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봄철 외식과 야외활동 증가 영향

 

식중독 주의보.jpg

 

경기도는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신고가 355명(30건)으로 전년 동기 79명(4건) 대비 약 4.5배라며, 높은 기온 속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3월 식중독 의심 신고된 환자 355명으로, 발생 장소는 ▶어린이집 134명(38%) ▶학교 131명(38%) ▶유치원 27명(8%) ▶음식점 25명(7%) 등의 순이다. 30건의 발생 원인균은 노로바이러스 19건, 불명 3건, 기타 8건(역학조사 중) 등이다.


식중독은 음식 섭취 후 구토와 설사 복통의 증상이 있으며, 복통을 동반한 설사가 3~5일 지속되면 식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주로 오염된 균의 식품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자연환경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고 있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익혀서 먹기 ▶도마, 행주, 조리기구 살균 소독 ▶자주 손 씻기 등이 중요하다.


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어린이집, 학교·어린이집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해 시군, 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외식과 야외활동 등이 증가하고, 봄철 기온이 올라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며 “음식점 등 식품 취급 업소에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도민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봄철 식중독 발병원인균은 노로바이러스 33%, 살모넬라 26%, 퍼프리젠스 16% 등 순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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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분기 식중독 의심 신고 355명 “전년 동기 4.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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