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오는 2027년까지 산업시설용지 55,560㎡에 1,010억 원 투자해

 

포승지구 일본투자.jpg

▲ 도쿄오카공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김동연(오른쪽 네 번째) 지사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도쿄오카공업의 첨단 제조시설을 유치했다. 


도쿄오카공업은 평택 포승(BIX)지구에 1,010억 원을 투자해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첨단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방일 3일 차인 18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도쿄오카공업 본사에서 타네이치 노리아키(Taneichi Noriaki) 일본 도쿄오카공업 대표이사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일본 도쿄오카공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등에 납품하는 세계 최대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26%에 이른다.


타네이치 노리아키 대표이사는 “세계를 리드하는 반도체기업이 모여있는 평택에 투자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확대하려는 도쿄오카공업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예정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포토레지스트는 기술 집약도가 높아 개발이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도쿄오카공업 덕분에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쿄오카공업이 경기도 반도체산업 중흥의 한 축이 돼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일본 도쿄오카공업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 5만 5,560㎡에 2027년까지 1,01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핵심 품목인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7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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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오카공업, 평택 포승지구에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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