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장기 거주 다문화가족 위한 정책 마련에 정부와 지자체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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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최원용)은 5월 12일(금) 오후 평택대학교 e-컨버전스홀에서 ‘평택시 다문화가족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평택복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가 경기도 시·군·구 중에서 가장 높은 평택시 다문화가족의 미래에 대한 실천적·정책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진이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소장은 개회사에서 “다문화가족과 미래사회 세미나를 통해 평택시의 지속 가능한 다문화가족 정책 방향이 모색되고, 이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세미나의 의의를 말했다. 


이순덕 평택시청 복지국장은 “올해는 평택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미나를 통해 평택시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영혜 선임연구위원은 “다문화가족 지역에 거주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다문화가족의 자녀 성장과 부모의 양육 문제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 거주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책 마련과 다문화수용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경숙 교수(평택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는 홍성녀 과장(평택시청 여성보육과), 송원일 교수(평택대학교), 이소윤 장학사(경기도교육지원청), 이용근 상임이사(더큰이웃아시아)가 패널로 참여하여 평택시 다문화가족과 미래사회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평택복지 세미나를 매년 진행해 온 평택복지재단 정문호 사무처장은 “평택시에 도래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현안을 위해 평택복지재단에서는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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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복지재단 ‘다문화가족과 미래사회’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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