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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 평택시의회,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 격려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이관우 부의장,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은 9일 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재해 대책을 보고받은 후 비상근무 중인 평택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방재를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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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평택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자체 모니터링 실시
    60세 이상 확진자 대상 격리기간 중 1회 유선 모니터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월 1일부터 코로나19 관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평택시 자체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8월 1일 이전까지는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은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격리해제 시까지 하루 1회 전화로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해왔지만, 정부는 8월 1일부터 집중관리군 재택치료자에 대한 건강모니터링을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평택시 6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는 7월 마지막 주 일일 평균 111명에서 8월 첫째 주 일일 평균 157명으로 전체 확진자 수와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고령층의 경우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보건소로부터 안내를 받고 있지만 격리 중에 증상이 악화될 경우 대처 방법 등에 대한 불안감이 큰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8월 2일부터 지난 7월 22일 개소한 ‘보건소 24시간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센터’에 배치된 보건인력을 활용하여 약 8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 시 119 전화 및 대면진료, 자율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님께 하루에 2번 안부전화를 통해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증상이 악화될 경우에는 119 또는 보건소 24시간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센터(☎ 031-8024-5930)로 바로 전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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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 성료
    전국에서 총 192팀 참가... 수준급 12팀 본선에서 열띤 경연 펼쳐 대상 ‘퍼지퍼그’, 금상 ‘레고’, 은상 ‘오씰’, 동상 ‘드루와’ 수상 ▲ 대상을 수상한 4인조 하드록 밴드 ‘퍼지퍼그’ 지난 7일 평택시 부락산분수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자치신문이 주관한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수준급 밴드 192팀이 참가해 본선에 오른 12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 경연에서는 퍼지퍼그(곡명: You should be ashamed-자작곡) 밴드가 대상, 레고(Star-자작곡) 금상, 오씰(My Sunshine-자작곡) 은상, 드루와(꿈, 너 그리다-자작곡) 밴드가 동상을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셰이디 기타리스트 이상헌 씨가 최우수 연주상, 디 아틱 보컬 문영성 씨가 최우수 보컬상을 각각 수상했다. ▲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가 대상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퍼지퍼그(FUZZY PUG) 밴드는 보컬 윤정찬 씨, 기타 윤태근 씨, 베이스 최주헌 씨, 드럼 김창윤 씨로 구성된 4인조 하드록 밴드이며,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폭넓은 하드록 스타일을 연주하고 있다. 2017년 9월 군포시 전국대회 ‘우리는 밴드다’ 대상, 2018년 동두천 ‘K-Rock Festival’ 최우수상, 2018년 대구광역시 배틀 오브 밴드 대상, 올해 7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슈퍼루키’ 은상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다. 퍼지퍼그 밴드 리더 윤태근 씨는 “이번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록음악이 가진 매력과 저희의 무대를 알리고 싶어 참가하게 됐고, 대상을 수상한 ‘You should be ashamed’는 경쾌한 셔플 리듬으로 완성된 곡”이라며 “올해 12월까지 앨범 작업과 뮤직비디오 제작, 앨범 발매와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록밴드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2022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대상 수상팀 ‘퍼지퍼그’ 또한 입상팀 4팀을 비롯해 본선에서 경연을 펼친 ▶셰이디(곡명: 인형공장-자작곡) ▶매드렉스(Climber-자작곡) ▶라날로그(Caffeine-자작곡) ▶스프링벅(Fade Away-자작곡) ▶폴그라운드(그런날-자작곡) ▶디 아틱(Lose yourself-자작곡) ▶비아스(후회-자작곡) ▶FM.Driver(Revenge Of Nature-자작곡)도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에 참가해주신 인디뮤지션들과 대회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평택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인디밴드 뮤지션들과 평택시민들이 어우러지는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은 8월 14일(일) 오후 2시~4시, 경인방송 ‘류시현의 언제나 좋은날(90.7㎒)’ 특집으로 방송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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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평택시, 제12회 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진출 12팀 확정
    전국에서 192팀 참가... 7일 부락산분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경연 오후 6시부터 역대 수상팀, 브레이브걸스·노라조·스텔라장 축하공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자치신문이 주관하는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 본선진출팀 12팀이 3일 확정됐다. ‘평택록페스티벌&전국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92팀이 참가했다. 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한 밴드는 ▶셰이디(곡명: 인형공장-자작곡) ▶매드렉스(곡명: Climber-자작곡) ▶라날로그(곡명: Caffeine-자작곡) ▶레고(곡명: Star-자작곡) ▶스프링벅(곡명: Fade Away-자작곡) ▶폴그라운드(곡명: 그런날-자작곡) ▶오씰(곡명: My Sunshine-자작곡) ▶디 아틱(곡명: Lose yourself-자작곡) ▶비아스(곡명: 후회-자작곡) ▶드루와(곡명: 꿈, 너, 그리다-자작곡) ▶FM.Driver(곡명: Revenge Of Nature-자작곡) ▶퍼지퍼그(곡명: You should be ashamed-자작곡) 등 총 12팀이다. 경연대회 본선은 ▶이건태 드러머(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전 송골매) ▶원영조 피아니스트(국제예술대학교 전임교수,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 ▶전영준 작곡가(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작곡과 졸업, 두둔 라바토리 음악감독 및 리더) ▶임근재 기타리스트(전 국제대 실용음악과 객원교수) ▶이현욱 교수(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가 심사를 맡는다. 본선에 진출한 12팀은 8월 7일 오후 1시부터 부락산분수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되며,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전국밴드경연대회 역대 수상팀인 동이혼, 씨즐, 바투를 비롯해 브레이브걸스, 노라조, 스텔라장, 피싱걸스, 헤이걸스 등 인기 연예인이 축하공연을 갖는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대회에 참가해주신 192팀 뮤지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밴드경연대회 축하공연은 관객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연대회와 축하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원회(☎ 031-663-595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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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평택호와 다양한 문화공간이 반겨주는 ‘평택호관광단지’
    인공호수 평택호, 총 24㎢ 면적으로 8.4㎢인 여의도 면적 무려 3배 평택호 주변 목조수변데크 산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즐기기 좋아 ▲ 여의도 면적 3배인 총 24㎢ 면적의 ‘평택호’ 평택시는 지난 5월 25일 평택호관광단지를 비롯해 배다리생태공원, 소풍정원, 오성강변, 농업생태원, 원평나루갈대숲, 진위천유원지, 평택항 등 평택8경을 선정했다. 이번호에 소개하는 평택호관광단지는 약 1억2천만 톤의 저수량 규모인 평택호를 비롯해 평택호예술관, 한국소리터, 자동차극장과 함께 호수 주변에 목조 수변데크와 다양한 조형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평택시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이다. <편집자 말> ◆ 평택호 방조제를 쌓으면서 조성된 인공호수 ‘평택호’ 경기도 평택과 충남 아산 사이에 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인공호수인 평택호는 총 24㎢에 달하는 면적으로 8.4㎢인 여의도 면적의 무려 3배에 이르는 만큼 평택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평택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또한 끝없이 이어지는 목조수변데크를 걸으면서 호수를 감상할 수 있고, 우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소리의자도 있으며, 단지 내 조성되어 있는 한국소리터, 평택호예술관 및 모래톱공원에서는 미술품 상설전시와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가족단위 힐링장소로 좋다. ▲ 전통문화의 허브 ‘한국소리터’ ◆ 평택 문화예술의 거점 ‘한국소리터’ 전통문화의 허브이자 평택 문화예술의 거점인 한국소리터는 대공연장(지영희홀)과 야외공연장(평택농악마을)과 어울림동, 두드림동, 숙소·강의·연습사무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주말공연, 전통공연이 상설 공연이 열리는 만큼 평택호를 둘러보면서 꼭 들려보자. ▲ 지영희 선생의 생애 업적을 소개하는 ‘지영희국악관’ ◆ 현대 국악의 아버지 ‘지영희국악관’ 평택시가 지난 2015년 6월 한국소리터에 ‘지영희 전시관’을 개관한 이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지영희국악관’으로 명칭을 제정하고 경기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대 국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지영희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161㎡(약 48평)의 전시관에는 조선 최고 무용수인 최승희와 세계 순회공연을 다니던 젊은 날부터 하와이에서 말년까지 그의 생애가 오롯이 담겨 있으며, 선생이 생전에 사용한 해금, 피리, 태평소, 친필 악보 등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평택농악·민요 명인들의 악기 및 소품도 전시하고 있으며, 각종 공연, 체험, 교육,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주말이면 평택시민은 물론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 한국소리터 ‘한국근현대음악관’ ◆ 평택호예술관과 해양자연사 표본전시실 평택호예술관은 피라미드형 건물로 1층은 대형 전시실, 2층은 다목적홀, 3층은 명상 공간이다. 연중 다양한 문학, 사진, 미술 작품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해양자연사 표본전시실은 소규모지만 70여점의 바다 동·식물 및 광석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어린아이들의 이해를 도울 시청각 자료도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바다 생물의 역사를 알아보고 평택시의 다채로운 해양문화콘텐츠를 즐겨보자. ▲ 다양한 상설 공연이 열리는 ‘한국소리터’ ◆ 연인들을 위한 ‘자동차극장’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널리 알려진 평택호 자동차극장은 평택호관광단지의 각종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을 둘러본 후 최종 코스다. 무엇보다도 자동차 안에서 야외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화감상을 하는 매력이 있으며, 한여름 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평택호 자동차 전용 극장을 찾아보자.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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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제9회 노을동요제, 본선 참가팀 14팀 확정
    서울·경기·제주 등 전국에서 100팀 신청... 창작동요 총출동 세상에 처음 태어나는 주옥같은 동요를 해마다 가장 먼저 선보이고 있는 ‘노을동요제’에서 올해도 14곡의 멋진 창작동요가 탄생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노을동요제’는 지난 7월 27일 오후 1시부터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동영상 음원으로 비대면 예심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로 확정된 창작동요팀은 독창 5팀, 중창 9팀 등 모두 14팀이다. 전 국민의 애창동요인 ‘노을’이 탄생한 평택에서 진행되는 ‘제9회 노을동요제’는 올해 양악 88팀, 국악 12팀 등 전체 100곡의 창작동요가 예선에 참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동요제인 ‘노을동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심사는 작사·작곡·콘텐츠 전문가가 참여해 참가곡의 작사와 작곡을 심의한 후 동영상을 시청해 가창력을 보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심사에서는 창작동요제의 특성상 기존에 발표된 곡이나 표절곡 등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작품들을 가려내는 엄격한 심의도 함께 진행됐다. ‘제9회 노을동요제’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제주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아름다운 노랫말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노을동요제’의 특성에 맞게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아름다운 가사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예선 심사를 맡은 최모(심사위원 비공개 원칙) 교수는 “나날이 발전하는 노을동요제의 순수 창작곡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곡들처럼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명곡들이 올해도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시사신문·노을문화재단 준비위원회·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이 주관하는 ‘제8회 노을동요제’ 본선 경연은 오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본선 경연은 기남방송 등 SK브로드밴드 계열 전국 23개 케이블TV를 통해 중계 방송돼 아름다운 노을의 고향 평택시를 널리 알리게 된다. 한편 제9회 노을동요제 본선 진출팀은 ▲최민서-지구야 건강해져라(경기 안양시) ▲김이지-딸기야(서울 서초구) ▲이시안-봉숭아 사랑(서울 성동구) ▲백지은-장난꾸러기 파도(경남 창원시) ▲채율희-엄마의 가장 좋은 친구(경기 평택시) ▲설렘중창단-나에게(경남 거제시) ▲아름불휘중창단-여름이 궁금한 꼬마눈사람(경기연합) ▲아띠중창단-봄이 오는 소리(경남 창원시) ▲해맑은아이들-돌려돌려 달려달려(서울경기충청연합) ▲소리나래빛중창단-쉬는 시간 진짜 짧아(경기 수원시) ▲귀요미중창단-맑음 맑음(서울경기충북연합) ▲꿈이크는아이들-동해바다 아리랑(경기연합) ▲도란도란중창단-달항아리(제주 제주시) ▲미라클중창단-오늘은 세배하는 날(서울경기연합) 등 총 14팀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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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평택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1차 회의 개최
    1인 세대 및 다자녀 가정 대상 효율적 지원 정책 집중 논의 가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월 27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인구정책 실무추진단 단장) 주관으로 관련 분야 팀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김수연 연구교수의 평택시 인구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강의 및 인구정책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세부방침을 논의했다. 특히 1인 세대와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일자리·경제’, ‘주거·안전’, ‘아동·보육·교육’ 등 5개 분야를 주제별로 나눠 협업부서를 구성하고 향후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은 “1인 세대의 특성별, 집단별로 정책 욕구가 다르기 때문에 각 집단의 특성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고 효율적인 1인가구 맞춤형 정책과 함께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도 함께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 1인세대는 6월 말 현재 전체 26만7,899세대 중 11만7,446세대로 43.8%를 차지하고 있으며, 만 18세 미성년 자녀가 있는 전체가구는 5만6,682세대이다. 이 중 2자녀 이상 가정은 60.5%를 차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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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안중출장소,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합동점검
    초등학교 19개소 교통안전시설 및 주변 시설물 위험요소 확인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신동의)는 지난 7월 26일~27일 2일간 관계기관과 함께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을 비롯해 출장소,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해 관내 초등학교 19개소의 교통안전시설과 주변 시설물의 위험요소 등을 중점 확인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의 적정성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등 도로부속물 상태 ▶통학로 도로·보도 파손, 불법주정차 등 통행 불편 요소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이다. 안중출장소는 점검 결과에 따라 간단한 정비사항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시설물을 정비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8-02
  • [인터뷰] 정장선 민선 8기 평택시장에게 듣는다!
    정 시장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통해 100만 도시 기틀 만들겠습니다” 복지재단 기능·역할 재점검... 장애인센터·복지관 확충 및 장애인 이동권 확대 ▲ 인터뷰에서 시정 방향을 밝히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민선 제9대 평택시장으로 정장선 시장이 취임했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7월 18일 비전동 ‘미디어평택’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이 참석해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민선 8기 시정 방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평택자치신문>은 정장선 평택시장이 밝힌 57만 평택시민과 함께 할 평택시의 현재와 미래 계획 등을 보도한다. <편집자 말> - 민선 제9대 평택시장 취임 후 20여 일이 지났다. 지난 지방선거 과정의 소회를 밝혀 달라. 앞으로 4년간 평택시장으로서 제게 주어진 소명을 완수하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거를 여러 번 치렀지만 할 때마다 선거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시민이 뭘 원하고, 우리가 그동안 뭘 소홀히 했는지, 뭘 보완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깨닫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들에게도 지금 평택시는 안보나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도시이기 때문에 비장한 각오를 갖고 일하자고 말을 합니다. 특히 평택이 인구 100만 도시로 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 재선하게 되면서 평택시정 운영의 방향도 달라질 것이라 생각되는데, 민선 8기 평택시정의 주요 방향은? 새롭게 하는 것보다는 이제는 깊이 계획해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어떤 것을 계획하고 실행까지 가려면 최소한 4~5년 이상은 돼야 합니다. 그동안 추구해온 것들을 이제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서 4년 후에는 커다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평택시가 살기 좋고 경제적으로도 국가에 크게 기여하는 도시를 만들려면 시민의 이해를 구해야 하고 시민과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대내외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가? 평택은 그래도 괜찮은 지역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그러나 세계경제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비상한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시 집행부가 추구하는 핵심 경제정책은 산업구조 고도화입니다. 반도체만 하더라도 삼성반도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평택을 세계 반도체 수도로 만들겠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삼성반도체와 함께 반도체 관련 업종들이 계속 입주하고 있고, 카이스트가 2025년 개교하는 등 평택을 세계 반도체 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완성시킬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가 미래 산업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수소경제의 핵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실질적으로 평택시는 우리나라의 1호가 되는 것을 여러 개 갖고 있습니다. 수소모빌리티특구로 지정되고 있고, 평택항만은 최초의 수소항만으로 지정됐습니다. 아울러 7월 27일부터는 평택에서 처음으로 수소가 생산됩니다. 이처럼 수소산업 복합화를 추진해왔고, 정부에서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수소경제 핵심도시를 앞으로도 계속해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자동차클러스터도 현재 평택시가 자동차 수출입을 많이 하고 있지만 연관 산업이 없다는 점을 보완해 우리나라 최대의 자동차 종합클러스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제 임기 중에 반드시 완성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구도심이 굉장히 어려운데 지역 간 균형발전, 구도심을 살리는 기본정책들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구도심 회생 작업을 빠르게 진행할 것이며, 평택역 주변정비사업도 2025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송탄 지역도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재개발을 하는 등 구도심 살리기 작업에 나설 것입니다. 현재 호텔 사업신청도 들어오고 다른 사업신청도 계속 들어오고 있으며, 경제발전과 구도심 살리기를 병행해 평택시가 전체적으로 경제 회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는 정책이 있다면 말해 달라. 현재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어려워하고 있는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곧 만들겠으며, 평택산업진흥원에서는 소상공인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연구하고 있는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행할 것입니다. 또한 골목상권이 살아야 평택의 상권이 산다는 생각으로 전통시장뿐 아니라 골목상권 살리기 사업을 앞으로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들을 만들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골목상권을 특화하는 사업들을 진행해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 농업인 고령화, 개발로 인한 경지 면적 감소 등 평택 농업이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 평택 농업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평택시는 농업예산을 계속 늘려왔습니다. 작년보다 올해는 60% 가까이 증액했습니다. ‘농민기본소득’도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기름값 보조에 관한 예산안도 평택시의회와 협의하려고 합니다. 농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영농자재 등에 대해 좀 더 지원해달라는 것인데 포장이나 이런 부분도 더 검토할 예정이고, 생산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평택시 유통과와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을 만들었습니다. 로컬푸드 매장은 현재 오성에 하나밖에 없는데 시민이 접근하기 좋은 곳에 대규모 매장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후보지 두세 곳을 검토 중입니다. 결론이 나는 대로 확장하면 농민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고, 시민들도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오성면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가공센터를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는 일시에 판매가 안 되는 농산물은 가공센터를 통해 상품으로 만드는 사업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군과도 계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군에 평택의 농산물을 납품하는 것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 언론인 간담회에서 100만 도시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 시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민선 8기에서 준비하는 핵심적인 복지분야 정책을 몇 가지 소개해 달라. 평택복지재단이 그동안 계속 논란의 중심에 휩싸여 있었는데 이제는 복지재단의 기능부터 역할까지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지재단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핵심입니다. 복지재단은 복지수요 및 요구들이 다양한 만큼 기능에도 변화가 와야 하기 때문에 평택시의 복지를 위한 연구중심으로 가는 본연의 기능을 살리고자 합니다. 특히 장애인들이 어려움이 많은데 장애인센터뿐 아니라 장애인복지관을 더 늘리는 작업, 장애인 이동권을 대폭 확대하는 작업을 평택시가 핵심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분들의 생각은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장애인센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앞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할 시에는 장애인 시설을 의무적으로 넣어서 장애인들이 센터에 오지 않아도 인근 가까운 곳에서 케어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요즘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영세한 분들이 고통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복지재단과 연계해서 통합돌봄센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생활체육분야에서도 시설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많은데, 현재 평택시 재정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시청 이전 및 문화예술회관, 출장소 등 예산이 너무 많이 소요되어 5년간 거의 1조2,000~1조3,000억 원이 투입돼야 하는데, 다양한 요구가 많아 지역별 형평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예측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 다수 진행되고 있어 정부 협조와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상황에서 민주당 소속 평택시장으로 충분한 국가예산 확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 평택은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도시라는 인식을 깊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또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갈 생각입니다. 중앙정부에 새로 들어온 분들도 제가 잘 아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평택이 필요로 하고 중앙정부 지원이 필요한 것은 사전준비를 충분히 하고, 설명도 열심히 해서 국가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민선 8기 100만 특례시 기틀을 이루기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평택시는 2035년에 100만 인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100만 도시를 보면 전국에서 광역 도시 빼고 수원, 용인, 고양, 창원 등 네 군데가 있습니다. 현재 평택시가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며,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게 그냥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시민 모두의 협조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제적으로도 걸맞은 도시를 만들어야 하고, 산업 유치 및 환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도약이 필요합니다. 저는 총력을 기울여 주어진 시장 임기 중에 기초를 확고히 만들겠습니다. -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건전한 지역언론의 발전이 필수적이다. 평택에도 여러 언론매체들이 행정과 시의회에 대한 견제와 비판뿐만 아니라 정책홍보와 시민계도 등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의 공감과 공론화 속에서 지역언론 지원을 위한 제도적 법적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지역언론 지원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다. 제가 국회의원도 했고, 현재는 시장을 하고 있습니다. 평택은 굉장히 동적인 도시이고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평택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건전한 비판과 협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요즘은 다양한 언론과 많은 수의 언론이 있기 때문에 언론과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건전한 언론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모든 것을 평택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잘못하면 언론을 통제하거나 언론을 활용하는 쪽으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공감대를 만들어주시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습니다. - 끝으로 평택시민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평택시가 굉장히 중요한 도시이고 앞으로 더 중요한 도시가 된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경기도의 유일한 국가항만을 가진, 거의 모든 것을 갖춘 도시입니다. 많은 분이 평택을 주목하고 있고,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 때 꼭 방문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시대적 소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시 집행부에 부과된 의무가 막중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런 과정 속에서 평택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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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민주노총 평택안성노조 “평택항 배후부지 분양 불법 밝혀야”
    성명서 통해 “불법 통해 조성된 토지는 국가에 귀속해야” 주장 ▲ 평택항 동부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기홍, 이하 평택안성노조)은 지난 25일 성명서를 통해 평택·당진항 동부두 배후부지 분양사업이 투기장으로 변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최근 CBS 노컷뉴스는 항만 관련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지난 2006년 ‘평택·당진항 동부두 배후부지 분양사업’에서 평택항 배후부지의 땅이 법인이 아닌 정 모 사장 등 개인들 손에 넘어감으로써, 공공성이 강한 항만 배후부지 관련 사업이 시세차익을 노린 부동산투기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평택안성노조는 성명서에서 “350억의 국가 예산을 투자해 국가 이익으로 환수한 게 고작 1억5천만 원이었다고 하니 가히 국가가 나서서 개발 정보를 잘 알고 있는 개인에게 이익을 나눠 준 셈”이라며 “항만법상 항만배후 단지를 개발할 때에는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 차단을 위해 10년간 양도가 금지되는데, 해양수산부가 고시(2006-51호)를 통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을 적용해 양도 금지 의무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하는 만큼 의혹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법인으로 입찰자격이 제한된 상황에서 개인 명의로 토지거래 허가를 내준 (당시)평택시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더욱이 분양계약도 맺기 전에 기업과 해당 기업의 임원 등 관계자들이 미리 지분 쪼개기를 기획하고 약속한 비밀계약서까지 드러났다”고 밝혔다. 평택안성노조는 “항만 배후부지 개발사업이 개인들의 투기 수단으로 변질된 데에는 해수부 등 관계 기관들의 총체적인 관리·감독 부실 탓이 크다고밖에 볼 수 없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나서서 감사원 등에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자발적으로 수사 의뢰를 진행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안성노조 김기홍 위원장은 “지금부터라도 평택·당진항 동부두 배후부지 분양사업에서 절차상 불법과 탈법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불법과 탈법이 있었다면 불법을 통해 조성된 토지 매매 거래를 취소하고 국가에 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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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평택복지재단 산하 복지시설 민간위탁 추진 논란 커져
    산하 8개 기관 종사자 “재단 설립 목적에 위배되는 시정 방침 철회 촉구” ▲ 평택복지재단 외경 평택시가 지난 7일 평택복지재단에 공문을 통해 평택복지재단 산하기관 협약 종료(2022년 12월 31일)에 따라 위·수탁 중인 8개 시설 중 7개 시설은 올해 말로 계약을 종료(평택가족센터는 2024년 말 계약 종료)한 후 사회복지법인 등에 공개모집으로 수탁기관을 선정한다고 밝혀 복지재단 소속 직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평택복지재단은 경기도평택시조례 제1726호 ‘평택시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하여 시 출연금으로 지난 2009년 설립해 현재까지 8개의 사회복지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하 8개 기관에는 135명의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평택복지재단에 보낸 공문에서 평택복지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는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계약 종료를 밝혔으며, 공개 모집 시 직원들의 고용 승계를 명확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산하 8개 기관 종사자들은 지난 20일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은 시민 없이 만들어지는가?>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산하 8개 기관 135명의 종사자들은 평택시에서 출연·설립한 평택복지재단이란 공공성을 믿고 채용에 응시하였으며 재단과 직접 근로 계약을 맺고 근무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복지재단의 비대화와 역할 부재 등을 이유로 재단 개혁과 쇄신방안 모색이 아닌 산하기관 재위탁을 포기하고 산하시설 전 직원의 고용종료를 알리는 사실상의 해고 통지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재단의 설립 목적과 조례에 위배되는 독선적 시정 방침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도 25일 성명서를 통해 “공공이 맡아야 할 일선 시민 복지 정책을 민간위탁에 맡긴다면, 평택시 스스로 공공 정책을 담당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라며 “복지재단 산하시설 민간위탁 방침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400여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조합원을 비롯해 평택복지재단 산하 시설 노동자들, 58만 평택시민들과 연대해 끝까지 투쟁해 민간위탁을 철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는 복지재단하고 5년마다 위탁계약을 했으며, 산하시설에 대한 계약은 산하시설 시설장과 직원이 해야 하지만 복지재단에서 인사권을 남용해 채용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직원들이 퇴사하는 등 고용관계가 좋지 않았다”면서 “시에서도 복지재단 측에 인사권은 시설장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그 부분이 개선이 안 됐다. 공개 모집에 대한 공고는 10월경에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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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제21회 평택로컬포럼] 평택시 대표축제 추진 현황과 과제
    “평택한가락페스타, 평택의 대표축제지만 정작 시민은 배제” 문화원·예총·민예총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 소외 지적 많아 평택시와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사신문)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제21회 평택로컬포럼이 ‘평택시 대표축제 추진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7월 22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사말에서 “평택시 대표축제에 대한 고민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왔다. 지역을 대표할만한 콘텐츠를 개발해 대표축제로 승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오늘 기조발제와 지정토론을 통해 평택시 대표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논의해서 실제 축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도출해 달라”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김기수 평택지역신문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은 평택시 대표축제와 진행 상황을 알아보고, 이 축제가 시민의 기대 속에서 진정한 평택의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타진해봄과 동시에 진행상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며 “평택의 대표축제를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보는 시민과 함께 현재 평택시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평택시 대표축제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하면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토론회를 보도한다. <편집자 말> ■ 기조발제(김태호 평택시문화재단 사무처장) “평택시 대표축제 ‘평택한가락페스타’ 추진 현황” 농악·민요의 확장 개념, 소리 중심 예술축제 한국음악의 과거·현재·미래가 녹아있는 축제 2015년부터 평택시 대표축제에 대한 요구가 있어 그에 대한 고민과 선호도 조사 연구용역이 진행됐었다. 2018년 소리악축제를 진행해보자고 했고, 2019년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축제가 진행됐다. 이후 코로나로 진행이 안 되다가 올해 평택한가락페스타를 진행하게 됐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소리악축제의 방향성과 주제의식 등을 이어받아 한가락페스타를 만든다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 평택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농악과 민요의 확장개념으로 소리를 기반으로 하는 음악 중심의 예술축제를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한가락페스타는 10월 7일과 8일 합정동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한국음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인데 이런 것들을 시간 순이 아니라 그 안에 녹아있도록 하고, 상설프로그램과 콘서트 등을 소사벌레포츠타운 안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거의 확정 단계에 이르렀고, 출연진도 협의 중이다. 여러 가지 공연 이후에는 난장이 진행될 수 있는 그림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공연 외에도 다양한 거리공연과 체험, 전시부스, 평택에서 상생할 수 있는 부스들, 시민과 예술인, 문화가 만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기획단과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진행했다. 축제전문가들을 초청해 워크숍과 축제활동을 거쳐 실제로 축제에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논의하는 구조다. 대표축제는 타이틀이 아닌 목표라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 평택을 대표해야 할 콘텐츠를 찾고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축제콘텐츠는 농악과 민요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음악, 거기서 확장된 우리의 소리로 설정해 우리 음악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지영희 선생의 맥을 잇고 한국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는, 예술인들과 같이 마련하는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한국음악이라는 측면에서 우리문화가 또는 유입문화가 어떻게 어우러져서 융합되는지를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다. 첫 회인 만큼 성과를 예측하긴 쉽지 않지만 올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세 시간 이상 체류할 수 있는 축제이고, 다양한 지역 상인들과 연계하는 방향을 논의 중이다. 여러 관객들이 모이면서 크고 작은 이벤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사벌레포츠타운이 대표축제 개최에 매력적인 곳은 아니지만 그곳 외의 대안을 찾지 못했다. 지속적으로 장소적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확장성의 문제는 큰 고민거리다. 이번에는 우선 선언적 의미로 국악계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모셨지만 기본적으로는 국악축제가 아니라 다양한 우리의 소리를 근간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예술장르가 폭넓게 교류하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기조발제(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평택시 대표축제 추진의 문제와 발전방안” “한가락페스타에 지역 예술인 빠져있어... 일방적인 추진 문제” 축제는 공동체 회복을 통한 정체성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후세들에 대한 교육적 측면, 문화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측면에서 실행돼야 한다.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걸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 정체성이고, 거기에 일탈성과 유희성, 경제성이 있어야 한다. 평택축제를 말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존 축제에 관한 많은 연구용역과 실행, 공모 등을 한 테이블에 올려놓은 후 논의해야 한다. 2019년에 진행한 소리악축제는 과연 성공한 축제인가도 생각해봐야 한다. 첫해에 성공할 수는 없겠지만 소리악축제는 가능성에 대한 부분도 상당히 미약했다. 지자체마다 하는 대표축제를 우리도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다른 지자체마다 한다고 우리는 왜 못하냐는 식의 저변의식을 걷어내지 못하면 그냥 답습할 뿐이다. 문제의식 없는 대표축제들의 양산과 소멸은 전국적인 현상이고, 대표축제 이름만 붙인다고 대표축제가 되는 것도 아니다. 관 주도로 해야 하는가, 대표축제를 꼭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가, 기존 축제들을 리뉴얼하면 안 될까도 고민해야 한다. 축제의 유형을 구분해서 정의가 내려져야 하고 대표축제의 경제성도 고민해야 한다. 한가락페스타는 평택의 대표축제라고 하지만 기획단계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 전문가는 배제됐다. 작년에 기획된 만큼 시간이 없어서도 아니다. 공청회 한번 한 게 전부이고, 자문회의도 지역을 잘 모르는 외부전문가 회의만 했다. 시민기획단과 시민평가단도 운영하고 있지만 형식적이다. 축제를 기획하면서 지역의 문화원과 예총, 민예총과 논의한 적도 없다. 예총에 8~9개의 지부가 있고, 실연자가 많은데 논의가 없었다는 것은 축제 안에 시민이 없다는 것이다.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단체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부분 공모를 많이 한다. 공모 후에는 심의위원이 결정해서 선정하는데 평택소리악축제는 이런 것도 전혀 없다. 심지어 대부분의 축제에 다 있는 축제추진위원회도 없다. 그게 없다는 것은 일방적이라는 의미다. 축제와 평택의 정체성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주제로 봤을 때는 부합하지만 평택을 대표하는 소리유산이 농악과 민요로만 직결돼서는 안 된다. 평택의 전통소리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안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 경기음악인 경기시나위의 4개 제는 평택의 예인이 중심이 됐고, 조선후기 8명창 모흥갑과 근대 5명창인 이동백은 경기소리인 중고제의 명인이다. 평택에는 많은 전통예인들이 있는데 근간이 되는 평택의 소리를 다 잊고 외부에서 메이저급 출연자들을 부르는데, 결과적으로 그들은 우리의 소리를 부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없다. 외부 출연진을 먼저 섭외한 후에 고작 각각 100만 원으로 평택농악과 평택민요를 섭외하려고 한 것이다. 축제 장소도 평가지표에 의한 장소 선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외부 관광객과 시민들은 꽉 막힌 운동장에서 하는 축제를 바라지 않는다. 축제공간으로서는 부적합한 곳이다. 이전에 평택의 축제 장소를 연구한 것이 있는데 그때 연구했던 곳이 평택시농업생태원과 이충분수공원, 평남로이다. 접근성과 장소성도 좋은 곳인데 다 배제됐다. 경제성 부분도 풍선효과에 불과하다. 평택시문화재단에서 축제전문가가 아닌 담당 직원 한 명이 몇 개의 축제를 맡아하는데 그것으로는 지속가능할 수 없다. 상설기구가 필요하다. 축제 전문가가 들어가야 하고, 대행사 체제는 지양해야 한다. 또한 총감독제로 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별도의 재단에서 맡아서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자발성과 대동성이 돋보이는 멋진 축제로 추진되어야 한다. ■ 지정토론(김재균 경기도의회 의원) “축제 명칭과 기간, 지속성 있어야 전통축제로 성장” 한가락페스타라는 축제 명칭을 처음 봤을 때 음식 이름인 줄 알았다. 처음에 축제라는 명칭을 썼다가 지나면서 페스티벌을 썼다가 다시 페스타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축제는 시민이 듣고 바로 알아들어야 하는데 페스타라는 말을 몇 명이나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대표축제 이름에도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2019년에는 소리악축제라고 하더니 이제는 3년 만에 또 이름이 바뀌었다. 대제목은 바뀌지 않고 소제목은 시대적 환경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 있는 축제였으면 좋겠다. 과거, 현재, 미래를 근간으로 하는 평택의 대표축제라고 하면 농악이나 지영희 선생님을 빼놓을 수 없다. 다양성의 세계에 살고 있는 만큼 다양성을 갖고 진행하는 축제여야 하고 평택의 축제기간도 기본적으로 설정해 미리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예산도 꼭 필요한데 평택시가 예산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는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참여 단체도 일몰제를 통해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지역사회의 호응이 없는 축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또한 경제성과 먹거리는 항상 같이 붙어간다. 그것을 축제에 녹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스템화를 시켜 최고 결정권자가 바뀌어도 지속될 수 있어야 대표축제이자 전통 있는 축제로 커갈 수 있다. 현재 평택의 축제가 미약하지만 서로 많은 소통을 통해서 더 좋은 축제가 되리라 생각한다. ■ 지정토론(김명숙 평택시의회 의원) “축제는 시민 이해와 관심, 소통이 가장 필요해” 축제는 양방향 소통이 돼야 한다. 주최자, 참여자, 관객이 서로 소통이 돼야 한다. 먹거리와 볼거리도 중요하다. 외부 사람이 평택의 한가락페스타를 검색했을 때 왜 한가락페스타에 가야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나와야 한다. 실패할 수도 있지만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 5년 걸릴 것을 3년으로 단축하고, 그걸 2년에 결과를 낼 수 있는 기획력이 필요하다. 대표축제라는 틀에 맞추지 말고 우리가 가진 전문지식과 많은 사람의 의견을 모아 해본 후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축제를 많이 만들 수는 있지만 공감대를 얻기는 쉽지 않다. 경제적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뭔가 해내려는 의지가 결합해야 성공할 수 있다. 또한 독창성이 필요하고 장소도 중요하고, 전통적인 것과 새로운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스토리가 중요하다. 대표성 있는 축제는 꼭 필요하지만 많은 사람의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가장 필요하다. ■ 지정토론(신태식 평택문화원 부원장) “지역의 고유문화와 콘텐츠 기반 고민해야” 전국적으로 3,000개 정도의 크고 작은 축제가 있다. 많은 축제는 문화 복지 차원에서 대단히 긍정적이지만 반대로 부정적 시각도 있다. 하나는 예산낭비의 주요 사례가 된다는 점이고, 지자체장의 선심성 행사라는 시각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축제를 개최하는 이유는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발시켜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고유문화를 중심으로 한 축제를 만들거나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콘텐츠 개발로 축제를 개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한가락페스타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의 고유문화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콘텐츠로 축제를 개발했는가, 지역민의 대동단결로 지역애향심을 고취해 공동체 의식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 대외적으로 평택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게 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시대적 트렌드와 감각에 맞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축제인가 등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 지정토론(이용식 평택예총 회장) “평택예술인 빠진 평택의 대표축제 문제 함께 고민해야” 평택시문화재단이 생긴지 3년이 지났는데 2년은 코로나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다. 이젠 뭔가 답을 내놔야 하다 보니 너무 급해져서 예술이 예술로 승화되는 것이 아니라 타락의 길로 접어든다. 평택예술이 이렇게 가서는 앞으로 30년이 지나도 우리 것을 만들 수 없다. 용역을 줘서 소리악축제를 만들었고, 어느 날 보니 다시 한가락페스타가 나왔다. 미군이 있기에 영어를 붙여준 것 같은데 타이틀을 왜 다시 변경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4억3,000만 원이라는 예산을 들여 하는 축제인데 정작 기존 예술인들은 참여 기회가 적다. 저 자신도 축제를 10월에 진행한다는 것을 오늘 와서야 알았다. 이건 그만큼 조직이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평택이 빠진 평택시 대표축제라고 생각한다. 예술인들은 자존심만 살려주면 돈을 안 받을 수도 있고, 지금껏 그렇게 해왔는데 그런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없다. 우리가 즐기고 외부인들이 와서 우리를 보고 즐기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 서로 함께 고민하고 이제는 축제다운 축제, 시민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축제, 외부에서 우리를 보러 오는 축제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 ■ 지정토론(최승호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전 지부장) “차별화 안 된 모방 수준 축제는 문제... 소신과 철학 있어야” 지역축제는 지자체별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문화행사 중 하나가 됐다. 문제는 대부분 차별화가 안 된 모방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다. 평택시문화재단이 설립된 이후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많이 대비되지만 좀 더 지켜보고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표축제라는 용어가 난감하긴 하지만 한가락페스타가 소리악축제의 주제의식을 반영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했다. 고루한 국악축제가 되지 않겠다고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소리축제 개념으로 처음 시작한 곳이 전주소리축제다. 장단점이 많았고 담을 것도 굉장히 많았고, 문제점도 많아서 난상토론이 벌어지는 축제이기도 하다. 평택시나 문화재단에서는 이 부분을 비교 분석했다면 이 단계에서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싶다. 두 번째는 평택시나 평택시문화재단이 방향성을 다 바꿔가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어떤 소신과 철학을 갖고 있는지 알고 싶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7-27
  •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보편 지원 길 열어
    평택시 거주 만 11~18세 여성청소년 1인당 연간 13만8천원 지원 ▲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유승영 의장 평택시 여성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걱정 없이 보건위생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7억2천만 원 규모의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예산이 포함된 2022년 제3회 추경예산안이 평택시의회 제232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앞서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지난 3월 제229회 임시회에서 이번 지원의 근거가 되는 ‘평택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 조례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보건위생물품의 보편적인 지원과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포함한 시의 노력 의무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취약계층에게만 이뤄지던 지원이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확대돼 1인당 연간 138,000원 상당의 보건위생물품 구입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승영 의장은 “그간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계층에만 선별 지원이 이뤄져 낙인 효과를 우려해 꺼리는 여성청소년도 많았다”면서 “이제는 보편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관내 여성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걱정 없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7-26
  • 평택시, 2022년 7월 23·25·26일자 6급 이하 441명 인사발령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2년 7월 26일자로 6급 이하 441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 7월 23일자 김선영(송출) ◆ 7월 25일자 유다혜(휴직), 최예옥(경기도 파견근무), 송수정(송출) ◆ 7월 26일자 이웅범(시정협치팀장), 윤경숙(감사팀장), 현경(재정감사팀장), 조미경(재정관리팀장), 송성희(교육후생팀장), 김용희(주민자치팀장), 백종일(청소년팀장), 엄선희(계약관리2팀장), 김진(민원봉사팀장), 허미선(여권팀장), 최영준(생활민원SOS팀장), 윤을숙(관광정책팀장), 김진숙(관광마케팅팀장), 윤석용(체육진흥팀장), 권은주(장애인시설팀장), 오정주(여성정책팀장), 강성식(아동복지팀장), 양승찬(환경정책팀장), 김명진(자원재활용팀장), 정영순(하천관리팀장), 김영경(택시운수팀장), 장세현(보건행정팀장), 김석만(보건행정팀장), 최성애(요금1팀장) 허명경(산림녹지팀장), 최성혁(평생학습기획팀장), 현혜성(평생학습운영팀장), 이윤아(평생교육팀장), 홍성관(송출), 김은영(안출), 김윤숙(안출), 강정화(안출), 김성현(안출), 신시내(송출), 윤경호(안출), 김춘옥(안출), 김대욱(안출), 김진아(안출), 서연미(팽성읍), 김소남(팽성읍), 최기영(비전1동), 홍용균(비전2동), 문대식(버스운영팀장), 전현선(세정팀장), 이재형(지방소득세팀장), 박승규(재산세팀장), 김차경(송출), 남부우(데이터행정팀장), 전현아(행정정보팀장), 이상헌(통신운영팀장), 한미순(통신허가팀장), 이원무(안출), 정진호(통합조사관리팀장), 조선영(안출), 전해덕(기업투자팀장) 김웅래(수질관리팀장), 염종열(하수시설관리팀장), 김용주(축산경영팀장), 이재빈(동물보호팀장), 김동욱(안출), 박선영(동물방역팀장), 김숙자(식품안전팀장), 김주희(의약관리팀장), 오정화(모자건강팀장), 정금숙(치매관리팀장), 김미진(안출), 엄재호(송출), 박장연(송출), 조미정(만성질환팀장), 김미숙(의약관리팀장), 정애경(보건관리팀장), 안수정(건강증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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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이(휴직) <2022.7.23·25·26. 평택시장>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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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김현정 더원협 회장, ‘경찰국’ 신설 중단 촉구 기자회견 가져
    “초법적 절차 동원한 윤석열 정부 경찰 장악 시도 중단되어야” ▲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현정 더원협 회장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이하 더원협)는 7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경찰 장악을 위한 반민주적 경찰국 신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더원협 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과 남영희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현재 김현정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현정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검찰 장악에 이어서 국민 안전을 담당한 경찰까지 장악하려 시도하고 있다. 초법적 절차를 동원한 윤석열 정부의 경찰 장악 시도는 중단되어야 한다”며 “경찰은 정권 통제가 아니라 국민 통제가 필요하다. 국가경찰위원회의 권한 강화를 비롯한 실질적 국민 통제방안을 마련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국회를 중심으로 법적 제도적 개선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명직 공무원인 행안부장관이 법적 근거 없이 경찰을 지휘 감독하는 것은 권한 남용에 해당된다”며 “더원협은 지역 경찰청 앞 1인 시위와 현수막 게첩 등을 통해 정권의 경찰장악의 실체를 시민들께 알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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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평택시, ‘전국밴드경연대회&록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8월 7일 오후 1시~9시 30분 부락산분수공원 특설무대에서 브레이브걸스, 노라조, 스텔라장, 피싱걸스, 헤이걸스 축하공연 오는 8월 7일 평택시 부락산분수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자치신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를 맞았으며,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 경연과 록페스티벌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경연을 펼치며, 이어 6시에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브레이브걸스, 노라조, 스텔라장, 피싱걸스, 헤이걸스와 역대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수상팀인 동이혼, 씨즐, 바투가 출연한다. 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국 수준급 인디밴드들이 펼치는 밴드경연대회와 역대수상팀, 유명가수가 어우러지는 ‘2022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에 평택시민 여러분과 음악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며 “밴드의 발상지 평택에서 열리는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와 축하공연이 멋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평택 이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록페스티벌 조직위원회(☎ 031-663-595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1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에는 ▶터치드(Hi Bully-자작곡) ▶바투(한-자작곡) ▶밴드 데일(C-자작곡) ▶하모니 오브 패러독스(아수라장-자작곡) ▶OSCiiL(사춘기-자작곡) ▶GRiM(손절-자작곡) ▶Brinicle Rain(Drowning-자작곡) ▶구각노리(쾌지나칭칭-자작곡) ▶Mechanic(World War 3-자작곡) ▶라날로그(Atlantis-자작곡) ▶A.S.H.(California-자작곡) ▶OLB(rock star-자작곡) ▶더 바이퍼스(활화산-자작곡) ▶신소이밴드(문라이트-자작곡) 등 14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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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평택시, 공연·전시·체험·도서관 이벤트에 초대합니다!
    7월 27일~31일까지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행사 풍성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충족을 위해 27일부터 31일까지 클래식, 퓨전국악, 마술공연·체험, 전시, 탈놀이 극 등을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 시민 위한 다양한 공연 안중방정환지역아동센터는 7월 27일 오후 1시부터 드리밍매직이 주관하는 아동 대상 마술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 <우리동네 마술학교!>를 진행하며, (재)평택시문화재단에서는 7월 27일 오후 7시 30분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 <백두산 호랭이>를 북부문예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또한 배다리도서관에서는 7월 29일 오후 4시 30분부터 평택시민예술단 지원 사업으로 현일꿈끼락 청소년오케스트라의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여행>을 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하며, 서탄면 웃다리문화촌에서는 7월 30일 오후 7시부터 (사)소리사위예술단 주관 <전통을 새롭게 ‘풍류살롱’> 가·무·악 공연을 진행한다. ◆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전시 평택시문화재단은 7월 31일까지 남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위대한 화가 반 고흐의 작품들을 그의 연대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람객 7,000여 명의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 세교·배다리·팽성도서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세교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여름방학특강>을 마련했으며, 배다리도서관에서는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 온·오프 읽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팽성도서관에서는 <수채화드로잉>과 <내 꿈을 찾아 함께 떠나는 독서여행> 및 문화가 있는 날 <도서대출 ‘2배로데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누리집(www.ptlib.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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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인터뷰] 유승영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평택시의회 유승영 전반기 의장 민주권 구현과 자치권 확대 등 자치분권2.0을 열어갈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재선인 유승영 의원(56·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됐다. 유승영 의장은 “30년간의 노력과 투쟁 속에서 지방자치가 만들어진 만큼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침해하는 어떠한 부당한 압력이나 강압에도 타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 소속 평택자치신문 서민호 대표, 평택시민신문 김기수 대표, 평택시사신문 박성복 사장은 7월 13일 유승영 의장을 만나 ▶의장 당선 소감 ▶전반기 원구성 시 어려움 ▶시의회 운영 방향 ▶역점 추진 방향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유승영 의장 “제9대 의회,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만들겠다” -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 당선 소감은? 제8대에 이어 제9대 의회에서 시의원으로 봉사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9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시의원은 시민이 있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평택시의원이자 제9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4년간 평택시와 평택시민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또 시민 여러분이 제9대 의회에 거는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전반기 원구성 시 어려움은 무엇이었으며, 이를 어떻게 풀어냈는가? 제9대 평택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 10석, 국민의힘 8석으로 양당 간 균형이 어느 정도 비슷하게 맞춰지면서 원구성에 어려움이 크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7월 5일 끝난 제231회 임시회에서 제9대 전반기 원구성이 원만하게 마무리됐습니다. 이는 양당과 의원 간 상호 이해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평택시의원 18명 모두가 코로나19 시국과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 등을 감안하여 회기와 의정활동에 차질이 발생해선 안 된다는 데에 공감하면서 서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협조할 것은 협조하면서 원구성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전반기 시의회 운영 방향은? 제9대 의회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 평소 의원들이 아는 만큼 시정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시민을 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은 의원들이 해야 할 기본 책무 중 하나로, 의원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각자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히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 있는 평택시의회를 기대해주십시오. 또한 의원 연구단체 활성화에도 힘쓰겠습니다. 그동안 시의회는 ‘평택사회적경제연구회’, ‘평택미군기지연구회’, ‘평택농업발전연구회’ 등 의원과 전문가가 참여한 연구회를 구성해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의원들이 관심 분야를 연구하고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간담회, 선진 시·군 벤치마킹, 연구용역,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의 활동을 지원할 것입니다. ▲ 제232회 임시회 개회사를 하고 있는 유승영 의장 - 전반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려는 의정활동은? 평택은 인구 50만을 넘겨 대도시 반열에 합류한 데 이어 100만 특례시로 향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인구의 빠른 성장에 축배를 들기 전에 도시 기반시설이나 환경이 그에 걸맞게 갖춰졌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택시 산림 면적은 약 17%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상당 부분 훼손되거나 난개발이 진행 중이며, 아직도 서부지역에서는 인도와 차도의 경계가 불분명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이렇듯이 인구만 많은 도시 평택이 아니라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도시’ 평택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목표 아래 각종 조례 제·개정, 정책 개발 등의 의정활동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올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으로 제9대 평택시의회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이 이뤄졌습니다. 지난해까지 시의회 사무직원들은 집행부에 속하면서 의장의 명을 받아 의회의 사무를 처리했기에 업무상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이제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돼 집행부 눈치 보지 않고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보좌하고 지원할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의회 역량·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책지원관 4명을 임용했습니다. 내년에는 5명을 더 충원해 의원 2명당 정책지원관 1명을 배정할 계획이기 때문에 조례 제·개정, 예·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자료 조사, 시정질의 자료 취합·분석 등에서 더욱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의장으로서 공정한 인적 관리, 투명한 조직 문화 등 인사의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의 각종 현안사항을 원만하게 추진하려면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집행부와의 협치가 필요하다. 시의회·집행부 간의 바람직한 관계를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하며 비판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에서는 궤를 같이합니다.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집행부는 역할과 성격은 다르지만 상생해 나가야만 하는 관계입니다. 앞으로 시의원 모두 대의기관으로서 그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정당과 이해관계를 떠나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생산적인 논의와 동반자적 관계의 구축으로 시민 복리증진과 평택 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최근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나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같은 행정과 시민사회를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이 출범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차원에서 이들 중간지원조직을 지원하고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민관 협치 활성화에 있어서 시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최근 시민의 자발적인 공익활동 지원·활성화를 위한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몇 년 앞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 중이고, 이들 중간지원조직은 모두 민관 연계로 지방자치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자치분권 2.0’ 시대의 막이 오르면서 지방자치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민관협치와 중간지원조직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는 자치법규 마련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평택시의회와 평택시의원 활동을 시민에게 알리는 홍보도 중요하지만 지역언론을 통한 순기능적 여론 형성도 중요하다. 지역언론과 어떻게 소통하려 하는지, 그리고 건강한 지역언론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구상이 있는지? 지역언론은 시의회·시의원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알리고 지역사회 여론을 환기하는 등 중요한 순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견해와 생각이 달라 갈등을 빚거나 긴장이 고조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역언론의 목표는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평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서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언론인과의 간담회 등 지역언론과 적극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습니다. - 평택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 제9대 평택시의회가 출범했습니다. 평택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시민 여러분이 제9대 의회에 거는 기대가 크리라 생각합니다. 평택시의원 18명은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뜻을 시정에 반영해 평택시를 모두가 살기 원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신뢰와 원칙을 바로 세우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제9대 평택시의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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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인터뷰] 최은영 전 시의원 “시민에게 받은 사랑 봉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낸 최은영 전 의원 지난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낸 최은영 전 의원은 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수도금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조례 입법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8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을 기억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시민들에게 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최 전 의원 “어르신들과 소외계층 위한 봉사에 전념할 터” - 제8대 평택시의회가 마무리됐습니다. 8대 의원을 지내면서 느낀 의정활동 소감과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지난 4년간 제8대 시의원을 지내면서 시민의 안정된 일상과 행복한 삶을 염두에 두고 부족하나마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부지런히 일했습니다. 8대 의회를 마무리하면서 느끼는 점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직 공무원으로 선출해주셔서 열심히, 또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시민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을 봉사로 보답해나갈 계획입니다. ▲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최 전 의원 - 8대 시의회 입성 전까지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어떤 봉사들을 해왔는지? 8대 시의회 입성 전에 문화복지사 1급, 장애활동보조인 교육 수료, 노인여가교육사, 웃음치료사 1급,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02년 1월 1일부터 2021년 4월까지 총 922시간 35분을 자원봉사했습니다. 자원봉사 활동 횟수는 총 256회로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민원안내 및 예진표 작성 보조, 청소년 선도, 우분투봉사단 방역 및 환경정비, 버스정류장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제초, 평택시청 종합민원실 민원 안내, 독감예방접종 접수 및 안내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될 수 있는 대로 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에 참여해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사)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 경기도협회 상임고문,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평택시지부 자문위원, 평택시장애인회관 저소득층 생계지원단장 등을 역임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처지에 놓인 장애인을 위한 복지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외국인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봉사하고 있다. - 제8대 평택시의회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8대 시의원을 지내면서 어떤 경우나 상황에서도 불의나 불합리와 타협하지 않고 꿋꿋하게 바른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했었습니다. 특히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시민 혈세로 조성된 예산이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꼼꼼하게 감시했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조례 제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평택시 보건소진료소 운영협의회 조례안, 평택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평택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평택시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수도금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평택시 마을회관 등에 관한 지원 조례안, 평택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평택시 초등학생 생존수영 지원 조례안 등을 발의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외계층을 위한 조례안 입법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 제8대 의회에서 집행부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 제9대 평택시의회가 출범했는데 당부하고 싶은 말은? 먼저 제9대 평택시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의원분들 모두가 잘 알고 계시겠지만 평택시의회는 57만 평택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부지런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이익을 대변해주시기 바랍니다. - 향후 활동 계획이 있는지? 시의원 활동 중에도 봉사활동을 계속 해왔지만 20년 이상 해왔던 봉사활동을 더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특히 제가 취득한 많은 자격증들을 이용해 평택시 어르신들과 소외계층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싶고, 또 평택시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선도 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싶은 소박한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소통발전대상을 수상한 최 전 의원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면을 빌려 그동안 부족한 저를 격려해주시고 살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평택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8대 평택시의회에서 지역 발전에 힘을 쏟은 동료, 선후배 의원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이웃들의 행복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7-20
  • [평택8경 탐방] 49만5,870㎡에 갈대 군락 이룬 ‘원평나루갈대숲’
    갈대 개화기인 8월 하순~9월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평택시 대표 힐링 장소 ▲ 49만5,870㎡에 대단위 군락을 이룬 ‘원평나루갈대숲’ 평택시는 지난 5월 25일 배다리생태공원을 비롯한 소풍정원, 오성강변, 농업생태원, 원평나루갈대숲, 진위천유원지, 평택항, 평택호관광단지 등 평택8경을 선정했다. 이번호에 소개하는 원평나루 갈대숲은 평택시 원평동의 하천(습지)부지 약 49만5,870㎡(약 15만평)에 대단위 군락을 이루고 있어 갈대 개화기인 8월 하순부터 9월에는 장관을 연출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평택시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이다. <편집자 말> ◆ 약 49만5,870㎡에 갈대·억새 대단위 군락 이뤄 평택시 원평동의 무궁한 자원인 하천(습지)부지 약 49만5,870㎡(약 15만평) 지역에는 8~9월 갈대·억새의 개화기가 되면 대단위 군락을 이뤄 장관을 이루면서 보는 이들로부터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참고로 갈대는 습지나 호수 주변의 모래땅에 군락을 이루고 자라는 외떡잎식물의 화본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억새는 산과 들에서 자라는 외떡잎식물 벼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높이는 1~2m로 뿌리줄기는 굵으며 원기둥 모양이다. 특히 전 국민에게 익숙한 동요 ‘노을’을 탄생하게 한 장소이기도 하며, 이동진 선생님이 음악도였던 제자 최현규 선생의 곡에 가사를 붙여서 만든 동요로, 당시 평택읍 통복리(현 평택시 통복동)에서 바라본 소사벌 대추리 너른 들을 붉게 물들인 노을을 보면서 만든 노래이다. ▲ 8월 말~10월 말까지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 조선시대부터 평택호 방조제 준공 전까지 해상운송 거점지 평택시 원평동은 5.46㎢(약 165만평)의 작은 면적이면서도 도·농 복합도시로, 1938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평택군, 평택읍으로 개칭되면서 평택군 청사를 두고 경찰서, 세무서 등이 입지하여 행정과 경제의 중심지로 발전했었던 지역이다. 지금은 원평나루에 배의 출입이 없으나 아산만 방조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바닷물이 들어와 군문포, 화촌, 신대리, 삽교에 새우젓 등 해산물을 운송하는 황포 돛단배가 드나들던 유서 깊은 해상운송의 거점지였으며, 현재는 가을이 되면 원평나루 양옆으로 펼쳐진 갈대와 억새풀은 장관을 이룬다. ◆ 오는 10월 15일, ‘2022 원평나루 억새 축제’ 개최 해마다 가을에는 원평나루에서 시민들을 위한 ‘원평나루 억새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의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평택시의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축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3년간은 열리지 못했지만, 평택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에는 평택 군문교 일원에서 오는 10월 15일 만발한 억새를 배경으로 ‘2022 원평나루 억새 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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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종합뉴스 검색결과

  • 평택시, 제1회 평택시장기 어울림축구대회 성료
    새롭게 인준된 장애인 축구 활성화와 장애인 인식 개선 위해 제1회 평택시장기 어울림축구대회가 지난 16일(토)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와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장애인축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작년 새롭게 인준된 장애인 축구 종목의 활성화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관우 부의장, 홍기원·유의동 국회의원, 김재균·김근용·김상곤·이학수 도의원, 김승겸 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첫 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대회에는 평택시 농아인축구단, 용인시 농아인축구단, 부천시 농아인축구단 등 장애인 3팀, 연예인일레븐FC, 88축구단, 평택시청 축구단 등 비장애인 3팀 130여 명이 출전했으며, 특히 배우 배도환, 개그맨 김지호, 배구 김요한, 야구 양준혁, 레슬링 심권호, 유도 김재엽 등 많은 방송인이 대회에 참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부상 없이 평택에서 좋은 추억만 안고 가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공모에 선정된 특수체육체험교실(시군 축제홍보부스)을 별도 운영해 참가 선수와 관계자, 관중들에게 다양한 장애인 체육종목 체험을 지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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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이학수 경기도의원, “도교육청은 예산책정 신중해야” 강조
    “타시도 사례 참고해 예산 낭비 없이 잘 활용되도록 최선 다해야”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일 경기도교육청 홍보기획관, 기획조정실, 교육행정국 등을 비롯하여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상임위 질의에서 교원의 민원 대책 수립과 유아 학비 부족 현상에 대해 예산책정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이학수 의원은 교육활동 보호 환경에 필요한 전화기 구입에 대해 생활인성교육과장에게 “수요조사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이지만 128억 원에 대한 계획안에 대해서는 결코 쉽게 책정되어서는 안 되며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며 “녹음된 민원 녹취와 찾아오는 민원에 대해 철저한 가이드라인과 대처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유아교육과장에게 “누리과정 시행에 따라 유아 학비 추가지원을 매해 추경으로 책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2023년을 기준으로 교육부 산출이 13만8,710명인데, 집행부에서는 15만3,447명으로 산출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린이 급식은 3세부터 5세까지는 지원이 가능하나 0세에서 2세에게는 지원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학부모들의 불만이 있다는 상황을 설명하며 “현실적으로 교육이 이원화된 상황에서 학부모의 기관 선택에 따라 서비스 질의 차이가 발생하나 교육과 급식의 질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타시도 사례를 참고하여 책정된 예산이 낭비 없이 교육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9-18
  • 평택시 신장동, 남산터널 환경개선공사 준공식 개최
    연장 30미터 터널에 LED 조명 및 페인트 도색 작업 평택시 신장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동민)에서는 지난 14일 신장동 남산터널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종원 시의원, 최호 국민의힘 평택갑 당협위원장, 지산동·송북동 주민자치회장 및 신장1동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남산터널은 제역마을과 남산마을을 연결하는 신장동 중앙로(중로 1-74호선) 하부 관통 연결 보도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낡고 어두워 ‘2023년도 신장1동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이번 환경개선공사에서는 연장 30미터 터널에 지구 및 별 모형의 LED 조명과 페인트 도색 작업, 타일 부착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담당한 기획분과에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여러 차례 회의 및 터널 내부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동민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신장1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 스스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해결에 참여해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신장1동장은 “이번 환경개선공사로 주민들이 밝고 깨끗한 터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신장동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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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김재균 경기도의원, ‘문해교육 지원 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 근거 규정 마련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제371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미숙한 노년층이나 장애인 등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문해 교육에 대한 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제안되었다.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국민 대비 장애인, 고령층, 저소득층, 농어민 등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76.2%로 전년 대비 0.8%pt 상승하였지만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문자해득 교육의 정의를 확장하여 디지털 기반 사회에서 필수적인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 교육을 문해교육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재균 위원장은 “디지털 기술 혁신이 새로운 편의성과 가능성을 열어준 것도 사실이지만 디지털 격차를 심화시킴으로써 새로운 불평등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가 완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본 개정조례안은 오는 21일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9-13
  • 평택소방서, 완용펌프 기증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감사패 수여
    1938년 전국에 2,011대 보급된 완용펌프 수집하고 복원해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6일 소방의 옛 문화유산인 완용펌프를 수집하고 복원해 기증한 의용소방대 남녀 연합회장(신희철, 김장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완용펌프는 구한말 순종 2년 궁중소방대에서 궁중 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완용펌프 4대를 배치한 이후 1938년 전국에 2,011대의 완용펌프를 도시 및 농촌지역에 보급해 증기펌프 등과 함께 당시의 주된 소방 장비로 사용됐다. 신희철 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완용펌프를 수집하고 복원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복원한 완용펌프를 소방서에 기증함으로써 우리 소방의 옛 역사를 되새겨 보고 자긍심을 갖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장희 평택의용소방대 여성 연합회장은 “어렵게 수집한 완용펌프가 잘 복원되어 기쁘며, 평택의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관들의 수호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봉주 소방서장은 “소방의 훌륭한 옛 문화유산을 수집하고 복원하여 기증해준 두 연합회장에게 평택소방서 전 직원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을 전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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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서현옥 도의원, 소상공인 연착륙 예산 지원 정담회 개최
    ‘경기 기회 UP 특례보증 추진안’ 21일 본회의에서 심의 ▲ 정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서현옥(오른쪽)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평택3, 더불어민주당)은 4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정담회를 가졌다. 9월 5일 시작된 제37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정될 ‘경기 기회 UP 특례보증 추진안’은 경기 침체 속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통한 도내 소상공인의 연착륙 지원을 목적으로 ▶5,000억 원 지원 규모 ▶도내 소상공인으로 중·저신용자, 저소득자 및 사회적 약자 대상 ▶지원 한도 5,000만 원 이내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서현옥 의원은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뿌리”라며 “이번 회기에 심사 예정인 경기도 출연금 1차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기회 UP 특례보증 추진안’은 12일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를 거쳐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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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이학수 경기도의원, 도지사에 ‘평택항 성장’ 정책 주문
    도지사에게 평택항 경제발전 추진, 행정사무감사 자료 간소화 제안 ▲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이학수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6일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에게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해 일문일답 형식의 도정질문을 했다. 이날 이학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 간소화 ▶평택항 경제발전 추진 ▶도교육청 4세대 나이스(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의 문제점 ▶경기도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 방안 마련 ▶선제적 재택근무 시행 등을 주요 골자로 경기도 정책 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제안 및 촉구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도지사 질문에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경험을 통해 어마어마한 양의 책자를 받아 보고 전체적으로 자료를 분석하기에는 인쇄 매체의 한계를 느꼈다”며 “오는 11월 제372회 정례회에서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부터 관심 분야를 빠르게 찾을 수 있고,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자료 검색이 가능하도록 인쇄 매체가 아닌 전자 매체로 행감 자료 배포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한 국제무역항이나 지난 몇 년 간 경제성장에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중소 수출업체를 위한 지원방안, 평택항 이용 시 세관 업무에 대한 불편 해소, CY(Container Yard. 컨테이너 야적장) 부족 상황, 정주 여건 개선에 따른 배후단지 조속한 조성 등 평택항 성장에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도지사에게 “업무능률 향상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재택근무 시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동현 도지사는 “행정감사자료 간소화와 재택근무 시행은 다양한 상황들을 확인하고 도의회 의원님들과 상의하면 긍정적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며 “평택항 발전을 위한 요구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알아보고 면밀히 살피겠다”고 대답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9-11
  • 민주당 평택을지역위, ‘찾아가는 골목당사’ 개최
    김현정 위원장 “찾아주는 시민에게 감사, 민생 위해 노력하겠다” ▲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 김현정(오른쪽) 위원장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민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의 찾아가는 골목당사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받으면서 연이어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28일, 29일 이틀간 평택시 비전2동에서 열린 ‘찾아가는 골목당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참석했으며, 특히 한 주민은 주변 이웃의 의견을 수렴하여 작성한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정 위원장을 비롯해 김승겸·이기형·김산수·류정화 시의원이 함께 참석해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주민들의 열정을 본받아 들려주신 이야기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민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는 9월 7일 오후 5시 평택역 광장에서 찾아가는 골목당사를 개최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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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 서현옥 경기도의원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 확대해야”
    평택시 반도체 제조 기업 방문해 관계자들과 정담회 진행 ▲ 정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서현옥(오른쪽 두 번째)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지난 8월 30일,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평택시 반도체 제조 기업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서현옥 의원은 “반도체 제조 산업은 한국 경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 경제 발전의 주축이 될 미래 산업으로써 반도체 제조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김대삼 ㈜디케이티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반도체 제조 기업을 위한 노력이 반도체 제조 산업의 발전과 경기도의 경제 생태계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의원은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에 참석해 환영사에서 “경기도가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과 확장을 위한 기회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경기도 반도체 산업 관계자 및 집행부 공무원을 격려했다. 한편 서 의원은 중소 반도체 제조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및 지원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확보를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9-05
  • 평택해경, 2023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 참가
    평택서 경비함정 및 방제정 참여… 현장 중심 교육·훈련 강화 ▲ 해상종합훈련에 참가한 평택해경 경비함정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 2023년도 하반기 제1차 해상종합훈련에 평택해양경찰서 경비함정 및 방제정 등 13척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은 10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8월 30일 훈련에 참가했으며, 오는 9월 15일, 10월 19일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평택해경은 지난 8월 30일 오전 9시부터 평택·당진항 평택해경 전용부두에서 해상종합훈련에 참가해 정박훈련 및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정박훈련에서는 ▶종합상황 문제해결 ▶인명구조 ▶불법 외국어선 단속 ▶해상수색 등이며, 해상훈련으로는 ▶조난선구조 ▶선내진입 탈출 유도 ▶자체 소화 ▶연안 항해 ▶검문검색 등을 훈련했다. 장진수 평택해경서장은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에서는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 강화 및 분야별 임무수행을 숙지하고 있다”면서 “현장대응력 강화를 통해 복합 상황 대처 및 구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9-04
  • 경기도, 방사능 검사·원산지 단속 강화에 나선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긴급대책회의 통해 분야별 대책 마련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자 경기도가 도내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횟수를 1.5배 늘리는 한편, 어업인과 소상공인 등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4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도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수산물 안전관리 실시,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피해 최소화 등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방향으로 정하고 ▶방사능 검사 ▶원산지 단속 ▶피해업종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대응하기로 했다. 도는 24일부터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방사능 검사, 원산지 단속, 도민 정보 공개, 수산업과 유통업계, 횟집 등 소상공인 지원 등 전체적인 상황관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어 도는 화성 궁평항과 안산 탄도항, 양식장 등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대상 방사능 검사를 기존 월 2회에서 주 1회로, 검사 건수도 271건에서 400건으로 대폭 늘린다. 또 도매시장과 대형물류센터, 백화점, G마크, 학교급식 등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기존 월 1~2회 약 1,500건에서 주 1회 2,300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경기도 누리집과 대기환경옥외전광판 102개, 버스 정류소 전광판 8,500여 개 등을 통해 도민에게 신속 제공하고, 도민 소통창구를 마련해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산지 강화 분야에서는 원산지 박스갈이 등 거짓 표시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 시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조치를 내리는 등 강력 처벌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관합동 시군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 제도를 운영해 원산지 표시 점검 대상을 기존 3,700여 곳에서 4,000여 곳으로 확대해 일본산 수산물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이력이 있는 음식점과 소매점이다. 오염수 방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업인 등 수산업계 지원을 위해서는 소비위축에 따른 보상금과, 방사능 노출에 따른 건강관리비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횟집 등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금, 피해 지원금, 업종 전환 지원금을 검토하고 수산 가공업체의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도 추진한다. 매출채권 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업체가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일부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소식이 알려진 지난 4월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로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4차례 회의를 거쳐 방류대책을 마련했다”면서 “1,400만 도민의 안전 먹거리 확보를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특히 어업인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8-30
  • 이학수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화장실 관리 조례’ 개정 추진
    학교 내 화장실 사용자 안전 위한 비상벨 설치 신설하기 위해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24일 학교 내 화장실 사용자 안전을 위한 비상벨 설치를 신설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화장실 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2021. 7. 20. 일부개정, 2023. 7. 21. 시행)」의 개정으로 모든 공중화장실과 이동화장실에 비상벨 및 안심 스크린 등 설치가 의무화된 바 있다. 따라서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기관 및 경기도 각급 학교 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함으로써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서두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조례의 목적인 ‘위생적 관리’에서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으로 안전 영역을 추가해 오는 9월 5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에 상정과 심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학수 의원은 “도교육청 내 화장실 사용에 있어 사용자들의 안전은 최우선 되어야 한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교 안에서 안전이 담보 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관련 법 개정과 범죄에 대한 예방을 위해 화장실에 비상벨 설치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관련 근거인 조례의 개정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빠른 속도로 설치되도록 예산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8-29
  • 평택시, 2023년 제3회 기부심사위원회 개최
    민간위원 4명에서 6명으로 확대 구성해 위촉장 수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기부심사위원회 위촉식 및 제3회 기부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평택시 기부심사위원회는 평택시 및 시 출자·출연 법인·단체에 사용 용도와 목적을 지정하여 자발적으로 기탁된 기부금품에 대한 심의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와 평택시 장학재단에 지정기탁 신청한 2건의 기부금품에 대한 접수를 심의 가결했다. 정장선 시장은 “기부금품을 자발적으로 기탁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을 추천받아 기부심사위원회 민간위원을 4명에서 6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8-28
  • 경기평택항만공사, ‘신 미션·비전 선포식’ 열어
    김석구 사장 “고객 감동시키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하겠다” ▲ 신 미션 비전 선포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마린센터, 제부마리나, 안전체험관에서 해당 사업장 임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30 도약을 위한 ‘신 미션·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공사는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와 해양레저·안전을 선도하는 경기평택항만공사’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면서 항만인프라 조성, 컨테이너 물동량 110만 TEU, 미래 전략사업 추진, 고객만족경영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항만인프라 구축 ▶고객 중심 항만마케팅 ▶지속가능 성장동력 학보 ▶ESG 기반 경영체계 구축 등 4대 전략 목표를 세우고 12대 전략 과제를 선정했으며, 공사 임직원들은 신 미션·비전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비전은 평택항과 제부마리나 활성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의 운영을 통해 국가 및 지역사회 기여 및 미래 성장에 중점을 두었으며, 직원들이 직접 선정했다. 공사 김석구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및 고객을 감동시키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사의 경영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8-28
  • 평택시, 민원 처리 마일리지 우수직원 표창 수여
    유기한 민원사무 단축 처리한 직원 선정해 인센티브 지급 ▲ 정장선(왼쪽 다섯 번째) 시장과 마일리지 우수직원 표창을 수여받은 직원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1일 민원 처리 마일리지 우수직원에 선정된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민원 처리 마일리지제는 법정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사무에 대해 법정처리기간보다 단축 처리하면 점수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가 많은 직원을 선정해 상장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날 우수직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한 후 날로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시달리는 담당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각종 비상근무와 함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민원 처리 기간 단축 유도로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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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 이학수 경기도의원, ‘바르게살기운동 안중읍위원회’ 도의회 견학
    “자치분권 강화 위해 의회에 관심 갖고 지방자치 주체가 되어달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지난 16일 ‘바르게살기운동 안중읍위원회’의 경기도의회 견학에 시간을 함께하며 도민 관심 유도와 홍보에 나섰다. 이날 14여 명의 바르게살기운동 안중읍 위원들은 본회의장 관람 및 본회의체험관 체험활동과 경기도의회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의정홍보관인 경기마루 여섯 개의 공간인 ▶인포메이션 커먼스 ▶아카이브 큐브 ▶의정 기념관 ▶본회의 체험관 ▶소통 갤러리 ▶의정지원 정보센터를 돌아봤다. 이학수 의원은 “앞으로도 도의원으로서 이곳 경기도의회에서 도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펼치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입법 활동과 정책연구 등 다양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앞장서는 누군가의 계획과 추진 속에서 새로운 시도를 통한 변화가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바르게살기운동 안중읍 위원분들도 도민으로서 소중한 민주주의의 뿌리인 자치분권 강화 구현을 위해 의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방자치의 주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8-21
  • 평택시, ‘2023 내가 시장이라면!’ 참가자 모집
    민관협치 정책개발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민관 협업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숙의 공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해보는 2023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참가자를 오는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민관협치 정책개발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평택시민 누구나(평택시 소재 직장인 및 학생, 공무원 등)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행복 100만 특례시 평택시를 향한 협치가 필요할 때!’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구상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검증할 수 있는 정책개발 워크숍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정책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검증해 볼 수 있다. 총 상금은 550만 원이며, 1차 심사를 거쳐 입선 10팀을 선발하고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1팀을 가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자치행정협치과 시정협치팀(☎ 031-8024-2232~4)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8-15
  • 평택시 안중출장소, 5개 읍·면 단체장과 간담회 개최
    이정열 소장 “서부지역 현안 해결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겠다” ▲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정열 소장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이정열)에서는 지난 7월부터 관내 5개 읍·면을 방문하여 주요 단체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12일 안중읍을 시작으로 9일까지 5개 읍·면을 순회하여 진행된 간담회에는 주민자치회장, 이장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주요 단체장 총 70여 명과 이정열 안중출장소장, 출장소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정열 소장은 부임 인사와 함께 시책사업 및 서부지역 주요 사업 추진사항 설명, 건의 사항 청취 등 지역 단체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열 안중출장소장은 “건의 사항은 면밀하게 검토하여 적극 추진하겠다”며 “서부지역의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항상 소통하고 서부지역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단체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92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택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에 연면적 23,481㎡,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의 안중출장소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으로,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8-15
  •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시 근로자 위한 정책 의지 밝혀
    “근로자 인권, 복지 등 인권 보호 위한 근로조건 향상 매우 필요” ▲ 정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평택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경기도 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한국노총 평택시지부 송영범 의장과 평택시 노동상담소 차현택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노동상담소 운영에 관한 정담회를 가졌다. 서현옥 의원은 평택 노동상담소가 처한 애로사항과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한 후 “근로자의 인권, 복지 등 인권 보호를 위한 근로조건 향상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며 “편하게 오셔서 이야기하고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첫 번째 창구가 상담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 의원은 “앞으로 노동자들의 특색에 맞는 정책 수립 및 노동 상담 사례, 각종 노동 정책 관련 데이터를 종합해 평택의 노동자들에게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 노동상담소는 급증한 근로자를 위한 체계적인 법률서비스 등 인권 보호를 위한 상담을 위해 올해 개소되었으며, 노동법률지원, 노동법 교육 등의 서비스를 취약노동계층에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8-14
  • 평택시, 도로교통 정책 자문단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주요 지·정체 구간 교통정체 해소 방안 자문 역할 할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시 도로교통 정책 자문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평택시 인구는 약 59만 명으로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 삼성산업단지 등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타 시·군에 비해 인구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국토부에서는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 및 집중에 대비한 도로 및 교통 인프라 구축과 대안 마련을 위해 도로·교통 분야 전문가 5인의 자문단을 구성하게 됐다. 자문단은 평택시 도로·교통 현안의 정확한 진단과 방향 설정, 주요 개발사업 현안에 대한 대책 및 대안 제시, 주요 지·정체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 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026~2030 평택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도로교통 자문단의 전문적 진단과 대안 마련을 통해 평택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지·정체를 해소하고, 100만 인구에 대비한 최적가로망 계획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8-14

사회 검색결과

  • 평택시 이충동 화재... 60대 男 1명 사망
    주방 부근 숨진 A씨 발견... 다른 가족 외출 중으로 조사돼 지난 2월 28일 오후 5시 57분경 평택시 이충동 소재 한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A씨(남, 67)가 사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신고했으며, 소방대가 도착해 문을 개방하여 주방 부근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내부와 TV, 에어컨 등이 불에 탔으며, 당시 다른 가족은 외출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3-02
  • 평택시, 1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최창목 민간위원장 “4년차 계획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2021 평택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평택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장선, 민간공동위원장 최창목)는 지난 23일 비대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기(2019-2022) 지역사회보장계획 2021년 연차별 시행계획결과 및 변경사항 안건으로 진행됐다. 2021년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결과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근거한 1년 단위 실천계획으로 ‘꿈이 있는 도시, 살고 싶은 평택’을 목표로 6개 추진전략 및 39개 세부사업으로 보건·복지, 건강, 교육, 고용, 주거, 문화여가, 환경 등 사회보장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이 추진됐다. 특히 2021년 연차별 세부사업 중 서부복지타운 건립이 완료됨에 따라 권역별 복지타운(서부, 북부, 팽성, 남부)이 이루어져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유니세프 인증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창목 민간위원장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4년차 계획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2022년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공공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변화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위해 노력한 관련 종사자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28
  • 평택지역자활센터, 지속가능발전 위한 ‘비전 선포식’ 개최
    이현주 이사장 “주체적 삶, 협동, 공동체 가치 실현하겠다”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이사장 이현주)가 새로운 사명과 비전을 채택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24일 ‘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안정된 일자리, 협동, 연대의 자치를 이룬다’라는 사명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을 통해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주민이 주인 되는 조직 ▶안정된 일자리를 만드는 조직 ▶지역과 연대하는 조직 ▶평등하게 소통하는 조직 등 4개 비전 및 12개 핵심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주 이사장은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는 평택시·지역사회·자활참여주민 등과 함께 주체적 삶, 협동, 공동체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활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지역자활센터는 5개의 자활창업기업, 35개 자활근로사업, 23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50여 명의 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활참여자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매년 주민욕구조사를 통해 새로운 자활사업 아이템 개발하고 자활의욕 고취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28
  • 평택시 고덕면 45번 국도 승합차 전복 “2명 사망”
    임시응급의료소에서 현장 처치 후 이송했으나 결국 숨져 ▲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된 스타렉스 승합차 <제공 = 송탄소방서> 지난 20일 오후 4시 51분경 평택시 고덕면 45번 국도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승합차에 탄 8명 가운데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숨졌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사망자 2명은 차량에 깔려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임시응급의료소에서 현장 처치 후 진료 가능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스타렉스에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 6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또한 뒤따르던 엑센트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전복되어 있는 스타렉스를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으나, 액센트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23
  • 평택시, 청년 위한 26개 사업 115억원 예산 편성·추진
    청년인구, 시 전체인구의 30%인 169,559명 “매년 증가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청년 희망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지난 18일 평택시 청년정책 위원회를 개최하여 2022년도에 추진할 26개 사업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 추진하는 사업은 평택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청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평택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 창업 특례보증지원, 젊은 농부 영농현장 지원, 청년 월세 지원,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 운영 등이다. 현재 평택시 청년인구는 169,559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30%이며, 매년 청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의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로 구성한 4대 추진전략에 의거해 7개 부서에서 26개 사업에 대해 1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추진한다. 4대 추진전략 중 일자리 분야는 기존 사업 외에도 창업자를 위한 청년창업특례보증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위한 각종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살자리 분야에서도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50명에게 월 20만원씩 12개월(생애 1회) 지원을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0명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국토부에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월세한시특별지원사업과 청년세대주의 더 나은 거주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전월세 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설자리, 놀자리 분야에서도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를 평택역 인근에 연면적 843.79㎡(약 256평) 지하1층, 지상3층(루프탑) 규모로 조성하여 2021년도 11월에 전면개관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예술 증진을 통해 청년이 함께하고 소통하는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22
  • 평택소방서, 신속 대처로 구급차에서 새 생명 출산 도와
    강소리 구급대원, 침착하게 의료 지도 요청한 후 분만 유도해 ▲ 포승119안전센터 강소리(왼쪽) 소방교와 이동열 소방사 각종 사고·화재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119대원들이 소중한 새 생명의 출산을 도왔다.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5시 산모가 진통을 느껴 구급차를 타고 산부인과로 이동하던 중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다. 이날 평택소방서 포승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 강소리 소방교와 이동열 소방사는 새벽 3시부터 복통에 시달린다는 환자의 신고를 받고 긴급하게 출동했다. 만삭의 산모는 구급차를 탑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진통 주기가 짧아지면서 분만이 임박했으며, 강소리 구급대원은 침착하게 의료 지도를 요청한 후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유도해 오전 5시 57분 아이를 순산시켰다. 출산한 아이는 탯줄을 결착한 후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남 서장은 “응급상황에 맞는 빠른 판단으로 소중한 태아의 분만을 유도한 구급대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평택소방서는 환자들의 응급분만 상황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22
  • 보건복지부, 4월부터 8세 미만까지 월 10만원 아동수당 지급
    9일부터 사전신청... 2014년 2월∼2015년 3월생에 지급 오는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이 현행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까지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오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전신청 및 자료 정비 기간을 운영하는데, 그동안 아동수당을 받은 적이 없다면 이 기간 동안 주민센터나 복지로(www.bokjiro.go.kr)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2014년 2월에서 2014년 4월생 아동은 오는 3월 31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만 8세 이상이 되어 수급자격이 없어지므로 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아동수당 지급 연령 확대에 따라 2014년 2월생부터 2015년 3월생 아동은 수당을 받게 되는데, 해당 아동은 올해 1월분부터 소급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7세 생일이 도래해 지급이 중단되었던 아동은 개정 ‘아동수당법’상 신청한 것으로 간주돼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다만 보호자나 지급계좌 등이 신청 당시와 달라진 경우 자료 정비 기간에 해당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연락해 지급계좌 등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전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중단된 아동의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와 우편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만약 그동안 신청한 적이 없다면 이번 기간 내에 직접 신청해야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기간 이후에도 상시 신청은 가능하나 이후에 신청하면 올해 1월분부터 소급 지급은 되지 않는다.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복지로 누리집으로, 부모인 경우에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부모가 아닌 조부모나 아동복지시설장 등은 직접 방문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와 지자체는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았던 가구에 신청방법을 담은 신청안내문을 우편으로 아동 주소지에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아동수당은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만 8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2018년 9월 만 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최초 도입된 이후 꾸준히 지급대상을 확대해 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09
  • 평택시 팽성읍 돈사 화재 “돼지 2,000여 마리 폐사”
    돈사 관계자 10명 자력 대피...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지난 8일 오전 12시 27분경 평택시 팽성읍 소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 30여분 만인 아침 6시 2분경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돈사 9동 중 3동이 전소해 모돈 300두, 자돈 1,900두가 폐사해 총 2,200여 마리의 돼지가 폐사했으며, 화재 발생 직후 돈사 관계자 10명이 자력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처음 신고한 돈사 직원 A씨는 “돈사 옆 숙소에서 잠을 자던 중 화재 경보가 울려 확인해 보니 돈사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불길이 거세 대응1단계를 발령해 긴급구조통제단을 소집해 오전 6시 2분 최종적으로 잔불 정리를 마무리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09
  • 평택시, 2022년 상반기 청년인턴 모집
    만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에게 다양한 행정업무 경험 제공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년 미취업자의 공공기관 업무 경험과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2022년 상반기 청년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34세 이하 고등학교(최종학력) 또는 대학교 졸업자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9일(수)까지 평택시청 일자리창출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24명이며, 저소득층,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40%(10명) 우선선발과 신청 자격을 갖춘 60%(14명) 일반선발로 모집한다. 대상자는 컴퓨터 자동추첨 방식으로 결정하고, 최종 선발자는 2월 18일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게시된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시청, 출장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3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주 5일(1일 8시간) 근무로, 시급은 2022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10,400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평택시청 일자리창출과(☎ 031-8024-353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2-03
  • 농협은행 평택시지부, 고객 신종 금융사기 피해 막아
    SNS로 친분 쌓은 후 금품 요구하는 신종 사기 조심해야 농협은행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 직원인 이모 계장의 기지로 금융사기 피해를 막아 소중한 고객의 재산을 지켰다. 농협은행 평택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6일 평택시 관내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는 ‘국제연합(UN)에 재직 중인 배우자’로부터 ‘이직에 따른 해외 송금 요청’을 받았다며 농협은행 평택시지부를 찾았다. 송금을 의뢰한 계좌의 관리점이 국내 소재 은행임을 이상하게 여긴 이모 계장은 금융사기로 판단한 후 송금을 일단 보류하고 송금 의뢰 경위 등 세부사항 상담을 위해 후선책임자에게 안내했다. 추가 상담 결과 A씨는 ‘국제연합에 재직한다는 배우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관계였으며, 장기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만 연락해 온 사이로,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 평택시지부 직원들은 A씨에게 최근 성행하는 신종 금융사기의 일종인 일명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의 전형적인 사례임을 설명하면서 즉시 휴대폰에서 SNS 관련 메시지와 프로필을 삭제하도록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송금을 계속 요청했으며, 농협은행 측은 평택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해 경찰관과 함께 고객을 설득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농협은행 평택시지부 윤주섭 지부장은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피해예방사례를 널리 알려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맨스 스캠은 SNS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금품을 요구하는 신종 금융사기의 일종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1-26
  • 경찰, 평택 화재 물류창고 공사 관계자 21명 입건
    시공사 및 감리 등 5개 업체 공사 관계자 업무상 실화 혐의 ▲ 지난 5일 화재가 발생한 청북읍 신축 공사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5일 소방관 3명이 순직한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공사업체 관계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시공사 및 감리업체 등 5개 업체 공사 관계자 21명을 업무상 실화 등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 12일, 17일 등 3회에 걸쳐 시공사 및 감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국과수, 경찰, 소방의 합동 현장 감식 결과는 다음 주 나올 예정”이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화재는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1층에서 발생했으며, 잔불 진압과 인명수색을 위해 건물 내부로 진입한 소방관 3명이 불길에 고립돼 숨졌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1-25
  • 평택시 이충동 빌라 화재 “3,800만원 재산피해”
    5명 연기 흡입해 병원 이송... 25명 자력으로 대피해 지난 17일 새벽 2시 37분경 평택시 이충동 소재 5층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약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약 3,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빌라 거주자 30명 중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2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를 처음 신고한 빌라 2층에 거주하는 A씨는 “거실에서 자고 있던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잠에서 깨어 집안을 확인해 보니 현관문 앞방에 있던 매트리스 머리 부분에서 불꽃이 발생해 불을 끄려다가 확산 돼 외부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건물 2층에서 다량의 연기가 분출되어 바로 내부로 진입하여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했다”면서 “2층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1-18
  • 평택동 건물 철거현장 60대 노동자 감전 ‘의식 없어’
    작업 당시 절연장갑 등의 안전장구 착용하지 않아 지난 8일 오후 4시 15분께 평택시 평택역 인근 평택동 한 건물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A(60대)씨가 감전돼 약 2m 높이 아래로 추락했다. 이날 A씨는 건물 옥상 수전실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도중 감전돼 추락했고,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고철 수거업을 하는 A씨가 계약을 맺고 철거 작업을 하던 도중 수전실에 전류가 차단된 줄 알고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동료들의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작업 당시 절연장갑 등의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면장갑을 착용한 채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들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01-11

지역소식 검색결과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 확대 개장
    냉장·냉동 진열대 확충... 매장 면적 확대 및 상품 다양화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이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이하 오성점)을 확대 개장한다. 재단은 지난해 4월 24일 부분 개장하여 냉장·냉동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직매장 오성점의 규모와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해 이달 22일 확대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재단은 지난해 8개월간 6억 원의 매출을 올린 직매장 오성점의 매출을 올해 10억 원대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매장 오성점은 보다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냉장 15미터, 냉장 3미터에 이르는 쇼케이스 2개 및 진열대 3세트를 추가 설치하는 등 내부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과 함께 내부 시설 정비에 나선다. 이번 공사를 통해 직매장 오성점은 신선 채소와 과일은 물론 수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내부 환경 공사를 거쳐 직매장 면적을 기존보다 2배가량 넓혀 ▶김치류 ▶수산물 ▶어육된장, 간장 등 전통장류 ▶비건카레, 짜장, 머슬만두 등 가공식품 ▶각종 간편식과 간식 등 50개에 달하는 품목들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사업지원팀 강민수 팀장은 “오성점의 숙원사항이었던 시설 확충을 통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시설, 아파트가 밀집한 신도시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성점은 22일부터 이용 고객들에게 평택로컬푸드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를 비롯해 다음달부터 확대 개장에 따른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1-14
  • 평택시 진위면, ‘행복한 밥상’ 지원 사업 진행
    김정란 위원장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밥상 전하겠습니다” 평택시 진위면(면장 김상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란)는 지난 12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진위면에 위치한 총각네폰가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매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한부모 가정 5가구에 닭볶음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란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원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여 따듯한 한 끼를 통해 힘을 얻도록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회 진위면장은 “어려운 이웃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진위면에서도 위기에 더욱 취약한 가정의 삶을 면밀히 살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관내 기업체인 LG이노텍과 함께 진위면 복지 취약계층 가정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블록 필통과 필기도구를 전달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1-14
  • 동진에코산업,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
    이국재 대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기를” (합자)동진에코산업(대표 이국재)은 지난 1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평택시 안중읍에 소재한 동진에코산업은 2012년 11월에 설립되어 콘크리트 관 및 기타 구조용 콘크리트 제품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2020년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내라 평택’ 릴레이에 참여해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국재 대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에 참여했다”며 “기부금과 함께 우리의 따듯한 정성도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변함없이 기부를 실천하며 아름다운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시는 동진에코산업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성금을 평택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선정해 투명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1-11
  • NH농협 평택시지부, 소외계층에 ‘사랑의 쌀’ 전달
    “공헌활동 실천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겠습니다” NH농협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 송탄농협(조합장 차홍석), 안중농협(조합장 이계필), 팽성농협(조합장 배연서), 평택농협(조합장 이재화)은 6일 평택준법지원센터를 찾아 소외계층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 50포대(10kg)를 기탁하였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평택시 농협 관계자는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위해 힘써 주시는 평택준법지원센터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여 평택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평택시지부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고령, 영세, 여성농업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사과, 감자, 햇고구마, 미니단호박, 농협즉석밥, 목우촌 햄 등 총 12품목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300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1-10
  • 청북경제단체협의회,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
    손경희 회장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평택시 청북경제단체협의회(회장 손경희)는 지난 12월 30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어려움을 나누고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청북경제단체협의회 손경희 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고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예년보다 힘든 겨울을 보낼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시는 청북소재 CEO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귀한 성금은 청북읍 소외가정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북경제단체협의회는 2017년부터 매년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1-03
  • (사)평택애향회, ‘사랑의 나누미(米)’ 전달
    유운형 회장 “나눔 문화 확산 실천하는 애향회가 되겠다” (사)평택애향회(회장 유운형)는 12월 28일 평택시 세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차정우)를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나눔을 전달하고자 백미(10㎏) 40포를 기탁했다. 평택애향회는 독거노인·고아원·소년소녀가장 돕기, 환경운동과 연계한 각종 정화운동 캠페인 실시, 인재발굴을 위한 장학사업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단체다. 유운형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정우 세교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솔선수범하여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평택애향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31
  • 평택준한방병원, 청북읍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현주명 병원장 “어려운 이웃들 따뜻한 겨울 보내길”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평택준한방병원(병원장 현주명)은 지난 12월 29일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승호)를 방문해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청북읍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을 기탁한 현주명 병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생활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병원을 방문하신다면 작은 도움이라도 더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호 청북읍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주신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모두가 행복한 청북읍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평택준한방병원은 의료봉사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31
  • 그린에코사이클㈜, 평택시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조광재 대표 “지역사회 위한 공헌활동 이어가겠습니다” 그린에코사이클㈜(대표 조광재)는 지난 12월 29일 평택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 어려움을 나누고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조광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소외된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동참해 주신 그린에코사이클㈜에 감사드린다”며 “귀중한 성금은 저소득 위기가정에게 전달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31
  • 평택시 송북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사랑 나눔
    통장협의회 이순복 회장 “사랑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평택시 송북동(동장 김태근) 통장협의회(회장 이순복)에서는 지난 28일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게 전해 달라며 160만원 상당의 평택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통장협의회에서는 매년 2회 꾸준히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직접 이웃을 돕는 지역커뮤니티 케어의 역할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통장협의회 이순복 회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서 더 도울 것이 없나 고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태근 송북동장은 “항상 각 통에 긴급위기가구 등 어려운 가구 발굴에 도움을 주는 통장님들이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말연시에 이어지는 따듯한 손길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30
  • 나사렛성결회 평택교회, 저소득층 위한 성금 기탁
    따듯한 나눔 위해 신도들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평택시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변상용)는 지난 29일 원평동 소재 나사렛성결회 평택교회(담임목사 안세광)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나사렛성결회 평택교회 기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렵지만 나눔을 실천하고자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변상용 원평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주시는 나사렛성결회 평택교회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듯한 마음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평동은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30
  • 평택시, 경부선 서정리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완료
    서정리역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철도 이용환경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편의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한 경부선 서정리역 에스컬레이터 공사가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정리역은 서정동, 중앙동 등 원도심 지역과 고덕국제신도시, 고덕산업단지 등 개발 사업으로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일평균 1만여명의 이용객이 찾고 있으나, 출입구 및 승강장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시민과 교통약자의 철도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서정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철도 이용환경을 제공 및 원도심 편익시설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국가철도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원도심 방면 주출입구 및 전철승강장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 상·하행 전철 승강장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완료하여 개통 운영 중에 있으며, 원도심 방면 주출입구 에스컬레이터는 사전 안전점검을 마치는 대로 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완료되어 서정리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편리한 철도이용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28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 우수사례 경기도지사 표창
    이원형 관장 “발달장애인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2021년도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공모 심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12월 22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2021 성인장애인평생교육지원사업’으로 진행한 ‘휘바휘바 칼림바’는 평택시 거주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여가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손기능(소근육) 향상 및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가 평택복지재단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3년 장애인의 행복한 꿈을 실현시킨다는 운영 목표를 가지고 문을 열었으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장애 친화적인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28
  • 평택용이e편한세상1단지아파트, 따듯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
    송찬호 입주자대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전하겠습니다” 평택시 용이동 소재 평택용이e편한세상1단지아파트 주민들(입주자대표회장 송찬호)이 연말을 맞이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용이e편한세상1단지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4일 용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송찬호 입주자대표회장은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일현 용이동장은 “온정을 베풀어주신 아파트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용이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용이e편한세상1단지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6월 ‘착한실천 아파트 봉사단’ 3호 발대식을 가졌으며,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소독 과정을 거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에 배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27
  • 평택시 세교동, 주민 위한 트리 점등식 및 야간 조명 설치
    차정우 동장 “주민 모두 연말연시 따듯한 위로가 되시길” 평택시 세교동(동장 차정우)은 지난 23일 세교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야외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관·단체장 및 세교동 공무원 소수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세교동행정복지센터 앞 작은 공원에 설치된 대형 느티나무 트리와 다양한 모형의 LED 조명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트리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벤치 및 운동기구가 비치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조명 설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제작됐으며, 조명은 내년 2월까지 세교동을 환히 밝힐 예정이다. 차정우 세교동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연말연시 따듯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내년에는 주민들과 함께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세교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세교동은 인구 3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내년 5월 지제역더샾센트럴시티 입주를 시작으로 12월 힐스테이트 퍼스티움 입주에 따라 대규모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24
  • ㈜화성건설이엔지,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전달
    이순호 대표 “추운 겨울 보낼 이웃들에게 도움 되기를” ㈜화성건설이엔지(대표 이순호)는 지난 22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사회 어려움을 나누고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기탁한 이순호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또다시 강화되면서 모두가 힘들지만,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힘든 시기”라며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후원해 주시는 ㈜화성건설이엔지에 감사드리며, 귀중한 성금은 저소득 위기가정에게 전달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건설이엔지는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2020년부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1-12-24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평택대학교, 내년 반도체엔지니어링학과 개설
    ▲ 평택대학교 캠퍼스 야경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4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 계약학과의 하나로 반도체 엔지니어링학과 학사 과정을 2025년 1학기부터 신설한다. 중기부는 학기당 학과 운영비 3,500만 원과 함께, 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2년간 등록금의 85%(중견기업은 40%)를 지원하게 된다. 평택시와 경기남부권의 핵심 전략사업이자 전후방 산업 범위가 넓은 반도체 분야에서 관련 사업체 증가에 따른 근로자 유입에 대비한 특화인력 양성이 절실했었던 만큼 이번 선정은 ‘가뭄에 단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평택시는 2028년이 되면 제조업 분야 부족 인력이 약 3만4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그 주된 이유로는 관련 첨단분야의 전공자 또는 경력자의 부족이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재직자 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 취득을 지원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평택대학교는 또 다른 계약학과인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운영학과를 2024년 3월 이후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특히 평택대학교는 학과 개설에 앞서 전용 실습실 및 장비와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 임원 출신을 포함한 양질의 교원들을 확보한 상태이며, 내년부터는 지능형 반도체 일반학과를 새롭게 개설하고 석·박사 학위연계 프로그램도 가동할 계획이다.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은 “이번 중기부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평택대학교가 기여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택대학교는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인 평택시와 경기도 남부에 필요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7-02
  • 평택 YWCA, ‘어르신 위한 인형극 공연’ 성료
    평택 YWCA(회장 윤영순) Y-틴 청소년들은 6월 22일 송탄중앙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작은 나의 빛’ 인형극과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율동, 수화 및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부르기 등 다양하고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Y-틴 청소년들은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인형극 공연과 프로그램을 위해 준비했으며, 김영광(한광중3) 학생은 “공연을 보시면서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 인형극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Y-틴 청소년들 함께 공연에 참여한 조서현(비전고1) 학생은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실 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YWCA 관계자는 “청소년이 키워가는 평화 활동(평택시 청소년 건전육성사업)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평화 활동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Y-틴 청소년들은 인형극 공연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환경 캠페인 등 여러 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 캠페인과 에코투어, 연탄 나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7-02
  • 문화기획발전소 판, 예술감상 ‘아트컨슈머’ 성료
    문화기획발전소 판이 주최·주관한 <예술감상 아카데미 - 아트컨슈머>가 6월 12일~29일까지 기혼 여성들의 큰 호응 속에 평택문화원 대동관 및 평택향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예술감상 아카데미는 2024 경기문화재단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리썸앙상블,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평택문화원, 평택문화예술축제포럼이 협력·후원했다. 기혼 여성 15명이 참여한 <아트컨슈머>에는 현명하게 예술을 소비하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과 방법을 통하여 문화예술 향유의 주체적인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총 4회차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회차 ‘예술감상의 기초’에서는 예술작품 감상 방법 소개, 공연예술 에티켓 교육, 하우스매니저 및 어셔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회차 ‘공연제작과정의 이해’에서는 공연 제작 과정의 전반적인 소개 및 프로세스 이해,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 전문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3회차 ‘예술로 채우는 일상’에서는 그동안 1~2회차 동안 배우고 느낀 것을 토대로 수강생들이 직접 공연기획을 해보는 과정을 가졌으며, 4회차에서는 평택문화예술축제포럼의 ‘평택야행’의 공연프로그램 리허설 투어 및 공연 관람을 통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가졌다. <아트컨슈머>에 참여한 김숙희(45) 씨는 “공연 제작 과정과 무대 뒤의 모습이 궁금했는데, 이번 아트컨슈머 참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유미(50) 씨는 “총 4회차의 프로그램 중에서 특히 3회차에 진행된 앙상블 연주를 바로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러한 예술감상 프로그램이 우리 지역에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트컨슈머>를 기획한 프로젝트 매니저는 “예술감상의 기초, 공연 에티켓, 공연 제작 과정 이해, 백스테이지 투어 및 공연 관람을 체험함으로써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와 일상에서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평택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예술감상 아카데미였다. 앞으로도 지역의 성숙된 문화예술 생태계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평택문화원 장소 제공, 평택문화재단 백스테이지 지원, 리썸앙상블 협력, 평택문화예술축제포럼의 4회차 공연 관람 지원 등 지역의 여러 단체와 협업을 통해 예술감상 아카데미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7-02
  • 평택시문화재단, 어린이 인형극 ‘사랑에 빠진 뽀메로’ 공연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7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평택 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4 해외 초청 어린이 인형극 <사랑에 빠진 뽀메로>’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4 아시테지 해외 초청작으로 캐나다 ‘옴브르 폴’이 내한하여 선보인다. 캐나다 퀘백 오리지널팀 ‘옴브르 폴’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기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을 제작하고, 컨템포러리 인형극과 어린이를 위한 연극 개발을 하는 전문 공연팀이다. 2023년 두들팝 공연에 이은 영·유아 대상 가족 공연인 <사랑에 빠진 뽀메로>는 프랑스 동화 원작 ‘사랑에 빠진 뽀메로’를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계절의 배경 안에서 인형, 그림자, 향기를 유쾌하게 활용한 매혹적이고 포근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내내 콘트라베이스 연주를 라이브로 선사하여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문화재단 카카오 플친 할인, 재단 SNS 팔로우 할인 40% 등 다양한 할인율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7-02
  • 브리니클 레인, 첫 정규 앨범 ‘Gamma’ 발매
    ▲ 1집 정규 앨범 ‘Gamma’를 발매한 밴드 ‘브리니클 레인(Brinicle Rain)’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 TOP 10 밴드’인 5인조 메탈코어 밴드 ‘브리니클 레인(Brinicle Rain)’이 첫 정규 앨범 ‘Gamma’를 발매했다. 2018년 8월에 결성되어 서울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브리니클 레인’은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한상임을 주축으로 보컬 박승균, 기타리스트 이종수, 베이시스트 신경준, 드러머 남용우로 구성돼 있다. 밴드 이름에 포함된 ‘Brinicle’은 극지방에서 빙하 속 소금물이 바닷물 아래로 침전하여 얼음기둥을 만들고, 그에 와닿는 해저 생물들을 순식간에 얼어 죽게 만드는 현상을 의미하며, 우리 인생에서 마주치는 운명, 역경과 고난을 상징하고 있다. 그동안 ‘브리니클 레인’은 2019년 8월 첫 EP ‘Brinicle Rain’, 2021년 6월 싱글 ‘Polyhedron’을 발표했으며, 홍대 클럽 A.O.R.(All Of Rock)과 클럽 FF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공연에 참여하면서 2019년 동두천 락페스티벌, 2021년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2022년 노머시 컴퍼니 주최의 노머시 업라이징 등의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첫 정규 앨범 ‘Gamma’ 재킷 이미지 이번 첫 정규 앨범 ‘Gamma’는 절망과 허탈함, 그리고 희망의 빛을 찾는 과정이 표현되어 있다. 특히 타이틀곡인 ‘Gamma Risk’는 삶의 고난과 쓸쓸함에서도 희망을 찾아 일어서려고 하며, 모두 허무하고 깨진 마음을 따라 미끄러지면서 거짓에 아파하지만, 결국에는 그 속에서 빛을 발견하고자 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리더 한상임 기타리스트는 “이번 앨범의 주제 의식을 통해 저희는 ‘나 자신의 어두운 면과 맞서 싸워, 고통과 상처를 이겨내고자 하는 용기를 갖자’라는 메시지를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저희 음악을 통해 각자 인생 속에서 겪고 있는 어두운 시간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첫 정규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브리니클 레인’은 오는 8월 3일 오후 5시, 클럽 프리버드 리부트(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7길 19-22)에서 정규 1집 ‘Gamma’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예매는 구글폼(forms.gle/kVav7XYLaCdzHzMn7)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브리니클 레인 이메일(briniclerain@gmail.com) 및 인스타그램 DM(@briniclerain)을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7-01
  • 청북유치원, 흡연·음주 예방 순회인형극 관람
    평택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6월 28일(금), 평택 안중보건소와 협력하여 4세 유아를 대상으로 ‘미취학 아동을 위한 흡연·음주 예방’ 순회인형극을 개최했다. ‘피노키오 담배는 위험해’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유아와 교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이야기를 통해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레이저쇼와 매직쇼로 시작한 공연은 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력을 높였으며, 이어진 인형극에서는 피노키오가 여우와 고양이의 유혹을 이겨내는 장면을 통해 아이들에게 흡연과 음주를 거부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인형극을 관람한 원아들은 “여우와 고양이가 피노키오에게 술과 담배를 권했지만 피노키오가 거절하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술과 담배는 나쁜 거예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재경 원장은 “유아기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흡연과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흡연 및 음주의 폐해를 잘 알고,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북유치원은 지난 6월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원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청북시장놀이’ 운영을 통해 원아들에게 기초적인 경제개념과 건전한 소비생활 체험을 제공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7-01
  • 김종해 작가 ‘청호산수를 그리다’ 초대 개인전 개최
    김종해 작가가 7월 18일~8월 13일까지 평택 프리퍼 갤러리(평택시 지산로 140번길 243)에서 초대전 ‘청호산수(靑湖山水)를 그리다’를 개최한다. 김 작가는 단체전 200여 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한국화특장전국공모대전 우수상, 기타 공모전 은상, 특선, 입선 등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나혜석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미술대전 한국화(구상) 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한국화 분과 이사를 지낸 바 있다. 이번 16회 개인전을 통해 작가의 고민이 담긴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한국화 작품을 전시한다. ▲ 김종해 作 <청호산수(靑湖山水), 한지에 수묵채색, 36x13, 2023> 김 작가는 1971년 경남 합천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평택을 비롯해 서울, 고양, 수원, 광주, 부산, 일본 동경·후쿠오카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자신의 작업세계를 압축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청호(靑湖)’를 아호로 삼은 김 작가는 맑고 청아한 청색 계열의 산수화를 의미하는 ‘청호산수(靑湖山水)’가 작업의 주된 방향이다. 김 작가의 고향인 합천의 산천에서 경험한 자연의 특성이 ‘청호’와 잘 맞아떨어지는 것도 의미 있는 지점이다. 실제 풍경이 아닌 작가의 상상력과 조형성에 의해 재구성된 산수화는 다양한 기법과 재료가 동원되며, 먹을 기본으로 하여 탁본기법과 배채법, 석판화의 배틱기법, 마블링 기법, 화선지의 구김과 다림질, 건조와 배접, 금분 아크릴을 활용한 색상의 다채로움 등을 화폭에 구현했다. 초대 개인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663-924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7-01
  •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2024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식 성료
    ▲ 기념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는 6월 22일(토)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진행된 2024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지난달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에 따라 ‘문화재지킴이’에서 ‘국가유산지킴이’로 명칭이 변경된 후 처음으로 맞는 ‘국가유산지킴이날’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김준혁 국회의원, 임영아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 김재일 국가유산청 과장, 이애형 경기도의원, 박영태 수원시의원,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 장수석 수원시 화성사업소 소장, 오덕만 前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회장 등 국가유산지킴이와 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 지기학교 어린이지킴이들이 가야금 병창을 하고 있다. 행사는 수원화성의 성신에게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식을 고하는 화성연구회의 성신사 고유제를 시작으로,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수원효예술단의 평양검무, 화관무 및 지기학교 어린이지킴이의 가야금 병창 등 축하 공연이 있었다. 기념식에서는 임인식 부회장과 인미혜 지기학교 교감이 국가유산지킴이 윤리 강령을 낭독했으며, 류시영 사무총장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소개 및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호운 회장의 기념사와 임영아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 축사,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축사, 김영진·김준혁 국회의원의 격려사가 진행됐다. 이어 김동일 보령시장과 장동혁 국회의원, 백정현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대한 명예 국가유산지킴이 위촉장 대리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청소년문화단 및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CIC 동아리 학생들의 영어 연극, 황대인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장의 ‘기후변화와 국가유산지킴이 역할’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최호운 회장 최호운 회장은 “오늘 개최되는 제6회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식은 지난 5월 17일 국가유산법 시행으로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태어난 해에 열리는 기념식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돌아보며 급변하는 시류에 맞춰 조직 구성과 역할을 재정비하고, 다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은 소중한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가꾸는 국민 참여 문화운동으로, 2018년 국가유산청과 민간 참여의 역사성, 지킴이 활동 정신을 기리며 6월 22일을 ‘문화재지킴이 날’로 제정해 선포했다. 이날은 임진왜란 중 전라도 유생 안의와 손홍록 등이 전주사고 조선왕조실록을 정읍 내장산 용굴암으로 옮겨 지켜낸 날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6
  • (사)해반문화,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 성료
    ▲ 백령도 국가유산 예술 섬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참가자들 (사)해반문화(이사장 최정숙)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에서 백령도를 사랑하는 시민과 백령도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이 주최하고, (사)해반문화와 인천광역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지역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해반문화는 비영리민간단체로, 1994년부터 30여 년 동안 인천지역의 역사문화, 예술, 교육, 전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오고 있다. 프로그램 1일 차에는 천연기념물 ‘사곶 사빈’에서 『대지예술로 피어나는 해양쓰레기』라는 주제로 5개 그룹으로 나눠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 후, 각 그룹별로 협업하여 해양쓰레기로 작품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국가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백령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명승 ‘두무진’에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 ▲ 사곶 사빈에서 플로킹을 진행하는 참가자들 2일 차 오전에는 천연기념물 ‘콩돌해안’에서 자연유산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일상을 내려놓고 맨발로 걷고,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물 멍 콘테스트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용틀임 바위 현장에서는 ‘안내표지판은 찾기 쉬운지’, ‘화장실 상태는 양호한지’ 등 참가자 모두 국가유산 모니터링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오후에는 백령초등학교(교장 최덕진)의 배려와 협조로 학교 강당에서 『제2회 백령 사랑 드로잉 대회』와 『백령 주민과 함께하는 백령 별밤 시 낭송회』를 진행했다. 마지막 3일 차에는 지구의 기원을 알 수 있는 천연기념물 ‘맨틀포획암 분포지’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면서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사)해반문화 최정숙 이사장은 “작년에 기상악화로 운항이 통제되어 40여 명이 귀가하는 어려운 상황을 경험하였기에 올해도 행사가 연기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도 기상이 허락하여 준비한 2박 3일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함께 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백령도 국가유산 예술섬 만들기 프로젝트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슬로건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역의 국가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담아낸 문화프로그램으로 2024년 전국에서 150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6
  • 평택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접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관내 예술인에게 기회소득 15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사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해당 사업 대상자는 6월 24일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서 유효자이며, 개인중위소득 120%(월 267만4,134원) 이하를 만족하는 예술인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신진예술인까지 사업 대상이 확대됐다. 다만,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예술활동준비금을 신청한 예술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경기민원24(gg24.gg.go.kr) 또는 문화예술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5
  • 평택문화원, 2024 평택학 토론회 개최
    2024 평택 향토사 구술 및 사료조사 사업으로 진행한 2024 평택학 학술대회 ‘평택시 구술조사의 성과와 미래’가 지난 6월 21일(목) 오후 2시 평택시 배다리도서관 평택아메리칸코너에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문화원, 평택시 도서관, 평택시 기록관에서 진행해온 구술조사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 이수경 평택시 안중도서관장은 ‘평택시 도서관 구술조사의 성과와 미래’를 발표했고, 두 번째 발제자 한정은 평택시 기록관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은 ‘평택시 도서관 구술조사의 성과와 미래’를 발표했으며, 마지막 발제자 황수근 평택문화원 학예연구사는 ‘평택문화원 구술조사의 성과와 미래’를 발표했다.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임은정 인천문화재단 과장, 이대건 책마을 해리 촌장, 유선영 이천학연구소 연구원이 토론을 가졌다. 좌장을 맡은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은 “평택에서 기록으로 남은 첫 번째 구술조사는 1980년대 중반 평택문화원에서 발간한 《평택군지》부터 시작되었고, 이후 평택문화원을 비롯해 평택시 도서관, 평택시 기록관 등에서 구술조사를 시행했다”며 “현재 평택시에는 각 기관에서는 구술조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평택문화원에서는 연구와 조사, 평택시 도서관에서는 출판과 시민활동, 평택시 기록관에서는 공공기록 등 목적과 결과물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다리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6월 28일(금)까지 평택문화원, 평택시기록관, 평택시도서관의 구술성과 자료 전시를 진행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4
  •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 기념사업회 ‘창립총회’ 개최
    조선시대 암행어사 대명사인 박문수 선생의 위민정치의 정신과 얼을 기리고자 22일 평택의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에서 70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장승재, 이하 사업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사업회 창립 장소인 평택시 진위면은 박문수 선생이 1691년 태어나 5세 때 서울(한양)에 가기까지 자라고 성장한 곳이다. 박문수 선생은 백성의 말을 듣고 아픔을 공유하는 지도자이며, 배려하고 소통하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청렴과 위민의 정치인이며 재상이었다. 그러나 사후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역사 인물 박문수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도 시도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암행어사 박문수 설화’만 전승되어 암행어사와 연관된 설화적 이미지만 부각되어 온 상황이다.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 기념사업회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은 “박문수 선생이 지닌 역사적 위상에 맞게 청렴과 위민정신의 얼을 계승하고 선양하기 위해 사업회를 설립했다”며 “향후 ▷박문수 본격적 재조명 ▷연구집 간행 ▷암행어사 박문수 위민대상 시상식 ▷암행어사 아카데미 운영 ▷동상 건립 ▷민간암행어사제도 운영 ▷암행어사 박문수 문화 콘텐츠 활용 ▷암행어사 박문수 문화축제 ▷박문수 프로그램 현장 탐방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 기념사업회를 추진한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은 2022년 10월에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이 태어난 평택 진위 봉남리에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 생가터 표지석을 제막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4
  • 평택시지속협, 평택환경축제 미술대회 시상식 성료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덕일, 이하 평택시지속협)는 21일 CGV평택에서 ‘제20회 지속가능발전 평택환경축제(이하 평택환경축제)’ 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280여 명의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 평택대학교 사공영호 부총장,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김현숙 과장, 국제대학교 김현숙 입시처장, 경기제일신협 나은경 상무가 참석하여 수상 어린이와 가족들을 축하했다. 평택환경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술대회는 지난 5월 18일 개최됐으며, 평택시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740명이 참가하여 환경, 교육, 평등, 건강, 복지, 청정에너지 등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를 주제로 진행해 113명이 수상했고, 143점의 작품이 입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미술대회 대상에는 권재희(현촌유치원), 이도하(동삭초), 김민서(비전초), 한연수(세아초), 오은기(비전초), 박주윤(용이초), 이솜이(비전초) 학생이 선정됐다. 평택시지속협 김덕일 회장은 “평택시민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축제는 평택환경축제가 유일할 것”이라며 “어린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7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미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고, 미술대회를 통해 어려울 수 있는 SDGs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작과 시상식 전경은 평택시지속협 누리집(www.lapt.or.kr)에서 볼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4
  • 평택여성합창단 “독도에서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평택여성합창단(단장 김경숙)은 지난 6월 18일 오후 3시 독도 현지에서 나라(독도)살리기운동본부가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 독도사랑 홍보 연주회 및 탐방행사’에 초청되어 연합합창단 공연을 가졌다. 이번 연주회는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면서 독도 현지에서의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택여성합창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은 노기환 지휘자의 지휘와 시흥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애국가, 조국찬가, 아름다운 강산 등을 합창했다. 평택여성합창단 김경숙 단장은 “방송으로만 보아온 독도에 직접 와보니 일본이 왜 독도를 탐내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 지난해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개최된 독도칙령의 날 기념식 및 독도 문화축제 행사에도 참여해 노래했지만, 올해 직접 아름다운 섬 독도에 와서 노래하니 더욱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새삼 나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한마음 한뜻으로 무사히 행사를 치러낸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여성합창단은 지난 1990년 설립된 이래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평택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4일(금) 제33회 정기연주회(포레서거 100주년 기념)를 앞두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4
  • 평택시, 부모와 함께하는 고교진학특강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학년 전환기인 중학교 3학년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진학 설계 및 적응 지원을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고교진학특강(이하 고교진학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고교진학특강은 2023년 ‘중3 진로탐색 프로그램’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확대된 것으로, 학과 계열 선정검사를 통해 학생에게 적합한 계열(문·이과) 확인 및 직업 적성을 탐색할 수 있으며, 커리어맵 실습을 통해 대학 진학까지 체계적인 진로 설계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고교진학특강은 온라인 사전검사(500명)→검사 결과 해석 강연(150명)→그룹별 진로 상담(50명) 순서로 진행된다. 단계별 모집 인원과 참가자 선정 방식은 선착순 및 추첨이며, 반드시 세부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및 네이버 밴드 가입 후 확인할 수 있으며, 고교진학특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과 계열 선정검사부터 신청해야 하고 신청 기간은 6월 28일(금)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시에서는 청소년기 발달단계에 따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 진로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2
  •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 활동 지원 나선다!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문현우)은 6월 20일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중강당에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원장 나상희)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역할 강화 및 상호 발전적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임직원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청소년 복지 증진 및 보호의 복지경영과 실천 문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업무 지원 ▶교육, 연수, 연구 네트워크를 통한 인적 물적 교류 협력 및 지원 ▶정서·행동 문제 청소년 지도 협력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문현우 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수련 활동을 통해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나상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청소년들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정서와 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도전을 경험할 수 있는 수련 활동을 제공해 청소년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2
  • 달라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여기서’ 알려 드려요
    대입상담 전문 선생님들이 직접 달라진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정보 제공과 맞춤 상담에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변화된 대입전형에 대한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의 적성·진로를 고려한 1대1 맞춤형 상담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시모집 요강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대학입시 주요 변경 사항을 주제별로 안내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콘텐츠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https://www.adiga.kr)’, 유튜브 채널 ‘대학어디가티브이(https://www.youtube.com/@kcue-adigatv)’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학생·학부모 맞춤형 상담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학생 이해도가 높은 현장 진로진학 교사·진학 관련 부장교사·담임교사가 밀착형 대입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 단위 지원을 강화한다. 시도별 진학 관련 교사 연수, 학교 단위 대입 설명회를 활성화하고 수시 원서접수 전 2주 동안(8월 3주~5주) 대입 상담 중점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대입 상담 중점 기간에는 다른 행정업무를 최소화해 교사가 대입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 아울러 17개 시도교육청과 대교협 주관으로 이뤄지는 수시 박람회, 한국교육방송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입 설명회(15일 세종대), 현직 교사와 입학 사정관이 참여하는 대교협 주관 권역별 설명회도 열어 학생·학부모에게 맞춤형 대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대입 상담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직 고등학교 교원 423명으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을 통해 전화(1600-1615)·온라인 상담을 상시 운영하며,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상담 수요가 급증하는 8월에는 특별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신설해 대입 상담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변경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원하는 수험생 누구나 수준 높은 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부가 앞장서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달 중 진로진학교사와 함께하는 차담회를 통해 공교육 중심의 입시 상담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대입전형 변화를 악용해 무등록, 거짓·과장 광고, 교습비 초과징수 등을 하는 학원으로부터 학생·학부모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31일까지 시도교육청과 함께 편·불법 학원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19
  • 평택마이스터고, 서태평양교육청과 교육 협력 약속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조영수)는 6월 10일(월) 서태평양교육청(Pacific West District Office) 교육감, 캠프험프리스 교육 관련 관계자 등을 초대해 양측의 교육 발전 방향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한국과 미국 교육 기관 간의 미래 발전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서태평양교육청 Jacob Sherwood 박사, 캠프험프리스 Helen Bailey 박사, 행정 담당 관리자 Mr. James Strait이 참석해 평택마이스터고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탐방하고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와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교육 성장과 문화교류 촉진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계획에 중점을 두었다. 앞으로 장기적으로 학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생의 교류를 촉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회를 조직하고, 한미 문화이해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특히, 평택마이스터고의 최첨단 교육 도구와 자원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미국 학생들 사이의 교육과정 체험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마이스터고와 서태평양교육청의 협력 사례는 다양한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연결한 교육적 성과로, 지역사회의 특색을 살린 문화적 교류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평택마이스터고 조영수 교장은 “이번 교육적 협력은 학생들의 교육 경험을 향상하는데 중요한 진전이며, 평택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글로벌 마이스터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19
  • 청북유치원,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시장놀이 운영
    ▲ 청북시장놀이에 참여한 학부모와 교사들 평택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14일(금)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교육공동체(유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청북시장놀이’를 운영했다. 이번 ‘청북시장놀이’는 유아들이 기초적인 경제개념과 건전한 소비생활 체험을 통해 쉽게 익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시장놀이 전 유아들은 ‘우리동네 돌아보기’ 활동을 통해 유치원 주변의 편의점과 마트에서 판매 물건 직접 관찰하기, 갖고 싶은 물건의 가격표와 상표 읽어보기, 원하는 물건 고르기, 거스름돈 받기 등 실제 소비생활 체험을 진행했다. 이후 진행된 청북시장놀이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생활용품 등을 가져와 간판, 가격표를 스스로 만들었으며, 또한 놀이 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구매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 청북시장놀이 전경 사진 또한 실내외 및 근린공원에 분식, 카페 등 먹거리 가게와 타투 스티커, 한컷 사진, 개운죽 만들기 체험부스 등을 꾸미고, ‘오늘만 편의점’ 체험 공간을 조성했으며, 유아들은 자신이 만든 돈을 이용해 물건을 사고 파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학부모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학부모 참여 신청자를 모집하고 5회차 모임을 통해 가게의 종류와 필요 물품을 선정 및 구입했으며, 판매용 물품 포장 및 배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경제적 기본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북유치원 최재경 원장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장놀이를 통해 유아들은 생산자의 역할과 현명한 소비를 경험하면서 경제적 기본개념의 이해를 강화하고 증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교육공동체 일원인 학부모가 주관하고 참여함으로써 청북유치원 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18
  • 평택교육지원청, 주민참여예산 정책 마켓 운영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15일(토) 오전 10시~오후 12시, 평택청소년문화센터에서 평택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이 경기교육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정책 마켓’을 운영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정책 마켓’은 평택청소년교육의회 및 학생자치대표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이 경기교육 예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와 정책 제안 활동으로 진행했다. 현재 ▶교육·진로 ▶문화·체육 ▶안전·환경 ▶인성·자율 ▶학생생활·다문화 등 총 5개 상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는 평택청소년교육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 특성에 맞는 경기교육 정책을 제안 및 공유하고, 정책 마켓을 통해 선정된 정책은 평택교육지원청 지역간담회에서 학생 대표가 발표할 예정이다. 평택교육지원청 박광숙 초등교육과장은 “정책 마켓 형식으로 진행된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학생들이 경기교육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소통 창구가 돼 경기교육재정과 경기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평택청소년교육의회 활동에서 제안되는 경기교육 정책들도 경기교육 정책 제안 플랫폼인 ‘e정책장터’에 제출해 경기교육 정책 기획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18

생활/의학 검색결과

  • 안중보건지소, 운동 교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성장기 어린이(초등학생)를 대상으로 ‘측만증·거북목 예방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도한 미디어 노출과 급격한 신체활동 감소로 체력 저하 및 근골격계질환(척추측만증 및 거북목 등)의 위험성이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7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바른 성장에 대한 정보 제공 ▶측만증·거북목 등 정확한 근골격계질환 교육 ▶운동 전문 강사를 통한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 유산소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 교육 ▶영역별(운동, 영양, 구강, 금연 등) 연계 교육 등 성장기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참여 신청은 7월 3일(수)부터 24일(수)까지 안중보건지소 재활운동실에 방문 또는 전화(☎ 031-8024-8648)로 신청하면 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운동 교실 프로그램에서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근골격계질환(척추측만증, 거북목 등) 교육 및 바른 자세 운동을 통해 기초체력 증진과 바른 성장을 도울 예정”이라며 “많은 어린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7-02
  • 평택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하세요!”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5월 10일 강원 홍천군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증후군) 사망자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증후군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355명이 사망해 18.7%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또한, 4월부터 시작한 질병관리청 주관 참진드기 감시 사업 운영 결과에 따르면 참진드기 발생지수가 전년 대비 29.6%로 증가하면서 제주도와 경상북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크게 증가했다. 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입어야 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뿐만 아니라 다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또는 진드기에 물린 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7-01
  • 평택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핵심과제로, 경증 정신질환이 중증 정신질환으로 악화되거나 자살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상적 마음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다만, 약물·알콜 중독, 중증 정신질환,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대상자는 심리상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면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거주지와 상관없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3일부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 중이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상담 기관은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서비스 제공 인력의 교육 이수 후 기관장(대표)이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 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구비서류 등은 평택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7월부터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이 전문적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보건소 정신건강팀(☎ 031-8024-4451), 송탄보건소 정신건강팀(☎ 031-8024-7291), 안중보건지소 정신건강팀(☎ 031-8024-878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19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반려동물 공동캠페인’ 실시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6월 10일(목) 오전 10시 30분, 배다리공원에서 ‘우리 함께 만들어 가는 반려동물 문화, 펫티켓!’이라는 주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하는 펫티켓 수칙을 알리는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배다리공원 빛의 광장에서 소통방장과 위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펫티켓 안내판’ 설치 및 배변봉투를 배부하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하는 펫티켓 수칙을 알렸다. 또한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에서 활동하는 9개 소통방(배꽃마을 4단지의 동행복소통방, 힐스테이트 송담 소루무지소통방, 이충현대 상가동 2층 다사리소통방, 경남아너스빌 하나로소통방, 청북한양수자인 이음소통방, 지제역더샵센트럴파트 2BL 마중물소통방, 장안마을 코오롱하늘채 사나래소통방,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더샵반올림소통방, 효성해링턴 2단지 내곁에소통방)에 반려동물 펫티켓 팻말을 설치했다. 펫티켓 팻말에는 반려인이 지켜야 할 수칙으로 ▶반려견의 목줄 착용 ▶공동주택 공용공간에서 안거나 목줄 잡기 ▶배변 봉투 통해 배설물 수거와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수칙으로 ▶반려견 눈을 빤히 응시하지 않기 ▶반려견 만지기 전에 보호자에게 동의 구하기 ▶돌발행동 유의하기 ▶불쾌한 언행 삼가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평택시로부터 평택YMCA가 위·수탁 받아 운영되는 센터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층간 흡연, 쓰레기 투기, 냄새 등 다양한 분쟁에 대해 갈등 당사자들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자율적으로 해결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031-681-3081)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19
  • 평택시, ‘공공심야약국’ 4개소로 확대 운영
    ▲ 송탄보건소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365일 연중무휴 의약품 판매와 복약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심야약국으로 올해 신장동에 소재한 ‘일등약국’을 추가 지정해 총 4개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이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65일 운영되는 약국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이며, 의약품 및 조제(처방) 약품 구입과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평택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은 ▶일등약국(신장동) ▶청북솔약국(서정동) ▶메디칼 세계로 약국(통복동) ▶포승종로약국(포승읍) 등 4개소이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자 공공심야약국을 추가로 지정하게 됐다”며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로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에 의료공백 최소화와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17
  • 평택우리병원 유범석 원장, ‘양방향 척추 수술’ 연구결과 발표
    ▲ 정기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유범석 원장 평택우리병원 유범석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사진)은 6월 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을 통해 척추 수술 후, 재발률을 줄일 수 있다”는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유범석 원장은 척추 수술의 효율성을 증명했으며, 환자들의 치료 경로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유의미함을 인정받았다. 유범석 원장이 연구해 온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과 기존 고전 절개수술의 비교는 척추 관절면을 보존하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이 ‘수술 후, 합병증으로 생길 수 있는 뼈의 불안정성, 이에 따른 재수술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유범석 원장은 이를 주목한 일리노이 대학교 시카고 대학병원의 신경외과 교수 안킷 아이 메타 박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여 뼈 보존과 빠른 회복을 통한 혁신성이 환자의 치료 경로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척추관 협착증 수술 후, 환자의 예후에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과 기존 고전 절개수술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 결과, 절개 부위가 작은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이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됨을 확인했다. 또한, 척추뼈 보존과 빠른 회복 속도, 감염으로부터의 안전성으로 척추 수술의 위험성이 감소시킨 안전한 치료 방법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통적인 절개수술 방법인 척추관 협착증 절개수술과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관협착증의 수술을 비교한 연구를 통해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이 환자의 회복 속도 향상과 함께 합병증의 발생률도 낮추어 안전한 수술 방법이라는 점을 증명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유범석 원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 고령자, 당뇨 환자 등 내과적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안전한 치료 방법이라는 것을 직접 입증했다”며 “기존의 수술법과 내시경 수술의 장단점을 모두 고려한 것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05
  •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 ‘우수농산물 사업장’ 인증
    ▲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을 인증받은 오성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평택시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오성면 청오로 33-34)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제고 및 유사 직거래 난립 방지를 위해 인증하는 제도로, 직매장 관리 체계, 지역농산물 취급 비중, 안전성 관리, 생산자 교육, 소비자 교류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쳐 현재까지 전국 43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인증을 받았다. 평택시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은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에서 2021년 4월부터 운영 중이며, 참여 농가 280호에 900여 품목을 취급하면서 농업인과 소비자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평택시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에서는 우수농산물 직거래 인증사업장 표지판 부착, 홍보·마케팅비 1천만 원 지원 등 특전을 받게 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의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 성과는 농업인의 땀과 소비자의 신뢰가 바탕으로 이루어진 값진 결과”라며 “향후 로컬푸드직매장을 도심지로 확대해 농산물 판로확보 및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6-04
  • 평택시, 이른 모기 출몰로 방역 준비에 나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중에도 30도가 넘는 이상기온과 잦은 비로 인해 모기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앞서 5월 21일 방역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 진행 및 장비 점검을 완료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종류 및 위험성 ▶계절별 모기 방제 방법 ▶안전한 방역 약품 및 올바른 장비 사용 방법 ▶방역 소독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방역 소독 시 주의해야 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같은 날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에서는 보건소를 포함한 관할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차량용 연무기, 휴대용 연무기에 대한 일제 점검과 수리를 완료하고, 방역 약품과 물품을 배부하면서 본격적인 방역 소독 준비를 마쳤다. 또한 친환경 방역을 위해 공원, 하천, 산책로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에 물리적 방제기구 포충기 519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담당자 교육 및 장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역 소독을 시행하겠다”며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24
  • 송탄보건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금연 캠페인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이혜정)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삼성물산 평택현장과 근로자들이 많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거리(고덕동 1742)에서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합동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7일(금) 삼성물산 평택현장에서는 금연 홍보부스 및 참여형 건강 체험부스 운영, 걷기 코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2일(수)에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E&A와 함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거리에서 금연 동기 부여와 금연 독려를 위한 금연 홍보부스 운영 및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연 홍보부스에서는 흡연에 대한 룰렛퀴즈, 금연 서약 다짐, 나의 상태 진단하기(일산화탄소 측정 및 노담패치를 통한 알데히드 민감도 측정), QR코드로 나의 흡연상태 측정(니코틴 의존도, 흡연 습관, 스트레스 평가 테스트) 등을 실시했으며, 어깨띠, 피켓, 금연 안내문 및 홍보 물품 배부 등 가두캠페인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혜정 송탄보건소장은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24
  • 평택시,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힐링프로그램’ 운영
    매년 5월 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세계 고혈압 연맹에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했다.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상태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각종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무서운 질병이며, 현재 평택시민 사망원인 9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 통계 기반에 따르면 고혈압이 있는 성인의 50% 미만이 자신의 혈압이 높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13일 ‘고혈압 예방 힐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 교육을 통한 정확한 정보제공, 혈압·혈당 측정 질환 상담을 진행했으며,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비누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17일 오후 2시~4시까지 평택시청 본관 로비에서 시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검사 및 고혈압·당뇨병 질환 상담, 암 검진 사업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상담, 교육 등 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은 평택보건소 건강상담실(☎ 031-8024-44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14
  • 평택시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야외활동 후 5~14일 이내 고열(38℃ 이상)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등 피부 노출이 적은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평택시는 팽성읍 내리캠핑장, 안중읍 학현근린공원 등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 5곳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추가 설치해 현재 27대를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분무하면 4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의 해충 접근 없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14
  • 송탄보건소, 초등 돌봄교실 ‘건강간식 만들기’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아동비만 예방 사업의 하나로 관내 초등학교 4개교(지장초, 종덕초, 송신초, 갈곶초) 돌봄교실 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탄보건소에서는 영양 학습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건강 간식-페스츄리 샌드위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감을 통해 여러 가지 식품군을 접하면서 건강 간식 만들기를 통한 식습관 개선과 성취감을 느꼈다. 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신선한 재료를 접하면서 다양한 식품군에 관심이 늘어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 간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이 건강 간식의 유익함을 알고 스스로 건강 간식을 선택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30
  • 보증금·월세 관계없이,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하세요
    거주 요건 폐지… 월 최대 20만 원, 지원 기간 최대 2년 연장 국토교통부는 더 많은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 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의 거주 요건을 폐지했으며, 이는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했다. 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거주 요건 폐지를 반영한 신청 기간은 4월 1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이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이 독립하는 청년의 걱정을 하나라도 덜었으면 한다”며 “거주 요건 폐지와 더불어 지원 기간도 연장했다.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17
  • 4월부터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하세요!
    주요 발생지역 경기, 서울, 인천… 최근 해외 감염 사례 증가 말라리아는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환자는 연중 발생하나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국내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은 휴전선과 인접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북부이며, 최근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이 늘면서 해외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습기가 높고 그늘진 우사 주변, 논이나 미나리밭과 같은 물웅덩이, 개울 풀숲 등에서 많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온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이며, 주요 증상은 두통, 설사, 구토, 피로, 오심, 근육통 등이다. 초기에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나타나고, 48시간 주기로 반복된다. 두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매개모기에 물린 뒤 짧게는 7일,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운동 후 샤워, 야간·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및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야간에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해 질 녘에서 새벽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논을 제외한 집 주변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인공용기, 웅덩이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16
  • 5월 20일부터 병원 진료 시 신분증 있어야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 시행… 약국은 ‘확인 의무’ 제외 <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 오는 5월 20일부터 의료기관에서 본인 확인이 강화됨에 따라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는 사람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5일 정부는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 타인의 명의로 항정신성 의약품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증을 대여하고 도용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제4항을 개정하여 5월 20일부터 병의원에서 진료받고자 하는 환자의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병의원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을 때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를 제시해야 하고, 신분증이 없으면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건보 자격 여부를 인증해 제시해야 한다. 다만 19세 미만 환자 및 응급 환자인 경우, 해당 병의원에서 6개월 이내 본인 여부 확인 기록이 있는 경우, 의사 등 처방전에 따라 약국에서 약을 받는 경우 등은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 제도는 건보 자격이 없거나 다른 사람의 명의로 항정신성 의약품을 받기 위해 건강보험증을 대여 및 도용해 진료받는 부정수급 사례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주민등록증 대여 적발 건수는 2021년 3만2,605건, 2022년 3만771건, 2023년 4만418건으로 증가세에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11
  • 평택시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받으세요!”
    20~64세(1960~2004년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 검진 비용 무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따뜻해지는 봄철을 맞이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2024년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1960~2004년도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사 항목은 성별·나이별로 다르다. 일반건강검진 항목 중 공통 항목은 신체계측, 혈압측정, 시력·청력 측정, 흉부방사선 촬영, 요검사(요단백),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이며, 나이와 성에 따른 검진 항목은 콜레스테롤 4종(24세 이상 남성, 40세 이상 여성에 대해 4년마다), B형간염 표면 항원·항체(40세), 골밀도검사(54세 여성), 정신건강검사(20, 30, 40, 50, 60세 해당 나이를 시작으로 10년 동안 1회), 생활습관평가(40, 50, 60세), 치면세균막검사(40세)가 있다. 일반건강검진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 내 검진기관/병원찾기 메뉴를 통해 주소지 별 검진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 검진이 집중돼 예약이 어렵거나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상반기에 여유롭게 일반건강검진을 받고 조기에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로 수검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보건소(☎ 031-8024-4411), 안중보건지소(☎ 031-8024-8617), 송탄보건소(☎ 031-8024-7283)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09
  • 평택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 운영
    검사 결과 인지저하 의심되면 진단·감별 검사 지원받을 수 있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치매조기검진의 접근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4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선별검사와 함께 3·3·3 치매 예방수칙 등 치매 인식 개선 교육, 파트너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선별검사는 약 10~15분간 진행하면서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치매 판정을 받으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및 기저귀 등의 위생물품 제공, 실종 예방 인식표 보급,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조기검진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치매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강화교실, 치매의 경우 치매어르신 쉼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어르신이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 031-8024-43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그 외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9
  • 평택보건소, ‘암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전개
    올해 주 검진 대상, 짝수 연도 출생자 “국가 암 검진 꼭 받으세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지난 22일(금) 오후 2~4시 통복시장에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의 첫걸음! 국가 암 검진 꼭 받으세요’ 타이틀로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의 ‘3분의 1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또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면 완화가 가능하다. 이에 국가에서는 ‘암 예방 10대 수칙’ 홍보 및 해당 검진대상자(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보험료 하위 50%인 사람)에게 무료 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암 예방 10대 수칙 ▶암 검사 대상자 ▶암 검진 주기 ▶암 검진 기관 안내 등을 홍보했으며,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관리를 위해 ▶혈압, 혈당 측정 및 질환 상담 ▶검사 수치 이상자 보건소 내 건강상담실 이용 안내 및 병원 진료 연계를 안내했다. 올해 주 검진 대상은 짝수 연도에 출생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6대 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에 대해 검진을 실시하고, 해당 암 검진대상자는 검진 기관(병의원)에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서 검진받으면 된다. 암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김모(비전동) 씨는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 국가 암 검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기에 맞춰 빠르게 검진을 받아 암 검진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평택시민 모두가 미리미리 국가 암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지역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암 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송탄보건소 유튜브(암 예방의 날 및 암 관리사업 홍보 영상·카드뉴스) 검색 또는 평택보건소(☎ 031-8024-4433), 송탄보건소(☎ 031-8024-7283), 안중보건지소(☎ 031-8024-8642),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6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괜찮아 Day’ 진행
    4월 한 달간 장애당사자, 가족,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에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한 달 동안 장애당사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괜찮아 Day’ 행사를 진행한다. ‘괜찮아 Day’에서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마음껏 즐겨도 괜찮아’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추억을 만드는 ‘요리를 못해도 괜찮아’ ▶발달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퀴즈대회 ‘천천히 알아가도 괜찮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니바자회 ‘FLEX해도 괜찮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누구나 써도 괜찮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4월 12일(금)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문화공연은 복지관 개관 이후 매년 진행해 온 행사로, 장애 당사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문화 축제이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평소에도 장애 당사자의 권리 증진과 인식 개선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시는 지역사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의 날이 속한 4월 한 달만큼은 지역주민 모두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 당사자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괜찮아 Day’ 행사 내용과 일정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누리집(www.bbjb.or.kr)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6
  • 평택시, ‘치매안심가맹점’ 신규 모집
    모집 대상, 슈퍼·편의점·약국·식당... 개인사업자 누구나 신청 가능 ▲ 지난해 치매안심가맹점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효율적인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개인사업장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을 말하며, 모집 대상은 슈퍼, 편의점, 약국, 식당 등으로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평택·송탄치매안심센터(☎ 031-8024-4398/7304) 및 안중보건지소(☎ 031-8024-8642)로 문의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성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주들은 ▶치매안심센터 치매 사업 홍보·연계 ▶배회 치매 환자 발견 시 관계기관 신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하게 되며, 치매안심가맹점 현판 및 홍보 물품을 제공받게 된다. 평택시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편의점, 약국, 부동산 등 11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치매 어르신 보호와 돌봄에 앞장서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 등을 지속적으로 지정·운영해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22

시민광장 검색결과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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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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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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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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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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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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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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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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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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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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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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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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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시민광장
    • 인터뷰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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