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도내 계절별 화재, 봄철이 12,330건(28.5%)으로 가장 많아 

 

평택소방 봄철대책.jpg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이달 1일을 시작으로 가정의 달인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계절별 화재 발생은 봄철에 12,330건(28.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도 사계절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정이다.


봄철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55%), 전기적 요인(22%)이 전체 화재 원인 중 77%를 차지했으며,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평택소방서는 ▶봄철 화재취약시설 예방활동 강화 ▶대형화재 우려 대상 중점 안전관리 ▶인식개선을 위한 화재 예방 홍보 ▶화재 발생 대비 선제적 대응 태세 확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거시설에서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만큼 요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가스레인지 주변에 타기 쉬운 물건 놓지 않기, 전자레인지 사용 시 금속물질(알루미늄 호일) 넣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전기코드를 반드시 뽑는 등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봉주 서장은 “최근 무분별한 농작물, 논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이 화재로 번져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강한 바람과 건조한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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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방서, 안전한 봄철 위한 화재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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