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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평택 사드 배치 결사반대’ 밝혀
    입장문 통해 “분열 조장하는 ‘사드 추가 배치’ 공약 당장 철회” 요구 ▲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는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4일 입장문을 통해 평택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드 추가 배치’를 당장 철회하라고 밝혔다. 이날 입장문 발표에는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홍선의 의장, 곽미연 복지환경위원장, 유승영 운영위원장, 이종한 산업건설위원장, 최은영 의원, 이윤하 의원, 권현미 의원 참석했다. 의원들은 “윤석열 후보는 지난 1월 30일 ‘사드 추가 배치’라는 여섯 글자를 SNS에 올리며 단문 공약을 발표했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안보 문제를 너무나 가볍게 취급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일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도 MBC 라디오에서 수도권 주민들이 불편해할 수 있으니, 경기 평택이나 충남 계룡에 사드 포대를 배치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드는 상층방어 체계로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수도권을 보호하는 대책이 될 수 없다”면서 “오히려 천궁이라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가 더 적절하며, 이미 잘 이용하여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평택시는 그간 캠프 험프리스, K-55 오산공군기지, 해군 제2함대, 공군작전 사령부 등 국가 안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지역 주민들은 국가를 위해 수십 년간 큰 희생을 감내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0년대 초 평택은 ‘주한미군 평택 이전’ 문제로 수년 동안 미군기지 확장 반대 집회 등 지역 갈등이 많았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서 평택시민은 큰 희생을 감내하고 주한미군 기지를 받아들였다”면서 “다시는 평택시민들에게 또 다른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될 것이며, 평택시민들에게 ‘사드 추가 배치’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윤석열 후보는 국제적 갈등과 국민 불안을 초래하며, 무엇보다 경기도민과 평택시민을 불안에 떨게 만들며 분열을 조장하는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04
  • 홍기원 의원, 설맞이 지역 전통시장 방문 민심 청취
    시장 상인 고충 청취 및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애용 당부 ▲ 평택 통복전통시장을 방문한 홍기원 의원 홍기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의원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29일 지역 전통시장과 지구대를 순회하면서 민생을 챙겼다. 이날 홍기원 의원은 김재균·서현옥·양경석 도의원, 홍선의 시의장, 이윤하·곽미연·권현미 시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평택 통복시장, 송탄시장, 국제중앙시장, 서정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어 홍 의원은 시장 상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설맞이 장보기를 한 후 설 준비를 위해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인심 좋은 전통시장을 평소에도 꾸준히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의원은 “코로나19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렴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신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전통시장 방문을 마친 후 평택·송탄·서정 지구대를 방문해 명절 연휴 근무에 매진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03
  • 김영주 평택시의원, 노인장기요양시설 현안 간담회 개최
    “양질의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원 방안 검토하겠다”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김영주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평택시의회 김영주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월 28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노인장기요양시설협회 현안과제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영주 부위원장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홍선의 의장, 김동숙 의원과 정형민 평택시 복지국장 등 관계공무원과 평택시 노인장기요양시설협회(회장 진용삼) 임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영주 부위원장은 “평택시 노인장기요양시설 종사자들의 고령화, 높은 이직률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 참석자들과 효과적인 종사자 처우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한 ▶노인장기요양시설의 공실률을 고려한 총량제 도입 ▶노인낙상사고 등 긴급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CCTV 설치 ▶산소발생기 임대와 같은 기능보강사업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주 부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노인장기요양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돼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03
  • 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 설 연휴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김현정 위원장 “대선 전 후 85조 이상 손실 피해 보상합니다!” ▲ 장보기에 나선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월 29일(토) 오전 11시 통복시장, 오후 1시 안중시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김현정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김영해 도의원, 유승영·이종한·김승겸·최은영·권영화 시의원과 당원 20여명이 참여했다.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장보기에 앞서 통복시장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상인회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시장에서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인사를 드리면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정부와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참가자 전원은 환경 보호를 위해 장바구니를 지참했으며, 평택사랑상품권을 사용하여 명절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했다. ▲ 평택역 거리청소에 나선 평택을 지역위원회 또한 장보기 행사를 마친 후에는 평택역 인근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거리청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한 추경을 새해 첫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정부가 14조원의 추경안을 발표했지만 온전한 보상, 두터운 보상을 위해 이재명 후보는 대선 전 최소 35조원을 확보하고 대선 후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해 50조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 지도부도 연휴 첫날부터 최고위원회를 열어 민주당 안을 확정했으며, 명절이 끝나는 대로 정부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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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 이재명 후보 대선 승리 위해 우분투포럼 화성지부 출범
    김현정 우분투포럼 대표 “대선 승리와 사회연대 마중물 역할 기대” 지난 1월 22일 기아 카렌스센터에서 ‘화성우분투’ 포럼 출범식이 열렸다. 우분투포럼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전국 조직으로, 경기 화성에서도 지부가 설립됐다. 화성우분투 포럼은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대전환선대위 ‘우분투사업단’으로 정식 전환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옥주·이수진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등을 비롯하여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출범식의 의미를 더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우분투는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아프리카 코사족 방언으로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꼭 필요한 정신으로, 우분투 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체와 사회연대의 회복이 시급하다”며 “이재명 후보가 추구하는 억강부약·대동세상이 바로 우분투이고, 이재명 후보야말로 우분투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해낼 후보”라고 강조했다. 우분투사업단은 향후 토론회 및 정책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특보단 조직과 지지 선언을 계속해 이끌어내는 활동을 통해 대선 승리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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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평택시, ‘오미크론 총력 대응전략’ 발표 “코로나19 극복은 시민의식에 달렸다!”
    3차 백신접종과 개인방역수칙 반드시 지켜야... 감염 차단 위해 KF94 마스크 착용해야 정장선 시장 “선제적 행정대응, 의료계 역량 총결집, 시민적 참여 통해 위기 이겨내겠다” ▲ ‘오미크론 총력 대응전략’을 발표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300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평택시는 25일 오후 3시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시 오미크론 총력 대응전략’을 발표하면서 평택시의 기존 방역체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평택시는 전파력이 3배나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새로운 고비를 맞고 있다. 지난 12월 한 달 동안 2,430여명 수준으로 이어져오던 확진자 수가 1월에는 4,240여명을 넘어, 최근에는 일일 3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확진자가 요양시설, 어린이집, 종교시설, 학원, 부대종사자 등 지역사회 전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율을 감안하면 2월 중에는 전국적으로 하루 1만5천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럴 경우에는 평택시도 하루 500~6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폭발적인 대유행이 우려되기 때문에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시민의식이 절실한 시점이다. ◆ 정장선 시장 “시민적 참여 바탕으로 오미크론 확산 위기 이겨내겠다” 언론브리핑에서 정장선 시장은 “백신접종과 치료제가 보급되면서 이제 코로나19의 긴 터널에 끝이 보이는가 했지만 최근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우리시는 다시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면서 “설날을 며칠 앞두고 새로운 희망을 말씀드리고 싶지만 예상보다도 빠르게 확산되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방역의 절박함을 말씀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시는 지난 1월 15일 평택시 의사회, 감염병 전담 병원장,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지역에서 일일 평균 500~6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한 의료 대응과 방역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변이에 비해 2~3배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화와 치명률이 낮기 때문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대응체계를 갖추고 대응한다면 우리는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평택시는 ‘선제적 행정대응’과 ‘의료계 역량의 총결집’ 및 ‘시민적 참여’를 바탕으로 오미크론 확산의 위기를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25일부터 ‘평택시 오미크론 대응본부’ 상시 운영 평택시는 25일부터 부시장이 본부장을 맡아 공무원, 평택시 의사회, 감염병 자문 교수단, 교육청, 소방서,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지부 등으로 구성된 ‘평택시 오미크론 대응본부(이하 대응본부)’를 상시적으로 운영한다. 앞으로 대응본부는 오미크론 확산대응과 함께 지역사회 경제 살리기 등 범시민 경제활성화 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평택시가 보유한 행정력과 의료역량 총동원한다! 평택시는 ▶호흡기 전담클리닉 확대(2개소→3개소)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인 박애병원의 내실 있는 운영 ▶전담약국 확대 등 운영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평택시가 보유한 모든 행정력과 의료역량을 총동원하여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차질 없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첫째, 운영 중인 감염병 거점 전담병원 1개소와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1개소, 재택 치료 외래진료센터 1개소 외에도 관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여 환자 급증에 대비한다. 또한, 관내 대학교 등 안심숙소를 지정하여 공동생활자가 확진되는 사례가 없도록 안심숙소를 지정하여 운영하며, 최근 확진자 중 공동생활자 30%가 감염되는 사례가 평택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숙소를 지정하여 가족 간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현재 평택대학교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권역별로 확충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둘째,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빠른 전파특성을 고려하여 무증상, 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한 2천명의 재택치료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고 감염병 전담병원과 병원급 이상 연계로 재택치료 관리를 강화하고, 재택치료 의료기관을 4개소에서 6개소로 지정 확대 및 소아전담 재택치료 의료기관도 지정하여 확진자들이 우선하여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평택시는 먹는 치료제의 투약대상자와 대상 시설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투약 대상자를 확대하고, 대상 시설도 기존 재택치료, 생활치료센터에서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감염병 전담병원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야간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전담병상으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비상전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정 약국도 기존 3개소에서 6개소로 추가 운영한다. 셋째, 시는 진단검사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진단검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 3개소는 검체인력 추가 투입과 함께 운영시간을 연장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며, 광주, 전남, 안성과 함께 시범실시 예정인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한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를 사전 예행연습과 군 인력을 긴급 투입하여 시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위험군은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환자에 대한 선제적 PCR 검사를 진행하며, 일반 진단검사의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별도 자가검사키트 라인으로 즉시 검사해 양성이면 바로 PCR 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한다. 이외에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사의 진단 결과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는 시에서 운영하는 3개 민간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 의사 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 항원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넷째, 시는 역학조사방식을 신속, 효율성 위주로 전환한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역학조사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전파 우려와 위험도가 높은 집단을 위주로 역학조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집단발생 우려가 높은 요양시설에 대한 종사자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발생 상황에 따라 질병관리청, 시·도 역학조사반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역학조사로 전파의 확산을 막고 중증화 위험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다섯째,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재택치료·자가격리 T/F팀 인력을 보강 확대 운영하여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 인력 증원에 따라 체온계 등 격리 중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관리 키트부터 의약품 전달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생활수칙, 건강상태 확인 방법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여 응급상황 및 이송에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고위험, 다빈도 발생시설 중심으로 방역 우선순위를 정해 점검을 실시하고 확진자 폭증 시에는 모든 다중이용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방역관리와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미크론으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시에서는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의료인력 및 군인 등을 총동원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 3차 백신접종과 개인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 시장은 “어디에서나 KF94 마스크 쓰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아쉽지만 이번 설 명절도 가급적 고향방문과 세배를 위한 만남을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그동안 보여준 의료진들의 헌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K-방역, 시민들의 성숙한 방역의식이 있기에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결국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저와 2천여 공직자, 그리고 의료진들은 평택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1-26
  • 이재명 후보 직속 총괄특보단, 평택지역 임명장 수여식 개최
    부단장에 곽미연 시의원, 김수우 전 의원, 최시영 전 회장, 소기숙 전 위원장 임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특보단(공동총괄특보단장: 안민석 의원, 정성호 의원)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평택 가보호텔 콘서트홀에서 ‘후보직속 총괄특보단 대전환 경기발전특보단’ 평택지역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공동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국회의원, 유성 경기발전특보단장, 김현정 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을 비롯해 평택지역 특보로 임명된 50명이 참석했다. 유성 경기발전특보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임명식은 안민석 국회의원 인사말, 김현정 위원장 축사, 임명장 수여식, ‘대선필승을 위한 특보단의 역할’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안민석 공동총괄특보단장은 인사말에서 “이재명 후보 직속 특보단이 대선 승리를 위해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열심히 활동을 해 대선 승리를 이끌어 유능한 민주정부를 창출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임명식에서 경기발전특보단 경기남부 부단장에는 곽미연 평택시의원, 김수우 전 평택시의원, 최시영 전 평택시새마을지회장, 소기숙 전 민주당 평택갑위원장 등 4명이 임명됐으며, 150명은 평택지역 경기발전특보단 특보로 임명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 직속 특보단은 전국 단위 지지층을 확보하고, 각 지역의 핵심 지지층을 결속시키기 위해 출범한 후보 직속 선거대책기구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1-26
  • [인터뷰]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원 “농업 발전 위해 농정 패러다임 전환 필요”
    “농업 성장 위해 4차 산업혁명으로 상징되는 첨단기술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대 필요” ▲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원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권영화 의원은 지난해 3월 평택시의회 의원 정책연구활동 심의위원회에서 등록·승인된 평택농업발전연구회를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소득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평택시 농업발전에 관한 제반 연구 및 평택시 먹거리 종합계획의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24일 권영화 의원을 만나 ▶평택농업발전연구회의 주요 연구 활동 내용 ▶농업발전연구회 정책연구용역 ▶평택 농업·농촌 현황 및 농업경쟁력 강화 방안 ▶평택시 먹거리 종합계획 필요성 및 현황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권영화 의원 “시민 행복 위해 시민의 동행자가 되겠습니다” - 그동안 평택농업발전연구회를 통해 평택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셨는데, 평택농업발전연구회를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농업발전연구회는 평택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진 기여를 목표로 대표의원인 저를 비롯해 유승영 의원, 김영주 의원, 권현미 의원, 연구회 회원, 농업인 단체장 등 10여 명이 지난해 3월~11월까지 연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연구회 회원들과 총 5회의 자체 간담회를 실시해 연구방안 논의, 농업인 단체장을 통한 평택시 먹거리 정책 실행계획안 청취, 농민기본소득 추진계획 등 농업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임정빈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를 초청해 한국 농업·농촌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고, 국내 선순환 푸드시스템 우수사례 연구를 위해 완주군 공공급식센터, 청년키움 식당, 세종시 로컬푸드 매장, 뒤웅박고을 등을 방문하여 벤치마킹을 실시했습니다. 의미 있는 점은 평택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연구회원 모두가 합심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에게 중요한 먹거리 종합계획에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구체적 실현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 끝에 지난해 11월 17일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연구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비록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벤치마킹 등 연구 활동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정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평택시 먹거리 종합계획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심도 있게 연구하고 활동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 정책연구용역 연구 보고서에는 어떠한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까? 연구 보고서에는 연구개요, 먹거리 종합계획의 필요성 현안, 평택시 먹거리 정책, 평택농업발전연구회 활동, 먹거리 정책 활성화를 위한 제언 등 시민과 농업인을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실행전략 수립과 먹거리 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특히 농업의 성장정체와 소득부진이라는 오래된 과제 해결, 식량 안보, 식품 안전, 환경·에너지·자원위기 문제 해결과 성장·분배·환경이 조화된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농정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로컬푸드, 공공급식 등의 안정적인 농산물 수요처를 확보하고 계약 재배 등을 활용한 농가조직화를 추진해 많은 수의 중소농가들에게 안정적 판매처를 제공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 시켜야 합니다. - 평택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평택시의 농업경쟁력은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아쉬운 수준이라고 생각하며, 산업 차원에서도 농업의 위상은 점점 약화되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농업 경쟁력 강화와 중소 가족농 보호는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농업의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상징되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의 확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스마트농업 투자비용이 높기 때문에 소농의 경우에는 활용이 어려워 농업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확률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 농업 등의 농업 경쟁력 강화 추진은 연구개발 등을 통해 추진하고, 이를 대농, 전업농 중심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농, 가족농의 경우에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잘 보호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특히 공익형직불금, 농민수당만으로 중소 가족농을 보호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중소 가족농이 농업을 유지할 수 있는 농업소득을 보전할 방안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로컬푸드, 공공급식 등의 안정적인 농산물 수요처를 확보하고 계약재배 등을 활용해 중소농가들에게 안정적 판매처를 제공하는 등 농가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 평택시 먹거리 식품 수요량 현황과 먹거리 종합계획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평택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 용역(2020)에 따르면 평택시 연령별 식품수요량을 추산한 결과 평택시 연간 식품수요량은 21만4,589톤으로 추정되고, 농산물은 14만 톤, 축산물 3만8천 톤, 수산물 1만 톤, 가공품 15만 톤으로 추정됩니다. 또 평택시 농축산물 전체 시장규모는 9,875억 원이며, 농축산물 시장규모는 7,008억 규모로 추정되고, 가계시장 규모는 3,797억 원, 식자재시장 규모는 6,078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최종연구용역 결과 평택시는 중소농 중심 농업 구조와 품목의 다양성이 취약하고, 공공급식 연계가능 가공업체가 67개소 내외로 부족한 관계로 공공조달체계 구축을 위한 주체가 부재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먹거리 복지 여건이 여전히 미흡합니다. 먹거리 미보장 인구는 38,378명으로 전체 인구의 7.2%에 이르며, 경기도 평균인 3.9% 보다 훨씬 높아 먹거리 복지 여건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통합적인 먹거리 정책은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시민의 먹거리 안전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 평택에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비전으로 건강한 먹거리, 나누는 먹거리, 상생하는 먹거리, 협력하는 먹거리를 핵심 가치고 추구해 시민의 행복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도시를 만들기 위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균형 있는 먹거리 접근 체계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형 먹거리 보장, 상생하는 먹거리 생태계 구축, 참여와 협력의 먹거리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싶습니다.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의 동행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전에도 그래왔듯이 평택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남은 임기 동안 낡은 관행과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특혜와 특권, 불공정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택시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소외계층을 배려하면서 평택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결실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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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평택시, 권관항 어촌뉴딜300사업 기공식 개최
    해상낚시체험장, 어울림센터 신축 등 시설개선 공사 진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5일 오전 10시 30분 현덕면 권관항에 총사업비 142억 원이 투입되는 ‘권관항 어촌뉴딜300사업’ 기공식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으로 권관항 정비에 나섰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어선접안시설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 현대화 및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으로,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 체결, 기본 및 실시계획 등을 거쳐 2022년 1월 공사를 착공하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부잔교, 해수공급장치 등 어업시설 보완과 해상낚시체험장, 어울림센터 신축 등 권관항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공사가 진행되며, 향후 주민 스스로 지역자원을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역역량강화 교육도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 어촌뉴딜300사업을 설명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날 기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유의동 국회의원, 강정구 평택시의회 부의장, 이종한 시의원, 홍상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어촌계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권관항 어촌뉴딜300사업 기공식을 축하했다. 정장선 시장은 “권관항 주변에 평택호 관광단지, 권관리 수변 친수공간 및 캠핑장 등 많은 연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권관항 어촌뉴딜300사업이 주변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서부지역의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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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정장선 평택시장, 서부지역 주요사업 현장 점검에 나서
    6월 세계장애인 역도대회 대비 녹지경관 정비 중점 추진 ▲ 도시경관 개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정장선(가운데) 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9일 서부지역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주요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오는 6월 개최되는 ‘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서부지역 주요 국도변의 전반적인 미관 향상을 위해 ▶안중오거리 도시공간구조 개선사업 ▶서부지역 가로환경개선사업 ▶아름다운 녹지경관 조성 ▶불법광고물 정비사업 ▶바람길숲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서부지역 도시경관개선 T/F를 이끌고 있는 안중출장소장을 비롯해 안중출장소 건설도시과, 안중출장소 건축녹지과, 푸른도시사업소 산림녹지과,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등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현장에서 정장선 시장은 서부지역 관문인 안중오거리, 국도 38호선 주변 가로환경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각 사업별 추진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한 후 보완할 부분을 주문했다. 정장선 시장은 “서부 지역 국도변에는 공장 및 미관 저해 시설이 위치해 있어 단기간에 획기적인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이번 세계대회 이후에도 지주간판 시범사업 확대, 특색 있는 녹지경관 조성 등 미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새로운 서부시대를 맞이하는 지역 위상에 걸맞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대회’는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안중체육관에서 열리며, 30여개국 선수 200여명, 임원 150여명, 대회기술임원 200여명, 대회서포터즈 370명 등 1,000여명이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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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공재광 국민의힘 평택갑 선대위원장 “출근시간 피켓 인사”
    공 위원장 “절실한 마음 담아 시민 여러분들에게 전할 것” ▲ 송탄출장소 앞에서 피켓 인사를 실시한 공재광(첫 번째 줄 오른쪽 세 번째) 위원장 국민의힘 공재광 평택시갑 총괄선대위원장은 24일 평택시청 송탄출장소 앞에서 출근시간에 맞춰 이관우·김영주 평택시의회 의원 및 당직자들과 함께 피켓 인사를 실시했다. 이날 피켓 인사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정책 공약이 담긴 ‘병사봉급 200만원’, ‘GTX 추가노선-수도권 30분 출근시대’와 윤 후보의 신년 기자회견 당시 발표문에서 사용되었던 ‘책임 있는 변화’ 문구가 적힌 피켓 등을 나누어 들고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피켓 인사를 마친 후 공 위원장은 “최근 평택의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예전처럼 직접 대면 인사를 드리기에는 죄송스러운 상황”이라며 “비록 마스크 속에 저희들의 표정은 가려져 있지만 정권교체를 향한 절실한 마음을 피켓 인사에 담아 시민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피켓 인사는 송탄출장소 앞을 시작으로 25일 세교동 법원 사거리, 26일 지산동 송탄터미널 사거리, 27일 비전동 비전 사거리, 28일 동삭동 사거리 등 순으로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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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평택YWCA, 제13대 윤영순 회장 취임식 성료
    “정의 실현, 생명운동, 돌봄과 청소년 육성사업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YWCA에서는 지난 20일(목) 제13대 윤영순 회장의 취임과 유순남 전 회장의 이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코로나 확산으로 외부인사 초청 없이 평택YWCA 회원 대표, 돌봄활동 대표와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감사기도로 시작하여 이임회장과 취임회장의 인사말, 평택YMCA 이사장이며 평택호스피스선교회 대표인 박종승 목사의 축사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유순남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잘 할 수 있었다”면서 “임기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회원, 이사, 활동가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영순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YWCA 10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아 어려운 시기에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이 많지만 공익단체로서의 정의 실현, 환경과 기후를 살리는 생명운동,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과 청소년활동육성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종승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과의 동행, 지역사회와의 동행, 약자들과의 동행을 지속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관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윤영순 신임회장은 평택YWCA창립위원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2년간 평택YWCA 이사로 봉사, 헌신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김희갑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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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홍기원 의원,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리민복상’ 수상
    국정감사에서 정부 정책 적절성 감시 및 합리적 대안 제시 더불어민주당 홍기원(평택시갑) 의원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1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에 선정됐다. 이 상은 매년 사회 각 분야 270개 시민사회단체가 1,000여 명의 모니터 요원과 전문가를 동원해 국정감사 전체를 분석·평가하는 것으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부 정책의 적절성을 감시하고 그에 따른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국리민복상’은 국정감사 모범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그동안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으로 시상되어 왔지만 2018년부터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홍기원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논란으로 가열된 국토위 국정감사 속 불안한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정책 미비·민생현안·국민안전까지 아우르는 정책질의를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홍 의원은 부동산 시장과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공공임대주택 개선을 촉구했으며, LH 보증금 전환이율 개선, 임대보증보험 불충족 대상자 구제 방안 마련 등을 당부한 바 있다. 아울러 국토부 철도통합안전망과 행안부 재난안전망 간 전파 간섭, 회피 가능한 고속도로 구간단속, LH 졸속 혁신안 등 미비한 정책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보완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SRT 율현터널 지반 융기 문제 ▶전기차 화재 적극 대응 ▶화물차 공영주차장 확충 ▶LCC 항공산업 구조개편 ▶광주 동구 해체공사 참사 관련 조속한 보상안 마련 촉구 등 국민안전을 포함해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 필요성을 제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202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데 이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리민복상’까지 2관왕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홍기원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국리민복상)에 선정된 것은 많은 국민들과 평택시민들께서 격려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민의에 충실하고,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겠다는 신념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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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김현정 우분투사업단, ‘이재명과 우분투’ 토크콘서트 개최
    김현정 대표 “대선승리와 우분투 정신 확산 위해 노력하겠다” ▲ 우분투 정신의 확산을 강조하는 김현정 대표 지난 1월 19일 이재명 후보 선대위의 우분투사업단(대표: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한국노총 12층에서 ‘이재명과 우분투’란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노정렬 방송인의 진행으로 우분투사업단 김현정 대표를 비롯해 서영교 총괄상황실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김주영·이수진 의원의 축사에 이어 노찾사 멤버였던 손방일 가수의 공연이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사전행사에서 김현정 위원장은 “지금은 코로나19 위기, 기후위기 뿐만 아니라 불평등과 양극화의 위기가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와 있는 데, 이를 해결하려는 주체는 보이지 않고 말과 구호만 들리는 현실이 아쉽다”며,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라는 우분투 정신 실천의 중요성을 강하게 피력하였다. 이어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시절 노사가 80억을 모아 만든 우분투재단을 통해서 사회연대운동을 시작하고, 임기 후 우분투포럼을 만들어 시민사회 차원의 운동을 계속 해 왔는데, 활동이 많이 알려지고 성과가 있는 만큼 이번 대선 선대위에서 공식 사업단으로 출범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대선승리와 우분투정신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노동인권변호사를 하면서 기득권의 특권과 반칙에 맞서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 왔던 이재명 후보가 우분투 정신을 삶속에서 실천해 온 분임을 확인했으며, 억강부약과 대동세상을 꿈꾸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통해서 우분투 정신을 사회 전역으로 확장시킬 것을 결의했다. 한편 우분투사업단은 우분투 정신의 확장을 위해 향후 지역별 우분투사업단 출범과 정책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지지선언과 특보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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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경기주택도시공사, 현덕지구 우선협상대상자 해지 통보
    대구은행 컨소시엄 사업협약이행보증서 제출하지 않아 ▲ 현덕지구 개발사업 대상지 최초 2008년 5월 경기도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여 2018년부터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경기 경제자유구역청) 현덕지구 개발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020년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구은행 컨소시엄(7개 법인 참여)이 지난 12월 말까지 사업협약이행보증서를 제출하지 않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대구은행컨소시엄에 사업협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2021년 2월 대구은행 컨소시엄은 사업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협약 이행 보증금 129억원에 해당하는 보증서를 제출하기로 한 후 1차 보증서(69억 원)를 제출한 후 사업추진 법인(PFV)설립을 위해 주주협약체결 협상 등을 진행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사업협약 당시 주요내용인 ‘2021년 상·하반기 보상계획 공고 및 보상협의 개시’와 ‘2차 사업협약이행 보증서(60억 원) 납부(2021년 말)’ 조건을 지키지 않음에 따라 해지통보를 받게 된 것이다. 경기 경제자유구역청은 공공부문사업자의 사업협약 해지통보 문서가 접수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취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현덕지구사업이 또다시 지연되고 표류하게 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며, 경기도(경기경제자유구역청, 경기도시공사)에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1-24
  • 평택도시공사, 설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노상 및 노외주차장 48개소 ▲ 원평제2공영주차장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에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지역주민, 귀성객, 관광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5일간 무료로 개방되며, 대상은 평택도시공사가 수탁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 관내 노상 및 노외주차장 총 48개소이다. 공영주차장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평택도시공사 주차사업팀은 연휴기간 상황근무를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평택시민과 고향 귀성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여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 인근 전통시장 및 상업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1-21
  • 평택시 새해 들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위험수위 넘었다!
    하루 평균 133.5명 확진 판정 받아... 지속될 경우 1월에만 확진자 4,000여명 넘을 듯 ▲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고 있는 시민들 새해 들어 평택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0여명을 상회하는 등 위험수위를 넘고 있어 평택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평택시에 따르면 새해 들어 1월 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1월 1일 96명 ▶2일 80명 ▶3일 85명 ▶4일 135명 ▶5일 137명 ▶6일 119명 ▶7일 118명 ▶8일 116명 ▶9일 94명 ▶10일 130명 ▶11일 171명 ▶12일 163명 ▶13일 186명 ▶14일 185명 ▶15일 173명 ▶16일 111명 ▶17일 171명으로 총 2,270명이다. 집계를 보면 평택시에서 일 평균 13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1월에만 확진자가 약 4,000여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처럼 새해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 성탄절 이후 팽성읍, 신장동 및 부대 관련 업소를 중심으로 신규 환자가 폭증하는 등 미군 부대 인근 및 미군 부대 내 종사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평택시는 윌러드 M.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을 만나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관련 위중한 상황이란 인식을 같이 하고, 지역사회 감염의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 평택시, 감염 확산 차단 위해 ‘17~26일 행정명령’ 시행 평택시는 18일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월 17일~26일까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행정처분 대상은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강사, 직원 등 종사자 전원) ▶평택시에 소재한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지도자 및 외부강사 포함) ▶미군부대 내 종사자(SOFA규정 제1조에 해당되는 합중국 군대의 구성원, 군속, 가족은 제외) 등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반드시 1회 받아야 한다. 행정처분 대상은 처분 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횟수,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이행해야 하며, 자가검사 키트, 신속항원검사는 PCR 진담검사를 이행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특히 무자격 체류자라도 코로나19 진단검사나 확진자 격리 등과 관련한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는다.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둔 지금은 코로나19 안정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며 “3차 접종률이 41.4%로 전국 45.5%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아직도 3차 접종을 받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현행 거리두기 3주 연장 “사적모임 4인→6인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설 연휴를 고려해 앞으로 3주간 사적모임은 현행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하되, 그 외의 조치는 현행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설 연휴를 고려해 오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으로, 현재 접종여부 관계없이 전국 4인까지 가능한 사적모임 인원기준을 전국 6인으로 소폭 완화한다. 이외에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및 행사·집회 및 종교시설 등 나머지 조치는 종전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18일부터 상시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독서실, 스터디카페, 학원 등 교육시설의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해 백신 접종 인증이나 음성확인서를 지참하지 않아도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1-19
  • [인터뷰] 최은영 평택시의회 의원에게 듣는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공직자들이 시민의 입장에 서서 능동적으로 일 해야 시민 행복해” ▲ 최은영 평택시의회 의원 평택시의회 최은영 의원은 그동안 시민을 대표하여 평택시의 예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철저히 감시해 왔다. 또한 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택시 발전은 물론 예산절감을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을 주관해 왔다. 최은영 의원은 “지역 주민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낮은 자세로 남은 임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최은영 의원을 만나 ▶시의원의 역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주한미군 주변지역 주민 우선 고용 ▶집행부 감시·견제 역할 ▶새해 의정 목표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최은영 의원 “시민 대표하여 예산 공정·투명 집행했는지 철저히 감시” - 2018년 7월 2일 개원한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으로, 지역구 시민들에게 부지런한 의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시의원의 가장 큰 역할은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면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평택시의 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제8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택시 발전은 물론 예산절감을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을 주관해 왔습니다. 아울러 자치행정위 부위원장으로서 소관 부서인 평택시기획항만경제실, 행정자치국, 국제문화국, 소통홍보관, 감사관 부서를 대상으로 평택시민을 대표하여 예산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왔는지, 또한 예산낭비는 없는지 철저히 감시해 왔습니다. ▲ 제8회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2020년과 2021년도 코로나로 시민 모두가 힘들어 하던 시기에 진행됐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코로나19 피해 근로자 및 자영업자 지원 ▶주민참여예산 배분 및 평가 철저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생태 보전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해소 등 127건의 문제점을 찾아내 시정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마을회관 등에 관한 지원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조례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조례 등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무엇보다도 57만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앞으로도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말씀을 경청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살기 좋은 평택, 정주하기 좋은 평택, 행복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현장활동을 하고 있는 최은영(좌측 세 번째) 의원 - 의원님께서는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 시민의 뜻과 다른 부분이 있는지, 충실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감시를 잘 하는 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료를 많이 요구하시는데, 힘들지는 않는지? (웃음)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기초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의 역할이며, 시의회의 가장 큰 역할 역시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의 역할일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감시·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한다면 부족한 정책이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바로 시민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시민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지 못하는 정책이나 제도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그동안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문제점을 찾아 시정을 요구해 왔으며, 이는 지방의원으로 저를 선출해 주신 시민들께 보답하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조례안을 심사하고 있는 최은영 의원 - 제200회 임시회에서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평택시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7분발언을 통해 주변지역 주민의 우선 고용을 주장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평택지원 특별법에 의거해 사업시행 시 주변지역 주민을 우선 고용하여야 하나 실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시설물 관리와 시설물 청소 업체가 공개입찰이라고 하는데 특별법 35조 제2항을 적용하면 얼마든지 우리시에 소재한 자격 있는 업체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들은 법 조항만 가지고 평택시 업체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공직자들은 무사안일주의와 보신주의로 탁상행정을 하지 말고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7분발언 후 평택시에서는 지역업체 우선 고용에 대한 협조 요청 및 이주민 등에 대한 고용 의뢰, 이주민 특별 일자리 사업 실시 및 평택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하여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시행되는 사업이 이주민 및 주변지역 주민들이 먼저 채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강조하지만 공직자들이 공직을 수행할 때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공익과 평택시 발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능동적이고 창의와 사명감이 넘쳐야 합니다. 이러한 능동적인 공직자들의 공직 수행이 있을 때 57만 시민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생각합니다. ▲ 제10회 의정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최은영(맨 오른쪽) 의원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께서 지방의회 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임기 내 최선을 다했지만 일을 다 하지 못한 아쉬움도 적지 않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진 다면 다시 한 번 지역 구성원 모두의 행복과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57만 시민 여러분 가정마다 평안함이 깃들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아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경제회복과 일상회복’을 목표로 모두 하나가 되어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할 때입니다. 저 또한 이를 위해 시민과 지역 주민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낮은 자세로 남은 임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57만 평택시민이 지금보다 더 살맛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1-19
  • [인터뷰] 박춘식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
    주한미군 관련 사건·사고 법률 상담 및 친선교류 프로그램 추진 “주한미군 민원 적극적 대응과 사건·사고 감소 위해 노력하겠다” ▲ 박춘식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 외교부 최초의 지방 조직인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9월 개소했으며, 최근 자체 예산을 확보해 평택시 팽성읍 레포츠공원 내 임시 사무실에서 평택동으로 이전했다. 그동안 지원센터는 평택지역 내 주한미군 사건·사고와 관련하여 신속한 초동 대응과 맞춤형 국민 지원은 물론 주한미군과 평택시민 간의 민·군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 박춘식 센터장을 만나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역할 ▶미군과 지역사회 관계 발전을 위한 교류 사업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시민 인지도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의 교류 사업 계획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박춘식 센터장 “주한미군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구상 중” - 외교부 최초로 설치한 지방조직인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를 소개해 주십시오 우리 센터는 주한미군의 평택시대 도래에 맞추어 2016년 9월 ‘외교부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 평택사무소’로 출범하였습니다. 이후, 주한미군 관련 사건·사고 법률 상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한미군의 민·군 관계 증진 및 친선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 주한미군과의 선진적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9년 5월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주요 역할로는 ▶주한미군 사건·사고 관련 법률 상담 ▶평택시, 평택경찰서, 험프리스 공보실, 미7군 공보실 등 아웃리치를 통한 주한미군 관련 유관기관 간 협력관계 강화 ▶우리 국민들과 주한미군 간의 친선교류·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콘서트’, ‘주한미군 우정의 날’ 등 여러 사업을 기획·운영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주한미군 부대 현황을 설명하는 박춘식 센터장 - 그동안 미군과 지역사회의 관계 발전을 위한 교류 사업들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2019년 9월 ‘평택시 국제교류재단’과 MOU를 체결하여 동 재단과 함께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주한미군의 한국 명소체험 프로그램인 ‘굿 네이버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수행한 주요 사업들을 말씀드리면 ▶주한미군 헌병대 및 평택시, 평택경찰서 등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신장쇼핑몰, 안정리 로데오거리 캠페인 활동 ▶지역사회와 주한미군 간 관계증진에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될 ‘평택시민을 위한 일상영어’ 소책자 III권 발간 ▶‘한국에서 운전할 때 꼭 알아야 할 7가지 규칙’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주한미군 홈페이지에 게재 ▶주한미군의 언어장벽 해소를 위해 관광공사가 제공하는 ‘24시간 한국어 무료 통역 서비스(1330)’ 미군 신문 홍보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과 공동으로 ‘한국어·영어 말하기 대회’ 개최 ▶관내 서탄초, 이충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교관과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 2016년 9월 22일 개소한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 시민들에게 아직도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에 대한 인지도가 낮습니다. 또 처음 출발한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 평택사무소로 인지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좀 더 국민지원센터를 알리는 홍보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가 출범한지 5년에 불과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할 즈음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여 활동이 제약된 관계로 우리 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가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지역신문, 버스 및 택시 등을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시행에 오고 있으나, 예산상의 제약 등으로 홍보가 충분히 진행되지 못한 상황인 바, 좀 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시민들에게 센터를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 사건·사고 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 앞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보면 응답자 90% 이상의 평택시민들은 주한미군과 교류 의향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교류사업 이외에도 많은 교류 프로그램이 필요해 보입니다. 혹시 구상하고 계신 사업들이 더 있는지?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에 주둔하는 미군 장병들은 주말에 대부분 영외로 외출을 하고 있는 반면, 주한미군은 언어 장벽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의 이유로 영내 체류하는 장병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그동안 여러 주한미군 장병을 만나 본 결과, 미군들도 한국문화에 대해 호기심이 매우 강하고 흥미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영내에 체류하는 주한미군들을 지역사회로 불러내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경기남부의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통복시장과 시장 인근 통복천을 활용하는 주한미군의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인 가칭 ‘TM4U(Traditional Market For USFK)’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간단히 소개드리면, 일회성 행사의 성격이 아닌 정기적·상시적 프로그램으로 주한미군이 주말에 통복시장을 방문하여 시장투어를 하면서 김밥과 같은 한국음식을 만들거나, 각종 게임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해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통복천과 같은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공연,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군의 한국문화 이해 증진 및 심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한미군이 우리들 삶의 영역으로 깊숙이 다가오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나선 박춘식 센터장과 미군들 -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의 앞으로의 역할과 향후 계획은? 주한미군의 평택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 센터의 역할에 기대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센터의 중요 업무인 주한미군 관련 민원상담은 지금과 같이 충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나아가 ‘안전운전 홍보 동영상 제작’ 등 여러 예방활동을 통해 주한미군 사건·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민·군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택시민과 여러 유관기관, 주한미군으로부터 신뢰받는 센터를 구축하고, 전 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에게 평택이 가장 선호되는 근무지가 되고 평택시가 품격 있는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시는 험프리스라는 미국의 1개 소규모 도시를 품고 있는 바, 이러한 장점이 교육 및 문화적 다양성 측면에서 상승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류 협력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주한미군 관련 민원의 효율적이고 적극적 대응, 호혜적 선진적 민·군 관계 증진, 예방활동 강화를 통한 SOFA 관련 사건·사고 감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할 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이 기사는 <평택자치신문>과 <평택IN뉴스>가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헤드라인뉴스
    2022-01-19
  • 평택직할세관, 2021년도 수출 25.2%·수입 35.2% 증가
    평택항 수출입액 역대 최대실적... 17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장웅요)은 2021년도 12월 및 연간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2021년 평택세관을 통한 수출액은 343억 불로 전년대비 25.2% 증가하였으며, 수입액은 497억 불로 전년 대비 35.2%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155억 불 적자를 기록했다. 12월 평택항 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대비 8.9% 감소한 583만 톤이며, 연간물동량은 7.5% 증가한 7,166만 톤으로 나타났다. 12월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대비 수출은 23.8% 증가한 32억 불, 수입은 9.4% 증가한 47.6억 불, 무역수지는 약 15.6억 불 적자로 나타났다. 12월 수출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8% 증가하였으며, 17개월 연속으로 수출 증가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2월 수입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하였다. 12월 무역수지는 15.6억 달러 적자로 전월 대비 수입금액이 감소하고, 수출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소폭 축소되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61.6%), 반도체(50.7%), 화공품(3.2%), 정밀기기(12.7%) 등은 수출이 증가하였고, 무선통신기기(△69.3%), 화물자동차(△44.4%) 등은 감소하였다. 수입 주요 품목 중 가스(143.5%), 화공품(40.6%), 철강재(52.7%) 등의 수입은 증가하였고, 승용차(△56.1%), 정보통신기기(△10.4%), 반도체(△17.3%) 등은 감소하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1-19

종합뉴스 검색결과

  • 평택시 여자 프로바둑 ‘평택 브레인시티팀’ 개막전 승리
    ▲ 지난 6월 27일 창단한 ‘평택 브레인시티팀’ 평택시의 여자 프로바둑팀 ‘평택 브레인시티팀’이 개막전에서 승리를 기록하면서 바둑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팀은 1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라운드 3경기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팀을 2-1로 제압하면서 감격스러운 첫 승리를 기록했다. 평택도시공사는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를 알리고 바둑 문화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6월 27일 ‘평택 브레인시티팀’을 창단했으며, 안형준 5단을 감독으로 선임하고 일본 바둑 영재인 스미레 3단과 김주아 3단, 고미소 2단, 중국의 리샤오시 5단 등을 영입하며 국제적인 팀을 구성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지난달 27일 발대식에서 “평택 브레인시티팀이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으며, 이에 안형준 감독은 “프로는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창단 첫해지만 당연하게 우승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 브레인시티팀의 첫 승리를 축하한다.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도 많은 성장을 이루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평택 브레인시티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총 56경기, 168대국)로 순위를 가리고,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사다리)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첫 승리를 거둔 평택 브레인시티팀은 18일 서울 부광약품팀과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16
  • 평택시,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 착공식을 가진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 입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11일 죽백동 799번지 일원에 건축한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민 50여 명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명숙 부의장, 서현옥 도의원, 유승영·소남영·이기형·김순이·최준구·정일구 시의원,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은 17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5,498㎡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 착공 후 올해 7월에 준공했으며, 상업지역 상권 활성화와 배다리 공원 이용객의 주차 편의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운영 홍보와 시설 점검을 위해 15일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7월 25일부터 평택도시공사 주차관리센터에서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요 도심지 내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주차 환경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25일 통복동 774번지 일원에 13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4층 규모의 통복지구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15
  •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시 청년 농업인 지원 간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지난 7월 12일(금),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평택시 청년 농업인(4-H연합회)’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 청년 농업인 정책과 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현옥 의원을 비롯한 청년 4-H 연합 오푸르메 회장과 임원진,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잭과 원정원 과장과 인력육성팀 이인희 팀장이 참석했다. 서현옥 의원은 간담회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도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청년 농업인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H연합회 오푸르메 회장은 “농업은 세대교체 시기를 겪고 있으며, 젊은 농업인들이 글로벌 농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농업박람회 참여 지원 및 농업에 대한 신규 지원 사업 발굴을 통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의 원정원 과장은 “지역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평택시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경기도 차원에서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현옥 의원은 “새로운 시각으로 청년 농업인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할 부분, 개선점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청년 농업인 지원에 대한 제도 마련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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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KG 모빌리티, 수해 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캠페인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전경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해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정비 캠페인은 오는 10월 말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차량 무상 점검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경미한 수해 차량의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한다. KGM은 이 기간 동안 수해지역 서비스 전담팀을 구성해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관할 지역 관청 연계를 통해 협조체제를 갖추는 등 재해지역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담 작업장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수해 피해로 인해 전국 KGM 320여 개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된 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40%(자차 보험 미가입 차량에 한함)를 할인해 주는 수리비 특별할인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KGM 관계자는 “수해로 인해 차량이 침수된 경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견인 조치를 통해 침수 지역을 벗어나 관할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해 차량 점검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은 고객센터(☎ 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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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경기평택항만공사, 2023년도 평택항 통계연감 발간
    ▲ 2023년도 평택항 통계연감 표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평택항 이용 고객의 지속적인 맞춤형 항만 통계 제공 및 공유를 위해 ‘2023년도 평택항 통계연감’을 발간했다. 통계연감 발간은 평택항 항만 이용 고객의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유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물동량 파악을 통해 항만공사의 전문성 확보와 평택항 활성화 전략 수립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평택항 항만물류 통계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2023년도 평택항 통계연감은 해양수산부 통합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세청, 자체 수집 통계자료 등 다양한 출처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여 한 해 동안의 물동량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택항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전국항 운영 현황 ▶평택항 총화물 처리 실적 ▶평택항 컨테이너 처리 실적 ▶평택항 자동차 처리 실적 ▶평택항 카페리선 수송 실적 ▶평택항 선박 입항 현황 ▶평택항 개괄 ▶평택항 관련 참고 자료 등 총 8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무역통계진흥원(원장 김광호)과의 협업을 통해 평택항 주요 품목인 천연가스, 곡류, 자동차와 냉장·냉동 화물 물동량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그 결과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카페리선 여객 수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어 실적이 없었으나 2023년 8월부터 여객 수송이 재개됨에 따라 이번 2023년 평택항 통계연감에 카페리선 여객 수송 실적을 반영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평택항 통계연감이 평택항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진과 고객 중심 항만통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월별 통계 자료를 활용하여 정보를 쉽게 이해 및 전달하기 위한 웹용 인포그래픽을 제작 중이며, 조만간 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계연감은 공사 누리집(www.gppc.or.kr) 내 항만운영통계에 공개되어 있으며, 평택항에 관심 있는 누구나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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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서현옥 경기도의원 “반도체 기술센터가 산업 발전 이끌어야”
    ▲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3)은 2일 차세대융합기술원 대형 연구동에서 열린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 반도체 산업 발전 이끌 중요한 역할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현옥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김현곤 경제부지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차석원 원장,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교육정책국장, 삼성전자 지현기 부사장, SK하이닉스 이송만 부사장, 나노기술 인력 양성과정 홍찬호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11대 전반기에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인재 양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력과 반도체 산업 관련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제도 마련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또한,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가 반도체 산업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경기도 반도체 산업과 및 관련기관과의 정담회 등을 통해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온 바 있다. 서현옥 의원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반도체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분야 중 하나로, 도내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들이 반도체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경기도의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반도체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이고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첨단 장비의 활용이나 인력 양성 및 매칭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는 이러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첨단 장비 지원과 인력 양성 등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는 앞으로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 분야의 요소기술 실증 기반 구축 및 지원, 경기도 반도체 통합지원 추진단 구성·운영 및 대·중소기업 협력 플랫폼 조성, 중소·중견기업 수요 중심 실무형 기술 인력 양성 및 반도체 교원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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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김재균 경기도의원 “도민 행복 위해 후반기 의정 매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지난 6월 27일 제375회 제4차 정례회를 끝으로 제11대 전반기 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여야 각 6명씩 12명의 의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의정활동에 임했으며, 김재균 위원장은 여야동수 구도에서 상생의 결과를 위해 화합과 협치 방안을 최우선으로 두고 상임위를 이끌어 왔다. 또한 여성, 가족, 평생교육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다양한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과 평생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도 교육협력 및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을 위해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으며,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개선, 평택시 공공도서관 추가건립 지원, 평택항 발전 방안 등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중부율곡대상 등 여러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재균 위원장은 27일 상임위 위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지난 2년간 상호 협력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상임위 위원들과 소관부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도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후반기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9
  • 평택우분투포럼, ‘반도체 산업과 지역경제’ 토론회 성료
    평택우분투포럼(공동대표 권희수)은 6월 26일 평택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반도체 산업과 지역경제’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태규 평택대학교 ICT융합학부 스마트콘텐츠학과 교수, 이재성 평택우분투 사무국장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좌장을 맡은 권희수 평택우분투 공동대표와 지정토론자를 맡은 서현옥 경기도의원,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박성빈 시민대표가 참석했다. 좌장인 권희수 평택우분투포럼 공동대표는 “삼성반도체는 지역 경제를 넘어 국가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포럼을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제1주제 발표자 이태규 교수는 ‘한국반도체산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우수 인재들을 발굴하여 미래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면서 “지역발전에 우선순위는 산업이 아닌 사람인 만큼 지역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2주제 발표자 이재성 사무국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이 지역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삼성반도체 인력감소로 지역 임대부동산이 하락하면서 지역경제에 직·간접적 영향이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 기업, 시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현옥 경기도의원은 “경기도에서는 현재 반도체 공유대학을 공모해 소재와 전문학사 분야 컨소시엄을 선정해 지원하고, 교육인프라 바우처 사업을 통해 실습에 필요한 장비 인프라를 공유 활용하고 있다”면서 “평택의 인프라와 경제활동을 활용하여 진행한다면 더 효과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제언했다. 시민 박성빈 토론자는 “앞으로 5년 동안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지금의 수요대로 지어진다면, 많은 전력이 필요하므로 평택 지역 전력 공급 발전 계획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지역 정치권이 시민들과 힘을 합치고 정치력을 발휘하여 용인 이동·남사 국가산단에 앞서 고덕산단 5, 6공장이 조기에 준공되도록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는 “기업의 이익 추구는 당연하지만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시류에는 한참 못 미친다”면서 “시민의 삶과 가치가 담겨있는 반도체 수도는 어떤 도시가 되어야 할 것인지를 평택시, 기업, 시민들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현정 국회의원 축하 동영상을 비롯해 김종기 금요포럼 공동대표, 김성훈 정책실장, 정국진 전 평택청년네트워크 대표, 박은정 김현정 국회의원 사모, 구인미 사진작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3
  • KG 모빌리티, 6월 9,358대 판매 “전월 대비 15.1%↑”
    ▲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는 지난 6월 내수 4,102대, 수출 5,256대를 포함 총 9,358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해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4월(9,751대) 이후 2달 만에 9천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전월 대비로는 15.1% 증가했다. 수출은 헝가리와 스페인 등으로의 판매 물량이 늘면서 4월(6,088대) 이후 2달 만에 5천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7.3%, 17.2% 증가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로도 20% 이상 증가한 상승세를 보였다. 내수 판매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지난 4월 이후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8% 감소했다. KGM 관계자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판매가 9천대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15.1%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는 물론 더 뉴 토레스와 코란도 EV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2
  • 서현옥 경기도의원,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이 6월 27일(목) 진행된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서현옥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의 혁신적인 자동차 기술과 산업구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미래 자동차 산업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조례안 통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경기도의 미래자동차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육성계획수립·시행 ▶실태조사 ▶육성사업 명시▶기업유치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는 차세대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현옥 의원은 이번 「경기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그동안 「무인이동체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일부개정조례」, 「경기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윤성근 경기도의원 “청소년시설 조속히 확충해야”
    경기도의회 윤성근 의원(국민의힘, 평택4)은 6월 25일 열린 제375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평생교육국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결산 심사에서 청소년시설 확충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윤성근 의원은 “청소년시설 확충 사업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필수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에서 현재 추진 중인 9개의 청소년수련시설 중 6개소가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경기도 청소년시설 확충 사업의 실집행률이 54.1%에 불과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사업 지연의 원인이 된 사전행정절차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시설의 안전설계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며 “청소년시설 개소 후에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평택시, 여자 프로바둑 ‘평택 브레인시티팀’ 창단
    ▲ 발대식을 가진 ‘평택 브레인시티팀’ 평택시는 6월 27일 여자 프로바둑 ‘평택 브레인시티팀’이 평택도시공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기원과 평택도시공사는 바둑 문화 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평택 브레인시티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평택 브레인시티팀은 안형준 5단을 감독으로 선임하고 스미레 3단, 김주아 3단, 고미소 2단, 리샤오시 5단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특히 스타성을 갖춘 일본 바둑 영재 스미레 선수와 중국 리샤오시 선수를 지명하며 국제도시 평택과 어울리는 팀을 구성했다는 평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감독과 선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평택 브레인시티팀 창단을 축하하며, 2024년 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안형준 감독은 “프로라 하면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올해 창단 첫해지만 당연하게 우승은 목표”라며 “선수들도 우승을 목표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NH농협은행의 후원으로 열리는 한국여자바둑리그는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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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평택소방서,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 개설
    ▲ 현판을 부착하고 있는 강봉주(오른쪽 두 번째) 서장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사회복지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방민원상담실을 개설하여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민원상담실에서는 ▶소방 인·허가 전담 인력 운용 통한 민원 처리 일원화 ▶카카오 채널 개설 및 운영 통한 처리 상황 실시간 공유 및 관련 정보 안내 ▶민원 처리 소통(공감)을 위한 즉시 민원 처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그동안 소방시설법과 노인복지법, 건축법 등 복합적인 민원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최종적으로 인·허가를 받을 수 있었으나,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이 개설되어 더욱 편리하게 소방 행정절차 등에 대해 상담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봉주 서장은 “사회복지시설 등 소규모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일사천리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민원인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평택시, 2024년 7월 1일자 39명 인사발령
    ▲ 평택시청 외경 이정열(기획항만경제실장), 조원경(안전건설교통국장), 김병준(송탄출장소장), 허윤강(안중출장소장), 김보경(일자리경제과장), 장남근(총무과), 박창희(자치행정협치과장), 김윤식(정보통신과장), 진달래(한미국제교류과장), 정해영(차량등록사업소장), 최태현(평택SOFA국민지원센터 파견 근무), 김은미(노인장애인과장), 정해용(농업정책과장), 조민수(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장), 김태섭(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박성덕(푸른도시사업소 녹색건축사업과장), 김승태(송출 건축녹지과장), 박상완(대중교통과장), 이동복(농업기술센터 유동과장), 이선희(종합관제사업소장), 정영순(평생학습센터장) 오정주(송출 민원토지과장), 허명경(안출 지역경제과장), 윤석용(신평동장), 이의재(통복동장), 백광현(용이동장), 최정욱(현덕면장), 이혜정(아동복지과장), 김용주(농업기술센터 축산반려동물과장), 이현주(안출 환경위생과장), 김휘동(GTX지원단 파견 근무), 김재신(사회복지과장 직무대리), 이웅범(기획예산과 기획팀장), 김민수(총무과 인사팀장), 이정희(회계과 경리팀장), 김영경(도시계획과 도시행정팀장), 박근숙(안전총괄과 안전정책팀장), 송영기(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장), 이종관(산림녹지과 산림녹지팀장) <2024.7.1. 평택시장> ■ 6월 28일자 승진예정자 4명 사전예고 ◇ 5급→4급 : 김병준(총무과), 조원경(자치행정협치과), 허윤강(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 6급→5급 : 김재신(기획예산과) <2024.6.28. 평택시장>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KG 모빌리티, ‘전기 SUV 토레스 EVX’ 호평받아
    ▲ 전기 SUV 등록대수 기준 국내 3위에 랭크된 토레스 EVX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정통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가 출시 6개월 만에 전기 SUV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월 19일 공개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차량별 등록 통계에 따르면 토레스 EVX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총 5,438대가 등록되면서 테슬라 모델Y, 현대 아이오닉5에 이어 전기 SUV 등록대수 기준 국내 3위에 랭크됐다. 토레스 EVX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 그리고 뛰어난 ‘가성비’에 대한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꾸준히 이어지며 국내·외에서 ‘대한민국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배터리를 10년, 100만km를 보증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조금 감소분을 상쇄시키며 ‘통 큰 가격 인하’를 연이어 진행한 KGM의 과감한 마케팅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토레스 EVX는 ‘KGM 돌풍’을 이어나가는 핵심 전략 모델로 자리잡았다. ▲ 토레스 EVX 내부 인테리어 정면 ◆ 구조적 강인함에 현대적 EV 감성과 실용성 더해지며 호평 이어져 토레스 플랫폼 기반으로 탄생한 토레스 EVX는 ‘SUV 명가’ KGM이 자랑하는 차체의 구조적 강인함에 현대적인 EV 감성이 더해져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모두 갖춘 중형 전기 SUV다.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SUV 이미지에 미래지향적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 등이 Slim&Wide(슬림&와이드) 디자인 철학에 기반한 인테리어의 인체 공학적 설계와 더해져 심미성을 더해준다. 토레스 EVX는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한 뛰어난 실용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한 839ℓ의 넓은 적재 공간과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175㎜의 최저 지상고, 진입각(18.8º), 탈출각(21.1º) 등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 서비스는 5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NFC 카드로 차량 도어 열림·잠금 및 시동·주행 등이 가능한 디지털 키 시스템도 겸비되는 등 다재다능한 편의성과 실용성이 겸비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토레스 EVX 내부 인테리어 측면 ◆ 안전성 입증한 LFP 배터리 장착… 무상보증 정책 더해지며 소비자 주목 토레스 EVX는 전기차의 ‘핵심 소재’라고도 할 수 있는 배터리 부문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있다. 토레스 EVX에 탑재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을 통해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대시키는 한편, 셀을 촘촘하게 적재하고 셀과 팩간의 접합상태를 보강하는 등 외부 충격에 강한 방식으로 설계돼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레스 EVX 안전성은 지난해 뉴스매체에서 보도된 토레스 EVX 차량 화재에도 불구하고 LFP 블레이드배터리는 손상이 미비해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화재 사고와 관련, 지난해 12월 부산 북구에서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한 교통사고로 추돌 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 2대가 전소된 사고로 추정됐으며, 사고 후 확인 결과, 토레스 EVX에 탑재된 LFP 배터리는 화재 흔적 없이 상대적으로 멀끔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 토레스 플랫폼 기반으로 탄생한 토레스 EVX 통상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화재에는 배터리팩의 발화로 인해 2시간 이상의 화재 진압 시간이 소요되고 사용되는 물도 4만 리터가 넘는다. 그러나 이번 사고에서 추돌한 토레스 EVX는 소방 당국이 26분 만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소비자들이 토레스 EVX에 주목하는 계기를 만들어 냈다. 출시 초기 ‘중국 제품’이라는 막연한 소비자 우려를 곽재선 회장 중심으로 정면 돌파하고, 10년, 100만㎞라는 압도적인 배터리 보증기간이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 ▲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에 용이한 토레스 EVX ◆ 사전계약 당시보다 400만 원 인하 배터리에 국한되지 않는 KGM의 과감한 가격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KGM은 토레스 EVX 판매 가격을 200만 원 인하했다. KGM은 토레스 EVX 출시 당시 사전계약 시점보다 가격을 200만 원 인하하며 토레스 EVX를 ‘가성비 모델’로 부각시킨 바 있다. 올 2월 진행된 추가적인 가격 인하는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줄어든 전기차 보조금 감소분을 상쇄하면서 실제 소비자 구매 가격을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사전계약 당시보다 무려 400만 원 인하된 ▲E5 4,550만 원 ▲E7 4,760만 원에 토레스 EVX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고, 올해 5월까지 총 3,300여 대를 판매해 토레스 다음으로 많이 팔렸으며, 토레스 브랜드의 돌풍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전기 SUV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토레스 EVX를 지금처럼 많은 소비자들께서 사랑해 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6
  • 평택시, 중국 옌타이시와 교류협력강화 전략대화 실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중국 옌타이시를 방문해 경제, 사회, 문화 등 양 도시 간의 교류 강화를 위한 전략대화를 가졌다. 이번 전략대화에서는 평택시의 항만물류, 산업, 문화, 국제교류 등 핵심 정책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의 대표들이 참여해 옌타이시와 교류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앞으로 양 도시는 시장전략 대화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경제, 문화, 스포츠 교류 확대 및 탄소 중립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포럼도 매년 개최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전략대화의 자리에 평택에서 옌타이시로 이전 중인 LG이노텍 연타이 법인 대표가 참석해 LG이노텍 투자 상황을 청취한 후 옌타이시 시장에게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옌타이 중한산업단지의 한국중소기업 산업단지, 중한옌타이경제문화교류센터, LG이노텍 공장 등을 방문해 한국 기업의 투자 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옌타이시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정장선 시장은 옌타이시장에게 “이번 교류는 평택시와 옌타이시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산업, 문화, 체육 등 활발한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옌타이시는 평택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산둥성 연안에 있으며,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집중된 도시로, 100개 이상의 글로벌 대기업이 투자하고 있는 국제항만물류, 세계적인 녹색석유 화학산업, 항공우주산업, 미래자동차산업, 문화관광산업, 와인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추구하는 도시이다. 평택시와는 2020년 12월 우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와 공감토크 가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관심 사항에 대한 논의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를 추진했다. 이날 시와 협의회 회원들은 교육, 청소년 정책 등을 비롯한 평택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외에도 청소년 지도위원으로서의 활동에 관한 애로사항 청취 및 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청소년지도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활동하시는데 애로사항이 없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와 평택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 김재균 경기도의원, 평생교육국 전반적 운영 부실 질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6월 17일(월) 2023년 평생교육국 결산심사에서 평생교육국의 전반적인 운영 부실과 안일한 행정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2023년 결산 현황을 보면 평생교육국 자체 사업 중 실집행액 기준 30% 이상 불용 사업 규모는 약 380억3천여만 원에 이르며, 세입예산 역시 총 575억 5천여만 원 중 5억 3천여만 원이 미수납됐다. 김재균 위원장은 불용 사유가 과대 계상으로 인한 것은 예산 편성과 계획 수립 단계에서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적극적으로 불용액을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교육부에서 지역 주도 대학지원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시범사업이 평생교육국이 아닌 미래성장산업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평생교육국 교육협력과에서 대학 유치·협력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고 있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라이즈(RISE) 센터 지정을 위하여 23년 9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준비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관련 업무와 무관한 미래성장산업국 디지털혁신과에서 라이즈(RISE)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상임위에서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지키기 위해 관련 의견을 제출했는데, 오히려 실무부서에서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근균 평생교육국장은 “미진했던 사항이며, 추후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예산 책정 및 사후관리 중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8일(화)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상임위 제2차 회의에서 ‘2023년 결산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경기도 경제실 박승삼 실장에게 관행적인 사업 목표 설정에 따른 예산 과다 책정을 지적했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감액 추경을 진행한 만큼, 작은 예산이라도 불용 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꼼꼼한 계획과 목표 설정이 필수적이며, 예산 책정 시 목표에 맞는 자원을 적절히 할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현옥 의원은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사업의 영향을 평가하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결산 심의 후 서현옥 의원은 “사업의 집행률과 성과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다지기 위해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뤄내고,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비효율이나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하여 대응할 수 있으며, 이러한 노력과 정성이 있어야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 윤성근 경기도의원 “도민 체감하는 효과적 교육정책 홍보 필요”
    경기도의회 윤성근 의원(국민의힘, 평택4)은 6월 20일 열린 제375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교육기획위원회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교육청 2023년 결산 심사에서 교육정책 홍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윤성근 의원은 “2023년 교육정책홍보 집행률이 99.3%에 달하지만, 도민들의 경기교육정책 기본 방향 인지도는 58.8%에 그치고 있다”며 “예산 집행과 실제 홍보 효과 간의 차이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예산 집행률과 도민 체감 홍보 효과 간의 차이가 큰 이유를 명확히 밝히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경기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전략적인 홍보 방안을 제고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효과적인 홍보정책의 변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민들이 더 쉽게 경기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사회 검색결과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꽃나들이 축제 할인행사 진행
    오성점, 금·토·일 평택산 한우·돼지고기 10~20% 할인 ▲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을 방문한 시민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이 봄 축제를 맞아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매년 4월 중하순 평택시농업생태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꽃나들이 축제는 너른 들과 풍부한 물, 천혜의 조건으로 예로부터 풍요로움과 넉넉한 인심의 고장으로 알려진 평택시의 대표적 지역행사 중 하나다. 이번 꽃나들이 축제가 열리는 평택시농업생태원 정문에 위치하고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은 금요일과 주말에 평택산 한우·돼지고기를 10~20% 할인판매 하고 있으며, 딸기를 비롯한 제철 농산물도 주말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재단은 봄을 맞아 온 가족이 아름다운 꽃 축제를 즐기면서 우수한 평택산 농축산물도 함께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단이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은 내부 환경공사를 거쳐 매장 면적을 기존보다 약 2배 넓혀 지난 1월 22일 확대 개장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4-12
  • 평택시 서정동 식당 조리 중 화재... 인명피해 없어
    음식물 조리 중에 가스화덕 불꽃이 주방 후드로 옮겨 붙어 ▲ 화재가 발생한 음식점 내부 모습 지난 3월 29일 오후 6시 55분경 평택시 서정동 소재 A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주방 물품과 전선이 불에 타 약 194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음식점 관계자가 1층 식당 주방에서 음식물(탕수육)을 조리하던 중 갑자기 가스화덕에서 불꽃이 주방 후드로 올라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가스화덕에서 발생된 불꽃에 가스화덕 위에 위치한 배기후드 및 배기닥트 내부에 기름 찌꺼기가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0시 48분경 평택시 이충동 소재 쓰레기 분리배출장에서 담배꽁초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송탄소방서의 조기 진화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없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4-06
  • 평택시 합정동 8중 추돌사고 발생 “경상 15명”
    승용차 추돌사고에 이어 뒤따라 오던 차량 연쇄적으로 충돌 지난 1일 오후 4시 39분경 평택시 합정동 굿모닝병원 인근 사거리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승용차 추돌사고에 이어 뒤따라 오던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이날 사고로 스타리아 승합차 1대가 전복됐으며, 총 15명(병원 이송 1명, 자체 이송 14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와 블랙박스 및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4-06
  • 평택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 크게 확대
    평택시로 주민등록 돼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보험 혜택 받아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는 예상치 못한 재난·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평택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존에 시행 중인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2022년 4월 1일부터 확대·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4월 1일부터 개시된 2022년 평택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사망 ▶폭발, 화재, 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12세 이하) ▶화상수술비 ▶강력범죄 상해 ▶농기계사고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물놀이사고 사망 ▶유독성물질 사망 등이다. 특히 시는 전국적으로 물놀이 사망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물놀이사고 사망 보장 항목(1,000만 원)을 새롭게 추가했고, 가스사고만 보장해왔던 기존의 가스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항목을 유독성물질 사망 보장 항목(1,000만원)으로 변경해 더 폭넓게 보장했다. 시민안전보험의 보험료는 평택시에서 일괄 납부하기 때문에, 등록된 외국인을 포함해 평택시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가입돼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사고 발생일이 보험가입기간 이내라면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며, 시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 1522-3556)를 통해 청구할 수 있다.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안전총괄과 안전정책팀(☎ 031-8024-49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4-05
  • 평택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식 개최
    경기도에서 10번째로 인증... 2025년 12월 27일까지 4년 평택시는 지난 3월 30일 평택시청 중앙현관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장선 시장, 홍선의 시의장, 아동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참여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지자체를 말한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2019년부터 유니세프 인증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요소인 ▶전담부서 신설 ▶아동친화 법체계 마련 ▶아동권리 홍보 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2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67번째, 경기도에서는 10번째로,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 27일까지 4년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인증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기관 관계자와 시민·아동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동이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어린이창의체험관을 건립 진행 중이며, 지난해 8월부터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학대받는 아동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긴급출동 및 학대 예방 조사를 전담하고 있다. 또한 시 자체적으로 다자녀 양육지원 사업을 추진해 셋째아 이상 자녀 중 36개월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가구당 월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3-31
  • 평택로타리클럽, 울진 산불 이재민 돕기 구호물품 전달
    23일 굿피플로타리e클럽 & ㈜부강코스메틱 합동으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로타리클럽(회장 송재영) 회원과 굿피플로타리e클럽(회장 임종식) 회원들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약 1,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평택로타리클럽과 굿피플로타리e클럽은 23일 오후 경북 울진군 군민체육관에서 울진군의회 장시원 의원과 군청 관계자, 3630지구 울진연호로타리클럽 회장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이재민 돕기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부강코스메틱(대표 우창욱)에서는 구호물품으로 손 소독제, 거품형 핸드워시, 비누 2종을 협찬했으며, 굿피플로타리e클럽에서는 나노마스크 20상자, 평택로타리클럽에서는 샴푸, 바디워시, 휴지, 물티슈, 세안비누, 칫솔, 치약 등 생필품 10종을 마련했다. 장시원 울진군의원은 “울진군에서 이재민들을 위한 숙소를 건축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로 이재민 숙소를 완공하여 전국 각지에서 지원해 주신 구호물품들이 빨리 전달될 수 있도록 군의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로타리클럽 송재영 회장은 “산불 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복구되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53년 전통의 평택로타리클럽은 대학생 장학금 지급, 청소년 육성 위한 장학금 지원, 통복천 수질 개선 캠페인, 장애인 출장 스팀세차 차량 지원, 독거노인 맞춤형 생필품 지원, 장애인 위한 김장김치 나눔 등 지속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3-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미래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 가져
    윤승만 회장 “회원들과 함께 시민 위한 봉사활동 이어가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지난 25일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행사를 갖고 아름다운 공원을 위한 시민참여 홍보활동을 펼쳤다. 평택시 출신 은퇴 공직자 30여명을 중심으로 구성된 행정동우회는 지난해 4월 평택시 행정동우회 봉사단 규칙을 제정한 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결성됐으며,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행정동우회 회원들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와 시정 발전 및 환경 개선을 위한 푸른숲 가꾸기를 통해 아름다운 평택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식재 공간이 필요한 곳에 반송 10주를 식재하면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식목행사가 열린 배다리생태공원은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이다. 자연생태계를 보호·유지하면서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보전가치가 큰 공원으로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행정동우회 회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육관리도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인 만큼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목행사 후 실시된 환경정화 및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에는 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3-28
  • 평택시, 감염병 예방 및 청사 관리 위해 ‘스피드게이트’ 설치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시민의견 수렴 후 시행 시기 조정 ▲ 시청 본관에 설치된 출입관리시스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감염병 확산방지와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평택시청의 출입은 별다른 절차 없이 이루어졌지만, 감염병 예방에 취약하고, 청사 보안에 문제가 발생하며, 효율적인 민원 응대에 차질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경기도 본청과 수원시 등 8개 시·군을 벤치마킹해 출입관리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3월 시청 본관 및 신관에 총 10개의 출입관리시스템을 설치했다. 다만, 평택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시행 시기 등은 시민과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3-22
  • 평택시, 혁신동호회 ‘소행성 3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공무원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 공유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평택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2022년 공직자 혁신동호회 ‘소행성 3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혁신동호회 ‘소행성 3기’는 부서, 직급, 직렬, 업무분야와 상관없이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행정혁신 과제를 수행하여 조직의 혁신문화 조성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행성 3기’는 평택시 직원 48명이 자율적으로 12개 팀을 구성했으며, 각 팀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분야 ▶환경분야 ▶행정분야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앞으로 6개월 동안 학습·토론 등을 통해 창의적인 과제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동호회 회원들의 혁신마인드 제고를 위해 행정안전부 혁신강사단 소속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박종우 사무관의 ‘주민이 감동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팀별 과제 및 구성원 소개, 자유토론을 통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심화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새로운 행정을 해야 하는 요즘이야말로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사고가 필수적”이라며 “평택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공직자들이 혁신적인 제안을 펼쳐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3-21
  • 국민연금 평택지사, 작년 운용수익 ‘91조 2천억 원’ 밝혀
    3년간 수익금 236.8조 원으로 누적 수익금 530.8조 원의 약 45% 국민연금공단 평택지사는 지난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상승, 공급망 충격 등 국내의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역대 두 번째 높은 연간 수익금 91조원 2천억 원, 수익률(10.77%)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설립(‘99.11월) 이래 2019년(11.3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지난해 운용수익(91.2조 원)은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들에게 지급한 지급액(29.1조 원)의 3.1년 치, 거둬들인 보험료 수입(53.5조 원)의 1.7년 치(21년 기준) 수준이다. 평택지사에 따르면 최근 3년 기준으로 보면 기금운용본부는 연평균 10%를 웃도는 수익률(10.57%)을 달성하였고 총 누적 수익금 530.8조 원이다. 기금 규모는 지난 5년 동안 70% 증가(‘16년 558.3조원→‘21년 948.7조원)하였다. 지난해 자산별 수익률은 해외주식 29.48%, 대체투자 23.80%, 해외채권 7.09%, 국내주식 6.73% 순으로 우수했다. 국내채권은 1.30% 손실을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주가 상승에 힘입어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팬데믹 국면에서 정보기술, 의료산업이 강세를 보이고 선진국의 경기회복이 빨랐던 덕분에 해외주식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달러 강세로 인한 환차익 효과도 반영됐다.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 덕분에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은 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평가손실 금액이 증가해 수익률이 하락했다. 대체투자자산은 경기개선과 글로벌 증시 강세로 가치가 급등해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냈다. 특히 국내외 사모투자 부문의 평가이익이 컸고, 국내 부동산도 양호한 회수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환율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채권 투자 비중을 축소하고 해외투자와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등 투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국내채권 투자 비중은 2012년 말 59.8%에서 2021년 말 35.8%까지 줄어든 반면, 해외투자 비중은 같은 기간 13.2%에서 43.8%로, 대체투자 비중은 8.4%에서 12.6%로 늘어났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 최종 성과평가는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의 검토 등을 거쳐 6월 말경 기금운용위원회가 확정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3-21
  • 평택시민사회연대담쟁이, 2022 제1차 정기총회 개최
    황재순 공동대표 “지역 현안 긴밀하게 대응하는 창구 역할 해야” 평택시민사회연대담쟁이(공동대표 김지영·이규업·황재순)는 지난 3월 10일(목) 오후 7시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2층에서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1년 11월 11일 창립총회 이후 개최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1 활동보고 및 결산보고와 함께 2022년 사업계획으로, ▶연대교류 활동 ▶활동가 역량강화 활동 ▶정책사업 ▶지역현안 대응활동으로 나누어 평택 시민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건강한 변화를 만들 수 있게 노력하면서 신뢰망을 넓혀나가는 것을 목표로 세부계획을 세웠다. 특히 올해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분야별로 정책을 수립해 지방자치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안과 정책을 통해 채택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평택시에 어떤 것을 기대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지역신문에 발표할 예정이다. 평택시민사회연대담쟁이 황재순 공동대표는 “어려운 여건에도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시민사회 활동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창구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 공동대표는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는 담쟁이 시의 한 구절처럼 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민사회연대담쟁이는 2021년 평택의 2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상시연대체로,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건강한 변화를 통해 시민주권을 세워 민주사회를 만든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3-15
  • 평택 8개교 모듈러 교실 설치... 학부모들 큰 반발
    “모듈러 교실 철수할 수 없다면 정규수업은 받지 않도록 해야” ▲ 용죽초등학교 모듈러 교실에 설치된 반대 현수막 평택시 서재초등학교에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면서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서재초와 학부모회에 따르면 총 학생 1,434명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모듈러 교실 12개를 3층으로 설치했으며, 개학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었다. 현재 평택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중교 8개교를 대상으로 모듈러 교실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장에서 골조, 마감재 등 규격화한 건물을 완성해 학교로 운송한 뒤 현장에서 결합하는 형태의 학교 건물이다.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도 과밀학급 해소 차원으로 모듈러 교실을 도입하고 있으나 일부 학부모 사이에서는 기존 운동장에 들어서는 모듈러 교실로 인해 아이들 교육 환경이 약화된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서재초등학교는 학부모들과 만나 전 학년의 정규수업 과정에 모듈러 교실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으며, 그동안 진행해 온 모듈러 교실 철거 서명 운동 및 반대 집회를 멈추기로 했다. 한편 용죽초등학교 학부모들도 2월 28일 오전 11시 학교 정문에서 모듈러 교실 반대 집회를 가졌다. 용죽초 한 학부모는 “용죽초, 용이중, 평여중, 서재초 등 이번에 모듈러 교실이 설치된 학교들은 학부모들이 시위에 나섰다”며 “모듈러 교실을 철수 할 수 없다면 최소한 그 공간에서 정규수업만은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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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평택시 이충동 화재... 60대 男 1명 사망
    주방 부근 숨진 A씨 발견... 다른 가족 외출 중으로 조사돼 지난 2월 28일 오후 5시 57분경 평택시 이충동 소재 한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A씨(남, 67)가 사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신고했으며, 소방대가 도착해 문을 개방하여 주방 부근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내부와 TV, 에어컨 등이 불에 탔으며, 당시 다른 가족은 외출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3-02
  • 평택시, 1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최창목 민간위원장 “4년차 계획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2021 평택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평택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장선, 민간공동위원장 최창목)는 지난 23일 비대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기(2019-2022) 지역사회보장계획 2021년 연차별 시행계획결과 및 변경사항 안건으로 진행됐다. 2021년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결과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근거한 1년 단위 실천계획으로 ‘꿈이 있는 도시, 살고 싶은 평택’을 목표로 6개 추진전략 및 39개 세부사업으로 보건·복지, 건강, 교육, 고용, 주거, 문화여가, 환경 등 사회보장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이 추진됐다. 특히 2021년 연차별 세부사업 중 서부복지타운 건립이 완료됨에 따라 권역별 복지타운(서부, 북부, 팽성, 남부)이 이루어져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유니세프 인증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창목 민간위원장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4년차 계획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2022년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공공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변화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위해 노력한 관련 종사자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28
  • 평택지역자활센터, 지속가능발전 위한 ‘비전 선포식’ 개최
    이현주 이사장 “주체적 삶, 협동, 공동체 가치 실현하겠다”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이사장 이현주)가 새로운 사명과 비전을 채택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24일 ‘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안정된 일자리, 협동, 연대의 자치를 이룬다’라는 사명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을 통해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주민이 주인 되는 조직 ▶안정된 일자리를 만드는 조직 ▶지역과 연대하는 조직 ▶평등하게 소통하는 조직 등 4개 비전 및 12개 핵심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주 이사장은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는 평택시·지역사회·자활참여주민 등과 함께 주체적 삶, 협동, 공동체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활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지역자활센터는 5개의 자활창업기업, 35개 자활근로사업, 23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50여 명의 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활참여자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매년 주민욕구조사를 통해 새로운 자활사업 아이템 개발하고 자활의욕 고취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28
  • 평택시 고덕면 45번 국도 승합차 전복 “2명 사망”
    임시응급의료소에서 현장 처치 후 이송했으나 결국 숨져 ▲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된 스타렉스 승합차 <제공 = 송탄소방서> 지난 20일 오후 4시 51분경 평택시 고덕면 45번 국도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승합차에 탄 8명 가운데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숨졌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사망자 2명은 차량에 깔려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임시응급의료소에서 현장 처치 후 진료 가능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스타렉스에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 6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또한 뒤따르던 엑센트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전복되어 있는 스타렉스를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으나, 액센트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23
  • 평택시, 청년 위한 26개 사업 115억원 예산 편성·추진
    청년인구, 시 전체인구의 30%인 169,559명 “매년 증가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청년 희망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지난 18일 평택시 청년정책 위원회를 개최하여 2022년도에 추진할 26개 사업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 추진하는 사업은 평택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청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평택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 창업 특례보증지원, 젊은 농부 영농현장 지원, 청년 월세 지원,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 운영 등이다. 현재 평택시 청년인구는 169,559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30%이며, 매년 청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의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로 구성한 4대 추진전략에 의거해 7개 부서에서 26개 사업에 대해 1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추진한다. 4대 추진전략 중 일자리 분야는 기존 사업 외에도 창업자를 위한 청년창업특례보증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위한 각종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살자리 분야에서도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50명에게 월 20만원씩 12개월(생애 1회) 지원을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0명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국토부에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월세한시특별지원사업과 청년세대주의 더 나은 거주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전월세 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설자리, 놀자리 분야에서도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를 평택역 인근에 연면적 843.79㎡(약 256평) 지하1층, 지상3층(루프탑) 규모로 조성하여 2021년도 11월에 전면개관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예술 증진을 통해 청년이 함께하고 소통하는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22
  • 평택소방서, 신속 대처로 구급차에서 새 생명 출산 도와
    강소리 구급대원, 침착하게 의료 지도 요청한 후 분만 유도해 ▲ 포승119안전센터 강소리(왼쪽) 소방교와 이동열 소방사 각종 사고·화재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119대원들이 소중한 새 생명의 출산을 도왔다.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5시 산모가 진통을 느껴 구급차를 타고 산부인과로 이동하던 중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다. 이날 평택소방서 포승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 강소리 소방교와 이동열 소방사는 새벽 3시부터 복통에 시달린다는 환자의 신고를 받고 긴급하게 출동했다. 만삭의 산모는 구급차를 탑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진통 주기가 짧아지면서 분만이 임박했으며, 강소리 구급대원은 침착하게 의료 지도를 요청한 후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유도해 오전 5시 57분 아이를 순산시켰다. 출산한 아이는 탯줄을 결착한 후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남 서장은 “응급상황에 맞는 빠른 판단으로 소중한 태아의 분만을 유도한 구급대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평택소방서는 환자들의 응급분만 상황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22
  • 보건복지부, 4월부터 8세 미만까지 월 10만원 아동수당 지급
    9일부터 사전신청... 2014년 2월∼2015년 3월생에 지급 오는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이 현행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까지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오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전신청 및 자료 정비 기간을 운영하는데, 그동안 아동수당을 받은 적이 없다면 이 기간 동안 주민센터나 복지로(www.bokjiro.go.kr)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2014년 2월에서 2014년 4월생 아동은 오는 3월 31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만 8세 이상이 되어 수급자격이 없어지므로 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아동수당 지급 연령 확대에 따라 2014년 2월생부터 2015년 3월생 아동은 수당을 받게 되는데, 해당 아동은 올해 1월분부터 소급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7세 생일이 도래해 지급이 중단되었던 아동은 개정 ‘아동수당법’상 신청한 것으로 간주돼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다만 보호자나 지급계좌 등이 신청 당시와 달라진 경우 자료 정비 기간에 해당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연락해 지급계좌 등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전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중단된 아동의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와 우편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만약 그동안 신청한 적이 없다면 이번 기간 내에 직접 신청해야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기간 이후에도 상시 신청은 가능하나 이후에 신청하면 올해 1월분부터 소급 지급은 되지 않는다.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복지로 누리집으로, 부모인 경우에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부모가 아닌 조부모나 아동복지시설장 등은 직접 방문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와 지자체는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았던 가구에 신청방법을 담은 신청안내문을 우편으로 아동 주소지에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아동수당은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만 8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2018년 9월 만 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최초 도입된 이후 꾸준히 지급대상을 확대해 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09
  • 평택시 팽성읍 돈사 화재 “돼지 2,000여 마리 폐사”
    돈사 관계자 10명 자력 대피...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지난 8일 오전 12시 27분경 평택시 팽성읍 소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 30여분 만인 아침 6시 2분경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돈사 9동 중 3동이 전소해 모돈 300두, 자돈 1,900두가 폐사해 총 2,200여 마리의 돼지가 폐사했으며, 화재 발생 직후 돈사 관계자 10명이 자력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처음 신고한 돈사 직원 A씨는 “돈사 옆 숙소에서 잠을 자던 중 화재 경보가 울려 확인해 보니 돈사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불길이 거세 대응1단계를 발령해 긴급구조통제단을 소집해 오전 6시 2분 최종적으로 잔불 정리를 마무리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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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2동 단체협의회, 이웃사랑 설맞이 나눔 행사
    박용삼 회장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선물 되길” 평택시 비전2동 단체협의회(회장 박용삼)는 12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27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비전2동 단체협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비전2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위문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비전2동 단체협의회 박용삼 회장은 “나눔 활동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비전2동 단체장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성 비전2동장은 “항상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비전2동 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선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2동 단체협의회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명절 이웃돕기 행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13
  • 평택주민교회, 원평동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기탁
    10여 년 간 명절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 기탁해 평택시 원평동에 소재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평택주민교회(담임목사 이능행)에서는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형삼)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984년 11월 11일 설립한 평택주민교회는 10여 년간 명절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신도들의 참여로 마련됐다. 평택주민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형삼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주시는 평택주민교회의 기탁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13
  • 서정동 보장협의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
    발굴된 위기가구는 공적 자원 및 민간 자원 연계해 지원 예정 평택시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홍숙, 공공위원장 강경기)는 지난 5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한파 등에 취약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집중 발굴하기 위해 홍보 전단지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 발굴 및 신고 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도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을 요청했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상담을 거쳐 긴급생계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연계하거나,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원하며,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홍숙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이른 한파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더욱 춥고 긴 겨울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함께 발굴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10
  •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 ‘행복한 밥상’ 전달
    심선경 회장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위해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은 지난해 12월 27일(화)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회장 심선경)으로부터 ‘어르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약 200만 원 상당)’을 후원받았다.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은 올해 절기마다 삼계탕, 팥죽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더 나은 노년 생활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밥상 후원은 밥상 없이 맨바닥에서 불편하게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식사를 하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이 모여 시작됐다.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 심선경 회장은 “이번 행복한 밥상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받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의 따뜻한 관심으로 어르신들의 식사 시간이 행복해졌다.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지원과 함께 어르신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평택북부노인복지관과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03
  •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지역 건강 지원에 나서
    행복나눔본부에 4,300만 원 상당 멸균우유, 골든밀크 전달해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사장 김정완)은 지난 12월 28일 지역 건강 지원을 위하여 평택행복나눔본부에 4,300만 원 상당의 건강 유음료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매일유업 권관형 공장장, 김용진 본부장 등 매일유업 임직원과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 및 사무국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전달된 물품은 멸균우유, 셀렉스 프로틴음료, 골든밀크 등으로, 노인, 장애인 대상자의 칼슘 보충과 건강한 영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택 관내 노인복지관 4개소, 종합복지관 2개소, 장애인복지관 2개소 총 8개소에 지원됐다. 매일유업 김용진 본부장은 “우리 이웃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 매일유업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최창목 부회장은 “추운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응원해주신 매일유업과 진암사회복지재단, 평택상공회의소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은 “평택시민과 기업이 함께 행복한 평택이 되어 모두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인해 힘든 시민들과 기업 모두 다가오는 2023 계묘년에는 희망이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30
  • 해님달님어린이집, 평택팽성노인복지관에 바자회 수익금 전달
    학부모들이 함께한 바자회 수익금 및 물품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15일(목) 팽성읍 두리에 소재한 해님달님어린이집(원장 김성실)과 팽성읍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품은 지난 11월 21일~12월 5일까지 원아들의 가정에서 가져온 물품 모으기, 12월 9일 시장놀이를 기반으로 한 ‘해님달님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으로, 전달식에 어린이집 임직원, 원아,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님달님어린이집의 나눔은 2013년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효잔치, 명절 선물 꾸러미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바자회 수익금 전달에 이어 다시 한번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김성실 원장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원아들과 마음을 모아 지원을 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님달님어린이집은 2003년도에 개원하여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지원 경기도 지정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19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원아들에게 어르신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지향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16
  • 송탄새마을금고,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공광식 이사장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은 12월 15일(목) 송탄새마을금고(이사장 공광식)로부터 후원금 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송탄새마을금고는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복지관의 아웃리치사업에 정기후원을 통해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추운 날씨에 외롭게 보낼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 송탄새마을금고 공광식 이사장은 “평소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애쓰는 북부노인복지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후원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의 삶 지원과 함께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북부노인복지관과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이웃과 더불어 활동하는 송탄새마을금고 덕분에 우리 지역의 복지증진에 활력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북부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및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16
  • 센트럴자이3단지어린이집, 장애인직업훈련센터에 후원금 전달
    서효순 원장 “중증장애인이 희망 만들어가도록 힘 보태겠다” (사)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시립센트럴자이3단지어린이집(원장 서효순, 이하 어린이집)으로부터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센터장 이종찬, 이하 훈련센터) 겨울나기 후원금 1,879,141원을 기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오후 1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시민의 공간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어린이집 서효순 원장, 한은수 운영위원장, 평택시민재단 맹광주 고문, 이은우 이사장, 이종찬 훈련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집이 순환의 공동체, 아름다운 주민 공동체 실현을 위해 아파트단지에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이며, 전달식은 어린이집의 지역사회 온정의 나눔 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평택시민재단 산하시설인 훈련센터의 운영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효순 원장은 “상생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중증장애인들이 배움과 훈련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은 “훈련센터는 월 임대료 부담 등으로 인해 훈련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어려움이 많았는데, 어린이집의 온정의 나눔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12월 설립된 훈련센터는 평택지역의 유일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이며, 작업 능력이 떨어지는 발달장애인에게 작업 활동, 일상생활 훈련, 작업평가, 사회적응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13
  • 평택시새마을회, 2022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최우수 읍·면·동으로 신장2동협의회와 원평동새마을부녀회 선정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이천석)는 지난 9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2 평택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평택시 주요 5개 단체장, 24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2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평택시 24개 읍·면·동 새마을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2023년 평택시새마을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성과 보고, 대회사, 격려사, 축사, 포상, 선언문 낭독,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 길광덕 새마을지도자신장2동협의회장 ▶행정안전부장관상: 나원순 원평동새마을부녀회장 등 유공 새마을지도자 40명이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 읍·면·동으로는 새마을지도자신장2동협의회와 원평동새마을부녀회가 선정됐다. 이천석 평택시새마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새마을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은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힘겨워할 때마다 더욱 빛났다”며 “새마을운동의 실천 역량을 한데 모아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12
  • 경기남부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위한 ‘송년의 밤’ 성료
    소태영 센터장 “새해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이어가겠다”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지난 11일(일) 평택시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 가족을 대상으로 JnJ아트컨벤션에서 ‘송년의 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착지원 유공자 2명과 모범 북한이탈주민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탈북민 가수를 초청해 고향의 그리움을 달랬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참가하는 노래자랑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북한이탈주민이 가정을 이루고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열심히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힘을 주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허전한 마음을 달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소태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회포를 풀고 2023년 새해를 힘차게 기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12
  • 평택시 고덕동, ‘고덕 드림 행복꾸러미’ 전달
    이영숙 위원장 “불고기 드시고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 평택시 고덕동(동장 안영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영숙)는 지난 8일 연말을 맞이하여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정다운 밥상, 든든한 한끼’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고덕 드림(Dream) 행복꾸러미’ 전달 사업은 2022년도 고덕동 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으로, 아동 및 저소득층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가구 욕구에 맞는 물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한 행복꾸러미는 소불고기와 떡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취약계층 및 노인 등 70가구에 안부를 확인하면서 전달했다. 이영숙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 정성이 담긴 불고기를 드시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영미 고덕동장은 “행복꾸러미를 전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영숙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고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09
  • 팽성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잔치’ 성료
    유공 표창 및 감사장 수여 “당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에서는 지난달 30일(수) 팽성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200명을 초청해 ‘당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감사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후원자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후원자 유공 표창 전달 및 감사장 수여, 활동 보고, 2부에서는 남성 4중창 기념 공연을 진행했다. 수상식에서는 ▶평택시장상: 대한적십자 한아름봉사회, 평택시 이웃사랑 여성회 ▶평택시의회 의장상: 정순임(희로애락봉사단), 서원표(밑반찬 봉사자) ▶국회의원상: 심금자(희로애락봉사단), 강근옥(희로애락봉사단) ▶평택팽성노인복지관 감사장: 자원봉사단체 22곳이 표창을 수상했다. 2부 기념 공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성학과 출신으로 구성된 남성중창단 ‘S-VISION VOICE(에스 비전보이스)’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날 감사잔치에 참여한 봉사자·후원자들은 “오랜만에 다 같이 모이는 감사잔치를 통해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올해 꾸준하게 어르신들과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님들과 후원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자·후원자분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행복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06
  • 자유총연맹 평택시 고덕동분회, 어르신 위한 삼계탕 나눔
    오세옥 회장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어 나가겠다”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고덕동분회(회장 오세옥)에서는 지난 11월 30일(수) 고덕동 내에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덕동분회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관내 노인정을 방문해 300인분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오세옥 회장은 “분회 발대 이후 처음 진행하는 나눔 행사이지만,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영미 고덕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나눔 활동을 진행하신 고덕동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덕동의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소외된 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더불어 사는 고덕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02
  • 서정동 남·여새마을지도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유자청·제육볶음·깍두기 전달 평택시 서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경기)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새마을 남·여지도자회(회장 한정만, 회장 인희란) 회원들과 함께 봉사터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어르신 및 불우이웃을 위한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앞서 서정동 새마을 남·여지도자회는 16~17일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통해 관내 103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여 어르신과 불우이웃을 위해 유자청, 제육볶음, 깍두기 등을 준비하여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새마을 남·여지도자회 한정만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반찬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희란 부녀회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영양가 있는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9
  • 평택도시공사, 2차 ‘사랑의 헌혈행사’ 실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임직원 동참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는 11월 25일(금) 2022년 2차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는 매년 임직원 단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공사 주차장에 준비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 올라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헌혈에 동참했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수혈용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우리 공사 임직원의 헌혈 동참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평택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해피드림봉사단을 결성해 자선바자회, 복지시설 봉사활동, 성금기탁 등 나눔을 위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9
  • 평택시 오성면, 창내2리 마을회관 준공식 가져
    1층 노인회실, 2층 회의실, 3층 체력단련실로 리모델링 평택시는 지난 22일 오성면 창내2리 ‘담소원(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및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마을회관은 2019년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사업대상지 확정 후 관계자 회의 및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통하여 마을단위 자율사업으로 조성됐다. 마을회관은 연면적 326.12㎡, 건축면적 178.08㎡로 증축됐으며, 1층 노인회실, 2층 회의실, 3층 체력단련실로 리모델링 됐다. 정장선 시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담소원을 통하여 많은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복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농촌지역을 개발하고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8
  • 평택시 청북읍, 복지사각지대에 겨울나기 물품 전달
    황창용 위원장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 전하겠습니다” 평택시 청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승호, 민간위원장 황창용)는 특화사업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면서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수매트와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황창용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겨울을 맞아 청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동시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청북읍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시는 청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3
  • 바르게살기운동 진위면위원회, 불우이웃돕기 위한 백미 기탁
    염승연 위원장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 진위면위원회(위원장 염승연)에서는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 20포)를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 진위면위원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을 진행해 오면서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염승연 위원장은 “진위면위원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백미를 마련했다”면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봉 진위면장은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봉사해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 진위면 위원회 위원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랑이 담긴 백미를 힘든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진위면위원회는 지난 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을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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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3
  • 평택복지재단, 커뮤니티케어 리더스 아카데미 2기 수료식 성료
    34명 수료생들 커뮤니티케어 리더로서 갖춰야 할 교육과정 이수 (재)평택복지재단(사무처장 정문호)은 11월 16일(수) 평택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천을 위한 인력양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통합 돌봄) 리더스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정문호 사무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복지 종사자 등 약 50여 명의 내·외빈 및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평택시 읍·면·동별 지역사회 협업사례 교육, 2기 교육생 기념영상 상영, 교육생 대표 수료증 수여, 우수 교육생·단체 표창장 수여, 교육 소감문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교육생과 단체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교육생을 대표하여 평택지역자활센터 권인자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우수 교육생 표창은 평택지역자활센터 정현숙 외 7명, 우수단체 표창은 팽성읍 주민자치회, 비전2동 주민자치회, 평택지역자활센터가 수상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주민자치회, 복지시설 종사자 등 34명의 수료생들은 ▶서비스제공자의 윤리강령 및 이용자의 권리옹호 기법 ▶지역사회복지 문제에 대한 정보수집과 자원 강화기법 ▶보건·의료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Community Care) ▶우수기관 ‘벤치마킹’ ▶Mapping(도표화) 실습 등 커뮤니티케어 리더로서 갖춰야 할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정문호 사무처장은 “2025년까지 커뮤니티케어 제공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한 확립과 민·관의 권역별 협력체계를 통해 주민 중심 서비스 제공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커뮤니티케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케어 리더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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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팽성노인복지관, 국민연금나눔재단 ‘가을 나들이’ 다녀와
    코로나19로 고립되어 정서적 어려움 겪는 어르신들에게 활력 제공 평택시 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11월 9일(수) 어르신들과 함께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2022년 국민연금 수급자 공감여행’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재)국민연금나눔재단(이사장 김신열)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주최한 ‘2022년 국민연급 수급자 공감여행’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문화 체험 및 여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관계망 확대와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민연금증 카드로 사용되는 ‘농협, 하나은행, 신한카드, 우리카드’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팽성노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고립되었던 어르신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감여행을 제공해주신 국민연금나눔재단과 국민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팽성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 및 일상생활의 자립,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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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평택 웃다리문화촌, 이지연 ‘심(心)·심(審)한 산책전’ 개최
    3월 8일~7월 31일까지... ‘시간’ 속에서 사색하고 산책할 수 있어 ▲ 오는 7월 31일까지 열리는 ‘심(心)·심(審)한 산책전’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에서는 오는 3월 8일(화)부터 7월 31일(일)까지 이지연 작가의 ‘심(心)·심(審)한 산책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심(心)·심(審)한’ 시리즈에서 심심은 마음을 살피는 시간으로 ‘심심한’ 시간의 필요를 내포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시간’ 속에서 사색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지연 작가는 “옛 학교의 정취를 담은 채 새하얗게 정리되어 길게 늘어서 있는 웃다리문화촌의 복도가 무엇이든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아껴두었던 스케치북 같은 공간으로 다가왔다”며 “웃다리문화촌의 공간에 마음을 살피는 시간으로 ‘심(心)·심(審)한 산책’을 구상하게 되었고, 하늘거리는 천으로 겹겹이 공간의 틈을 채운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시회 배경을 설명했다. 웃다리문화촌 관계자는 “이지연 작가는 긴 복도 공간에 어디론가 갈 수 있을 것 같은 계단이나, 새로운 문일 것 같은 이미지들을 선과 색면으로 보여준다”며 “색과 형태들의 중첩으로 공간 속의 보이지 않는 또 다른 공간을 관람객들에게 상상해 보게 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3-07
  • 개학 후 2주 ‘새 학기 적응주간’... 단축·원격수업 운영 가능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오미크론 비상 점검·지원단’ 체제 전환 새로운 학교 방역체계에서 새 학기 학교방역과 학사운영 준비를 지원하고 학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이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 체제로 전환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을 가동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교육부 대책반 회의를 21일 개최했다. 먼저,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이 유 부총리 단장 아래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 체제로 전환되고 2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은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 수급·지원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소 설치·운영 ▶학교 자체조사 지원 긴급대응팀 편성 및 운영 ▶학교 전담 방역 인력 및 보건 인력 배치 ▶학교 학사 운영 상황 및 학교별 업무연속성계획(BCP) 수립 ▶유·초·중등 교원 대체인력 확보 및 학교 지원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교육부 실·국·과장과 시도교육청 17곳의 부교육감 및 교육국장, 교육지원청 176곳의 교육장 간 유·무선 직통전화(핫라인)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정보 및 긴급 안내 사항을 신속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질의사항에 대해 실시간 대응한다. 교육부는 ‘새 학기 적응주간’에 수도권 등 오미크론 확진자가 집중돼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의 학교들이 수업시간 단축, 과밀학교(급)의 밀집도 조정 및 원격수업 등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하고, 급식 때 배식·식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식단으로 대체하는 등 안전에 최우선을 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도록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28일부터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학교별로 학생의 감염상황을 사전에 파악하도록 하고, 3월 2일에는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배부해 사용법 교육 후 조기하교 하도록 적극 안내 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다가오는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의 핵심은 두 가지로, 자가검사도구(키트)·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의 다중검사체계와 학교중심의 탄력적인 학사운영”이라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에 새로 시작되는 다중검사체계와 학사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3-02
  • 평택교육지원청, 새내기 공무원 직무역량강화 연수 실시
    신규 공무원의 현장 적응과 급여 업무능력 향상 도모 위해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주)은 25일(금) 선배 동행 신규 공무원 직무역량강화 연수(급여 분야)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평택 관내 2022년 발령 신규 공무원 중 희망자 총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오전·오후 분리하여 소규모 대면연수로 실시했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이론식 전달연수 형태를 벗어나 강사와 연수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실제로 급여 작업을 경험하는 실습 위주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급여 경력이 풍부한 길잡이 강사를 필두로 4명의 선배 보조강사가 연수생들의 실습을 도와주며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홀로 어렵게 처리하던 작업을 선배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실습하면서 조언과 노하우 등을 전수받았다. 이용주 교육장은 “이번 선배 동행 신규 공무원 직무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교육행정 새내기들이 적응하기 어려웠을 급여 분야에 대한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도 안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하여, 실속있는 연수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28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2022 청소년운영위원 모집
    14~19세 청소년 신청 가능... 3월 12일 오후 6시까지 모집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2년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 신입위원을 모집한다. ‘너나들이’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로, 청소년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아 운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의집 활성화에 주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타 지역 청소년운영위원회와 교류활동을 통해 다양한 활동 및 경험을 접할 수 있다. 모집 대상자는 평택에 거주하는 14~19세 청소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3월 12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팽성청소년문화의집 SNS(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657-110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24
  • 시민독서운동 ‘책 읽는 평택’ 올해의 책 3권 선정
    4차례 토론 걸쳐 ‘복자에게’, ‘순례주택’, ‘검정토끼’ 선정 평택시(시장 정장선)의 대표 시민독서운동인 ‘책 읽는 평택’의 2022년 올해의 책이 선정되었다. 시민공모를 통해 추천된 253권의 도서 중 시민도서선정단의 4차례 토론을 거쳐 <복자에게/김금희 지음, 문학동네>, <순례주택/유은실 지음, 비룡소>, <검정토끼/오세나 지음, 달그림> 등 3권을 선정했다. 성인부문 선정도서 <복자에게>는 김금희 작가의 소설로, 유년시절 늘 함께했지만 이제는 잠시 멀어진 동무에 대한 기억과 개인이 경험했던 실패와 고통의 상처가 일하는 공동체의 관심과 노력으로 해소되는 과정을 감동 있게 그린 책이다. 청소년부문 도서 <순례주택>는 유은실 작가의 청소년 소설로, 빌라촌과 아파트 주민을 구분하는 ‘어른스럽지 않은 어른’들의 이분법에 대해 중3 오수림의 유쾌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이부문 도서 <검정토끼>는 오세나 작가의 그림책으로, 토끼라는 상징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의 생태 문제를 이야기하며, 독특한 외형과 색채, 화면구성에 따른 시선의 이동, 대조 등의 방식으로 이미지를 읽으면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다. 올해의 책 세 권과 ‘함께 읽는 열권의 책’으로는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을 비롯하여 <사이보그가 되다/김초엽, 김원영>, <소년을 읽다/서현숙>, <시선으로부터/정세랑>, <어느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정상훈>, <있지만 없는 아이들/은유>, <땀 흘리는 소설/김혜진 외>, <안전하게 로그아웃/김수아>, <바늘장군 김돌쇠/하신하>, <섬섬은 고양이다/전미화>가 선정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22
  •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첫 정기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나서
    김희태 소장 “지역 비지정 문화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지난 19일(토)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일원에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 문화재지킴이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가꾸고 지켜나가는 운동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활동에는 문화재지킴이 10여명이 참여했다. 대상 문화재는 외금양계비와 관항리 삼층석탑으로 정화 활동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두 문화재는 현재 비지정 문화재로, 이 가운데 외금양계비(外禁養界碑)는 현재까지 확인된 유일한 왕릉 관련 금표라는 점과 <일성록>을 통해 세운 경위와 시기 등을 알 수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연구소 측은 향후 외금양계비를 알리기 위해 안내문 설치 및 학술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신영주 센터장(문화재지킴이 경인거점센터)은 “아직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문화재를 알리는 것이 진정한 지킴이 활동”이라며 “연구소의 지킴이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희태 소장은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승인된 후 첫 정기 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비지정 문화재에 대한 지킴이 활동과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지난 2018년 4월 개소했으며, 지역의 문화재 현황 및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1년 9월에는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승인되었으며, 앞으로 매월 정기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참여 및 문의는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031-893-3340)’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21
  • 박석수기념사업회, 박석수 전집 2권 ‘동거인’ 출간
    우대식 기념사업회장 “박석수 전집 발행 위해 최선 다하겠다” ▲ 2번째로 발행한 박석수 문인의 소설 모음집 ‘동거인’ 박석수기념사업회(회장 우대식)는 작고한 박석수 문인의 소설 『동거인(同居人, 도서출판 북인)』을 펴냈다. 『동거인』은 전집 1권 ‘외로운 증언’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한 소설 모음집으로, 평택시 문학분야 공모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출간됐다. 소설집에는 표제작인 ‘동거인’을 비롯해 ‘우렁이와 거머리’, ‘설행(雪行)’ 등 중편소설 3편과 ‘미군 기지촌 체험과 쑥고개의 한’ 제목의 문학평론가 최강민의 해설이 실렸다. ‘동거인’은 미공군기지 K-55(오산 에어베이스)가 있는 쑥고개를 배경으로 미군이 이른바 양색시로 불리는 여성을 착취하는 모습 등을 통해 비판적인 대미의식을 그렸다. “내 고장 이름 바로 부르기 운동을 벌여 하루아침에 다시 ‘씹고개(씹밭) → 쑥고개(쑥밭) → 숯고개 → 송탄(松炭)’으로 복원시킨 것이다. (중략) 지금은 누구도 송탄을 쑥고개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었다. (중략) 기지촌의 대명사처럼 되어 있는 쑥고개를 송탄으로 지명만 바꾸었다고 해서 아예 기지촌이 없어지고 미군이 떠나는 것일까.” 소설에서는 송탄이라는 지명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우렁이와 거머리’는 어항 속에서 생명을 빼앗으려는 거머리에 맞서 싸우는 우렁이의 모습을, ‘설행’은 잡지사 기자인 30대 중반의 남성 주인공이 18년 전 고교 3학년 때 만났던 연상의 첫 사랑 여인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최강민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박석수의 작품세계에 대해 유소년기를 보낸 수원 연무동과 송탄 쑥고개를 배경으로 한 현실비판적 작품과, 비정한 현대도시의 물신주의와 인간소외 현상을 비판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강민 평론가는 “박석수의 문학적 역량이 가장 잘 드러난 것은 미군 기지촌과 관련한 작품”이라며 “그가 형상화한 기지촌은 특정지역에 국한된 풍경만이 아니라 분단국가이자 약소국인 남한이 겪어야 했던 불평등한 현실의 상처”라고 평가했다. 우대식 박석수기념사업회 회장은 “지난 2020년 한 권을 내고 이어서 올해 다시 한 권을 발간했다. 앞으로 힘이 닿는 데까지 발행하여 전집을 발행할 것”이라며 “몇 년 뒤 전집이 완성되어 도서관에서 박석수 작가의 전집을 시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석수 문인은 1949년 평택군 송탄면 지산리에서 태어나 중앙대 신방대학원 출판잡지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술래의 노래’가 당선돼 문단에 데뷔했다. 1981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소설 ‘신라의 달밤’이 당선돼 소설가로 재등단하는 등 시와 소설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술래의 노래』, 『放火』, 『쑥고개』 등 3권의 시집과 『철조망 속 휘파람』, 『우렁이와 거머리』, 『로보의 달』 상·하, 『차표 한 장』 등의 소설집을 남기고 1996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7
  •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 성인 대상 비대면 강좌 운영
    코로나19로 한정된 문화생활 이어가는 시민 위해 운영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은 봄을 맞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강좌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한정된 문화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강좌는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함께 읽기>, <일상의 변화, ‘1일 1그림일기’>, <매일 30분 충전글쓰기> 등 3개 강좌이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함께 읽기>는 주제도서에서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고, 인상 깊은 문장을 발췌한 후 단상을 정리해서 SNS에 올려보는 강좌이다. <일상의 변화, ‘1일 1그림일기’>는 매일 그림일기를 그려보면서 나 자신의 내면을 치유하고 공감능력을 길러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매일 30분 충전글쓰기> 강좌는 매일의 주제에 대해 글을 쓰면서 스스로 회복의 시간을 가져보는 강좌이다. 모든 강좌는 SNS(네이버 밴드) 및 화상회의시스템(ZOOM)을 통해 운영하므로, 수강생이 현재 있는 공간에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개강은 3월 14일부터이며, 모든 수업은 무료로 운영된다. 스마트폰, 노트, 필기도구, 주제도서 등 기본적인 준비물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지산초록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 031-8024-73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7
  • 평택 갈곶초, 어린이시집 ‘무지개 미끄럼틀’ 펴내
    동시작가 노상범 교장이 어린이시 함께 읽고 소통하는 법 교육 평택 갈곶초등학교(교장 노상범) 어린이들이 창작 어린이시집 <무지개 미끄럼틀>을 이달 3일 출판했다. 어린이시집에는 갈곶초등학교 학생 80여명이 쓴 어린이시와 직접 그린 시화가 실렸다. 갈곶초등학교 학생들은 2021학년도 1년 동안 교육과정 안에서 어린이 시란 무엇인가, 어린이시를 잘 쓰는 법 등을 배웠다. 동시작가이기도 한 노상범 교장이 직접 어린이시를 함께 읽고 소통하는 법을 가르쳤으며, 시를 쓰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왔다. 시집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담겨 있으며 ‘나누며 어울리는 아이들’, ‘무지갯빛 꿈꾸는 아이들’, ‘자연 속에 물든 아이들’이라는 소주제로 나뉘어 엮여 있다. 특히 1학년~6학년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여 티 없는 어린이들의 순수함부터 제법 성숙한 생각까지 모두 시의 소재가 됐다. 또한 시집에는 시를 읽고 친구·부모·선생님이 남긴 서평이 함께 실려 있으며, 자녀가 쓴 시를 읽고 감탄하며 감동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듯함이 느껴진다. 노상범 교장은 “한 해 동안 갈곶숲에서 뛰놀던 아이들이 동시나무를 심고 열심히 가꾸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린 채 힘든 학교생활이었지만 시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었다”며 “이번 어린이시집이 아이들의 공부와 인성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7
  • 평택교육지원청, 마을교육 아카데미 연수 확대 운영
    정기적으로 독서 토론, 강사 특강, 마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 ▲ 서부권역(포승·안중) 마을교사 아카데미 첫 모임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주)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부터 평택 마을교육활동가를 위한 연수 과정을 확대·운영한다. 이번 확대·운영은 지난 2020년부터 평택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마을교사 아카데미(씨앗, 새싹과정)’에 참여한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연수 확대 요청에 따른 것이다. 4월 말까지 운영되는 마을교육활동가 자율 연수(시즌1)에서는 마을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35명이 신청했으며, 앞으로 이들은 각 지역 거점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독서 토론, 강사 특강, 마을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과정을 통해 마을교육활동가로서의 소양을 쌓게 된다. 지난 9일(수) 평택시 포승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평택시 서부권역(포승·안중) 첫 모임에서는 11명의 포승 마을교육활동가가 함께 했다. ▲ 남·북부권역 마을교사 아카데미 첫 모임 이 자리에 함께한 이의헌 포승읍장은 “우리 포승읍을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는데, 때마침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알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 지역 마을교육활동가님들이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11일(금) 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에서 열린 남·북부권역 모임에 참여한 한 마을교육활동가는 “우리 평택 아이들은 ‘마을 이모(삼촌)가 있어서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평택시 관계자는 “2019년 혁신교육지구 체결 이후, 마을배움터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면서 “2020년부터 시작한 마을교사 아카데미(씨앗, 새싹과정)에 이어 이번에 마련된 연수 과정이 평택 마을 교육 확장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4
  • 평택시문화재단, ‘2022 공모·지원사업 설명회’ 성료
    창작문화예술, 생활문화공동체 등 14개 분야 10억5천만 원 지원 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 이하 재단)은 지난 8일(화) 오후 3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평택시문화재단 문화예술인 공모·지원사업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단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부사업 내용과 운영방향, 추진일정, 신청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재단은 올해 창작활동, 시민예술단체, 생활문화, 예술교육, 상설공연 등 총 5개 부문 14개 세부사업으로 총 10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예술인을 위한 네트워킹, 홍보 등 간접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며,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향유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신규로 마련했다. 설명회 자료집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pccf.or.kr) 공지사항 또는 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예술인과 소통하며 평택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작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과 ‘안정리예술인광장 스튜디오 오픈큐브 입주작가 모집’은 2월 25일(금)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이후 사업별 순차적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4
  • 평택여자청소년쉼터, 퇴소청소년 생활지원서비스 실시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립 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 ▲ 청소년쉼터 직원들이 생활지원서비스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김혜련)는 쉼터에서 퇴소한 후 자립 생활을 하는 청소년을 위해 생활용품 및 먹거리와 함께 코로나 방역을 위한 마스크, 자가진단 키트, 2022년 자립 관련 정책정보 등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생활지원서비스는 퇴소청소년의 사후관리 차원에서 쉼터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생활지원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퇴소청소년들은 자립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요소에 대해 ▶먹거리 등 기초생활 물품 지원(99.7%) ▶주거 관련 정책 정보제공(66.7%) ▶일자리 등 진로에 관련한 정보 제공(66.7%)을 꼽았다. 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대부분의 청소년이 기초 생계를 꾸리는 것과 자립 관련 정보를 찾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해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진로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립을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문제로 거리에 나선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자립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4
  •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 ‘사학혁신포럼’ 개최
    이동현 단장 “사학 혁신 추진 동력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 ▲ 평택대학교 2021 사학혁신포럼 기념사진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이동현)은 2월 9일(수)~10일(목) 충북 제천에서 ‘사학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차년도 사학혁신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 및 사학혁신 지원사업 수행 대학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구성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사학진흥재단 관계자와 사학혁신 지원사업 5개 수행대학(평택대학교, 상지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조선대학교) 대표 참석자 등 사학혁신사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개회식의 기조 강연을 맡은 한국사학진흥재단 우남규 대학혁신사업본부장은 ‘사학혁신 지원사업의 시작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고등교육 정책환경 변화 ▶사학혁신 지원사업 개요 ▶사학혁신 지원사업 성과창출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우남규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참여와 소통이 중요한 부분인데, 오늘 자리에 참석한 평택대학교 총학생회와 서포터즈 학생들을 보면서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구성원 참여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성과발표회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담당한 김명연 상지대학교 경찰법학과 교수는 ‘대학 체제 개편과 사립대학 체제 전환의 다원화’를 주제로 사립대학의 위기와 해결방안을 종합적으로 모색했으며,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권역별 연합대학 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평택대학교 이동현 사학혁신지원사업 단장 이어 평택대학교 이동현 사학혁신지원사업 단장이 진행한 주제발표에서는 한국 사립대학의 현주소에 대한 진단과 사학혁신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을 종합적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패널토론(좌장: 이동현 사업단장)에서는 각 수행대학의 성과와 한계점에 대해 사례 중심의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이날 토의에서 나온 내용은 향후 발전적 사업수행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튿날 수행대학 간 실무 간담회에서는 ▶대학별 사업추진에 대한 애로점 ▶사학혁신 공유대학 체계 구축(상지대) ▶2차년도 사업계획 발전방향 등 1차년도 사업수행에서 발생한 실무적, 행정적 어려움에 대해 정리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현 사업단장은 “이번 사학혁신포럼이 평택대학교가 나아가야 할 혁신의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의 사학혁신 추진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학교는 지난 9월 교육부의 사학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사학혁신 모범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10
  • 평택 웃다리문화촌, ‘4인의 독도 개인전’ 개최
    2월 5일~3월 13일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독도풍경 만날 수 있어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2월 5일(토)부터 3월 13일(일)까지 이정재 작가, 김지현 작가, 이만욱 작가, 김동식 감독을 초청해 회화, 사진, 학술,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한 다양한 장르의 표현으로 담아낸 ‘4인의 독도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독도에 대한 근원을 찾아 수십 년간 그림과 사진으로 독도를 표현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독도풍경과 생물자원을 연구하며 끊임없이 자연과 조우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우리의 해양영토인 독도의 장엄한 모습과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을 회화, 사진, 학술, 다큐멘터리 영상 등 5개 섹션을 통해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록적, 역사적, 교육적 전시회다. 전시장 스페이스 3, 4에서는 이정재 개인전 ‘회화로써 그 기록 독도전’을 전시한다. 남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 교수인 이정재 작가는 자신의 회화세계를 기록 주의로 선언한 후 독도를 15년 넘게 10여 차례 탐방했으며,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 미국 L.A. 한국문화원에서의 독도 개인전을 통해 한국 독도사랑과 수호의 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스페이스 5에서는 김지현 개인전 ‘아리랑 독도 생태연구와 영상 기록전’을 전시한다. 군산대학교 해양산업기술교육센터 교육연구부장인 김지현 작가는 독도를 생태학적으로 연구하면서 해양생물 수중 촬영을 통해 기록한 수중·해양 사진집 ‘아! 독도아리랑’, ‘아! 독도 119’, ‘TEARS OF DOKDO’, ‘아! 독도 112’와 영문판 ‘DOKDO 45145’ 등 총 5권의 해양생물 도감을 선보인다. 스페이스 6에서는 이만욱 개인전 ‘사진으로써 그 기록 독도전‘을 전시한다. 이포토아트&한국비경촬영단 대표인 이만욱 작가는 인내와 끈기로 독도를 15년 넘게 20여 차례 탐방하면서 눈보라 속의 독도, 심원의 독도 등 장엄한 독도의 모습을 보면서 독도 이미지를 담아내기 위해 긴 시간의 현장을 기록했다. 스페이스 9에서는 김동식 개인전 ‘독도야’를 전시한다. 세계 곳곳의 바다를 누비면서 자연 생태계의 영상물을 제작하는 아트랜티스프로덕션 대표인 김동식 작가는 해양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독도의 자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5편을 촬영했으며, 수중촬영을 맡은 다큐멘터리 ‘피셔퀸(Fisher Queen, 2020년작)’은 ‘뉴욕 시네마토그래피 어워즈(NewYork Cinematography AWARDS)’ ‘최우수 수중 촬영상’을 비롯해 현재까지 14관왕을 이루었다. 이정재 작가, 김지현 작가, 이만욱 작가와 김동식 감독은 “평택에서 독도 전시회를 열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평택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독도를 관람하면서 독도 생태환경을 함께 공감하기를 바라고, 독도사랑을 마음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웃다리문화촌 전시 담당 신송희 주임은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클레이아트 교육 프로그램도 아이들에게 생태환경의 이해와 창의적 표현의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편부경 시인의 시 ‘독도 가는 길1’, ‘독도의 노래’를 스페이스 3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정기옥 전통무용가의 독도를 표현한 퍼포먼스가 2월 11일 (금) 4시 웃다리문화촌에서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04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청소년 꿈과 역량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지속 운영 계획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원용)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교육부가 인증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체험처의 성격과 환경 및 안전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 3가지 영역을 충족해야 하며, 초·중·고 학생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하여 교육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기간은 2021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이다. 그동안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터꿈터’ 진로체험장을 통해 관내 자유학년제 대상은 물론 진로체험의 기회가 필요한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보급하면서 청소년들의 기대와 도전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안전한 진로체험 시설과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 제공 및 청소년들이 꿈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자 이지욱 청소년지도사는 “우수한 진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해 안전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꿈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센터 건물 3층 리모델링을 통하여 ‘청터꿈터’ 진로체험장을 구축했으며, 전문지도자와 함께 5개 분야(창작공방, 예술활동, 요리 및 제빵, IT 4차산업, 미디어 콘텐츠) 12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2-04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단원 모집
    총 45명 청소년 모집... 평택시 거주 청소년 누구나 신청 가능 ▲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제9회 정기연주회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2022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오케스트 평택’은 청소년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합주 연습을 통해 문화감수성을 배우며 또래와의 협동심을 키워가는 특별한 청소년 문화 활동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단원에게는 악기 대여 및 교육비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악기별 전문 강사와 주 1회 악기교육을 진행하고 연말에 정기연주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9세부터 19세 청소년(초등 2학년~고등 재학), 해당 연령 학교 밖 청소년 등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총 45명의 청소년을 모집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조손 가정, 한부모 가족, 다자녀 가정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악기를 배운 경험이 없는 청소년도 지원이 가능하다. 단원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12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및 모집 홍보지에 표시된 QR 스캔 후 신청서(구글폼)를 접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1-27
  • 평택시, 2022년 슈퍼오닝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친환경농업과, 농업마케팅과, 체험농업과 총 75명 선발 ▲ 지난해 열린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슈퍼오닝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을 대학 명칭으로 정해, 평택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농업전문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1년 과정의 농업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친환경농업과, 농업마케팅과, 체험농업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하며, 학과별 25명씩 총 7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평택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나 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3월 말 선발되며, 교육은 4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24주(104시간)간 운영한다. 신입생 모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 농민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인력육성팀(☎ 031-8024-4531)으로 문의하거나,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1-27
  •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 ‘청운별하’ 모집
    만 13세~24세 청소년 대상... 청소년 표창 등 활동 특전 평택시청소년재단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문현우)에서는 만 13세~2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운영위원을 추가로 모집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운별하’는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의 운영 및 프로그램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자문 평가하여 의견을 반영하는 청소년 자치기구이다. 선발된 청소년 위원들은 월 1회 정기회의, 청소년시설 프로그램 모니터, 운영 자문 및 평가, 청소년 기획 프로그램 운영, 워크숍 및 교류 활동, 기관장 간담회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올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운별하’에 선발되면 수련원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 활동에 따른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대면 활동 시 교통비 지원, 역량 강화교육 지원, 우수참여 청소년 표창 등의 활동 특전이 주어진다. ‘청운별하’ 운영위원 신청은 무봉산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 또는 홍보물의 QR스캔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수련지원팀(☎ 031-610-4427)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문현우 원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반영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올해에도 청소년들이 원하는 수련 시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1-20
  •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We are Artist’ 사업 실시
    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과 발전 가능성 지원 위해 ▲ 직업훈련반 편성 전 직무실습 사단법인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 산하기관인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센터장 이종찬)에서는 2022년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월 4일(화) 사업체결식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예술 분야 직업교육을 통한 재능 발견 및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 - We are Artist’를 실시하고 있다. ‘We are Artist’ 지원 사업은 훈련생 욕구에 맞는 예술 분야 플로리스트, 화가 직업 훈련과 다양한 직업 기초교육을 제공하여 발달장애인의 예술 분야 직업적 흥미를 높이고, 더 나아가 장애인식개선 사업(전시회, 소외계층 나눔 사업)을 진행하여 발달장애인의 예술 분야 잠재 능력과 발전 가능성, 장애인 고용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함께 지원하여 더불어 공동체 문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We are Artist’ 사업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의 훈련생 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센터를 이용하면서 지속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종찬 센터장은 “우리 기관은 생산 분야의 직무·직업 훈련 이외에도 문화예술이라는 창작활동의 직무·직업훈련을 새롭게 선보여 발달장애인의 창의적 작품 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현장, 체험 중심의 직업적응훈련시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도일동에 소재한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작업능력이 극히 낮은 장애인(만 19세~45세)에게 작업 활동, 일상생활훈련, 작업평가,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고용시장으로의 취업 전이를 위하여 직업기초 및 재활기초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1-18
  • 평택시, 2022년 제1차 평택박물관 유물 매입
    고대부터 근·현대 역사·문화·생활사와 관련한 모든 자료 ▲ 경기도 진위군 관내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 하반기까지 평택고덕국제신도시 중앙공원에 건립 예정인 평택박물관의 전시·연구·교육 자료로 활용될 유물을 다음달 1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수집 대상은 평택과 관련한 고대부터 근·현대 역사·문화·생활사와 관련한 모든 유형의 자료로, 소장 경위가 분명해야 한다. 특히 평택의 지역적 특성이 담긴 공유수면매립과 관련된 이주정착사 자료, 주한미군 주둔 및 이전 관련 자료, 경부선 평택역 관련한 자료 등 지역과 직접적인 관련 있는 자료가 우선 수집 대상이다. 이외에도 옛 평택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고문서, 생활용품, 민속품 역시 수집 대상이다. 매도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 문화재매매업자 등은 오는 2월 11일까지 평택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서식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자료는 1차 예비평가위원회와 2차 분야별 감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여부를 결정하며, 매매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자료는 평택시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시는 지금까지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해 구입, 기증, 기탁 등의 절차를 통해 ‘경기도 진위군 관내도’ 등 모두 461건 1,913점의 자료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박물관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평가를 통과했다”며 “평택의 과거와 미래가 함께하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1-13

생활/의학 검색결과

  • 평택시,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무료 실시
    초 4학년생, 만 10세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 5,700여 명 대상 평택시는 5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66개 초등학교 4학년생과 만 10세(2012년생)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 5,7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인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1인당 4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 참여 희망 대상자는 16일 이후 ‘덴티아이경기’ 앱을 내려 받아 문진표 작성 및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사업 참여 의료기관 67개소 치과 병·의원에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서비스 내용은 ▶구강검진(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칫솔질·치실질, 불소 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 관리, 불소도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주치의 소견에 따라 필요 시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이 지원된다. 단, 사업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보호자 부담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4학년은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간 내 모두 빠짐없이 진료 서비스를 받아 치아 건강을 챙기기 바란다”며 “유튜브 ‘송탄보건소(몸마음 튼튼)’ 채널을 통해 치과주치의 사업의 안내 및 앱 설치 등 참여 방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송탄보건소(☎ 031-8024-7267), 평택보건소(☎ 031-8024-44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5-12
  • 송탄보건소, 비대면 ‘방구석 힐링 프로그램’ 운영
    정신질환 만성화 예방 및 성취감 향상시켜 감정 환기 도와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서달영)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완화하고자 지난 3월 말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대상으로 홈-워크 비대면 정신건강증진사업 ‘방구석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홈워크 비대면 정신건강사업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의 사회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밀키트를 이용하여 직접 요리하기 ▶도서 읽고 인상 깊은 글귀 필사하기 ▶누름꽃 압화 나뭇잎시계 만들기 등 한 가지 이상의 과제를 부여해 정신건강 상태를 수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고 완성한 결과물을 통해 성취감을 향상시켜 감정 환기를 돕고 있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을 못하면서 일상생활 속의 무기력함이 심해졌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의 목적이 생겨 미션을 수행하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우울감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으면서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우울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4-04
  • 송탄보건소, 임산부 ‘집콕-온라인 힐링 태교’ 1차 운영
    시각·후각·촉각 자극하는 식물 통해 힐링하는 ‘화병 꽃꽂이’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 ‘집콕-온라인 힐링 태교’ 1차를 임신 36주 이하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3월 24일 진행한다. 이번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은 시각·후각·촉각을 자극하는 식물을 통해 힐링하는 ‘화병 꽃꽂이’로, 네이버 밴드를 이용한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진행되고, 3월 24일(목)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3월 21일(월)부터 선착순 접수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임신 36주 이하의 송탄보건소 등록 임산부는 교육 안내 문자에 참여 의향을 작성해 문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임산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비대면 임산부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건강한 출산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힐링 태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송탄보건소 모자건강팀(☎ 031-8024-7241, 7211, 72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3-11
  • 평택시, 3월까지 ‘1인가구 동아리’ 모집
    5~10월, 회원 1명당 월 3만원 이내 활동비 지원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나 혼자 함께 산다’라는 주제로 1인가구 동아리를 2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평택시민이며, 관심사가 같은 4~5명이 모여 봉사, 취미, 여가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5개의 동아리를 선정해 오는 5~10월까지 6개월 동안 회원 1명당 월 3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내려 받아 평택시청 기획예산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heewon2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1인가구를 위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1인 세대는 2022년 1월말 기준 114,504세대로 전체 세대의 43.54%를 차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2-14
  • 기초연금, 1월부터 월 최대 30만7,500원으로 인상
    올해 만 65세 도달한 1957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채수현)는 기초연금이 2022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2.5%)을 반영하여 월 최대 30만7,500원으로 전년 대비 7,50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180만원, 부부가구 288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11만원, 17.6만원이 상향되었으며, 단독가구의 경우 2021년에 소득인정액이 169만원을 초과하여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도 2022년도에는 소득인정액이 180만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신규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2년도 인상된 최저임금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을 103만원(2021년 9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하여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7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 채수현 지사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찾아뵙는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한 분이라도 더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2-11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인터넷 쇼핑몰 오픈
    SK11번가, 네이버스토어에서도 평택 로컬푸드 선물 판매 ▲ 평택로컬푸드 인터넷쇼핑몰 홈페이지 캡처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평택 로컬푸드를 비대면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 확대 개장과 더불어 직영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를 위해 직영 인터넷쇼핑몰(http://ptfood.cafe24.com)을 2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직매장 오성점을 개장해 로컬푸드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는 재단은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 개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비대면 거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 편의 및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문을 연 평택로컬푸드 쇼핑몰에서는 ▶녹돈영농조합의 한돈 육포세트 35,400원 ▶한돈떡갈비세트 30,200원 ▶해풍골 대추농원의 건대추 특상세트 31,200원 ▶아미코팜의 크리스파 황제꽃송이버섯 1kg 57,200원 ▶햇살농원의 백향과 선물세트 25,000원 ▶박정순 농가의 샐러드삼 42,200원 ▶뜰안에농장의 블루베리잼세트 28,100원 ▶민우농장의 갈아 만든 생생사과즙 50포 23,4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히비스커스의 무궁화 침향원 40g 62,400원 ▶벌이랑꿀이랑 알뜰꿀선물세트(사양꿀) 20,000원 ▶글로리아식품 한끼타임 바로누룽지 33,300원 ▶황산한과 선물세트 2호 23,000원 ▶천지인삼농원 5년근 인삼선물세트 52,000원 ▶삼정정미소 정승쌀 잡곡세트 1호 28,100원 ▶슈퍼오닝 배 선물세트 7.5kg 43,7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재단 급식지원팀 임이섭 팀장은 “쇼핑몰 비대면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을 통해 로컬푸드가 소비자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쇼핑몰 판매 품목 다양화와 쇼핑몰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구입은 재단 직영 쇼핑몰 외에도 11번가와 네이버스토어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1-20
  • 송탄소방서, 겨울철 ‘전기 화재 예방 대책’ 추진
    전기장판 장시간 사용 시 화재로 이어질 위험 매우 커 송탄소방서(서장 황은식)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전기용품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월까지 전기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겨울철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 가정마다 1개 이상 사용 중인 전기장판의 경우 장판 내부가 전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꺾이거나 장시간 사용 시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송탄소방서는 전기장판 등 각종 전기용품을 사용할 경우 ▶KC인증마크가 있는 제품 구매 ▶특정 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사용 ▶주변에 신문, 휴지 등의 가연물 두지 않기 ▶내용 연수가 지난 제품은 정기적으로 교체 ▶미사용 또는 외출 시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분리하기 등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용품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점검은 필수”라며 “특히 집 안에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등을 반드시 비치하여 큰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1-18

시민광장 검색결과

  • [인터뷰] ‘푸른날개합창단’ 김향순 단장에게 듣는다! ①
    ▲ 찾아가는 공연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김향순(왼쪽) 단장과 윤다연 공동사회자 김향순 단장은 청각·시각·지적·발달·지체 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푸른날개합창단’을 창단했다. 현재 김 단장은 35명의 단원과 지휘자 1명, 부지휘자 1명, 반주자 1명, 수어 지휘자 1명, 수어 코치 1명, 발달장애 청소년 전담 코치 1명과 함께 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과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11일 오후 김 단장을 만나 ▶푸른날개합창단 소개 및 창단 배경 ▶그동안 활동 및 앞으로의 일정 ▶한국장애문화예술인협회 출범 및 향후 계획 ▶장애인문화예술 방향성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김 단장의 인터뷰를 2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김향순 단장 “장애의 벽을 넘어 희망을 노래합니다” - 푸른날개합창단은 청각·시각·지적·지체 장애인과 발달장애 청소년, 비장애인이 함께 하고 있는 합창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합창단을 소개해 주십시오. 푸른날개합창단은 현재 청각·시각·지적·발달·지체 등 모든 유형의 장애인이 세상 밖으로 나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고자 지난 2017년 12월 4일 창단했습니다. 장애의 벽을 넘어 희망을 노래하고,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는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합창단원들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궁금해 하시지만 시각장애인은 귀로 지휘자와 반주자의 소리를 들으면서 악보를 전부 외워 합창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인은 수어(手語)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단원들은 많은 공연과 재능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하면서 시민들에게 감동과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인 장애인, 청소년 발달장애인 등 총 35명의 단원과 정주휘 지휘자, 오하라 부지휘자, 장미라 반주자, 김윤숙 수어 지휘자, 임영수 수어 코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원들은 매주 두 차례 불편한 몸을 이끌고 평택시장애인회관 신관 4층 다목적실에서 연습과 함께 발성법 및 기본적인 악보 보기 등의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단원 모두가 하나되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지난 2017년 12월 창단한 푸른날개합창단 - 합창단의 창단 배경을 말씀해 주십시오. 사회복지단체 회장을 역임했었던 제가 장애인을 위한 대형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할 기회가 있었고, 행사를 관람하던 도중 장애인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후 지역사회를 둘러보니 평택에는 장애인을 위한 예술단체가 거의 없었고, 장애인 문화예술의 불모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국에서도 발달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합창단이 있지만, 모든 장애 유형, 전 연령대가 온전히 함께하는 합창단은 보기 어려웠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장애인합창단 창단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8년 가까이 성장시켜 왔습니다. 푸른날개합창단은 지금 ‘날개짓’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불편함이 많으며, 사회 활동을 하면서 대체적으로 많은 제약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비장애인 사이에 깊숙이 들어오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푸른날개’의 의미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소리에 날개를 달고, 듣지 못하고 소리를 내지 못하는 청각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몸짓에 날개를 달아 세상 밖으로 날아오르게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18년 9월 10일 푸른날개합창단 창단공연 - 그동안 푸른날개합창단의 활동과 앞으로의 활동을 말씀해 주십시오. 2018년 9월 10일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 평택시민 50만 페스티벌 축하공연, 사랑요양원 찾아가는 공연, 평택시장애인회관 찾아가는 공연, 코로나19 제일감리교회 정기공연, 평택시장애인문화예술제,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 축하공연, ‘온누리사랑채’ 요양원 음악회, 평택시합창제 등 많은 공연을 통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특히 장애인합창단으로는 처음으로 시도한 오페라 ‘기방 대소동’을 공연했습니다. 이 공연은 단원들이 1년간 열심히 연습한 자신들만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장애인들로 구성된 합창단 특성에 맞도록 각 단원에 어울리고 장점을 살릴 역할을 만들어 대본을 구성했으며, 단원들의 열정으로 극의 완성도를 상당히 높였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푸른날개합창단만의 오페라 공연을 통해 평택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호흡하고 싶습니다. 또한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인식개선 강사가 되다’ 공동진행자, ‘재능을 찾아 기회부여’ 무대의 포스터와 그림 사용, 발달장애인 샌드아트 공연 협연, 난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난 2019년 11월 19일에는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당시를 생각해보면 저를 비롯한 단원 모두가 참 기뻐했던 것 같습니다. ▲ 전국장애인행복나눔 페스티벌 ‘행안부장관상’ 수상 올해에는 5월 8일 요양원 공연, 6월 16일 평택시장애인회관 이용자를 위한 공연, 6월 26일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이용자 및 평택시노인회 어르신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8일에는 정기공연, 11월 1일에는 평택시문화재단 지원사업인 ‘혼례식 대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통해 ‘푸른날개합창단’ 단원들에게 많은 힘을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6월 27일에는 합창단원인 곽해옥 씨가 장애인회관에서 결혼식을 가졌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너무 기뻤고, 단원들도 기뻐했습니다. 우리 단원인 곽해옥 씨가 합창단을 통해 음악 안에서 행복하고, 이번 결혼을 통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 평택 제일감리교회 정기공연 기념사진 - 합창단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사실 합창단을 서포트 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보니 오직 제 스스로 운영 비용을 모두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어려움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쉽지 않은 부분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항상 생각하는 부분은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평택이라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란 경계가 없어지길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시민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푸른날개합창단이 스스로 큰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공연장에 오셔서 음악으로 소통하면서 많은 박수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다음호에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7-17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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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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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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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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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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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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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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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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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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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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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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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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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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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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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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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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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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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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