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6(수)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헤드라인뉴스 검색결과

  • [인터뷰] 유승영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
    ▲ 24일 오후 본보가 소속된 지역신문협의회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유승영 전반기 의장 제9대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이 6월 21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의장으로서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시사신문·미디어평택)는 6월 24일 유승영 의장을 만나 ▶제9대 의회 전반기 성과와 과제 ▶전반기 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점 ▶전반기 의회와 역대 의회의 차별화된 활동 및 사업 ▶평택시의회 인사권 독립 ▶행정사무감사 성과와 과제 ▶평택시 행정부 견제 기능 ▶전반기 활동 중 아쉬웠던 점과 개선 방안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효과적인 시정 운영 위해 협력은 물론 견제와 감시도 더욱 강화해야” - 지난 2년간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한 소회는 2022년 7월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빨리 지난 것 같다. 제246회 제1차 정례회 폐회 때 밝힌 것처럼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과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애쓰는 언론인, 무엇보다 평택시민 덕분에 제9대 전반기 의회가 많은 결실을 얻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후반기에는 정치에 뛰어들었던 이유, 시의원이 되려고 했던 이유 등 초심을 돌아보면서 평택시와 시민을 위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점은 무엇인가 평택시 전체적으로는 숲·길·물이 어우러진 푸른 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평택은 인구, 경제, 산업 등 전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평택이 100만 특례시가 됐을 때 우리 후손이 회색 도시가 아닌 숲·길·물이 어우러진 도시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평택의 산과 강을 보존하는 데 노력했다. 의회 내적으로는 사무국의 정책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개별 의원의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정책지원관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봤다. 현재 평택시의회에는 총 9명의 정책지원관이 근무하고 있는데 역량 강화를 위해 분야별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개발·추진에 중점을 두었다. - 최근 평택시의회가 평택시 행정부 견제 기능이 약해지면서 너무 밀착됐다는 시민사회의 비판이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정당정치의 관점에서 집행부와 시의회 다수당이 같은 정당이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정치와 행정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한 의원들의 신중한 태도나 견해가 외부에는 행정에 대한 소극적인 견제로 비칠 수 있었다고 본다. 이는 전반기 의회가 가진 고정된 이미지나 특징으로 봐야 한다. 꾸준한 역량 개발과 거듭되는 회기와 경험으로 의원들은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최근 제246회 제1차 정례회에서 보면 집행부를 거침없고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대담하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현실적으로 의회와 행정은 갈등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시민 복지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과 효과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협조할 부분은 서로 협력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사업과 제도 추진하면서 의회 문턱 낮추려고 노력” -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회가 역대 의회와 다른 차별화된 활동과 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는 이전보다 ‘소통과 참여’에 집중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공식 SNS 창구를 신설해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의회 소식과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알리려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평택시의회 역대 최초로 대규모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해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의회 운영 방안을 알리는 등 소통 강화에 힘썼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제도’를 운영해 예산 낭비와 불편 사항 등에 대한 시민제보를 접수하기도 했으며, 2023년 12월 21일에는 ‘기후위기 시대, 지역 정책과 의회 대응 방안’을 주제로 민·관 협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현안을 시민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를 체험하게 하는 ‘평택시 청소년의회’, 평택의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의 눈으로 평택의 비전을 그려보는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의견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누구나 간단한 신청을 통해 의회 견학·체험이 가능한 ‘의회 방문 견학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사업과 제도를 추진하면서 의회의 문턱을 낮추려고 노력했다. - 그동안 평택시의회 사무국 직원의 인사권이 평택시 행정부에 있다가 전국적으로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뤄졌다. 인사권 독립의 의미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 등 지방의회의 숙원이 이뤄진 것은 고무적이다. 인사권 독립은 지방의회가 지자체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인력을 구성해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힘입어 이뤄낸 결과다. 이전에 의회 사무직원은 집행부에 속한 신분이면서 의장의 명을 받아 의회 사무를 처리했기에 업무상 애로가 많았다. 인사권 독립 이후부터는 집행부 눈치를 보지 않고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물론 정작 중요한 조직권과 예산편성권은 집행부에 있기 때문에 아직 여러 한계가 있다. 의회의 필요에 따라 조직 개편이나 정원·직급 조정을 하려면 집행부와의 협의 및 승인 아닌 승인을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무산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인사권 독립에서 나아가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동등한 균형 관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조직권과 예산편성권을 명문화해 ‘지방의회법’을 제정하는 등의 과제가 남았다. - 행정사무감사를 매년 연말 진행함에 따른 여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6월에 진행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일정 변화가 좀 더 효율적이었는지 설명해 달라. 기존 12월에 진행했던 행정사무감사를 6월로 바꿔서 진행해 보니 행정사무감사가 끝나고 바로 본예산 심의를 이어가면서 누적되는 피로도를 다소 해소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행정사무감사의 질이 높아져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하는 토대가 됐다. 또 행감과 결산승인검사를 같은 회기에 진행함으로써 1년간의 사업 목표와 성과, 예산 집행의 적절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수 있어서 시의성을 살릴 수 있다는 점도 성과라 할 수 있다. - 시민사회가 평택시의회를 견제하고, 시의회 활동이 건강해질 수 있게 비판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제도 개선 방안은 있는지 일반적으로 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 회의 모니터링, 시민참여 플랫폼 운영, 교육훈련 등을 들 수 있다. 강력하게는 미디어를 활용한 공론화와 사법기관을 통한 법정 대응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시의회 누리집을 통한 시민제보를 비롯해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채널들이 다양해졌다. 또 자치법규의 제정과 정책의 입안 과정에서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기후위기 시대, 지역 정책과 의회 대응 방안’을 주제로 민·관 협치 역량 강화 교육을 최초로 진행하여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개인적으로 의정 감시를 위한 종합적인 플랫폼의 형태가 시·의정 모니터링단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2023년 11월 기존 평택시민 시의회 모니터링단이 ‘평택 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명칭을 바꾸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선거로 시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출한 의원들이 시민에게 위임받은 역할과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하는지 감독하게 된 것이다. 예결산안·조례안 심사, 업무보고 등 시정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시민 대의기관인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의회를 종합적으로 감시하고 비판하고 있다고 본다. 앞으로 모니터링 범위를 의회 운영에 관한 회의까지 확대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피드백 과정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 모니터링단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참여자 유인책을 마련하고 의정에 대한 교육훈련 과정도 체계화해야 할 것이다. ■ “초심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 평택시의회 전반기 활동 중 가장 아쉬웠던 점과 그 개선 방안은 무엇인가. 아쉽게도 의원들이 구상한 정책과 입법 아이디어가 모두 결실을 볼 수 없었다.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주민조례발안제 도입 등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제도를 우리 의회에 정착시키고, 정례회와 임시회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 것. 이것이 전반기 의회에 있어 숙명과도 같은 과제이자 역할이었다고 판단한다. 전반기 의회에서 다져놓은 의회 시스템과 성숙해진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바탕으로 후반기 의회에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꽃피우기를 기대한다. - 7월부터 평택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내려놓게 되는데 이제 평의원으로 남은 임기 2년을 어떻게 활동할 계획인가. 의장 임기 동안 대외적인 활동에 집중했다면 이제 의원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자치법규를 제·개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현장 활동 등 입법기관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특히 평택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몰두하고 싶다. 정주 의식에는 양질의 일자리, 교육, 의료, 주거, 문화, 여가, 교통, 안전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은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그중 가장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할 분야가 자연을 다루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평택시가 깨끗한 자연과 도시 경관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녹지공간과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더할 계획이다. - 그동안 성원해 준 평택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난 2년간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고, 때로는 따끔한 질책과 아낌없는 조언으로 격려해 준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항상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이 시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리하며 살고 싶은 평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후반기 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6
  • 평시모,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대체로 좋은 평가 내려
    평택시 시의정모니터링센터(대표 임윤경, 이하 평시모)는 24일 평택시의회 제246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모니터링 활동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평시모는 2020년 11월 발족 이후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평택시의회 의원들의 자세와 감사 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도 모니터링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모집하여 행감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에는 연인원 93명(직접 참여 73명, 온라인 참여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임위원회별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행감 모니터링 평가표’를 작성하고 ‘의원별 평가 배점표’에 기록했다. 2024년 행감 모니터링 평가 지표는 ▶문제 제기 능력 ▶정책 대안 제시 능력 ▶성실성 ▶일문일답 선행 능력 ▶공익성이었으며, 질문에 대한 평점은 최저 0점~최고 5점으로 평가했다. ▲ 2024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진행한 시민들 모니터링 최종 결과 시민 참여를 통한 의원 평점에서는 산업건설위원회 이윤하 의원이 합계 92점(1일차 16점, 2일차 38점, 3일차 15점, 4일차 8점, 5일차 15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그 뒤를 이어 복지환경위원회 김명숙 의원 73점, 산업건설위원회 강정구 의원 69점, 기획행정위원회 최준구 의원 62점, 산업건설위원회 이기형 의원 53점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행감 우수 질의 의원 평점에서는 이윤하 의원이 피감기관인 도시주택국, 안전건설교통국, 상하수도사업소의 행정 방향 문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우수 질의로 선정됐으며, 김명숙 의원도 복지국, 환경국 질의에서 감사 지적 사항, 법령 위반, 정책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해 우수 질의로 선정됐다. 또한 강정구 의원이 푸른도시사업소, 도시주택국을 상대로 가진 질의에서 법령 위반 및 예산 절감 대안을 제시하면서 우수 질의로 선정됐으며, 최준구 의원은 소통홍보관의 조례 근거를 날카롭게 지적했고, 이기형 의원은 안전건설교통국의 예산 낭비 문제를 지적하면서 타 지자체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모니터링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행감 우수 위원회로 산업건설위원회가 선정됐으며, 선정 이유는 이기형 위원장의 날카로운 질의 태도와 팀워크는 물론 이기형 위원장을 비롯해 소남영 의원, 김영주 의원, 강정구 의원, 이윤하 의원, 김산수 의원의 발로 뛰는 현장답사, 관련 조례 및 법령 조사, 타 지자체 사례 및 법규 조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지적 등이 시민참여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는 반대로 시민평가단은 피감기관인 시 집행부에 대해 성의 없는 답변과 응답 태도를 지적했으며, 특히 평택도시공사는 ‘의원을 무시하는 태도’, 국제문화국·복지국·문화재단은 ‘피감기관 대처 불량’, 환경국은 ‘불성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환경국은 전반적으로 질의에 대한 대처가 떨어지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평시모 관계자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전년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고, 지난 행감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고성을 내거나 겁박하는 모습 없이도 피감기관에 적절한 ‘긴장감’을 주는 모습과 피감기관을 상대로 문제점을 심도 있게 따져 묻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대체적으로 의원들의 노력하는 모습과 의욕에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며 “다만 위법, 부당한 점을 지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행감이 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2년 7월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는 제23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46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16회에 걸친 188일간의 회기를 운영했고, 그동안 조례안 270건, 동의(승인)안 48건, 예산결산 26건, 건의(결의)안 4건, 기타 42건 등 총 438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7분 자유발언 22건과 시정질문 2건을 실시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6
  •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 특강 및 간담회 개최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대표의원 김혜영)’는 2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특강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 및 간담회에는 김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영·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미래도시전략국장, 문화예술과장, 평택문화재단 사무처장, 평택산업진흥원장, 평택도시공사 경영지원처장,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팀장, 백수인 ㈜다진 대표이사,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부회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회원 소개 및 인사 후 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메세나 기구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충관 강사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에 있어 공공과 민간의 상호보완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평택시민들의 문화접근권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메세나 연구회 학술연구용역 단체인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흥연 교수의 진행으로 평택시 메세나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기구의 설립(조직화)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혜영 대표의원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 예술인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후원에 참여한 기업이 상호 혜택을 얻는 메세나 활동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평택시 예술 진흥과 평택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조직 마련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5
  • 평택세관, 5월 자동차수출 전년 동기 대비 2.1%↑
    ▲ 평택항 자동차 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4년도 5월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19억 1천만 달러로 작년 5월보다 2.1% 증가했으며,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플러스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미국(100.8%), 캐나다(69.2%), 사우디아라비아(17.1%)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독일(△91.5%), 스웨덴(△89.5%), 프랑스(△52.5%)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9.1%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0.8%, 트랙터 0.1%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의 수출액이 총 수출액의 45.8%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전기 자동차 26.9%, 하이브리드 차량 23.0%, 경유 차량 4.3% 순으로 집계됐다. 5월 자동차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0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중국(404.6%), 이탈리아(703.5%), 스웨덴(51.8%)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 증가한 반면, 미국(△48.4%), 영국(△89.6%), 슬로베니아(△56.6)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5.1%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1.8%, 승합차 1.4%, 특장차 1.2%, 트랙터 0.5% 순으로 나타났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5
  • 평택시무용협의회, ‘제16회 정기공연’에 초대합니다!
    ▲ 15회 정기공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박성실(가운데) 회장과 단원들 평택시의 전통 및 현대무용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는 평택시무용협의회(회장 박성실)에서는 오는 7월 20일(토) 오후 3시 팽성국제교류센터(평택시 팽성읍 안정순환로267번길 24) 문화예술동에서 ‘제16회 무용협의회 정기공연 - 무용극 선녀와 나무꾼’을 개최한다. 평택시가 후원하고 무용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정기공연은 2024년 무대예술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공연은 ▶웃다리 평택농악 판굿(신평풍물단) ▶축원무(한국무용군무) ▶춘향, 그리움(창작무) ▶장검무 재구성(전통무) ▶경기민요(한소리 예술단) ▶십이체 장구춤(전통무) ▶선녀와 나무꾼(창작 듀엣) ▶유빌라테 오카리나 앙상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무용협의회 박성실 회장은 “이번 정기공연이 시민과 평택시의 전통 및 현대무용이 만나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공연장을 찾아 지역의 무용예술인들이 펼치는 공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평택시무용협의회, ‘제16회 정기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무용협의회(☎ 010-4029-807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12월 창단한 평택시무용협의회는 그동안 한미친선문화 공연, 평택 환경축제 공연, 알뜰나눔장터 공연, 한미우호협회 연말 친선 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해오고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인 박성실 회장은 평택시무용협의회를 이끌어오면서 수준 높은 무용 예술을 시민에게 전파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4
  • 평택 청북어연한산산단 ‘폐기물처리시설 통보 취소 소송’ 주민 승소
    ▲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최종 승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대책위 관계자들 대법원은 지난 5월 30일 평택시 청북읍 청북어연한산일반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사업계획서 적정 통보 처분 취소 소송과 관련한 상고를 기각하면서 시민과 시민환경단체의 손을 들어줬다. 청북어연한산폐기물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7일 오전 11시 30분 평택시청 현관에서 ‘청북어연한산소각장 평택시 상대 최종승소’ 기자회견을 갖고 “대법원의 환경영향평가 무시한 평택시의 행정처분 취소 확정판결을 환영한다”면서 “환경영향평가 없이 추진되던 청북읍 산업폐기물소각장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2021년 7월 20일 A업체가 평택시에 폐기물처리사업획서를 접수했으며, 같은 해 12월 3일 평택시가 A업체에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 적합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2021년 12월 28일 수원지방법원에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 적합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소장을 접수했고, 1심에서는 원고(주민)가 패소했으나 2심에서는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주민 승소 판결을 내렸으며, 올해 2월 평택시와 A업체가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대법원에서 기각판결을 내리면서 주민 승소 판결이 확정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책위에 소속된 평택시민환경연대, 청북읍이장협의회, 고덕면이장협의회, 고덕국제신도시총연합회, 서평택환경위원회, 평택환경행동, 서평택발전협의회, 시민사회재단, 평택건생지사, 도일동소각장대책위원회, 도일동 환경지킴이, 평택샬롬나비 소속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평택시는 청북소각장이 의무시설이라고 시민들을 호도하며 시종 폐기물처리시설 A사의 편을 들어준 행정은 위법했다”며 “경기도 조례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은 것은 주민들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무시한 것이었다는 점이 대법원 판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평택시는 주민들이 반대하는 혐오·기피시설을 억지로 추진해서는 안 될 일이다. 또 최근 현덕면에 대규모 폐기물처리시설을 추진하는 것은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현재 농촌지역 곳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난개발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역 차원의 조례 제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평택시장과 공무원들은 청북소각장 사업계획서 적정 통보 처분 취소 판결을 계기로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인가를 숙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현덕면 폐기물처리시설 역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평택을 원하는 만큼 지속 발전이 가능한 도시를 원하는 시민들을 배신하는 평택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위법행정 시민 사과 ▶평택시장은 제반업무 감사 및 책임자 문책 ▶사업자 비호 공무원 일벌백계 ▶해당 부지 매입 및 공공성 강화 방안 마련 ▶주민 갈등 야기하는 폐기물사업 추진 전면 재검토 ▶청북소각장 민관협의체 운영 정상화 ▶청북소각장 건축허가 직권 취소 등을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19
  • 평택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평택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재영)는 17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의회운영위원회를 끝으로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제9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는 최재영 위원장과 최준구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관우 위원, 정일구 위원, 김승겸 위원, 이기형 위원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의회 운영 전반과 의회사무국 소관 업무에 관한 사항을 심사·논의해 왔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 등으로 대내외적 여건이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의회 안팎의 각종 의견을 조율하며 원만한 의회 운영을 이끌었다. 아울러, 의회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최재영 위원장은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위원 모두가 하나되어 의회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19
  • 평택직할세관, 5월 ‘수출 20.5%↑, 수입 9.3%↓’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17일 올해 5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5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574만 톤이며, 수출액은 20.5% 증가한 40억 달러, 수입액은 9.3% 감소한 41억 5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약 1억 5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적자폭은 전년 동월 12억 5천만 달러에서 대폭 개선되며 최근 3년간 가장 적은 적자 폭을 보였다. 5월 수출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40억 달러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우리 세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반도체(125.8%), 승용자동차(2.5%), 반도체 제조용 장비(112.2%)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일반기계(△13.0%), 화물자동차(△42.5%)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평택세관 주요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0.6%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연료(가스·석탄, 31.5%), 광물(철광, 1391.3%) 등의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75.3%), 축전기 및 전지(△58.0%)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반도체, 승용차 등 주요 품목의 수출 증가로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약 11억1천만 달러 개선된 1억5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19
  • 김현정 국회의원, 과학고 평택 유치 위한 토론회 개최
    김현정 평택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무위원회, 사진)이 2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평택 과학고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교육청이 지난 4월 23일 이공계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하고, 수학·과학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경기형 과학고 구축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신설되는 과학고를 평택에 유치하기 위해 발 빠르게 준비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현정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고, 과학교육의 중요성과 신설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 정부·지자체, 시·도 교육지원청, 학부모 등이 패널로 토론에 나선다. 김현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평택시의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학고 유치는 평택이 대한민국을 선도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첨단 교육도시로 비상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정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경기도 인구나 학생 수를 볼 때, 다른 광역 자치단체보다 더 많은 과학고가 필요하지만 경기 북부인 의정부시에 단 1곳 밖에 없다”며 “경기 남부의 대표 산업도시인 평택시에 과학고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18
  • 평택시, ‘뮤직페스티벌 &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 성료
    ▲ 2024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수상 밴드와 본선 진출 밴드 6월 15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평택뮤직페스티벌 &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에 시민 9천여 명이 함께 호흡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한 ‘평택뮤직페스티벌 &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수준급 밴드 260팀이 참가했으며, 본선 경연 결과 ▶대상: 오헬렌(save it for the rainy day-자작곡) ▶금상: Rockship(값-자작곡) ▶은상: 828(미워하기를 멈추다-자작곡) ▶동상: 이파란(나무는 숲을 벗어나기로 했다-자작곡)이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 보컬상에는 선셋 온 더 브릿지 보컬 김현우, 최우수 연주상에는 원디비 베이시스트 강민지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밴드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오헬렌 밴드는 보컬 오헬렌, 기타 장성일, 베이스 김요엘, 드럼 김영만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특히 보컬을 맡고 있는 오헬렌 씨는 2022년 강변가요제 뉴챌린지에서 ‘I miss my dad’로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이다. ▲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오헬렌 밴드 오헬렌 밴드 리더 오헬렌 씨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많은 응원을 해주신 평택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국내 밴드 뮤지션들에게 좋은 무대를 마련해 주신 평택시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국내외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오헬렌 밴드만의 색채를 팬들에게 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 본선 심사는 ▶이건태 드러머(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전 송골매 드러머) ▶원영조 피아니스트(국제예술대학교 전임교수,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 ▶전영준 작곡가(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작곡과 졸업, 두둔 라바토리 음악감독 및 리더, 강원대 외래교수) ▶임근재 기타리스트(전 국제대학교 실용음악과 객원교수) ▶유성은 교수(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건태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전국에서 이번 경연대회에 참여해 주신 260개 밴드 뮤지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가 전국 밴드 뮤지션들에게 희망과 기쁨은 물론 팬들과 소통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평택뮤직페스티벌 & 전국밴드경연대회 축하공연 대회를 마친 후 이어진 공개방송에서는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오헬렌과 평택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PTU 슈퍼밴드를 비롯해 라잇썸, 나우어데이즈, 백아연, 디셈버 DK, 키썸, 김소연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평택뮤직페스티벌 &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는 6월 21일(금) 오후 8시~10시, ‘OBS 라디오 서린의 음악공작소(99.9㎒)’ 특집으로 방송된다. 김다솔/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17
  • 평택시,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진출 10팀 확정
    ▲ 지난해 열린 ‘2023 평택록페스티벌’ 축하공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 본선진출팀 10팀이 6월 10일 최종 확정됐다. ‘평택뮤직페스티벌&전국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58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0팀의 밴드가 6월 15일 오후 1시부터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본선에 진출한 밴드(무순)는 ▶원디비(Piece Of Love-자작곡) ▶렘피스트(#rockstar-자작곡) ▶오헬렌(save it for the rainy day-자작곡) ▶선셋온더브릿지(Do Something-자작곡) ▶828(미워하기를 멈추다-자작곡) ▶DIM(무채색-자작곡) ▶Rockship(값-자작곡) ▶델리움(Spark-자작곡) ▶투데이투모로우(The Rocksong-자작곡) ▶이파란(나무는 숲을 벗어나기로 했다-자작곡) 등 총 10팀이다. 이번 예선 심사 위원장을 맡은 전영준 교수는 “본선에 진출한 수준급 밴드의 곡 완성도와 대중성에 많은 박수를 보낸다”면서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에 참가해 주신 258팀의 모든 뮤지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2024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 포스터 6월 15일 진행되는 경연대회 본선 심사는 ▶이건태 드러머(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전 송골매 드러머) ▶원영조 피아니스트(국제예술대학교 전임교수,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 ▶전영준 작곡가(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작곡과 졸업, 두둔 라바토리 음악감독 및 리더, 강원대 외래교수) ▶임근재 기타리스트(전 국제대 실용음악과 객원교수) ▶유성은 교수(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가 맡는다. 한편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평택뮤직페스티벌 축하공연인 ‘OBS 라디오 서린의 음악공작소’ 공개방송에는 2024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대상 밴드와 인기 연예인 라잇썸, 나우어데이즈, 백아연, 디셈버 DK, 키썸, 김소연, PTU 슈퍼밴드가 출연한다. 경연대회와 축하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031-663-595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10
  • 폐기물 포화 평택시, 신규 소각·매립시설 확충 나섰다!
    ▲ 평택시 신규 소각·매립시설 위치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를 위해 신규 소각·매립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폐기물 처리시설인 평택에코센터의 용량 초과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평택에코센터의 생활폐기물 하루 처리량은 250톤인 반면 1일 평균 유입량이 270톤에 달하고 있는 실정으로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또한 평택시 인구가 60만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예고된 법령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시설에서 처리해야 하는 폐기물의 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규 소각·매립시설 확충이 공론화되어야 할 시점이다. ◆ 에코센터 용량 초과… 지역주민 동의 절차 거쳐 사업예정부지 결정 평택시는 1일 기준 총 1,025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신규 소각·매립시설을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각시설의 경우 총 550톤(생활 250 / 사업장 300), 매립시설의 경우 총 475톤(생활 175 / 사업장 300)을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구조다. 부지면적 80만㎡의 신규 소각·매립시설에는 약 1조1,0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2031년부터 3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예정 부지는 용역 결과에 따라 평택시 현덕면 대안리 및 기산리 일원이 제1안으로 검토됐다. 평택시는 지역주민의 동의가 있을 경우 주민대표, 지역구 의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부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환경문제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구조로 설치 시는 폐기물 처리시설이 일으킬 수 있는 환경문제를 구조적으로 차단해 시설을 건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총사업비의 42%인 4,584억 원을 투입, 매립시설 상부에 지붕을 설치해 우천 등으로 인한 침출수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라 소각재 등 불연물만 매립해 쓰레기 내 침출수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체 침출수처리시설을 운영해 수질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설로 오가는 청소차 및 외부 방문객 차량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을로 진입하지 않고 시설 내부 도로망을 이용할 예정이다. ◆ 평택시, 최종 입지 결정 지역주민에게 최대한의 인센티브 지원 방침 주민편의시설도 마련된다. 현재 사업 구상에 따르면 약 1,000억 원을 투입해 ▶찜질방 등 주민 요구 시설 ▶수영장·축구장 등 스포츠시설 ▶캠핑장·카라반 등 관광레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들 주민편의시설은 사업 예정 부지 인근의 평택호 관광단지, 마안산 개발계획과 맞물려 관광·교육·문화의 기반 시설로 활용돼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시는 최종 입지로 결정되는 지역에 대해 최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20% 이내로 주민지원기금을 마련하며, 해당 기금은 인근 주민의 소득증대, 복리증진, 육영사업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민간사업자로부터 지역발전기금을 받아 숙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금 마련을 통한 마을 지원은 기존 평택에코센터에서도 추진된 것으로, 연간 50~60억 원의 기금을 통해 지금까지 도시가스·태양광 설치, 마을회관·문화센터 건립, 장례비·학자금·건강검진비 지원 등이 이루어진 바 있다. 아울러 주민편익시설 운영 등 주민지원사업과 자체 수익사업을 추진해 평택에코센터 주변영향지역 내에서는 세대당 연간 700만 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강희 평택시 환경국장은 브리핑에서 “현재 지역의 폐기물은 포화상태로, 신규 소각·매립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많은 시민의 염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환경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친환경적인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이 들어서는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최대한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05
  • [특집]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 “문화예술진흥 위한 새로운 방향 필요”
    ▲ 경기문화재단을 방문한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 평택시의회 의원 정책연구활동 심의위원회(위원장 최재영)는 올해 3월 의원연구단체 등록 심의에서 연구용역 계획 청취 및 향후 연구 방향 등을 청취한 후 평택시의회 메세나(Mecenat) 연구회(대표의원 김혜영)를 연구단체로 승인했다. 메세나 연구회 구성원은 김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영 의원, 이종원 의원, 김산수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민간회원으로는 박기철 평택대학교 교수, 오중근 평택문화원 원장, 조혜경 평택문화원 이사장, 백수인 ㈜다진 대표이사, 견엄수 평택상공회의소 부회장, 김근하 ㈜로크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 김혜영 대표의원 메세나 연구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평택지역 메세나 운영을 통한 건강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며, ‘평택시 메세나 도입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메세나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국내외 지역 메세나 운동의 현황과 문제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성공 사례 분석과 평택지역 메세나 관련 의견 수렴을 통해 평택지역 매세나 도입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최재영 의원 ■ ‘메세나’의 어원과 개념 ‘메세나’란 기업들이 문화예술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 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총칭한다. 메세나의 어원은 고대 로마제국 시대에 문화·예술인을 지원했던 재상 가이우스 클리니우스 마에케나스(Gaius Cilinius Maecenas)라는 실존 인물의 이름으로부터 유래한다. 마에케나스는 아우구스투스 황제시대에 정치가, 외교관, 시인으로 활약하면서 당대의 예술가인 호러스(Horace), 버질(Virgil) 등과 친교를 맺고 그들의 예술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는데 누구보다도 앞장서 로마 문화 번영에 큰 역할을 했다. ▲ 이종원 의원 마에케나스의 프랑스 발음인 메세나는 ‘예술, 문화, 과학에 대한 두터운 보호와 지원’을 의미하는 말로 인식되면서 일반적으로 예술에 대한 지원행위를 메세나라고 지칭하기 시작했으며, 1967년 미국에서 기업예술후원회가 발족되면서 메세나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었다. 기존에는 주로 예술가 또는 예술적 활동에 대한 후원이라는 협의의 개념이었던 것에 비해, 근래에는 보다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에 대한 여러 형식의 지원, 또는 예술, 사회문화, 스포츠 등과 관련된 다양한 공익사업을 모두 포함하면서 그 개념이 확장됐다. ▲ 김산수 의원 ■ 메세나 활동, 지역사회 미래 결정지을 중요한 요소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광주메세나협의회 창립 이후, 경남, 충북, 울산, 부산 등에서 지역메세나 운동이 시작되었으나 아직까지는 몇몇 선도적 지역을 제외하고는 활성화 측면에서는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메세나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면서 향후 기업의 ESG경영 확산으로 기업과 지역의 메세나는 더욱 증가될 가능성이 높다. 메세나 활동은 한 나라의 미래, 지역사회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기업과 지역사회, 예술단체가 상호 결연을 통해 서로 win-win하는 프로젝트다. 우리나라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정책적으로 문화예술을 지원의 핵심 분야로 설정해 놓고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문화예술진흥기금이나 일반회계의 문화예술 관련 예산을 동원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공공지원만으로는 예술단체와 예술가의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충족시킬 수 없다는 현실적 딜레마가 존재한다. 따라서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지칭하는 ‘메세나’ 등 민간 지원이 동반되어야 한다. 지역의 문화예술은 지역주민의 삶을 풍성하게 이끄는 촉매제이자 지역에 대한 관심을 묶는 효과를 발휘한다. 문화예술이 공공 예산 확보의 우선순위에서 다소 밀려나는 건 탈지역 현상 가속화로 이어질 수 있다. 지역소멸의 대안으로 떠오른 다양한 지역문화 사업생태계가 혼돈 속으로 빠져들어선 안 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도시 평택 지역사회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평택시민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가치재로서 평택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새로운 방향과 전략을 모색할 때이다. ▲ 착수보고회를 주관하고 있는 김혜영(가운데) 대표의원 ■ 김혜영 대표의원 “시민이 풍요로운 문화생활 누릴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메세나 연구회’는 지난 5월 3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착수보고회에는 김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영·이종원·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문화국제국장, 문화예술과장, 기업지원팀장, 평택문화재단 사무처장 등 약 25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계획을 청취하고 향후 연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평택시 메세나 도입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국내 및 국외 지역 메세나 운동의 현황과 문제점 조사 ▶메세나 우수 지자체 사례 발굴 및 벤치마킹 ▶평택시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 및 기반 검토 등으로, ‘평택형 메세나 도입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회는 같은 달 김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종원·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평택시 기업지원팀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문화재단과 화성시문화재단으로 현장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각 재단 메세나 사업 담당자로부터 지역 메세나 사업 현황 및 과제를 청취하면서 평택시 메세나 도입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혜영 대표의원은 “기업의 ESG 경영 확산으로 기업의 메세나 활동이 앞으로 증대될 것이고, 최근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에서도 메세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평택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메세나 활동의 활성화와 기반 조성을 통해 평택시민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의원은 “현장방문을 통해 메세나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각 재단의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현장방문 결과를 반영하여 앞으로 평택시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전략체계를 수립하여 평택의 건강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05
  • 평택을 이병진 국회의원 “제22대 국회 첫 출근”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이 제22대 국회 개원 첫 출근을 시작했다. 이병진 의원은 5월 30일 제22대 국회 첫 출근을 위해 새벽 5시에 평택 자택에서 출발해 여의도 국회로 향했다. 임기 동안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초체력 단련을 위해 체력단련실 운동, 정책·입안 구상을 위한 독서와 스터디를 위해 새벽 출근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원 사무실은 의원회관 945호로 배정되었고, 임기 동안 9명의 의정활동을 보조할 지역·입법·정책 전문 경력의 보좌관, 비서관을 구성했다. 이병진 의원은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도농복합도시인 평택시와 평택항 발전을 위해 1순위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지원했고, 민주당은 각 의원별로 해당 분야 전문성과 추진력을 가장 최우선 고려해 입법활동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이병진 의원을 희망 상임위에 배정했다. 이날 등원을 축하하기 위해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김승겸, 이기형, 류정화 시의원이 국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진 의원은 시의원들과 함께 평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함과 동시에 평택발전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구상하고 실행해 줄 보좌진들과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이병진 의원은 “설레는 마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등원을 시작했다”며 “22대 국회는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피해자법을 비롯한 시급한 민생과제들뿐만 아니라 평택을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상을 먼저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긴 호흡으로, 흔들림 없이 국민만을 바라보고 끝까지 완주하는 민생정치를 펼치겠다”면서 “평택시민들이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는 참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05
  • 평택시, 다가치 커뮤니티센터 착공식 개최
    ▲ 다가치 커뮤니티센터 조감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1일 평택동 제2공영주차장에서 신평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다(多)가치 커뮤니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김현정 국회의원, 김상곤 도의원, 김승겸·정일구·이기형 시의원,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다가치 커뮤니티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4,179㎡ 규모로 외국인 및 다문화 주민에게 한국사회 정착지원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 및 한국문화 교육, 상담을 위한 글로벌센터, 신중년 세대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준비를 위한 인생 이모작지원센터, 공영주차장(지하 1~2층) 등으로 구성되며,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가치 커뮤니티센터는 다문화 주민과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공동체 회복을 돕고, 평택역 복합 문화광장 조성사업,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평택역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해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04
  • 평택시, 길음사거리~시도6호선 확포장 준공식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30일 길음사거리 인근에서 길음사거리~시도6호선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학수 도의원, 강정구·이기형·김영주·소남영·류정화·김산수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총연장 2.0㎞, 폭 10m의 왕복 2차로 확장공사인 길음사거리~시도6호선 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총사업비 156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9년 12월에 착공해 4년 5개월 만에 완료됐다. ▲ 길음사거리~시도 6호선간 도로확포장공사 준공 테이프 커팅식 정장선 시장은 “오늘 도로가 준공됨으로써 국도38호선과 시도6호선 간의 차량 이동이 더 쉬워져 주민들의 영농활동과 생활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지역사업체의 기업활동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며 “긴 공사 기간 많은 불편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면서 기다려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열과 성을 다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하신 시공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길음사거리~시도6호선이 확포장됨에 따라 서부권역에서 발생되는 교통량을 일부 흡수해 출퇴근 시 차량정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04
  • 현덕면 주민들, ‘평택시 환경복합시설’ 추진 반대
    ▲ 28일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평택시 현덕면 일원에 추진 중인 평택시환경복합시설(생활폐기물, 사업장폐기물, 지정폐기물 소각장) 추진 용역 결과가 공개되면서 평택시 서부권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가칭)현덕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시민대책위)는 5월 28일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암물질 내뿜는 현덕면 생활·산업·지정폐기물 소각장 추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평택시 환경복합시설은 평택시 인구 증가로 인한 폐기물 증가, 기존시설인 평택에코센터 처리 용량 초과에 따른 신규시설(소각·매립) 확충,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등에 대비해 추진되고 있으며, 1단계 사업비 8천97억3천만 원, 2단계 사업비 2천824억7천만 원 등 총사업비 1조922억 원을 투입해 현덕면 일원 80만㎡ 부지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설 용량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250톤/일, 사업장폐기물 소각시설 250톤/일,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50톤/일이며,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203만8천㎥,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 212만4천㎥, 지정폐기물 매립시설 50만1천㎥ 규모다. ▲ 평택시 환경복합시설 위치도 ◆ 범시민대책위 “평택시에 필요한 생활폐기물 소각장 추진 시민과 합의해야” 이날 범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평택시민들과 인근 주민들은 평택시의 갑작스런 소각장 추진 소식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도 청북어연한산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 소각장(80톤/일)과 관련해 주민들과 시민환경단체들이 평택시와 A사를 상대로 소각장 가동중단을 위해 수년째 소송을 계속 진행 중”이라며 “그럼에도 평택시는 시민들의 건강에 대단히 위협적이고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가져올 소각장 추진에 대해 밀실에서 용역을 진행하는 등 요즘의 협치 행정을 중시하는 시류와 전혀 딴판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택시에 필요한 생활폐기물 소각장 추진은 공개적으로 시민들의 합의 속에 이뤄져야지, 외부의 산업폐기물과 지정폐기물까지 관내로 들여와 평택의 환경을 더욱 악화시키려는 평택시의 밀실·불통 행정, 그리고 시민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행정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각장과 폐기물 부지로 언급되는 지역은 평택호관광단지 바로 옆이고, 청정지역으로 평택시가 잘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야 할 지역으로, 소각장과 매립장으로 주민들을 고립시키고 낙후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며 “인체에 심각한 발암물질을 유발하는 산업·지정폐기물 소각장을 추진하는 것은 평택시민의 신의와 믿음을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했다. 범시민대책위 관계자는 “현재 평택시는 개발과 도시확장을 넘어 내실 있는 살기 좋은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정책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평택시의 인구는 증가추세지만, 그 속도가 줄고 있고, 도시의 성장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수도권 남쪽 최변방 도시로서 어떻게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인가를 함께 숙의하고, 힘을 합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시민건강 위협하는 생활·산업·지정폐기물 처리장 결사반대 ▶평택호관광단지 죽이는 폐기물 처리장 즉시 철회 ▶발암물질 내뿜는 폐기물 소각장 추진 전면 중단 ▶폐기물처리시설 민영화 반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추진 위한 공론화 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했다. 한편 시민대책위에는 평택3.1독립운동선양회, 평택호관광협회, 평택호관광단지개발보상대책위원회, 현덕청심회, 현덕청원회, 서평택환경위원회, 평택환경행동, 평택시발전협의회, 평택녹색소비자연대, 서평택발전협의회, 시민사회재단, 평택명품도시위원회,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평택미래전략포럼, 평택자연연구소, 평택호내수면어업계, 평택수산인발전협의회, 남양호살리기운동본부,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경기남부지부, 평택섶길추진위원회, 청북어연한산공단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 평택시민환경연대 등 2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9
  • 평택시, 신규 행정타운 건립 본격화… 8월 국제공모 시작
    ▲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조감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신규 행정타운 국제설계 공모 관리용역 수행업체를 지난 24일 선정함에 따라 신청사 건립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신규 행정타운 조성사업은 고덕동 2521-2522 일대에 대지면적 8만3,521㎡, 건축연면적 4만7,315㎡ 규모이며, 평택시청과 시의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38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평택을 상징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행정타운을 건설하기 위해 국제설계 공모 형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국제 공모를 관리할 업체를 별도의 심사를 통해 ‘(사)한국건축가협회’로 24일 선정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기존 계획대로 8월 중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해 올해 안에 설계에 착수하고, 2025년에는 신청사 건립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행정타운 건립이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해당 사업은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신규 행정타운 건립은 평택의 백년대계 사업인 만큼 국제공모로 수준 높은 설계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정타운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평택시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행정타운 건립을 위한 전담팀인 행정타운추진팀을 2022년 10월 꾸린 바 있으며, 2023년 5월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후 같은 해 12월 토지매입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9
  • 평택직할세관, 4월 자동차수출 전년 동기 대비 12.7%↑
    ▲ 평택항 자동차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4년도 4월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19억5천만 달러로 작년 4월보다 12.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월수출 최고 기록(‘23.11월 20.2억 달러)에 이은 2위에 해당하며,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입은 작년보다 12.3% 감소한 10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관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11월 최대 수출 실적 기록 이후 연말부터 연초까지 이어지는 감소세가 3월 이후 반등하며 올해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4월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99.2%), 캐나다(62.8%), 호주(32.9%)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며, 독일(△88.7%), 영국(△37.6%), 프랑스(△46.2%)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9.0%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0.8%, 트랙터 0.2%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의 수출액이 총 수출액의 43.2%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전기 자동차 28.4%, 하이브리드 차량 23.0%, 경유 차량 5.4% 순으로 집계됐다. 승용자동차의 배기량별 수출실적을 보면, 대형 자동차 수출액은 전체 승용자동차 수출액의 74.9%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중형 자동차 8.9%, 경형 자동차 8.1%, 소형 자동차 8.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중국(337.9%), 이탈리아(357.5%), 일본(69.7%)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 증가한 반면, 슬로베니아(△91.6%), 미국(△28.7%), 독일(△35.3%)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7
  • 평택뮤직페스티벌 &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에 초대합니다!
    ▲ 2024 뮤직페스티벌 & 전국밴드경연대회 포스터 오는 6월 15일(토)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평택뮤직페스티벌 &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자치신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4회를 맞았으며, 약 200여 밴드가 출전한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 경연과 뮤직페스티벌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팀이 오후 1시부터 본선 경연을 펼치며,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OBS 라디오 <서린의 음악공작소> 공개방송에는 인기 연예인 라잇썸, 나우어데이즈, 백아연, 디셈버 DK, 키썸, 김소연, PTU 슈퍼밴드와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대상팀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 지난해 열린 뮤직페스티벌 & 전국밴드경연대회 공연 모습 뮤직페스티벌 & 전국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국 수준급 인디밴드들이 펼치는 밴드경연대회와 뮤직페스티벌에 평택시민 여러분과 음악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며 “밴드의 발상지 평택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뮤지션과 시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뮤직페스티벌 &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조직위원회(☎ 031-663-5959)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3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에는 총 204팀이 참가했다. Monday Feeling(Starlight-자작곡)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양치기소년단(핵폭탄 발사버튼-자작곡), 은상은 The Asianic(잘 안될 수도 있어-자작곡), 동상은 PNS(Going Home-자작곡)가 각각 수상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2

종합뉴스 검색결과

  • 송탄소방서, 현충일 맞아 순직 소방인 위패 봉안
    화재·구조·구급 활동 도중 순직한 소방관 희생정신 기리기 위해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서 거행되는 위패봉안식에 참석했다. 위패봉안식은 화재·구조·구급 활동 도중 순직한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대상자는 총 13명이다. 이 가운데 3명은 송탄소방서 고(故) 이형석 소방경, 박수동 소방장, 조우찬 소방교로 지난 2022년 1월 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진압 활동 중에 순직했다. 이번 봉안식은 소방청장 및 순직자 소속 소방서장, 유가족 및 동료 직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식선언 및 국민의례 ▶추도사 ▶헌화 및 분양 ▶순직 소방인 약력 보고 및 경례 ▶위패 제막·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 “재난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며 살신성인(殺身成仁)으로 소방업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소방인의 거룩한 희생정신이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6-13
  • 김재균 경기도의원, 송탄소방서 명예소방서장 위촉
    송탄 지역 소방 현황 청취 후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 실시 ▲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된 김재균(앞줄 왼쪽 두 번째) 의원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6월 8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균 도의원을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은 재난의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소방정책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안전시책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의회와 소통 활성화로 우호적 협력관계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었다. 김재균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2선 의원으로, 평택시 시의원 3선과 평택시 북부복지관 운영위원장 및 평택시청소년문화재단 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평택 혁신교육포럼 위원, 평택시 협치 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들을 의정에 담고 있다. 김재균 명예소방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송탄 지역 소방 현황, 주요업무 성과와 특수시책 등을 보고받은 후 각 부서 방문 및 격려, 소방 활동 시연회 및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재균 명예소방서장은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 행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각종 재난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6-13
  • 서현옥 경기도의원,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간담회 개최
    자동차 부품기업 생존방안, 성장모델 발굴 및 지원방안 논의 위해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서현옥(맨 오른쪽)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8일(목)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배 전기자동차 부품산업협회 추진위원장, 하일정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상임이사, 서국현 국회 이모빌리티포럼 사무총장,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정한규 과장과 이지윤 주무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승 혁신성장연구단장, 경기테크노파크 남경주 미래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자율주행차 등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전국 자동차 산업 관련 부품업체의 22%가 소재하는 경기도에서 중소 부품기업의 생존방안과 성장모델 발굴, 지원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중국, EU, 미국 등은 이르면 202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정책이 시행되어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빠르게 재편될 예정이며, 자동차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부품업체들은 자체 기술 개발, 기술제휴, M&A 등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생존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자동차 이외에도 소형 모빌리티의 비중과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중소 부품업체들은 기존의 단순 수주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협업을 통한 자력 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와 공익적 차원의 소형 모빌리티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판로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기업이 전기차로 전환하여 산업 환경 변화에 연착륙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신사업분야 개척을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 구매 제도 등을 통해 판로확보와 경영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6-13
  • KG 모빌리티, 5월 내수·수출 총 9,860대 판매
    토레스 상승세 이끌며 수출 5천대 돌파… 전년 동월 대비 26.1%↑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4,809대, 수출 5,051대를 포함 총 9,8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 수출 물량 증가 등 수출이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19.1%, 누계 대비 38.3%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2.5%, 누계 대비 40.8%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달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인 바 있으며, 1일부터는 소형 SUV 티볼리에 모던함과 강인한 스타일을 더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더 뉴 티볼리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특히 수출은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 판매가 늘며 1,432대가 선적되는 등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지난해 10월(5,336대) 이후 7개월 만에 5천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6.1%, 누계 대비로도 34.7% 증가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선적 물량 증가 등 수출이 7개월 만에 5천대를 돌파하며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출시에 맞춘 다양한 판매 전략은 물론 글로벌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6-06
  • 김상곤 경기도의원 “RE100 위해 재생에너지 정책 강화해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따른 도민 불이익 대비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1, 사진)은 2일(금) 수원 상상캠퍼스에서 ‘경기도 RE100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환경의 날 주간을 맞이하여 ‘경기도지속가능발전박람회’ 행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RE100(기업 소비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도록 유도하는 민간 차원의 캠페인) 관련 주요 사업과 실현 여부 등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상명 경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의 사회와 오은석 기후위기에너지전환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는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 고재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김상곤 부위원장을 비롯해 안명균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 임채승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토론을 통해 “경기도의 RE100 이행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정책을 강화하고,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지속가능한 인프라 설치 및 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해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경기도는 에너지과다 소비사업자 비율이 전국의 23.5%를 차지하고, 전력자급률이 62%에 불과해 지난 5월 25일 국회를 통과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경기도민들이 타 지자체보다 비싼 전기요금을 지불하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6-05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 장기요양종사자 처우개선 간담회 개최
    김승겸 위원장 “근무 환경 개선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승겸)는 5월 2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장기요양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복지환경위원회 김승겸 위원장, 김순이 부위원장, 이관우 위원, 김명숙 위원과 최재영 의원, 류정화 의원, 김산수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청 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평택시장기요양노인시설협회 진용삼 회장,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영태 회장,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 박운주 회장 등 장기요양시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장기요양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논의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예산확보를 통한 장기요양종사자들의 처우에 대한 형평성 제고, 장기요양지원센터 설립, 종사자들의 임금 수준 향상 및 근로 조건 개선, 종사자들의 감정노동 개선책 등을 요구했다. 노인장기요양시설협회 진용삼 회장은 “평택시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 장기요양시설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승겸 위원장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장기요양종사자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한다”며 “의회에서도 장기요양종사자들의 근무 환경과 처우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31
  • 김상곤 경기도의원, 평택시 도시가스 미보급지역 지원 논의
    “진위면·서탄면 도시가스 보급 위한 예산확보에 관심 가져주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상곤 부위원장(평택1)은 5월 26일 평택시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평택시 도시가스 미보급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도민과의 소통·공감! 2023년 지역현안 정책투어’에 참석했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는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과 우정식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으로부터 경기도와 평택시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방안을 차례로 청취한 후 토론을 가졌다. 평택 출신 김상곤 부위원장은 “평택시 진위면과 서탄면의 도시가스 보급은 많은 주민들이 열망하는 부분”이라며 “지역의 예산이 부족해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시가스 보급을 위한 예산확보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흥수 진위면 이장협의회 회장 등은 “주민들을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직 미공급 마을이 많은 만큼 신속히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투어에는 김상곤 부위원장을 비롯해 유영일 위원장, 백현종 위원, 성기황 위원, 임창휘 위원이 참석했으며, 김정태 삼천리도시가스 경기지역본부장도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목소리를 담아 도의 도시환경 정책을 보다 꼼꼼히 설계하기 위해 매월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지역현안 정책투어’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31
  • 평택시, 우기철 대비 하천 시설물 안전 점검
    수문 150개, 제방 14개, 옹벽 1개 시설물 수문 작동 여부 확인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대비해 관내 하천 시설물 안전 점검에 나섰다. 평택시는 재해를 예방하고자 수문 150개와 제방 14개, 옹벽 1개 등 총 165개 하천 시설물의 수문 작동 여부 확인 및 자동문비 주변 정비 등 원활한 유수 흐름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하고 있다. 시는 읍·면·동 수문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수문 작동 방법 및 비상시 행동 요령을 권역별로 현장 교육과 함께 읍·면·동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다. 또한, 전문업체를 통한 하천 시설물 정비 및 정기 점검을 실시해 개폐 여부 및 기계장치를 정비하는 등 시설물의 결함 원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했으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시설물 보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시는 더 안전한 하천 시설물 관리를 통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치수기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 시 원격으로 수문 개폐가 가능하도록 작년 11월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29
  • 평택도시공사, ‘고덕자이 센트로’ 100% 분양 완료
    공익성과 자이브랜드 다양한 특장점 조화되어 완성도 높여 ▲ 성공 분양을 응원하는 강팔문(오른쪽 네 번째) 사장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가 시행하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BL 공공주택 ‘고덕자이센트로’ 아파트가 청약률 4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이번 달 진행된 본계약에서 100% 분양 완료되었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평택도시공사가 두 번째 공급하는 공공주택으로, 삼성전자가 위치한 고덕신도시의 다양한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1호선 서정리역 인근에 위치해 입지적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평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공의 공익성과 자이브랜드의 다양한 특장점이 조화되어 완성도를 높였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를 산정해 실수요자를 위한 공공주택이 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면서 “평택시민 등 수요자의 높은 선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공기업으로서 무주택 시민들을 위한 저렴한 아파트 공급을 목표로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고덕자이 센트로를 기점으로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며 “아파트 공사 및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시공하여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29
  • 송탄출장소, 전북 전주 정원산업박람회 벤치마킹
    진위천 시민유원지 내 아름다운 공간 창출 위해 선진 사례 공유 ▲ 전주시에서 열린 정원산업박람회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오영귀)에서는 18일 가로화단 및 녹지관리 담당, 진위천 유원지 관리 담당, 평택도시공사 직원 등 10여 명이 전주 수목원과 전주시 정원산업박람회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평택 북부권역의 생활 속 정원문화 접목을 통한 특색있는 가로경관 창출 및 진위천 시민유원지 내 아름다운 공간 창출 모색 등을 위해 국내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방문한 전주 수목원은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환경 복구를 위해 조성돼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수목원으로, 수목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꽃, 나무, 곤충 등에 관한 이야기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자연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살폈다. 이어 전주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7일~21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장을 방문해 각종 정원용 소재와 시설물 전시를 관람했으며, 탄소중립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 시민이 참여하는 가족정원 만들기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오영귀 송탄출장소장은 “선진 정원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다양한 트렌드에 맞추어진 소재 활용기법 등 노하우를 배워 탄소중립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아름다운 생활 속 정원문화 기여사업 등에 접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22
  • 서현옥 경기도의원,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 정책토론회’ 개최
    반도체 산업 성장과 양질의 인력양성 위해 적극적인 지원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5월 9일(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반도체 산업현장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박상윤 경기대학교 교수가 ‘경기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경기도 반도체 공유대학)’을 발제했으며, 토론자로는 강무성 원익IPS 인사본부장, 임지원 국제대학교 부총장, 장용규 수원하이텍고등학교 교장,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 과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상윤 교수는 경기도 반도체 산업의 기술인력 부족 현황을 설명하면서 반도체 장비 인력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 고등학교, 반도체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도 반도체 공유대학’으로 인프라를 공유해 반도체 관련 중견·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인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강무성 인사본부장은 기업 현장에서 겪는 인력난 등 애로사항을 언급하며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급인력 유치는 필수이나 인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으로, 반도체장비업에 대한 홍보 및 인센티브 등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지원 부총장은 전문대학이 기초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 선정 및 교육체계를 연계·개편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용규 교장은 산업 수요에 맞춘 우수한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및 실습시설 확충, 교육비 등 관련 예산 확대, 실무 전문인력 교사 양성을 위한 법률 점검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송은실 과장은 31개 시·군 및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무형 비학위 과정, 인프라 확충 지원, 공동 플랫폼 운영 등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서현옥 의원은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인력수급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핵심”이라며 “오늘 토론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으로서 반도체 관련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16
  • 서현옥 경기도의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추진 정담회 개최
    “안정적인 인력 공급 통해 농촌 인력난, 인건비 부담 완화 가능” ▲ 정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서현옥(오른쪽)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불어민주당, 평택3) 의원은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호도스 김혜정 대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을 추진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네팔 바랏푸르(Bharatpur)시의 전 시장이자 현직 네팔 의회 의원인 레누 다할(Renu Dahal) 의원과 업무상 연관된 김혜정 대표의 주선으로 경기도-네팔 바랏푸르시 간의 계절근로자 파견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일손이 필요한 기간이 짧아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고용이 어려운 농·어업 분야에 최대 5개월간 고용을 허용하고 있다.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 외국인은 결혼이민자 본국의 가족 및 사촌 이내의 친척, 대한민국 지자체와 계절근로 관련 MOU를 체결한 외국 지자체의 주민 등으로 제한적인 실정이다. 서현옥 의원은 “농업인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농·어업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기도와 네팔 바랏푸르시 간 MOU가 체결된다면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 인건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은 향후 지역 농·어업인들을 통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경기도 및 평택시 담당부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 정책의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09
  • 평택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
    전반적인 영역에서 기초자치단체 평균 대비 높은 점수 받아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운영실태 파악 및 정책개선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총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으로 구분된다. 평택시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기초자치단체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평택시민들이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09
  •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 제휴카드 기금 평택시에 전달
    윤주섭 지부장 “제휴카드 기금이 지역발전에 도움 되기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 이하 평택시지부)로부터 평택시 제휴카드 적립을 통해 발생한 적립 기금 1억5,610만 원을 전달받았다.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정장선 시장, 평택시지부 윤주섭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는 2005년부터 평택시와 제휴를 맺고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등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매년 ‘평택시 제휴카드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윤주섭 지부장은 “제휴카드 기금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농협과의 상생으로 적립된 기금을 살기 좋은 평택 만들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평택시지부와 송탄·안중·팽성·평택농협은 지난 4월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에 소재한 화훼농가에서 ‘평택시 범농협 영농 지원 발대식’을 갖고 2023년도 일손 돕기를 시작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05
  • KG 모빌리티, 4월 내수·수출 총 9,929대 판매
    내수 5,583대, 수출 4,346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5,583대, 수출 4,346대를 포함 총 9,929대를 판매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전월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토레스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2%, 누계 대비로도 43.4% 증가했다. 내수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15.4%, 누계 대비 47% 증가했으며, 특히 토레스가 3,553대 판매되면서 지난해 7월 출시 후 이달까지 누적 판매 42,889대로 4만대를 돌파했다. 수출 역시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면서 지난달에 이어 4천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대비 31.7%, 누계 대비로도 37.5%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가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었다”며 “내수는 물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올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05
  • 국립평택검역소,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배철희 소장 “참여형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이어가겠다” 국립평택검역소(소장 배철희)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하여 5월 4일(목) 오후 12시 30분부터 당진 행담도 휴게소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시행했던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봄철 호흡기 바이러스의 증가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국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와 기침 예절 안내 및 6단계에 맞춰 손 씻기를 시연했다. 국립평택검역소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전·후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립평택검역소 배철희 소장은 “점진적인 일상 회복 단계가 진행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 및 방역수칙 완화로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식과 참여형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평택검역소는 평택·당진·대산·태안항으로 입항하는 선박과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항공기, 승무원과 승객, 화물에 대한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홍보 등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04
  • 평택시사경센터, 평택시로컬푸드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평택시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오경아, 이하 평택시사경센터)와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은 지난 5월 2일 평택시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내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로 확장 및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활동 지원 등 상호발전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판로지원 및 확장에 대한 프로그램 상호 교류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로컬푸드 제품 참여 ▶로컬푸드 직매장에 사회적경제 제품 입점 등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 김준규 이사장은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가 함께 만나 서로 돕고, 서로 힘이 되는 상생의 장이 마련되어 이번 협약식이 더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시사경센터 오경아 센터장은 “이번 협약식을 함께 준비해주신 로컬푸드재단 이종한 상임이사께 감사드린다”며 “기존에 로컬푸드직매장에 입점한 사회적경제기업 외에 더 많은 기업의 제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센터도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출연기관인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지역 내 농업 발전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직매장, 직거래장터 운영 및 로컬푸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5월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사경센터는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03
  • 日 도쿄오카공업, 평택 포승지구에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 조성
    오는 2027년까지 산업시설용지 55,560㎡에 1,010억 원 투자해 ▲ 도쿄오카공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김동연(오른쪽 네 번째) 지사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도쿄오카공업의 첨단 제조시설을 유치했다. 도쿄오카공업은 평택 포승(BIX)지구에 1,010억 원을 투자해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첨단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방일 3일 차인 18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도쿄오카공업 본사에서 타네이치 노리아키(Taneichi Noriaki) 일본 도쿄오카공업 대표이사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일본 도쿄오카공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등에 납품하는 세계 최대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26%에 이른다. 타네이치 노리아키 대표이사는 “세계를 리드하는 반도체기업이 모여있는 평택에 투자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확대하려는 도쿄오카공업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예정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포토레지스트는 기술 집약도가 높아 개발이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도쿄오카공업 덕분에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쿄오카공업이 경기도 반도체산업 중흥의 한 축이 돼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일본 도쿄오카공업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 5만 5,560㎡에 2027년까지 1,01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핵심 품목인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7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26
  • 민주당 평택을지역위, 시민사회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시민사회와 연대해 정책토론 및 기부문화 활성화 협력키로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지난 19일 시민사회재단과 ‘평택시민의 복지와 사회의식의 성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을지역위원회 김현정 위원장, 평택시의회 김승겸·이기형·김산수·류정화 의원, 조용찬 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시민사회재단에서는 조종건 상임대표, 윤시관 공동대표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평택을 지역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정·관·산·학 정책토론을 비롯해 ‘인간적 세계화 포럼’ 등 학술 활동을 공동 개최하거나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부동산·금융제도에 의한 불평등 해소 및 기망행위 근절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업무혁약을 체결한 시민사회재단 조종건(왼쪽) 상임대표와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 김현정 위원장은 “시민단체가 민관 협치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시민사회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위원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 평택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균형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조종건 상임대표는 “앞으로 미래 정치는 시민사회의 의존도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시대적인 흐름에 앞장서 잘 대응하는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 긴밀한 연대를 통해 건전한 시민사회 운동에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25
  • 안중출장소, 서부지역 경제단체협의회 간담회 성료
    정해용 지역경제과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위해 지원에 힘쓰겠다”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신동의) 지역경제과(과장 정해용)는 지난 19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단체협의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부지역 경제단체 및 기업과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산업단지관리공단, 지역경제 단체 등 5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서부지역 경제단체 의견을 수렴하고 단체 및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관 협력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했다. 정해용 지역경제과장은 간담회에서 “서부지역 경제단체 협의회와 관계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청취했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협력체계 유지와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21

사회 검색결과

  • 평택시, 2023년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청년정책 시행계획 32개 사업에 대한 심의 완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1일 평택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 32개 사업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 평택시 청년인구는 17만2,433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약 30%이며, 전체인구 대비 청년의 비율로는 경기도에서 수원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에 따라 청년의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로 구성한 4대 추진전략을 통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으로 9개 부서에서 32개 사업을 대상으로 15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4대 추진전략 중 일자리 분야는 기존 사업 외에도 청년(예비) 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창업도전 지원사업을, 살자리 분야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월세 지원사업 등 청년들이 평택시에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설자리, 놀자리 분야에서도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년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커뮤니티 청년공간인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에서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최원용 부시장은 “청년정책 전담부서가 2023년 1월 30일부로 신설된 만큼 평택시는 청년들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예술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 등을 담는 청년이 함께하고 소통하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2-07
  • 평택시, 무단투기 없는 생활 쓰레기 수거체계 도입
    정해진 시간 배출 장소에 배치된 쓰레기 청소차량에 직접 배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부터 통복전통시장 생활 쓰레기 수거 방식을 거점수거에서 청소차량에 직접 배출하는 방식의 ‘배출수거시간제’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행되는 ‘배출수거시간제’ 수거 방식은 작년 소사벌 카페거리 수거 방식 개선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지역 맞춤형 수거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생활 쓰레기를 정해진 배출 시간(하루 2회, 오전 10시~11시, 오후 6시~7시 30분)에 종량제 규격 봉투에 담아 배출장소에 배치된 쓰레기 청소차량에 직접 배출하는 방식이며, 수거원이 현장에서 규격봉투 사용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통복전통시장은 그동안 일반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버리면 청소차량이 쓰레기를 거둬가는 거점수거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이 방식은 청소차량이 쓰레기를 수거한 후 다음 수거 때까지 쓰레기가 방치되면서 미관을 해치고 불법투기가 성행하는 등 쓰레기 문제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특히 재래시장 특성상 악취를 유발하는 생선, 육류 등 음식물 쓰레기가 다량 발생하여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악취로 인근 상인들은 물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배출수거시간제’ 수거 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주민 설명회 및 시민 의견조사를 거쳐 ‘배출수거시간제’ 시범 실시에 따른 관련 부서 협의 및 예산확보 등 수거체계 전환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해왔다. 시 관계자는 “배출수거시간제 수거방식 도입으로 생활 쓰레기 배출 감량효과와 쾌적하고 깨끗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심 환경 취약지에 대한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해 새로운 수거체계 방식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도심 쓰레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2-07
  • 평택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4월 말까지 접수받아
    지난해보다 지급 대상 요건 완화되어 더 많은 농업인 혜택 받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월 1일부터 비대면 접수를 시작으로 4월 28일까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접수를 신청받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농촌 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공익직불금은 실제 경작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본인이 직접 경작하고 있는 농지를 신청해야 하며, 농업에 직접 이용하지 않는 면적은 반드시 제외하고 신청해야 한다. 또한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17개 항목을 이행하지 않으면 지급 금액이 감액될 수 있다. 작년부터 시행한 비대면 신청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고, 농지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은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방문 신청에 비해 간단하고 편리한 비대면 신청은 작년 공익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같은 농업인이 대상이며, 대상자에게 별도 발송되는 링크 등을 활용해 신청하면 된다. 공익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6~9월) 및 지급 대상 금액 확정 등을 거쳐 11월 중에 농업인에게 지급할 계획이며,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지난해에 비해 농지 지급 대상 요건이 완화되어 더 많은 농업인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급 대상 농지의 확대로 인해 각종 자격요건 검증과 실경작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 등 관계기관의 부정수급 방지 대책도 강화될 예정”이라며 “기본직불 요건을 충족한 실제 경작자가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2-07
  • 송탄출장소, 배달전문 음식점 위생 점검에 나서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위생 불량 행위 집중 점검 ▲ 송탄출장소 외경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오영귀)에서는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배달전문 음식점 위생 점검에 나선다. 이번 위생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송탄출장소 식품안전팀장 등 4명이 위생 불량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배달앱에 등록된 배달전문 음식점 20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생적 관리 및 보관온도 준수 ▶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사용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송탄출장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부적합 식품이 확인될 시에는 제품 회수는 물론 행정처분 조치 및 중대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고발조치하는 등 식품위생법에 따라 엄격히 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2-01
  • 기초연금, 1월부터 월 최대 32만3,180원으로 인상
    올해는 만 65세 도달한 1958년생 어르신이 신규 신청 대상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채수현)는 기초연금이 2023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5.1%)을 반영하여 월 최대 32만3,18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15,680원 인상된다고 1월 25일 밝혔다. 평택안성지사에 따르면 2023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202만 원, 부부가구 323만2천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만 원, 35만2천 원 상향되어, 단독가구의 경우 2022년에 월 소득인정액이 180만 원을 초과하여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도 2023년에는 소득인정액이 202만 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신청하여 신규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3년도 인상된 최저임금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을 108만 원(2022년 10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하여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8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 채수현 지사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찾아뵙는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한 분이라도 더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1-31
  •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화재 “큰 피해 없어”
    낚시용 배터리 충전 중 화재... 완충되면 충전 중지해야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경 평택시 동삭동에 소재한 A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8분 뒤인 2시 57분 진화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경보기가 울린다는 아파트 방재실 직원의 신고를 접수받은 후 긴급 출동해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아파트 가스를 차단했으며, 화재는 2시 57분경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자체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충전식 배터리와 생활가구가 일부 불에 탔으나 화재 당시 가족 모두가 외출 상태여서 큰 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낚시용 대용량 배터리(120암페어) 충전 중 화재가 발생했다”며 “대용량 배터리 충전은 완충이 되면 충전을 중지해야 화재 위험이 없다. 대용량 배터리 충전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소방 인원 50명, 장비 20대(지휘 1, 펌프 5, 탱크 5, 고가 1, 굴절 1, 구조 4, 구급 2, 기타 1)가 긴급 출동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1-17
  • 평택농관원, 안중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캠페인 실시
    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점포·노점상 대상 일제 점검 및 홍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소장 심은경, 이하 평택농관원)에서는 설 명절을 앞둔 11일 안중시장에서 농산물 명예감시원, 시장상인회 임원진과 함께 올바른 농식품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장 내 점포 및 노점상을 대상으로 설 명절 수요가 많은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특산품 등 선물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또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일제 점검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평택농관원 심은경 소장은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에는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며 “이번 설에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어려움도 덜어주고,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과 함께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1-16
  • 평택시, 2023년 신규 강소농 모집
    선정되면 경영개선 기초과정, 전문과정 컨설팅 참여 가능 ▲ 농업기술센터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3년 신규 강소농을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강소농은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경영개선 교육(기초과정, 전문과정, 역량강화)과 현장 컨설팅 참여가 가능하고, 2024년부터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강소농 사업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자율모임체 활동 등으로 농가 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농산물 재배 기술과 농장 경영관리, 마케팅 방법 등을 공유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평택시 거주자로 농업을 주 소득으로 하는 농업경영체이며,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경영정보팀(☎ 031-8024-4611)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agri.pyeongtaek.go.kr) 열린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강소농 860농가를 육성하여 평택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1-09
  • 평택시, 2023년 사업체 조사요원 모집
    면접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수)부터 11일(수)까지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2023년(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수행할 조사요원 123명을 모집한다. 사업체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해 지역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 통계조사이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조사원 관리 및 현장조사 지도하는 조사관리자 16명 ▶사업체 방문 및 조사표 작성을 담당하는 조사원 106명 ▶행정자료 입수 및 관리 등을 담당하는 조사지원관리자 1명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지 않으며, 채용 기간 동안 평택시 사업체 면접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전자메일(lsh3055@korea.kr)로 신청하거나 방문 접수(평택시청 본관 3층 정보통신과)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채용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각 1부, 최근 6개월 내 탈모 정면 상반신 사진(3.5㎝*4.5㎝) 1매이며, 신청서 및 동의서는 평택시 누리집(https://www.pyeongtaek.go.kr/main.do)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종 합격 결과는 오는 1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1-03
  • 평택시 장당동 광동제약 식품공장 화재 “대응2단계 발령”
    공장 가동되지 않아 인명피해 없어... 화재 원인 조사 중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7시 15분경 평택시 장당동에 소재한 광동제약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 분 뒤인 8시 37분경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철골조 콘크리트 구조(1만6천200㎡)인 공장 건물 2층에서 발생했으며, 건물 2층~3층 일부와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탔으나 당시 공장이 가동되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7시 32분에는 인접 3~7개 소방서에서 31~30대의 장비를 투입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7시 36분에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투입하는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며, 8시 16분에는 대응1단계로 하향한 후 잔불 정리를 마쳤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식품공장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보안업체 직원의 신고로 신속하게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면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1-03
  • 평택시, 금연구역 특별 합동 지도·단속
    6회에 걸쳐 평택역, 평택지제역, 도시공원 주변 단속에 나서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연말을 맞이하여 금연제도 정착을 위해 12월 중 주말, 출퇴근 시간 및 야간 등 6회에 걸쳐 평택역, 평택지제역, 도시공원 주변 등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집중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합동단속은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금연단속원과 바르게살기운동평택시협의회, 평택시시민경찰연합회가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국민건강증진법」 및 「평택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원 다발 취약지역인 평택역, 평택지제역 주변 및 도시공원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했고, 금연시설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 표시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및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 여부를 점검했으며,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 및 교육을 실시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단속으로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2-26
  • 평택시,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수위 상승하면 수문 원격제어... 홍수·재난에 신속 대응 가능 ▲ 새롭게 구축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상황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가하천 내 수문 58개소에 대해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원격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수문을 개량·보수하고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집중호우 시 원격으로 수문 개폐가 가능하도록 디지털화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92억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노후화된 수문권양기를 교체하고, 자동원격제어 설비, 하천 상황 모니터링용 CCTV 및 수위계 등을 설치했으며, 청사 내 홍수관리시스템 상황실을 구축했다. ▲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원평3배수문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자와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육안으로 하천수위를 판단해 수문을 조작하는 등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으며, 기상 상황 악화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적기에 수문을 개폐하지 못해 침수 피해 우려가 있었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국가하천의 수위 상승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져 침수와 인명피해 예방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에는 국가하천이 4개소가 있고 하천 인근에 많은 농경지와 산업시설이 있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국지성 호우에도 즉각적인 원격 대응을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침수 예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보다 안전한 하천 시설물 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2-12
  • 평택지속협, ‘통복천 생태 하천 조성 토론회’ 개최
    하류 수질 중류보다 인·암모니아 낮게 나와 “자정능력 작용”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덕일, 이하 협의회) 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미경)에서는 지난 6일(화) 통복천 모니터링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민·관 파트너쉽을 통한 생태 하천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덕일 상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복천 모니터링 결과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6번 깨끗한 물과 위생, SDGs13번 기후변화대응, SDGs14번 해양생태계와 SDGs15번 육상생태계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고 평가한다”며 “걷고 싶은 하천과 생태복원을 위한 시민의 인식 제고,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 환경위원회 김미경 위원장은 통복천 주변 식물과 곤충 및 물속 생물, 그리고 통복천 전역에 서식하고 있는 귀화식물과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와 통복천 수질 모니터링의 결과를 발표했으며, “통복천 하류의 수질이 중류보다 인(NO4), 암모니아(NH4)가 낮게 나왔다”며 “통복천의 자정능력이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평택시청 생태하천과 김완영 팀장과 산림녹지과 박기출 팀장의 수질개선 정책과 바람길숲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완영 팀장은 발표를 마치면서 “협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현장 의견 조율을 통해 주민친화형 생태복원사업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환경위원회는 교육 및 세미나, 워크숍, 모니터링을 통해 SDGs6번 깨끗한 물과 위생, SDGs13번 기후변화대응, SDGs15번 육상생태계 등 세부 목표를 위한 실천 사업과 모니터링을 통해 SDGs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2-09
  •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 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10시 53분 대응 1단계 발령...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지난 2일 오후 10시 29분경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 소재 파레트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파레트 3천개, 목재 20톤, 사무동 233㎡, 창고동 136㎡, 집기류 등이 불에 탔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평택소방서는 10시 53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98명, 경찰 6명, 한전 2명, 기타 5명 등 총 인원 111명과 장비 43대(지휘 3, 펌프 9, 탱크 12, 화학 5, 고가 1, 구조 3, 구급 3, 기타 7)를 동원해 화재를 진화했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10시 29분 화재 신고를 접수한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오후 1시 9분경 화재를 진화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2-09
  • 평택시민사회연대담쟁이, 예산학교 사업보고회 성료
    평택시 예산 문제점 공유 및 예산감시 활동 전개 방향 논의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는 지난 12월 5일 ‘2022년 담쟁이 예산학교 사업보고회’를 진행했다. 담쟁이예산학교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평택시 예산에 관심이 있는 2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202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2021년 담쟁이예산학교가 예산 이해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과 예산 운동의 흐름에 대해 살펴봤다면 올해에는 평택시 예산의 사례를 들어 예산서에 담긴 정보를 분석하는 방법과 예산감시를 통한 행정감시 사례, 주민참여예산의 구체적인 활용사례를 알아봤다. 이날 사업보고회에서는 지난 교육과정을 되짚어보면서, 평택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투자심사 결과를 살펴보는 등 그동안 확인한 평택시 예산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평택시 예산감시 활동 전개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담쟁이 예산학교 후속 모임인 ‘담쟁이 좋은예산 연구모임’에서 분석한 평택시의 성인지 예산, 청소년 예산, 청년 예산, 한미국제교류과 예산 분석 보고서를 살펴봄으로써 부서별, 기능별 예산 분석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담쟁이 관계자는 “앞으로 담쟁이 좋은예산 연구모임은 지속적인 예산 분석과 정보공개 청구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와 시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는 평택지역 20곳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상시 연대체로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함께 건강한 변화를 통해 시민주권을 세워 민주사회를 만든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네트워크조직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2-09
  • 평택시,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 성료
    최우수상에 ‘놀이에너지 재생시키다. 에코플레이’ 선정 ▲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0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는 정장선 시장, 이장현 협치회의 공동의장, 5개 참가팀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는 ‘미래세대에게 전해주고 싶은 평택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민의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은 10월 31일부터 약 3주에 걸쳐 아이디어를 실행가능한 계획으로 바꾸기 위해 정책디자인 워크숍, 현장조사와 시범운영 등을 거쳤다. ▲ 발표대회 수상작들 온·오프라인 사전투표, 발표대회 현장발표 심사 점수 등을 합산한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 놀이에너지를 재생시키다. 에코플레이(하늬바람) ▶우수상: 시민이 만드는 평택박물관(PTMVP), Your Pretty Dog(YPD) 유귀견(펫택시) 등 2개 팀이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에는 ▶다문화 여성들을 환대하는 ‘소통락’ 프로젝트(평택규수) ▶공간 도담도담 ‘청소년 부모들의 태교’(우리가 지켜줄게) 등 2개 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장현 협치회의 공동의장은 “협치란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서 실현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민·관이 함께 하는 진정한 협치로 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여러 발표팀들의 제안이 현장조사부터 여론조사까지 깊이 있는 내용이었고, 평택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고민들을 말씀해주셨다”며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시민의 정책제안을 시의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2-01
  • 평택시 팽성읍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차량 6대 불에 타”
    주차장 내 차량에서 원인 모를 화재 발생...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지난 29일 오전 1시 44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소재한 A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9분 뒤인 2시 13분 진화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차량 6대(전소 2, 부분소 4)가 소실됐으며, 20명이 자력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시 51분 선착대가 현장 도착해 진화를 시작했으며, 2시 7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2시 13분 화재를 진화한 뒤 2시 30분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지하 1층 지하주차장 내 차량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선착대가 현장 도착 즉시 인명 검색을 실시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 49명, 의용소방대 5명, 경찰 6명 등 60여 명이 동원됐으며, 펌프 7, 탱크 6, 고가 1, 굴절 1, 구조 5, 구급 5, 배연 4, 기타 3, 지휘 1 등 총 33대의 장비가 출동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1-30
  • 경기도, 평택 A재건축조합 고발 및 시정명령 조치
    사업비 예산 총회 의결 없이 처리...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위반’ 경기도가 평택시 소재 재건축 정비사업을 현장점검한 후 A재건축조합의 총회의결 누락 등 지적 사항 20건(고발 1건 포함)을 적발해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평택시 A재건축조합을 현장 점검한 바 있다. 경기도는 사업비 예산(용역업체 계약)을 총회에서 의결하지 않고 대의원회의 의결만으로 처리한 평택 A재건축조합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다. 아울러 조합과 일부 조합원 68명이 공동으로 소송을 제기한 경우 소송비용을 서로 나눠 부담해야 하지만 소송비용을 조합이 모두 납부한 것으로 밝혀져 환수하도록 시정명령을 조치했다. 또한 조합 임원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지만, 일부 임원에 연장근로수당으로 수백만 원을 지출한 것도 적발됐으며, 업무추진비로 구입한 상품권 관리가 부실해 상품권 지급일과 지급대상 등을 관리대장으로 명확히 작성하도록 명령하고, 명확히 작성되지 않은 금액은 환수하도록 조치했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023년부터는 조합이 더욱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과 더불어 현장 자문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재개발이나 재건축사업과 관련된 분쟁이 있는 현장을 찾아가 해결방안을 같이 논의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과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1-23
  • 평택시,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모집
    주 5일 근무 ‘시급 10,670원’... 12월 2일까지 신청해야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1월 23일부터 겨울방학 동안 평택시청 및 읍·면·동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대학생 행정인턴을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2023년 1월(1기/1. 2.~1. 27.) ▶2월(2기/2. 2.~2. 28.)이다. 기수 당 55명씩 선발하며 취약계층 등에 우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수별 모집 정원의 20%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에서 우선 선발한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2022. 11. 22.)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29세 이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1월 23일(수)부터 12월 2일(금)까지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12월 8일(목) 전자 추첨을 통해 결정되고, 선발결과는 12월 9일(금) 오후 6시 평택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며, 근무조건은 주 5일(1일 7시간) 근무로 시급은 2023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10,670원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방학 동안 공공기관에서 직장체험을 하면서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경제적 소득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인턴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창출과(☎ 031-8024-353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1-22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사회공헌활동 통해 봉사 실천하겠습니다”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230명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 및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지난 9월 15일 발족한 평택봉사포럼은 지난 10월 팽성노인복지관 신규봉사단체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은 후 자원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봉사에는 최은영 회장을 비롯해 신호용 사무국장, 임명숙, 최철규, 이재연 회원이 참여했으며, 식당 정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정기적인 배식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 회원들과 함께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자원봉사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1-22

지역소식 검색결과

  •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 토요가족힐링 프로그램 운영
    6월~10월까지 허브랑토우랑에서 도자기 공예 및 원예 활동 진행 ▲ 지난 3월 열린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태숙 지부장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지부장 강태숙)에서는 6월~10월까지 허브랑토우랑(평택시 진위면 삼봉로)에서 토요가족힐링 ‘늘~가족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토요가족힐링 프로그램은 한경국립대학교 장애인평생교육센터(평택캠퍼스)와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가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1차시: 6월 10일 다육이 모듬 심기 ▶2차시: 6월 24일 블루베리 체험 ▶3차시: 7월 1일 컵에 그림 그리기 ▶4차시: 7월 15일 물레 체험 ▶5차시: 7월 22일 허브심기와 차 만들기 ▶6차시: 8월 19일 화분 만들기 ▶7차시: 9월 2일 접시 만들기 ▶8차시: 9월 16일 꽃병 만들기 ▶9차시: 10월 7일 소정원 만들기 ▶10차시: 10월 21일 가을꽃 심기로 진행된다. 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 강태숙 지부장은 “6월 10일 인문영·윤인숙 강사가 진행하는 토요가족힐링 프로그램은 도자기 공예와 원예 활동을 통해 장애인 가족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며 “장애인과 가족이 차별받지 않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장애인 가족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5-12
  • 고덕면 주민자치회, 소풍정원 진입로 꽃길 조성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시민들 힐링장소 새단장에 나서 평택시 고덕면(면장 김우겸) 주민자치회(회장 현광수)는 24일 깨끗하고 아름다운 소풍정원 이미지를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소풍정원 진입로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여가 활동을 즐기는 소풍정원의 진입로가 잡초, 쓰레기 등이 방치되어 고덕면과 소풍정원의 이미지가 저하됨에 따라 ‘2023년도 고덕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제안되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담당한 문화·복지·환경 분과에서는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1년차임에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여러 차례 회의 및 현장답사를 실시하는 등 열정적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현광수 주민자치회장은 “각자의 생업이 있음에도 고덕면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비록 첫 시작은 미비할지라도 꾸준히 함께 활동하면서 고덕면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우겸 고덕면장은 “평택시 관광명소인 소풍정원의 명성에 걸맞은 깨끗한 진출입로를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바쁜 농번기에도 이른 아침부터 소풍정원 진입로 꽃길 조성 사업에 참여하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주민밀착형 사업 및 시민 전체의 복리증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4년도 평택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간은 6월 11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4-25
  • 농협평택시지부, 영농 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 돕기 실시
    윤주섭 지부장 “농가의 부족한 일손 지원 위해 최선 다하겠다” 농협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와 송탄·안중·팽성·평택농협은 지난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에 소재한 화훼농가에서 ‘평택시 범농협 영농 지원 발대식’을 갖고 2023년도 일손 돕기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주섭 농협평택시지부장, 차홍석 송탄농협조합장, 이상규 평택농협조합장, 평택시 농가주부모임회원, 홍기원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영농철 분위기를 전파했으며, 발대식을 마친 후에는 산지 폐기 화훼 제거작업, 폐화분 분리 작업과 폐비닐 정리 등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을 병행했다. 농협평택시지부와 관내 지역농협 관계자는 “영농 지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평택시농협 함께나눔봉사단 운영, 대학생 농촌일손 돕기 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한 농촌인력 중개 등 지속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주섭 평택시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알리고 올해 풍년 농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의미에서 영농 지원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평택시 관내 범농협 임직원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4-21
  • 평택환경행동, 안성천 자전거 시티투어 가져
    김훈 대표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만들어 시민 삶에 활력 주겠다” 평택환경행동과 평택자전거타기운동본부는 지난 1일(토) 올해 첫 안성천 자전거 시티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티투어는 환경시민단체 회원, 자전거동호회 회원, 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통복천-도일천-안성천·진위천 합류부-소풍정원 왕복코스로 진행됐으며, 안성천 생태 및 도시개발, 공원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올해 자전거 시티투어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5월 6일: 안성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6월 3일: 시내 일주 캠페인 ▶7월: 오성강변 ▶9월: 팽성읍 평택현길 ▶10월: 백운산 및 청룡천 ▶11월: 평택호, 아산만방조제를 찾을 예정이며, 투어를 하면서 안성천의 생태와 주변의 역사문화유산들도 함께 탐방할 계획이다. 시티투어에서 코스 안내와 안성천 이야기를 진행한 박환우 평택자전거타기운동본부 대표는 “자전거 타기 활성화는 탄소중립도시로의 이행과 투어코스 인근의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건강 확보 등 다양한 면에서 중요하다”면서 “매월 정기적인 진행을 통해 자전거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활성화하여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전거투어에 참여한 김승겸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안성천 자전거투어 코스가 무척 좋다. 프로그램 정례화와 투어 확대로 시민건강 확보 및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평택을 많이 찾고 있다.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의 삶에 활력도 주고, 수변과 함께 발전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전거 시티투어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7255-82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4-04
  • 평택시 팽성읍, ‘2023년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팽성읍객사, 부용산, 새말터어린이공원에 적치된 쓰레기 1톤 수거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와 팽성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새봄을 맞아 70여 명이 참여하여 ‘2023년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서는 팽성읍 주요 도로변, 승강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동안 쌓인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 수거를 통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요 도로변과 승강장을 비롯해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주변 팽성읍객사, 부용산, 새말터어린이공원 등 3개 구간으로 나누어 환경정비를 실시하였으며, 무단투기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유종복 팽성읍장은 “봄을 맞아 청결한 팽성읍 거리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해주신 팽성읍 이장협의회 조군호 회장님을 비롯하여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깨끗한 팽성읍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3-28
  •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새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김영창 소장 “봄 나들이 오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 제공하겠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창)는 지난 13일 소속 직원 및 로컬푸드재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최근 봄을 맞아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농업생태원 등 주요 개방시설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이와 함께 청사 주변 도로변과 교포천 인근의 겨우내 쌓여 있던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다. 김영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환경정비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봄을 맞아 나들이 오는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평택 꽃 나들이 축제, 한식·베이킹·목공·원예·힐링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시민 텃밭, 농업해설 프로그램, 시민참여정원, 동물농장, 토끼생태학습장, 나비곤충생태학습장 등 농업·농촌을 기반으로 먹을거리 생산활동을 통한 건전한 휴식과 치유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3-17
  • 평택시 신평동, 굿모닝병원봉사회와 영양식 나눔
    거동 불편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 15세대 방문해 삼계탕 전달 평택시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범규)와 굿모닝병원봉사회(회장 김증래)는 지난 15일 거동이 불편한 복지사각지대 이웃 15세대를 방문해 영양식을 전달했다.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은 쌀·라면에 국한되어 있던 후원 먹거리를 탈피하여 계절별 특식 등 영양식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살피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삼계탕과 영양밥, 반찬 세트를 정성껏 마련해 전달했다. 김증래 대한적십자 굿모닝병원봉사회 회장은 “거동이 불편하여 간단식으로 식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영양식으로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수 신평동장은 “지역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굿모닝병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지역주민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2-21
  • 비전2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유해환경 점검·단속 실시
    출입·고용금지 위반 여부 및 주류·담배 등 유해 물품 판매 점검 평택시 비전2동(동장 임상성)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손찬호)는 지난 8일 관내 노래방, PC방,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겨울방학을 맞아 실시된 이번 점검 및 단속에서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여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등 유해 물품 판매 행위, 유해 전단지 배포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쳤다. 손찬호 청소년지도위원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도·보호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상성 비전2동장은 “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해 주신 청소년지도위원회 손찬호 위원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협력해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활동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전2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매월 2회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단속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선도·보호 활동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2-13
  • 평택시 통복동, 유흥업소 대상 민·관 합동 화재 예방 홍보
    통복시장 주변 화재 취약지역 유흥업소 35개소 안전 점검 평택시 통복동(동장 김보경)에서는 지난 8일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통복동 의용소방대(대장 김동진), 평택소방서와 합동으로 통복시장 주변 유흥업소 3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 예방 홍보활동은 최근 빈번한 화재 사고로 인해 화재 취약지역에 밀집해 있는 유흥업소에 대한 특별 예방 활동이며, 민·관이 합동하여 실시한 첫 방문 활동이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총 40여 명이 참여해 4개 조로 나눠 영업장별 출입문 개수, 소화기·화재경보기 설치 여부, 화재 위험 요인 및 대피로 장애 여부 점검, 화재 예방법 및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안내했다. 통복동 의용소방대 김동진 대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의용소방대가 앞장서서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통복동장은 “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복동 화재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2-13
  • 평택시 신장1동, 독거노인·한부모가정 난방비 지원
    급등한 난방비로 인해 난방에 어려움 겪는 취약가구 15가구 선정 평택시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훈원)는 지난 1월 신장1동 주민자치회장 이취임식에서 주민자치회(회장 김동민)로부터 후원금 150만 원을 지원받아 취약계층 난방비를 지원한다. 신장1동 맞춤형복지팀은 관내 취약계층 및 한부모가정을 방문하여 안부 확인을 했으며, 급등한 난방비로 인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15가구를 선정하여 후원금으로 가구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장1동 김훈원 동장은 “난방비를 후원해 주신 신장1동 주민자치회와 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난방비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취약계층이 한 달만이라도 따뜻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힘들고 어려운 곳을 수시로 살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1년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위한 평택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동으로 선정되어 발대식을 가졌으며, 자치계획을 수립한 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마을의제를 발굴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2-07
  • 평택 통복시장, 제11대 이철수 상인회장 취임식 가져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정감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겠다” 지난 2일 평택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1대 이철수 통복시장 상인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인회원 등 200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으며, 행사는 이·취임사, 축사,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통복시장의 전통과 상인회 화합을 위해 애쓰신 임경섭 이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하시는 이철수 신임 회장님과 임원진들께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임경섭 제10대 통복시장 상인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코로나19 극복과 시장상권 활성화에 함께 노력해 주신 임원진과 상인회원분들이 있었기에 상인회장직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11대 통복시장 상인회장으로 취임한 이철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정감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2-06
  • 평택시 원평동,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개소
    방과 후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제공 평택시 원평동에 소재한 평택역 SK VIEW 아파트 단지 내에 지난 1일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이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예체능 놀이지도, 숙제지도 등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평택시는 2020년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방과 후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송탄동 2개소, 청북읍 2개소, 비전1동, 고덕동)를 연차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된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은 아동 돌봄의 전문성을 갖춘 센터장 1명과 돌봄 교사 2명이 근무하며, 방과 후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 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8시,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현재 이용 아동들을 모집 중이다. 입소를 희망하는 가정은 센터로 문의(☎ 031-654-2667)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개소 후에도 신규 센터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대상지를 모집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2-06
  •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 설 명절 음식 꾸러미 나눔
    김민서 회장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겠다”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와 험프리스연합 부인회 한국사회복지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18~19일 양일간 대한적십자사 남부봉사관에서 ‘설 명절 음식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험프리스연합 부인회들이 직접 전을 부치고 음식을 조리하여 담은 음식 꾸러미를 어려운 이웃 250여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면서 전달했다. 전달된 음식 꾸러미는 떡국떡, 사골국물, 불고기, 만두, 물김치, 전 등 6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백미를 기탁하고 있는 평택장례문화원(대표 김춘구)에서 올해에도 백미 600㎏을 후원해 더욱 풍성한 꾸러미를 마련했다.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 김민서 회장은 “정성들여 준비한 명절 음식 꾸러미를 받고 많은 위로와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30
  • ㈜삼성물산 평택현장, 고덕동에 지역특산물세트 기탁
    “풍성한 명절 보내세요”...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에 전달 예정 ㈜삼성물산 평택현장에서는 지난 13일 설맞이 지역특산물세트(5종) 100상자를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하여 평택시 고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영미)에 기탁했다. 지역특산물세트는 백미, 잡곡, 미역, 건표고버섯, 곱창재래돌김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 만큼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미 고덕동장은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앞장서주신 삼성물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된 물품을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평택현장에서는 2021년 고덕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이후 명절 때마다 농수산물꾸러미, 지역특산물세트 등 부식세트를 지속적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16
  • 비전2동 단체협의회, 이웃사랑 설맞이 나눔 행사
    박용삼 회장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선물 되길” 평택시 비전2동 단체협의회(회장 박용삼)는 12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27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비전2동 단체협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비전2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위문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비전2동 단체협의회 박용삼 회장은 “나눔 활동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비전2동 단체장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성 비전2동장은 “항상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비전2동 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선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2동 단체협의회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명절 이웃돕기 행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13
  • 평택주민교회, 원평동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기탁
    10여 년 간 명절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 기탁해 평택시 원평동에 소재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평택주민교회(담임목사 이능행)에서는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형삼)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984년 11월 11일 설립한 평택주민교회는 10여 년간 명절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신도들의 참여로 마련됐다. 평택주민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형삼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주시는 평택주민교회의 기탁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13
  • 서정동 보장협의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
    발굴된 위기가구는 공적 자원 및 민간 자원 연계해 지원 예정 평택시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홍숙, 공공위원장 강경기)는 지난 5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한파 등에 취약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집중 발굴하기 위해 홍보 전단지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 발굴 및 신고 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도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을 요청했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상담을 거쳐 긴급생계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연계하거나,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원하며,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홍숙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이른 한파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더욱 춥고 긴 겨울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함께 발굴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10
  •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 ‘행복한 밥상’ 전달
    심선경 회장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위해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은 지난해 12월 27일(화)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회장 심선경)으로부터 ‘어르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약 200만 원 상당)’을 후원받았다.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은 올해 절기마다 삼계탕, 팥죽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더 나은 노년 생활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밥상 후원은 밥상 없이 맨바닥에서 불편하게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식사를 하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이 모여 시작됐다.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 심선경 회장은 “이번 행복한 밥상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받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의 따뜻한 관심으로 어르신들의 식사 시간이 행복해졌다.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레인보우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지원과 함께 어르신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평택북부노인복지관과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3-01-03
  •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지역 건강 지원에 나서
    행복나눔본부에 4,300만 원 상당 멸균우유, 골든밀크 전달해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사장 김정완)은 지난 12월 28일 지역 건강 지원을 위하여 평택행복나눔본부에 4,300만 원 상당의 건강 유음료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매일유업 권관형 공장장, 김용진 본부장 등 매일유업 임직원과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 및 사무국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전달된 물품은 멸균우유, 셀렉스 프로틴음료, 골든밀크 등으로, 노인, 장애인 대상자의 칼슘 보충과 건강한 영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택 관내 노인복지관 4개소, 종합복지관 2개소, 장애인복지관 2개소 총 8개소에 지원됐다. 매일유업 김용진 본부장은 “우리 이웃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 매일유업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최창목 부회장은 “추운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응원해주신 매일유업과 진암사회복지재단, 평택상공회의소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은 “평택시민과 기업이 함께 행복한 평택이 되어 모두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인해 힘든 시민들과 기업 모두 다가오는 2023 계묘년에는 희망이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30
  • 해님달님어린이집, 평택팽성노인복지관에 바자회 수익금 전달
    학부모들이 함께한 바자회 수익금 및 물품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15일(목) 팽성읍 두리에 소재한 해님달님어린이집(원장 김성실)과 팽성읍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품은 지난 11월 21일~12월 5일까지 원아들의 가정에서 가져온 물품 모으기, 12월 9일 시장놀이를 기반으로 한 ‘해님달님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으로, 전달식에 어린이집 임직원, 원아,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님달님어린이집의 나눔은 2013년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효잔치, 명절 선물 꾸러미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바자회 수익금 전달에 이어 다시 한번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김성실 원장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원아들과 마음을 모아 지원을 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님달님어린이집은 2003년도에 개원하여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지원 경기도 지정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19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원아들에게 어르신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지향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12-16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2024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식 성료
    ▲ 기념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는 6월 22일(토)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진행된 2024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지난달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에 따라 ‘문화재지킴이’에서 ‘국가유산지킴이’로 명칭이 변경된 후 처음으로 맞는 ‘국가유산지킴이날’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김준혁 국회의원, 임영아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 김재일 국가유산청 과장, 이애형 경기도의원, 박영태 수원시의원,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 장수석 수원시 화성사업소 소장, 오덕만 前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회장 등 국가유산지킴이와 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 지기학교 어린이지킴이들이 가야금 병창을 하고 있다. 행사는 수원화성의 성신에게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식을 고하는 화성연구회의 성신사 고유제를 시작으로,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수원효예술단의 평양검무, 화관무 및 지기학교 어린이지킴이의 가야금 병창 등 축하 공연이 있었다. 기념식에서는 임인식 부회장과 인미혜 지기학교 교감이 국가유산지킴이 윤리 강령을 낭독했으며, 류시영 사무총장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소개 및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호운 회장의 기념사와 임영아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 축사,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축사, 김영진·김준혁 국회의원의 격려사가 진행됐다. 이어 김동일 보령시장과 장동혁 국회의원, 백정현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대한 명예 국가유산지킴이 위촉장 대리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청소년문화단 및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CIC 동아리 학생들의 영어 연극, 황대인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장의 ‘기후변화와 국가유산지킴이 역할’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최호운 회장 최호운 회장은 “오늘 개최되는 제6회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식은 지난 5월 17일 국가유산법 시행으로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태어난 해에 열리는 기념식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돌아보며 급변하는 시류에 맞춰 조직 구성과 역할을 재정비하고, 다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은 소중한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가꾸는 국민 참여 문화운동으로, 2018년 국가유산청과 민간 참여의 역사성, 지킴이 활동 정신을 기리며 6월 22일을 ‘문화재지킴이 날’로 제정해 선포했다. 이날은 임진왜란 중 전라도 유생 안의와 손홍록 등이 전주사고 조선왕조실록을 정읍 내장산 용굴암으로 옮겨 지켜낸 날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6
  • (사)해반문화,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 성료
    ▲ 백령도 국가유산 예술 섬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참가자들 (사)해반문화(이사장 최정숙)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에서 백령도를 사랑하는 시민과 백령도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이 주최하고, (사)해반문화와 인천광역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지역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해반문화는 비영리민간단체로, 1994년부터 30여 년 동안 인천지역의 역사문화, 예술, 교육, 전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오고 있다. 프로그램 1일 차에는 천연기념물 ‘사곶 사빈’에서 『대지예술로 피어나는 해양쓰레기』라는 주제로 5개 그룹으로 나눠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 후, 각 그룹별로 협업하여 해양쓰레기로 작품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국가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백령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명승 ‘두무진’에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 ▲ 사곶 사빈에서 플로킹을 진행하는 참가자들 2일 차 오전에는 천연기념물 ‘콩돌해안’에서 자연유산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일상을 내려놓고 맨발로 걷고,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물 멍 콘테스트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용틀임 바위 현장에서는 ‘안내표지판은 찾기 쉬운지’, ‘화장실 상태는 양호한지’ 등 참가자 모두 국가유산 모니터링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오후에는 백령초등학교(교장 최덕진)의 배려와 협조로 학교 강당에서 『제2회 백령 사랑 드로잉 대회』와 『백령 주민과 함께하는 백령 별밤 시 낭송회』를 진행했다. 마지막 3일 차에는 지구의 기원을 알 수 있는 천연기념물 ‘맨틀포획암 분포지’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면서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사)해반문화 최정숙 이사장은 “작년에 기상악화로 운항이 통제되어 40여 명이 귀가하는 어려운 상황을 경험하였기에 올해도 행사가 연기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도 기상이 허락하여 준비한 2박 3일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함께 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백령도 국가유산 예술섬 만들기 프로젝트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슬로건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역의 국가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담아낸 문화프로그램으로 2024년 전국에서 150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6
  • 평택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접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관내 예술인에게 기회소득 15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사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해당 사업 대상자는 6월 24일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서 유효자이며, 개인중위소득 120%(월 267만4,134원) 이하를 만족하는 예술인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신진예술인까지 사업 대상이 확대됐다. 다만,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예술활동준비금을 신청한 예술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경기민원24(gg24.gg.go.kr) 또는 문화예술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5
  • 평택문화원, 2024 평택학 토론회 개최
    2024 평택 향토사 구술 및 사료조사 사업으로 진행한 2024 평택학 학술대회 ‘평택시 구술조사의 성과와 미래’가 지난 6월 21일(목) 오후 2시 평택시 배다리도서관 평택아메리칸코너에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문화원, 평택시 도서관, 평택시 기록관에서 진행해온 구술조사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 이수경 평택시 안중도서관장은 ‘평택시 도서관 구술조사의 성과와 미래’를 발표했고, 두 번째 발제자 한정은 평택시 기록관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은 ‘평택시 도서관 구술조사의 성과와 미래’를 발표했으며, 마지막 발제자 황수근 평택문화원 학예연구사는 ‘평택문화원 구술조사의 성과와 미래’를 발표했다.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임은정 인천문화재단 과장, 이대건 책마을 해리 촌장, 유선영 이천학연구소 연구원이 토론을 가졌다. 좌장을 맡은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은 “평택에서 기록으로 남은 첫 번째 구술조사는 1980년대 중반 평택문화원에서 발간한 《평택군지》부터 시작되었고, 이후 평택문화원을 비롯해 평택시 도서관, 평택시 기록관 등에서 구술조사를 시행했다”며 “현재 평택시에는 각 기관에서는 구술조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평택문화원에서는 연구와 조사, 평택시 도서관에서는 출판과 시민활동, 평택시 기록관에서는 공공기록 등 목적과 결과물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다리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6월 28일(금)까지 평택문화원, 평택시기록관, 평택시도서관의 구술성과 자료 전시를 진행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4
  •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 기념사업회 ‘창립총회’ 개최
    조선시대 암행어사 대명사인 박문수 선생의 위민정치의 정신과 얼을 기리고자 22일 평택의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에서 70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장승재, 이하 사업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사업회 창립 장소인 평택시 진위면은 박문수 선생이 1691년 태어나 5세 때 서울(한양)에 가기까지 자라고 성장한 곳이다. 박문수 선생은 백성의 말을 듣고 아픔을 공유하는 지도자이며, 배려하고 소통하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청렴과 위민의 정치인이며 재상이었다. 그러나 사후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역사 인물 박문수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도 시도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암행어사 박문수 설화’만 전승되어 암행어사와 연관된 설화적 이미지만 부각되어 온 상황이다.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 기념사업회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은 “박문수 선생이 지닌 역사적 위상에 맞게 청렴과 위민정신의 얼을 계승하고 선양하기 위해 사업회를 설립했다”며 “향후 ▷박문수 본격적 재조명 ▷연구집 간행 ▷암행어사 박문수 위민대상 시상식 ▷암행어사 아카데미 운영 ▷동상 건립 ▷민간암행어사제도 운영 ▷암행어사 박문수 문화 콘텐츠 활용 ▷암행어사 박문수 문화축제 ▷박문수 프로그램 현장 탐방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 기념사업회를 추진한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은 2022년 10월에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이 태어난 평택 진위 봉남리에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 생가터 표지석을 제막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4
  • 평택시지속협, 평택환경축제 미술대회 시상식 성료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덕일, 이하 평택시지속협)는 21일 CGV평택에서 ‘제20회 지속가능발전 평택환경축제(이하 평택환경축제)’ 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280여 명의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 평택대학교 사공영호 부총장,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김현숙 과장, 국제대학교 김현숙 입시처장, 경기제일신협 나은경 상무가 참석하여 수상 어린이와 가족들을 축하했다. 평택환경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술대회는 지난 5월 18일 개최됐으며, 평택시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740명이 참가하여 환경, 교육, 평등, 건강, 복지, 청정에너지 등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를 주제로 진행해 113명이 수상했고, 143점의 작품이 입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미술대회 대상에는 권재희(현촌유치원), 이도하(동삭초), 김민서(비전초), 한연수(세아초), 오은기(비전초), 박주윤(용이초), 이솜이(비전초) 학생이 선정됐다. 평택시지속협 김덕일 회장은 “평택시민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축제는 평택환경축제가 유일할 것”이라며 “어린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7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미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고, 미술대회를 통해 어려울 수 있는 SDGs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작과 시상식 전경은 평택시지속협 누리집(www.lapt.or.kr)에서 볼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4
  • 평택여성합창단 “독도에서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평택여성합창단(단장 김경숙)은 지난 6월 18일 오후 3시 독도 현지에서 나라(독도)살리기운동본부가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 독도사랑 홍보 연주회 및 탐방행사’에 초청되어 연합합창단 공연을 가졌다. 이번 연주회는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면서 독도 현지에서의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택여성합창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은 노기환 지휘자의 지휘와 시흥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애국가, 조국찬가, 아름다운 강산 등을 합창했다. 평택여성합창단 김경숙 단장은 “방송으로만 보아온 독도에 직접 와보니 일본이 왜 독도를 탐내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 지난해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개최된 독도칙령의 날 기념식 및 독도 문화축제 행사에도 참여해 노래했지만, 올해 직접 아름다운 섬 독도에 와서 노래하니 더욱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새삼 나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한마음 한뜻으로 무사히 행사를 치러낸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여성합창단은 지난 1990년 설립된 이래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평택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4일(금) 제33회 정기연주회(포레서거 100주년 기념)를 앞두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4
  • 평택시, 부모와 함께하는 고교진학특강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학년 전환기인 중학교 3학년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진학 설계 및 적응 지원을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고교진학특강(이하 고교진학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고교진학특강은 2023년 ‘중3 진로탐색 프로그램’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확대된 것으로, 학과 계열 선정검사를 통해 학생에게 적합한 계열(문·이과) 확인 및 직업 적성을 탐색할 수 있으며, 커리어맵 실습을 통해 대학 진학까지 체계적인 진로 설계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고교진학특강은 온라인 사전검사(500명)→검사 결과 해석 강연(150명)→그룹별 진로 상담(50명) 순서로 진행된다. 단계별 모집 인원과 참가자 선정 방식은 선착순 및 추첨이며, 반드시 세부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및 네이버 밴드 가입 후 확인할 수 있으며, 고교진학특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과 계열 선정검사부터 신청해야 하고 신청 기간은 6월 28일(금)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시에서는 청소년기 발달단계에 따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 진로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2
  •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 활동 지원 나선다!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문현우)은 6월 20일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중강당에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원장 나상희)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역할 강화 및 상호 발전적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임직원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청소년 복지 증진 및 보호의 복지경영과 실천 문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업무 지원 ▶교육, 연수, 연구 네트워크를 통한 인적 물적 교류 협력 및 지원 ▶정서·행동 문제 청소년 지도 협력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문현우 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수련 활동을 통해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나상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청소년들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정서와 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도전을 경험할 수 있는 수련 활동을 제공해 청소년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2
  • 달라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여기서’ 알려 드려요
    대입상담 전문 선생님들이 직접 달라진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정보 제공과 맞춤 상담에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변화된 대입전형에 대한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의 적성·진로를 고려한 1대1 맞춤형 상담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시모집 요강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대학입시 주요 변경 사항을 주제별로 안내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콘텐츠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https://www.adiga.kr)’, 유튜브 채널 ‘대학어디가티브이(https://www.youtube.com/@kcue-adigatv)’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학생·학부모 맞춤형 상담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학생 이해도가 높은 현장 진로진학 교사·진학 관련 부장교사·담임교사가 밀착형 대입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 단위 지원을 강화한다. 시도별 진학 관련 교사 연수, 학교 단위 대입 설명회를 활성화하고 수시 원서접수 전 2주 동안(8월 3주~5주) 대입 상담 중점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대입 상담 중점 기간에는 다른 행정업무를 최소화해 교사가 대입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 아울러 17개 시도교육청과 대교협 주관으로 이뤄지는 수시 박람회, 한국교육방송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입 설명회(15일 세종대), 현직 교사와 입학 사정관이 참여하는 대교협 주관 권역별 설명회도 열어 학생·학부모에게 맞춤형 대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대입 상담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직 고등학교 교원 423명으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을 통해 전화(1600-1615)·온라인 상담을 상시 운영하며,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상담 수요가 급증하는 8월에는 특별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신설해 대입 상담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변경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원하는 수험생 누구나 수준 높은 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부가 앞장서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달 중 진로진학교사와 함께하는 차담회를 통해 공교육 중심의 입시 상담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대입전형 변화를 악용해 무등록, 거짓·과장 광고, 교습비 초과징수 등을 하는 학원으로부터 학생·학부모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31일까지 시도교육청과 함께 편·불법 학원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19
  • 평택마이스터고, 서태평양교육청과 교육 협력 약속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조영수)는 6월 10일(월) 서태평양교육청(Pacific West District Office) 교육감, 캠프험프리스 교육 관련 관계자 등을 초대해 양측의 교육 발전 방향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한국과 미국 교육 기관 간의 미래 발전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서태평양교육청 Jacob Sherwood 박사, 캠프험프리스 Helen Bailey 박사, 행정 담당 관리자 Mr. James Strait이 참석해 평택마이스터고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탐방하고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와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교육 성장과 문화교류 촉진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계획에 중점을 두었다. 앞으로 장기적으로 학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생의 교류를 촉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회를 조직하고, 한미 문화이해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특히, 평택마이스터고의 최첨단 교육 도구와 자원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미국 학생들 사이의 교육과정 체험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마이스터고와 서태평양교육청의 협력 사례는 다양한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연결한 교육적 성과로, 지역사회의 특색을 살린 문화적 교류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평택마이스터고 조영수 교장은 “이번 교육적 협력은 학생들의 교육 경험을 향상하는데 중요한 진전이며, 평택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글로벌 마이스터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19
  • 청북유치원,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시장놀이 운영
    ▲ 청북시장놀이에 참여한 학부모와 교사들 평택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14일(금)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교육공동체(유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청북시장놀이’를 운영했다. 이번 ‘청북시장놀이’는 유아들이 기초적인 경제개념과 건전한 소비생활 체험을 통해 쉽게 익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시장놀이 전 유아들은 ‘우리동네 돌아보기’ 활동을 통해 유치원 주변의 편의점과 마트에서 판매 물건 직접 관찰하기, 갖고 싶은 물건의 가격표와 상표 읽어보기, 원하는 물건 고르기, 거스름돈 받기 등 실제 소비생활 체험을 진행했다. 이후 진행된 청북시장놀이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생활용품 등을 가져와 간판, 가격표를 스스로 만들었으며, 또한 놀이 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구매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 청북시장놀이 전경 사진 또한 실내외 및 근린공원에 분식, 카페 등 먹거리 가게와 타투 스티커, 한컷 사진, 개운죽 만들기 체험부스 등을 꾸미고, ‘오늘만 편의점’ 체험 공간을 조성했으며, 유아들은 자신이 만든 돈을 이용해 물건을 사고 파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학부모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학부모 참여 신청자를 모집하고 5회차 모임을 통해 가게의 종류와 필요 물품을 선정 및 구입했으며, 판매용 물품 포장 및 배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경제적 기본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북유치원 최재경 원장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장놀이를 통해 유아들은 생산자의 역할과 현명한 소비를 경험하면서 경제적 기본개념의 이해를 강화하고 증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교육공동체 일원인 학부모가 주관하고 참여함으로써 청북유치원 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18
  • 평택교육지원청, 주민참여예산 정책 마켓 운영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15일(토) 오전 10시~오후 12시, 평택청소년문화센터에서 평택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이 경기교육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정책 마켓’을 운영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정책 마켓’은 평택청소년교육의회 및 학생자치대표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이 경기교육 예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와 정책 제안 활동으로 진행했다. 현재 ▶교육·진로 ▶문화·체육 ▶안전·환경 ▶인성·자율 ▶학생생활·다문화 등 총 5개 상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는 평택청소년교육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 특성에 맞는 경기교육 정책을 제안 및 공유하고, 정책 마켓을 통해 선정된 정책은 평택교육지원청 지역간담회에서 학생 대표가 발표할 예정이다. 평택교육지원청 박광숙 초등교육과장은 “정책 마켓 형식으로 진행된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학생들이 경기교육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소통 창구가 돼 경기교육재정과 경기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평택청소년교육의회 활동에서 제안되는 경기교육 정책들도 경기교육 정책 제안 플랫폼인 ‘e정책장터’에 제출해 경기교육 정책 기획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18
  • 평택 한국관광고, ‘제22회 전국 중학생 관광외국어 말하기대회’ 성료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12일(수) 교내 근황관 다목적실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22회 전국 중학생 관광외국어 말하기대회(이하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관광전문인을 육성하고자 한국관광고에서 매년 개최하는 말하기대회는 문화유적 및 관광지 소개, 여행 체험, 관광상품 소개 등을 주제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 언어로 발표하는 대회이며, 올해로 22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평균 경쟁률 6.2대 1, 특히 영어 부문은 8.8대 1이라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명이 본선에서 유창한 외국어로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영어 부문에 나선 인천 능허대중학교 1학년 장유나 학생이 ‘아랑의 넋이 깃든 밀양의 3대 미스터리’를 주제로 유창한 발음과 함께 생생한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대상(한국관광공사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 김남천 심사위원장과 대상을 수상한 능허대중 장유나 학생 장유나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나라의 관광자원에 대해 많이 알아보며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웠고, 이번 대회를 통해 다른 참가자들의 발표를 들어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금상(한국관광고등학교장상)에는 영어 부문 경기 고양송산중 3학년 최소이 학생, 일본어 부문 서울 서일중 3학년 이민서 학생, 중국어 부문 경기 용인 신봉중 1학년 최준수 학생이 선발됐으며, 이외에도 은상(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상) 3명, 동상(한국관광고등학교장상) 3명, 특별상(경기관광공사장상,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상) 2명 등 총 12명이 수상했다. 심사에는 한국관광공사, 주한영국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중한연구학회 등 관광 및 외국어 분야의 권위 있는 기관 전문가들이 맡았다. 김남천(한국관광공사 관광인재개발실장) 심사위원장은 “공신력 있는 전국대회를 통해 국내외 문화유적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자체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조기에 발굴 육성된 관광 분야 전문 인재가 대한민국 홍보대사로서 국위선양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경기도관광협회, 주한영국문화원,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주한 중국대사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하나투어가 후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18
  • 이충초 학부모·학생들, 학교·사이버 폭력 예방 캠페인
    평택시 이충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및 wee클래스 또래상담 동아리 소속 학생 30여 명은 지난 10일 이충초등학교 중앙현관에서 학교폭력 및 사이버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학부모와 학생들은 ‘예쁜 말로 전하는 예쁜 내 마음’이라는 친구 사랑과 칭찬의 중요함을 표현한 현수막과 피켓을 펼치고 ‘학교폭력 안돼요! 사이버폭력 안돼요!’ 구호를 외치면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을 하지도 말고, 방관자가 되어서도 안 되며, 욕설과 악플·협박 등이 담긴 사이버 폭력도 하지 말자’라는 문구가 담긴 부채를 배부했다. 안지현 이충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건전한 사이버문화를 조성하고 존중과 배려의 공동체 의식으로 이충초등학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미정 이충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가 조성되어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 학부모들부터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충초등학교 천병석 교장은 “학부모회와 학생들이 솔선수범하여 전체 학생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충초등학교부터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이 없는 모범학교가 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을 비롯한 일상생활에서도 예방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18
  • 한국폴리텍대 반도체융합캠퍼스, 수원하이텍고와 업무협약
    ▲ 폴리텍대 반도체융합캠퍼스 박창순(왼쪽) 학장과 수원하이텍고 장용규 교장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박창순, 이하 반도체융합캠퍼스)는 5월 30일 수원하이텍고등학교(교장 장용규)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반도체 분야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지난 3월 25일 고용노동부의 2024년 미래유망분야(반도체) 고졸인력 양성사업 훈련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신기술 관련 산업현장 적응력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수원하이텍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분야의 교육과정 연계 및 훈련 프로그램, 취업 연계, 직무체 험, 특강, 멘토링, 경진대회 등을 제공한다. 수원하이텍고등학교 학생들은 7월 29일~ 8월 9일까지 2주간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반도체 개론 및 반도체 장비 설계 및 제작 과정에 대한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올해 미래유망분야 인력양성 사업 외에도 평택미래술학교, 경기도의 반도체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 전문학사 공유대학사업 등 다양한 반도체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종합기술대학으로 ▶반도체설계과 ▶반도체장비개발과 ▶반도체공정장비과 ▶반도체전기시스템과 ▶반도체테스트과 ▶나노측정과 ▶영상그래픽과 ▶소프트웨어제어과 총 8개 학과를 운영 중이며, 2025학년에는 반도체장비제어 전공을 위한 ▶AI시스템과를 신설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05
  •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 한미친선 전통놀이대회 성료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이사장 김수우)는 6월 1일 오전 9시~오후 2시, 평택 신한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한미어린이 전통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200여 명의 주한미군 가족들이 참여해 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부채(압화) 만들기, 오징어게임, 강강술래, 한복 체험, 떡 만들기,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특히 한복을 체험한 주한미군 가족들은 한복의 아름다움에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평택풍물단 농악공연, 마술 공연, 장구 공연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를 소개했으며, 점심시간에는 한미 우정과 화합을 위한 산채비빔밥을 준비해 미군 가족들에게 제공했다.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은 “평택시민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가 주한미군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고, 한미 우정과 화합을 위해 함께 해주신 한미어린이 교류협회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미 문화교류는 물론 한미 간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벤츠 수원전시장, ㈜에너지컨설팅, (사)아랑고고장구 평택안중지부, 허바허바사진관이 후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05
  • 예술감상 아카데미 ‘아트컨슈머’에 초대합니다!
    ▲ 팽성읍객사 문화기획발전소 판이 주최·주관하는 <예술감상 아카데미 - 아트컨슈머>가 6월 12일~29일까지 평택문화원 대동관 및 팽성읍객사에서 진행된다. 2024 경기문화재단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트컨슈머>는 예술감상의 기초, 공연 에티켓, 공연제작과정 이해, 백스테이지 투어 및 실제 공연을 체험함으로써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함양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4회차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평택문화원, 평택문화예술축제포럼, 리썸앙상블이 후원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1회차(6월 12일 오전 11시~오후 2시) 예술감상의 기초 ▶2회차(6월 19일 오전 11시~오후 2시) 공연제작과정 이해 ▶3회차(6월 26일 오전 11시~오후 2시) 예술로 채우는 일상 ▶4회차(6월 29일 오후 6시~9시) ‘평택야행-객사콘서트’ 공연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의 기혼여성 15명 내외이며, 접수(참가신청 QR코드) 마감은 6월 10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10-4894-4203)로 문의하면 된다. 백정일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예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마지막으로 실제 공연을 관람한 후 그 경험을 다양한 방법(감상토론, 리뷰, SNS 활용 등)으로 공유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일상 속에서 예술을 통한 풍부한 경험을 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05
  •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 ‘제1회 SDGs영상제’ 성료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덕일)에서는 5월 28일부터 3일간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1회 SDGs영상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상제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에 부합하는 사회·경제·환경 분야의 영화 상영 및 상영 직후 마련된 현직 영화평론가와의 대화가 진행됐다. 첫날 상영작은 사회 분야의 영상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 정부가 75세 이상 국민의 죽음을 적극 지원하는 ‘플랜75’가 상영됐으며, 둘째 날에는 경제 분야 영상으로 친환경기술이 생태계를 파괴하는 현실 폭로를 다룬 ‘녹색과 거짓말’, 마지막 셋째 날에는 새만금의 마지막 남은 갯벌의 이름으로 새만금 간척사업 이후 변화하는 갯벌의 생태계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가 상영됐다. ‘플랜75’ 상영 직후 이어진 토크쇼 형식의 대화에서는 170만 유튜버 매불쇼 시네마지옥으로 유명한 영화평론가 전찬일 위원장(경기영상위원회)과 조성륜 위원장(서울국제어린이청소년영상제), 김범수 전 평택대학교 교수, 이정찬(대학생) 씨가 참여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영화감독의 숨은 의도와 감독이 관객에게 던지는 질문 등을 함께 공유했다. 운영위원으로 3일 동안 영상제에 참석한 정학호 위원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영화로 접하면서 훨씬 친숙하게 다가온다”면서 “다음 영상제는 SDGs와 연계한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을 통해 초, 중, 고등학생과도 함께 대화를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덕일 상임회장은 “영상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SDGs에 대한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향후 SDGs영상제 네트워크를 통해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새로운 플랫폼 생성과 제공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처음 시도한 SDGs영상제는 경기영화영상협의회와 협력하여 저작권 일체를 협의하고 관객과의 대화까지 이끌어내면서 시민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04
  • 9월 28일, 국내 최대 규모 ‘제11회 노을동요제’ 개막
    ▲ 지난해에 열린 제10회 노을동요제 전 국민의 애창동요 ‘노을’의 고향 평택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요제 ‘제11회 노을동요제’가 올해도 전국 동요인을 기다린다. 올해로 제11주년을 맞는 노을동요제는 2,080만 원의 시상금과 출전 지원금을 내걸고 9월 28일(토)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풍성한 막을 올린다.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창작동요를 배출해 내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노을동요제’는 올해도 주옥같은 창작동요 발굴에 힘을 모으기 위해 작곡가에게 주는 ‘최현규 작곡상’, 아름다운 가사를 쓴 작사가에게 주는 ‘노을 작사상’을 마련했다. 노을동요제 참가곡은 순수 창작곡만 가능하며, 국악 또는 양악 부문에서 초등학생으로 구성해 독창 또는 12명 이내 중창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 접수는 7월 10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본선 진출팀 확정 공고는 7월 17일 오후 6시 노을동요제 누리집(www.noel.or.kr)에 공개한다. 본선참가팀에게는 팀당 40만 원의 참가지원금이 지급되며, 대회 개최 이전에 오케스트라 음원을 제공해 품격 있는 본선 대회로 치러진다. 참가신청서는 노을동요제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되고, 신청서와 함께 악보 PDF 파일과 피아노 반주로 노래한 영상을 이메일(ptsisa@hanmail.net)로 제출해야 하며, 예선과 본선 참가곡과 출연자는 동일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 070-4652-1546/010-9247-01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을동요제 관계자는 “제11회 노을동요제를 통해 전 국민에게 동요 노을의 고향이 평택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 평택을 아름다운 고장으로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노을동요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사신문, 노을문화재단준비위원회, SK broadband 기남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이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동요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04

생활/의학 검색결과

  • 평택시, 주말 가족 숲 체험 참여자 모집
    덕동산공원, 학현공원, 부락산문화공원, 소풍정원에서 진행 ▲ 가족 숲 체험이 진행되는 소풍정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덕동산근린공원, 학현근린공원, 부락산문화공원, 소풍정원 등 평택시 소재 공원에서 전문가와 함께 생태해설 및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주말 가족 숲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주말을 이용하여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전문가와 함께하는 지식 함양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17일(토)부터 11월 19일(토)까지 4개소 공원에서 총 24회에 걸쳐 전문가 해설과 함께하는 가족숲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9월: 자연생태 관찰(숲에 사는 곤충을 알아보아요.) ▶10월: 가을열매관찰(공원에는 어떤 열매가 있을까?) ▶11월: 가을 나뭇잎관찰(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공원 나뭇잎을 알아보아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가족 숲 체험이 진행되는 부락산문화공원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네이버 예약 폼(https://naver.me/GpeQfSP2)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시민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말 가족 숲 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공원운영팀(☎ 031-8024-424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9-14
  • 평택보건소, 가을철 농작업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장갑·장화 및 농업용 작업복 착용... 귀가 후 작업복 바로 세탁해야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가을철 야외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업인 및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평택보건소에 따르면 2017년~2022년 6월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중 역학조사가 완료된 155명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염 위험요인으로 ‘농작업’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농작업 전에는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밝은색의 긴 소매, 긴 바지로 된 농업용 작업복을 입는 것이 좋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 최대한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하며, 보조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면 도움이 된다. 특히 농작업 중에는 풀 위에 바로 앉지 말고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해야 하며, 귀가 후에는 옷을 충분히 털어낸 뒤 바로 세탁해야 한다. 농작업 후 2~3주 이내에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 농작물 수확 등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된 후에도 발열 등 증상이 지속되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일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9-01
  • 송탄보건소, ‘어린이 건강 체험관’ 운영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1,500명 대상... 주 4회 총 83회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1,500명을 대상으로 송탄보건소 4층 헬스케어 교육센터에서 메타버스(증강현실)를 활용하여 ‘어린이 건강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건강 체험관은 지난 6월 20일부터 주 4회(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총 83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34회를 운영했다. 앞서 송탄보건소는 작년 8월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1층 정신건강복지센터(178㎡), 통합 건강상담을 위한 헬스케어상담센터(195㎡), 4층 헬스케어 교육센터(278㎡) 등 보건소 기능전환 시설을 개선했다. 또한 ICT 기반 통합 건강교육 및 상담 플랫폼을 구축하여 어린이 건강 체험관, 스마트 건강 체험존,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 모바일 관절건강UP 운동 프로그램, 집콕 건강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헬스케어 교육센터’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이용하여 미취학 아동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건강마을 콘셉트이며, 뽀득이네, 냠냠이네, 튼튼이네, 뒤뚱이네, 건강꿈나무 광장, 똑똑한 건강박사 등 9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뽀득이네에서는 AR을 이용한 세균 잡기와 손 씻기, 칫솔질 등 위생에 관한 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퀴즈를 풀어보면서 쉽게 습득할 수 있으며, 냠냠이네에서는 소화되는 과정을 미끄럼틀에 접목시켜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튼튼이네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점핑놀이와 VR,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만든 건강마트 및 튼튼체육관을 체험할 수 있으며, 뒤뚱이네에서는 흡연한 폐 모형을 보여주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도록 하고, 어지러운 고글을 끼고 차에 직접 타보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체험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꿈나무 광장에서는 아이들이 펌프질을 하면 나무에 있는 전구가 빛이 나며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교육하고 있으며, 똑똑한 건강박사는 터치스크린을 활용하여 담배괴물, 아토피괴물, 미세먼지괴물을 공을 던져 물리치면서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유튜브 ‘평택·송탄보건소(몸마음 튼튼)’를 통해 ‘어린이 건강 체험관’ 영상과 함께 건강에 대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8-30
  • 세인트하우스 평택, ‘2022 제2기 가족행복캠프’ 성료
    정재우 센터장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사회 기초는 행복한 가정 많아야” 세인트하우스 평택(센터장 정재우)은 지난 8월 27일~28일 양일간 안성 너리굴문화마을에서 가족행복학교 제2기 가족행복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에는 평택시민 10가정 40명의 가족과 스태프 8명이 참여해 ▶가족 리빌딩 ▶수영장 물놀이 ▶아자밴드 초청공연 ▶가족 소통 디자인 강의 ▶가족 미션 산책 ▶도예공방 문화체험 ▶가족 의미 찾기 및 소감 발표 등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부부 간, 부모 자녀 간에 소통이 부족했는데, 우리가족행복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정재우 세인트하우스 평택 센터장은 “늦었지만 초등생, 사춘기에 들어간 중학생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이 한자리에서 가족 행복 만들기 교육을 받는 것은 매우 다행스럽고 큰 의미가 있다”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사회의 기초는 행복한 가정이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우 센터장은 “캠프 참석자들이 코로나19, 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 캠프에 아무런 경제적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해 했다”면서 “평택시가 주민예산 청구제도를 통해 예산을 지원하는 일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대가 참가하는 캠프를 구상하고 있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조부모, 부모, 자녀가 함께 모이는 캠프는 세대를 이어주는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외에도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탈북자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위한 캠프도 구상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세인트하우스 평택’은 문화를 통해 시민사회와 소통하면서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 커뮤니티이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창조된 세상을 사랑으로 완성한다’는 핵심 가치로 ▶가족행복학교 ▶목회자 돌봄센터 ▶샬롬자유학교 ▶노을교회 ▶넥스트레벨 커뮤니티 ▶스튜디오107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8-30
  • 평택시, ‘상업지역 문전수거제 시범운영’ 간담회 개최
    비전동 소사벌 카페거리, 9월 1일부터 문전수거제 시범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비전동 소사벌 카페거리 상인회 사무실에서 평택시청 환경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상인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심상업지역(소사벌 카페거리) 문전수거 시범운영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쓰레기 수거 체계 전환에 앞서 주민들에게 문전수거 배출방법, 당부사항 설명과 함께 쓰레기 수거 체계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문전수거 방식은 상가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을 문 앞에 배출하면 위탁업체가 수거하는 방식으로 배출자의 책임소재가 명확해 쓰레기 불법투기, 규격봉투 미사용 등 거점수거 방식 문제점 해소 및 배출 편의성이 높다. 현재 소사벌 카페거리는 종량제봉투 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이 저조하여 무단투기가 빈번하며, 올해 환경개선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오는 9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 수거방식을 거점배출방식에서 문전배출방식으로 전환·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문전수거 시행에 맞춰 소사벌 카페거리 내 환경감시인력 증원 배치 및 이동식 CCTV 등을 설치해 쓰레기 불법 배출행위에 대한 집중단속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며, 문전수거방식이 성과를 거둘 경우 쓰레기 배출 취약지역인 중심상업지역을 대상으로 문전수거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시청 김진성 환경국장은 “상업지역 내 쓰레기 거점수거 방식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수거 체계를 변경하게 됐다”며 “문전수거 전환에 따른 문제점들은 신속행정을 통해 보완·개선해 비전동 소사벌 카페거리를 깨끗하고 안전한 평택시의 대표적인 모범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8-22
  • 평택시, 자율형건물번호판 디자인 설문조사 실시
    최초 설치 건물번호판 노후화... 8월 22일~9월 18일까지 설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초로 설치한 건물번호판 노후화에 따라 건물번호판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8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4주 동안 실시하며, 온라인이 이용 가능한 시민은 평택시 누리집이나 평택시 SNS를 활용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고, 노년층과 취약계층은 각 읍·면·동에서 리·통장들의 협조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면 된다. 또한 시는 평택역과 평택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도 직접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관내에 부착하는 건물번호판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8-19
  • 평택시 “코로나19 중증화 예방 위해 4차 접종하세요”
    50세 이상 및 18세 이상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 재유행 대비 및 고위험군의 코로나 감염 시 중증화 및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대상군들의 적극적인 4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 4차 접종 대상은 지난 7월 18일부터 기존 60대 이상 대상자에서 50세 이상 전 연령층과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로 확대 실시되고 있다. 3차 접종을 완료한 50대 이상은 4개월(120일) 경과 후 접종이 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력이 있어도 확진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4차 접종 예약방법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https://ncvr.kdca.go.kr)에서 예약해야 하며, 당일예약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의료기관에 직접 전화해 잔여 백신을 확인하거나, 카카오톡,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 예약이 가능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확진자 접촉 등 감염 확률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고위험군들의 코로나 감염 시 중증화 및 사망률을 낮출 수 있도록 4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8-11
  • 일본뇌염 경보... 야외활동 주의하세요!
    예방접종으로 면역 가능...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서달영)는 질병관리청이 7월 23일자로 일본뇌염 경보를 전국에 발령했다고 7월 27일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청의 모기감시체계 운영 결과 부산지역(7.18.~19.)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90.4%로 확인되었으며, 4월 7일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108일만이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이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일반적으로 6월 남부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0월 말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고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250명 중 1명 정도로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약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지만 예방접종으로 면역이 가능하며,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라 표준 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일본뇌염은 예방접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 송탄보건소 감염병대응팀 관계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일본뇌염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다른 모기 매개 감염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8-03
  • 국민연금 평택안성지사 “기초연금, 어르신 생활안정에 도움”
    수급 이후 ‘미래 불안감 감소’ 응답자 지난해 대비 8.3%P 상승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채수현, 이하 공단)는 ‘2021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을 통해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7월 27일 밝혔다. 공단이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초연금 수급에 따른 심리상태 조사항목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급을 통해 ‘우리나라가 노인을 존중하는구나’라고 느낀 수급자는 64.4%로 전년도 대비 1.2%P 증가했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겠구나(63.3%)’,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구나(52.6%)’라고 생각한 수급자도 각각 전년도 대비 8.9%p, 7.5%p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수급자도 53.2%로 전년도에 비해 큰 폭(8.3%p)으로 증가했다. 또한 기초연금 수급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 중 기초연금이 5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기초연금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급자 89.3%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했고, ‘수급액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수급자도 75.7%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월 30만 원으로 인상된 소득 하위 40~70% 수급자의 수급액 만족도는 전체 조사대상 만족도(75.7%)보다 높은 77.8%에 달했다.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 채수현 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초연금이 어르신의 안정적 노후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초연금 신청 안내 및 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8-01
  • 세인트하우스 평택, 2022 우리가족행복캠프 성료
    정재우 센터장 “가족들 모두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세인트하우스 평택(센터장 정재우)은 지난 7월 16일~17일 양일간 안성 너리굴문화마을에서 가족행복학교 제3기 가족행복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캠프 첫날인 16일에는 10가정 42명의 가족이 참여해 가족 리빌딩, 수영장 물놀이, BBQ 만찬, 아자밴드 초청 공연, 가족 소통 디자인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가족 산책과 미션 수행, 가족 화합 시간과 소감 발표, 향초공예와 비누공예 문화체험 시간을 가지고 막을 내렸다.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센터장은 “가족들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에 남을 멋진 시간이었다는 반응이었다”며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인트하우스 평택’은 문화를 통해 시민사회와 소통하면서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 커뮤니티이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창조된 세상을 사랑으로 완성한다’는 핵심 가치로 ▶가족행복학교 ▶목회자 돌봄센터 ▶샬롬자유학교 ▶노을교회 ▶넥스트레벨 커뮤니티 ▶스튜디오107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7-19
  • 평택시, 50세 이상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확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 가능 평택시는 7월 18일(월)부터 50세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확대 시작했다.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경과한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당일 접종은 7월 18일(월)부터 가능하며,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위탁의료기관 유선 연락을 통한 예비명단을 활용해 접종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1339,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예약한 후 8월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간 경과에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및 기 감염자의 자연면역 감소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의 위험이 높아졌다”면서 “4차 접종 시 중증화 50.6%, 사망 53.3%의 예방 효과가 있다는 효과 분석이 있는 만큼 5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4차 예방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접종 기관 및 4차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송탄보건소(☎ 031-8024-7242), 평택보건소(☎ 031-8024-4470)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7-18
  • 송탄보건소, 원숭이두창 비상방역대책반 가동
    의심환자와 접촉해 의심증상 있으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야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서달영)에서는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병 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6월 22일부터 비상방역대책반을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1970년대부터 중·서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발병한 풍토병으로, 혈액, 피부, 체액 등 직접접촉으로 주로 감염되며, 5일~21일간 잠복기를 거쳐 발열·근육통, 발진, 수포, 농포가 나타나는 감영병이다. 비상방역대책반은 24시간 상시 감시·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격리 조치하고, 기초역학조사 실시, 국가지정 격리병상 이송 및 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일 21일 이내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에 방문했거나, 확진 또는 의심환자와 접촉해 의심증상이 있으면 송탄보건소(☎ 031-8024-7236) 또는 133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7-04
  • 평택시, 2022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 개최
    자살예방센터 대표하는 캐릭터 디자인 8월 31일까지 접수받아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시장 정장선)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여 자살에 대한 위해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기 위해 ‘2022 평택시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2 평택시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은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공모 주제는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를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는 주제의 적합성(30%), 창의성(30%), 활용성(20%), 대중성(20%)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이 선발된다. 수상작은 9월 30일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들에게는 평택시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수상작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홍보 및 홍보물 제작 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양식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은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 031-8024-4464)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7-04
  •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 격상
    귀국 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와 상담해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원숭이두창 의사환자 2명의 진단검사 결과 내국인 1명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원숭이두창 관련 특별 브리핑에 나선 백 청장은 “국내에서 확진된 환자는 독일에서 지난 21일 오후 4시경 귀국한 내국인으로, 현재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첫 환자 발생을 확인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해 방역조치와 감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백 청장은 “3세대 백신의 신속한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원숭이두창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 500명분을 7월 중 국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확인됨에 따라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위기상황을 분석·평가한 후 위기상황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대책반(반장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을 질병관리청장이 본부장인 중앙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해 다부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 시·도 및 발생 시·도 내 모든 시·군·구는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운영하도록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출입국자 대상 SMS 문자 및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을 활용한 안내를 강화해 입국자들의 건강상태질문서 자진신고율을 높이고, 입국 후 잠복기간 내 의심증상 발생 시 1339번으로 신고를 계속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한 사람은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귀국 후 21일 이내 증상이 발생할 때는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에 전화해 신고해야 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6-28
  • 송탄보건소, 장애인·어르신 위한 ‘로봇 재활사업’ 참여자 모집
    7월 15일(금)까지 유선 신청 후 상담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 ▲ 통합 재활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서달영)에서는 장애인 및 허약 어르신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 로봇 재활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로봇 재활사업 대상자는 소아를 포함한 관내 장애인 및 치매 등 허약 어르신이며, 오는 7월 15일(금)까지 유선 신청 후 건강평가 및 상담을 통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 참여자는 7월 말부터 9월 말까지 12주 과정으로 가상현실 보행로봇(Walkbot) 재활 훈련과 다양한 통합 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가상현실게임, 3D보행 분석 등 다양한 로봇 기능을 활용하여 균형 능력, 전신 근력 및 지구력 강화 등 건강수준에 맞춰 단계별 로봇 재활운동을 실시한다. 또한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의 운동지도를 통해 재활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및 허약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로봇 재활사업을 통해 조기 보행을 경험하고 건강 증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시민의 복합적인 건강요구를 반영하여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재활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봇 재활사업 관련 문의는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팀 로봇재활운동실(☎ 031-8024-7292)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로봇 재활사업은 작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약 2억7천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전후 건강평가 비교치에서는 장애인·어르신의 일상생활 동작능력과 보행속도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도출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6-23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직매장 매출 전년보다 2배 증가
    유통단계 최소화 통한 로컬푸드 ‘가격경쟁력’ 시민들에게 매력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지난달 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 매출이 전년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5월 오성점 매출은 1억9,703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1억317만 원보다 90%, 지난 4월 매출액 1억4,045만 원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오성점은 특히 5월 5일에는 2,725만8,520원 상당을 판매해 일일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5월 21일에는 지난해 4월 24일 개장 이래 직매장 누계 매출이 10억 원을 넘어섰다. 올 5월 들어 매출액만 증가한 것이 아니다. 전년보다 직매장에 농식품을 출하하는 생산자는 83곳에서 116곳으로 증가했다. 또 판매품목은 311개에서 530개로 늘었으며, 구매고객수도 6,081명에서 14,313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오성점 매출 증가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소비자들의 직매장 방문이 증가했으며, 개장 2년째에 접어들면서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점 등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기상 온난화, 우크라이나 전쟁,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국내외 식품값이 폭등하고 있는 와중에 근거리 유통과 유통단계 최소화를 통한 로컬푸드의 가격경쟁력이 시민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강민수 사업지원팀장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증대는 농가경제를 안정시키면서 더 많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더 좋은 먹거리 공급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며 “최근 물가상승으로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6-14
  • 평택시,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무료 실시
    초 4학년생, 만 10세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 5,700여 명 대상 평택시는 5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66개 초등학교 4학년생과 만 10세(2012년생)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 5,7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인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1인당 4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 참여 희망 대상자는 16일 이후 ‘덴티아이경기’ 앱을 내려 받아 문진표 작성 및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사업 참여 의료기관 67개소 치과 병·의원에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서비스 내용은 ▶구강검진(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칫솔질·치실질, 불소 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 관리, 불소도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주치의 소견에 따라 필요 시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이 지원된다. 단, 사업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보호자 부담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4학년은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간 내 모두 빠짐없이 진료 서비스를 받아 치아 건강을 챙기기 바란다”며 “유튜브 ‘송탄보건소(몸마음 튼튼)’ 채널을 통해 치과주치의 사업의 안내 및 앱 설치 등 참여 방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송탄보건소(☎ 031-8024-7267), 평택보건소(☎ 031-8024-44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5-12
  • 송탄보건소, 비대면 ‘방구석 힐링 프로그램’ 운영
    정신질환 만성화 예방 및 성취감 향상시켜 감정 환기 도와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서달영)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완화하고자 지난 3월 말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대상으로 홈-워크 비대면 정신건강증진사업 ‘방구석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홈워크 비대면 정신건강사업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의 사회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밀키트를 이용하여 직접 요리하기 ▶도서 읽고 인상 깊은 글귀 필사하기 ▶누름꽃 압화 나뭇잎시계 만들기 등 한 가지 이상의 과제를 부여해 정신건강 상태를 수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고 완성한 결과물을 통해 성취감을 향상시켜 감정 환기를 돕고 있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을 못하면서 일상생활 속의 무기력함이 심해졌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의 목적이 생겨 미션을 수행하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우울감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으면서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우울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4-04
  • 송탄보건소, 임산부 ‘집콕-온라인 힐링 태교’ 1차 운영
    시각·후각·촉각 자극하는 식물 통해 힐링하는 ‘화병 꽃꽂이’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 ‘집콕-온라인 힐링 태교’ 1차를 임신 36주 이하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3월 24일 진행한다. 이번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은 시각·후각·촉각을 자극하는 식물을 통해 힐링하는 ‘화병 꽃꽂이’로, 네이버 밴드를 이용한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진행되고, 3월 24일(목)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3월 21일(월)부터 선착순 접수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임신 36주 이하의 송탄보건소 등록 임산부는 교육 안내 문자에 참여 의향을 작성해 문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임산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비대면 임산부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건강한 출산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힐링 태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송탄보건소 모자건강팀(☎ 031-8024-7241, 7211, 72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3-11
  • 평택시, 3월까지 ‘1인가구 동아리’ 모집
    5~10월, 회원 1명당 월 3만원 이내 활동비 지원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나 혼자 함께 산다’라는 주제로 1인가구 동아리를 2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평택시민이며, 관심사가 같은 4~5명이 모여 봉사, 취미, 여가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5개의 동아리를 선정해 오는 5~10월까지 6개월 동안 회원 1명당 월 3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내려 받아 평택시청 기획예산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heewon2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1인가구를 위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1인 세대는 2022년 1월말 기준 114,504세대로 전체 세대의 43.54%를 차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2-14

시민광장 검색결과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시민광장
    • 인터뷰
    2022-04-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