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정학호 회장 “학생·교사·학부모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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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정학호 회장

 

평택아동인권협회(회장 정학호)에서는 지난달 29일 평택역 광장에서 1인 시위를 갖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며, 학부모에 의한 악성 민원 등의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평택아동인권협회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1인 시위에 나섰다.


1인 시위를 가진 정학호 회장은 ‘선생님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고 인격체입니다. 서로 존중합시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알렸다.


평택아동인권협회 회원들은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역과 버스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학호 회장은 “선생님, 학생, 학부모 모두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하는 인격체”라며 “선생님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해야 하고, 학부모는 선생님을 신뢰하는 학교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학호 회장은 “교육계는 교사와 학생의 인권 두 가치를 모두 충족하는 해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아동인권협회는 법률·의료·문화예술·체육·교육·사회복지·금융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아동들이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대 권리를 포함한 모든 기본권을 충분히 누리면서 생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평택지역의 아동학대 등 사회문제 해결,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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