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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의회 파행 장기화… “시민은 없고 그들만의 리그?”
    ▲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해 파행을 겪은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평택시의회가 지난 6월 27일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소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강정구 의원이 선출되면서 거듭 파행을 겪고 있다. 당초 7월 5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 위원과 위원장 등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불참하면서 의결종족수를 채우지 못해 의회가 열리지 못했고, 이후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제248회 임시회도 연기됐다. 또한 민주당은 합의사항을 어긴 국민의힘이 의장을 차지한 만큼 4개 상임위원장 모두를 가져가겠다고 밝히는 등 양당이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면서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회는 파행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민생 회복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외면한 채 파행을 장기화시키고 있는 평택시의회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 시민사회연대 담쟁이 “파행 장기화되면 64만 시민과 함께 책임 묻겠다”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상임대표 소태영)는 16일 평택시의회 파행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통해 “시민을 대표해서 시 행정을 제대로 감시·견제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라고 시의원을 선출했으나,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강정구 의원이 선출되면서 빚어진 평택시의회의 파행으로 인해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원 구성이 미루어지면서 시의회가 그 어떤 기능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사태를 조기 수습하여 평택시의회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더 이상의 자리다툼은 그만두고 시민을 위한 정치에 임해야 한다”면서 “시민에게 사죄하고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 소태영 상임대표는 “평택시의회는 파행의 장기화를 멈추고, 평택시민이 일임한 시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품위를 지키길 바란다”며 “향후 평택시의회 파행이 장기화될 경우 64만 시민과 함께 시의원 전원에게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회 운영 파행 야기한 강정구 의원 사퇴해야”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는 7월 15일 성명서를 통해 “의회 운영 파행을 야기한 강정구 의원의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며 이를 조장한 이관우 대표의원의 무책임한 행동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정구 의원은 양당의 합의사항을 어기고 의장 자리에 오른 것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의장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관우 대표의원은 국민의힘이 조례를 위반하면서 합의안을 파기한 것과 원 구성 파행에 대하여 63만 평택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양당 합의를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즉각 취하라”고 촉구했다. ◆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시의회 파행 책임 국민의힘에 전가”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관계자는 16일 오전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은 시의회 파행 책임을 국민의힘에 전가하고 있다”면서 “‘평택시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원구성을 각 당의 교섭단체 대표가 추천할 수는 있지만, 정당한 민주 절차에 의한 투표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분들이 걱정하고 있다.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원구성을 마칠 수 있도록 양당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지난달 27일 오전 열린 제247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명숙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17
  • 강정구 평택시의장, 보훈협의회 단체장과 간담회 가져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은 12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평택시 보훈협의회 9개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시 보훈단체장들의 보훈예우 증진에 관한 사항 및 건의·애로 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정구 의장은 “국가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평택시의회에서도 국가유공자들이 합당한 예우와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보훈협의회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등 9개 보훈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16
  • 김현정 국회의원, ‘찾아가는 골목당사’ 시민소통 강화
    ▲ 시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있는 김현정 국회의원 김현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이 지난 주말 ‘찾아가는 골목당사’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골목당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김현정 의원의 평소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지역위원회 사무실 밖에서 지역 주민들을 만나 현장에서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소통 창구이다. 배다리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골목당사에서는 주민 민원 청취와 함께 의정보고서 배포 및 평택 과학고 유치를 위한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김현정 의원은 “지난 한 달여간 과학고 유치를 위해 국회 정책토론회, 평택시·평택교육청 업무협약, 임태희 경기교육감 면담 등을 이어왔다”며 “앞으로 평택시민들의 힘과 뜻을 더 크게 모아나간다면 꼭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서명 운동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민원 신청과 서명 참여는 현장뿐 아니라 현수막, 문자, SNS에 있는 O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므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찾아가는 골목당사와 현장 간담회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정활동을 통해 생활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더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정 의원실에서는 7월 19일 오후 2시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평택시민과 함께 하는 과학고 유치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16
  • 평택시, 7월 12일자 승진예정자 137명 사전예고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4년 7월 12일자로 6급→5급 2명, 7급→6급 34명, 8급→7급 40명, 9급→8급 61명에 대한 승진예정자를 사전예고했다. 5급 승진 임용일은 승진리더과정 교육 이수 후이며, 6급 이하는 7월 13일이다. ◆ 6급→5급 승진 강인기(총무과), 채광석(스마트도시과) ◆ 7급→6급 승진 김민애(소통홍보관), 이한뫼(감사관), 강형완(기획예산과), 조정년(기획예산과), 이서정(자치행정협치과), 박경화(회계과), 이주연(스마트도시과), 신선화(문화예술과), 양희은(한미국제교류과), 오은아(복지정책과), 박현(아동복지과), 정미정(자원순환과), 임지윤(생태하천과), 박건근(도시개발과), 최미정(안전총괄과), 송미경(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나승미(정보통신과), 송성혜(복지정책과), 이성현(복지정책과), 이윤화(복지정책과), 박지현(노인장애인과), 추아림(노인장애인과), 정만희(회계과), 김정은(농업기술센터), 김승현(농업기술센터 축산반려동물과), 권영휘(자원순환과), 박준화(미래전략과), 정현식(미래첨단산업과), 이존호(도시계획과), 이재형(도시개발과), 손인경(일자리경제과), 민덕근(토지정보과), 고형기(소통홍보관), 원유준(회계과) ◆ 8급→7급 승진 김혜빈(기획예산과), 이소현(총무과), 이태용(총무과), 정승현(총무과), 정우영(총무과), 풍상현(총무과), 김종필(자치행정협치과), 양지영(회계과), 이채현(회계과), 이선정(미래전략과), 이성욱(문화예술과), 홍석곤(한미국제교류과), 강현주(안전총괄과), 서재민(징수과), 최윤업(복지정책과), 강호규(사회복지과), 고현삼(노인장애인과), 최수아(여성보육과), 박지현(아동복지과), 변승환(아동복지과), 이민지(배다리도서관), 손수민(배다리도서관), 곽아영(안중도서관), 최은지(농업기술센터 축산반려동물과), 장신영(농업기술센터 축산반려동물과), 윤상근(건축허가과), 이지예(산림녹지과), 윤민지(식품정책과), 이상진(평택보건소 안중보건지소), 김예주(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 김유진(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 김은화(환경정책과), 조경훈(자원순환과), 이민호(미래첨단산업과), 김대근(도시계획과), 서정윤(도시개발과), 박상수(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승용(수도시설과), 송영훈(회계과), 서효원(건축허가과) ◆ 9급→8급 승진 이영재(기획예산과), 류인걸(청년정책과), 김지연(세정과), 김지우(세정과), 임소라(징수과), 염영하(총무과), 장보라(총무과), 김정숙(자치행정협치과), 김삼태(민원행정과), 오유라(미래전략과), 정혜정(아동복지과), 손현정(도시개발과), 최나녕(건축허가과), 오성택(주택과), 이정원(안전총괄과), 서인서(대중교통과), 민미란(하수과), 이가연(민원토지과), 남도윤(세정과), 이윤재(징수과), 나선아(정보통신과), 송유미(사회복지과), 차호원(사회복지과), 안정숙(노인장애인과), 최성준(노인장애인과), 김선진(여성보육과), 윤인중(여성보육과), 김수환(아동복지과), 이대원(아동복지과), 임기은(배다리도서관), 김재훈(미래첨단산업과), 배태현(보건사업과), 박세희(환경지도과), 박상현(수도계획과), 황예진(농기센터 농업정책과), 박경희(농기센터 농촌자원과), 이서연(농기센터 유통과), 고봉국(농기센터 축산반려동물과), 한현주(농기센터 축산반려동물과), 조경록(공원과), 이의혁(공원과), 신정민(건강증진과), 송다은(식품정책과), 배민지(보건사업과), 이은지(보건사업과), 김현석(자원순환과), 이유리(자원순환과), 김경호(환경지도과), 이희광(도시계획과), 김관호(한미국제교류과), 임병오(도시계획과), 신민재(건설도로과), 유신(수도계획과), 박길용(스마트도시과), 김승준(건축허가과), 김태열(주택과), 최영준(녹색건축사업과), 곽상호(토지정보과), 김태현(토지정보과), 이승한(정보통신과), 이원형(총무과) <2024.7.12. 평택시장>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16
  • 평택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첫 삽 떴다!
    ▲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감도 120년 역사를 가진 오랜 추억이 담긴 평택역이 시민을 위한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12일 착공식에서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평택역 광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간 조성을 위해 시민 공론화와 국제설계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평택역 광장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 ‘보행 특화 거리(차 없는 거리)’ 조감도 이날 착공식에는 200여 명의 시민과 정장선 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김현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준공식을 축하했다. 향후 조성되는 평택역 광장은 총 80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시민의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광장 하부에는 총 203면의 주차장과 주변 상권을 연결하는 지하 보행로가 설치된다. 평택시는 광장 조성을 통해 평택역 인근 구도심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특히 광장 하부 지하 보행로와 연결되는 지점에 휴식과 문화행사 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보행 특화 거리(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역은 수많은 시민의 추억이 오랫동안 축적된 공간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평택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평택역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자 평택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평택역 광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역 유동 인구가 1일 평균 3만 명 이상인 점을 고려해 안전한 공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해 적극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15
  • 평택시, 민선8기 2주년 “시민이 자부심 느끼는 도시 완성하겠다”
    ▲ 민선8기 2주년 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 정책 방향을 밝히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9일 오전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남은 2년 동안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반도체와 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이면서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과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을 비롯한 모산·은실·지산초록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교통·문화·의료·복지 인프라 강화로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평택시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2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됐고, 각종 통계 지표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수도권에서 가장 젊은 도시, 혼인율 및 출산율이 높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민선8기 남은 임기 동안 생활과 밀접한 분야 개선에 총력 평택시는 민선8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경제 ▶균형발전 ▶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며 ‘풍요로운 평택’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제 분야, 반도체·수소·미래자동차 기업 투자 이끌어낸다! 주력산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 기업의 투자를 추가적으로 이끌어내고, 관련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가 서로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 균형발전, 구도심 재생사업 및 철도 노선 확충, 시내·광역 버스노선 개편 행정타운, 안중출장소, 평택역복합문화광장 등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서부지역 발전을 골자로 한 뉴프론티어 사업을 지속할 뜻을 밝혔으며, 아울러 GTX, KTX, 부발선, 서해선 등 철도 노선 확충과 시내·광역 버스노선 개편으로 지역 곳곳에서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 ◆ 환경 분야, 수질개선 및 대기환경 개선에 나선다! 환경과 관련해서는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청정수소를 활용한 ‘평택형 RE100 기반’을 구축하고, 상용 수소·전기화물차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수질개선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도시숲 사업 확장 등을 추진한다. ◆ 교육 분야,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 및 고덕국제학교 조성 사업 지속 추진한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평택고덕국제학교 조성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이외에도 자율형 공립고와 과학고 조성 및 청소년 활동을 위한 공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복지 분야,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혜택받는 정책 추진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어린이 창의체험관 조성, 평택형 출산장려정책 추진이 이루어지고, ‘평택형 맞춤 복지’의 일환으로 당뇨병 환자 의료비 지원, 어르신 무상교통지원, 청년 대출이자 지원, 장애인 기본계획 수립,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운영 등이 이루어진다. ◆ 문화 분야, 인프라 확충 통한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문화 분야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항 주변 친수공간,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하북리 체육시설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알파탄약고와 주한미군 공여구역의 반환을 추진해 해당 부지에 문화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인구·경제·자연·주거·교통 등 전 영역에 걸쳐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평택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반환점을 돌고 있는 평택시 인구는 5월 말 기준 외국인을 포함해 총 63만7천 명이며, 행정안전부의 ‘지역별(행정동) 성별 주민등록 평균연령’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고덕동 평균연령이 33.3세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인천·경기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젊은 수치이며, 실제 고덕동의 0~9세 인구 비율이 약 23%에 달하고 있어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이 평택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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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평택항협의회 “신여객터미널 운영권 뺏긴 평택시 규탄”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이하 협의회)는 9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현관에서 ‘평택항 신여객터미널 운영권 뺏긴 평택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986년 개항한 평택항은 우리나라 31개 무역항 중 종합능력 5위 항만이며, 2023년 기준 총 화물처리량은 1억1천6백만톤을 상회하고 있다. 앞서 평택시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재정이 투입돼 조성되고 있는 평택항 신여객터미널은 정상적으로 국가기관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28개 평택시민단체가 소속된 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평택항 발전이 있기까지 경계분쟁 승소, 서부두 조력발전소 건설 저지, 2종 항만배후단지 대폭 축소 저지 등을 이끈 시민단체, 시민들의 염원과 봉사가 있었다”며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관리권을 타지역 항만관리법인에게 빼앗긴 것은 개탄스러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보도된 평택시와 관계자의 입장과 의견들을 인용하면 한심스럽다”면서 “핑계를 대고 있는 ‘여객터미널 위탁운영업무처리 예규’에서 규정하고 있다는 입찰 참가조건은 있지도 않은 허위이고, 입찰 참가조건은 평택시를 배제하기 위해 평택지방해수청에서 작위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제여객터미널 건립부터 현재까지 공무원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평택시 시비가 수백억 원이 투입되었다고 하는데, 이제와서 쫓겨나면서 ‘국가 운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는 부분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평택시는 친수공간 확보, 2종항만배후단지 개발 등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현 여객터미널 근무자들의 고용승계 하나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하면서 무엇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거론하는지 염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평택시는 향후 형식적인 항만발전자문위원회가 아닌 전문가적 실무형 신거버넌스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여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권 상실과정 전모를 조사하기 위한 (가칭)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문제점을 밝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평택시 항만수산과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조직진단을 통해 존폐 여부를 결정하고 존치 시에는 그에 상응하는 능력 있는 부서장과 공무원들을 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협의회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평택항 발전 등한시한 평택시장 사과 ▶평택시 항만부서(국장, 과장)는 책임지고 해결책 제시 ▶협치 위한 실무형 항만 발전 자문기구 구성 ▶신여객터미널 운영권 상실 전모 밝힐 민관 조사기구 구성 ▶기능 상실한 항만수산과 존폐 여부 검토 등을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7-10
  • 평택안성지역노조 “아파트 경비노동자 고용안정 보장돼야”
    ▲ 삼성아파트에 복직한 경비노동자(앞줄 왼쪽) 지난해 12월 해고된 평택 삼성아파트 경비노동자가 복직되어 6월 26일부터 다시 소중한 일자리로 복귀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기홍, 이하 평택안성지역노조)은 5일 오전 11시 삼성아파트 정문 앞에서 ‘삼성아파트 경비노동자 복직 투쟁 승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에 복직된 경비노동자 A씨는 노동조합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31일자로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그동안 평택안성지역노조, 시민사회단체는 A씨와 함께 부당해고 철회와 3개월 초단기 근로계약 철폐를 외치면서 출·퇴근 투쟁을 진행해 왔다. 평택안성지역노조에 따르면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섰지만 경비용역업체, 관리사무소, 아파트입주대표회의 모두 대화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결국 올해 2월 29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 결과가 나오자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는 판정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으나, 6월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이 옳다는 결정을 내려 최종 복직이 결정됐다. 평택안성지역노조 김기홍 위원장은 “더는 노동조합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탄압받고 부당하게 해고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면서 “이번 복직 투쟁은 업체가 변경될 때 고용승계 의무 조항이 없더라도 고용승계를 거부할 때는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는 법적 판단을 강화해 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3개월, 6개월 등 초단기 근로계약으로 늘 고용불안 속에서 고통받는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과 안성지역에 있는 중소영세 사업장에 소속되어 있는 노동자들을 가입 대상으로 하고 있는 노동조합인 평택안성지역노조는 지난 2022년 1월 평택안성 경비지회를 설립한 후 경비노동자들을 쉽게 해고할 수 있는 초단기 3개월 계약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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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김현정 국회의원 “협약 체결 발판삼아 과학고 유치 신속 추진”
    ▲ 왼쪽부터 정장선 시장, 이종민 교육장, 김현정 국회의원 평택에 과학고 유치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난달 21일 토론회를 개최한 김현정 국회의원(평택병)이 과학고 설립 추진을 위해 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3일 김현정 국회의원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특수목적고인 과학고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과학고 유치를 위한 주된 업무협약 내용은 ▶자료·정보의 상호공유 ▶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 협의체 구성 ▶기타 상호 합의에 의한 협력 사항 등이다. 김 의원이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진행한 ‘평택 과학고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이어 이날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고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행정적 준비를 위해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현정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장은 평택시가 경기 남부에 과학고가 들어설 수 있는 최적지라고 입을 모으고 평택시의 특장점을 살려서 과학고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의원은 “평택시, 평택교육지원청과 협업체계를 만든 만큼 산업도시 평택이 지속가능한 과학도시로 진화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며 “조만간 학교별 간담회를 개최해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민·관이 함께 하는 ‘평택 과학고 유치 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 미래차, 수소에너지가 특화한 평택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중부권 산업벨트를 잇는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과학고 유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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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평택시, 국악 대중화 위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일 지역의 첫 번째 시립예술단인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하 국악관현악단)의 창단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국악관현악은 평택 출신 고 지영희(1909~1980) 선생이 1965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으며, 국악기를 중심으로 편성된 악기들이 지휘자의 지휘 아래 연주를 하게 된다. 평택시는 평택농악이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해 시의 첫 번째 시립예술단으로 국악관현악단 창단을 준비해 왔으며, 평택시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진행된 창단 과정에서 지영희 선생의 제자인 박범훈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좌교수와 김재영 중앙대학교 전 교수가 각각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로 임명됐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공개모집을 거쳐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타악기 등 7개 부문별로 총 42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3일 진행된 창단식에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평택시민, 문화·예술인, 동호인 등 다양한 관계자를 대상으로 향후 활동 계획과 예술단 운영 비전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특색있는 공연을 기획 및 제작하여 평택의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예술인들과 적극적으로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평택의 역사, 인물,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한 평택만의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범훈 예술감독은 “국악의 본산이자 지영희 명인의 고향인 평택의 역사성과 음악적 특성을 기반으로 평택이 국악관현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단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며 “평택의 소리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 출신 지영희 선생님이 꽃피운 국악관현악의 역사가 이제 평택에서 다시 이어진다”면서 “지영희 명인이 꿈꿨던 국악의 대중화, 나아가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많은 역할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9월 창단공연을 펼치고, 10월에는 국악계 최대의 축제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관현악 축제’에서 특별공연 단체 자격으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 [인터뷰]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박범훈 예술감독에게 듣는다! “영광스러운 자리, 평택의 소리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대한민국 문화계의 살아있는 역사인 박범훈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을 맡았다. 박 감독은 문화올림픽을 표방했던 아시안게임(1986)과 서울올림픽(1988)의 음악 총감독을 맡아 개막곡을 작곡하면서 대회의 성공을 이끌었다. 당시 박 감독은 한국의 소리를 아시아인이 이해하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만들어 우리 음악의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한일월드컵(2002)에서도 축제의 막을 올리는 음악을 만들어 다시 한번 세계인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렸다.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던 박 감독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으로 임용됐을 때 국악계에서는 ‘의외’라고 바라봤지만, 박 감독 자신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 감독이 예술감독을 맡은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스승이자 우리나라 국악관현악의 시조인 지영희 명인이 평택 출신이기 때문이다. 지영희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시나위’의 유일한 예능보유자로, 해방 이후 국악의 교육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던 인물이다. 특히 입에서 입으로 내려온 국악을 오선지에 표현하고 국악기를 개량하는 등 국악 교육 체계를 새로 만들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한 바 있다. “지영희 선생님은 국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분입니다. 특히 국악관현악단 창단은 우리 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영희 선생님이 국악관현악단을 만든 뒤 시립, 국립 관현악단이 만들어졌죠. 그리고 지영희 선생님의 고향인 평택에서도 국악관현악의 역사가 이제 시작되려 합니다. 지영희 선생님이 꽃 피운 국악관현악을 그의 고향에서 이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은 국악 역사 한 페이지에 참여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영희 명인의 수제자인 박 감독은 사명감으로 예술감독직을 맡아 평택의 소리를 아시아와 세계의 소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평택은 과거 부농들이 많아 고을마다 농악이 성행했던 곳입니다. 광대 예술인들도 평택에 몰려들었죠. 남사당패가 안성 바우덕이보다 평택에 더 많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평택을 국악의 뿌리로 볼 수 있습니다. 지영희 선생님이 평택 출신인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지금도 전해지고 있는 농악, 민요 등에서 평택만의 소리를 뽑아내 이를 국악관현악으로 승화할 것입니다. 벌써 최고의 작곡가들이 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평택의 소리를 아시아와 세계에 알려 나가겠습니다.” 국악 대중화에도 노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전통음악은 역사 속에서 내려와 생활화가 돼야 하는데 우리 국악은 일반인들의 삶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관심도 멀어지고, 이해도 안 되고, 어려워지니 ‘지루한 음악’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이 일반인들 눈높이에도 즐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국악을 바라보는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끝으로 박 감독은 관현악단 창단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과 평택시민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에 모든 국악계 젊은이들이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평택시, 평택시의회, 평택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마음 단원들 모두 잊지 않고, 평택의 위상을 높이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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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8
  • 평택시의회, 제9대 후반기 ‘강정구 의장·김명숙 부의장’ 선출
    ▲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강정구 의장 ■ 강정구 의장, 김명숙 부의장 “총 18표 가운데 12표 획득” 제9대 평택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국민의힘 소속 강정구 의원이 후반기 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명숙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6월 27일 열린 평택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 강정구 신임 의장이 총 18표 가운데 12표를 획득해 선출됐으며, 김명숙 부의장 역시 총 18표 가운데 12표를 획득해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번 의장·부의장 투표는 각 당이 미리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정해 투표를 했던 이전과 달리 전 의원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에게 투표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의 일부 이탈표로 인해 소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는 이변이 발생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평택시 바선거구(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오성면, 현덕면)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강정구 의장은 재선이며, 제8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명숙 의원은 라선거구(비전1동, 동삭동)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초선 의원이다. ▲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명숙 부의장 강정구 신임 의장은 “존경하는 유승영 의장님을 축으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오신 전반기 의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행복과 평택시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면서 “신뢰와 존중, 화합 속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평택시의회를 수준 높은 선진 의회로 구현하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숙 신임 부의장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며, 의원 간의 소통과 가교 역할에 집중하여 조화롭고 균형 잡힌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선출을 위해 28일 진행된 임시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18명 전체 의원 중 7명만 참석한 관계로 과반 참석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평택시의회 후반기 상임위 구성과 위원장 선출이 무산되면서 다음 임시회로 미뤄졌다. ■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양당 의원총회 합의 외면… 바로잡기 위해 싸워나갈 것”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대표의원 이기형, 이하 민주당)는 7월 1일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회 의원 일동으로 발표한 보도자료(입장문)에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원은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을 평택시의회 의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입장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신 평택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다수의석으로 평택시의회에 진출시켜 주신 시민 여러분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해 분노와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올해 4월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으며, 이에 따라 다수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선출된 김승겸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접수했으나, 본회의 투표 결과는 양당이 부의장 후보로 합의하고 접수한 강정구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대표의원 간 합의하여 의장에게 접수된 내용이 본회의에서 바뀐 것”이라며 “시의회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기틀이며 대의제를 실현하는 의사기관임에도 합의된 절차와 과정을 거쳐 결정된 사항을 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시의회를 대표하며 무엇보다 합의를 지키고 존중해야 하고, 지방의회를 대표하며 의사 정리, 회의장 내 질서 유지, 의회 사무를 감독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합의와 신의성실의 원칙을 깨버린 의장을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 발생하는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합의를 파기한 의장에게 있음을 알리고, 우리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며 “이런 사태를 막지 못해 평택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2022년 7월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2년 동안 시민과 소통하면서 의회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 제23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46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16회에 걸친 188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그동안 조례안 270건, 동의(승인)안 48건, 예산결산 26건, 건의(결의)안 4건, 기타 42건 등 총 438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7분 자유발언 22건과 시정질문 2건을 실시했다. 특히 「평택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가 2023년 10월 시행됨에 따라 시의회는 같은 해 12월 복지재단 사무처장 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직무 수행 능력과 전문성, 자질 등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아울러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239회 제1차 정례회, 제246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정 전반의 운영 실태를 깊이 있게 살펴봤다. 그 결과 2022년 396건, 2023년 446건, 2024년 491건에 달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집행부에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22건의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했다.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위한 편의시설 재정비 추진”에 따른 제언(김순이 의원)」,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과 인식개선이 필요합니다.(류정화 의원)」,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강정구 의원)」, 「10년 후 우리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시정연구원 설립과 좋은 도서관 건립(최준구 의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 제언을 통해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2년 동안 의회를 이끌었던 유승영 전반기 의장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반기 의회의 역량을 집중했다.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건강한 지적과 관심이야말로 지방자치의 밑거름이 된다. 앞으로도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반기 의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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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평택시민재단 “평택산업진흥원 원장 스스로 물러나야”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7월 1일 성명서를 통해 “정장선 시장은 평택산업진흥원 이사장으로서의 책무성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재단은 성명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평택시 출연기관으로 2022년 설립된 평택산업진흥원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영역 구축 및 비전 마련에 있어 발전적인 개선 노력 보다는 조직의 발전과 안정적 운영에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서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10월 2대 A원장 취임 이후 산업진흥원 운영에 있어 건전성과 공정성이 심히 훼손되고, 조직 내 불화와 반목 조장, 기관장으로서의 의무 방임 및 관용차 사적이용 논란, 내부 감사에서 드러난 11가지 문제점 덮기, 공정성과 형평성을 상실한 내부 고발직원 과잉 징계(해임), 이사회 부실 운영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평택산업진흥원의 감사를 실시한 2023년도 정기감사 결과를 보면 직원 채용과 관련하여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경력 위조 및 연봉 환수 사태, 인사 문제 직원 감싸기, 내부 감사 무시, 지역 및 외부인사 비하 등 평택시 출연기관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고, 비민주적 운영으로 인해 건전한 조직 운영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문제점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산업진흥원 원장의 경우 월급만 받는 역할에 만족하다 떠나는 뜨내기 리더십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초창기인 평택산업진흥원을 안정화시키고 혁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부천 소재 집에서 매일 같이 4~5시간을 출퇴근하며 아스팔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1년이 넘도록 조직관리 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이 과연 어떤 열정과 책임감을 보일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시민재단 이은우(사진) 이사장은 “자격과 자질이 부족한 A원장이 계속 원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평택시와 시민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 원장은 빠른 시간 내에 스스로 거취를 정리해서 주변에 부담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며 “관리감독부서인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의 봐주기, 감싸기 ‘쉬쉬’ 행정이 평택산업진흥원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택산업진흥원 이사장인 정장선 시장은 산업진흥원의 폐쇄적인 조직·인사 운영 등 방만경영 문제, 원장의 근무자세와 자질 문제, 비전과 가치의 부재, 임직원 업무역량 문제, 미래첨단산업과의 보신주의 문제, 보여주기 외부 용역 의존 및 소극적 사업추진 방식과 역할 문제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개선책을 마련해 평택시민들의 우려와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성명서 전문] 정장선 시장은 평택산업진흥원 이사장으로서의 책무성을 보여야 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산업진흥원 이사장으로서의 책무성을 보여야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평택산업진흥원에 대한 종합감사 실시,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원장에 대한 조치, 전면적인 조직 혁신에 나서야 한다. 평택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평택시 출연기관으로 2022년 설립된 평택산업진흥원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사업영역 구축 및 비전 마련에 있어 발전적인 개선 노력 보다는 조직의 발전과 안정적 운영에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서 개탄스럽다. 2022년 10월 2대 ○○○원장 취임 이후 산업진흥원 운영에 있어 건전성과 공정성이 심히 훼손되고, 조직 내 불화와 반목 조장, 기관장으로서의 의무 방임 및 관용차 사적 이용 논란, 내부 감사에서 드러난 11가지 문제점 덮기, 공정성과 형평성을 상실한 내부 고발직원 과잉 징계(해임), 이사회 부실 운영, 지역산업 발전,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역할과 비전 창출 실패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얼마 전 열린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평택산업진흥원이 공용차량 사용 후 운행일지에 유류수불현황은 물론 용무, 운행 시간, 운행 거리(㎞) 등을 성실히 기록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용차량 관리가 부실한 것은 물론 차량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부터 시작해 역할과 기능의 문제점 등에 대한 시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평택산업진흥원의 감사가 실시 한 2023년도 정기감사 결과 등을 살펴보면 관용차량 관리가 부실하고, 원장의 관용차 사적 이용, 사유가 불분명한 관외 출장 등 출퇴근 기록 부재, 직원 채용과 관련하여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경력 위조 및 연봉 환수 사태, 인사 문제 직원 감싸기, 내부 감사 무시, 지역 및 외부인사 비하 등 평택시 출연기관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고, 조직 내 불화와 반목, 패거리 문화, 비민주적 운영으로 인해 건전한 조직 운영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산업진흥원 원장의 경우 월급만 받는 역할에 만족하다 떠나는 뜨내기 리더십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초창기인 평택산업진흥원을 안정화시키고 혁신하여 지역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열정과 책임감, 비전을 보여야 한다. 그러나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부천의 집까지 매일 같이 4~5시간을 출퇴근하며 아스팔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1년이 넘도록 조직관리 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사람이 과연 어떤 열정과 책임감을 보일 수 있겠는가? 평택산업진흥원의 원장직은 평택시와 기업,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하여 방향과 평택시의 역할 등을 조율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 기획 및 조사·연구, 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 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기업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막중한 자리이다. 평택시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해야 할 평택산업진흥원 원장으로서의 자격과 자질이 부족한 ○○○원장이 계속 원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평택시와 시민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 현 원장은 빠른 시간 내에 스스로 거취를 정리해서 주변에 부담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 원장직 연장에 대한 미련으로 무책임한 행태를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관리감독부서인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의 봐주기, 감싸기 ‘쉬쉬’ 행정이 평택산업진흥원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가로막고, 도덕적 해이와 무책임한 조직문화를 양산하는 원인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자 한다. 얼마 전 시민단체가 산업진흥원에 보낸 질의서조차도 미래첨단산업과가 개입을 하여 무성의하고 알맹이도 없는 답변을 보내도록 하고, 산업진흥원의 다양한 문제가 1년이 넘도록 발생하고 있어도 수수방관하고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일에만 신경을 쓰는 등 봐주기와 감싸기에만 급급했다. 산업진흥원과 미래첨단산업과와의 밀월관계(?)로 봤을 때 평택시의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평택시는 감싸기 오해를 받지 않도록 처신에 유념하면서 산업진흥원의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고, 혁신에 나서야 한다. 평택산업진흥원의 이사장인 정장선 시장은 산업진흥원의 폐쇄적인 조직·인사 운영 등 방만경영 문제, 원장의 근무 자세와 자질 문제, 비전과 가치의 부재, 임직원 업무역량 문제, 미래첨단산업과의 보신주의 문제, 보여주기 외부 용역 의존 및 소극적 사업추진 방식과 역할 문제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개선책을 마련하고 미래상을 제시하며 책임 있는 사업추진과 투명경영을 통해 평택시민들의 우려와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 특별히 지금까지 드러난 일들만 보더라도 책임을 통감하고 결자해지를 하는 것이 도리인 ○○○원장의 임기 연장이 추진되질 않길 바란다. 지금은 평택산업진흥원의 환골탈태와 혁신이 필요하다. 평택발전을 위해서만 열정과 책임감, 소통능력 등을 보일 새로운 원장이 필요하다. 현재 평택산업진흥원은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놓여 있는 중요한 시기이며, 존폐를 거론할 정도로 그 역할과 기능에서 여러 문제점과 혁신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평택시민들은 평택산업진흥원이 시민의 세금으로 설립한 공공기관답게 산업구조 고도화를 계속 추진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년 창업하기 좋은 도시의 전망을 만들어 내면서 평택의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바라고 기대한다. 2024년 7월 1일, 시민의 벗!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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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현덕면환경복합시설반대위 “폐기물 소각·매립장 결사 반대”
    ▲ 현덕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민들 현덕면환경복합시설설치반대위원회를 비롯한 21개 평택 환경·시민단체(이하 환경·시민단체)는 6월 28일 현덕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덕면민과 평택시민들은 더 이상의 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과 환경·시민단체는 기자회견에서 “현덕면에 추진하던 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 관련 주민설명회 취소와 입지 후보지 공모방식 전환이라는 평택시의 결정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평택시의 주민설명회 취소와 공모방식 전환은 주민들의 성난 민심을 어쩔 수 없이 수용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5월 14일 폐기물처리시설 계획이 알려진 이후 그동안 주민들은 노심초사하며 잠 못 이루는 시간을 보냈다”며 “평택시장과 환경국은 대다수 시민들로부터 거센 비판과 항의를 받았고, 평택시장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택시장은 먼저 권역별 설명회와 공모, 입지 예정지에 대한 당근(인센티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과 시민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며 “수도권 지자체장들이 매립지 공모에 나서지 않는 것은 금전적 보상보다 공모 신청과정에서 찬반 주민 갈등, 지역공동체 파괴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평택시가 경기도 최악의 미세먼지 지역이고, 여기에 더해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배출되는 폐기물처리시설 추진은 중단돼야 한다”며 “정장선 시장은 친환경 명품도시를 바라는 민심을 수용하여 주민과 함께, 시민의 뜻에 따른 시정을 펼쳐야 할 것이지, 시민의 비판을 받을 민폐, 밀실 행정은 그만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과 환경·시민단체는 ▶민폐행정, 밀실행정, 불통행정 사과 ▶환경국장 사퇴 ▶주민 갈등 조장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추진 전면 백지화 ▶대형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민관합동 폐기물 실태조사 실시 ▶폐기물처리 공영화 및 배출지 처리원칙 준수 ▶생활폐기물 처리 감량 및 평택시 민관협의체(가칭) 구성 등을 요구했다. 한편 평택시는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을 위해 1단계 사업비 8천97억3천만 원, 2단계 사업비 2천824억7천만 원 등 총사업비 1조922억 원을 투입해 현덕면 일원 80만㎡ 부지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도중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6월 27일 입지 후보지를 공모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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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평택시의회, ‘평택지제 차량기지’ 대책 마련 촉구
    ▲ 평택지제역~원평동 지상 입·출고선(철도) 위치도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6월 21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5월 24일 발의된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은 총 부지면적 43만429㎡(약 13만204평) 규모이며, 이 중 평택지제역부터 차량기지 구간의 입·출고선(철도)의 부지면적은 총 부지면적의 약 23%인 9만 9,579㎡(약 3만122평)이다. 특히, 평택지제역부터 원평동까지의 입·출고선(철도)이 지상으로 건설되며, 도일천과 경부고속철도를 지나기 전부터 차량기지까지의 입·출고선은 지하로 건설될 계획이다. 의원 18명 전원이 발의한 건의안에는 국토교통부가 고덕면 및 원평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의 차량기지 구간 입·출고선 지상 건설에서 지하화와 철도기지 예정부지 부분적 위치 조정을 촉구하고 있다. 건의안에는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의 입·출고선을 지상으로 건설하는 것은 정부의 정책과 시대 흐름에 반하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지상으로 철도가 지나는 원평동 주민들은 소음·진동, 일조장해 등의 피해를 겪게 될 수밖에 없고, 고덕면 주민들은 해당 사업으로 고덕면 동고리 일부 지역이 맹지가 되어 지가 하락, 농지 단절 등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건의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우리 평택시의회는 국토교통부가 평택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하는 바이며, 특히 입·출고선의 지하화와 철도기지 예정부지의 부분적 위치 조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국회의장, 대통령비서실장,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국무조정실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병진 국회의원, 김현정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전국시도의회 의장, 평택시장, 전국시군구의회 의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게 송부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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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평택시, 신규 소각·매립시설 공모방식으로 전환
    ▲ 평택에코센터 전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현재 추진 중인 ‘평택시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의 입지 후보지를 공모방식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6월 27일 밝혔다. 평택시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은 신규 소각·매립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당초 용역 등을 통해 현덕면을 제1후보지로 제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현덕면에서 제기했던 반대의견 등을 적극 수렴하고 잘못된 오해들을 해소하며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자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현덕면을 포함한 평택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모방식으로 사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며, 환경복합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모방식을 통해 공공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유치 희망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법률적 검토,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모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평택시는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를 진행한 후 권역별 설명회 개최, 입지선정위원회 설치,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과정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시는 최종 사업 대상지로 결정되는 지역에 대해 최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20% 이내로 주민지원기금을 마련한다. 해당 기금은 인근 주민의 소득증대, 복리증진, 육영사업(도시가스 및 태양광설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로부터 지역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지역숙원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현덕면 지역의 여론을 수렴해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을 공모방식으로 전환한다”면서 “공모방식을 통해 신규 소각·매립시설 설치에 따른 주민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시는 환경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친환경적인 환경복합시설을 구축해 시설이 들어서는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최대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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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개혁신당, 평택을 조직위원장에 정국진 부대변인 임명
    개혁신당은 1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국진(사진) 부대변인을 평택시(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원내 제4당 개혁신당은 지난달 가진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심사 결과 이준석(화성을), 천하람(순천갑) 등 54명의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이번 임명된 인원들 가운데 젊고 참신한 이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지방선거 후 다음 총선 출마를 목표로 한 양질의 인재들을 중심으로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정국진 위원장은 “발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시민들의 아쉬움이 큰 평택에는 젊고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평택공항으로 반도체산업과의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수목원·박물관·빙상장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혁신당 중앙당 부대변인인 정국진 신임 조직위원장은 1986년 전남 순천에서 출생했으며, K-55(평택오산공군기지) 정보장교로 복무하면서 평택과 연을 맺었고, 평택시청년네트워크 회장 및 국회 5급 비서관, 지역지 기자, 대학교 연구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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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평택시의회, 제9대 후반기 ‘강정구 의장·김명숙 부의장’ 선출
    ▲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강정구 신임 의장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 국민의힘 소속 강정구 의원이 후반기 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명숙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27일 열린 평택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 강정구 신임 의장이 12표를 획득해 선출됐으며, 김명숙 부의장 역시 12표를 획득해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번 의장·부의장 투표는 각 당이 미리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정해 투표를 했던 이전과 달리 전 의원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에게 투표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소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자 이변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 제9대 평택시의회 김명숙 후반기 부의장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강정구 의장은 평택시 바선거구(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오성면, 현덕면)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제8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명숙 의원은 라선거구(비전1동, 동삭동)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강정구 신임 의장은 “존경하는 유승영 의장님을 축으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오신 전반기 의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행복과 평택시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면서 “신뢰와 존중, 화합 속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평택시의회를 수준 높은 선진 의회로 구현하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숙 신임 부의장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며, 의원 간의 소통과 가교 역할에 집중하여 조화롭고 균형 잡힌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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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 [인터뷰] 유승영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
    ▲ 24일 오후 본보가 소속된 지역신문협의회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유승영 전반기 의장 제9대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이 6월 21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의장으로서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시사신문·미디어평택)는 6월 24일 유승영 의장을 만나 ▶제9대 의회 전반기 성과와 과제 ▶전반기 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점 ▶전반기 의회와 역대 의회의 차별화된 활동 및 사업 ▶평택시의회 인사권 독립 ▶행정사무감사 성과와 과제 ▶평택시 행정부 견제 기능 ▶전반기 활동 중 아쉬웠던 점과 개선 방안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효과적인 시정 운영 위해 협력은 물론 견제와 감시도 더욱 강화해야” - 지난 2년간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한 소회는 2022년 7월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빨리 지난 것 같다. 제246회 제1차 정례회 폐회 때 밝힌 것처럼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과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애쓰는 언론인, 무엇보다 평택시민 덕분에 제9대 전반기 의회가 많은 결실을 얻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후반기에는 정치에 뛰어들었던 이유, 시의원이 되려고 했던 이유 등 초심을 돌아보면서 평택시와 시민을 위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점은 무엇인가 평택시 전체적으로는 숲·길·물이 어우러진 푸른 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평택은 인구, 경제, 산업 등 전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평택이 100만 특례시가 됐을 때 우리 후손이 회색 도시가 아닌 숲·길·물이 어우러진 도시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평택의 산과 강을 보존하는 데 노력했다. 의회 내적으로는 사무국의 정책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개별 의원의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정책지원관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봤다. 현재 평택시의회에는 총 9명의 정책지원관이 근무하고 있는데 역량 강화를 위해 분야별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개발·추진에 중점을 두었다. - 최근 평택시의회가 평택시 행정부 견제 기능이 약해지면서 너무 밀착됐다는 시민사회의 비판이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정당정치의 관점에서 집행부와 시의회 다수당이 같은 정당이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정치와 행정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한 의원들의 신중한 태도나 견해가 외부에는 행정에 대한 소극적인 견제로 비칠 수 있었다고 본다. 이는 전반기 의회가 가진 고정된 이미지나 특징으로 봐야 한다. 꾸준한 역량 개발과 거듭되는 회기와 경험으로 의원들은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최근 제246회 제1차 정례회에서 보면 집행부를 거침없고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대담하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현실적으로 의회와 행정은 갈등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시민 복지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과 효과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협조할 부분은 서로 협력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사업과 제도 추진하면서 의회 문턱 낮추려고 노력” -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회가 역대 의회와 다른 차별화된 활동과 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는 이전보다 ‘소통과 참여’에 집중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공식 SNS 창구를 신설해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의회 소식과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알리려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평택시의회 역대 최초로 대규모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해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의회 운영 방안을 알리는 등 소통 강화에 힘썼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제도’를 운영해 예산 낭비와 불편 사항 등에 대한 시민제보를 접수하기도 했으며, 2023년 12월 21일에는 ‘기후위기 시대, 지역 정책과 의회 대응 방안’을 주제로 민·관 협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현안을 시민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를 체험하게 하는 ‘평택시 청소년의회’, 평택의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의 눈으로 평택의 비전을 그려보는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의견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누구나 간단한 신청을 통해 의회 견학·체험이 가능한 ‘의회 방문 견학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사업과 제도를 추진하면서 의회의 문턱을 낮추려고 노력했다. - 그동안 평택시의회 사무국 직원의 인사권이 평택시 행정부에 있다가 전국적으로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뤄졌다. 인사권 독립의 의미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 등 지방의회의 숙원이 이뤄진 것은 고무적이다. 인사권 독립은 지방의회가 지자체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인력을 구성해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힘입어 이뤄낸 결과다. 이전에 의회 사무직원은 집행부에 속한 신분이면서 의장의 명을 받아 의회 사무를 처리했기에 업무상 애로가 많았다. 인사권 독립 이후부터는 집행부 눈치를 보지 않고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물론 정작 중요한 조직권과 예산편성권은 집행부에 있기 때문에 아직 여러 한계가 있다. 의회의 필요에 따라 조직 개편이나 정원·직급 조정을 하려면 집행부와의 협의 및 승인 아닌 승인을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무산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인사권 독립에서 나아가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동등한 균형 관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조직권과 예산편성권을 명문화해 ‘지방의회법’을 제정하는 등의 과제가 남았다. - 행정사무감사를 매년 연말 진행함에 따른 여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6월에 진행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일정 변화가 좀 더 효율적이었는지 설명해 달라. 기존 12월에 진행했던 행정사무감사를 6월로 바꿔서 진행해 보니 행정사무감사가 끝나고 바로 본예산 심의를 이어가면서 누적되는 피로도를 다소 해소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행정사무감사의 질이 높아져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하는 토대가 됐다. 또 행감과 결산승인검사를 같은 회기에 진행함으로써 1년간의 사업 목표와 성과, 예산 집행의 적절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수 있어서 시의성을 살릴 수 있다는 점도 성과라 할 수 있다. - 시민사회가 평택시의회를 견제하고, 시의회 활동이 건강해질 수 있게 비판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제도 개선 방안은 있는지 일반적으로 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 회의 모니터링, 시민참여 플랫폼 운영, 교육훈련 등을 들 수 있다. 강력하게는 미디어를 활용한 공론화와 사법기관을 통한 법정 대응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시의회 누리집을 통한 시민제보를 비롯해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채널들이 다양해졌다. 또 자치법규의 제정과 정책의 입안 과정에서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기후위기 시대, 지역 정책과 의회 대응 방안’을 주제로 민·관 협치 역량 강화 교육을 최초로 진행하여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개인적으로 의정 감시를 위한 종합적인 플랫폼의 형태가 시·의정 모니터링단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2023년 11월 기존 평택시민 시의회 모니터링단이 ‘평택 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명칭을 바꾸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선거로 시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출한 의원들이 시민에게 위임받은 역할과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하는지 감독하게 된 것이다. 예결산안·조례안 심사, 업무보고 등 시정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시민 대의기관인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의회를 종합적으로 감시하고 비판하고 있다고 본다. 앞으로 모니터링 범위를 의회 운영에 관한 회의까지 확대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피드백 과정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 모니터링단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참여자 유인책을 마련하고 의정에 대한 교육훈련 과정도 체계화해야 할 것이다. ■ “초심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 평택시의회 전반기 활동 중 가장 아쉬웠던 점과 그 개선 방안은 무엇인가. 아쉽게도 의원들이 구상한 정책과 입법 아이디어가 모두 결실을 볼 수 없었다.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주민조례발안제 도입 등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제도를 우리 의회에 정착시키고, 정례회와 임시회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 것. 이것이 전반기 의회에 있어 숙명과도 같은 과제이자 역할이었다고 판단한다. 전반기 의회에서 다져놓은 의회 시스템과 성숙해진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바탕으로 후반기 의회에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꽃피우기를 기대한다. - 7월부터 평택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내려놓게 되는데 이제 평의원으로 남은 임기 2년을 어떻게 활동할 계획인가. 의장 임기 동안 대외적인 활동에 집중했다면 이제 의원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자치법규를 제·개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현장 활동 등 입법기관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특히 평택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몰두하고 싶다. 정주 의식에는 양질의 일자리, 교육, 의료, 주거, 문화, 여가, 교통, 안전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은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그중 가장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할 분야가 자연을 다루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평택시가 깨끗한 자연과 도시 경관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녹지공간과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더할 계획이다. - 그동안 성원해 준 평택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난 2년간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고, 때로는 따끔한 질책과 아낌없는 조언으로 격려해 준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항상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이 시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리하며 살고 싶은 평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후반기 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6
  • 평시모,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대체로 좋은 평가 내려
    평택시 시의정모니터링센터(대표 임윤경, 이하 평시모)는 24일 평택시의회 제246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모니터링 활동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평시모는 2020년 11월 발족 이후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평택시의회 의원들의 자세와 감사 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도 모니터링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모집하여 행감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에는 연인원 93명(직접 참여 73명, 온라인 참여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임위원회별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행감 모니터링 평가표’를 작성하고 ‘의원별 평가 배점표’에 기록했다. 2024년 행감 모니터링 평가 지표는 ▶문제 제기 능력 ▶정책 대안 제시 능력 ▶성실성 ▶일문일답 선행 능력 ▶공익성이었으며, 질문에 대한 평점은 최저 0점~최고 5점으로 평가했다. ▲ 2024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진행한 시민들 모니터링 최종 결과 시민 참여를 통한 의원 평점에서는 산업건설위원회 이윤하 의원이 합계 92점(1일차 16점, 2일차 38점, 3일차 15점, 4일차 8점, 5일차 15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그 뒤를 이어 복지환경위원회 김명숙 의원 73점, 산업건설위원회 강정구 의원 69점, 기획행정위원회 최준구 의원 62점, 산업건설위원회 이기형 의원 53점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행감 우수 질의 의원 평점에서는 이윤하 의원이 피감기관인 도시주택국, 안전건설교통국, 상하수도사업소의 행정 방향 문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우수 질의로 선정됐으며, 김명숙 의원도 복지국, 환경국 질의에서 감사 지적 사항, 법령 위반, 정책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해 우수 질의로 선정됐다. 또한 강정구 의원이 푸른도시사업소, 도시주택국을 상대로 가진 질의에서 법령 위반 및 예산 절감 대안을 제시하면서 우수 질의로 선정됐으며, 최준구 의원은 소통홍보관의 조례 근거를 날카롭게 지적했고, 이기형 의원은 안전건설교통국의 예산 낭비 문제를 지적하면서 타 지자체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모니터링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행감 우수 위원회로 산업건설위원회가 선정됐으며, 선정 이유는 이기형 위원장의 날카로운 질의 태도와 팀워크는 물론 이기형 위원장을 비롯해 소남영 의원, 김영주 의원, 강정구 의원, 이윤하 의원, 김산수 의원의 발로 뛰는 현장답사, 관련 조례 및 법령 조사, 타 지자체 사례 및 법규 조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지적 등이 시민참여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는 반대로 시민평가단은 피감기관인 시 집행부에 대해 성의 없는 답변과 응답 태도를 지적했으며, 특히 평택도시공사는 ‘의원을 무시하는 태도’, 국제문화국·복지국·문화재단은 ‘피감기관 대처 불량’, 환경국은 ‘불성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환경국은 전반적으로 질의에 대한 대처가 떨어지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평시모 관계자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전년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고, 지난 행감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고성을 내거나 겁박하는 모습 없이도 피감기관에 적절한 ‘긴장감’을 주는 모습과 피감기관을 상대로 문제점을 심도 있게 따져 묻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대체적으로 의원들의 노력하는 모습과 의욕에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며 “다만 위법, 부당한 점을 지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행감이 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2년 7월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는 제23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46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16회에 걸친 188일간의 회기를 운영했고, 그동안 조례안 270건, 동의(승인)안 48건, 예산결산 26건, 건의(결의)안 4건, 기타 42건 등 총 438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7분 자유발언 22건과 시정질문 2건을 실시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6
  •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 특강 및 간담회 개최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대표의원 김혜영)’는 2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특강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 및 간담회에는 김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영·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미래도시전략국장, 문화예술과장, 평택문화재단 사무처장, 평택산업진흥원장, 평택도시공사 경영지원처장,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팀장, 백수인 ㈜다진 대표이사,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부회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회원 소개 및 인사 후 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메세나 기구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충관 강사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에 있어 공공과 민간의 상호보완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평택시민들의 문화접근권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메세나 연구회 학술연구용역 단체인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흥연 교수의 진행으로 평택시 메세나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기구의 설립(조직화)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혜영 대표의원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 예술인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후원에 참여한 기업이 상호 혜택을 얻는 메세나 활동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평택시 예술 진흥과 평택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조직 마련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5

종합뉴스 검색결과

  •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동삭초 환경개선사업 논의 가져
    서 의원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서현옥(왼쪽) 의원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3)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동삭초교 운영위원과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동삭초교 운영위원은 “교내 정문 진입로에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최근 반사경 및 과속방지턱을 설치하였으나 여전히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며 “등교하는 아이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서현옥 의원은 “2023년 추진 예정인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을 수렴하여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 031-692-4138, (구)평택상공회의소 2층)는 평일(10:00~18:00) 운영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7-12
  • 교통약자 콜택시 ‘인공지능 안전운전 솔루션’ 도입
    운전원 대상 맞춤형 교육 데이터 제공 통해 운전 습관 개선 유도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는 평택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에 ㈜카비의 인공지능(AI) 안전운전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비에 따르면 차량에 장착된 기기를 통해 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과속 급가속, 급정거는 물론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반 기술로는 파악이 어려운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상태, 무단 차선이탈 여부, 차선 급변경 등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각 운전원 대상 맞춤형 교육 데이터를 제공하여 운전 습관 개선을 유도한다.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담당자는 “인공지능 안전운전 솔루션 도입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고객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 경제운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콜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교통약자 콜택시는 2011년 3대로 운행을 시작한 이후 장애인들에 대한 재활의욕 고취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 제공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차량을 증차해 현재 총 49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0㎞까지 기본 1,200원이고, 추가 5㎞당 100원이다. 이용 희망자는 평택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031-651-4700) 또는 인터넷 및 모바일(http://ggsts.gg.go.kr)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7-11
  • 송탄소방서, 제25대 나윤호 서장 부임
    다양한 행정 업무 및 현장 경험 갖춘 지휘관으로 평가받아 7월 1일 제25대 송탄소방서장으로 나윤호(사진) 서장이 부임했다. 나윤호 서장은 2001년 제11기 소방간부후보생 공채로 소방에 입문하여 안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상황팀 대응작전팀장, 광주소방서 재난안전과장, 소방청 소방정책과 복무·지방지원팀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실 기획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도 소방정으로 승진하면서 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경기도 소방학교 교수운영과장, 안양소방서장을 거쳐 송탄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나 서장은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리더십과 다양한 행정 업무 및 현장 경험을 갖춘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윤호 서장은 “평택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려면 소방의 가장 기본적인 것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면서 “평택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송탄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7-05
  • [영상]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휠체어 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 시각스포츠 등 장애인 스포츠 체험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이하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가 열린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17일 ‘드림패럴림픽’이 진행됐다. ‘드림패럴림픽’은 비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하여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으로, 평택시 초·중·고 학생들이 대회 관람과 함께 이론 교육, 장애인스포츠(휠체어 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 시각스포츠) 체험을 제공했다. 이날 현화초등학교, 현일초등학교 등 100여 명의 학생들은 대회장을 찾아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2022평택세계장애인 장애인역도대회를 관람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로 강사를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보다 재미있는 장애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패럴림픽이 올림픽보다 관심이 적지만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장애인스포츠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는 지난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마쳤으며, 14일 개회식 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세계장애인역도대회 조직위원회,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로 패럴림픽을 진행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30
  • 정장선 평택시장, ‘과대포장 선물 안받고 안사기’ 챌린지 동참
    정 시장 “탄소중립도시 위해 폐기물 발생 줄이는 것이 최우선” ▲ ‘과대포장 선물 안받고 안사기’ 챌린지에 동참한 정장선 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4일 ‘과대포장 선물 안받고 안사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과대포장 선물 안받고 안사기’ 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증가한 포장재와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여 폐기물을 감량하고 탄소 중립 문화를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상자 뒷면과 이면지를 재활용해 팻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게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다회용기 사용하여 음식 포장해오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을 통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용주 평택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조인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장과 윤승철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을 지목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28
  • 평택시, 주민추천제로 최원종 세교동장 선발
    113명 중 81명 투표 ‘찬성률 98.8%(80표)’로 최종 당선 결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 세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세교동장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하고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지난해 신평동장 등 지역 주민이 직접 선발하는 주민추천제 읍·면·동장 도입 이래 다섯 번째 주민투표이다. 동장 후보자로는 평택시청 최원종 식품정책과장이 출마했으며,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정’,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등 향후 2년 간의 세교동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세교동장 추천위원회(위원장 박형수)가 구성한 30여 명의 패널과 주민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토론회는 평택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중계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 주민투표에서는 투표단 113명 중 81명이 투표해 찬성률 98.8%(80표)로 최종 당선 결정됐다. 이에 따라 추천위원회에서는 평택시인사위원회에 임용 찬성 의견을 통보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추천제 추진으로 시정의 주민 직접 참여를 통해 자치 기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권익 증진을 위해 평택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28
  • 평택시, 농민기본소득 추가 신청하세요!
    7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매월 5만 원, 분기별 15만 원 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7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농민기본소득 추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기본권(생존권) 보장 및 농업의 공익적 가치(생산활동)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연초(3.14.~4.15.)에 사업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민 16,523명에게 1/4~2/4분기 49억569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신청·접수는 농민기본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췄지만 여러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에게 추가 신청·접수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급 대상은 평택시에 3년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이며,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본소득은 매월 5만 원, 분기별 15만 원씩 지급되며, 추가 선정자는 1~6월분을 소급해 지역화폐(카드형 평택사랑상품권)로 지급된다. 지급일로부터 3개월 내 사용해야 하고, 대형유통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농민기본소득 추가 신청·접수를 통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함께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27
  • 평택시, ‘바람길숲’ 대한민국 조경대상 농축산부장관상 수상
    맑고 시원한 찬 공기 도심으로 유입해 미세먼지·도시열섬 완화 ▲ 농축산부장관상을 수상한 통복천 바람길숲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조성 완료한 ‘평택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조경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인 ‘평택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이 공동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3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통복천 14㎞, 국도1호선 21㎞, 국도38호선 7㎞, 안성천 0.5㎞ 등 총사업비 200억(국비 100억, 시비 100억)을 투입한 사업이다. 특히 평택시는 전국 대비 산림비율(16.9%)이 낮고 산과 나무가 부족하여 도심 환경이 열악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시원한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하여 미세먼지, 도시열섬 등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국도1호선 구간은 도로 주변의 입지적 특성에 따라 숲터널 개념을 적용한 형태의 연결숲 및 디딤 확산숲을 조성하여 도로 경관개선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평택시 남부 도심을 흐르는 통복천 구간에 금강소나무길, 대나무길, 단풍나무길, 팽나무길 등 다양한 수종의 숲길과 평택의 역사, 문화, 인물 등 다양한 스토리와 테마를 도입하여 10개의 인문학적 숲길을 조성했으며, 무더운 여름 야간 이용자들을 위한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심지 내 볼거리 등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수상작은 ‘평택 바람길숲 도시를 숨 쉬게 하다’는 의미를 담아 그동안 미세먼지가 많고 열악한 환경의 도시에서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도시숲 관리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도시숲 릴레이식 관리 및 도시숲 시민학교의 119요원 양성,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하여 다시 찾고 싶은 숲속의 평택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람길숲은 평택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 녹지, 공원, 하천 등 평택시 전 구간을 연결하여 30년 그린웨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24
  • 서현옥 경기도의원, ‘재향소방동우회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퇴직 소방공무원의 지역사회 안전과 공익 위한 봉사활동 여건 마련 ▲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재향소방동우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6일(목) 제360회 정례회 제2차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소방공무원들이 지역사회의 안전과 공익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법’에 의거하여 경기도 재향소방동우회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우회 활동 목적과 정치적 중립 등 의무, 정관과 재정 등 운영에 대한 사항이 담겨있으며, 경기도의 보조금 지원 근거도 규정되어 있다. 또한, 회원 복리 증진과 함께 ▶도민 소방 안전 의식 함양 및 고취 ▶소방 안전 및 화재예방 등 경기도의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을 하도록 했다. 서현옥 의원은 “재난안전분야는 오랜 시간 축적된 현장에서 몸으로 익힌 경험과 지식이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퇴직 소방공무원들의 소방현장 활동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에 공유하여 경기도 소방의 선진화와 도민 안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재향소방동우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29일(수) 예정된 제36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21
  • 평택시 안중출장소, 해군2함대사령부 식품 안전점검
    식자재 적정 보관·관리 및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여부 살펴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오영귀)는 14일 해군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관·군 합동 식품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중출장소 식품안전팀은 여름철 고온으로 취약한 식자재 관리 및 위생 상태를 점검해 식중독 및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제2함대사령부와 함께 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부대 및 함정 내 식당, 복지관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종사자 등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청결상태, 식자재 적정 보관·관리 및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안중출장소는 제2함대사령부에 식품안전 가이드를 제공했으며, 식자재 관리, 조리장 청결 등을 위해 종사자 위생교육 등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에 상호 협의했다. 오영귀 안중출장소장은 “장병들의 건강과 함대 내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체계 유지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20
  • 김동연 당선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첫 회동 가져
    “수도권 시민 삶의 질 높이는 데 여야·진영 의미 없어”… 적극 협력 제의 ▲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우측) 당선자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통 현안에 대해 당적과 진영을 넘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20여 분간 면담을 진행했다. 김 당선인은 “경기도와 서울, 인천까지 포함해서 수도권은 광역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다”면서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을 위하는 일에 여야나 진영 또는 이념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시민과 도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도정을 맡게 되면 (서울시장님과) 허심탄회하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 협조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면서 경기도민과 서울시민이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시와 함께 3자 간에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거나 교통, 각종 환경문제 등 경기와 서울이 마음을 모아서 준비하고 시행해야 할 중요한 정책이 정말 많다”면서 “서울과 경기, 인천이 함께 하는 3자 협의체 같은 논의 기구를 조속히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수도권 단체장 회동은 김 당선인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김 당선인은 지난 8일 남경필·이재명 두 전직 경기지사와도 차례로 만나는 등 협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15
  •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배터리 신소재 제조공장 유치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2025년까지 240억 원 투자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배터리 소재 개발·제조업체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NEO Battery Materials)가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등 2025년까지 240억 원 상당을 투자한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허성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대표(CEO)는 지난 5월 30일 경기도청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의 양산을 조속히 지원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이번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조기에 준공하고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유치에서 경기도는 국내 대학에서 개발하던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기술의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유치 모델을 성공시켰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지난 3년간 배터리 신소재 기술 발굴을 위해 국내 대학을 찾아다녔고, 최종적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개발한 신소재를 선택해 상용화에 나섰다. 허성범 대표는 사업모델을 계획한 뒤 배터리 개발에 관심이 높은 캐나다 자본시장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새로운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왔다. 이에 따라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선제적인 투자로 제조시설을 설립하고 기술을 검증하게 돼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꾀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다수의 전기차 관련 배터리 제조 및 소재 업체들과 샘플테스트를 비롯해 다각적인 협업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능 보완을 위해 지난 2월 연세대학교에 연구소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번에 상용화하는 배터리는 핵심부문인 음극재를 기존 흑연에서 실리콘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흑연 음극재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최대 50% 높고 배터리 용량은 5배 가까이 늘릴 수 있으며 충전 속도도 훨씬 빠르다. 미국 테슬라와 독일 포르쉐가 전기차 충전 속도를 올리기 위해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국내 개발한 첨단기술과 해외자본이 결합하고, 판로 개척을 통해 양산단계까지 이른 새로운 투자유치 성공사례”로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모범적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대표(CEO)는 “평택 오성 외국인산업단지에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양산시설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서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단시간 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잡는 모범적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07
  • 평택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10개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지역업체 참여 확대 위한 정보 교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일 관내 대형 민간 건설현장 관계자와 대한전문건설협회 평택시협의회 등 지역건설 관련 단체 대표와의 정보교류를 위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아건설산업㈜, ㈜호반건설, 삼성물산㈜ 등 관내 10개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평택시 전문건설협회 협의회장, 기계설비협회 평택지회 회장, 고용서비스협회 평택지부장, 각 건설장비별 대표 등 5개 건설 관련 단체들이 참석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상호 정보를 교류했다. 평택시청 박석순 주택과장은 “지역업체가 건설현장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건설현장 관계자의 선도 역할 및 참여 의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성물산㈜ FAB 4기 현장 관계자는 “건설현장이 많아 평택시 내 장비, 인력이 부족함에도 FAB 1기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건설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부분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민간 대형 건설현장 105개소와 공공발주 건설현장 12개소에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100개 건설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07
  • 쌍용자동차, 5월 내수·수출 포함 총 8,282대 판매
    2016년 이후 6년 만에 수출 월 4천대 돌파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 ▲ 토레스 티저 이미지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4,275대, 수출 4,007대를 포함 총 8,2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8천대 판매를 넘어섰다. 하지만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6% 감소했다. 쌍용자동차는 그동안 내수 적체 해소에 집중하면서 부품 공급차질로 인해 수출 선적 적체물량이 1만대를 넘어서면서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달 수출 위주로 생산 라인을 운영함에 따라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했다. 다만, 전년 누계 대비로는 12.9% 증가세를 유지하며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수출은 백 오더(Back order) 물량을 일부 해소하면서 지난 2016년 12월(6,005대) 이후 6년 만에 월 4천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수출이 6년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힘입어 3월 이후 3개월 연속 8천대 판매를 넘어섰다”며 “신 모델 출시는 물론 원활한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03
  • 평택지속협, 지속가능한 캠퍼스 리더쉽 포럼 성료
    김덕일 상임회장 “지속가능발전목표 청년 관점에서 실천방안 모색”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덕일) 교육위원회와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엔한국학생협회(UNSA)가 주최한 ‘2022년 지속가능한 캠퍼스 리더쉽 포럼’이 지난 28일(토) 평택대학교에서 열렸다. 지속가능한 캠퍼스 리더쉽 포럼은 평택시와 평택대학교의 후원으로 청년지속협과 유엔한국학생협회 소속의 대학생, 평택 거주 대학생이 참여하여 대학언론 및 자치기구의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사회의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지속협 교육위원회(위원장 이흥연 교수)의 주최로 평택에서 처음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관점에서 대학사회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진단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전국청년지속협 김찬호 회장은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대학사회의 현안에 대해 청년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하여 진단했다. 이어 유엔한국학생협회(UNSA) 박준규 회장은 대학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실태와 연계성에 대하여 날카로운 진단을 제시했으며, 이후 기조발제와 발표 후 대학 내 환경문제 현안과 환경의 구조적 문제를 전체 토론을 거쳐 논의했다. 평택지속협 김덕일 상임회장은 “지속가능한 캠퍼스 리더쉽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청년의 관점에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평택 청년 및 대학생의 참여를 통해 포용적이고 전문적인 리더가 배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캠퍼스 리더쉽 포럼은 이번에 열린 1차에 이어 6월 마지막 주에 2차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며, 평택지속협 교육위원회와 평택대학교는 지속가능한 캠퍼스 리더십을 통해 평택 거주 청년들의 참여를 늘리는 방안과 평택형 이행실천 방안을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속가능한 캠퍼스 리더십 포럼에 참여하고 싶거나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식 홈페이지에서(www.lapt.or.kr) 또는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031-658-4144)에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5-31
  • 평택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최우수 기관’ 선정
    이창현 복지정책과장 “복지도시 평택 되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는 2022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1년~2022년 겨울철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고 자원을 적극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평택시는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T/F팀을 구성해 동절기 집중 발굴 기간 동안 단전, 단수, 월세체납자 등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또한 자체 기획 발굴사업으로는 ▶우체국 협력사업인 ‘두드림엽서-똑똑’ 통해 취약계층 안부 확인 ▶평택경찰서와 협업 ‘위기가정 공동대응팀’ 운영을 통해 가정폭력(학대) 가구 지원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해 고위험 위기가구 전수조사 등을 실시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매주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홍보채널(현수막, 보도자료, SNS 등)과 읍·면·동 인적안전망(이웃살피미)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 긴급지원 및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평택시청 이창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는 평택시민과 복지업무 담당자, 여러 기관들이 적극적인 태도로 일궈낸 성과”라며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 평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5-23
  • 평택시의회, 제230회 원포인트 임시회 소집
    홍선의 의장 “제9대 의회 원활한 의정활동 위해 내실 충실히 다지겠다” ▲ 평택시의회 제230회 임시회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는 4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제230회 임시회를 진행했다. 원포인트로 개최된 이날 임시회는 시의회 의원정수 증가에 따라 상임위원회 위원정수 변경을 골자로 하는 ‘평택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치행정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산업환경위원회 위원정수는 각각 기존 5명에서 ‘6명 이내’로 조정됐다. 홍선의 의장은 “원포인트 임시회로 변화한 여건에 맞춰 상임위원회 위원정수를 조정했다”면서 “다가오는 제9대 의회에서도 시민을 위해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내실을 충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경기도의회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시·군의원 선거구를 조정하면서 평택시의회 의원정수를 기존 16명(지역구 14명, 비례 2명)에서 18명(지역구 16명, 비례 2명)으로 2명 증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5-10
  • 이학수 경기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가져
    “서평택 5개 읍·면 발전 위해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학수 후보 이학수(50) 국민의힘 경기도의원(평택 5선거구, 안중·포승·청북·오성·현덕) 후보가 지난달 30일 선거사무소(평택시 안중읍 안중로 140 203호)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평택시장 예비후보 및 시·도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이학수 후보는 “서평택 5개 읍·면의 발전과 희망을 평택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간절한 소명의식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살기 좋은 서평택 발전을 물론 경기도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이며,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마지막 1분 1초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평택의 미래와 희망을 향해 흔들림 없이 달려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평택항 주변 개발 ▶평택호관광단지 조성 ▶포승고 설립 ▶교육·문화·체육시설 개선 정비 ▶농촌중심지 활성화 ▶오성강변 르네상스(주민참여 프로그램 강화)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기도의원 평택시 제5선거구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이 후보는 ▶평택시 축구협회 서·남부연합회장 ▶경기도미용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중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5-03
  • 쌍용자동차, 4월 내수·수출 총 8,14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80% 이상 증가... 2개월 연속 8천 대 판매 넘어서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4,839대, 수출 3,301대를 포함 총 8,14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했던 전년 동월 대비 8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8천 대 판매를 넘어섰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생산일정 조정 및 사양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부품 수급 이슈가 지속되면서 1만 대 이상의 출고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2.7% 증가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5.8% 증가했으며, 누계로도 전년 대비 20%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 역시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3천 대 이상 판매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공급지연을 최소화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며 “특히 수출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반도체 등 공급에 만전을 기해 적체물량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5-03
  • 쌍용차, 가정의 달 5월 맞아 차종별 구매혜택 제공
    전 차종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고객 맞춤형 할부프로그램 운영 ▲ 올 뉴 렉스턴 마스터 쌍용자동차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별소비세 지원을 비롯해 전 차종 무이자할부 등 고객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차종별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교육계 종사자, 국가 유공자, 경찰, 군인, 공무원, 의료계 종사자 등 및 그의 직계가족이 티볼리&에어, 코란도, 스포츠&칸, 올 뉴 렉스턴 등을 구매하면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Thank U 프로그램’과 전 차종 무이자 할부, 저리할부, 초장기할부 등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차종별로 세부 할인혜택을 살펴보면, 코란도 및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일시불로 개별소비세 지원(50만원) 또는 최첨단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딥 컨트롤 패키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9%/~72개월)로 구매 시 개별소비세 8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수금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는 물론 선수금 30% 납입 시 0.9%(36개월)의 제로(Zero) 할부, 선수금 없이 2.9%(60개월), 선수금 10% 납입 시 2.9%(60개월) 장기저리 할부 등 다양할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뉴 렉스턴 구매 고객에게도 선수금에 따라 최대 36개월의 무이자할부를 비롯해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9%/~72개월)로 구매 시 50만원 지원과 선수금에 따라 2.9%~3.5%(60개월)의 장기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신규 운영하고 선수금 없이 4.9% 72개월+50만원을 지원한다. 월 할부 부담을 대폭 줄여주는 초장기 할부(4.9% 84개월/6.5% 120개월)를 새롭게 운영하며, 선수금 10% 3.5%(60개월) 및 선수금 없는 3.9%(60개월)의 장기 저리할부도 운영한다. 액티언 스포츠 및 코란도 스포츠 등 스포츠 브랜드 보유 고객이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10년간 자동차세(285천원)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15년 경과 차량 보유고객 또는 조기 폐차 대상 차량을 보유할 경우 올 뉴 렉스턴은 90만원을 지원하며,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30만원을,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 스포츠&칸은 20만원 지원해주는 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중복할인 불가)도 지속 운영한다. 차종별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판매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영업소 및 고객센터(☎ 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5-02

사회 검색결과

  •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평택역 찾아가는 노동 상담 진행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노동 법률 및 노동조합 가입 상담’ 실시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소장 김기홍)에서는 취약 노동자들의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해, 경기도 후원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평택역사 내에서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3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5시간에 걸쳐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운영위원인 박정준 공인노무사와 함께 찾아가는 노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노동 상담은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권리를 침해받아도 바쁜 일상과 비용 등의 문제로 전문적인 노동 상담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통상적인 업무시간(09시~18시)에 노동상담소 방문이 어려운 관계로 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노동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휴가, 퇴직금, 노동조합 가입 등 노동자의 권리 및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억울한 일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마을노무사제도와 연계해 고용노동지청 진정, 고소 및 고발, 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신청 등 권리구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기홍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찾아가는 평택역 노동 상담이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권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취약 노동자들에 대한 상담과 권리 구제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에서는 그동안 평택과 안성지역 노동자들의 부당해고 및 체불임금에 대한 무료 노동 상담 및 감정 노동자 무료 심리 상담, 아파트 경비노동자 노동 환경 실태조사 및 건강 교실, 여성과 청년 취약 노동자들의 권익 보장을 위한 편의점 실태조사 및 권익 보호 사업,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50인 이하 제조업 및 건설 현장 노동안전 지킴이 사업, 노동자 시민 대상 무료 노동법률교육 등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취약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16
  • 송탄소방서, ‘공사장 용접·용단’ 화재 주의 당부
    작업 장소 높이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비산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봄철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화재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사현장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약 3,000℃ 고온으로 작업 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비산되어 주위의 목재,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단시간 내 착화될 위험이 있으며, 또한 단열재 내부에 들어가 훈소상태로 진행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용접 시 작업자로부터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적치 금지 ▶가연물 주변에서 흡연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봄철에는 계절 특성상 기후가 건조하고 공사장 내 작은 불씨로도 대형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건설 현장 대형 화재 방지를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13
  • 평택평화시민행동, 22대 총선 후보와 정책협약식 가져
    미군기지 주변 환경오염 예방 대책 및 정화 대책 수립 시행 위해 ▲ 2015년 10월 출범한 평택평화시민행동 평택평화시민행동(대표 임윤경)은 지난 3월 29일 오후 2시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 환경오염 관련 22대 총선 후보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5년 10월 출범한 평택평화시민행동은 그동안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 제정 ▶<평택시 주한미군기지 및 공여구역 환경사고 예방 및 관리 조례> 개정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등 미군기지 주변지역 환경오염과 관련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정책협약은 환경부가 5년마다 실시하는 환경기초조사 결과, 미군기지 주변지역 중 상당수에서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이 확인됐으나, 현행법상 지자체에 정화조치 책임이 있어서 지자체가 막대한 비용을 들여 환경 정화작업을 진행한 후 국가배상법 절차에 따라 미군에게 구상 청구하는 복잡한 절차 대신 환경부가 비용을 직접 부담하는 정화대책 수립·시행을 위해 마련됐다. 정책협약에는 ▶평택시갑: 민주당 홍기원 후보, 국힘 한무경 후보 ▶평택시을: 민주당 이병진 후보 ▶평택시병: 민주당 김현정 후보, 국힘 유의동 후보 등 5명의 후보자가 참여했다. 평택평화시민행동 관계자는 “22대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오염이 확인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의 경우 해당 지자체 대신 환경부가 비용을 부담하여 오염에 대한 정화를 실시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예방대책 및 정화대책도 수립·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지자체 대신 환경부가 직접 비용을 부담하여 오염정화활동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평화시민행동에는 더피플, 미군기지환수연구소,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아이쿱생협, 전교조 공립지회, 전교조 사립지회, 평택농민회, 청년플랫폼 피움, 평택평화센터, 흥사단 평택안성지부, YMCA,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이레교회, 하늘씨앗교회, 진보당 등 총 15개 단체가 소속돼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11
  • 평택시 팽성읍 주택 화재 발생 “40대 男 전신 화상”
    40대 남성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생명에는 지장 없어 ▲ 팽성읍 안정리 주택 화재 현장 3월 25일 오후 7시 28분경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소재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 24분 뒤인 8시 52분 진화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집에 혼자 살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LPG 난로와 휴대용 가스버너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소방서는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 인원 45명과 장비 15대(펌프 4, 구급 2, 구조 2, 화학 1, 물탱크 4, 기타 2)를 출동시켰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27
  • 장당동 다이소 화재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건물에 있던 직원 7명, 손님 4명 자력으로 신속 대피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20일 오전 11시 56분경 평택시 장당동에 소재한 생활판매용품점 다이소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약 37분 뒤인 오후 12시 33분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이소 직원 7명, 손님 4명 등 건물에 있던 1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건물 쪽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소방서는 이날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 인원 64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25
  • 경기도,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 5% “낮은 수준”
    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평택·김포·포천·이천·안산·동두천 조사 ▲ 평택시 안중읍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대기측정소 경기도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가 환경 기준치의 5% 수준으로 매우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평택시를 비롯해 김포, 포천, 이천, 안산, 동두천 등 6개 시에서 다이옥신 농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평균 다이옥신(PCDD/Fs) 농도는 0.031 pg I-TEQ/m3으로 연평균 농도는 국내 다이옥신 대기환경기준(연평균 0.6 pg I-TEQ/m3)의 5% 수준이다. 2020년 이후 최근 4년간(2020년 0.041, 2021년 0.035, 2022년 0.024, 2023년 0.031. 단위 생략)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꾸준한 다이옥신 배출원 관리 강화 및 불법 노천 소각 금지 등 적절한 환경관리 정책의 결과로 추정했다. 또한 도내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어린이놀이시설 등 토양 11개 지점을 대상으로 한 다이옥신 농도 검사도 진행한 결과, 평균 1.654 pg I-TEQ/g으로 토양오염정화기준(160 pg I-TEQ/g)의 1%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의 오염도를 확인했다. 다이옥신은 무색, 무취의 맹독성 화학 물질로, 주로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환경호르몬이다. 기형아 출산 등의 원인으로 확인되며 1992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유전 가능한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됐다. 이번 ‘잔류성오염물질 및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실태조사’는 2001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세부 자료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gg.go.kr/gg_health) 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성연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유해대기 배출원 등의 영향 여부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20
  • 주유소에서 흡연 시 ‘과태료 500만 원’… 7월 31일부터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 위험물 저장·취급 장소 흡연금지 신설 앞으로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면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청은 이 같은 내용의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지난 1월 30일에 개정되어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관계인의 금연구역 알림표지 설치 의무화 및 미설치 시 시정 명령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관계인은 물론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셀프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흡연하면서 주유하는 영상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휘발유 증기 등이 체류하는 장소에 흡연 불꽃이 노출되면 대형화재·폭발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정부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했다. 이에 소방청은 개정 ‘위험물안전관리법’에 주유소 등 위험물을 보관하거나 사용하는 장소에서의 흡연 금지에 관한 조항 신설 등을 포함시켰다. 먼저 흡연이 금지되는 장소에서 흡연했을 때는 최대 5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되, 위반 횟수별 과태료 액수도 따로 정하도록 했다. 제조소 등의 관계인은 금연구역 알림표지를 설치해야 하고 이를 위반했을 때는 소방서장이 그 시정을 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제조소 등은 제조소·저장소·취급소를 일컫는 말로 주유소가 포함된다. 한편 그동안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상 가연성 가스가 체류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 불꽃을 발하는 기구 등의 사용 금지 규정에 따라 흡연을 금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이를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위험물안전관리법에 흡연 금지를 명시했고, 이를 통해 해당 규정의 대국민 집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원섭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개정 법률은 흡연 행위 금지를 법률상 구체적으로 명시해 주유소의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며 “주유소 관계인은 물론 이용자도 숙지하고 화재 예방에 협조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통해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 법률은 향후 흡연구역 지정 기준, 금연구역 알림표지 설치 기준과 위반 횟수별 과태료 액수 등 구체적 사항을 하위법령으로 마련해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20
  • 평택시, ‘평택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확대
    3박 4일간 무료 대여… 관내 업체에서도 정장 대여 가능해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를 3월 중순부터 확대 운영돼 관내 업체에서도 정장 대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원활한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관내 거주하는 구직 청년들은 면접 정장을 3박 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평택시 청년들은 서울(신촌, 사당) 및 수원 등 3곳의 업체에서만 정장을 대여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평택 관내 업체가 추가 지정돼 정장을 빌리기 위한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 면접 정장 대여업체가 없어 청년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올해 관내 업체가 새로 오픈돼 협약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해당 사업을 통해 만족스러운 취업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가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청년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19
  • 평택시, 하천변 불법 시설물 행정대집행 완료
    안성천 내 불법 수상레저시설 철거… 투입 비용 전액 구상권 청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하천 내 불법 시설물(수상레저시설)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시설물은 국가하천인 안성천 내(팽성읍 대추리 273번지)에 있었으며, 연면적 400㎡ 이상 규모에 달해 하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하천 수질오염 우려가 컸었다. 이번 대집행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됐으며, 선박을 통한 시설물 인양 및 해체 작업, 폐기물 처리 등으로 3,2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현장 철거 후 투입된 비용 전액에 대해 구상권 청구 절차를 거쳐 행위자에게 받아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2014년부터 행위자에게 고발 5회, 원상복구 명령 11회 및 행정대집행 계고 17회 등 지속적으로 행정처분을 해 왔었으나, 행위자가 시설물의 위치를 5차례 이상 이동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정장선 시장은 “하천 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처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께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시는 하천변 불법 경작 및 시설물, 낚시금지구역 단속 등 하천의 불법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19
  • 송탄소방서, ‘주택용 화재경보기’ 작동 인명 피해 막아
    김승남 서장 “나와 내 가족, 이웃 위해 경보기 설치는 선택 아닌 의무” ▲ 독곡동 주택 화재 현장 <제공=송탄소방서>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17일 오후 3시 34분경 평택시 독곡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화재경보기 작동으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방 벽면의 전선 노후화에 의한 단락으로 추정되며, 거주자 A씨가 안방에서 TV를 시청하던 도중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하여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주택화재는 5년간(2019년~2023년) 평균 23건이 발생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사례였다”면서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탄소방서는 뜻밖의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의 신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화재피해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 화재 피해자에게 ▶각 기관별 화재피해 주민지원 프로그램 안내 ▶화재피해 주민 심리회복 지원 ▶추후 화재보험 접수·처리를 위한 화재증명원 발급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19
  • 소화기 있을 때 보다 없을 때 ‘화재사망률 2.85배’ 높아
    나와 내 가족의 소중한 생명 위해 ‘화재경보기·소화기’ 설치 중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화재경보기)이 없거나 작동하지 않았을 때 화재사망자 발생률이 작동했을 때보다 1.3~2.8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1만 3,488건을 전수조사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사망자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했다. 소방시설이 설치됐거나 작동 확인이 안 되는 사례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소화기를 사용한 2,345건의 화재에서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반해 소화기가 없거나 사용하지 않은 9,065건의 화재에서는 20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화재사망자 발생률로 비교하면 0.81%대 2.31%로 후자가 약 2.85배 높았다. 마찬가지로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작동한 589건의 화재에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반해 화재경보기가 없거나 작동하지 않은 화재 2,576건의 화재에서 5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역시 화재사망자 발생률로 비교해 보면 1.53%대 2.06%로 후자가 약 1.3배가량 높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반지하 주택과 다문화가족, 노후아파트 등 3만700가구에 무상으로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나와 내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화재 발생을 빠르게 감지해 전파하는 화재경보기와 화재 초기 진화를 위한 소화기 설치는 매우 중요하다”며 “혹시라도 단독주택과 다가구, 연립주택 등에 설치돼 있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설치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에 따르면 2017년 2월부터 단독·다가구·연립주택 등 모든 일반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13
  • 빚 다 갚은 서민·소상공인 ‘연체이력’ 삭제… 신용회복
    2,000만 원 이하 소액 연체 후 5월 31일까지 연체액 전액 상환한 경우 코로나 시기에 2,000만 원 이하 연체가 발생해 신용평점이 하락했어도 전액 상환하면 과거 연체 이력을 삭제해 주는 신용회복 조치가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부터 개인 최대 298만 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 명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 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신용회복 지원 조치는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000만 원 이하 소액연체가 발생했으나 오는 5월 31일까지 연체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 말 기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개인은 264만 명, 개인사업자 17만5,000명으로, 이날부터 즉시 신용회복이 지원된다. 서민·소상공인 등은 개별 개인신용평가회사,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 해당하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아직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지 않은 개인 34만 명, 개인사업자 13만5,000명도 오는 5월 31일까지 연체액을 전액 상환하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채무조정을 이용한 차주에게 불이익으로 작용하는 ‘채무조정을 받았다는 정보’의 등록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그동안 신용회복위원회나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을 이용할 경우 채무조정 이용 정보가 신용정보원에 등록돼 금융거래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채무조정계획에 따라 변제계획을 2년간 성실하게 상환할 때만 채무조정 정보의 등록을 해제했지만 이날부터 1년간 성실상환한 경우 채무조정 정보의 등록이 해제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13
  • 평택시, ‘인권조례 폐지요구’에 대한 입장 재차 밝혀
    “일부에서 우려하는 성소수자만을 위한 정책 수립하지 않겠다”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에서는 2023년 10월 24일 평택시의회 의원 발의를 통해 『평택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제242회 제2차 본회의 수정가결)』가 제정되어 현재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인권위원회는 2012년 4월부터 지속적으로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하여 인권 기본조례를 제정할 것을 전국 자치단체에 권고했으며, 현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전부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95개 시·군·구가 인권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다. 앞서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월 4일 ‘평택시민의 인권을 침해하는 나쁜 평택시 인권조례를 폐지해 주십시오’라는 성명서를 통해 “동성애 및 동성혼 지지 등 일부 성소수자들만을 위하고, 다수 시민의 인권을 역차별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하면서 『평택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폐지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시에서는 인권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업무를 준비하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시민단체에서 다수의 시민들의 인권을 역차별하는 정책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평택시는 장애, 나이, 학력, 종교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차별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인권을 신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우려하는 성소수자만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지 않고, 인권 역차별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월에도 『평택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는 평택시민의 기본적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시민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제안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12
  • 평택소방서, 안전한 봄철 위한 화재예방대책 추진
    도내 계절별 화재, 봄철이 12,330건(28.5%)으로 가장 많아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이달 1일을 시작으로 가정의 달인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계절별 화재 발생은 봄철에 12,330건(28.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도 사계절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정이다. 봄철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55%), 전기적 요인(22%)이 전체 화재 원인 중 77%를 차지했으며,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평택소방서는 ▶봄철 화재취약시설 예방활동 강화 ▶대형화재 우려 대상 중점 안전관리 ▶인식개선을 위한 화재 예방 홍보 ▶화재 발생 대비 선제적 대응 태세 확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거시설에서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만큼 요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가스레인지 주변에 타기 쉬운 물건 놓지 않기, 전자레인지 사용 시 금속물질(알루미늄 호일) 넣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전기코드를 반드시 뽑는 등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봉주 서장은 “최근 무분별한 농작물, 논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이 화재로 번져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강한 바람과 건조한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08
  • 평택시, 2024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4개 분야 136명 선발… 오는 3월 20일까지 신청해야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1일부터 ‘2024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돕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며, 오는 5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4개월간 사업이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18세 이상의 평택시민 중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자로 실직 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자임이 증명된 자, 재학생을 제외한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 등이다. 모집 분야는 ▶환경정화사업(주말) ▶DB구축지원사업 ▶서비스지원사업 ▶청년실업대상사업 등이며, 총 13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3월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은 신청자 중 선발기준에 점수를 부여해 이루어질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평택시 일자리경제과(☎ 031-8024-353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08
  •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
    지역사회 공익활동 활성화 위해 4개 분야 총 4,300만 원 지원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강미)는 3월 4일(월)~22일(금)까지 지역의 공익활동 단체와 개인의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익활동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사업 예산은 총 4,300만 원으로 공익활동 활성화 지원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시민들의 공익활동 참여 증진과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공익 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재충전이 필요한 ‘3인 이상의 공익 활동가 모임’ 10곳을 선정해 모임당 80만 원을 지원한다. 공익활동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문제 해결 연구, 토론회, 캠페인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체당 100만 원~30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공익활동 네트워크 모임 강화 지원사업은 활동권역이나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2개 이상 단체가 모인 네트워크 모임 2곳에 모임당 300만 원을 지원한다. 공익활동단체 설립·성장 지원사업은 새로운 단체를 만들고자 하는 모임이나, 조직 변화 등 성장을 위한 활동이 필요한 단체에게 모임당 150만 원 이내에서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https://ptgongik.org/)에서 확인하거나, 공익활동지원센터(☎ 031-658-028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3-05
  • 평택소방서, 오뚜기라면 원스톱 현장안전관리에 나서
    화재 위험 요인 및 소방시설 점검… 안전관리자 소방서장 표창 수여 ▲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강봉주(맨 앞) 서장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2월 23일 안중읍에 소재한 ㈜오뚜기라면을 방문하여 안전컨설팅과 화재안전조사, 현지적응훈련을 모두 실시하는 원스톱 현장안전관리를 추진했다. 원스톱 현장안전관리는 화재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 및 개선하여 화재 발생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관계자 안전의식 향상 등 사업장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평택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시설물 중 매월 1개소를 선정하여 원스톱 현장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화재 위험 요인 및 소방시설 점검 ▶소화수 등 오염수 긴급 방재훈련 ▶화재 발생 시 긴급 방재조치 계획 및 인명대피 방법 지도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자체 소방시설 숙지(자위소방대 지도·감독)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뚜기라면 소방안전관리자에게 지속적인 화재 예방 및 철저한 안전관리 유공에 따른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강봉주 소방서장은 “화재에 초기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처럼 화재 예방에 지속적인 노력과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2-27
  • 평택시, 평택형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공모
    사회적기업 창업 희망 3팀에 창업 및 기반 시설 1억3천만 원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새로운 사회적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최로 총 1억3천만 원을 지원하는 ‘2024 평택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창업 및 인프라구축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평택형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사업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신규창업 3팀(3인 이상 구성, 구성원 1/2 이상이 평택시민)을 선발해 영업이익 등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시설비 및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또한 기존 평택시에 등기가 되어있는 법인도 2개소를 선발해, 지역 내 더 많은 고용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www.ptsec.or.kr) 공지사항에서 지원 내용과 절차, 필요 서류 등을 확인해 오는 3월 4일(월)부터 15일(금)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031-657-605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2-26
  • 평택해경, 국가중요시설 현장 점검에 나서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 해상테러 및 무인기 공격 대비 점검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23일 평택·당진항 내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평택시 포승읍)를 방문하여 자체 방호실태 및 시설 현황 등을 점검했다. 국가중요시설이란 안보위해 세력의 공격을 받았을 때 국가 경제 및 국방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공항, 항만, 발전소 등과 같은 시설을 말하며, 3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같은 급변하는 국제 안보정세에 따라 국가중요시설 및 임해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방호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중요시설과 각종 비상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하여 유기적인 협조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진모 평택해경서장은“평택·당진항은 아산만 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주변 교통 발달로 위해 세력의 정보 수집 활동 및 무인비행장치를 이용한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므로 자체 보안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국가중요시설과 임해중요시설에 대한 해상경계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협조체계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2-26
  • 평택시,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운영자금 지원
    식품진흥기금 재원으로 1% 저금리 융자… 자금 소진 시까지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도 식품진흥기금(130억 원)을 재원으로 1% 저금리 융자 신청을 지난 1월부터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식품진흥기금 식품위생업소 융자 사업은 대상에 따라 최대 융자금과 상환 조건이 다르며, 경기도 공문 접수순으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융자 대상 및 융자한도액은 ▶식품제조가공업 생산 시설개선 자금(5억 원, 총 공사비용 20% 자부담)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자금(1억 원)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2천만 원)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3천만 원)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영업(2천만 원)이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영업주는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후 평택시청 식품정책과에 신청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필요 서류는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및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 대상 융자 사업을 추진하여 경제 활성화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2-23

지역소식 검색결과

  • 비전2동 단체협의회, 이웃사랑 설맞이 나눔 행사
    박용삼 회장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선물 되길” 평택시 비전2동 단체협의회(회장 박용삼)는 12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27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비전2동 단체협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비전2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위문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비전2동 단체협의회 박용삼 회장은 “나눔 활동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비전2동 단체장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성 비전2동장은 “항상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비전2동 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선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2동 단체협의회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명절 이웃돕기 행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13
  • 평택주민교회, 원평동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기탁
    10여 년 간 명절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 기탁해 평택시 원평동에 소재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평택주민교회(담임목사 이능행)에서는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형삼)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984년 11월 11일 설립한 평택주민교회는 10여 년간 명절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신도들의 참여로 마련됐다. 평택주민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형삼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주시는 평택주민교회의 기탁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13
  • 서정동 보장협의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
    발굴된 위기가구는 공적 자원 및 민간 자원 연계해 지원 예정 평택시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홍숙, 공공위원장 강경기)는 지난 5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한파 등에 취약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집중 발굴하기 위해 홍보 전단지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 발굴 및 신고 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도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을 요청했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상담을 거쳐 긴급생계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연계하거나,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원하며,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홍숙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이른 한파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더욱 춥고 긴 겨울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함께 발굴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10
  •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 ‘행복한 밥상’ 전달
    심선경 회장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위해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은 지난해 12월 27일(화)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회장 심선경)으로부터 ‘어르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약 200만 원 상당)’을 후원받았다.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은 올해 절기마다 삼계탕, 팥죽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더 나은 노년 생활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밥상 후원은 밥상 없이 맨바닥에서 불편하게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식사를 하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이 모여 시작됐다.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 심선경 회장은 “이번 행복한 밥상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받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의 따뜻한 관심으로 어르신들의 식사 시간이 행복해졌다.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지원과 함께 어르신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평택북부노인복지관과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03
  •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지역 건강 지원에 나서
    행복나눔본부에 4,300만 원 상당 멸균우유, 골든밀크 전달해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사장 김정완)은 지난 12월 28일 지역 건강 지원을 위하여 평택행복나눔본부에 4,300만 원 상당의 건강 유음료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매일유업 권관형 공장장, 김용진 본부장 등 매일유업 임직원과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 및 사무국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전달된 물품은 멸균우유, 셀렉스 프로틴음료, 골든밀크 등으로, 노인, 장애인 대상자의 칼슘 보충과 건강한 영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택 관내 노인복지관 4개소, 종합복지관 2개소, 장애인복지관 2개소 총 8개소에 지원됐다. 매일유업 김용진 본부장은 “우리 이웃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 매일유업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최창목 부회장은 “추운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응원해주신 매일유업과 진암사회복지재단, 평택상공회의소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은 “평택시민과 기업이 함께 행복한 평택이 되어 모두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인해 힘든 시민들과 기업 모두 다가오는 2023 계묘년에는 희망이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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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해님달님어린이집, 평택팽성노인복지관에 바자회 수익금 전달
    학부모들이 함께한 바자회 수익금 및 물품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15일(목) 팽성읍 두리에 소재한 해님달님어린이집(원장 김성실)과 팽성읍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품은 지난 11월 21일~12월 5일까지 원아들의 가정에서 가져온 물품 모으기, 12월 9일 시장놀이를 기반으로 한 ‘해님달님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으로, 전달식에 어린이집 임직원, 원아,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님달님어린이집의 나눔은 2013년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효잔치, 명절 선물 꾸러미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바자회 수익금 전달에 이어 다시 한번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김성실 원장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원아들과 마음을 모아 지원을 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님달님어린이집은 2003년도에 개원하여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지원 경기도 지정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19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원아들에게 어르신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지향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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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송탄새마을금고,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공광식 이사장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은 12월 15일(목) 송탄새마을금고(이사장 공광식)로부터 후원금 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송탄새마을금고는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복지관의 아웃리치사업에 정기후원을 통해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추운 날씨에 외롭게 보낼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 송탄새마을금고 공광식 이사장은 “평소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애쓰는 북부노인복지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후원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의 삶 지원과 함께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북부노인복지관과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이웃과 더불어 활동하는 송탄새마을금고 덕분에 우리 지역의 복지증진에 활력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북부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및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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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센트럴자이3단지어린이집, 장애인직업훈련센터에 후원금 전달
    서효순 원장 “중증장애인이 희망 만들어가도록 힘 보태겠다” (사)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시립센트럴자이3단지어린이집(원장 서효순, 이하 어린이집)으로부터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센터장 이종찬, 이하 훈련센터) 겨울나기 후원금 1,879,141원을 기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오후 1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시민의 공간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어린이집 서효순 원장, 한은수 운영위원장, 평택시민재단 맹광주 고문, 이은우 이사장, 이종찬 훈련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집이 순환의 공동체, 아름다운 주민 공동체 실현을 위해 아파트단지에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이며, 전달식은 어린이집의 지역사회 온정의 나눔 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평택시민재단 산하시설인 훈련센터의 운영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효순 원장은 “상생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중증장애인들이 배움과 훈련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은 “훈련센터는 월 임대료 부담 등으로 인해 훈련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어려움이 많았는데, 어린이집의 온정의 나눔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12월 설립된 훈련센터는 평택지역의 유일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이며, 작업 능력이 떨어지는 발달장애인에게 작업 활동, 일상생활 훈련, 작업평가, 사회적응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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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3
  • 평택시새마을회, 2022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최우수 읍·면·동으로 신장2동협의회와 원평동새마을부녀회 선정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이천석)는 지난 9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2 평택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평택시 주요 5개 단체장, 24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2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평택시 24개 읍·면·동 새마을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2023년 평택시새마을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성과 보고, 대회사, 격려사, 축사, 포상, 선언문 낭독,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 길광덕 새마을지도자신장2동협의회장 ▶행정안전부장관상: 나원순 원평동새마을부녀회장 등 유공 새마을지도자 40명이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 읍·면·동으로는 새마을지도자신장2동협의회와 원평동새마을부녀회가 선정됐다. 이천석 평택시새마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새마을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은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힘겨워할 때마다 더욱 빛났다”며 “새마을운동의 실천 역량을 한데 모아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12
  • 경기남부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위한 ‘송년의 밤’ 성료
    소태영 센터장 “새해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이어가겠다”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지난 11일(일) 평택시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 가족을 대상으로 JnJ아트컨벤션에서 ‘송년의 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착지원 유공자 2명과 모범 북한이탈주민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탈북민 가수를 초청해 고향의 그리움을 달랬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참가하는 노래자랑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북한이탈주민이 가정을 이루고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열심히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힘을 주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허전한 마음을 달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소태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회포를 풀고 2023년 새해를 힘차게 기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12
  • 평택시 고덕동, ‘고덕 드림 행복꾸러미’ 전달
    이영숙 위원장 “불고기 드시고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 평택시 고덕동(동장 안영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영숙)는 지난 8일 연말을 맞이하여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정다운 밥상, 든든한 한끼’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고덕 드림(Dream) 행복꾸러미’ 전달 사업은 2022년도 고덕동 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으로, 아동 및 저소득층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가구 욕구에 맞는 물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한 행복꾸러미는 소불고기와 떡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취약계층 및 노인 등 70가구에 안부를 확인하면서 전달했다. 이영숙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 정성이 담긴 불고기를 드시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영미 고덕동장은 “행복꾸러미를 전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영숙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고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09
  • 팽성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잔치’ 성료
    유공 표창 및 감사장 수여 “당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에서는 지난달 30일(수) 팽성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200명을 초청해 ‘당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감사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후원자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후원자 유공 표창 전달 및 감사장 수여, 활동 보고, 2부에서는 남성 4중창 기념 공연을 진행했다. 수상식에서는 ▶평택시장상: 대한적십자 한아름봉사회, 평택시 이웃사랑 여성회 ▶평택시의회 의장상: 정순임(희로애락봉사단), 서원표(밑반찬 봉사자) ▶국회의원상: 심금자(희로애락봉사단), 강근옥(희로애락봉사단) ▶평택팽성노인복지관 감사장: 자원봉사단체 22곳이 표창을 수상했다. 2부 기념 공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성학과 출신으로 구성된 남성중창단 ‘S-VISION VOICE(에스 비전보이스)’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날 감사잔치에 참여한 봉사자·후원자들은 “오랜만에 다 같이 모이는 감사잔치를 통해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올해 꾸준하게 어르신들과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님들과 후원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자·후원자분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행복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06
  • 자유총연맹 평택시 고덕동분회, 어르신 위한 삼계탕 나눔
    오세옥 회장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어 나가겠다”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고덕동분회(회장 오세옥)에서는 지난 11월 30일(수) 고덕동 내에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덕동분회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관내 노인정을 방문해 300인분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오세옥 회장은 “분회 발대 이후 처음 진행하는 나눔 행사이지만,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영미 고덕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나눔 활동을 진행하신 고덕동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덕동의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소외된 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더불어 사는 고덕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02
  • 서정동 남·여새마을지도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유자청·제육볶음·깍두기 전달 평택시 서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경기)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새마을 남·여지도자회(회장 한정만, 회장 인희란) 회원들과 함께 봉사터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어르신 및 불우이웃을 위한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앞서 서정동 새마을 남·여지도자회는 16~17일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통해 관내 103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여 어르신과 불우이웃을 위해 유자청, 제육볶음, 깍두기 등을 준비하여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새마을 남·여지도자회 한정만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반찬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희란 부녀회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영양가 있는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9
  • 평택도시공사, 2차 ‘사랑의 헌혈행사’ 실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임직원 동참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는 11월 25일(금) 2022년 2차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는 매년 임직원 단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공사 주차장에 준비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 올라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헌혈에 동참했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수혈용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우리 공사 임직원의 헌혈 동참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평택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해피드림봉사단을 결성해 자선바자회, 복지시설 봉사활동, 성금기탁 등 나눔을 위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9
  • 평택시 오성면, 창내2리 마을회관 준공식 가져
    1층 노인회실, 2층 회의실, 3층 체력단련실로 리모델링 평택시는 지난 22일 오성면 창내2리 ‘담소원(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및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마을회관은 2019년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사업대상지 확정 후 관계자 회의 및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통하여 마을단위 자율사업으로 조성됐다. 마을회관은 연면적 326.12㎡, 건축면적 178.08㎡로 증축됐으며, 1층 노인회실, 2층 회의실, 3층 체력단련실로 리모델링 됐다. 정장선 시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담소원을 통하여 많은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복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농촌지역을 개발하고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8
  • 평택시 청북읍, 복지사각지대에 겨울나기 물품 전달
    황창용 위원장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 전하겠습니다” 평택시 청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승호, 민간위원장 황창용)는 특화사업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면서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수매트와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황창용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겨울을 맞아 청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동시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청북읍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시는 청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3
  • 바르게살기운동 진위면위원회, 불우이웃돕기 위한 백미 기탁
    염승연 위원장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 진위면위원회(위원장 염승연)에서는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 20포)를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 진위면위원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을 진행해 오면서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염승연 위원장은 “진위면위원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백미를 마련했다”면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봉 진위면장은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봉사해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 진위면 위원회 위원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랑이 담긴 백미를 힘든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진위면위원회는 지난 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을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3
  • 평택복지재단, 커뮤니티케어 리더스 아카데미 2기 수료식 성료
    34명 수료생들 커뮤니티케어 리더로서 갖춰야 할 교육과정 이수 (재)평택복지재단(사무처장 정문호)은 11월 16일(수) 평택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천을 위한 인력양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통합 돌봄) 리더스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정문호 사무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복지 종사자 등 약 50여 명의 내·외빈 및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평택시 읍·면·동별 지역사회 협업사례 교육, 2기 교육생 기념영상 상영, 교육생 대표 수료증 수여, 우수 교육생·단체 표창장 수여, 교육 소감문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교육생과 단체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교육생을 대표하여 평택지역자활센터 권인자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우수 교육생 표창은 평택지역자활센터 정현숙 외 7명, 우수단체 표창은 팽성읍 주민자치회, 비전2동 주민자치회, 평택지역자활센터가 수상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주민자치회, 복지시설 종사자 등 34명의 수료생들은 ▶서비스제공자의 윤리강령 및 이용자의 권리옹호 기법 ▶지역사회복지 문제에 대한 정보수집과 자원 강화기법 ▶보건·의료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Community Care) ▶우수기관 ‘벤치마킹’ ▶Mapping(도표화) 실습 등 커뮤니티케어 리더로서 갖춰야 할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정문호 사무처장은 “2025년까지 커뮤니티케어 제공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한 확립과 민·관의 권역별 협력체계를 통해 주민 중심 서비스 제공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커뮤니티케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케어 리더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21
  • 팽성노인복지관, 국민연금나눔재단 ‘가을 나들이’ 다녀와
    코로나19로 고립되어 정서적 어려움 겪는 어르신들에게 활력 제공 평택시 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11월 9일(수) 어르신들과 함께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2022년 국민연금 수급자 공감여행’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재)국민연금나눔재단(이사장 김신열)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주최한 ‘2022년 국민연급 수급자 공감여행’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문화 체험 및 여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관계망 확대와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민연금증 카드로 사용되는 ‘농협, 하나은행, 신한카드, 우리카드’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팽성노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고립되었던 어르신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감여행을 제공해주신 국민연금나눔재단과 국민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팽성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 및 일상생활의 자립,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1-15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웃리치 진행
    건강걷기대회에서 청소년과 보호자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 운영 ▲ 체험 부스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들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평택YMCA(이사장 오중근)에 위탁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석연)는 지난 3월 30일(토)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에서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정신건강 관련 OX퀴즈, 스트레스 이완을 돕는 스트레스 볼 배포, 힐링 팔찌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현장에서 상담이 필요한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책자와 함께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오석연 센터장은 “평택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심리 성장을 지원하는 상담복지전문기관으로, 관내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신청 및 문의는 전화(☎ 031-656-1383)로 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2
  • 대학 입시, 막막하다면? 무료로 상담받아보세요!
    입학정보 포털 서비스 ‘어디가’… 대입 준비에 필요한 정보 제공 <제공 = 교육부> 대학 입시를 고려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를 위한 학년별·입시 시기별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대학입학정보 포털 서비스 ‘어디가(www.adiga.kr)’가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는 고교생 3,000여 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비롯해 학생·학부모·교사·대학 관계자 등 23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협의 사항을 반영해 자신의 희망 진로와 직업에 관련된 대학과 학과들을 찾아보고 해당 학과의 모집 인원, 전형 요소, 반영 비율, 지원 자격 등을 비교·검색할 수 있도록 포털 서비스를 지난 2016년 3월 구축했다. 현재 고1·2 학생에게는 고교학점제 안내 서비스 등 관련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고3 학생에게는 수시 정시 모집요강, 대학별 전형 특징 분석자료 등 당해 연도 대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어디가’는 대입 정보 검색부터 성적 분석, 대입 상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2016년 운영 이후 2021년 47만8,238명, 2022년 50만9,570명, 2023년 54만3,899명으로 이용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교육부는 ‘어디가’와 학교 내 대입상담을 연계 활용하면 사교육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대학 입시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고,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입시정보 불균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 교원 대학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보다 활용도가 높은 대입정보포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일환으로 지난 2월 29일 ‘어디가’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어디가’ 이용자들은 컴퓨터, 휴대전화 등 원하는 환경에서 더 쉽게 누리집에 접속할 수 있다. 아울러 진학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정보를 학년별, 입시 시기별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입력해야 했던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정부24 누리집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성적 증명서 발급 시스템에서 내려받아 자동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한편, 대입상담 메뉴에서는 대입 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에게 대입 관련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거나 구체적인 지원 전략·방향에 대한 자세한 온라인 상담 또는 전화상담(☎ 1600-1615)도 이용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1
  • 평택시문화재단,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초청 공연
    4월 20일 오후 3시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4월 20일 오후 3시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안중읍 서동대로 1531)에서 ‘서울시민윈드콰이어(음악감독·지휘 안희찬)’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2019년 7월 창단한 서울시민윈드콰이어는 최고의 연주 실력을 갖춘 관악음악 단체로, 국내 관악계의 대표 음악가인 안희찬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이 맡아 음악활동을 시작했으며, 단원 상호 간의 화합, 협동으로 하나된 음악을 만들고 윈드오케스트라만의 매력을 살려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평택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관악기만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트럼펫의 자존심 안희찬 지휘자의 지휘로 트럼펫 연주자 김문덕,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협연한다. 공연 1부에서는 ▷아프리칸 심포니 ▷디즈니 페스티벌 ▷트럼펫을 위한 모리코네스 ▷더 블루스 팩토리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연주하며, 2부에서는 ▷콘체르토 디 아모레 ▷탱고 어 라 카르트 ▷아베마리아 ▷울게하소서 ▷조용필 메들리 ▷여왕 폐하 만세를 연주한다. 안희찬 음악감독 겸 지휘자는 영남대, 로테르담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러시아 그네신 음악원 지휘 석사를 졸업했다. 2003년, 2005년 동아일보 한국의 최고 관악기연주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글로벌 악기회사 CONN-SELMER 아티스트, 코리안 브라스 앙상블 리더, 서울 금관 5중주 리더,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를 맡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평택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관악기만으로 진행되는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우수한 단체들의 공연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10,000원으로 인터파크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공연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tickets.interpark.com/goods/24003968)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 또는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1
  • 한국관광고, 대만·필리핀 방한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
    부채 만들기 문화교류 수업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 이해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5일, 대만·필리핀 인터랙트 방한단과 함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교류에서는 대만 인터랙트 학생 9명, 필리핀 인터랙트 학생 10명이 한국관광고를 방문해 교류를 가졌으며,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학교를 방문한 교류 학생들을 교문에서 환영했다. 대만·필리핀 인터랙트 방한단 학생들은 국제로터리 3750지구의 자매 지구인 대만 3490지구, 필리핀 3800지구에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넓은 국제관을 함양하기 위해 지원했으며, 한국관광고 방문을 통해 우정을 다졌다. 한국관광고는 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부채 만들기 문화교류 수업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의 오랜 역사 및 관계와 한국전쟁 당시 필리핀 유엔군 참전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POP 등을 주제로 서로의 문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소통하는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교류 수업에 참여한 고유정(3학년 관광중국어통역과) 학생은 “대만 친구들과 함께 부채를 만들면서 우리나라의 문화인 한글을 소개할 수 있어 기뻤다”며 “우정의 시간이 오랫동안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윤정(3학년 관광영어통역과) 학생은 “필리핀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해 주고, 필리핀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고는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내에 설립한 관광특성화고등학교로 관광영어통역과, 관광일본어통역과, 관광중국어통역과가 있으며, 학생들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국어와 관광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0
  • KG 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012년부터 12년 동안 357명 장학금 전달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24 KG 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KG 모빌리티 평택 본사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평택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장학생 및 가족이 참석했으며, 장학회 운영위원회는 학생 1인당 160만 원~4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지난 2011년 KG 모빌리티 노동조합과 경영자가 1억5천만 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2년 동안 357명의 중, 고, 대학생들을 지원했다. KG 모빌티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뜻을 모아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대표기업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 노경은 한마음 장학회를 통한 장학사업 외에도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 및 관련 교육기관 교보재 기증, 생산현장 견학 초청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 비전고등학교, 험프리스고와 교육 협력 자매결연 맺어
    두 학교 교육 교류 및 협력 강화, 이해와 우호 증진 위해 평택 비전고등학교는 4일 미국 험프리스(Humphreys) 고등학교와 교육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간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비전고등학교 임종철 교장, 험프리스 고등학교 Amanda Schwert-Johnson 교장, Hetty Flanery 교육평가 담당관,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어윤선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날 두 학교는 학교 간의 상호 협력과 교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교류 프로그램 세부 일정 논의 및 비전고등학교의 교육 공간을 소개했다. 비전고 관계자는 “협약의 내용에 따라 두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은 1년에 한 번씩 방문을 교환하며, 한국과 미국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교육 체계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시각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SOFA국민지원센터는 비전고등학교와 험프리스고등학교의 이번 MOU 체결 및 협력 관계를 원활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 평택시,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평택시 거주 청년에게 해외연수 및 항공·숙박 비용 전액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해외연수 경험을 통한 배움과 진로 개척의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평택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 JourneyU 글로벌 리더십’ 참여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청년의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하며, 평택시와 경기도가 지원하고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민간위탁으로 추진한다. 연수 및 항공·숙박 등 관련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경제적 부담으로 해외연수 기회가 없었던 청년들을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4월 15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잡아바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5월 중 선발될 계획이다. 연수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국립대(The Univ. of Auckland)에서 총 4주간 진행되며, 영어 어학연수와 함께 현지 문화체험, 자기 주도형 팀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평택시 경기청년 사다리’ 채널(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 평택시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원 참여 동아리 모집
    30여 개 동아리 선정해 7개월간 토론 도서 및 독서 코칭 지원 ▲ 죽백동에 위치한 배다리도서관 외경 평택시도서관은 4월 21일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주민참여) 사업에 참여할 30여 개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평택시민(성인)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신규 동아리도 신청 가능)로, 심사를 통해 30여 개 동아리를 선정하며, 7개월간 토론 도서와 독서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독서동아리로 선정되면 각 동아리의 리더들이 4~5월 중 진행되는 3차례의 독서동아리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5월 이후 본격적인 독서 코칭, 독서 모임이 시작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택시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연말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독서동아리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공지 사항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안내’ 페이지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배다리도서관(☎ 031-8024-5467/549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8
  • 비전도서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강연
    작가의 해석 통한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삶의 지혜 전할 예정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 16일(목) 저녁 7시, 쇼펜하우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강용수 작가와 함께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강연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강용수 저자 강연>은 ‘상대적인 삶이 아니라 절대적인 삶을 위해’,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가’, ‘행복을 산다는 것은 고통을 견디는 것이다’ 등 작가의 해석을 통한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삶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자인 강용수 작가는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박사 논문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니체 스튜디엔에서 ‘거대한 과제’라는 평을 받으며 동양인의 책으로 유일하게 소개된 바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2024)’,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2023)’, ‘니체 작품의 재구성(2021)’ 등이 있다. 강연 모집은 4월 12일(금)부터 평택시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비전도서관(☎ 031-8024-547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5
  • 경기남부하나센터, ‘Y하나서포터즈’ 인식개선캠페인 실시
    남·북주민 상호 간 이해 돕고 통일 기대와 준비 제공하기 위해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Y하나서포터즈’는 지난 3월 30일(토)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진행된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에 참여해 통일문화체험 및 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했다. 남·북주민 상호 간 이해를 돕고 통일에 대한 기대와 준비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통일문화체험 및 인식개선캠페인 부스에서는 북한말-남한말 맞추기, 한반도 지도 맞추기, 평화통일 바람개비 만들기, 평화통일 팔찌 만들기, 속도전 떡 시식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속도전 떡을 시식한 시민 A씨는 “짧은 시간에 간단한 방법으로 쫄깃하고 고소한 떡이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하다”면서 “속도전 떡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유를 접하는 귀중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인식개선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시민 B씨는 “평화통일 바람개비를 만들면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며 “오늘 만든 평화통일 바람개비를 집 베란다에 달아 놓겠다”고 말했다. ‘Y하나서포터즈’ 한 단원은 “행사를 진행할수록 서로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해소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주민으로 구성된 Y하나서포터즈 단원들은 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남·북주민의 화합과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이 바르게 형성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4
  • 화성 금산사 ‘춘향대제’ 봉행
    유지선 원장 “우리 사회에 호연지기와 공동체 정신 깃들기를” 지난 3월 24일(일) 경기도 화성시 창곡리에 위치한 화성 금산사(金山祠)에서 춘향대제가 봉행되었다. 이날 봉행은 유지선 화성문화원장과 정상훈 화성시문화유산과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초헌관으로 참여한 유지선 원장은 “김유신 장군의 삼국통일 위업과 호국정신을 기리며, 호연지기와 공동체 정신이 우리 사회에 깃들기를 희망한다”면서 “화성시가 천년의 문화를 이어가려면 금산사 제향과 같이 유서 깊은 삶의 원형이 보존되고, 보급되어야 한다. 화성문화원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사 김재문 도유사는 “바쁘신 와중에도 제향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금산사가 더욱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사는 1871년 김근배 종친이 주관하여 건설하였고, 이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12년에 재건된 사당이다. 삼국통일의 명장인 김유신 장군의 위업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고, 설총과 최치원의 위패를 함께 배향하고 있으며, 지금도 매년 음력 2월 중정일에 춘향제, 음력 8월 초정일에 추향제가 봉행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3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평택초와 업무협약 체결
    이은주 관장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 지원해 나가겠다” 평택시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과 평택초등학교(교장 김경옥)는 3월 28일 지역사회 청소년의 행복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소년 프로그램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의 행복과 균형 있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3월부터 ‘2024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다양한 기관-학교 연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이은주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청소년기관이 함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지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찾아가는 회복적생활교육’은 평화감수성 교육을 기반으로 한 초, 중, 고 대상 청소년 관계 형성, 의사소통 훈련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관내 학교 및 청소년 그룹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3
  • 평택시문화재단, 팝핀현준&박애리 ‘벚꽃 위에 나빌레라’ 개최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 (재)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이상균)은 4월 13일(토) 오후 3시 평택호에 위치한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팝핀현준&박애리 <벚꽃 위에 나빌레라>’ 공연을 개최한다. <벚꽃 위에 나빌레라>는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의 만남을 상징하는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공연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봄철 문화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팝핀현준은 공연예술가이자 가수로서 국내 팝핀댄스 및 스트릿댄스계 선구자로, 여러 대중 매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박애리는 드라마 대장금 OST와 쑥대머리 등의 음악으로 친숙한 국악인이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에 대해 높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연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가 전석 1만 원이다.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2791)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리터(☎ 031-683-38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2
  • 평택시 이충고,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 선정
    이은록 교장 “창의적 인재 양성 위해 발명·지식재산 교육 집중하겠다” ▲ 이충고등학교 외경 평택시 이충고등학교(교장 이은록)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운영하는 교과 단위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은 전문교육을 통해 발명·지식재산(IP) 분야의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충고등학교는 ‘미래 기술 중심의 융합 지식재산 교육’이라는 주제로 지원금을 받아 ▶교과 운영 ▶출원 동아리 운영 ▶특허 출원 교육 ▶교사 연구회 ▶창의 융합 교육 과정 운영 ▶강사 초청 강의 ▶교외 체험 및 대회 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록 교장은 “본교는 2020년부터 지식재산 일반 선도 학교로 선정돼 지식재산 일반 교과를 운영하면서 지식재산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10명의 학생이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냈기 때문에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발명과 지식재산 교육에 더욱 집중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발명·특허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해당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창의성 및 혁신이 강조되는 무형 자산이 중심이 될 미래 사회에 적응할 유연한 사고 능력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 3월 개교한 이충고등학교는 1학년 341명, 2학년 302명, 3학년 243명 등 총 886명이 재학 중이며, ‘바른 인성과 즐거운 배움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교육 비전으로 삼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30
  •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수도권 최초 레이저서바이벌 도입
    참여 청소년 대상 설문 결과 약 90% 이상 “너무 재미있어요”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문현우)은 올해 수도권지역 청소년수련원 최초로 자체 레이저서바이벌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레이저서바이벌은 기존 페인트볼 서바이벌의 단점인 안전성을 보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재미까지 제공해 참여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프로그램 보완을 위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이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개별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약 90% 이상이 ‘만족’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레이저서바이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무봉산청소년수련원(☎ 031-610-441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가인증 수련 활동 및 리더십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9
  •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 ‘엄마도 아이도 자란다’ 성료
    청소년기 특징과 부모의 역할 및 자녀와 공감적 대화법 강의 ▲ 19일 진행된 부모교육 ‘엄마도 아이도 자란다’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평택YMCA(이사 오중근)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석연)에서는 3월 19일(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2024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엄마도 아이도 자란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부모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석연 센터장이 청소년기 특징과 부모의 역할, 자녀와의 공감적 대화법 강의 및 현장 Q&A를 진행하여 자녀를 양육하면서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 양육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나를 알고 내 자신이 행복해야 자녀와 건강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오석연 센터장은 “부모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청소년과 보호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9월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부 분소를 개소하여 서부지역 청소년과 보호자들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안전망(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공공기관, 단체, 시민들이 연합해 위기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 상담을 비롯한 종합적인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한 9~24세 청소년은 전화(☎ 031-656-13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7
  • 평택시문화재단, 4월 마토예술제 ‘내가 그린 피크닉!’ 개최
    4월 22일, 가족단위 관람객 위한 다양한 체험·연계 프로그램 진행 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에서는 오는 4월 27일(토) 안정리 예술인광장 일대에서 <4월 마토예술제 : 내가 그린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친환경 그린(Green) 피크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지구 환경을 위해 일상 속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과 예술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장 내부에서는 일상 폐품을 새활용하여 구성한 ‘피크닉 존’, ‘뮤직 플레이존’, ‘병뚜껑 놀이존’ 등이 조성되며, 이와 함께 재사용이 가능한 키링, 자석 등 ‘새활용 장난감 만들기’, ‘피크닉 모자 및 부채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새활용 악기 밴드 ‘훌라(Hoola)’와 벌룬매직 아티스트 신용국, 버블 아티스트 허성효의 다채로운 공연 및 광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입주 작가 참여 프로그램’, ‘기획전시 <오색채담>’이 진행된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새로움이 움트는 따뜻한 봄날, 가족들이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활용한 일상 속 ESG 가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월 마토예술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70-8874-302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5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동아리 단원 모집
    청소년운영위, 행사기획·요리봉사·댄스·영상·대학생봉사 동아리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교육봉사동아리 활동 모습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자치조직 및 동아리에 함께할 청소년을 3월 20일(수)~4월 9일(화)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자치조직 및 동아리는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주도적으로 자치조직 및 동아리 활동을 기획 및 운영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역량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행사기획 동아리, 요리봉사 동아리, 댄스 동아리, 영상 동아리, 대학생봉사 동아리로 총 자치조직 1개, 동아리 5개이다. 대상은 해당 활동에 관심 있는 14세~24세(분야별로 상이) 청소년이며, 인원은 각 분야당 20명 이내로 선발한다. 자치조직 또는 동아리 활동을 참여할 경우 봉사 시간 부여(공공을 위한 활동 시), 식사 및 간식 제공, 교육 수강, 활동 시 필요한 물품 구입에 따른 예산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팽성청소년문화의집 블로그(blog.naver.com/psyouth333) 공지 사항 확인 후 신청서(구글폼)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규 청소년 인터뷰는 신청자 또는 자치조직 및 동아리별로 나누어 4월 12일(금)~13일(토) 진행될 예정이다. 자치조직 및 동아리 단원 모집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 031-657-1103, 화~토 09시~18시 운영)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2
  • 평택중학교, 음식 폐기물 처리 혁신 통해 탄소중립 실천
    주변 학교와 음식 폐기물 처리 공동계약...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 향상 ▲ 평택중학교 외경 평택중학교는 경기도 최초로 평택지역 권역별 희망학교의 위임절차를 통해 공동계약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음식 폐기물 처리비용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택중학교는 2023년도에 이어 2024년도에도 음식 폐기물 처리 공동계약의 주관학교로 주변 학교와의 공동계약을 주도해 처리한 결과,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했으며, 교내 그린데이(채식의날) 캠페인을 통해 그린데이 운영과 학교급식 잔반 줄이기 행사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시행했다. 이를 통해 잔반량 감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일상화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 전환 교육이 병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일상생활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분리배출 잘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평택중학교 관계자는 “올해에는 평택 관내에서 3개 권역 20교가 공동계약에 참여해 운영되고 있으며,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해 음식폐기물 처리 공동계약 사업이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며 “소규모학교에서는 기존 처리비용 증가와 업체 선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동계약으로 음식물처리 과정도 대폭 간소화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교 음식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통해 처리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1
  •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2024 봄 정기연주회’ 개최
    4월 6일 저녁 7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 (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단장·지휘자 김동일)가 4월 6일(토) 저녁 7시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서울대학교, 서울시립교향악단 출신 김동일 지휘자의 바톤 아래 평택지역 출신 음악전공자들을 중심으로 2009년 ‘소사벌앙상블’로 창단해 2011년 지금의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21년 평택시문화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평택시민챔버오케스트라로 선정된 바 있는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정기연주회, 무료 공연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와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첼리스트 토비아스 슈토지엑 교수 협연으로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공연에서 협연하는 독일 슈베른 출신의 첼로 연주자 토비아스 슈토지엑은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 브람스 콩쿨, 리젠 첼로 콩쿠르, 제27회 마르크노이키르헨 콩쿠르 등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고, 수많은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브람스 콩쿨 리젠 첼로 콩쿨, 벨그라드 콩쿨 등의 심사위원이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평택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챔버오케스트라이자 마에스트로 김동일 지휘자의 리더십으로 (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수년간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해 왔다”며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 알려진 체코 작곡가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와 첼로 협주곡을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실황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평택시민들의 삶에 문화가 있는 하루의 여유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의 후원으로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 010-8617-89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19

생활/의학 검색결과

  • 평택시 시민명예감사관, 물놀이장 안전 점검 실시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 관리, 수질 관리 방안 중점 점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시민명예감사관과 함께 22일 개장한 물놀이장 2개소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평택시 시민명예감사관 등 20여 명이 남부물놀이장 및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물놀이장을 방문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 관리 및 수질 관리 방안 등 안전·위생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샤워실·화장실 바닥 미끄럼 방지 ▶계단 단차 조정 ▶계단 안전난간 설치 ▶목재 계단 면처리 ▶안전 펜스 설치 등을 관련 부서에 보완·개선하도록 통보했다. 점검에 참여한 시민명예감사관들은 “이번 현장점검 대상인 물놀이장은 많은 어린이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인 만큼 안전 위해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점검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전기, 토목, 건축, 회계 등 각계 전문가를 시민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해 주요 건설사업장 관리 실태 점검 및 각종 현장점검을 함께 추진하여 시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24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직매장 배다리점 운영평가회 개최
    다양한 의견 청취 통해 평택형 로컬푸드 직매장 방향성 수립 로컬푸드 직매장 배다리점 운영평가회가 지난 20일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이 기획한 이날 운영평가회에는 정해용 유통과장, 이종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센터장, 평택시 농산물 생산자, 소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 6월 19일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배다리점의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평택형 로컬푸드 직매장의 방향성을 수립하고자 진행됐다. 운영평가회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시민 접근성 제고 필요에 대한 공감과 로컬푸드 품목 다양화에 대한 생산자와 시민의 요구를 확인했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로컬푸드의 품질·가격 경쟁력 강화, 직매장 시설 확대 등이 있었다. 재단 이종한 센터장은 “다양한 각각의 의견을 바탕으로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꾸려나가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24
  • 평택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 운영 종료
    이용 건수 현저히 감소… 작년 7월부터 1년간 약 5만 4천여 명 이용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31일을 끝으로 ‘평택시 코로나19 24시간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변경된 이후, 24시간 의료상담 및 행정안내센터 이용 건수가 현저히 감소함에 따른 조치다. 행정안내센터는 2022년 7월 평택보건소 2층에 개소했으며, 신규 간호직공무원 10명과 평택·송탄보건소 각 부서 직원 5명을 배치하여 야간에도 2명이 근무하면서 1년간 24시간 쉼 없이 격리·생활 안내, 의료민원 상담 서비스,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행정 이용 궁금증 해소 및 재택치료에 따른 의료 이용 편의를 제공해 왔다. 작년 7월부터 1년간 약 5만 4천여 명이 이용했으며, 의료상담이 33.9%로 가장 많았고 격리 관련 문의 16.7%, 해외 입국 관련 문의 3.7%,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 대응이 181건이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지난 1년간 24시간 의료상담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안내센터 운영은 종료되지만, 시정 민원은 전화(☎ 031-8024-5000)로 문의할 수 있고, 코로나19 관련 사항은 질병관리청 1339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3개 권역별 보건소에서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행정지원을 담당하여,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24
  • 평택시, 오성강변 자전거도로 기초번호판 설치
    건물 없이도 위치 확인 가능… 위급상황 시 신속 대응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성강변 자전거도로 내 기초번호판 164개를 설치했다. ‘기초번호판’은 도로구간에 일정한 간격마다 부여된 번호를 표시한 안내판으로, 건물 등이 없는 지역에 구조나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하는 주소 정보 시설물이다. 오성강변 자전거도로는 많은 시민의 휴식·레저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주변 건물 및 표지물이 부족해 이용 시민들의 현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우려가 있었다. 특히 이번 기초번호판 설치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주소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특별교부금을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주소 정보 사각지대에 주소정보시설을 추가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14
  • 평택녹소연, 착한에너지 절약 캠페인 성료
    6월 19일~7월 9일 3주간 캠페인 통해 17.47 ㎾h 절약 평택녹색소비자연대(대표 조선행, 이하 녹소연)는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월화수목금토일 착한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3주간 실시해 17.47㎾h 전기에너지를 절약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1㎾h(킬로와트시)는 LED TV 약 5~8시간 시청, 정수기 약 2~3일간 사용, 헤어드라이어를 약 37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며, 1㎾h는 260원으로 한 달 약 7,790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24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어컨 실내온도 26~28℃ 유지 ▶에어컨 필터 청소 ▶LED 등 사용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셋톱박스 전원 끄기 ▶적정량 세탁 ▶냉장실 여유 있게 사용 ▶퇴근 시 냉온수기 전원 끄기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사용 ▶전자레인지 자연해동 후 사용 ▶비데 온열 기능 끄기 ▶전기밥솥 보온시간 줄이기 ▶쿨맵시 실천하기 등 11가지 항목에서 선택해 전기 에너지절약을 실천했다. 녹소연 조선행 대표는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전기에너지를 줄이는 것은 지구자원을 보전하는 실천이며, 더불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식물을 보호하는 행동”이라며 “올해 여름은 유난히 무덥기 때문에 에너지절약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녹소연은 차후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 상점 발굴, 1회용 플라스틱 저감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14
  •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 제공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위해 ▲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에게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 등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돕고 있다. 친환경농업관리실은 토양화학성을 검사하여 토양 특성이나 재배 방법, 재배 품목에 따라 실 면적당 수량과 생육이 양호한 범위의 비료 시용량을 추천하는 업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343건의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라 축종별로 퇴비화 기준에 맞는 부숙도를 포함한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품질이 검증된 퇴·액비가 농경지에 살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분석실은 농산물 안전성 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안전성 사각지대 농산물(소면적 다품목)에 대한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후 안심출하시기를 제시해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생산환경의 체계적인 관리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자발적인 과학영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환경축산팀(☎ 031-8024-4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12
  • 평택시, 상반기 버스 운수종사자 교육 실시
    도로교통법 준수 및 불만 고객과 원만한 소통 방법 교육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일 관내 버스업체 3개 사의 운수종사자 6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 및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버스노선 개편과 더불어 증가하는 민원 응대 및 불친절, 난폭운전 등의 교통 불편 민원 감소를 위해 진행됐으며, ▶도로교통법 준수 ▶서비스 마인드 개선 ▶불만 고객과 원만한 소통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평택경찰서 관계자를 초청해 ‘교차로 우회전 교통사고 사례’를 통한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불친절, 난폭운전 행위 등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버스 운수종사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10
  •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 비타민캠프 ‘꽃보다 사회복지사’ 성료
    라오스 관광 및 다양한 학습 활동 통해 힐링하는 시간 가져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운주, 이하 협회)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3박 5일간 사회복지서비스 실천 현장에서 전문성과 사명감을 요구받는 사회복지사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비타민캠프를 진행했다. 최근 사회복지사들은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폭언과 폭력에 노출되는 등 업무 스트레스가 크지만 마음 건강 관리를 받지 못해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갖고 사회복지 현장의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 협회는 작년 제주도 비타민 캠프에 이어 올해에도 평택시 관내 사회복지사 25명을 선발하여 라오스를 다녀오는 3박 5일의 첫 해외 비타민캠프를 진행했으며, ‘사회복지 후원 모금과 조직관리’ 역량 강화 특강을 시작으로 라오스 관광 및 다양한 학습 활동을 체험하면서 현장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운주 회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비타민캠프를 통하여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현장 복귀해 더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협회는 사회복지사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는 ‘함께하는 가치, 같이하는 사회복지사’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사회복지사의 유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켜 사회복지사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보다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04
  • 평택시, 5~11세 ‘코로나19 2가 백신’ 기초접종 실시
    소아용 화이자 BA.4/5 2가 백신 1회 접종하면 기초접종 완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3일부터 5~11세의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 횟수도 1회로 단축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단가백신 2회로 기초접종을 완료했지만, 이번 질병관리청 실시기준 변경으로 소아용 화이자 BA.4/5 2가 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이 완료되며, 단가백신은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됨과 동시에 종료된다. 접종 기관은 코로나19 소아용 예방 접종 유지기관에서 가능하며, 관내에는 11개 소아 접종 기관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소아부터 성인까지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변경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 접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30
  • 송탄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하세요!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 상처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 피해야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지난 15일(목) 비브리오 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에 감염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병변이 주로 하지에 나타난다. 피부병변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해야 하며, 바닷물에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만성간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의존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면서 “치사율은 50% 전후로 높기 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20
  • 평택보건소, 폭염대비 홀로 어르신 안부 전화 드리기
    홀로 어르신 1,200명과 결연 맺고 주 1회 전화 또는 방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평택보건소 직원 75명과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홀로 어르신 총 1,200명이 결연 맺고 주 1회 전화 또는 방문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담당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여름철 건강관리수칙과 응급상황 시 119 연락 및 응급처치 행동 요령을 교육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전문인력 간호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보건인력을 지역 맞춤형 담당제로 편성하여,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시 건강행동을 위한 폭염대비 건강수칙 리플렛 4,000부와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냉방기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한 어르신(원평동)은 “요즘 보건소 직원들이 전화를 통해 친절하게 무더운 여름 날씨에 조심하라는 당부를 하면서 꼼꼼히 건강 상태를 체크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홀로 어르신과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적 활동이 적은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체크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20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임시직매장 배다리점 개장
    죽백동에 두 번째 직영점 오픈… 시민 접근성 개선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19일 평택시 죽백동 794(배다리도서관 앞)에 ‘로컬푸드임시직매장 배다리점(이하 배다리점)’을 개장했다. 배다리점은 ▶송탄농협로컬푸드 이충직매장 ▶안중농협하나로마트 본점직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 ▶고덕파머스마켓에 이어 평택에서 다섯 번째 로컬푸드직매장이며, 오성점에 이어 로컬푸드재단에서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두 번째 로컬푸드직매장이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이종한 센터장은 “로컬푸드는 모든 시민의 공공재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배다리점은 오성점에 비해 좀 더 많은 시민께서 방문하시기 용이한 장소에 개장한다. 앞으로 주요 거점에 직매장을 개설해 시민들이 어디서나 로컬푸드를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직매장 판매 전 단계에서 모든 농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검사(PLS)를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20
  • 평택보건소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하세요!”
    절기 유행 기준 4.9명보다 5.2배 높아… 영유아 환자 발생 집중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례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평택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 21주차(5.21.~5.27.)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7명으로 전주 대비 동일하지만, 2022-2023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보다 5.2배 높은 수준으로, 연령대별로는 영유아 및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유행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와 사회적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가 겹쳐 인플루엔자 발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평택시보건소에서는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 예방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위해 관내 보육시설 등 300개소를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교육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을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3
  • 송탄보건소, 초등학생 ‘바른성장 운동교실’ 운영
    갈곶·장당·효덕·서정리초등학교 430여 명 저학년 아동 대상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황병성)는 15일까지 총 16회기에 걸쳐 아동의 척추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갈곶·장당·효덕·서정리초등학교 저학년 430여 명을 대상으로 ‘바른성장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동 척추측만증 예방과 성장기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하여 ‘바른자세 중요성 알기’와 ‘키 쑥쑥 성장체조’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른자세 중요성 알기’는 PPT와 동영상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척추 질병 예방법을 알아본 후 평상시 아동의 자세를 점검해보며 올바른 자세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키 쑥쑥 성장체조’는 키 성장과 척추 정렬 교정을 위한 줄넘기 스트레칭·맨손 체조를 실습했으며, 줄넘기와 운동 포스터를 제공해 학교와 가정에서 지속적인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면서 건강한 청소년기 성장을 돕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생애주기별 질병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평생 건강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3
  • 평택시, 제2회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 성료
    진료·미용 세미나, 이름표·수제 간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진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한 시민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에서 주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강성호 반려견 스쿨대표의 특별 세미나를 비롯해 진료·미용 세미나, 이름표·수제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평택시 수의사회와 함께 진행된 1:1 행동상담 프로그램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정장선 시장은 “반려견 두 마리를 기르고 있어 이러한 행사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행사를 권역별로 다양하게 개최해 많은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현재 반려견 놀이터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신장동에 반려견 놀이터 1개소를 신규 개장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3
  • 평택시, 2023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외식업 및 개인서비스 업종 대상… 선정 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6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원자재 가격,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내에는 14곳이 지정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시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하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되며, 모범음식점(위생모범업소)은 가점이 부여된다. 올해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6개소를 신규 모집하며, 민·관 합동 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현지 실사 및 평가를 거쳐, 7월 14일 최종 선정업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찰이 교부되고 쓰레기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업소당 연 85만 원 상당)가 지원되며, 평택시 및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영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031-8024-3514)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2
  •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돌발해충 방제 지원에 나서
    7~9월까지 농약 직접 살포하기 어려운 농가 대상 광역방제 지원 ▲ 무인기가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창)에서는 최근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경지와 인접 산림에서 한꺼번에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에 부화해 5~6개월 정도 살면서 배, 사과, 포도, 체리,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방해하고, 분비물을 배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트리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시는 적기에 방제를 위해 지난 5월 원예작물 및 밭작물을 재배하는 440농가(재배면적 310ha)에 돌발해충 방제약제(관행-모스피란, 친환경-진뚝)를 공급했으며, 7월부터 9월까지는 농가주가 고령이거나 살포 장비가 없는 등 농약을 직접 살포하기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광역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이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농업인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방제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돌발해충 방제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 031-8024-4570~3)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06
  • 평택시, 2023년 농민기본소득 2차 신청 접수
    연 3회 2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 2차분 8월 말 지급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부터 30일까지 농민기본소득 2차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기본권(생존권) 보장 및 농업의 공익적 가치(생산활동)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연초 2월 20일~3월 10일까지 1차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민 19,001명에게 1차분(1~4월분) 37억9천78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2차 신청·접수 대상자는 1차 신청 시작일(2023. 2. 20.) 기준으로 농민기본소득 지원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1차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과 2차 신청 시작일(2023. 6. 12.) 기준으로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농민이다. 1차에 신청 후 지급 선정된 농민은 이번 2차에 재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1차 지급 제외자 중 2차에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농민은 재신청해야 한다. 또한 1차 신청 시작일 기준으로 지원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1차에 신청하지 못하고 2차에 신청하여 선정된 대상자는 1차분(1~4월분)까지 소급하여 받을 수 있다. 기본소득은 매월 5만 원, 연 3회로 나눠 2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2차분(5~8월분)에 대해서는 8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신청을 희망하는 농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http://farmbincome.gg.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차 신청·접수를 통해 신청하지 못했던 농민들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농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06
  • 평택시, 코로나19 기초접종 BA.4/5 2가 백신 전환
    접종 횟수 2회 → 1회 축소… 현재 고위험군 추가접종 실시 중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30일부터 코로나19 미접종자의 기초접종을 BA.4/5 2가 백신으로 단일화하고, 접종 횟수도 2회에서 1회로 축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항체양성률, 2가 백신의 유행변이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고려한 질병관리청의 접종계획을 따른 것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화이자 단가 백신, 화이자 BA.1, 모더나 BA.1, 얀센 접종도 질병관리청 접종계획에 따라 5월 30일자로 종료됐다. 앞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시민(1차 혹은 2차 미접종자)은 BA.4/5 2가 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며, 관내 52개 코로나19 예방접종 유지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2023년 상반기 고위험군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신 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02
  • 경기의료사협, 평택시 서부지역과 업무협약 체결
    홍원4리, 안중읍 주공1·2단지, 원정1리, 길음1리와 협력하기로 ▲ 경기의료사협-홍원4리 ‘행복한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 경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포승읍 홍원4리(4.6), 안중읍 주공1단지(4.18), 포승읍 원정1리(4.21), 오성면 길음1리(4.24), 안중읍 주공2단지(5.19)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주민 돌봄서비스 원활한 운영과 마을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 경기의료사협-주공1단지 ‘행복한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 또한 협약을 계기로 마을 주민의 건강증진, 치매 예방, 정신건강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며,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다 같이 살기 좋은 공동체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의료사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돌봄 활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적합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방안을 모색하여 지역사회 안전망 및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30

시민광장 검색결과

  • [인터뷰] ‘푸른날개합창단’ 김향순 단장에게 듣는다! ①
    ▲ 찾아가는 공연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김향순(왼쪽) 단장과 윤다연 공동사회자 김향순 단장은 청각·시각·지적·발달·지체 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푸른날개합창단’을 창단했다. 현재 김 단장은 35명의 단원과 지휘자 1명, 부지휘자 1명, 반주자 1명, 수어 지휘자 1명, 수어 코치 1명, 발달장애 청소년 전담 코치 1명과 함께 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과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11일 오후 김 단장을 만나 ▶푸른날개합창단 소개 및 창단 배경 ▶그동안 활동 및 앞으로의 일정 ▶한국장애문화예술인협회 출범 및 향후 계획 ▶장애인문화예술 방향성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김 단장의 인터뷰를 2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김향순 단장 “장애의 벽을 넘어 희망을 노래합니다” - 푸른날개합창단은 청각·시각·지적·지체 장애인과 발달장애 청소년, 비장애인이 함께 하고 있는 합창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합창단을 소개해 주십시오. 푸른날개합창단은 현재 청각·시각·지적·발달·지체 등 모든 유형의 장애인이 세상 밖으로 나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고자 지난 2017년 12월 4일 창단했습니다. 장애의 벽을 넘어 희망을 노래하고,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는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합창단원들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궁금해 하시지만 시각장애인은 귀로 지휘자와 반주자의 소리를 들으면서 악보를 전부 외워 합창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인은 수어(手語)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단원들은 많은 공연과 재능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하면서 시민들에게 감동과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인 장애인, 청소년 발달장애인 등 총 35명의 단원과 정주휘 지휘자, 오하라 부지휘자, 장미라 반주자, 김윤숙 수어 지휘자, 임영수 수어 코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원들은 매주 두 차례 불편한 몸을 이끌고 평택시장애인회관 신관 4층 다목적실에서 연습과 함께 발성법 및 기본적인 악보 보기 등의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단원 모두가 하나되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지난 2017년 12월 창단한 푸른날개합창단 - 합창단의 창단 배경을 말씀해 주십시오. 사회복지단체 회장을 역임했었던 제가 장애인을 위한 대형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할 기회가 있었고, 행사를 관람하던 도중 장애인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후 지역사회를 둘러보니 평택에는 장애인을 위한 예술단체가 거의 없었고, 장애인 문화예술의 불모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국에서도 발달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합창단이 있지만, 모든 장애 유형, 전 연령대가 온전히 함께하는 합창단은 보기 어려웠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장애인합창단 창단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8년 가까이 성장시켜 왔습니다. 푸른날개합창단은 지금 ‘날개짓’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불편함이 많으며, 사회 활동을 하면서 대체적으로 많은 제약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비장애인 사이에 깊숙이 들어오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푸른날개’의 의미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소리에 날개를 달고, 듣지 못하고 소리를 내지 못하는 청각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몸짓에 날개를 달아 세상 밖으로 날아오르게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18년 9월 10일 푸른날개합창단 창단공연 - 그동안 푸른날개합창단의 활동과 앞으로의 활동을 말씀해 주십시오. 2018년 9월 10일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 평택시민 50만 페스티벌 축하공연, 사랑요양원 찾아가는 공연, 평택시장애인회관 찾아가는 공연, 코로나19 제일감리교회 정기공연, 평택시장애인문화예술제,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 축하공연, ‘온누리사랑채’ 요양원 음악회, 평택시합창제 등 많은 공연을 통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특히 장애인합창단으로는 처음으로 시도한 오페라 ‘기방 대소동’을 공연했습니다. 이 공연은 단원들이 1년간 열심히 연습한 자신들만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장애인들로 구성된 합창단 특성에 맞도록 각 단원에 어울리고 장점을 살릴 역할을 만들어 대본을 구성했으며, 단원들의 열정으로 극의 완성도를 상당히 높였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푸른날개합창단만의 오페라 공연을 통해 평택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호흡하고 싶습니다. 또한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인식개선 강사가 되다’ 공동진행자, ‘재능을 찾아 기회부여’ 무대의 포스터와 그림 사용, 발달장애인 샌드아트 공연 협연, 난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난 2019년 11월 19일에는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당시를 생각해보면 저를 비롯한 단원 모두가 참 기뻐했던 것 같습니다. ▲ 전국장애인행복나눔 페스티벌 ‘행안부장관상’ 수상 올해에는 5월 8일 요양원 공연, 6월 16일 평택시장애인회관 이용자를 위한 공연, 6월 26일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이용자 및 평택시노인회 어르신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8일에는 정기공연, 11월 1일에는 평택시문화재단 지원사업인 ‘혼례식 대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통해 ‘푸른날개합창단’ 단원들에게 많은 힘을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6월 27일에는 합창단원인 곽해옥 씨가 장애인회관에서 결혼식을 가졌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너무 기뻤고, 단원들도 기뻐했습니다. 우리 단원인 곽해옥 씨가 합창단을 통해 음악 안에서 행복하고, 이번 결혼을 통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 평택 제일감리교회 정기공연 기념사진 - 합창단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사실 합창단을 서포트 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보니 오직 제 스스로 운영 비용을 모두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어려움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쉽지 않은 부분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항상 생각하는 부분은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평택이라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란 경계가 없어지길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시민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푸른날개합창단이 스스로 큰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공연장에 오셔서 음악으로 소통하면서 많은 박수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다음호에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7-17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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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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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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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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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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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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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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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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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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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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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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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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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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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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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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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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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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