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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막혔던 ‘평택항 중국 뱃길’ 다시 열렸다!
    한·중 국제여객선 3년 2개월 만에 여객 운송 정상화... 지역경제 활력 기대 ▲ 한·중 국제여객선(카페리선) <제공 = 해양수산부> 코로나19로 인해 3년 2개월 동안 여객 운송이 막혔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뱃길이 다시 열렸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그간 화물만 운송 중이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이 3월 20일(월)부터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1월부터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최근 양국의 입국 및 방역 정책이 완화되었고,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수요를 감안하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4일(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3월 20일(월)부터 한·중 여객선의 여객 운송을 정상화하게 되었다. 세부적으로는 ▶평택항~연운항 ▶평택항~위해 ▶평택항~일조 ▶평택항~연태 ▶평택항~영성 등 5개 노선의 여객 운송이 정상화되며, 다만 여객 운송 중단 3년 2개월 만에 정상화되는 만큼, 양국 항만의 여객 입출국 수속 준비와 승무원 채용 등 선사의 여객 수송 준비로 실제 여객 운송에는 시간이 더 소요되지만 오는 4월이면 여객 운송이 재개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한·중 항로 여객 운송 재개에 대비하여 운항 여객선 전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명·소화 설비, 화물 적재·고박 설비 관리상태 점검은 물론, 선박의 화재 사고를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하여 승무원들의 비상대응 역량, 여객 대피 유도 적정성 및 여객 대상 안전교육의 내실성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 정상화에 따라 여객선사들의 어려움 해소는 물론, 평택항만 인근 지역인 서부지역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 관광객들과 소상공인들이 평택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 정상화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여객선사들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여객선 안전과 방역에 각별히 유의하여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운송 재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22
  • [기획] 숫자로 본 코로나19 ‘평택의 3년’
    WHO ‘팬데믹’ 선언 후 전국 최초 해외 입국 시민 대상 무료 진단검사 실시 마스크 해제 및 ‘심각’→ ‘경계·주의’ 논의... 코로나 긴 터널에서 새로운 길 보여 ◆ 평택시, 전국 일반역학조사관 39명 중 5명 배출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전 세계적인 대유행이 이어졌고, 국내에서는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여 현재까지 대응하고 있다. 평택시 확진자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6일 뒤인 1월 26일에 발생했다. WHO에서 ‘팬데믹’을 선언한 3월에는 전국 최초 해외 입국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하였고, 4~5월에는 해외입국자 격리시설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였다. 2020년 8월부터 시작된 2차 유행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보건소 공무원 7명을 수습역학조사관에 임명하였고, 2021년 11월 2명의 일반임기제 역학조사관을 신규 채용하는 등 평택시 자체 역학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23년 1월 전국 일반역학조사관 39명 중 평택시에서만 5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 2020년 11월부터 유행의 반복 겪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하기 시작한 2020년 11월부터 델타형 변이,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한 3차부터 7차까지 유행의 반복을 겪으면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 코로나19 위기대응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주의’로 낮추는 시점에 대해 논의를 가지면서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새로운 길이 보였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평택시 총확진자는 35만6,195명(62.06%)이며, 이 중에서 지역사회 확진자는 34만2,399명, 해외입국 확진자는 1,444명, 미군 등 기타 1만2,352명, 접촉자 등 자가격리자는 5만6,340여 명이다. ◆ 2020년 541명, 2021년 7,284명, 2022년 33만1,604명 발생 아래의 통계자료는 중복, 이관, 미군 등 기타 확진자를 제외한 코로나19질병정보시스템상 평택시에 거주하는 확진자로 제한하였다. (통계 생성 기준일자: 22.12.31.) 연도별 확진자는 2020년 541명, 2021년 7,284명, 2022년 33만1,604명이 발생하여 전체 확진자의 97.7%가 2022년에 발생했으며, 그중 35%가 같은 해 3월에 발생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50.4%, 여자가 49.6%로 성별 차이는 크지 않았다. 신속항원검사를 제외한 PCR 검사자는 총 227만8,184명(보건소 검사자 1,143,806명, 의료기관검사자 1,134,378명)으로 시민 1명당 약 4회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 감염경로 중 국외는 1,444명으로 평택시 확진자의 0.46%, 같은 기간 해외입국자의 3.7%를 차지했다. 연령별(5세구간별) 인구 대비 발생률은 ▶5~9세 88.2% ▶100세 이상 86.3% ▶10~14세 83.6% ▶0~4세 75.2% ▶15~19세 70.6% 순으로 주로 19세 이하에서 높았고, 확진자 발생 규모는 40~44세, 25~29세, 35~39세, 30~34세 순으로 많았다. 권역별로는 남부권역 30~44세, 북부권역 25~29세, 서부권역 40~44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도별 외국인 확진자(미군 제외)는 2020년 87명(16.1%), 2021년 1,707명(23.4%), 2022년 12,288명(3.7%)으로, 2021년 외국인 확진자의 발생 비중이 가장 높았다. 국적별로는 국적이 확인된 85개국 7,435명 중 중국 3,197명, 미국 706명, 우즈베키스탄 451명, 베트남 408명, 카자흐스탄 290명, 필리핀 290명, 태국 284명, 러시아 278명 순이었으며, 평택시에 등록된 국적별 외국인 등록 인원 대비 발생률은 러시아 72.4%, 카자흐스탄 45.3%, 우즈베키스탄 42.0%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인구 대비 발생률은 4개면(현덕면, 서탄면, 오성면, 진위면)과 송북동의 발생률이 낮았으며, 지산동, 고덕면, 동삭동, 용이동, 신장1동의 발생률은 비교적 높았다. 발생 규모로는 비전2동, 비전1동, 안중읍, 동삭동, 중앙동 순으로 많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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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평택대 제8대 이동현 총장 취임 “PTU 3.0시대 비전 선포”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하나 된 평택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 ▲ 이동현 총장이 취임식에서 교기를 흔들고 있다. 평택대학교는 16일(목) 90주년기념관에서 ‘제8대 총장 이동현 박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개교 11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평택대학교의 PTU 3.0 비전 선포식을 겸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평택대학교 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현 총장은 평택대학교 비전을 ‘융복합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혁신대학’으로 선포하면서 4대 목표로 ▶성경·연합·선교의 기독교 대학 ▶학생승리의 교육성공대학 ▶지속가능한 혁신대학 ▶지역협업의 상생대학을 제시했다. 이동현 총장은 취임사에서 “창학정신회복위원회를 신설하여 기독교 정신의 실천 방향을 재정립하고 실행하겠다”면서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하나 된 평택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맨투맨 캠퍼스, 미래형 폴리매스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여 학생이 신나는 캠퍼스, 교직원이 힘나는 캠퍼스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평택대학교는 학생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 개선하고, 유연한 학사구조를 통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학혁신지원사업의 ATOP정신 계승으로 투명한 대학 경영, 옴부즈퍼슨과 갈등조정관을 통한 소통경영, ESG혁신경영 등을 실천하고, 평택시의 싱크탱크 역할 확대, 평택시민의 복합커뮤니티 공간 제공, 기업 주문식 산업맞춤형 교육과정 확대 등으로 지역주민과 연대하고 지역산업과 상생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총장은 4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가치(Value), 연계(Interaction), 문화(Culture), 기술(Technology), 조직(Organization), 자원(Resources) 등 6개 분야에서 31가지 핵심 전략(VICTORY 31)을 발표했으며,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개편하여 체계적인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고 선언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21
  • 평택시의회, 상해 육삼정 의거 제90주년 기념식 참석
    유승영 의장 “원심창 의사 헌신과 희생 널리 알리겠습니다” ▲ 기념사를 하고 있는 유승영 시의장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7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상해 육삼정 의거 제90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사)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 행사는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김영주·소남영 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원심창기념사업회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원심창 의사 유품 기탁식 및 약사보고, 기념사, 유족 대표 인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영 의장은 기념사에서 “상해 육삼정 의거 제90주년 기념식이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독립의 소중한 가치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에서도 원심창 의사의 헌신과 희생이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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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상반기 비교견학’ 실시
    이기형 위원장 “주차난 해소 정책 통해 시민 삶의 질 높이겠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기형)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상반기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평택시 농산물가공 활성화 정책과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비교견학에는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소남영 부위원장, 김영주·강정구·이윤하·김산수 위원, 평택시청 농업자원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농산물가공 분야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대구시 달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원도심 주차난 해소 우수사례인 경주시 중심상가 공영주차타워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1일차인 14일에는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 및 중점 추진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과의 비교 시찰을 통해 향후 지역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통한 정책개발 등을 논의했다. 2일차인 15일에는 경주시 중심상가 공영주차타워를 방문해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립된 경주 중심상가 공영주차타워를 둘러보면서 평택시 실정에 맞는 주차환경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기형 위원장은 “농산물가공 분야와 주차난 해소에 대한 상임위 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평택시 농산물가공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 방향을 가늠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평택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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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포토뉴스]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 접견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8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새로 부임한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면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도시재생 사업 현장 방문
    정일구 위원장 “도시재생 연구와 대안 제시 통해 문제 해결하겠다”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일구)는 10일 평택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인 신평지역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위원회가 지난 3일 실시한 도시재생 전문가 특강 및 스마트도시과 업무보고에 이어 평택시 도시재생 사업의 현주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서는 신평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김명호 센터장으로부터 신평지역 도시재생 사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했으며, ▶신평도담 ▶JC어린이공원 ▶청년쉼표 ▶다가치 커뮤니티센터 등 사업지구 곳곳을 직접 돌아보면서 평택시 도시재생 사업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정일구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평택시는 급속한 도시개발로 인해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연구와 대안 제시를 통해 평택시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지난해 11월 자치행정위원회의 명칭을 기획행정위원회로 변경했으며, 소관 부서는 기획항만경제실, 행정자치국(종합관제사업소, 본청관할 읍·동), 송탄출장소(총무과, 민원토지과, 세무과, 지역경제과), 안중출장소(민원총무과, 세무과, 지역경제과), 미래전략관, 소통홍보관, 감사관, 평택산업진흥원, 청소년재단 등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평택시, 도시미관 저해하는 불법행위 뿌리 뽑는다!
    시민 불편과 안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 및 행정조치 강화 밝혀 ▲ 불법행위에 대한 시의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정장선 시장은 불법 건축물, 불법 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낚시 등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시의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시민 홍보와 대대적인 정비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 불법 건축물, 건축조례 개정 통해 행정조치 대폭 강화 방 쪼개기 및 임대 등 영리 목적 위반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가중 부과율을 현행 이행강제금 30%에서 100%로 상향하고, 이행강제금 부과 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려 위반건축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한다. 또한 형사고발 대상을 확대하여 기존 대상 건축주뿐만 아니라 위반행위자인 시공자를 같이 고발하고, 방 쪼개기 등 위반행위가 용이하도록 설계·감리한 건축사에 대해서도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발생 위반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역건축사회와 협업하여 사용승인 후 6개월 내 수임 점검을 실시, 건축물의 사용 초기 불법 건축물 발생을 억제하고 강화된 행정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위반 건축물 신규 발생을 근절할 계획이다. ◆ 불법 광고물 집중 단속 및 평택역 일부 구간 간판 정비사업 추진 소사벌, 서재지구, 평택역 등 주요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주·야간, 주말 불법 광고물 특별 정비반을 구성해 빈틈없는 정비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며,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간판 개수 초과 등 불법 간판은 철거명령을 진행할 예정이며, 단순 미허가 등에 대해서는 계도 및 양성화를 병행한다. 또한 도시철도과와 연계해 평택역 일부 구간에 대해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경관 개선 등의 효과와 더불어 지역 상권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쓰레기 불법 배출 행위 단속 강화... 무단투기 전담 단속반 연중 운영 시는 원룸 밀집 지역, 상업지역 등 주요 쓰레기 배출 취약지 대상으로 문전 수거 방식 전환을 적극 검토하는 등 시민 편의 중심으로의 쓰레기 수거 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단투기 등 쓰레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된다. 시민단체와 지역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속을 정례화하는 한편, 자체 무단투기 전담 단속반을 연중 운영하여 쓰레기 불법 배출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중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투기 근절 효과가 높고 24시간 단속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환경감시용 이동식 CCTV를 올해 28대 추가 설치(총 204대)하고, 거점 수거지 책임관리자를 지정·운영하여 상습 투기 다발 지역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 2020년 6월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통복천 ◆ 낚시 금지 지역 내 ‘낚시·야영·취사 불법행위’ 행정조치 강화 시는 지난 2020년 6월 통복천 7.5㎞를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21년 3월 진위·안성천 47.7㎞를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수질오염 예방과 하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낚시 금지 지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및 행정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단속반을 구성해 연중 수시 순찰은 물론 주말 및 야간 단속 등을 더욱 강화해 낚시 금지 구역에서의 불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또한 적발 시 하천법 제46조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상습적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 고발 등 강력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관행적·고질적으로 지속되던 불법행위가 더 이상 평택시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며 “평택시민들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인터뷰] 이동현 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에게 듣는다!
    평택대 발전 핵심 키워드는 ‘평택’... “학생이 머무는 대학 만들겠다” ▲ 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동현 신임 총장 평택대학교는 2022년 10월 4년간의 임시이사 체제를 끝내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수년간의 학내 분규로 흐트러진 대학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구성원 간 화합을 이뤄내고 지역사회의 신뢰를 회복해 재도약을 이뤄내려면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동현 신임 총장이 3월 16일 취임한다. <평택자치신문>을 비롯한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공동으로 지난 10일 오전 평택대학교 총장실에서 이동현 신임 총장을 만나 ▶취임 소감 ▶평택대 발전 핵심 키워드 ▶평택대의 교육 방향과 원하는 인재상 ▶산업 구조와 부합하기 위한 학과 개편과 향후 학과 개편 계획 ▶링크 플러스 사업 및 사학혁신지원사업 ▶대학 구성원 간 화합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평택대의 장점 및 특화 전략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신임 총장의 향후 비전과 계획을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지역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배출하겠다” - 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소감은?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대학은 과거 몇 년간 혼란과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이제 모두가 승리하는 새로운 ‘PTU 3.0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1912년 피어선 박사의 유지로 설립된 이후를 PTU 1.0시대, 1982년 평택으로 이전하여 4년제 대학의 틀을 갖추게 됐을 때를 PTU 2.0시대라고 볼 수 있다. 관선이사 체제를 마무리하고 정이사 체제를 갖춘 현재가 바로 PTU 3.0시대다. 111년 역사의 평택대가 맞이한 완전히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우리 구성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 제게 주어진 소명이라 생각한다. ▲ 지난해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수여하는 이동현 총장 - PTU 3.0시대 시대를 맞이한 평택대 발전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인가? ‘평택’이다. 평택대는 평택과 함께 발전하는 평택 유일의 4년제 대학이다. 우리 대학이 위치한 평택에는 단일 반도체 공장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동 중이고 LG전자, 쌍용자동차 등이 있으며, 국내 항만 중 자동차 처리량 1위,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 4위, 총화물 처리량 5위인 평택항도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평택의 산업 기반을 토대로 평택지역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평택대는 평택과 함께 승리하는 대학교로 발전할 것이다. - 평택대는 2021년 교육부 사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사립학교 건전성을 제고하고자 매진해온 결과 2022년 10월 4년간의 임시이사 체제를 끝내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더욱 건강하고 견고한 사립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2021년 교육부 사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20억 원을 지원받아 사학의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위한 혁신과제를 수행하였다. 사업 기간에 공정한 인사관리제도를 도입하여 인사비리를 방지하도록 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높였다. 또한 내부 회계관리와 자체 감사체제를 강화해 회계 부정을 막고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법인 및 대학 의사결정과정에 구성원 참여를 적극 보장하게 하여 대학 운영의 개방성과 민주성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내부 혁신 노력이 바탕이 돼 2022년 1월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관선이사 체제 종료 가능 결정을 내렸고, 같은 해 11월 새로운 정이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우리 평택대가 정상화되었다. 사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된 투명하고 민주적이며 공공성이 강한 거버넌스가 교육과 행정 과정에서 잘 실천되도록 노력하겠다. ■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 시민에게 열린 대학으로 발전하겠다” - 최근 학내 갈등과 문제점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평택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학 구성원 간 화합이 중요해 보인다. 구성원 간 화합을 위한 방안은? 먼저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의 희망과 비전이 되기보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다.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구성원 간 화합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대학에는 민주교수노동조합, 전국교수노동조합 평택대지회, 전국대학노동조합 평택대지부, 피어선기념학원 평택대노동조합 등 4개의 노동조합이 있다. 노동조합과 갈등하지 않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전통을 만들겠다. 그리고 단과대학별, 학과별로 교수 정기간담회를 마련해 그들의 요구와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수용하겠다. 부서별 직원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 대학에 임용된 신진교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신진교수 위원회, 신입 직원들이 참여하는 MZ 위원회를 만들겠다. 새로운 세대 교직원들과 더욱 세밀한 맞춤형 의사소통을 이뤄질 것이라 기대한다. 인사에 있어 능력과 적성을 적극 반영하여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 ▲ 평택대학교 100주년기념탑 - 국내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평택대의 장점은 무엇이고, 특화 전략이 있다면? 평택대의 가장 큰 장점은 평택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평택은 인구절벽 시대이지만 매년 2만 명 이상 인구가 증가하는 보기 드문 성장 도시이며, 삼성전자, LG전자, 쌍용자동차, 평택항, 주한미군이 있는 도시이다. 이런 지역 자산을 우리 대학이 그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크다. 이제 지역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서 우리 대학의 강점으로 만들어가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려 한다. 우리 대학의 특화전략은 평택이 요구하는 ICT공학·국제물류 분야 맞춤인재 양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평택대는 평택의 주요 산업인 반도체·물류 관련 학과를 특화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특화된 능력을 인정받아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며, 기업이 필요한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 - 평택대의 교육 방향과 평택대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평택대는 111년 전통의 기독교 대학이다. 일제강점기 기독교 정신을 지키기 위해 폐교를 감수하기도 했다. 우리 대학의 교육목표는 신(信)·협(協)·창(創)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신은 성경에 기초한 인성을 갖춘 인재를, 협은 서로 협업하고 상생하는 인재를 각각 의미한다. 창은 창조적이고 창의적이며 개척적인 인재라 할 수 있다. 신협창 인재 양성을 위한 과목을 피어선 칼리지는 물론 전공과목과 복합 전공에 두고 있다. 앞으로 신협창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 시대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산업 구조와 부합하기 위한 학과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향후 학과 개편 계획이 있다면? 학과 구조 개편은 사실 학교 입장에서 가장 어렵고 민감한 문제라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다만 유연한 학사 제도, 유연한 학교 운영을 표방하고 있음을 말씀드릴 수 있다. 현재 상황에 매몰되지 않고 우리 사회의 변화, 평택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한다. 학과를 새로 만든다거나 폐지하는 등의 급격한 움직임은 구성원 의견을 모아 추진하겠다. 이를 통해 학과의 정원 조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해서 입학 지원자가 많은 학과가 있다면 정원 일부를 확대하는 등 미세 조정을 진행할 생각이다. 분명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해 끊임없이 개선 방향을 찾아가지 않는다면 우리 대학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깊이 새기면서 최근 구성된 PTU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학과 개편, 학과 정원 조정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평택대학교 전경 드론 촬영 - 2017년부터 시작된 링크 플러스(LINC+) 사업, 2021년부터 2년간 진행한 사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평택대의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라 보는지? 링크 플러스 사업은 평택대가 우수한 성과를 낸 국비지원 사업이다. 스마트물류, 스마트반도체, 산업ICT, 스마트 재활케어라는 네 개의 전공을 운영하면서 기업 주문식 수업 최초 도입, 기업이 와서 학생을 가르치고 그 학생을 채용하는 완결적 교육 구조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8년 새로 지은 ICT 공학관의 설비들을 링크플러스 예산으로 확보해 중소기업들에 실습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사학혁신 지원 사업은 대학 구조나 제도와 같은 거버넌스의 공공성·민주성·투명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구 재단법인의 부정과 비리, 학내 분쟁 등으로 불거진 제도적 문제를 성공적으로 정비했다고 자부한다. 법인 정관에 이사장이 부정과 비리를 저질렀을 경우 친인척까지 이사장 직책을 맡을 수 없게 하는 규정을 신설하여 이사장이 학교를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낼 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구성원과 소통하는 제도, 인사 관리 제도를 만들었으며, 시민감사관 제도 도입을 통해 시민단체·회계사·노무사 등이 참여해 대학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틀을 확립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 대학의 변화를 위해 교육투자가 중요하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과 협력도 필요하지만 대학 자체의 투자와 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 총장의 생각은? 2025~2026년 재정 자립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유학생·대학원 운영 차질, 교육부 1주기·2주기·3주기 평가에서 국비지원 대학 미선정 등으로 우리 대학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학교 정상화가 이뤄지면서 재정기부자가 대학발전기금의 기부를 약속한 상태다. 이 기금을 대학발전의 마중물로 활용하는 한편 산학협력, 공간 자산의 활용 등을 통해 재정을 확보해나갈 생각이다. 이외에도 유학생 대상 어학당 운영과 대학원 정상화 등도 대학교육 활성화와 재정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확보한 재원은 ‘학생이 머무는 대학’을 만들고자 한다. 담당 TF팀을 구성해 학생 복지시설 확충, 교육 질을 높이는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 평택대학교 야경 - 인구절벽시대 도래로 학령인구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다. 평택대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대책들이 있는지? 학령인구 감소 문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오는 2033년 이후 급격하게 감소해 2030년 말에는 20만 명대에 이르는 학령인구 빙하기가 예고된다. 이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에서 성인층을 포함한 평생교육기관으로 변화해야 한다. 고3 학생과 재수생은 물론 유학생, 성인, 온라인 학생 등으로 교육 대상을 다양화하고 교육 방식도 실습형, 온라인 원격형, 유학생 대상 전주기적 맞춤형 등 다양하게 이뤄져야 한다. 또 우리 대학이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평택시와의 협업으로 교육비·네트워크 등의 분야에서 서로 역할을 분담해 평택시민에게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면밀하게 준비하겠다. - 평택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가 크지만 학내 갈등으로 인해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 지역사회와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가? 총장으로 선임되면서 제시한 평택대 발전 전략으로 ‘빅토리(VICTORY) 경영전략’이 있다. V는 밸리(Valley), I는 인터렉션(intereaction) 즉 상호작용을 뜻한다. 앞으로 평택대와 평택지역이 연계를 넘어 결합적 단계로 발전해 하나의 평택밸리를 형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로 평택시와 경기도 등 지방정부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협력하고 두 번째로는 평택에 있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이나 채용에 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시민단체·지역언론·지역주민과의 상호작용 또는 연계가 필요하다. 아울러 시민단체와 공동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운동장·세미나실 등 공간 자산을 시민에게 개방하겠다. 이러한 우리 대학의 의지와 계획을 지역언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힘쓰겠다. 말씀드렸듯이 평택대가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굳건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 - 평택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동안 평택대가 학교 분쟁으로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시민 여러분에게 상처를 드려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앞으로 평택의 희망과 비전이 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새로운 PTU 3.0시대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 시민에게 개방된 대학, 시민에게 열린 대학을 보여드리겠다. 시민 여러분도 평택의 명실상부 4년제 대학인 평택대를 아끼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국토부·평택시, 평택 고덕지구 광역교통 특별대책 발표
    시내·마을버스 신설·증차 ‘서정리역, 지제역, 광역버스 정류장’ 접근성 개선 지제역~고덕신도시~강남역 운행 광역버스 ‘하루 총 12대, 48회 운행’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 2월 28일 고덕국제화지구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평택시도 시행 시기 등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2019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하였으나, 광역교통개선대책 세부사업 이행률이 50% 미만에 그쳐 경기도지사 요청에 따라 2021년 11월 특별대책지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국토부는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 이행 지연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단기 대중교통수단 및 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한 후 올해 1월 한국교통연구원 검토, 2월 광역교통 실무위원회 및 권역별 위원회 절차를 걸쳐 이번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앞서 한국교통연구원 및 사업시행자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교통 여건을 분석한 결과 철도 및 광역버스 등 광역교통 수단으로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수단이 충분치 않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평택시는 시내 및 마을버스의 신설 및 증차를 통해 교통 거점인 서정리역(1호선), 평택 지제역(1호선, SRT), 광역버스 주요 정류장까지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며, 특히 대중교통이 불편한 여건을 고려하여 대중교통 중심의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고덕국제화지구의 주민들이 강남역, 양재역 등 서울과 인근 지하철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고덕국제화지구에서 강남·양재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1개 노선(총 12대, 일 48회 운행)을 신규로 운행하며, 12대 중 1대를 2층 전기버스로 도입하여 광역버스 수송량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덕국제화지구 내 수요응답형 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15대를 도입한다. DRT는 스마트폰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실시간 최적의 노선을 만들어 운행하는 비고정형 신교통수단으로 서정리역, 평택지제역 및 고덕국제화지구 내부를 편리하게 이동하게 된다. 고덕국제화지구 내 시내·마을버스도 신설 및 증차 된다. 기존 지구 내를 운행하는 1452번 노선이 4대 증차 되고, 마을버스(33A번, 33B번)는 각 1대씩 증차할 예정이다. 또한 고덕지구에서 평택역 인근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3대 운행 예정), 고덕지구에서 송탄권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각 3대 운행 예정)이 신설되어 외부 권역과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고덕국제화지구 내 가장 많은 주요 광역 및 시외버스가 정차하는 ‘고덕자연앤자이’ 정류소는 온열 의자, 공기청정기 등이 갖춰진 대기소(스마트 쉘터)로 설치하여 지구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대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덕국제화지구가 이번 특별대책을 계기로 교통이 안전하고 편리한 신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그동안 국토부, 사업시행자 등과 함께 지구별 TF와 주민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 지연 등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중심의 단기 대책을 협의해 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08
  • [인터뷰] 2022 행감 스타, 평택시의회 최준구 의원에게 듣는다!
    “평택 르네상스시대 열기 위해 지역사회통합과 인재 육성에 끊임없이 매진하겠다” ▲ 2022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최준구 의원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최준구(비전1동, 동삭동) 의원을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최준구 의원은 전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 전 국회의장 정무기획비서관, 전 국회 대변인실 공보비서관, 전 평택시장 정책특별보좌관 등 화려한 정치 이력을 가진 시의원이기도 하다. 최준구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종합적인 시각을 가지고 질의를 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역구가 아님에도 서부권역 개발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서부권역 TF팀 제안, 평택시장의 초등학교 건립 공약 문제, 청년사업, 협치 의제 발굴 등에 대한 질의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일 평택시의회에서 만난 최준구 의원은 “자칫 관성과 타성에 젖어 느슨해질 수 있는 행정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정감사의 의미라 생각한다. 다음 행정감사에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의원에게 ▶행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소감 ▶행정감사에서 살펴본 부분과 문제점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역할 ▶화려한 정치 이력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나? ▶집중하고자 하는 의정활동 분야 ▶평택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관심을 갖는 주제 ▶올해 의정활동 목표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행정감사에서 제기하였던 문제점들이 잘 고쳐져 가는지 꼼꼼히 살피겠다” - 지난해 11월 진행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어느 해보다도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 시의회 모니터링단’은 의원님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소감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특히, 시민 모니터링단에서 선정해 주심에 그 기쁨이 더욱 크다. 첫 행정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마치 일생에 한 번밖에 없는 신인상을 수상한 것과 같은 큰 영광이다.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행정감사에서 제기하였던 문제점들이 잘 고쳐져 가는지 꼼꼼히 살피도록 하겠다. ▲ 제234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현장활동 -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과 지난해 행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본 부분들, 문제점들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첫 행정감사를 시작하며 행정감사는 경장(更張)의 의미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경장이란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고쳐 매 다시 아름다운 소리를 내게 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자칫 관성과 타성에 젖어 느슨해질 수 있는 행정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행정감사의 의미라 생각한다. 하지만 거문고의 줄도 너무 세게 당기면 끊어져 버리듯 행정의 역량을 가늠하며 고쳐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문제 지적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감사를 하려고 노력했다. 여러 질문과 대안 제시 중 ▶교육혁신지구 본 취지에 맞는 사업집행의 필요성 제기 ▶교육경비보조금에 대한 감사방안 마련 촉구 ▶현금성 격려금의 적법한 집행 및 제도 보완 요구 ▶협치위원회의 역할 제고 방안 마련 요구 ▶한미합동순찰센터 지원 근거 미비에 대한 질문들은 나름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중 하나가 행정감사에 시민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만들지 못한 것이다. 시의원들에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시민들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와 고충보다 더 생생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일 수 있겠지만, 다음 행정감사에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노력을 해보고자 한다. ▲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최준구 의원 -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데, 대표의원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국민의힘을 국민의힘답게 만드는 것’이 대표의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정치는 국민 통합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하지만 때로는 첨예하게 대립하기도 한다. ‘한정된 재원의 가치적 배분’을 실현해가는 정치의 과정에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대립과 논쟁 안에서 우리당의 가치가 반영된 결정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타수의 역할을 한다. 이렇듯이 대표의원은 당 소속 의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당의 가치에 대한 고민, 각종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하기에 어깨가 무겁다. - 최근까지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깊게 관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정치 이력이 상당히 화려한데, 여러 경험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나? 국회의원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국회 대변인실 공보비서관으로 정치인의 자세와 언행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또한 국회의장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내며 정치가 국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켜보았고, 평택시장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행정을 경험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정치 여정 곳곳에서 만난 사람들이다. 함께 성장하는 정치적 동료들이 있었기에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다. 이들에게 배운 교훈들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너무나 명료한 명제이지만 ‘역사가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미래세대에게 부끄러운 결정은 아닌가’, ‘정치꾼이 아니라 정치가로서의 당당한 결정인가’라는 질문은 의정활동의 기준이 되고 있다. 다양한 경험에서 쌓은 실력들이 시민들을 위해 쓰이도록 노력하겠다. ▲ 기획행정위원회 진위천유원지 현장활동 - 집중하고자 하는 의정활동 분야는 무엇인지? 평택의 ‘좋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평택은 이미 세계경제와 국제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도시가 되었다. 미국의 경제정책과 중국의 외교정책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도시다. 그만큼 집행부와 시의원들의 폭넓은 시야와 깊은 통찰력이 중요해졌다. 의원들과 공무원들이 공부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이유다. 저는 ‘평택의 1년은 다른 도시의 10년’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만큼 발전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속도가 빠를수록 방향성이 중요해진다. 10년 후 평택이 어떤 도시가 되어야 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기다. - 평택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관심을 갖는 주제가 있다면? 구체적인 과제로 사회통합과 인재 육성을 제시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지금의 발전 방향대로라면 평택은 ‘배부른 도시’가 될 수는 있을지언정 ‘건강한 도시’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풍요로움 속에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더 많은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고, 평등한 자유와 권리가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어 사회통합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또한 도시의 미래는 인재 육성 프로세스가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느냐에 좌우된다. 제가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을 쏟는 이유다. 평택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실력을 쌓은 인재들이 다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평택의 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해 사회통합과 인재 육성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제22회 평택로컬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한 최준구 의원 - 올해의 의정활동 목표는 무엇인지? 시민들과 최대한 많은 소통을 하는 것이다. 우문현답이라는 말이 있다. 바보 같은 질문에 현명한 대답이라는 뜻의 사자성어지만 저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의 줄임말로 쓰곤 한다. 작은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만간 거리에서, 상가 골목에서, 노인정에서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다양한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최준구’라는 시의원을 활용해 ‘보통 사람도 정치하는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 마지막으로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선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원에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 선거홍보물 뒷면에 ‘중3 딸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거창한 말보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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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평택 오성청북 레미콘공장건립반대위 “레미콘공장 결사 반대한다!”
    기자회견 통해 “더 이상의 유해시설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혀 7일 평택시 도시계획위원회, 레미콘공장시설 부지 심의에서 부결 ▲ 6일 오전 평택시청 현관에서 반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비상대책위 오성청북 레미콘공장건립반대비상대책위(공동위원장 견학수·안삼용, 이하 대책위)는 6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중앙 현관에서 ‘레미콘공장 결사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책위가 입수한 S콘크리트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S콘크리트는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906-1번지 일원 16,243㎡(약 4,914평)에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업종은 레미콘 제조업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교리·토진리 거주 주민, 오성면 이장협의회, 느티나무어린이집, 오성초·오성중 학부모, 평택농민회, 금요포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대책위는 대책위 구성 이후 5개월 동안 시민들에게 레미콘공장 이전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 300여 개, 반대서명부 1,200부 제출, 시청 앞 1인 시위를 100여 일째 이어가고 있다. 현재 대책위에는 오성면 양교1~6리, 죽1리, 청북읍 토진1, 3리 주민 일동, 평택농민회, 쌀전업농 평택시연합회, 오성면 이장협의회, 오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오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오성초 학부모회, 오성중 학부모회, 오성면 상가번영회, 느티나무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소속돼 있다. 기자회견에서 이계종 대책위 부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주민건강을 해치고 농촌마을 파괴, 농촌환경을 말살하는 레미콘공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자연, 사람, 마을을 파괴하는 유해시설이 농촌을 뒤덮는 것에 대해 우린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오봉산 반경 3km 안에 레미콘공장이 3개가 소재해 있다. 레미콘 미세먼지는 시멘트 및 골재 이송과 혼합과정에서 발생하며, 원천적으로 차단이 불가능하다”며 “더 이상의 유해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평택시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찾아오는 시민쉼터인 농업생태원, 오성뜰, 오성강과 아름다운 환경생태길 등 자원이 가득한 오성면”이라며 “자연부락이 살아있는 평택의 몇 안 되는 농촌마을인 오성면을 평택시가 나서서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소중한 농촌마을을 모두 잃을 것이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른 대책위 관계자는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환경,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원하는 많은 학부모들이 좌절하고 있다”면서 “레미콘공장이 추가로 들어온다면 모든 학부모들이 하나 되어 반대 투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일 평택시 도시계획위원회는 S콘크리트가 신청한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공장시설 부지 심의에서 환경오염, 주민 피해 등의 이유로 부결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평택 도시개발 사업 및 도시관리계획, 개발행위허가 등과 관련된 자문과 심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의 도시계획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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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정장선 평택시장, 삼성산단 일원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방문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무단투기 단속반 대대적 단속에 나서 ▲ 무단투기 현장을 방문한 정장선 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일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평택 고덕 삼성산업단지 일원 무단투기 현장 방문에 나섰다. 평택 고덕산업단지 일원의 무단투기 현장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야외 주차장,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매일 많은 양의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 건축폐기물 등이 버려지면서 방치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 버려지는 대부분 쓰레기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건설 현장 근로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사 관계자인 삼성전자 및 삼성물산 등과 쓰레기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무단투기 전담단속반을 운영하여 대대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현장을 방문한 정장선 시장은 “불법투기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오염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관련 부서에서 특별히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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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민세 안재홍 선생 서세 58주기 추모식 행사 개최
    3.1 독립운동 자주독립정신 계승·발전과 민세 안재홍 선생 추모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및 민세 안재홍 선생 서세(逝世) 58주기 추모식이 지난 1일 고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3.1 독립운동의 자주독립정신 계승·발전과 민세 안재홍 선생을 추모하고자 유족 및 민세사업회 임원과 평택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시민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평택청소년합창단 노을중창단의 ‘1919 만세소리와 내 나라 내 땅’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및 민세 약전, 어록 봉독, 추모사, 민세 연구저서 봉정,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민세 안재홍(1891~1965) 선생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 출신으로 3·1운동 직후 조직된 비밀 독립 결사단체인 대한민국 청년외교단 사건과 신간회 창립, 조선학 운동, 군관학교 사건, 조선어학회 사건에 이르기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7년 3개월간 옥고를 치르면서 일제 강점기에 국내 독립운동의 통합에 힘쓴 인물이다. 한국전쟁 중 납북되어 1965년 3월 1일 평양에서 돌아가셨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시는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자랑스런 평택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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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평택시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개최
    출장 필요성, 출장국·기간 타당성, 출장경비 적정성 엄격하게 심사 ▲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내실 있는 출장을 위해 공무국외출장의 기본 원칙과 목적을 바탕으로 출장의 필요성, 출장국과 출장 기간의 타당성, 출장경비의 적정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시의회는 단순 시찰이나 견학에 그치지 않고 내실 있는 출장이 이뤄지도록 구체적인 연구주제 설정을 통한 ‘테마별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는 ▶장애인복지, 친환경 ▶재난안전, 대중교통, 상하수 처리 ▶도시재생, 도서관 등 총 3개의 연구주제를 선정했다. 도시재생, 도서관 분야로는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7박 9일간 이탈리아(볼로냐 2000프로젝트, 로마 국립중앙도서관 등), 프랑스(파리 산타 기울리아 등)를 방문해 해외 도시재생 성공사례 및 도서관 운영현황 등을 연구한다. 또한 장애인복지, 친환경 분야로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7박 9일간 프랑스(파리 MDPH 지역장애인 통합기구 등), 독일(프라이부르크 생태주거단지 보봉마을 등)을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 시설, 장애인복지 정책 및 사업 현황 등을 연구한다. 아울러 재난안전, 대중교통, 상하수 처리 분야로는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7박 10일간 미국(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협회, 산호세 정수장, LA 시의회 및 비상관리센터 등)을 방문해 선진 대중교통 및 재난 대응 시스템, 상하수 처리 정책 등을 연구한다. 유승영 의장은 “올해부터는 구체적인 연구주제에 따라 책임감 있는 출장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다른 나라의 선진 사례와 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연구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택시가 글로벌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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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경기도,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에 평택시 지정 신청
    평택시, 약 872만㎡ 특화단지 지정... 지정되면 파격적 혜택 제공받아 ▲ 특화단지 약 872만㎡에 포함된 삼성전자가 위치한 고덕국제화지구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평택시를 비롯해 고양, 남양주, 화성, 용인, 이천, 안성 등 7개 시 지정을 신청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발표 후 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공모 참가 의사를 밝힌 7개 시와 반도체 분야 육성계획을 수립해 공모 마감일인 2월 27일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2022년 1월 국회를 통과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용수·전력 등 핵심 기반 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R&D) 지원, 세액공제와 부담금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평택시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위치한 고덕국제화지구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약 872만㎡를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전후방 협력기업 유치 및 KAIST 반도체 계약학과와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 구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특화단지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반도체 생산시설 용적률 한도를 최대 1.4배까지 받을 수 있고, 브레인시티 내에 입주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중견 기업에도 수출 촉진 판로 개척과 R&D 지원 방안이 있다”면서 “공모에 선정되면 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반도체가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은 국제 경쟁력 유지·확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평택시를 비롯한 7개 시와 경기도의 모든 지원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 개시를 알렸으며, 올해 1월 10일 설명회를 열고 특화단지 추진 방향, 지정 절차, 육성계획서 작성 지침 등을 안내한 바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산업부와 전문위원회의 1차 검토·조정을 거쳐 첨단전략산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에서 최종심의·의결 후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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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김수우 이사장, 주한미군 ‘2022 좋은 이웃상’ 감사장 받아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통해 한미우호증진 및 문화교류 이끌어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이 주한미군사령부가 선정한 ‘2022 좋은 이웃상(Good Neighbor Award)’에 선정되어 감사장을 받았다. 주한미군은 지난 2003년부터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단체를 선정해 좋은 이웃상을 수여하고 있다. ‘2022 좋은 이웃상’은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실적을 심사해 선정됐다. 지난 2월 22일 오전 9시 30분 캠프험프리(K-6) 미군사령부 백선엽 강당에서 열린 ‘2022 좋은 이웃상’ 시상식에서 김수우 이사장은 폴 라캐머러(Paul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그동안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은 주한미군 이전 및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미군기지 관광문화사업, 평택상담센터 설치, 미군부대 주변지역 소음방지사업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한미군과 가족, 평택시민이 전통놀이를 통해 화합·소통하며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한미친선 전통놀이대회, 주한미군 자녀들과 한국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한미어린이 미술 공모전, 세계적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김치를 주한미군 및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면서 한국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한미사랑의 김장김치 축제를 통해 한미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 감사장을 수여받은 김수우 이사장은 “저와 함께 한미문화교류와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회원님들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미 교류를 통해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간의 지속적인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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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인터뷰]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초대 총장에게 듣는다!
    3월부터 ‘한경대+한국복지대’ 통합해 ‘한경국립대’ 출범... 지역사회 많은 변화 예상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초대 총장 2023년 3월 1일부터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국립한경대학교와 평택시에 위치한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한경국립대학교’로 통합됐다. 두 대학이 통합되어 지역사회에도 많은 변화들이 예상되면서 통합대학의 미래를 견인할 이원희 초대 총장의 어깨도 한결 무거워졌다. <평택자치신문>을 비롯한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2월 22일 한경국립대학교를 찾아 이원희 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통합 과정과 향후 목표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국립한경대학교’와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통합해 ‘한경국립대학교’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다. 그동안 두 대학의 통합은 어떻게 준비했나? 이번 통합은 두 단계로 구분될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2019년부터 양 대학 총장이 협의하고 학내 구성원의 동의를 구하는 단계였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에 승인요청서를 제출했는데 지역주민의 동의를 받지 못해 1년 정도 진행하지 못했다. 두 번째 단계는 제가 2021년 10월 한경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받고 주민의 동의를 받기 위해 노력하던 시기로 시민의 반대 과정을 통해 통합대학의 발전모형이 더욱 성숙될 수 있었다. - 통합과정에서의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했나? 먼저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의 통합이기 때문에 시너지효과가 있을지 우려가 많았다. 동질성이 강했으면 통합과정에서 구조조정이 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양 대학이 이질적이라 중복성이 적었고 학과 폐지나 통합과정이 최소화됐으며 상대적으로 저항도 줄일 수 있었다. 둘째는 대학이 평택으로 이전할 거라는 안성시민의 우려가 컸지만 제가 안성의제21 상임의장을 8년 정도 수행했고, 기남방송에서 ‘이원희의 시사진단’을 진행한 경험으로 지역사회에 신뢰가 쌓여있었다는 것이 큰 자산이 됐다. - 학교명을 ‘한경국립대학교’로 결정했고, 약칭으로는 ‘한국대학교’로 사용하게 된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또 네이밍 전략은 무엇인가? 두 대학이 통합되면서 ‘경기국립대’, ‘경인국립대’ 등의 교명이 제안되기도 했으나 타 대학 교명과 혼선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정부가 인정하지 않았다. 사실상 교명에는 국립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 대학이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임을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 교육부에 요구해 ‘한경국립대’로 바꾸게 됐다. 특히 줄여 쓰면 ‘한국대’가 되기 때문에 홍보에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드론 촬영 - 특성이 다른 두 대학이 통합되면 어떤 것이 달라지고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나? 시너지는 1과 1이 합쳐져 2가 되는 것이 아니라 3이 되는 과정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예컨대 평택캠퍼스의 유니버설건축학과가 안성캠퍼스의 건축학전공으로 통합하면 해당 전공의 전임교원 수 증가에 따라 교육과 연구역량이 강화될 수 있다. 아직 몇몇 전공의 통합 여지가 남아 있지만 한 걸음씩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계속 추진할 것이다. 특히 교무, 총무, 기획 등 지원기능에서 중복된 기능과 인력을 개편하면서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제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력이 재배치될 것이다. 기본방향은 조직 관리의 원리와 함께 개인의 역량과 관심사를 조화시키면서 진행할 것이다. - 각각의 캠퍼스 기능은 어떻게 특성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대학구성원들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웰빙을 주된 콘셉트로 삼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 안성캠퍼스는 스마트농업, 농업에너지, 농업과 환경 등 기존분야를 강화하고, 새 분야와 융합을 통해 발전시킬 것이다. 평택캠퍼스는 장애인 창업사관학교, 장애인 고등교육종합지원센터, 유니버설디자인 등의 아젠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대학의 경쟁력은 학과의 경쟁력이다. 관련 학과의 연구와 교육역량을 제고하고 전문 교수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 평택과 안성은 반도체, 항만, 미군기지, 농축산업, 수소특화지구 등 다양한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축소판과도 같다. 이 같은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어떻게 협력해나갈 것인가? 현 정부는 지방정부와 지역 대학의 연계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대학이 지역 산업구조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논리의 연장으로 한경국립대가 평택과 안성의 산업구조에 적합한 연구와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다. 특히 대학은 관련된 전공학과가 있고 분야별 전문교수가 있다. 향후 지방정부, 산업체, 시민사회와 대학이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할 것이다. 흔히 ‘산학협력’이라 하지만 제가 ‘지산학(地産學)’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한경국립대학교 대학본부 외경 - 국립한경대학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이면서도 그동안 위상을 갖추지 못했다. 앞으로 어떻게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인가? 경기도에는 국립대가 하나만 있기 때문에 거점대학의 위상을 가져야 함에도 중심대로 구분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학생 수가 1만 명 이하이고 병원이 없기 때문이며 대학의 사회적 지명도도 포함된다. 이런 맥락에서 한경국립대가 거점대학이 되기 위한 과제가 도출된다. 우선 학생 수 감소 시기가 지속되면 학생 수는 의미가 없을 것이다. 병원과 관련해서는 노인과 아동의 재활병원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경기도 기관인 안성의료원에서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 부설병원이 아닌 협력기관이 될 것이고 치유농업, 트라우마 치유, 심리상담 등의 기능을 포함해 Agri Health Resort를 추진하고 있다. 당장은 어렵더라도 먼 미래를 보고 진행해야 할 아젠다이다. - 이원희 총장의 대학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총장의 경영철학을 대학에 어떻게 반영시켜 나갈 것인가? 대학의 첫 번째 사명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이다. 대학의 모든 권리와 의무는 학생으로부터 나온다. 특히 우리 대학은 조금만 정성을 기울이면 고등학교에서 능력을 몰랐던 학생이 자신의 새로운 능력을 깨달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다. 그 교육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새로운 연구와 결합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장애, 비장애 대학생 창업경연대회를 개최했는데 대학이 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대학’을 만들고자 한다. 학생은 수동적인 교육의 수혜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교육의 주체가 돼야 한다. - 한경국립대학교가 급변하는 국제사회와 교육환경 속에서 발전할 수 있는 비전이 있는가? 한경국립대학교만의 핵심적인 특성화전략은 무엇인가? 우리가 가진 특징을 발휘해 관련 연구와 교육을 연계해서 외국대학과 외국인 학생을 양성할 것이다. 글로벌창의인재학부를 신설해 외국인 전용 학부 개설을 준비 중이다. 대학의 새로운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활용할 계획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디자인과 학생이라면 강의는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계절학기에 한경국립대에 와서는 실험과 실습을 하며 학점을 받는 방식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축적한 강의 자료들을 활용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한경국립대학교도 학생 충원문제를 피해갈 수 없을 텐데 이에 따른 대책은? 10년 후 대학에서 생활하는 교육수요자를 고등학교 졸업생 50%, 외국인 학생 30%, 평생교육 수강생 20%로 예상하고 대학 체제를 개편하고 있다. 즉 고객 확대 전략으로 외국대학과의 협력 확대 방안 모색, 평생교육프로그램 확대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 수 감소가 대학의 위기라고 하지만 그 자체가 위기가 아니다.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 위기다. 그런 의미에서 대학이 기존에 운영하던 방식의 전면 개편이 요구되며, 이에 얼마나 빨리 적절하게 대응하느냐가 생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생각한다. - 지역사회 협력과 기여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 향후 대학은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대학의 기능을 강조할 것이다. 현재 안성캠퍼스에서는 초등학생을 대학으로 초대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이번에는 코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고등학교 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문화복합관 건물을 개방해 스포츠센터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 보조금 사업으로 ‘중장년행복캠퍼스’를 운영하고 50~60대를 위한 재충전 교육도 하고 있다. 특히 치유농업을 소방서 공무원과 경찰공무원들에게 실시해 교육부의 행정개혁 대상도 받았다. 즉, 대학이 지역의 평생교육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평택캠퍼스에서는 특히 드론교육에 특화해서 지역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에 평택시와 함께 장애인 평생교육도시를 위한 사업을 공동하고 시도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지역사회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프로그램이나 지역대학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발굴해 운영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 지역이 함께 하는 대학은 향후 대학의 생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방향이라고 생각한다. - 지역사회와 평택·안성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학은 입지한 지역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시민활동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시민사회를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한경대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저는 통합 대학의 비전으로 ONE, HKNU를 제시하면서 ‘열린 대학, 함께하는 대학, 미래로 가는 대학’의 구호를 제시했다. 지역과 함께하겠다는 저의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저의 진정성을 이해해 주시고 시민사회에서도 대학의 장기적 관점에서의 발전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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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인터뷰] 2022 행감 스타, 평택시의회 이종원 의원에게 듣는다!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정책 연구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종원 의원 지난해 11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이종원 의원을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모니터링단은 지방교부세 과오납, 이웃분쟁 관련,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법령 및 조례 확인, 구체적인 근거자료 제시, 제출받은 자료 숙지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2월 27일 평택시의회에서 이종원 의원을 만나 ▶행감 우수의원 선정 소감 ▶2022년 행정사무감사 문제점 및 대안 ▶청소년 사이버 윤리 의무교육 필요성 ▶미군기지 주둔 지역 주민 피해 방지 및 지원 제도 ▶도시가스 지원 조례 개정안 발의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지난해 11월 진행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어느 해보다도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은 의원님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습니다.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소감은? 초선 의원으로서 임한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께서 세심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직접 선정해 주신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우수의원 선정은 제게 큰 격려와 자신감을 준 소중한 경험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더 발전하고 더 열심히 하라’는 시민의 엄중한 목소리처럼 여겨져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합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시의원의 입장에서 직접 경험해보니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격려에 감사드리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잘했던 부분은 더욱 잘하도록 노력해 올해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 지난해 행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본 부분들과 문제점들을 설명해 주십시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방세 과오납과 관련된 여러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개선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지방세 과오납은 지방재정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시와 납세자 모두에게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점은 지방세 과오납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손실입니다. 그렇기에 지방세 과오납 발생과 미환급을 최소화해 시민의 불편과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지방세 과오납에는 납세자 착오나 경정 청구 등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기관의 착오로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선 세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세무 시스템의 개선, 철저한 과세자료 및 대장 정비 등을 통해 최대한 줄여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이내에 환급 신청을 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되기 때문에 각별한 홍보와 노력을 통해서 환급률이 100%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 제235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이종원 의원 - 의원님께서는 지난해 11월 21일 제235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청소년 사이버 윤리 의무교육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제안하신 의무교육 필요성과 교육이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것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쥐고 태어난 세대’라고 할 만큼 인터넷·스마트폰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디지털 기기와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점차 확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아동·청소년들이 사이버 공간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과 많은 상호작용을 하다 보니 각종 유해정보와 자극에 쉽게 노출되고 더 나아가 사이버 범죄에 엮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n번방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선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사이버 윤리 의무교육을 통해 사이버 위협 및 범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매체를 스스로 안전하게 이용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아울러, 선한 댓글 달기 활동 등과 같은 윤리 의식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의 공격성과 혐오 표현을 줄이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간담회 개최를 통한 관계기관 의견 수렴과 「평택시 청소년 사이버권리침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등 대안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동·청소년들은 평택시의 소중한 미래 자산인 만큼 올바른 사이버 윤리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난 1월 27일 미군기지 주둔 지역 주민 피해 방지 및 지원 제도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들을 위한 조례 제정과 행정·재정적 지원 제도 마련을 논의하셨습니다. 미군기지 주둔으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가 위치한 평택은 주한미군과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한미군으로 인해 우리 시민이 피해를 보았을 때 구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는 아직 미비합니다. 주한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피해 주민을 지원하는 조례조차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주민 피해는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었고, 실제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주한미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주민 스스로가 이를 입증해야 하고 소송 등에 따른 시간적, 금전적 부담 또한 감당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피해 주민들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너무 큰 부담이 된다’ 등의 이유로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는 것을 지레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주민이 피해를 봤을 때 지원하거나 보호해 줄 법적·제도적 장치는 지금이라도 충분히 갖춰 나가야 합니다. 국가가 못 한다면 지자체가 나서서 피해를 막아주고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국가 간 조약으로 다뤄지는 부분이라 법률적 권한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며, 가능한 부분에서 대안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조례 제정 등을 포함한 행정·재정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주한미군으로 인한 주민 피해 방지와 지원 필요성에 대해 시민사회, 관계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주한미군과의 소통을 통한 협력체계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종합적인 계획 수립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 제236회 임시회에서 도시가스 지원과 관련된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셨는데 그 취지와 내용을 말씀해 주십시오. 평택의 주요 현안으로는 신도심과 구도심, 농촌과 도시 등 지역 간 격차가 있으며, 지역 간 격차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에너지 불균형 문제가 있습니다. 일례로 시 외곽지역인 서탄면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현재 약 18%에 불과해 평택 내에서도 심각한 에너지 취약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평택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를 운영 중이지만 그동안 지원 대상이 도로에서 주택으로 이어지는 저압 공급관으로만 한정돼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께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지난 제236회 임시회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을 본관·정압기까지 확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지원 대상이 대폭 늘어나 기존 10억 원 대에 불과했던 지원 예산이 100억 원 대까지 상향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간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취약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접근성을 확보하고 연료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현장활동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이종원 의원 - 동료 의원들에게 바라는 점과 올해 의정활동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시의회 18명 의원들이 시민을 위해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료 의원 상호 간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든 의원들이 서로 다른 경험과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각자의 의견과 주장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정책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시민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세심히 살피고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정책 연구 등으로 실질적인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올해 의정활동 목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특히 주한미군기지 인근 주민 피해 방지 및 지원과 외국인 노동자를 통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 평택이 지금 겪고 있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이 있다면?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노동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평택 내 대다수 농촌지역, 소상공인 및 소규모 제조업체는 필요한 인력을 제때 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건설 현장으로 많은 인력이 몰리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임금을 제공하면서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주변 노동 인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평택시로 유입한다면 지역 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입니다. 물론 외국인 근로자의 무단이탈, 미등록 외국인 고용, 언어 소통 장벽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안전, 건강, 복지 등 처우 개선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관리해 나가는 것은 지자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시 집행부와의 협의 등을 통해 조례 제정, 협의 플랫폼 구축을 비롯한 제도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풍부한 외국인 노동 자원을 활용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건비 증가에 따른 지역 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아직 초선으로서 부족한 것도 많고 채워야 할 것도 많습니다. 나쁜 관행은 비우고 청렴함과 공정함을 채워서 시민 여러분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나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여러분들 뒤에 있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힘들 때 앞으로 제가 나갈 것이고 여러분들이 친구가 필요할 때 곁에서 항상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선 초기에 시민들께 젊은 시의원 한 명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기여를 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각오를 지키면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가능한 꼼꼼하게 점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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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유의동 의원, 평택시 주요 사업현장 방문해 추진 상황 점검
    서해복선전철 안중역 건설 현장과 이화~삼계간 도로개설 현장 방문 ▲ ‘이화~삼계간 도로개설 사업’ 현장을 방문한 유의동 국회의원 국민의힘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시을)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 2월 22일 서해복선전철 103역사(가칭 안중역) 건설 현장과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간 도로개설 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유 의원은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에 신축공사 중인 서해복선전철 103역사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시설현황, 수송수요, 공정추진 현황 등을 비롯해 서해복선전철~경부고속선(KTX) 연결선 건설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오는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서해복선전철은 총사업비 약 4조 원을 투입해 충남 홍성~경기 화성을 잇는 90km의 노선으로, 안중역은 서해복선전철 역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다. 유 의원은 “서해복선전철이 개통되고 서해복선전철~경부고속선 연결선 사업이 완공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서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화~삼계 간 도로개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건설본부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사업은 포승읍 홍원리~청북읍 현곡리 6.27km 구간에 4차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445억 원(국비 383억 원)이 투입되어 오는 2025년 7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주변 산업단지와 청북신도시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인근 국도38호선의 차량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며, 포승공단~고덕신도시 간 거리가 24km에서 18km로 6km 단축된다. 유 의원은 “도로 개통 시 통행시간 단축을 물론 물류비 절감 등으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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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 모빌리티, ‘전기 SUV 토레스 EVX’ 호평받아
    ▲ 전기 SUV 등록대수 기준 국내 3위에 랭크된 토레스 EVX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정통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가 출시 6개월 만에 전기 SUV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월 19일 공개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차량별 등록 통계에 따르면 토레스 EVX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총 5,438대가 등록되면서 테슬라 모델Y, 현대 아이오닉5에 이어 전기 SUV 등록대수 기준 국내 3위에 랭크됐다. 토레스 EVX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 그리고 뛰어난 ‘가성비’에 대한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꾸준히 이어지며 국내·외에서 ‘대한민국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배터리를 10년, 100만km를 보증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조금 감소분을 상쇄시키며 ‘통 큰 가격 인하’를 연이어 진행한 KGM의 과감한 마케팅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토레스 EVX는 ‘KGM 돌풍’을 이어나가는 핵심 전략 모델로 자리잡았다. ▲ 토레스 EVX 내부 인테리어 정면 ◆ 구조적 강인함에 현대적 EV 감성과 실용성 더해지며 호평 이어져 토레스 플랫폼 기반으로 탄생한 토레스 EVX는 ‘SUV 명가’ KGM이 자랑하는 차체의 구조적 강인함에 현대적인 EV 감성이 더해져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모두 갖춘 중형 전기 SUV다.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SUV 이미지에 미래지향적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 등이 Slim&Wide(슬림&와이드) 디자인 철학에 기반한 인테리어의 인체 공학적 설계와 더해져 심미성을 더해준다. 토레스 EVX는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한 뛰어난 실용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한 839ℓ의 넓은 적재 공간과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175㎜의 최저 지상고, 진입각(18.8º), 탈출각(21.1º) 등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 서비스는 5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NFC 카드로 차량 도어 열림·잠금 및 시동·주행 등이 가능한 디지털 키 시스템도 겸비되는 등 다재다능한 편의성과 실용성이 겸비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토레스 EVX 내부 인테리어 측면 ◆ 안전성 입증한 LFP 배터리 장착… 무상보증 정책 더해지며 소비자 주목 토레스 EVX는 전기차의 ‘핵심 소재’라고도 할 수 있는 배터리 부문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있다. 토레스 EVX에 탑재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을 통해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대시키는 한편, 셀을 촘촘하게 적재하고 셀과 팩간의 접합상태를 보강하는 등 외부 충격에 강한 방식으로 설계돼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레스 EVX 안전성은 지난해 뉴스매체에서 보도된 토레스 EVX 차량 화재에도 불구하고 LFP 블레이드배터리는 손상이 미비해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화재 사고와 관련, 지난해 12월 부산 북구에서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한 교통사고로 추돌 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 2대가 전소된 사고로 추정됐으며, 사고 후 확인 결과, 토레스 EVX에 탑재된 LFP 배터리는 화재 흔적 없이 상대적으로 멀끔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 토레스 플랫폼 기반으로 탄생한 토레스 EVX 통상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화재에는 배터리팩의 발화로 인해 2시간 이상의 화재 진압 시간이 소요되고 사용되는 물도 4만 리터가 넘는다. 그러나 이번 사고에서 추돌한 토레스 EVX는 소방 당국이 26분 만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소비자들이 토레스 EVX에 주목하는 계기를 만들어 냈다. 출시 초기 ‘중국 제품’이라는 막연한 소비자 우려를 곽재선 회장 중심으로 정면 돌파하고, 10년, 100만㎞라는 압도적인 배터리 보증기간이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 ▲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에 용이한 토레스 EVX ◆ 사전계약 당시보다 400만 원 인하 배터리에 국한되지 않는 KGM의 과감한 가격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KGM은 토레스 EVX 판매 가격을 200만 원 인하했다. KGM은 토레스 EVX 출시 당시 사전계약 시점보다 가격을 200만 원 인하하며 토레스 EVX를 ‘가성비 모델’로 부각시킨 바 있다. 올 2월 진행된 추가적인 가격 인하는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줄어든 전기차 보조금 감소분을 상쇄하면서 실제 소비자 구매 가격을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사전계약 당시보다 무려 400만 원 인하된 ▲E5 4,550만 원 ▲E7 4,760만 원에 토레스 EVX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고, 올해 5월까지 총 3,300여 대를 판매해 토레스 다음으로 많이 팔렸으며, 토레스 브랜드의 돌풍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전기 SUV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토레스 EVX를 지금처럼 많은 소비자들께서 사랑해 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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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평택시, 중국 옌타이시와 교류협력강화 전략대화 실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중국 옌타이시를 방문해 경제, 사회, 문화 등 양 도시 간의 교류 강화를 위한 전략대화를 가졌다. 이번 전략대화에서는 평택시의 항만물류, 산업, 문화, 국제교류 등 핵심 정책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의 대표들이 참여해 옌타이시와 교류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앞으로 양 도시는 시장전략 대화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경제, 문화, 스포츠 교류 확대 및 탄소 중립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포럼도 매년 개최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전략대화의 자리에 평택에서 옌타이시로 이전 중인 LG이노텍 연타이 법인 대표가 참석해 LG이노텍 투자 상황을 청취한 후 옌타이시 시장에게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옌타이 중한산업단지의 한국중소기업 산업단지, 중한옌타이경제문화교류센터, LG이노텍 공장 등을 방문해 한국 기업의 투자 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옌타이시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정장선 시장은 옌타이시장에게 “이번 교류는 평택시와 옌타이시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산업, 문화, 체육 등 활발한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옌타이시는 평택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산둥성 연안에 있으며,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집중된 도시로, 100개 이상의 글로벌 대기업이 투자하고 있는 국제항만물류, 세계적인 녹색석유 화학산업, 항공우주산업, 미래자동차산업, 문화관광산업, 와인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추구하는 도시이다. 평택시와는 2020년 12월 우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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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와 공감토크 가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관심 사항에 대한 논의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를 추진했다. 이날 시와 협의회 회원들은 교육, 청소년 정책 등을 비롯한 평택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외에도 청소년 지도위원으로서의 활동에 관한 애로사항 청취 및 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청소년지도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활동하시는데 애로사항이 없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와 평택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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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김재균 경기도의원, 평생교육국 전반적 운영 부실 질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6월 17일(월) 2023년 평생교육국 결산심사에서 평생교육국의 전반적인 운영 부실과 안일한 행정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2023년 결산 현황을 보면 평생교육국 자체 사업 중 실집행액 기준 30% 이상 불용 사업 규모는 약 380억3천여만 원에 이르며, 세입예산 역시 총 575억 5천여만 원 중 5억 3천여만 원이 미수납됐다. 김재균 위원장은 불용 사유가 과대 계상으로 인한 것은 예산 편성과 계획 수립 단계에서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적극적으로 불용액을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교육부에서 지역 주도 대학지원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시범사업이 평생교육국이 아닌 미래성장산업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평생교육국 교육협력과에서 대학 유치·협력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고 있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라이즈(RISE) 센터 지정을 위하여 23년 9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준비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관련 업무와 무관한 미래성장산업국 디지털혁신과에서 라이즈(RISE)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상임위에서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지키기 위해 관련 의견을 제출했는데, 오히려 실무부서에서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근균 평생교육국장은 “미진했던 사항이며, 추후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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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예산 책정 및 사후관리 중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8일(화)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상임위 제2차 회의에서 ‘2023년 결산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경기도 경제실 박승삼 실장에게 관행적인 사업 목표 설정에 따른 예산 과다 책정을 지적했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감액 추경을 진행한 만큼, 작은 예산이라도 불용 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꼼꼼한 계획과 목표 설정이 필수적이며, 예산 책정 시 목표에 맞는 자원을 적절히 할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현옥 의원은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사업의 영향을 평가하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결산 심의 후 서현옥 의원은 “사업의 집행률과 성과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다지기 위해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뤄내고,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비효율이나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하여 대응할 수 있으며, 이러한 노력과 정성이 있어야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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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윤성근 경기도의원 “도민 체감하는 효과적 교육정책 홍보 필요”
    경기도의회 윤성근 의원(국민의힘, 평택4)은 6월 20일 열린 제375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교육기획위원회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교육청 2023년 결산 심사에서 교육정책 홍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윤성근 의원은 “2023년 교육정책홍보 집행률이 99.3%에 달하지만, 도민들의 경기교육정책 기본 방향 인지도는 58.8%에 그치고 있다”며 “예산 집행과 실제 홍보 효과 간의 차이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예산 집행률과 도민 체감 홍보 효과 간의 차이가 큰 이유를 명확히 밝히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경기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전략적인 홍보 방안을 제고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효과적인 홍보정책의 변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민들이 더 쉽게 경기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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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2024 평택시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 성료
    ‘2024 평택시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4일 모곡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평택시 게이트볼의 활성화와 동호인 간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평택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게이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평택시게이트볼협회에 등록된 15개 클럽 소속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홍기원·김현정 국회의원,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유승영 의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게이트볼 저변 확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게이트볼을 비롯한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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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9
  • 김재균 경기도의원, ‘평택항 발전 및 경기도의 역할’ 토론회 개최
    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좌장을 맡은 「평택항 발전을 위한 미래대응전략과 경기도의 역할」 토론회가 6월 7일(금)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정태원 성결대학교 글로벌물류학부 교수는 “수소에너지 인프라 시설 구축을 위해 우리나라 전체 수요 수입 물동량 및 변수를 선정하여 암모니아로 도입되는 방안을 기본으로 하고, 기술 발전을 고려하여 액화수소 도입 반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정수현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학과 조교수는 “항만 주변 지역과 주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입법 추진이 필요하고, 인프라 투자는 산업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물류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현우 경기연구원 자치행정연구실 연구실장은 “지역산업 및 배후도시와 연계하여 항만·산업·주거 등이 복합적으로 발전 유도할 수 있는 전략의 필요성, 물류 비즈니스를 통한 물류산업의 부가가치 극대화, 여객 및 화물서비스 확충, 전자상거래 물류단지 특화개발, 중소기업 공동물류 수송 체계 마련, 친환경 스마트 항만시설 구축과 평택항이 발전하기 위한 단거리 수송을 활성화한 틈새시장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종식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고문은 “평택당진항은 중국 산둥반도와 최단 거리에 있는 지리적 위치 강점과 자동차 물동량 처리 국내 1위 배후단지와 현덕지구가 개발 중인 강점을 살려 자동차 쇼룸, 연구시설, 자동차 부품 등 자동차 관련 사업 발전이 필요하고, 평택시뿐만 아니라 경기도민과 충남도민에게 항만 아카데미를 확산시켜 도민과 정치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무엇보다 평택항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전제될 필요가 있다”면서 “경기도 차원의 특화된 정책과 지원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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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김상곤 경기도의원 “빈집정비사업 예산집행률 현저히 낮아”
    ▲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빈집정비사업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김상곤 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1)은 14일(금) 제375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빈집정비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개선 방안 마련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주변 신도시 건설 등으로 도심에서도 빈집이 속출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 빈집은 2023년 6월 기준 1,436호에 달한다. 도시 빈집이 미관상 또는 안전상의 이유로 흉물로 전락함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2021년부터 빈집을 개량 또는 철거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하기 위하여 빈집정비사업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262호를 정비했으나 이는 약 18% 정도에 불과하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도시에 빈집이 생기면 주변 지역까지 낙후시켜 우범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있어 정비가 시급한데, 2022년 빈집 정비사업 예산액의 48%가 불용되었으며, 올해 이월액도 약 48%에 달해 빈집정비사업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작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세금이 완화된 사항을 적극 홍보하여 빈집 정비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해달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시·군에 「2024년 경기도 빈집정비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였으며, 조례 개정을 통해 대상과 활용도를 높였다”며 “빈집정비 속도를 높이기 위하여 시·군별 예산교부도 탄력적으로 하여 불용되는 예산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빈집의 증가 속도에 비해 정비가 더디게 진행되어 빈집이 더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의 재정이 어렵지만 편성된 예산인 만큼 최대한 활용하여 사업의 목표 달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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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김근용 의원 “경기도는 4·6·1 근무제 적극 추진해야”
    ▲ 돌봄과 육아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김근용 의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6월 12일(수) 제375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지사의 ‘4·6·1 근무제’ 발표와 관련하여 돌봄과 육아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김근용 의원은 “‘4·6·1 근무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직원들이 부모된 입장으로 자녀를 직접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경기도 일반직 공무원 중 육아시간 신청 대상자의 약 70%인 437명만이 육아시간을 사용하고 하루 평균 0.55시간밖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경직된 조직문화로 인한 육아시간 사용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4·6·1 제도’는 분명히 좋은 제도이며,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4·6·1 제도’가 경기도·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까지 확대되어 돌봄의 부담을 줄이고, 경력 단절을 예방할 수 있도록 김동연 지사는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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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KG 모빌리티, 뉴질랜드·파라과이 시장 공략
    ▲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여한 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는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중남미 시장의 신차 론칭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KGM은 지난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뉴질랜드 해밀턴(New Zealand Hamilton)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Mystery Creek)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New Zealand National Fieldays)에 참가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등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을 통해 KGM 브랜드를 알렸다.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매년 평균 1,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로, 농업뿐만 아니라 통신, IT,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군의 회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장이다. KGM은 지난 3월 뉴질랜드 시장에 현지 딜러와 기자단을 초청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및 출시 행사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 바 있으며, 이번 농업박람회 참여를 통해 본격적으로 KGM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등 신모델 출시에 맞춰 현지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파라과이 시장에서도 토레스 신차 출시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수출 확대에 나섰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파라과이(Paraguay)의 수도 아순시온(Asuncion)에 위치한 현지 대리점사 직영 쇼룸에서 진행된 론칭행사에는 파라과이 대리점사와 기자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와 기자단은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얻으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토레스는 물론 함께 전시된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등에도 큰 만족감을 표하며,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파라과이는 아직 신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않았으나, SUV 판매 비중이 48%(2023년 상반기 기준)에 이를 정도로 KGM에게는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으로, KGM은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토레스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올 3월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론칭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시장 등 신제품 론칭 및 판매 확대를 통해 지난 5월까지의 누계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보다 26%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 대한 신제품 론칭과 신흥시장 공략 및 현지대리점과의 협력 강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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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김동연 도지사, 국회 당선인 만나 ‘경제 3법’ 협력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을 만나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등 경기도 주요 입법과제인 ‘경제 3법’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저녁 경기도지사 옛 공관인 도담소에서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당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우리 법이 개별산단 지원 체계로 돼 있어 반도체 집적화 지원에 상당한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반도체특별법, RE100 3법 제·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도체 특별법은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지원, 기업 집중 입주, 인력확보,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을 위한 반도체 특구 지정 ▶수도권 규제 완화 ▶팹리스 및 중견·중소기업 지원 ▶반도체 생태계 기금 조성 등의 내용을 말하며, 현행법은 개별 산업단지 지원으로 반도체 집적화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RE100 3법은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농촌 RE100 실현을 위한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 제정 ▶산업단지 RE100 실현을 위한 ‘산업집적법’ 개정을 말한다. 추미애 당선인(더불어민주당·하남갑)은 “경기도가 잘 되면 대한민국도 잘될 것 같다. 무엇을 국민들이 바라는지 항상 귀 기울이겠다. 많은 당선자를 배출해 주신 경기도민들에게 김동연 지사와 함께 희망과 연대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당선인(국민의힘·동두천·양주·연천을)은 “김동연 지사가 경제 3법이라는 정말 비싼 밥을 사주셨다. 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김 지사의 뚝심을 한번 믿어보도록 하겠다”며 “여당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경기도 현안을 책임지면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대 국회는 5월 30일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으며,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53명, 국민의힘 6명, 개혁신당 1명 등 총 60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36명, 국민의힘 당선인 3명, 개혁신당 당선인 1명 등 40명이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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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5
  • KG 모빌리티, 전기 SUV ‘토레스 EVX 밴’ 출시
    ▲ 토레스 EVX 밴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전기(EV) SUV ‘토레스 EVX 밴(VAN)’을 출시한다고 5월 30일 밝혔다. 전기(EV) SUV의 VAN(밴) 모델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토레스 EVX 밴은 화물차의 투박함이 아닌 토레스 EVX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아 EV 감성은 물론 미래 지향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에 ▶다양한 용도성 ▶뛰어난 안전성 ▶합리적인 경제성까지 갖췄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토레스 브랜드의 라인업에 추가된 토레스 EVX 밴은 워크앤라이프(Work&Life)를 충족시켜 준다.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에 300㎏ 중량의 화물을 실을 수 있어 평일에는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용으로,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활용 가치를 극대화했으며, 이와 함께 엔트리 모델(TV5)부터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 등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더불어 이미 토레스 EVX에 적용하여 내구성 및 안전성이 검증되어 10년/100만km의 국내 최장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411km의 주행거리(18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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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평택시의회, 아동 돌봄 환경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 간담회를 주관한 최선자(앞줄 오른쪽 세 번째) 의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5월 27일 평택시다함께돌봄센터협의회와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돌봄 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의 최선자 의원, 김승겸 복지환경위원장,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김영주 의원, 김혜영 의원, 이윤하 의원, 소남영 의원, 이종원 의원과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협회에서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각 센터장들과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아동 돌봄 환경개선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의 급식비 지원, 다함께돌봄센터 교사의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제안,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에게 필요한 전문 교육을 위한 아동복지 및 특기 적성 교사 지원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주관자인 최선자 의원은 “평택시 초등아동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초등 돌봄 기관인 다함께돌봄센터의 아동 돌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세부적인 사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초등 돌봄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과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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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평택시 제15·16대 통·리장연합회장 이취임식 개최
    평택시 통·리장연합회는 5월 2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이관우 부의장, 홍기원·이병진·김현정 국회의원, 김상곤 도의원, 최재영·최준구·이종원·김영주·김산수·정일구 시의원, 기관 단체장 및 읍·면·동 통·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정과 주민 간 가교역할을 하면서 평택시 발전에 기여한 통·리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평택시 통·리장연합회 조군호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 동안 여러분들께서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통·리장연합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새로이 출범하는 제16대 평택시 통·리장연합회를 위해 많은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우 취임회장은 “전임 조군호 회장과 여러 회원들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평택시 통·리장연합회 임원진을 비롯한 회원들과 합심해 시민을 위한 봉사와 평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임기 동안 평택시 발전을 위해 힘써온 조군호 전임회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연합회를 이끌어 갈 이원우 회장과 통·리장연합회가 행정의 최전선에서 시민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축하 화환 대신 쌀 기부행렬이 이어져 연합회는 기부받은 쌀 모두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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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서현옥 경기도의원 “치매 노인 치료 시스템 중요”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3)은 5월 31일(수), ‘경기도 치매노인복지 지원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TV 프로그램 녹화 방송에서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현황을 비롯해 정부와 경기도의 치매 관련 정책을 살펴보고 치매 이슈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가 타 광역보다 많은 46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치매 노인의 수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안심센터의 부족한 인적자원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애초 보건복지부에 낸 기준인력 1,180명 대비 채용률은 73.13%이고, 기준인력마저도 초기에 낸 자료이므로 이를 현실화하고 전문 인력 충원 및 고용 안정화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치매예방교실이나 인지강화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경기도 내 60세 이상 노인의 수혜율은 4.56%에 머물러있어 수혜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는 부양 부담 감소를 위해 낮 시간에 경증 치매 환자를 보호하는 ‘치매환자 쉼터사업’과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 관련 종사자 등에 대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 지원 및 치매 환자를 등록·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치매복지정책연구회」의 회장이며, ‘경기도 치매노인 치료 시스템 정책 방안 연구’를 추진 중으로, 치매노인 치료 시스템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정책 연구는 2014년 이후 처음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04
  • 평택시축구협회, ‘도지사기 축구대회’ 역대 최고 성적 거둬
    ▲ 결승에서 남양주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40대축구대표팀 평택시축구협회(회장 박명석) 30대~70대축구대표팀이 ‘2024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에 참가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여주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5월 25일~26일, 6월 1~2일 총 4일간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177개팀이 참가했고, 평택시에서는 30~70대 대표 5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40대축구대표팀(회장 나영진)은 예선에서 광주시, 과천시, 시흥시, 안산시를 차례로 꺾으면서 결승에 올라 남양주시를 승부차기 끝에 3:0으로 물리치면서 우승했으며, 50대축구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남양주시를 2:1로 꺾으면서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이천시에 2:0으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30대축구대표팀은 준결승에서 광주시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1:0으로 석패하면서 3위를 차지했고, 70대축구대표팀은 8강에 오르는 등 평택시 연령별 대표팀들이 모두 선전을 펼치면서 종합 순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부문별 우승을 차지한 40대대표팀과 준우승을 차지한 50대대표팀은 올해 가을에 개최되는 대통령배 축구대회 출전권을 얻게 됐다. 대회 시상식에서는 40대대표팀 강성희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강성일 선수가 최우수 GK상을 수상했으며, 50대대표팀 김봉남 선수가 우수 선수상, 50대대표팀 김재용 선수가 우수 GK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40대대표팀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평택시축구협회 박명석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평택시40대축구대표팀, 준우승을 차지한 50대대표팀, 3위에 입상한 30대 대표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축구협회는 평택시의 축구 저변 확대와 축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6월 공석인 평택시축구협회장직을 추대받아 취임한 박명석 축구협회장은 오랜 시간 동안 사무국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축구협회를 이끌어 가면서 이번 대회에서 평택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03
  • 평택시의회, 2024년도 상반기 의정연수 실시
    ▲ 윤봉길 의사 생가를 방문한 평택시의회 의원들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재영) 주관으로 5월 23~24일까지 2일간 충남 예산군에서 ‘2024년도 상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예산군의 관광 자원 개발과 도시재생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는 한편, 다가오는 제246회 제1차 정례회에서 다룰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첫날인 23일에는 약 6시간에 걸친 맞춤형 교육이 실시됐으며, ▶이성현(나라살림연구소 기획실장) 강사의 행정사무감사 ▶이상민(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강사의 결산 ▶이왕재(제주도청 재정·정책자문관) 강사가 초빙돼 지방자치법 및 조례를 특강했다. 24일 오전에는 윤봉길 의사 생가를 찾아 독립운동가의 애국심과 정신을 고취한 후 예당저수지를 방문하여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단지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예산시장을 방문하여 도시재생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지역 내 갈등에 관한 사례들을 수집하면서 평택시의 특성을 살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 유승영 의장은 “이번 연수는 하루 일정을 온전히 역량 강화 교육만으로 촘촘하게 채움으로써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이번 연수가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세밀한 의안 심사와 정책 개발을 위해 의원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들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와 선례들을 시찰하여 평택 실정에 맞게 접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첫날 저녁 3차까지 이어진 술자리를 가져 지역언론과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구시대적인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29
  • 평택시, 주한미군 주변 지역 토양오염 손해배상 청구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20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캠프험프리스, CPX훈련장, 오산에어베이스) 오염 토양의 정화 비용 약 16억 원에 대하여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미군에 의한 유류오염이지만 ‘한·미 SOFA 및 국가배상법’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SOFA 협정에 관한 민사특별법에 따르면 주한미군이 대한민국 정부 외 제3자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는 국가배상법의 규정에 따라 그 손해를 국가가 선 배상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평택시는 앞서 2015년에 공여구역 주변 지역을 정화한 후 2016년에 소송을 제기해 일부승소 판결을 받았으며, 정화 비용으로 약 8억7,000만 원(청구 금액 약 10억)을 돌려 받은 바 있다. 평택시가 이번에 청구한 16억 원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실시한 캠프험프리, CPX훈련장, 오산에어베이스 주변 지역의 토양 조사 결과 검출된 TPH(석유계탄화수소), 벤젠, 카드뮴, 아연 등의 오염물질(캠프험프리 및 CPX훈련장 주변지역 오염토량 1617㎥, 오산에어베이스 주변 지역 오염토량 843㎥)을 정화한 비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송에 최종 승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소송과는 별도로 앞으로 3년간 사후 점검을 실시해 2차 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군과 협조하여 부대 내 오염원 조사 및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등 협력을 통해 주한미군기지 주변의 토양과 지하수가 깨끗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29
  • KG 모빌리티, 택시 전용 모델 3종 동시 출시에 나서
    ▲ 왼쪽부터 코란도 EV, 토레스 EVX,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택시 전용 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5월 23일 밝혔다. 연간 약 4만대 규모의 택시 시장에 첫 진출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KGM은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등 중형급 택시 3종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를 통해 특정 브랜드의 독과점으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택시 차종의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전기차부터 바이퓨얼 기술을 적용한 차량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세 개 차종의 택시 전용 모델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GM의 택시 모델 3종은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운전자의 특성을 중심으로 ▶부품 긴급조달 운영 등 영업 손실 방지를 위한 신속한 A/S를 비롯해 ▶영업용 미터기와 방범등 설치를 위한 전용 배선 적용 ▶바닥오염 방지 및 클리닝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 기본 지원 ▶겨울철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를 위한 별도 무시동 히터 시스템(전기 택시 차종 선택품목) 운영 등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 택시 주행에 적합한 환경을 구현했다. ■ SUV 전기 택시 ‘토레스 EVX’·‘코란도 EV’ 동시 출격… 내구성 강한 배터리 탑재 및 최장 보증기간 KGM은 중형급 SUV 전기 택시 모델로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 등 2종을 선보인다. 두 차량은 외부 충격 및 화재에 뛰어나 내구성과 안전성이 높은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며,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우수한 모터출력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주행거리가 많은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고전압배터리 10년/100만km의 국내 최장기간 배터리 무상 보증을 비롯해 구동모터 10년/16만km 및 일반 부품 5년/10만km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 토레스 EVX 택시 내부 인테리어 ■ 여유 있는 주행거리와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토레스 EVX 택시’ ‘토레스 EVX 택시’는 1회 충전에 복합 433km(도심 473㎞·고속도로 385㎞)의 여유 있는 주행거리는 물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특히 ▶4코너 BSD(Blind Spot Detection) 시스템은 차량의 주변 상황을 전/후측방 4개의 레이더를 통해 360도로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제어해 사고 발생 방지 ▶탑승자 및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동급 최다 8 에어백 ▶다중 충돌방지 시스템 ▶후진 경고음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넓은 러기지 공간과 편의사양을 토대로 택시 비즈니스에 알맞은 용도성과 편의성 또한 자랑한다. 승객들의 많은 수화물을 실을 수 있는 839ℓ(VDA 기준)의 트렁크 용량은 물론이고, 일반 전기차 대비 10~20mm 높은 최저 지상고(175mm)와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바탕으로 넓은 운전석 시야각이 형성되어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있는 전기 SUV ‘코란도 EV 택시’ ‘코란도 EV 택시’는 가성비 있는 SUV 전기차를 콘셉트로 지난 2022년 출시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택시 모델이며 1회 충전 시 복합 401km(도심 433㎞·고속도로 360㎞)를 주행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은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편의 사양 및 주행 안전 사양 등을 대거 기본 적용하였다. 오랜 운전에 도움을 주는 ▶운전석 8way 전동시트 및 전동식 4way 럼버서포트 ▶운전석 통풍&히팅 시트 ▶Full LED 헤드램프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실외 V2L 커넥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 뛰어난 경제성 및 1,000km 이상 장거리 주행도 손색없는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는 가솔린 엔진 성능과 경제성 높은 LPG를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누릴 수 있는 모델로, 가솔린 차종 대비 약 30%(연 137만 원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도넛형 LPG 봄베 58ℓ와 가솔린 50ℓ의 연료탱크를 탑재해 완충 시 1,0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 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운행 상황에 맞춰 버튼 하나로 손쉽게 연료 타입을 전환할 수 있으며 LPG 소진 시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되어 LPG 충전소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덜고 연료 소비를 최적화함으로써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겨울철 주행에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1.5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5ps, 최대토크 27.3kg·m 및 복합연비 8.9km/ℓ로 2.0 LPG 엔진 대비 우수한 출력이며, 5년/10만km의 국내 최장 무상 서비스 기간을 보증한다. 해당 모델에 기본 탑재되는 사양은 택시 운전자 특성을 고려해 편리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안전·편의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운전석 8way 전동시트와 전동식 2way 럼버서포트 ▶하이패스 시스템 및 ECM 룸미러 ▶운전석 및 동승석 통풍시트 ▶전방 주차 보조 경고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4WD시스템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옵션 적용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택시 시장 변화에 부응하고자 세 가지 모델의 택시를 동시에 출시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며 “최첨단 편의사양 등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를 위한 상품구성을 통해 최상의 탑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27

사회 검색결과

  • 평택시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입니다!”
    관내 사업소 둔 개인 및 법인사업주 8월 31일까지 납부해야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관내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사업주가 납부하는 주민세(사업소분)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신고·납부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세는 과세기준일(매년 7월1일) 현재에 평택시 관내에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사업주가 신고·납부 대상이며, 기간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다.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2023. 3. 14.)에 따라 개인사업자 중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이 8천만 원 이상(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경우에는 총수입금액이 8천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주만 주민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세액은 기본세액과 연면적에 대한 세액을 합산한 세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본세액의 경우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개인사업주는 5만5천 원, 법인사업주는 자본금액 또는 출자금액에 따라 5만5천 원부터 22만 원까지 금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연면적에 대한 세액은 사업 중인 사업소의 건축물 연면적(공용면적 포함)이 330제곱미터를 초과할 경우 1제곱미터당 250원,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또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선명령 등을 받은 ‘오염물질 배출 사업소’를 운영하는 사업주는 1제곱미터당 500원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세액을 신고·납부하지 않거나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는 경우 가산세와 함께 추후 고지된다. 주민세는 전자고지와 자동이체가 되지 않으며, 송달받은 납부서를 이용해 가상계좌, 신용카드 ARS(☎1899-0076), 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을 통해 납부하거나 평택시청 세정과를 직접 방문하여 납부할 수 있다. 이재원 평택시청 세정과장은 “납세자가 불편 없이 8월에 주민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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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5
  • 송탄출장소 “주민세 신고·납부하세요”
    관내에 사업소 둔 개인 및 법인 사업자 31일까지 납부해야 ▲ 송탄출장소 전경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최승화)는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세 신고·납부 대상자는 7월 1일 현재 평택시 관내에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 사업자이며,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 원 이상, 면세사업자의 경우 소득세법상 총 수입금액 8천만 원 이상)는 5만 원, 법인사업자는 자본 금액 또는 출자 금액에 따라 3구간(5만 원, 10만 원, 20만 원)의 기본세액에 지방교육세 10%를 포함하여 이달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만일 사업장 연면적이 330㎡를 초과한다면 연면적 1㎡당 250원의 세액을 기본세액과 함께 추가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송탄출장소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관내에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 사업자에게 기본세액과 연면적 세액이 기재된 주민세 납부서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다만,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상의 세액이 현황과 다를 경우 직접 신고서를 작성해 평택시 송탄출장소 세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팩스 접수, 직접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전자 신고해야 하며, 과소신고 및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는 경우 가산세를 포함한 금액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송탄출장소 관계자는 “전자신고 등을 이용하여 이달 31일까지 주민세를 잊지 말고 신고·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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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평택시민환경연대 “비리 의혹 공무원 인사 조치하라!”
    평택시청 환경 관련 전현직 부서 책임자들 금품수수 주장해 평택시민환경연대(이하 환경연대)는 지난 7일 성명서를 통해 평택시는 비리 의혹 환경부서 공무원을 인사 조치하고 조직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연대는 성명서에 평택시청 환경 관련 전현직 부서 책임자들의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하면서 “업체로부터 과장이 상품권과 현금을 수수했다는 얘기가 시중에 돌고 있다. 실체적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0년 4월 평택에코센터 오썸플렉스 홍보팀 계약직 직원 채용 면접에서 면접관인 평택시청 A 공무원이 자신의 배우자를 직접 면접한 후 채용했다”며 “A씨 스스로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해 기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배우자를 면접하고 채용한 부분에 대해 평택시는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택시는 평택에코센터 내에 약 32억 원을 투입하여 굴뚝 구조물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2020년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나 2년도 채 안 된 작년 4월께부터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며 “평택시는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무용지물이 된 해당 시설의 설치 전반과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정상 운영방안 수립과 함께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외에도 환경연대는 평택시환경교육센터 위탁운영자 모집 당시 자격을 갖추지 못한 단체의 면접 참여 의혹도 제기했다. 환경연대는 “교육센터 1차 공모 시 자격 미달 단체를 면접에 참여시켰다는 의혹이 있으며, 그 후 2차 공고를 낸 후에 면접 하루를 남겨 놓고 모든 단체를 서류 미비로 탈락시킨 것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해명을 요구했다. 환경연대 관계자는 “최근에 불거진 금품수수와 채용 비리 등이 발생한 환경 관련 부서에 대해 평택시장은 비위행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일벌백계로 공직기강 확립 및 조직쇄신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택시는 사법처리 전이라도 당사자도 인정한 확인된 비리행위자에게는 업무배제 등 인사 조치 및 철저한 감사를 통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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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경기도 특사경, 친환경 인증 농수산물 불법유통 단속
    불법행위 단속 통해 도민이 믿고 소비하는 유통환경 조성 위해 <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서는 8월 7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친환경 인증 농수산물 취급 및 유통업체, 생산농가 등 360개소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인증을 받지 아니한 제품에 친환경 문구를 표시하는 행위 ▶인증받은 제품과 인증받지 않은 제품을 섞어서 판매하는 행위 ▶인증을 받지 아니한 제품을 인증품으로 광고하는 행위 ▶수입 유기농 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이다.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에 친환경 문구 및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한 자, 인증품에 인증을 받지 아니한 제품 등을 섞어서 판매한 자, 인증을 받지 아니한 제품을 인증품으로 광고하는 자의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반 행위는 행위자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친환경인증 농수산물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도민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 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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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평택아동인권협회, 평택역 광장에서 1인 시위 가져
    정학호 회장 “학생·교사·학부모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 평택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정학호 회장 평택아동인권협회(회장 정학호)에서는 지난달 29일 평택역 광장에서 1인 시위를 갖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며, 학부모에 의한 악성 민원 등의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평택아동인권협회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1인 시위에 나섰다. 1인 시위를 가진 정학호 회장은 ‘선생님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고 인격체입니다. 서로 존중합시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알렸다. 평택아동인권협회 회원들은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역과 버스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학호 회장은 “선생님, 학생, 학부모 모두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하는 인격체”라며 “선생님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해야 하고, 학부모는 선생님을 신뢰하는 학교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학호 회장은 “교육계는 교사와 학생의 인권 두 가치를 모두 충족하는 해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아동인권협회는 법률·의료·문화예술·체육·교육·사회복지·금융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아동들이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대 권리를 포함한 모든 기본권을 충분히 누리면서 생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평택지역의 아동학대 등 사회문제 해결,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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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해외배송 우편물 사건 “현재까지 테러와 연관성 없어”
    총 2,141건 신고접수… 오인 신고 제외 679건 수거·검사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최근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 사건 관련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 혐의점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테러와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24일 기준으로 해외배송 우편물 관련 테러 혐의점은 없었으나, 향후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응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24일 현재 관계기관 신고접수는 총 2,141건으로, 대테러센터는 이중 오인 신고 및 단순 상담 1,462건을 제외한 679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일 오후 12시 30분 울산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직원 3명이 국제우편물 개봉 후 어지러움과 호흡 불편 등 증상을 호소하며 최초 신고 접수됐다. 이에 봉투와 선크림 등 검체를 수거해 1차 검사한 결과 화학·생물학·방사능 관련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고, 직원들도 병원 입원 후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지난 22일 퇴원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의 정밀 검사 결과에서도 위험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 대테러센터 관계자는 “만반의 대응 체제를 유지하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해외발송 우편물이 배송되는 경우 관계기관(☎ 112·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보·수사당국에서는 인터폴 등 해외 정보·수사기관과 함께 우편물 발신지 추적 및 국제범죄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해 공조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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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평택시, 자동차검사 미수검 차량 운행정지 처분 시행
    운행정지 차량 운행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8월부터 자동차 종합(정기)검사 장기(1년 이상) 미수검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명령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제37조 제3항에 따른 것으로, 법 개정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올해 4월 14일부터 시행되었으며, 평택시는 대상 차량에 대하여 우선 사전 예고를 한 후 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차량을 대상으로 8월부터 운행정지명령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운행정지 명령 처분된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직권 말소될 수 있으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검사 유효기간은 소유자에게 발급된 자동차등록증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비서 누리집(http://www.ips.go.kr) 자동차검사에 접속하여 자동차검사 알림앱 서비스를 신청하면 검사 기간 중 총 4회 발송 안내문을 받을 수 있다. 평택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나와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검사 지연 또는 미이행 등의 관련법 위반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시민이 없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동차 종합검사는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에 등록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제도이며, 자동차 신규 등록 후 일정 기간마다 정기적으로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의무 사항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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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평택시, 소독업소 128개소 안전관리 지도점검
    코로나19 살균 소독제, 공기 소독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아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 살균 소독제 공기분무·분사 사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소독업체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소독을 할 수 있도록 관내 소독업소 128개소를 대상으로 21일까지 소독 안전관리 및 운영 실태 지도·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방역용 소독제는 모두 ‘물체 표면 소독용’으로 공기 소독 용도로는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인체에 직접 분사하는 등 승인받은 용도 외의 사용도 금지된다. 또한 방역용 소독제 사용 시에는 보호장비를 착용하여 피부, 호흡기 등의 노출을 삼가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환경부 승인 소독제 용법·용량 준수 여부 ▶적정 소독장비 구비·사용 여부 ▶소독 보호장비 착용 여부 ▶소독업자 및 소독업무 종사자 교육 이수 여부 ▶소독실시대장 기록 및 보존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독업체들이 소독제의 용량·용법을 숙지하고 올바른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7-19
  •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신규사업 시민 아이디어 응모하세요!
    공익활동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오는 8월 1일까지 접수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강미)는 2024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앞서 평택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한 ‘2024년 신규사업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 내용은 생활의제 발굴, 연구 사업, 교육 지원 등 내년도 평택시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아이디어로,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최대 2개의 아이디어를 응모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7월 17일(월)부터 8월 1일(화)까지이며, 심사위원 심사로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최우수상(1명) 상장 및 평택사랑상품권 24만 원 ▶우수상(2명) 상장 및 평택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ptgongik.org)에서 확인하거나, 평택시공익활동센터(☎ 031-658-029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미 센터장은 “제안한 아이디어를 내년 센터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7-17
  • 평택시, 2023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하세요!
    모집 기간 7월 10~19일까지… 시간당 10,670원 적용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는 저소득 및 실업자 등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생계 안정을 통한 사회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2023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4개월이며, 모집 기간은 7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130명을 모집한다. 사업 내용은 환경정화사업, DB구축지원사업, 서비스지원사업, 청년실업대상사업 등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근로 조건은 주5일 근무 시간당 평택시 생활임금 10,670원이 적용되며, ▶65세 미만: 1일 5시간(주5일, 25시간) - 평일 1일단가 53,300원 ▶65세 이상: 1일 3시간(주5일, 15시간) - 32,010원 ▶청년 일자리: 1일 7시간 이내(주5일, 35시간) - 74,690원이다. 3단계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경제과(☎ 031-8024-353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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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평택시, 악취 저감 위해 축산농가 합동점검 실시
    악취 방지시설 가동 여부 점검 및 축산농가 주변 하천 순찰 강화 ▲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시 관계자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하절기를 맞아 장마철 축산농가 분뇨 유출 및 악취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점관리대상 농가를 비롯한 가축분뇨 정화방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장마철을 대비한 이번 합동점검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 농가에서 가축분뇨로 인한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농가에 점검계획을 적극적으로 알려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정화처리시설 적정 운영 여부 ▶악취방지시설 정상 가동 및 가동 주기 적정 여부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방류수 수질 기준 TOC 추가에 따른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이외에도 우기 시 축산농가 주변 하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환경지도과장은 “가축분뇨는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시에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함께 악취 저감을 위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올 상반기 가축분뇨 관련 시설 185개소를 지도 점검한 결과 17개소에 대해 폐쇄명령 1건, 사용 중지 2건, 개선명령 14건, 고발 4건을 처분했으며, 과태료는 2,490만 원을 부과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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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평택도시공사, 2023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공모 기간 7월 10일~8월 21일… 1인 2건까지 제출 가능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고객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사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평택도시공사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은 접수부터 최종 심사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응모 자격은 평택도시공사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전 주제는 ‘평택호 관광단지를 대표하는 네이밍, 건설사업 발전·개선 방안, 대행시설물 개선 및 고객 참여 행사 아이디어’ 등 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한 공모 주제 중 선택하여 1인 2건까지 제출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7월 10일(월)부터 8월 21일(월)까지이며, 공사 홈페이지(www.puc.or.kr)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채택된 아이디어에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공사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도시공사 고객 제안 공모전 담당자(☎ 031-8053-8880)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7-10
  • 평택시,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수법 날로 교묘해져 불법행위 의심되는 즉시 신고해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기획부동산이란, 부동산을 이용해 경제적인 이득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처럼 조작하여 투자자들로부터 부당한 이득을 얻는 행위를 하는 중개업자나 업체를 말한다. 이러한 기획부동산의 불법행위로는 ▶법인 등이 각종 규제로 인해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임야, 농지 등의 토지를 헐값에 사들인 뒤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높은 가격에 되파는 행위 ▶주변 지인을 이용해 매매를 강요하는 다단계식 부동산거래행위 ▶계약금만 지불한 뒤 등기를 하지 않은 채 잔금지급일에 매매하는 미등기거래행위 ▶부동산 지분을 여러 개로 나눠 매매하는 쪼개기 매매행위 등이 있으며, 그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부동산 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https://gris.gg.go.kr/)’을 운영하여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실태, 주요 사례 및 판례, 피해 신고 방법 및 기획부동산 의심 거래 자가진단과 대처법 등을 알리는 사례집(https://gris.gg.go.kr/pdf/PlanEstate2.pdf)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획부동산 사기로 인한 피해자를 위해 2020년 12월 경기도와 경기남·북부경찰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획부동산 불법행위(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피해 신고 및 의심 사례를 접수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획부동산 불법행위의 유형과 방법은 매우 다양한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기획부동산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즉시 신고센터(☎ 031-8008-5357, 5359) 혹은 시 부동산관리팀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7-04
  • 평택시 “6월은 자동차세 납부 달입니다”
    자동차세 1기분 214억 원 부과·고지… 30일까지 납부해야 평택시가 2023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21만2천 건에 대해 214억 원을 부과·고지하고 납기 내 납부하도록 적극적인 납부 홍보에 나섰다. 자동차세는 1년에 2회(6월, 12월) 부과하는 정기분 세목으로, 이번 제1기분에는 6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보유기간에 대해 차량의 용도와 차종, 배기량, 차령에 따라 세액을 차등 적용하여 부과한다. 자동차세 납부 기한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및 위택스에서 고지서 없이 자동차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 ARS(☎ 1899-0076) 신용카드 납부, 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 전자고지, 자동이체, 인터넷지로, 간편납부(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앱) 등 다양한 납부편의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계좌이체를 할 때 입금 은행으로 ‘지방세입’을 선택하고 계좌번호에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이체 수수료 없이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6월 중 연납을 신고·납부하는 경우 하반기 자동차세의 7%를 공제받을 수 있어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시청 세정과, 출장소 세무과 방문 또는 전화를 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에서도 납세자 스스로 신고·납부가 가능하다. 평택시청 이재원 세정과장은 “지방세는 시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납부 기한까지 꼭 납부해주시고,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는 만큼 납부 기한을 꼼꼼히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6-13
  • 평택시, 상반기 체납차량 일제 단속한다!
    자동차세 3건 이상,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100만 원 이상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 상반기 ‘경기도 합동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맞아 지방세,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광역 합동영치’는 오는 6월 28일(수) 평택시 전역에서 단속을 실시하며, 평택시청 징수과, 송탄출장소 세무과, 안중출장소 세무과가 합동으로 체납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건 이상 체납차량 ▶자동차세 2건 이상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100만 원 이상 체납차량이며, 그 외의 체납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부는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ATM(신용·체크카드), 전화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체납 조회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청 징수과(☎ 031-8024-2522) 및 각 출장소 세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영치를 통해 공정한 납세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6-13
  • 평택시, 취약계층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자동차전문정비조합 평택시지회 회원들 재능기부에 나서 ▲ 지난해 진행한 취약계층 자동차 무상점검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평택시지회(이하 지회)에서는 오는 18일(일) 취약계층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정비 행사를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우수자원봉사자, 다자녀 가정 소유의 자동차다. 이번 무상점검·정비는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남부지역은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 서부지역은 안중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북부지역은 이충레포츠공원 주차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무상점검·정비를 받을 차량 소유주는 자동차등록증과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대상 차량은 각종 오일류(와셔액, 냉각수 포함)와 등화장치 전구류, 브레이크 패드 무상 정비와 와이퍼 및 공기압, 냉매, 필터 등을 점검받고 이상이 있는 경우 무상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배기량 2,000cc를 초과하는 차량, 수입차량, 영업용차량, 12인승 초과 차량은 무상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며, 행사를 위해 준비한 교환 대상 부품이 전량 소진 시에는 정비 서비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손삼주 평택북부지회장은 “각 지회장님들을 대표하여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정비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계획한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평소 차량 점검이 어려운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상점검 행사는 1994년부터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며, 지난해부터 평택시 보조금과 조합원들의 소중한 회비를 모아 점검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6-12
  • 민주당 평택시갑 지역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한다!”
    홍기원 의원 “오염수 배출 저지 위해 시민의 많은 호응 바란다” ▲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홍기원(가운데) 의원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홍기원 국회의원)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 국민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서명캠페인(https://sign.theminjoo.kr/)과 함께 오프라인 서명캠페인을 지난 5월 31일 송탄출장소, 6월 1일 송탄역 및 평택법원 앞에서 마쳤으며, 이어 지역 내 곳곳에서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다. 31일 평택시갑지역위원회는 본부 설립 및 홍기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재균·서현옥 경기도의원, 최재영·이윤하·이종원·김명숙 평택시의원, 지역위원회 운영위원, 당원 다수가 참석해 지역주민들에게 서명 동참을 호소했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정부는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하는데, 오히려 직접적인 위해가 될 수 있는 오염수 배출이 무해하다고 국민을 설득하고 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을 저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6-06
  • 평택지역자활센터, (재)아름다운커피와 업무협약 가져
    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모이라이랩, 도서관카페 활성화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양수)와 사회적기업 (재)아름다운커피(이사장 한수정)는 지난 5월 25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회적기업 (재)아름다운커피 한수정 이사장, 평택두레생협 박은경 (전)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커피는 우리나라 최초 공정무역 커피 브랜드로, ‘윤리적 소비를 통해 빈곤에 시달리는 저개발의 커피 생산자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협약 내용으로는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모이라이랩, 모이라이디저트카페, 도서관카페 등 활성화를 위해 ▶원활한 생두 수급 및 공급 ▶바리스타 교육 지원 ▶커피 직무교육 ▶다양한 사업 아이템 공유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은 “평소 공정무역 커피에 대한 관심이 많고 아름다운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윤리적 가치에 기반한 공정무역 커피를 평택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재)아름다운커피 한수정 이사장은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전국 자활조직 중 선두주자이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평등한 커피 무역구조와 사회 관행 문제를 해결하고 빈곤을 해결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지역자활센터는 평택시 자활사업 발전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 의욕 고취 및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자활사업으로 5개 자활기업 65명과 36개 자활근로사업 400여 명의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실업·빈곤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6-06
  • 평택시, 오산천 및 황구지천 낚시금지지역 지정
    금지행위 시 1차 1백만 원, 2차 2백만 원, 3차 3백만 원 과태료 부과 ▲ 낚시금지지역으로 지정된 황구지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산천(4㎞)과 황구지천(4.5㎞) 구간을 낚시금지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산천과 황구지천은 일부 낚시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및 불법 낚시좌대 설치로 하천 미관이 훼손되고 떡밥과 음식물로 인한 수질오염, 하천변 무단주차로 교통 불편과 사고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민원이 하천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낚시금지지역 지정 전 간담회를 통해 낚시단체, 어업인, 마을대표,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25일간의 행정예고 기간 동안 낚시인 등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낚시금지지역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오는 6월 30일까지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친 뒤 7월 1일부터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금지행위 적발 시 1차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낚시금지지역 내 낚시, 야영 등 무분별한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6-06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평택축산업협동조합과 MOU 체결
    평택미한우 판매 활성화 및 소비 촉진 위해… 6월 임시직매장 개장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5월 31일 오전 10시 평택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방희력, 이하 조합) 본점 2층에서 평택미한우 판매 활성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평택축산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단 김준규 이사장, 재단 이종한 상임이사(센터장), 축협 방희력 조합장, 축협 김승호 상임이사, 축협 정병대 경제사업본부장, 축협 양정희 유통사업본부장, 축협 평택미한우 이구영 작목반장이 참석했다. 재단 이종한 상임이사(센터장)는 “우리에게 건강하고 안전하며 풍부한 영양가를 가진 평택미한우를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고, 6월 중순 죽백동 임시직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합 방희력 조합장은 “평택미한우는 기존 한우보다도 더욱 엄격하게 과학적 사육을 하기 때문에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상표인 슈퍼오닝과 경기도 농특산물 통합상표 G마크를 승인받았다”며 “평택미한우의 유통 경로 다각화와 판매·소비 촉진을 위하여 재단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의 선순환 경제를 활성화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6-02

지역소식 검색결과

  • 평택시 통복동, 통복천 스토리벽화 구경오세요!
    평택시 통복동(동장 김보경)에서는 통복동 스토리텔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통복천 교각 벽화사업이 24일 완성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인 통복동 스토리텔링 사업은 경기 최대규모의 전통시장인 통복시장과 통복천을 연계해 방문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각 벽화는 통복천 통복2교, 통복3교, 동삭대교 교각을 대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복천에 서식하고 있는 오리와 백로(아침) ▶월이면 만개해 명소가 되는 통복천의 벚꽃과 방울새(정오) ▶통복천의 아름다운 해질녘 풍경(저녁)으로 그려졌으며, 신안의 동백머리 벽화로 관광사업을 이끈 김지안 작가의 작품이다. 김보경 통복동장은 “중심 이미지인 동삭대교 벽화 조명설치가 완료되면 거리 공연(버스킹) 등 여러 가지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도심 이미지를 갖고 있는 통복동에 스토리텔링 사업을 통해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통복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복동은 통복시장 교통광장에도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통복시장과 통복천을 잇는 마을둘레길 사업도 주민 동의를 거쳐 7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6-24
  • 경기남부하나센터, 평택지역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6월 5일(수) 평택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평택시청,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평택시정신건강센터, 평택시자원봉사센터, 평택합정종합사회복지관, 평택서부노인복지관, 평택남부노인복지관, 평택시지역자활센터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기남부하나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공유와 함께 향후 서비스지원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남부하나센터와 평택지역 내 유관기관은 ▶상호 협의를 통한 체제 확립 ▶북한이탈주민 프로그램 연계 ▶북한이탈주민 복지향상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북한이탈주민의 심리정서 지원에 필요한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 ▶북한이탈주민의 자원봉사활동 및 사회공헌에 관한 사항 등 지역 복지자원 연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남부하나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간담회에서 “평택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1,200여 명에 달하고 있다”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의식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사회 여러 기관들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협약에 함께하는 유관기관들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0년 7월 5일 개소한 경기남부하나센터는 경기 남부권역인 평택시, 화성시, 오산시, 안성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 적응 지원, 심리안정 지원, 진로 및 취업 지원, 사후 지원 등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6-19
  • (사)평택청년협회, 따뜻한 손길로 희망 전하다
    (사)평택청년협회(이사장 황송훈, 송창민)는 5월 15일 평택시 이충동에 소재한 성육보육원을 방문해 70여 명의 아동들에게 핸드메이드 팔찌 만들기(위클리컨셉 이경진 대표), 향초 만들기(에이쿠드 박다원 대표), 핑거보드 체험(크래프터 이동운 대표) 등 체험활동 행사를 진행했다. 성육보육원은 1952년에 전쟁 고아들을 위해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50여 년 동안 아동들의 권리 보장과 가정 회복 지원 등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다. 평택청년협회의 황송훈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평택 청년들이 지역사회 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서로 돕는 건강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청년협회는 올해부터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위탁 운영을 통해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으며, 청년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부락종합사회복지관과 비전스쿨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5-28
  • 포승읍 주민자치회, ‘어린이 전통문화축제’ 성료
    평택시 포승읍(읍장 한준희) 주민자치회(회장 홍성범)는 지난 18일 도곡근린공원에서 관내 어린이들과 가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승 어린이 전통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에 중요한 구성원이 되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관내 어린이들이 한국전통문화를 경험하며 공감대를 이루고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국궁 등 전통놀이와 떡메치기, 잡채 만들기 등 전통음식 체험, 전통탈, 부채 꾸미기, 딱지·매듭팔찌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전통탈 콘테스트, 우리 동네 딱지 왕을 찾아라, 버블쇼, 다함께 강강술래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와 마술쇼, 사물놀이, 민요 등 지역 주민의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포승고려인마을사회적협동조합, 평택고려인지원협의회 등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정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홍성범 주민자치회장은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주민들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준희 포승읍장은 “행사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특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5-21
  • 평택시, ‘2024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성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 및 사회적경제 인식확산을 위해 4월 28일(일), 5월 12일(일) 양일간 배다리생태공원과 현화근린공원에서 ‘2024년 상반기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을 진행했다. ‘2024년 상반기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에는 70여 개의 사회적경제 체험·홍보·캠페인 부스가 운영됐으며, 이외에도 단체놀이, 상시놀이, 놀이감 만들기 등 놀이터와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개막식 및 버스킹공연, 마술공연이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4년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개막을 축하하며,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를 위해 시의 지원은 물론이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하반기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은 ▶9월 28일(이충분수공원) ▶10월 19일(배다리생태공원)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 031-657-6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5-14
  • 평택시, ‘군문교 야간경관 개선사업’ 점등식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일 평택동 일원 안성천 고수부지에서 ‘군문교 야간경관 개선사업’ 점등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점등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장, 정일구·김승겸·이기형·김산수 시의원, 최원관 팽성읍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점등 퍼포먼스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평택시는 평택시가지와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를 연결하는 주요 관문인 군문교의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을 지원받아 군문교 총연장 360m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경관조명의 설계는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조명으로 인한 주행자 안전과 빛 공해 방지를 고려해 과도한 조명 연출보다는 하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 빛 연출을 유도했다. 특히, 노을과 억새를 상징하는 금빛 야경이 수변과 조화돼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평시와 계절별, 행사 시를 구분해 조명 연출을 적절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군문교 경관조명이 시민들에게 희망의 빛으로 전달돼 힐링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 시민들의 오랜 바람 중 하나인 지역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경관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문교 일원에 진행 중인 노을생태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안성천 고수부지 30만㎡에 노을강변 산책로, 수변광장, 물놀이시설, 전망데크 등 친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5-14
  • 평택 효성해링턴2단지 ‘제2회 알뜰장터’ 성료
    평택시 소사동에 위치한 평택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2단지 아파트는 4월 27일 제2회 알뜰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2회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각종 의류 및 완구, 아이돌 카드, 직접 채취한 나물, 수제 베이커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30여 팀의 판매자와 이를 구매하기 위한 약 400여 명의 입주민이 장터가 열린 중앙잔디광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밥과 떡볶이, 아이들을 위한 솜사탕 등 먹거리 코너가 운영되어 장터를 찾은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경기아트센터의 지원으로 ‘아시아콘서트팝스’팀이 현장을 찾아 금관5중주 및 색소폰 연주로 영화음악과 동요 메들리, 가요 등을 연주했으며, 소프라노 함희경이 ‘O sole moi’를 열창해 장터의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평택YMCA 산하 이웃분쟁조정위원회 소속의 ‘내곁에 소통방’이 아파트 문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내곁에 소통방’ 이정숙 위원은 “층간소음, 주차 문제 등 아파트 입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입주민 모두 함께 해결에 동참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설문조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입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앞으로 전개할 이웃분쟁 캠페인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아파트에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져 신선한 감동이었다”며 “물건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근사한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아파트에 대한 사랑이 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공동체활성화 단체 ‘해링턴 사랑방’ 송찬미 회장은 “작년 가을 처음에 장터를 준비할 때는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이번 2회 장터는 ‘잘하자’라는 기대감 하나로 준비했다”면서 “외부 업체는 전혀 받지 않고 상품 판매자부터 구매 및 먹거리 판매, 자원봉사까지 우리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으로만 이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했다. 입주자대표 회의의 전폭적인 지지와 생활지원센터의 뒷받침을 밑거름 삼아 많은 입주민들의 호응과 참여로 일궈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아파트는 2,530세대이다. 단일 단지에서 약 1만 명 정도의 입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대단지로, ‘해링턴 사랑방’과 같은 공동체 활성화 단체들이 입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주택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층간소음 및 반려견 에티켓, 주차 문제 등의 갈등을 완화해 가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30
  • 평택시 팽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평택시 팽성읍(읍장 최원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시열)는 4월 23일 팽성읍 안정리 일대 상가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매월 안정리에서 3일과 8일에 열리는 ‘안정 5일장’에 맞춰 진행됐으며, 안중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과 상가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해 따뜻하고 적극적인 관심으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시열 민간위원장은 “평소 주변을 살펴보면 질병, 장애, 실직 등으로 생활이 어려움에도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웃이 있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우리 협의체가 다양하게 진행하는 활동이 지역사회복지를 실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관 팽성읍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사는 분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알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팽성읍에서도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경우 맞춤형 급여, 긴급복지 지원 등 위기 상황 해소와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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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KG 모빌리티, ‘네바퀴동행’ 하천 정화 활동 실시
    ▲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이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4월 26일 평택시에 소재한 안성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KGM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지난 2017년 출범했으며,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 모빌리티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했다. 이번 행사는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및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글로벌환경살림보전협의회가 함께 진행했으며, 안성천의 수질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참가자 20여 명은 안성천 주변을 걸으면서 직접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안성천 곳곳에 던져 하천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하천을 맑게 하는 ‘EM 흙공’은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유기물 발효와 분해, 악취 제거 및 수질 정화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안성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하천의 환경을 정비했다. KGM 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 단체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실천했다”면서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들이 앞장서 ESG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바퀴동행’은 그동안 사랑의 헌혈 운동,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 지역교육기관 지원,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무료 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 잠시 중단되었다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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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평택시, 2024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성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월 25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평택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운영 중인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기도 및 전국 대회 출전팀을 선발하는 자리이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대표로 ▶고덕동(라인댄스) ▶비전1동(다이어트 댄스) ▶비전2동(한국무용) ▶송탄동(삼도 설장고) ▶세교동(골드민요댄스) ▶오성면(난타) ▶용이동(한국무용) ▶중앙동(우쿨렐레) ▶청북읍(고고장구) ▶통복동(난타) ▶팽성읍(난타) ▶현덕면(웰빙댄스) 등 12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출전한 한 수강생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연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송탄동 ‘송탄풍물단’ 팀은 올해 6월 예정된 ‘2024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평택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정장선 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해 열띤 경연을 보여준 수강생분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특히 수강생들의 단합된 모습과 서로 응원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이번 행사가 시민 화합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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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서정동 자율방재단, 집중호우 대비 주요 시설물 점검
    평택시 서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태용)에서는 지난 20일 서정동 자율방재단(단장 권오운) 단원들과 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는 ‘2024년도 집중호우를 대비한 주요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몇 년간 여름철 기상이변 등으로 집중호우, 태풍 등 수해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사전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침수 예상 주택, 서정지하차도, 비탈면 유실 우려 지역 등과 막힘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빗물받이 우수관 170여 개의 배수 상태를 살폈다. 권오운 방재단장과 단원들은 “다가올 장마에 대비해 빗물받이 우수관이 담배꽁초, 각종 오물 등으로 막힌 곳이 없는지 일일이 점검하고 우수관이 막힌 곳은 빗물이 잘 빠지도록 직접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내 재산을 지킨다는 적극적인 마음으로 집중호우 대비 시설물 점검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용 서정동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자연재해,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서정동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 방지 등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23
  • 평택시 고덕동, ‘좋은이웃 나눔가게 1호점’ 현판 전달
    CU평택상공회의소점, 지난해 9월부터 매월 현물 나눔 실천 평택시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양혜욱, 민간위원장 정유해)는 15일 고덕동에 소재한 CU평택상공회의소점(대표 임성원 외 1인)을 좋은이웃 나눔가게 1호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좋은이웃 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받은 CU평택상공회의소는 지난해 9월부터 매월 현물(컵라면 2상자) 기부를 7개월째 실천해 오고 있으며, 기부 물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14가구에 전달됐다. CU평택상공회의소 임성원 대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홍보와 나눔에 관해 관심을 갖고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유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눔가게 발굴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1호점 발굴을 시작으로 고덕동에 다양한 ‘좋은이웃 나눔가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혜욱 고덕동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신 CU평택상공회의소점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발판이 되어 고덕동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16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이웃분쟁조정인 기본교육 25명 수료
    “당신은 누군가의 좋은 이웃인가요?”… 1차 심화교육 진행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3월 19일~4월 11일(화, 목)까지 이웃분쟁조정인 양성 19기 기본교육을 통해 25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기본교육 참가자들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근무하거나, 평소 이웃과 갈등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평택시민들이며, 대안적분쟁해결 방식(ADR)에 대한 이해 및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계 회복을 위한 활동, 갈등을 풀어나가는 상담 기법과 실제 진행되었던 유형별 사례, 법률 상식, 이웃분쟁조정인의 역할 분담과 책임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참가자들은 기본교육 이후 과정인 심화교육을 마무리하면, 2024년 소통방 운영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차 심화교육은 4월 16일~5월 2일(화, 목)에 진행될 예정이며, 2018년~2024년까지 기본교육을 수료한 이웃분쟁조정인을 대상으로 ‘평택지역에 대한 이해와 화해조정 및 설득법, 조정절차 및 사례교육, 조정의 이해, 조정절차 실습’으로 갈등 해결을 위한 현장실무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 참가 시민은 “가족, 이웃 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만 원만히 다 해결할 순 없다”면서 “강의를 들으면서 타인과 나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분쟁조정센터는 생활 속에서 이웃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층간 흡연, 쓰레기 투기, 기타(냄새 등)’ 사항에 대해 갈등을 겪고 있는 평택시민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갈등 조정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031-681-3081)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16
  • 평택지역자활센터, 도시공사와 지역상생 업무 협약
    두 기관 협력해 공동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노력하기로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양수)와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 3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 손성일 경영지원처장과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 등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이 상호협력하여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반의 중장기 사회공헌 사업 지원체계 구축 ▶ESG 경영 기반의 공헌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연계 ▶평택시 하천 수질개선 활동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 ▶친환경 캠페인을 위한 상호 협력 공동 논의 ▶기타 교류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협약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평택도시공사는 새로운 사업에 이익을 투입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평택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내에서 다양한 상생과 협력의 경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 실천 및 지역 활성화에 힘쓰며 서로 상생하는 모델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참여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7월 개소한 평택지역자활센터는 22년간 평택지역의 저소득층 자활·자립 및 실업,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비영리협동조합 법인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09
  • 경기평택항만공사, 지역 서점과 상생발전에 나서
    서점 2곳과 협력해 2025년까지 도서 3천 권 구매 예정 ▲ 왼쪽부터 김석구 사장, 안중서점 김윤자 사장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 이하 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서점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공사는 1일 평택시 안중읍에 소재한 안중서점과 현화문고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 구매와 관련 제반 사항 ▶공사 독서경영 관련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관련한 제반 사항 ▶그 외 지역사회 문화산업 발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서점들과 협력해 2025년까지 도서 3천 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독서경영 추진을 위한 북 톡(Book Talk) 선포식을 통해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 및 인재 양성과 직원 복지 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독서 경영 의지를 밝힌 후 매월 임직원들의 희망도서 구매와 독서토론 및 독서 동아리 활성화 지원 등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공사 김석구 사장은 “지역서점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및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향후 도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05
  • 팽성라이온스클럽, ‘행복홀씨 환경정화 활동’ 실시
    유인록 회장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주민생활환경정비 입양단체인 팽성라이온스클럽(회장 유인록)은 지난 23일(토)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실시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생활환경 취약지역의 일정 구간을 민간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으로, 이날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 명은 팽성읍객사,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인근 인도 및 주변 도로에서 버려진 쓰레기 약 1톤 수거 및 옥외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유인록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관 팽성읍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봄을 맞이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복홀씨 입양 사업에 보다 많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26
  • 평택시 희망이음 공무원 봉사단 ‘문화유적 줍킹’ 봉사
    팽성읍 객사-향교-농성공원 2km 구간 걸으면서 쓰레기 수거 평택시 공무원 자원봉사동아리인 ‘희망이음봉사단(회장 이혜정)’은 지난 23일 팽성읍 문화유적을 돌면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줍킹’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봉사단원 14명과 가족,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서 참여를 희망한 청소년 등 총 3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팽성읍 객사-향교-농성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2㎞ 구간에서 줍킹 활동을 실시했으며, 이상열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우리 지역의 역사 유적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면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 팽성읍 객사에 대해 듣기만 했지 직접 볼 기회가 없었는데,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지역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음봉사단은 평택시 공무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봉사동아리로, 그동안 독거 어르신 연탄 나눔, 유기견·유기묘 위한 봉사, 줍킹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25
  • 평택시 송탄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세요” 평택시 송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기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숙)는 지난 21일 칠원동 인근 상가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아파트와 주변 상가를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숙 위원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선 송탄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외되고 고립된 위기가구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촘촘한 복지 울타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25
  • 평택시, 2024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외식업 및 개인서비스 업종 대상… 선정 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4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원자재 가격,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내에는 18곳이 지정돼 있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시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하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등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자격에서 제외된다. 2024년 평택시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7개소를 신규 모집하며, 착한가격업소 선정을 위한 평가 항목은 지역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 및 위생·청결 상태, 공공성 등으로 시는 평점 총합이 55점 중 40점 이상인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할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찰이 교부되고 쓰레기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업소당 연 85만 원 상당)가 지원되며,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및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영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031-8024-3511)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22
  •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Y하나서포터즈’ 위촉식 가져
    다양한 봉사 통해 평화통일 미리 경험하고 준비하는 역할 담당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는 지난 9일 남·북주민 12명으로 구성된 ‘Y하나서포터즈’ 단원들이 모여 오리엔테이션과 위촉식을 가졌다. ‘Y하나서포터즈’는 남·북주민 인식개선캠페인 및 다양한 봉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미리 경험하고 준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 하나센터 역할 및 사업,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 Y하나서포터즈 역할 및 활동에 대한 교육과 연간 활동 계획 등 다양한 논의를 가졌으며, 위촉식을 통해 남·북주민이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약속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대가 없이 시간과 재능을 나누는 봉사의 마음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을 배려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을 우선하여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하나서포터즈’ 단원으로 참여한 A씨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북한이탈주민과 하나센터의 역할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남·북주민 상호 간 갈등 원인을 해소하고, 다가올 통일의 시대를 미리 준비하는데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하나서포터즈’는 오는 3월 30일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에서 남·북주민 상호 간 이해를 돕는 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18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대학 입시, 막막하다면? 무료로 상담받아보세요!
    입학정보 포털 서비스 ‘어디가’… 대입 준비에 필요한 정보 제공 <제공 = 교육부> 대학 입시를 고려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를 위한 학년별·입시 시기별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대학입학정보 포털 서비스 ‘어디가(www.adiga.kr)’가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는 고교생 3,000여 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비롯해 학생·학부모·교사·대학 관계자 등 23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협의 사항을 반영해 자신의 희망 진로와 직업에 관련된 대학과 학과들을 찾아보고 해당 학과의 모집 인원, 전형 요소, 반영 비율, 지원 자격 등을 비교·검색할 수 있도록 포털 서비스를 지난 2016년 3월 구축했다. 현재 고1·2 학생에게는 고교학점제 안내 서비스 등 관련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고3 학생에게는 수시 정시 모집요강, 대학별 전형 특징 분석자료 등 당해 연도 대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어디가’는 대입 정보 검색부터 성적 분석, 대입 상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2016년 운영 이후 2021년 47만8,238명, 2022년 50만9,570명, 2023년 54만3,899명으로 이용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교육부는 ‘어디가’와 학교 내 대입상담을 연계 활용하면 사교육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대학 입시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고,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입시정보 불균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 교원 대학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보다 활용도가 높은 대입정보포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일환으로 지난 2월 29일 ‘어디가’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어디가’ 이용자들은 컴퓨터, 휴대전화 등 원하는 환경에서 더 쉽게 누리집에 접속할 수 있다. 아울러 진학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정보를 학년별, 입시 시기별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입력해야 했던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정부24 누리집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성적 증명서 발급 시스템에서 내려받아 자동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한편, 대입상담 메뉴에서는 대입 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에게 대입 관련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거나 구체적인 지원 전략·방향에 대한 자세한 온라인 상담 또는 전화상담(☎ 1600-1615)도 이용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1
  • 평택시문화재단,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초청 공연
    4월 20일 오후 3시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4월 20일 오후 3시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안중읍 서동대로 1531)에서 ‘서울시민윈드콰이어(음악감독·지휘 안희찬)’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2019년 7월 창단한 서울시민윈드콰이어는 최고의 연주 실력을 갖춘 관악음악 단체로, 국내 관악계의 대표 음악가인 안희찬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이 맡아 음악활동을 시작했으며, 단원 상호 간의 화합, 협동으로 하나된 음악을 만들고 윈드오케스트라만의 매력을 살려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평택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관악기만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트럼펫의 자존심 안희찬 지휘자의 지휘로 트럼펫 연주자 김문덕,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협연한다. 공연 1부에서는 ▷아프리칸 심포니 ▷디즈니 페스티벌 ▷트럼펫을 위한 모리코네스 ▷더 블루스 팩토리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연주하며, 2부에서는 ▷콘체르토 디 아모레 ▷탱고 어 라 카르트 ▷아베마리아 ▷울게하소서 ▷조용필 메들리 ▷여왕 폐하 만세를 연주한다. 안희찬 음악감독 겸 지휘자는 영남대, 로테르담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러시아 그네신 음악원 지휘 석사를 졸업했다. 2003년, 2005년 동아일보 한국의 최고 관악기연주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글로벌 악기회사 CONN-SELMER 아티스트, 코리안 브라스 앙상블 리더, 서울 금관 5중주 리더,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를 맡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평택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관악기만으로 진행되는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우수한 단체들의 공연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10,000원으로 인터파크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공연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tickets.interpark.com/goods/24003968)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 또는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1
  • 한국관광고, 대만·필리핀 방한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
    부채 만들기 문화교류 수업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 이해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5일, 대만·필리핀 인터랙트 방한단과 함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교류에서는 대만 인터랙트 학생 9명, 필리핀 인터랙트 학생 10명이 한국관광고를 방문해 교류를 가졌으며,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학교를 방문한 교류 학생들을 교문에서 환영했다. 대만·필리핀 인터랙트 방한단 학생들은 국제로터리 3750지구의 자매 지구인 대만 3490지구, 필리핀 3800지구에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넓은 국제관을 함양하기 위해 지원했으며, 한국관광고 방문을 통해 우정을 다졌다. 한국관광고는 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부채 만들기 문화교류 수업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의 오랜 역사 및 관계와 한국전쟁 당시 필리핀 유엔군 참전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POP 등을 주제로 서로의 문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소통하는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교류 수업에 참여한 고유정(3학년 관광중국어통역과) 학생은 “대만 친구들과 함께 부채를 만들면서 우리나라의 문화인 한글을 소개할 수 있어 기뻤다”며 “우정의 시간이 오랫동안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윤정(3학년 관광영어통역과) 학생은 “필리핀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해 주고, 필리핀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고는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내에 설립한 관광특성화고등학교로 관광영어통역과, 관광일본어통역과, 관광중국어통역과가 있으며, 학생들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국어와 관광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0
  • KG 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012년부터 12년 동안 357명 장학금 전달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24 KG 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KG 모빌리티 평택 본사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평택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장학생 및 가족이 참석했으며, 장학회 운영위원회는 학생 1인당 160만 원~4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지난 2011년 KG 모빌리티 노동조합과 경영자가 1억5천만 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2년 동안 357명의 중, 고, 대학생들을 지원했다. KG 모빌티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뜻을 모아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대표기업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 노경은 한마음 장학회를 통한 장학사업 외에도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 및 관련 교육기관 교보재 기증, 생산현장 견학 초청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 비전고등학교, 험프리스고와 교육 협력 자매결연 맺어
    두 학교 교육 교류 및 협력 강화, 이해와 우호 증진 위해 평택 비전고등학교는 4일 미국 험프리스(Humphreys) 고등학교와 교육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간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비전고등학교 임종철 교장, 험프리스 고등학교 Amanda Schwert-Johnson 교장, Hetty Flanery 교육평가 담당관,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어윤선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날 두 학교는 학교 간의 상호 협력과 교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교류 프로그램 세부 일정 논의 및 비전고등학교의 교육 공간을 소개했다. 비전고 관계자는 “협약의 내용에 따라 두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은 1년에 한 번씩 방문을 교환하며, 한국과 미국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교육 체계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시각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SOFA국민지원센터는 비전고등학교와 험프리스고등학교의 이번 MOU 체결 및 협력 관계를 원활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 평택시,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평택시 거주 청년에게 해외연수 및 항공·숙박 비용 전액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해외연수 경험을 통한 배움과 진로 개척의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평택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 JourneyU 글로벌 리더십’ 참여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청년의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하며, 평택시와 경기도가 지원하고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민간위탁으로 추진한다. 연수 및 항공·숙박 등 관련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경제적 부담으로 해외연수 기회가 없었던 청년들을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4월 15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잡아바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5월 중 선발될 계획이다. 연수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국립대(The Univ. of Auckland)에서 총 4주간 진행되며, 영어 어학연수와 함께 현지 문화체험, 자기 주도형 팀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평택시 경기청년 사다리’ 채널(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 평택시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원 참여 동아리 모집
    30여 개 동아리 선정해 7개월간 토론 도서 및 독서 코칭 지원 ▲ 죽백동에 위치한 배다리도서관 외경 평택시도서관은 4월 21일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주민참여) 사업에 참여할 30여 개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평택시민(성인)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신규 동아리도 신청 가능)로, 심사를 통해 30여 개 동아리를 선정하며, 7개월간 토론 도서와 독서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독서동아리로 선정되면 각 동아리의 리더들이 4~5월 중 진행되는 3차례의 독서동아리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5월 이후 본격적인 독서 코칭, 독서 모임이 시작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택시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연말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독서동아리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공지 사항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안내’ 페이지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배다리도서관(☎ 031-8024-5467/549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8
  • 비전도서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강연
    작가의 해석 통한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삶의 지혜 전할 예정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 16일(목) 저녁 7시, 쇼펜하우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강용수 작가와 함께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강연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강용수 저자 강연>은 ‘상대적인 삶이 아니라 절대적인 삶을 위해’,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가’, ‘행복을 산다는 것은 고통을 견디는 것이다’ 등 작가의 해석을 통한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삶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자인 강용수 작가는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박사 논문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니체 스튜디엔에서 ‘거대한 과제’라는 평을 받으며 동양인의 책으로 유일하게 소개된 바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2024)’,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2023)’, ‘니체 작품의 재구성(2021)’ 등이 있다. 강연 모집은 4월 12일(금)부터 평택시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비전도서관(☎ 031-8024-547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5
  • 경기남부하나센터, ‘Y하나서포터즈’ 인식개선캠페인 실시
    남·북주민 상호 간 이해 돕고 통일 기대와 준비 제공하기 위해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Y하나서포터즈’는 지난 3월 30일(토)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진행된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에 참여해 통일문화체험 및 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했다. 남·북주민 상호 간 이해를 돕고 통일에 대한 기대와 준비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통일문화체험 및 인식개선캠페인 부스에서는 북한말-남한말 맞추기, 한반도 지도 맞추기, 평화통일 바람개비 만들기, 평화통일 팔찌 만들기, 속도전 떡 시식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속도전 떡을 시식한 시민 A씨는 “짧은 시간에 간단한 방법으로 쫄깃하고 고소한 떡이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하다”면서 “속도전 떡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유를 접하는 귀중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인식개선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시민 B씨는 “평화통일 바람개비를 만들면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며 “오늘 만든 평화통일 바람개비를 집 베란다에 달아 놓겠다”고 말했다. ‘Y하나서포터즈’ 한 단원은 “행사를 진행할수록 서로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해소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주민으로 구성된 Y하나서포터즈 단원들은 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남·북주민의 화합과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이 바르게 형성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4
  • 화성 금산사 ‘춘향대제’ 봉행
    유지선 원장 “우리 사회에 호연지기와 공동체 정신 깃들기를” 지난 3월 24일(일) 경기도 화성시 창곡리에 위치한 화성 금산사(金山祠)에서 춘향대제가 봉행되었다. 이날 봉행은 유지선 화성문화원장과 정상훈 화성시문화유산과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초헌관으로 참여한 유지선 원장은 “김유신 장군의 삼국통일 위업과 호국정신을 기리며, 호연지기와 공동체 정신이 우리 사회에 깃들기를 희망한다”면서 “화성시가 천년의 문화를 이어가려면 금산사 제향과 같이 유서 깊은 삶의 원형이 보존되고, 보급되어야 한다. 화성문화원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사 김재문 도유사는 “바쁘신 와중에도 제향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금산사가 더욱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사는 1871년 김근배 종친이 주관하여 건설하였고, 이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12년에 재건된 사당이다. 삼국통일의 명장인 김유신 장군의 위업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고, 설총과 최치원의 위패를 함께 배향하고 있으며, 지금도 매년 음력 2월 중정일에 춘향제, 음력 8월 초정일에 추향제가 봉행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3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평택초와 업무협약 체결
    이은주 관장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 지원해 나가겠다” 평택시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과 평택초등학교(교장 김경옥)는 3월 28일 지역사회 청소년의 행복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소년 프로그램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의 행복과 균형 있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3월부터 ‘2024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다양한 기관-학교 연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이은주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청소년기관이 함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지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찾아가는 회복적생활교육’은 평화감수성 교육을 기반으로 한 초, 중, 고 대상 청소년 관계 형성, 의사소통 훈련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관내 학교 및 청소년 그룹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3
  • 평택시문화재단, 팝핀현준&박애리 ‘벚꽃 위에 나빌레라’ 개최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 (재)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이상균)은 4월 13일(토) 오후 3시 평택호에 위치한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팝핀현준&박애리 <벚꽃 위에 나빌레라>’ 공연을 개최한다. <벚꽃 위에 나빌레라>는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의 만남을 상징하는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공연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봄철 문화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팝핀현준은 공연예술가이자 가수로서 국내 팝핀댄스 및 스트릿댄스계 선구자로, 여러 대중 매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박애리는 드라마 대장금 OST와 쑥대머리 등의 음악으로 친숙한 국악인이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에 대해 높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연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가 전석 1만 원이다.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2791)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리터(☎ 031-683-38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2
  • 평택시 이충고,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 선정
    이은록 교장 “창의적 인재 양성 위해 발명·지식재산 교육 집중하겠다” ▲ 이충고등학교 외경 평택시 이충고등학교(교장 이은록)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운영하는 교과 단위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은 전문교육을 통해 발명·지식재산(IP) 분야의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충고등학교는 ‘미래 기술 중심의 융합 지식재산 교육’이라는 주제로 지원금을 받아 ▶교과 운영 ▶출원 동아리 운영 ▶특허 출원 교육 ▶교사 연구회 ▶창의 융합 교육 과정 운영 ▶강사 초청 강의 ▶교외 체험 및 대회 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록 교장은 “본교는 2020년부터 지식재산 일반 선도 학교로 선정돼 지식재산 일반 교과를 운영하면서 지식재산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10명의 학생이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냈기 때문에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발명과 지식재산 교육에 더욱 집중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발명·특허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해당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창의성 및 혁신이 강조되는 무형 자산이 중심이 될 미래 사회에 적응할 유연한 사고 능력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 3월 개교한 이충고등학교는 1학년 341명, 2학년 302명, 3학년 243명 등 총 886명이 재학 중이며, ‘바른 인성과 즐거운 배움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교육 비전으로 삼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30
  •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수도권 최초 레이저서바이벌 도입
    참여 청소년 대상 설문 결과 약 90% 이상 “너무 재미있어요”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문현우)은 올해 수도권지역 청소년수련원 최초로 자체 레이저서바이벌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레이저서바이벌은 기존 페인트볼 서바이벌의 단점인 안전성을 보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재미까지 제공해 참여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프로그램 보완을 위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이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개별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약 90% 이상이 ‘만족’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레이저서바이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무봉산청소년수련원(☎ 031-610-441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가인증 수련 활동 및 리더십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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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 ‘엄마도 아이도 자란다’ 성료
    청소년기 특징과 부모의 역할 및 자녀와 공감적 대화법 강의 ▲ 19일 진행된 부모교육 ‘엄마도 아이도 자란다’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평택YMCA(이사 오중근)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석연)에서는 3월 19일(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2024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엄마도 아이도 자란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부모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석연 센터장이 청소년기 특징과 부모의 역할, 자녀와의 공감적 대화법 강의 및 현장 Q&A를 진행하여 자녀를 양육하면서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 양육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나를 알고 내 자신이 행복해야 자녀와 건강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오석연 센터장은 “부모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청소년과 보호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9월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부 분소를 개소하여 서부지역 청소년과 보호자들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안전망(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공공기관, 단체, 시민들이 연합해 위기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 상담을 비롯한 종합적인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한 9~24세 청소년은 전화(☎ 031-656-13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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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평택시문화재단, 4월 마토예술제 ‘내가 그린 피크닉!’ 개최
    4월 22일, 가족단위 관람객 위한 다양한 체험·연계 프로그램 진행 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에서는 오는 4월 27일(토) 안정리 예술인광장 일대에서 <4월 마토예술제 : 내가 그린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친환경 그린(Green) 피크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지구 환경을 위해 일상 속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과 예술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장 내부에서는 일상 폐품을 새활용하여 구성한 ‘피크닉 존’, ‘뮤직 플레이존’, ‘병뚜껑 놀이존’ 등이 조성되며, 이와 함께 재사용이 가능한 키링, 자석 등 ‘새활용 장난감 만들기’, ‘피크닉 모자 및 부채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새활용 악기 밴드 ‘훌라(Hoola)’와 벌룬매직 아티스트 신용국, 버블 아티스트 허성효의 다채로운 공연 및 광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입주 작가 참여 프로그램’, ‘기획전시 <오색채담>’이 진행된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새로움이 움트는 따뜻한 봄날, 가족들이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활용한 일상 속 ESG 가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월 마토예술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70-8874-302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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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동아리 단원 모집
    청소년운영위, 행사기획·요리봉사·댄스·영상·대학생봉사 동아리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교육봉사동아리 활동 모습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자치조직 및 동아리에 함께할 청소년을 3월 20일(수)~4월 9일(화)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자치조직 및 동아리는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주도적으로 자치조직 및 동아리 활동을 기획 및 운영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역량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행사기획 동아리, 요리봉사 동아리, 댄스 동아리, 영상 동아리, 대학생봉사 동아리로 총 자치조직 1개, 동아리 5개이다. 대상은 해당 활동에 관심 있는 14세~24세(분야별로 상이) 청소년이며, 인원은 각 분야당 20명 이내로 선발한다. 자치조직 또는 동아리 활동을 참여할 경우 봉사 시간 부여(공공을 위한 활동 시), 식사 및 간식 제공, 교육 수강, 활동 시 필요한 물품 구입에 따른 예산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팽성청소년문화의집 블로그(blog.naver.com/psyouth333) 공지 사항 확인 후 신청서(구글폼)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규 청소년 인터뷰는 신청자 또는 자치조직 및 동아리별로 나누어 4월 12일(금)~13일(토) 진행될 예정이다. 자치조직 및 동아리 단원 모집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 031-657-1103, 화~토 09시~18시 운영)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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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평택중학교, 음식 폐기물 처리 혁신 통해 탄소중립 실천
    주변 학교와 음식 폐기물 처리 공동계약...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 향상 ▲ 평택중학교 외경 평택중학교는 경기도 최초로 평택지역 권역별 희망학교의 위임절차를 통해 공동계약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음식 폐기물 처리비용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택중학교는 2023년도에 이어 2024년도에도 음식 폐기물 처리 공동계약의 주관학교로 주변 학교와의 공동계약을 주도해 처리한 결과,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했으며, 교내 그린데이(채식의날) 캠페인을 통해 그린데이 운영과 학교급식 잔반 줄이기 행사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시행했다. 이를 통해 잔반량 감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일상화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 전환 교육이 병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일상생활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분리배출 잘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평택중학교 관계자는 “올해에는 평택 관내에서 3개 권역 20교가 공동계약에 참여해 운영되고 있으며,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해 음식폐기물 처리 공동계약 사업이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며 “소규모학교에서는 기존 처리비용 증가와 업체 선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동계약으로 음식물처리 과정도 대폭 간소화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교 음식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통해 처리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1
  •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2024 봄 정기연주회’ 개최
    4월 6일 저녁 7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 (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단장·지휘자 김동일)가 4월 6일(토) 저녁 7시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서울대학교, 서울시립교향악단 출신 김동일 지휘자의 바톤 아래 평택지역 출신 음악전공자들을 중심으로 2009년 ‘소사벌앙상블’로 창단해 2011년 지금의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21년 평택시문화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평택시민챔버오케스트라로 선정된 바 있는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정기연주회, 무료 공연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와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첼리스트 토비아스 슈토지엑 교수 협연으로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공연에서 협연하는 독일 슈베른 출신의 첼로 연주자 토비아스 슈토지엑은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 브람스 콩쿨, 리젠 첼로 콩쿠르, 제27회 마르크노이키르헨 콩쿠르 등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고, 수많은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브람스 콩쿨 리젠 첼로 콩쿨, 벨그라드 콩쿨 등의 심사위원이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평택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챔버오케스트라이자 마에스트로 김동일 지휘자의 리더십으로 (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수년간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해 왔다”며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 알려진 체코 작곡가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와 첼로 협주곡을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실황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평택시민들의 삶에 문화가 있는 하루의 여유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의 후원으로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 010-8617-89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19
  • 한국관광고, 일본 고교 청소년들과 국제교류 가져
    100여 명 일본 학생들과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 높여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13일, 일본 히로시마현세토우치고등학교(교장 안도 다다하루)와 함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히로시마현세토우치고등학교는 작년에 처음으로 약 30명의 학생들이 한국관광고를 방문해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인연이 되어 올해에는 100여 명이 넘는 일본 학생들이 한국관광고를 방문했다.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교문에서 일본 친구들의 이름을 직접 쓰고 꾸민 카드를 들고 학교를 찾은 히로시마현세토우치고등학교 학생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했다. 이날 한국관광고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손수 준비한 문화교류 수업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이어진 한국 전통 놀이 체험에서 윷놀이를 체험하며 다른 나라의 새로운 문화를 함께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식에서 윤예원(3학년 관광일본어통역과) 학생은 “이 시간이 지나고 헤어지더라도 서로의 경험은 잊히지 않기에 한국에서의 소중한 인연이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국어와 관광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관광고는 관광특성화고등학교로, 관광영어통역과, 관광일본어통역과, 관광중국어통역과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18

생활/의학 검색결과

  • 평택녹소연, 착한에너지 절약 캠페인 성료
    6월 19일~7월 9일 3주간 캠페인 통해 17.47 ㎾h 절약 평택녹색소비자연대(대표 조선행, 이하 녹소연)는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월화수목금토일 착한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3주간 실시해 17.47㎾h 전기에너지를 절약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1㎾h(킬로와트시)는 LED TV 약 5~8시간 시청, 정수기 약 2~3일간 사용, 헤어드라이어를 약 37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며, 1㎾h는 260원으로 한 달 약 7,790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24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어컨 실내온도 26~28℃ 유지 ▶에어컨 필터 청소 ▶LED 등 사용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셋톱박스 전원 끄기 ▶적정량 세탁 ▶냉장실 여유 있게 사용 ▶퇴근 시 냉온수기 전원 끄기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사용 ▶전자레인지 자연해동 후 사용 ▶비데 온열 기능 끄기 ▶전기밥솥 보온시간 줄이기 ▶쿨맵시 실천하기 등 11가지 항목에서 선택해 전기 에너지절약을 실천했다. 녹소연 조선행 대표는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전기에너지를 줄이는 것은 지구자원을 보전하는 실천이며, 더불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식물을 보호하는 행동”이라며 “올해 여름은 유난히 무덥기 때문에 에너지절약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녹소연은 차후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 상점 발굴, 1회용 플라스틱 저감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14
  •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 제공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위해 ▲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에게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 등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돕고 있다. 친환경농업관리실은 토양화학성을 검사하여 토양 특성이나 재배 방법, 재배 품목에 따라 실 면적당 수량과 생육이 양호한 범위의 비료 시용량을 추천하는 업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343건의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라 축종별로 퇴비화 기준에 맞는 부숙도를 포함한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품질이 검증된 퇴·액비가 농경지에 살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분석실은 농산물 안전성 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안전성 사각지대 농산물(소면적 다품목)에 대한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후 안심출하시기를 제시해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생산환경의 체계적인 관리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자발적인 과학영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환경축산팀(☎ 031-8024-4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12
  • 평택시, 상반기 버스 운수종사자 교육 실시
    도로교통법 준수 및 불만 고객과 원만한 소통 방법 교육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일 관내 버스업체 3개 사의 운수종사자 6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 및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버스노선 개편과 더불어 증가하는 민원 응대 및 불친절, 난폭운전 등의 교통 불편 민원 감소를 위해 진행됐으며, ▶도로교통법 준수 ▶서비스 마인드 개선 ▶불만 고객과 원만한 소통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평택경찰서 관계자를 초청해 ‘교차로 우회전 교통사고 사례’를 통한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불친절, 난폭운전 행위 등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버스 운수종사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10
  •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 비타민캠프 ‘꽃보다 사회복지사’ 성료
    라오스 관광 및 다양한 학습 활동 통해 힐링하는 시간 가져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운주, 이하 협회)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3박 5일간 사회복지서비스 실천 현장에서 전문성과 사명감을 요구받는 사회복지사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비타민캠프를 진행했다. 최근 사회복지사들은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폭언과 폭력에 노출되는 등 업무 스트레스가 크지만 마음 건강 관리를 받지 못해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갖고 사회복지 현장의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 협회는 작년 제주도 비타민 캠프에 이어 올해에도 평택시 관내 사회복지사 25명을 선발하여 라오스를 다녀오는 3박 5일의 첫 해외 비타민캠프를 진행했으며, ‘사회복지 후원 모금과 조직관리’ 역량 강화 특강을 시작으로 라오스 관광 및 다양한 학습 활동을 체험하면서 현장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운주 회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비타민캠프를 통하여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현장 복귀해 더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협회는 사회복지사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는 ‘함께하는 가치, 같이하는 사회복지사’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사회복지사의 유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켜 사회복지사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보다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04
  • 평택시, 5~11세 ‘코로나19 2가 백신’ 기초접종 실시
    소아용 화이자 BA.4/5 2가 백신 1회 접종하면 기초접종 완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3일부터 5~11세의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 횟수도 1회로 단축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단가백신 2회로 기초접종을 완료했지만, 이번 질병관리청 실시기준 변경으로 소아용 화이자 BA.4/5 2가 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이 완료되며, 단가백신은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됨과 동시에 종료된다. 접종 기관은 코로나19 소아용 예방 접종 유지기관에서 가능하며, 관내에는 11개 소아 접종 기관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소아부터 성인까지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변경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 접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30
  • 송탄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하세요!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 상처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 피해야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지난 15일(목) 비브리오 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에 감염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병변이 주로 하지에 나타난다. 피부병변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해야 하며, 바닷물에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만성간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의존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면서 “치사율은 50% 전후로 높기 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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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평택보건소, 폭염대비 홀로 어르신 안부 전화 드리기
    홀로 어르신 1,200명과 결연 맺고 주 1회 전화 또는 방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평택보건소 직원 75명과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홀로 어르신 총 1,200명이 결연 맺고 주 1회 전화 또는 방문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담당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여름철 건강관리수칙과 응급상황 시 119 연락 및 응급처치 행동 요령을 교육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전문인력 간호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보건인력을 지역 맞춤형 담당제로 편성하여,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시 건강행동을 위한 폭염대비 건강수칙 리플렛 4,000부와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냉방기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한 어르신(원평동)은 “요즘 보건소 직원들이 전화를 통해 친절하게 무더운 여름 날씨에 조심하라는 당부를 하면서 꼼꼼히 건강 상태를 체크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홀로 어르신과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적 활동이 적은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체크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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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임시직매장 배다리점 개장
    죽백동에 두 번째 직영점 오픈… 시민 접근성 개선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19일 평택시 죽백동 794(배다리도서관 앞)에 ‘로컬푸드임시직매장 배다리점(이하 배다리점)’을 개장했다. 배다리점은 ▶송탄농협로컬푸드 이충직매장 ▶안중농협하나로마트 본점직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 ▶고덕파머스마켓에 이어 평택에서 다섯 번째 로컬푸드직매장이며, 오성점에 이어 로컬푸드재단에서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두 번째 로컬푸드직매장이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이종한 센터장은 “로컬푸드는 모든 시민의 공공재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배다리점은 오성점에 비해 좀 더 많은 시민께서 방문하시기 용이한 장소에 개장한다. 앞으로 주요 거점에 직매장을 개설해 시민들이 어디서나 로컬푸드를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직매장 판매 전 단계에서 모든 농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검사(PLS)를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20
  • 평택보건소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하세요!”
    절기 유행 기준 4.9명보다 5.2배 높아… 영유아 환자 발생 집중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례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평택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 21주차(5.21.~5.27.)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7명으로 전주 대비 동일하지만, 2022-2023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보다 5.2배 높은 수준으로, 연령대별로는 영유아 및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유행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와 사회적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가 겹쳐 인플루엔자 발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평택시보건소에서는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 예방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위해 관내 보육시설 등 300개소를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교육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을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3
  • 송탄보건소, 초등학생 ‘바른성장 운동교실’ 운영
    갈곶·장당·효덕·서정리초등학교 430여 명 저학년 아동 대상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황병성)는 15일까지 총 16회기에 걸쳐 아동의 척추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갈곶·장당·효덕·서정리초등학교 저학년 430여 명을 대상으로 ‘바른성장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동 척추측만증 예방과 성장기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하여 ‘바른자세 중요성 알기’와 ‘키 쑥쑥 성장체조’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른자세 중요성 알기’는 PPT와 동영상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척추 질병 예방법을 알아본 후 평상시 아동의 자세를 점검해보며 올바른 자세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키 쑥쑥 성장체조’는 키 성장과 척추 정렬 교정을 위한 줄넘기 스트레칭·맨손 체조를 실습했으며, 줄넘기와 운동 포스터를 제공해 학교와 가정에서 지속적인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면서 건강한 청소년기 성장을 돕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생애주기별 질병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평생 건강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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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평택시, 제2회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 성료
    진료·미용 세미나, 이름표·수제 간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진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한 시민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에서 주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강성호 반려견 스쿨대표의 특별 세미나를 비롯해 진료·미용 세미나, 이름표·수제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평택시 수의사회와 함께 진행된 1:1 행동상담 프로그램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정장선 시장은 “반려견 두 마리를 기르고 있어 이러한 행사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행사를 권역별로 다양하게 개최해 많은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현재 반려견 놀이터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신장동에 반려견 놀이터 1개소를 신규 개장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3
  • 평택시, 2023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외식업 및 개인서비스 업종 대상… 선정 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6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원자재 가격,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내에는 14곳이 지정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시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하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되며, 모범음식점(위생모범업소)은 가점이 부여된다. 올해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6개소를 신규 모집하며, 민·관 합동 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현지 실사 및 평가를 거쳐, 7월 14일 최종 선정업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찰이 교부되고 쓰레기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업소당 연 85만 원 상당)가 지원되며, 평택시 및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영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031-8024-3514)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2
  •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돌발해충 방제 지원에 나서
    7~9월까지 농약 직접 살포하기 어려운 농가 대상 광역방제 지원 ▲ 무인기가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창)에서는 최근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경지와 인접 산림에서 한꺼번에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에 부화해 5~6개월 정도 살면서 배, 사과, 포도, 체리,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방해하고, 분비물을 배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트리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시는 적기에 방제를 위해 지난 5월 원예작물 및 밭작물을 재배하는 440농가(재배면적 310ha)에 돌발해충 방제약제(관행-모스피란, 친환경-진뚝)를 공급했으며, 7월부터 9월까지는 농가주가 고령이거나 살포 장비가 없는 등 농약을 직접 살포하기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광역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이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농업인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방제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돌발해충 방제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 031-8024-4570~3)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06
  • 평택시, 2023년 농민기본소득 2차 신청 접수
    연 3회 2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 2차분 8월 말 지급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부터 30일까지 농민기본소득 2차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기본권(생존권) 보장 및 농업의 공익적 가치(생산활동)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연초 2월 20일~3월 10일까지 1차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민 19,001명에게 1차분(1~4월분) 37억9천78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2차 신청·접수 대상자는 1차 신청 시작일(2023. 2. 20.) 기준으로 농민기본소득 지원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1차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과 2차 신청 시작일(2023. 6. 12.) 기준으로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농민이다. 1차에 신청 후 지급 선정된 농민은 이번 2차에 재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1차 지급 제외자 중 2차에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농민은 재신청해야 한다. 또한 1차 신청 시작일 기준으로 지원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1차에 신청하지 못하고 2차에 신청하여 선정된 대상자는 1차분(1~4월분)까지 소급하여 받을 수 있다. 기본소득은 매월 5만 원, 연 3회로 나눠 2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2차분(5~8월분)에 대해서는 8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신청을 희망하는 농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http://farmbincome.gg.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차 신청·접수를 통해 신청하지 못했던 농민들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농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06
  • 평택시, 코로나19 기초접종 BA.4/5 2가 백신 전환
    접종 횟수 2회 → 1회 축소… 현재 고위험군 추가접종 실시 중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30일부터 코로나19 미접종자의 기초접종을 BA.4/5 2가 백신으로 단일화하고, 접종 횟수도 2회에서 1회로 축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항체양성률, 2가 백신의 유행변이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고려한 질병관리청의 접종계획을 따른 것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화이자 단가 백신, 화이자 BA.1, 모더나 BA.1, 얀센 접종도 질병관리청 접종계획에 따라 5월 30일자로 종료됐다. 앞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시민(1차 혹은 2차 미접종자)은 BA.4/5 2가 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며, 관내 52개 코로나19 예방접종 유지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2023년 상반기 고위험군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신 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02
  • 경기의료사협, 평택시 서부지역과 업무협약 체결
    홍원4리, 안중읍 주공1·2단지, 원정1리, 길음1리와 협력하기로 ▲ 경기의료사협-홍원4리 ‘행복한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 경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포승읍 홍원4리(4.6), 안중읍 주공1단지(4.18), 포승읍 원정1리(4.21), 오성면 길음1리(4.24), 안중읍 주공2단지(5.19)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주민 돌봄서비스 원활한 운영과 마을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 경기의료사협-주공1단지 ‘행복한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 또한 협약을 계기로 마을 주민의 건강증진, 치매 예방, 정신건강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며,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다 같이 살기 좋은 공동체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의료사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돌봄 활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적합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방안을 모색하여 지역사회 안전망 및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30
  • 평택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위한 ‘꽃청춘 힐링나들이’
    농기센터 치유농장 방문해 농촌자원 활용한 치유적 체험 제공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서달영)는 5월 23일 관내 치유농장인 ‘허브팜’을 방문하여 농림치유 힐링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운영했다. 농림치유 힐링프로그램은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된 관내 치유농장을 방문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적 체험을 제공한다. 딸기파이 만들기 체험, 미로정원 산책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힐링나들이는 가족 간 소통과 친밀감 증대 및 치매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내고자 마련됐다. 농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가족은 “요즘 일상이 무료하고 답답했는데 야외에 나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마음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라며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농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면서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및 캠페인 등 관련 사항은 치매안심센터(☎ 031-8024-43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30
  • 평택호스피스, 암 환우 가정과 ‘사랑의 일일여행’ 다녀와
    암 환자와 가족 20여 가구 초대해 에버랜드에서 힐링 가져 평택호스피스는 지난 25일 말기 암 환자와 가족 총 20여 가구를 초대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에버랜드로 사랑의 일일여행을 다녀왔다.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삶의 존엄성과 행복한 죽음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평택호스피스는 평택시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업무와 암 환우를 위한 프로그램, 마음치유 프로그램 등을 위탁받아 추진 중인 비영리단체로, 2019년부터 5년째 사랑의 일일여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함께한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평택호스피스를 통해 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4월 기준 총 누계 5,552명이며, 매년 등록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시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생의 말기에 품위 있는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환자 본인의 의사가 존중받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호스피스(☎ 031-691-0675)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30
  • 평택녹소연, ‘착한에너지 캠페인 가구’ 모집
    6월 5일~30일까지… 참여 가구에 에너지 절약 물품 지급 예정 평택녹색소비자연대(대표 조선행, 이하 평택녹소연)에서는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월화수목금토일 착한에너지 캠페인 가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에어컨 설정온도 1℃ 높이고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 ▶에어컨 사용 전 필터 청소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등 14개의 실천 요령을 주 3회 실천한 후 실천 내용을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 기간은 6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4주간이며, 참여 인증은 구글 폼으로 하면 된다. 참여하는 전 가구에는 전기에너지 절약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우수 참여 가구에는 별도의 상품을 지급한다. 조선행 평택녹소연 대표는 “치솟는 물가와 전기요금 단가 인상으로 올여름은 전기에너지를 줄이는 묘안이 특별히 돋보이는 시기인 만큼 ‘하루 1KWh 줄이기’를 실천하여 에너지 절약 저탄소 생활을 확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평택은 선착순 40가구를 모집하며 광명, 김포, 천안 등 전국적으로 200가구가 함께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에너지 캠페인 가구’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녹색소비자연대(☎ 031-654-4998)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26
  • 평택팽성노인복지관,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 실시
    청담고 비즈쿨동아리, 어르신 20명과 가죽팔찌 공예품 만들어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평택시 팽성읍에 소재한 학교법인 청담학원(이사장 태원스님) 산하 평택 청담고등학교(교장 이헌로)와 연계하여 5월 18일(목) 가정의 달 기념행사 ‘오월의 날씨는 즐거움입니다’의 일환인 ‘배우니까 즐거움’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청담고등학교 ‘비즈쿨동아리’ 가죽공예 선생님과 학생들을 일일 강사로 초청해 어르신 20명과 가죽팔찌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담고등학교 ‘비즈쿨동아리’는 재능 나눔과 함께 2019년부터 현재까지 비즈쿨 마켓 운영을 통한 수익금을 팽성노인복지관에 매년 기부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노인을 위해 특별한 재능 나눔을 해주신 청담고등학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청담고등학교 비즈쿨 동아리는 2017년 학생 15명과 교사 3명으로 조직된 임팩트(IMPACT) 동아리로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임팩트 동아리를 포함한 총 10개,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23

시민광장 검색결과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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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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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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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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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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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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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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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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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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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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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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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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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시민광장
    • 인터뷰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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