물론 미래 지향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에 ▶다양한 용도성 ▶뛰어난 안전성 ▶합리적인 경제성까지 갖췄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토레스 브랜드의 라인업에 추가된 토레스 EVX 밴은 워크앤라이프(Work&Life)를 충족시켜 준다.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에 300㎏ 중량의 화물을 실을 수 있어 평일에는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용으로,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활용 가치를 극대화했으며, 이와 함께 엔트리 모델(TV5)부터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 등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더불어 이미 토레스 EVX에 적용하여 내구성 및 안전성이 검증되어 10년/100만km의 국내 최장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411km의 주행거리(18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04
  • 평택시의회, 아동 돌봄 환경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 간담회를 주관한 최선자(앞줄 오른쪽 세 번째) 의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5월 27일 평택시다함께돌봄센터협의회와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돌봄 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의 최선자 의원, 김승겸 복지환경위원장,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김영주 의원, 김혜영 의원, 이윤하 의원, 소남영 의원, 이종원 의원과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협회에서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각 센터장들과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아동 돌봄 환경개선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의 급식비 지원, 다함께돌봄센터 교사의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제안,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에게 필요한 전문 교육을 위한 아동복지 및 특기 적성 교사 지원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주관자인 최선자 의원은 “평택시 초등아동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초등 돌봄 기관인 다함께돌봄센터의 아동 돌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세부적인 사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초등 돌봄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과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04
  • 평택시 제15·16대 통·리장연합회장 이취임식 개최
    평택시 통·리장연합회는 5월 2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이관우 부의장, 홍기원·이병진·김현정 국회의원, 김상곤 도의원, 최재영·최준구·이종원·김영주·김산수·정일구 시의원, 기관 단체장 및 읍·면·동 통·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정과 주민 간 가교역할을 하면서 평택시 발전에 기여한 통·리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평택시 통·리장연합회 조군호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 동안 여러분들께서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통·리장연합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새로이 출범하는 제16대 평택시 통·리장연합회를 위해 많은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우 취임회장은 “전임 조군호 회장과 여러 회원들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평택시 통·리장연합회 임원진을 비롯한 회원들과 합심해 시민을 위한 봉사와 평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임기 동안 평택시 발전을 위해 힘써온 조군호 전임회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연합회를 이끌어 갈 이원우 회장과 통·리장연합회가 행정의 최전선에서 시민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축하 화환 대신 쌀 기부행렬이 이어져 연합회는 기부받은 쌀 모두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04
  • 서현옥 경기도의원 “치매 노인 치료 시스템 중요”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3)은 5월 31일(수), ‘경기도 치매노인복지 지원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TV 프로그램 녹화 방송에서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현황을 비롯해 정부와 경기도의 치매 관련 정책을 살펴보고 치매 이슈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가 타 광역보다 많은 46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치매 노인의 수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안심센터의 부족한 인적자원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애초 보건복지부에 낸 기준인력 1,180명 대비 채용률은 73.13%이고, 기준인력마저도 초기에 낸 자료이므로 이를 현실화하고 전문 인력 충원 및 고용 안정화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치매예방교실이나 인지강화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경기도 내 60세 이상 노인의 수혜율은 4.56%에 머물러있어 수혜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는 부양 부담 감소를 위해 낮 시간에 경증 치매 환자를 보호하는 ‘치매환자 쉼터사업’과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 관련 종사자 등에 대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 지원 및 치매 환자를 등록·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치매복지정책연구회」의 회장이며, ‘경기도 치매노인 치료 시스템 정책 방안 연구’를 추진 중으로, 치매노인 치료 시스템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정책 연구는 2014년 이후 처음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04
  • 평택시축구협회, ‘도지사기 축구대회’ 역대 최고 성적 거둬
    ▲ 결승에서 남양주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40대축구대표팀 평택시축구협회(회장 박명석) 30대~70대축구대표팀이 ‘2024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에 참가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여주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5월 25일~26일, 6월 1~2일 총 4일간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177개팀이 참가했고, 평택시에서는 30~70대 대표 5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40대축구대표팀(회장 나영진)은 예선에서 광주시, 과천시, 시흥시, 안산시를 차례로 꺾으면서 결승에 올라 남양주시를 승부차기 끝에 3:0으로 물리치면서 우승했으며, 50대축구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남양주시를 2:1로 꺾으면서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이천시에 2:0으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30대축구대표팀은 준결승에서 광주시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1:0으로 석패하면서 3위를 차지했고, 70대축구대표팀은 8강에 오르는 등 평택시 연령별 대표팀들이 모두 선전을 펼치면서 종합 순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부문별 우승을 차지한 40대대표팀과 준우승을 차지한 50대대표팀은 올해 가을에 개최되는 대통령배 축구대회 출전권을 얻게 됐다. 대회 시상식에서는 40대대표팀 강성희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강성일 선수가 최우수 GK상을 수상했으며, 50대대표팀 김봉남 선수가 우수 선수상, 50대대표팀 김재용 선수가 우수 GK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40대대표팀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평택시축구협회 박명석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평택시40대축구대표팀, 준우승을 차지한 50대대표팀, 3위에 입상한 30대 대표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축구협회는 평택시의 축구 저변 확대와 축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6월 공석인 평택시축구협회장직을 추대받아 취임한 박명석 축구협회장은 오랜 시간 동안 사무국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축구협회를 이끌어 가면서 이번 대회에서 평택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03
  • 평택시의회, 2024년도 상반기 의정연수 실시
    ▲ 윤봉길 의사 생가를 방문한 평택시의회 의원들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재영) 주관으로 5월 23~24일까지 2일간 충남 예산군에서 ‘2024년도 상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예산군의 관광 자원 개발과 도시재생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는 한편, 다가오는 제246회 제1차 정례회에서 다룰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첫날인 23일에는 약 6시간에 걸친 맞춤형 교육이 실시됐으며, ▶이성현(나라살림연구소 기획실장) 강사의 행정사무감사 ▶이상민(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강사의 결산 ▶이왕재(제주도청 재정·정책자문관) 강사가 초빙돼 지방자치법 및 조례를 특강했다. 24일 오전에는 윤봉길 의사 생가를 찾아 독립운동가의 애국심과 정신을 고취한 후 예당저수지를 방문하여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단지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예산시장을 방문하여 도시재생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지역 내 갈등에 관한 사례들을 수집하면서 평택시의 특성을 살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 유승영 의장은 “이번 연수는 하루 일정을 온전히 역량 강화 교육만으로 촘촘하게 채움으로써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이번 연수가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세밀한 의안 심사와 정책 개발을 위해 의원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들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와 선례들을 시찰하여 평택 실정에 맞게 접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첫날 저녁 3차까지 이어진 술자리를 가져 지역언론과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구시대적인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29
  • 평택시, 주한미군 주변 지역 토양오염 손해배상 청구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20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캠프험프리스, CPX훈련장, 오산에어베이스) 오염 토양의 정화 비용 약 16억 원에 대하여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미군에 의한 유류오염이지만 ‘한·미 SOFA 및 국가배상법’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SOFA 협정에 관한 민사특별법에 따르면 주한미군이 대한민국 정부 외 제3자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는 국가배상법의 규정에 따라 그 손해를 국가가 선 배상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평택시는 앞서 2015년에 공여구역 주변 지역을 정화한 후 2016년에 소송을 제기해 일부승소 판결을 받았으며, 정화 비용으로 약 8억7,000만 원(청구 금액 약 10억)을 돌려 받은 바 있다. 평택시가 이번에 청구한 16억 원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실시한 캠프험프리, CPX훈련장, 오산에어베이스 주변 지역의 토양 조사 결과 검출된 TPH(석유계탄화수소), 벤젠, 카드뮴, 아연 등의 오염물질(캠프험프리 및 CPX훈련장 주변지역 오염토량 1617㎥, 오산에어베이스 주변 지역 오염토량 843㎥)을 정화한 비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송에 최종 승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소송과는 별도로 앞으로 3년간 사후 점검을 실시해 2차 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군과 협조하여 부대 내 오염원 조사 및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등 협력을 통해 주한미군기지 주변의 토양과 지하수가 깨끗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29
  • KG 모빌리티, 택시 전용 모델 3종 동시 출시에 나서
    ▲ 왼쪽부터 코란도 EV, 토레스 EVX,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택시 전용 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5월 23일 밝혔다. 연간 약 4만대 규모의 택시 시장에 첫 진출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KGM은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등 중형급 택시 3종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를 통해 특정 브랜드의 독과점으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택시 차종의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전기차부터 바이퓨얼 기술을 적용한 차량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세 개 차종의 택시 전용 모델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GM의 택시 모델 3종은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운전자의 특성을 중심으로 ▶부품 긴급조달 운영 등 영업 손실 방지를 위한 신속한 A/S를 비롯해 ▶영업용 미터기와 방범등 설치를 위한 전용 배선 적용 ▶바닥오염 방지 및 클리닝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 기본 지원 ▶겨울철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를 위한 별도 무시동 히터 시스템(전기 택시 차종 선택품목) 운영 등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 택시 주행에 적합한 환경을 구현했다. ■ SUV 전기 택시 ‘토레스 EVX’·‘코란도 EV’ 동시 출격… 내구성 강한 배터리 탑재 및 최장 보증기간 KGM은 중형급 SUV 전기 택시 모델로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 등 2종을 선보인다. 두 차량은 외부 충격 및 화재에 뛰어나 내구성과 안전성이 높은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며,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우수한 모터출력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주행거리가 많은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고전압배터리 10년/100만km의 국내 최장기간 배터리 무상 보증을 비롯해 구동모터 10년/16만km 및 일반 부품 5년/10만km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 토레스 EVX 택시 내부 인테리어 ■ 여유 있는 주행거리와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토레스 EVX 택시’ ‘토레스 EVX 택시’는 1회 충전에 복합 433km(도심 473㎞·고속도로 385㎞)의 여유 있는 주행거리는 물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특히 ▶4코너 BSD(Blind Spot Detection) 시스템은 차량의 주변 상황을 전/후측방 4개의 레이더를 통해 360도로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제어해 사고 발생 방지 ▶탑승자 및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동급 최다 8 에어백 ▶다중 충돌방지 시스템 ▶후진 경고음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넓은 러기지 공간과 편의사양을 토대로 택시 비즈니스에 알맞은 용도성과 편의성 또한 자랑한다. 승객들의 많은 수화물을 실을 수 있는 839ℓ(VDA 기준)의 트렁크 용량은 물론이고, 일반 전기차 대비 10~20mm 높은 최저 지상고(175mm)와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바탕으로 넓은 운전석 시야각이 형성되어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있는 전기 SUV ‘코란도 EV 택시’ ‘코란도 EV 택시’는 가성비 있는 SUV 전기차를 콘셉트로 지난 2022년 출시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택시 모델이며 1회 충전 시 복합 401km(도심 433㎞·고속도로 360㎞)를 주행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은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편의 사양 및 주행 안전 사양 등을 대거 기본 적용하였다. 오랜 운전에 도움을 주는 ▶운전석 8way 전동시트 및 전동식 4way 럼버서포트 ▶운전석 통풍&히팅 시트 ▶Full LED 헤드램프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실외 V2L 커넥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 뛰어난 경제성 및 1,000km 이상 장거리 주행도 손색없는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는 가솔린 엔진 성능과 경제성 높은 LPG를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누릴 수 있는 모델로, 가솔린 차종 대비 약 30%(연 137만 원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도넛형 LPG 봄베 58ℓ와 가솔린 50ℓ의 연료탱크를 탑재해 완충 시 1,0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 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운행 상황에 맞춰 버튼 하나로 손쉽게 연료 타입을 전환할 수 있으며 LPG 소진 시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되어 LPG 충전소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덜고 연료 소비를 최적화함으로써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겨울철 주행에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1.5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5ps, 최대토크 27.3kg·m 및 복합연비 8.9km/ℓ로 2.0 LPG 엔진 대비 우수한 출력이며, 5년/10만km의 국내 최장 무상 서비스 기간을 보증한다. 해당 모델에 기본 탑재되는 사양은 택시 운전자 특성을 고려해 편리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안전·편의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운전석 8way 전동시트와 전동식 2way 럼버서포트 ▶하이패스 시스템 및 ECM 룸미러 ▶운전석 및 동승석 통풍시트 ▶전방 주차 보조 경고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4WD시스템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옵션 적용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택시 시장 변화에 부응하고자 세 가지 모델의 택시를 동시에 출시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며 “최첨단 편의사양 등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를 위한 상품구성을 통해 최상의 탑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27
  • 서현옥 경기도의원, 노인 복지사업 활성화 감사패 수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5월 23일(금), (사)더나눔의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경로효친사상을 함양시키고 노인 복지사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의회 도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음에도 감사패를 주신 것에 대해 앞으로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견고한 노인복지 제도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최인 (사)더나눔은 지역에서 노인복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효자, 효부, 효녀, 아름다운 노인 등을 발굴하여 매년 ‘자랑스런 평택 시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치매복지정책연구회」의 회장으로 지난 5월 16일(목),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급격히 늘고 있는 치매 노인에 대한 치료 시스템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치매복지정책연구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앞으로 치매 노인에 대한 정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의 치매 노인 실태 파악 및 관련자들의 심층 면담을 통해 치매 노인 치료 시스템에 대한 정책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27
  • 김재균 경기도의원, 제4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의회 김재균(더불어민주당, 평택2)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이 5월 22일(수)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기여하는 정책·제도·사업을 추진한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의원을 선정하여 격려함으로써, 질 좋은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증대를 위하여 포상하는 상이다. 김재균 위원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은 물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활동 등 다방면에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특히 여성의 권익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김재균 위원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단순히 경제 성장의 지표를 넘어서,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여성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27
  • 평택시의회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 ‘1차 벤치마킹’
    ▲ 종합장사시설인 이천 에덴낙원을 방문한 의원들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대표의원 김승겸)’는 20일 분당 봉안당홈과 이천 에덴낙원을 방문해 1차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김승겸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기형 의원, 유승영 의장과 외부 전문가 회원, 노인복지팀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장사시설 및 장례문화 트렌드를 답사하여 100만 인구에 대비한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오전에는 분당에 위치한 봉안당홈에 방문하여 서재형 안치실, 책자형 유골함과 같은 새로운 장묘 문화 트렌드를 답사했으며, 오후에는 이천에 위치한 에덴낙원을 방문하여 리조트형 봉안당과 친환경적인 유수식 자연장 시설을 견학했다. 김승겸 대표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변화하는 장례문화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시에도 시민 친화적 장사시설 확충 방안을 모색하여 타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지난 4월 30일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에 진행되는 연구용역에서는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및 장사문화 개선 연구’를 주제로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 및 수요 조사 ▶장사시설 건립과 관련된 갈등 발생 분석과 해결방안 연구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22
  • 서현옥 경기도의원, 수소산업 활성화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
    ▲ 액화수소 실증연구단지를 방문한 서현옥(맨 왼쪽) 의원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3)은 지난 17일(금), 평택에 위치한 액화수소 실증연구단지를 찾아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연구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정한규 과장과 수소산업팀 김제연 팀장, ㈜하이리움 김서영 대표이사, 주종흥 총괄부사장, 이계안 평택대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서현옥 의원과 함께 현장을 돌아보고 수소 관련 산업 활성화 및 관련 기업들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마련과 수소 혁신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서현옥 의원은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 평택항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대해 지적하면서,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운송수단의 활성화를 위해 액화수소 저장·운송에 대한 혁신 기술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이리움 김서영 대표이사는 “현재 액화수소 탱크 기술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트럭용 액화수소 탱크를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노력과 더불어 경기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정한규 과장은 “지난해 말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되었다”며 “수소 산업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고, 관련 대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현옥 의원은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위한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제372회 정례회에서 지원에 대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21
  • 경기도, 전기요금 걱정 없는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
    <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정부예산 삭감으로 줄어든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도비 34억 원을 추가 투입하고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경기 RE100’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은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총 1,267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주택태양광(3kW) 설치를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정부 보조금(40%), 시군 보조금(20%), 도 보조금(10%)을 지원하는 한국에너지공단 연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도비 34억 원을 추가 투입해 국비 없이 추진하는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도비와 시군비가 지원되는 1차와 도비만 지원되는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1,088가구를 지원한다. 설치비의 50%를 경기도가, 20%를 시군이, 30%를 주택주가 부담한다. 경기도민이 약 160만 원을 부담하면 총설치비 533만 8천 원인 3kW 주택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2차 신청 기간은 6월 14일부터이며 179가구를 지원한다. 설치비의 50%를 경기도가, 50%를 주택주가 부담하면 된다. 예산 부족 등으로 시군비 지원을 따로 편성하지 않은 남양주·안산·김포·광주·광명시 소재 주택 소유주는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으로 도내 주택 1천267가구에 주택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총 3.8MW 발전 용량을 확보하고 연간 온실가스 2천81톤을 줄일 수 있다. 주택태양광을 설치한 각 가정은 월 400kWh 전기를 사용할 경우 월 7만 원씩 연간 약 85만 원의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도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천여 가구에 주택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폭염에 대비해 더 많은 경기도민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경기도에너지전환 누리집(http://ggenergy.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16
  • 유승영 시의장, ‘평택청소년교육의회’ 특강 가져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11일 ‘2024 평택청소년교육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에 강사로 초빙돼 ‘평택시의회의 역할과 기능’ 및 ‘평택청소년교육의회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평택청소년교육의회 의원과 청소년문화센터 학생자치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약 2시간가량 이어졌다. 유 의장은 강의에서 ▶평택시의회 역할과 기능 ▶평택청소년교육의회의 나아갈 방향 ▶시의장과의 대화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때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질문을 주고받았다. 유승영 의장은 특강을 마치며 “청소년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평택시의회는 청소년 여러분이 건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14
  •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첫 친환경 항만안내선 운항 개시
    ▲ 새로 운항되는 친환경 평택항 항만안내선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 이하 공사)가 친환경 항만안내선 운항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공사는 평택항을 찾는 국내외 고객이 국제여객부두, 컨테이너부두, 자동차부두 등을 포함한 평택항 일원을 해상에서 둘러볼 수 있는 항만안내선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월 16일부터 투입되는 항만안내선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인 태양광발전 판넬과 리튬형 배터리 탑재된 16m급 파워보트로, 재활용이 가능한 저탄소·친환경 마린용 소재인 고밀도폴리에틸렌(HDPE)을 사용한 선박이다. 이는 경기도의 2050년 탄소중립 실현 프로젝트인 ‘스위치(Switch) the 경기’에 맞춰 기후위기를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공사 김석구 사장은 “평택항 첫 친환경 항만안내선 운항 개시에 도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사의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저탄소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1회 운항하는 항만안내선은 최소 8명 이상 예약이 가능하며, 승선 5일 전까지 전화를 통해 승선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www.gppc.or.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14
  • 2024 평택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 대회 성료
    ‘2024 평택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가 4월 27일 이충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평택시배드민턴협회에 등록된 43개 클럽 소속 4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평택시 배드민턴 활성화와 동호인 간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김승겸 복지환경위원장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유승영 의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영 의장은 28일 평택시 팽성읍 신궁리 일원에서 개최된 ‘2024 평택강변 자전거대행진’에 참석해 자전거 동호회 및 시민과 함께 했으며, 같은 날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열린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에 참석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업 제품을 둘러봤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30
  • 평택해경, 9해안감시기동대대와 해양경계태세 강화
    ▲ 황금산초소에서 해안 감시 현황을 청취하는 최진모(오른쪽 두 번째) 서장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4월 24일 오후 육군 1789부대 9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해 해상안보와 해양 안전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최진모 서장은 9해안감시기동대대 지휘통제실에서 군 경비·작전 분야의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해안감시체계를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해양안보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정보교환 ▶미식별 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공조 ▶해양경계 취약지 경비 강화 ▶밀항·밀입국 차단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테러 대비책 마련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해상 및 연안에서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양 기관의 장비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장비를 활용하여 해안경계태세를 견고히 하고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며 “상호 보완적인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진모 서장은 9해안감시기동대대 예하 황금산초소를 방문하여 해안경계 감시자산을 둘러보면서 주·야간 해안경계 임무에 충실히 임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29

사회 검색결과

  • 평택준법지원센터,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게 학용품 전달
    강영욱 소장 “피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 피해 아동들에게 새학기 학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강영욱, 이하 센터)는 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새학기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 4가정을 방문해 피해 아동 5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새학기 학용품을 전달했다. 센터는 매 분기 피해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새학기를 맞아 피해 아동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A씨(40대)는 “배우자와의 갈등 상황에서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아동학대 행위를 했다”며 “처음에는 보호관찰을 받는 것이 부담스러웠으나 보호관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아이들과의 관계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강영욱 소장은 “학대받은 아동들이 아픔을 치유하고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동학대 사범에 대한 엄격한 보호관찰과 함께 건강한 가정기능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필요된다”며 “앞으로 피해 아동들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준법지원센터는 관내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평택시청, 안성시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매 분기 사례 회의를 통해 아동학대 사범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 방지와 가정기능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도·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03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창립기념식 성료
    김해연 제1대 회장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 만들겠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창립기념식 기념사진 아동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월 30일 평택 드마레웨딩컨벤션에서 평택후원회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전국후원회 최불암 회장,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2022년 10월 14일 설립되어 현재까지 ‘평택사랑 아이사랑’ 캠페인 추진, 취약계층 아동 발굴 및 지원 연계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평소 나눔과 봉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원자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원들은 2023년 말까지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3억8천만 원을 모금하여 평택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004명의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한 ‘평택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평택후원회 창립식을 가진 김해연(왼쪽) 평택후원회장과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아동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의 노력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의 협조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자발적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을 위해 힘써주신 평택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평택후원회의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평택후원회의 첫 출범을 많은 분이 축하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평택의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회를 결성했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03
  •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미 헌병대·평택경찰서와 합동순찰
    박춘식 센터장 “사건·사고 예방 위해 합동순찰 이어가겠다”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센터장 박춘식)는 지난 24일(금) 야간에 평택시 험프리스기지(K-6) 앞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평택경찰서 외사계 및 팽성지구대, 미 군사경찰 등 유관기관들과 주한미군 관련 사건·사고 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지난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한·미 자유의 방패(FS) 연합훈련 종료 시점 및 봄철 주한미군의 영외활동 증가에 따른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으며, 휴일을 앞둔 심야 시간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범죄 취약지역 순찰과 음주소란 및 폭력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유흥업소 등을 순찰하면서 계도 활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박춘식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은 “한·미 연합훈련 종료와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로 미군들의 영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합동순찰을 실시했다”며 “향후에도 사건·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이 조화로운 민군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으로 2016년 개설된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SOFA 관련 사건·사고 상담은 물론 선진적 민군관계 형성을 위해 ‘굿 네이버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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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8
  • 평택시, 셀프주유소 이용 장애인 위한 주유 서비스 운영
    입간판에 기재된 연락처로 전화하면 주유 서비스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셀프주유소 이용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셀프주유소 이용 장애인을 위한 고객 맞춤형 주유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평택지역 셀프주유소 59개소 중 11개소의 지원 협조를 받아 운영하며,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주유소 내 입간판에 기재된 연락처로 전화하면 상주하는 주유원이 직접 주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프주유소 사업자들은 “장애인 복지를 위한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다”며 “장애인들이 셀프주유소를 이용할 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부담 없이 셀프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협조해 주신 사업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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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8
  • 평택국제·팽성대교에 ‘생명사랑 안내판’ 설치
    생명 존중 문구와 상담 전화번호 기재해 도움 요청할 수 있어 ▲ 평택국제대교에 설치된 생명사랑 안내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자살 예방 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자살 예방 환경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 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교량의 높이와 안전성 등을 검토하여 관내 교량 중 설치가 가능한 교량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안내판’을 설치했다. 생명사랑 안내판은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용기 내 살아갈 의욕을 북돋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안내판 내에 생명 존중 문구와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기재해 상담이 필요할 경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예방을 위한 환경조성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사업을 계속 추진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과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24시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또는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031-658-981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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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경기도, 세금 탈루·체납자 은닉재산 제보하면 최대 1억 원 지급
    탈루 세액 추징 및 체납액 징수하면 제보자에게 포상금 지급 <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는 지방세 탈루 세액이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하는 제보자에게 포상금 최대 1억 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상금 신청대상자는 ▶지방세 탈루 세액 및 부당 환급·감면세액 산정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 ▶숨은 세원 발굴에 기여한 사람이며, 포상금 지급률은 탈루 세액 및 징수금액의 5%부터 15%로 최대 포상금 지급액은 1억 원이다. 고액 체납자 명단은 도, 시·군 누리집과 위택스(www.w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제보는 세금 탈루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와 관련 장부,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첨부해 시·군 징수 부서에 팩스,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담당 부서는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탈루 세액 추징과 체납액을 징수한 경우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도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신고자의 신원은 절대 비밀보장이 되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군 징수 담당 공무원 70명으로 구성된 광역 체납기동반의 가택수색, 전자 공매, 가상자산 체납처분 등 맞춤형 체납징수를 하고 있지만 경기도의 올해 체납액은 1조903억 원에 이른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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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평택시, 시내버스 ‘8번, 8-2번’ 노선 변경
    4월 3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불편한 지역의 접근성 향상 위해 평택시는 4월 3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8번, 8-2번 노선의 경로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평택고~시청 앞~동일공고~굿모닝병원~동방학교~평택대~우림아파트 입구를 운행하는 8번 및 8-2번 노선이 4월 3일부터 평택고~시청서문~뉴코아~소사SK·효성해링턴1단지~효성해링턴2단지~우림아파트 입구로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선을 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내버스 8번, 8-2번 노선 변경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 대중교통과(☎ 031-8024-4694) 또는 서울고속(☎ 031-656-596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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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취업 준비하세요!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 운영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최장선)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청년·경력단절 여성·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는 생계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 참여 중인 구직자에게 생계를 짊어지는 부담은 줄이면서 충실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양가족에 따라 구직촉진수당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Ⅰ유형 참여자는 기존 구직촉진수당(월 50만 원) 외에 ‘가족수당’을 추가로 18세 이하, 만 70세 이상 등 부양가족 1인당 6개월간 월 10만 원씩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다. 또한, 취업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구직촉진수당을 수급하고 있는 참여자가 4회차 지정일 이내 취·창업할 경우 구직촉진수당 잔액의 50%를 조기취업 성공수당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에서는 3월을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로 운영하여 집중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평택지청은 직업훈련기관 및 공공기관, 다중시설에 안내문 배포 등 국민취업지원제도 사업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장선 평택지청장은 “‘집중 홍보의 달’ 운영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참여하는 구직자들에게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조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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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평택시,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 본격 추진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 11인승 총 15대 운행 예정 평택시는 광역교통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 시켜줄 수요응답형(DRT) 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15일 DRT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와 운행계획, 운수종사자 근무형태 및 DRT 플랫폼 운영사항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덕신도시 내에 운행할 DRT버스는 11인승 현대자동차 쏠라티 차량으로 총 15대가 운행할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여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DRT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차 시각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안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정에 따라 차량출고 및 운수종사자 수급에 적극 노력해 고덕신도시 내에 DRT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덕신도시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DRT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면서 “수요맞춤형 DRT버스를 통해 고덕신도시 주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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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평택충청향우본회, 평택복지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노인, 장애인, 다문화 복지증진 위한 교류 사업 진행 예정 평택충청향우본회(회장 김충기)는 15일(수) 평택복지재단(이사장 최원용)과 지역복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평택충청향우본회 김충기 회장이 지난 1월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과 자연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향우 모임이 되겠다’는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업무협약식에는 평택충청향우본회 김충기 회장과 회원, 평택복지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평택복지재단과 산하시설에 대한 소개 및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팽성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노인분들을 위한 떡, 과일, 음료 200인분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충청향우본회와 평택복지재단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복지증진을 위한 교류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평택충청향우본회 김충기 회장은 “소비적 모임을 지양하고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자 첫걸음을 떼었다. 평택복지재단과 협력을 통해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복지재단 최원용 이사장은 “평택복지재단의 역할은 시민들에게 복지를 알리고 정책을 소개하는 일”이라며 “시민들이 좋은 복지를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만족시킬 수 있도록 평택충청향우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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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금요포럼, 용죽지구 도시개발 피해대책 토론회 가져
    “민원 해결 시까지 조합 청산 중단하고 평택시장이 직권중재해야” 주장 지난 3월 10일(금) 금요포럼과 평택명품도시위원회는 평택 최초의 환지형 도시개발사업인 용죽지구를 둘러싸고 17년째 미해결 과제로 남아 외로이 싸우고 있는 홍인숙(67, 여)씨의 민원 관련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두 단체는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용죽지구 도시개발 피해대책 마련 토론회’를 통해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조합 청산을 중단하고 평택시장이 직권중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평택용죽도시개발은 2008년 1월 14일 경기도로부터 지구지정을 받아 2010년 실시계획인가를 득한 후 입주가 끝난 상태로 조합이 이미 해산했으나,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하도 건설 책임을 둘러싸고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느라 조합 청산이 지연되고 있다. 토론회는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발제자로 나선 옴부즈맨경기남부연맹 이우영 대표는 “용죽지구 제안서는 조합추진위원회가 2003년 9월부터 2006년 12월 30일을 기한으로 접수했는데, 2007년 12월 경기도 분과위에 제출한 제안서가 기한 경과된 문서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2007년 11월 20일 분과위는 평택시장으로 하여금 시행자 간 중재 처리를 요구하며 승인을 유보했고, 이에 조합과 업무대행사가 제출한 조치계획서를 첨부하여 12월 14일 분과위로부터 원안 의결을 받은 사업이므로 현 시장과 경기도는 조합 청산 전에 중재 처리든 조치계획 이행이든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 함께한 6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2007년 용죽지구 개발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투자손실을 입고 실시계획인가를 전후하여 인권침해까지 호소하는 시민의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애초 경기도 도시개발 분과위원회가 시장의 중재처리와 조치계획서 이행을 조건으로 지구지정을 승인한 만큼 평택시장은 조합청산 전에 직권중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서 제기된 시민단체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평택시 관계자는 “민간 개발자 간의 손해배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십 차례 협상테이블을 마련하는 등 노력해왔다”면서 “금전 보상은 자칫 평택시의 권한 남용이 될 수 있고, 조합에는 보전할 자산이 남아 있지 않아 해결이 어렵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15
  • 평택준법지원센터 “여보 미안해, 우리 다시 시작합시다!”
    피해자와 화해 위해 가정폭력 사범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 실시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강영욱)는 13일 오전 10시 평택준법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대상자와 피해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복적 사법을 위한 서클위원회를 개최했다. 서클위원회는 회복적 사법을 위해 지역사회 아동학대, 가정폭력 상담 전문가 및 보호관찰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정 내 갈등을 겪고 있는 아동학대·가정폭력 대상자가 피해자와의 진정한 화해를 통해 사회적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클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가정폭력 가해자 및 피해자 쌍방 화해 중재안 조율 및 이행합의서 작성, 원활한 이행을 위한 대상 가족의 심리평가 등 집행계획 검토, 기타 회복적 서클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복적 서클프로그램 참가에 동의한 A씨 부부는 “사소한 문제로 평소 다툼을 시작하여 이번에 가정폭력이 발생했는데,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준법지원센터 강영욱 소장은 “회복적 사법은 형사사법 단계에서 진행되는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 회복 절차로, 이번에 보호관찰 단계에서 회복적 서클 프로그램이 적용됐다”며 “앞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의 피해자 공감을 통한 재범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14
  • 평택시민사회단체 “안전 위협 ‘용이동 방음벽’ 철거하라!”
    “빠른 시일 내에 방음벽 철거해 시민들의 안전 지켜야” ▲ 평택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평택시용이동통장협의회·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시 용이동 방음벽 철거를 통해 국민의 안전권과 환경권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평택시용이동통장협의회,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를 비롯해 금요포럼, 배다리시민모임, 서평택환경위원회, 평택환경행동, 시민사회재단, 서평택발전협의회,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경기남부지부, 평택자연연구소,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남양호살리기운동본부, 평택환경지킴이, 도일덕암마을시민연대, 평택건생지사, 도일동상리부녀회가 참여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방음벽은 수원국토관리사무소가 지난 2018년 12월 착공해 2021년 12월 말 완공했으며, 방음판 기준으로 길이 302m 높이 19m 규모의 방음벽이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방음벽 인근 횡단보도에서 A씨(56, 여)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했으며, 지난 2019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21년 수원국토관리사무소는 평택시 용이2교차로에 시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길이 320m, 높이 19m의 흉물스러운 방음벽을 설치했다”며 “방음벽 공사 당시에도 인근 주민들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장애를 일으켜 교통사고 위험이 따를 것이라고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완료 2~3달 후인 지난 2022년 3월 15일 시민이 버스와 방음벽 사이에 끼어 압사 사고가 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을 앗아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관계자는 “방음벽 인근 거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방음벽을 철거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서울지방국토청과 평택시는 용이동 방음벽 철거하라 ▶감사원은 용이동 방음벽 설치 및 사망사고 전반 감사 및 책임자를 처벌하라 ▶자동차 중심시설인 육교 추가 설치 결사반대한다 ▶자동차로 인한 소음과 분진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권과 환경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서울지방국토청장과 평택시장은 사고원인 철저히 규명해 책임자를 문책하라 ▶평택시장은 국도1호 및 38호 도로변 방음벽의 완충녹지를 확보하여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 대책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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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평택도시공사,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역량 강화
    안전사고 저감 위해 안전 제도 및 절차 안내, 사고사례 설명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3월 7일 공사 대강당에서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은 3월부터 본격적인 공정 추진을 앞둔 건설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6개 건설공사를 관리 감독하는 공사 직원과 건설사업관리단, 건설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수도권지사)의 지원을 받아 안전 관련 제도 및 절차 안내, 건설 현장 사고사례 설명 등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건설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을 점검하여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13
  •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 ‘즉시콜’ 서비스 시범 운영
    고객이 차량 이용 요청 시 주변에 위치한 차량을 즉시 배정해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에서 수탁 운영 중인 평택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오는 4월 1일부터 즉시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즉시콜 서비스는 고객이 차량 이용 요청 시 주변에 위치한 차량이 즉시 배정되는 방식으로 전화,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콜센터 평일 운영시간도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교통약자 의료권 보장을 위해 병원 등 진료 목적의 관외 이용자와 심야 시간 이용자는 1일 전 예약을 유지하며 예약이 없을 경우 일반 목적으로도 관외 편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즉시콜 시범 운영을 통해 기존 선착순 예약방식에 따른 문제 해소는 물론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교통약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매년 차량을 증차해 현재 총 49대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차량 2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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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평택시,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면허 대상자 모집
    신규면허 30대 공급... 3월 27일~31일까지 접수해야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개인택시 신규면허 30대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2023년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면허 모집 공고’를 지난 2월 28일자로 공고했다. 접수 기간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서류 심사 후 예정자 공고와 이의신청 검토를 거쳐 5월 중 신규면허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택시는 사업구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적정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의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2009년 택시 공급을 마지막으로 택시 감차 지역으로 분류되어 13년간 신규면허를 공급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제4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계획’ 수립 당시보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늘어나자 평택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택시 총량 재산정 용역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최종적으로 30대 증차가 확정되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그동안 인구 증가에 비해 택시 증차가 없어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08
  • 평택시, 인구정책 공모사업 보조사업자 추가 모집
    13일까지 신청해야... 선정 사업은 500만 원 범위 내 지원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3월 13일까지 ‘지역특화 인구정책 공모사업’ 보조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역특화 인구정책 공모는 평택시에 특화된 가족 친화 및 출산 장려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며, 신청 자격은 평택시 소재 비영리기관 및 단체(법인)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역특화 공모 분야는 가족 친화 사회환경 조성, 결혼·출산 장려 문화조성 등의 분야에서 기존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평택시청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년정책과 인구정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은 5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보조사업자는 지방보조금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청년정책과 인구정책팀(☎ 031-8024-226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07
  • 서정리역 공중보행교 임시 개통... 접근성 개선
    서정리역과 고덕신도시 연결... 총연장 195m, 폭 6.5m~10.5m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덕동 1692-71번지 일원 서정리역과 고덕신도시를 연결하는 공중보행교를 지난 2월 27일 임시 개통했다. 임시 개통된 공중보행교는 2019년 12월 28일 착공하여 올해 1월 준공했으며, 연장 195m, 폭 6.5m~10.5m의 보행교이다. 그동안 서정리역을 이용할 시에는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불편함이 컸지만, 이번 임시 개통으로 고덕신도시 입주민의 서정리역 접근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보행자의 보행 안전 및 편의성은 물론 접근성 강화로 역, 광장, 상업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공중보행교의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은 보완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02
  • NH농협 평택시지부,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물품 지원
    임직원들이 담요, 장갑, 여성용품, 마스크 자발적으로 마련해 NH농협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와 관내 지역농협 임직원들은 2월 24일 튀르키예 지진피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지원되는 담요, 장갑 등 방한용품과 여성용품, 마스크 등 위생용품은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해당 구호물품은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지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 평택시지부 윤주섭 지부장은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주민은 물론 튀르키예 모든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2-27
  • 평택시, 찾아가는 생활민원SOS 이용하세요!
    복지취약계층 ‘소규모 수리, 전기·수도 수리’ 가정방문 서비스 제공 평택시는 복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민원SOS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민원SOS 접수 대상은 노후 및 훼손된 도로·교통 공공시설물과 복지취약계층 가정의 소규모 수리, 전기·수도 수리 등 일부 분야로, 생활민원SOS 평일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서비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제2호에 따른 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제5호에 따른 차상위계층 ▶70세 이상 독거노인 ▶80세 이상 노인가구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1급~3급 중증장애인 ▶65세 이상의 조부모(외조부모 포함)와 18세 이하의 손자녀로 구성된 조손가족 세대 ▶「한부모가족지원법」 제4조제2호에 따른 한부모가족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물(단, 관리사무소가 있는 공동주택 내 경로당 제외) 등이다. 분야별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전기분야: 형광등, 콘센트, 스위치 보수, 전등·전등기구 등 소규모 전기수리 ▶배관분야: 싱크대, 세면대 등 배관시설, 수도꼭지, 샤워기, 고무 패킹 교체 등 ▶기타분야: 못 박기, 문짝, 문고리, 방충망 보수 및 즉시 처리 가능한 생활불편 사항 등이다. 재료비 30만 원 이내 수리가 가능하며, 생활용품 신규설치 및 단순 노후교체, 보일러 설치(수리), 광범위한 집수리, 도배, 장판, 유리류, 가전제품 수리, 도시가스, 보수가 불필요한 사항 등은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생활민원SOS 접수 방법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전화(☎ 031-8024-5050, 5051) 접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2-21

지역소식 검색결과

  • 직접정치 위한 ‘평택주민대회 추진위원회’ 발족
    신미정 상임대표 “주민 스스로 직접정치 주인 될 수 있도록 하겠다” 2023 평택주민대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교육실에서 주민 직접 정치 실현을 위한 ‘2023 평택주민대회 추진위 교육 및 발족식’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노원구 주민 대회 성공사례를 직접 듣고, 2023 평택주민대회 추진 배경과 취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직접 주민 정치 실현이라는 문구와 구호로 이날 발족식을 마무리했다. 평택주민대회 신미정 상임대표는 “평택 주민들이 내 생활에서 가장 요구되는 것을 직접 찾아보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직접정치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민대회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평택주민대회 추진위원회에서는 9월부터 평택시 전역에서 주민들의 요구안을 받고 10월 중 주민투표를 통해 가장 시급한 주민 요구부터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평택주민대회는 10월 28일(토) 오후 4시 평택시 이충동에 소재한 이충분수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9-01
  • ‘평택시 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 창립식 개최
    이해금 회장 “관내 자영업 소상공인 권익 위해 노력하겠다” 전국 자영업소상공인 연합회 지부인 평택시 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가 8월 26일 오후 2시 평택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연합회 초대 회장으로는 전 평택시의회 이해금 의원이 취임했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했고, 홍기원·유의동 국회의원은 축사를 보냈다. ▲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해금 회장 이해금 회장은 취임사에서 “관내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평택시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가 출범하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평택시자영업소상공인엽합회가 출범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도와주신 임원들과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서 고통받는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해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상담, 자문,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하겠다”며 “평택 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자영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8-29
  • 평택여성회, 왜목마을 ‘핵 오염수 멈춰 플로깅’ 실시
    기후 위기 속 환경 보호 위한 인증샷 퍼포먼스 진행해 평택여성회(회장 이선화)는 지난 8월 26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충남 당진시 석문면에 소재한 왜목마을에서 바다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 수거)을 진행했다. 이날 왜목마을 해수욕장 주변에서 진행된 플로깅에서는 ‘모두의 바다거든~! 핵 오염수 멈춰’라는 문구를 들고 인증샷을 촬영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평택여성회는 지난해 9월 평택 섶길, 10월 평택호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평택호 플로깅을 진행한 바 있다. 평택여성회 이선화 회장은 “기후 위기 속 환경에 도움 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바다 플로깅을 기획했다”며 “돌이킬 수 없는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를 당장 멈춰야 한다는 마음으로 인증샷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여성회 지구하자 평택’은 상시적인 플로깅 및 우유팩 모으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후 위기 속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8-29
  • 평택시 청북읍,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신희성 위원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 있으면 제보해 주세요” 평택시 청북읍(읍장 안순복)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희성)는 지난 18일 읍 소재지 및 청북신도시 일대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13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에게 위기 발굴 안내문과 홍보물을 전달하면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발굴되고 지원될 수 있도록 신고를 독려했다. 신희성 민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꾸준히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순복 청북읍장은 “항상 지역주민들의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희성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아동들을 위한 문화예술테라피 문화행사, 이웃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 나눔 이미용 서비스, 위기가구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사업 등 취약계층 복지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8-21
  • 클리어안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김상엽 대표원장 “지역사회 나눔에 많은 관심 갖겠습니다” 지난 9일 클리어안과(대표원장 강동완, 김상엽, 장원봉)에서는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2023년 3월에 개원한 클리어안과는 3명의 안과 전문의가 평택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눈을 위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개원 후 5개월 만에 1만 번째 환자를 진료한 기념으로 평택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클리어안과 김상엽 대표원장은 “기탁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쓰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지역사회 나눔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후원해 주신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지역사회 나눔 활성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성금을 평택시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기관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8-15
  • 평택어울림합창단, 서정동 취약계층에 사랑 나눔
    서정동 취약계층 265명에게 정성과 사랑 담긴 삼계탕 전달 평택어울림합창단(단장 원유태)에서는 지난 12일 말복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은 평택어울림합창단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서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경기) 추천 대상자 265명에게 정성으로 끓인 삼계탕과 곁들임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평택어울림합창단 단원과 함께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서정동·송탄동·중앙동 위원회 및 여성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 평택시위원회 등 총 7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원유태 단장은 “유난히 더운 올여름 폭염으로 체력이 고갈된 소외된 분들의 건강증진과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여러 봉사단체가 합심하여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지치기 쉬운 여름에 정성 가득한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어울림합창단은 평택북부지역 유일한 합창단으로, 현재 85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주회, 공연 활동과 함께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8-15
  • 평택시 고덕면, 여름나기 건강 보양식 나눔 행사 성료
    박보숙 위원장 “홀몸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 갖겠다” 평택시 고덕면(면장 김우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보숙)는 지난 8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건강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취약계층 2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보양식 꾸러미(추어탕, 김치, 떡 등)를 전달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묻고 수해 피해 여부를 살폈다. 박보숙 협의체 위원장은 “폭우와 여름철 무더위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양식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우겸 고덕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8-15
  •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서부권역 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 전달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매년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나눔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희)와 한국도로공사서비스(행복나눔봉사단 수도권서부영업센터)는 지난 8일(화) 서부권역 지역아동센터에 400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과 서부권역 8개 지역아동센터장, 직원들은 안중방정환지역아동센터에서 삼계탕을 정성껏 만들어 300명의 아동 가정에 전달했다. 행복나눔봉사단 수도권서부영업센터 김인균 센터장은 “수도권서부영업센터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약 4천만 원을 매년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를 평택 서부권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손영희 센터장은 “관내 기업의 사회공헌 기회를 적극 지원 및 확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8-14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제11호 소통방 개소한다!
    8월에 입주자대표회의와 협력해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소통방 개소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지난 7월 4일~20일(화, 목)에 진행한 이웃분쟁조정인 2차 심화 교육을 통해 15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근무하거나, 입주자대표회, 층간소음위원회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면서 이웃 분쟁과 갈등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평택시민이 참여했으며, ‘평택지역 이해, 화해 조정 대화 및 설득법, 조정절차 및 사례교육, 조정의 이해, 조정절차 실습’ 등 현장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소통방 위원 5명이 자격(기본, 심화 교육을 이수한 이웃분쟁조정인)을 갖추어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와 협력하여 8월에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에 제11호 소통방을 개소할 예정이다. 이웃분쟁조정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말하기보다는 듣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을 펼쳐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YMCA 오중근 이사장은 “늦은 시간까지 열정으로 참여하시고, 지역사회를 위해서 활동하실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배운 교육을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게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분쟁조정센터(현재 소통방 8개소 운영)는 생활 속에서 이웃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층간 흡연, 쓰레기 투기, 냄새’ 등에 대해 시민이면 누구나 전화 및 방문(대면) 상담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웃분쟁조정센터(☎ 031-681-3081, www.ptndac.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8-08
  • 평택시자원봉사센터, 공주시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
    침수 피해 입은 펜션과 농장에 투입돼 봉사활동 펼쳐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희)는 지난달 27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주시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비롯한 안전히어로봉사단, 자율방범대 합정지대, 중앙동자원봉사나눔센터, 해병대 평택전우회, 시민경찰연합회, 젊은평택봉사회, ㈜에이블, ㈜키움증권, 개인봉사자 등 45명이 참여했다. 평택시자원봉사자들은 공주시자원봉사센터의 연계로 건물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은 펜션과 아스파라거스 농장에 투입돼 침수된 가구 폐기물 처리 및 세척 작업, 모래 깔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침수 피해를 당한 농장주는 “퇴직 후 귀향하여 7년간 일군 아스파라거스 농장이 12시간 만에 초토화 되어 막막했는데, 평택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위로가 되고 희망이 생긴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은 “폭염에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공주시의 빠른 수해복구와 회복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8-07
  • 평택어울림합창단, 취약계층 위한 삼계탕 나눔
    원유태 단장 “봉사 통해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해 나가겠다” 평택어울림합창단(단장 원유태)은 중복을 맞아 지난 22일 평택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한극만) 주차장에서 관내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삼계탕 봉사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평택어울림합창단 단원 20명,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북부면동위원회(지회장 박종선) 회원 20여 명,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 평택시위원회 회원 15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삼계탕을 직접 끓여 곁들임 반찬과 함께 포장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중앙동 통장협의회(회장 조정수) 45명 통장들의 도움으로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에 안부를 확인하면서 전달했다. 원유태 단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시대를 거치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지원이 많이 축소됨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 힘든 생활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정성으로 준비한 보양식 한 그릇을 대접하게 됐다”며 “어울림합창단은 함께 사는 사회, 기쁨과 행복을 전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극만 중앙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삼계탕 봉사에 참여하신 평택어울림합창단을 비롯한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권역 유일의 합창단인 평택어울림합창단은 2016년 창단해 현재 혼성4부로 85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불우이웃에게 희망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많은 봉사활동으로 청소년과 어르신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7-25
  • 평택시 고덕동,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홍보
    서정리역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안내문 및 홍보 물품 배부 평택시 고덕동(동장 양혜욱)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영숙)는 지난 24일 하절기 폭염 대비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홍보 활동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정리역에서 시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주변 위기가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안내했다. 이영숙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위기가구가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고덕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혜욱 고덕동장은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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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평택시, 국제라이온스클럽 5지역과 공감토크 개최
    애로사항 청취 및 평택시와의 협력체계 구축 위한 논의 가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 5지역 회원들과 함께 지역 관심 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및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공감토크에서는 평택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으며, 이외에도 라이온스클럽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및 평택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항상 평택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 5지역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활동하면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와 평택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4월 14일부터 현재까지 19개 단체와 공감토크를 통해 소통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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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평택시 신장2동, 쓰레기 불법 배출 야간 단속에 나서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 쓰레기 불법 배출 야간 단속’ 진행 평택시 신장2동(동장 조한원) 통장협의회(회장 노영국)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20일 ‘민·관 합동 쓰레기 불법 배출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신장2동 거점 수거지 및 상습 투기 지역에서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저녁 8시~10시에 진행됐으며, 쓰레기를 배출하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배출요령 홍보 및 불법 배출 계도·단속을 실시했다. 노영국 신장2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불법 쓰레기 배출 근절을 위해 참여해 주신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께서 깨끗한 신장2동을 위해 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한원 신장2동장은 “불법 쓰레기 배출 없는 깨끗한 신장2동을 위해 함께 해주신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신장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7, 8월 중 불시에 ‘민·관 합동 쓰레기 불법 배출 야간 단속’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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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평택도시공사, 혈액 수급난 해소 ‘사랑의 헌혈’ 동참
    강팔문 사장 “생명 나눔 활동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서겠다”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에서는 7월 21일(금) 올해 ‘2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는 매년 임직원이 단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헌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공사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동참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생명 나눔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해피드림봉사단을 결성해 주거개선사업과 긴급 물품 지원, 성금 기탁 등을 통해 평택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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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평택시 통복동, 취약계층에 농산물 꾸러미 전달
    취약계층 가구에 잡곡, 달걀, 감자, 토마토 전달 및 안부 확인 평택시 통복동(동장 김보경)에서는 지난 14일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통복동분회(회장 이용희)와 함께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지역농산물 먹거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별 분회를 통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잡곡, 달걀, 감자, 토마토 등 풍성한 지역 먹거리로 준비됐다. 평택시지회 통복동분회 이용희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통복동장은 “생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신선한 농산물 꾸러미 전달 사업에 참여해주신 통복동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마음 따뜻한 통복동 만들기에 앞으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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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서평택로타리클럽, 포승읍에 사랑의 백미 나눔
    마재현 회장 “어려움 겪는 이웃 위해 나눔 이어가겠다” 서평택로타리클럽은 신임 마재현 회장 취임을 맞아 지난 4일 지역 내 소외계층들을 지원해 달라며 백미 10㎏ 32포를 평택시 포승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의헌)에 전달했다. 서평택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이날 전달한 쌀은 서평택로타리클럽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쌀로 받은 것으로, 포승읍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백미를 소외계층 32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마재현 신임 회장은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 및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의헌 포승읍장은 “매년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는 서평택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이 좀 더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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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오성면 자원봉사나눔센터, ‘사랑 나눔 김치 담그기’ 성료
    제철 김치 100상자 담가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방문해 전달 평택시 오성면(면장 박상범) 자원봉사나눔센터(센터장 최명희) 회원들은 지난달 29일 오성면 홀몸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원들이 여름맞이 제철 김치인 열무와 양파장아찌를 정성껏 담가 오성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100상자를 전달했다. 최명희 오성면 자원봉사나눔센터장은 “비가 오는 날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김치를 담그느라 고생하신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범 오성면장은 “이번 여름은 무더위와 긴 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웃들을 위하여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정신을 발휘한 오성면 자원봉사나눔센터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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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평택시 신장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마을정원 1호’ 탄생
    주민 주도로 잡초와 쓰레기 방치 공간을 녹지공간으로 조성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가 한창인 평택시 신장2동에 또 다른 바람이 불고 있다. 신장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역량을 키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환경 개선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하여 ‘마을정원 1호’를 조성했다. 지난달 27일 주민들이 기존 도로변 나대지에 안개나무 등과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꽃들을 식재하고, 잡초와 쓰레기가 방치되었던 공간을 신장2동만의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 마을정원을 조성한 신장2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원성숙 회장은 “낡고 퇴색된 마을풍경에 꽃과 나무로 예쁜 색이 입혀졌다”며 “향후 마을정원 2호와 3호까지 계속해서 추진하여 신장2동만의 특색있는 가로경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박찬황 스마트도시과장은 “마을정원 1호를 조성한 최동희 현장지원센터장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한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되었고, 앞으로도 주민 주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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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평택비정규노동센터, 노동안전 민관합동점검 실시
    김기홍 위원장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데 도움 되기를” 평택비정규노동센터(소장 김기홍)는 지난 26일 평택시 소재 제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평택시 노동안전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와 평택시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노동안전에 대해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관련 부서 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평택비정규노동센터에서는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등의 자격을 소지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노동안전지킴이 6명을 선발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노동안전지킴이들은 50억 이하 소규모 건설 현장과 50인 미만 영세 제조업 현장을 중심으로 수시 점검 등을 실시해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사항, 안전사고 예방조치 위반 사항, 안전관리자 배치 적정성 등을 살피고 있다. 이날 평택시 노동안전 합동점검에는 평택시의회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평택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소장을 비롯하여 평택시 노동안전지킴이 및 평택시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합동점검에 참여한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재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평택시 관내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제조업 현장 안전 관리 담당자들에게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소장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우리 평택시 산업재해가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오늘 합동점검이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관계 공무원들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평택시민이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6-27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평택중앙로타리클럽,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1989년부터 올해까지 6억7천만 원 장학금 지원… 지역 인재 육성 평택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창연)은 2월 28일 평택중앙RC 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평택중앙로타리클럽 2024년도 1학기 장학금은 평택에 거주하는 관내 중·고생 2명과 대학생(관내 고등학교 졸업자) 9명 등 총 11명에게 전달됐으며, 장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 모두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창연 평택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로타리클럽에서 시행하는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인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회원 모두의 정성을 모은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어 우리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의 소중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5월 4일 창립한 평택중앙로타리클럽은 1989년부터 올해까지 총 6억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장학사업 외에도 동부공원에 음수대 설치 및 노인복지전용 버스 기증, 매년 집수리 봉사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05
  • 평택시 신장동,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성황리에 마쳐
    행정지도·건축물대장 분석해 1970년대~1980년대 신장동 형성 과정 분석 ▲ 1960년대 신장동 상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했던 신장동의 도시 역사를 조명하는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자료전산화) 조사 사업을 종료했다. 이번 아카이브 사업은 미군기지와 산업단지의 건설 등으로 급격한 변화가 진행된 신장동 일원 조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도시 공간의 역사적 정체성을 발견하고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평택 신장동은 OSAN AB(K-55)의 건설 전후로 기지촌의 형성, 상권의 성장과 같은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특히 1960년대와 70년대에 번영기를 이루어 비약적인 성장을 했고, 이는 신장동 일대의 독특한 문화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평택시는 이러한 신장동의 변화 모습을 담기 위해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사업의 조사 범위를 1960년대~1980년대의 신장동으로 설정했다. 먼저 여러 문헌과 지도 등의 자료를 이용하여 1차 조사를 완료하고, 2차 조사는 직접 현장을 다니며 신장동에서 상업에 종사하거나 오랫동안 거주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1차 조사에서는 과거의 행정지도와 건축물대장 등을 분석해 1970년대~1980년대 신장동 일대 건축물의 형성 과정과 상권 분석을 진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평택학연구소 박성복 소장이 제공한 ‘1962년도 전화번호부’ 자료가 신장동의 상권과 그 일대의 환경 조사에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되었다. 또한 구술 조사는 조사원들이 직접 신장동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1960년대에서 1980년대의 상권과 당시의 생활 환경 등을 조사했다. 한편, 평택시의 도시역사문화조사 아카이브 사업은 5개년으로 계획되어 1차 사업으로 신장동 지역이 선정됐으며, 추후 조사 작업을 통해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05
  • 평택메세나협회 “기업과 예술 만남 위한 씨앗 심는다”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설립… 문화예술후원기관으로 활동 예정 ▲ 평택메세나협회 김성환(가운데) 이사장과 임원들 평택메세나협회(이사장 김성환)는 2월 27일 오후 2시 협회 사무실에서 창립개소식을 가졌다. 메세나는 기업이 기부활동을 통해 문화 예술을 지원하고 기업은 예술인을 통해 문화 활동을 영위하는 상생 활동으로, 한국메세나협회는 1994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다양한 문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 17개국에서 20개의 메세나 기구들이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 경남, 제주, 세종, 대구 등 6개 도 및 광역시에서 출범해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메세나협회는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설립했다. 창립개소식에는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서현옥 도의원, 최선자 시의원, 류정화 시의원, 이종원 시의원, 정종필 국제교류재단 대표, 엠엠아트센터 최승일 관장, 유영삼 전 시의원, 오명근 전 경기도의원, 평택음악협회 고보란 지부장, 박영선·김예진 평택시티발레단 예술감독, 손도식 평택극단배다리 대표, 전용태 평택발전연구소 대표, 사규철 한국동물사랑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평택메세나협회는 김성환 이사장을 비롯해 권현철 이사, 김영기 이사, 오병인 이사, 서희숙 이사, 이창선 이사, 김필구 사무국장을 선임했으며, 평택시에 소재한 기업과 예술의 만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성환 이사장은 “오랜 준비 과정을 통해 한분 한분의 뜻을 모아 기업과 예술의 가교역할을 하는 평택메세나협회를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설립하게 됐다”면서 “기업은 예술을 만나 창의성을 얻고, 예술은 기업을 만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얻는다. 앞으로 평택메세나협회는 문화예술후원기관으로서 지역문화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씨앗이 되겠다”고 출범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04
  • 웃다리문화촌, 박용화 개인전 ‘공간 그리고 공간’ 개최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에서는 3월 1일(금)~3월 31일(일)까지 박용화 개인전 <공간 그리고 공간>을 개최한다. 평택에 거주하면서 공간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용화 작가는 유년기 시절부터 유목민적인 삶을 살며 낯선 사물과 사건에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작가의 환경은 공간을 감정에 담아 표현하는 실험적인 작업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 태도는 주변의 공간을 은유적으로 그려내거나 공간에 직접 찾아가 작업하는 형태로 확장됐다. <공간 그리고 공간>의 ‘그리고’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림을 그리다’와 ‘문장을 잇는 접속부사’로서의 뜻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인간이 인지하고 있는 통상적인 생각을 뒤집고 이중적인 불안한 시대의 본질을 보여주며, 현대사회를 이루는 물리적, 비물리적인 경계에서 갈등하는 내면의 본질을 상실한 현대인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작가의 주제 의식은 동물원으로 표현된다. 작품은 동물들이 보이지 않는 쇠창살의 풍경에 집중해 우리가 현재 어느 위치에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SPACE 1에서 진행하는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자가 스스로 공간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우리의 인식을 새로운 공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SPACE 1에서 매주 토, 일 오후 2시, 오후 4시 2회 진행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04
  • 평택문화원, 오중근 제15대 문화원장 취임
    오중근 원장 “시민 모두 문화 통해 풍요로워지도록 최선 다하겠다” 1953년 개원해 지난 71년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온 문화원의 새로운 수장 오중근 제15대 평택문화원장 취임식이 2월 27일 오후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14대 이보선 평택문화원장 이임식과 함께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300여 명의 기관단체장과 축하객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임기를 마친 이보선 원장은 이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공로패를 비롯해 한국문화원연합회장,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의장, 평택문화원 임직원 등으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이보선 제14대 원장은 이임사에서 “평택문화원의 오랜 염원인 문화원사 건립을 위한 기틀 마련,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웃다리문화촌 활성화, 기존 향토사연구소의 평택학연구소 명칭 변경과 지역학 연구, 다양한 코스 개발을 통한 시티투어로 시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처럼 모두가 함께 만든 결실은 평택 문화 발전의 소중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중근 제15대 원장은 취임사에서 “평택문화원은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화유산을 발굴, 보존, 연구, 계승해 후손에게 올곧이 이어지도록 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문화를 통해 정신적 풍요로움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택문화원이 앞장서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열린 ‘평택문화원 2024년 제1차 임시총회’에서는 ▶평택문화원 부원장 한상회, 이승우, 박기철, 김희경, 김종구 ▶평택학연구소장 박성복 ▶웃다리문화촌장 박철순 등의 문화원장 지명 임원이 인준됐다. 오중근 신임 원장을 비롯한 제15대 평택문화원 임원 임기는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간이다. 한편 평택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지역문화 창달과 보존, 계승을 위해 지역사 연구 ▶지역 문화유산 활용 ▶전통문화 계승 발전 ▶복합문화공간 웃다리문화촌 운영 ▶평택시티투어 운영 등 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교육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04
  • 평택교육지원청 ‘3월 개교 평택중학교’ 현장 점검
    급식소, 교실, 도서관, 시청각실 돌아보면서 개교 준비 점검 ▲ 올해 3월 개교 예정인 평택중학교 조감도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2월 27일 평택중학교 이전 예정지(평택시 용이동 658)를 방문하여 개교 업무 추진에 따른 현안 사안 협의 및 학교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평택교육지원청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급식소, 교실, 도서관, 시청각실 등 건물 내·외부를 돌아보면서 개교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은 “개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급식실에는 조리흄(요리매연)으로부터 조리 종사원들의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환기용량이 2배가량 큰 급·배기팬 설치와 함께 경기도교육청 최초로 신설학교에 경사형후드를 설치해 안전한 조리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04
  •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 한효석 작가 워크숍 개최
    <Meditation-Biwako-Mediterranean> 2월 25일까지 전시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에서는 지난 1월 13일(토)부터 개최한 한효석 개인전 <Meditation-Biwako-Mediterranean>의 전시연계 프로그램 워크숍을 2월 17일(토) 오후 2시 SPACE 1 전시실에서 진행했다. 평택 시민이 다채로운 예술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한효석 작가는 평택에서 나고 자라며 인종의 다양성을 목격하면서 시의성이 담긴 작품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가의 독특한 예술 세계는 평택이라는 지역성에 영향을 받았다. SPACE 1에서 상영하는 <Meditation-Biwako-Mediterranean> 작품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촬영된 지중해 영상이다. 부제가 ‘AEON(억겁)’이라는 뜻인 이 작품은 인간이 죽어도 자연은 수많은 시간을 살아간다는 초연한 의미를 담고 있다. 워크숍은 관람자가 자연현상을 기반으로 작업한<Meditation-Biwako-Mediterranean> 작품을 감상하고 자신의 심리상태를 드로잉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다른 관람자와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효석 작가는 “예술은 자라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다. 인간의 시지각 발달에 도움이 되며 예술을 곁에 두면 인생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예술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Meditation-Biwako-Mediterranean>은 웃다리문화촌 SPACE 1-2, 윈도우 프로젝트 전시실에서 2월 25일(일)까지 전시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2-28
  • 평택시문화재단, ‘예일대 아카펠라그룹 Yale SOBs’ 초청 공연
    3월 22일 오후 7시 30분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3월 22일 오후 7시 30분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해외 합창단 초청 공연 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예일대학교 아카펠라그룹 Yale SOBs(Society of Orpheus and Bacchus)’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앞서 문화재단은 지난 2월 23일 해외 합창단 초청 공연 첫 번째 시리즈로 ‘미주리주립대학합창단 & 카머코어 마닐라’ 초청 공연을 진행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938년 설립된 ‘예일대학교 아카펠라그룹 Yale SOBs’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이어오는 대학 아카펠라 그룹으로, 전통, 재즈, 블루스, 로큰롤, 창작곡 등 85년 이상에 걸친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연에 위트를 적절히 가미하여 공연을 매력적이고 독특하게 만드는 그룹이다. 그동안 백악관에서 아루바 해안, 모스크바의 푸쉬킨 박물관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과 전 세계 곳곳에서 SOBs만의 독특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음악적 우수성, 즉흥성, 웃음의 조화는 85년 이상 전 세계의 관객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Ja, vi Elsker Dette Lande ▷We Meet Again Tonight ▷Hidden Forest ▷Arirang in Solitude ▷Hallelujah ▷House of blue Lights ▷Early in the Morning ▷Blues Whale ▷Ride the Chariot ▷Beautiful World 등 20여 곡의 아카펠라를 선보인다. 티켓은 전석 10,000원으로 인터파크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과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2448)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13)으로 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2-28
  • 학교폭력 조사, 3월부터 전담조사관이 맡는다
    법률 개정 통해 피해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파악해 맞춤형 지원 <제공=교육부> 다음 달부터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하게 된다. 또 ‘피해학생 지원 조력인(전담지원관)’ 제도 신설로 피해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자유롭고 공정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학교폭력에 엄정히 대처하고 피해학생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국회와 협력해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을 완료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개정은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먼저, 교원의 과중한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안처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감이 조사·상담 관련 전문가(학교폭력 전담조사관)를 활용해 사안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교원들이 사안조사를 담당해 오면서 학부모 협박, 악성 민원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정작 본질적인 업무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없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2월 교육부-행정안전부-경찰청은 사안처리 제도를 개선해 다음 달부터 학교폭력 사안조사는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담당하도록 했고, 이번 시행령 개정은 해당 제도개선 사항을 명문화한 것이다. 법률 개정으로 피해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지원기관을 연계하는 피해학생 지원 조력인(전담지원관) 제도를 신설함에 따라 시행령에 조력인의 자격 요건, 지정 철회사유 등 제도 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도 규정했다. 특히 전담지원관의 자격 요건을 사회복지사, 교원·경찰로 재직하고 있거나 재직했던 사람 등 피해학생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춘 사람으로 지정해 피해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적시에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신학기부터 피해학생을 한층 두텁게 보호함과 동시에 교원의 과중한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경감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2-28
  • 평택보호관찰소, 평택시와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 논의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소장 권태호)는 2월 26일(월) 평택시청을 방문해 정장선 시장과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 방안에 관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업무협의에는 평택보호관찰소장을 비롯해 평택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김영기) 임원 4명도 함께 참석했다. 김영기 평택보호관찰소협의회장은 “평택시 범죄예방활동 및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한 보조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권태호 평택보호관찰소장은 “최근 늘고 있는 정신질환 대상자 및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 및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평택시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보호관찰소 및 보호관찰소협의회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보건소, 평택시장학재단, 평택시청소년재단 등을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2-27
  • 미항공우주국, 중학생 초청 대기 측정 설명회 개최
    미항공우주국의 프로젝트 및 목적과 대기 측정 장비 설명 지난 20일(화) 평택오산공군기지 내 오산중고등학교에서 미항공우주국(NASA) 대기 측정 지역교류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시 관내 중학생 30여 명과 미국 중학생 7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미항공우주국 대기 교류팀의 빅스(Dr. Brenna C. Biggs) 박사는 설명회에서 학생들에게 미항공우주국의 프로젝트와 목적, 대기를 측정하는 장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빅스 박사는 “대기 오염이 국가적 문제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설명회 이후 중학생들은 자신들의 스마트폰과 미항공우주국에서 가져온 대기 측정 장비를 사용하여 학교의 야외 미식축구 운동장에서 대기 오염도와 구름을 측정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평택오산공군기지 51전투비행단 공보실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부대 시설 등을 설명했다. 51전투비행단 오웬스 병장(Ssgt Aubree L. Owens)은 “평택시 학생들이 미항공우주국의 과학자를 만나고 미국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고 말했다. 51전투비행단 공보실 박영희 공보관은 “앞으로도 평택오산공군기지가 평택시 및 관내의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2-23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 모집
    40명 청소년 선착순 수시 모집… 수학·스포츠·댄스·합창·미술 운영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는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체험활동, 급식, 귀가 차량 지원 등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자립역량 개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선착순 수시 모집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맞벌이가정 청소년을 우선 선발한다. 방과후아카데미는 2개 학급 총 40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후 3시 4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수학, 스포츠, 댄스, 합창,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 공고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ptycc.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646-542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2-23
  • 평택시문화재단, ‘미주리주립대학합창단&카머코어 마닐라’ 초청공연
    해외합창단 초청 시리즈… 23일 저녁 7시 30분 남부문화예술회관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해외 합창단 초청공연 <미주리주립대학합창단 & 카머코어 마닐라>를 선보인다. 국제합창대회에서 인정받은 두 팀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2024 해외합창단 초청 시리즈의 첫 공연으로, 합창 문화의 다양성을 더하고 다양한 국가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주리주립대학합창단(Missouri State University Chorale)은 지휘자인 카메론 라바(Cameron LaBarr)가 이끌고 있으며, 미국 합창 감독 협회, 국제 합창 음악 연맹 등 여러 국내외 축제, 컨퍼런스 및 합창 축제에서 특별 초청을 받아 공연했다. 이외에도 미국의 대통령 및 주지사 취임식에 초청을 받아 공연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등 지난 10년 동안 여러 나라로 해외 연주를 다녔다. 함께 출연하는 카머코어 마닐라(Kammerchor Manila)는 1992년에 설립된 비영리 합창 단체이며, 다양한 젊은 음악가로 구성된 교회 기반 합창단으로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음악, 우정, 신을 향한 봉사의 완벽함에 대한 책임이라는 목표로 활동하면서 스페인, 이탈리아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지휘자 앤서니 고 빌라누에바(Anthony Go Villanueva) 역시 이탈리아 합창대회에서 최우수 지휘자상 등 많은 상들을 수상한 바 있다. 티켓은 전석 10,000원으로 인터파크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과 인터파크 티켓(tickets.interpark.com/goods/24001427)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52)으로 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2-19
  • 평택교육지원청-평택시 “학생들의 꿈과 성장 지원한다!”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서 체결 통해 116억 원 투입 ▲ 지난해 2월 열린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식 평택교육지원청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평택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평택시와 ‘2024 평택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속합의서에는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평택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 사업 및 예산에 대한 합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부속합의서에 따라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는 약 116억 원(교육청 36억, 평택시 80억)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와 지역을 넘나들며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확장 ▶삶의 힘을 키우는 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역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행복한 평택교육 실현을 위해 15개의 사업(29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은 “평택시와 함께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통해 평택의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2-19
  • 평택시, 청소년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진로 체험, 진로 설계, 진학 지원, 미래 교육 통해 청소년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과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2024년도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평택시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진로 체험, 진로 설계, 진학 지원, 미래 교육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중점사업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 진로박람회 ‘꿈날(5월)’, 수험생과 학부모의 진학 고민을 덜어 줄 ‘대학입시박람회 및 설명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월 1회 운영되는 ‘토요진로체험’은 평택시 관내에서 관외 체험으로 바뀐다. 또한, 학년 전환기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고교진학특강’, ‘1:1 진로컨설팅’, ‘자기주도학습캠프’ 등 학습전략 특강도 준비했다. 특히 올해에는 학생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자녀들의 진로 설계에 적극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평택시 진로진학 프로그램별 상세 내용과 신청 방법은 홍보용 포스터 내 QR코드 스캔 또는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진로진학) 카카오채널 소식 받기 및 네이버밴드 가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의채움교육센터 관계자는 “평택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진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평택시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2-16
  • 평택시문화재단, 2024 평택형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공모
    15명 청년 예술인에게 개인당 500만 원, 총 7,500만 원 지원 (재)평택시문화재단은 ‘2024 평택형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2월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 예술인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연고가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으로, 공모 및 심의를 거쳐 선발된 15명의 청년 예술인에게 개인당 500만 원씩 총 7,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 ▶문화기획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자유형’ 부문을 포함했으며, 재단에서 제시하는 주제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주제형’ 부문이 신설돼 총 2개 부문 5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한다. 한편 올해 신설된 주제형은 지원 분야를 영상·미디어로 설정하였으며, 개인 또는 2명의 청년예술인이 한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주제형에 지원할 청년예술인은 재단에서 제시하는 3개 주제(예술과 기술, 탄소중립, 지역문화공동체)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프로젝트를 기획해야 한다. 평택형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www.pccf.or.kr/)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되고,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교류팀(☎ 031-8053-35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2-05
  • 평택교육지원청, 사립학교 실질적 지원에 나서
    ‘사립학교 행정 협의회’ 통해 공·사립학교 균형 성장 논의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1월 30일, 31일 양일간 사학의 균형 성장과 교육지원청-사립학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평택 사립학교 행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사립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 25명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해 ▶2024년도 경기교육 기본계획 안내 ▶사립학교 예산 집행률 향상 ▶교육환경개선사업 시설 공사 추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학교별 현안 사항 등을 공유하며, 교육지원청-사립학교 간 실질적인 지원 방법 마련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들은 “사립학교 행정 운영의 고충과 현안 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사학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 이헌주 행정국장은 “평택은 경기도 내 사립학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사립학교가 미래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사립학교의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여 실질적인 업무 지원 체계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사립학교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2023년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사업, 학교환경개선사업(대응), 교육환경개선사업(교특) 등 20개교에 669억 원을 지원하였고, 2024년도에도 사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2-05
  • 평택시, 비전동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개소
    방과 후 돌봄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아동돌봄 프로그램 제공 평택시는 비전동 LH 배꽃마을1단지 주민편의시설 내에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지난달 31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예체능·원예 등의 아동돌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평택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방과 후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 8개소(송탄동 2개소, 청북읍 2개소, 비전1동, 고덕동, 원평동, 동삭동)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소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은 아동 돌봄의 전문성을 갖춘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용 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7시,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현재 이용 아동을 모집 중이며, 입소를 희망하는 가정은 센터로 문의(☎ 031-618-9903)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아동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초등 돌봄 기관인 다함께돌봄센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개소 후에도 신규 센터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대상지를 모집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2-03
  • 참교육학부모회 평택지회, 학부모 입학 준비 강좌 성료
    ‘입학 준비 ABC’, ‘선배 학부모에게 듣는 학부모의 역할’ 주제로 참교육학부모회 평택지회 준비위원회(2023.12.4. 발족)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비초등 학부모를 위한 입학 준비 강좌’를 진행했다. 총 2강으로 진행된 강좌 중 1월 23일 진행된 1강은 장혜진 모산초 교사를 초빙해 ‘초등학교 선생님께 직접 듣는 입학 준비 ABC’라는 주제로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는 이해에 기반하여 ▶아이들이 입학 전에 챙겨야 할 건강 ▶학습 준비물 ▶기본 생활 습관 ▶스마트폰 사용 등을 강의했다. 1월 30일 진행된 2강은 도승숙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부장을 초빙해 ‘선배 학부모에게 듣는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학부모는 내 아이가 친구, 선생님과 잘 지낼 수 있을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어떻게 지도할지 많은 고민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잘 ‘관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스스로 해결해 가는 태도와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칙과 상대방을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바른 학습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저학년 때의 신체 놀이 문화가 중요하다”며 “학부모도 학교 구성원의 3주체로서 학부모회 및 운영위원회 등 학교 활동에 잘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여선 참교육학부모회 평택지회(준) 준비위원장은 “발족 이후 첫 사업으로 진행한 예비초등 학부모 강좌에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강좌 및 학교에서 학부모의 참여와 역할에 대한 강좌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미정 참교육학부모회 평택지회(준) 부위원장은 “경기도 청소년 버스 무상교통지원에 관한 조례 청구 서명에도 함께 동참하여 무상교통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 참교육학부모회 평택지회(준)는 무상급식과 무상교복에 이은 무상교통 실현을 통해 청소년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2-03
  • 평택 출신 싱어송라이터 의인맨 ‘아직 괜찮아’ 발매
    전 세대가 공감하는 노랫말과 모던함 가미한 포크락 사운드 신선해 ▲ 디지털싱글 ‘아직 괜찮아’를 발표한 평택 출신 싱어송라이터 ‘의인맨’ 평택 출신 크리스천 싱어송라이터 ‘의인맨(본명 정의인)’이 1월 25일 디지털싱글 ‘아직 괜찮아’를 발매했다. 의인맨은 포크송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하고 있으며, 담백한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2015년 1집, 2017년 2집을 발표한 후 7년 만에 디지털싱글 ‘아직 괜찮아’를 발매한 의인맨은 지난 2008년부터 평택성결교회 찬양사역자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지역 행사, 버스킹, 청소년 캠프, 기업 행사, 교회 수련회 등 평택을 비롯해 경기 남부 지역과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 디지털싱글 ‘아직 괜찮아’ 표지 ‘아직 괜찮아’는 제목처럼 긍정적 에너지를 품은 곡으로, 전 세대가 공감하는 노랫말과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모던함을 가미한 포크락 사운드가 신선하며, 의인맨이 전곡을 작사, 작곡하고 편곡과 보컬, 코러스를 맡았으며, 기타 황세연, 베이스 최민영, 드럼 이준, 코러스 유인아 씨가 세션에 참여했다. 의인맨은 “‘아직 괜찮아’는 2018년에 만든 곡으로 당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하면서 새로운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서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만든 곡”이라며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절망과 좌절 앞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희망의 에너지를 담았다”고 앨범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2집 활동 후 7년의 휴식기를 가졌지만 그동안 크고 작은 공연과 의뢰받은 앨범 프로듀싱, 작·편곡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이번 디지털싱글을 시작으로 4~5곡의 디지털싱글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한편 의인맨은 2015년 8월 25일 10여 년 동안 직접 만들고 부른 11곡을 담은 첫 번째 앨범을 발매했으며, 2017년 9월 1일 8곡이 담긴 2집 ‘시대의 초상’을 발매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1-29

생활/의학 검색결과

  • 평택시, 평택8경 SNS 이벤트 상품권 받으세요!
    선착순 200명 상품권 지급… 11월 6일~12월 5일까지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 달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2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평택8경+영수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SNS를 통해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관광 유행을 반영해 평택8경 온라인 홍보를 적극 독려함과 동시에 평택8경 방문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평택시에 있는 음식점을 이용한 영수증과 함께 평택8경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을 올리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2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경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8경과 함께 지역 상권이 SNS에 노출되어 온라인 홍보 효과를 끌어 올릴 기회”라며 “관광객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1-03
  • 세인트하우스평택, 제2기 ‘우리가족행복캠프’ 성료
    맞벌이 부부 10가정 42명 참여해 가족 간 친밀감 높여 세인트하우스평택(대표 정재우) 산하기구 가족행복학교는 10월 28~29일 양일간 안성 고삼재연수원에서 2023년 제2기 ‘우리가족행복캠프’를 개최했다. 비영리단체인 가족행복학교는 시민들의 가정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가족 리빌딩, 가족 미션, 우리 가족 소통 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족행복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가을빛 호수가 아름다운 연수원 풍경 속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맞벌이 부부 10가정 42명과 스태프 6명이 참여했다. 1일차에는 ‘오리엔테이션’과 ‘가족리빌딩(미술치료강사 정혜인)’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서로의 얼굴을 그려 가족앨범을 만들었으며, 이어 ‘건강한 몸, 건강한 가족(강사 박인영 트레이너)’ 프로그램, 기념사진 촬영, ‘가족소통 디자인(강사 최예인 퍼실리테이터)’ 강의를 통해 가족 간의 속마음 알아주기, 건강한 대화법, 가족 화합 등을 실습했다. 2일차에는 마음 열기와 가족미션 발표, 소감 발표를 진행한 후 싱어송라이터 의인맨이 리더인 포크락밴드 아자밴드의 해피콘서트를 관람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참석했는데, 프로그램과 미션 수행을 하면서 가족들의 친밀감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재우 대표는 “우리가족행복캠프는 가족의 행복을 더 깊게 새기고 추억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정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우리가족행복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행복학교는 오는 11월 18~19일 청소년 부부를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신청은 전화(☎ 010-7456-8478)로 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30
  • 평택보건소, 결핵환자 사례관리 ‘최우수기관상’ 수상
    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 발굴해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인정받아 평택시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10월 27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협회 및 호흡기 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단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58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결핵환자 관리사업,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환자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조사 사업 등 4개 분야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 등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평택시는 결핵으로 신고된 대상자에게 취약성 평가를 실시하고, 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를 발굴 및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사례상담을 진행해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환자 관리를 실시해 왔다. 평택보건소는 올해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결핵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을 통해 적기 치료를 완료하여 결핵 전파 확산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결핵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30
  •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캠페인 실시
    조선행 대표 “화학물질에 덜 노출되는 건강한 생활습관 필요” 평택녹색소비자연대(대표 조선행)는 지난 10월 21일(토)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안전기준 확인 마크를 받은 제품 중 유해물질을 법적 기준 이상으로 줄인 ‘보다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에 주는 마크이며, 환경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화학물질 취급량 통계를 보면 2012년 15만8,145천톤에서 2021년 21만5,721천톤으로 36% 증가(환경부 화학물질조사보고, 2022년)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화학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기준에 맞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올해는 세정제 「오늘 좋은 베이킹소다/롯데쇼핑㈜」, 세정제·탈취제·표백제 「오늘 좋은 과탄산소다/롯데쇼핑㈜」, 세정제 「엄마의 선택 구연산/애경산업㈜」, 자동차 발수코팅제 「크리스탈 발수코팅제/㈜불스원」, 자동차 워셔액 「Speed Up 발수코팅 워셔/㈜불스원」 등 5개 제품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2021년부터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선정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7개 제품이 있다. 관련 세부 정보는 초록누리(ecolife.me.go.kr)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녹색소비자연대 조선행 대표는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가 협력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라는 제도를 만든 만큼 제도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용되는 화학물질 종류와 양이 증가하기에 소비자도 되도록 화학물질에 덜 노출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24
  • 평택도시공사, ‘3차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혈액 수급난 해소 및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 확산 위해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 이하 공사) 임직원들은 10월 20일(금) 본사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에 올라 2023년 3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공사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이 정기 단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해피드림봉사단을 결성해 주거개선사업과 긴급 물품 지원, 성금 기탁 등을 통해 평택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23
  • 평택호스피스, 암 환우 가족과 동행캠프 다녀와
    1박2일 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 평택호스피스는 지난 17~18일 양일간 말기 암 환자 가족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총 43명이 1박2일 동행캠프(가평 필그림하우스)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동행캠프 참가자들은 1박2일 간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색소폰 및 팬플룻 음악 공연을 감상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이번 여행에는 굿모닝병원 의료봉사지원팀(간호사 2명)이 함께 참여했다. 평택호스피스는 평택시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업무와 암 환우를 위한 호스피스 프로그램 등을 위탁받아 추진 중인 비영리민간단체로, 2019년부터 동행캠프를 평택시와 함께하고 있다. 평택호스피스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삶의 존엄성과 행복한 죽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평택호스피스를 통해 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총 6,646명이며, 매년 등록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 남부권역: 평택호스피스(☎ 031-691-0675, 평택시 평택5로 65) ▶북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1577-1000) ▶서부: 평택서부노인복지관(☎ 031-660-7430)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20
  • 평택시 송탄보건소, ‘정신건강의 날’ 정신건강 캠페인 실시
    체험존 운영 및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라온고등학교, 평택북부복지타운 앞, 한경국립대 평택캠퍼스, 지산초록도서관, 송탄전통시장 등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10여 명이 직접 동참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인식개선 OX퀴즈와 퍼즐 맞추기 등의 체험존과 함께 스트레스 측정을 통한 마인드-체크 확인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과 이용 안내 등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 관리 지원이 필요한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031-8024-7226)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13
  • 평택시, 청년농업인 생산물 홍보 간담회 성료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가공품 새로운 판로처 확보 방안 논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평택시4-H연합회와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보영)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생산물 홍보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는 청년농업인 생산품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관내 기업 홍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상공회의소와 연계하여 구체적인 설명이 담긴 팸플릿을 제작하여 관내 기업에 전달하는 방법 등 평택시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의 새로운 판로처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평택시4-H연합회원들은 직접 생산한 전통주(좋은술), 귀리 그래놀라(오티크), 요거트(유옥목장), 블루베리(가치있는농장), 배(슬기로운청년농부), 쌀(대삼정농업회사법인) 등을 시연하고 설명했다.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은 “평택상공회의소와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청년농업인과 소통을 통해 관내 기업에 생산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오늘과 같은 만남의 자리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10-09
  • 송탄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가족 ‘헤아림 2기’ 운영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가 알아야 할 지식 및 돌봄 교육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9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경도인지장애,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2기’를 운영한다. 이번 치매가족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올바른 지식 및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헤아림’은 총 8개(치매 알기 3개, 돌보는 지혜 5개)의 주제로 운영되며,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 종류별 초기증상 위험 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치매 어르신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 기술 및 지식을 향상해 치매 환자의 증상 안정과 삶의 질 향상 및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송탄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31-8024-7306)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9-01
  • 평택시,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추가 접수
    농촌 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 개를 사육하는 견주 대상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마당 등 실외에서 풀어놓거나 묶어놓고 기르는 반려견을 중성화하여 관리 미흡에 따른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 및 유기견 발생 방지를 위한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9월 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사업 적용 대상은 평택시에 주소를 두고 농촌지역 실외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개를 사육하는 견주이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 사업에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평택시 5개소)과 수술 일정을 협의한 후 수술이 진행된다. 대상 동물(개)의 무게 및 성별에 따라 최대 40만 원 한도로 수술비용이 발생하며, 이때 반려인의 자부담 금액은 수술비용의 10%로 최대 4만 원 수준이다. 단,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 등록을 해야 하고, 수술 당일에도 등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외사육견(마당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통하여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 및 유실·유기견의 들개화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25
  • 평택시 저소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만족도’ 높아
    장애인 10가구에 가구당 주택 개조 사업비 380만 원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저소득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게 이동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결과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사업을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화장실 개조, 싱크대 설치, 조명, 도배장판 등 주택 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저소득 장애인 10가구에 가구당 주택 개조 사업비 38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사업비를 지원받은 10가구의 만족도 조사 결과 80% 이상이 주택개조사업에 만족하고,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사업대상자 A씨는 “그동안 이동이 불편하던 주방과 화장실을 개조해 이용이 편리해지고 생활공간이 깨끗해졌다”면서 “주택개조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장애인들의 생활환경 정비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더 많은 저소득층 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해 주택개조사업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22
  • 평택시청 요트팀 ‘평택호 여름요트교실’ 성료
    시민 90명 참가해 2인승 및 4인승 요트와 고무보트 체험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 요트장에서 「2023 평택호 여름요트교실」을 운영했다. 「평택호 여름요트교실」은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요트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택호의 시원한 풍광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여름에 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 선수단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요트교실에서는 3일 동안 90명의 평택시민이 참가하여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과 준비운동을 마친 후 2인승 및 4인승 요트와 고무보트 체험으로 진행했다.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 김태정 감독은 “이번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요트에 대해 재미를 느끼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회출전과 훈련으로 바쁜 일정에도 매년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해주시는 요트팀 선수단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21
  •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민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
    정신건강 고위험군 판단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안내 및 치료비 지원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잇단 흉기 난동 및 살인 예고 등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적극 챙기기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1:1정신건강상담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 상담 연계 ▶메타버스 활용 비대면 상담 ▶온라인 상담실 운영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개인 맞춤형 지속 상담을 진행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안내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심리적인 불안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031-658-9818) ▶송탄보건소 정신건강상담실(☎ 031-8024-7226) ▶안중보건지소 마음건강상담실(☎ 031-8024-8667)로 연락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15
  • 평택시 원평동, 키즈&시니어 행복 나눔 요리대회 성료
    아동·청소년 32명, 요리교실 참여자 8명 음식 만들면서 소통 평택시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현옥)는 지난 9일 원평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아동·청소년과 혼밥 요리교실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요리대회는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아동·청소년 32명과 ‘나 혼자도 요리하며 잘 산다’ 요리교실 참여자 8명 등 총 40명 10개 팀이 참가했다. 요리대회에 참가한 A씨는 “올해 5월 말부터 지금까지 매주 월요일 요리교실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배웠던 요리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맛볼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황현옥 위원장은 “관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모여 요리대회를 통해 서로를 알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주민들과 협력하며 사는 마을 복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15
  • 평택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영아·소아·성인 대상 심폐소생술, 기도 폐쇄 대처 방법 교육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관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한국보육진흥원)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어린이집, 유원시설, 전문체육시설 등 법률·시행령 규정에 따른 22개 어린이 이용시설의 종사자는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은 ▶응급상황 행동요령 ▶영아·소아·성인 대상 심폐소생술 ▶대상별 기도 폐쇄 대처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이루어진 어린이 안전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총 4시간 이수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유아의 경우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일선에서 어린이를 대면하는 시설 종사자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여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08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평택쌀 활용한 ‘쌀빵’ 출시
    평택시 쌀을 활용한 지역 특화 상품 개발 일환으로 추진 ▲ 지난달 5일 진행한 쌀프로젝트 제품 품평회 기념사진 평택쌀을 활용한 ‘쌀빵’이 전국 대형매장 및 평택시 관내 로컬푸드 매장에 곧 선보인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평택쌀로 만든 쌀빵 제품의 시장 출시가 임박했다고 7일 밝혔다. 평택시의 대표 농산물 쌀을 활용한 지역 특화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SPC삼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미 시제품에 대한 관계자 품평회까지 진행된 상태이다. 재단은 평택시와 제품개발사인 SPC삼립 등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8월 말에 완료한 후 9월 시장 출시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관계 실무자 회의가 지난 3일 SPC GFS본사(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MOU 관련 세부 내용 조율을 비롯해 제품과 관련된 추가개발, 생산, 홍보, 유통·판매 등 향후 후속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재단 이종한 센터장은 “농업인 소득 보장을 위해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확대해야 한다”며 “그 한 방편으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재단 경영기획팀 최호경 팀장은 “평택쌀을 활용한 쌀빵 출시 이후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평택 쌀빵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07
  • 삼성전자㈜, 평택시 통복천 도시숲 가꾸기 ‘구슬땀’
    다양한 꽃 식재 및 풀 뽑기, 전지, 관수, 환경정화 활동 진행 삼성전자 임직원 17명은 지난달 27일 평택시 통복천 참여의숲에서 ‘도시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기업·단체 참여의숲은 평택시에서 부지(국공유지)를 제공하고, 기업은 ESG·CSR 등과 연계한 조성·관리 등 도시숲을 조성한 후 기부채납하는 사업이다. 이 도시숲은 삼성전자에서 2021년 11월 2일 ‘자연과 소통하는 바람소리 숲정원’이라는 테마로 교목 왕벚나무 외 2종 100주, 관목 영산홍 외 4종 4,260주, 초화류 구절초 외 5종 3,600본 등 총 8,600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바람소리 감성시설물, 벤치, 안내판 등 조경시설물 등을 설치한 후 평택시에 기부한 도시숲이다. 삼성전자에서는 숲정원 조성 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를 실천해 왔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애키네시아 48본, 국화(대) 30본, 국화 60본, 익소라(대) 5본, 익소라 20본, 임파첸스 20본, 칼랑코에 20본을 식재한 후 풀 뽑기, 전지, 관수, 환경정화 등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환경이 우리의 미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도시숲 가꾸기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도시숲으로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진형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시숲 활성화를 위해 시민·기업·단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07
  • 국립평택검역소,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국립평택검역소(소장 배철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7월 31일(월) 행담도 휴게소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뷰박스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안내했다. 또한 최근 뎅기열 국내유입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오는 11월까지 검역소에서 실시하는 ‘무료 뎅기열 신속진단검사’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해외감염병 NOW’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국립평택검역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개인 위생관리와 일상 속 생활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해진 만큼 외출 전·후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배철희 국립평택검역소장은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 관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요한 중요한 습관”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과 교육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8-02
  • 평택시 시민명예감사관, 물놀이장 안전 점검 실시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 관리, 수질 관리 방안 중점 점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시민명예감사관과 함께 22일 개장한 물놀이장 2개소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평택시 시민명예감사관 등 20여 명이 남부물놀이장 및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물놀이장을 방문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 관리 및 수질 관리 방안 등 안전·위생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샤워실·화장실 바닥 미끄럼 방지 ▶계단 단차 조정 ▶계단 안전난간 설치 ▶목재 계단 면처리 ▶안전 펜스 설치 등을 관련 부서에 보완·개선하도록 통보했다. 점검에 참여한 시민명예감사관들은 “이번 현장점검 대상인 물놀이장은 많은 어린이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인 만큼 안전 위해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점검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전기, 토목, 건축, 회계 등 각계 전문가를 시민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해 주요 건설사업장 관리 실태 점검 및 각종 현장점검을 함께 추진하여 시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24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직매장 배다리점 운영평가회 개최
    다양한 의견 청취 통해 평택형 로컬푸드 직매장 방향성 수립 로컬푸드 직매장 배다리점 운영평가회가 지난 20일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이 기획한 이날 운영평가회에는 정해용 유통과장, 이종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센터장, 평택시 농산물 생산자, 소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 6월 19일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배다리점의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평택형 로컬푸드 직매장의 방향성을 수립하고자 진행됐다. 운영평가회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시민 접근성 제고 필요에 대한 공감과 로컬푸드 품목 다양화에 대한 생산자와 시민의 요구를 확인했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로컬푸드의 품질·가격 경쟁력 강화, 직매장 시설 확대 등이 있었다. 재단 이종한 센터장은 “다양한 각각의 의견을 바탕으로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꾸려나가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24

시민광장 검색결과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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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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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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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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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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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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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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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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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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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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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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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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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시민광장
    • 인터뷰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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