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1,500명 대상... 주 4회 총 83회 운영

 

송탄보건소 건강체험.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1,500명을 대상으로 송탄보건소 4층 헬스케어 교육센터에서 메타버스(증강현실)를 활용하여 ‘어린이 건강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건강 체험관은 지난 6월 20일부터 주 4회(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총 83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34회를 운영했다.


앞서 송탄보건소는 작년 8월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1층 정신건강복지센터(178㎡), 통합 건강상담을 위한 헬스케어상담센터(195㎡), 4층 헬스케어 교육센터(278㎡) 등 보건소 기능전환 시설을 개선했다. 


또한 ICT 기반 통합 건강교육 및 상담 플랫폼을 구축하여 어린이 건강 체험관, 스마트 건강 체험존,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 모바일 관절건강UP 운동 프로그램, 집콕 건강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헬스케어 교육센터’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이용하여 미취학 아동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건강마을 콘셉트이며, 뽀득이네, 냠냠이네, 튼튼이네, 뒤뚱이네, 건강꿈나무 광장, 똑똑한 건강박사 등 9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뽀득이네에서는 AR을 이용한 세균 잡기와 손 씻기, 칫솔질 등 위생에 관한 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퀴즈를 풀어보면서 쉽게 습득할 수 있으며, 냠냠이네에서는 소화되는 과정을 미끄럼틀에 접목시켜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튼튼이네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점핑놀이와 VR,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만든 건강마트 및 튼튼체육관을 체험할 수 있으며, 뒤뚱이네에서는 흡연한 폐 모형을 보여주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도록 하고, 어지러운 고글을 끼고 차에 직접 타보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체험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꿈나무 광장에서는 아이들이 펌프질을 하면 나무에 있는 전구가 빛이 나며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교육하고 있으며, 똑똑한 건강박사는 터치스크린을 활용하여 담배괴물, 아토피괴물, 미세먼지괴물을 공을 던져 물리치면서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유튜브 ‘평택·송탄보건소(몸마음 튼튼)’를 통해 ‘어린이 건강 체험관’ 영상과 함께 건강에 대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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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보건소, ‘어린이 건강 체험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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