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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자연연구소, 희귀 조류 ‘붉은부리찌르레기’ 발견해
    배다리생태공원, 멸종위기종이 찾아드는 휴식과 먹이터로 자리매김 ▲ 배다리생태공원 버드나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붉은부리찌르레기(2022.3.2.) 최근 들어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야생조류와 특히 희귀새, 멸종위기새가 찾아오면서 탐조가들의 관심 생태공원이 되고 있다. 평택자연연구소(소장 김만제)는 한때 국내 미기록종이었다가 학계에 알려지면서 이름을 얻은 붉은부리찌르레기가 지난 3월 12일 평택 배다리생태공원 버드나무 군락지에서 평택자연연구소의 큰기러기 모니터링 과정 중에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붉은부리찌르레기는 초보자에서 전문가까지 야외에서 새를 동정하는데 유용한 LG상록재단의 ‘야외원색도감 한국의 새’ 초판에도 빠져있을 정도로 매우 드문 나그네새로 알려져 있다. 이 종은 국내에서 거의 관찰되지 않다가 지난 2006년 5월 전라북도 어청도에서 한 개체가 발견됐으며, 2007년 제주도 한림읍 창고 건물 번식과 파주시 공릉천 하구에서 미기록종으로 번식이 확인된 이후, 충주시, 강릉시, 울산시, 의왕시, 영천시 등지에서 확인됐다. 잿빛쇠찌르레기, 북방쇠찌르레기, 쇠찌르레기, 분홍찌르레기, 흰점찌르레기, 찌르레기와 함께 국내에서 관찰되고 있는 7종의 찌르레깃과에 포함된 이들은 고도로 발달한 발성기관을 갖고 있어 꾀꼬리, 쇠유리새, 종달새, 휘파람새 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가락이 있고 노랫소리가 아름다워 명금류(songbird)에 속해 있다. 한편 2020년 3월 9일 흰눈썹뜸부기로부터 시작하여 탐조가들을 불러 모았던 배다리생태공원은 올해 들어 멸종위기Ⅱ급 큰기러기와 큰부리큰기러기를 중심으로 천연기념물 제201호 원앙, 멸종위기Ⅱ급 큰고니와 노랑부리저어새에 이르기까지 멸종위기종이 찾아드는 휴식과 먹이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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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6
  • 평택시,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면적축소 반대
    개발면적 183만8천㎡ → 59만5천㎡로 축소 “시민단체 크게 반발” 해양수산부가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 평택항 마린센터 9층에서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중간보고를 통해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을 기존 183만8천㎡(55.6만평)에서 59만5천㎡(18만평)으로 축소 발표하자 평택시, 평택시의회, 시민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평택시, 평택시의회, 시민단체는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현재 개발계획 유지를 요청했다. 항만배후단지는 복합물류거점으로 도입된 공간으로, 1종(화물의 조립·가공·제조시설 및 물류기업)과 2종(업무·상업·주거시설 등 항만배후단지 기능보강 시설)으로 구분되어 있다. 해양수산부(항만정책과)에서 발주한 용역 중간보고 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은 정성적인 방법으로 산출했으나, 이번 수요추정은 정성적 산정방법에 정량적 요소를 추가하여 수요를 추정했다. 그 결과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은 소요대비 163만7천㎡(49.5만평)의 공급과잉이 발생해 공급계획 변경이 필요했고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59만5천㎡(18만평)로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의 경우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지지부진한 사유는 항만법 제19조(10년간 비귀속 토지·항만시설의 양도제한) 조항 때문이며, 평택항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만구역 내 공동주택은 민원 발생 소지가 많으며, 2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권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으로 토지 소유권 관리의 어려움도 있다는 설명도 추가했다. 이에 대해 평택시의회, 평택시민단체들은 “평택항은 여타 항만과 달리 도심과 이격되어 있으며, 정주여건이 열악함에 따라 평택항 발전, 평택항 및 항만배후단지 근로자 주거문제 해결, 서부지역 관광·문화 시설 도입이 가능한 2종 항만배후단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택시는 개발수요 산정결과에 대한 명확한 자료요구 및 개발계획 유지를 건의했으며, 해양생태공원 조성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지정 등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정책을 건의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3-07
  • 평택시, 2022년 3월 5일자 4급 이하 28명 인사발령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2년 3월 5일자로 4급 이하 28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오영귀(안중출장소장), 김상모(소통홍보관), 박천수(기획예산과장), 김강일(한미국제교류과장), 이창현(복지정책과장), 김대환(사회복지과장), 홍성녀(여성보육과장), 박선향(서탄면장 직무대리), 김겸호(도시주택국), 김성미(기획항만경제실), 송명희(복지국), 윤영호(송탄보건소), 김윤미(송탄보건소), 최성복(기획항만경제실), 박호신(도시주택국), 김종현(국제문화국), 최지혜(푸른도시사업소), 김유나(평택보건소), 장현솔(평택보건소), 문제민(국제문화국), 조하나(도시주택국), 공원자(안중출장소), 유상현(기획항만경제실), 주명원(복지국), 정석환(상하수도사업소), 문재근(평택보건소), 이현경(도시주택국), 김정수(안중출장소) <2022.3.5. 평택시장>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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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평택시, 시민과 반려견 위한 시민쉼터 3개소 개장
    중소형견·대형견 분리 놀이공간 및 시민 위한 야외 테이블 갖춰 ▲ 서부공설운동장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과 반려견이 목줄 없이 함께 교감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 3개소를 신규로 설치하고 2일 개장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동삭1저류지(2,200㎡) ▶서부공설운동장(2,800㎡) ▶신당근린공원(1,200㎡)에 조성되었으며, 200마리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분리된 놀이공간, 오르기와 내리기, 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놀이·훈련시설과 시민 휴식공간인 야외 테이블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 기간은 3~11월까지이며,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놀이터가 운영되고, 동절기와 우천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휴장할 수 있다. ▲ 동삭1저류지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 입장료는 무료이며, 반려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안전을 위해 동물보호법에 명시된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류는 입장할 수 없으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정장선 시장은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를 통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 속에 함께 교감하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반려인구가 증가하는 현실에 발맞춰 앞으로도 동물친화적 인프라 구축 및 동물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동절기 휴장했던 이충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를 재개장 했으며, 평택시농업생태원 및 안정근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 중에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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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 평택시, 3월 3일자 승진예정자 22명 사전예고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2년 3월 3일자로 5급→4급 1명, 6급→5급 1명, 7급→6급 7명, 8급→7급 6명, 9급→8급 7명에 대한 승진예정자를 사전예고했다. 승진 임용일은 3월 5일이다. ◆ 5급→4급 승진 오영귀(기획항만경제실 기획예산과) ◆6급→5급 승진 박선향(행정자치국 총무과) ◆7급→6급 승진 김겸호(도시주택국 주택과), 김성미(기획항만경제실 세정과), 송명희(복지국 여성보육과), 윤영호(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 김윤미(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 최성복(기획항만경제실 일자리창출과), 박호신(도시주택국 주택과) ◆8급→7급 승진 김종현(국제문화국 관광과), 최지혜(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과), 김유나(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 장현솔(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 문제민(국제문화국 주민지원과), 조하나(도시주택국 주택과) ◆9급→8급 승진 공원자(안중출장소 세무과), 유상현(기획항만경제실 세정과), 주명원(복지국 아동복지과), 정석환(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문재근(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 이현경(도시주택국 주택과), 김정수(안중출장소 건축녹지과) <2022.3.3. 평택시장>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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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 제20대 대선 평택지역 선거인 수 총 47만2,593명 “꼭 투표하세요!”
    전국 유권자 44,197,692명 확정... 평택시 남자 24만7,288명, 여자 22만5,305명 확정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택 유권자 수 42만8,730명에 비교해 4만3,863명 유권자 증가 <제공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27일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의 수가 총 44,197,692명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으며, 평택시선관위는 1일 평택시 유권자 수는 남자 24만7,288명, 여자 22만5,305명 등 총 47만2,593명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유권자 수 42만8,730명에 비교해 4만3,863명의 유권자가 증가했다. 전국 지역별 유권자 수는 경기도(11,428,857명, 25.9%), 서울특별시(8,336,646명, 18.9%), 부산광역시(2,920,041명, 6.6%) 순으로 많고, 세종특별자치시(288,866명, 0.6%)가 가장 적었다. 이번 대선에 등록한 후보는 ▶기호 1번 이재명(더불어민주당, 57) ▶기호 2번 윤석열(국민의힘, 61) ▶기호 3번 심상정(정의당, 63) ▶기호 4번 안철수(국민의당, 60) ▶기호 5번 오준호(기본소득당, 46) ▶기호 6번 허경영(국가혁명당, 74) ▶기호 7번 이백윤(노동당, 44) ▶기호 8번 옥은호(새누리당, 50) ▶기호 9번 김동연(새로운물결, 65) ▶기호 10번 김경재(신자유민주연합, 79) ▶ 기호 11번 조원진(우리공화당, 63) ▶기호 12번 김재연(진보당, 41) ▶기호 13번 이경희(통일한국당, 48) ▶기호 14번 김민찬(한류연합당, 64) 후보다. 사전투표는 3월 4일(금)~5일(토)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3월 5일에 한하여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보건소 통지)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가 가능하다. 선거일 투표는 3월 9일(수)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전염·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투표소 소독을 실시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투표하셔도 된다. 선거권자는 시·군·구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전체 유권자들은 3월 4일부터 3월 5일 사이에 사전투표를 하거나 3월 9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거에 앞서 투표소를 확인하고 싶은 선거인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또는 평택시 홈페이지(https://www.pyeongtaek.go.kr/main.do),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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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민주당 평택을 선대위, 출퇴근 인사 “이재명 지지 호소”
    김현정 위원장 “이재명 후보 당선은 평택의 미래를 위한 선택”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25일 오전 7시~9시까지 평택역에서 시·도의원 및 선거관계자들과 함께 출근 인사를 하면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신평동, 청북신도시, 비전성당 일대 상가에서 인사를 드렸으며, 오후 5시~7시에는 평택역에서 시민들에게 퇴근 인사를 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퇴근 인사에 나선 김현정 위원장은 “위기의 시대 경제발전과 국민통합을 이루어낼 미래 지도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경제대통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바쁜 유세 일정에도 평택을 확대운영위, 선대위 연석회의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음을 매일 체감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선거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유세 일정을 마친 김현정 위원장은 “위기의 시대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재명 후보가 있어 너무 자랑스럽고, 평택을 선대위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뜨거운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은 대한민국과 평택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세 일정을 마친 김현정 위원장과 선대위 관계자들은 줍깅행사(길거리 청소)를 진행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3-01
  • 국민의힘 공재광 평택갑 위원장 ‘합동 거리유세’ 펼쳐
    공 위원장 “정직한 윤석열 후보에게 반드시 투표해달라” ▲ 평택역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고 있는 공재광(맨 좌측) 위원장 공재광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원위원장(경기도 평택갑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2월 28일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동두천·연천 국회의원) 등과 함께 평택역에서 합동 거리유세를 펼쳤다. 이날 합동 거리유세는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 공재광 평택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평택시의회 이병배·이관우·김영주·김동숙·정일구·강정구 의원과 당직자 등 당원 및 지지자들이 모여 ‘대통령 윤석열’을 연호하면서 열띤 유세를 펼쳤다. 유세에 나선 공재광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통령선거일이 다가왔다. 평택을 넘어 경기도가 승리해야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시간을 위하여 정권교체를 이룰 후보, 정직한 윤석열 후보에게 반드시 투표를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은 “정의로운 검사 출신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정의”라며 “윤석열 후보가 평택의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살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세를 마친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과 공재광 평택갑 당협위원장은 유세 현장을 찾은 지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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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1
  • 평택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구성
    의정 활동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하기 위해 설치 근거 마련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는 2월 25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7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1월 13일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의정 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위원회는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의 분야에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7명 이하의 민간 위원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촉된 7명의 위원은 앞으로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홍선의 의장은 “자치분권 2.0 시대의 막이 오르면서 지방의회의 책임이 권한 못지않게 무거워졌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3-01
  • 한승도 안중출장소장, 32년간의 공직생활 마무리
    합리적이고 온화한 리더십으로 평택시 발전 위해 헌신해 한승도 평택시 안중출장소장이 지난 2월 28일 서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동료 공직자, 가족 등이 참석해 한승도 소장의 성공적인 공직생활 마무리를 축하했다. 한 소장은 1989년 평택시 총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비전2동장, 교통행정과장, 공보관, 기획예산과장, 의회사무국장 등 중요한 책무를 수행하면서 평택시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이와 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경기도지사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의회사무국장 재직 당시 제8대 평택시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협력에 큰 역할을 했으며, 작년 6월 안중출장소장으로 부임 후 특유의 합리적이고 온화한 리더십으로 코로나19 대응, 서부지역 도시경관개선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 소장은 퇴임사에서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배려를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직생활이 아닌 또 다른 삶은 천천히 할 것은 천천히 하고 빨리 해야 할 것은 빨리 하는 가이사즉구(可以久則久), 가이속즉속(可以速則速)의 자세로 멋지게 살아내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3-01
  • 정장선 평택시장,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 동참
    “클린도시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 ▲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한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23일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를 시행했다.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는 탈(脫)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해에 변화되는 1회용품 규제 내용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시작한 캠페인이다. 정장선 시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고 1회용 컵과 빨대는 거절하겠다”며 “4월 1일부터 음식점과 카페의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컵 등의 1회용품의 사용이 금지되고, 11월 24일부터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1회용 비닐봉투의 사용도 금지된다”며 변화되는 규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제도가 정착되는 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제도들이 잘 시행되어 소중한 자연을 보전하여 환경우선 클린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실천할 다짐과 하지 말아야 할 다짐을 담은 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장선 시장은 송탄출장소장, 안중출장소장을 지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24
  •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 시작
    “일회용품 사용 근절에 많은 시민 함께 참여해 주시길” ▲ 챌린지에 참여한 홍선의 시의장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은 23일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에 정장선 평택시장과 함께 첫 주자로 나서 일회용품 사용 근절과 규제 홍보에 나섰다. 이번 챌린지는 탈(脫)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일회용품 규제 내용을 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평택시에서 마련한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관련 규제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음식점·카페 등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되고 11월 24일부터는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다. 홍선의 의장은 “뜻깊은 챌린지에 참여해 기쁘게 생각하며 평택시의회부터 솔선수범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겠다”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 근절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장은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평택시의회 강정구 부의장과 평택시새마을회 이천석 회장을 지목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24
  • 코로나19 발병 이후 평택시민 약 5.1% 감염 “가족 전파 조심해야”
    지난해 12월 일일 확진자 100명 넘어선 이후 1천명 돌파까지 47일 걸려 34,453명, ‘지역사회 28,809명’, ‘해외입국 231명’, ‘주한미군 5,413명’ ▲ 평택시 코로나19 TF팀 근무 모습 ■ 21일, 일일확진자 1,255명 역대 최다 “방역수칙 준수해야”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7일 후인 같은 달 27일 평택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평택시는 지난해 12월까지 100명 이하 확진자를 유지했지만 1월에는 확진자 증가폭이 커졌으며, 2월 들어 ▶1일 428명 ▶2일 386명 ▶3일 491명 ▶4일 605명 ▶5일 690명 ▶6일 410명 ▶7일 462명 ▶8일 756명 ▶9일 571명 ▶10일 544명 ▶11일 614명 ▶12일 609명 ▶13일 541명 ▶14일 617명 ▶15일 997명 ▶16일 1,009명 ▶17일 1,066명 ▶18일 1,100명 ▶19일 1,096명 ▶20일 1,128명 ▶21일 1,255명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 발생률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 1천명을 넘었으며, 지난해 12월 30일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이후 1천명을 돌파하기까지 불과 47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2월 20일 오후 6시 기준)까지 평택시 총 확진자는 3만4,453명이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 확진자 2만8,809명, 해외입국 확진자 231명이고, 나머지 5,413명은 주한미군(군인 4,160명, 계약직 412명, 군인 종사자 가족 841명)이다.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지역사회 확진자가 2만8,809명으로, 2022년 1월 말 기준 평택시 인구 56만5천여명 기준 대비 무려 약 5.1%의 시민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국내외 연구기관 10곳과 수행한 코로나19 유행 전망을 종합한 결과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이 2월 말이나 3월 중에 정점에 달하고, 전국적으로 하루 14만~27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밝힘에 따라 평택시 확진자 규모는 지금보다도 더욱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중대본은 예방 접종과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인해 국민 전체적으로 면역이 일정 수준에 달하면 유행도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 오미크론변이, 중증도 낮아 경증 확진자는 해열제·감기약 복용 등 대증치료 통해 회복 가능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미크론변이는 델타변이보다 중증도가 낮아 무증상, 경증 확진자는 해열제, 감기약 복용 등 대증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 확진 판정을 받으면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진통해열제, 종합감기약 등을 복용해야 하며, 발열 등 증상으로 진료(코로나19 관련 진료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음)가 필요하면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가 의심돼 검체를 채취한 사람은 7일까지는 타인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어 집(생활치료센터, 전담병원)에서 격리를 해야 한다. 검체 채취 후 격리 시에는 감염전파 방지를 위해 외출하지 말고 반드시 집에 머물러야 하며, 화장실과 물건 등은 동거인과 따로 사용하고 자주 소독해야 한다. 격리의무를 위반할 시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형사고발 및 처벌이 가능하다. 격리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 차 자정(24:00)에 해제되며, 해제 전 검사는 하지 않는다. 다만 격리 해제 후 3일간 출근·등교 포함 외출이 가능하나 KF94(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고, 감염위험도 높은 시설(다중이용시설, 감염취약시설 등) 이용과 방문 제한 및 사적모임도 자제해야 한다. ■ 확진자 동거인 “감염 가능성 높기 때문에 격리와 모니터랑·검사 필요” 확진 받기 전후 전염력 높은 시기에 공동거주로 인해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확진자 동거인도 격리와 모니터링, 검사가 필요하다. 동거인은 재택치료자 확진 직후 PCR검사를 받아야 하며, 격리 기간은 최초 확진자와 동일(확진자의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차 자정 해제)하여 확진자의 격리일로부터 격리 해제 시까지 실시해야 한다. 단 동거인 중 접종완료자는 격리면제로 외출이 허용된다. 격리 기간 중에 병·의원 대면진료, 의약품 구매·수령, 식료품 구매 등 필수적 목적의 외출만 1일 2시간 이내에 한하여 허용된다. 격리 및 감시는 해제 전 PCR검사 결과 음성 확인 시 해제되며, 격리 해제 후 3일간은 출근·등교 포함 외출이 가능하나 확진자 해제와 마찬가지로 KF94 마스크 상시 착용 및 감염위험도 높은 시설 이용·방문 제한 및 사적모임을 자제해야 한다. ■ 코로나19 ‘확진자 동거인’ 궁금증 1문1답 Q. 재택치료와 함께 격리되는 동거가족은 어떤 생활수칙을 지켜야 하나요? A. 동거인 모두 입원요인이 없어 재택치료 대상이 된 경우, 안전한 치료를 위해 생활공간 분리, 화장실 등 공동이용시설 별도 사용, 화장실 공동 이용할 경우에 매 사용 시 소독, 환자와 같은 공간에서 식사와 활동하지 않기, 환자와 만날 때 마스크와 장갑 착용하기,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티슈를 이용한 표면소독 실시 등 생활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동거인이 입원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입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도록 합니다. Q. 재택치료자의 동거인도 반드시 공동격리 해야 하나요? 해야 한다면 얼마나 격리해야 하나요? A. 가족이 재택치료를 받는 경우, 예방접종완료자(3차 접종 완료, 2차 접종 14~90일)는 격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러나 예방접종완료자가 아닌 비확진 동거가족은 별도로 생활공간으로 이동하지 않는 한 공동격리가 필요합니다. 이는 공동격리자를 통한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조치입니다. 공동격리자의 격리는 해제 전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 후 7일차 자정(24시)에 해제됩니다. 단, 동거인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추가 확진자는 새롭게 7일 격리하며, 그 외 동거인의 추가 격리는 없습니다. Q. 공동격리한 비확진자 가족이나 동거인, 보호자는 전혀 외출할 수 없나요? A. 격리 기간 중 병·의원 대면진료, 의약품 구매·수령, 식료품 구매 등 필수적 목적의 외출만 1일 2시간 이내로 허용됩니다. 단,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은 취소해야 합니다. Q. 동거인도 건강상태를 매일 확인해야 하나요? A. 매일 아침·저녁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지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증상 발생 시에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은 발열(37.5℃),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 소실 또는 폐렴 등입니다. 의심증상 시, 동거인도 우선검사대상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외출 시 반드시 KF94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도보, 개인차량이나 방역택시로 이동해야 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23
  • [인터뷰] 평택대학교 임상순 제도인사혁신팀장에게 듣는다!
    “생존과 발전 위해 조직 효율성 높이고 경쟁력 향상 시키는 인사시스템 구축해야” ▲ 평택대 사학혁신지원사업단 임상순 제도인사혁신팀장 지난해 7월 평택대학교는 교육부의 사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같은 해 11월 4일 공공성·투명성·민주성을 가치로 사학혁신지원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사립대학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18일 오후 본보 취재팀, 경인매일 취재팀과 만난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 임상순 제도인사혁신팀장은 “평택대학교가 생존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인사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평택대학교 교직원들은 평택대학교가 평택시민들에게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상순 팀장에게 ▶사학혁신지원사업단 및 제도인사혁신팀이 하는 일 ▶사학혁신지원사업단 추진 4대 전략 ▶민주적인 총장 선출제도 계획 ▶평택대학교 인사제도 혁신 방안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임상순 팀장 “사학의 투명성, 공공성 강화 위한 혁신과제 수행” - 평택대학교는 지난 7월 교육부의 사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과 사업단 내 제도인사혁신팀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우리 평택대학교는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지난 7월 13일 교육부로부터 사학혁신지원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년간 20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사학의 투명성,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혁신과제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은 이 사업의 추진 주체로서 세부 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사업을 실행하고 총괄합니다. 사업단 내에는 추진과제 이행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회계혁신팀, 제도인사혁신팀, 법인대학협력팀이 있고,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법인행정팀, 대학행정팀이 있습니다. 이 중 제도인사혁신팀은 우리 대학이 수행해야 할 18개 과제 중에서 인사제도개선사업과 관련된 과제를 담당합니다. 제도인사혁신팀의 대표적인 과제에는 ① 총장선출 과정의 구성원 의사반영 강화 ② 투명하고 공정한 표준화된 인사관리시스템 구축 ③ 총장 및 교무위원 직무수행 평가 등이 있습니다. ▲ 사학혁신지원사업단 발대식 기념사진 - 책임 있고 투명한, 개방되고 민주적인 사학혁신을 위해 사학혁신지원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4대 전략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대학교는 사학혁신지원사업의 추진전략으로 ATOP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ATOP의 A는 책무성 제고(Accountability), T는 투명성 제고(Transparency), O는 개방성 제고(Openness), 마지막 P는 민주성 제고(Participation)를 의미합니다. 즉, 공정한 인사관리제도 도입으로 인사비리를 방지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제고하며(A), 내부 회계 관리와 자체 감사체제 강화로 회계 부정 방지 및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T), 법인 및 대학 의사결정 과정에 구성원들의 참여를 높임으로써 대학 운영의 개방성(O)과 민주성(P)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 지난해 3월부터 총장선출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평택대학교 구성원들은 민주적인 총장 선출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의견을 모아왔는데, 총장 선출에 대한 제도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총장은 대학 전체 구성원을 대표하고, 대학 운영의 실질적인 책임을 맡는 매우 중요한 직책입니다. 평택대학교 정관에 의하면 총장은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이사회에서 일방적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총장선출제도개선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 것은 작년인 2021년부터입니다. 현재 우리 평택대학교는 교육부에서 파견한 임시이사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에 취임한 2기 임시이사회가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이 총장선출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이 지시에 따라 작년 6월 총장선출제도개선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이 위원회에는 교수단체 대표, 직원단체 대표, 조교대표, 학생대표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이동현 사학혁신지원사업단 단장 총장선출제도개선위원회는 총장선출제도에 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외부 업체에 설문조사를 의뢰하였습니다. 그 설문결과에 의하면, 평택대학교 구성원들은 총장선출방식으로 직선제(69%), 상향식 절충제(12%)를 선호했고, 선출된 총장이 해야 할 과제로 대학재정 확충(92.2%), 직제 및 학제 조정 등 대학 역량강화(57.6%), 갈등과 대립 탈피의 기반마련(42.0%)을 선택했습니다. 이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 대학 구성원들은 총장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선출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새롭게 선출된 총장이 우리 대학이 당면한 핵심 과제인 재정 확충, 역량강화, 갈등과 대립 해결을 순조롭게 달성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 2022년에 우리 평택대학교는 이러한 구성원들의 요구가 반영된 민주적인 총장선출제도를 마련하고, 이 제도에 따라 총장을 선출하게 될 것입니다. ▲ 평택대학교 본관 외경 - 팀장님께서는 작년 12월에 개최된 ‘투명하고 공정한 표준화된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 포럼’에서 “불투명하고 비민주적인 인사제도 운영은 결국 부정과 비리의 온상이 될 뿐만 아니라 조직의 효율성과 구성원의 업무능력을 저하시킨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앞으로 평택대학교 인사제도를 어떻게 혁신해 나갈 것인지?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대학 진학률이 낮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평택대학교가 생존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인사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인사관리제도를 마련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 대학인 우리 평택대학교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대학의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과업보다 사람을 우선시하고, 인사시스템 개선 과정에 구성원들의 동의와 합의를 중시하며, 교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교직원의 능력과 특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자료에 기반하여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원칙 하에 우리 평택대학교는 채용과정에서부터 재계약, 승진, 보직 부여, 업무 평가, 보상, 급여 책정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새롭게 진단하고 개선해 나가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교수 인사제도 개선 연구와 직원 인사제도 개선 연구가 실시되었고, 그 결과보고서가 얼마 전 제출되었습니다. 이 결과보고서에서 제안한 교수, 직원 인사 제도 혁신 방안을 토대로 새로운 인사제도를 마련할 것이고, 새롭게 마련된 인사제도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최종 인사제도안을 확정할 것입니다. 새로운 인사제도안 마련이 2022학년도 사학혁신사업의 주요 과제가 될 것입니다. ▲ 기자를 안내하고 있는 임상순 제도인사혁신팀장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학혁신지원사업의 핵심 과제는 투명한 회계 관리와 공정한 인사제도 마련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과거 우리 학교에서 발생했던 교비횡령, 임용비리가 다시는 재발하지 못하도록 제도와 관행을 바꾸는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월 24일 우리의 이러한 노력이 인정을 받아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우리 평택대학교에 대한 ‘정이사체제 전환’이 결정되었습니다. 2018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임시이사체제가 곧 막을 내리고, 새로운 정이사들이 취임하게 될 것입니다. 평택시민 여러분. 평택 유일 4년제 대학인 우리 평택대학교가 부정과 비리,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마감하고, 민주적이고 투명하며 역량을 갖춘 ‘민주기독사학’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우리 평택대학교 교직원들은 평택대학교가 평택시민들에게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본보와 <경인매일>이 공동 취재하여 공동 보도합니다.
    • 헤드라인뉴스
    2022-02-23
  • 23일부터 332만명에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원
    재원은 국채 추가발행 없이 특별회계·기금 여유자금 활용·충당 16조9,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등 332만 명에게 300만원의 2차 방역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방과후강사, 대리운전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및 프리랜서, 법인 택시·버스 기사, 저소득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 원안인 14조원보다 2조9,000억 원 순증됐다. 원안에서 3조3,000억 원을 증액하고, 예비비 예산에서 4,000억 원을 감액했다. 국채 추가발행 없이 추가 소요 재원은 특별회계 세계잉여금 및 기금 여유자금을 활용해 충당하기로 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주요 증액 내용을 보면 ▶두터운 보상을 위해 손실보상 보정률 80%→90%로 상향 ▶칸막이 설치 식당·카페 등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 ▶폭넓은 지원을 위해 방역지원금 대상에 간이과세자의 매출감소 요건 확대 및 연평균 매출 10억~30억 원 규모의 숙박·음식업점 등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은 1조3,000억 원이 늘어났다. 또한 소득이 감소한 직종의 특고와 프리랜서, 법인택시·버스 기사, 문화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을 100만원 지급키로 했다. 요양보호사 36만8,000명에게 한시 수당 20만원을 지급하고, 격리 장애인 돌보미에 대한 활동바우처 지원 단가는 가산 적용한다. 이번에 반영된 방역지원금은 23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은 기존 전달체계를 활용해 지급하고 2021년 4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손실보상 심의위원회 의결 및 지급기준 고시·행정예고 등을 거쳐 3월 첫째 주부터 신청·지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 보완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법인택시·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 등은 3월 내 지급 개시하고 방역 지원 예산은 배정 즉시 집행을 시작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23
  • 민주당 평택을 선대위, 평택역 집중유세 가져
    김현정 위원장 “이재명 후보, 50조원 특별예산 편성 약속해”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선대위(김현정 상임선대위원장)는 19일 오후 1시 평택역에서 지역 시·도의원, 선대위 당직자와 당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집중유세를 가졌다.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민주당 예결위원회가 어제 새벽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코로나 피해구제를 위해서 14조원 정부 추경안을 처리하였다”라는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당선 즉시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하여 50조원 특별예산을 편성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그리고 코로나 피해자분들을 반드시 구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김현정 위원장 이어 김현정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도지사를 지내면서 공약이행율이 95%가 넘는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50조 특별예산 편성은 물론 대통령 당선 즉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일반 국민들이 24시까지 영업과 모임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현정 상임선대위원장은 18일 오후 평택시 팽성장터에서 김영해 도의원, 최은영 시의원, 선거사무원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 집중유세, 줍깅봉사(거리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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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 국민의힘 평택당협, 민생 현장에서 합동 유세 가져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맞아 통복시장에서 합동 거리유세 펼쳐 ▲ 합동 유세를 하고 있는 유의동(왼쪽) 의원과 공재광 위원장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원협의회(공재광 위원장, 경기도 평택갑 총괄선대위원장)는 20일 평택시을 당협과 함께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기간 첫 주말을 맞아 경기남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평택 통복시장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전폭적 지지를 호소하는 합동 유세를 펼쳤다. 이날 국민의힘 평택당협 합동 유세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평택을 국회의원)과 공재광 평택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하여 국민의힘 소속 평택시의회 이병배·이관우·김영주·김동숙·정일구·강정구 의원과 당직자 등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세에 나선 공재광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는 코로나 극복 긴급구조 및 포스트 코로나 플랜 공약을 통해 정당하고 온전한 손실보상, 방역조치 기간 손실로 인해 폐업한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 및 손실보상 사각지대 해소를 약속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평택당협은 이번 주말을 첫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안 합동 유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22
  • 평택 대학생 103명,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김현정 위원장 “이재명 후보, 대한민국 청년과제 해결할 적임자” 평택 출신 대학생 103명은 18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선거사무소에서 이재명 대통령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앞서 김현정 상임선대위원장은 청장년 조직특보 임명장 수여식 및 감담회도 연달아 가졌다. 김현정 위원장은 이 간담회 자리에서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다”며 “유능한 경제대통령으로서 이재명 후보가 청년들의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대학생 대표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청년시절 겪었던 아픈 경험과 그것을 극복해 간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청년을 위해 약속한 공약들은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대학생 대표들은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점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게 되었다”라며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제대학교 안경환 교수는 “평택의 지리·경제적 입지를 고려할 때 평택은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면서 “그 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여기에 있는 여러분의 단결된 힘에서 시작된다”라고 격려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평택 출신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지선언은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 청년 여러분이 동참하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며 참석한 대학생 대표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22
  • 평택시, 삶과 문화 채우는 평택역 광장 만든다!
    보행공간과 교통공간 구분해 사람 중심 오픈스페이스 최대화 ▲ 평택역 광장 드론 촬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역주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비방안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원도심 회복 물결’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으로 설정하고, 주요 거점별 정비방안과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광장의 구조는 보행공간과 교통공간을 구분해 사람 중심의 공간에 녹지 등 오픈스페이스를 최대화하되, 고정시설물을 최소화해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가변성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광장 하부공간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과 시민 편의 공간을 마련하고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해 원도심 중심시가지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평택시는 경찰, 소방, 시가 협력해 성매매 집결지를 점진적으로 폐쇄 추진하고 해당지역에 자발적인 민간개발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며, 노후 된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은 민간사업자와 협업을 통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신도시 지역과 원도심간의 지역균형 발전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이 소통하고 시민들의 삶과 문화를 채우는 평택역 일원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22
  • 평택시의회, 166억 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 추경 예산 통과
    폐업 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 넓혀 사각지대 최소화 시켜 이윤하 위원장 “소상공인들 어려움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길” 평택시의회 소상공인 상생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하)는 16일 166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긴급지원 및 특별방역지원 사업이 반영된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상황을 감안해 올해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166억 원 규모의 전액 시비 재원을 투입한 사업으로, 영업시간 및 인원 제한에 따른 피해 업종뿐만 아니라 폐업 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소상공인 상생발전 특위는 그동안 집행부 및 소상공인 단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적극 형성하면서 지원사업 추경 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으로 학원·교습소, 노래연습장, 일반관광사업체, 실내체육시설, 식당·카페·이미용업 등 피해 업종에는 1개소 당 100만원,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에는 기준에 따라 50만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앞서 특위는 지난해 제2회 추경 예산에도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182억 원이 반영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이윤하 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 예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마음 놓고 영업활동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상생발전 특위는 지난해 2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대책과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돼 올해 3월 말까지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2-17

종합뉴스 검색결과

  • 송탄출장소, 전북 전주 정원산업박람회 벤치마킹
    진위천 시민유원지 내 아름다운 공간 창출 위해 선진 사례 공유 ▲ 전주시에서 열린 정원산업박람회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오영귀)에서는 18일 가로화단 및 녹지관리 담당, 진위천 유원지 관리 담당, 평택도시공사 직원 등 10여 명이 전주 수목원과 전주시 정원산업박람회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평택 북부권역의 생활 속 정원문화 접목을 통한 특색있는 가로경관 창출 및 진위천 시민유원지 내 아름다운 공간 창출 모색 등을 위해 국내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방문한 전주 수목원은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환경 복구를 위해 조성돼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수목원으로, 수목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꽃, 나무, 곤충 등에 관한 이야기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자연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살폈다. 이어 전주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7일~21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장을 방문해 각종 정원용 소재와 시설물 전시를 관람했으며, 탄소중립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 시민이 참여하는 가족정원 만들기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오영귀 송탄출장소장은 “선진 정원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다양한 트렌드에 맞추어진 소재 활용기법 등 노하우를 배워 탄소중립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아름다운 생활 속 정원문화 기여사업 등에 접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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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서현옥 경기도의원,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 정책토론회’ 개최
    반도체 산업 성장과 양질의 인력양성 위해 적극적인 지원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5월 9일(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반도체 산업현장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박상윤 경기대학교 교수가 ‘경기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경기도 반도체 공유대학)’을 발제했으며, 토론자로는 강무성 원익IPS 인사본부장, 임지원 국제대학교 부총장, 장용규 수원하이텍고등학교 교장,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 과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상윤 교수는 경기도 반도체 산업의 기술인력 부족 현황을 설명하면서 반도체 장비 인력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 고등학교, 반도체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도 반도체 공유대학’으로 인프라를 공유해 반도체 관련 중견·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인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강무성 인사본부장은 기업 현장에서 겪는 인력난 등 애로사항을 언급하며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급인력 유치는 필수이나 인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으로, 반도체장비업에 대한 홍보 및 인센티브 등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지원 부총장은 전문대학이 기초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 선정 및 교육체계를 연계·개편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용규 교장은 산업 수요에 맞춘 우수한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및 실습시설 확충, 교육비 등 관련 예산 확대, 실무 전문인력 교사 양성을 위한 법률 점검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송은실 과장은 31개 시·군 및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무형 비학위 과정, 인프라 확충 지원, 공동 플랫폼 운영 등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서현옥 의원은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인력수급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핵심”이라며 “오늘 토론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으로서 반도체 관련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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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서현옥 경기도의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추진 정담회 개최
    “안정적인 인력 공급 통해 농촌 인력난, 인건비 부담 완화 가능” ▲ 정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서현옥(오른쪽)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불어민주당, 평택3) 의원은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호도스 김혜정 대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을 추진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네팔 바랏푸르(Bharatpur)시의 전 시장이자 현직 네팔 의회 의원인 레누 다할(Renu Dahal) 의원과 업무상 연관된 김혜정 대표의 주선으로 경기도-네팔 바랏푸르시 간의 계절근로자 파견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일손이 필요한 기간이 짧아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고용이 어려운 농·어업 분야에 최대 5개월간 고용을 허용하고 있다.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 외국인은 결혼이민자 본국의 가족 및 사촌 이내의 친척, 대한민국 지자체와 계절근로 관련 MOU를 체결한 외국 지자체의 주민 등으로 제한적인 실정이다. 서현옥 의원은 “농업인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농·어업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기도와 네팔 바랏푸르시 간 MOU가 체결된다면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 인건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은 향후 지역 농·어업인들을 통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경기도 및 평택시 담당부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 정책의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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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평택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
    전반적인 영역에서 기초자치단체 평균 대비 높은 점수 받아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운영실태 파악 및 정책개선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총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으로 구분된다. 평택시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기초자치단체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평택시민들이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09
  •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 제휴카드 기금 평택시에 전달
    윤주섭 지부장 “제휴카드 기금이 지역발전에 도움 되기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 이하 평택시지부)로부터 평택시 제휴카드 적립을 통해 발생한 적립 기금 1억5,610만 원을 전달받았다.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정장선 시장, 평택시지부 윤주섭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는 2005년부터 평택시와 제휴를 맺고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등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매년 ‘평택시 제휴카드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윤주섭 지부장은 “제휴카드 기금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농협과의 상생으로 적립된 기금을 살기 좋은 평택 만들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평택시지부와 송탄·안중·팽성·평택농협은 지난 4월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에 소재한 화훼농가에서 ‘평택시 범농협 영농 지원 발대식’을 갖고 2023년도 일손 돕기를 시작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05
  • KG 모빌리티, 4월 내수·수출 총 9,929대 판매
    내수 5,583대, 수출 4,346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5,583대, 수출 4,346대를 포함 총 9,929대를 판매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전월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토레스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2%, 누계 대비로도 43.4% 증가했다. 내수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15.4%, 누계 대비 47% 증가했으며, 특히 토레스가 3,553대 판매되면서 지난해 7월 출시 후 이달까지 누적 판매 42,889대로 4만대를 돌파했다. 수출 역시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면서 지난달에 이어 4천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대비 31.7%, 누계 대비로도 37.5%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가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었다”며 “내수는 물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올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05
  • 국립평택검역소,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배철희 소장 “참여형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이어가겠다” 국립평택검역소(소장 배철희)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하여 5월 4일(목) 오후 12시 30분부터 당진 행담도 휴게소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시행했던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봄철 호흡기 바이러스의 증가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국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와 기침 예절 안내 및 6단계에 맞춰 손 씻기를 시연했다. 국립평택검역소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전·후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립평택검역소 배철희 소장은 “점진적인 일상 회복 단계가 진행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 및 방역수칙 완화로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식과 참여형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평택검역소는 평택·당진·대산·태안항으로 입항하는 선박과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항공기, 승무원과 승객, 화물에 대한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홍보 등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04
  • 평택시사경센터, 평택시로컬푸드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평택시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오경아, 이하 평택시사경센터)와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은 지난 5월 2일 평택시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내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로 확장 및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활동 지원 등 상호발전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판로지원 및 확장에 대한 프로그램 상호 교류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로컬푸드 제품 참여 ▶로컬푸드 직매장에 사회적경제 제품 입점 등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 김준규 이사장은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가 함께 만나 서로 돕고, 서로 힘이 되는 상생의 장이 마련되어 이번 협약식이 더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시사경센터 오경아 센터장은 “이번 협약식을 함께 준비해주신 로컬푸드재단 이종한 상임이사께 감사드린다”며 “기존에 로컬푸드직매장에 입점한 사회적경제기업 외에 더 많은 기업의 제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센터도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출연기관인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지역 내 농업 발전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직매장, 직거래장터 운영 및 로컬푸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5월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사경센터는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03
  • 日 도쿄오카공업, 평택 포승지구에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 조성
    오는 2027년까지 산업시설용지 55,560㎡에 1,010억 원 투자해 ▲ 도쿄오카공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김동연(오른쪽 네 번째) 지사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도쿄오카공업의 첨단 제조시설을 유치했다. 도쿄오카공업은 평택 포승(BIX)지구에 1,010억 원을 투자해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첨단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방일 3일 차인 18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도쿄오카공업 본사에서 타네이치 노리아키(Taneichi Noriaki) 일본 도쿄오카공업 대표이사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일본 도쿄오카공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등에 납품하는 세계 최대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26%에 이른다. 타네이치 노리아키 대표이사는 “세계를 리드하는 반도체기업이 모여있는 평택에 투자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확대하려는 도쿄오카공업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예정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포토레지스트는 기술 집약도가 높아 개발이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도쿄오카공업 덕분에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쿄오카공업이 경기도 반도체산업 중흥의 한 축이 돼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일본 도쿄오카공업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 5만 5,560㎡에 2027년까지 1,01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핵심 품목인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7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26
  • 민주당 평택을지역위, 시민사회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시민사회와 연대해 정책토론 및 기부문화 활성화 협력키로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지난 19일 시민사회재단과 ‘평택시민의 복지와 사회의식의 성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을지역위원회 김현정 위원장, 평택시의회 김승겸·이기형·김산수·류정화 의원, 조용찬 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시민사회재단에서는 조종건 상임대표, 윤시관 공동대표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평택을 지역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정·관·산·학 정책토론을 비롯해 ‘인간적 세계화 포럼’ 등 학술 활동을 공동 개최하거나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부동산·금융제도에 의한 불평등 해소 및 기망행위 근절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업무혁약을 체결한 시민사회재단 조종건(왼쪽) 상임대표와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 김현정 위원장은 “시민단체가 민관 협치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시민사회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위원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 평택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균형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조종건 상임대표는 “앞으로 미래 정치는 시민사회의 의존도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시대적인 흐름에 앞장서 잘 대응하는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 긴밀한 연대를 통해 건전한 시민사회 운동에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25
  • 안중출장소, 서부지역 경제단체협의회 간담회 성료
    정해용 지역경제과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위해 지원에 힘쓰겠다”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신동의) 지역경제과(과장 정해용)는 지난 19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단체협의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부지역 경제단체 및 기업과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산업단지관리공단, 지역경제 단체 등 5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서부지역 경제단체 의견을 수렴하고 단체 및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관 협력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했다. 정해용 지역경제과장은 간담회에서 “서부지역 경제단체 협의회와 관계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청취했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협력체계 유지와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21
  • 재도전특별자금, 재창업·채무조정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
    3% 금리로 최대 7천만 원까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서 신청 재창업 소상공인과 채무조정 성실 이행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출상품이 출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17일부터 재창업 소상공인과 채무조정 성실 이행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도전특별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재도전특별자금은 연 3.0% 고정금리로 7,000만 원 한도 내에서 5년간 지원하는 대출 상품으로, 일반 소상공인보다 민간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 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창업 소상공인과 채무조정 이후 성실하게 상환 중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창업 소상공인은 최근 1년 이내 소상공인 재기를 돕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의 재창업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과 재창업 업력 3년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채무조정 성실 이행 소상공인은 채무해소 재기지원종합패키지 협약 기관에서 인정한 성실상환 소상공인으로, 채무조정 이후 미납 없이 6회차 이상 납입하고 최근 1년 이내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의 성실상환자 재창업교육을 수료한 이들이 해당된다. 다만, 채무조정 소상공인의 경우 협약기관의 성실상환 소상공인 확정 이후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ols.sbiz.or.kr)을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자금 신청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1357)와 소진공 77개 지역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19
  •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개선책 논의 가져
    “가정에 계신 어르신이 참여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 사진)이 지난 11일 오후 2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 전문가 정담회」에서 해당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제언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서현옥 의원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국 석종훈 국장, 안산 일동 송해근 동장이 배석하고, 경기연구원 최준규 박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인수 박사, 커뮤니티플랫폼 이유 임민아 대표, 동탄행복마을 푸르지오 조영목 소장, 안산YMCA 이필구 사무총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기 행복마을 개선책을 논의했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은 ▶원도심 등 주거취약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공공일자리 창출 등의 목적으로 2018년 시작한 이후 주민 활동 거점 기반으로 기능하고 있지만 막대한 예산투입 대비 효율성이 저조하여 운영 지침 개선 및 기능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현옥 의원은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이 지역에서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민간·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주체와 협업하여 주민자치와 복지를 실현한다는 사업 목적에 걸맞게 운영되어야 한다”며 “행복마을관리소만의 고유업무 발굴, 운영방식 및 인력 채용 조건 개선, 가정에 계신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서 의원은 “특히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주민들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마을공동체와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의 자원 연계 방안을 모색해 관리소 지역의 활동 공동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18
  • ‘2023 평택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 성료
    유승영 의장 “시의회가 평택시 배드민턴 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2023 평택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가 15일 이충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택시 배드민턴 활성화와 동호인 간 화합 도모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평택시배드민턴협회에 등록된 44개 클럽 소속 990여 명이 참가했다.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이관우 부의장,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강정구·이윤하·최선자·소남영·이종원·최준구·류정화·김산수 의원은 대회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 대회사를 하고 있는 유승영 의장 유승영 의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의회가 평택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18
  • 송탄소방서, 소방활동 펼친 민간 유공자 표창 수여
    ㈜다보산업 정경래 외 2명, 초기 화재 진압 통해 피해 최소화 ▲ 민간 유공자 표창을 수여받은 정경래(오른쪽) 씨와 나윤호 서장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관내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화 활동을 실시한 민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2시경 평택시 청북읍 고잔리 야산 화재 발생 현장에서 인근 ㈜다보산업에서 근무하는 정경래 외 2명은 산불을 목격한 후 굴삭기와 소화기 등을 활용하여 화재 진압 및 연소 확대를 저지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했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세 분의 적극적이고 적절한 대처 덕분에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화재 현장에서 귀감이 되는 사례를 주셔서 소방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 집중 기간을 맞아 공사현장 화재 예방 수칙을 비롯해 착공신고 시 임시 소방시설 설치를 안내하고 있다. 화재 안전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비상경보장치) 외에 3종(가스누설경보기, 비상조명등 및 방화포)의 임시소방시설이 새로 추가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17
  • 평택시, 공유형 농산물가공창업관 운영
    제조·가공·조리·저장에 필요한 기계·기구 함께 사용하는 공간 ▲ 농산물가공창업관 내부 모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의 공유주방운영업 등록을 지난 4월 6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공유주방은 식품의 제조·가공·조리·저장·소분·운반에 필요한 시설 또는 기계·기구 등을 여러 영업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운영자인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제조시설과 가공·포장 장비를 갖추고, 위생관리 책임자 선임 및 책임보험에 가입하여 이용자들의 식품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또한 이용자인 농업인은 운영자에게 사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임대계약을 체결한 후 식품 제조·가공업을 등록하고 가공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이용 가능자는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 활용자 양성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으로, 식품 조리, 습식, 건식, 아이스크림 가공실을 이용한 빙과, 참기름과 들기름, 과채주스, 절임 식품, 곡류가공품, 소스를 제조하여 로컬푸드직매장 및 개인 유통망 등을 구축하여 판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을 줄이고, 이용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라며 “농외 소득 향상 및 소비자인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기여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크게 촉진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농산물가공창업관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8024-4543, 45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13
  • 추경호 부총리, 반도체 지원 위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세제·R&D 지원, 인재 양성, 규제 개선 등 전방위 범정부 지원 밝혀 ▲ 반도체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추경호(왼쪽 두 번째) 부총리 <제공 = 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일(금) 오전 8시 30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반도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도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등 전방위 지원을 하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반도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과제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추 부총리는 먼저 평택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을 방문하여 첨단 반도체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D램, 낸드 플래시 등 반도체 생산시설과 제조 환경을 살펴봤다. 추 부총리는 이어진 간담회에서 반도체는 AI,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두뇌이고, 반도체 산업은 개별기업의 문제를 넘어 국가의 안보·생존과 직결된 국가 차원의 핵심과제라고 강조했으며, 세제·R&D 지원, 인재 양성, 규제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하면서, 정부의 인프라 구축 지원과 함께 반도체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이고 과감한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협력을 지속하며 첨단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12
  • 서현옥 경기도의원 “남부권역 소상공인 대책 마련하겠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참석해 소통 강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10일(월) 광교테크노밸리 경기 R&DB센터 대교육실에서 열린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도민 의견 수렴과 도민 지향적 정책 추진을 위한 소상공인과의 소통 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권역별로 총 4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행사는 첫 번째로 개최된 남부권역 설명회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 안성시, 군포시, 의왕시 등 경기 남부권역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으며, 소상공인들은 고금리로 인한 극심한 자금난 호소와 함께 경기신보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 보증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다. 서현옥 의원은 “평택시를 비롯한 경기남부권역 소상공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적극 지원 및 관련 대책 마련과 예산편성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11
  • KG 모빌리티, 3월 내수·수출 총 13,679대 판매
    2018년 이후 5년여 만에 월 최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9.1% 증가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 8,904대, 수출 4,775대를 포함 총 13,679대를 판매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 2018년 12월(14,465대) 이후 5년여 만(51개월)에 월 최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59.1%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지난 2020년 11월(9,270대) 이후 28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4.5%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는 6,595대가 판매되면서 KG 모빌리티가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지난 1월 토레스 판매를 두 달 만에 경신했다.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는 지난 1월 토레스 5,444대, 그리고 2015년 10월 티볼리 5,237대 등이다. 토레스 출시 후 이달까지 누적 판매는 39,336대로 4만대에 육박했다. 수출 역시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해 11월(4,801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6.7% 증가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가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지난 2018년 12월 이후 5년여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내수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 등 글로벌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물론 지난 2월에는 UAE(아랍에미레이트)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3월에는 베트남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2024년 연간 1만 5천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대 KD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10
  • 평택소방서, 제21대 강봉주 신임 서장 부임
    강봉주 신임 서장 “평택시민의 안전 위해 헌신 다하겠다” 평택소방서장으로 강봉주(58세, 소방정, 사진) 전 수원남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이 2023년 4월 5일 자로 부임하였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1992년 11월 21일 소방사로 공채 임용돼 공직을 시작한 후 용인소방서 재난안전과장, 소방재난본부 예산관리팀장, 송탄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안성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수원남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강봉주 서장은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행정업무와 현장 지휘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소방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온화한 성품과 리더십으로 국무총리 및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실력과 인성을 두루 겸비한 뛰어난 지휘관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강봉주 서장은 “평택소방서 직원 모두가 합심으로 맡은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여 평택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며 “특히 상하화목(上下和睦)으로 존중과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4-07

사회 검색결과

  • 안중읍 단독주택 화재로 70대 여성 사망
    주택 1층에 쓰러져 있던 A씨 신속히 이송했으나 결국 숨져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5일 오후 4시 54분경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에 소재한 2층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주택 1층에서 시작됐으며, 소방대는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검색을 실시해 주택 1층 주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70대 여성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화재 당시 A씨는 집 안에 홀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 인원 48명, 소방 장비 16대를 출동시켰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12
  • 평택해양경찰서, ‘대마·양귀비’ 재배 집중단속
    어촌·도서지역 대마·양귀비 불법 재배 원천 차단 “119일간 단속”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대마 수확기와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4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어촌·도서지역에서 대마·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국내 법률로 규제하고 있는 마약류 중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해 모르핀을 비롯한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돼 악용될 수 있는 만큼 단순 관상용으로 재배할 경우 유의가 필요하다. 평택해경은 이처럼 어촌·도서지역에서 은밀하게 재배되는 대마와 양귀비를 중점 단속해 마약류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유통 행위 및 이를 흡연·투약하는 행위 또한 엄중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마와 양귀비는 은밀히 재배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신고 활성화를 위해 정보 제공자 신원에 대한 비밀을 보장하고 신고보상금 지급 및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매년 집중단속에도 대마·양귀비 불법 재배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밀경에 대한 고의성이 확인되면 단 1주라도 예외 없이 적발하여 근절될 수 있도록 국민에게 공감받는 단속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단속반을 편성하여 관상용 재배를 포함한 양귀비 재배자 8명을 적발해 양귀비 1,476주를 압수 조치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06
  • 평택시, 4월부터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
    상해의료비 인당 30만 원, 장례지원금 1천만 원 한도 보상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내에서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보조하고, 보장 내역을 보완·정비하여 다수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4월 1일부터 시민안전보험을 확대 시행한다고 3월 30일 밝혔다. 평택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대상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다. 누구나 자동 가입되며, 전입 시 자동 가입, 전출 시 자동 해지되고, 보험료는 평택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4월 1일부터 갱신되는 보장항목은 보험기간(2023.4.1.~2024.3.31.) 중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농기계 사고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장해비율에 따라 1천만 원 한도로 보장되며,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한 경우 1천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을 경우 부상등급에 따라 1천만 원 한도로 보상한다. 특히 상해사고로 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이 발생한 경우 1인당 30만 원 한도로 상해의료비를 지급하고, 상해의 직접적인 결과로 사망한 경우 장례식장 이용으로 발생한 장례비용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장항목을 확대했다. 다만 상해의료비는 교통사고,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에 의한 사고, 산업재해 및 이와 유사한 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의료비, 비급여 항목, 배상책임보험·영조물 배상 공제·의무보험으로 보상되는 공제 등은 보상받을 수 없다. 장례지원금은 상법 제732조에 의거 15세 미만이 사망한 경우와 약관에 정해져 있는 교통상해로 사망한 경우 등은 보상하지 않는다. 사고 당시 주소지가 평택시이며, 사고발생일이 보험 가입 기간 이내라면 다른 시·군으로 이사를 했더라도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보험과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구비서류를 갖춰 시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 1522-3556)를 통해 청구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부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항목을 개선하고 확대하였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시민안전보험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04
  • 평택준법지원센터,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게 학용품 전달
    강영욱 소장 “피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 피해 아동들에게 새학기 학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강영욱, 이하 센터)는 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새학기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 4가정을 방문해 피해 아동 5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새학기 학용품을 전달했다. 센터는 매 분기 피해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새학기를 맞아 피해 아동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A씨(40대)는 “배우자와의 갈등 상황에서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아동학대 행위를 했다”며 “처음에는 보호관찰을 받는 것이 부담스러웠으나 보호관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아이들과의 관계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강영욱 소장은 “학대받은 아동들이 아픔을 치유하고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동학대 사범에 대한 엄격한 보호관찰과 함께 건강한 가정기능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필요된다”며 “앞으로 피해 아동들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준법지원센터는 관내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평택시청, 안성시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매 분기 사례 회의를 통해 아동학대 사범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 방지와 가정기능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도·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03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창립기념식 성료
    김해연 제1대 회장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 만들겠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창립기념식 기념사진 아동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월 30일 평택 드마레웨딩컨벤션에서 평택후원회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전국후원회 최불암 회장,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2022년 10월 14일 설립되어 현재까지 ‘평택사랑 아이사랑’ 캠페인 추진, 취약계층 아동 발굴 및 지원 연계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평소 나눔과 봉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원자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원들은 2023년 말까지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3억8천만 원을 모금하여 평택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004명의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한 ‘평택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평택후원회 창립식을 가진 김해연(왼쪽) 평택후원회장과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아동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의 노력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의 협조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자발적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을 위해 힘써주신 평택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평택후원회의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평택후원회의 첫 출범을 많은 분이 축하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평택의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회를 결성했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4-03
  •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미 헌병대·평택경찰서와 합동순찰
    박춘식 센터장 “사건·사고 예방 위해 합동순찰 이어가겠다”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센터장 박춘식)는 지난 24일(금) 야간에 평택시 험프리스기지(K-6) 앞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평택경찰서 외사계 및 팽성지구대, 미 군사경찰 등 유관기관들과 주한미군 관련 사건·사고 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지난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한·미 자유의 방패(FS) 연합훈련 종료 시점 및 봄철 주한미군의 영외활동 증가에 따른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으며, 휴일을 앞둔 심야 시간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범죄 취약지역 순찰과 음주소란 및 폭력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유흥업소 등을 순찰하면서 계도 활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박춘식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은 “한·미 연합훈련 종료와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로 미군들의 영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합동순찰을 실시했다”며 “향후에도 사건·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이 조화로운 민군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으로 2016년 개설된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SOFA 관련 사건·사고 상담은 물론 선진적 민군관계 형성을 위해 ‘굿 네이버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28
  • 평택시, 셀프주유소 이용 장애인 위한 주유 서비스 운영
    입간판에 기재된 연락처로 전화하면 주유 서비스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셀프주유소 이용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셀프주유소 이용 장애인을 위한 고객 맞춤형 주유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평택지역 셀프주유소 59개소 중 11개소의 지원 협조를 받아 운영하며,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주유소 내 입간판에 기재된 연락처로 전화하면 상주하는 주유원이 직접 주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프주유소 사업자들은 “장애인 복지를 위한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다”며 “장애인들이 셀프주유소를 이용할 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부담 없이 셀프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협조해 주신 사업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28
  • 평택국제·팽성대교에 ‘생명사랑 안내판’ 설치
    생명 존중 문구와 상담 전화번호 기재해 도움 요청할 수 있어 ▲ 평택국제대교에 설치된 생명사랑 안내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자살 예방 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자살 예방 환경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 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교량의 높이와 안전성 등을 검토하여 관내 교량 중 설치가 가능한 교량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안내판’을 설치했다. 생명사랑 안내판은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용기 내 살아갈 의욕을 북돋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안내판 내에 생명 존중 문구와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기재해 상담이 필요할 경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예방을 위한 환경조성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사업을 계속 추진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과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24시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또는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031-658-981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27
  • 경기도, 세금 탈루·체납자 은닉재산 제보하면 최대 1억 원 지급
    탈루 세액 추징 및 체납액 징수하면 제보자에게 포상금 지급 <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는 지방세 탈루 세액이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하는 제보자에게 포상금 최대 1억 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상금 신청대상자는 ▶지방세 탈루 세액 및 부당 환급·감면세액 산정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 ▶숨은 세원 발굴에 기여한 사람이며, 포상금 지급률은 탈루 세액 및 징수금액의 5%부터 15%로 최대 포상금 지급액은 1억 원이다. 고액 체납자 명단은 도, 시·군 누리집과 위택스(www.w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제보는 세금 탈루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와 관련 장부,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첨부해 시·군 징수 부서에 팩스,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담당 부서는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탈루 세액 추징과 체납액을 징수한 경우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도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신고자의 신원은 절대 비밀보장이 되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군 징수 담당 공무원 70명으로 구성된 광역 체납기동반의 가택수색, 전자 공매, 가상자산 체납처분 등 맞춤형 체납징수를 하고 있지만 경기도의 올해 체납액은 1조903억 원에 이른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22
  • 평택시, 시내버스 ‘8번, 8-2번’ 노선 변경
    4월 3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불편한 지역의 접근성 향상 위해 평택시는 4월 3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8번, 8-2번 노선의 경로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평택고~시청 앞~동일공고~굿모닝병원~동방학교~평택대~우림아파트 입구를 운행하는 8번 및 8-2번 노선이 4월 3일부터 평택고~시청서문~뉴코아~소사SK·효성해링턴1단지~효성해링턴2단지~우림아파트 입구로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선을 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내버스 8번, 8-2번 노선 변경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 대중교통과(☎ 031-8024-4694) 또는 서울고속(☎ 031-656-596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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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취업 준비하세요!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 운영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최장선)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청년·경력단절 여성·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는 생계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 참여 중인 구직자에게 생계를 짊어지는 부담은 줄이면서 충실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양가족에 따라 구직촉진수당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Ⅰ유형 참여자는 기존 구직촉진수당(월 50만 원) 외에 ‘가족수당’을 추가로 18세 이하, 만 70세 이상 등 부양가족 1인당 6개월간 월 10만 원씩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다. 또한, 취업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구직촉진수당을 수급하고 있는 참여자가 4회차 지정일 이내 취·창업할 경우 구직촉진수당 잔액의 50%를 조기취업 성공수당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에서는 3월을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로 운영하여 집중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평택지청은 직업훈련기관 및 공공기관, 다중시설에 안내문 배포 등 국민취업지원제도 사업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장선 평택지청장은 “‘집중 홍보의 달’ 운영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참여하는 구직자들에게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조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21
  • 평택시,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 본격 추진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 11인승 총 15대 운행 예정 평택시는 광역교통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 시켜줄 수요응답형(DRT) 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15일 DRT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와 운행계획, 운수종사자 근무형태 및 DRT 플랫폼 운영사항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덕신도시 내에 운행할 DRT버스는 11인승 현대자동차 쏠라티 차량으로 총 15대가 운행할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여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DRT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차 시각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안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정에 따라 차량출고 및 운수종사자 수급에 적극 노력해 고덕신도시 내에 DRT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덕신도시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DRT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면서 “수요맞춤형 DRT버스를 통해 고덕신도시 주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21
  • 평택충청향우본회, 평택복지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노인, 장애인, 다문화 복지증진 위한 교류 사업 진행 예정 평택충청향우본회(회장 김충기)는 15일(수) 평택복지재단(이사장 최원용)과 지역복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평택충청향우본회 김충기 회장이 지난 1월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과 자연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향우 모임이 되겠다’는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업무협약식에는 평택충청향우본회 김충기 회장과 회원, 평택복지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평택복지재단과 산하시설에 대한 소개 및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팽성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노인분들을 위한 떡, 과일, 음료 200인분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충청향우본회와 평택복지재단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복지증진을 위한 교류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평택충청향우본회 김충기 회장은 “소비적 모임을 지양하고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자 첫걸음을 떼었다. 평택복지재단과 협력을 통해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복지재단 최원용 이사장은 “평택복지재단의 역할은 시민들에게 복지를 알리고 정책을 소개하는 일”이라며 “시민들이 좋은 복지를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만족시킬 수 있도록 평택충청향우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21
  • 금요포럼, 용죽지구 도시개발 피해대책 토론회 가져
    “민원 해결 시까지 조합 청산 중단하고 평택시장이 직권중재해야” 주장 지난 3월 10일(금) 금요포럼과 평택명품도시위원회는 평택 최초의 환지형 도시개발사업인 용죽지구를 둘러싸고 17년째 미해결 과제로 남아 외로이 싸우고 있는 홍인숙(67, 여)씨의 민원 관련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두 단체는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용죽지구 도시개발 피해대책 마련 토론회’를 통해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조합 청산을 중단하고 평택시장이 직권중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평택용죽도시개발은 2008년 1월 14일 경기도로부터 지구지정을 받아 2010년 실시계획인가를 득한 후 입주가 끝난 상태로 조합이 이미 해산했으나,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하도 건설 책임을 둘러싸고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느라 조합 청산이 지연되고 있다. 토론회는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발제자로 나선 옴부즈맨경기남부연맹 이우영 대표는 “용죽지구 제안서는 조합추진위원회가 2003년 9월부터 2006년 12월 30일을 기한으로 접수했는데, 2007년 12월 경기도 분과위에 제출한 제안서가 기한 경과된 문서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2007년 11월 20일 분과위는 평택시장으로 하여금 시행자 간 중재 처리를 요구하며 승인을 유보했고, 이에 조합과 업무대행사가 제출한 조치계획서를 첨부하여 12월 14일 분과위로부터 원안 의결을 받은 사업이므로 현 시장과 경기도는 조합 청산 전에 중재 처리든 조치계획 이행이든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 함께한 6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2007년 용죽지구 개발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투자손실을 입고 실시계획인가를 전후하여 인권침해까지 호소하는 시민의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애초 경기도 도시개발 분과위원회가 시장의 중재처리와 조치계획서 이행을 조건으로 지구지정을 승인한 만큼 평택시장은 조합청산 전에 직권중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서 제기된 시민단체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평택시 관계자는 “민간 개발자 간의 손해배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십 차례 협상테이블을 마련하는 등 노력해왔다”면서 “금전 보상은 자칫 평택시의 권한 남용이 될 수 있고, 조합에는 보전할 자산이 남아 있지 않아 해결이 어렵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15
  • 평택준법지원센터 “여보 미안해, 우리 다시 시작합시다!”
    피해자와 화해 위해 가정폭력 사범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 실시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강영욱)는 13일 오전 10시 평택준법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대상자와 피해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복적 사법을 위한 서클위원회를 개최했다. 서클위원회는 회복적 사법을 위해 지역사회 아동학대, 가정폭력 상담 전문가 및 보호관찰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정 내 갈등을 겪고 있는 아동학대·가정폭력 대상자가 피해자와의 진정한 화해를 통해 사회적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클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가정폭력 가해자 및 피해자 쌍방 화해 중재안 조율 및 이행합의서 작성, 원활한 이행을 위한 대상 가족의 심리평가 등 집행계획 검토, 기타 회복적 서클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복적 서클프로그램 참가에 동의한 A씨 부부는 “사소한 문제로 평소 다툼을 시작하여 이번에 가정폭력이 발생했는데,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준법지원센터 강영욱 소장은 “회복적 사법은 형사사법 단계에서 진행되는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 회복 절차로, 이번에 보호관찰 단계에서 회복적 서클 프로그램이 적용됐다”며 “앞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의 피해자 공감을 통한 재범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14
  • 평택시민사회단체 “안전 위협 ‘용이동 방음벽’ 철거하라!”
    “빠른 시일 내에 방음벽 철거해 시민들의 안전 지켜야” ▲ 평택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평택시용이동통장협의회·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시 용이동 방음벽 철거를 통해 국민의 안전권과 환경권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평택시용이동통장협의회,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를 비롯해 금요포럼, 배다리시민모임, 서평택환경위원회, 평택환경행동, 시민사회재단, 서평택발전협의회,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경기남부지부, 평택자연연구소,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남양호살리기운동본부, 평택환경지킴이, 도일덕암마을시민연대, 평택건생지사, 도일동상리부녀회가 참여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방음벽은 수원국토관리사무소가 지난 2018년 12월 착공해 2021년 12월 말 완공했으며, 방음판 기준으로 길이 302m 높이 19m 규모의 방음벽이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방음벽 인근 횡단보도에서 A씨(56, 여)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했으며, 지난 2019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21년 수원국토관리사무소는 평택시 용이2교차로에 시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길이 320m, 높이 19m의 흉물스러운 방음벽을 설치했다”며 “방음벽 공사 당시에도 인근 주민들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장애를 일으켜 교통사고 위험이 따를 것이라고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완료 2~3달 후인 지난 2022년 3월 15일 시민이 버스와 방음벽 사이에 끼어 압사 사고가 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을 앗아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관계자는 “방음벽 인근 거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방음벽을 철거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서울지방국토청과 평택시는 용이동 방음벽 철거하라 ▶감사원은 용이동 방음벽 설치 및 사망사고 전반 감사 및 책임자를 처벌하라 ▶자동차 중심시설인 육교 추가 설치 결사반대한다 ▶자동차로 인한 소음과 분진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권과 환경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서울지방국토청장과 평택시장은 사고원인 철저히 규명해 책임자를 문책하라 ▶평택시장은 국도1호 및 38호 도로변 방음벽의 완충녹지를 확보하여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 대책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13
  • 평택도시공사,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역량 강화
    안전사고 저감 위해 안전 제도 및 절차 안내, 사고사례 설명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3월 7일 공사 대강당에서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은 3월부터 본격적인 공정 추진을 앞둔 건설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6개 건설공사를 관리 감독하는 공사 직원과 건설사업관리단, 건설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수도권지사)의 지원을 받아 안전 관련 제도 및 절차 안내, 건설 현장 사고사례 설명 등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건설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을 점검하여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13
  •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 ‘즉시콜’ 서비스 시범 운영
    고객이 차량 이용 요청 시 주변에 위치한 차량을 즉시 배정해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에서 수탁 운영 중인 평택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오는 4월 1일부터 즉시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즉시콜 서비스는 고객이 차량 이용 요청 시 주변에 위치한 차량이 즉시 배정되는 방식으로 전화,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콜센터 평일 운영시간도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교통약자 의료권 보장을 위해 병원 등 진료 목적의 관외 이용자와 심야 시간 이용자는 1일 전 예약을 유지하며 예약이 없을 경우 일반 목적으로도 관외 편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즉시콜 시범 운영을 통해 기존 선착순 예약방식에 따른 문제 해소는 물론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교통약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매년 차량을 증차해 현재 총 49대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차량 2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13
  • 평택시,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면허 대상자 모집
    신규면허 30대 공급... 3월 27일~31일까지 접수해야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개인택시 신규면허 30대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2023년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면허 모집 공고’를 지난 2월 28일자로 공고했다. 접수 기간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서류 심사 후 예정자 공고와 이의신청 검토를 거쳐 5월 중 신규면허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택시는 사업구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적정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의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2009년 택시 공급을 마지막으로 택시 감차 지역으로 분류되어 13년간 신규면허를 공급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제4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계획’ 수립 당시보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늘어나자 평택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택시 총량 재산정 용역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최종적으로 30대 증차가 확정되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그동안 인구 증가에 비해 택시 증차가 없어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08
  • 평택시, 인구정책 공모사업 보조사업자 추가 모집
    13일까지 신청해야... 선정 사업은 500만 원 범위 내 지원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3월 13일까지 ‘지역특화 인구정책 공모사업’ 보조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역특화 인구정책 공모는 평택시에 특화된 가족 친화 및 출산 장려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며, 신청 자격은 평택시 소재 비영리기관 및 단체(법인)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역특화 공모 분야는 가족 친화 사회환경 조성, 결혼·출산 장려 문화조성 등의 분야에서 기존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평택시청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년정책과 인구정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은 5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보조사업자는 지방보조금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청년정책과 인구정책팀(☎ 031-8024-226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3-07

지역소식 검색결과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이웃분쟁 상담 사전워크숍 성료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7월 8일(월) 오전 10시~오후 5시, 화해조정 상담위원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웃분쟁 상담을 위한 사전워크숍을 진행했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소통방)는 시민의 다양한 갈등 해결을 위해서 기본, 심화, 보수 교육을 통해 활동가를 양성하여 소통방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과정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화해조정위원, 이웃분쟁예방 강사, 서포터즈, 화해조정 상담위원을 배출하고 있다. 오는 8월~12월에 진행하는 찾아가는 이웃분쟁 상담은 소통방이 없는 공동주택 및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이웃분쟁 상담 및 예방 활동을 통해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이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말하는 사람은 많은데 들어줄 사람이 없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하고, 이에 대해서 관심 있게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문제의 50% 이상은 해결된다”면서 “화해조정 상담위원들이 지역사회가 변화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생활 속에서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층간 흡연, 쓰레기 투기, 기타(냄새 등)’ 사항에 대해 전화(☎ 031-681-3081, 656-9280)로 상담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7-09
  • 장애인마라톤 동아리 ‘네잎클로버’ 참여자 모집
    (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평택시지회(지회장 이영재, 이하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에서는 7월 1일 평택시 진위천 유원지에서 ‘장애인마라톤 동아리 - 네잎클로버’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재 지회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 서현옥 경기도의원, 김상곤 경기도의원, 최선자 평택시의원, 김희석 이병진 국회의원 비서관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으며, 평택시 장애인마라톤 연합회 이진수 회장이 스포츠 양말을 전달했다. 창단식에 참석한 뇌병변 중증장애자 A씨는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집에서만 지냈는데, 창단식과 함께 진행된 무장애길 걷기는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는 기분이었다”며 “앞으로 네잎클로버 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평택시지회 관계자는 “그동안 신체활동에 관심이 많은 장애인이 모여 만든 협회의 취지와 함께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장애인마라톤 동아리 ‘네잎클로버’는 신체활동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이다. 많은 뇌병변장애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7-08
  • 평택시, 오성문화공간 버들숲 개관식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월 26일 오성문화공간 버들숲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 이병진 국회의원, 강정구·최준구 시의원, 기관단체장, 평택마을교육 이경옥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경과보고, 운영설명,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성문화공간 버들숲은 350㎡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당초 오성면 주민교류센터에서 오성문화공간 버들숲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1층 옥외주차장 및 마당은 벼룩시장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며, 2층은 다목적실 및 공방으로 시민작품을 전시하거나 동아리방으로 운영하고, 3층은 시민들이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카페로 구성했다. 또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오성면 주민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평택마을교육 이경옥 대표는 “오성문화공간 버들숲 개관을 위해 협조하고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버들숲이 강물을 정화하고 물새 물고기의 쉼터 놀이터이듯 오성문화공간 버들숲도 시민의 쉼터, 문화놀이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오성문화공간 버들숲이 안정적으로 정착돼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가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7-02
  • 협진참사랑, 평택행복나눔본부 착한단체 가입
    평택행복나눔본부는 6월 25일 협진참사랑(회장 박상준)을 방문해 착한단체 현판을 전달했다. 협진참사랑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자 하는 협진여객 임직원들이 모여 만든 후원단체로, 2020년 7월 단체를 설립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성금 및 물품을 전달해 왔으며, 2024년부터 평택행복나눔본부와 연계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협진참사랑은 소외 계층을 위해 매월 3만 원 이상 기부하는 착한단체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협진참사랑 박상준 회장은 “이번 착한단체 가입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나눔국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협진참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단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단체가 가입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평택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7-02
  • 평택시, 통복지구 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평택시는 6월 25일 통복동 774번지 일원에 소재한 통복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주민 100여 명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전반기 시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서현옥 도의원, 이윤하·소남영 시의원,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통복지구 공영주차장은 13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4층(4,206㎡) 규모의 주차전용건축물이며, 사업비 126억 원을 투입하여 2023년 2월 조성 공사 착공 후 올해 6월에 준공 완료했다. 통복지구 공영주차장 완공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주차 수요에 대비하고 통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주차장 운영 홍보와 시설 점검을 위해 10일간 무료 운영되며, 7월 5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통복지구 공영주차장 완공으로 통복지구 및 통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 및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7-01
  • 평택시 통복동, 통복천 스토리벽화 구경오세요!
    평택시 통복동(동장 김보경)에서는 통복동 스토리텔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통복천 교각 벽화사업이 24일 완성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인 통복동 스토리텔링 사업은 경기 최대규모의 전통시장인 통복시장과 통복천을 연계해 방문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각 벽화는 통복천 통복2교, 통복3교, 동삭대교 교각을 대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복천에 서식하고 있는 오리와 백로(아침) ▶월이면 만개해 명소가 되는 통복천의 벚꽃과 방울새(정오) ▶통복천의 아름다운 해질녘 풍경(저녁)으로 그려졌으며, 신안의 동백머리 벽화로 관광사업을 이끈 김지안 작가의 작품이다. 김보경 통복동장은 “중심 이미지인 동삭대교 벽화 조명설치가 완료되면 거리 공연(버스킹) 등 여러 가지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도심 이미지를 갖고 있는 통복동에 스토리텔링 사업을 통해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통복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복동은 통복시장 교통광장에도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통복시장과 통복천을 잇는 마을둘레길 사업도 주민 동의를 거쳐 7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6-24
  • 경기남부하나센터, 평택지역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6월 5일(수) 평택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평택시청,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평택시정신건강센터, 평택시자원봉사센터, 평택합정종합사회복지관, 평택서부노인복지관, 평택남부노인복지관, 평택시지역자활센터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기남부하나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공유와 함께 향후 서비스지원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남부하나센터와 평택지역 내 유관기관은 ▶상호 협의를 통한 체제 확립 ▶북한이탈주민 프로그램 연계 ▶북한이탈주민 복지향상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북한이탈주민의 심리정서 지원에 필요한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 ▶북한이탈주민의 자원봉사활동 및 사회공헌에 관한 사항 등 지역 복지자원 연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남부하나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간담회에서 “평택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1,200여 명에 달하고 있다”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의식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사회 여러 기관들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협약에 함께하는 유관기관들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0년 7월 5일 개소한 경기남부하나센터는 경기 남부권역인 평택시, 화성시, 오산시, 안성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 적응 지원, 심리안정 지원, 진로 및 취업 지원, 사후 지원 등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6-19
  • (사)평택청년협회, 따뜻한 손길로 희망 전하다
    (사)평택청년협회(이사장 황송훈, 송창민)는 5월 15일 평택시 이충동에 소재한 성육보육원을 방문해 70여 명의 아동들에게 핸드메이드 팔찌 만들기(위클리컨셉 이경진 대표), 향초 만들기(에이쿠드 박다원 대표), 핑거보드 체험(크래프터 이동운 대표) 등 체험활동 행사를 진행했다. 성육보육원은 1952년에 전쟁 고아들을 위해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50여 년 동안 아동들의 권리 보장과 가정 회복 지원 등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다. 평택청년협회의 황송훈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평택 청년들이 지역사회 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서로 돕는 건강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청년협회는 올해부터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위탁 운영을 통해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으며, 청년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부락종합사회복지관과 비전스쿨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5-28
  • 포승읍 주민자치회, ‘어린이 전통문화축제’ 성료
    평택시 포승읍(읍장 한준희) 주민자치회(회장 홍성범)는 지난 18일 도곡근린공원에서 관내 어린이들과 가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승 어린이 전통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에 중요한 구성원이 되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관내 어린이들이 한국전통문화를 경험하며 공감대를 이루고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국궁 등 전통놀이와 떡메치기, 잡채 만들기 등 전통음식 체험, 전통탈, 부채 꾸미기, 딱지·매듭팔찌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전통탈 콘테스트, 우리 동네 딱지 왕을 찾아라, 버블쇼, 다함께 강강술래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와 마술쇼, 사물놀이, 민요 등 지역 주민의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포승고려인마을사회적협동조합, 평택고려인지원협의회 등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정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홍성범 주민자치회장은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주민들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준희 포승읍장은 “행사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특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5-21
  • 평택시, ‘2024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성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 및 사회적경제 인식확산을 위해 4월 28일(일), 5월 12일(일) 양일간 배다리생태공원과 현화근린공원에서 ‘2024년 상반기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을 진행했다. ‘2024년 상반기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에는 70여 개의 사회적경제 체험·홍보·캠페인 부스가 운영됐으며, 이외에도 단체놀이, 상시놀이, 놀이감 만들기 등 놀이터와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개막식 및 버스킹공연, 마술공연이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4년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개막을 축하하며,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를 위해 시의 지원은 물론이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하반기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은 ▶9월 28일(이충분수공원) ▶10월 19일(배다리생태공원)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 031-657-6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5-14
  • 평택시, ‘군문교 야간경관 개선사업’ 점등식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일 평택동 일원 안성천 고수부지에서 ‘군문교 야간경관 개선사업’ 점등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점등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장, 정일구·김승겸·이기형·김산수 시의원, 최원관 팽성읍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점등 퍼포먼스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평택시는 평택시가지와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를 연결하는 주요 관문인 군문교의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을 지원받아 군문교 총연장 360m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경관조명의 설계는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조명으로 인한 주행자 안전과 빛 공해 방지를 고려해 과도한 조명 연출보다는 하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 빛 연출을 유도했다. 특히, 노을과 억새를 상징하는 금빛 야경이 수변과 조화돼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평시와 계절별, 행사 시를 구분해 조명 연출을 적절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군문교 경관조명이 시민들에게 희망의 빛으로 전달돼 힐링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 시민들의 오랜 바람 중 하나인 지역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경관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문교 일원에 진행 중인 노을생태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안성천 고수부지 30만㎡에 노을강변 산책로, 수변광장, 물놀이시설, 전망데크 등 친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5-14
  • 평택 효성해링턴2단지 ‘제2회 알뜰장터’ 성료
    평택시 소사동에 위치한 평택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2단지 아파트는 4월 27일 제2회 알뜰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2회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각종 의류 및 완구, 아이돌 카드, 직접 채취한 나물, 수제 베이커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30여 팀의 판매자와 이를 구매하기 위한 약 400여 명의 입주민이 장터가 열린 중앙잔디광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밥과 떡볶이, 아이들을 위한 솜사탕 등 먹거리 코너가 운영되어 장터를 찾은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경기아트센터의 지원으로 ‘아시아콘서트팝스’팀이 현장을 찾아 금관5중주 및 색소폰 연주로 영화음악과 동요 메들리, 가요 등을 연주했으며, 소프라노 함희경이 ‘O sole moi’를 열창해 장터의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평택YMCA 산하 이웃분쟁조정위원회 소속의 ‘내곁에 소통방’이 아파트 문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내곁에 소통방’ 이정숙 위원은 “층간소음, 주차 문제 등 아파트 입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입주민 모두 함께 해결에 동참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설문조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입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앞으로 전개할 이웃분쟁 캠페인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아파트에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져 신선한 감동이었다”며 “물건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근사한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아파트에 대한 사랑이 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공동체활성화 단체 ‘해링턴 사랑방’ 송찬미 회장은 “작년 가을 처음에 장터를 준비할 때는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이번 2회 장터는 ‘잘하자’라는 기대감 하나로 준비했다”면서 “외부 업체는 전혀 받지 않고 상품 판매자부터 구매 및 먹거리 판매, 자원봉사까지 우리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으로만 이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했다. 입주자대표 회의의 전폭적인 지지와 생활지원센터의 뒷받침을 밑거름 삼아 많은 입주민들의 호응과 참여로 일궈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아파트는 2,530세대이다. 단일 단지에서 약 1만 명 정도의 입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대단지로, ‘해링턴 사랑방’과 같은 공동체 활성화 단체들이 입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주택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층간소음 및 반려견 에티켓, 주차 문제 등의 갈등을 완화해 가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30
  • 평택시 팽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평택시 팽성읍(읍장 최원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시열)는 4월 23일 팽성읍 안정리 일대 상가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매월 안정리에서 3일과 8일에 열리는 ‘안정 5일장’에 맞춰 진행됐으며, 안중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과 상가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해 따뜻하고 적극적인 관심으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시열 민간위원장은 “평소 주변을 살펴보면 질병, 장애, 실직 등으로 생활이 어려움에도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웃이 있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우리 협의체가 다양하게 진행하는 활동이 지역사회복지를 실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관 팽성읍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사는 분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알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팽성읍에서도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경우 맞춤형 급여, 긴급복지 지원 등 위기 상황 해소와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30
  • KG 모빌리티, ‘네바퀴동행’ 하천 정화 활동 실시
    ▲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이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4월 26일 평택시에 소재한 안성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KGM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지난 2017년 출범했으며,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 모빌리티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했다. 이번 행사는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및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글로벌환경살림보전협의회가 함께 진행했으며, 안성천의 수질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참가자 20여 명은 안성천 주변을 걸으면서 직접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안성천 곳곳에 던져 하천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하천을 맑게 하는 ‘EM 흙공’은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유기물 발효와 분해, 악취 제거 및 수질 정화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안성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하천의 환경을 정비했다. KGM 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 단체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실천했다”면서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들이 앞장서 ESG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바퀴동행’은 그동안 사랑의 헌혈 운동,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 지역교육기관 지원,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무료 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 잠시 중단되었다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29
  • 평택시, 2024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성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월 25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평택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운영 중인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기도 및 전국 대회 출전팀을 선발하는 자리이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대표로 ▶고덕동(라인댄스) ▶비전1동(다이어트 댄스) ▶비전2동(한국무용) ▶송탄동(삼도 설장고) ▶세교동(골드민요댄스) ▶오성면(난타) ▶용이동(한국무용) ▶중앙동(우쿨렐레) ▶청북읍(고고장구) ▶통복동(난타) ▶팽성읍(난타) ▶현덕면(웰빙댄스) 등 12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출전한 한 수강생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연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송탄동 ‘송탄풍물단’ 팀은 올해 6월 예정된 ‘2024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평택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정장선 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해 열띤 경연을 보여준 수강생분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특히 수강생들의 단합된 모습과 서로 응원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이번 행사가 시민 화합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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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서정동 자율방재단, 집중호우 대비 주요 시설물 점검
    평택시 서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태용)에서는 지난 20일 서정동 자율방재단(단장 권오운) 단원들과 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는 ‘2024년도 집중호우를 대비한 주요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몇 년간 여름철 기상이변 등으로 집중호우, 태풍 등 수해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사전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침수 예상 주택, 서정지하차도, 비탈면 유실 우려 지역 등과 막힘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빗물받이 우수관 170여 개의 배수 상태를 살폈다. 권오운 방재단장과 단원들은 “다가올 장마에 대비해 빗물받이 우수관이 담배꽁초, 각종 오물 등으로 막힌 곳이 없는지 일일이 점검하고 우수관이 막힌 곳은 빗물이 잘 빠지도록 직접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내 재산을 지킨다는 적극적인 마음으로 집중호우 대비 시설물 점검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용 서정동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자연재해,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서정동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 방지 등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23
  • 평택시 고덕동, ‘좋은이웃 나눔가게 1호점’ 현판 전달
    CU평택상공회의소점, 지난해 9월부터 매월 현물 나눔 실천 평택시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양혜욱, 민간위원장 정유해)는 15일 고덕동에 소재한 CU평택상공회의소점(대표 임성원 외 1인)을 좋은이웃 나눔가게 1호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좋은이웃 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받은 CU평택상공회의소는 지난해 9월부터 매월 현물(컵라면 2상자) 기부를 7개월째 실천해 오고 있으며, 기부 물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14가구에 전달됐다. CU평택상공회의소 임성원 대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홍보와 나눔에 관해 관심을 갖고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유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눔가게 발굴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1호점 발굴을 시작으로 고덕동에 다양한 ‘좋은이웃 나눔가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혜욱 고덕동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신 CU평택상공회의소점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발판이 되어 고덕동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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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이웃분쟁조정인 기본교육 25명 수료
    “당신은 누군가의 좋은 이웃인가요?”… 1차 심화교육 진행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3월 19일~4월 11일(화, 목)까지 이웃분쟁조정인 양성 19기 기본교육을 통해 25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기본교육 참가자들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근무하거나, 평소 이웃과 갈등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평택시민들이며, 대안적분쟁해결 방식(ADR)에 대한 이해 및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계 회복을 위한 활동, 갈등을 풀어나가는 상담 기법과 실제 진행되었던 유형별 사례, 법률 상식, 이웃분쟁조정인의 역할 분담과 책임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참가자들은 기본교육 이후 과정인 심화교육을 마무리하면, 2024년 소통방 운영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차 심화교육은 4월 16일~5월 2일(화, 목)에 진행될 예정이며, 2018년~2024년까지 기본교육을 수료한 이웃분쟁조정인을 대상으로 ‘평택지역에 대한 이해와 화해조정 및 설득법, 조정절차 및 사례교육, 조정의 이해, 조정절차 실습’으로 갈등 해결을 위한 현장실무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 참가 시민은 “가족, 이웃 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만 원만히 다 해결할 순 없다”면서 “강의를 들으면서 타인과 나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분쟁조정센터는 생활 속에서 이웃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층간 흡연, 쓰레기 투기, 기타(냄새 등)’ 사항에 대해 갈등을 겪고 있는 평택시민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갈등 조정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031-681-3081)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16
  • 평택지역자활센터, 도시공사와 지역상생 업무 협약
    두 기관 협력해 공동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노력하기로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양수)와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 3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 손성일 경영지원처장과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 등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이 상호협력하여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반의 중장기 사회공헌 사업 지원체계 구축 ▶ESG 경영 기반의 공헌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연계 ▶평택시 하천 수질개선 활동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 ▶친환경 캠페인을 위한 상호 협력 공동 논의 ▶기타 교류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협약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평택도시공사는 새로운 사업에 이익을 투입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평택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내에서 다양한 상생과 협력의 경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 실천 및 지역 활성화에 힘쓰며 서로 상생하는 모델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참여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7월 개소한 평택지역자활센터는 22년간 평택지역의 저소득층 자활·자립 및 실업,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비영리협동조합 법인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09
  • 경기평택항만공사, 지역 서점과 상생발전에 나서
    서점 2곳과 협력해 2025년까지 도서 3천 권 구매 예정 ▲ 왼쪽부터 김석구 사장, 안중서점 김윤자 사장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 이하 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서점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공사는 1일 평택시 안중읍에 소재한 안중서점과 현화문고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 구매와 관련 제반 사항 ▶공사 독서경영 관련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관련한 제반 사항 ▶그 외 지역사회 문화산업 발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서점들과 협력해 2025년까지 도서 3천 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독서경영 추진을 위한 북 톡(Book Talk) 선포식을 통해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 및 인재 양성과 직원 복지 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독서 경영 의지를 밝힌 후 매월 임직원들의 희망도서 구매와 독서토론 및 독서 동아리 활성화 지원 등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공사 김석구 사장은 “지역서점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및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향후 도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05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비전고등학교, 험프리스고와 교육 협력 자매결연 맺어
    두 학교 교육 교류 및 협력 강화, 이해와 우호 증진 위해 평택 비전고등학교는 4일 미국 험프리스(Humphreys) 고등학교와 교육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간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비전고등학교 임종철 교장, 험프리스 고등학교 Amanda Schwert-Johnson 교장, Hetty Flanery 교육평가 담당관,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어윤선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날 두 학교는 학교 간의 상호 협력과 교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교류 프로그램 세부 일정 논의 및 비전고등학교의 교육 공간을 소개했다. 비전고 관계자는 “협약의 내용에 따라 두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은 1년에 한 번씩 방문을 교환하며, 한국과 미국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교육 체계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시각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SOFA국민지원센터는 비전고등학교와 험프리스고등학교의 이번 MOU 체결 및 협력 관계를 원활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 평택시,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평택시 거주 청년에게 해외연수 및 항공·숙박 비용 전액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해외연수 경험을 통한 배움과 진로 개척의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평택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 JourneyU 글로벌 리더십’ 참여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청년의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하며, 평택시와 경기도가 지원하고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민간위탁으로 추진한다. 연수 및 항공·숙박 등 관련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경제적 부담으로 해외연수 기회가 없었던 청년들을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4월 15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잡아바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5월 중 선발될 계획이다. 연수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국립대(The Univ. of Auckland)에서 총 4주간 진행되며, 영어 어학연수와 함께 현지 문화체험, 자기 주도형 팀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평택시 경기청년 사다리’ 채널(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 평택시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원 참여 동아리 모집
    30여 개 동아리 선정해 7개월간 토론 도서 및 독서 코칭 지원 ▲ 죽백동에 위치한 배다리도서관 외경 평택시도서관은 4월 21일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주민참여) 사업에 참여할 30여 개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평택시민(성인)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신규 동아리도 신청 가능)로, 심사를 통해 30여 개 동아리를 선정하며, 7개월간 토론 도서와 독서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독서동아리로 선정되면 각 동아리의 리더들이 4~5월 중 진행되는 3차례의 독서동아리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5월 이후 본격적인 독서 코칭, 독서 모임이 시작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택시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연말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독서동아리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공지 사항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안내’ 페이지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배다리도서관(☎ 031-8024-5467/549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8
  • 비전도서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강연
    작가의 해석 통한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삶의 지혜 전할 예정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 16일(목) 저녁 7시, 쇼펜하우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강용수 작가와 함께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강연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강용수 저자 강연>은 ‘상대적인 삶이 아니라 절대적인 삶을 위해’,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가’, ‘행복을 산다는 것은 고통을 견디는 것이다’ 등 작가의 해석을 통한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삶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자인 강용수 작가는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박사 논문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니체 스튜디엔에서 ‘거대한 과제’라는 평을 받으며 동양인의 책으로 유일하게 소개된 바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2024)’,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2023)’, ‘니체 작품의 재구성(2021)’ 등이 있다. 강연 모집은 4월 12일(금)부터 평택시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비전도서관(☎ 031-8024-547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5
  • 경기남부하나센터, ‘Y하나서포터즈’ 인식개선캠페인 실시
    남·북주민 상호 간 이해 돕고 통일 기대와 준비 제공하기 위해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Y하나서포터즈’는 지난 3월 30일(토)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진행된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에 참여해 통일문화체험 및 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했다. 남·북주민 상호 간 이해를 돕고 통일에 대한 기대와 준비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통일문화체험 및 인식개선캠페인 부스에서는 북한말-남한말 맞추기, 한반도 지도 맞추기, 평화통일 바람개비 만들기, 평화통일 팔찌 만들기, 속도전 떡 시식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속도전 떡을 시식한 시민 A씨는 “짧은 시간에 간단한 방법으로 쫄깃하고 고소한 떡이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하다”면서 “속도전 떡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유를 접하는 귀중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인식개선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시민 B씨는 “평화통일 바람개비를 만들면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며 “오늘 만든 평화통일 바람개비를 집 베란다에 달아 놓겠다”고 말했다. ‘Y하나서포터즈’ 한 단원은 “행사를 진행할수록 서로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해소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주민으로 구성된 Y하나서포터즈 단원들은 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남·북주민의 화합과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이 바르게 형성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4
  • 화성 금산사 ‘춘향대제’ 봉행
    유지선 원장 “우리 사회에 호연지기와 공동체 정신 깃들기를” 지난 3월 24일(일) 경기도 화성시 창곡리에 위치한 화성 금산사(金山祠)에서 춘향대제가 봉행되었다. 이날 봉행은 유지선 화성문화원장과 정상훈 화성시문화유산과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초헌관으로 참여한 유지선 원장은 “김유신 장군의 삼국통일 위업과 호국정신을 기리며, 호연지기와 공동체 정신이 우리 사회에 깃들기를 희망한다”면서 “화성시가 천년의 문화를 이어가려면 금산사 제향과 같이 유서 깊은 삶의 원형이 보존되고, 보급되어야 한다. 화성문화원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사 김재문 도유사는 “바쁘신 와중에도 제향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금산사가 더욱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사는 1871년 김근배 종친이 주관하여 건설하였고, 이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12년에 재건된 사당이다. 삼국통일의 명장인 김유신 장군의 위업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고, 설총과 최치원의 위패를 함께 배향하고 있으며, 지금도 매년 음력 2월 중정일에 춘향제, 음력 8월 초정일에 추향제가 봉행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3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평택초와 업무협약 체결
    이은주 관장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 지원해 나가겠다” 평택시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과 평택초등학교(교장 김경옥)는 3월 28일 지역사회 청소년의 행복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소년 프로그램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의 행복과 균형 있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3월부터 ‘2024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다양한 기관-학교 연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이은주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청소년기관이 함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지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찾아가는 회복적생활교육’은 평화감수성 교육을 기반으로 한 초, 중, 고 대상 청소년 관계 형성, 의사소통 훈련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관내 학교 및 청소년 그룹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3
  • 평택시문화재단, 팝핀현준&박애리 ‘벚꽃 위에 나빌레라’ 개최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 (재)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이상균)은 4월 13일(토) 오후 3시 평택호에 위치한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팝핀현준&박애리 <벚꽃 위에 나빌레라>’ 공연을 개최한다. <벚꽃 위에 나빌레라>는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의 만남을 상징하는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공연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봄철 문화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팝핀현준은 공연예술가이자 가수로서 국내 팝핀댄스 및 스트릿댄스계 선구자로, 여러 대중 매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박애리는 드라마 대장금 OST와 쑥대머리 등의 음악으로 친숙한 국악인이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에 대해 높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연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가 전석 1만 원이다.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2791)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리터(☎ 031-683-38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2
  • 평택시 이충고,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 선정
    이은록 교장 “창의적 인재 양성 위해 발명·지식재산 교육 집중하겠다” ▲ 이충고등학교 외경 평택시 이충고등학교(교장 이은록)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운영하는 교과 단위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은 전문교육을 통해 발명·지식재산(IP) 분야의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충고등학교는 ‘미래 기술 중심의 융합 지식재산 교육’이라는 주제로 지원금을 받아 ▶교과 운영 ▶출원 동아리 운영 ▶특허 출원 교육 ▶교사 연구회 ▶창의 융합 교육 과정 운영 ▶강사 초청 강의 ▶교외 체험 및 대회 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록 교장은 “본교는 2020년부터 지식재산 일반 선도 학교로 선정돼 지식재산 일반 교과를 운영하면서 지식재산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10명의 학생이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냈기 때문에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발명과 지식재산 교육에 더욱 집중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발명·특허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해당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창의성 및 혁신이 강조되는 무형 자산이 중심이 될 미래 사회에 적응할 유연한 사고 능력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 3월 개교한 이충고등학교는 1학년 341명, 2학년 302명, 3학년 243명 등 총 886명이 재학 중이며, ‘바른 인성과 즐거운 배움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교육 비전으로 삼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30
  •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수도권 최초 레이저서바이벌 도입
    참여 청소년 대상 설문 결과 약 90% 이상 “너무 재미있어요”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문현우)은 올해 수도권지역 청소년수련원 최초로 자체 레이저서바이벌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레이저서바이벌은 기존 페인트볼 서바이벌의 단점인 안전성을 보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재미까지 제공해 참여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프로그램 보완을 위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이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개별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약 90% 이상이 ‘만족’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레이저서바이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무봉산청소년수련원(☎ 031-610-441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가인증 수련 활동 및 리더십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9
  •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 ‘엄마도 아이도 자란다’ 성료
    청소년기 특징과 부모의 역할 및 자녀와 공감적 대화법 강의 ▲ 19일 진행된 부모교육 ‘엄마도 아이도 자란다’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평택YMCA(이사 오중근)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석연)에서는 3월 19일(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2024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엄마도 아이도 자란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부모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석연 센터장이 청소년기 특징과 부모의 역할, 자녀와의 공감적 대화법 강의 및 현장 Q&A를 진행하여 자녀를 양육하면서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 양육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나를 알고 내 자신이 행복해야 자녀와 건강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오석연 센터장은 “부모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청소년과 보호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9월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부 분소를 개소하여 서부지역 청소년과 보호자들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안전망(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공공기관, 단체, 시민들이 연합해 위기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 상담을 비롯한 종합적인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한 9~24세 청소년은 전화(☎ 031-656-13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7
  • 평택시문화재단, 4월 마토예술제 ‘내가 그린 피크닉!’ 개최
    4월 22일, 가족단위 관람객 위한 다양한 체험·연계 프로그램 진행 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에서는 오는 4월 27일(토) 안정리 예술인광장 일대에서 <4월 마토예술제 : 내가 그린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친환경 그린(Green) 피크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지구 환경을 위해 일상 속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과 예술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장 내부에서는 일상 폐품을 새활용하여 구성한 ‘피크닉 존’, ‘뮤직 플레이존’, ‘병뚜껑 놀이존’ 등이 조성되며, 이와 함께 재사용이 가능한 키링, 자석 등 ‘새활용 장난감 만들기’, ‘피크닉 모자 및 부채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새활용 악기 밴드 ‘훌라(Hoola)’와 벌룬매직 아티스트 신용국, 버블 아티스트 허성효의 다채로운 공연 및 광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입주 작가 참여 프로그램’, ‘기획전시 <오색채담>’이 진행된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새로움이 움트는 따뜻한 봄날, 가족들이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활용한 일상 속 ESG 가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월 마토예술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70-8874-302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5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동아리 단원 모집
    청소년운영위, 행사기획·요리봉사·댄스·영상·대학생봉사 동아리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교육봉사동아리 활동 모습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자치조직 및 동아리에 함께할 청소년을 3월 20일(수)~4월 9일(화)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자치조직 및 동아리는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주도적으로 자치조직 및 동아리 활동을 기획 및 운영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역량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행사기획 동아리, 요리봉사 동아리, 댄스 동아리, 영상 동아리, 대학생봉사 동아리로 총 자치조직 1개, 동아리 5개이다. 대상은 해당 활동에 관심 있는 14세~24세(분야별로 상이) 청소년이며, 인원은 각 분야당 20명 이내로 선발한다. 자치조직 또는 동아리 활동을 참여할 경우 봉사 시간 부여(공공을 위한 활동 시), 식사 및 간식 제공, 교육 수강, 활동 시 필요한 물품 구입에 따른 예산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팽성청소년문화의집 블로그(blog.naver.com/psyouth333) 공지 사항 확인 후 신청서(구글폼)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규 청소년 인터뷰는 신청자 또는 자치조직 및 동아리별로 나누어 4월 12일(금)~13일(토) 진행될 예정이다. 자치조직 및 동아리 단원 모집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 031-657-1103, 화~토 09시~18시 운영)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2
  • 평택중학교, 음식 폐기물 처리 혁신 통해 탄소중립 실천
    주변 학교와 음식 폐기물 처리 공동계약...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 향상 ▲ 평택중학교 외경 평택중학교는 경기도 최초로 평택지역 권역별 희망학교의 위임절차를 통해 공동계약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음식 폐기물 처리비용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택중학교는 2023년도에 이어 2024년도에도 음식 폐기물 처리 공동계약의 주관학교로 주변 학교와의 공동계약을 주도해 처리한 결과,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했으며, 교내 그린데이(채식의날) 캠페인을 통해 그린데이 운영과 학교급식 잔반 줄이기 행사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시행했다. 이를 통해 잔반량 감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일상화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 전환 교육이 병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일상생활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분리배출 잘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평택중학교 관계자는 “올해에는 평택 관내에서 3개 권역 20교가 공동계약에 참여해 운영되고 있으며,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해 음식폐기물 처리 공동계약 사업이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며 “소규모학교에서는 기존 처리비용 증가와 업체 선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동계약으로 음식물처리 과정도 대폭 간소화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교 음식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통해 처리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1
  •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2024 봄 정기연주회’ 개최
    4월 6일 저녁 7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 (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단장·지휘자 김동일)가 4월 6일(토) 저녁 7시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서울대학교, 서울시립교향악단 출신 김동일 지휘자의 바톤 아래 평택지역 출신 음악전공자들을 중심으로 2009년 ‘소사벌앙상블’로 창단해 2011년 지금의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21년 평택시문화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평택시민챔버오케스트라로 선정된 바 있는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정기연주회, 무료 공연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와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첼리스트 토비아스 슈토지엑 교수 협연으로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공연에서 협연하는 독일 슈베른 출신의 첼로 연주자 토비아스 슈토지엑은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 브람스 콩쿨, 리젠 첼로 콩쿠르, 제27회 마르크노이키르헨 콩쿠르 등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고, 수많은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브람스 콩쿨 리젠 첼로 콩쿨, 벨그라드 콩쿨 등의 심사위원이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평택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챔버오케스트라이자 마에스트로 김동일 지휘자의 리더십으로 (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수년간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해 왔다”며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 알려진 체코 작곡가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와 첼로 협주곡을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실황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평택시민들의 삶에 문화가 있는 하루의 여유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의 후원으로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 010-8617-89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19
  • 한국관광고, 일본 고교 청소년들과 국제교류 가져
    100여 명 일본 학생들과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 높여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13일, 일본 히로시마현세토우치고등학교(교장 안도 다다하루)와 함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히로시마현세토우치고등학교는 작년에 처음으로 약 30명의 학생들이 한국관광고를 방문해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인연이 되어 올해에는 100여 명이 넘는 일본 학생들이 한국관광고를 방문했다.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교문에서 일본 친구들의 이름을 직접 쓰고 꾸민 카드를 들고 학교를 찾은 히로시마현세토우치고등학교 학생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했다. 이날 한국관광고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손수 준비한 문화교류 수업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이어진 한국 전통 놀이 체험에서 윷놀이를 체험하며 다른 나라의 새로운 문화를 함께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식에서 윤예원(3학년 관광일본어통역과) 학생은 “이 시간이 지나고 헤어지더라도 서로의 경험은 잊히지 않기에 한국에서의 소중한 인연이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국어와 관광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관광고는 관광특성화고등학교로, 관광영어통역과, 관광일본어통역과, 관광중국어통역과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18
  • 평택농악보존회, ‘무형유산 대탐험’ 운영·참여기관 모집
    3월 29일까지 모집… 4~11월 매주 수요일 1일 2회차 운영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보존회가 2024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농악이의 전수교육관 무형유산 대탐험’을 오는 4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매주 수요일 1일 2회차로 총 40회를 운영한다.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평택농악보존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운영되는 ‘농악이의 전수교육관 무형유산 대탐험’은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평택시 통합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의 입주 종목인 평택시 무형유산(평택농악, 서각장, 자수장)을 미리 살펴보는 탐험 콘셉트로, 지역민의 무형유산 인식 및 관심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또한, 미취학 아동, 다문화, 장애인, 어르신 단체를 참여기관 대상으로 지정하여 작년 대비 수혜층을 확대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탐험 전: 평택시 무형유산 소개, 평택농악 공연 관람, 몸풀기 체조 ▶탐험 중: 평택농악 체험(버나놀이, 공연 의상 체험), 악기 체험, 농기 그리기 ▶탐험 후: 단체 사진 촬영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참여기관들의 높은 만족도와 몰입도 증대를 위하여 수혜층 맞춤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농악보존회 유성열 보존회장은 “매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좋은 성과를 거둬 사업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내 다양한 계층의 문화 향유권 증대를 위해 참여기관 층을 확대했다”며 “이번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무형유산 인식 확대를 기대하며, 평택농악을 비롯한 평택시의 무형유산을 더욱 재미있게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참여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기관 모집은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누리집(www.ptnongak.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18
  • 평택시문화재단, 시립국악관현악단 초대 예술감독 임명
    새롭게 창단되는 시립국악관현악단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가받아 ▲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박범훈 예술감독 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은 올해 새롭게 창단될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을 이끌어 갈 초대 예술감독에 박범훈 조계종 불교음악원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박범훈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초대 단장 및 상임지휘자, 중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는 등 국악 예술의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국악계의 거장이다. 또한 교수, 작곡가, 예술감독, 지휘자로 후학 양성과 국악관현악의 대중성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해 온 인물로, 새롭게 창단되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을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박범훈 예술감독은 “평택시가 우리 국악의 새로운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국악관현악을 기반으로 한 창의성, 예술성, 대중성이 담보된 작품을 구현하여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최고의 예술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예술감독 임명을 시작으로 상임지휘자 및 연주 단원, 사무 단원 등을 순차적으로 채용하고, 하반기 예정된 창단공연과 지역교류 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18
  • 제19회 평택·안성 교회연합 찬양대합창제 개최
    4월 7일 오후 6시 신흥장로교회… 5개 찬양대, 3개 합창단 출연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위원장 한상옥 장로)와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명섭 목사, 협의회장 한상옥 장로, 이하 선교협)는 오는 4월 7일(일) 오후 6시 평택시 고덕면에 소재한 신흥장로교회(담임목사 전종은)에서 ‘2024 부활절 축하 제19회 평택·안성 교회연합 찬양대합창제’를 개최한다. 서울극동방송 이정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합창제 1부에서는 선교협 부이사장 송용현 목사 개회 기도, 신흥교회 전종은 담임목사 설교, 선교협 이사장 이명섭 목사 지역 기독문화 발전 공로패 수여 및 축도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평택장로합창단(단장 신윤철 장로) ▶신흥교회(담임목사 전종은) ▶안성선교합창단(단장 김선식 장로) ▶평택제일감리교회 할렐루야찬양대(담임목사 주청환) ▶동산교회호산나찬양대(위임목사 차성수) ▶안성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양신) ▶기쁜교회(담임목사 류승빈) 찬양대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 목사)와 합창단이 출연해 17곡의 합창음악을 선보이며, 기쁜교회 찬양대 김경호 지휘자의 지휘와 피아노 김선영, 오르간 정하나, 연합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中 할렐루야’를 합창한다. 찬양대합창제는 신흥교회 유튜브 방송과 극동방송(FM93.3MHz) 라디오로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 합창제를 주최하는 준비위원장 한상옥 장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 19회째 열리는 찬양대합창제는 한 교회당 50명 이상 출연하는 5개 교회 찬양대와 3개 합창단이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평택·안성 시민에게 무료로 선사한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찬양대합창제를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안성 교회연합 찬양대합창제는 한상옥 준비위원장이 1998년부터 기획하여 같은 해 11월 28일 평택제일감리교회에서 제1회 찬양대합창제를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12
  • 평택시, ‘육아 소통공간’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 개소
    144.36㎡ 규모… 놀이공간, 가족상담실, 장난감대여존, 수유실 등으로 구성 보호자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부모와 자녀 간 애착 형성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이 문을 열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일 비전동 LH배꽃마을 1단지 내 주민편의시설에서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가족 친화적 공동 양육 환경조성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들이 서로 양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은 총 144.36㎡(약 43.6평) 규모이며, 놀이와 활동공간, 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장난감대여존, 세척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영유아에게 놀이 활동과 장난감 이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견조사를 통해 상시프로그램, 품앗이 활동 지원, 부모 교육, 가족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오는 2026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현재 4곳에서 6곳으로 확충하는 동시에 맞벌이 부부와 젊은 세대 부모 특성을 반영한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문화행사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와 가족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돌봄 공간”이라며 “보호자끼리 양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건강한 돌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공동육아나눔터 한 해 평균 이용객 수는 지난 2022년 1만4,268명에서 2023년 1만4,508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올해는 지난 2월까지 2,528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상시 개방(10시~18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고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한 궁금한 내용은 평택시가족센터(☎ 031-615-395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12

생활/의학 검색결과

  • 안중보건지소, 운동 교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성장기 어린이(초등학생)를 대상으로 ‘측만증·거북목 예방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도한 미디어 노출과 급격한 신체활동 감소로 체력 저하 및 근골격계질환(척추측만증 및 거북목 등)의 위험성이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7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바른 성장에 대한 정보 제공 ▶측만증·거북목 등 정확한 근골격계질환 교육 ▶운동 전문 강사를 통한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 유산소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 교육 ▶영역별(운동, 영양, 구강, 금연 등) 연계 교육 등 성장기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참여 신청은 7월 3일(수)부터 24일(수)까지 안중보건지소 재활운동실에 방문 또는 전화(☎ 031-8024-8648)로 신청하면 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운동 교실 프로그램에서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근골격계질환(척추측만증, 거북목 등) 교육 및 바른 자세 운동을 통해 기초체력 증진과 바른 성장을 도울 예정”이라며 “많은 어린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7-02
  • 평택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하세요!”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5월 10일 강원 홍천군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증후군) 사망자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증후군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355명이 사망해 18.7%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또한, 4월부터 시작한 질병관리청 주관 참진드기 감시 사업 운영 결과에 따르면 참진드기 발생지수가 전년 대비 29.6%로 증가하면서 제주도와 경상북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크게 증가했다. 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입어야 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뿐만 아니라 다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또는 진드기에 물린 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7-01
  • 평택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핵심과제로, 경증 정신질환이 중증 정신질환으로 악화되거나 자살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상적 마음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다만, 약물·알콜 중독, 중증 정신질환,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대상자는 심리상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면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거주지와 상관없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3일부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 중이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상담 기관은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서비스 제공 인력의 교육 이수 후 기관장(대표)이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 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구비서류 등은 평택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7월부터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이 전문적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보건소 정신건강팀(☎ 031-8024-4451), 송탄보건소 정신건강팀(☎ 031-8024-7291), 안중보건지소 정신건강팀(☎ 031-8024-878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19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반려동물 공동캠페인’ 실시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6월 10일(목) 오전 10시 30분, 배다리공원에서 ‘우리 함께 만들어 가는 반려동물 문화, 펫티켓!’이라는 주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하는 펫티켓 수칙을 알리는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배다리공원 빛의 광장에서 소통방장과 위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펫티켓 안내판’ 설치 및 배변봉투를 배부하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하는 펫티켓 수칙을 알렸다. 또한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에서 활동하는 9개 소통방(배꽃마을 4단지의 동행복소통방, 힐스테이트 송담 소루무지소통방, 이충현대 상가동 2층 다사리소통방, 경남아너스빌 하나로소통방, 청북한양수자인 이음소통방, 지제역더샵센트럴파트 2BL 마중물소통방, 장안마을 코오롱하늘채 사나래소통방,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더샵반올림소통방, 효성해링턴 2단지 내곁에소통방)에 반려동물 펫티켓 팻말을 설치했다. 펫티켓 팻말에는 반려인이 지켜야 할 수칙으로 ▶반려견의 목줄 착용 ▶공동주택 공용공간에서 안거나 목줄 잡기 ▶배변 봉투 통해 배설물 수거와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수칙으로 ▶반려견 눈을 빤히 응시하지 않기 ▶반려견 만지기 전에 보호자에게 동의 구하기 ▶돌발행동 유의하기 ▶불쾌한 언행 삼가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평택시로부터 평택YMCA가 위·수탁 받아 운영되는 센터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층간 흡연, 쓰레기 투기, 냄새 등 다양한 분쟁에 대해 갈등 당사자들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자율적으로 해결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031-681-3081)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19
  • 평택시, ‘공공심야약국’ 4개소로 확대 운영
    ▲ 송탄보건소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365일 연중무휴 의약품 판매와 복약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심야약국으로 올해 신장동에 소재한 ‘일등약국’을 추가 지정해 총 4개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이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65일 운영되는 약국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이며, 의약품 및 조제(처방) 약품 구입과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평택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은 ▶일등약국(신장동) ▶청북솔약국(서정동) ▶메디칼 세계로 약국(통복동) ▶포승종로약국(포승읍) 등 4개소이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자 공공심야약국을 추가로 지정하게 됐다”며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로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에 의료공백 최소화와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17
  • 평택우리병원 유범석 원장, ‘양방향 척추 수술’ 연구결과 발표
    ▲ 정기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유범석 원장 평택우리병원 유범석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사진)은 6월 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을 통해 척추 수술 후, 재발률을 줄일 수 있다”는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유범석 원장은 척추 수술의 효율성을 증명했으며, 환자들의 치료 경로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유의미함을 인정받았다. 유범석 원장이 연구해 온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과 기존 고전 절개수술의 비교는 척추 관절면을 보존하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이 ‘수술 후, 합병증으로 생길 수 있는 뼈의 불안정성, 이에 따른 재수술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유범석 원장은 이를 주목한 일리노이 대학교 시카고 대학병원의 신경외과 교수 안킷 아이 메타 박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여 뼈 보존과 빠른 회복을 통한 혁신성이 환자의 치료 경로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척추관 협착증 수술 후, 환자의 예후에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과 기존 고전 절개수술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 결과, 절개 부위가 작은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이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됨을 확인했다. 또한, 척추뼈 보존과 빠른 회복 속도, 감염으로부터의 안전성으로 척추 수술의 위험성이 감소시킨 안전한 치료 방법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통적인 절개수술 방법인 척추관 협착증 절개수술과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관협착증의 수술을 비교한 연구를 통해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이 환자의 회복 속도 향상과 함께 합병증의 발생률도 낮추어 안전한 수술 방법이라는 점을 증명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유범석 원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 고령자, 당뇨 환자 등 내과적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안전한 치료 방법이라는 것을 직접 입증했다”며 “기존의 수술법과 내시경 수술의 장단점을 모두 고려한 것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05
  •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 ‘우수농산물 사업장’ 인증
    ▲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을 인증받은 오성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평택시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오성면 청오로 33-34)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제고 및 유사 직거래 난립 방지를 위해 인증하는 제도로, 직매장 관리 체계, 지역농산물 취급 비중, 안전성 관리, 생산자 교육, 소비자 교류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쳐 현재까지 전국 43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인증을 받았다. 평택시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은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에서 2021년 4월부터 운영 중이며, 참여 농가 280호에 900여 품목을 취급하면서 농업인과 소비자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평택시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에서는 우수농산물 직거래 인증사업장 표지판 부착, 홍보·마케팅비 1천만 원 지원 등 특전을 받게 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의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 성과는 농업인의 땀과 소비자의 신뢰가 바탕으로 이루어진 값진 결과”라며 “향후 로컬푸드직매장을 도심지로 확대해 농산물 판로확보 및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04
  • 평택시, 이른 모기 출몰로 방역 준비에 나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중에도 30도가 넘는 이상기온과 잦은 비로 인해 모기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앞서 5월 21일 방역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 진행 및 장비 점검을 완료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종류 및 위험성 ▶계절별 모기 방제 방법 ▶안전한 방역 약품 및 올바른 장비 사용 방법 ▶방역 소독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방역 소독 시 주의해야 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같은 날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에서는 보건소를 포함한 관할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차량용 연무기, 휴대용 연무기에 대한 일제 점검과 수리를 완료하고, 방역 약품과 물품을 배부하면서 본격적인 방역 소독 준비를 마쳤다. 또한 친환경 방역을 위해 공원, 하천, 산책로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에 물리적 방제기구 포충기 519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담당자 교육 및 장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역 소독을 시행하겠다”며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24
  • 송탄보건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금연 캠페인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이혜정)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삼성물산 평택현장과 근로자들이 많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거리(고덕동 1742)에서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합동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7일(금) 삼성물산 평택현장에서는 금연 홍보부스 및 참여형 건강 체험부스 운영, 걷기 코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2일(수)에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E&A와 함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거리에서 금연 동기 부여와 금연 독려를 위한 금연 홍보부스 운영 및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연 홍보부스에서는 흡연에 대한 룰렛퀴즈, 금연 서약 다짐, 나의 상태 진단하기(일산화탄소 측정 및 노담패치를 통한 알데히드 민감도 측정), QR코드로 나의 흡연상태 측정(니코틴 의존도, 흡연 습관, 스트레스 평가 테스트) 등을 실시했으며, 어깨띠, 피켓, 금연 안내문 및 홍보 물품 배부 등 가두캠페인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혜정 송탄보건소장은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24
  • 평택시,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힐링프로그램’ 운영
    매년 5월 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세계 고혈압 연맹에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했다.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상태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각종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무서운 질병이며, 현재 평택시민 사망원인 9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 통계 기반에 따르면 고혈압이 있는 성인의 50% 미만이 자신의 혈압이 높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13일 ‘고혈압 예방 힐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 교육을 통한 정확한 정보제공, 혈압·혈당 측정 질환 상담을 진행했으며,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비누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17일 오후 2시~4시까지 평택시청 본관 로비에서 시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검사 및 고혈압·당뇨병 질환 상담, 암 검진 사업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상담, 교육 등 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은 평택보건소 건강상담실(☎ 031-8024-44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14
  • 평택시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야외활동 후 5~14일 이내 고열(38℃ 이상)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등 피부 노출이 적은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평택시는 팽성읍 내리캠핑장, 안중읍 학현근린공원 등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 5곳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추가 설치해 현재 27대를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분무하면 4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의 해충 접근 없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14
  • 송탄보건소, 초등 돌봄교실 ‘건강간식 만들기’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아동비만 예방 사업의 하나로 관내 초등학교 4개교(지장초, 종덕초, 송신초, 갈곶초) 돌봄교실 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탄보건소에서는 영양 학습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건강 간식-페스츄리 샌드위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감을 통해 여러 가지 식품군을 접하면서 건강 간식 만들기를 통한 식습관 개선과 성취감을 느꼈다. 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신선한 재료를 접하면서 다양한 식품군에 관심이 늘어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 간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이 건강 간식의 유익함을 알고 스스로 건강 간식을 선택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30
  • 보증금·월세 관계없이,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하세요
    거주 요건 폐지… 월 최대 20만 원, 지원 기간 최대 2년 연장 국토교통부는 더 많은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 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의 거주 요건을 폐지했으며, 이는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했다. 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거주 요건 폐지를 반영한 신청 기간은 4월 1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이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이 독립하는 청년의 걱정을 하나라도 덜었으면 한다”며 “거주 요건 폐지와 더불어 지원 기간도 연장했다.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17
  • 4월부터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하세요!
    주요 발생지역 경기, 서울, 인천… 최근 해외 감염 사례 증가 말라리아는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환자는 연중 발생하나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국내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은 휴전선과 인접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북부이며, 최근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이 늘면서 해외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습기가 높고 그늘진 우사 주변, 논이나 미나리밭과 같은 물웅덩이, 개울 풀숲 등에서 많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온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이며, 주요 증상은 두통, 설사, 구토, 피로, 오심, 근육통 등이다. 초기에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나타나고, 48시간 주기로 반복된다. 두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매개모기에 물린 뒤 짧게는 7일,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운동 후 샤워, 야간·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및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야간에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해 질 녘에서 새벽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논을 제외한 집 주변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인공용기, 웅덩이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16
  • 5월 20일부터 병원 진료 시 신분증 있어야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 시행… 약국은 ‘확인 의무’ 제외 <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 오는 5월 20일부터 의료기관에서 본인 확인이 강화됨에 따라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는 사람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5일 정부는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 타인의 명의로 항정신성 의약품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증을 대여하고 도용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제4항을 개정하여 5월 20일부터 병의원에서 진료받고자 하는 환자의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병의원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을 때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를 제시해야 하고, 신분증이 없으면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건보 자격 여부를 인증해 제시해야 한다. 다만 19세 미만 환자 및 응급 환자인 경우, 해당 병의원에서 6개월 이내 본인 여부 확인 기록이 있는 경우, 의사 등 처방전에 따라 약국에서 약을 받는 경우 등은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 제도는 건보 자격이 없거나 다른 사람의 명의로 항정신성 의약품을 받기 위해 건강보험증을 대여 및 도용해 진료받는 부정수급 사례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주민등록증 대여 적발 건수는 2021년 3만2,605건, 2022년 3만771건, 2023년 4만418건으로 증가세에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11
  • 평택시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받으세요!”
    20~64세(1960~2004년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 검진 비용 무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따뜻해지는 봄철을 맞이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2024년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1960~2004년도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사 항목은 성별·나이별로 다르다. 일반건강검진 항목 중 공통 항목은 신체계측, 혈압측정, 시력·청력 측정, 흉부방사선 촬영, 요검사(요단백),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이며, 나이와 성에 따른 검진 항목은 콜레스테롤 4종(24세 이상 남성, 40세 이상 여성에 대해 4년마다), B형간염 표면 항원·항체(40세), 골밀도검사(54세 여성), 정신건강검사(20, 30, 40, 50, 60세 해당 나이를 시작으로 10년 동안 1회), 생활습관평가(40, 50, 60세), 치면세균막검사(40세)가 있다. 일반건강검진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 내 검진기관/병원찾기 메뉴를 통해 주소지 별 검진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 검진이 집중돼 예약이 어렵거나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상반기에 여유롭게 일반건강검진을 받고 조기에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로 수검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보건소(☎ 031-8024-4411), 안중보건지소(☎ 031-8024-8617), 송탄보건소(☎ 031-8024-7283)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09
  • 평택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 운영
    검사 결과 인지저하 의심되면 진단·감별 검사 지원받을 수 있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치매조기검진의 접근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4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선별검사와 함께 3·3·3 치매 예방수칙 등 치매 인식 개선 교육, 파트너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선별검사는 약 10~15분간 진행하면서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치매 판정을 받으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및 기저귀 등의 위생물품 제공, 실종 예방 인식표 보급,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조기검진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치매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강화교실, 치매의 경우 치매어르신 쉼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어르신이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 031-8024-43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그 외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9
  • 평택보건소, ‘암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전개
    올해 주 검진 대상, 짝수 연도 출생자 “국가 암 검진 꼭 받으세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지난 22일(금) 오후 2~4시 통복시장에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의 첫걸음! 국가 암 검진 꼭 받으세요’ 타이틀로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의 ‘3분의 1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또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면 완화가 가능하다. 이에 국가에서는 ‘암 예방 10대 수칙’ 홍보 및 해당 검진대상자(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보험료 하위 50%인 사람)에게 무료 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암 예방 10대 수칙 ▶암 검사 대상자 ▶암 검진 주기 ▶암 검진 기관 안내 등을 홍보했으며,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관리를 위해 ▶혈압, 혈당 측정 및 질환 상담 ▶검사 수치 이상자 보건소 내 건강상담실 이용 안내 및 병원 진료 연계를 안내했다. 올해 주 검진 대상은 짝수 연도에 출생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6대 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에 대해 검진을 실시하고, 해당 암 검진대상자는 검진 기관(병의원)에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서 검진받으면 된다. 암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김모(비전동) 씨는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 국가 암 검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기에 맞춰 빠르게 검진을 받아 암 검진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평택시민 모두가 미리미리 국가 암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지역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암 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송탄보건소 유튜브(암 예방의 날 및 암 관리사업 홍보 영상·카드뉴스) 검색 또는 평택보건소(☎ 031-8024-4433), 송탄보건소(☎ 031-8024-7283), 안중보건지소(☎ 031-8024-8642),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6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괜찮아 Day’ 진행
    4월 한 달간 장애당사자, 가족,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에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한 달 동안 장애당사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괜찮아 Day’ 행사를 진행한다. ‘괜찮아 Day’에서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마음껏 즐겨도 괜찮아’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추억을 만드는 ‘요리를 못해도 괜찮아’ ▶발달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퀴즈대회 ‘천천히 알아가도 괜찮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니바자회 ‘FLEX해도 괜찮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누구나 써도 괜찮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4월 12일(금)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문화공연은 복지관 개관 이후 매년 진행해 온 행사로, 장애 당사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문화 축제이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평소에도 장애 당사자의 권리 증진과 인식 개선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시는 지역사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의 날이 속한 4월 한 달만큼은 지역주민 모두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 당사자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괜찮아 Day’ 행사 내용과 일정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누리집(www.bbjb.or.kr)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6
  • 평택시, ‘치매안심가맹점’ 신규 모집
    모집 대상, 슈퍼·편의점·약국·식당... 개인사업자 누구나 신청 가능 ▲ 지난해 치매안심가맹점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효율적인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개인사업장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을 말하며, 모집 대상은 슈퍼, 편의점, 약국, 식당 등으로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평택·송탄치매안심센터(☎ 031-8024-4398/7304) 및 안중보건지소(☎ 031-8024-8642)로 문의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성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주들은 ▶치매안심센터 치매 사업 홍보·연계 ▶배회 치매 환자 발견 시 관계기관 신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하게 되며, 치매안심가맹점 현판 및 홍보 물품을 제공받게 된다. 평택시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편의점, 약국, 부동산 등 11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치매 어르신 보호와 돌봄에 앞장서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 등을 지속적으로 지정·운영해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2

시민광장 검색결과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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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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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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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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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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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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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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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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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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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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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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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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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시민광장
    • 인터뷰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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