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악취 방지시설 가동 여부 점검 및 축산농가 주변 하천 순찰 강화 

 

장마철 점검.jpg

▲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시 관계자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하절기를 맞아 장마철 축산농가 분뇨 유출 및 악취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점관리대상 농가를 비롯한 가축분뇨 정화방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장마철을 대비한 이번 합동점검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 농가에서 가축분뇨로 인한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농가에 점검계획을 적극적으로 알려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정화처리시설 적정 운영 여부 ▶악취방지시설 정상 가동 및 가동 주기 적정 여부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방류수 수질 기준 TOC 추가에 따른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이외에도 우기 시 축산농가 주변 하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환경지도과장은 “가축분뇨는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시에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함께 악취 저감을 위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올 상반기 가축분뇨 관련 시설 185개소를 지도 점검한 결과 17개소에 대해 폐쇄명령 1건, 사용 중지 2건, 개선명령 14건, 고발 4건을 처분했으며, 과태료는 2,490만 원을 부과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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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악취 저감 위해 축산농가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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