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제1회 해피투게더’ 개최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이사장 이은우)는 지난 18일(목) 평택시 비전2동 무지개 작은도서관에서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김영호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오경환 전 평택시의회 의원, 고정윤 전 평택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정신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이야기 “제1회 해피투게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정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 장애인들을 ‘병’ 중심으로만 바라본 시각을 탈피하여 자기결정권을 가진 소중한 인격체로서 ‘삶’을 중심으로 바라보자는 취지로 열렸으며, 정신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준비하는 과정 등의 사회통합 활동을 통해 재활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평택보건소와 평택시의회,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의 지원과 평택경찰서 비전파출소, 굿모닝병원, 팽성농협, 송탄농협, 평택축협, 평택안성교차로 등의 공공기관, 유순남, 이창녕, 강진철, 문예영, 이갑수, 정찬영, 송윤섭, 김미옥, 김흥녀 씨 등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산타로 참여하여 정신 장애인들과 가족들에게 선물을 기증하는 사랑나누기 시간이 더해져 의미가 깊었다.
 
 이날 열린 해피투게더 행사는 어울림, 해피하우스 명은희 센터장의 사회로 이은우 이사장의 인사말과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김영호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의 축사, 정신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공연, 정신장애인들의 수기 낭독, 김대일 가수의 노래공연, 코을하임 찬양대의 공연 등으로 이어졌으며, 감동과 공감이 넘치는 따뜻한 이야기가 있어 아름다웠던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은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어울림과 해피하우스를 사랑의 공간, 희망의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사회적 소외와 편견에 노출되어 있는 정신장애인분들에게 함께 손을 내밀어 주시고, 그분들의 삶을 중심에 놓고 시설 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신장애인 공동생활가정시설 ‘어울림’과 ‘해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어울림'은 정신장애인 성인 여성으로 구성된 공동생활가정 형태의 사회복귀시설이며, 해피하우스는 어울림과 같은 형태로 남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어울림은 4명, 해피하우스 4명이 주거를 하면서, 지역사회 적응훈련 및 자립생활 준비, 여가활동을 하는 공동생활가정시설이다.

 공동생활시설에 오는 정신장애인 분들(기초생활수급권자 등)은 정신질환으로 병원에서 입원생활을 하다가 퇴원하여 이곳에 머무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면서 사회에 나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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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의 따뜻한 겨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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