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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구 평택시의장, 보훈협의회 단체장과 간담회 가져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은 12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평택시 보훈협의회 9개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시 보훈단체장들의 보훈예우 증진에 관한 사항 및 건의·애로 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정구 의장은 “국가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평택시의회에서도 국가유공자들이 합당한 예우와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보훈협의회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등 9개 보훈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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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6
  • 김현정 국회의원, ‘찾아가는 골목당사’ 시민소통 강화
    ▲ 시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있는 김현정 국회의원 김현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이 지난 주말 ‘찾아가는 골목당사’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골목당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김현정 의원의 평소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지역위원회 사무실 밖에서 지역 주민들을 만나 현장에서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소통 창구이다. 배다리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골목당사에서는 주민 민원 청취와 함께 의정보고서 배포 및 평택 과학고 유치를 위한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김현정 의원은 “지난 한 달여간 과학고 유치를 위해 국회 정책토론회, 평택시·평택교육청 업무협약, 임태희 경기교육감 면담 등을 이어왔다”며 “앞으로 평택시민들의 힘과 뜻을 더 크게 모아나간다면 꼭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서명 운동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민원 신청과 서명 참여는 현장뿐 아니라 현수막, 문자, SNS에 있는 O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므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찾아가는 골목당사와 현장 간담회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정활동을 통해 생활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더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정 의원실에서는 7월 19일 오후 2시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평택시민과 함께 하는 과학고 유치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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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6
  • 평택시, 7월 12일자 승진예정자 137명 사전예고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4년 7월 12일자로 6급→5급 2명, 7급→6급 34명, 8급→7급 40명, 9급→8급 61명에 대한 승진예정자를 사전예고했다. 5급 승진 임용일은 승진리더과정 교육 이수 후이며, 6급 이하는 7월 13일이다. ◆ 6급→5급 승진 강인기(총무과), 채광석(스마트도시과) ◆ 7급→6급 승진 김민애(소통홍보관), 이한뫼(감사관), 강형완(기획예산과), 조정년(기획예산과), 이서정(자치행정협치과), 박경화(회계과), 이주연(스마트도시과), 신선화(문화예술과), 양희은(한미국제교류과), 오은아(복지정책과), 박현(아동복지과), 정미정(자원순환과), 임지윤(생태하천과), 박건근(도시개발과), 최미정(안전총괄과), 송미경(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나승미(정보통신과), 송성혜(복지정책과), 이성현(복지정책과), 이윤화(복지정책과), 박지현(노인장애인과), 추아림(노인장애인과), 정만희(회계과), 김정은(농업기술센터), 김승현(농업기술센터 축산반려동물과), 권영휘(자원순환과), 박준화(미래전략과), 정현식(미래첨단산업과), 이존호(도시계획과), 이재형(도시개발과), 손인경(일자리경제과), 민덕근(토지정보과), 고형기(소통홍보관), 원유준(회계과) ◆ 8급→7급 승진 김혜빈(기획예산과), 이소현(총무과), 이태용(총무과), 정승현(총무과), 정우영(총무과), 풍상현(총무과), 김종필(자치행정협치과), 양지영(회계과), 이채현(회계과), 이선정(미래전략과), 이성욱(문화예술과), 홍석곤(한미국제교류과), 강현주(안전총괄과), 서재민(징수과), 최윤업(복지정책과), 강호규(사회복지과), 고현삼(노인장애인과), 최수아(여성보육과), 박지현(아동복지과), 변승환(아동복지과), 이민지(배다리도서관), 손수민(배다리도서관), 곽아영(안중도서관), 최은지(농업기술센터 축산반려동물과), 장신영(농업기술센터 축산반려동물과), 윤상근(건축허가과), 이지예(산림녹지과), 윤민지(식품정책과), 이상진(평택보건소 안중보건지소), 김예주(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 김유진(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 김은화(환경정책과), 조경훈(자원순환과), 이민호(미래첨단산업과), 김대근(도시계획과), 서정윤(도시개발과), 박상수(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승용(수도시설과), 송영훈(회계과), 서효원(건축허가과) ◆ 9급→8급 승진 이영재(기획예산과), 류인걸(청년정책과), 김지연(세정과), 김지우(세정과), 임소라(징수과), 염영하(총무과), 장보라(총무과), 김정숙(자치행정협치과), 김삼태(민원행정과), 오유라(미래전략과), 정혜정(아동복지과), 손현정(도시개발과), 최나녕(건축허가과), 오성택(주택과), 이정원(안전총괄과), 서인서(대중교통과), 민미란(하수과), 이가연(민원토지과), 남도윤(세정과), 이윤재(징수과), 나선아(정보통신과), 송유미(사회복지과), 차호원(사회복지과), 안정숙(노인장애인과), 최성준(노인장애인과), 김선진(여성보육과), 윤인중(여성보육과), 김수환(아동복지과), 이대원(아동복지과), 임기은(배다리도서관), 김재훈(미래첨단산업과), 배태현(보건사업과), 박세희(환경지도과), 박상현(수도계획과), 황예진(농기센터 농업정책과), 박경희(농기센터 농촌자원과), 이서연(농기센터 유통과), 고봉국(농기센터 축산반려동물과), 한현주(농기센터 축산반려동물과), 조경록(공원과), 이의혁(공원과), 신정민(건강증진과), 송다은(식품정책과), 배민지(보건사업과), 이은지(보건사업과), 김현석(자원순환과), 이유리(자원순환과), 김경호(환경지도과), 이희광(도시계획과), 김관호(한미국제교류과), 임병오(도시계획과), 신민재(건설도로과), 유신(수도계획과), 박길용(스마트도시과), 김승준(건축허가과), 김태열(주택과), 최영준(녹색건축사업과), 곽상호(토지정보과), 김태현(토지정보과), 이승한(정보통신과), 이원형(총무과) <2024.7.12. 평택시장>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16
  • 평택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첫 삽 떴다!
    ▲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감도 120년 역사를 가진 오랜 추억이 담긴 평택역이 시민을 위한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12일 착공식에서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평택역 광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간 조성을 위해 시민 공론화와 국제설계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평택역 광장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 ‘보행 특화 거리(차 없는 거리)’ 조감도 이날 착공식에는 200여 명의 시민과 정장선 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김현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준공식을 축하했다. 향후 조성되는 평택역 광장은 총 80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시민의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광장 하부에는 총 203면의 주차장과 주변 상권을 연결하는 지하 보행로가 설치된다. 평택시는 광장 조성을 통해 평택역 인근 구도심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특히 광장 하부 지하 보행로와 연결되는 지점에 휴식과 문화행사 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보행 특화 거리(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역은 수많은 시민의 추억이 오랫동안 축적된 공간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평택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평택역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자 평택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평택역 광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역 유동 인구가 1일 평균 3만 명 이상인 점을 고려해 안전한 공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해 적극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15
  • 평택시, 민선8기 2주년 “시민이 자부심 느끼는 도시 완성하겠다”
    ▲ 민선8기 2주년 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 정책 방향을 밝히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9일 오전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남은 2년 동안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반도체와 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이면서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과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을 비롯한 모산·은실·지산초록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교통·문화·의료·복지 인프라 강화로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평택시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2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됐고, 각종 통계 지표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수도권에서 가장 젊은 도시, 혼인율 및 출산율이 높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민선8기 남은 임기 동안 생활과 밀접한 분야 개선에 총력 평택시는 민선8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경제 ▶균형발전 ▶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며 ‘풍요로운 평택’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제 분야, 반도체·수소·미래자동차 기업 투자 이끌어낸다! 주력산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 기업의 투자를 추가적으로 이끌어내고, 관련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가 서로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 균형발전, 구도심 재생사업 및 철도 노선 확충, 시내·광역 버스노선 개편 행정타운, 안중출장소, 평택역복합문화광장 등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서부지역 발전을 골자로 한 뉴프론티어 사업을 지속할 뜻을 밝혔으며, 아울러 GTX, KTX, 부발선, 서해선 등 철도 노선 확충과 시내·광역 버스노선 개편으로 지역 곳곳에서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 ◆ 환경 분야, 수질개선 및 대기환경 개선에 나선다! 환경과 관련해서는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청정수소를 활용한 ‘평택형 RE100 기반’을 구축하고, 상용 수소·전기화물차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수질개선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도시숲 사업 확장 등을 추진한다. ◆ 교육 분야,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 및 고덕국제학교 조성 사업 지속 추진한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평택고덕국제학교 조성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이외에도 자율형 공립고와 과학고 조성 및 청소년 활동을 위한 공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복지 분야,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혜택받는 정책 추진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어린이 창의체험관 조성, 평택형 출산장려정책 추진이 이루어지고, ‘평택형 맞춤 복지’의 일환으로 당뇨병 환자 의료비 지원, 어르신 무상교통지원, 청년 대출이자 지원, 장애인 기본계획 수립,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운영 등이 이루어진다. ◆ 문화 분야, 인프라 확충 통한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문화 분야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항 주변 친수공간,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하북리 체육시설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알파탄약고와 주한미군 공여구역의 반환을 추진해 해당 부지에 문화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인구·경제·자연·주거·교통 등 전 영역에 걸쳐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평택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반환점을 돌고 있는 평택시 인구는 5월 말 기준 외국인을 포함해 총 63만7천 명이며, 행정안전부의 ‘지역별(행정동) 성별 주민등록 평균연령’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고덕동 평균연령이 33.3세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인천·경기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젊은 수치이며, 실제 고덕동의 0~9세 인구 비율이 약 23%에 달하고 있어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이 평택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10
  • 평택항협의회 “신여객터미널 운영권 뺏긴 평택시 규탄”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이하 협의회)는 9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현관에서 ‘평택항 신여객터미널 운영권 뺏긴 평택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986년 개항한 평택항은 우리나라 31개 무역항 중 종합능력 5위 항만이며, 2023년 기준 총 화물처리량은 1억1천6백만톤을 상회하고 있다. 앞서 평택시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재정이 투입돼 조성되고 있는 평택항 신여객터미널은 정상적으로 국가기관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28개 평택시민단체가 소속된 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평택항 발전이 있기까지 경계분쟁 승소, 서부두 조력발전소 건설 저지, 2종 항만배후단지 대폭 축소 저지 등을 이끈 시민단체, 시민들의 염원과 봉사가 있었다”며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관리권을 타지역 항만관리법인에게 빼앗긴 것은 개탄스러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보도된 평택시와 관계자의 입장과 의견들을 인용하면 한심스럽다”면서 “핑계를 대고 있는 ‘여객터미널 위탁운영업무처리 예규’에서 규정하고 있다는 입찰 참가조건은 있지도 않은 허위이고, 입찰 참가조건은 평택시를 배제하기 위해 평택지방해수청에서 작위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제여객터미널 건립부터 현재까지 공무원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평택시 시비가 수백억 원이 투입되었다고 하는데, 이제와서 쫓겨나면서 ‘국가 운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는 부분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평택시는 친수공간 확보, 2종항만배후단지 개발 등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현 여객터미널 근무자들의 고용승계 하나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하면서 무엇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거론하는지 염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평택시는 향후 형식적인 항만발전자문위원회가 아닌 전문가적 실무형 신거버넌스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여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권 상실과정 전모를 조사하기 위한 (가칭)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문제점을 밝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평택시 항만수산과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조직진단을 통해 존폐 여부를 결정하고 존치 시에는 그에 상응하는 능력 있는 부서장과 공무원들을 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협의회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평택항 발전 등한시한 평택시장 사과 ▶평택시 항만부서(국장, 과장)는 책임지고 해결책 제시 ▶협치 위한 실무형 항만 발전 자문기구 구성 ▶신여객터미널 운영권 상실 전모 밝힐 민관 조사기구 구성 ▶기능 상실한 항만수산과 존폐 여부 검토 등을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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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평택안성지역노조 “아파트 경비노동자 고용안정 보장돼야”
    ▲ 삼성아파트에 복직한 경비노동자(앞줄 왼쪽) 지난해 12월 해고된 평택 삼성아파트 경비노동자가 복직되어 6월 26일부터 다시 소중한 일자리로 복귀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기홍, 이하 평택안성지역노조)은 5일 오전 11시 삼성아파트 정문 앞에서 ‘삼성아파트 경비노동자 복직 투쟁 승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에 복직된 경비노동자 A씨는 노동조합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31일자로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그동안 평택안성지역노조, 시민사회단체는 A씨와 함께 부당해고 철회와 3개월 초단기 근로계약 철폐를 외치면서 출·퇴근 투쟁을 진행해 왔다. 평택안성지역노조에 따르면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섰지만 경비용역업체, 관리사무소, 아파트입주대표회의 모두 대화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결국 올해 2월 29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 결과가 나오자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는 판정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으나, 6월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이 옳다는 결정을 내려 최종 복직이 결정됐다. 평택안성지역노조 김기홍 위원장은 “더는 노동조합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탄압받고 부당하게 해고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면서 “이번 복직 투쟁은 업체가 변경될 때 고용승계 의무 조항이 없더라도 고용승계를 거부할 때는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는 법적 판단을 강화해 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3개월, 6개월 등 초단기 근로계약으로 늘 고용불안 속에서 고통받는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과 안성지역에 있는 중소영세 사업장에 소속되어 있는 노동자들을 가입 대상으로 하고 있는 노동조합인 평택안성지역노조는 지난 2022년 1월 평택안성 경비지회를 설립한 후 경비노동자들을 쉽게 해고할 수 있는 초단기 3개월 계약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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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김현정 국회의원 “협약 체결 발판삼아 과학고 유치 신속 추진”
    ▲ 왼쪽부터 정장선 시장, 이종민 교육장, 김현정 국회의원 평택에 과학고 유치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난달 21일 토론회를 개최한 김현정 국회의원(평택병)이 과학고 설립 추진을 위해 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3일 김현정 국회의원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특수목적고인 과학고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과학고 유치를 위한 주된 업무협약 내용은 ▶자료·정보의 상호공유 ▶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 협의체 구성 ▶기타 상호 합의에 의한 협력 사항 등이다. 김 의원이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진행한 ‘평택 과학고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이어 이날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고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행정적 준비를 위해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현정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장은 평택시가 경기 남부에 과학고가 들어설 수 있는 최적지라고 입을 모으고 평택시의 특장점을 살려서 과학고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의원은 “평택시, 평택교육지원청과 협업체계를 만든 만큼 산업도시 평택이 지속가능한 과학도시로 진화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며 “조만간 학교별 간담회를 개최해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민·관이 함께 하는 ‘평택 과학고 유치 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 미래차, 수소에너지가 특화한 평택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중부권 산업벨트를 잇는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과학고 유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09
  • 평택시, 국악 대중화 위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일 지역의 첫 번째 시립예술단인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하 국악관현악단)의 창단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국악관현악은 평택 출신 고 지영희(1909~1980) 선생이 1965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으며, 국악기를 중심으로 편성된 악기들이 지휘자의 지휘 아래 연주를 하게 된다. 평택시는 평택농악이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해 시의 첫 번째 시립예술단으로 국악관현악단 창단을 준비해 왔으며, 평택시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진행된 창단 과정에서 지영희 선생의 제자인 박범훈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좌교수와 김재영 중앙대학교 전 교수가 각각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로 임명됐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공개모집을 거쳐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타악기 등 7개 부문별로 총 42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3일 진행된 창단식에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평택시민, 문화·예술인, 동호인 등 다양한 관계자를 대상으로 향후 활동 계획과 예술단 운영 비전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특색있는 공연을 기획 및 제작하여 평택의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예술인들과 적극적으로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평택의 역사, 인물,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한 평택만의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범훈 예술감독은 “국악의 본산이자 지영희 명인의 고향인 평택의 역사성과 음악적 특성을 기반으로 평택이 국악관현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단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며 “평택의 소리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 출신 지영희 선생님이 꽃피운 국악관현악의 역사가 이제 평택에서 다시 이어진다”면서 “지영희 명인이 꿈꿨던 국악의 대중화, 나아가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많은 역할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9월 창단공연을 펼치고, 10월에는 국악계 최대의 축제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관현악 축제’에서 특별공연 단체 자격으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 [인터뷰]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박범훈 예술감독에게 듣는다! “영광스러운 자리, 평택의 소리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대한민국 문화계의 살아있는 역사인 박범훈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을 맡았다. 박 감독은 문화올림픽을 표방했던 아시안게임(1986)과 서울올림픽(1988)의 음악 총감독을 맡아 개막곡을 작곡하면서 대회의 성공을 이끌었다. 당시 박 감독은 한국의 소리를 아시아인이 이해하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만들어 우리 음악의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한일월드컵(2002)에서도 축제의 막을 올리는 음악을 만들어 다시 한번 세계인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렸다.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던 박 감독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으로 임용됐을 때 국악계에서는 ‘의외’라고 바라봤지만, 박 감독 자신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 감독이 예술감독을 맡은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스승이자 우리나라 국악관현악의 시조인 지영희 명인이 평택 출신이기 때문이다. 지영희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시나위’의 유일한 예능보유자로, 해방 이후 국악의 교육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던 인물이다. 특히 입에서 입으로 내려온 국악을 오선지에 표현하고 국악기를 개량하는 등 국악 교육 체계를 새로 만들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한 바 있다. “지영희 선생님은 국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분입니다. 특히 국악관현악단 창단은 우리 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영희 선생님이 국악관현악단을 만든 뒤 시립, 국립 관현악단이 만들어졌죠. 그리고 지영희 선생님의 고향인 평택에서도 국악관현악의 역사가 이제 시작되려 합니다. 지영희 선생님이 꽃 피운 국악관현악을 그의 고향에서 이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은 국악 역사 한 페이지에 참여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영희 명인의 수제자인 박 감독은 사명감으로 예술감독직을 맡아 평택의 소리를 아시아와 세계의 소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평택은 과거 부농들이 많아 고을마다 농악이 성행했던 곳입니다. 광대 예술인들도 평택에 몰려들었죠. 남사당패가 안성 바우덕이보다 평택에 더 많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평택을 국악의 뿌리로 볼 수 있습니다. 지영희 선생님이 평택 출신인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지금도 전해지고 있는 농악, 민요 등에서 평택만의 소리를 뽑아내 이를 국악관현악으로 승화할 것입니다. 벌써 최고의 작곡가들이 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평택의 소리를 아시아와 세계에 알려 나가겠습니다.” 국악 대중화에도 노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전통음악은 역사 속에서 내려와 생활화가 돼야 하는데 우리 국악은 일반인들의 삶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관심도 멀어지고, 이해도 안 되고, 어려워지니 ‘지루한 음악’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이 일반인들 눈높이에도 즐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국악을 바라보는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끝으로 박 감독은 관현악단 창단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과 평택시민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에 모든 국악계 젊은이들이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평택시, 평택시의회, 평택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마음 단원들 모두 잊지 않고, 평택의 위상을 높이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08
  • 평택시의회, 제9대 후반기 ‘강정구 의장·김명숙 부의장’ 선출
    ▲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강정구 의장 ■ 강정구 의장, 김명숙 부의장 “총 18표 가운데 12표 획득” 제9대 평택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국민의힘 소속 강정구 의원이 후반기 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명숙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6월 27일 열린 평택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 강정구 신임 의장이 총 18표 가운데 12표를 획득해 선출됐으며, 김명숙 부의장 역시 총 18표 가운데 12표를 획득해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번 의장·부의장 투표는 각 당이 미리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정해 투표를 했던 이전과 달리 전 의원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에게 투표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의 일부 이탈표로 인해 소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는 이변이 발생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평택시 바선거구(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오성면, 현덕면)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강정구 의장은 재선이며, 제8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명숙 의원은 라선거구(비전1동, 동삭동)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초선 의원이다. ▲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명숙 부의장 강정구 신임 의장은 “존경하는 유승영 의장님을 축으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오신 전반기 의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행복과 평택시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면서 “신뢰와 존중, 화합 속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평택시의회를 수준 높은 선진 의회로 구현하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숙 신임 부의장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며, 의원 간의 소통과 가교 역할에 집중하여 조화롭고 균형 잡힌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선출을 위해 28일 진행된 임시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18명 전체 의원 중 7명만 참석한 관계로 과반 참석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평택시의회 후반기 상임위 구성과 위원장 선출이 무산되면서 다음 임시회로 미뤄졌다. ■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양당 의원총회 합의 외면… 바로잡기 위해 싸워나갈 것”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대표의원 이기형, 이하 민주당)는 7월 1일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회 의원 일동으로 발표한 보도자료(입장문)에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원은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을 평택시의회 의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입장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신 평택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다수의석으로 평택시의회에 진출시켜 주신 시민 여러분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해 분노와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올해 4월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으며, 이에 따라 다수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선출된 김승겸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접수했으나, 본회의 투표 결과는 양당이 부의장 후보로 합의하고 접수한 강정구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대표의원 간 합의하여 의장에게 접수된 내용이 본회의에서 바뀐 것”이라며 “시의회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기틀이며 대의제를 실현하는 의사기관임에도 합의된 절차와 과정을 거쳐 결정된 사항을 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시의회를 대표하며 무엇보다 합의를 지키고 존중해야 하고, 지방의회를 대표하며 의사 정리, 회의장 내 질서 유지, 의회 사무를 감독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합의와 신의성실의 원칙을 깨버린 의장을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 발생하는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합의를 파기한 의장에게 있음을 알리고, 우리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며 “이런 사태를 막지 못해 평택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2022년 7월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2년 동안 시민과 소통하면서 의회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 제23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46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16회에 걸친 188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그동안 조례안 270건, 동의(승인)안 48건, 예산결산 26건, 건의(결의)안 4건, 기타 42건 등 총 438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7분 자유발언 22건과 시정질문 2건을 실시했다. 특히 「평택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가 2023년 10월 시행됨에 따라 시의회는 같은 해 12월 복지재단 사무처장 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직무 수행 능력과 전문성, 자질 등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아울러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239회 제1차 정례회, 제246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정 전반의 운영 실태를 깊이 있게 살펴봤다. 그 결과 2022년 396건, 2023년 446건, 2024년 491건에 달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집행부에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22건의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했다.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위한 편의시설 재정비 추진”에 따른 제언(김순이 의원)」,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과 인식개선이 필요합니다.(류정화 의원)」,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강정구 의원)」, 「10년 후 우리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시정연구원 설립과 좋은 도서관 건립(최준구 의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 제언을 통해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2년 동안 의회를 이끌었던 유승영 전반기 의장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반기 의회의 역량을 집중했다.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건강한 지적과 관심이야말로 지방자치의 밑거름이 된다. 앞으로도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반기 의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03
  • 평택시민재단 “평택산업진흥원 원장 스스로 물러나야”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7월 1일 성명서를 통해 “정장선 시장은 평택산업진흥원 이사장으로서의 책무성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재단은 성명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평택시 출연기관으로 2022년 설립된 평택산업진흥원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영역 구축 및 비전 마련에 있어 발전적인 개선 노력 보다는 조직의 발전과 안정적 운영에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서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10월 2대 A원장 취임 이후 산업진흥원 운영에 있어 건전성과 공정성이 심히 훼손되고, 조직 내 불화와 반목 조장, 기관장으로서의 의무 방임 및 관용차 사적이용 논란, 내부 감사에서 드러난 11가지 문제점 덮기, 공정성과 형평성을 상실한 내부 고발직원 과잉 징계(해임), 이사회 부실 운영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평택산업진흥원의 감사를 실시한 2023년도 정기감사 결과를 보면 직원 채용과 관련하여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경력 위조 및 연봉 환수 사태, 인사 문제 직원 감싸기, 내부 감사 무시, 지역 및 외부인사 비하 등 평택시 출연기관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고, 비민주적 운영으로 인해 건전한 조직 운영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문제점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산업진흥원 원장의 경우 월급만 받는 역할에 만족하다 떠나는 뜨내기 리더십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초창기인 평택산업진흥원을 안정화시키고 혁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부천 소재 집에서 매일 같이 4~5시간을 출퇴근하며 아스팔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1년이 넘도록 조직관리 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이 과연 어떤 열정과 책임감을 보일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시민재단 이은우(사진) 이사장은 “자격과 자질이 부족한 A원장이 계속 원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평택시와 시민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 원장은 빠른 시간 내에 스스로 거취를 정리해서 주변에 부담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며 “관리감독부서인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의 봐주기, 감싸기 ‘쉬쉬’ 행정이 평택산업진흥원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택산업진흥원 이사장인 정장선 시장은 산업진흥원의 폐쇄적인 조직·인사 운영 등 방만경영 문제, 원장의 근무자세와 자질 문제, 비전과 가치의 부재, 임직원 업무역량 문제, 미래첨단산업과의 보신주의 문제, 보여주기 외부 용역 의존 및 소극적 사업추진 방식과 역할 문제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개선책을 마련해 평택시민들의 우려와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성명서 전문] 정장선 시장은 평택산업진흥원 이사장으로서의 책무성을 보여야 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산업진흥원 이사장으로서의 책무성을 보여야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평택산업진흥원에 대한 종합감사 실시,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원장에 대한 조치, 전면적인 조직 혁신에 나서야 한다. 평택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평택시 출연기관으로 2022년 설립된 평택산업진흥원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사업영역 구축 및 비전 마련에 있어 발전적인 개선 노력 보다는 조직의 발전과 안정적 운영에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서 개탄스럽다. 2022년 10월 2대 ○○○원장 취임 이후 산업진흥원 운영에 있어 건전성과 공정성이 심히 훼손되고, 조직 내 불화와 반목 조장, 기관장으로서의 의무 방임 및 관용차 사적 이용 논란, 내부 감사에서 드러난 11가지 문제점 덮기, 공정성과 형평성을 상실한 내부 고발직원 과잉 징계(해임), 이사회 부실 운영, 지역산업 발전,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역할과 비전 창출 실패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얼마 전 열린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평택산업진흥원이 공용차량 사용 후 운행일지에 유류수불현황은 물론 용무, 운행 시간, 운행 거리(㎞) 등을 성실히 기록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용차량 관리가 부실한 것은 물론 차량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부터 시작해 역할과 기능의 문제점 등에 대한 시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평택산업진흥원의 감사가 실시 한 2023년도 정기감사 결과 등을 살펴보면 관용차량 관리가 부실하고, 원장의 관용차 사적 이용, 사유가 불분명한 관외 출장 등 출퇴근 기록 부재, 직원 채용과 관련하여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경력 위조 및 연봉 환수 사태, 인사 문제 직원 감싸기, 내부 감사 무시, 지역 및 외부인사 비하 등 평택시 출연기관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고, 조직 내 불화와 반목, 패거리 문화, 비민주적 운영으로 인해 건전한 조직 운영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산업진흥원 원장의 경우 월급만 받는 역할에 만족하다 떠나는 뜨내기 리더십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초창기인 평택산업진흥원을 안정화시키고 혁신하여 지역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열정과 책임감, 비전을 보여야 한다. 그러나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부천의 집까지 매일 같이 4~5시간을 출퇴근하며 아스팔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1년이 넘도록 조직관리 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사람이 과연 어떤 열정과 책임감을 보일 수 있겠는가? 평택산업진흥원의 원장직은 평택시와 기업,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하여 방향과 평택시의 역할 등을 조율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 기획 및 조사·연구, 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 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기업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막중한 자리이다. 평택시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해야 할 평택산업진흥원 원장으로서의 자격과 자질이 부족한 ○○○원장이 계속 원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평택시와 시민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 현 원장은 빠른 시간 내에 스스로 거취를 정리해서 주변에 부담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 원장직 연장에 대한 미련으로 무책임한 행태를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관리감독부서인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의 봐주기, 감싸기 ‘쉬쉬’ 행정이 평택산업진흥원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가로막고, 도덕적 해이와 무책임한 조직문화를 양산하는 원인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자 한다. 얼마 전 시민단체가 산업진흥원에 보낸 질의서조차도 미래첨단산업과가 개입을 하여 무성의하고 알맹이도 없는 답변을 보내도록 하고, 산업진흥원의 다양한 문제가 1년이 넘도록 발생하고 있어도 수수방관하고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일에만 신경을 쓰는 등 봐주기와 감싸기에만 급급했다. 산업진흥원과 미래첨단산업과와의 밀월관계(?)로 봤을 때 평택시의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평택시는 감싸기 오해를 받지 않도록 처신에 유념하면서 산업진흥원의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고, 혁신에 나서야 한다. 평택산업진흥원의 이사장인 정장선 시장은 산업진흥원의 폐쇄적인 조직·인사 운영 등 방만경영 문제, 원장의 근무 자세와 자질 문제, 비전과 가치의 부재, 임직원 업무역량 문제, 미래첨단산업과의 보신주의 문제, 보여주기 외부 용역 의존 및 소극적 사업추진 방식과 역할 문제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개선책을 마련하고 미래상을 제시하며 책임 있는 사업추진과 투명경영을 통해 평택시민들의 우려와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 특별히 지금까지 드러난 일들만 보더라도 책임을 통감하고 결자해지를 하는 것이 도리인 ○○○원장의 임기 연장이 추진되질 않길 바란다. 지금은 평택산업진흥원의 환골탈태와 혁신이 필요하다. 평택발전을 위해서만 열정과 책임감, 소통능력 등을 보일 새로운 원장이 필요하다. 현재 평택산업진흥원은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놓여 있는 중요한 시기이며, 존폐를 거론할 정도로 그 역할과 기능에서 여러 문제점과 혁신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평택시민들은 평택산업진흥원이 시민의 세금으로 설립한 공공기관답게 산업구조 고도화를 계속 추진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년 창업하기 좋은 도시의 전망을 만들어 내면서 평택의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바라고 기대한다. 2024년 7월 1일, 시민의 벗!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이은우
    • 헤드라인뉴스
    2024-07-03
  • 현덕면환경복합시설반대위 “폐기물 소각·매립장 결사 반대”
    ▲ 현덕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민들 현덕면환경복합시설설치반대위원회를 비롯한 21개 평택 환경·시민단체(이하 환경·시민단체)는 6월 28일 현덕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덕면민과 평택시민들은 더 이상의 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과 환경·시민단체는 기자회견에서 “현덕면에 추진하던 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 관련 주민설명회 취소와 입지 후보지 공모방식 전환이라는 평택시의 결정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평택시의 주민설명회 취소와 공모방식 전환은 주민들의 성난 민심을 어쩔 수 없이 수용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5월 14일 폐기물처리시설 계획이 알려진 이후 그동안 주민들은 노심초사하며 잠 못 이루는 시간을 보냈다”며 “평택시장과 환경국은 대다수 시민들로부터 거센 비판과 항의를 받았고, 평택시장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택시장은 먼저 권역별 설명회와 공모, 입지 예정지에 대한 당근(인센티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과 시민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며 “수도권 지자체장들이 매립지 공모에 나서지 않는 것은 금전적 보상보다 공모 신청과정에서 찬반 주민 갈등, 지역공동체 파괴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평택시가 경기도 최악의 미세먼지 지역이고, 여기에 더해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배출되는 폐기물처리시설 추진은 중단돼야 한다”며 “정장선 시장은 친환경 명품도시를 바라는 민심을 수용하여 주민과 함께, 시민의 뜻에 따른 시정을 펼쳐야 할 것이지, 시민의 비판을 받을 민폐, 밀실 행정은 그만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과 환경·시민단체는 ▶민폐행정, 밀실행정, 불통행정 사과 ▶환경국장 사퇴 ▶주민 갈등 조장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추진 전면 백지화 ▶대형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민관합동 폐기물 실태조사 실시 ▶폐기물처리 공영화 및 배출지 처리원칙 준수 ▶생활폐기물 처리 감량 및 평택시 민관협의체(가칭) 구성 등을 요구했다. 한편 평택시는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을 위해 1단계 사업비 8천97억3천만 원, 2단계 사업비 2천824억7천만 원 등 총사업비 1조922억 원을 투입해 현덕면 일원 80만㎡ 부지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도중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6월 27일 입지 후보지를 공모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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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평택시의회, ‘평택지제 차량기지’ 대책 마련 촉구
    ▲ 평택지제역~원평동 지상 입·출고선(철도) 위치도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6월 21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5월 24일 발의된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은 총 부지면적 43만429㎡(약 13만204평) 규모이며, 이 중 평택지제역부터 차량기지 구간의 입·출고선(철도)의 부지면적은 총 부지면적의 약 23%인 9만 9,579㎡(약 3만122평)이다. 특히, 평택지제역부터 원평동까지의 입·출고선(철도)이 지상으로 건설되며, 도일천과 경부고속철도를 지나기 전부터 차량기지까지의 입·출고선은 지하로 건설될 계획이다. 의원 18명 전원이 발의한 건의안에는 국토교통부가 고덕면 및 원평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의 차량기지 구간 입·출고선 지상 건설에서 지하화와 철도기지 예정부지 부분적 위치 조정을 촉구하고 있다. 건의안에는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의 입·출고선을 지상으로 건설하는 것은 정부의 정책과 시대 흐름에 반하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지상으로 철도가 지나는 원평동 주민들은 소음·진동, 일조장해 등의 피해를 겪게 될 수밖에 없고, 고덕면 주민들은 해당 사업으로 고덕면 동고리 일부 지역이 맹지가 되어 지가 하락, 농지 단절 등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건의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우리 평택시의회는 국토교통부가 평택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하는 바이며, 특히 입·출고선의 지하화와 철도기지 예정부지의 부분적 위치 조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국회의장, 대통령비서실장,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국무조정실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병진 국회의원, 김현정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전국시도의회 의장, 평택시장, 전국시군구의회 의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게 송부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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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평택시, 신규 소각·매립시설 공모방식으로 전환
    ▲ 평택에코센터 전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현재 추진 중인 ‘평택시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의 입지 후보지를 공모방식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6월 27일 밝혔다. 평택시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은 신규 소각·매립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당초 용역 등을 통해 현덕면을 제1후보지로 제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현덕면에서 제기했던 반대의견 등을 적극 수렴하고 잘못된 오해들을 해소하며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자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현덕면을 포함한 평택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모방식으로 사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며, 환경복합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모방식을 통해 공공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유치 희망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법률적 검토,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모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평택시는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를 진행한 후 권역별 설명회 개최, 입지선정위원회 설치,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과정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시는 최종 사업 대상지로 결정되는 지역에 대해 최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20% 이내로 주민지원기금을 마련한다. 해당 기금은 인근 주민의 소득증대, 복리증진, 육영사업(도시가스 및 태양광설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로부터 지역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지역숙원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현덕면 지역의 여론을 수렴해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을 공모방식으로 전환한다”면서 “공모방식을 통해 신규 소각·매립시설 설치에 따른 주민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시는 환경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친환경적인 환경복합시설을 구축해 시설이 들어서는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최대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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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개혁신당, 평택을 조직위원장에 정국진 부대변인 임명
    개혁신당은 1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국진(사진) 부대변인을 평택시(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원내 제4당 개혁신당은 지난달 가진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심사 결과 이준석(화성을), 천하람(순천갑) 등 54명의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이번 임명된 인원들 가운데 젊고 참신한 이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지방선거 후 다음 총선 출마를 목표로 한 양질의 인재들을 중심으로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정국진 위원장은 “발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시민들의 아쉬움이 큰 평택에는 젊고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평택공항으로 반도체산업과의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수목원·박물관·빙상장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혁신당 중앙당 부대변인인 정국진 신임 조직위원장은 1986년 전남 순천에서 출생했으며, K-55(평택오산공군기지) 정보장교로 복무하면서 평택과 연을 맺었고, 평택시청년네트워크 회장 및 국회 5급 비서관, 지역지 기자, 대학교 연구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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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평택시의회, 제9대 후반기 ‘강정구 의장·김명숙 부의장’ 선출
    ▲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강정구 신임 의장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 국민의힘 소속 강정구 의원이 후반기 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명숙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27일 열린 평택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 강정구 신임 의장이 12표를 획득해 선출됐으며, 김명숙 부의장 역시 12표를 획득해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번 의장·부의장 투표는 각 당이 미리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정해 투표를 했던 이전과 달리 전 의원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에게 투표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소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자 이변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 제9대 평택시의회 김명숙 후반기 부의장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강정구 의장은 평택시 바선거구(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오성면, 현덕면)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제8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명숙 의원은 라선거구(비전1동, 동삭동)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강정구 신임 의장은 “존경하는 유승영 의장님을 축으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오신 전반기 의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행복과 평택시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면서 “신뢰와 존중, 화합 속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평택시의회를 수준 높은 선진 의회로 구현하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숙 신임 부의장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며, 의원 간의 소통과 가교 역할에 집중하여 조화롭고 균형 잡힌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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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 [인터뷰] 유승영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
    ▲ 24일 오후 본보가 소속된 지역신문협의회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유승영 전반기 의장 제9대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이 6월 21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의장으로서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시사신문·미디어평택)는 6월 24일 유승영 의장을 만나 ▶제9대 의회 전반기 성과와 과제 ▶전반기 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점 ▶전반기 의회와 역대 의회의 차별화된 활동 및 사업 ▶평택시의회 인사권 독립 ▶행정사무감사 성과와 과제 ▶평택시 행정부 견제 기능 ▶전반기 활동 중 아쉬웠던 점과 개선 방안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효과적인 시정 운영 위해 협력은 물론 견제와 감시도 더욱 강화해야” - 지난 2년간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한 소회는 2022년 7월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빨리 지난 것 같다. 제246회 제1차 정례회 폐회 때 밝힌 것처럼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과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애쓰는 언론인, 무엇보다 평택시민 덕분에 제9대 전반기 의회가 많은 결실을 얻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후반기에는 정치에 뛰어들었던 이유, 시의원이 되려고 했던 이유 등 초심을 돌아보면서 평택시와 시민을 위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점은 무엇인가 평택시 전체적으로는 숲·길·물이 어우러진 푸른 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평택은 인구, 경제, 산업 등 전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평택이 100만 특례시가 됐을 때 우리 후손이 회색 도시가 아닌 숲·길·물이 어우러진 도시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평택의 산과 강을 보존하는 데 노력했다. 의회 내적으로는 사무국의 정책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개별 의원의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정책지원관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봤다. 현재 평택시의회에는 총 9명의 정책지원관이 근무하고 있는데 역량 강화를 위해 분야별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개발·추진에 중점을 두었다. - 최근 평택시의회가 평택시 행정부 견제 기능이 약해지면서 너무 밀착됐다는 시민사회의 비판이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정당정치의 관점에서 집행부와 시의회 다수당이 같은 정당이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정치와 행정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한 의원들의 신중한 태도나 견해가 외부에는 행정에 대한 소극적인 견제로 비칠 수 있었다고 본다. 이는 전반기 의회가 가진 고정된 이미지나 특징으로 봐야 한다. 꾸준한 역량 개발과 거듭되는 회기와 경험으로 의원들은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최근 제246회 제1차 정례회에서 보면 집행부를 거침없고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대담하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현실적으로 의회와 행정은 갈등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시민 복지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과 효과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협조할 부분은 서로 협력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사업과 제도 추진하면서 의회 문턱 낮추려고 노력” -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회가 역대 의회와 다른 차별화된 활동과 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는 이전보다 ‘소통과 참여’에 집중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공식 SNS 창구를 신설해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의회 소식과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알리려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평택시의회 역대 최초로 대규모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해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의회 운영 방안을 알리는 등 소통 강화에 힘썼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제도’를 운영해 예산 낭비와 불편 사항 등에 대한 시민제보를 접수하기도 했으며, 2023년 12월 21일에는 ‘기후위기 시대, 지역 정책과 의회 대응 방안’을 주제로 민·관 협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현안을 시민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를 체험하게 하는 ‘평택시 청소년의회’, 평택의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의 눈으로 평택의 비전을 그려보는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의견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누구나 간단한 신청을 통해 의회 견학·체험이 가능한 ‘의회 방문 견학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사업과 제도를 추진하면서 의회의 문턱을 낮추려고 노력했다. - 그동안 평택시의회 사무국 직원의 인사권이 평택시 행정부에 있다가 전국적으로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뤄졌다. 인사권 독립의 의미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 등 지방의회의 숙원이 이뤄진 것은 고무적이다. 인사권 독립은 지방의회가 지자체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인력을 구성해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힘입어 이뤄낸 결과다. 이전에 의회 사무직원은 집행부에 속한 신분이면서 의장의 명을 받아 의회 사무를 처리했기에 업무상 애로가 많았다. 인사권 독립 이후부터는 집행부 눈치를 보지 않고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물론 정작 중요한 조직권과 예산편성권은 집행부에 있기 때문에 아직 여러 한계가 있다. 의회의 필요에 따라 조직 개편이나 정원·직급 조정을 하려면 집행부와의 협의 및 승인 아닌 승인을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무산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인사권 독립에서 나아가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동등한 균형 관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조직권과 예산편성권을 명문화해 ‘지방의회법’을 제정하는 등의 과제가 남았다. - 행정사무감사를 매년 연말 진행함에 따른 여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6월에 진행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일정 변화가 좀 더 효율적이었는지 설명해 달라. 기존 12월에 진행했던 행정사무감사를 6월로 바꿔서 진행해 보니 행정사무감사가 끝나고 바로 본예산 심의를 이어가면서 누적되는 피로도를 다소 해소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행정사무감사의 질이 높아져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하는 토대가 됐다. 또 행감과 결산승인검사를 같은 회기에 진행함으로써 1년간의 사업 목표와 성과, 예산 집행의 적절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수 있어서 시의성을 살릴 수 있다는 점도 성과라 할 수 있다. - 시민사회가 평택시의회를 견제하고, 시의회 활동이 건강해질 수 있게 비판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제도 개선 방안은 있는지 일반적으로 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 회의 모니터링, 시민참여 플랫폼 운영, 교육훈련 등을 들 수 있다. 강력하게는 미디어를 활용한 공론화와 사법기관을 통한 법정 대응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시의회 누리집을 통한 시민제보를 비롯해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채널들이 다양해졌다. 또 자치법규의 제정과 정책의 입안 과정에서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기후위기 시대, 지역 정책과 의회 대응 방안’을 주제로 민·관 협치 역량 강화 교육을 최초로 진행하여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개인적으로 의정 감시를 위한 종합적인 플랫폼의 형태가 시·의정 모니터링단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2023년 11월 기존 평택시민 시의회 모니터링단이 ‘평택 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명칭을 바꾸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선거로 시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출한 의원들이 시민에게 위임받은 역할과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하는지 감독하게 된 것이다. 예결산안·조례안 심사, 업무보고 등 시정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시민 대의기관인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의회를 종합적으로 감시하고 비판하고 있다고 본다. 앞으로 모니터링 범위를 의회 운영에 관한 회의까지 확대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피드백 과정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 모니터링단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참여자 유인책을 마련하고 의정에 대한 교육훈련 과정도 체계화해야 할 것이다. ■ “초심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 평택시의회 전반기 활동 중 가장 아쉬웠던 점과 그 개선 방안은 무엇인가. 아쉽게도 의원들이 구상한 정책과 입법 아이디어가 모두 결실을 볼 수 없었다.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주민조례발안제 도입 등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제도를 우리 의회에 정착시키고, 정례회와 임시회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 것. 이것이 전반기 의회에 있어 숙명과도 같은 과제이자 역할이었다고 판단한다. 전반기 의회에서 다져놓은 의회 시스템과 성숙해진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바탕으로 후반기 의회에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꽃피우기를 기대한다. - 7월부터 평택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내려놓게 되는데 이제 평의원으로 남은 임기 2년을 어떻게 활동할 계획인가. 의장 임기 동안 대외적인 활동에 집중했다면 이제 의원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자치법규를 제·개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현장 활동 등 입법기관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특히 평택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몰두하고 싶다. 정주 의식에는 양질의 일자리, 교육, 의료, 주거, 문화, 여가, 교통, 안전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은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그중 가장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할 분야가 자연을 다루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평택시가 깨끗한 자연과 도시 경관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녹지공간과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더할 계획이다. - 그동안 성원해 준 평택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난 2년간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고, 때로는 따끔한 질책과 아낌없는 조언으로 격려해 준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항상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이 시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리하며 살고 싶은 평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후반기 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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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평시모,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대체로 좋은 평가 내려
    평택시 시의정모니터링센터(대표 임윤경, 이하 평시모)는 24일 평택시의회 제246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모니터링 활동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평시모는 2020년 11월 발족 이후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평택시의회 의원들의 자세와 감사 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도 모니터링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모집하여 행감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에는 연인원 93명(직접 참여 73명, 온라인 참여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임위원회별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행감 모니터링 평가표’를 작성하고 ‘의원별 평가 배점표’에 기록했다. 2024년 행감 모니터링 평가 지표는 ▶문제 제기 능력 ▶정책 대안 제시 능력 ▶성실성 ▶일문일답 선행 능력 ▶공익성이었으며, 질문에 대한 평점은 최저 0점~최고 5점으로 평가했다. ▲ 2024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진행한 시민들 모니터링 최종 결과 시민 참여를 통한 의원 평점에서는 산업건설위원회 이윤하 의원이 합계 92점(1일차 16점, 2일차 38점, 3일차 15점, 4일차 8점, 5일차 15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그 뒤를 이어 복지환경위원회 김명숙 의원 73점, 산업건설위원회 강정구 의원 69점, 기획행정위원회 최준구 의원 62점, 산업건설위원회 이기형 의원 53점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행감 우수 질의 의원 평점에서는 이윤하 의원이 피감기관인 도시주택국, 안전건설교통국, 상하수도사업소의 행정 방향 문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우수 질의로 선정됐으며, 김명숙 의원도 복지국, 환경국 질의에서 감사 지적 사항, 법령 위반, 정책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해 우수 질의로 선정됐다. 또한 강정구 의원이 푸른도시사업소, 도시주택국을 상대로 가진 질의에서 법령 위반 및 예산 절감 대안을 제시하면서 우수 질의로 선정됐으며, 최준구 의원은 소통홍보관의 조례 근거를 날카롭게 지적했고, 이기형 의원은 안전건설교통국의 예산 낭비 문제를 지적하면서 타 지자체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모니터링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행감 우수 위원회로 산업건설위원회가 선정됐으며, 선정 이유는 이기형 위원장의 날카로운 질의 태도와 팀워크는 물론 이기형 위원장을 비롯해 소남영 의원, 김영주 의원, 강정구 의원, 이윤하 의원, 김산수 의원의 발로 뛰는 현장답사, 관련 조례 및 법령 조사, 타 지자체 사례 및 법규 조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지적 등이 시민참여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는 반대로 시민평가단은 피감기관인 시 집행부에 대해 성의 없는 답변과 응답 태도를 지적했으며, 특히 평택도시공사는 ‘의원을 무시하는 태도’, 국제문화국·복지국·문화재단은 ‘피감기관 대처 불량’, 환경국은 ‘불성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환경국은 전반적으로 질의에 대한 대처가 떨어지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평시모 관계자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전년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고, 지난 행감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고성을 내거나 겁박하는 모습 없이도 피감기관에 적절한 ‘긴장감’을 주는 모습과 피감기관을 상대로 문제점을 심도 있게 따져 묻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대체적으로 의원들의 노력하는 모습과 의욕에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며 “다만 위법, 부당한 점을 지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행감이 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2년 7월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는 제23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46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16회에 걸친 188일간의 회기를 운영했고, 그동안 조례안 270건, 동의(승인)안 48건, 예산결산 26건, 건의(결의)안 4건, 기타 42건 등 총 438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7분 자유발언 22건과 시정질문 2건을 실시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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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 특강 및 간담회 개최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대표의원 김혜영)’는 2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특강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 및 간담회에는 김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영·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미래도시전략국장, 문화예술과장, 평택문화재단 사무처장, 평택산업진흥원장, 평택도시공사 경영지원처장,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팀장, 백수인 ㈜다진 대표이사,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부회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회원 소개 및 인사 후 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메세나 기구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충관 강사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에 있어 공공과 민간의 상호보완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평택시민들의 문화접근권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메세나 연구회 학술연구용역 단체인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흥연 교수의 진행으로 평택시 메세나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기구의 설립(조직화)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혜영 대표의원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 예술인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후원에 참여한 기업이 상호 혜택을 얻는 메세나 활동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평택시 예술 진흥과 평택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조직 마련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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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평택세관, 5월 자동차수출 전년 동기 대비 2.1%↑
    ▲ 평택항 자동차 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4년도 5월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19억 1천만 달러로 작년 5월보다 2.1% 증가했으며,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플러스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미국(100.8%), 캐나다(69.2%), 사우디아라비아(17.1%)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독일(△91.5%), 스웨덴(△89.5%), 프랑스(△52.5%)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9.1%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0.8%, 트랙터 0.1%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의 수출액이 총 수출액의 45.8%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전기 자동차 26.9%, 하이브리드 차량 23.0%, 경유 차량 4.3% 순으로 집계됐다. 5월 자동차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0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중국(404.6%), 이탈리아(703.5%), 스웨덴(51.8%)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 증가한 반면, 미국(△48.4%), 영국(△89.6%), 슬로베니아(△56.6)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5.1%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1.8%, 승합차 1.4%, 특장차 1.2%, 트랙터 0.5% 순으로 나타났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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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종합뉴스 검색결과

  • 평택시, ‘2022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 개최
    한반도 평화·안보 핵심축 역할과 새로운 안보 위협 대응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주관하는 ‘2022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이 17일~18일까지 이틀간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개최된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연대’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기조 및 특별연설과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한반도 주변 정세와 경제·기술 동맹의 향후 전망’, 제2세션은 ‘동북아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주한미군과 평택시의 역할’로 두 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평택시는 해외 미군기지 중 가장 큰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와 한미동맹의 상징인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안보 중심도시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두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평택시와 주한미군이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경제적 위기를 극복하여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접목함으로써 평택시가 경제,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이슈를 선도하는 국제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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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경기도의회 김재균 위원장, “평생교육국, 소관기관 관리·감독 강화해야”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 사업 및 출연기관 철저한 관리·감독 요구 ▲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김재균 위원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1월 8일(화) 여가교위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평생교육국(국장 이화진),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권구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평생교육국에게 소관 사업 및 출연기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김재균 위원장은 “평생교육국 사업을 살펴보면 자체 사업은 별로 없고 결국 출연금 등을 관리하는 관리국의 역할을 하는데, 어제 행정감사를 진행했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만 보아도 출연기관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경우 경영본부장이 상당 기간 공석으로 있지만 여전히 빈자리이고, 직원들도 업무 숙지가 부족해 해당 기관의 사업 내용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평생교육국이 출연기관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에 이화진 평생교육국장은 “국은 출연금 전체에 대한 관리를 주로 했고 위원장님이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느낀다. 향후 출연기관 관리를 위해 소통채널을 마련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도 평생교육국 사업 예산 대부분이 교육청으로 전출되는데 법정전출금이라고 협의도 없이 넘길 것이 아니라 최소한 사업 방향과 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기도민의 세금인 만큼 전출금 사업에 대한 사전·사후 협의 및 보고 방식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국장은 김 위원장의 지적에 동의하며, “교육청과 잘 협의해서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재균 위원장은 경기도립 도서관에 대하여 “도립 도서관이 너무 낙후되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는데, 시설 개선 대안을 마련해 도민들이 도서관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또한 작은도서관도 예산 부족으로 사라지고 있는데, 평생교육국이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해서 도서관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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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송탄소방서, 평택제일요양원 화재 예방 컨설팅 실시
    피난 약자 시설 위험요인 파악 및 선제적 대응 방안 강구 위해 ▲ 평택제일요양원 화재 안전 컨설팅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11일, 평택시 신장동에 위치한 평택제일요양원을 방문해 피난 약자 대상 현문현답(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한다) 화재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평택제일요양원 안전 컨설팅에서는 ▶피난 약자 시설의 위험요인 파악 및 선제적 대응 방안 강구 ▶자력 대피 불가능 인원에 대한 거동 불가 등 ‘중증도 분류’에 따른 대피 우선순위 선정을 안내했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피난 약자를 위한 시설이기에 소방서에서도 큰 관심을 두고 그에 맞는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평상시 주기적인 피난 훈련과 함께 관계인들이 화재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탄소방서는 지난달에도 대규모 점포시설 화재 예방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평택시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 아이파크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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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4
  • 김상곤 경기도의원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관리 필요”
    “경기도에서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개선 지원계획 마련해야” ▲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김상곤 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국민의힘, 평택1) 부위원장은 11월 7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시주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옥외광고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의 옥외광고물의 정비 및 개선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올해 1월 감사원이 발표한 ‘옥외광고물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인용하여 경기도 내 조사된 허가신고대상 옥외광고물 28만4,571개 중 96%인 27만개가 무허가·미신고 상태이거나, 신고는 했지만 위반 설치한 채 운영할 정도로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옥외광고물은 연 1회 이상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지만, ‘불량간판’은 점검 대상에서도 빠져 있어 그야말로 안전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며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경기지역 옥외광고물 추락·전도 사고는 1,790건으로 하루 1건씩 간판 사고가 벌어지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차원에서 정비방안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31개 시·군의 불법 옥외광고물이 체계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도지사는 옥외광고물 등의 정비 및 개선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는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하며, 불법광고물 등을 제거하거나 수거한 자에게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09
  • 평택시, 혁신동호회 성과발표대회 시상식 개최
    ‘도심사막화 방지와 빗물 관리 위한 레인가든’ 최우수상 선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혁신동호회 ‘소행성 3기’ 성과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12개 팀으로 구성된 혁신동호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우수사례 벤치마킹·자체 설문조사·토론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7일 성과발표대회에서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발표대회 심사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깨비’ 팀의 ‘도심사막화 방지와 빗물 관리를 위한 레인가든, 빗물 저금통 설치’는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낮은 산림면적으로 인해 집중호우 피해가 빈번한 상황에서 빗물을 재활용, 가뭄과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방문자에게 친절한 청사 안내하기’와 ‘업무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으로는 ‘OCR(광학식문자판독장치)를 이용한 행정업무 자동화’, ‘농가상담대장 표준화로 빅데이터 구축 기반 마련’, ‘공유 주차 활성화를 위한 IoT 연계 시스템 구축방안’이 선정됐다. 정장선 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행정 혁신 활동에 노력해주신 동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정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4년째를 맞고 있는 평택시 혁신동호회는 매년 행정 혁신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행정의 변화·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07
  • 평택시, ‘슈퍼오닝’ 국회 농·특산물 브랜드부문 대상 수상
    안전한 먹거리, 소비자 만족도, G마크 인증 높은 평가 받아 ▲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농기센터 김영창(오른쪽) 소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월 31일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이 국회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에서 농·특산물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은 대한민국창조혁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여 정치, 경제, 봉사, 공직 등 귀감이 된 각 분야를 시상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에서 ‘슈퍼오닝’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이미지 부합, 소비자 만족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우수농산물(GAP)·G마크 인증, 까다로운 단지심사 등을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6년도에 탄생한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은 평택의 주요 생산 농산물인 쌀, 배, 토마토 등 8개의 인증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평택의 넓은 뜰에서 나오는 슈퍼오닝 쌀은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김영창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슈퍼오닝의 지속적인 육성과 발전 등 전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마케팅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기능을 개발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07
  • 액화수소 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 평택에 새 둥지
    美 차트사와 합작법인 설립, 150억 원 규모 신 공장 투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월 27일 수소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가 국내 액화수소 수송 기반 구축을 위해 평택 포승((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에 신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박승삼 경기경제자유구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하이리움산업㈜는 평택 포승지구에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제조 공장을 건설하며, 내년 8월까지 총 150억 원을 투자하여 3,000평 부지에 조성하여 액화수소 운송수단 생산 및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하이리움산업㈜의 이번 투자로 지난 13일 평택시와 ㈜미코파워가 체결한 수소연료전지(SOFC) 양산라인 투자협약에 이어 수소에너지 수송 인프라가 조성되어 수소산업 육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는 수소를 대용량으로 운송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 공장이 설립되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는 62만 평 규모의 산업·물류·주택단지이며,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중에 있다. 앵커기업인 현대모비스 전동화 모듈 공장을 시작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31
  • 평택시, 삼성전자DS부문과 친환경차량 지원사업 업무협약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5년간 친환경차량 40대 지원 ▲ 좌측부터 최은순 사무처장, 윤태양 부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삼성전자DS부문과 평택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월 25일 ‘사회복지기관 친환경차량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친환경차량 총 40대를 5년간(8대/년) 지원하기로 했다. 친환경차량은 삼성전자DS부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걷기’ 캠페인(한걸음 당 1원씩 기부)을 통하여 모인 기부금으로 구입하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각 기관에 전달된다.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윤태양 부사장은 “직원들이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쌓여 지원되는 친환경 차량으로, 더 나은 환경에도 지역사회에도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임직원의 마음이 더해져 평택의 하늘이 더욱 푸르게 될 것 같다. 여러 기회를 통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삼성전자DS부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31
  • 경기경제청, 평택 포승지구에 960억 투자유치 성공
    ㈜엔에스앤티·엘앤디, 나노 신소재 제조시설 및 복합물류센터 조성 ▲ 왼쪽부터 정장선 평택시장, 최익준 대표, 신낭현 청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 포승(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에 960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경제청은 24일 오후 2시 8층 회의실에서 평택시를 비롯해 ㈜엔에스앤티, ㈜한국토탈, ㈜엘앤디와 평택 포승지구 산업·물류시설 용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기업들이 공장을 세우는데 필요한 각종 인허가와 물류센터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기업들은 제조·물류시설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적 시설 운영과 관리에 합의했다. 투자기업인 ㈜엔에스앤티는 나노 신소재 연구개발과 제조시설, ㈜한국토탈은 합성수지제조 공장에 투자할 예정이며, ㈜엘앤디는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낭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최근 포승(BIX)지구에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며 “이번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4개 기업에 특히 감사드리고, 입주기업들이 함께 성장하면서 핵심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26
  • 서현옥 경기도의원, 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선출
    “민생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여성위원회가 되겠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지난 20일(목)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서현옥 의원은 제10·11대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정치인으로, 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평택시 갑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여성 정책에 대한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오고 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현옥 의원은 “수십 년간 쌓아 온 여성 인권과 정책이 정부의 결정으로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고, 사회환경과 제도가 변화해 왔으나 아직도 우리 사회는 여성에 대한 불평등한 사회구조로 더 많은 개선과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여성 정치인의 발굴과 정치 참여 확대, 여성 당원의 역량 강화 및 여성 조직 활성화를 통해 민생과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25
  • 송탄소방서, 10월 외부강사 초빙 직장 훈련 실시
    나윤호 소방서장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24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4대 폭력 예방 및 음주운전 근절,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10월 중 직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그동안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었던 방식을 대면 교육으로 변경하여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청렴·부패 방지 교육 및 보건 안전 교육 ▶우명순 젠더십 향상교육원 상담센터장의 4대 폭력 예방 교육 ▶평택경찰서 교통안전과 남민정 경위의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 교육 등을 실시했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청렴한 자세를 굳게 견지하는 것이 필수”라면서 “청렴이 기본 바탕이 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24
  •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의용소방대원들의 대응 기술 능력 향상 및 화합 위해 추진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10월 31일(월) 오전 10시 팽성레포츠공원 주경기장에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술 경연으로, 현장 대응 기술 능력 향상과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 및 교육·훈련 강화, 대원 상호 간의 화합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등 430여 명이 참여해 소방호스 끌기, 구명환 던지기, 럭비공 드리블, 대형사다리 서바이벌, 소방 OX 퀴즈를 진행한다. 김승남 소방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한 하루를 위해 노력해주는 의용소방대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용소방대 남성대원들은 재난 시 지원 요청이 오면 화재 및 재난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 보조역할 및 교통통제, 수색 활동 등 후방 지원을 하고 있으며, 여성대원들은 식사 및 간식 지원, 수색 활동 등 후방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24
  • 평택직할세관 “평택항 9월 수출액 전년 대비 4.2% 증가”
    물동량 전년 동기대비 15.6% 감소... 무역수지 약 10.6억 불 적자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유태수)에서는 14일, 2022년도 9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9월 평택항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4,940천 톤이며, 금액기준 수출액은 4.2% 증가한 31.8억 불, 수입액은 16.8% 증가한 42.5억 불, 무역수지는 약 10.6억 불 적자로 나타났다. 수출은 러·우 전쟁 장기화,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한 31.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입은 원유·가스·석탄 가격이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가운데, 동절기 에너지 수급안정을 위한 조기확보 등 복합 영향으로 에너지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16.8% 증가한 42.5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무역수지는 수출증가(+4.2%)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높은 증가세(+16.8%)를 유지하면서 10.6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40.7%) 및 화물자동차(102.6%), 화공품(19.8%) 등의 수출이 증가하였고, 반도체(△14.7%), 정밀기기(△31.8%) 등은 감소하였다. 또한 수입 주요 품목 중 가스(108.4%), 승용차(36.6%), 곡물(64.7%) 등의 수입은 증가하였고, 철강재(△50.7%), 가전제품(△63.8%) 등의 수입은 감소하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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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평택해경, 인권침해 및 해양안전저해 특별단속
    다음달 25일까지 7주간 단속... 해양안전저해사범 전담반 편성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가을철 해양·수산 활동 증가에 따른 해양안전사고 및 인권침해 범죄 발생 우려에 따라 다음달 25일까지 7주간 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 증·개축, 과적·과승, 무면허·음주운항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과 도서지역 양식장·염전의 장애인과 외국인 선원, 여성 선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평택해경은 양식장, 어선, 염전 등 고립된 환경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에 대해 인권의식 개선 및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해양안전저해사범에 대해서도 전담반을 편성해 국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경은 단속에 앞서 10월 14일까지 단속 예고 및 홍보를 통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양식장, 염전 등에서 장애인 인권 유린 행위 또는 선박에서 선원 폭행 등 범죄 목격 시 적극적인 신고해 달라”며 “해양종사자분들은 안전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지난 상반기 특별단속에서 해양안전저해사범 총 81건, 81명을 적발했으며, 해양종사자 인권침해범죄는 총 2건, 3명을 검거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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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 평택시의회 최선자 의원, 건물번호판 디자인 변경 간담회 개최
    최 의원 “시민 의견 수렴해 만족스러운 건물번호판 만들겠습니다”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최선자(가운데) 의원 평택시의회 최선자 의원은 7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건물번호판 디자인 변경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최선자 의원, 이관우 부의장,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김산수 의원과 평택시청 토지정보과장 등 관계 공무원, 국제대학교 최영복 교수, 한국복지대학교 한경돈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평택시는 건물번호판 디자인 변경을 앞두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계각층 전문가는 건물번호판 디자인을 발전적으로 변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최선자 의원은 “평택시의 정체성이 건물번호판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출되는 만큼 여러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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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 평택농기센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생 23명 수료
    자격증 취득 후에는 도시농업분야 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6개월에 걸쳐 매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체험관, 도시텃밭 등 현장에서 평택시민 30명을 대상으로 23회 94시간의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교육을 추진하여 지난 6일 2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2주간 교육생들은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활용한 과제발표를 통해 실전 강사로 나가기 위한 경험을 쌓는 연습과 서로의 강의를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자들은 농업 관련 국가기술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학교 텃밭 등 도시농업분야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까지 88명의 도시농업전문가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중 72명의 강사를 학교 및 요양시설 등으로 파견하여 도시농업 확산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10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평택 수소생산시설 현장 방문
    김상곤 부위원장 “수소도시 기술지원 센터 계획대로 진행돼야” ▲ 평택 수소생산기지 현황을 청취하고 있는 의원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 위원장(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부천2)과 김상곤(국민의힘, 평택1) 부위원장은 9월 27일(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수소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평택 수소생산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선구 위원장 직무대행, 김상곤 부위원장, 김성수·박명수·백현종·유영일·이영희·이택수·김용성·김태형·명재성·성기황·유호준·임창휘 위원 등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14명 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평택 수소생산시설 현장을 견학하고 경기도청 엄진섭 환경국장의 수소생산시설 사업현황, 수소도시 조성계획 및 수소교통 복합기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기도 수소생태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곤 부위원장은 “평택시는 수소생산시설, 수소 시범도시 및 수소교통복합기지 등의 조성으로 대한민국 수소생태계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특히 수소경제 활성화의 거버넌스 역할을 할 ‘수소도시 기술지원 센터’ 등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평택시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해 평택시청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05
  • 김재균 경기도의원, 평택시 특수학교 설립 정담회 개최
    “평택에 공립 특수학교 설립해 전문성 있는 교육환경 제공해야” ▲ 정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김재균(왼쪽) 의원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더민주, 평택2)은 9월 29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평택시 특수학교 설립 추진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평택시 특수학교 설립 추진에 따른 현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로부터 특수학교 설립 추진현황과 설립에 따른 기대효과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와 관련 최근 평택지역의 활발한 도시개발 추진에 따른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재균 도의원은 “장애 유형 및 정도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 특수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면서 “전문 특수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사회 발전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특수학교 설립이 원만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평택시 관계부서를 비롯하여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 031-692-4138, 구 평택상공회의소 2층)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03
  • 평택시, ‘2022 한국전자전’ 참가 홍보관 운영
    브레인시티 등 4개 산업단지 및 운영 중인 16개 산업단지 집중 홍보 ▲ 지난해 열린 2021 한국전자전 평택시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4일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2022 한국전자전’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전자전’은 전자·IT산업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포함한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특히 대한민국을 전자·IT산업 강국으로 이끌어 온 대표적인 마켓플레이스로, 6만 명 이상의 해외 유력 바이어 및 정부·단체 관계자가 참가하는 국제 행사이다. 평택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며, 평택포승(BIX)지구 및 경기도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인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등 평택시 관내 산업단지의 투자유치를 위해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1대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성 중인 브레인시티 등 4개 산업단지 ▶운영 중인 16개 산업단지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사업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참가기업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춘 평택시를 알리고,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에 우수한 첨단소재 분야의 투자기업을 다수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03
  • 평택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민계획단 모집
    ‘무보수 명예직’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10월 7일까지 접수해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인구100만 특례시’의 기틀 마련과 20년 후 미래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한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도시·주거·교통, 공원·경관·환경, 방재·안전·정보통신, 경제·산업·사회·문화 등 4개 분과로 구성하여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의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해 평택시의 미래상, 실천전략 수립 등에 대한 계획 및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시민계획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관내 사업장 근무자와 대학생 등을 포함한 평택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소지·연령·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60여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평택시청 누리집(pyeongtae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오는 10월 7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 수립은 ‘인구100만 특례시’를 실현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이 많이 제시될 수 있도록 평택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계획단은 오는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총 5회에 걸쳐 토론회를 진행, 지역의 비전과 이슈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2023년 1월까지 시민들이 바라본 평택시의 미래상과 발전전략 등 수립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9-27

사회 검색결과

  • 평택시 모곡동 신축 공사장 붕괴 “중상 2명, 경상 2명”
    러시아,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 근로자… 생명에는 지장 없어 <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10월 25일 오후 2시 23분경 평택시 모곡동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지하 1층, 지상 12층 연면적 70,110㎡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내년 7월 준공을 앞둔 상태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상 1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1층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1명이 약 5m 아래로 추락해 다쳤고, 지하 1층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3명도 무너진 철제 구조물에 다쳤다. 이날 사고로 2명은 중상, 다른 2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중상을 입은 2명은 닥터헬기와 구급차를 이용해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와 천안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긴급 이송됐고, 나머지 2명은 관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당한 4명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로 밝혀졌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1-01
  • ‘남자 40~50대, 여자 20~30대’ 음주 행태 개선해야
    최근 10년간 음주율 전반적으로 남자는 감소, 여자는 증가 우리나라 남자 40~50대, 여자 20~30대 음주 행태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진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음주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의 음주 행태에 대한 최근 10년간 추이 변화와 취약집단의 음주 행태 및 관련 요인 등의 분석 결과를 수록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음주 행태는 최근 10년간 큰 변화는 없었으며, 전반적으로 남자는 감소하고, 여자는 증가했다. 남자가 여자보다 여전히 음주율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남자 40~50대, 여자 20~3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은 남자는 감소(2012년 25.1%→2021년 23.6%)한 반면 여자는 증가(2012년 7.9%→2021년 8.9%)했다. 또한 담배와 주류 둘 다 사용자, 홍조증 경험자, 만성질환 치료약 복용자 등 취약집단에서 위험 음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심층보고서는 국가건강조사 분석보고서인 「국민건강통계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https://knhanes.kdca.go.kr)에서 내려받아 활용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1-01
  •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 위한 ‘바우처택시 운행 협약’ 체결
    대기시간 지연 겪었던 교통약자들의 불편 대폭 개선 전망 평택 지역에서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운행이 10월 25일부터 시행됐다. 바우처택시 도입으로 그간 발생한 대기시간 지연 등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10월 18일 평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 바우처택시 운송사업자(9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행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장애인 인식 개선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장애 유형별 응대 요령, 개정 도로교통법 주요 사항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바우처택시 운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평택시 관내에서 운영되며, 기존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와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바우처택시 활성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운송사업자 추가 모집, 운영 방법 개선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0-25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안전문화 릴레이 챌린지’ 시작
    평택·오산·안성지역 건설업 사망사고 증가… 안전문화 확산 위해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최장선, 이하 평택지청)은 올해 평택·오산·안성지역 건설업 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평택지청은 지난 9월 25일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정기회의에서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챌린지에는 평택·오산·안성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안전관리자 협의체 등 추진단 내 건설 분야에서 참여하기로 하였다. 챌린지는 공통된 안전문화 구호(출근에서 퇴근까지, 입직에서 퇴직까지/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평택·오산·안성 파이팅!)를 릴레이 형식의 동영상 촬영을 통하여 확산시킬 예정이며, 고용노동부의 고드래곤 등신대를 로비 및 교육장 등 근로자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하여 안전문화 노출하기 캠페인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챌린지의 첫 시작은 지난 18일 평택시 장당동 소재 ‘평택 석정 화성파크드림 신축공사’ 현장에서 최장선 평택지청장, 산재예방지도과장,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장선 평택지청장은 “안전문화 릴레이 챌린지가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택·오산·안성지역의 다양한 사업장 또는 기관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촬영된 챌린지 영상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http://www.moel.go.kr/local/pyeongtaek/index.do) 및 안전문화 실천추진단(https://www.kosha.or.kr/safety1team/index.do)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0-23
  • 평택시 소사동 버섯농장 화재 “20명 신속 대피”
    연면적 1,403㎡ 중 800㎡ 불에 타…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지난 11일 오전 8시 8분경 평택시 소사동에 소재한 버섯재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9시간 7분 뒤인 오후 5시 15분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철골조 기타지붕 1개동과 연면적 1,403㎡ 중 800㎡가 불에 탔으며, 관계자 20명이 신속히 대피했다. 이날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목격한 시민들 다수가 평택소방서에 화재 신고를 했으며, 오전 8시 19분 선착대(비전대)가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화에 들어갔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 인원 76명(소방 72, 경찰 4)과 장비 31대(탱크 10, 펌프 6, 지휘 3, 화학 2, 굴절 2, 구조 2, 구급 2, 기타 4)가 출동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10-18
  • 안중읍 상가건물 화재… 고립자 5명 구조
    화재 현장에 갇혀있던 2층 4명, 3층 1명 안전하게 구조해 13일 평택시 안중읍에 소재한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건물 내에 고립된 시민 5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경 “지하에서 불이 났다. 건물 내 연기가 계속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장비 23대와 소방 인력 77명을 투입해 신속하게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구급대원들이 건물 내 인명 검색 중 2층에서 상가 관계자 4명, 3층에서 거주민 1명을 발견해 복식사다리 및 굴절사다리 차량을 이용해 5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5명 가운데 연기 흡입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봉주 서장은 “소방의 신속한 출동, 상황판단 및 적극적인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으로 큰 인명피해 없이 재난을 막을 수 있었다”며 “날이 건조해지면서 화재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 모두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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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올바른 손씻기 11.2%…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해야
    비누 사용한 손씻기 실천율 25.4%로 전년 대비 4%p 감소 <제공 = 질병관리청> 공중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뒤 손씻기 실천율과 올바른 손씻기 실천율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하는 등 손씻기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손씻기의 날(10월 15일)’을 맞아 국제한인간호재단과 함께 2023년 감염병 예방 행태 실태조사를 실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공중화장실 관찰조사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손씻기 실천율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변 후 손씻기 실천율은 71.1%로 전년(66.2%) 대비 4.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은 경우도 11.2%로 전년(5.9%) 대비 5.3%p 증가했다. 다만,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실천율은 25.4%로 전년(29.4%) 대비 4%p 감소했다. 공중화장실에서 손을 씻는 전체 시간과 비누 거품으로 손을 비벼 닦는 시간도 평균 11.3초와 7.0초로, 전년(10.5초, 5.3초) 대비 각각 0.8%p와 1.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성인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손씻기를 실천하지 않은 사유로 ‘귀찮아서’가 38.8%, ‘바빠서’가 25.0%, ‘습관이 되지 않아서’가 15.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 미실천 사유로는 ‘손이 심하게 더럽지 않은 것 같아서’ 30.8%, ‘귀찮아서’ 23.6%, ‘바빠서’ 17.3% 순이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어 손씻기를 포함한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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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평택시 통복동, 의용소방대와 통복시장 소화전 점검
    시장 소방차 진입로 확인 및 소방호스 파손 여부 확인 평택시 통복동(동장 김보경)에서는 지난 10일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통복동 의용소방대(대장 김동진)와 함께 통복시장 내에 설치된 20여 개 소화전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통복동 의용소방대원과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곧 다가올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통복시장 소방차 진입로 확인 및 소방호스 파손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통복동 의용소방대 김동진 대장은 “화재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해 시민 안전을 위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복동 김보경 동장은 “화재위험이 큰 겨울철이 다가오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통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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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평택소방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강화 훈련 실시
    평택 관내 전기차량 화재 2020년 5건, 2021년 2건, 2022년 3건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9월 26일 본서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화재가 크게 늘고 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총 94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중 평택 관내에 발생한 전기차량 화재 발생 건수는 2020년 5건, 2021년 2건, 2022년 3건으로 총 10건이다. 전기자동차 화재가 위험한 이유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동력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1,000℃ 이상의 급격한 온도 상승과 열 폭주 현상으로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재발화 위험이 큰 관계로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는 다른 진압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진압훈련에서는 ▶연기 발생기를 이용한 차량에 가상의 화재 상황 구현 ▶차량 화점에 직사관창 및 냉각주수 실시 ▶질식소화덮개 활용한 화재진압 ▶상방주수관창 및 수벽관창 설치를 통한 재발화 방지 및 인근 차량 연소 확대 저지 등을 훈련했다. 강봉주 서장은 “전국적으로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사고 또한 많아질 것을 대비해 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화재 성상을 이해하고 특화된 화재진압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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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평택시 합정동 아파트 화재… 주민 6명 구조
    평택소방서, 4층에서 탈출하지 못한 주민 신속하게 구조해 ▲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실과 주방 등이 불에 탔다. 지난 19일 오후 1시 13분경 평택시 합정동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0여 분 뒤인 1시 33분경 진화됐다.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에 따르면 화재 신고를 받고 즉시 화재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아파트 4층 베란다에서 구조를 요청하던 A씨를 구조하고 주민 5명을 대피시켰다. 특히 구조된 주민 A씨는 평소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탈출하지 못하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구조를 요청했으며, 119대원들이 신속하게 출입문을 강제 개방한 후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베란다에서 구조된 A씨는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봉주 소방서장은 “자칫 잘못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였지만 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재난을 막았다”며 “앞으로도 평택소방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소방서는 이날 화재 진화를 위해 인원 50명(소방 48, 경찰 2)과 장비(물탱크 7, 펌프 5, 구급 3, 고가 1, 굴절 1, 화학 1, 구조 1, 헬기 1, 기타 3) 23대를 투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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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평택평화시민행동, ‘국제 평화·안보 포럼’ 무용론 주장
    “미군기지로 고통받는 시민 도움 줄 수 있는 구체적 방법 찾아야” ▲ 2020년 주한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시민행동 평택평화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지난 18일 성명서를 통해 22일 개최 예정인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의 무용론을 주장했다. 이번 성명서를 발표한 시민행동에는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더피플, 미군기지환수연구소, 전교조 공립지회, 전교조 사립지회, 진보당 평택지역위원회, 흥사단평택안성지부,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 평택농민회, 평택청년플랫폼 피움, 평택평화센터, 평택YMCA, 하늘씨앗교회 등 14개 시민사회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평택시는 지난 2021년 ‘한미동맹 평택시대, 진화된 한미동맹을 위한 평택시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평화·안보 포럼을 개최했으며, 2022년에는 ‘동북아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주한미군과 평택시의 역할’ 주제를 가지고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시민행동은 성명서에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2억7,000만 원의 예산을 매년 사용하면서 평택시의 이름으로 개최하는 행사지만, 장소를 핑계로 3년 동안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한미군사령부가 위치한 평택에서 평화와 안보는 중요한 주제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중앙정부의 할 일이 있고 지자체는 지자체의 할 일이 있는 것”이라며 “주한미군을 위한 교류 행사와 한미친선을 위한 축제에 쏟아붓는 예산도 모자라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는 포럼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포럼인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택이 국가안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 그만큼 시민들의 불편과 희생도 따르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면서 “평택시는 주한미군과의 협의와 소통구조를 만들고 피해주민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는 난색을 표하면서 겉으로만 번지르르한 행사를 치르는 모양새”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행동은 “(평택시청) 한미국제교류과의 주요 업무가 미군과의 소통·협력 및 우호증진과 한미친선프로그램 운영에 치우쳐져 있으며, 주한미군 관련 민원처리 업무는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7월 어렵게 제정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안’이 미군기지로 인해 고통받는 평택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행동은 2015년 탄저균 오배송사건 이후 결성되어 미군기지 사건·사고와 미군기지로 인한 사회적 현황과 문제 대응을 중심으로 평택지역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평택지역 연대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9-19
  • 평택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10월 2일~11월 30일까지 접수… 1회 시험 당 최대 10만 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관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청일 기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3년 1월 2일부터 2004년 1월 1일까지 출생자) 청년으로, 시험 응시일 기준으로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이번 지원 사업에 해당되는 어학 및 자격시험은 토익을 포함한 어학 시험 19종, 한국사 및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 95종이다. 청년 1인당 연 3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시험 당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 지원이 가능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 신청 시에는 신청 월에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시험 응시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결제 영수증,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www.pyeongtaek.go.kr) 및 신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9-19
  • 경기남부하나센터, 평택시 북한이탈주민 법률 상담
    다양한 분야 법률적 지식 전달해 안정적인 사회적응 도와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는 평택시 지원으로 2023년 상반기에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43건의 법률상담을 지원했다. 평택시 북한이탈주민 법률지원은 대한민국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법률적 지원을 통해 적법한 절차에 의한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민·형사, 가사 사건에 대한 1:1 대면 및 유선으로 매월 1회씩 변호사와의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법률지원을 통해 앞으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를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올바른 법률적 지식을 전달해 안정적인 사회적응도 돕고 있다. 법률상담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법률문제가 발생해 비용 부담과 법률용어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나센터의 법률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며 “법률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방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9-19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체불임금 청산 간담회 개최
    ‘고덕 삼성 현장’ 전문건설업체 대상 체불 예방 및 지도 감독 강화 <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최장선)은 14일(목) 오후 2시 평택지청에서 ‘고덕 삼성 건설 현장’ 12개 전문건설업체 대표와 체불임금 조기 청산 및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택지청에 따르면 체불임금은 전년 동기(‘23년 7월 기준) 대비 전국은 26.8% 증가한 반면 평택지청의 경우 47.3% 증가했으며, 특히 건설업의 경우 7월 기준 체불액이 약 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는 등 체불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 현장이 밀집되어 있는 ‘고덕 삼성 현장’ 업체를 대상으로 체불 예방을 위해 긴급하게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고덕 삼성 현장 전문건설업체 ㈜태우이엔지 등 12개사 대표와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장선 지청장은 “고덕 삼성 현장의 임금체불이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체불 예방을 위해 건설 현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체 시정 기간 내에 고덕 삼성 현장의 임금체불이 조속히 청산되고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지청은 감독에 앞서 다수인 체불 발생 업체에 대해서는 2개월간(9~10월 말까지) 자체 시정 기한을 부여하되, 체불 청산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거나, 추가적인 임금 체불 사건이 계속 신고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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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송탄소방서 진위의용소방대, 추석 맞이 불우이웃돕기
    취약계층 30세대 방문해 불편시설 수선·보수 및 생필품 전달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 소속 진위의용소방대는 18일 추석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불우이웃 돕기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세대를 선정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위의용소방대 30여 명은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고장 및 불편시설 수선·보수 ▶노후 소방시설(감지기, 소화기) 등 정상 작동 상태 확인 ▶생필품 전달 등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진위 의용소방대 김홍우 남성대장과 김순호 여성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우리 이웃에 작은 위로가 되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위 남성의용소방대는 지난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제36회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대회에서 화재진압 4인조법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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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건강보험 평택지사, 장기요양기관 간담회 성료
    6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 이사장 및 인천경기본부장 표창 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지사장 원광재)는 9월 13일 평택지사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과 제도 발전에 기여한 우수종사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택 관내 6개 장기요양기관 대표자와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공단 이사장 표창은 사랑방문요양센터(수상자 고유진), 인천경기본부장 표창은 소망케어주야간보호센터(수상자 전화조), 서정요양원(수상자 한영주), 다솔너싱홈(수상자 한희정), 안중참사랑노인복지센터(수상자 정가을), 성요셉재가노인복지센터(수상자 이길선)가 각각 수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원광재 지사장은 “이번 표창은 장기요양 수급자 어르신을 내 가족처럼 모신다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신 결과”라며 “우수종사자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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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국민연금공단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연금 신청하세요!”
    명절 맞아 지역 주요 장소에서 기초연금 신청 안내 집중 홍보 <제공=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조창림)는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1개월 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이번 홍보는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명절 기간에 홍보 역량을 집중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서다. 평택안성지사는 홍보 기간 동안 지역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기초연금 안내문을 비치할 계획이다. 2023년 기준, 신청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인 경우 202만 원, 부부가구인 경우 323만 2천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격오지 거주,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울 경우 국민연금공단 지사(☎ 1355, 유료)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신청을 돕는다. 평택안성지사 관계자는 “공단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우편 또는 모바일로 개별 안내를 하고 있다”며 “명절, 기초연금 인상 등 주요 이슈시기에 맞춰 기초연금 집중 홍보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창림 지사장은 “오랜만에 가족, 이웃이 모이는 이번 추석 명절에 주위의 어르신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며 “공단도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신청 안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3년 4월 기준 약 64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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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내년부터 매달 ‘0세 100만 원·1세 50만 원’ 부모급여 지급
    ‘아동수당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의결… 지급 근거 마련 <제공=법제처> 내년 1월 1일부터 만 0세 아동이 있는 가구에 매달 100만 원, 만 1세 아동이 있는 가구에는 50만 원의 부모급여가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아동수당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모법인 ‘아동수당법’이 2세 미만의 아동에게 추가로 지급하는 수당을 ‘매월 50만 원’에서 ‘매월 50만 원 이상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이며, 상향 조정하는 내용으로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0세와 1세에 매달 각각 70만 원과 35만 원 지급하던 부모급여의 금액이 내년부터는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으로 상향 지급된다. 8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지급하는 아동수당 10만 원은 별도로 지급된다. 김현숙 복지부 보융정책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부모급여 상향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면서 “영아인 자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모급여가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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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평택소방서, 평택대교 투신자 구한 시민 표창장 수여
    이정섭 씨, 평택호에서 조업하던 도중 구조대상자 발견해 구조 ▲ 표창장을 수여받은 이정섭(가운데) 씨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7일 평택시 안중읍 평택대교 수난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어민 이정섭(남, 76세)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5시경 평택대교에서 사람이 뛰어내린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평택소방서 구조대는 다리 위 갓길에 있는 승용차 내부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를 발견한 후 평택호를 수색했다. 당시 평택호에서 조업하고 있던 어민 이정섭 씨는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구조대상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어선을 이용해 구조한 후 119구급대에 인도했다. 이정섭 씨는 “구조대상자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매우 지친 상태로 조금만 늦었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평택소방서는 이날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상자를 구한 이정섭 씨의 자택을 방문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 3SET와 소방서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강봉주 소방서장은 “수난사고 특성상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구조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9-12
  • 민주당 평택을지역위, 평택역에서 천막농성 돌입
    9월 15일 촛불집회 열고 시민단체 비롯해 연대 확산 계획 ▲ 천막농성에 돌입한 김현정(앞줄 가운데) 지역위원장 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계속되면서 평택역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8일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회장 김현정)는 전국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파행에 항의하는 천막농성이 평택시를 비롯해 전국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위원장은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평택역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달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고, 퇴행하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시민의 작은 촛불을 횃불과 들불로 만들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159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참사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버린 윤석열 정권에선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서울-양평고속도로 게이트, 검찰 특활비 부정 사용, 대통령 장모 최은순 공흥지구 특혜 의혹 등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1일 김 위원장은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장으로 민생포기, 국익포기, 경제포기 3포 정권에 맞서 국민항쟁을 선포한다고 밝혔으며, 평택을 지역위원회는 9월 15일 촛불집회를 열고 시민단체를 비롯한 연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9-11

지역소식 검색결과

  • 경기평택항만공사, 지역 서점과 상생발전에 나서
    서점 2곳과 협력해 2025년까지 도서 3천 권 구매 예정 ▲ 왼쪽부터 김석구 사장, 안중서점 김윤자 사장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 이하 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서점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공사는 1일 평택시 안중읍에 소재한 안중서점과 현화문고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 구매와 관련 제반 사항 ▶공사 독서경영 관련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관련한 제반 사항 ▶그 외 지역사회 문화산업 발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서점들과 협력해 2025년까지 도서 3천 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독서경영 추진을 위한 북 톡(Book Talk) 선포식을 통해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 및 인재 양성과 직원 복지 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독서 경영 의지를 밝힌 후 매월 임직원들의 희망도서 구매와 독서토론 및 독서 동아리 활성화 지원 등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공사 김석구 사장은 “지역서점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및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향후 도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05
  • 팽성라이온스클럽, ‘행복홀씨 환경정화 활동’ 실시
    유인록 회장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주민생활환경정비 입양단체인 팽성라이온스클럽(회장 유인록)은 지난 23일(토)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실시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생활환경 취약지역의 일정 구간을 민간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으로, 이날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 명은 팽성읍객사,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인근 인도 및 주변 도로에서 버려진 쓰레기 약 1톤 수거 및 옥외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유인록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관 팽성읍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봄을 맞이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복홀씨 입양 사업에 보다 많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26
  • 평택시 희망이음 공무원 봉사단 ‘문화유적 줍킹’ 봉사
    팽성읍 객사-향교-농성공원 2km 구간 걸으면서 쓰레기 수거 평택시 공무원 자원봉사동아리인 ‘희망이음봉사단(회장 이혜정)’은 지난 23일 팽성읍 문화유적을 돌면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줍킹’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봉사단원 14명과 가족,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서 참여를 희망한 청소년 등 총 3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팽성읍 객사-향교-농성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2㎞ 구간에서 줍킹 활동을 실시했으며, 이상열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우리 지역의 역사 유적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면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 팽성읍 객사에 대해 듣기만 했지 직접 볼 기회가 없었는데,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지역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음봉사단은 평택시 공무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봉사동아리로, 그동안 독거 어르신 연탄 나눔, 유기견·유기묘 위한 봉사, 줍킹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25
  • 평택시 송탄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세요” 평택시 송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기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숙)는 지난 21일 칠원동 인근 상가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아파트와 주변 상가를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숙 위원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선 송탄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외되고 고립된 위기가구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촘촘한 복지 울타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25
  • 평택시, 2024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외식업 및 개인서비스 업종 대상… 선정 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4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원자재 가격,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내에는 18곳이 지정돼 있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시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하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등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자격에서 제외된다. 2024년 평택시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7개소를 신규 모집하며, 착한가격업소 선정을 위한 평가 항목은 지역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 및 위생·청결 상태, 공공성 등으로 시는 평점 총합이 55점 중 40점 이상인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할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찰이 교부되고 쓰레기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업소당 연 85만 원 상당)가 지원되며,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및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영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031-8024-3511)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22
  •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Y하나서포터즈’ 위촉식 가져
    다양한 봉사 통해 평화통일 미리 경험하고 준비하는 역할 담당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는 지난 9일 남·북주민 12명으로 구성된 ‘Y하나서포터즈’ 단원들이 모여 오리엔테이션과 위촉식을 가졌다. ‘Y하나서포터즈’는 남·북주민 인식개선캠페인 및 다양한 봉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미리 경험하고 준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 하나센터 역할 및 사업,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 Y하나서포터즈 역할 및 활동에 대한 교육과 연간 활동 계획 등 다양한 논의를 가졌으며, 위촉식을 통해 남·북주민이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약속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대가 없이 시간과 재능을 나누는 봉사의 마음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을 배려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을 우선하여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하나서포터즈’ 단원으로 참여한 A씨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북한이탈주민과 하나센터의 역할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남·북주민 상호 간 갈등 원인을 해소하고, 다가올 통일의 시대를 미리 준비하는데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하나서포터즈’는 오는 3월 30일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에서 남·북주민 상호 간 이해를 돕는 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18
  • 통복·서정리시장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해 드려요”
    구매액 30%, 1인 2만 원까지 환급… 3월 16일~22일까지 평택시 통복시장(회장 이철수)과 서정리시장(회장 곽진석)에서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고 상인회에서 주관하여 실시하는 행사로, 전통시장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진행 방식은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소비자가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즉시 판매 점포에서 환급시스템에 판매 내역을 직접 등록하고, 소비자는 상품권 환급 부스를 방문하여 확인 절차 후 구매액의 30%, 1인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되는 방식이다.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 기간이 남았더라도 종료된다. 이번 행사에 통복시장은 22개 점포, 서정리시장은 5개 점포가 참여하며, 환급행사 참여 점포에 대한 정보는 통복시장상인회(☎ 031-658-0489), 서정리전통시장상인회(☎ 031-666-4676)에 문의하거나 점포에 부착된 포스터와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행사 당일 구매만 인정되고 수입 수산물 구매액은 제외되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을 구매하실 경우 국내산 원물 70% 이상 제품이 대상”이라고 안내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18
  • 평택중앙로타리클럽, 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컴퓨터 후원
    김창연 회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나눔 실천하겠습니다”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김혜련)는 지난 6일(수) 평택중앙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 3750지구 회장 김창연) 2023~2024년 지구보조금 사업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컴퓨터 2대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평택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 1985년 창립되어 약 40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육사업과 기아, 문맹, 질병 퇴치를 위한 인도주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청소년 쉼터를 찾는 청소년들이 노후된 컴퓨터 사용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컴퓨터를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창연 회장은 “2023~24년도 지구보조금과 클럽 목적사업기금을 통해 청소년쉼터를 지원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평택중앙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 김혜련 소장은 “따뜻한 후원 활동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쉼터 이용 청소년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면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제로 거리에 나선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자립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12
  • 경기남부하나센터, 평택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소태영 센터장 “북한이탈주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위해 노력하겠다”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7일(목) 반지마을1·3단지, 소사벌휴먼시아1·2단지, 이곡마을3단지, 안중주공2단지, 팽성송화주공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평택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남부하나센터는 통일부로부터 평택YMCA가 위탁받아 경기 남부권 4개 지역(평택, 오산, 화성, 안성)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위기통합 및 통합안전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성공적이고 행복한 정착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날 경기남부하나센터와 유관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상호 협의를 통한 체제 확립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복지자원 연계 구축 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협약식에서 “평택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1,200여 명에 달하고 있다”며 “남한사회의 인식변화를 비롯한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오늘 협약에 함께한 유관기관들과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더불어 남한지역주민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공동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기관들과 협약을 통하여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12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9개 공동주택과 업무협약 체결
    소태영 센터장 “협력과 소통 통해 이웃 간 갈등 해소하길”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3월 7일(목) 오전 11시 9개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와 이웃 관계 회복과 갈등 해결을 위한 교육 및 활동, 이웃분쟁조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평택지역 공동주택(아파트) ‘평택반지마을1단지, 평택반지마을3단지, 평택안중주공2단지, 소사벌휴먼시아1단지, 소사벌휴먼시아2단지, LH이곡마을3단지, 팽성송화주공, 평택고덕LH12단지, 평택휴먼시아추담마을’에서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회장이 참석했으며, ‘센터장 인사말, 업무협약 및 간담회,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및 소통방 운영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웃분쟁조정센터는 현재 9곳의 소통방(동행복소통방-배꽃마을4단지, 소루무지소통방-힐스테이트송담, 다사리소통방-이충현대 상가동2층, 하나로소통방-경남아너스빌, 이음소통방-청북한양수자인, 마중물소통방-지제역더샵센트럴파크2BL, 사나래소통방-장안마을 코오롱하늘채, 더샵반올림소통방-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내곁에소통방-효성해링턴2단지)을 운영하고 있다. 이웃분쟁조정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협약식에서 “이웃 간에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공동주택 관리소장님들과 입주자대표님들이 센터와 함께 협력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과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웃분쟁조정센터는 생활 속에서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층간 흡연, 쓰레기 투기, 기타(냄새 등)’ 사항으로 분쟁이 발생할 시에 시민 누구나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031-681-3081, www.ptndac.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08
  • 평택시 북부기관·단체협의회, 제5~6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이정수 신임 회장 “북부지역 발전과 봉사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북부지역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이정수)는 2월 28일 국제대학교 웨딩컨벤션에서 ‘평택시 북부지역 기관·단체협의회 제5~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회장들을 비롯한 북부기관·단체협의회 회원,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김영주·이종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표창장 및 공로패 전달, 이·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천원 이임 회장은 “북부기관·단체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지내는 동안 많은 분께서 도와주셔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북부기관·단체협의회 회원으로서 신임 회장을 도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정수 신임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축하를 위해 참석하신 많은 내·외빈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평택시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면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북부지역 기관·단체협의회는 이날 축하 화분 및 화환 대신 받은 축하 쌀(200㎏)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평택시 송탄출장소에 기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04
  • 평택시전세버스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 전달
    최윤호 회장 “어려운 이웃 위해 꾸준히 후원하는 단체 되겠습니다” 평택시전세버스협의회(회장 최윤호)는 지난 6일 평택시청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평택시전세버스협의회는 평택시 관내 17개 전세버스 회사가 모여 만든 협의회이며, 교통안전 캠페인, 노선버스 파업 대비 협조 등 평택시민들의 원활한 교통 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평택시전세버스협의회 최윤호 회장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하신 평택시전세버스협의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긴급 지원, 난방비, 생계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2-19
  •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 팽성노인복지관 설맞이 식사 나눔
    박재우 대표원장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하겠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지난 8일(목)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대표원장 박재우)과 2024년 설맞이 식사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실시된 식사 나눔은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서 전달한 후원금 150만 원으로 진행됐으며, 박재우 대표원장과 마찬옥 팀장이 배식자원 봉사에 함께 참여하여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 박재우 대표원장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식사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전달하면서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서 준비해 주신 식사를 받으시면서 어르신들께서 감사해 하셨다”며 “후원뿐만 아니라 직접 배식자원 봉사에 참여해 주신 박재우 원장님과 마찬옥 팀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통복시장 인근에 소재하고 있으며, 7명의 전문의가 도수치료, 비수술적치료, 척추·관절클리닉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2-19
  •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설맞이 공연 “어르신들 행복하세요”
    지역 어르신 400명 모시고 재능기부 공연 및 사랑의 한 끼 대접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에서는 2월 1일(목) ‘오케이좋아연예인봉사단과 함께하는 2024년 설맞이 특별공연 및 특식 제공’을 진행했다. ‘오케이좋아연예인봉사단’은 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를 맡은 신창석 감독과 출연 중인 배우와 함께 신 감독의 전작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비영리 봉사단체이다. 이날 행사는 오케이좋아연예인봉사단이 주최하고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사초봉사단이 주관한 행사로, 오케이좋아연예인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 내 어르신 400명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한 후 사랑의 한 끼 식사를 대접했다. 재능기부 공연에는 신창석 감독, 이정용(오만보기), 배도환, 강태풍, 박형준 외 1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노래, 마술, 색소폰 연주 등 열정적인 재능기부 특별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사랑의 한 끼 나눔 봉사에는 이종원, 이일화, 전노민, 이명호 외 2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곰탕을 대접했다. 한편 이번 특별공연 및 특식 제공에는 사초봉사단, 연세로이외과, 천지상사, 평택농협, ㈜건인티엔에스가 봉사 및 후원에 동참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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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평택중앙로타리클럽, 설맞이 행복 나눔 봉사
    김창연 회장 “지역사회 소외된 분들에게 봉사하는 클럽 되겠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창연) 회원들은 지난달 31일 구정 명절을 앞두고 ‘행복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1985년 5월 4일 창립한 평택중앙로타리클럽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동부공원 음수대 설치, 노인복지전용 버스 기증 등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또한 매년 집수리 봉사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평택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사회공헌사업도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클럽 회원들은 햇반, 라면, 선물세트 등 생필품 14가지(약 300만 원 상당)를 담은 꾸러미를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 2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창연 회장은 “꾸러미 상자를 포장하고 직접 전달하는 작은 봉사로 회원들이 더 큰 행복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소외된 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봉사하는 평택중앙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2-05
  • 동삭동10개단체연합회, ‘이웃사랑 나눔트리’ 성료
    최성원 회장 “따뜻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 동삭동에 널리 퍼졌다” 평택시 동삭동10개단체연합회(회장 최성원)는 지난 2개월간 진행된 ‘동삭동 이웃사랑 나눔트리’ 운영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나눔트리에는 기관·단체와 함께 개인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이 모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개인 기부자로는 강태정, 공영일, 구태용, 권용익, 김동하, 김탁중, 김태희, 문미경, 박준복, 신응종, 양명원, 이영미, 이은우, 전창권, 주진학, 지연, 하경균, 허귀행, 최성원 씨가 동참했다. 기관 및 단체에서는 ▶기아오토큐(대표 정창석) ▶동삭동 새마을부녀회 일동 ▶동삭동 새마을지도자 일동 ▶동삭동 통장협의회 일동 ▶모산용인대국가대표태권도(관장 박주현) 관원 일동 ▶바르게살기운동 동삭동위원회 ▶백종원의 쌈밥 평택동삭점(대표 유정은) ▶본가 평택동삭점(대표 홍현석) ▶e편한세상지제역 아파트입주자대표회 일동 ▶일조철물(대표 유영오) ▶㈜광천원김(대표 김재수) ▶평택센트럴자이2단지 입주민 일동 ▶KG모빌리티 송탄정비센터(대표 박무성) 등 다양한 곳에서 생필품을 기부했다. 최성원 동삭동10개단체연합회 회장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이 동삭동에 널리 퍼졌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나눔트리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2-03
  • 평택시 포승읍,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세요” 평택시 포승읍(읍장 한준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희순)는 지난 1월 23일 동절기 한파 대비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캠페인은 동절기 한파로 난방비 증가, 거동 불편자의 사회적 고립 등 위협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에 복지 사각지대의 선제적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포승읍 만호리 식당가 인근에서 주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서비스 광고지와 홍보 물품을 전달하면서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하면 제보해 줄 것을 안내했다. 권희순 민간위원장은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동절기인 만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 이번 동절기 집중발굴 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희 포승읍장은 “동절기 한파로 더욱 힘든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승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이번 동절기 집중발굴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1-30
  • ㈜평택여객, 행복나눔본부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양수지 이사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한 해 되길” ㈜평택여객(이사 양수지)은 1월 24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2007년 3월에 설립한 ㈜평택여객은 2023년 500만 원 추석맞이 성금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5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문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평택여객 양수지 이사는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추운 날씨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2024년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시는 ㈜평택여객과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어지는 한파 속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평택 관내 취약계층 난방비, 생계비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1-29
  • 평택 로타리클럽, 캄보디아 국립소아병원 의료봉사
    신제주 로타리클럽과 함께 전문교육 및 투석치료장비 지원해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 로타리클럽(회장 이성일)에서는 지난 1월 7일~12일 4박 6일간 자매클럽인 국제로타리 3662지구 신제주 로타리클럽(회장 강주행) 및 의료진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 국립소아병원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글로벌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평택 로타리클럽과 신제주 로타리클럽이 합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캄보디아 국립소아병원 전문교육과 투석치료장비 지원사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축구공과 학용품 전달, 아이들을 위한 책가방 150개 전달, 급식 및 간식 지원 봉사 등 국제봉사를 실천했다. 이성일 평택 로타리클럽 회장은 “취약한 의료시설로 질병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의료혜택을 많이 받아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로타리를 통해 인류애를 실천할 수 있어서 가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1-24
  • 평택시 민간환경감시단,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선다
    대기·폐수 배출시설, 폐기물 처리업체,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감시 평택시는 지난 10일 도시정책회의실에서 관내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민간환경감시단 위촉 및 간담회를 가졌다. 환경단체와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 민간환경감시단은 2020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 증원해 올해 30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감시단원들은 대기·폐수 배출시설, 폐기물 처리업체,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하천 등을 순찰하면서 환경오염 행위감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2024년 민간환경감시단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23년 감시활동 수범사례 및 2024년 운영 방향 설명과 위촉자들 간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시민의 눈과 발이 될 30명의 민간환경감시단 활동을 통해 환경오염행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1-12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평택시국제교류재단, ‘2024 국제아동미술교류전’ 개막
    2024 국제아동미술교류전 개막식이 지난 11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는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및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폴란드 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우크라이나 대사, 예르네이 뮐레르 슬로베니아 대사, 이반 얀차렉 체코 대사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콜롬비아, 페루, 라트비아 대사관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버블쇼 공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통공연, 퓨전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로 개막 분위기를 더했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은 페이스페인팅, 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겼다. 이번 교류전에는 평택시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옌타이시, 일본 마쓰야마시, 베트남 땀끼시, 몽골 토브 아이막시를 포함해 전 세계 27개국 아동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과 협업해 ‘우크라이나가 세계에 선사한 50가지 발명품’을 주제로 특별전이 개최돼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올해에는 교류전에 작품을 출품한 마쓰야마 아동이 직접 송탄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해 작품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이날 함께 열린 세계아동사생대회를 통해 전국의 내·외국인 초등학생들이 ‘30년 뒤 우리 지구의 환경은 어떤 모습일까요?’라는 주제로 솜씨를 뽐냈다. 국제교류재단 정종필 대표이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평택시의 아이들이 세계 어린이들의 그림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기후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4 국제아동미술교류전’은 다양한 체험과 함께 오는 6월 5일까지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운영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14
  • 새로워진 평택 시티투어, ‘트롤리 버스’ 만나보세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일 오전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시티투어용 트롤리 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축하 행사를 가졌다. 평택 시티투어 트롤리버스는 친환경 CNG버스를 특수제작해 만들어졌으며, 오렌지와 베이지색의 독특한 외관과 등나무로 된 고풍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로 시티투어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색다른 매력으로 평택 시티투어의 명물이 될 트롤리버스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트롤리 버스와 같은 관광 자원을 연계한 시티투어 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시티투어는 5월 11일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티투어 예약과 날짜별 여행 일정 및 트롤리버스 운행 등에 관한 문의는 평택문화원(☎ 031-654-8808)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14
  • 평택교육지원청, 유·초등학교 교감 역량강화 연수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5월 8일~9일, 경기도 양평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원)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율·균형·미래를 담은 평택교육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감으로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에듀테크 활용 역량 및 교육 활동 보호, 학교폭력 예방, 학생맞춤형통합지원 등에 관한 주제별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평택 교(원)감 지구장학협의회에서는 더 멀리보고 함께하는 평택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에 관한 사례 나눔 및 미래교육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평택교육지원청은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 기반의 참여 연수를 마련함으로써 ▶2024 학교 운영 사례 나눔 ▶현장 의견 수렴 ▶각 지구별 미래교육 및 특색교육 운영 공유 등과 더불어 자율장학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숙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로 각 학교의 다양한 실천 사례가 공유되어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 소통하면서 교육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14
  •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청소년 노동인권 개선에 나섰다!
    ▲ 왼쪽 두 번째부터 김기홍 센터장, 김주호 관장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센터장 김기홍)는 4월 24일 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증진 및 보호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목적으로 팽성청소년문화의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홍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장과 김주호 팽성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발전적,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시민과 청소년에게 노동인권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권 교육 프로그램은 ▶노동법 ▶근로계약서 작성법 ▶부당한 노동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등 시민과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필수 노동인권 지식을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시민과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노동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김주호 관장은 “노동인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노동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잘 알고, 적극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는 그동안 평택과 안성지역 노동자들의 부당해고 및 체불임금 무료 상담, 아파트 경비노동자 노동 환경 실태조사 및 건강 교실, 여성·청년 노동자 권익 보장 위한 편의점 실태조사,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노동자·시민 무료 노동법률교육을 통해 시민과 취약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01
  •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만년제 표석 굿즈 제작·배포
    ▲ 만년제 표석 굿즈 <사진 제공: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만년제 표석의 문화재 지정과 활용 필요성을 담은 굿즈를 제작·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한정판(비매품)으로 제작된 만년제 표석 굿즈는 정조와 만년제 표석을 상징하는 키링으로, 관계 기관과 연구자, 능행길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등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디자인 제작은 김유경 작가(캘리드로우 대표)가 맡았으며, 이번 굿즈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품목으로 확대·제작할 예정이다. ▲ 안녕리 표석 <사진 제공: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만년제 표석은 정조 능행길에 세워진 표석 중 하나로, <수원군읍지>와 <화성지>에 따르면 왕이 거동했던 필로(蹕路), 즉 지금의 수원과 의왕의 경계인 지지현(遲遲峴)에서 현륭원(顯隆園, 현 융릉)까지 총 18개의 표석(▶지지현 ▶괴목정교 ▶여의교 ▶만석거 ▶대유평 ▶영화역 ▶관길야 ▶매교 ▶상유천 ▶하유천 ▶황교 ▶옹봉 ▶대황교 ▶능원소화소 ▶유첨현 ▶안녕리 ▶유근교 ▶만년제 표석)이 세워졌다. 이 가운데 실물이 남아 있는 표석은 수원시 4개(지지현, 괴목정교, 상유천, 하유천 표석), 화성시 2개(안녕리, 만년제 표석)이다. 화성시 소재 능행길 표석의 현황은 안녕리 표석이 안녕삼거리(안녕동 10-147번지)에 세워져 있으며, 현재 화성시 유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어 있다. 반면, 만년제 표석의 경우 화성시 역사박물관 수장고에 보존 중이며, 비지정 문화재다. ▲ 만년제 표석 <사진 제공: 화성시 역사박물관> 김희태 소장은 “이미 안녕리 표석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에 만년제 표석을 안녕리 표석과 함께 정조 능행길 표석 일괄로 묶어 문화재로 지정하고, 현장에 복제 표석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굿즈 제작이 만년제 표석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지난 2018년 4월 개소한 이래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활동하면서 ▶문화재지킴이 활동 ▶문화재 조사 및 연구(비지정 문화재 조사·연구, 학술 발표 및 공모사업) ▶영상 제작 및 저술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재지킴이 활동 및 굿즈 관련 궁금한 사항은 연구소(☎ 031-893-33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9
  • 청북유치원, ‘같이 놀이, 문화·감성 충전 DAY’ 운영
    평택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에서는 ‘스스로 해보고 함께 놀자’ 비전을 토대로 특색사업인 ‘같이 놀이, 문화·감성 충전 Day’를 운영하고 있다. ‘같이 놀이, 문화·감성 충전 Day’는 여러 전문 분야의 외부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유아 놀이학습 활동으로, 체육활동, 퍼포먼스 미술, 쿠킹놀이, 음악놀이, 숲체험 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간별, 개인별 체험의 효율성을 위해 학급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은 활동을 통해 유아의 흥미와 발달 특성을 최대로 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 미술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으며, 숲체험 놀이 ‘숲대문을 열어라’ 활동에서는 오감으로 자연을 만나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표현하는 심미안을 키우고 있다. 청북유치원 최재경 원장은 “청북유치원만의 특색사업을 통해 유아들이 신나게 놀고 함께 행복한 어린이들로 자라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발성과 주도성이 함양된 유능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치원에서는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꾸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북유치원은 2021년에 개원한 공립유치원으로, 국가수준 교육과정에 근거한 유아교육을 통해 꿈을 펼치는 유아들의 학교이며, 현재 3세 3학급, 4세 2학급, 5세 2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8학급을 편성해 교육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9
  • 배다리도서관,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 양영희 감독 강연
    배다리도서관은 2024년 평택시 함께 읽는 책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의 저자 양영희 감독 강연을 5월 30일 저녁 7시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재일코리안 2세인 양영희 감독은 국어(조선어) 교사, 리포터, 다큐멘터리 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 발표한 다큐멘터리 영화 <디어 평양>으로 베를린영화제 NETPAC상과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으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2009년 발표한 <굿바이, 평양>은 베를린영화제 등 각종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고, 2021년 발표한 <수프와 이데올로기>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 마이니치 영화콩쿠르 다큐멘터리영화상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는 <가족의 나라>, <도쿄 조선 대학교 이야기>,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 등이 있으며, 이중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는 ‘평택시 2024년 함께 읽는 책’으로 선정됐다. 해당 도서는 재일코리안으로 살아온 가족들의 삶을 기록한 양영희 감독의 첫 산문집으로, 비극적인 현대사 속에서 살아 온 가족의 이야기가 일상의 언어로 전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배다리도서관에서는 강연 전 양영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3부작 <디어 평앙>, <굿바이, 평양>,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상영한다. 상영 시간은 5월 9일, 16일, 23일 오후 7시다. 양영희 감독의 강연과 다큐멘터리 3부작 상연 참가는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배다리도서관 ☎ 031-8024-5467/549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9
  •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김재영 상임지휘자’ 임명
    ▲ 왼쪽부터 정장선 시장, 김재영 상임지휘자 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은 지난 4월 17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에 김재영 중앙대학교 전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김재영 상임지휘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경기도립국악단, 안산시립국악단 등을 이끌며 제작, 지휘는 물론 조직관리와 국악을 기반으로 한 레퍼토리 활성화 등 우리 국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예술단체 운영 역량, 다년간의 지휘 경험과 곡 해석력은 새롭게 창단되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립국악관현악단은 향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재영 상임지휘자는 “우리 국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과 이야기를 평택의 색깔과 방식으로 발현하여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 체제를 갖춘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연주 단원과 사무 단원 채용을 상반기 중 완료하고,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창단공연, 2024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등을 위한 연습과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9
  • 평택농악보존회, 제38회 정기발표 ‘파일난장굿’ 개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가 2024년 제38회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개행사 ‘파일난장굿’을 오는 5월 11일(토) 오후 2시에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파일난장굿’은 음력 4월 초파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열리던 난장에서 연희하는 놀이패의 굿으로, 평택농악보존회가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연을 통해 원형 재현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방굿 및 고사굿, 판굿 순으로 여러 가지 놀이와 진풀이를 순서대로 짜서 갖은 기예가 이어지며, 특히 평택농악의 백미인 ‘버나놀이’와 ‘무동놀이’가 펼쳐지는 평택농악 공연의 전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축제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평택농악 공연과 함께 양주별산대놀이, 이천거북놀이의 초청공연도 관람할 수 있으며, ▶거북이 매듭 공예 ▶탈 만들기 ▶버나돌리기 ▶연등 소원지 작성 ▶먹거리 부스 등의 체험 및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평택농악보존회 유성열 보존회장은 “올해 정기발표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여 기획했다”며 “평택농악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모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문화예술의 장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개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누리집(www.ptnongak.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7
  • 평택시 문화예술과, 제18회 평택박물관 포럼 개최
    ▲ 강의를 하고 있는 한신대학교 이형원 교수 평택시(시장 정장선) 문화예술과가 주관한 ‘제18회 평택박물관 포럼’이 지난 19일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개최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잠정 중단된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날 강연은 한신대학교에서 고고학을 교육하는 이형원 교수가 초청됐다. 이 교수는 충남대학교에서 고고학을 전공했다. 2009년 ‘한국 청동기시대의 취락구조와 사회조직’이란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집터뿐만 아니라 땅을 파고 만들어진 다양한 시설물, 유적에서 출토되는 각종 고고학적 유물을 종합적으로 연구했다. 또한 청동기시대 이후 원삼국, 삼국시대 백제 고고학도 그의 연구 대상이다. 한신대학교 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면서 경기 남부지역의 굵직한 중요 유적을 다수 발굴 조사해 학계에 보고했으며, 한국고고학회·중부고고학회·청동기학회 등 고고학계 전반에서 활약 중인 고고학 전문가이다. 이 교수는 평택의 선사문화를 설명하면서 송담리 유적에서 조사된 주먹도끼의 중요성과 여염리 유적 출토 백두산제 흑요석기의 의미, 율포리 신석기시대 유적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평택에서 조사된 유적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청동기시대 유적은 주목할 만한 성과였다”며 “그중에서도 토진리와 화양리 유적의 화장묘(주검을 화장한 후 재와 유해를 모아 부장한 형태)와 석검이 부장된 문화, 1,0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시기별 주거문화가 모두 남아 있는 현상 등은 평택의 청동기시대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율북리와 해창리 유적의 사례에서 보이듯 고조선의 영향을 받은 철기와 청동기의 두 문화에 해당하는 물질 자료가 같이 출토된 것은 청동기시대에서 마한이란 종족성이 형성되는 시기에 해당하므로 역사적 연속성이 확인된 경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례와 관련해 제사장 또는 우두머리의 공간으로 이해되는 마을 정상부의 환구(환호)는 용이·죽백동 유적(용죽역사공원)과 세교동 유적에서 조사됐다”며 “시기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마한 단계의 평택 희곡리 유적 환구 또한 비슷한 성격으로 추정했을 때 유사한 전통을 유지하고 있던 사람들이 단절 없이 삶을 영위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강연을 마치면서 “최근 평택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발굴 조사된 고덕신도시, 화양지구 등과 같은 유적이 조사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고학적 물질문화를 철저히 연구하고 분석해 문헌에 기록된 역사와 함께 융합적으로 분석해 평택의 지역 역사 규명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과 박물관팀 관계자는 “평택박물관의 건립과 발전을 위해 평택의 역사를 좀 더 명확히 규명하고 올바로 정립하는 것이 과제”라며 “역사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들을 초청해 평택 역사 연구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3
  • 평택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기공식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8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기공식을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김현정 국회의원 당선자, 김재균·윤성근·김근용 도의원, 정일구·최준구·이기형 시의원, 김용래 평택농악 예능보유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210-39번지 일원에 신축되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무형문화재 보존과 시민들의 전통문화 교육을 위해 국비 등 총사업비 225억 원을 들여 연면적 약 4,000㎡(약 1,210평) 규모로 조성된다. 평택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연습실, 작업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국가 무형문화재 평택농악(보유자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 ▶경기도지정 무형문화재 평택민요(보유자 어영애, 이민조, 인원환, 이의근, 평택민요보존회) ▶자수장(보유자 황순희) ▶서각장(보유자 이규남) 종목이 입주하며,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이라는 본연의 기능과 함께 자연과 휴식,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이라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킬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3
  • 지기학교 가족지킴이,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성료
    ▲ 발대식을 마친 후 수원천에서 정화 활동을 실시한 가족지킴이들 지기학교(대표 신영주)는 지난 20일(토) 수원화성박물관 강당에서 가족지킴이 발대식과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7가족으로 구성된 가족지킴이들이 문화유산헌장을 함께 낭독하면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윤연중 지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국가유산지킴이의 의미와 역할(이시원 지도사) ▶2024년 통통한 가족지킴이 연간활동계획 발표(이시원 지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가족지킴이들은 발표를 통해 ‘2024년에는 내가 지킨다. 우리의 국가유산’, ‘국가유산지킴이, 과거를 지켜 미래를 선물하자’, ‘지기학교는 국가유산을 알리고 지킵니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지기학교 가족지킴이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아담스 기념관과 화홍문을 볼 수 있는 수원천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유산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에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지킴이와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에 대한 문의사항은 지기학교(☎ 031-205-3022)로 연락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2
  •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 성료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는 지난 18일(목)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에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기·인천 지역의 11개 국가유산지킴이단체 대표자와 실무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Chat GPT 활용법(문화플랫폼위드 고신애 대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역할극 ▶자연유산 보호 활동 사례 및 체험(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 황대인 센터장)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영주 센터장은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맞추어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유형별 보호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변화하는 사회 흐름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회원 단체 간 교류를 바탕으로 가치를 지키는 일에 마음을 더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17일(금)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문화재지킴이는 ‘국가유산지킴이’로,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는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2
  • 평택시문화재단,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안정리예술인광장에서 열리는 ‘마토예술제’의 즐거운 순간을 그림으로 남기며 창의성과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안정리 예술인광장 마토예술제 행사 참여 풍경 그리기’이며,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우편 접수,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우편 접수는 이달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현장 접수는 4월과 6월 마토예술제가 열리는 날 진행한다. 수상 부문은 대상(경기도지사상, 1명),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 3명), 우수상(평택시장상, 3명) 등 22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이후 시상된 작품은 7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마토예술제의 다양한 주제와 체험을 즐기고 그 안에서 느낀 즐거운 순간을 마음껏 도화지 안에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 그림 그리기 수상 작품은 재단 블로그에 공개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www.pccf.or.kr/) 또는 ‘더안정리(https://theanjeongri.org)’,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 그림 그리기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692-91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2
  • 어버이날 ‘김창완밴드 특별공연’에 초대합니다!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5월 17일 저녁 7시 30분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어버이날 특별공연 <김창완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작년 최백호 콘서트를 이은 어버이날 특별공연으로, 한국 록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인 김창완밴드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청춘’, ‘너의 의미’, ‘개구쟁이’ 등 은유가 살아있는 가사와 간결하면서도 개성 있는 멜로디의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창완밴드는 김창완(보컬, 기타), 이상훈(키보드), 최원식(베이스), 강윤기(드럼), 염민열(기타)로 구성되어 올해로 16년째 함께하고 있으며, 그들만의 개성 있는 멜로디와 한 편의 수필 같은 음악을 통해 50~60대에게는 그 시절 옛 추억을 되살리는 경험을, 젊은 세대들에게는 문화적 감성을 자극하는 좋은 공연을 이어왔다. 특히 본인들만의 독창적인 음악적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김창완밴드는 파격적인 행보를 통해 1970년대를 주름잡았던 산울림의 음악을 계승하고 있으며, 현대에는 아이유, 잔나비, 스트레이 키즈 등 수많은 후배 가수와 협업하는 등 젊은 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음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티켓은 전석 30,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4월 23일(화) 오후 2시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문화재단 카카오 플친 할인, 재단 SNS 팔로우 할인 40% 등 다양한 할인율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22
  • 평택시문화재단, 기획전시 4th ‘오색채담’ 개막
    안정리 예술인광장, 월~금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4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기획전 <오색채담(五色彩談)>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안정리 예술인광장의 네 번째 기획전시로, 재단은 지난 4년간 지역주민들과 외국인 간의 ‘소통’과 ‘공존’을 위한 소재로 기획전을 매년 안정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전시 주제인 소통과 공존은 ‘전통’와 ‘현대’의 만남으로 풀었다. 예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온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현재 평택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현대적 감각을 통해 전시로 펼쳐 보였다. 전시공간은 전통문살을 사이에 두고 오색고담(五色故談)과 오색내담(五色來談)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문살 안쪽은 조선시대 어느 사대부 부인의 방이자 손님을 맞는 사랑방으로 꾸몄다. 안주인이 앉았던 방석과 용모를 가꾸던 경대, 손님 사이에 있던 다례상으로 고즈넉하면서도 예스러운 공간의 분위기를 담았다. 문살 바깥은 오늘날 전통공예에 종사하는 평택작가들의 민화, 침선, 자수, 매듭, 한지공예, 천연염색, 다례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공예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 작가들이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전시 기간 내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전통 다례와 민화 그리기, 그리고 한지공예와 침선으로 모빌만들기 등 모든 체험은 재단에서 제공하는 한복을 입고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공예로 과거와 현대, 그리고 시민과 외국인이 서로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기획됐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다채로운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692-9110)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6
  • 평택시, 2024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모집
    반도체 제조기술·공정장비 무료 교육… 수료생 최대 40만 원 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2일부터 반도체 실무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2024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및 한경국립대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무료 교육 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반도체 공정 이론과 산업 동향에서부터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정 과정 실습, 장비 유지보수 실습, 반도체 전장 및 기구 설계 등 다양한 실습 과정을 중점적으로 구성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반도체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총 2개 과정 8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모집 과정은 ▶반도체 제조 기술 전문인력 1~2차(20일, 160시간)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40일, 320시간)이며, 모든 과정의 이론교육은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실습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15세 이상 경기도민이며, 평택시 주민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교육 수료생에게는 최대 40만 원(20일 기준 1일 2만 원, 80% 이상 출석 시 지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교육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과정별 접수 기간 내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 ‘반도체 제조기술 전문인력’ 1차 과정 서류접수를 시작하여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한 교육생 20명을 최종 선발한 후 5월 2일부터 1개월간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6월 중에는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 과정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산업진흥원 누리집(www.pipabiz.or.kr/)을 참조하거나 평택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 070-8874-7110) 또는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팀(☎ 031-610-46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6
  • 웃다리문화촌, 환경기획전 ‘사유의 형태들 2024’ 개최
    시의성 담고 있는 프로젝트 기획전… 오는 7월 28일까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4월 13일(토)부터 환경기획전 <사유의 형태들 2024>를 개최했다. 환경을 주제로 2022년부터 3회째 진행되어 온 <사유의 형태들>은 시의성을 담고 있는 프로젝트로, 자연을 인간의 욕구 충족과 풍요로운 삶의 수단으로 희생시키고 있는 현실을 들여다보면서 회복의 여정을 한 걸음씩 나아가는 기획전이다. 수무, 리드아트, 휴 키이스의 <매화점장단>은 재구성한 장구 리듬과 자연에서 수집한 소리로 이루어진 음악, 물의 파동에 따라 움직이는 빛, 색이 제거되고 형태만 남은 식물로 구성된 공간 설치 작업이며, 작품을 통해 원형과 연결되어 있지만 본 적 없는 낯선 내면의 모습과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박근용의 <택배로 온 땅>은 택배 상자에 땅이 들어 있다. 웃다리문화촌이 있는 금각리의 흙과 자라나는 풀을 재료로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땅을 소비하는 현실을 명료하게 드러내며, 이종관의 <줍/픽>은 세계 곳곳의 동시대 삶의 현장에 머물며 8년간 수집한 쓰레기 오브제 1만여 점 중 3,000개를 흰색 점토 받침에 설치한 작품이다. 이종국의 <종이 항아리>는 오랫동안 식재한 닥나무로 종이를 만들고 부착조류(녹조)를 섞어 재료의 물성을 접합한 작품이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이어가야 할 생명력에 대한 세계관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전시는 4월 13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웃다리문화촌 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월요일 휴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5
  • 제13회 평택 가족캠핑 스마트영상제 선착순 접수
    6월 6~8일까지 2박 3일간 진위천유원지 캠핑장에서 진행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평택 가족캠핑 스마트영상제’가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진위천유원지 캠핑장에서 진행된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사)평택스마트영상제, 평택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평택 가족캠핑 스마트영상제’는 2박 3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영상을 제작하는 행사로, 영상을 제작하면서 가족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둔 가족 중심의 축제다. 올해 영상제에서는 ‘13월의 기적’이라는 주제가 선정됐다. 100팀의 참가 가족은 2024년 12월 31일이 지나고 오롯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13월이 생겼다고 가정할 때 우리 가족이 보낼 행복한 시간을 영상으로 그려내게 된다. 참가팀들의 영상 제작을 도울 멘토단들이 참여한다. 출품작 중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총 시상금은 720만 원이다. 4월 10일(수)부터 5월 29일(수)까지 (사)평택스마트영상제(https://pfff.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누리집에서 주제에 맞는 시나리오와 참가인원 등을 작성한 후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참가 신청이 완료된다. 참가 대상은 평택시민 및 스마트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2인 이상의 가족, 동아리 등 총 100팀이며, 참가자 발표는 5월 30일(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563-063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3
  • 평택시, ‘2024년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 출발
    18일 성진스님, 하성용 신부 인문학 콘서트 ‘온전한 삶, 온전한 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2024년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 강연을 18일부터 운영한다.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은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지난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21년을 이어온 평생학습도시 평택시의 특화 사업이다. 특히 작년부터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찾아 인생 경험과 성공 노하우, 나눔과 섬김의 모습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명사특강’을 함께 운영 중이다. 인문학·사회·경제·예술·기후위기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강사진의 우수한 강연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고 지혜를 나눌 수 있는 명사 특강은 18일(목) 성진스님과 하성용 신부의 인문학 콘서트 ‘온전한 삶, 온전한 나’라는 주제로 첫 강연이 시작된다. 오전 시간 강좌인 ‘굿모닝 아카데미’,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의 참여 요구를 반영해 저녁에 운영되는 ‘달빛 아카데미’와 지역의 인재를 초청한 ‘지역명사특강’으로 운영되며, 접근성을 고려해 남부·북부·서부 등 권역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는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 해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8024-2571~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3

생활/의학 검색결과

  • 송탄보건소, 가족과 함께하는 ‘신생아 돌봄 교실’ 운영
    아기 모형 이용한 실습 통해 신생아 돌봄에 대한 불안감 해소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황병성)는 임산부와 태어날 신생아를 위한 ‘신생아 돌봄 교실’ 프로그램을 임신 16주 이상~36주 이하 임산부 80명을 대상으로 총 4회(4월 2회, 5월 2회)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면으로 진행되며, 아기 모형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신생아 돌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예비출산가정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구성원 간 유대감 증진 및 지식습득 기회를 줄 수 있는 수업이다. 수업 일정은 4월 7일(금), 4월 14일(금), 5월 12일(금), 5월 19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3월 31일(금)부터 4월 진행 교육에 대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임신 16주 이상~36주 이하 송탄보건소 등록임산부는 교육 안내 문자에 참여 의향을 작성하여 전송하는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의 육아 관련 자신감을 북돋는 계기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편안한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31
  • 동남아 방문 시 모기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동남아시아 10개국 모기매개 감염병 자체 발생 보고된 국가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동남아시아 출국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우리나라 주요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해외여행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베트남 등을 방문 후 뎅기열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도 확인됐다.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체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감염된 숲모기류(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개 모기가 동일하다.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3종은 각각 전 세계 아열대 및 열대지역 약 100여 개국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10개국은 모두 매개모기 서식 및 모기매개 감염병 자체 발생이 보고된 국가에 해당한다. 올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이 보고된 모기매개 감염병 사례는 이번에 첫 확진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포함하여 모두 41명으로, 2022년 같은 기간(2명) 발생 대비 약 21배 증가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국가를 방문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께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에어포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여객 수는 463만5,61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아시아(219만2,502명)로 전체 여객 수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24
  • 평택시 “어린이 국가필수 예방접종 놓치지 마세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 비용 국가에서 전액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예방접종이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동기(만 4세 이후)에는 감염병에 대한 방어면역이 점차 약해지고,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빠트린 예방접종이 없는지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2010.1.1. 이후 출생자)는 국가 예방접종 비용을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 완료 여부와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 및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21
  • 평택시 용이동, 중장년 취약계층 종합건강검진권 지원
    굿모닝병원과 협약 통해 1인당 65만 원 상당 검진권 제공 평택시 용이동(동장 정하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성식)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 취약계층 4명에게 1인당 65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의 심적·물적 맞춤형 복지증진을 위한 ‘용이누리다 프로젝트’ 특화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1차 프로젝트 ‘내 몸은 소중하니까!’에서는 굿모닝병원과 협약하여 건강 상태 체크가 필요한 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종합건강검진권을 제공했다. 황성식 위원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이상 징후에 대해 미리 대처하여 치료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두루 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하종 용이동장은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관리 의식을 높이고 건강증진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21
  • 평택시, ‘음식문화거리 지정·지원’ 사업 참여 모집
    지정되면 고객 편의시설, 접근성 향상 위한 환경개선사업 진행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4월 14일까지 ‘평택시 음식문화거리 지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상인회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음식문화거리 지정 사업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골목 외식상권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음식문화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 12월 「평택시 음식문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 후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려면 ▶음식점 20개 이상 집단화 ▶세무서에 등록된 상인회(번영회) 등 자치기구 구성 운영 ▶음식문화거리 사업계획 상인 동의 여부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상인회의 대표가 신청할 수 있다. 올해에는 2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며,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는 골목상권에는 고객 편의시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으로 개소 당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먹거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통해 평택시만의 특색있는 거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17
  • GS건설 컨소시엄 ‘고덕자이 센트로’ 17일 견본주택 오픈
    지하2층~지상25층 총 569가구...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구성 ▲ 고덕자이 센트로 투시도 (GS건설 제공)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를 17일 견본주택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1860-2번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569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3월 2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화) 1순위, 29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4일(화)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5월 15일~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이다.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되며,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20% 공급, 그 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 고덕자이 센트로 조감도 (GS건설 제공) 고덕자이 센트로는 전세대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계절별 의류 및 패션 소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트렌디하고 동선의 효율성이 높은 ‘ㄷ’자형 주방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키친, 알파룸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4’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특화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덕자이 센트로는 편리한 직주 근접 환경이 장점이다. 단지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차량으로 통근이 편리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으며,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와도 출퇴근이 용이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통하는 평택고덕IC와 송탄IC도 이용할 수 있어 차량으로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이동 가능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의 입지적 장점과 ‘자이’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상징성을 가질 것”이라며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많은 수요자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16
  • 경기도, 3~11월 서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
    최근 5년 간(2018~2022년) 도내 비브리오패혈증 신고 환자는 48명 <제공 = 질병관리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 서해연안 5개 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시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제3급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되는 질병으로,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중독자, 면역결핍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하는 매우 심각한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은 매년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해 평택을 비롯해 김포, 시흥, 안산, 화성 등 5개 지역 해수·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한 감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2022년 감시사업에서 검출된 비브리오패혈증균 68건을 분석한 결과, 매년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4월에 첫 검출돼 10월까지 균이 검출됐다. 전국적으로는 연평균 50여 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2018~2022년 경기도 비브리오패혈증 신고 환자는 48명이었다. 월별로 ▶4월·6월 4.2% ▶8월 29.2% ▶9월 37.5% ▶10월 16.7%가 발생했으며, 4~5월 사이에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집중되고 10월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위험군 환자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반드시 해산물을 익히거나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 섭취하는 등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08
  • 평택보건소, ‘임산부 튼튼 요가교실’ 운영
    관내 등록 임산부 대상 3월부터 5월까지 총 12회 진행 평택시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관내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임산부 튼튼 요가교실’을 총 12회 진행한다. 이번 요가교실은 ‘아이와 하나 되어 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임산부의 바른 자세 교정법 ▶요통과 골반통 완화 방법 ▶출산을 위한 근력 강화 방법 ▶아기 돌보기를 위한 체력의 이해 등 한 기당 총 4회로 진행된다. 임산부 튼튼 요가교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모자보건팀(☎ 031-8024-435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요가교실을 통하여 산모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통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다”며 “양질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상반기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임산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07
  • 평택시, 2023년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 개최
    ‘아빠의 주체적인 육아활동’ 주제... 심사 거쳐 최종 9점 선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에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을 오는 4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빠의 주체적인 육아활동’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 자녀를 돌보는 아빠의 사진 ▶육아에 힘쓰는 아빠의 희로애락이 잘 표현된 사진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사진 등 육아에 지친 가정에 공감과 웃음을 줄 수 있는 사진이면 된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육아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파일과 제목, 간략한 설명 등을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heewon29@korea.kr)으로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9점을 선정해 대상(1명) 100만 원, 최우수상(1명) 80만 원, 우수상(3명) 각 50만 원, 장려상(4명) 각 25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의 사진을 통해 평등한 부모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더 높아지기를 희망한다”며 “양성평등과 가족 친화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청년정책과 인구정책팀(☎ 031-8024-226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07
  • 평택시, 감염 취약 시설 해열제·방역물품 지원
    소아용 1만470개, 성인용 2천970개 ‘해열제·감기약’ 배부 평택시는 2월 15일부터 고위험군 및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해열제(또는 감기약)와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에서 지자체로 재공급된 소아용 해열제 1만470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원스톱 진료기관 등 456개소에 감기 증상이 있는 소아 및 확진자를 위해 배부되며, 성인용 해열제 2천970개는 면역 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요양원 등 취약 시설 113개소 및 65세 이상 선별검사자 등 고위험군에게 배부된다. 아울러, 요양병원을 포함한 감염 취약 시설 123개소에는 보건소에서 보유 중인 마스크 4만6천개, 신속항원키트 1만2천500개, 소독제 2천600개를 배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보건소에서 제작한 ‘간병인력 감염예방관리 수칙 안내’ 책자, 시설 환경 소독과 이용수칙 포스터를 추가 배부하고 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주 1회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며, 종사자 대상 온라인 감염관리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번 물품 지원은 감염확산 방지와 방역기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소장은 “시민들께서는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에서 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2-27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못난이 농산물’ 온라인 특별 판매
    평택산 친환경 ‘못난이 배’ 7.5kg 2만 원... 2주간 한정 판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에서는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평택산 ‘친환경 배’ 온라인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판매 상품 배는 7.5kg 한 상자 20,000원 무료배송이며, 무농약 인증 및 경기도우수식품인증(G마크)을 획득한 제품이다. 못난이 농산물은 모양 크기 등 단순 외부적 요인에 의해 일반 유통망에서 정한 일정 표준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급 외’로 분류되어 헐값에 팔리거나 폐기되는 농산물을 말한다. 2018년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조사에서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기되는 음식 쓰레기양이 연간 약 13억 톤이며, 이는 전 세계 음식 소비량의 1/3에 달하는 수치로 추정한 바 있다. 같은 해 농림축산식품부 발표 자료에서도 국내에서 ‘등급 외’ 못난이로 분류되어 폐기되거나 헐값에 팔려나가는 채소와 과일이 연간 2조에서 5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온라인 특별판매는 생산자에게는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가치소비 실천과 더불어 주스 및 요리용 등 용도에 맞는 농산물을 값싸게 구매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 사업지원팀 강민수 팀장은 “가치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재단의 첫 온라인 특별판매를 못난이 농산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먹거리 소비에 대해 로컬푸드가 할 수 있는 일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온라인 특별판매는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온라인 판매 사이트(www.ptfarm.kr)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2-13
  • HPV 예방접종, 겨울방학에 챙기세요!
    만 12~17세 여성 및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 대상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초·중·고등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해당 암의 70~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인 성 경험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은 만 12~17세(’05~’11년생)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만 18~26세(’96~’04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도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지원 백신은 서바릭스(HPV2가)와 가다실(HPV4가)이다.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는 접종 당일 보장 급여 자격이 있는 대상에 한해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격 확인 서류를 지정의료기관에 제시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방법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을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특히 2005년생 여성 청소년 및 1996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2023년) 안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1-30
  • 평택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1월 17~19일, 권역별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의 장을 위한 ‘평택 농산물 온·오프라인 직거래’를 실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 회복 분위기에 맞춰 3년 만에 명절맞이 오프라인 직거래장터로 운영되며, ▶17일(화) 평택시청 앞 광장 ▶18일(수) 이충레포츠공원 ▶19일(목) 안중실내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물품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권역별로 참여업체와 품목은 상이하며,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쌀, 배, 미한우를 비롯하여 돼지고기, 김치, 사과, 딸기 등 일반 농·축산물과 함께 전통주, 요거트 등 농산물가공품까지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요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1-16
  •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주의하세요!
    콧물과 인두염으로 시작해 1~3일 후 기침, 재채기, 발열 증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경기도 내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중심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란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유행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이다. 2세 미만의 소아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1세 미만 영아 중 신생아, 미숙아 및 면역저하자에게는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진료가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콧물과 인두염으로 시작해 1~3일 후 기침, 재채기, 발열, 천명(쌕쌕거림) 등이 나타난다. 특이적인 치료제가 없어 수액공급, 해열제 등 보존적 치료를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입원 치료가 진행된다. 일반적 예방수칙으로는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장난감, 식기 등 많이 만지는 물건 자주 소독하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호흡기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며 “영유아, 면역저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산후조리원 및 보육시설과 같은 취약시설과 가정에서의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1-29
  • 송탄보건소,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 운영
    노인들의 사회적 적응 및 자존감 향상 충족과 심리적 안정 도와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를 운영했다.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의 심리적 고독감 및 소외감이 더욱 심각해져 우울감을 호소하는 지역사회 내 노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적 기능 강화, 사회적 적응, 자존감 향상 충족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4주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자발적인 참여 동기를 이끌어 냈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노인들은 공동체 의식으로 협동심을 키우면서 소외감 속에서 벗어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우울증 및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마음의 풍요로움을 채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평택시 송탄 정신건강복지센터(☎ 031-8024-7226)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1-11
  • 평택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찾아 야외활동력 알린 후 치료 받아야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등이 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며,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린 후 치료받아야 한다. 송탄보건소 감염병 대응팀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진드기 물림 주의 및 농작업과 야외 활동 시에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1-03
  • 평택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접종 대상자 확대
    27일부터 18세 이상 사전예약... 50대·기저질환자 반드시 접종해야 평택시는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여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한 대상을 확대하고, 2가 접종 백신 종류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기존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1순위(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만 사전예약이 가능했으나, 27일부터는 18세 이상 기초접종(2차) 이상 완료자는 사전예약대상이 되며, 특히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에게 접종을 권고하며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백신 종류 또한 현재 모더나BA.1 단일 접종만 실시하고 있으나, 화이자 2가 백신 도입에 따라 오는 11월 7일부터 화이자 BA.1 접종, 14일부터 화이자 BA.4/5 접종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10월 27일부터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전화(☎ 1339) 예약을 하면 되고, 잔여백신을 통한 당일접종은 SNS(네이버, 카카오톡) 당일예약 및 가까운 접종 위탁의료기관에 유선 예약이 가능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미 접종자들의 기초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2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재유행에 대비하여 건강한 겨울을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0-28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시민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오성점 9월 말 기준 6억9천여만 원 매출 올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에서는 평택 로컬푸드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재단의 직거래사업은 ▶직매장 ▶꾸러미 ▶명절특판 ▶직거래장터 ▶공동구매 등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직거래사업인 직매장은, 재단이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오성점이 9월 말 기준 6억9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년 대비 총 매출 5억9천여만 원을 이미 넘어섰다. 직매장 외 다른 직거래사업들도 전년과 비교해 사업 진행 빈도 및 규모, 방법 등에서 확장세를 이어가는 등 2020년 12월 출범해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재단의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이 탄력을 받고 있는 평가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 매출수익의 증가 외에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로컬푸드를 통한 사회적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점이다. 꾸러미 사업의 경우 전년에는 신청자를 주요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 반면, 올해는 ‘2022년 로컬푸드를 이용한 급식 및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서부지역 취약계층 70여 가구에 주 1회 로컬푸드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재단 경영기획팀 최호경 팀장은 “지자체와 유관기관 그리고 관내 여러 민간단체와 협력해 평택시민 모두의 상생발전과 공익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시민께서 생활에서 더 가깝게 로컬푸드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0-25
  • 평택시새마을회, 생태하천복원 위한 정화 행사 개최
    자산홍, 황금사철나무, 조팝나무 식재 및 EM흙공 1천개 투척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이천석)는 지난 19일 통복천 새마을 도시 숲에서 각 읍·면·동 남·여 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 및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공모사업 ‘기후위기 대탈출’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으며, 심각한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일상 속 탄소중립 생명운동을 실천하고,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선도적 역할로 기후위기 극복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산홍 800주, 황금사철나무 400주, 조팝나무 920주를 식재했으며, 하천정화를 위해 EM흙공 1,000개를 투척하면서 수질 환경 개선 및 해충방제 역할에 효과적인 미꾸라지 125kg을 방류했다. 이천석 새마을회장은 “심각한 기후위기 현상에 책임의식을 갖고 나무 심기 및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며 “회원들과 함께 꾸준하게 탄소중립 문화조성 실천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그동안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평택시새마을회가 앞장서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맑은 공기 푸른 평택’을 위해 시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새마을회는 나무 심기 외에도 매년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운동 및 국토대청소, 폐마스크 수거 활동 등 환경 개선 운동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0-24
  • 평택시 부락산산림체험장, 트리클라이밍 행사 성료
    매주 화요일~일요일 개장... 초등학생부터 성인 모두 즐길 수 있어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부락산산림체험장에서 9월 24~25일, 10월 1~2일에 걸쳐 시민 약 240명(1일 60명)을 대상으로 트리클라이밍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산림 체험에는 (사)한국아보리스트 소속 전문강사진 5명과 산림체험장 안전팀장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벼운 체조, 트리클라이밍의 도입 유래 및 나무 가꾸기 등을 설명했으며, 개인마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을 마친 이용객들은 “영상으로만 접했던 것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새로운 도전정신과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으며, 체험객 A양은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아빠, 엄마와 재미있고 신나는 시간이 되었다”며 “짚라인 등 더 많은 체험시설이 추가된다면 자주 산림체험장을 찾겠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부락산산림체험장을 시민에게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산림체험장 정규코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레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주 화요일~일요일(휴장일 월요일) 찾을 수 있는 부락산산림체험장은 초등학생(8세 이상)부터 성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3가지 코스(Easy, Normal, Hard)로 구성됐으며, 포털사이트 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10-19

시민광장 검색결과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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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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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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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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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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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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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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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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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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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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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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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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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시민광장
    • 인터뷰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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