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유통단계 최소화 통한 로컬푸드 ‘가격경쟁력’ 시민들에게 매력 

 

좌탑 로컬푸드재단 매출.png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지난달 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 매출이 전년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5월 오성점 매출은 1억9,703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1억317만 원보다 90%, 지난 4월 매출액 1억4,045만 원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오성점은 특히 5월 5일에는 2,725만8,520원 상당을 판매해 일일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5월 21일에는 지난해 4월 24일 개장 이래 직매장 누계 매출이 10억 원을 넘어섰다.

  

올 5월 들어 매출액만 증가한 것이 아니다. 전년보다 직매장에 농식품을 출하하는 생산자는 83곳에서 116곳으로 증가했다. 또 판매품목은 311개에서 530개로 늘었으며, 구매고객수도 6,081명에서 14,313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오성점 매출 증가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소비자들의 직매장 방문이 증가했으며, 개장 2년째에 접어들면서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점 등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기상 온난화, 우크라이나 전쟁,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국내외 식품값이 폭등하고 있는 와중에 근거리 유통과 유통단계 최소화를 통한 로컬푸드의 가격경쟁력이 시민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강민수 사업지원팀장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증대는 농가경제를 안정시키면서 더 많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더 좋은 먹거리 공급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며 “최근 물가상승으로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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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로컬푸드재단, 직매장 매출 전년보다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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