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예방접종으로 면역 가능...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

 

일본뇌염.jpg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서달영)는 질병관리청이 7월 23일자로 일본뇌염 경보를 전국에 발령했다고 7월 27일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청의 모기감시체계 운영 결과 부산지역(7.18.~19.)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90.4%로 확인되었으며, 4월 7일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108일만이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이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일반적으로 6월 남부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0월 말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고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250명 중 1명 정도로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약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지만 예방접종으로 면역이 가능하며,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라 표준 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일본뇌염은 예방접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


송탄보건소 감염병대응팀 관계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일본뇌염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다른 모기 매개 감염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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