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부, 사학혁신 지원사업 이달로 종료... 핵심과제 완수, 대학법인 혁신과제 이행

지역사회·구성원과 소통하는 대학, 투명한 학교행정, 선도적 회계·인사제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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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대학교 야경

 

◆ 평택대학교가 제시하는 사학혁신의 길


평택대학교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4년제 사립대학교로 피어선 선교사의 유지로 설립된 기독교 대학이다. 최근 평택대학교는 사학혁신 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경기 남부권의 명문 사립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경영진들의 송사와 학내분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육부의 사학혁신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임시이사 체제에서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고 정식 총장을 선임하여 대학 정상화를 이루어 내었다. 일부 사학에서 지속적인 갈등이 이어지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평택대학교는 짧은 시간에 대학의 내부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화를 이루어 냈다.


특히 평택대학교는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대학 정상화 과정에 구성원 의견 반영을 위해 노력했다. 총장선출 방식에 대한 구성원 의견수렴, 대학본부, 법인 이사회와의 소통으로 대학 구성원이 평택대학교를 위해 어떤 점을 바라고 있는지 경청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당시 임시이사 체제, 총장직무대행 체제에서 꾸준히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학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학의 민주성을 강화하였다.


더불어 교무위원 직무평가 제도를 도입해 대학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주요 보직자를 대상으로 평가제도를 실시하여 책임감 있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와 같이 사학혁신 지원사업과 함께 평택대학교가 일궈낸 성과는 건강한 학사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타 대학들의 모범이 될 전망이다.


평택대학교 관계자는 “사학혁신 지원사업이 종료되는 2023년 2월 이후에도 자체적인 혁신전략을 수립하여 대내외적 위기상황에 처한 대학의 상황을 극복하고 경기 남부권의 명문사학, 대한민국의 대표 민주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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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 교육부, 사학혁신 지원사업 이달로 종료


평택대학교가 사학혁신 지원사업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주관으로 2021년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 간 진행된 사학혁신 지원사업은 사립대학의 부정과 비리를 방지하고 체질 개선을 위해 진행된 사업으로, 평택대학교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 정상화를 이루어 내어 성공적인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


◆ 핵심과제 완수를 통한 대학 법인 혁신


평택대학교 학교법인인 피어선기념학원은 사학혁신 지원사업의 핵심과제로 제시된 “사학비리를 저지른 자, 배우자, 그 직계 존비속의 이사장 선임 제한”, “이사장 중임 제한”, “이사회 구성 시 성비 고려” 등 3가지 과제를 1월 이사회에서 정관 개정(안)에 반영하여 통과시킴으로써 완수하였다. 핵심과제가 통과됨에 따라 학교법인은 이사장의 독선적 운영을 제한할 수 있고, 민주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구성원과의 꾸준한 소통, 민주사학의 첫걸음


평택대학교는 사학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법인, 대학본부와의 꾸준한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교직원과 학생과의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적극적인 의견수렴에 나섬은 물론이고 교내에서 활동하는 자치조직을 각각 초청하여 대학 운영의 한 축으로서 소통하며 대학발전을 위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꾸준히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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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을 수 있는 투명한 학교행정 

 

내부회계관리제도, 시민감사단제도 도입, 예결산(안) 구성원 의견수렴, 이사회 회의록 공개자료 확대, 청렴행정 홈페이지 오픈 등 평택대학교가 사학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투명한 학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들은 2년 만에 안착하였다. 평택대학교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 투명한 학교행정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멈추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사학의 대표주자로 달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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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과 대학 정상화


특히, 평택대학교는 지난해 11월, 올해 2월 각각 새로운 법인 이사회와 총장을 선출하여 안정적인 학사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를 계기로 평택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교수와 직원, 학생이 힘을 합쳐 만들어 가는 대학으로 민주사학의 초석을 다졌다.


평택대학교는 사학혁신 지원사업 종료 이후에도 대학 혁신의 의지를 멈추지 않고 기독교적 가치, 재정자립화 전략, VICTORY 경영전략 등을 통해 ‘승리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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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평택대학교, 사학혁신 지원사업 성공적 완수 “대학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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