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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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량도서 ‘고려시대 무역과 바다’ 기증
    평택교육지원청에 500만원 상당 이진환 교수 저서 전달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 한국전력공사 평택지점(지사장 김상윤), 농협 평택시지부(지부장 권준학)는 지난 22일(월)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에 500만원 상당하는 우량도서 ‘고려시대 무역과 바다’(경인문화사)를 기증하였다. 평택 출신인 고려대학교 사학과 이진환 교수가 집필한 이 책은 바다를 통한 고려시대 해상무역의 역사를 중국의 왕조들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해양사·교역사·교류사적인 시각으로 설명하는 교양서이다. 이 책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내 중·고등학교 도서관에 배치할 것 이며, 이외에도 관내 도서관을 비롯해 주요기관에 배치할 예정이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인문학시대에는 정보와 지식이 지식기반사회의 원동력이자 국가의 주요 자산이 책”이라며 “기증된 도서가 지역에서 많이 읽혀져 평택이 인문학의 중심으로 발전 할 수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2-24
  • 평택의용소방대원, 화재진압현장 "큰 힘"
    화재현장에서 헌신적 협조로 신속한 진화 작업 도와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최근 포승읍 방림리 소재 폐기물 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적 협조로 진화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발생 장소가 평택소방서에서 약 30km 되는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자칫 많은 소방력의 투입은 물론 신속한 진화작업이 우려되었다. 하지만 신속한 의용소방대원의 진화 작업 협조는 이날 화재를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 평택소방서 김한태 장비팀장은“평택의용소방대는 평소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받고 있으며 현장 보조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힌 뒤‘평택의용소방대원 모두가‘내 고장 화재는 의용소방대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제 역할에 충실하고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2-24
  • 연말 요양시설 찾아 위문 행사 가져
    평택해양경비안전서, 평택 ‘사랑의 집’ 찾아 위문품 전달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맹주한)는 12월 19일(금) 오후 2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장애인 요양시설 ‘사랑의 집’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위문금 30만원과 쌀 200kg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실시된 이번 위문행사에서 전달된 위문금 30만원은 맹주한 서장을 비롯한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직원들이 모금하여 마련됐다. 또한, 쌀 200kg은 해양안전협의회(회장: 조성원 경기남부 수협장)에서 평택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준비한 위문품이다. 맹주한 서장은 위문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연말을 맞아 소외된 평택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직원, 해양안전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조그만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맹주한 서장이 방문한 사랑의 집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 어르신 20여명이 모여 사는 사회 복지 시설이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011년 개서 이후부터 평택 관내 복지 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 봉사와 위문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2-24
  • 아름다운 사람들의 따뜻한 겨울이야기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제1회 해피투게더’ 개최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이사장 이은우)는 지난 18일(목) 평택시 비전2동 무지개 작은도서관에서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김영호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오경환 전 평택시의회 의원, 고정윤 전 평택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정신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이야기 “제1회 해피투게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정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 장애인들을 ‘병’ 중심으로만 바라본 시각을 탈피하여 자기결정권을 가진 소중한 인격체로서 ‘삶’을 중심으로 바라보자는 취지로 열렸으며, 정신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준비하는 과정 등의 사회통합 활동을 통해 재활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평택보건소와 평택시의회,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의 지원과 평택경찰서 비전파출소, 굿모닝병원, 팽성농협, 송탄농협, 평택축협, 평택안성교차로 등의 공공기관, 유순남, 이창녕, 강진철, 문예영, 이갑수, 정찬영, 송윤섭, 김미옥, 김흥녀 씨 등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산타로 참여하여 정신 장애인들과 가족들에게 선물을 기증하는 사랑나누기 시간이 더해져 의미가 깊었다. 이날 열린 해피투게더 행사는 어울림, 해피하우스 명은희 센터장의 사회로 이은우 이사장의 인사말과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김영호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의 축사, 정신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공연, 정신장애인들의 수기 낭독, 김대일 가수의 노래공연, 코을하임 찬양대의 공연 등으로 이어졌으며, 감동과 공감이 넘치는 따뜻한 이야기가 있어 아름다웠던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은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어울림과 해피하우스를 사랑의 공간, 희망의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사회적 소외와 편견에 노출되어 있는 정신장애인분들에게 함께 손을 내밀어 주시고, 그분들의 삶을 중심에 놓고 시설 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신장애인 공동생활가정시설 ‘어울림’과 ‘해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어울림'은 정신장애인 성인 여성으로 구성된 공동생활가정 형태의 사회복귀시설이며, 해피하우스는 어울림과 같은 형태로 남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어울림은 4명, 해피하우스 4명이 주거를 하면서, 지역사회 적응훈련 및 자립생활 준비, 여가활동을 하는 공동생활가정시설이다. 공동생활시설에 오는 정신장애인 분들(기초생활수급권자 등)은 정신질환으로 병원에서 입원생활을 하다가 퇴원하여 이곳에 머무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면서 사회에 나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2-24
  • [조현옥의 건강산책] 고등어
    고단백 등 푸른 어류인 고등어가 제철을 맞았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즐겨먹는 수산물 중 하나인 고등어는 뇌기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아 영양학적으로 훌륭한 식품인 고등어는 수험생과 공부를 하는 아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식품이다. 특히, 가을·겨울 지방 함량이 가장 높아 그 맛이 최고조에 이른다. 고등어는 대부분 9월 중순부터 우리나라 인근에 어장이 형성돼 11월까지 제철을 맞으며 예전부터 '가을 고등어'를 최고로 친다. 고등어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 철, 인, 나트륨,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D, 엽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흔히들 `영양만점의 고등어’라고 한다. 뇌의 발달과 활동을 촉진하는 DHA가 들어있기 때문에 두뇌에 활력을 주고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좋게 해 아이들에게 좋으며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격하게 낮춰주는 EPA(오메가3)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심장을 건강하게 하고,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심혈관계 질환과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고등어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100g당 5.2g으로 등 푸른 생선 중에서도 가장 많이 들어있다. 이 오메가3는 성인병을 예방해, 의학계에서도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의 꾸준한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고등어를 주 2~3회 섭취할 경우에 이런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대신 튀기지 않고 굽거나 쪄 먹을 경우에만 그렇다. 다른 등 푸른 생선에 비해 고등어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지방간을 예방하는 비타민B6가 들어있다. 고등어와 마그네슘이 풍부한 콩이나 견과류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B6가 마그네슘의 흡수를 도와줘 영양 면에서도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또 셀레늄이라는 무기질 성분이 함유돼 있어 불포화 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고 암, 간장 질환,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참고로 고등어는 감자와 무가 찰떡궁합이다. 알칼리성인 감자는 생선의 비린 맛을 흡수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무도 산성식품인 생선을 중화시켜 영양의 균형을 이루고 맛도 더한다. ♣ 고등어의 대표적 효능 ♣ 1. EPA, DH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와 뇌졸중을 예방한다.2. 뇌세포와 신경조직을 활성화해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좋게 한다.3. 핵산성분은 세포를 활성화 시켜서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4. 불포화지방산인 EPA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5.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 생활/의학
    2014-12-24
  • "팥떡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평택남부노인복지관, 팥떡 5,000인분 어려운 어르신께 전달 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 이강희)에서는 동지를 맞아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평택사랑! 동지 팥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참고로 동지의 붉은 팥죽은 옛날부터 액운을 막는 절기 음식으로 액운을 막기 위해 집 안팎에 뿌리거나 이웃끼리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다. 또한 애동지(음력 11월 10일 안에 있으면 애동지라 불린다)에는 팥죽을 끓이지 않고 팥 시루떡을 나누는 풍습이 있다. 복지관에서는 이러한 미풍양속의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대표 나눔 문화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팥떡 5,000인분을 만들어 관내 저소득 어르신 및 평택역,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평택 시민들에게 팥떡을 나누었다. 행사를 담당한 김연주(사진 원 안) 사회복지사는 "동지 팥죽에는 가족과 이웃이 같은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새로운 한해에 건강하고 액을 면할 수 있기를 기원하기 때문에 저소득 어르신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팥떡을 나누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시민을 위한 복지관이 되기 위해 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부노인복지관 이강희 관장은 "2014 한 해 동안 아낌없는 후원과 봉사를 해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15년 을미년 또한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옥 시민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2-24
  • 겨울철, 당신의 이웃은 안녕하신가요?
    평택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특별 발굴 기간 운영 평택시는 취약계층의 생활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워지는 겨울을 맞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특별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 발굴대상은 국가·지자체·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소득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생계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이다. 발굴가구에는 긴급복지, 무한돌봄 등 공적지원과 민간자원 연계 등을 통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위기에 처한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주위를 살피고 지속적인 관심을 주시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도움이 필요하신 분을 알고 계시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평택시 무한돌봄센터(☎ 8024-3005)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2014년 11월말까지 총 783건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501가구는 기초수급 등 공적지원을 완료하였고, 129가구는 민간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2-24
  • "겨울철 산행, 안전이 최고입니다!"
    송탄소방서, 덕암산 부상 등산객 신속히 구조해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 119구조대는 지난 12월 9일(화) 오전 11시 44분께 평택시 도일동과 안성시 원곡면 경계에 위치한 덕암산에서 등산객이 부상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정상부근에 쓰러져 있는 부상자(김모씨, 남, 62세)를 발견하고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직후 119구조대원 및 구급대원은 다리통증 및 안면부 부상부위에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이윤재 119구조대장은 "겨울철 산행은 평상 시 보다 미끄러워 자칫 사고가 나기 쉬우니, 꼭 등산화와 안전장비를 착용 후 나설 것"을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2-24
  • 내년부터 국산·수입 쌀 섞어 팔면 처벌
    양곡관리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내년 하반기 시행 내년 하반기부터 국산 쌀과 수입쌀을 혼합해 판매할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산 쌀과 수입쌀의 혼합판매 금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개정안이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산 쌀과 수입쌀의 혼합 유통·판매가 금지될 뿐만 아니라, 생산연도가 다른 쌀의 혼합 유통·판매도 금지된다.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영업소 정지 또는 폐쇄명령이 적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법률 개정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국산·수입 혼합 쌀에 대한 단속 근거가 마련됐다”며 “값싼 오래된 쌀과 햅쌀의 혼합 판매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개정 법률안이 시행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바뀐 제도에 대한 홍보와 지도를 거쳐, 본격적인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2-24
  • [세상사는 이야기] 베트남 기행 - 구찌터널의 상흔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붕타우의 아침은 상쾌했다. 오늘의 주제는 <구찌터널>. 호치민에서 북쪽으로 40km가량 올라가야 했다. 입장하자마자 비디오를 보여줬다. 북한인의 더빙이어서 꽤 어색할 거라더니 말투가 자연스럽고 부드러웠다. 걸어서 돌아보는 밀림지대. 하지만 이미 한 차례 초토화를 겪은데다 낙엽송이 대부분인지라 숲속에 푹 파묻힌 촉감은 아니었다. 맨 먼저 눈에 띈 건 밀림의 생태를 모르는 미군들에게 치명상을 입힌 무기들. 조잡한 재래식이지만 애국심과 증오심으로 똘똘 뭉친 그들을 감히 대적할 자는 없었다. 쇠꼬챙이에 파상풍이 걸리면 상처가 금세 전신으로 번져 좀처럼 낫지를 않았단다. 숨구멍으로 기능한 굴뚝은 개미집 옆 환기구를 교묘히 이용했다니 동양인이 서양인의 지혜를 능가한 터. 더구나 모두가 곤히 잠든 꼭두새벽에만 밥을 짓는 통에 좀처럼 눈치를 채기 어려웠다는데, 이런 데를 귀신같이 찾아낸 이들이 한국군이었으니 전언인즉 개미집에 불을 지르고 개머리판으로 땅바닥을 두들기노라면 전해오는 음향이 뭔가 달랐다는 게다. 오솔길을 걸어 참호를 지나니 무기전시장 곁에 잭 푸르트 열매들이 무르익었다. 구찌터널은 원래 프랑스에 대항하기 위해 뚫었으나 훗날 막강한 미군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더 유효하게 쓰였다. 야금야금 파낸 250km의 땅굴. 실제 비좁은 통로를 간신히 기어 내려가 바짝 웅크린 채 쪼그리고 앉아 걸어보니 고작 50m에 불과했지만 장난이 아니었다. 하긴 낮에는 호미를 들고 밤에는 총대를 메고 전투를 벌이는 자들을 누군들 당하랴. 마치 서슬 퍼렇던 유신시대 한 손엔 망치 들고 한 손엔 총칼을 들었던 우리네처럼. 가느다란 땅굴에 식당을 만들고 섬세한 수술실을 갖추는 등 터키 카파도키아의 데린구유와 같은 지하마을을 구축해 놓았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의 일부를 흙덩이(마사토 또는 화강토)를 슬금슬금 황톳물에 흘려보낸 슬기도 그렇거니와 1948년에 뚫기 시작한 땅굴을 1966년에서야 발견한 걸 보더라도 은밀하고 치밀한 작업의 노하우가 놀랍다. 그런 와중에 한국군의 파병에 매단 조건에도 일리는 있다. 모든 급여를 송금해 조국의 경제개발 자금으로 조달한 것은 물론 미국에서 따로 경제지원금을 받아내고 이미 지급된 무기를 반납하지 않은 채 반출을 허락받은 외교술도 남다르다.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의 진출을 도와 도로와 주택을 건설하며 기술력을 축적한 지혜도 돋보인다. 연간 5만 명이 주둔하며 연인원 32만 명이 거쳐 갔다면 양질의 특수다. 비록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10만여 명의 고엽제 환자를 양산했으되 오늘날 이만치 살게 된 데는 엄청난 희생이 뒤따랐던 터. 참전에 대한 공식 사과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도로 이뤄졌다. 그 당시 광화문에서는 현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을 대표해 시위대를 이끌었다. 마냥 격세지감을 느끼는 행보랄까. 덧붙여 항간에서는 1973년 키신저와 레둑토가 공동수상했던 노벨평화상을 한갓 웃음거리로 치부하지만 인간사에 무슨 절대선이 있다던가? 그 나름의 의미는 있다는 말이다. 그때 김일성은 월맹을 위해 조종사 120명과 군사고문단을 파견했다. 끈끈한 사회주의국가의 형제애. 모름지기 악의 축이란 연합에 죽고 사는 법이니까. 언뜻 봐서는 알아채기 힘들도록 나무뿌리를 활용한 출입구. 평균 155cm에 지나지 않은 체구를 최대한 이용한 셈이다. 낚시 원리를 원용한 부비트랩의 위력도 반드시 짚고 넘어갈 부분이다. 오랜 세월 다져온 내공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디딜방아가 있는 초막에 이르니 가이드가 돌발 퀴즈를 냈다. 어처구니없는 맷돌 앞에 서서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있느냐는 질문이었다. 무릇 역사의 아이러니랄까. 먹음직한 용과(龍果) 사이에 끼어들어 홀로 자라나는 난초가 있었다. 막강한 힘으로 끈질긴 기질에 당한 경우의 실례였다. 110만 명 보트피플의 시발점이었던 붕타우. 자유를 찾아 떠났다가 20만 이상이 바다에서 익사했다는 기사는 모두를 서글프게 한다. 위로받은 바는 이들을 난민으로 받아들인 몇 나라의 포용적 인류애.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는 그 축에 끼지 못했다. 그나저나 매설된 포탄을 제거하는 데만 향후 200년이나 걸린다니 자고이래 안보를 담보하는 일이란 녹록찮다. 그보다 화급한 사안은 지뢰밭 제거. 그래서일까? 김우중의 아지트가 베트남에 건재하다는 소식은 반갑지만은 않다. 천문학적인 공적 자금을 투입하고도 막상 회수한 혈세가 턱없이 부족하다면 법망이 한없이 허술한 참이다. 얼마 전까지 호치민에서 붕타우를 오가는 쾌속선이 성업 중이었으나 육상교통이 발달하면서 선박을 이용한 교통편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단다. 시설이 훌륭한 몽탄(Mongthanh) 호텔에 여장을 풀고 유유자적 Arirang TV를 시청하는 망중한(忙中閑). 베트남 남부지방을 두루 섭렵하는 우리 부부의 여정은 더없이 안온하고 은혜로웠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13호)에는 베트남 기행 일곱번째 이야기, '사이공강 크루즈' 편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 [평택의 문화재] 서각장 이규남(書刻匠 李圭男)
    - 문화재명: 서각장 이규남 (書刻匠 李圭男)- 시대: 조선시대- 지정번호: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0호- 지정일자: 2004년 1월 5일- 소재지: 평택시 비전동 어인남로 40-8(비전동 524-13 목계서각연구실) ■ 사찰을 중심으로 최전성기 이루어 나무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긴 목각판을 서각(書刻) 또는 각자(刻字)라고 하고, 그 기술을 가진 장인(匠人)을 서각장(書刻匠) 또는 각자장(刻字匠)이라 한다.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서각문화가 발달하였다. 동양에서 서각문화의 선구는 중국으로 은대(殷代)의 갑골문(甲骨文), 주대(周代)의 각종 금문(金文), 진대(秦代)이후의 석각(石刻), 당대(唐代)이후부터는 종이의 사용이 일반화 되었으나 ‘문자의 새김’인 각자는 모필로 쓰는 것 보다 먼저 발달하였다. 우리나라의 각자문화 역사는 중국 만주 집안현(輯安縣)에 있는 광개토대왕비(서기 414년), 중원고구려비(5세기 후반), 고구려 평양성 석각(5세기), 진흥왕 순수비, 단양적성비, 신라 남산 신성비, 울진 봉평비, 백제 무령왕릉 매지권(525년) 등의 석각류를 비롯하여 을묘년국강상광개토지호태왕호우명문(415년), 연가칠년명금동여래입상광배문, 익산 왕궁리 5층석탑 출토 금판경첩 등의 금문과 약간의 삼국시대 인장류(印章類) 등이 고대 각자문화의 찬란한 유존물이며, 이들 대부분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본으로 알려진 신라시대의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현존하는 가장 훌륭한 목각판인『팔만대장경』이 만들어 지는 등 사찰을 중심으로 최전성기를 이루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그 기술이 전해져 훈민정음 원본을 비롯한 많은 목판 인쇄물이 간행되었다. 서각은 위와 같은 종류 외에도 거울에 새긴 문자, 화폐에 새긴 문자, 도자기에 새기거나 찍은 문자, 옥기, 석경(石經), 봉니문자(文字), 벽돌 기와에 남긴 문자 등 그 종류는 무수히 많다. 그러나 이러한 서각들은 탁본이나 인쇄를 하기 위한 새김이 아니지만 분명히 후대의 조판 인쇄의 각자 방법과 기술상 연결되는 것은 확실하며 그 선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적인 각자문화는 근래에 이르러 사진술과 인쇄물의 발달로 인해 급속히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이므로 전통기술의 보존·계승을 위하여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전국에 서각인은 200여명, 경기도에는 10여명 안팎으로 존재한다. 현대의 각자 작품은 인쇄를 목적으로 하는 목판(木版)과 목활자(木活字), 건물에 거는 편액(扁額)·시판(詩板) 등 현판류(縣板) 등이 주종을 이루며, 의걸이장과 책장 등 목가구에도 활용되는 등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 ■ 이규남 선생, 글자나 그림 새기는 기술에 머무르지 않아 이규남 선생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강화도의 전등사에 갔다가 그곳에 보관돼 있던 팔만대장경판과 탁본을 보고 대단히 충격적인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 이후 생계를 위해 직장생활을 하다가, 1984년 중용무형문화재 106호 각자장인 철재 오옥진 선생을 만나게 된다. 세 번이나 뿌리침에도 불구하고 네 번째 찾아간 이규남 선생은 그가 원하던 서각을 3년 동안 본격적으로 배우게 된다. 그와 함께 한글서예는 여성구 선생에게서, 한문은 무불 선주석, 사군자는 백산 유기곤, 전각은 공계 진영근 선생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 이규남 선생은 주로 오래된 느티나무나 돌배나무, 대추나무 등 견고하면서 결이 좋은 나무를 사용하여 단순히 현대적인 것보다는 와당문이나 고분벽화의 전통적인 문양에 현대적인 것을 가미하여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글의 내용이 살아 감동을 주는데 호평을 받고 있다. ※ 자료제공: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 지역사회 대표 생태교육활동 단체 재확인!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소장 김만제) 경기도교육감상 수상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소장 김만제)에서는 지난 19일(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주최로 경기과학고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나눔한마당’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날은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단체 회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하는 교육!”을 주제로 그동안 민·관·학이 손잡고 실천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함께 공유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산출물전시, 환경사진전시, 체험활동부스운영, 지속발전가능 정책토론회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는 지역사회단체,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프로젝트를 공동운영한 학교와 동아리가 지역사회단체에게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여하였다. 평택에서도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금2, 은1)와 연계한 동삭(학교)·진위(동아리)·효덕(동아리)초등학교가 참여하여 동삭초교와 진위초교가 학교·동아리 팀으로 각각 금상을 수상하였고, 은상에는 효덕초교가 동아리 팀으로 수상하였다. 민·관·학 협력체계의 우수사례를 보여준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는 지역사회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에서도 환경교육우수협력기관으로 검증되어, 지자체의 생태활동 이외에도 교육적 차원의 생태교육활동 동력도 이끌어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 미래알아카데미, '비타민C' 건강이 보인다
    1월 10일(토) 오후 3시...이왕재 서울대 의대 교수 초청 제38회 신년미래알아카데미는 2015년 1월 10일(토) 오후 3시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에서 세계적인 비타민 C 전문가 이왕재 서울대 의대 교수를 초청, “비타민 C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이왕재 교수는 우리고장 평택이 고향이며 서울대 의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의대 해부학 교실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대한면역학회 회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지금도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소장, 월간 '건강과 생명'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비타민C 박사의 생명이야기], [비타민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 [스트레스는 없다], [음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 2005년 11월에는 영국 IBC로부터 “세계 100대 의학자”에 선정되었다. 강의는 무료며 성인, 청소년 등 선착순 70명 사전접수를 받는다. (강연 문의: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 ☎ 8024-7451, 평택시민아카데미 ☎ 031-663-9622)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 기간제교사 감축, 1300여명 반대 '촛불집회'
    "교원 감축 정책으로 기간제 교사들이 실직 위기에 내몰린다" 경기도교육청이 재정위기 극복의 방안으로 제시한 기간제교사 1300여명 감축에 대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경기도교육청소속 보건교사, 수석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4개 교사 단체 700여명은 18일(목) 오후 5시 30분부터 경기도청 내 녹지대에서 기간제교사 감축 반대와 수석교사 정원 외 배치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연대촛불집회를 갖고, 기간제교사 감축 반대와 수석교사 정원 외 배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4개 교사 단체는 "경기교육청의 교원 감축 정책으로 기간제교사들이 실직 위기에 내몰리고, 수석교사들의 정원 내 배치 전환으로 시간 강사 채용에 따른 수업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기간제교사 감축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수석교사들을 선발 시 약속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원 내 배치로 전환하게 됨에 따라 시간 강사 채용에 따른 수업의 질 저하 문제, 교사 업무량 증대 등이 우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육 재정 문제의 근본원인은 교육부의 불공정한 예산 배정에 있다"며 "교육부는 수석교사 정원을 시도교육청에 내려주지 않고, 수석교사제 유지에 필요한 예산 대부분을 시도교육청에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4개 교사단체는 '경기지역 기간제교사 감축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1만 여명의 교사가 서명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명운동에는 교사 감축에 의한 교육의질 저하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동참이 늘어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서명운동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서 재정난을 이유로 기간제교사 1,289명의 감축을 발표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 겨울방학, 영화 보러 도서관으로 가자!
    특선 무료 영화상영, 1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4회'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관장 박천수)은 신나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지역 어린이들이 보다 뜻 깊은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방학 특선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는 2015년 1월 7일부터 28일중 매주 수요일(총4회) 오후 2시에 지하 시청각실에서 상영된다. 첫 영화는 7일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 14일은 간절한 마음으로 아이를 원하는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 ‘티모시 그린의 이상한 삶’이 상영되고, 21일은 며칠 동안 손자를 돌보며 겪게 되는 소동을 그린 유쾌한 패밀리 코미디 ‘퍼렌틀 가이든슨’을, 28일은 6남매와 불법체류자가 되어버린 매니저가 한 가족으로 뭉치는 코미디 드라마로 선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추운겨울 도서관에서 즐겁고 마음 따뜻해지는 가족영화를 보며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 ☎ 031-8024-7451) 이일호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 [시가 있는 풍경] 실개천
    김태련 내 고향 해수욕장을 가는 길엔실개천이 마을을 휘감고바다로 흘러간다. 들판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망초대꽃이 진주알을 박은 듯이올록볼록 하얗게 수를 놓고아이들은 개울물에 미역을감으며 추억에 젖어본다. 명사십리 바닷가를 걸어가면해솔 나무가 옹기종기 모여서그늘을 만들어주고 초가을의신선한 바람에하늘은 고요히 내려 잠기어그림자를 지운다. ■ 작가 프로필 열심히 공부해 시인이 되고 싶다는 시민 김태련(69) 씨는 이충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시를 써왔으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아끼는 우리의 이웃이다. 현재 수원시 인계동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 평택시립도서관, 문예창작반 시화전시회
    수강생 17명 작품 31점 내년 1월 5일까지 전시 평택시립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1층 로비에서 도서관 배움터 문예창작반 시화전시회가 열린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시를 접하고 수강생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문예창작반 이원희 강사의 지도로 수강생 17명의 작품 31점을 모아 전시한다. 문예창작반은 시 창작은 물론 현대시의 특징과 시화평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운영됐다. 도서관 담당자는 "전시회장을 찾으시면 각박한 현실에서 시를 통해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도서관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책도 빌리고 시화전도 감상하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문의: ☎ 8024-5477)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 [책과의 소통]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24일 출간 불안한 미래와 외로운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아프니까 청춘이다』. 수많은 청춘들의 마음을 울린 김난도 교수가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비롯해 총 42편의 격려 메시지를 하나로 묶어 소개한다. 네이버와 싸이월드를 통해 청춘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멘토링을 던져왔던 김난도 교수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멘토이기도 하다.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 청소년수련시설 통합운영 실시한다
    (재)평택시 청소년재단, 청소년센터·무봉산수련원 위탁 운영 평택시에서 출연금을 통해 운영하는 산하 공공기관으로 청소년 활동의 진흥, 보호·복지, 기타 시민 및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2000년 1월 설립된 '청소년문화센터'와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의 위탁기간이 만료함에 따라 (재)평택시 청소년재단이 위탁운영 하게 된다. 아울러 민간단체에 위탁 운영 중이던 4개 청소년문화의집(원평, 안중, 팽성, 북부) 역시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들 시설에 대하여 2015년 1월 1일부터 평택시청소년 재단이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청소년문화센터'는 우리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청소년자치참여 및 동아리활동, 기획특화사업(국제교류·어울림마당·리더십·수능후 고3 비전프로젝트), 지역연계활동(학교CA활동, 진로박람회 지원, 성장교실), 정기 활동(문화예술·학습체험, 스타잉글리쉬 아카데미, 건강증진활동) 등 연인원 89,113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또한,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은 경기도 남부지역의 유일한 자연권 수련시설로 61실의 숙박시설과 눈썰매장등 5개 부대시설을 갖추고 모험개척 등 9개 영역 7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연간 120,356명(‘13. 12. 31 기준)이 이용하는 등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화된 손색이 없는 수련시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종전 민간단체에서 채용한 청소년지도사들의 안정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청소년재단에서 승계하기로 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 팽성도서관, 빵모자·숄 만들어 보세요!
    팽성 지역, 성인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평택시립팽성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겨울을 맞이하여 성인 대상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다음달 8일부터 운영한다. “차 한 잔과 함께하는 따뜻한 뜨개질” 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도서관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운영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팽성 지역 성인들의 취미생활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운영된다. 2015년 1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8차시로 운영되며, 1~2차시에는 ‘빵모자 만들기’, 3~4차시에는 ‘챙모자 만들기’, 5~8차시에는 ‘숄 만들기’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성인이며, 강좌 접수는 12월 23일(화)부터 팽성도서관으로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받는다. 성인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평택시립팽성도서관 (☎ 8024-54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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