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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민선8기 2주년 “시민이 자부심 느끼는 도시 완성하겠다”
    ▲ 민선8기 2주년 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 정책 방향을 밝히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9일 오전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남은 2년 동안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반도체와 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이면서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과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을 비롯한 모산·은실·지산초록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교통·문화·의료·복지 인프라 강화로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평택시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2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됐고, 각종 통계 지표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수도권에서 가장 젊은 도시, 혼인율 및 출산율이 높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민선8기 남은 임기 동안 생활과 밀접한 분야 개선에 총력 평택시는 민선8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경제 ▶균형발전 ▶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며 ‘풍요로운 평택’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제 분야, 반도체·수소·미래자동차 기업 투자 이끌어낸다! 주력산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 기업의 투자를 추가적으로 이끌어내고, 관련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가 서로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 균형발전, 구도심 재생사업 및 철도 노선 확충, 시내·광역 버스노선 개편 행정타운, 안중출장소, 평택역복합문화광장 등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서부지역 발전을 골자로 한 뉴프론티어 사업을 지속할 뜻을 밝혔으며, 아울러 GTX, KTX, 부발선, 서해선 등 철도 노선 확충과 시내·광역 버스노선 개편으로 지역 곳곳에서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 ◆ 환경 분야, 수질개선 및 대기환경 개선에 나선다! 환경과 관련해서는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청정수소를 활용한 ‘평택형 RE100 기반’을 구축하고, 상용 수소·전기화물차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수질개선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도시숲 사업 확장 등을 추진한다. ◆ 교육 분야,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 및 고덕국제학교 조성 사업 지속 추진한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평택고덕국제학교 조성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이외에도 자율형 공립고와 과학고 조성 및 청소년 활동을 위한 공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복지 분야,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혜택받는 정책 추진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어린이 창의체험관 조성, 평택형 출산장려정책 추진이 이루어지고, ‘평택형 맞춤 복지’의 일환으로 당뇨병 환자 의료비 지원, 어르신 무상교통지원, 청년 대출이자 지원, 장애인 기본계획 수립,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운영 등이 이루어진다. ◆ 문화 분야, 인프라 확충 통한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문화 분야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항 주변 친수공간,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하북리 체육시설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알파탄약고와 주한미군 공여구역의 반환을 추진해 해당 부지에 문화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인구·경제·자연·주거·교통 등 전 영역에 걸쳐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평택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반환점을 돌고 있는 평택시 인구는 5월 말 기준 외국인을 포함해 총 63만7천 명이며, 행정안전부의 ‘지역별(행정동) 성별 주민등록 평균연령’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고덕동 평균연령이 33.3세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인천·경기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젊은 수치이며, 실제 고덕동의 0~9세 인구 비율이 약 23%에 달하고 있어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이 평택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10
  • 평택항협의회 “신여객터미널 운영권 뺏긴 평택시 규탄”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이하 협의회)는 9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현관에서 ‘평택항 신여객터미널 운영권 뺏긴 평택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986년 개항한 평택항은 우리나라 31개 무역항 중 종합능력 5위 항만이며, 2023년 기준 총 화물처리량은 1억1천6백만톤을 상회하고 있다. 앞서 평택시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재정이 투입돼 조성되고 있는 평택항 신여객터미널은 정상적으로 국가기관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28개 평택시민단체가 소속된 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평택항 발전이 있기까지 경계분쟁 승소, 서부두 조력발전소 건설 저지, 2종 항만배후단지 대폭 축소 저지 등을 이끈 시민단체, 시민들의 염원과 봉사가 있었다”며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관리권을 타지역 항만관리법인에게 빼앗긴 것은 개탄스러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보도된 평택시와 관계자의 입장과 의견들을 인용하면 한심스럽다”면서 “핑계를 대고 있는 ‘여객터미널 위탁운영업무처리 예규’에서 규정하고 있다는 입찰 참가조건은 있지도 않은 허위이고, 입찰 참가조건은 평택시를 배제하기 위해 평택지방해수청에서 작위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제여객터미널 건립부터 현재까지 공무원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평택시 시비가 수백억 원이 투입되었다고 하는데, 이제와서 쫓겨나면서 ‘국가 운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는 부분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평택시는 친수공간 확보, 2종항만배후단지 개발 등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현 여객터미널 근무자들의 고용승계 하나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하면서 무엇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거론하는지 염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평택시는 향후 형식적인 항만발전자문위원회가 아닌 전문가적 실무형 신거버넌스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여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권 상실과정 전모를 조사하기 위한 (가칭)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문제점을 밝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평택시 항만수산과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조직진단을 통해 존폐 여부를 결정하고 존치 시에는 그에 상응하는 능력 있는 부서장과 공무원들을 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협의회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평택항 발전 등한시한 평택시장 사과 ▶평택시 항만부서(국장, 과장)는 책임지고 해결책 제시 ▶협치 위한 실무형 항만 발전 자문기구 구성 ▶신여객터미널 운영권 상실 전모 밝힐 민관 조사기구 구성 ▶기능 상실한 항만수산과 존폐 여부 검토 등을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10
  • 평택안성지역노조 “아파트 경비노동자 고용안정 보장돼야”
    ▲ 삼성아파트에 복직한 경비노동자(앞줄 왼쪽) 지난해 12월 해고된 평택 삼성아파트 경비노동자가 복직되어 6월 26일부터 다시 소중한 일자리로 복귀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기홍, 이하 평택안성지역노조)은 5일 오전 11시 삼성아파트 정문 앞에서 ‘삼성아파트 경비노동자 복직 투쟁 승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에 복직된 경비노동자 A씨는 노동조합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31일자로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그동안 평택안성지역노조, 시민사회단체는 A씨와 함께 부당해고 철회와 3개월 초단기 근로계약 철폐를 외치면서 출·퇴근 투쟁을 진행해 왔다. 평택안성지역노조에 따르면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섰지만 경비용역업체, 관리사무소, 아파트입주대표회의 모두 대화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결국 올해 2월 29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 결과가 나오자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는 판정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으나, 6월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이 옳다는 결정을 내려 최종 복직이 결정됐다. 평택안성지역노조 김기홍 위원장은 “더는 노동조합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탄압받고 부당하게 해고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면서 “이번 복직 투쟁은 업체가 변경될 때 고용승계 의무 조항이 없더라도 고용승계를 거부할 때는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는 법적 판단을 강화해 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3개월, 6개월 등 초단기 근로계약으로 늘 고용불안 속에서 고통받는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과 안성지역에 있는 중소영세 사업장에 소속되어 있는 노동자들을 가입 대상으로 하고 있는 노동조합인 평택안성지역노조는 지난 2022년 1월 평택안성 경비지회를 설립한 후 경비노동자들을 쉽게 해고할 수 있는 초단기 3개월 계약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10
  • 김현정 국회의원 “협약 체결 발판삼아 과학고 유치 신속 추진”
    ▲ 왼쪽부터 정장선 시장, 이종민 교육장, 김현정 국회의원 평택에 과학고 유치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난달 21일 토론회를 개최한 김현정 국회의원(평택병)이 과학고 설립 추진을 위해 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3일 김현정 국회의원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특수목적고인 과학고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과학고 유치를 위한 주된 업무협약 내용은 ▶자료·정보의 상호공유 ▶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 협의체 구성 ▶기타 상호 합의에 의한 협력 사항 등이다. 김 의원이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진행한 ‘평택 과학고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이어 이날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고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행정적 준비를 위해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현정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장은 평택시가 경기 남부에 과학고가 들어설 수 있는 최적지라고 입을 모으고 평택시의 특장점을 살려서 과학고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의원은 “평택시, 평택교육지원청과 협업체계를 만든 만큼 산업도시 평택이 지속가능한 과학도시로 진화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며 “조만간 학교별 간담회를 개최해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민·관이 함께 하는 ‘평택 과학고 유치 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 미래차, 수소에너지가 특화한 평택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중부권 산업벨트를 잇는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과학고 유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09
  • 평택시, 국악 대중화 위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일 지역의 첫 번째 시립예술단인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하 국악관현악단)의 창단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국악관현악은 평택 출신 고 지영희(1909~1980) 선생이 1965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으며, 국악기를 중심으로 편성된 악기들이 지휘자의 지휘 아래 연주를 하게 된다. 평택시는 평택농악이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해 시의 첫 번째 시립예술단으로 국악관현악단 창단을 준비해 왔으며, 평택시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진행된 창단 과정에서 지영희 선생의 제자인 박범훈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좌교수와 김재영 중앙대학교 전 교수가 각각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로 임명됐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공개모집을 거쳐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타악기 등 7개 부문별로 총 42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3일 진행된 창단식에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평택시민, 문화·예술인, 동호인 등 다양한 관계자를 대상으로 향후 활동 계획과 예술단 운영 비전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특색있는 공연을 기획 및 제작하여 평택의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예술인들과 적극적으로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평택의 역사, 인물,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한 평택만의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범훈 예술감독은 “국악의 본산이자 지영희 명인의 고향인 평택의 역사성과 음악적 특성을 기반으로 평택이 국악관현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단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며 “평택의 소리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 출신 지영희 선생님이 꽃피운 국악관현악의 역사가 이제 평택에서 다시 이어진다”면서 “지영희 명인이 꿈꿨던 국악의 대중화, 나아가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많은 역할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9월 창단공연을 펼치고, 10월에는 국악계 최대의 축제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관현악 축제’에서 특별공연 단체 자격으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 [인터뷰]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박범훈 예술감독에게 듣는다! “영광스러운 자리, 평택의 소리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대한민국 문화계의 살아있는 역사인 박범훈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을 맡았다. 박 감독은 문화올림픽을 표방했던 아시안게임(1986)과 서울올림픽(1988)의 음악 총감독을 맡아 개막곡을 작곡하면서 대회의 성공을 이끌었다. 당시 박 감독은 한국의 소리를 아시아인이 이해하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만들어 우리 음악의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한일월드컵(2002)에서도 축제의 막을 올리는 음악을 만들어 다시 한번 세계인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렸다.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던 박 감독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으로 임용됐을 때 국악계에서는 ‘의외’라고 바라봤지만, 박 감독 자신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 감독이 예술감독을 맡은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스승이자 우리나라 국악관현악의 시조인 지영희 명인이 평택 출신이기 때문이다. 지영희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시나위’의 유일한 예능보유자로, 해방 이후 국악의 교육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던 인물이다. 특히 입에서 입으로 내려온 국악을 오선지에 표현하고 국악기를 개량하는 등 국악 교육 체계를 새로 만들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한 바 있다. “지영희 선생님은 국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분입니다. 특히 국악관현악단 창단은 우리 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영희 선생님이 국악관현악단을 만든 뒤 시립, 국립 관현악단이 만들어졌죠. 그리고 지영희 선생님의 고향인 평택에서도 국악관현악의 역사가 이제 시작되려 합니다. 지영희 선생님이 꽃 피운 국악관현악을 그의 고향에서 이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은 국악 역사 한 페이지에 참여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영희 명인의 수제자인 박 감독은 사명감으로 예술감독직을 맡아 평택의 소리를 아시아와 세계의 소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평택은 과거 부농들이 많아 고을마다 농악이 성행했던 곳입니다. 광대 예술인들도 평택에 몰려들었죠. 남사당패가 안성 바우덕이보다 평택에 더 많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평택을 국악의 뿌리로 볼 수 있습니다. 지영희 선생님이 평택 출신인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지금도 전해지고 있는 농악, 민요 등에서 평택만의 소리를 뽑아내 이를 국악관현악으로 승화할 것입니다. 벌써 최고의 작곡가들이 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평택의 소리를 아시아와 세계에 알려 나가겠습니다.” 국악 대중화에도 노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전통음악은 역사 속에서 내려와 생활화가 돼야 하는데 우리 국악은 일반인들의 삶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관심도 멀어지고, 이해도 안 되고, 어려워지니 ‘지루한 음악’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이 일반인들 눈높이에도 즐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국악을 바라보는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끝으로 박 감독은 관현악단 창단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과 평택시민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에 모든 국악계 젊은이들이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평택시, 평택시의회, 평택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마음 단원들 모두 잊지 않고, 평택의 위상을 높이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08
  • 평택시의회, 제9대 후반기 ‘강정구 의장·김명숙 부의장’ 선출
    ▲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강정구 의장 ■ 강정구 의장, 김명숙 부의장 “총 18표 가운데 12표 획득” 제9대 평택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국민의힘 소속 강정구 의원이 후반기 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명숙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6월 27일 열린 평택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 강정구 신임 의장이 총 18표 가운데 12표를 획득해 선출됐으며, 김명숙 부의장 역시 총 18표 가운데 12표를 획득해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번 의장·부의장 투표는 각 당이 미리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정해 투표를 했던 이전과 달리 전 의원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에게 투표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의 일부 이탈표로 인해 소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는 이변이 발생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평택시 바선거구(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오성면, 현덕면)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강정구 의장은 재선이며, 제8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명숙 의원은 라선거구(비전1동, 동삭동)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초선 의원이다. ▲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명숙 부의장 강정구 신임 의장은 “존경하는 유승영 의장님을 축으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오신 전반기 의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행복과 평택시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면서 “신뢰와 존중, 화합 속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평택시의회를 수준 높은 선진 의회로 구현하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숙 신임 부의장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며, 의원 간의 소통과 가교 역할에 집중하여 조화롭고 균형 잡힌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선출을 위해 28일 진행된 임시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18명 전체 의원 중 7명만 참석한 관계로 과반 참석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평택시의회 후반기 상임위 구성과 위원장 선출이 무산되면서 다음 임시회로 미뤄졌다. ■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양당 의원총회 합의 외면… 바로잡기 위해 싸워나갈 것”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대표의원 이기형, 이하 민주당)는 7월 1일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회 의원 일동으로 발표한 보도자료(입장문)에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원은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을 평택시의회 의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입장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신 평택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다수의석으로 평택시의회에 진출시켜 주신 시민 여러분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해 분노와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올해 4월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으며, 이에 따라 다수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선출된 김승겸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접수했으나, 본회의 투표 결과는 양당이 부의장 후보로 합의하고 접수한 강정구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대표의원 간 합의하여 의장에게 접수된 내용이 본회의에서 바뀐 것”이라며 “시의회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기틀이며 대의제를 실현하는 의사기관임에도 합의된 절차와 과정을 거쳐 결정된 사항을 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시의회를 대표하며 무엇보다 합의를 지키고 존중해야 하고, 지방의회를 대표하며 의사 정리, 회의장 내 질서 유지, 의회 사무를 감독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합의와 신의성실의 원칙을 깨버린 의장을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 발생하는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합의를 파기한 의장에게 있음을 알리고, 우리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며 “이런 사태를 막지 못해 평택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2022년 7월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2년 동안 시민과 소통하면서 의회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 제23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46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16회에 걸친 188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그동안 조례안 270건, 동의(승인)안 48건, 예산결산 26건, 건의(결의)안 4건, 기타 42건 등 총 438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7분 자유발언 22건과 시정질문 2건을 실시했다. 특히 「평택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가 2023년 10월 시행됨에 따라 시의회는 같은 해 12월 복지재단 사무처장 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직무 수행 능력과 전문성, 자질 등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아울러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239회 제1차 정례회, 제246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정 전반의 운영 실태를 깊이 있게 살펴봤다. 그 결과 2022년 396건, 2023년 446건, 2024년 491건에 달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집행부에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22건의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했다.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위한 편의시설 재정비 추진”에 따른 제언(김순이 의원)」,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과 인식개선이 필요합니다.(류정화 의원)」,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강정구 의원)」, 「10년 후 우리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시정연구원 설립과 좋은 도서관 건립(최준구 의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 제언을 통해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2년 동안 의회를 이끌었던 유승영 전반기 의장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반기 의회의 역량을 집중했다.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건강한 지적과 관심이야말로 지방자치의 밑거름이 된다. 앞으로도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반기 의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03
  • 평택시민재단 “평택산업진흥원 원장 스스로 물러나야”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7월 1일 성명서를 통해 “정장선 시장은 평택산업진흥원 이사장으로서의 책무성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재단은 성명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평택시 출연기관으로 2022년 설립된 평택산업진흥원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영역 구축 및 비전 마련에 있어 발전적인 개선 노력 보다는 조직의 발전과 안정적 운영에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서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10월 2대 A원장 취임 이후 산업진흥원 운영에 있어 건전성과 공정성이 심히 훼손되고, 조직 내 불화와 반목 조장, 기관장으로서의 의무 방임 및 관용차 사적이용 논란, 내부 감사에서 드러난 11가지 문제점 덮기, 공정성과 형평성을 상실한 내부 고발직원 과잉 징계(해임), 이사회 부실 운영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평택산업진흥원의 감사를 실시한 2023년도 정기감사 결과를 보면 직원 채용과 관련하여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경력 위조 및 연봉 환수 사태, 인사 문제 직원 감싸기, 내부 감사 무시, 지역 및 외부인사 비하 등 평택시 출연기관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고, 비민주적 운영으로 인해 건전한 조직 운영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문제점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산업진흥원 원장의 경우 월급만 받는 역할에 만족하다 떠나는 뜨내기 리더십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초창기인 평택산업진흥원을 안정화시키고 혁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부천 소재 집에서 매일 같이 4~5시간을 출퇴근하며 아스팔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1년이 넘도록 조직관리 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이 과연 어떤 열정과 책임감을 보일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시민재단 이은우(사진) 이사장은 “자격과 자질이 부족한 A원장이 계속 원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평택시와 시민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 원장은 빠른 시간 내에 스스로 거취를 정리해서 주변에 부담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며 “관리감독부서인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의 봐주기, 감싸기 ‘쉬쉬’ 행정이 평택산업진흥원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택산업진흥원 이사장인 정장선 시장은 산업진흥원의 폐쇄적인 조직·인사 운영 등 방만경영 문제, 원장의 근무자세와 자질 문제, 비전과 가치의 부재, 임직원 업무역량 문제, 미래첨단산업과의 보신주의 문제, 보여주기 외부 용역 의존 및 소극적 사업추진 방식과 역할 문제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개선책을 마련해 평택시민들의 우려와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성명] 정장선 시장은 평택산업진흥원 이사장으로서의 책무성을 보여야 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산업진흥원 이사장으로서의 책무성을 보여야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평택산업진흥원에 대한 종합감사 실시,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원장에 대한 조치, 전면적인 조직 혁신에 나서야 한다. 평택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평택시 출연기관으로 2022년 설립된 평택산업진흥원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사업영역 구축 및 비전 마련에 있어 발전적인 개선 노력 보다는 조직의 발전과 안정적 운영에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서 개탄스럽다. 2022년 10월 2대 ○○○원장 취임 이후 산업진흥원 운영에 있어 건전성과 공정성이 심히 훼손되고, 조직 내 불화와 반목 조장, 기관장으로서의 의무 방임 및 관용차 사적 이용 논란, 내부 감사에서 드러난 11가지 문제점 덮기, 공정성과 형평성을 상실한 내부 고발직원 과잉 징계(해임), 이사회 부실 운영, 지역산업 발전,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역할과 비전 창출 실패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얼마 전 열린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평택산업진흥원이 공용차량 사용 후 운행일지에 유류수불현황은 물론 용무, 운행 시간, 운행 거리(㎞) 등을 성실히 기록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용차량 관리가 부실한 것은 물론 차량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부터 시작해 역할과 기능의 문제점 등에 대한 시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평택산업진흥원의 감사가 실시 한 2023년도 정기감사 결과 등을 살펴보면 관용차량 관리가 부실하고, 원장의 관용차 사적 이용, 사유가 불분명한 관외 출장 등 출퇴근 기록 부재, 직원 채용과 관련하여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경력 위조 및 연봉 환수 사태, 인사 문제 직원 감싸기, 내부 감사 무시, 지역 및 외부인사 비하 등 평택시 출연기관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고, 조직 내 불화와 반목, 패거리 문화, 비민주적 운영으로 인해 건전한 조직 운영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산업진흥원 원장의 경우 월급만 받는 역할에 만족하다 떠나는 뜨내기 리더십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초창기인 평택산업진흥원을 안정화시키고 혁신하여 지역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열정과 책임감, 비전을 보여야 한다. 그러나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부천의 집까지 매일 같이 4~5시간을 출퇴근하며 아스팔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1년이 넘도록 조직관리 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사람이 과연 어떤 열정과 책임감을 보일 수 있겠는가? 평택산업진흥원의 원장직은 평택시와 기업,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하여 방향과 평택시의 역할 등을 조율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 기획 및 조사·연구, 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 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기업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막중한 자리이다. 평택시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해야 할 평택산업진흥원 원장으로서의 자격과 자질이 부족한 ○○○원장이 계속 원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평택시와 시민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 현 원장은 빠른 시간 내에 스스로 거취를 정리해서 주변에 부담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 원장직 연장에 대한 미련으로 무책임한 행태를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관리감독부서인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의 봐주기, 감싸기 ‘쉬쉬’ 행정이 평택산업진흥원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가로막고, 도덕적 해이와 무책임한 조직문화를 양산하는 원인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자 한다. 얼마 전 시민단체가 산업진흥원에 보낸 질의서조차도 미래첨단산업과가 개입을 하여 무성의하고 알맹이도 없는 답변을 보내도록 하고, 산업진흥원의 다양한 문제가 1년이 넘도록 발생하고 있어도 수수방관하고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일에만 신경을 쓰는 등 봐주기와 감싸기에만 급급했다. 산업진흥원과 미래첨단산업과와의 밀월관계(?)로 봤을 때 평택시의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평택시는 감싸기 오해를 받지 않도록 처신에 유념하면서 산업진흥원의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고, 혁신에 나서야 한다. 평택산업진흥원의 이사장인 정장선 시장은 산업진흥원의 폐쇄적인 조직·인사 운영 등 방만경영 문제, 원장의 근무 자세와 자질 문제, 비전과 가치의 부재, 임직원 업무역량 문제, 미래첨단산업과의 보신주의 문제, 보여주기 외부 용역 의존 및 소극적 사업추진 방식과 역할 문제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개선책을 마련하고 미래상을 제시하며 책임 있는 사업추진과 투명경영을 통해 평택시민들의 우려와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 특별히 지금까지 드러난 일들만 보더라도 책임을 통감하고 결자해지를 하는 것이 도리인 ○○○원장의 임기 연장이 추진되질 않길 바란다. 지금은 평택산업진흥원의 환골탈태와 혁신이 필요하다. 평택발전을 위해서만 열정과 책임감, 소통능력 등을 보일 새로운 원장이 필요하다. 현재 평택산업진흥원은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놓여 있는 중요한 시기이며, 존폐를 거론할 정도로 그 역할과 기능에서 여러 문제점과 혁신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평택시민들은 평택산업진흥원이 시민의 세금으로 설립한 공공기관답게 산업구조 고도화를 계속 추진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년 창업하기 좋은 도시의 전망을 만들어 내면서 평택의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바라고 기대한다. 2024년 7월 1일, 시민의 벗!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이은우
    • 헤드라인뉴스
    2024-07-03
  • 현덕면환경복합시설반대위 “폐기물 소각·매립장 결사 반대”
    ▲ 현덕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민들 현덕면환경복합시설설치반대위원회를 비롯한 21개 평택 환경·시민단체(이하 환경·시민단체)는 6월 28일 현덕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덕면민과 평택시민들은 더 이상의 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과 환경·시민단체는 기자회견에서 “현덕면에 추진하던 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 관련 주민설명회 취소와 입지 후보지 공모방식 전환이라는 평택시의 결정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평택시의 주민설명회 취소와 공모방식 전환은 주민들의 성난 민심을 어쩔 수 없이 수용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5월 14일 폐기물처리시설 계획이 알려진 이후 그동안 주민들은 노심초사하며 잠 못 이루는 시간을 보냈다”며 “평택시장과 환경국은 대다수 시민들로부터 거센 비판과 항의를 받았고, 평택시장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택시장은 먼저 권역별 설명회와 공모, 입지 예정지에 대한 당근(인센티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과 시민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며 “수도권 지자체장들이 매립지 공모에 나서지 않는 것은 금전적 보상보다 공모 신청과정에서 찬반 주민 갈등, 지역공동체 파괴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평택시가 경기도 최악의 미세먼지 지역이고, 여기에 더해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배출되는 폐기물처리시설 추진은 중단돼야 한다”며 “정장선 시장은 친환경 명품도시를 바라는 민심을 수용하여 주민과 함께, 시민의 뜻에 따른 시정을 펼쳐야 할 것이지, 시민의 비판을 받을 민폐, 밀실 행정은 그만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과 환경·시민단체는 ▶민폐행정, 밀실행정, 불통행정 사과 ▶환경국장 사퇴 ▶주민 갈등 조장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추진 전면 백지화 ▶대형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민관합동 폐기물 실태조사 실시 ▶폐기물처리 공영화 및 배출지 처리원칙 준수 ▶생활폐기물 처리 감량 및 평택시 민관협의체(가칭) 구성 등을 요구했다. 한편 평택시는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을 위해 1단계 사업비 8천97억3천만 원, 2단계 사업비 2천824억7천만 원 등 총사업비 1조922억 원을 투입해 현덕면 일원 80만㎡ 부지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도중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6월 27일 입지 후보지를 공모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03
  • 평택시의회, ‘평택지제 차량기지’ 대책 마련 촉구
    ▲ 평택지제역~원평동 지상 입·출고선(철도) 위치도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6월 21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5월 24일 발의된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은 총 부지면적 43만429㎡(약 13만204평) 규모이며, 이 중 평택지제역부터 차량기지 구간의 입·출고선(철도)의 부지면적은 총 부지면적의 약 23%인 9만 9,579㎡(약 3만122평)이다. 특히, 평택지제역부터 원평동까지의 입·출고선(철도)이 지상으로 건설되며, 도일천과 경부고속철도를 지나기 전부터 차량기지까지의 입·출고선은 지하로 건설될 계획이다. 의원 18명 전원이 발의한 건의안에는 국토교통부가 고덕면 및 원평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의 차량기지 구간 입·출고선 지상 건설에서 지하화와 철도기지 예정부지 부분적 위치 조정을 촉구하고 있다. 건의안에는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의 입·출고선을 지상으로 건설하는 것은 정부의 정책과 시대 흐름에 반하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지상으로 철도가 지나는 원평동 주민들은 소음·진동, 일조장해 등의 피해를 겪게 될 수밖에 없고, 고덕면 주민들은 해당 사업으로 고덕면 동고리 일부 지역이 맹지가 되어 지가 하락, 농지 단절 등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건의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우리 평택시의회는 국토교통부가 평택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하는 바이며, 특히 입·출고선의 지하화와 철도기지 예정부지의 부분적 위치 조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국회의장, 대통령비서실장,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국무조정실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병진 국회의원, 김현정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전국시도의회 의장, 평택시장, 전국시군구의회 의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게 송부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02
  • 평택시, 신규 소각·매립시설 공모방식으로 전환
    ▲ 평택에코센터 전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현재 추진 중인 ‘평택시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의 입지 후보지를 공모방식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6월 27일 밝혔다. 평택시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은 신규 소각·매립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당초 용역 등을 통해 현덕면을 제1후보지로 제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현덕면에서 제기했던 반대의견 등을 적극 수렴하고 잘못된 오해들을 해소하며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자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현덕면을 포함한 평택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모방식으로 사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며, 환경복합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모방식을 통해 공공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유치 희망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법률적 검토,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모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평택시는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를 진행한 후 권역별 설명회 개최, 입지선정위원회 설치,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과정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시는 최종 사업 대상지로 결정되는 지역에 대해 최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20% 이내로 주민지원기금을 마련한다. 해당 기금은 인근 주민의 소득증대, 복리증진, 육영사업(도시가스 및 태양광설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로부터 지역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지역숙원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현덕면 지역의 여론을 수렴해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을 공모방식으로 전환한다”면서 “공모방식을 통해 신규 소각·매립시설 설치에 따른 주민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시는 환경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친환경적인 환경복합시설을 구축해 시설이 들어서는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최대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02
  • 개혁신당, 평택을 조직위원장에 정국진 부대변인 임명
    개혁신당은 1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국진(사진) 부대변인을 평택시(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원내 제4당 개혁신당은 지난달 가진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심사 결과 이준석(화성을), 천하람(순천갑) 등 54명의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이번 임명된 인원들 가운데 젊고 참신한 이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지방선거 후 다음 총선 출마를 목표로 한 양질의 인재들을 중심으로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정국진 위원장은 “발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시민들의 아쉬움이 큰 평택에는 젊고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평택공항으로 반도체산업과의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수목원·박물관·빙상장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혁신당 중앙당 부대변인인 정국진 신임 조직위원장은 1986년 전남 순천에서 출생했으며, K-55(평택오산공군기지) 정보장교로 복무하면서 평택과 연을 맺었고, 평택시청년네트워크 회장 및 국회 5급 비서관, 지역지 기자, 대학교 연구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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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평택시의회, 제9대 후반기 ‘강정구 의장·김명숙 부의장’ 선출
    ▲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강정구 신임 의장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 국민의힘 소속 강정구 의원이 후반기 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명숙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27일 열린 평택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 강정구 신임 의장이 12표를 획득해 선출됐으며, 김명숙 부의장 역시 12표를 획득해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번 의장·부의장 투표는 각 당이 미리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정해 투표를 했던 이전과 달리 전 의원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에게 투표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소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자 이변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 제9대 평택시의회 김명숙 후반기 부의장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강정구 의장은 평택시 바선거구(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오성면, 현덕면)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제8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명숙 의원은 라선거구(비전1동, 동삭동)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강정구 신임 의장은 “존경하는 유승영 의장님을 축으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오신 전반기 의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행복과 평택시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면서 “신뢰와 존중, 화합 속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평택시의회를 수준 높은 선진 의회로 구현하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숙 신임 부의장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며, 의원 간의 소통과 가교 역할에 집중하여 조화롭고 균형 잡힌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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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 [인터뷰] 유승영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
    ▲ 24일 오후 본보가 소속된 지역신문협의회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유승영 전반기 의장 제9대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이 6월 21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의장으로서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시사신문·미디어평택)는 6월 24일 유승영 의장을 만나 ▶제9대 의회 전반기 성과와 과제 ▶전반기 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점 ▶전반기 의회와 역대 의회의 차별화된 활동 및 사업 ▶평택시의회 인사권 독립 ▶행정사무감사 성과와 과제 ▶평택시 행정부 견제 기능 ▶전반기 활동 중 아쉬웠던 점과 개선 방안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효과적인 시정 운영 위해 협력은 물론 견제와 감시도 더욱 강화해야” - 지난 2년간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한 소회는 2022년 7월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빨리 지난 것 같다. 제246회 제1차 정례회 폐회 때 밝힌 것처럼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과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애쓰는 언론인, 무엇보다 평택시민 덕분에 제9대 전반기 의회가 많은 결실을 얻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후반기에는 정치에 뛰어들었던 이유, 시의원이 되려고 했던 이유 등 초심을 돌아보면서 평택시와 시민을 위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점은 무엇인가 평택시 전체적으로는 숲·길·물이 어우러진 푸른 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평택은 인구, 경제, 산업 등 전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평택이 100만 특례시가 됐을 때 우리 후손이 회색 도시가 아닌 숲·길·물이 어우러진 도시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평택의 산과 강을 보존하는 데 노력했다. 의회 내적으로는 사무국의 정책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개별 의원의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정책지원관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봤다. 현재 평택시의회에는 총 9명의 정책지원관이 근무하고 있는데 역량 강화를 위해 분야별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개발·추진에 중점을 두었다. - 최근 평택시의회가 평택시 행정부 견제 기능이 약해지면서 너무 밀착됐다는 시민사회의 비판이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정당정치의 관점에서 집행부와 시의회 다수당이 같은 정당이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정치와 행정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한 의원들의 신중한 태도나 견해가 외부에는 행정에 대한 소극적인 견제로 비칠 수 있었다고 본다. 이는 전반기 의회가 가진 고정된 이미지나 특징으로 봐야 한다. 꾸준한 역량 개발과 거듭되는 회기와 경험으로 의원들은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최근 제246회 제1차 정례회에서 보면 집행부를 거침없고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대담하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현실적으로 의회와 행정은 갈등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시민 복지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과 효과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협조할 부분은 서로 협력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사업과 제도 추진하면서 의회 문턱 낮추려고 노력” -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회가 역대 의회와 다른 차별화된 활동과 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는 이전보다 ‘소통과 참여’에 집중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공식 SNS 창구를 신설해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의회 소식과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알리려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평택시의회 역대 최초로 대규모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해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의회 운영 방안을 알리는 등 소통 강화에 힘썼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제도’를 운영해 예산 낭비와 불편 사항 등에 대한 시민제보를 접수하기도 했으며, 2023년 12월 21일에는 ‘기후위기 시대, 지역 정책과 의회 대응 방안’을 주제로 민·관 협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현안을 시민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를 체험하게 하는 ‘평택시 청소년의회’, 평택의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의 눈으로 평택의 비전을 그려보는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의견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누구나 간단한 신청을 통해 의회 견학·체험이 가능한 ‘의회 방문 견학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사업과 제도를 추진하면서 의회의 문턱을 낮추려고 노력했다. - 그동안 평택시의회 사무국 직원의 인사권이 평택시 행정부에 있다가 전국적으로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뤄졌다. 인사권 독립의 의미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 등 지방의회의 숙원이 이뤄진 것은 고무적이다. 인사권 독립은 지방의회가 지자체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인력을 구성해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힘입어 이뤄낸 결과다. 이전에 의회 사무직원은 집행부에 속한 신분이면서 의장의 명을 받아 의회 사무를 처리했기에 업무상 애로가 많았다. 인사권 독립 이후부터는 집행부 눈치를 보지 않고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물론 정작 중요한 조직권과 예산편성권은 집행부에 있기 때문에 아직 여러 한계가 있다. 의회의 필요에 따라 조직 개편이나 정원·직급 조정을 하려면 집행부와의 협의 및 승인 아닌 승인을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무산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인사권 독립에서 나아가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동등한 균형 관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조직권과 예산편성권을 명문화해 ‘지방의회법’을 제정하는 등의 과제가 남았다. - 행정사무감사를 매년 연말 진행함에 따른 여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6월에 진행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일정 변화가 좀 더 효율적이었는지 설명해 달라. 기존 12월에 진행했던 행정사무감사를 6월로 바꿔서 진행해 보니 행정사무감사가 끝나고 바로 본예산 심의를 이어가면서 누적되는 피로도를 다소 해소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행정사무감사의 질이 높아져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하는 토대가 됐다. 또 행감과 결산승인검사를 같은 회기에 진행함으로써 1년간의 사업 목표와 성과, 예산 집행의 적절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수 있어서 시의성을 살릴 수 있다는 점도 성과라 할 수 있다. - 시민사회가 평택시의회를 견제하고, 시의회 활동이 건강해질 수 있게 비판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제도 개선 방안은 있는지 일반적으로 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 회의 모니터링, 시민참여 플랫폼 운영, 교육훈련 등을 들 수 있다. 강력하게는 미디어를 활용한 공론화와 사법기관을 통한 법정 대응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시의회 누리집을 통한 시민제보를 비롯해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채널들이 다양해졌다. 또 자치법규의 제정과 정책의 입안 과정에서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기후위기 시대, 지역 정책과 의회 대응 방안’을 주제로 민·관 협치 역량 강화 교육을 최초로 진행하여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개인적으로 의정 감시를 위한 종합적인 플랫폼의 형태가 시·의정 모니터링단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2023년 11월 기존 평택시민 시의회 모니터링단이 ‘평택 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명칭을 바꾸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선거로 시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출한 의원들이 시민에게 위임받은 역할과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하는지 감독하게 된 것이다. 예결산안·조례안 심사, 업무보고 등 시정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시민 대의기관인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의회를 종합적으로 감시하고 비판하고 있다고 본다. 앞으로 모니터링 범위를 의회 운영에 관한 회의까지 확대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피드백 과정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 모니터링단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참여자 유인책을 마련하고 의정에 대한 교육훈련 과정도 체계화해야 할 것이다. ■ “초심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 평택시의회 전반기 활동 중 가장 아쉬웠던 점과 그 개선 방안은 무엇인가. 아쉽게도 의원들이 구상한 정책과 입법 아이디어가 모두 결실을 볼 수 없었다.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주민조례발안제 도입 등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제도를 우리 의회에 정착시키고, 정례회와 임시회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 것. 이것이 전반기 의회에 있어 숙명과도 같은 과제이자 역할이었다고 판단한다. 전반기 의회에서 다져놓은 의회 시스템과 성숙해진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바탕으로 후반기 의회에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꽃피우기를 기대한다. - 7월부터 평택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내려놓게 되는데 이제 평의원으로 남은 임기 2년을 어떻게 활동할 계획인가. 의장 임기 동안 대외적인 활동에 집중했다면 이제 의원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자치법규를 제·개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현장 활동 등 입법기관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특히 평택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몰두하고 싶다. 정주 의식에는 양질의 일자리, 교육, 의료, 주거, 문화, 여가, 교통, 안전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은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그중 가장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할 분야가 자연을 다루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평택시가 깨끗한 자연과 도시 경관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녹지공간과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더할 계획이다. - 그동안 성원해 준 평택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난 2년간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고, 때로는 따끔한 질책과 아낌없는 조언으로 격려해 준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항상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이 시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리하며 살고 싶은 평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후반기 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6
  • 평시모,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대체로 좋은 평가 내려
    평택시 시의정모니터링센터(대표 임윤경, 이하 평시모)는 24일 평택시의회 제246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모니터링 활동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평시모는 2020년 11월 발족 이후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평택시의회 의원들의 자세와 감사 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도 모니터링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모집하여 행감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에는 연인원 93명(직접 참여 73명, 온라인 참여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임위원회별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행감 모니터링 평가표’를 작성하고 ‘의원별 평가 배점표’에 기록했다. 2024년 행감 모니터링 평가 지표는 ▶문제 제기 능력 ▶정책 대안 제시 능력 ▶성실성 ▶일문일답 선행 능력 ▶공익성이었으며, 질문에 대한 평점은 최저 0점~최고 5점으로 평가했다. ▲ 2024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진행한 시민들 모니터링 최종 결과 시민 참여를 통한 의원 평점에서는 산업건설위원회 이윤하 의원이 합계 92점(1일차 16점, 2일차 38점, 3일차 15점, 4일차 8점, 5일차 15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그 뒤를 이어 복지환경위원회 김명숙 의원 73점, 산업건설위원회 강정구 의원 69점, 기획행정위원회 최준구 의원 62점, 산업건설위원회 이기형 의원 53점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행감 우수 질의 의원 평점에서는 이윤하 의원이 피감기관인 도시주택국, 안전건설교통국, 상하수도사업소의 행정 방향 문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우수 질의로 선정됐으며, 김명숙 의원도 복지국, 환경국 질의에서 감사 지적 사항, 법령 위반, 정책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해 우수 질의로 선정됐다. 또한 강정구 의원이 푸른도시사업소, 도시주택국을 상대로 가진 질의에서 법령 위반 및 예산 절감 대안을 제시하면서 우수 질의로 선정됐으며, 최준구 의원은 소통홍보관의 조례 근거를 날카롭게 지적했고, 이기형 의원은 안전건설교통국의 예산 낭비 문제를 지적하면서 타 지자체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모니터링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행감 우수 위원회로 산업건설위원회가 선정됐으며, 선정 이유는 이기형 위원장의 날카로운 질의 태도와 팀워크는 물론 이기형 위원장을 비롯해 소남영 의원, 김영주 의원, 강정구 의원, 이윤하 의원, 김산수 의원의 발로 뛰는 현장답사, 관련 조례 및 법령 조사, 타 지자체 사례 및 법규 조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지적 등이 시민참여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는 반대로 시민평가단은 피감기관인 시 집행부에 대해 성의 없는 답변과 응답 태도를 지적했으며, 특히 평택도시공사는 ‘의원을 무시하는 태도’, 국제문화국·복지국·문화재단은 ‘피감기관 대처 불량’, 환경국은 ‘불성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환경국은 전반적으로 질의에 대한 대처가 떨어지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평시모 관계자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전년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고, 지난 행감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고성을 내거나 겁박하는 모습 없이도 피감기관에 적절한 ‘긴장감’을 주는 모습과 피감기관을 상대로 문제점을 심도 있게 따져 묻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대체적으로 의원들의 노력하는 모습과 의욕에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며 “다만 위법, 부당한 점을 지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행감이 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2년 7월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는 제23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46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16회에 걸친 188일간의 회기를 운영했고, 그동안 조례안 270건, 동의(승인)안 48건, 예산결산 26건, 건의(결의)안 4건, 기타 42건 등 총 438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7분 자유발언 22건과 시정질문 2건을 실시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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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 특강 및 간담회 개최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대표의원 김혜영)’는 2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특강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 및 간담회에는 김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영·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미래도시전략국장, 문화예술과장, 평택문화재단 사무처장, 평택산업진흥원장, 평택도시공사 경영지원처장,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팀장, 백수인 ㈜다진 대표이사,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부회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회원 소개 및 인사 후 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메세나 기구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충관 강사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에 있어 공공과 민간의 상호보완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평택시민들의 문화접근권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메세나 연구회 학술연구용역 단체인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흥연 교수의 진행으로 평택시 메세나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기구의 설립(조직화)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혜영 대표의원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 예술인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후원에 참여한 기업이 상호 혜택을 얻는 메세나 활동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평택시 예술 진흥과 평택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조직 마련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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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평택세관, 5월 자동차수출 전년 동기 대비 2.1%↑
    ▲ 평택항 자동차 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4년도 5월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19억 1천만 달러로 작년 5월보다 2.1% 증가했으며,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플러스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미국(100.8%), 캐나다(69.2%), 사우디아라비아(17.1%)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독일(△91.5%), 스웨덴(△89.5%), 프랑스(△52.5%)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9.1%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0.8%, 트랙터 0.1%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의 수출액이 총 수출액의 45.8%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전기 자동차 26.9%, 하이브리드 차량 23.0%, 경유 차량 4.3% 순으로 집계됐다. 5월 자동차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0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중국(404.6%), 이탈리아(703.5%), 스웨덴(51.8%)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 증가한 반면, 미국(△48.4%), 영국(△89.6%), 슬로베니아(△56.6)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5.1%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1.8%, 승합차 1.4%, 특장차 1.2%, 트랙터 0.5% 순으로 나타났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5
  • 평택시무용협의회, ‘제16회 정기공연’에 초대합니다!
    ▲ 15회 정기공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박성실(가운데) 회장과 단원들 평택시의 전통 및 현대무용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는 평택시무용협의회(회장 박성실)에서는 오는 7월 20일(토) 오후 3시 팽성국제교류센터(평택시 팽성읍 안정순환로267번길 24) 문화예술동에서 ‘제16회 무용협의회 정기공연 - 무용극 선녀와 나무꾼’을 개최한다. 평택시가 후원하고 무용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정기공연은 2024년 무대예술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공연은 ▶웃다리 평택농악 판굿(신평풍물단) ▶축원무(한국무용군무) ▶춘향, 그리움(창작무) ▶장검무 재구성(전통무) ▶경기민요(한소리 예술단) ▶십이체 장구춤(전통무) ▶선녀와 나무꾼(창작 듀엣) ▶유빌라테 오카리나 앙상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무용협의회 박성실 회장은 “이번 정기공연이 시민과 평택시의 전통 및 현대무용이 만나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공연장을 찾아 지역의 무용예술인들이 펼치는 공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평택시무용협의회, ‘제16회 정기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무용협의회(☎ 010-4029-807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12월 창단한 평택시무용협의회는 그동안 한미친선문화 공연, 평택 환경축제 공연, 알뜰나눔장터 공연, 한미우호협회 연말 친선 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해오고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인 박성실 회장은 평택시무용협의회를 이끌어오면서 수준 높은 무용 예술을 시민에게 전파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4
  • 평택 청북어연한산산단 ‘폐기물처리시설 통보 취소 소송’ 주민 승소
    ▲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최종 승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대책위 관계자들 대법원은 지난 5월 30일 평택시 청북읍 청북어연한산일반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사업계획서 적정 통보 처분 취소 소송과 관련한 상고를 기각하면서 시민과 시민환경단체의 손을 들어줬다. 청북어연한산폐기물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7일 오전 11시 30분 평택시청 현관에서 ‘청북어연한산소각장 평택시 상대 최종승소’ 기자회견을 갖고 “대법원의 환경영향평가 무시한 평택시의 행정처분 취소 확정판결을 환영한다”면서 “환경영향평가 없이 추진되던 청북읍 산업폐기물소각장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2021년 7월 20일 A업체가 평택시에 폐기물처리사업획서를 접수했으며, 같은 해 12월 3일 평택시가 A업체에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 적합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2021년 12월 28일 수원지방법원에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 적합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소장을 접수했고, 1심에서는 원고(주민)가 패소했으나 2심에서는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주민 승소 판결을 내렸으며, 올해 2월 평택시와 A업체가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대법원에서 기각판결을 내리면서 주민 승소 판결이 확정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책위에 소속된 평택시민환경연대, 청북읍이장협의회, 고덕면이장협의회, 고덕국제신도시총연합회, 서평택환경위원회, 평택환경행동, 서평택발전협의회, 시민사회재단, 평택건생지사, 도일동소각장대책위원회, 도일동 환경지킴이, 평택샬롬나비 소속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평택시는 청북소각장이 의무시설이라고 시민들을 호도하며 시종 폐기물처리시설 A사의 편을 들어준 행정은 위법했다”며 “경기도 조례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은 것은 주민들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무시한 것이었다는 점이 대법원 판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평택시는 주민들이 반대하는 혐오·기피시설을 억지로 추진해서는 안 될 일이다. 또 최근 현덕면에 대규모 폐기물처리시설을 추진하는 것은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현재 농촌지역 곳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난개발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역 차원의 조례 제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평택시장과 공무원들은 청북소각장 사업계획서 적정 통보 처분 취소 판결을 계기로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인가를 숙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현덕면 폐기물처리시설 역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평택을 원하는 만큼 지속 발전이 가능한 도시를 원하는 시민들을 배신하는 평택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위법행정 시민 사과 ▶평택시장은 제반업무 감사 및 책임자 문책 ▶사업자 비호 공무원 일벌백계 ▶해당 부지 매입 및 공공성 강화 방안 마련 ▶주민 갈등 야기하는 폐기물사업 추진 전면 재검토 ▶청북소각장 민관협의체 운영 정상화 ▶청북소각장 건축허가 직권 취소 등을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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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9
  • 평택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평택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재영)는 17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의회운영위원회를 끝으로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제9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는 최재영 위원장과 최준구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관우 위원, 정일구 위원, 김승겸 위원, 이기형 위원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의회 운영 전반과 의회사무국 소관 업무에 관한 사항을 심사·논의해 왔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 등으로 대내외적 여건이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의회 안팎의 각종 의견을 조율하며 원만한 의회 운영을 이끌었다. 아울러, 의회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최재영 위원장은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위원 모두가 하나되어 의회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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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9
  • 평택직할세관, 5월 ‘수출 20.5%↑, 수입 9.3%↓’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17일 올해 5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5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574만 톤이며, 수출액은 20.5% 증가한 40억 달러, 수입액은 9.3% 감소한 41억 5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약 1억 5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적자폭은 전년 동월 12억 5천만 달러에서 대폭 개선되며 최근 3년간 가장 적은 적자 폭을 보였다. 5월 수출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40억 달러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우리 세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반도체(125.8%), 승용자동차(2.5%), 반도체 제조용 장비(112.2%)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일반기계(△13.0%), 화물자동차(△42.5%)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평택세관 주요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0.6%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연료(가스·석탄, 31.5%), 광물(철광, 1391.3%) 등의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75.3%), 축전기 및 전지(△58.0%)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반도체, 승용차 등 주요 품목의 수출 증가로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약 11억1천만 달러 개선된 1억5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19

종합뉴스 검색결과

  • 김상곤 경기도의원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관리 필요”
    “경기도에서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개선 지원계획 마련해야” ▲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김상곤 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국민의힘, 평택1) 부위원장은 11월 7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시주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옥외광고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의 옥외광고물의 정비 및 개선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올해 1월 감사원이 발표한 ‘옥외광고물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인용하여 경기도 내 조사된 허가신고대상 옥외광고물 28만4,571개 중 96%인 27만개가 무허가·미신고 상태이거나, 신고는 했지만 위반 설치한 채 운영할 정도로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옥외광고물은 연 1회 이상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지만, ‘불량간판’은 점검 대상에서도 빠져 있어 그야말로 안전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며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경기지역 옥외광고물 추락·전도 사고는 1,790건으로 하루 1건씩 간판 사고가 벌어지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차원에서 정비방안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31개 시·군의 불법 옥외광고물이 체계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도지사는 옥외광고물 등의 정비 및 개선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는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하며, 불법광고물 등을 제거하거나 수거한 자에게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09
  • 평택시, 혁신동호회 성과발표대회 시상식 개최
    ‘도심사막화 방지와 빗물 관리 위한 레인가든’ 최우수상 선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혁신동호회 ‘소행성 3기’ 성과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12개 팀으로 구성된 혁신동호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우수사례 벤치마킹·자체 설문조사·토론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7일 성과발표대회에서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발표대회 심사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깨비’ 팀의 ‘도심사막화 방지와 빗물 관리를 위한 레인가든, 빗물 저금통 설치’는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낮은 산림면적으로 인해 집중호우 피해가 빈번한 상황에서 빗물을 재활용, 가뭄과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방문자에게 친절한 청사 안내하기’와 ‘업무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으로는 ‘OCR(광학식문자판독장치)를 이용한 행정업무 자동화’, ‘농가상담대장 표준화로 빅데이터 구축 기반 마련’, ‘공유 주차 활성화를 위한 IoT 연계 시스템 구축방안’이 선정됐다. 정장선 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행정 혁신 활동에 노력해주신 동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정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4년째를 맞고 있는 평택시 혁신동호회는 매년 행정 혁신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행정의 변화·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07
  • 평택시, ‘슈퍼오닝’ 국회 농·특산물 브랜드부문 대상 수상
    안전한 먹거리, 소비자 만족도, G마크 인증 높은 평가 받아 ▲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농기센터 김영창(오른쪽) 소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월 31일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이 국회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에서 농·특산물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은 대한민국창조혁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여 정치, 경제, 봉사, 공직 등 귀감이 된 각 분야를 시상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에서 ‘슈퍼오닝’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이미지 부합, 소비자 만족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우수농산물(GAP)·G마크 인증, 까다로운 단지심사 등을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6년도에 탄생한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은 평택의 주요 생산 농산물인 쌀, 배, 토마토 등 8개의 인증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평택의 넓은 뜰에서 나오는 슈퍼오닝 쌀은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김영창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슈퍼오닝의 지속적인 육성과 발전 등 전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마케팅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기능을 개발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07
  • 액화수소 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 평택에 새 둥지
    美 차트사와 합작법인 설립, 150억 원 규모 신 공장 투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월 27일 수소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가 국내 액화수소 수송 기반 구축을 위해 평택 포승((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에 신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박승삼 경기경제자유구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하이리움산업㈜는 평택 포승지구에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제조 공장을 건설하며, 내년 8월까지 총 150억 원을 투자하여 3,000평 부지에 조성하여 액화수소 운송수단 생산 및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하이리움산업㈜의 이번 투자로 지난 13일 평택시와 ㈜미코파워가 체결한 수소연료전지(SOFC) 양산라인 투자협약에 이어 수소에너지 수송 인프라가 조성되어 수소산업 육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는 수소를 대용량으로 운송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 공장이 설립되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는 62만 평 규모의 산업·물류·주택단지이며,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중에 있다. 앵커기업인 현대모비스 전동화 모듈 공장을 시작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31
  • 평택시, 삼성전자DS부문과 친환경차량 지원사업 업무협약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5년간 친환경차량 40대 지원 ▲ 좌측부터 최은순 사무처장, 윤태양 부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삼성전자DS부문과 평택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월 25일 ‘사회복지기관 친환경차량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친환경차량 총 40대를 5년간(8대/년) 지원하기로 했다. 친환경차량은 삼성전자DS부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걷기’ 캠페인(한걸음 당 1원씩 기부)을 통하여 모인 기부금으로 구입하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각 기관에 전달된다.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윤태양 부사장은 “직원들이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쌓여 지원되는 친환경 차량으로, 더 나은 환경에도 지역사회에도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임직원의 마음이 더해져 평택의 하늘이 더욱 푸르게 될 것 같다. 여러 기회를 통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삼성전자DS부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31
  • 경기경제청, 평택 포승지구에 960억 투자유치 성공
    ㈜엔에스앤티·엘앤디, 나노 신소재 제조시설 및 복합물류센터 조성 ▲ 왼쪽부터 정장선 평택시장, 최익준 대표, 신낭현 청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 포승(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에 960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경제청은 24일 오후 2시 8층 회의실에서 평택시를 비롯해 ㈜엔에스앤티, ㈜한국토탈, ㈜엘앤디와 평택 포승지구 산업·물류시설 용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기업들이 공장을 세우는데 필요한 각종 인허가와 물류센터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기업들은 제조·물류시설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적 시설 운영과 관리에 합의했다. 투자기업인 ㈜엔에스앤티는 나노 신소재 연구개발과 제조시설, ㈜한국토탈은 합성수지제조 공장에 투자할 예정이며, ㈜엘앤디는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낭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최근 포승(BIX)지구에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며 “이번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4개 기업에 특히 감사드리고, 입주기업들이 함께 성장하면서 핵심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26
  • 서현옥 경기도의원, 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선출
    “민생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여성위원회가 되겠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지난 20일(목)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서현옥 의원은 제10·11대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정치인으로, 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평택시 갑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여성 정책에 대한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오고 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현옥 의원은 “수십 년간 쌓아 온 여성 인권과 정책이 정부의 결정으로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고, 사회환경과 제도가 변화해 왔으나 아직도 우리 사회는 여성에 대한 불평등한 사회구조로 더 많은 개선과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여성 정치인의 발굴과 정치 참여 확대, 여성 당원의 역량 강화 및 여성 조직 활성화를 통해 민생과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25
  • 송탄소방서, 10월 외부강사 초빙 직장 훈련 실시
    나윤호 소방서장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24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4대 폭력 예방 및 음주운전 근절,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10월 중 직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그동안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었던 방식을 대면 교육으로 변경하여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청렴·부패 방지 교육 및 보건 안전 교육 ▶우명순 젠더십 향상교육원 상담센터장의 4대 폭력 예방 교육 ▶평택경찰서 교통안전과 남민정 경위의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 교육 등을 실시했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청렴한 자세를 굳게 견지하는 것이 필수”라면서 “청렴이 기본 바탕이 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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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4
  •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의용소방대원들의 대응 기술 능력 향상 및 화합 위해 추진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10월 31일(월) 오전 10시 팽성레포츠공원 주경기장에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술 경연으로, 현장 대응 기술 능력 향상과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 및 교육·훈련 강화, 대원 상호 간의 화합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등 430여 명이 참여해 소방호스 끌기, 구명환 던지기, 럭비공 드리블, 대형사다리 서바이벌, 소방 OX 퀴즈를 진행한다. 김승남 소방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한 하루를 위해 노력해주는 의용소방대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용소방대 남성대원들은 재난 시 지원 요청이 오면 화재 및 재난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 보조역할 및 교통통제, 수색 활동 등 후방 지원을 하고 있으며, 여성대원들은 식사 및 간식 지원, 수색 활동 등 후방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24
  • 평택직할세관 “평택항 9월 수출액 전년 대비 4.2% 증가”
    물동량 전년 동기대비 15.6% 감소... 무역수지 약 10.6억 불 적자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유태수)에서는 14일, 2022년도 9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9월 평택항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4,940천 톤이며, 금액기준 수출액은 4.2% 증가한 31.8억 불, 수입액은 16.8% 증가한 42.5억 불, 무역수지는 약 10.6억 불 적자로 나타났다. 수출은 러·우 전쟁 장기화,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한 31.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입은 원유·가스·석탄 가격이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가운데, 동절기 에너지 수급안정을 위한 조기확보 등 복합 영향으로 에너지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16.8% 증가한 42.5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무역수지는 수출증가(+4.2%)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높은 증가세(+16.8%)를 유지하면서 10.6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40.7%) 및 화물자동차(102.6%), 화공품(19.8%) 등의 수출이 증가하였고, 반도체(△14.7%), 정밀기기(△31.8%) 등은 감소하였다. 또한 수입 주요 품목 중 가스(108.4%), 승용차(36.6%), 곡물(64.7%) 등의 수입은 증가하였고, 철강재(△50.7%), 가전제품(△63.8%) 등의 수입은 감소하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19
  • 평택해경, 인권침해 및 해양안전저해 특별단속
    다음달 25일까지 7주간 단속... 해양안전저해사범 전담반 편성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가을철 해양·수산 활동 증가에 따른 해양안전사고 및 인권침해 범죄 발생 우려에 따라 다음달 25일까지 7주간 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 증·개축, 과적·과승, 무면허·음주운항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과 도서지역 양식장·염전의 장애인과 외국인 선원, 여성 선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평택해경은 양식장, 어선, 염전 등 고립된 환경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에 대해 인권의식 개선 및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해양안전저해사범에 대해서도 전담반을 편성해 국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경은 단속에 앞서 10월 14일까지 단속 예고 및 홍보를 통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양식장, 염전 등에서 장애인 인권 유린 행위 또는 선박에서 선원 폭행 등 범죄 목격 시 적극적인 신고해 달라”며 “해양종사자분들은 안전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지난 상반기 특별단속에서 해양안전저해사범 총 81건, 81명을 적발했으며, 해양종사자 인권침해범죄는 총 2건, 3명을 검거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11
  • 평택시의회 최선자 의원, 건물번호판 디자인 변경 간담회 개최
    최 의원 “시민 의견 수렴해 만족스러운 건물번호판 만들겠습니다”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최선자(가운데) 의원 평택시의회 최선자 의원은 7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건물번호판 디자인 변경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최선자 의원, 이관우 부의장,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김산수 의원과 평택시청 토지정보과장 등 관계 공무원, 국제대학교 최영복 교수, 한국복지대학교 한경돈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평택시는 건물번호판 디자인 변경을 앞두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계각층 전문가는 건물번호판 디자인을 발전적으로 변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최선자 의원은 “평택시의 정체성이 건물번호판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출되는 만큼 여러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11
  • 평택농기센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생 23명 수료
    자격증 취득 후에는 도시농업분야 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6개월에 걸쳐 매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체험관, 도시텃밭 등 현장에서 평택시민 30명을 대상으로 23회 94시간의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교육을 추진하여 지난 6일 2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2주간 교육생들은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활용한 과제발표를 통해 실전 강사로 나가기 위한 경험을 쌓는 연습과 서로의 강의를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자들은 농업 관련 국가기술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학교 텃밭 등 도시농업분야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까지 88명의 도시농업전문가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중 72명의 강사를 학교 및 요양시설 등으로 파견하여 도시농업 확산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10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평택 수소생산시설 현장 방문
    김상곤 부위원장 “수소도시 기술지원 센터 계획대로 진행돼야” ▲ 평택 수소생산기지 현황을 청취하고 있는 의원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 위원장(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부천2)과 김상곤(국민의힘, 평택1) 부위원장은 9월 27일(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수소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평택 수소생산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선구 위원장 직무대행, 김상곤 부위원장, 김성수·박명수·백현종·유영일·이영희·이택수·김용성·김태형·명재성·성기황·유호준·임창휘 위원 등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14명 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평택 수소생산시설 현장을 견학하고 경기도청 엄진섭 환경국장의 수소생산시설 사업현황, 수소도시 조성계획 및 수소교통 복합기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기도 수소생태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곤 부위원장은 “평택시는 수소생산시설, 수소 시범도시 및 수소교통복합기지 등의 조성으로 대한민국 수소생태계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특히 수소경제 활성화의 거버넌스 역할을 할 ‘수소도시 기술지원 센터’ 등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평택시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해 평택시청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05
  • 김재균 경기도의원, 평택시 특수학교 설립 정담회 개최
    “평택에 공립 특수학교 설립해 전문성 있는 교육환경 제공해야” ▲ 정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김재균(왼쪽) 의원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더민주, 평택2)은 9월 29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평택시 특수학교 설립 추진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평택시 특수학교 설립 추진에 따른 현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로부터 특수학교 설립 추진현황과 설립에 따른 기대효과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와 관련 최근 평택지역의 활발한 도시개발 추진에 따른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재균 도의원은 “장애 유형 및 정도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 특수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면서 “전문 특수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사회 발전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특수학교 설립이 원만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평택시 관계부서를 비롯하여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 031-692-4138, 구 평택상공회의소 2층)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03
  • 평택시, ‘2022 한국전자전’ 참가 홍보관 운영
    브레인시티 등 4개 산업단지 및 운영 중인 16개 산업단지 집중 홍보 ▲ 지난해 열린 2021 한국전자전 평택시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4일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2022 한국전자전’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전자전’은 전자·IT산업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포함한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특히 대한민국을 전자·IT산업 강국으로 이끌어 온 대표적인 마켓플레이스로, 6만 명 이상의 해외 유력 바이어 및 정부·단체 관계자가 참가하는 국제 행사이다. 평택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며, 평택포승(BIX)지구 및 경기도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인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등 평택시 관내 산업단지의 투자유치를 위해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1대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성 중인 브레인시티 등 4개 산업단지 ▶운영 중인 16개 산업단지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사업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참가기업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춘 평택시를 알리고,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에 우수한 첨단소재 분야의 투자기업을 다수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0-03
  • 평택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민계획단 모집
    ‘무보수 명예직’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10월 7일까지 접수해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인구100만 특례시’의 기틀 마련과 20년 후 미래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한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도시·주거·교통, 공원·경관·환경, 방재·안전·정보통신, 경제·산업·사회·문화 등 4개 분과로 구성하여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의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해 평택시의 미래상, 실천전략 수립 등에 대한 계획 및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시민계획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관내 사업장 근무자와 대학생 등을 포함한 평택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소지·연령·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60여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평택시청 누리집(pyeongtae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오는 10월 7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 수립은 ‘인구100만 특례시’를 실현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이 많이 제시될 수 있도록 평택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계획단은 오는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총 5회에 걸쳐 토론회를 진행, 지역의 비전과 이슈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2023년 1월까지 시민들이 바라본 평택시의 미래상과 발전전략 등 수립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9-27
  • 평택시의회, 9월 정기 의원간담회 개최
    평택항~일본 간 컨테이너 신규 항로 개설 추진 논의 가져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4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논의와 자체 안건 처리를 위한 정기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항~일본 간 컨테이너 신규 항로 개설 추진 ▶「평택시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평택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공영주차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집행부 보고를 청취했으며, 예비비 집행 및 성립전예산 편성 계획 등은 서면 보고로 대신했다. 이어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주관으로 의회운영과 관련해 ▶제233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조정 ▶상임위원회 명칭 변경 ▶평택시의회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5건의 자체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 유승영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고, 앞으로도 시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9-20
  • 평택시, 소상공인 위한 골목상권 간담회 개최
    소상공인 건의·애로사항 청취 및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방안 논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5일 평택시소상공인지원센터(합정동 소재)에서 소상공인 상생발전을 위한 골목상권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해 윤성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영기획본부 전략기획팀장, 임용필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관내 상인단체 대표 등 15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평택시 소상공인지원센터 홍보,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지원사업 안내에 이어 참석한 상인단체 대표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용 부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상인회 및 관계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듣고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민생경제에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체계적·전문적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골목상권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2022년 8월 설치되었으며, 앞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 기획 및 추진, 골목형상점가 및 특화거리 육성·지원, 소상공인 컨설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9-20
  • 평택명품도시위원회·금요포럼, ‘국제공항유치 토론회’ 성료
    최인규 교수 “K-55 기지 활용하면 소음피해권역 커지지 않아” 김동연 경기지사가 공약한 경기남부 지역의 ‘반도체공항’을 평택지역에 유치하자는 시민사회단체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평택명품도시위원회(대표 차화열)와 금요포럼(공동대표 김종기·김훈)은 지난 9월 16일(목) 평택교육도서관에서 ‘평택국제공항유치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 최인규 국립한국복지대학교 특임교수는 ‘수도권 항공수요 분산을 위한 신공항 개설-경기공항설립을 위한 K-55 비행장 개항’, 정국진 평택대 국제물류해양연구소 전 연구원은 ‘인천·부산에 이은 국내 제3의 트라이포트 완성, 날아오르는 평택’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약으로 경기남부 국제공항 건설이 가시화된 만큼, 해당 사업계획의 전제 조건이자 소음피해 유발 시설로 지목돼온 수원 군공항까지 포함해 평택에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인규 교수는 이미 있는 K-55 기지를 활용하면 소음피해권역이 커지지 않으면서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특히 울릉공항 개항과 경기남부인구 740만 명, 인접한 충남 천안·아산·당진 인구 120만 명 등 승객수요를 바탕으로 평택을 명실상부한 수도권 관문도시이자 국제도시로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국진 전 연구원은 평택공항 유치는 GTX 유치를 가능케 하고, 지제역SRT 배차 증대 등 고속철의 추가 배치 및 평택항 등 기존 교통기반시설과 연계해 인천과 부산에 이은 제3의 ‘트라이포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택항 신규매립부지를 활용하면 기존 평택 시가지에 미치는 소음피해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명품도시위원회와 금요포럼은 10월 중에 수상비행기 및 UAM(도심항공교통) 평택호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평택시 안중읍 소재 시민의공간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중에는 경기도청이 소재한 수원에서 평택공항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9-20

사회 검색결과

  • 포승읍 소재 아파트 화재… 1명 중상 입어
    3일 오후 7시 13분경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소재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자 3~7개 소방서에서 장비를 동원할 수 있는 대응1단계를 발령한 후 주민 12명을 구조하고, 3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세대 내부에 고립된 A(남, 14세)군이 연기 흡입 및 호흡 곤란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택 70㎡가 불에 타면서 가전제품 등 가재도구가 소실됐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감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10
  • 평택시민재단 “평택시의회 A의원 중징계하라!”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 이하 시민재단)은 2일 성명서를 통해 이해충돌과 수의계약 문제 등으로 기소된 평택시의회 A의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징계를 요구했다. 앞서 시민재단은 작년 8월 성명서를 통해 A의원의 불법 의혹을 최초 제기하면서 철저한 조사와 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는 A의원이 이해충돌방지법으로 인해 아들이 운영하는 소독방역업체가 평택시 등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자, 지난해 2~5월경 보건소 공무원 등과 공모해 타 회사 명의를 빌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시민재단 이은우(사진) 이사장은 성명서에서 “평택시의회는 즉시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하여 윤리강령과 법률을 위반한 A의원에 대해 중징계를 내려야 하고, 이해충돌과 청탁금지법, 윤리강령 위반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자정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평택시의회가 직권을 남용해 사적 이익 추구에 나서고 있는 시의원에 대해 제 식구 감싸기 모습을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며 “공공의식과 윤리 의식을 기본으로 시민을 위한, 시민만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시의원의 불법행위를 협조하고 공모한 혐의로 보건소 과장과 직원이 기소 되고, 최근에는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환경국장과 과장이 해임 징계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며 “정장선 시장은 일부 공무원들의 일탈과 비리도 문제이지만 관료주의, 권위주의, 보신주의가 팽배해져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는 문제에 대해서 각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은우 이사장은 “정장선 시장은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는 행동력을 보여야 한다”면서 “지방행정이 각종 이권과 시민 무시, 관료주의로 얼룩지지 않도록 시장이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시민재단은 3일 입장문을 통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창단을 지적했다. 입장문에서 “평택시가 시민들과 지역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의견과는 상관없이 선호도가 낮았던 시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한 배경과 과정에 대해 의문점이 생긴다”며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을 하고 시장의 관심사가 우선순위가 되어 시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올해는 창단 초기여서 약 20억 원의 시민 세금이 들어가지만 내년에는 50억여 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이나 시민에게 필요한 예산은 돈이 없다며 형평성, 재정건전성을 떠든 평택시가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에는 몇십억을 우습게 여기며 지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은우 이사장은 “정 시장이 외부 인사 의존도에서 벗어나 지역 사람을 신뢰하고 지역 사람을 우선하면 좋겠다”면서 “정책을 세우고 집행할 때는 지역경제, 문화예술, 사회복지 등 지역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지역과 평택 사람을 우선하는 선순환 정책을 펼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10
  • 평택 포승읍 도로서 전기차 화재… 40대 男 사망
    ▲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지난 8일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한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전기차(EV6)에 화재가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이 이동식 소화수조 등을 이용해 약 4시간 만에 화재를 진화했지만 차량 조수석에서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견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해당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화재 진화를 위해 인원 54명(소방 44, 경찰 4), 장비 15대(지휘 1, 펌프 5, 탱크 3, 화학 1, 고가 1, 구조 2, 구급 3, 기타 1)가 출동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10
  • 평택소방서, 포승산단 2차전지 공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강봉주(맨 왼쪽) 서장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8일 포승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2차전지 관련 부품 제조공장인 율촌화학을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 화재안전점검 및 현지적응훈련 등 원스톱 현장안전관리를 추진했다. 또한, 같은 날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지사(지사장 김호범)를 방문하여 산업단지 내 사업장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교육 및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산업단지 내 공장시설에서 잇따른 대형화재 발생으로 다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 및 소방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안전점검에서는 ▶사업장 내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 상태 확인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적재·보관 등 관리상태 확인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및 이주노동자 등 근로자 대상 피난·대피 요령 지도 ▶유사 화재 사례 전파 및 현지적응훈련 등을 실시했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최근 인근 지자체 산업단지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만큼 더욱 철저하고 빈틈없는 화재 예방을 통해 평택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면서 “산업단지 내 공장 관계자들은 보다 안전관리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8일까지 리튬 및 대량 위험물 취급 사업장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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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평택시, ‘고액 상습 체납자 가택수색’ 징수 강화
    ▲ 가택 수색을 통해 압류 조치된 압류품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 2,000만 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명품 가방 등 13점을 압류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세정의 실현 및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체납자 전국 재산조회를 실시해 부동산 등 확인된 모든 재산은 조기에 압류 조치하고, 장기체납자는 공매실익 분석 후 공매처분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록정보등록 및 관허사업제한 등 공매처분과 함께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가택수색에는 경기도 및 평택시 세무공무원 5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4~6월까지 고액·상습 체납자 7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명품 가방 등 13점의 동산 압류와 함께 현금 4,4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금 납부 회피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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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평택직할세관, 중금속 검출 해외직구 제품 적발
    ▲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된 장신구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해상특송을 통해 반입된 여름휴가용 직구 물품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중국 직구 플랫폼(테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장신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세관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전국 해상특송 물량의 67%(’23년 기준)를 통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직구로 구입한 생활용품에서 연이어 유해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통관 단계에서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왔다. 이번 적발은 기존 통관 이후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유해 성분 함유 여부를 조사한 것과는 달리 직구 물품의 통관 단계에서 중금속 함유 여부를 검사하여 차단한 최초 사례이다. 세관은 구매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유해 물품을 즉시 통관보류하고 중국 직구 플랫폼(테무)은 세관의 요청에 따라 해당 물품의 온라인 판매를 중지하고 환불 절차를 진행했다. 중앙관세분석소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 총 24점을 분석한 결과, 납 함량 기준치의 1.3배에서 최대 917배를 초과하거나 카드뮴 함량 기준치의 81배에서 최대 998배가 초과 검출되는 등 국내 안전 기준치를 전부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양승혁 세관장은 “유해 물품 반입에 따른 국민의 피해를 사전에 막고, 해외직구를 악용한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우범 물품에 대한 모니터링과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관은 이번 집중단속 기간 중 세금 회피 목적의 상용물품 분산 반입, 저가신고, 지식재산권 침해, 검역 등 요건 미구비, 도검 등 총 14,641건의 불법 물품을 적발했으며,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의 진품 여부 감정 의뢰, 통관보류 및 폐기, 탈루 세액 추징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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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평택시,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여름철 폭염 기간에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7월부터 8월 말까지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중점 발굴 대상은 실직, 중한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와 창고,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비정형 주거 취약계층, 국가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위기가구이다. 이를 위해 시청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단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리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살피미’와 민·관 협력을 구축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긴급 지원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주변에 복지지원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평택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031-8024-3005)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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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8
  • 송탄소방서, 장애인 복지시설 현지적응훈련 실시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6월 26일 평택시 서정동에 소재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광원에서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43명 및 성광원 관계자 60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11대를 동원해 건축물 내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인명 대피 및 구조 중심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화재 초기 인명구조 최우선 대응 ▶적절한 대량방수 통한 인명피해 방지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관계자 초기 신고 요령 및 소화·피난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은 거동 불편자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주기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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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상수도관 파열로 이충동 싱크홀 발생… 택시 빠져
    24일 오전 11시 30분경 평택시 이충동 부영아파트 사거리 도로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발생한 싱크홀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깊이 1m, 폭 3m의 싱크홀이 발생했으며, 이곳을 지나던 택시가 싱크홀에 빠졌다.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은 도로 밑에 묻혀 있던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지반이 1m 아래로 내려앉으면서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민원이 접수돼 신속하게 다른 상수도관을 연결해 물을 공급했다”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26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공동주택과 이웃분쟁 줄인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6월 21일(금) 오전 11시,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이웃관계 회복과 갈등 해결을 위한 교육 및 활동, 이웃분쟁조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평택지역 공동주택인 ‘평택고덕LH12단지, 평택청북LHB12단지’ 관리사무소장이 참석했으며, 센터장 인사말, 업무협약 및 간담회,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및 소통방 운영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협약식에서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다양한 갈등이 존재하는 시대에 이웃회복운동으로 시작했다”며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개인의 감정이 해소되는 만큼 센터와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 센터와 관리사무소가 적극 협조하여 이웃분쟁을 해소해 나가자”고 말했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평택시민의 다양한 갈등 해결을 위해 8월~12월까지 공동주택 및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웃분쟁 상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6월 26일부터 20개의 기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681-3081, 031-656-928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웃분쟁조정센터(소통방)는 생활 속에서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층간 흡연, 쓰레기 투기, 기타(냄새 등)’ 사항에 대해서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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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평택시, 3차 골목형상점가 신청하세요!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골목형상점가 3차 모집 공고를 이달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2월 29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2,000㎡(약 605평)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만 지정됐지만, 개정안은 상업지역 25개, 상업지역 외는 20개 이상으로 완화했다. 골목형상점가에 지정되면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평택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통해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라며 “골목형상점가 신청을 원하는 상인회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골목형상점가’를 검색해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 031-8024-35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차 모집 공고는 2월 28일부터 3월 29일까지, 2차 모집 공고는 4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모집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24
  • 평택소방서, ‘화재피해주민 상생프로젝트’ 운영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6월 20일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평택소방서는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주민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주거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지역 내 대형유통채널인 뉴코아아울렛 평택점, AK플라자 평택점, 롯데마트 평택점, 이마트 평택점, 홈플러스 평택안중점과 협약을 맺고 화재피해주민 원스톱 지원체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지원받은 화재피해주민은 장애를 앓고 있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로, 지난 5월 9일 평택시 합정동에 위치한 주공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재산 피해를 입었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불의의 사고로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전과 같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22
  • 평택시, 함박산중앙공원 음악분수 수질개선 밝혀
    ▲ 함박산중앙공원 음악분수 야경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7일 함박산중앙공원 음악분수 내 녹조류 발생에 대한 중·단기 대응 추진 사항 및 향후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에 조성될 수경시설에 대한 장기 개선 대책을 LH평택사업본부와 함께 추진해 나간다고 주민대표에게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4월 초부터 녹조류가 급속도로 발생해 급기야 음악분수 가동이 중단되는 상황이 되자 녹조류 발생 원인(재이용수, 긴 담수시간, 물순환 시설 부족)을 파악하고 즉시 시설을 조성한 LH에 개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5월 말 녹조류 제거 장비를 투입해 유입량이 증가하면서 녹조류가 현저히 사라지고 있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물 정체구역에는 수생식물, 실개천을 포함한 구역에 물 희석 장비 설치, 9월 중에는 또 다른 물순환 개선 장치가 투입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향후 재이용수 이용 대상이 되는 3단계 수경시설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수질개선 시설을 꼼꼼히 협의하여 조성될 수 있도록 LH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기타 공원시설 개선 요청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 관리주체에 대한 LH와의 견해 차이로 시민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향후 인수인계 업무를 철저히 하여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19
  • 평택시, 불법 광고물 ZERO에 나선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불법 광고물을 사전에 능동적으로 예방하고 정비를 위해 ‘불법광고물정비 시민추진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신도시 개발에 따라 아파트 분양 및 상가 신규 입점 등으로 인한 불법 광고물이 급격히 증가하는 관계로 고덕신도시를 ‘불법광고물 청정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이에 따라 시는 불법 광고물을 사전에 관리하기 위해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평택지부, 평택시의사회, 평택시학원연합회, 고덕택지상가연합회, 평택고덕소상공인회, 고덕삼성상인회, 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불법광고물 시민추진단 위원을 구성했다. 불법광고물정비 시민추진단은 ‘불법광고물 ZERO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한 자발적인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과 함께 앞으로 입점하게 될 상가에 적법한 광고물 설치를 독려하는 홍보를 통해 불법 광고물 설치를 예방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덕신도시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도시인 만큼, 민관이 함께하는 불법광고물정비 시민추진단을 운영해 누구나 오고 싶은 미관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덕신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조성되는 신도시인 화양지구, 브레인시티 등에도 청정 시범지역을 추진해 불법 광고물 없는 도시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19
  • 평택시 유수펌프장 공사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지난 5월 29일 오후 1시 30분경 평택시 군문동 한 유수펌프장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34분 후인 4시 3분경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평택시가 유수펌프장 용도로 공사를 발주한 곳이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3층 파이프 골조 용접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9명이 자력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연소 확대를 저지하면서 인명 검색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 인원 66명, 장비 27대를 동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05
  •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 男 징역형 선고
    전자발찌를 차고 보호관찰을 받던 5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도주하다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소장 권태호)는 지난 3월 20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전자장치부착등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된 A(57)씨가 5월 29일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014년 9월 강간등상해죄로 징역 10년, 부착명령 20년, 성폭력치료강의 80시간을 선고받아 복역 중 만기 출소하여 지난 3월 15일부터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평택보호관찰소에서 관리감독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A씨는 출소한 지 5일 만인 3월 20일 전남 해남군 화원면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였고, 결국 도주 3시간 만에 전남 목포시 소재 모텔에서 검거, 기소되어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징역 10월의 형이 확정되면 A씨는 10개월 간 복역하여야 하고, 복역 후 출소하더라도 부착명령 20년 중 잔여기간에 대해 전자발찌를 계속 부착해야 한다. 한편, 평택보호관찰소에서는 훼손·도주전력자 등 훼손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1:1 전자감독 실시 및 강화형 전자발찌를 부착하여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05
  • 평택시, ‘골목상권공동체’ 본격 지원에 나서
    ▲ 평택시 통복동에 소재한 통복전통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상인회에 총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골목상권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위해 올해 사업비 5천만 원을 편성했으며, 10개 상인회에 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골목상권공동체’란 30개소 이상 점포가 모여 조직화한 경제공동체인 상인회를 말한다. 지원 분야는 ▶문화공연, 할인행사, 특화상품 개발, 안내지도 등 공동마케팅 ▶공용간판 설치, 경관 개선 등 시설 환경개선 ▶골목상권 조직강화(선진지 견학) 등 기타 부문 등이다. 지원 조건은 시에서 인정하는 상인회 요건인 일정 구역 내에서 30개소 이상 회원이 모여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해야 하며, 상권 간 또는 상인회원 간 중복이 없어야 한다. 평가 기준은 사업계획적합도, 공동체 기대효과, 지원 필요성 등 3개 분야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공동체 활성화 신규사업을 통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목상권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 및 서류제출 기한은 6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5-29
  • 김승남 송탄소방서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Bye Bye Plastic)’에 동참했다고 5월 21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 8월부터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캠페인 실천 수칙에는 ▶배달 주문 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 ▶신선식품 주문 시 다회용 보냉백 사용하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10가지 실천 습관이다. 지난 15일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의 지목을 받은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페트병 생수 대신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탈 플라스틱을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깨끗한 지구를 위해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에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을 지목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5-28
  • 평택시, 폐기물재활용시설 불허가 행정소송 1심 승소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3일 진행된 평택시 도일동 폐기물재활용시설 건축 불허가 관련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2022년 6월 24일 해당 주변 지역에 환경오염·생태계파괴·위해발생 우려 및 평택시 도시계획조례 개발행위허가 기준에 따라 폐기물재활용시설 건축을 불허가 처리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건축 불허가 처리에 대해 태경산업㈜는 재량권 행사의 전제가 되는 중대한 사실 오인 및 재량권을 일탈·남용하고, 도시계획조례가 상위법의 위임한계를 초과한 효력 없는 조례임을 주장하면서 ‘건축허가 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23일 수원지방법원 제1행정 재판부에서 기각판결이 내려졌다. 시 관계자는 “동일한 사항으로 2021년 9월 9일 대법원 확정판결 승소했던 사례를 근거로 항소할 경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5-28
  • “악성 민원 그만” 평택시 누리집 직원 이름 비공개
    평택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 누리집 내 업무 담당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각 부서 사무실 앞에 게시된 직원 배치도에서 사진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5월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무분별한 공직자 신상 유포로 공직자가 사망에 이르는 등 악성 민원에 대한 피해가 늘고 있어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다만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리집에 이름을 제외한 부서와 전화번호, 담당업무 등은 기존처럼 공개하고, 사무실 앞 배치도에는 사진을 제외한 이름, 직위, 담당업무를 게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공무원 개인의 신상 정보의 무분별한 노출을 방지하고, 공무원 권익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악성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면서 “민원인의 폭행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기관 차원에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원인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무원 보호와 더불어 행정의 책임성을 높여 시민 편의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5-27

지역소식 검색결과

  • 평택시 비전2동, ‘사랑의 호박죽 나눔’ 행사 성료
    이미은 센터장 “자원봉사 통해 정이 넘치는 사회 만들겠다” 평택시 비전2동 자원봉사나눔센터(센터장 이미은)에서는 지난 22일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호박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자원봉사나눔센터 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호박죽과 물김치 50여 통을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했다. 이미은 나눔센터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상성 비전2동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앞장서 주시는 비전2동 자원봉사나눔센터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25
  • 장당노동자복지회관, ‘함께하는 전시회’ 개막식 가져
    4월 28일까지 연필스케치와 퀼트베이직 수강생 작품 전시 ▲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된 ‘함께하는 전시회’ 평택시 장당노동자복지회관에서는 19일 오전 9시 30분 정규강좌 작품 ‘함께하는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작품 출시자인 연필스케치, 퀼트베이직 수강생들과 강사,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박정호 의장, 평택시 장당노동자복지회관 신미정 운영위원, 평택시청 일자리창출과 우정식 과장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휴관 및 정원 축소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4월 19일~28일까지 복지회관의 정규 프로그램인 연필스케치와 퀼트베이직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전시된다. 평택시청 일자리창출과 우정식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강좌 운영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여주신 성과들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작품을 출시한 한 수강생은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작품을 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코로나 이전부터 1년 이상 수강했는데 전시회는 처음이다. 더 많은 사람들과 활동들로 채워질 수 있는 복지회관이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박정호 의장은 “민주노총에서 위탁을 받고 첫 행사이다. 3개월 남짓에 준비한 전시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전시회를 마련한 장당노동자복지회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장당노동자복지회관 김성기 사무국장은 “3개월 남짓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전시회를 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회관 이용자들의 노력이 빛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21
  • 부락종합사회복지관, 평택 복지네트워크 위한 업무협약 체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자립과 행복 통한 복지국가 실현 위해 평택시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8일 평택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드림재가복지센터, 송탄노인복지센터, 송탄푸드뱅크, 평택푸드마켓 2호점 등 4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과 행복을 통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노인에게는 노인 관련 서비스가 필요하고, 아동에게는 아동 관련 학습 및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며, 중장년서비스, 여성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저소득가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기관들의 협력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21
  • 평택시 포승읍, 플라스틱 ZERO 릴레이 홍보에 나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위해 탈 플라스틱 사회 전환 홍보 평택시 포승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의헌)에서는 지난 14일 ‘2022년 세계 장애인 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포승읍 새봄맞이 대청소 및 플라스틱 ZERO 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승읍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회 등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역도대회 선수단이 머무는 숙소 주변 및 인근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도로 및 공터에 적치된 쓰레기 수거, 불법 현수막 제거 및 1회 용품 사용 제한·쓰레기 분리 배출 안내문을 시민에게 배부했다. 또한 평택시에서 추진 중인 ‘플라스틱 ZERO 챌린지’의 시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탈 플라스틱 사회 전환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의헌 포승읍장은 “새봄을 맞이해 대청소에 참여한 이장협의회 등 참석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성공적인 ‘2022년 세계 장애인 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15
  •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실시
    윤주섭 지부장 “농업인 삶의 질 개선 위해 최선 다하겠다”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는 4월 14일 농촌 환경정화를 위해 평택시 팽성읍 평궁리 소재 심규성 농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은 농협중앙회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간 공동 협력사업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 조성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가에 좋은 호응을 얻은 이날 캠페인에는 농협평택시지부와 팽성농협(조합장 배연서) 임직원, 팽성농협 농가주부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5명이 참여하여 폐비닐 수거 작업을 마쳤다.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윤주섭 지부장은 “지속적인 캠페인 확대를 통해 평택시 소재 농촌이 보다 깨끗하고 아름답게 조성되어 농업인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14
  • 삼성전자 임직원, 평택시 ‘통복천 도시숲 가꾸기’ 성료
    묵은 계절꽃 제거하고 루피너스·나리·벤쿠버 등 150본 식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 10명은 지난 12일 평택시 통복천 참여의숲에서 ‘도시숲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자연과 소통하는 바람소리 숲정원’으로 조성한 통복천 도시숲에 교목 왕벚나무 외 2종 100주, 관목 영산홍 외 4종 4,260주, 초화류 구절초 외 5종 3,600본 등 총 8,600주의 수목을 식재했으며, 이외에도 바람소리 감성시설물, 벤치, 안내판 등 조경시설물을 설치해 조성한 후 평택시에 기부한 도시숲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바람소리 숲정원의 초화류 중 묵은 계절꽃을 제거하고 루피너스, 나리, 벤쿠버 등 계절초화 150본을 식재했으며, 풀 뽑기, 전지, 환경정화, 관수 등을 실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통복천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수목 관리 및 계절꽃 식재 등 도시숲 관리에 노력하곘다”라고 말했다.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도시숲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도시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14
  • 평택복지재단·산하시설,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캠페인 실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간식 480세트 전달 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준경)과 산하시설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평택보건소(소장 김영호), 송탄보건소(소장 서달영) 관계자들에게 간식 48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응원 캠페인에는 복지재단을 비롯해 평택시가족센터,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평택북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평택북부노인복지관, 평택북부노인주간보호센터, 팽성노인복지관, 팽성노인주간보호센터,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참여했다. 전달된 간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생산품 기업의 어려움을 덜고자 ‘평택재활근로복지관 동방베이커리’에 간식을 주문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함께했다. 한편 평택복지재단 임직원들은 매년 2회 헌혈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11
  • 한국자영업자연맹 평택시지회, 전국 최초 개소식 가져
    김인환 지회장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위해 노력하겠다” ▲ 한국자영업자연맹 평택시지회 출범 기념사진 4월 9일 한국자영업자연맹 평택시지회(지회장 김인환)가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 이날 한국자영업자연맹 평택시지회는 개소식을 가진 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노점상,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권익옹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봉필규 위원장, 안근학 수석부회장, 이세균 군포시지회장, 이인수 사무총장 등 연맹집행부와 최은영 시의원, 이해금 시의원, 김승겸 시의원, 이윤하 시의원, 김기성 시장 예비후보, 유병만 시장 예비후보, 박환우 전 시의원, 오세권 상가번영회장, 오희홍 신평동12개단체협의회장 등 60여 명의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김인환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평택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타 지역보다 많은 지역”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퇴직금제도 도입, 무이자 대출 혜택 부여, 고용보험료 인하 등이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자영업자연맹 평택시지회는 공존공생을 위한 회원 가입과 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신효섭 사무총장, 주유자 사무차장을 임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11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13기 조정인 기본교육 수료식 성료
    소태영 센터장 “분쟁조정 중간 역할 잘 수행하시길 바란다” ▲ ZOOM 화상 강의로 진행된 13기 기본교육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7일 지난 3월 15일~4월 7일(화, 목)까지 진행된 이웃분쟁조정인 양성 13기 기본교육에 참여한 14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13기 기본교육은 평택시민 19명의 수강 신청을 받아 비대면 온라인(ZOOM 화상) 강의로 진행했으며, 총 8강 16시간 교육으로 1강 마음 열기, 2강 대안적 분쟁 해결 제도의 이해 및 국내외 마을공동체 운영사례, 3강 공동체의 의미와 회복 방안, 4강 우리 동네 분쟁 이야기 및 주민협약안 만들기, 5강 갈등조정 및 법률상식, 6강 갈등관리 및 주민 분쟁 해결 사례, 7강 대화와 의사소통 방법, 8강 화해와 회복 공감 토크 및 수료식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을 마친 조정인들은 이후 과정인 심화 교육을 마무리하면, 2022년 마을 소통방 운영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심화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ZOOM 화상강의)으로 4월 12일~4월 28일(화, 목)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기~13기까지 기본교육을 수료한 이웃분쟁조정인 대상으로 ‘평택지역에 대한 이해와 화해조정 대화 및 설득법, 조정절차 및 사례교육, 조정의 이해, 조정절차 실습’ 등 현장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재 동행복소통방(배꽃마을4단지), 배려소통방(뜨레휴 이곡마을7단지), 소루무지소통방(힐스테이트송담), 다사리소통방(이충동 부영2차 상가동2층 작은도서관), 소사sk뷰소통방(소사sk뷰 관리사무소옆), 이음소통방(청북한양수자인 관리사무소 옆), 마중물소통방(지제역더샵센트럴파크2BL 작은도서관 옆), 사나래소통방(장안마을 코오롱하늘채 커뮤니티센터 내)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총 15개의 마을 소통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웃분쟁조정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수료식에서 “교육을 수료한 분들이 마을에서 이웃 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하는 조정자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이웃 간에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역사회 안에서 분쟁조정이라는 중간 역할을 잘 수행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생활 속에서 이웃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문제, 생활누수, 층간흡연, 쓰레기 투기, 기타(냄새 등)’ 갈등을 조정받기 원하는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전화(☎ 031-681-3081) 및 방문(대면) 상담을 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07
  • 평택지역자활센터, 취약계층 주거복지 강화 업무협약 체결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서비스 강화와 삶의 질 개선 위해 평택시 주거 취약계층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LH 평택·안성권 주거행복지원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이사장 이현주)는 지난 3월 28일 평택시 취약계층 주거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평택지역자활센터와 LH 평택·안성권 주거행복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주거복지서비스 강화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LH 평택안성권 주거행복지원센터 박원영 센터장은 “LH와 평택시 읍·면·동만의 노력으로는 주거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다”며 “평택지역자활센터와 같은 지역사회단체 및 복지기관에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평택지역자활센터 이현주 이사장은 “평택시 매입임대주택 입주민들이 행복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평택시 취약계층의 사회 관계망 형성 및 주민자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여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07
  • 평택시 어업인 단체, 새봄맞이 평택호 환경정화 실시
    평택호 전역에서 폐어망과 부유 쓰레기 등 약 10톤 수거 평택호 자율관리공동체(평택호 내수면어업계)는 4일 평택호 폐어망,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평택호에서 조업하는 어업인들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에는 어업인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어업계가 보유한 크레인 장착 어장청소선 2척과 어선 6척을 동원했다. 이번 활동은 평택호 어업인의 주 조업 구역인 오성 창내리, 당거리, 안중 삼정리, 팽성 신대리, 현덕 덕목리 등 평택호 전역에 걸쳐 실시됐으며, 폐어망과 부유 쓰레기 등 약 10톤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예정이다. 이번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주관한 이종상 평택호 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평택호 어업계장)은 “매년 봄철 평택호 어업인들이 본격적인 조업에 앞서 깨끗한 평택호를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맑은 평택호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에 어업인 단체와 공동으로 평택연안과 내수면 환경정화활동을 10회에 걸쳐 실시해 생활쓰레기를 비롯한 폐기물 102톤을 처리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05
  • 청북읍 주민자치위원회,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 실시
    청북도서관 입구, 자미공원, 비파어린이공원에서 쓰레기 2톤 수거 평택시 청북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승호)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갑찬)에서는 지난 3월 31일 새 봄을 맞아 30여 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는 청북도서관 입구에서 자미공원, 비파어린이공원을 거쳐 세인트캐슬까지 약 1.5㎞ 구간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총 2톤의 쓰레기를 수거해 상가지역 경관 개선을 위해 힘썼으며, 무단투기 된 쓰레기를 파봉해 불법 투기자를 단속했다. 전갑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새 봄을 맞아 악취와 경관훼손 등으로 신음하던 옥길15리 상가지역과 세인트캐슬 일대가 깨끗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 “앞으로 청북신도시뿐만 아니라 고잔7리 남양호 일대 등으로 구간을 확대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청북읍장은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청북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01
  • 평택시새마을회, ‘새봄맞이 새마을 국토대청소’ 실시
    45번국도 주변과 도일천 인근에서 생활 쓰레기 5톤 수거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이천석)는 지난 3월 30일 평택시 세교동 45번 국도 주변 및 도일천 인근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한 남·여새마을지도자 80여 명이 참여해 새봄맞이 새마을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 4대 중점운동 중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겨우내 쌓여있던 관내 오염지역의 오염원을 깨끗하게 정비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빈 병, 캔, 비닐, 오염 쓰레기 등 생활 쓰레기 5톤 이상을 수거해 환경오염을 예방했다. 이천석 새마을회 회장은 “생명을 존중하고 살맛 나는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앞장 설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대청소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 국토대청소는 매년 새마을회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국토대청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3-31
  • 평택시, 서탄면행정복지센터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박선향 면장 “주민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평택시 서탄면행정복지센터는 25일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평택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서탄면 단체장, 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1988년 건립된 서탄면행정복지센터는 건축면적 706.77㎡, 지상 2층 규모로, 청사 노후로 인해 누수 등 시설물 기능 저하에 따라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 리모델링한 서탄면행정복지센터 외경 박선향 서탄면장은 “서탄면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과 문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탄면의 행정구역은 17리 54반이며, 면적은 28.64㎢이다. 인구는 3,663명(남 2,023명, 여 1,640명)이며, 세대수는 2,001세대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3-29
  • 정해용 고덕면장,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 동참
    4월 1일부터 음식점, 카페 매장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 금지 ▲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 정해용 고덕면장 정해용 평택시 고덕면장이 지난 25일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는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하여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및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캠페인으로, 지난 21일 안영미 고덕동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정해용 고덕면장은 “환경을 되살리기 위한 뜻 깊은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음식 포장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과 고덕면 직원들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고덕면 현광수 주민자치위원장과 김태근 송북동장을 지명했다. 한편, 4월 1일부터 음식점과 카페 매장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되며, 11월 24일부터는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일회용 비닐봉투도 사용이 금지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3-28
  • 경기남부하나센터,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 실시
    평택시 거주 남·북 주민 31가족 ‘텃밭 가꾸기’ 1회기 활동 참여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에서는 3월 26일(토) 평택시 안중읍 송담지구 텃밭에서 평택시 거주 남·북 주민 31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 1회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1회기 활동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경기남부하나센터 소개 및 남북 주민이 함께 하는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를 진행해 지역사회 통합의 의미를 나누었다. 또한 추첨을 통해 5평의 개인 텃밭을 분양하여 참여가족이 개인 텃밭 고랑을 만들어 작물을 직접 심고 기르면서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해 답답한 마음을 느꼈지만, 외부로 나와 자연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통해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며 “남북 주민이 참여하는 텃밭 가꾸기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텃밭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남북 주민이 함께 소통하면서 남북 공동체 문화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평택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남북 주민이 소통하면서 정을 나눌 수 있는 착한 이웃텃밭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심 속 친환경 평택텃밭을 통해 우리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직접 키워보는 체험의 기회와 함께 이웃, 가족 간 소통과 화합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는 남북 가족이 함께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면서 수확의 기쁨과 함께 통일에 대한 이해 및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3-28
  • 안중청년회의소, 지역아동센터 위한 마스크·진단키트 기부
    한석구 회장 “코로나19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도움 되길” 평택시 안중청년회의소(회장 한석구)는 24일 안중출장소 사회복지과에 안중출장소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비말마스크 2,000매와 진단키트 200매를 기증했다. 안중청년회의소는 서부지역의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이번 기부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기부된 마스크 및 진단키트는 지역아동센터 8개소에 비대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석구 안중청년회의소 회장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영귀 안중출장소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중출장소에서는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3-25
  • 평택시 통복동 주민자치위원회, 반려동물 펫티켓 홍보 실시
    통복천·통복시장 찾은 시민들에게 반려문화 안내 홍보물 배부 평택시 통복동(동장 이영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문환)는 지난 22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펫티켓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펫티켓 홍보는 공원 및 산책로 등에서 반려동물을 둘러싼 갈등이 증가함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했으며, 이날 위원들은 통복천과 통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반려문화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구문환 통복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반려인 펫티켓을 준수하고 비반려인을 배려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월 통복동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서로가 반려동물 펫티켓을 지키고 배려하면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성숙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솔선해서 참여해 주신 통복동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3-25
  •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2022년 정기총회’ 성료
    박종선 지회장 “봉사 위한 예산 편성과 업무 지원 최선 다하겠다”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지회장 박종선)에서는 지난 16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박종선 지회장 주관하에 평택시지회 임원 및 산하 단체장,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2022년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총회에서 박종선 지회장은 “반세기가 넘는 지금까지 국가 발전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분들께서 지금껏 열성을 다해 봉사해 오신 것처럼, 올 한 해도 높은 자긍심을 지니고 봉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회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봉사와 관련한 예산 편성과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2022년 ‘젊은 세대에 자유의 가치 확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관한 교육 사업을 비롯해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3-21
  • 평택시 원평동, 주민과 함께 환경정비 일제대청소 실시
    정형삼 동장 “깨끗한 원평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평택시 원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형삼)에서는 지난 15일 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 환경정비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원평동 5개 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신대동 38번 국도를 중심으로 도로변에 버려진 적치 쓰레기,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했다. 정형삼 원평동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어려운 시기에도 대청소에 많이 참여해 주신 단체 회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와 단체회원 및 주민들과 협조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원평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3-21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동아리 발대식 성료
    오현정 관장 “청소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문화의집 되겠다” 평택시 위탁기관인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오현정)에서는 지난 18일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동아리 소속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부지역 청소년 자치조직 및 동아리 청소년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소속감을 형성하여 발전과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연합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동아리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별’, 청소년학습봉사동아리 ‘아람’, 청소년행사기획동아리 ‘플랜잇’, 청소년과학발명동아리 ‘상상파머스’,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허그’, 청소년지구환경방위대 ‘프레쉬맨’, 대학생봉사단 ‘두빛나래’ 등 6개 동아리이다. 이번 연합발대식은 청소년 자치조직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자아개념과 바람직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대식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소년지도사 소개, 위촉장 수여, 2023년 사업계획 보고, 단체 사진 촬영, 안전한 활동을 위한 각종 안전사고 관련 사례 및 대처 방법, 재난 및 재해 예방 교육 진행 후 각 자치조직 및 동아리는 2023년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김지섭 위원장은 “함께 서로 협업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을 해나가겠다”면서 “청소년들의 권리와 참여 증진을 위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활동 운영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활성화시키고, 항상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나아가는 문화의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자치조직 및 동아리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북부청소년문화의집(☎ 031-668-86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3-27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2023년 부모회 정기총회 개최
    자녀 양육 경험 속 희노애락 나누면서 공감과 소통 시간 가져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 부모회는 지난 3월 23일(목) ‘2023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부모회는 장애인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에도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김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2년 결산 및 활동 보고, 2023 사업계획 공유와 부모회 임원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질의응답을 통해 오랜 세월 자녀 양육의 경험 속 희노애락을 나누면서 회원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금옥 부모회장은 “앞으로 함께 서로 연대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의미 있는 일들을 함께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 유영애 관장은 “참석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복지관과 부모회가 우리의 놀이터가 되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응원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3-27
  • 평택시, 제2기 정기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170개 교육프로그램 운영... 만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양질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4월 3일부터 ‘2023년 제2기 정기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실시한다. 남부·북부·서부 등 권역별 3개 교육장에서 바리스타, 필라테스, 컴퓨터, 캘리그라피, 의류제작, 한식조리사 준비과정, 제과제빵기능사 준비과정 등 총 170개의 다양한 기술 및 취미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만 19세 이상의 평택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평택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 초과 강좌는 전산 추첨으로 선발된다. 교육 기간은 5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4개월(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민에게 지속적인 평생교육을 지원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집 일정 및 신청은 평택시 평생학습포털(https://pyeongtaek.go.kr/learnin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각 교육장(북부 ☎ 031-8024-7430~7433, 남부 ☎ 031-8024-5439~5440, 서부 ☎ 031-8024-833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3-24
  • 평택시, 개학 맞아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어린이 보행안전 수칙 및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준수 홍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1일 지산동 송북초등학교 정문에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평택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연합단, 녹색어머니연합회, 보행지킴이) 및 평택경찰서 교통과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피켓 홍보와 함께 교통안전 물품을 등굣길 초등학생들에게 배부했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어린이 보행안전 수칙(1단멈춤, 2쪽저쪽, 3초대기, 4고예방),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준수 등 스쿨존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으며, 등굣길 학생들에게 어린이 보행안전 수칙이 적힌 옐로카드(교통안전반사경)를 직접 배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어린이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서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3-24
  • 교육부, 기초지자체에 학교복합시설 설치·운영 지원
    평택시 ‘팽성 국민체육센터’ 더욱 탄력받아... 오는 2024년 개장 예정 <제공 = 교육부> ◆ 다목적실, 창의활동공간, 수영장 및 체육관 설치 검토 정부가 평택시를 비롯한 229개 모든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학교복합시설이 운영되도록 설치를 추진한다. 또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기반 확충으로 문화·예술·체육 등 프로그램이 가능토록 운영 내실화를 지원한다. 평택시는 현재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나, 지난 2021년 ‘팽성(청담중) 국민체육센터’가 생활 SOC 연계 학교시설복합화 공모사업에 사립학교 최초로 선정되어 국비 3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14억 원(국비 30억, 교육청 18억8천만, 도비 4억, 시비 61억2천만)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팽성읍 청담중학교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2,800㎡, 지상 2층 규모의 수영장형 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 발표에 따라 팽성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17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늘봄학교에 다양한 학교복합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해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은 교육분야 핵심 개혁과제로 지난 1월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개혁 과제인 ‘늘봄학교 추진’과 연계해 추진되는 정책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늘봄학교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을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통해 지원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업 방안 및 관련 제도개선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 복합시설 관리·운영권 시장에게 부여해 관리·운영 책임 명확화하기로 교육부는 먼저 모든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하나 이상의 학교복합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142개 지역부터 학교복합시설을 우선 설치하도록 5년 동안 해마다 40개교씩 모두 200개교 규모의 사업공모를 추진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학교복합시설과 방과후 프로그램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다목적실, 창의활동공간, 수영장 및 체육관 등의 설치를 필수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으로는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해 올해 운영할 늘봄학교 시범운영 214개교와의 연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한편, 늘봄학교 수요와 지역 수요가 부합하는 학교, 돌봄 및 교육활동 관련 관계부처 공모·지원사업 등과도 연계해 우선 선정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코딩, 빅데이터, 드론 등 미래사회 대비 수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 방과후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프로그램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도 지원한다. 인근 학교 학생도 문화·예술·체육 등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에 공동으로 참여가능한 ‘거점형 돌봄센터’가 지역 돌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학교복합시설 내의 돌봄시설에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바닥난방, 세면대 설치, 안전장치 등 아동친화적인 시설을 조성한다. 학교복합시설 내에 지역의 여러 늘봄학교에 대한 업무지원 등을 위해 운영하는 ‘방과후·늘봄지원센터’를 위한 공간 등 늘봄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또한 교육부는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이외에 중·고, 대학에도 신도시형·구도심형·농산어촌형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학교복합시설 특화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학교복합시설의 설치비 부담 완화를 통한 지자체의 사업 참여 유도를 위해서는 지자체가 투입하는 설치비 일부를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한다. 교육부는 복합시설의 관리·운영권을 지자체의 장에게 부여해 관리·운영 책임을 명확화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면제 등 행정절차 간소화 및 학교복합시설 관련 업무의 부담 해소를 위한 인력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모든 학교복합시설에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해 학생과 주민을 시간적·공간적으로 분리하고 지자체 협업을 통한 원격통합관제시스템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저출생 및 고령화로 지역 간 격차가 커지고 지역소멸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학생의 소질과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환경 제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복합시설이 활성화해 국가가 교육과 돌봄을 책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 및 지역사회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3-22
  •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스마트학습’ 수강생 모집
    가상공간 지식 확장 위한 ‘메타버스 탑승하자!’ 이론·실습 교육 평택시평생학습센터는 비대면·디지털화 사회의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가상공간 지식확장을 위한 ‘메타버스 탑승하자!’ 과정의 수강생을 3월 17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같은 모든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 세계를 의미하며, 사회, 경제, 문화, 의료분야 등 우리 일상생활에 스며들어 많이 활용되고 있어 가상공간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지식에 대한 학습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 ‘메타버스 탑승하자!’ 과정에서는 메타버스에 대한 산업과 활용현황에 대한 이론, 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되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평생학습센터 남부교육장(평택5로 220, 남부복지타운 2층) 방문 또는 누리집(https://www.pyeongtaek.go.kr/learning/main.do)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운영팀(☎ 031-8024-272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3-22
  • 평택호예술관, ‘예술과 함께 하는 일상’ 전시회 개최
    3월 24~29일 4개국 작가 작품 80점 전시 및 무료 미술체험 진행 평택호예술관(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67)에서는 3월 24~29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6일간 1층 전시실에서 ‘예술과 함께 하는 일상 - 추상 & 구상 즐기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예술과 함께 하는 일상’ 전시는 러시아, 몽고, 인도 3개국의 추상화와 평택미술협회 신은주 작가의 구상화, 초대작가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추상 & 구상 즐기기’ 전시에서는 추상미술과 구상미술을 이해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문 도슨트(전시해설사)의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현대미술의 가장 핵심적인 장르인 추상의 진수를 보여준다. ▲ 신은주 作, 마을-저녁, 2022, 캔버스 유채, 53.0 x 45.5 cm 추상화 전시를 기획한 신은주 작가는 평택에서 태어나서 평택에서 살아온 평택 토박이로, 언제나 평온하고 넉넉한 들녘, 친절해 보이는 나지막한 동산, 드높이 펼쳐진 하늘에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새들, 점점 늘어나는 건물 사이를 오가는 유순한 얼굴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평택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으며, 관람객들이 미술작품을 보다 폭 넓게 즐길 수 있도록 자기의 구상화 작품과 비교하면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전시와 함께 예술봉사단 ‘아트컴예술나눔’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채화 체험을 진행한다. 수채물감으로 추상화와 구상화를 그려봄으로써 보다 쉽고 즐겁게 추상과 구상 회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 대한 궁금한 내용은 전화(☎ 010-5140-98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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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초대합니다!”
    오는 4월 1월(토) 저녁 7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택시민 챔버 오케스트라로 선정되어 더욱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가 4월 1일 저녁 7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10년 창단된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시향 단원 출신인 김동일 단장이 평택출신, 평택고향, 평택연고 음악가들을 다시 평택으로 모아 지역 클래식 문화 교육, 콘텐츠 제공 등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동일 단장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소사벌챔버단원들과 함께 하는 솔리스트 김선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국내 여러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초청연주 외에도 KBS교향악단, 서울시립 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 객원 솔리스트로 활동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String Quartet in C sharp minor. Op. 131 No.14(1악장 Adagio ma non troppo e molto espressivo, 2악장 Allegro molto vivace, 3악장 Allegro Moderato, 4악장 Andante ma non troppo e molto cantabile, 5악장 Presto, 6악장 Adagio quasi un poco andante, 7악장 Allegro)가 연주된다. 베토벤의 현악 4중주 14번은 후기 현악 4중주의 걸작으로 7악장으로 된 이례적인 구성에 전 악장을 쉬지 않고 연주해야 하는 파격적인 곡이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김선민 솔리스트와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현악 전문 연주자들의 섬세한 협연을 통해 평택시민들에게 색소폰과 클래식의 수준 높은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월의 첫날밤에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가 클래식 대가들의 최고의 작품들을 무대 위에 올린다. 완연한 봄밤, 색소폰과 현악기의 울림 속으로 평택시민 여러분들을 초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 010-8617-89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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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평택농악보존회, 미취학 아동 체험 프로그램 ‘농악아, 놀자’ 운영
    3월 17일까지 참여기관 모집... 매주 수요일 1일 2회차 총 40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에서는 2023년 평택농악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미취학 아동 평택농악 체험 프로그램인 ‘농악아, 놀자’를 오는 4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1일 2회차로 총 40회를 운영한다. ‘농악아, 놀자’ 사업은 평택농악보존회가 평택 관내 유아들의 문화예술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3월 17일까지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홈페이지(www.ptnongak.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몸풀기 체조, 평택농악 공연 관람, 평택농악 체험(소고놀이, 줄타기, 버나놀이, 공연 의상 체험), 워크북 교육으로 구성됐다. 평택농악보존회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는 참여기관의 참여율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회차보다 차수를 늘려 진행하게 되었다”며 “올해는 특히 새로운 체험 및 워크북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만큼 유아들이 우리 평택농악을 더욱 재미있게 배우고 흥미를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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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진로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사회적 배려 청소년 대상 6개 분야 총 20개 프로그램 진행 ▲ 지난해 진행된 진로직업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로직업활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진로직업활동 프로그램은 IT 4차산업, 미디어콘텐츠, 요리/제빵, 예술창작, 뷰티, 진로상담 등 6개 분야, 총 20개 프로그램(코딩, 드론, 3D, 메타버스, 유튜브, 사진, 요리, 제빵, 메이크업, 특수분장, 헤어, 네일아트, 마술, 플로리스트, 도예, 한지공예, 실용무용, 주얼리공예, 심리검사, 자기성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적 배려 청소년(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차상위계층, 다문화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동등한 진로 체험 기회 제공 및 미래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담당자 이지욱 청소년지도사는 “2022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청소년 만족도와 요구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열심히 보완했다”면서 “진로 체험 서비스가 필요한 사회적 배려 청소년들이 주저하지 말고 프로그램을 신청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모집 안내가 필요한 청소년시설(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및 학급, 다문화가족센터 등)과 사회적 배려 청소년은 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ptycc.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진로지원팀(☎ 031-646-542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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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평택문화원 “테마가 있는 평택 여행에 초대합니다!”
    평택시티투어, 다채로운 테마로 코스 재정비 및 신설해 ▲ 시티투어 참가자들 기념사진 평택문화원(원장 이보선)은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평택시의 역사문화유적과 문화관광자원을 탐방하는 2023 평택시티투어를 3월부터 운행한다. 올해부터 평택시티투어는 대폭 변화를 모색하여 다채로운 테마를 가지고 코스를 재정비 및 신설했다. 기존의 북부, 남부, 서부 코스는 진위역사코스, 팽성역사코스, 물길코스로 개선하여 역사관광코스로 재정비했으며, 농업(쌀)코스, 명소코스, 미술관코스, 산업·환경코스는 테마코스로 신설했다. 특히 신설한 테마코스는 계절적 요소와 지역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참가자에게 특별한 평택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토요일에만 운행하던 기존 운영방식에서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를 운행하고, 오감을 만족하게 만드는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준비했으며, 평택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운행할 예정이다. 평택문화원 이보선 원장은 “2022년 평택시티투어는 40여 회 1,200여 명이 참가하면서 높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운행했다”며 “올해에는 더욱 발전한 평택시티투어로 평택시의 문화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티투어 참가비는 1인 1만 원으로 평택의 탐방, 체험 프로그램, 점심, 교통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혹서기 7~8월 제외) 운행하는 평택시티투어는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평택문화원 홈페이지(☎ 031-654-8808, http://www.ptmunhwa.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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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4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자원봉사나눔센터와 업무협약
    지역사회 위한 다양한 상호교류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위해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은 11일 원평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청소년과 일반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평동자원봉사나눔센터(센터장 김민서)와 MOU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상호교류와 청소년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했으며, ▶청소년의 봉사활동 적극 지원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 참여와 나눔을 통한 공동체 의식 확산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과 원평동자원봉사센터는 11일 청소년과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원평동환경정화활동 및 폐건전지함 만들기’를 시작으로 지역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이은주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상호교류와 함께 청소년 각자가 가진 재능을 활용하여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과 원평동자원봉사센터는 오는 4월 8일(토) 우리 지역 꾸미기 사업으로 ‘원평시민정원 꽃 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3-13
  • 평택시문화재단, ‘안정리스쿨·팽성창작공간’ 수강생 모집
    안정리 예술인광장 4개, 팽성 예술인 창작공간 5개 프로그램 운영 ▲ 지난해 안정리스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2023년 안정리 예술인광장 「안정리스쿨」 및 팽성 예술인 창작공간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의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든 교육프로그램 수업은 4월부터 시작되며, 3월 13일(월)부터 24일(금)까지 홈페이지(행사 안내)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은 선착순 모집이며, 수업 별로 소정의 수업료가 있다. 안정리 예술인광장은 4월 한 달간 직장인 및 지역민을 위한 ▶프랑스 제과(매주 화요일 10~13시, 4회) ▶목조각(매주 화, 금요일 9~12시, 8회) ▶힐링커뮤니티댄스(매주 화요일 19~22시, 4회) ▶창의예술플라워클래스(매주 목요일 10~13시/14~17시) 등 4개의 주야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팽성 예술인 창작공간에서는 ▶금속공예(매주 화, 목요일 10~13시) ▶소잉아트(매주 화, 금요일 14~17시) ▶한국무용(매주 월, 수요일 10~13시) ▶아이패드 일상드로잉/연필 얼굴드로잉(매주 월, 화요일 14~17시) ▶우드카빙/빗자루 제작(매주 수, 금 10~13시) 등 생활 속 취미로 즐길 수 있는 5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참고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안정리 예술인광장(☎ 070-8874-3043) 및 팽성 예술인 창작공간(☎ 031-652-2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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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직업체험 참가자 모집
    모집 기간 3월 2일부터 21일까지... 18개 기관에서 3개월 활동 (재)평택시청소년재단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3년 2분기 청소년기관 직업체험활동’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기관 직업체험활동은 만 15세부터 22세 이하의 사회적 배려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청소년이 청소년기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청소년지도사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청소년의 진로 및 직업의 선택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다. 모집 기간은 3월 2일부터 21일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거쳐 총 29명을 선발하여 23일 결과를 발표한다. 선발된 청소년은 청소년문화의집 5개소, 지역아동센터 13개소 등 총 18개 기관에서 3개월(4월~6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북부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기관 직업체험을 통해 건강한 근로활동의 기회와 사회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내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재)평택시청소년재단 누리집(www.pyf.kr) - 채용정보에서 공고를 확인하여 메일(nycc66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3-06
  • 평택 최초 초·중통합학교 ‘배다리초·중통합학교’ 개교
    배다리중 신입생 155명 입학식 가져... 매년 5학급씩 증설 작년 9월, 평택 배다리초등학교 개교에 이어 배다리중학교가 올해 3월 1일자로 개교하면서 경기도교육청에서 4번째 초·중통합학교가 되었다. 지난 3월 2일 평택시 배다리중학교(교장 이미옥)는 신입생 155명의 입학식을 가졌으며, 매년 5학급씩 증설하여 15학급의 중학교가 될 예정이다. 이날 2월부터 신설 학교 개교를 위하여 겸임 발령을 받아 준비해 온 김승원 중등교감과 중등교원 15명은 교문에서 첫 등교하는 새내기 중학생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였다. 배다리중학교 교직원들은 “‘경계를 넘어 함께 배우는 행복한 배움’이라는 교표를 바탕으로 즐겁고 행복한 학교,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옥 교장은 입학식 축사에서 “‘더불어 살고, 함께 배우며,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옥 교장은 학생들에게 ▶학급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다정하며 사이좋은 친구가 되기 ▶바른 말 고운 말을 사용하여 품위 있는 배다리 중학생 되기 ▶책을 많이 읽고 좋은 그림과 음악을 감상하여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 갖추기 등을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3-04
  • 경기물류고, 현대화된 ‘몽실몽실’ 급식실 개관식 가져
    도교육청-평택시와 협력해 급식실 현대화... 17억6천5백만 원 투입 경기물류고등학교(교장 주훈지)에서는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과 연계한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2월 20일 급식실 ‘몽실몽실’ 개관식을 가졌다. 물류고는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공간인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마친 후 ‘몽실몽실’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모습으로 급식실을 탈바꿈 했으며, 이날 개관식은 1부 테이프 커팅 및 현판식, 2부 시설 순회 및 오찬으로 진행됐다. 개관식에는 이학수 경기도의원, 강정구 평택시의원, 신동의 안중출장소장과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교육청-평택시 협력을 통해 약 17억6천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작년 7월 25일 착공해 12월 14일 준공했으며, 급식실 이름은 학생들이 급식을 맛있게 먹고 살이 쪄서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담아 공모된 이름 가운데 ‘몽실몽실’이라는 이름을 선정했다. 전시연 학생회장은 “이전 급식실은 협소해 학생들의 자리가 부족한 경우가 있었다”면서 “새로 개관한 급식실은 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게 앉아 식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혜정 학부모 회장은 “급식실이 현대화되어 청결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며 “조리사님과 영양사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행복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급식실이 새로 마련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물류고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연계해 올해 교문 진입로와 담장 개선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3-02
  • 학교폭력 가해학생 제재 조치 강화... ‘안전한 학교’ 추진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삭제 요건 강화 및 취약구역 긴급벨 설치 <제공 = 교육부> 정부가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학교와 경찰서, 유관기관의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2일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준비해 온 정책 중 학기 초 즉시 적용·시행되는 사항을 중심으로 ‘새 학기 안전한 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교육부는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목표로 ▶폭력 없는 학교 ▶사고 없는 학교 ▶건강한 학교 ▶권리가 보호되는 학교 등 4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교육부는 등하교 시간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3월 중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삭제 요건이 강화되는 등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제재 조치를 강화한다. 또한 새 학기 학교폭력 예방주간과 연계해 집단 따돌림 예방을 위한 집중수업, 등·하굣길 캠페인 등도 실시하며, 학교 내 불법 촬영을 근절하기 위해 간편 점검 수단을 보급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점검체계를 보강하기로 했다. 아울러 화장실 등 ‘취약구역’에 긴급벨을 설치하고 계단 등 ‘개방공간’에는 볼록거울 등 보안 기구를 설치해 불법촬영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이 걱정 없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개학 후 2주간을 학교별 ‘학교방역 특별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학교 방역 전담 인력(최대 5만8,000명)을 확보하여 일률적인 발열검사 등 실효성이 떨어지는 방역체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3-02
  • 평택시 도서관,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이용해주세요!
    시민 밀착형 서비스... 개인당 도서 5권, 14일간 대출 가능해 평택시 도서관에서는 3월 8일부터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서관」은 책과 서가 등을 활용하여 작은 도서관으로 꾸민 ‘이동도서관 버스’가 순회지를 돌면서 도서 대출 및 반납, 열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서비스를 재개했다. 「찾아가는 도서관」은 3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신장2동(10:00~10:50) ▶신장1동(11:00~12:00) ▶안중시장(14:00~16:00)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도서 대출을 원하시는 시민은 기존 회원증(모바일 포함, 신분증은 대출 불가)을 지참하여 방문하고, 신규 회원은 신분증으로 회원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당 도서 5권,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며, 반납 연기는 불가능하다. 이동도서관 내에 원하는 도서가 없는 경우에는 희망 도서 신청을 하면 다음 방문일에 원하는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동도서관 담당자(☎ 031-8024-5482, 010-2641-5486)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시민들에게 정보 습득과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시민 밀착형 서비스”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동도서관 버스를 활용하여 찾아가는 견학서비스 「북북(BOOK)빵빵」도 운영 중이며, 매주 목요일에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기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책 읽기 경험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3-02
  •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 제13대 인미숙 회장 취임
    인미숙 회장 “평택시 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인미숙)에서는 지난 2월 24일 260여 명의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복지대학교 인학관 3층에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 강정구·정일구·김혜영·김산수·이종원·소남영·최재영 시의원, 김재균 경기도의원,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 오영귀 송탄출장소장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이·취임식, 신규 임원 임명장 수여, 보육 발전 공로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평택 보육인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와 연합회가 활발하게 소통하며 평택을 아이들을 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의향 전 회장은 “제11~12대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보육 발전을 위해 함께해준 회원들과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에서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인미숙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잘 이끌어준 김의향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화합하면서 평택시 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28
  • [기획] 평택대학교, 사학혁신 지원사업 성공적 완수 “대학 정상화”
    교육부, 사학혁신 지원사업 이달로 종료... 핵심과제 완수, 대학법인 혁신과제 이행 지역사회·구성원과 소통하는 대학, 투명한 학교행정, 선도적 회계·인사제도 구축 ▲ 평택대학교 야경 ◆ 평택대학교가 제시하는 사학혁신의 길 평택대학교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4년제 사립대학교로 피어선 선교사의 유지로 설립된 기독교 대학이다. 최근 평택대학교는 사학혁신 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경기 남부권의 명문 사립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경영진들의 송사와 학내분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육부의 사학혁신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임시이사 체제에서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고 정식 총장을 선임하여 대학 정상화를 이루어 내었다. 일부 사학에서 지속적인 갈등이 이어지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평택대학교는 짧은 시간에 대학의 내부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화를 이루어 냈다. 특히 평택대학교는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대학 정상화 과정에 구성원 의견 반영을 위해 노력했다. 총장선출 방식에 대한 구성원 의견수렴, 대학본부, 법인 이사회와의 소통으로 대학 구성원이 평택대학교를 위해 어떤 점을 바라고 있는지 경청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당시 임시이사 체제, 총장직무대행 체제에서 꾸준히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학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학의 민주성을 강화하였다. 더불어 교무위원 직무평가 제도를 도입해 대학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주요 보직자를 대상으로 평가제도를 실시하여 책임감 있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와 같이 사학혁신 지원사업과 함께 평택대학교가 일궈낸 성과는 건강한 학사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타 대학들의 모범이 될 전망이다. 평택대학교 관계자는 “사학혁신 지원사업이 종료되는 2023년 2월 이후에도 자체적인 혁신전략을 수립하여 대내외적 위기상황에 처한 대학의 상황을 극복하고 경기 남부권의 명문사학, 대한민국의 대표 민주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부, 사학혁신 지원사업 이달로 종료 평택대학교가 사학혁신 지원사업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주관으로 2021년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 간 진행된 사학혁신 지원사업은 사립대학의 부정과 비리를 방지하고 체질 개선을 위해 진행된 사업으로, 평택대학교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 정상화를 이루어 내어 성공적인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 ◆ 핵심과제 완수를 통한 대학 법인 혁신 평택대학교 학교법인인 피어선기념학원은 사학혁신 지원사업의 핵심과제로 제시된 “사학비리를 저지른 자, 배우자, 그 직계 존비속의 이사장 선임 제한”, “이사장 중임 제한”, “이사회 구성 시 성비 고려” 등 3가지 과제를 1월 이사회에서 정관 개정(안)에 반영하여 통과시킴으로써 완수하였다. 핵심과제가 통과됨에 따라 학교법인은 이사장의 독선적 운영을 제한할 수 있고, 민주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구성원과의 꾸준한 소통, 민주사학의 첫걸음 평택대학교는 사학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법인, 대학본부와의 꾸준한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교직원과 학생과의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적극적인 의견수렴에 나섬은 물론이고 교내에서 활동하는 자치조직을 각각 초청하여 대학 운영의 한 축으로서 소통하며 대학발전을 위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꾸준히 마련하였다. ◆ 믿을 수 있는 투명한 학교행정 내부회계관리제도, 시민감사단제도 도입, 예결산(안) 구성원 의견수렴, 이사회 회의록 공개자료 확대, 청렴행정 홈페이지 오픈 등 평택대학교가 사학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투명한 학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들은 2년 만에 안착하였다. 평택대학교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 투명한 학교행정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멈추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사학의 대표주자로 달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 법인과 대학 정상화 특히, 평택대학교는 지난해 11월, 올해 2월 각각 새로운 법인 이사회와 총장을 선출하여 안정적인 학사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를 계기로 평택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교수와 직원, 학생이 힘을 합쳐 만들어 가는 대학으로 민주사학의 초석을 다졌다. 평택대학교는 사학혁신 지원사업 종료 이후에도 대학 혁신의 의지를 멈추지 않고 기독교적 가치, 재정자립화 전략, VICTORY 경영전략 등을 통해 ‘승리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22

생활/의학 검색결과

  • 평택녹소연, ‘착한에너지 캠페인 가구’ 모집
    6월 5일~30일까지… 참여 가구에 에너지 절약 물품 지급 예정 평택녹색소비자연대(대표 조선행, 이하 평택녹소연)에서는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월화수목금토일 착한에너지 캠페인 가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에어컨 설정온도 1℃ 높이고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 ▶에어컨 사용 전 필터 청소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등 14개의 실천 요령을 주 3회 실천한 후 실천 내용을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 기간은 6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4주간이며, 참여 인증은 구글 폼으로 하면 된다. 참여하는 전 가구에는 전기에너지 절약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우수 참여 가구에는 별도의 상품을 지급한다. 조선행 평택녹소연 대표는 “치솟는 물가와 전기요금 단가 인상으로 올여름은 전기에너지를 줄이는 묘안이 특별히 돋보이는 시기인 만큼 ‘하루 1KWh 줄이기’를 실천하여 에너지 절약 저탄소 생활을 확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평택은 선착순 40가구를 모집하며 광명, 김포, 천안 등 전국적으로 200가구가 함께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에너지 캠페인 가구’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녹색소비자연대(☎ 031-654-4998)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26
  • 평택팽성노인복지관,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 실시
    청담고 비즈쿨동아리, 어르신 20명과 가죽팔찌 공예품 만들어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평택시 팽성읍에 소재한 학교법인 청담학원(이사장 태원스님) 산하 평택 청담고등학교(교장 이헌로)와 연계하여 5월 18일(목) 가정의 달 기념행사 ‘오월의 날씨는 즐거움입니다’의 일환인 ‘배우니까 즐거움’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청담고등학교 ‘비즈쿨동아리’ 가죽공예 선생님과 학생들을 일일 강사로 초청해 어르신 20명과 가죽팔찌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담고등학교 ‘비즈쿨동아리’는 재능 나눔과 함께 2019년부터 현재까지 비즈쿨 마켓 운영을 통한 수익금을 팽성노인복지관에 매년 기부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노인을 위해 특별한 재능 나눔을 해주신 청담고등학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청담고등학교 비즈쿨 동아리는 2017년 학생 15명과 교사 3명으로 조직된 임팩트(IMPACT) 동아리로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임팩트 동아리를 포함한 총 10개,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23
  • 박애병원, 정부 ‘긴급치료병상 확충사업’ 참여 신청
    선정되면 국비 50% 지원받아… 12월 감염병관리기관 지정 ▲ 평택 박애병원 외경 평택 박애병원이 지난 12일 정부에서 시행하는 ‘긴급 치료병상 확충사업’에 참여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감염병이 유행할 때 행정명령을 통한 병상 동원은 최소화하면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상시 치료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6월 대상 의료기관으로 확정되면 시설공사 등을 마치고 12월에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다. 박애병원은 이번 사업에 투석, 응급 병상을 포함한 11개 병상을 신청했다.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이 되면 국비 50%를 지원받게 되며, 음압병상으로 만드는 긴급 치료병상은 평소에는 일반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하다가 감염병이 유행할 경우 1주일 안에 감염병 전담 치료 병상으로 활용된다. 박애병원은 2020년 12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 병상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민간병원 최초로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2년 반 동안 9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입원환자를 치료한 바 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박애병원이 쌓은 그동안의 감염병 관련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긴급치료병상 확충사업’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감염병이 유행할 때 시민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치료 병상이 확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23
  •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 콜택시 임원진 동승 체험 실시
    이용 고객과의 면담 통해 고객 관점 서비스 만족도 진단 ▲ 교통약자의 차량 탑승을 돕고 있는 강팔문 사장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임원진이 교통약자 콜택시를 직접 탑승하는 동승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즉시콜 서비스를 임원진이 직접 체험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했다. 즉시콜 서비스는 기존의 사전 예약 방식과 달리 고객의 차량 이용 요청 시 주변에 위치한 차량이 즉시 배정되는 방식으로, 지난 4월 한 달 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동승 체험에 참여한 강팔문 사장과 유병우 본부장은 운행하는 교통약자 콜택시에 동승하여 차량 운행과 즉시콜제 서비스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신규 서비스 운영에 따른 운전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으며, 해당 시간대 탑승하는 이용 고객과의 면담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의 서비스 만족도를 진단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콜택시 이용 시민과 현장 근로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날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서비스 개선 및 발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만족스러운 콜택시 이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현재 총 49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차량 2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22
  • 평택진위FC-U18팀, 금석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결승서 서울상문고 4:0으로 꺾으면서 3년 연속 우승 기록 세워 평택진위FC-U18팀(감독 고재효)은 지난 13일 전북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3 금석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상문고를 4:0으로 이기면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평택진위FC-U18팀은 2021년, 2022년, 2023년 대회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평택진위FC-U18팀은 이번 대회 내내 우승자의 면모를 보였다. 예선 3경기에서 2승 1패로 16강 본선에 올랐고, 16강전에서 서울남강고를 7-0, 8강에서는 경기고양설문센터-U18를 3:0, 4강에서는 서울중앙고를 상대로 2:0, 결승전에서는 서울상문고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는 등 16강 본선에 올라 우승까지 4경기 동안 16득점 무실점을 하며,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타 팀을 압도했다. 결승 경기에서 평택진위FC-U18팀은 전반 초반 짜임새 있는 수비 조직을 앞세워 서울상문고의 공격을 잘 막았으며, 이후 조직적인 패스를 앞세워 17분에 첫 골을 넣었다. 첫 골 이후 승기를 잡은 평택진위FC-U18팀은 완벽한 팀워크로 31분 추가 골을 기록하면서 서울상문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51분, 75분에 2골을 추가하여 4:0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평택진위FC-U18 고재효 감독은 “올해 출전한 다른 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것이 오히려 약이 됐다”면서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승리를 쟁취한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회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평택진위FC-U18팀에 58만 평택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16
  •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스승의 날 맞아 카네이션 전해
    어르신들 “항상 열정적으로 배움 주는 프로그램 강사님 감사합니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5월 15일(월) 2023년 스승의 날을 맞아 복지관 내 각 프로그램 교육실에서 스승의 날 기념 감사전달식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진행했다. 이날 스승의 날 기념 감사전달식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는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지원사업 99·88학당 총 13개 프로그램 강사들의 활동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카네이션 전달 ▶롤링페이퍼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스승의 날 기념 감사전달식에 참여한 최모 어르신은 “요즘 복지관에 다니는 게 즐겁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좋은 시간을 함께하는 복지관 친구들과 강사님, 복지관 선생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모 강사는 “수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힘을 얻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며 “감사를 받아야 할 건 제가 아니라 어르신들이다. 감사와 사랑을 담아 앞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즐거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16
  • 평택복지재단 ‘다문화가족과 미래사회’ 세미나 성료
    “장기 거주 다문화가족 위한 정책 마련에 정부와 지자체 노력 필요”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최원용)은 5월 12일(금) 오후 평택대학교 e-컨버전스홀에서 ‘평택시 다문화가족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평택복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가 경기도 시·군·구 중에서 가장 높은 평택시 다문화가족의 미래에 대한 실천적·정책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진이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소장은 개회사에서 “다문화가족과 미래사회 세미나를 통해 평택시의 지속 가능한 다문화가족 정책 방향이 모색되고, 이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세미나의 의의를 말했다. 이순덕 평택시청 복지국장은 “올해는 평택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미나를 통해 평택시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영혜 선임연구위원은 “다문화가족 지역에 거주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다문화가족의 자녀 성장과 부모의 양육 문제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 거주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책 마련과 다문화수용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경숙 교수(평택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는 홍성녀 과장(평택시청 여성보육과), 송원일 교수(평택대학교), 이소윤 장학사(경기도교육지원청), 이용근 상임이사(더큰이웃아시아)가 패널로 참여하여 평택시 다문화가족과 미래사회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평택복지 세미나를 매년 진행해 온 평택복지재단 정문호 사무처장은 “평택시에 도래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현안을 위해 평택복지재단에서는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16
  • 평택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장관 표창 수상
    서달영 소장 “알레르기 질환자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 다하겠다”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9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근 사회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생활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의 악화 요인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아 감염성 질환 감소에 의한 면역체계 변화 또한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 요인이 되는 만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의 중요성이 한층 대두되고 있다. 이에 평택시에서는 201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아토피·천식 환아 보습제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지정(41개소) 운영 및 아토피 예방 순회인형극 공연, 환아 부모 자조모임 운영, 시민 알레르기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관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심사를 거쳐 대상 기관을 선정했으며, 그동안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해온 평택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이번 수상기관에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의 중점 관리와 함께 아동 질환자의 지속적 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 등 알레르기 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12
  • ㈜고그린라이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 보온병 후원
    평택시, 수원시, 용인시, 광주시 아동들에게 보온병 배분 ▲ 물품을 전달하는 김해연(앞줄 왼쪽 네 번째) 평택후원회장 <제공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고그린라이프(대표 김태진)에서는 지난 4월 25일(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충로)에 ‘그로미미 미니보온병 5,000개’를 후원하였다. ‘그로미미’ 브랜드로 잘 알려진 ㈜고그린라이프는 젖병, 빨대컵, 이유식 용기, 스테인레스 흡착식판 등 유아용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전문 기업으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도내 저소득 빈곤가정의 아동을 위해 후원에 나섰다. 이날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서는 전달받은 후원 물품을 평택시를 비롯해 수원시, 용인시, 광주시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배분하였으며, 평택지역을 대표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해연 평택후원회장과 지역아동센터 평택시협의회 이정숙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김해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장은 “소중한 후원 물품이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라도 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숙 지역아동센터 평택시협의회장은 “후원해 주신 미니보온병 2,000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과 주변에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소중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고그린라이프와 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12
  •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어버이날 ‘함께하니깐 즐거움’ 성료
    어르신 위한 프로그램 통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마음 전해 ▲ 아동들이 손수 제작한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5월 8일(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 ‘오월의 날씨는 즐거움입니다’의 일환인 어버이날 기념행사 ‘함께하니깐 즐거움’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패션타투, 라때는 사진관, 포토존 체험부스, 소리사위예술단 초청공연,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와 함께하는 맛있는 점심특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위해 원평포교당, ㈜디에스개발,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성은마대에서 후원금 및 후원물품을 제공했으며, 태라뷰티학원에서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재능 나눔에 참여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계성초등학교, 팽성유치원, 꿈바라기어린이집, 서화어린이집, 시립팽성남산어린이집, 꿈나무지역아동센터, 노아지역아동센터, 섬기는지역아동센터, 신정지역아동센터에서 감사카드를 제작하여 전달하면서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어 행복하다”며 “항상 노인들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팽성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팽성노인복지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레드헤어 미용실 이미용 서비스, 더 나눔 봉사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식, 대한안마협회와 함께하는 안마 서비스, 청담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가정의 달 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09
  • 경기도 1분기 식중독 의심 신고 355명 “전년 동기 4.5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봄철 외식과 야외활동 증가 영향 경기도는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신고가 355명(30건)으로 전년 동기 79명(4건) 대비 약 4.5배라며, 높은 기온 속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3월 식중독 의심 신고된 환자 355명으로, 발생 장소는 ▶어린이집 134명(38%) ▶학교 131명(38%) ▶유치원 27명(8%) ▶음식점 25명(7%) 등의 순이다. 30건의 발생 원인균은 노로바이러스 19건, 불명 3건, 기타 8건(역학조사 중) 등이다. 식중독은 음식 섭취 후 구토와 설사 복통의 증상이 있으며, 복통을 동반한 설사가 3~5일 지속되면 식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주로 오염된 균의 식품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자연환경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고 있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익혀서 먹기 ▶도마, 행주, 조리기구 살균 소독 ▶자주 손 씻기 등이 중요하다. 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어린이집, 학교·어린이집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해 시군, 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외식과 야외활동 등이 증가하고, 봄철 기온이 올라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며 “음식점 등 식품 취급 업소에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도민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봄철 식중독 발병원인균은 노로바이러스 33%, 살모넬라 26%, 퍼프리젠스 16% 등 순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4-26
  • 평택·송탄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모집
    모바일 앱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상담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택·송탄보건소에서는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이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건강위험 요인(비만,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건강위험군을 가진 20~60세)이 있는 지역주민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운동전문가, 영양사, 간호사 등)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기본 24주 동안 대상자에게 활동량계 등 기기를 제공하고 모바일 앱과 연동하여 3번 방문 검진 및 월 1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상자는 활동량계 등 기기 연동을 통한 식사, 운동 일기 입력, 미션 실천, 건강정보를 통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100만 시대 100세 건강 평택을 위해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상자 모집 등 세부적인 사항은 평택·송탄보건소(평택 ☎031-8024-4415~6, 송탄 ☎ 031-8024-7266, 안중 ☎ 031-8024-8665)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4-21
  • 평택녹소연, 친환경제품 체험단 및 자원활동가 모집
    “친환경제품 정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활동에 참여하세요” 평택녹색소비자연대(대표 조선행)에서는 오는 4월 28일까지 ‘친환경제품 체험단 및 자원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다. 평소 친환경 소비생활을 지향하는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평택녹소연 다음 카페(cafe.daum.net/ptgcn)와 전화(☎ 031-654-4998)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시민은 환경부의 친환경,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산업통상자원부의 GR 인증을 받은 제품을 중심으로 3개 제품을 선택하여 직접 사용해 보고 후기를 작성하여 생산업체에 의견을 전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친환경제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친환경제품 생산을 독려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현재 ‘친환경제품 체험단’ 운영은 경기도에서 평택시를 포함해 6개 지역에서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평택녹소연 조선행 대표는 “친환경제품은 제품의 원료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제조·생산하는 과정에서, 유통하는 과정에서, 소비·폐기하는 과정에서 환경에 부하를 적게 주는 제품”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제품 체험단 및 자원활동가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녹소연(☎ 031-654-499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4-18
  • 송탄보건소, 봄철 유행 ‘호흡기감염병’ 주의 당부
    예방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 <제공=질병관리청> 송탄보건소(소장 황병성)에서는 최근 봄철 유행하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의 주의를 당부하였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률이 높고 매년 4월~6월, 10월~이듬해 1월에 발생이 증가한다. 또한 호흡기감염병은 발열, 발진, 이하선염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시작되면 이미 전염기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전염기에는 면역이 없는 타인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수두는 모든 발진 부위에 가피(딱지)가 생길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은 이하선염 발생 후 최소 5일까지 격리가 필요하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수두 및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접종 미완료자는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4-17
  • 평택보건소, 미취학아동 ‘튼튼치아교실’ 운영
    11월까지 관내 총 23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대상으로 평택시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지난 12일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튼튼치아교실’ 운영을 재개했다. ‘튼튼치아교실’은 평택보건소에서 매주 수요일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7세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구강 보건교육 프로그램으로, 보건소 구강보건 전문가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보육 기관을 방문하여 칫솔질 교육을 포함한 아동 눈높이 맞춤형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구강 보건교육 후에는 사전 보호자 동의서를 제출한 아동에 한해 아동의 유치와 영구치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 바니쉬 도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관내 총 23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인한 마스크 의무 착용으로 최근 몇 년간 운영이 어려웠던 대면 구강보건사업이 활성화되어 아동들의 자가 구강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4-14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판매 지역 확대 위한 MOU 체결
    김준규 이사장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6일 오후 2시 로컬푸드재단 2층 교육장에서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해 평택두레생협, 평택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와 상생협약식(MOU)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두레생협 최승호 이사장, 평택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이윤경 회장, 재단 김준규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재단은 평택두레생협(안중점)에 평택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의 농수산물을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정장선 시장은 “로컬푸드를 통해 건전하고 신뢰 가는 먹거리들을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캠프 험프리스)들에게도 소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먹거리 건강을 위해 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로컬푸드 매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두레생협 최승호 이사장은 “이번 상생협약식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 인식의 전환점이 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이윤경 회장은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생산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른 협약들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 김준규 이사장은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의 선순환 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4-10
  • 평택시, 신장투석 환자 교통편의 차량 지도·점검
    신장투석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신장투석 환자 교통편의 제공 차량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정기 점검한다. 의료법에서는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를 의료기관 유인행위로 판단해 금지하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 등 개별적으로 자치단체장의 승인을 받아 환자를 유치하는 경우는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평택시에서는 의료취약자인 신장투석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의료기관 11개소에 투석 환자 교통편의 차량을 사전 승인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승인 차량 로고, 등록번호 등 외부적 표시 안내판 부착 ▶차량 이용 환자명단 비치 ▶투석 병상 12병상당 1대 이하 승합 준수 ▶차량 승인 목적 외 사용 여부 등이며, 관련법 위반행위 적발 시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황장성 소장은 “신장투석 환자 교통편의 차량의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차단하여 평택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4-07
  • 평택녹색소비자연대, 제14차 정기총회 성료
    조선행 대표 “초·중학생, 평택시민 대상 친환경 교육 이어가겠다” 평택녹색소비자연대(대표 조선행, 이하 평택녹소연)는 지난 3월 31일 평택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평택녹소연은 지난해 녹색소비·녹색살림을 모토로 평택녹소연 텃밭 활동, 평택 4개 초등학교 1,000여 명 대상 ‘에너지절약, 물절약, 올바른 분리배출’ 환경교육, 폐기물 줄이기 및 에너지 절약 사업, 연대사업 등을 진행했다. 이날 평택녹소연은 ‘GCN 녹색소비자상’을 수상한 박민정 회원을 축하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의 일환인 ‘페트병 트리 만들기’에 기여한 평택시청 유주형 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2020년 평택시 중·고교 교복 물려주기’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을 원평드림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평택녹소연 회원들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평택에 발맞춰 친환경 녹색소비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평택녹소연 조선행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민단체 활동이 다소 미진했지만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올해에는 초등학생, 중학생,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육과 지역의 올바른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4-04
  • 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제6기 등급판정위원회 위촉
    의사·한의사·교수·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5인으로 구성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지사장 원광재)는 3월 30일 평택지사 3층 중회의실에서 ‘제6기 등급판정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평택지사에 따르면 기존의 제5기 등급판정위원회는 올해 3월 25일부로 종료되고, 제6기 위원회가 앞으로 임기 3년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등급판정 위원은 의사, 한의사, 교수,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되며,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노인성 질병을 가진 65세 미만 자의 장기요양등급을 결정한다. 특히 평택지사 등급판정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월평균 약 750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있다. 평택지사 원광재 지사장은 “훌륭하게 소임을 다 하시고 임기를 마친 5기 위원님과 어려운 소임을 기꺼이 맡아주신 6기 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새로 출범한 6기 위원님들께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4-04
  • 송탄보건소, 가족과 함께하는 ‘신생아 돌봄 교실’ 운영
    아기 모형 이용한 실습 통해 신생아 돌봄에 대한 불안감 해소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황병성)는 임산부와 태어날 신생아를 위한 ‘신생아 돌봄 교실’ 프로그램을 임신 16주 이상~36주 이하 임산부 80명을 대상으로 총 4회(4월 2회, 5월 2회)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면으로 진행되며, 아기 모형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신생아 돌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예비출산가정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구성원 간 유대감 증진 및 지식습득 기회를 줄 수 있는 수업이다. 수업 일정은 4월 7일(금), 4월 14일(금), 5월 12일(금), 5월 19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3월 31일(금)부터 4월 진행 교육에 대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임신 16주 이상~36주 이하 송탄보건소 등록임산부는 교육 안내 문자에 참여 의향을 작성하여 전송하는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의 육아 관련 자신감을 북돋는 계기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편안한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31

시민광장 검색결과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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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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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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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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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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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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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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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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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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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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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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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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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시민광장
    • 인터뷰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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